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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 온상' 광명·시흥…한 필지에 92명 공동소유
  • [단독]'투기 온상' 광명·시흥…한 필지에 92명 공동소유
  • [이데일리 김미영 황현규 기자] 경기 광명시 옥길동의 한 임야.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인 이 곳 6600㎡는 무려 92명이 공동소유하고 있다. 작년 4월 수원에 있는 00토건은 이 땅을 8억 원에 사들인 뒤 같은 해 6~7월 이들에게 쪼개서 모두 팔아치웠다. 매도금액은 총 19억 5000만원으로, 두세 달 만에 10억 원 넘게 이윤을 남겼다.매입자들은 적게는 260만원을 내고 지분 6600분의 7을 소유하는 등 수백에서 수천만 원 정도를 들여 땅을 조각 내 가졌다. 서울과 경기·인천은 물론 강원도, 충청북도, 경상북도, 울산과 부산 등 이 땅을 사들인 사람들은 그야말로 전국구였다. 나이 분포도 1967년생에서 1999년생까지 넓었다.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및 광명시 노온사동 일대 모습.(사진=연합뉴스)◇ 광명·시흥 곳곳서 1000㎡ 지분쪼개기…“기술자들 작품”7일 이데일리가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광명·시흥 일대에서 지난해부터 약 1년간 거래된 1000㎡ 이상 면적의 토지대장(163건)을 확인한 결과 총 34곳이 3명 이상이 공유하는 ‘지분 쪼개기’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명에선 가학동 12곳, 옥길동 10곳, 노온사동 2곳이었고 시흥은 과림동 8곳, 금이동 2곳 등이다. 광명·시흥 일대는 LH 직원들의 땅투기 의혹이 번진 곳이다. 1000㎡ 이상 필지는 택지 개발시 토지를 협의 양도하는 경우 인센티브 성격으로 나중에 단독주택 용지 우선 공급권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땅투기’ 수법으로 세간에 유명해졌다. 신태수 지존 대표는 “지분 쪼개기 같은 건 일반인들은 잘 모른다, 기술자들의 작품”이라며 “투자, 보상을 아는 사람들이 주도한 것”이라고 봤다.일각에선 LH 직원들에게 의혹이 제기된 땅투기가 기획부동산에 의해 일반인에게까지 이미 상당 수준 번졌다는 지적이 많다. 광명·시흥의 경우 LH 직원들의 매매가 이뤄진 2017년부터 토지시장이 들썩였는데, 지난해 경우 8·4공급대책을 앞두고 거래가 급증하면서 거래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광명시 순수토지 거래량은 2016년 893필지에서 2017년 1036필지, 2020년 2520필지로 늘었고 시흥시는 평균 4000건 아래를 맴돌다 2017년 9243필지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뒤 2020년에도 7352필지가 거래됐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8·4대책 앞두고부터 개발 얘기가 다시 돌면서 기획부동산이 활개를 치고 땅값이 오른 것 같다”며 “한두 달에 걸쳐 1필지를 쪼개서 많이 팔아버리면 거래가 확 늘어나는 효과가 난다”고 했다. ◇한탕 아닌 허탕 ‘사기’ 위험…“손바닥 지분으론 실익 없어”언제 개발 이익을 얻을지 모를 땅을 사들이기 위해 수억 원씩 빚을 내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시흥시 과림동 A번지 2285㎡ 전답지는 서울 강남과 충남 서산에 주소지를 둔 5명이 똑같이 457㎡씩 나눠 가졌다. 이들은 지난해 7월 한 개인에게서 12억 2000만원을 주고 매입했는데, 이 중 약 7억 원을 은행으로부터 대출 받았다. 광명시 옥길동 B번지(전답지 3355㎡)는 서울 주민 6명이 지난해 8월 15억 2200만원에 매수하면서 약 8억 원을 은행 대출로 충당했다.박철민 대정하우징 대표는 “토지 담보 대출은 보통 감정가, 시가의 80%까지 대출된다”며 “광명·시흥은 최근 들어 외지인 거래가 늘었는데 과도한 빚을 내 사들였다면 투기거래 의심 정황이 있다”고 봤다. 실제로 광명·시흥 신도시에서 작년 한 해 동안 10억원 이상 가격에 거래된 전·답 거래의 매수자 40%가량은 서울 거주자였고 나머지 외지인 30%, 지역민은 30% 수준에 불과했다.일반인이라 해도 정부의 개발 계획에 포함돼 ‘한탕’ 보상을 노리려 땅을 사들인 점은 투기와 투자 사이 위험지대에 발을 딛는 꼴이다. 실제로 기획부동산에 속아 한탕 아닌 ‘허탕’이 될 위험도 크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이창동 밸류업시스템즈 책임연구원리서치 팀장은 “1000㎡ 이상에 십수 명씩 지분 공유한 곳은 대부분 임야인데 매입자들이 기획부동산에 사기당한 것이라 보면 된다”며 “일부는 신도시 구역이랑 비교해서도 많이 벗어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팀장은 “특히나 개발제한구역에서 쪼개기 돼 있는 건 개발제한구역 해제돼 돈 벌 수 있다고 팔았을 가능성이 높은데 실제로는 되팔기도, 수익을 보기도 어려울 수 있다”고 했다.부동산업계 관계자는 “1000㎡가 넘는다고 모두 대토 보상이 되거나 주택 분양권을 주는 게 아니다”며 “400㎡ 이상을 오롯이 가진 소유자만 협의양도할 경우 분양주택을 우선 분양받을 수 있고, 무주택자여야 가능하다. 손바닥만한 지분 쪼개기로는 실익이 적은 만큼 기획부동산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1.03.07 I 김미영 기자
종근당, ‘나파벨탄’ 조건부 허가 신청 임박
  • [단독]종근당, ‘나파벨탄’ 조건부 허가 신청 임박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종근당(185750)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나파벨탄’(성분명 나파모스타트)의 조건부 허가 신청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파벨탄이 조건부 허가를 받게 된다면 셀트리온 렉키로나주에 이어 ‘국내 2호’ 코로나19 치료제에 오를 전망이다.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다음주 중 러시아에서 진행된 나파벨탄에 대한 임상 2상 전체 결과를 공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임상 3상 승인 계획서도 함께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종근당이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나타벨탄’.(사진=종근당) 종근당이 이 주에 허가를 신청한다면 허가 여부는 5월초쯤에는 결정날 전망이다. 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신속심사를 위한 고(Go)신속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품목허가 심사기간을 기존 180일에서 40일 이내로, 품목허가 이후 국가출하승인기간을 기존 90일에서 20일 이내로 단축해 진행하고 있다. 셀트리온 렉키로나주도 지난해 12월29일 조건부 허가를 신청했고 2월5일 허가를 받은 바 있다.종근당은 앞서 중증 고위험군 환자에 대한 나파벨탄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지난 1월 발표한 고위험군 환자에 대한 임상결과에 따르면 고위험군 환자들은 나파벨탄을 투약한 동안 61.1%의 증상 개선율을 보이면서 표준치료의 11.1%에 비해 높은 효과를 기록했다. 전체 임상기간인 28일간 표준치료군의 증상개선율이 61.1%인데 반해, 나파벨탄 투약군은 94.4%의 높은 증상개선율을 나타냈다. 나파벨탄 투약군은 회복 도달 기간 또한 표준치료군(14일)보다 4일 빨랐다.나파벨탄은 렘데시비르와 비견되는 코로나19 중증 고위험군 환자를 위한 치료제라는 점에서 특히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세포배양 실험을 통해 나파벨탄의 주요 성분인 나파모스타트가 코로나19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 렘데시비르보다 600배 이상의 항바이러스 효능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렘데시비르보다 훨씬 적은 투약량만으로도 높은 효과를 낼 수 있어 렘데비시르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업계와 증권가에서는 나파벨탄이 국내외 조건부 허가를 받는다면 종근당 매출 향상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국내에 국한해 추산해보면 렘데시비르는 1바이알(병)당 390달러(약 44만원)에 공급돼 지난달까지 총 4813명에 투여됐다. 5일간 6바이알인 투약 원칙으로 단순 계산했을 때 국내에서 약 127억원의 매출을 낸 것으로 보인다.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 5일간 1바이알씩 추가 투약하게 돼 있으므로 최대 100억원의 매출을 더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나파벨탄이 렘데시비르와 함께 사용된다면 국내에서 적어도 1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해볼 수 있다.나파벨탄이 해외 긴급사용승인도 준비하고 있는 만큼 파이는 더욱 커진다. 렘데시비르는 지난해 약 28억1100만 달러(약 3조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에만 19억3800만 달러(2조2000억원)의 매출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약품은 미국에서 입원환자 2명 중 1명에 쓰이고 있다. 나파벨탄이 해외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아 렘데시비르 시장을 10분의 1만 가져오더라도 3000억원의 매출을 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중증의 고위험군 환자에 쓰이는 만큼 렘데시비르와 비견된다”면서 “해외에서도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계획하고 있어 추가적인 매출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종근당 관계자는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때는 임상 3상 계획서를 제출하는데 프로토콜을 수정하는 과정에 있고 해당 작업이 완료되면 바로 신청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05 I 왕해나 기자
플로, 치즈가 진행하는 음악 토크쇼 ‘무드 인디고’ 단독 공개
  • 플로, 치즈가 진행하는 음악 토크쇼 ‘무드 인디고’ 단독 공개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음악플랫폼 플로(FLO)는 가수 치즈가 진행하는 ‘무드_인디_고(mood_인디_go)’를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첫 화는 이날 낮 12시 플로를 통해 공개되며, 오후 6시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플로’를 통해 하이라이트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플로가 선보이는 ‘무드_인디_고’는 음악팬들이 알고 싶어하는 핫한 아티스트들을 초대해 방송에선 다룰 수 없었던 곡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음악 토크쇼다. 아티스트들의 음악 속 아주 사적인 이야기부터, 음악 작업 시 필요한 일상의 무드까지 속속들이 알려준다는 컨셉으로 기획됐다.이 방송은 △곡의 제목부터 가사의 탄생기 등, 아티스트의 곡을 함께 들어보는 ‘앨범 A to Z’ △작곡 혹은 작사할 때 아티스트가 꼭 필요로 하는 분위기, 물건을 소개하는 ‘나만의 mood’ △무드에 따라 치즈와 아티스트가 각각 어울리는 곡을 추천하는 ‘mood 추천곡’ 등의 코너로 구성됐다.1화에서는 신곡과 함께 돌아온 권진아 편이 공개된다. 권진아에 이어 ‘무드_인디_고’에는 스텔라장, 선우정아, 10CM(권정열) 등 장르불문 실력파 인디 아티스트들이 출격해 상황과 분위기에 맞는 추천 곡을 함께 나누며 ‘무드’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2021.03.05 I 노재웅 기자
개관 앞둔 SK `포도뮤지엄`…김희영씨 전시총책임자로 참여
  • [단독]개관 앞둔 SK `포도뮤지엄`…김희영씨 전시총책임자로 참여
  •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SK그룹이 이달 말 제주도에 미술품 갤러리(전시관) `포도 뮤지엄(PODO Museum)`을 개관할 예정인 가운데 최태원 회장의 동거인으로 알려진 김희영 재단법인 티앤씨재단 이사장이 전시 총책임자로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034730) 자회사인 주식회사 휘찬은 동사가 운영 중인 루체빌리조트 부지 내에 위치한 다빈치뮤지엄 건물을 리뉴얼해 포도 뮤지엄을 개관한다. 루체빌리조트는 그동안 숙박업과 박물관을 운영하면서 전문 휴양업으로 등록돼 있었다. 현행 관광진흥법상 관광객이용시설업 중 숙박시설과 박물관·미술관 등의 휴양문화시설을 운영할 경우 전문 휴양업으로 등록할 수 있다. 하지만 루체빌리조트는 지난 2018년 박물관 운영시설인 다빈치뮤지엄을 폐관하면서 전문 휴양업 등록 기준을 일부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제주도 관광진흥과는 최근 1차 행정처분 사전통지를 통보했다. 이번 포도 뮤지엄 개관도 이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제주도청 관계자는 “업체(휘찬) 측에서 조만간 기존 박물관을 미술관으로 변경 신고를 진행한다고 밝힌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희영(가운데) 티앤씨재단 이사장 (사진= 티앤씨재단 공식 페이스북)눈길을 끄는 것은 이번 개관 전시에 최태원 회장의 동거인인 김희영 이사장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전시 총책임자)로 참여한다는 점이다. 그동안 김 이사장은 티앤씨재단을 통해 아동·청소년 예술 후원에 관심을 표해 왔다. 개관 전시로 지난해 티앤씨재단이 주관한 ‘너와 내가 만든 세상’을 올릴 예정이다. 이 전시는 1년간 진행된다. 김 이사장은 지난 1월 재단 홈페이지에 이 전시를 온라인 전시회로 구현했으며 오디오 가이드(음성 설명)에 직접 참여한 바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티앤씨재단에서 열었던 전시가 흥행한 바 있어 이를 개관 전시로 채택했다”며 “해당 전시를 총괄 진행한 김 이사장이 개관 전시 책임자로 나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SK그룹은 ‘아트센터 나비’와 ‘행복미술관 H-갤러리’ 등 미술·예술 갤러리와 박물관을 운영 및 후원하고 있다.
2021.03.05 I 이혜라 기자
"심상치 않다"...정부, 미얀마 교민 귀국 위해 비행기 띄운다
  • [단독]"심상치 않다"...정부, 미얀마 교민 귀국 위해 비행기 띄운다
  • 시위대가 3일(현지시간) 군경이 쏜 최루탄을 피해 도망가고 있다(사진=AFP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미얀마 사태가 갈수록 악화되자 우리 정부가 교민들의 귀국을 위한 특별항공편 편성을 추진하고 있다. 4일 재미얀마한인회 등에 따르면, 주미얀마한국대사관은 미얀마교통통신부, 미얀마국제항공(MAI), 한국 국토교통부와 함께 임시항공편을 추가 편성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임시항공편은 오는 6일 오전 7시 양곤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가는 노선이다.재미얀마한국대사관와 재미얀마한인회는 귀국을 원하는 교민들이 얼마나 되는지 긴급 수요조사에 들어갔다.지난 2월 1일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이후 미얀마 상황은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쿠데타를 반대하는 미얀마 시민들의 반발을 군부가 총칼로 진압하며 지난 3일(현지시간)에만 최소 38명의 시민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까지 우리 교민사회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사태가 단시간 진정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한국대사관은 안전공지 등을 통해 시위 장소에 접근하지 말고 통금 시간을 지난 야간 이동을 철저히 삼가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정치 리스크가 경제 리스크로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미 상당수 시민들이 시민불복종운동(Civil Disobedience Movement)에 동참하며 금융·물류 등이 일부 마비된 상태다. 지난달 24일부터 중앙은행을 포함한 현지 은행 일부는 지점을 폐쇄했다. 하루 현금 인출 제한조치도 이뤄지고 있다. 우리나라에 진출한 기업들도 근로자가 출근하지 않는 등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런 상황 속에서 일부 교민들은 귀국을 원하고 있지만 항공편을 잡기 쉽지 않은 상태다. 지난달 5일 양곤국제항공이 재개된 후 항공편이 정상화되는 듯했지만 지난달 9일부터 다시 임시항공편 운항이 중지됐다. 귀국을 원하는 한 교민은 “3일자 양곤~인천 대한항공편을 예약했지만 대한항공 측에서 오는 8일 항공편까지 모두 취소됐다고 연락이 왔다”며 “10일 비행편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았지만 이 역시 취소될까 매우 불안한 상태”라고 말했다.대한항공 측은 미얀마 항공당국의 운항승인이 떨어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일주일 단위로 운항이 취소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대한항공 조업사 직원 및 공항운영인력들 역시 CDM에 참가하면서 현지 항공인력이 부족한 상태로 알려졌다.그나마 MAI의 경우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일주일에 한 번 정도로 편수가 제한됐다.우리 정부는 미얀마에서 귀국하는 우리 국민에게는 ‘코로나10 유전자증폭(PCR) 음성 확인서’ 제출해야 하는 의무도 면제했다. 미얀마와 같은 ‘국가비상사태’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감안한 조치다. 이에 따라 미안마에서 귀국하는 국민의 경우 음성 확인서가 없어도 자가격리가 가능하다.현재 미얀마에는 교민 3500여명, 기업 300여개가 주재하고 있다.우리 정부는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얀마 군과 경찰 당국이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민간인을 폭력으로 진압하는 것을 규탄하며 시위대에 대한 폭력 사용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미얀마 상황을 주시하며 우리의 향후 조치를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3.04 I 정다슬 기자
임영웅 '미스트롯2' 결승전 특별 무대서 '신곡 최초 공개'
  • [단독]임영웅 '미스트롯2' 결승전 특별 무대서 '신곡 최초 공개'
  • 임영웅[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임영웅이 ‘미스트롯2’ 결승전에서 선보이는 특별 단독 무대는 다름 아닌 신곡의 무대였다.가요 및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임영웅은 4일 방송하는 TV조선 트롯 오디션 ‘미스트롯2’ 결승전에서 특별 단독 무대를 꾸민다. 이는 오는 9일로 공개가 예고된 신곡의 최초 무대이다. 임영웅은 이를 위해 최근 비밀리에 사전 녹화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임영웅의 특별 단독 무대를 통해 신곡의 타이틀과 콘셉트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임영웅은 이날 방송에서 신곡 특별 무대와 더불어 미스트롯 2대 진(眞)에게 직접 왕관과 트로피를 건네는 뜻깊은 시간도 갖는다. 임영웅은 1년 전 미스터트롯 1대 진(眞)에 뽑혀 큰 사랑을 받았다.임영웅은 TV조선을 통해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새로운 진이 탄생한다니 시간이 참 빠르게 흘렀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며 지난 1년의 소회를 밝히며 “미스터트롯 진의 자리에서 느꼈던 소중한 경험들을 미스트롯 2대 진(眞)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며 ‘미스트롯’ 2대 진(眞)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미스트롯2’는 이날 오후 10시 2대 진(眞) 선(善) 미(美)를 배출하며 최종회를 방송한다.한편 임영웅은 오는 9일 오후 6시 새 싱글을 발표한다. 지난해 음악 활동은 물론 방송, 광고까지 종횡무진 활약해온 만큼 임영웅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신곡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임영웅 새 싱글 이미지
2021.03.04 I 박미애 기자
'땅투기 의혹' LH…이번엔 '광명시흥' 베끼기 논란
  • [단독]'땅투기 의혹' LH…이번엔 '광명시흥' 베끼기 논란
  • 광명시흥 신도시 개발구상안.(사진=국토교통부)[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일부 직원 땅투기 혐의로 논란을 빚고 있는 LH가 이번엔 ‘광명시흥지구’를 졸속 발표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환지방식’을 원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라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를 무시한 채 신도시 계획을 발표한 데다, 광명시흥지구 설계 일부는 주민들이 자체 시행을 목표로 만들어 놓은 것을 그대로 ‘베끼기’했다는 지적이다. ◇권익위, LH에 “환지개발 적극 시행하라”4일 국민권익위(권익위)와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권익위는 신규택지 발표(2월24일)를 2주가량 앞둔 지난달 8일 광명시흥 토지주들이 민원표시한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내 취락정비사업 적극 시행 요구’ 건에 대해 의결했다.권익위는 주문 내용으로 “피신청인(LH)은 환지개발동의서를 접수한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내 취락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의견 표명한다”고 명시했다. 권익위는 “취락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해 달라는 신청인의 주장은 상당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부패방지 및 권익위 설치와 운영 법률’ 제46조 제2항에 따라 피신청인(LH)에게 의견을 표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정부 주도의 공공택지 조성사업이 아닌 환지개발방식을 원했고, 권익위가 LH에 이를 권고한 것이다. 환지방식이란 소규모 구역을 지정해 도로 등을 정비하고 기존 땅 크기대로 다시 토지를 재분배하는 방식이다. 대토 보상과 달리 기존 땅 자리에 정비된 땅을 받기 때문에 지역 이동을 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규모 개발은 어렵다. 광명시흥 토지주들이 국민권익위에 제출한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 추진 동의 현황.(자료=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이 같이 판단한 것은 △국토부가 2014년9월4일 ‘광명시흥지구 해제 및 관리대책 수립을 통해 취락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하다고 공표한 점 △2015년3월31일 취락정비사업 기본구상을 제시한 점 △LH가 2015년11~12월 주민설명회를 열고 기반시설 설치 방안을 제시한 점 △LH가 2017년11월부터 (토지주의) 사업추진 요청 동의서를 받아 현재까지 보관하고 있는 점 등을 들었다. 권익위 관계자는 “의견표명이 법적 강제수단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기관에서는 권고를 하면 90%는 받아들이는 편”이라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국무회의 보고나 해당 기관 평가시 반영해 간접적으로 이행을 독려하고 있다”고 했다.윤승모 광명시흥지구(광명시흥특별관리지역) 광명총주민대책위 위원장은 “작년 말 권익위에 민원을 넣었고 지난달 8일 의결됐는데 LH에서는 여태 답변이 없고 그 사이 신도시 발표를 하면서 땅을 수용하겠다고 하니 주민들은 당혹스러울 뿐”이라며 “환지개발을 적극 권장해놓고 정부가 스스로 법을 무시한 처사 아니냐”고 했다. LH 관계자는 이에 대해 “권익위 의결서류는 지난달 15일 받았다. 법적으로 송달받은 후 30일 이내 (토지주들에게) 답변하면 되기 때문에 오는 15일까지 답변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5억원 들여 만든 마스터플랜 베꼈나”국토부가 지난달 24일 발표한 ‘광명시흥 개발구상안’도 잡음이 나온다. 개발구상안을 보면 목감천을 수변공원(연장 7.1km)화하고 사업지 구획을 띠(밴드형)별로 나눠 상업·업무 지구를 넣어 놨다. 윤 위원장은 이 같은 구상안이 앞서 토지주들이 전문가집단과 자체적으로 만든 마스터플랜과 같은 형식을 하고 있어 모방한 것 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마스터플랜은 주민들이 5억원의 비용을 들여 전문가들과 1여년이 넘는 시간을 들여 만든 것”이라며 “목감천 수변공원화나 밴드형 구획은 우리가 만든 최초 구상안”이라고 주장했다. 광명시흥 토지주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마스터플랜.(자료=광명시흥지구(광명시흥특별관리지역) 주민대책위)주민대책위는 2019년8월부터 마스터플랜 연구팀을 꾸려 활동을 시작, 2020년1월에는 유럽도시(마드리드·바르셀로나 등)를 답사하고 그해 12월과 지난 1월 경기도와 광명시, 언론 등에 주민이 구상한 자체 마스터플랜을 알렸다. 윤 위원장은 “국토부가 발표한 광명시흥 개발안을 보면 누가봐도 주민이 작성해서 이미 공표한 마스터플랜과 개념이나 아이디어가 비슷하다”며 “베낀 것은 아닌지 이를 해명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당시 마스터플랜에 참여한 건축가 A씨는 “블록별로 공원이나 학교, 생활 인프라를 횡으로 연결하는 일종의 ‘밴드형 시티’나 기존 계획된 목감천 저류지 3곳을 없애고 천 폭을 100m에서 150m로 확장해 저류지로 쓰면서 수변공원화하자는 것이 최초의 구상이었는데 이 아이디어가 그대로 (국토부가 발표한) 개발구상안에 나와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베끼기 의혹’을 일축하면서도 실제 도안은 2010년 보금자리주택지구 개발안을 참고한데다 LH에서 넘겨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광명시와 세부사항을 협의한 것은 아니지만 목감천 수변공원 등 큰 방향에서 협의를 했고 나머지는 2010년 보금자리주택지구 개발안을 참고한 것과 그 외에는 LH에서 작업을 해서 준 것”이라며 “향후 구체적인 도시계획은 공모를 통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광명시는 목감천 수변공원화는 국토부와 논의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기존 목감천 주변 저류지 3곳을 공원화는 것은 이야기가 오갔지만 국토부에서도 신도시 발표를 비밀리에 진행하다보니 목감천을 따라 수변공원화한다는 것은 신규택지 발표전까지는 모르고 있었다”고 했다.LH 관계자는 이번 의혹과 관련해 “광명시흥 주민들이 발표한 개발안은 LH가 아닌 광명시로 제출된 마스터플랜으로 LH와 일체 관련이 없다”면서도 “목감천 수변테마공원 같은 일부 계획이 (주민 개발안과) 겹칠수는 있다”고 해명했다.
2021.03.04 I 강신우 기자
 베스파, 전 직원 1200만원 연봉 인상
  • [단독] 베스파, 전 직원 1200만원 연봉 인상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모바일게임 ‘킹스레이드’로 유명한 베스파(299910)도 연봉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해 영업손실 318억원을 기록한 기업으로 당초 업계가 예상하는 연봉 인상 대열에서 한발 비껴나 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 회사 김진수 대표가 2019년 연봉 인상에 이어 또 한번 화끈한 결단을 내렸다. 올해 50명 이상의 공개채용도 진행한다.3일 업계에 따르면 베스파가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임직원 연봉을 일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이번 임직원 연봉 일괄 인상은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자사 게임들의 성공에 대한 확신이자 미래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의 일환”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연봉 인상은 직급과 직책, 직무와 관계없이 모든 인재에게 일괄 적용이다. 입사를 앞둔 예비 입사자도 해당된다.베스파는 2019년에도 동기 부여와 성과 공유 차원에서 전 직원들의 임금을 500만원 일괄 인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21년엔 회사가 어려운 중에도 성과 창출을 이뤄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베스파 측은 “연봉협상 프로그램 ‘자기주도보상제도’는 기존대로 진행된다”며 “인재가 곧 미래인 게임업계다. 미래가치를 위한 투자로 봐달라”고 입장을 전했다.한편 베스파는 대규모 공개 채용을 앞뒀다. 모집 직무는 ▲게임 프로그래밍 ▲게임 기획 ▲게임 아트 ▲사업 마케팅 ▲IT기술 ▲개발지원 ▲경영지원 등 전 직군이며, 베스파 및 관계사에 걸쳐 50여명 이상의 규모로 채용을 진행한다.
2021.03.03 I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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