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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마감]4거래일만에 약세…830선 내줘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1일 장을 마쳤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4포인트(0.53%) 내린 827.24를 기록했다. 826.30에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830선을 웃돌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 속에 약세를 보였다. 개인은 이날 4거래일만에 ‘사자’에 나서며 2081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5거래일 만에 ‘팔자’로 89억원을 팔았고 기관 역시 9일 연속 팔며 1162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 중 금융투자(-809억원)와 연기금(-109억원)이 매도를 주도했다.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92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1409억원 매도 우위로 총 1501억원의 순매도가 발생했다.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7% 상승한 3만5950.89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8% 오른 4567.6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3% 하락한 1만4226.22로 집계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물가지표 예상치 부합, 다음 주부터 연방준비제도(Fed) 위원의 블랙아웃 기간 돌입 등에 따라 매크로 변수의 영향력보다는 이날 발표되는 한국 11월 수출 지표 및 테마주들 중심으로 순환매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로봇, 태양광, 인터넷게임(낙폭과대 및 금리 인하 수혜) 또는 원전, 방산, 정치 테마주 등 순환매가 유효하다”고 말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혼조세가 나타났다.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 거래일보다 6000원(2.19%) 오른 28만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대다수 2차전지는 하락세를 기록했다.에코프로(086520)는 3.21% 하락했고 포스코DX(022100)는 8.03% 약세였다. 하락은 테슬라를 포함한 미국 전기차 주가가 일제히 하락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66%, 리비안은 3.23%, 루시드는 3.21%, 니콜라는 3.72% 각각 급락했다. 테슬라의 주가 하락은 사이버트럭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평가가 영향을 미친 탓이다.로봇주도 차익매물이 나왔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가 5.19% 내렸고 에스피지(058610)는 4.30% 하락했다. 내년 1월말 최대주주가 변경되는 텔레필드(09144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텔레필드는 이날 최대주주인 박노택 씨가 보유 주식 200만5388주를해리슨투자조합1호에게 양도하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양수도 금액은 200억원이다. 최대주주변경예정일은 내년 1월24일이다.상한가 2개를 포함해 687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는 없었지만 858개 종목이 내렸다.92개 종목은 보합이었다.이날 거래대금은 8조6797억원을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9억7913만주로 집계됐다. 지난달 13일 이후 약 반달만의 최대 거래량이었다.
- 코스피, 기관·외인 매도에 2510선 붕괴 눈앞…2차전지 약세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피가 전날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세가 짙어지고 있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56분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3.75포인트(0.94%) 내린 2511.5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520선에서 하락 출발해 매물 출회가 확대되며 251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일 엔비디아, 테슬라 하락 영향에 반도체와 2차전지가 동반으로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기간이 3195억원, 외국인이 1722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480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29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하락하는 업종이 더 많다. 기계는 2%대 약세다. 전기·전자, 화학, 통신업, 제조업, 섬유·의복 등은 1% 넘게 떨어지고 있다. 철강및금속, 비금속광물, 보험, 금융업, 증권 등은 1% 미만 하락 중이다. 반면 의료정밀은 2%대 강세다.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등은 1%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하는 종목이 우위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이노베이션(096770)은 5%대 약세다. 삼성SDI(006400)는 4% 넘게 하락 중이다. 금양(001570), 두산에너빌리티(034020), SK텔레콤(017670), 에코프로머티(450080) 등은 3%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달리 HD현대중공업(329180)은 4%대 강세다. HMM(011200), 크래프톤(259960) 등은 2% 넘게 오르고 있다.
- [뉴스새벽배송]PCE 둔화 속 美 증시 혼조 마감…엔비디아 2%↓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뉴욕증시가 혼조 마감했다. 10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둔화하며 긴축 종료 기대감에 힘이 실렸지만, 기관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등의 차익실현 영향으로 매물 출회가 나타났다. 특히 엔비디아, 테슬라 등에서 차익실현 물량 출회가 두드러졌다.미국 실업수당 청구건수 증가건수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경기 둔화 전망이 나온다. 국제유가는 오펙플러스(OPEC+) 회의 소화하며 하락 마감했다. 미국은 북한 해커조직인 김수키와 개인 8명을 제재 리스트에 포함했다. 다음은 1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 내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뉴욕증시, 혼조 마감 …나스닥 0.23% 하락-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7% 상승한 3만5950.89로 마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8% 오른 4567.69 기록.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3% 하락한 1만4226.22로 집계.-뉴욕증시는 10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둔화세를 보이면서 긴축 종료 기대감이 나왔지만 경제 냉각 우려와 월말 기관들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등의 영향으로 차익실현이 나타나며 혼조세로 마감.◇세일즈포스, 실적 호조에 급등…엔비디아 약세-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세일즈포스는 시장 예상을 상회한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9.36% 상승 마감.-스노우플레이크(7.05%), 빅토리아 시크릿(14.29%), 뉴타닉스(3.68%) 등도 실적 호조에 강세.-스냅(6.55%), 핀터레스트(2.37%), 앨리 파이낸셜(2.03%) 등은 투자의견 상향 소식에 강세.-디스커버 파이낸셜 서비스는 학자금 대출 포트폴리오의 매각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4.62% 올라.-엔비디아(-2.85%), 테슬라(-1.78%), 알파벳(-2.66%) 등은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약세. 빅7으로 불리는 이들 기업의 11월 평균 상승률은 11.9%로 벤치마크(9.6%) 대비 상회.-퓨어 스토리지는 시장 예상을 하회한 매출 전망에 12.18% 급락.◇10월 PCE 가격지수 둔화 …긴축 종료 기대감↑-30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10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대비 3% 상승했다고 밝혀. 이는 2021년 3월 이후 2년 7개월 만의 가장 낮은 수준.-전월과 비교해서는 보합 흐름 보여.-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3.5%, 전월 대비로는 0.2%로 각각 상승해 모두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PCE 가격지수는 미국 거주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불하는 가격을 측정하는 지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통화정책 결정 시 PCE 가격지수를 중시.◇ 美 실업수당 청구건수 7000건 증가…경기 둔화-30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지난주(19~2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7000건 증가한 21만8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혀.-이는 월스트리스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22만건보다 낮은 수준.-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92만7000건으로 전주 대비 8만6000건 증가.-계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최근 상승세가 꺾이는 것처럼 보였지만, 다시 상승하면서 2021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증가한 것은 미국 경제의 성장과 물가 상승 속도가 둔화했다는 전망과 부합.◇국제유가, 실망 매물에 약세… OPEC+회의 소화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배럴당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2.4% 하락한 75.96달러에 거래 마쳐.-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2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거래일 대비 2.4% 내린 80.86달러로 마감.-국제유가는 오는 30일 열리는 오펙플러스(OPEC+) 회의를 개최하고 내년 1분기 하루 220만배럴 규모의 자발적 감산에 합의했다고 발표하며 실망 매물에 하락.-OPEC+ 산유국들은 자발적으로 추가 일일 100만배럴 감산 조치에 합의. 사우디와 러시아는 내년 1분기까지 기존 감산 기조를 유지하고 결정. 다만 일부 산유국과의 2024년 생산량 관련 마찰로 공급 증가에 우려 남아.-아울러 미국의 9월 원유 생산량이 전월 대비 1.7% 증가한 일일 1324만배럴을 기록해 신기록 경신.◇美, 북한 해킹조직 김수키·개인 8명 제재 -30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는 북한 해킹조직인 김수키와 북한 국적자 개인 8명을 제재 대상 리스트(SDN)에 추가.-재무부는 “북한이 군사위성발사라고 지난 21일 주창한 것에 대한 대응 조치”라며 “이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프로그램과 불법 무기 및 관련 물자 수출을 진전시키기 위한 북한의 수익 창출, 물자 조달, 정보수집 노력 등을 막기 위한 미국과 파트너 국가의 다각적 노력”이라고 설명.-김수키는 북한 정찰총국 제3국 산하의 해커 조직.-김수키는 군사, 에너지, 인프라 분야를 공격 타깃으로 삼고, 해당 분야에서 활동하는 업체들의 기밀 정보를 노린다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이 지난 4월 보고서에 밝힌 바 있어.-아울러 미국 재무부가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개인 8명은 북한의 국영 무기 수출 업체, 금융기관, 페이퍼컴퍼니 등과 관련한 인사.
- 테슬라, 사이버트럭 출시 ‘D-1’…“출시후 주가 내릴 것”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투자자들이 4년 넘게 기다려온 테슬라(TSLA)의 사이버트럭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월가에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일부에선 출시 후 테슬라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기업 테슬라 주가는 이날 전일대비 1.1% 하락한 244.14달러에 마감했다. ‘사이버트럭’ 출시라는 역사적 순간을 앞두고 그동안의 기대감이 불확실성에 따른 경계감으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와 마켓워치, 배런스 등에 따르면 사이버트럭은 지난 2019년 처음 공개된 후 약 4년 만에 고객에게 인도된다. 첫 배송은 10~30대 수준일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버트럭의 배송은 테슬라가 전기 픽업트럭 부문에 공식적으로 진출한 것을 의미한다. 흥미로운 것은 사전 예약 물량이 150만대를 넘어선 현재까지도 가격, 구성 등 사이버트럭의 세부 내용이 미공개 상태라는 점이다. 그나마 알려진 것은 파손 방지 유리와 유니바디(프레임, 바닥, 섀시의 일체형 구조), 스테인리스 스틸 외장 등의 기술이 적용됐다는 점과 생산의 어려움이 크다는 것 등이다. 특히 스테인리스 스틸은 찌그러짐 등의 손상과 부식 가능성이 작고 매우 강력해 방탄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소재 특성상 자동차 외장으로 사용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실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사이버트럭 생산은 엄청난 도전이었다”며 “연간 25만대 이상 생산하는 것은 2025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월가에선 전기차(EV) 시장에서의 테슬라 입지와 미래가 사이버트럭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3분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점유율이 50%를 기록하며 사상 최저치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지배력에 대한 테스트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시장 점유율을 되찾기 위해서는 사이버트럭이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는 것. 일부에선 노후화된 테슬라 라인업의 개선이 필요했던 상황에서 독특한 디자인의 사이버트럭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반면 다른 쪽에선 디자인, 소재 등이 너무 이례적이어서 주요 판매 모델이 아닌 틈새 새장의 상징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오토포캐스트 솔루션의 글로벌 차량 예측 담당 부사장인 샘 피오라니는 “5만대 판매되는 또 하나의 모델이 된다면 테슬라 기반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주가 측면에서는 출시 후 단기적으로 주가가 내릴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애널리스트 출신의 배런스 선임 기자 알 루트는 “사이버트럭에 대한 실망감 때문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대형 이벤트 후 테슬라 주가는 하락했다”며 “이벤트 기대감이 선반영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달 들어 22%, 이번 주에만 4%가량 상승했다. 알 루트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1월 사이버트럭 최초 공개 후 아방가르드(실험적이고 비전통적인)한 디자인에 대한 우려 등으로 6% 이상 하락했고, 작년 10월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공개 직후 9% 내렸다. 또 지난 3월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멕시코 공장과 새로운 경영진 공개 후에도 6% 하락했다. 그는 “사이버트럭이 기존 트럭 구매자들을 흡수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며 “하지만 기존 트럭과 너무나 다른 차량이기 때문에 확신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월가에서 테슬라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48명으로 이 중 21명(43.8%)만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239.4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2% 낮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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