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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비전·협치·반성 ‘3無 정부’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비전·협치·반성 ‘3無 정부’-오핸런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 “美, 대만 반도체 의존은 위험”-650억 농산물 할인쿠폰 투입…추석물가 작년 수준으로-LH 사장 사의…文정부 기관장 줄사퇴 이어지나-[사설] 재난 틈탄 소모적 정치 공방, 민심·민생은 뒷전인가-[사설] 한풀 꺾인 글로벌 인플레, 한국은 안심 아직 이르다△주목받는 미술계 우영우-“예술 향한 열정 앞에 장애 없다”…성장을 응원하다-작가 정은혜 “내가 그린 얼굴만 4000명…그림 그릴 때 가장 행복해”△정부, 밥상물가 잡기 총력-추석성수품 가격 1년 전으로…명태·오징어 등 최대 반값에 산다-“더 싸게”…고물가 시름 덜기 나선 유통가-‘디딤돌대출 금리’ 연내 동결…11만 9000가구 수혜△尹 대통령 취임 100일-한미동맹 확장, 공공기관 슬림화 성과…설익은 정책, 인사참사는 오점-尹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에 대대적 인적쇄신 포함할까-한미일 공조 강화 잰걸음…중국과의 관계개선은 난제△尹 대통령 취임 100일-민간주도성장 포석 놓았지만…미래 먹거리 확보 ‘혁신정책’은 안 보여-“규제혁신 기대감…지지율 하락에 노동개혁 실패 우려도”-전정권 수사 잔혹사 반복 조짐…文·李 향하는 칼날들△미세플라스틱의 역습-주삿바늘·젖병 통해 침투, 폐·태반서 검출…몸에 쌓이면 암위험 높여-빨래만 해도 나오는 미세플라스틱 ‘法’으로 관리-해외선 ‘미세플라스틱 저감장치’ 서두르는데…국내선 검토중△종합-해수부, HMM 민영화 추진 공식화…“정부 지분 단계적으로 축소”-한동훈, 시행령으로 검수완박 무력화…檢 수사권 원상 복구-[이슈분석] 中 ‘韓 3불+1한 선서’ 주장에 韓 “안보주권 협의대상 아냐”-‘디지털자산기본법’ 탄력…민관 TF 구성-文 임명 대형 공공기관장 중 첫 사임△경제-50억 퇴직금 의혹 연관 ‘산재’…고용부, 과태료 150만원에 내사 종결-130개 공공기관, 노동이사 맞이에 분주-‘조달청 입찰 담합’ 11개 철근사에 2565억 과징금-금리 오르자 정기 예·적금에 몰리는 돈…한달새 22.5조↑△정치-주호영號, 비대위원 인선 속도…전대시기·법적 리스크 등 곳곳 ‘암초’-국회 논의 첫발도 못뗀 ‘올해 종부세 감면’-北 김정은 “코로나 방역전쟁 승리 선포” 김여정 “대북전단이 매개물…보복 검토”-文 색깔 지우는 민주당-박용진, 조기 단일화 요구에…강훈식 사실상 거부△금융-돈되는 기업대출에 인터넷은행도 ‘기웃’-금감원 ‘손태승 DLF 소송’ 상고 결정-탄력 받는 금융단체장 인석…官출신 기조 잇나-빚 갚아주는 AIA생명 신용보험 ‘눈길’△글로벌-“정점 찍었다” vs “8.5%가 낮은가”…美 인플레 논쟁 ‘들썩’-디즈니플러스 가입자 수, 넷플릭스 제쳤다-검찰 출석한 트럼프 ‘묵비권’ 전직 대통령 첫 형사처벌 받나-日 국민 1인당 ‘나랏빚’ 부담 처음으로 1000만엔 넘어서-우크라 해외채무 상환 2년 연기…디폴트 위험 벗어나△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美·中 대만 놓고 전쟁 가능성도…‘전략적 모호성’ 유지로 충돌 피해야-“北 7차 핵실험 가능성 매우 높아…尹, ‘대화의 공’ 金에 넘기면 안돼”△산업-노태문 “갤Z 폴드4·플립4, 완성도 100%…올해 1000만대 이상 팔겠다”-무상 견인에 수리비 50% 할인 車업계 ‘침수 피해차’ 지원 돌입-“美, 중국산 배터리 제재는 기회”…K배터리 ‘LFP’ 진출 속도-롯데그룹 화학군·남부발전 수소·암모니아사업 공동추진△소비자생활·ICT-패션·화장품·명품 불티…호황 탄력붙은 백화점-쿠팡 분기 첫 흑자…‘연간 흑자’ 도전-편의점서 일어나는 희로애락 담았더니…1억뷰 공감-30GB를 6만1000원에…KT도 ‘5G 중간요금제’ 경쟁 참전△세상을 변화시킬 미래기술 시즌5 ②AI(인공지능)-‘초거대 AI’ 개발로 딥러닝 진화…그림 그리고 작곡까지 ‘뚝딱’-인간같은 종합적 사고 ‘멀티플레이 AI’ 뜬다-말만하면 AI가 프로그램 짜준다…개발자 인력난 ‘노코드 플랫폼’이 해결△증권-美 물가 꺾이나…네이버·카카오 오랜만에 웃었다-자존심 구긴 ‘유니콘 특례상장 1호’ 쏘카 청약, 기관 이어 개미도 외면-허장 행정공제회 사업이사 “알파돔 다음 타깃은 물류·데이터센터 안정적 수익 이어갈 것”-말라버린 거래대금 채권·ELS 운용손실 증권사 실적 반토막-코스닥 자진 상폐 급증…이유는 가지가지△부동산-새 아파트 쏟아지니 일대 전셋값 수억씩 뚝뚝-서울 아파트값 41개월 만에 최대폭 하락-SK에코 ‘드파인’ 공개…프리미엄 브랜드 경쟁 불붙었다-둔촌주공, 중단 118일 만에 ‘공사 재개 최종 합의’△이수연의 아트버스-아름다움과 민낯 사이 미술관을 뒤집다△스포츠-1000억원 ‘쩐의 전쟁’…코리안 브러더스 출격-박결, 8년 연속 평균 퍼팅 순위 10위권 유지 비결은-장하다 ‘리틀 우생순’-우상혁, 바심과 연장 혈전 끝에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2위-대통령배 나서는 황선우, 접영 100m 한국 신기록 도전△오피니언-[목멱칼럼] 자영업 빠진 자영업 정책-[기고] ‘재정준칙 법제화’ 더는 미룰 수 없다-[기자수첩] 샤넬이 에르메스가 될 수 없는 이유△피플-이건희 기증품, 美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전시 협의 중-삼성 30억·현대차 20억·LG 20억 성금-집중호우 피해 이재민에 김혜수·싸이 1억원씩 쾌척-“30년 전 우리별1호는 헌신…지구관측사업 도전할 것”-그림책 ‘눈사람 아저씨’ 작가 레이먼드 브릭스 88세로 별세-독립운동가 이동녕 선생 손녀, 조부 묘역 첫 참배-[알림] 호우 피해 이웃돕기 성금모금-[명복을 빕니다]-[인사가 만사]△사회-오세훈, 수조원 드는 ‘강남 빗물터널’ 재추진…교통 등 복합기능 고려를-서울 반지하 멸실 정책 없애는 게 능사 아니다-인천에 물난리 났는데…구의원은 제주도 연수 떠나-서울시, 만 24세 이하 부모에 양육비 지원-김학의 前 차관, ‘뇌물수수 혐의’ 무죄 최종 확정-조달청, 일본인 귀속재산 504만㎡ 국유화 완료-이명박, ‘해외 비자금 의혹’ MBC 정정보도 소송 패소
- 추석 전 벌벌 떠는 소비자…유통가 "더 싸게 모셔라"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추석이 한 달 남았는데 물가가 도저히 잡힐 기미가 안 보이네요. 마트에 가서 몇 가지만 집어도 10만원은 예사로 넘습니다.”전례 없는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이 속속 지갑을 닫고 있다. 특히 올 여름은 폭염에 집중호우까지 겹치면서 농작물의 작황 부진이 예상되는 만큼 물가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유통가는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 고객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할인전에 대대적으로 나서고 있다.11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한마리 8800원인 ‘뉴 한통가아아득 치킨’을 구매하기 위해 고객들이 줄을 서 있다(사진=롯데마트)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139480)는 지난달부터 필수상품군 46개 품목을 온·오프라인 최저가에 판매하는 ‘가격의 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매일 오전에 경쟁사와 가격을 비교해 해당 품목을 최저가에 제공한다. ‘우삼겹 바로구이(100g·냉동·미국산)’ 990원, ‘양파(3kg)’ 5480원, ‘대천 재래김(20봉)’ 4580원, ‘종가집 여름포기김치(5.8kg)’ 3만7900원 등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15일 말복을 맞아 보양식품 할인도 진행한다. ‘두 마리 영계(500g·두마리)’는 7980원, ‘대물 손질 민물장어(100g)’는 행사카드 사용 시 40% 할인한 4788원, ‘전복광어 물회’는 1만2480원에 제공한다.롯데마트는 물가 상승을 예측해 공급처를 늘리고 미리 대량 계약을 맺는 형태로 가격 방어에 나서고 있다. 참치회, 캐나다산 돼지고기, 베트남산 바나나, 직경매 한우 등을 들여와 장바구니 부담을 던다. 특히 이날부터 국민 간식 치킨을 특가에 판매한다. ‘뉴 한통가아아득 치킨’은 행사카드 구매시 가격이 8800원. 9~11호 계육을 깨끗한 기름으로 튀겨내 약 한 마리 반 분량(1.2kg)을 한 통에 담은 상품이다.보양식과 야식 등 먹거리 할인 행사도 17일까지 진행 중이다. △한우 사골·잡뼈 △양고기 △민물장어 △백숙용 닭 등이다. 이와 함께 양고기 샤부샤부, 완도 활전복, 낙지 등도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별도로 물가 안정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매출 상위 30% 생필품 500여개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중심으로 ‘물가안정 365’ 이벤트를 운영한다. 물티슈, 화장지 등 용품부터 두부, 콩나물 등 신선식품을 포함, 26개까지 할인 품목을 확대했다. 최근에는 한 마리에 6990원인 ‘당당치킨’을 출시했다. 말복 당일인 15일 전국 매장에서 당당치킨을 5000마리 한정, 5990원에 판매한다.통계청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74(2020=100)로 전년 대비 6.3% 상승했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농축수산물(7.1%) 등 대부분 식재료 가격이 상승했으며 채소류는 25.9% 오르며 2020년 9월(31.8%)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기록적인 수해로 농산물 가격 추가 인상이 불가피한 형국이다.대형마트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로 고객이 장바구니에 부담을 느끼면 느낄 수록 마트를 찾지 않는다”며 “최근 경영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고객 부담을 최대한 덜기 위해 다양한 공급선을 총동원해 다양한 할인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이마트, 2분기 최대매출에도 적자…물류투자 증가 탓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이마트(139480)가 2분기 연속 연결 매출 7조원을 돌파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할인점은 PP(피킹앤패킹)센터 확장에 따른 판관비(판매비와관리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이마트24, 조선호텔앤리조트, SCK컴퍼니(스타벅스) 등 주요 자회사가 고른 실적을 냈고, SSG닷컴과 G마켓 등은 이커머스 자회사는 적자를 이어갔다.이마트 2분기 연결재무제표(사진=이마트)◇할인점 매출 4.1% 증가…온라인 지출 증가에 영업익은 적자이마트는 올 2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9% 신장한 7조1473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인건비 등 판관비 증가로 인한 별도사업 부문 영업이익 감소로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비 199억원 감소한 123억원 손실을 기록했다.별도기준 2분기 총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7% 증가한 3조 9607억원, 영업이익은 249억원 감소한 191억원 적자다.2분기 이마트 사업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할인점 총매출액은 전년비 4.1% 늘어난 2조9002억원이며, 기존점 역시 3.8% 신장하며 8개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노브랜드 등 전문점은 수익성 및 사업성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에 따라 전년비 52억 개선한 34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분기 흑자 달성에 이어 2분기에는 흑자 폭을 대폭 확대했다.이마트는 하반기 온라인 부문 성과를 위해 중소형 PP센터 18개점을 통합하고, 대형PP센터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단계적 RDC(광역물류센터) 확장, G마켓과 시너지 강화 등 통합풀필먼트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또 유료멤버십 로열티를 제고하기 위해 멤버십 고객에 대한 적립중심 마케팅을 전환하고, 그룹사 연계 멤버십을 확장할 예정이다.◇조선호텔, 이마트24 등 자회사 흑자 전환주요 연결 자회사들도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갔다. 어려운 시기에 단행한 미래를 위한 투자가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조선호텔앤리조트 2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62.6% 증가한 1165억원, 영업이익은 206억원 개선한 14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엔데믹에 그랜드조선부산, 조선팰리스 등의 객실률이 회복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이마트24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비 35억원 증가한 43억원을 기록하며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점포수는 176개점 증가한 총 6204개점이며,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높여 하반기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SSG닷컴, G마켓 등 이커머스 자회사는 온라인 통합작업 등에 비용 지출이 증가하며 적자폭을 확대했다. SCK컴퍼니는 외형 확대를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SSG닷컴 2분기 GMV(총거래액)는 13% 증가한 1조 4884억원, 순매출은 21.1% 증가한 4231억원으로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영업적자는 4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0원 늘었다.패션 이커머스 자회사인 W컨셉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1110억원 GMV를 기록했고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G마켓 2분기 GMV는 신장세로 돌아서며 전년비 1% 증가한 4조497억원으로 나타났다. G마켓은 182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하반기부터는 PMI(Post-Merger Integration) 효과와 관계사간 시너지를 통해 하반기에는 실적을 더욱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SCK컴퍼니 2분기 매출은 15% 성장한 6659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전년비 소폭 감소했다. 신규점 오픈을 통한 외형 성장과 기존점 성장을 통한 내실 강화가 함께 이뤄지고 있다.이마트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계열사의 고른 성장을 통해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이어갔다. 하반기에는 상품 경쟁력 강화, PL 상품 확대, 물류 효율성 강화 등을 통해 수익성을 더욱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매일유업, 매일 바이오 썬화이버 드링킹 요거트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매일유업(267980)이 신제품 매일 바이오 썬화이버 드링킹 요거트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매일유업 매일 바이오 썬화이버 드링킹 요거트. (사진=매일유업)매일 바이오 썬화이버 드링킹 요거트는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G(LGG 유산균)에 건강기능식품 소재 ‘썬화이버’를 더한 이중소재 기능성 표시식품이다.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프로바이오틱스와 장내 유익균 증식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구아검가수분해물을 함께 담았다. 썬화이버는 기능성 소재 구아검가수분해물의 글로벌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매일유업의 평생건강관리 전문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이 유일하게 공급한다. 매일유업은 이번 신제품을 위해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더한 신바이오틱스 설계를 셀렉스와 공동 개발했다. 기능성 소재인 썬화이버는 유익균의 먹이로 작용하는 프리바이오틱스 기능은 물론 식이섬유 성분으로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기능,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개선하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식품의약안전처는 썬화이버의 장건강, 배변활동 원활, 식후 혈당 상승 억제, 콜레스테롤 개선이라는 4중 기능성을 인정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프리바이오틱스 중 가장 많은 기능성이다. 식약처는 구아검가수분해물을 하루 4.6g만 먹어도 장내 유익균 증식에 도움이 되고 9.9g 이상 섭취할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식후 혈당 상승 억제,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또 매일 바이오 썬화이버 드링킹 요거트는 유당 0% 락토프리 요거트다. 플레인, 사과, 샤인머스캣3종으로 출시되는 매일 바이오 썬화이버 드링킹 요거트는 130ml 한 병 당 LGG유산균 130억마리 이상, 썬화이버 1.5g을 함유하고 있다. 당과 지방 함량은 각각 7g, 1.8g이다. 칼로리는 1병 당 95kcal 이하다. 매일유업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비롯한 주요 온라인 쇼핑몰 또는 전국 대형마트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매일유업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기능성을 더한 제품으로 고객의 건강을 돕기 위해 이번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유산균과 썬화이버의 시너지 효과까지 고려한 매일 바이오 썬화이버 드링킹 요거트와 함께 건강한 여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일 바이오 전제품은 면역계 논문 314편, 호흡기 관련 논문 24편 등 총 1028편의 연구논문 등으로 검증된 LGG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다. 매일유업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독점 공급하고 있는 LGG유산균은 체내 유해균은 없애고 유익균은 증식시켜 면역 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완성형 폴더블폰의 세계 기준, 삼성이 만든다”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완성형 폴더블폰의 세계 기준, 삼성이 만든다”-희망퇴직 6년째 0명 늙어가는 국책은행-총수 친족에 ‘사실혼 배우자’ 포함...범위는 ‘4촌 이내’로 축소 -규제개혁위 민간위원장에 김종석 교수 △종합-“반도체 미래, 美서 만든다”...사실상 中에 투자 금지-[궁즉답]특별사면 대상은 어떻게 정해지나요?-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노사 임협 체결△고금리시대 벼랑끝 K벤처-돈줄 마른 벤처에 ‘악마의 유혹’...고리대 장사 나선 증권사들 -美 SVB 저리대출 비결은 ‘신주인수권’-후속투자 인색한 韓...벤처들 ‘죽음의 계곳’ 못 넘고 좌절△베일 벗은 갤럭시Z폴드4·플립4-두께·무게 줄이고 카메라·배터리 성능 향상...4세대 ‘접는 폰’ 시대 활짝-숙면 돕는 ‘갤워치5’...정교한 음질 ‘갤버즈2 프로’-‘위 오픈 더 퓨처’...삼성이 그리는 폴더블폰의 비전△늙어가는 국책은행 -정부 인건비 통제에 막혀 멈춰선 희망퇴직...청년채용 확대 엄두도 못내-금융위도 원하는 희망퇴직 재개...기재부가 퇴짜-산은 시니어 노조 ‘임금피크제 무효 소송’ 2심에 쏠린 눈 △종합-이자 성실 납부한 ‘대출자 20만명’에게 빚 부담 덜어준다-제도 합리화한다며 또 대못, SM그룹 첫 적용 대상 될 듯-침수차 ‘자차 보험금’ 신속지급...수해 가계엔 긴급자금 지원-TSMC보다 법인세 더 낸 삼성...‘반도체 경쟁’서 불리△정치-달아오르는 與 당권경쟁...김기현·나경원·안철수 줄줄이 도전-‘이준석 키즈’ 박민영, 대통령실로 “쓴소리하면서 국정 뒷받침할 것”-尹대통령, 폭우 피해 사과...“국가는 무한책임 진다”-이재명 “尹정부 국유재산 매각, 소수 특권층 배불리기”△경제-혁신과정, 갈등은 숙명...조정능력 상실 경계해야-치솟는 금리에...은행 가계대출, 넉달 만에 감소세 전환-“창원을 원자력 클러스터로 육성”△Global-美 인플레 완화 조짐에도...“안심 못해”-트럼프 압수수색에 공화당 결집 차기 대선 출마선언 앞당겨지나-中소비자물가, 2년 만에 최고치에도 ‘비교적 안정’-日정무 개각...아베파 배려, 파벌 균형 맞춰 -머스크, 테슬라 주식 9조원 매각...“트위터 인수 가능성 대비”△송길호 논설위원의 파워인터뷰 -“민심과 동떨어진 정책은 필패...국민 설득이 먼저다”△산업-업황 불안한데 안 풀리는 노사관계...시름 깊은 현대제철-손실보전금 이의신청 17일부터 31일까지-K디스플레이 혁신기술 퍼레이드 시선집중-HMM, 상반기만 6조 흑자 ‘사상 최대’-100대 기업 女임원 ‘400’명 돌파 눈앞△ICT-5G 다음 먹거리는...“통신사 비통신 신사업 속도-‘고객 162만명 정보 유출’ 발란...개인정보보회위, 5억대 과징금-쏘카 몸값 확 낮췄더니...우리사주 청약 흥행몰이-빅테크 간편결제 3사, 오프라인 영토 확장 가시화 △제약·바이오-대웅제약 신약, 대웅 사외이사가 ‘임상 총괄’ 맡아 논란-삼성바이오, ‘혁신성장·ESG’ 글로벌 인정-”애플이 못하는 건강관리서비스로 세계 공략“-코로나19 진단키트 유한양행도 약국 공급△Auto&Life-날렵하다, 똑똑하다...클래스 다른 ‘고급 세단’-[타봤어요]날카로운 첫인상에 ‘심쿵’ 짜릿한 드라이빙 재미에 푹-11번가 “적자는 성장위한 투자 때문...흑자전환 자신”△Stock-또 5만 전자...대체株 어디 없나요-美 3연속 ‘자이언트스텝’ 우려에...공매도 타깃된 증권주들 -MSCI 이번엔 입성? 카카오페이 기대감△증권-대형 증권사, 돈 안되는 코넥스 지정자문인 이탈-DB하이텍 팹리스 분사 두고 개미 반발 심화-자금유치·새주인 맞는 기업들 유료·수익화 시동-‘소뱅아시아가 신세계에 매각된다?’...LP부터 스타트업까지 추측 난무△부동산-‘똘똘한 한 채’도 유찰...아파트 경매시장 ‘급랭’-“해외 건설사업 수주 발목잡는 중대재해법·주52시간제 풀어달라”-“천지개벽 용산, 그중에서 ‘전·원·주’ 노려라”-“집값 떨어질라”...강남·목동 아파트 침수에도 ‘쉬쉬’ △문화-‘클알못’에 손 내면 한여름 밤의 선율-[문화대상 이 작품] 연극 ‘서교동에서 죽다’-공연·체험행사로 만나보는 국내 유네스코 세계유산△피플-모든 범죄수사는 디지털 증거 추적에서 시작돼-20만회 이상 접었다 펴도 주름 안지는 광학필름 개발-신동엽문화상에 최지인·정성숙·김요섭-‘테니스 여제’ 윌리엄스, US오픈 이후 은퇴 예고 △오피니언-대학 개혁 없인 반도체 미래 없다-현안 산적 ‘산은’ 부산 이전 논할 때인가△전국-[지자체장에게 듣는다]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박원순때 백지화 ‘빗물터널’ 오세훈 1.5조 투자해 재추진-대전엑스포 이후 최대 국제행사라더니...참가자 없어 동네잔치 될판△사회-손쓸 틈 없이 허리춤까지 물 차올라...업힌 채 탈출한 노인 “살았제”-“이달 중 확진자 20만명 정점”...정부 전망치 상향-이 와중에 집회...전공노, 거리로-한동훈 ‘제주 4·3사건’ 직권재심 청구 확대 지시-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는 ‘소나무’
- 'QD-OLED·97형 OLED.EX' 국내 첫선…한자리서 신기술 뽐낸 삼성·LGD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발광층의 빛이) 퀀텀닷(QD) 물질과 레드와 그린으로 변환되는 것을 보고 계십니다. 블루는 그대로 사용되겠죠.”10일 개최된 ‘한국디스플레이 산업 전시회(K-디스플레이 2022)’에서 가장 많은 이목이 집중된 것은 삼성디스플레이의 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이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가 해당 제품을 이같이 설명하자 많은 인파가 한데 모여 집중해 듣기도 했다.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034220) 등 국내 디스플레이업체들은 이날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 2022’에 참여했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산업 전문 전시회다. 업체들은 패널 수요 둔화 및 액정표시장치(LCD) 판가 하락 등 디스플레이시장의 위기 타개하기 위해 OLED에 주력한 차세대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K-디스플레이 2022’에 참가해 전시부스를 꾸린 모습.▲‘K-디스플레이 2022’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QD-OLED 제품들. (사진=삼성디스플레이)◇삼성D, QD-OLED 최초 공개 이어 TV·모니터로 일상공간 꾸며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 최초로 QD-OLED를 공개했다. 95평 규모의 전시관에 ‘삼성디스플레이에서 놀라운 테크버스를 만나다(Meet amazing techverse in Samsung Display)’를 주제로 미래 초연결 사회의 핵심 기술인 차세대 자발광 디스플레이 제품을 전시했다.QD-OLED 전시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와우(WOW) 존은 가로 5m, 세로 3.5m 벽면의 대형 멀티 비전이었다. 65형 QD-OLED 3장, 55형 4장, 34형 4장으로 제작된 화면에서 QD의 완벽한 색재현력과 블랙 표현력을 보여준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삼성디스플레이가 ‘K-디스플레이 2022’에서 선보인 QD-OLED 화질 비교 전시▲삼성디스플레이가 ‘K-디스플레이 2022’에서 선보인 ‘라이프 스타일 존’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곳은 ‘라이프 스타일 존’이었다. 라이프 스타일 존은 OLED를 탑재한 노트북, 인공지능(AI) 스피커, 포터블 모니터, QD-OLED를 탑재한 TV와 모니터 제품을 선보였다. 라이프 스타일 존은 거실·주방·침실 등 우리 일상 공간에서 자발광 디스플레이 기술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평가받았다.이번 전시회에서 ‘갤럭시 Z 폴드 4’에 처음으로 적용된 에코 스퀘어 OLED 플러스와 UPC 플러스 기술도 처음으로 선보였다. 에코 스퀘어 OLED 플러스는 지난해 ‘갤럭시 Z 폴드3’에 첫 적용했던 에코 스퀘어 OLED보다 한층 향상된 무편광 저전력 기술로 일반 OLED와 비교해 패널 소비전력은 37% 감소했고 빛 투과율은 1.6배 향상됐다.또한 UPC 플러스는 디스플레이의 카메라 홀을 없애고 진정한 풀스크린을 구현한 혁신적인 기술로 전작 ‘갤럭시 Z 폴드3’와 비교했을 때 인지 해상도가 1.4배 향상됐다. ‘플렉스 OLED 존’에서는 안팎으로 두 번 접을 수 있는 S자형 폴더블, 안으로 두 번 접는 G자형 폴더블, 노트북형 폴더블, 슬라이더블 등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가 될 차세대 제품들을 선보였다.▲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디스플레이 2022’에서 55인치 투명 OLED 9대로 홀로그램을 구현한 LG디스플레이 ‘투명 포토월’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LG디스플레이)▲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디스플레이 2022’에서 LG디스플레이 모델이 현존 최대 크기의 OLED TV 패널인 ‘97인치 OLED.EX’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디스플레이 2022’에서 LG디스플레이 모델이 ‘회의실용 투명 OLED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이 제품은 유리벽에 투명 OLED를 내장해 별도의 TV나 모니터 없이 벽 자체를 디스플레이로 활용할 수 있어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개방감도 유지한다. (사진=LG디스플레이)◇42형부터 97형까지 OLED 풀 라인업…투명 OLED 자신감LG디스플레이는 △OLED.EX 타운 △투명 OLED 타운 △OLED 플라자 등 3가지 공간으로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OLED.EX 타운에서는 현존 최대 크기의 OLED TV 패널인 ‘97인치 OLED.EX’를 처음으로 국내에 공개했다.OLED.EX는 유기발광 소자에 ‘중(重)수소 기술’과 ‘개인화 알고리즘’으로 이뤄진 ‘EX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화면밝기(휘도)를 30% 높이고 자연의 색은 보다 정교하게 표현하며 어떠한 환경에서도 완벽한 블랙을 구현하는 차세대 OLED TV 패널이다.이번에 공개한 97형 OLED.EX에는 별도 스피커 없이 화면 자체에서 소리가 나는 ‘필름 CSO’ 기술을 적용해 5.1 채널의 웅장하고 입체감있는 사운드까지 더했다.게이밍에 최적화된 ‘48형 및 42형 OLED.EX’도 전시해 초대형부터 중소형까지 모두 아우르는 LG디스플레이만의 OLED TV 패널 풀 라인업을 전시했다. 투명 OLED 타운에서는 쇼핑몰, 사무실 등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솔루션들을 대거 전시해 투명 OLED의 무한한 확장성과 차별적 고객 경험을 부각했다.OLED 플라자에서는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 산학협력 등을 통해 발굴한 ‘투명 OLED에 곡선형 선반을 결합한 가구형 디스플레이’, ‘이동식 OLED TV’ 등 6종의 신개념 OLED TV 콘셉트 제품을 전시했다. 55형 투명 OLED 9대로 홀로그램을 구현한 ‘투명 포토월’ 등 미래형 디스플레이도 눈길을 끌었다.
- TTA “내년 6월 6G 비전 완료, 글로벌 표준화 선점할 것”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최영해, TTA)가 10일 5G-Advanced 및 6G 표준화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최근 인공지능, 기계학습 등 6G에 활용될 요소 기술 연구가 본격화되면서 6G 기술 선점을 위한 세계 주요국들의 표준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TTA 이동통신기술위원회(TC11, 김대균 의장)는 본 워크숍을 통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추진 중인 6G 비전 수립 현황 및 3GPP(국제표준화기구)에서 진행 중인 5G-Advanced 표준화 주요 이슈 등을 점검하고 글로벌 6G 기술 선점을 위한 대응 방안을 협력할 계획이다.특허청과 표준특허 동향과 표준특허 개발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패널 토의를 통해 5G-Advanced 및 6G R&D 전략, 표준화 전략 등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TTA 이동통신기술위원회는 워크숍에 이어, B5G 및 6G 표준화 활동 강화를 위해 부의장을 재선출하고, 프로젝트그룹별 업무 범위를 점검하는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제2대 의장으로 선출된 김대균 랩장(삼성전자)은 “TTA 이동통신기술위원회가 글로벌 B5G/6G 표준화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TTA 최영해 회장은 “내년 6월이 6G 이동통신 국제표준화의 첫 단추인 6G 비전 완료 시점인 만큼 이동통신기술위원회의 재정비는 6G 비전 수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6G 이동통신 요구사항 표준을 주도하는 재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TTA는 국내 산·학·연·관 기술 교류를 촉진하고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해외 표준화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등 우리나라가 글로벌 6G 표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QD-OLED·97형 OLED.EX' 국내 최초공개..한자리서 신기술 뽐낸 삼성·LGD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디스플레이업체들이 10일부터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22년 한국디스플레이 산업 전시회(K-디스플레이 2022)에 참가해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대거 선보인다.▲‘K-디스플레이 2022’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QD-OLED 제품들. (사진=삼성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K-디스플레이 2022’를 통해 국내 최초로 퀀텀닷(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공개한다. 95평 규모의 전시관에 ‘Meet amazing techverse in Samsung Display’를 주제로 미래 초연결 사회의 핵심 기술인 차세대 자발광 디스플레이 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국내 최초의 차세대 발광 재료인 퀀텀닷과 OLED를 접목한 QD-OLED 기술을 전시하여 대형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기술 트렌드를 제시한다.QD-OLED 전시관에서 가장 눈에 띄는 ‘WOW 존’은 가로 5m, 세로 3.5m 벽면의 대형 멀티 비전이다. 65형 QD-OLED 3장, 55형 4장, 34형 4장으로 제작된 화면에서 QD의 완벽한 색재현력과 블랙 표현력을 보여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K-디스플레이 2022’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선보인 차세대 폴더블 OLED 제품들. (사진=삼성디스플레이)▲10~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 2022’에 참가한 삼성디스플레이의 전시장 모습. (사진=삼성디스플레이)이어 이번 전시회에서 ‘갤럭시 Z 폴드 4’에 처음으로 적용된 에코 스퀘어 OLED 플러스와 UPC 플러스 기술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에코 스퀘어 OLED 플러스는 지난해 ‘갤럭시 Z 폴드3’에 첫 적용했던 에코 스퀘어 OLED보다 한층 향상된 무편광 저전력 기술로, 일반 OLED와 비교해 패널 소비전력은 37% 감소했고, 빛 투과율은 1.6배 향상됐다. 또한, UPC 플러스는 디스플레이의 카메라 홀을 없애고 진정한 풀스크린을 구현한 혁신적인 기술로, 전작 ‘갤럭시 Z 폴드3’와 비교했을 때 인지 해상도가 1.4배 향상됐다.‘플렉스 OLED 존’에서 안팎으로 두 번 접을 수 있는 S자형 폴더블, 안으로 두 번 접는 G자형 폴더블, 노트북형 폴더블, 슬라이더블 등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가 될 차세대 제품들을 선보인다.▲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디스플레이 2022’에서 LG디스플레이 모델이 현존 최대 크기의 OLED TV 패널인 ‘97인치 OLED.EX’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034220)는 △OLED.EX 타운 △투명 OLED 타운 △OLED 플라자 등 3가지 공간으로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OLED.EX 타운에서는 현존 최대 크기의 OLED TV 패널인 ‘97인치 OLED.EX’를 처음으로 국내에 공개했다.OLED.EX는 유기발광 소자에 ‘중(重)수소 기술’과 ‘개인화 알고리즘’으로 이뤄진 ‘EX 테크놀로지’를 적용하여 화면밝기(휘도)를 30% 높이고 자연의 색은 보다 정교하게 표현하며, 어떠한 환경에서도 완벽한 블랙을 구현하는 차세대 OLED TV 패널이다.이번에 공개한 97형 OLED.EX에는 별도 스피커 없이 화면 자체에서 소리가 나는 ‘필름 CSO’ 기술을 적용해 5.1 채널의 웅장하고 입체감있는 사운드까지 더했다.게이밍에 최적화된 ‘48형 및 42형 OLED.EX’도 전시해 초대형부터 중소형까지 모두 아우르는 LG디스플레이만의 OLED TV 패널 풀 라인업을 전시했다.투명 OLED 타운에서는 쇼핑몰, 사무실 등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솔루션들을 대거 전시해 투명 OLED의 무한한 확장성과 차별적 고객 경험을 부각했다.▲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디스플레이 2022’에서 LG디스플레이 모델이 ‘회의실용 투명 OLED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이 제품은 유리벽에 투명 OLED를 내장해 별도의 TV나 모니터 없이 벽 자체를 디스플레이로 활용할 수 있어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개방감도 유지한다. (사진=LG디스플레이)▲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디스플레이 2022’에서 55인치 투명 OLED 9대로 홀로그램을 구현한 LG디스플레이 ‘투명 포토월’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LG디스플레이)‘투명 미디어 아트 월’은 16장의 투명 OLED를 벽면에 타일처럼 이어 붙여 제품 광고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주며, 벽면의 디자인과 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효과를 낸다. 특히 LED보다 발열이 적어 벽면 설치에 적합하다.‘회의실용 투명 OLED 솔루션’은 유리벽에 투명 OLED를 내장해 별도의 TV나 모니터 없이 벽 자체를 디스플레이로 활용할 수 있어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개방감도 유지한다.OLED 플라자에서는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 산학협력 등을 통해 발굴한 ‘투명 OLED에 곡선형 선반을 결합한 가구형 디스플레이’, ‘이동식 OLED TV’ 등 6종의 신개념 OLED TV 콘셉트 제품을 전시했다. 55형 투명 OLED 9대로 홀로그램을 구현한 ‘투명 포토월’ 등 미래형 디스플레이도 눈길을 끈다.
- 시판 음료 제품 중 개당 당류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시판 음료 제품 중 당류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은 탄산음료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정 용량(100㎖)당 당류가 가장 많이 든 음료는 과일주스였다.1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국립공주대 식품영양학과 최미경 교수팀이 2022년 2∼4월 시판 중인 다류ㆍ 과일주스ㆍ과채음료 등 음료 제품 총 925종의 당류 함량 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국내에서 판매되는 음료 유형별 당류 함량 평가)는 대한영양사협회 학술지 최근호에 실렸다. 최 교수팀은 시판 음료 제조사의 공식 홈페이지와 판매 사이트를 통해 당류 함량 등을 조사했다. 전체 음료 제품의 평균 가격은 1,557원, 용량은 225㎖였다. 제품당 평균 가격은 인삼ㆍ홍삼음료(2,536원)가 가장 비쌌고, 두유류(1,023원)가 가장 저렴했다. 제품당 용량은 탄산음료류(315㎖)가 가장 많았고, 인삼ㆍ홍삼음료(63㎖)가 가장 적었다. 제품 1개당 당류 함량은 탄산음료(22.6 g)가 가장 높았고, 과채음료(21.0 g)ㆍ혼합음료(19.1 g)가 뒤를 이었다. 제품 100㎖당 당류 함량은 과일주스(10.6g), 과채음료(9.2 g), 인삼ㆍ홍삼음료(8.5 g), 혼합음료(8.3 g) 순이었다. 전체 에너지에서 차지하는 당류의 비율은 탄산음료가 88.9%로 가장 높았고, 과채음료(87.0%)ㆍ과일주스(84.3%)가 뒤를 이었다. 두유류가 25.3%로 가장 낮았다. 최 교수팀은 논문에서 “제품 한 개나 용량 기준으로 당류 함량이 높은 음료류는 탄산음료ㆍ과채음료ㆍ혼합음료였으며, 전체 에너지에서 당류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음료류는 탄산음료ㆍ과채음료ㆍ과일주스였다”고 지적했다. 제품 1개당 당류 함량이 높은 탄산음료ㆍ과채음료ㆍ혼합음료는 설탕 등 첨가당이 포함된 대표적인 가당 음료다. 혼합음료는 에너지음료ㆍ이온 음료(스포츠음료)ㆍ비타민 음료 등을 가리킨다. 이번 연구에서 조사한 전체 음료의 제품 1개당 평균 열량은 82.4㎉였다. 시판 음료 1개엔 탄수화물 17.4g, 당류 15.4g, 단백질은 1.1g, 지방 1.0g, 나트륨 46.1㎎ 들어있었다. 최 교수팀은 논문에서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 판매 음료의 주된 영양성분과 열량 공급원은 탄수화물과 당류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9년 질병관리청의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서 매주 3회 이상 탄산음료를 마시는 청소년 비율은 37%에 달했다. 주 3회 이상 단맛 음료를 마시는 학생은 50.4%였다. 전 세계적으로 당류의 과잉 섭취와 만성질환의 관련성이 알려지면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첨가당의 섭취를 총 하루 섭취 열량의 10% 미만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 우리나라는 총당류 섭취량을 하루 총에너지섭취량의 10~20%로 제한하고, 첨가당의 섭취는 총에너지섭취량의 10%를 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