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267.93 2.97 (+0.09%)
코스닥 1,015.88 12.16 (+1.21%)
  •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마제스티골프 매각 2파전…KMH vs 스마트스코어
  • [마켓인]마제스티골프 매각 2파전…KMH vs 스마트스코어
  •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오케스트라프라이빗에쿼티(PE)가 매각하는 골프용품 제조·유통기업 마제스티골프코리아 인수전이 KMH와 스마트스코어 2파전으로 압축됐다.(그래픽=문승용 기자)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제스티골프 본입찰 결과 KMH-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 컨소시엄과 스마트스코어-스트라이커캐피탈매니지먼스 컨소시엄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숏리스트(적격인수후보)에는 KMH 컨소시엄, 스마트스코어 컨소시엄과 함께 SG프라이빗에쿼티(PE)이 포함돼 있었다.마제스티골프는 한국 코스모그룹과 일본 마루망의 합작법인으로 설립됐다. 오케스트라PE는 지난 2017년 코스모그룹과 마루망 지분 일부를 인수했고, 이후 두 차례 공개매수를 통해 남아 있는 일본 본사 지분을 추가로 확보했다.이후 오케스트라PE는 브랜드를 통합하는 한편 레저사업과 헬스케업 사업 등을 정리하고 인력 감축을 진행하는 등 회사 효율화에 나섰다. 마제스티골프의 지난해 말 기준 연간 매출은 808억원으로 2년 전인 2018년(580억원)보다 연평균 15.8% 증가했다. EBITDA 역시 2018년 94억원에서 지난해 말 228억원으로 성장했다.업계에서 언급되는 매각가는 2500억~3000억원 선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가 세계적 골프용품 업체인 테일러메이드를 약 2조원에 인수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골프업 관련 매물은 시장에서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
2021.06.17 I 조해영 기자
소호차이나, 블랙스톤에 지분 매각 20% 급등
  • [신정은의 중국상장사 읽기]소호차이나, 블랙스톤에 지분 매각 20% 급등
  • [중국상장사 읽기]는 이데일리 베이징 특파원이 중국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다양한 상장 기업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단순한 투자 정보보다는 산업 현황과 시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소식을 전하겠습니다.한국인 밀집지역인 왕징의 대표 건물 소호(SOHO). 사진=신정은 기자[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 유명 민간 부동산 개발업체 소호차이나(SOHO中國·종목명 00410.HK)가 미국 사모펀드 블랙스톤에 매각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20% 넘게 급등했다.17일 중국 매체 차이신(財新)에 따르면 홍콩 증시 상장사인 소호차이나는 전날 밤 공고를 내고 블랙스톤이 창업자이자 최대 주주인 판스이(潘石屹) 회장 일가가 보유한 지분 54.93%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수 가격은 142억8100만홍콩달러(약 2조650억원)이다.소호차이나 주가는 이날 오후 3시40분(현지시간) 현재 홍콩 증권거래소에서 21.32% 오른 4.61홍콩달러에 거래되고 있다.판 회장과 아내인 장신, 그리고 이들의 자녀는 씨티트러스트를 통해 지분을 신탁하고 있었다. 이번 거래로 판 회장 일가의 소호차이나의 지분은 63.93%에서 9% 줄게 됐다. 거래 완료 후 판 회장 부부는 회사 이사회에서 물러나고, 상임이사도 더이상 맡지 않게 된다. 블랙스톤은 이사회에서 새로운 인물을 선출해 직접 경영권을 행사할 예정이다.소호차이나 주가 추이. 사진=둥팡차이푸소호차이나는 중국 주요 도시에 세련된 디자인으로 유명한 랜드마크 건물을 지어 운영해왔다. 수도 베이징에만 왕징(望京), 싼리툰(三里屯), 차오와이(朝外) 등 지역에 건물을 갖고 있다. 한국인 밀집지역인 왕징에 위치한 왕징 소호는 둥근 산 3개가 솟은 듯한 형상으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설계한 세계적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의 작품이기도 하다.소호차이나는 지난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사무실 임대 시장이 크게 위축되면서 경영 위기를 맞았다. 작년 소호차이나의 임대수입은 15억3800만달러로 전년보다 16% 줄었다. 판 회장 부부의 소호 차이나 매각 결정은 최근 중국 당국과 불화설 때문이란 해석도 나온다. 앞서 홍콩 명보는 판 회장의 장남인 판루이(潘瑞涉)가 지난해 6월 중국군과 인도군의 국경 유혈 충돌 사건 때 숨진 중국군 장병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발언을 한 혐의로 수배가 내려진 상태에서 해외에 머무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2021.06.17 I 신정은 기자
'만선의 꿈' 모건스탠리, M&A 매각자문 '역대급 질주'
  • [마켓인]'만선의 꿈' 모건스탠리, M&A 매각자문 '역대급 질주'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상반기 인수합병(M&A) 매각 자문 분야에서 모건스탠리의 질주가 눈길을 끈다. 올해 1분기에만 4조원을 넘는 매각 자문을 이끌어내며 경쟁자들과 격차를 벌리는 모습이다. 독주 체제는 이달 들어 더욱 견고해질 전망이다. 새 주인 찾기가 임박한 이베이코리아와 요기요, 몸값만 10조원에 달하는 한온시스템(018880)까지 조(兆)단위 매물 매각 자문을 모두 이끄는 상황에서 ‘만선’(滿船)의 꿈에 부풀고 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올해는 어느 때보다 M&A 시장 열기가 뜨겁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시장이 개점휴업을 보낸데다 이른바 ‘언택트’(비대면)로 새로운 가능성을 엿본 매물들이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인수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M&A 업무를 총괄하는 매각주관 분야에서 모건스탠리의 행보가 두드러진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2월 영상 채팅앱 ‘아자르’를 서비스하는 하이퍼커넥트가 미국 데이트앱 틴더를 보유한 매치그룹에 17억2500만달러(1조9304억원)에 매각되는 빅딜을 일구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같은 달 현대중공업의 두산인프라코어 인수(8500억원)와 CJ대한통운(000120)이 매각에 나선 중국 냉장 물류 자회사인 CJ로킨(7338억원) 자문을 맡으며 열기를 이어갔다.지난달에는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어피너티)가 H&Q코리아로부터 잡코리아 지분 100%를 9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에도 매각 주관 업무를 맡았다. 올 들어 5개월새 국내외 M&A 빅딜 4건에 관여하며 4조4142억원 규모의 거래를 자문했다. 경쟁사와의 격차는 이달을 기점으로 더 벌어질 전망이다. 최근 M&A 시장을 달구고 있는 이베이코리아와 요기요, 한온시스템 매각 주관 업무를 모두 맡고 있어서다. 세 기업 모두 모건스탠리가 매각 자문 업무를 맡다 보니 일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의 새 주인 윤곽은 이번 주에 드러날 전망이다. 이베이코리아 막판 가격 협상에 돌입한 상황에서 또 다른 매각 자문 매물인 요기요 본입찰도 당초 이달 17일에서 일주일가량 미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두 인수전에 모두 참여한 신세계를 배려한 조치라는 평가다. 이밖에 한온시스템 매각 예비입찰은 오는 22일로 예정된 상황이다. 시장에서 점치는 이베이코리아 매각 규모는 3조5000억~4조원, 요기요는 5000억~1조원, 한온시스템은 7조원을 웃도는 상황이다. 예상 수준에 해당 거래가 종결될 경우 1분기 거래 규모의 3배에 육박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모건스탠리가 ‘해당 매물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크다’고 어필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평가한다. 예비입찰 과정에서 다수의 원매자를 모객하며 초반 열기를 이끌어내는 수완도 장점으로 꼽힌다.강도 높은 일처리 요구에 걸맞은 투자도 특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모건스탠리는 매각 주관 업무를 맡으면 리서치·재무·법률·홍보 업무 지출에 돈을 아끼지 않는 반면 분야별로 강도 높은 일처리를 요구하면서 업무 완성도를 높여나간다”고 말했다.
2021.06.16 I 김성훈 기자
구조조정·업황·실탄…건설사 매각전에 PE 등판하는 이유
  • [마켓인]구조조정·업황·실탄…건설사 매각전에 PE 등판하는 이유
  •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3년 만에 다시 진행되는 대우건설(047040) 매각전에 국내 주요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이 인수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지난 매각전에서 PE는 외국계인 퍼시픽얼라이언스그룹(PAG)만 이름을 올렸던 것과 대조적이다.투자은행(IB) 업계에선 건설업황이 개선되고 있는 데다 KDB인베스트먼트가 진행하는 구조조정 딜인 만큼 회사를 정상화하기만 하면 엑시트(자금회수)도 까다롭지 않다는 점을 이유로 본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주요 PE의 실탄이 넉넉한 것 역시 ‘건설사 베팅’의 이유라는 분석이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망가진 기업 탈바꿈, PE가 가장 잘하는 것”15일 IB업계에 따르면 KDB인베스트먼트는 대우건설 본입찰을 이달 중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호반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해외사업 부실을 이유로 매각이 무산된 후 3년 만의 추진으로, 매각 대상은 KDB인베가 보유한 대우건설 지분 50.75%다. 매각가격은 2조원 내외로 언급되고 있다.중견 건설사인 중흥건설이 주요 인수후보로 언급되고 있고, 부동산 시행사 DS네트웍스, PEF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해외 인프라투자사 IPM이 구성한 컨소시엄도 인수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참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최근 남양유업 인수로 눈길을 끌었던 한앤컴퍼니(한앤코)도 언급됐지만 의지를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18년 매각전에선 외국계 PE인 PAG가 PE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PAG는 당시 실사 단계까지는 진행했지만, 본입찰에는 불참했다. 반면 이번 매각전에는 국내 주요 PE들이 인수 후보자로 다수 거론되고 있다. 업계에선 기본적으로 대다수 건설사 매각전이 구조조정 딜로 진행되는 점을 기본적인 우호 요인으로 꼽는다.구조조정 딜의 경우 회사 정상화가 밸류업과 엑시트의 핵심인 만큼 PE가 특기를 발휘하기 좋다는 설명이다. 한 IB업계 관계자는 “건설사는 특성상 M&A 시장에 나올 확률이 높지 않은 매물이어서 대부분이 구조조정 딜로 나오고 시장에 나온 건설사는 대부분 손대야 할 점이 뚜렷하고 많다”며 “PE는 기업의 체질을 개선해 밸류업하는 것이 장점이고 대우건설은 사이즈가 큰 만큼 PMI(인수 후 통합 전략)만 잘 짜면 엑시트가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대우건설 건전성 개선…PE ‘실탄’도 충분최근 들어 건설업황 개선되고 있고 대우건설의 재무건전성과 실적이 좋아진 것도 매력이다. 대우건설의 부채 비율은 2019년 289.7%에서 올해 3월 243.6%로 낮아졌고, 잉여현금흐름(FCF)도 같은 기간 1393억원에서 7510억원으로 높아졌다. 매출액은 다소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증가하는 등 내실을 다졌다는 분석이다.또 다른 IB업계 관계자는 “건설사는 통제가 어렵고 리스크도 많아 과거 PE들 사이에선 ‘우리가 건설사를 할 수 있겠냐’고 했다”며 “하지만 최근 들어 금융사들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GTX 사업에 참전하는 등 건설업의 금융 리스크가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는 쪽으로 생각이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건축과 재개발이 호황기로 접어들 것이라는 기대감도 한몫한다”고 덧붙였다.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여전히 인수·합병(M&A) 시장에 드라이파우더(블라인드펀드를 통해 모집했지만 투자되지 않은 금액)가 충분한 것도 주요 PE들의 건설사 베팅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 PEF의 누적 약정금액은 100조원을 넘기는 등 시장 자체도 덩치를 불려 왔다.이처럼 최근 몇 년 사이 MBK파트너스, IMM PE, 한앤코 등 국내 주요 PEF 운용사들이 조단위 블라인드펀드를 조성하면서 실탄을 넉넉히 마련했지만, 코로나19로 지난해 M&A 시장이 주춤했고 이 여파로 여전히 쓰지 못한 자금이 남아 있어 건설사에 베팅할 여력이 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우건설 매각전에 언급되는 PE들이 다 대형인데 이들이 자금이 넉넉한 만큼 고려해볼 이유가 충분하다”고 전했다.
2021.06.16 I 조해영 기자

더보기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