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026.26 17.23 (-0.57%)
코스닥 923.48 2.72 (-0.29%)
  •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메가박스 매각 검토…코로나에 흔들리는 멀티플렉스
  • [마켓인]메가박스 매각 검토…코로나에 흔들리는 멀티플렉스
  • [이데일리 이광수 김성훈 기자] 국내 3위 멀티플렉스 영화관 체인인 메가박스 매각을 그룹 차원에서 검토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에 지난해 실적이 영업 적자로 돌아선 데다, 당장 올해도 코로나19가 여파가 이어지는 분위기여서다. 또 재무적투자자(FI)에게 약속한 기업공개(IPO)시한이 올해인데 상장을 추진하지 못한 만큼 매각을 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4일 투자은행(IB)과 영화업계에 따르면 중앙그룹은 제이콘텐트리(036420) 자회사인 메가박스 중앙을 매각하는 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IB업계 관계자는 “그룹 내부에서 메가박스를 매각하는 의사가 있다”며 “인수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 주관사 등을 통하지 않고 사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메가박스는 CJ CGV와 롯데시네마와 함께 국내 3대 멀티플렉스로 시장 점유율 3위 업체다. 지난 2015년 제이콘텐트리가 맥쿼리가 가지고 있던 지분을 인수하면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업계에서는 메가박스 정도의 멀티플렉스를 인수할만한 곳으로 신세계나 이랜드그룹 등 유통, 패션 대기업이 인수할 가능성이 있는 후보군으로 점치고 있다.[그래프=이데일리 이동훈 기자]매각 검토 이유로는 부진했던 실적이 꼽힌다. 코로나19 여파로 작년 실적은 좋지 않았다. 메가박스는 작년 682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적자로 돌아섰고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8.6% 줄어든 1045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조치에 따라 영업 제한과 좌석 간 거리 두기, 상영관 내 취식 금지 등으로 영화관을 정상적으로 운영하지 못한 결과다.올해도 시장 전망은 밝지 않다. 무엇보다도 배급사들도 영화관 개봉을 꺼리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영화 관람료를 1만원으로 친다면 부가세와 영화발전기금을 공제한 나머지가 약 8000원 후반대”라며 “이를 투자사와 영화관이 절반씩 나누는 구조였는데 최근에는 개봉을 하려는 배급사가 없어 배급사 몫으로 1000원정도를 더 챙겨주는 상황”이라고 말했다.FI들과 맺었던 약속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제이콘텐트리는 지난 2015년 맥쿼리로부터 지분을 인수하면서 지분 일부를 KB자산운용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에게 팔아 1100억원을 마련했다. 이들 운용사는 풋옵션 대신에 상장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하기로 했다. 상장 기한은 투자완료일 이후 4년 안인데, 이 기한이 오는 5월이다. 2017년 9월에는 메가박스 주식을 대상으로 400억원 규모 교환사채(EB)도 발행했다. 이때 투자자 메이플트리와도 내달 30일까지로 상장을 약속한 바 있다. 합의에 따라 6개월 연장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코로나19로 영화관을 찾는 발길이 끊긴 상황에서 제대로 된 밸류에이션을 받을 수 없어 그룹차원에서 매각을 검토 했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국내 영화관의 누적 관객 수는 5808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6%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4년 이후 최저 관객 기록이다.
2021.03.05 I 이광수 기자
관광객 발길 '뚝'…샌즈, 美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안 리조트 매각
  • 관광객 발길 '뚝'…샌즈, 美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안 리조트 매각
  • (사진=베네치안 리조트 라스베이거스 홈페이지)[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세계 최대 카지노 운영업체인 샌즈 그룹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운영중인 카지노 시설을 매각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관광객 발길이 뚝 끊기면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샌즈 그룹은 이날 샌즈 엑스포 컨벤션 센터, 베네치안 리조트 라스베이거스 등을 미 사모펀드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금은 62억 5000만달러(한화 약 7조원)다. 베네치안 리조트 라스베이거스는 지난 2019년 기준 35층짜리 타워에 약 3000개의 스위트룸을, 12층짜리 타워엔 약 1000개의 스위트룸을, 50층짜리 팔라조 타워엔 3000여개의 스위트룸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또 약 22만 5000 평방피트(약 2만 903제곱미터) 규모의 카지노 시설을 두고 있다. 샌즈 엑스포 및 컨벤션 센터는 약 120만 평방피트(약 11만1480제곱미터)의 전시 및 회의를 위한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컨벤션 센터와 베네치안 리조트를 연결하는 통로에도 약 110만 평방피트(약 10만 2200제곱미터)의 전시 및 회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샌즈 그룹이 라스베이거스 부동산을 매각하게 된 것은 카지노 업계 전반의 경영난을 초래한 일시 폐쇄 조치, 관광객 수 급감, 수용인원 제한 등에 따른 결정이다. 샌즈 그룹은 이번 매각 작업을 마무리하고 마카오와 싱가포르 등 아시아 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샌즈 그룹은 지난 1월 셸던 애덜슨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사망한 뒤 이미 이같은 방침을 밝힌바 있다. 마카오와 싱가포르 사업은 샌즈 그룹의 지난해 매출 137억달러 중 각각 63%와 22%를 차지, 핵심 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로버트 골드슈타인 신임 CEO는 이날도 라스베이거스 부동산 매각 계획을 발표하며 “아시아는 여전히 회사의 중추적인 시장”이라며 “우리의 가장 큰 관심은 마카오와 싱가포르에서의 (사업) 개발”이라고 강조했다. 샌즈 그룹은 아시아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더라도 본사는 여전히 라스베이거스에 둘 예정이며, 뉴욕과 텍사스에서의 사업 영역 확장, 온라인 카지노 진출 기회 등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을 사들인 아폴로 측은 앞으로 관광객 수요가 되살아나고 비즈니스 미팅이 재개되기 시작하면 라스베이거스 부동산 수요도 반등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아폴로는 “이번 투자는 백신 접종 이후 전 세계에서 여행이 재개될 것이며, 라스베이거스 역시 강력한 회복이 있을 것이라는 우리의 믿음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샌즈 그룹 주가는 전일대비 1.3% 상승한 65.82달러로 마감해 52주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1.03.04 I 방성훈 기자
이베이코리아 16일 매각 예비입찰…신세계 등 눈치경쟁 치열
  • [마켓인]이베이코리아 16일 매각 예비입찰…신세계 등 눈치경쟁 치열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 3위 업체인 이베이코리아 매각을 앞두고 업계의 눈치 경쟁이 한창이다. 신세계(004170), 카카오(035720) 등 대기업과 MBK파트너스 등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래픽=이동훈 기자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 매각 주관사인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는 오는 16일 예비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카카오와 신세계그룹, MBK파트너스 등이 투자제안서(IM)를 받은 상태다. 다만 이 기업들은 적극적인 인수 의향을 드러내지 않은 채 업계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이베이코리아는 네이버(035420), 쿠팡에 이은 국내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3위 기업이다.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앞세워 이커머스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카카오나 이마트 쓱닷컴(SSG닷컴)을 운영 중인 신세계그룹이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할 경우 단숨에 온라인 유통 시장 3위권으로 진입할 수 있다. 홈플러스를 보유한 MBK파트너스도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면 사업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유력 인수 후보가 부상하지는 않은 모습이다. 이베이코리아가 어느 기업 품에 안기느냐에 따라 업계 판도가 요동칠 수 있는 만큼 경쟁사 동향을 살피는 눈치작전을 벌이는 것이다. 카카오의 경우 인수전 참여 의지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IB 업계 관계자는 “유통 산업의 큰 딜(거래)이 진행되는 것인 만큼 잠재 인수 후보들이 모두 관심 있게 지켜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2021.03.03 I 박종오 기자
한화큐셀, 81MW 규모 美태양광 발전소 매각
  • 한화큐셀, 81MW 규모 美태양광 발전소 매각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화큐셀은 최근 미국 텍사스주 쿡카운티내 81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매각했다고 3일 밝혔다.해당 발전소는 태양광 발전소 개발 및 EPC와 운영 등을 전문으로 하는 어댑터 리뉴어블스가 인수했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4월 발전소를 착공해 같은 해 12월에 완공하고 상업 가동을 시작한 바 있다.미국 댈러스에서 북쪽으로 약 140km 떨어진 위치에 자리한 이 발전소는 한국 기준으로 환산시 연간 약 11만5000명이 가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한다.한화큐셀은 지난해 1월부터 기존 태양광 모듈사업과 함께 태양광 발전소 사업개발과 EPC를 적극 추진 중이다. 나아가 전력 판매와 분산형 전원 관리 등의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스페인 RIC에너지로부터 2019년 12월과 지난해 11월에 각각 940MW와 429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권을 인수한 바 있다. 지난해 8월에는 포르투갈 최초로 에너지저장장치(ESS)가 결합된 31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권을 확보했다. 전력판매와 분산형 전원 사업에서는 지난 1월 독일 가정용 전력공급사업인 ‘큐에너지’의 가입 가구수 10만명을 달성하기도 했다.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한화큐셀은 태양광 셀과 모듈 제조사를 넘어 재생에너지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나아가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미국, 유럽 등 선진 에너지 시장을 중심으로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 개발과 EPC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미국 텍사스주 81MW 태양광 발전소. (사진=한화큐셀)
2021.03.03 I 김정유 기자
이베이 매각·네이버 이마트 연합·아마존 입성…판 흔들 변수 셋
  • 이베이 매각·네이버 이마트 연합·아마존 입성…판 흔들 변수 셋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쿠팡의 뉴욕 증시 상장 추진을 계기로 이커머스 업계가 격변기에 돌입한 가운데 판을 크게 뒤흔들 변수에 관심이 쏠린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상위 3개 업체 정도로 재편될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쿠팡과 네이버가 선두로 치고 나가고 있는 만큼 남은 한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이 같은 변수의 본질이라는 해석이다.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를 직접 만나 상생방안을 논의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사진=신세계그룹)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손에 꼽을 수 있는 변수는 이베이코리아 매각과 네이버와 신세계의 연합, 그리고 아마존의 국내 입성이다. 먼저 이베이코리아가 어느 곳에 안길지에 따라 업계 판도가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G마켓과 옥션, G9 등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지금까지 견조한 수익을 내왔다. 지난 2019년 1조 954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국내 대부분 이커머스 업체들이 적자를 쌓아가는 것과 달리 61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하지만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주는 것을 넘어서는 미래 비전이 명확하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급변하는 국내 이커머스 업계 상황과 이베이코리아의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민했을 때 지금이 가장 ‘좋은 가격’에 매각할 수 있는 적기로 꼽히기도 한다. 업계에서는 이베이코리아의 매각 가격이 약 5조원 규모일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상황에서 경쟁사가 한번에 품기는 사실상 쉽지 않은 금액이다. 인수 시 단숨에 덩치를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롯데온을 키우고 싶어하는 롯데의 인수설이 자주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롯데 역시 이미 수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단행한 만큼 온전히 끌어안기는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베이코리아를 여러 개 업체에 쪼개서 팔거나, 사모펀드로 넘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단, 어떤 방법이든 이베이코리아의 규모를 생각했을 때 매각 시 업계에 미칠 파장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다.네이버와 이마트 연합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지난달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직접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를 찾은 이후 이 둘의 공생관계가 어떻게 구체화할지 업계 관심이 높다. 이들의 협업은 단순히 네이버에서 이마트의 상품을 파는 수준을 넘어 쇼핑 전반에 이르는 시너지를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이마트가 운영 중인 SSG닷컴(쓱닷컴)은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여전히 업계 3위에 오르기는 부족하다. 그러나 네이버의 플랫폼을 활용하거나 IT기술력·방대한 데이터베이스 등을 접목할 수 있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네이버 입장에서도 오프라인 전통의 유통 강자인 이마트를 통해 오프라인과 연계한 사업을 하거나 신선식품 등 소싱 능력을 빌려 올 수 있다. 더욱이 쿠팡이 뉴욕 증시 상장으로 치고 나간다는 점과 11번가가 아마존과 동맹을 공식화했다는 점도 네이버와 이마트 양측의 불안감을 자극, 좀 더 넓은 차원에서 협업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사진=아마존 홈페이지)글로벌 업체인 아마존이 국내 업체인 11번가와 손을 잡으며 국내에서 어떤 서비스를 선보일지도 관심사다. 아마존은 국내 이커머스 업계를 뒤흔든 쿠팡의 ‘롤모델’이다. 아직 이들이 국내에서 어떤 식으로 사업을 선보일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단, 아마존은 11번가의 기업공개(IPO) 등 사업 성과에 따라 신주인수권리를 부여받는 약정까지 체결했다. 그런만큼 아마존의 상품을 국내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 아마존 프라임과 같은 고유의 서비스를 접목하는 등 대대적 공세가 이뤄질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쿠팡과 네이버가 국내 이커머스 선두로 치고 나가고 있지만 업계에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3위 자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이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과 합종연횡이 치열하게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03 I 함지현 기자
송인서적 매각 재추진…지역 서점主 거리로 나선 이유는?
  • 송인서적 매각 재추진…지역 서점主 거리로 나선 이유는?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가 진행 중인 국내 2위 책 도매상 송인서적 매각이 재추진된다. 지역 중소 서점주들은 청산 위기에 놓인 송인서적의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주주 모집 캠페인에 나섰다. 광주의 한 서점 (사진=연합뉴스)2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인터파크송인서적의 회생 계획안 제출 기한을 다음달 25일로 한 달 연장했다. 당초 기한은 이달 25일이었다. 이는 최근 송인서적 매각 본입찰이 투자자 불참으로 인해 유찰된 데 따른 것이다. 송인서적은 매각을 통해 신규 투자금을 유치하지 못하면 회생 전망이 불투명해져 청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법원도 이를 고려해 매각을 재추진할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그간 송인서적 투자 협의를 진행해온 한국서점인협의회(한서협) 컨소시엄은 이번에도 매각 측에 인수의향서(LOI)를 냈다. 다만 컨소시엄 구성이 일부 바뀌며 인수 주체로 기존 ‘새로운세상’이 아닌 ‘보인’이라는 신설 법인을 내세웠다. 한서협은 지역 중소 서점이 모여 만든 단체다. 앞서 지난달 말 송인서적의 공개 입찰 때도 LOI를 제출했으나 최종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문제는 돈이다. 송인서적 인수자는 회사가 발행하는 신주와 회사채를 매입해 신규 자금을 집어넣어야 한다. 한서협 측은 지난 26일부터 12일간 송인서적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마라톤 캠페인을 시작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500㎞를 달리며 각 지역의 동네 서점을 방문하고 송인서적 인수에 참여할 주주를 모집하겠다는 것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서점은 삼일문고 등 31곳이다. 동네 서점과 국민 주주 등으로부터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송인서적을 직접 인수해 도서 유통망 붕괴와 서점 및 출판계 피해를 막겠다는 취지다. 그래픽=이미나 기자송인서적은 1959년 송인서림으로 출발해 과거 두 차례 부도를 겪고 2017년 인터파크를 새로운 최대 주주로 맞았다. 그러나 영업적자가 이어지며 지난해 6월 서울회생법원에 회생 절차를 다시 신청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송인서적 부도 사실이 알려진 지난 2017년 1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송인서적의 부도로 출판계가 휘청이고 있다”며 “책 읽는 사회, 출판계의 정상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2021.02.28 I 박종오 기자

더보기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