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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코퍼레이션, 실적 호조 지속·저평가 탈출 기대에 10%대↑
  • [특징주]현대코퍼레이션, 실적 호조 지속·저평가 탈출 기대에 10%대↑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현대코퍼레이션이 올해 탄탄한 실적을 거두리라는 증권가 전망에 회사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10%대 오른 채 거래되고 있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현대코퍼레이션(011760)은 이날 오후 1시 3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110원(10.80%) 오른 2만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주가는 2610원(13.36%) 상승한 2만215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대코퍼레이션의 주가는 전 거래일에도 9.78% 오른 바 있다. 이는 현대코퍼레이션이 지난 1분기 인적 분할 이후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탄탄한 실적 흐름을 보이리란 증권가 전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코퍼레이션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280억원, 같은 기간 매출액은 8.9% 감소한 1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규모다. 증권가에선 이 같은 1분기 실적과 함께 상품 가격과 환율 등 매크로 변수의 긍정적 변화 등으로 현대코퍼레이션의 2분기·하반기 실적도 탄탄한 흐름이 이어지리라고 전망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애초 예상과는 달리 국제 상품가격의 회복과 원·달러 환율 상승 등 매크로 변수의 긍정적 변화로 탄탄한 실적 모멘텀 유지 가능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코퍼레이션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하면서 “연초 페이스만 잘 유지한다면 연간 이익 1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기저 부담에도 추가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4.05.08 I 박순엽 기자
HD현대마린솔루션, 공모가 대비 70%대 올라…상승 폭 확대
  • HD현대마린솔루션, 공모가 대비 70%대 올라…상승 폭 확대[특징주]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77% 오른 채 거래되고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의 선박 엔진 최적화 기술이 적용될 3800CEU급 자동차운반선 NEPTUNE PHOS호 (사진=HD현대마린솔루션)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HD현대마린솔루션(443060)은 상장 첫날인 이날 오후 1시 8분 현재 공모가(8만3400원) 대비 6만4500원(77.34%) 오른 14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의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3만6500원(43.76%) 상승한 11만9900원이었다. 이날 오전 중 11~12만원선에서 등락하던 주가는 오후 들어 매수세가 몰리면서 상승 폭을 확대했다. 장중 한때 주가는 8만2700원(99.16%) 오른 16만6100원을 기록하면서 이른바 ‘따블’ 직전까지 오르기도 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2016년 증가하는 선박 애프터마켓(AM)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독립법인으로 출범해 △선박 AM △친환경 선박 개조 △선박 디지털 제어 및 플랫폼 △벙커링 등 선박의 전 생애주기에 걸친 토털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기동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는 이날 상장 기념식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선에 서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HD현대가 지향하는 바다의 무한한 가능성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상장을 통해 마련된 자금을 △물류센터 구축·고도화 △국내·해외 항만 창고 확보 △선박 관리회사 인수 △클라우드 관리 체계 구축 △수리 조선소 네트워크 구축 등에 활용해 글로벌 친환경 선박 개조 시장을 선도하고 디지털 솔루션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2024.05.08 I 박순엽 기자
“좀 과한데” 디즈니, 기대에 못 미친 매출에 주가 급락(영상)
  • “좀 과한데” 디즈니, 기대에 못 미친 매출에 주가 급락(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의 “인플레이션 상황에 따라 금리인상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발언이 전해지기도 했지만 시장은 덤덤하게 소화해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크지 않거나 발언 자체를 원론적 수준으로 해석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애플은 이날 새로운 아이패드 라인업(Air·Pro)을 공개했다. 지난 2022년 10월 이후 첫 업데이트다. 놀라운 디자인, 획기적인 디스플레이, 역대 가장 얇은 두께, M4칩 탑재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팀 쿡 CEO는 “오늘은 아이패드 출시 후 가장 큰 날”이라고 자평했다. 다만 애플 주가는 강보합에 그쳤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디즈니(DIS, 105.39, -9.5%) 종합 엔터테인먼트 및 OTT 플랫폼 기업 디즈니 주가가 10% 가까이 급락했다. 매출 실망감과 회계연도 3분기(4~6월)까지 성장모멘텀이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날 공개된 디즈니의 2024회계연도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 증가한 220억8000만달러로 예상치 221억2000만달러를 하회했다. 다만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0% 급증한 1.21달러로 예상치 1.1달러를 웃돌았다. 특히 디즈니+ 등 OTT 사업이 속한 DTC 사업부문 적자가 전년동기 6억5500만달러에서 1800만달러로 대폭 축소됐다. 회사 측은 3분기에도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고 이 기간 디즈니+ 유료 핵심가입자의 성장도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디즈니는 연간 조정 EPS 성장률을 종전 20%에서 25%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디즈니는 이번 여름부터 계정공유 단속을 시작할 계획이다. ◇펠로튼(PTON, 4.09, 15.5%) 실내 자전거 판매 기업 펠로튼 주가가 16% 가까이 급등했다. 사모펀드로의 피인수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CNBC는 몇 개의 사모펀드에서 펠로튼 지분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은 비용절감 등을 통한 가치 개선 방안을 논의 중이며 주식의 비공개(자진 상장폐지) 전환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펠로튼 시가총액은 지난 2021년 초 493억달러에 육박했지만 코로나 엔데믹 이후 실적 부진이 이어지며 현재는 13억달러 수준까지 고꾸라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배리 매카시 CEO는 최근 사임 계획을 발표했다. 또 비용절감을 위해 직원의 15%를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크록스(CROX, 136.49, 7.8%)캐쥬얼 슈즈 제조 기업 크록스 주가가 8% 가까이 급등했다. 지난 2022년 인수한 헤이듀드 성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크록스 브랜드 호조로 깜짝 실적을 기록한 영향이다. 크록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6% 증가한 9억3900만달러로 예상치 8억8400만달러를 웃돌았다. 헤이듀드 매출은 17% 감소했지만 크록스 매출이 14.6% 증가한 효과다. 조정 EPS도 3.92달러로 예상치 2.25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총마진은 56%에 달했다.크록스는 2분기 매출성장률 가이던스를 1~3%로 제시했다. 크록스는 7~9% 증가를, 헤이듀드는 17~19% 감소를 예상했다. 헤이듀드는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매출 성장 등을 이유로 지난 2022년 25억달러에 인수한 이탈리아 브랜드다. 앤드류 리스 CEO는 “북미와 글로벌 시장에서 크록스 브랜드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며 “장기적인 성장과 지속적인 점유율 상승을 위해 공격적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5.08 I 유재희 기자
KBS, 일상 소년들 보이그룹 멤버로 키운다…서바이벌 'MA1' 론칭
  • KBS, 일상 소년들 보이그룹 멤버로 키운다…서바이벌 'MA1' 론칭[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일상 소년들의 오디션’. KBS 2TV 아이돌 서바이벌 ‘메이크메이트원’(MAKE MATE 1, 이하 ‘MA1’) 연출을 맡은 황민규 PD는 8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의 특징을 이 같이 소개했다.‘MA1’은 보이그룹 멤버 선발 과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KBS가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 종영 이후 약 6년 만에 새롭게 론칭하는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주목받는다.황 PD는 “‘MA1’은 ‘일상 소년들의 오디션’을 표방한다”면서 “모든 참가자가 소속사가 없는 정형화되지 않은 친구들이라 친근하고 자연스러운 매력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프로그램명에는 ‘꿈꾸던 무대를 만들기 위해(MAKE) 친구(MATE)와 하나(ONE)되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공동 연출자인 라현웅 PD는 “주안점을 둔 부분은 ‘성장’”이라면서 “완성형 아이돌이라는 개념에서 탈피해 날것의 아이들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설명을 보탰다. 이어 라 PD는 “‘엔딩 포즈’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농익지 않은 참가자들이 많다”면서 “참가자들이 프로그램과 함께 성장해가는 모습을 지켜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전 세계 각지에서 모인 35명의 참가자가 데뷔조에 들기 위한 경쟁에 나선다. 소속사가 없는 이들로만 참가자를 구성했다. 당초 36명이 참가했으나 1명이 중도 이탈했다. 2003년생 참가자 전준표는 “트레이닝도 받고, 팬분들도 생기는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팬이 한 명이라도 생기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생겨서 기쁘다”고 덧붙였다.2007년생인 중국 출신 참가자 빙판은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면서 “그러니 꼭 지켜봐주시고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황민규 PD시우민프로그램 MC는 엑소의 시우민이다. 시우민은 “최근 드라마 촬영을 끝내고 문득 고정 예능을 너무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때마침 MC 제안을 해주셔서 고민하지 않고 감사한 마음으로 함께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시우민은 이어 “저 역시 참가자분들과 마찬가지로 완성형이 아니다”라면서 “‘MA1’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참가들에게 조언을 해달라는 물음에는 “참가자들이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 계속해서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보는 사람분들도 즐거울 테니 그 마음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고 답했다.코치진 라인업에는 가수 임한별, 보컬 트레이너 김성은,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의 바타·인규, 래퍼 한해, 마마무 솔라 등이 이름을 올렸다.솔라는 “실력은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참가자들이 각자의 개성을 잘 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바타는 “참가자들을 처음 만났을 땐 춤 학원에 온 일반인들 같았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참가자들이 자신의 매력을 찾아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게 재미있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Mnet 남자 댄스 크루 서바이벌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독설가 캐릭터로 활약한 인규는 “독설가라고 말씀해주시는 건 제가 크리티컬하게 말하는 부분 때문이지 않나 싶다. 그건 제 성격이라 달라지지 않는다”며 웃었다. 이어 인규는 “이번에는 코치 역할이기에 피드백을 첨예하게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저의 피드백이 성장으로 이어졌을 때 ‘이게 되는구나’ 싶어서 기뻤고, 처음 느껴보는 감정을 경험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언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MA1’은 오는 15일부터 매주 수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한다. 이에 앞서 참가자들은 10일 방송하는 KBS 2TV 음악 쇼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투표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메이크스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황 PD는 “KBS뿐만 아니라 위성방송 채널과 전 세계 OTT를 통해 송출 될 것”이라며 “K팝을 사랑하는 전 세계 시청자들을 타깃으로 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라 PD는 “참가자들 모두 소속사가 없는 만큼 데뷔조의 활동 기간은 무한이라고 할 수 있다”며 “엑소처럼 10년 이상 사랑받는 팀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윤시윤 작가는 “데뷔조는 6인에서 9인 사이쯤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2024.05.08 I 김현식 기자
상상인증권, 기능·편의성 높인 MTS 론칭...'랜덤박스' 이벤트 열어
  • 상상인증권, 기능·편의성 높인 MTS 론칭...'랜덤박스' 이벤트 열어
  • (사진=상상인증권 제공)[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상상인증권이 기능과 편의성을 강화한 새로운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를 정식 론칭하고 최대 10주까지 해외 주식을 받을 수 있는 ‘랜덤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상상인증권의 새로운 MTS는 고객에게 최고의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기능과 서비스를 강화했다. 주식 경험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경험(UI·UX)를 제공하며, 사용자의 모바일 환경에 맞춰 속도와 안정성을 향상시켰다는 설명이다.특히 업계 최초로 별도 수수료 없이 간편하게 주식 매도금을 당일 인출할 수 있는 ‘매도 바로받기’와 기본 이자율 1.05%에 1.95%의 추가금리가 주어져 매일 3%의 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자 바로받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MTS에 접속해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또는 이자 바로받기 버튼을 누르면 매일 이자가 지급된다. 바로받기 한 이자는 원금에 포함돼 일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최대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있다.아울러 우량 AAA 등급 채권을 포함한 △특수채 △국채 △금융채 △수익성이 높은 회사채 등 다양한 채권을 업계 최저가에 판매한다. 400여 채권 종목에 대해 매수 호가(BID)도 제시하는 등 고객 중심 채권 서비스도 제공한다.상상인증권 신규 MTS 화면.(사진=상상인증권 제공)상상인증권은 이번 론칭을 기념해 고객 대상 랜덤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총 15개의 해외 우량주를 비롯해 상상인증권 해외주식팀이 추천하는 종목을 꽝부터 최대 10주까지 랜덤 지급한다. 상상인증권의 새로운 MTS 내 이벤트 팝업 페이지에 이름과 휴대폰번호 입력 후 정보제공 동의만 하면 즉석에서 당첨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매일 1회씩 참여 가능하며, 만 19세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신규∙기존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당첨 이력이 없는 고객도 추첨을 통해 최대 10주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상상인증권 새로운 MT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임태중 상상인증권 대표는 “새롭게 론칭한 상상인증권 MTS의 핵심은 증가하는 디지털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화된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상인증권은 고객 관점에서 더 나은 투자 환경을 제공하고 혜택을 강화한 디지털 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5.08 I 심영주 기자
AI컴퍼니로 가는 SKT…정규직 40%가 AI 인력(상보)
  • AI컴퍼니로 가는 SKT…정규직 40%가 AI 인력(상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연결 기준 2024년 1분기 매출 4조4746억원, 영업이익 4985억원, 당기순이익 3619억원을 기록했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0.8% 증가해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당기순이익은 투자자산 관련 영업외수익 증가로 인해 19.6% 증가했다. 당기순익 급증은 지분 보유 회사의 지분을 매각한 데 따른 것이다.SK텔레콤 별도 기준으로는 1분기 매출 3조1890억원, 영업이익 4364억원, 당기순익 4921억원을 기록해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 5.0%, 16.6% 증가했다. 당기순익 4921억원 중에선 SK브로드밴드 배당수익 1495억원이 포함됐다.이동통신매출 1.4% 증가, B2B는 10% 성장이동통신 매출은 1.4% 증가에 그친 반면, B2B(기업간) 솔루션 사업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0%가 증가해 우상향을 그렸다. 5G 가입자는 1분기 말 기준 1593만명으로, 갤럭시S24 판매 호조 덕분이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마케팅 비용은 전년대비 5% 감소하며 시장 안정화 추세를 이어갔다.SK브로드밴드 유료방송가입자는 1분기 말 기준 959만명으로, 케이블TV(티브로드)는 줄고 IPTV 덕분에 순증세를 이어갔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699만명이었다. SK브로드밴드의 1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1조 920억원, 영업이익 78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 2.5% 증가했다. 눈에 띄는 것은 엔터프라이즈 사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비통신 영역의 확고한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엔터프라이즈 AI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라는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뤘다.엔터프라이즈 사업은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 및 클라우드 수주증가가 성장을 견인하면서, 매출 4154억원으로 전년대비 9.9% 성장했다.이중 데이터센터 매출은 583억원으로 전년대비 26%가 증가했고, 클라우드 매출은 350억원으로 전년대비 39%가 늘었다.출처=SKTSK그룹 역량 결집한 AI데이터센터 패키지 준비중SKT는 AI 피라미드 전략 실행의 속도를 높여 올해 AI 인프라, AIX, AI서비스 3대 핵심 영역의 구체적인 성과 창출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AI 피라미드 전략이란 [AI 인프라] [AIX] [AI 서비스] 3대 영역을 중심으로 산업과 생활 全 영역을 혁신하겠다는 것이다.AI 인프라 영역에서는 데이터센터 사업이 지속적인 가동률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6%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SKT는 데이터센터 사업을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진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SKT는 SK하이닉스, SK브로드밴드, SK엔무브, 사피온 등 그룹사의 역량을 결집한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패키지를 준비 중이며, 미국 서버 제조 기업인 슈퍼마이크로(Supermicro)와 GPU 클라우드 기업 람다(Lambda) 등 글로벌 사업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글로벌 텔코LLM도 준비중통신사업에 특화된 텔코 LLM 개발과 관련해서는 이르면 오는 6월 한국어 버전 개발을 완료, 상용화를 추진한다. SKT는 텔코 LLM을 고객센터, 인프라 운용, 마케팅/유통망 등 고객 접점 업무와 법무, HR 등 사내 업무까지 적용하며 서비스 품질 개선, 비용 절감, 운영 효율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독일 도이치텔레콤, 아랍에미리트(UAE) 이앤(e&), 싱가포르 싱텔, 일본 소프트뱅크 등 GTAA(Global Telco AI Alliance) 회원사들과 함께 글로벌 텔코 LLM도 개발하고 있다. 50여개국 13억명 가입자에 기반한 방대한 다국어 텔코 데이터를 학습해 더욱 향상된 다국어 텔코 LLM을 통해 지역별 특화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에이닷 가입자 400만명, AI 인력 전체의 40%SK텔레콤은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에이닷 통화녹음 및 요약, 실시간 통화통역 서비스를 지난 4월부터 안드로이드 단말로도 확대 제공하고 있다, 현재 누적 가입자는 400만명이다.구독서비스 T우주는 유튜브 프리미엄 패키지에 힘입어 1분기 말 기준, 월간 실사용자가 260만명을 넘어섰다. SKT는 상반기 중 T우주를 ‘구독마켓’으로 발전시켜 제휴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적극적인 AI 인력 확보 노력을 통해 2024년 4월 현재 AI 인력 비중이 전체 직원에서 40%에 달한다는 점이다.AI인력이란 AI사업이나 개발, 관련 업무에 직간접적인 기여를 하는 인력이다. 전체 AI 인력 중 개발자가 1203명이다. 박사급 187명, 석사 672명이나 된다. SKT 정규직 기준으로 보면 총 5286명의 직원 중 AI 인력은 2118명으로 40%에 달한다. 한편, 최근 SKT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의 주주환원정책으로 ‘연결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 50% 이상을 주주환원한다’고 발표했다. 이전 정책과 비교해 주주환원재원 범위를 정하는 가이드라인의 상한선을 폐지하고 별도 실적이 아닌 연결 실적을 기준으로 해 자회사 성과도 주주와 공유하도록 개선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1분기 주당 배당금은 작년 1분기와 동일한 830원으로 확정됐다.김양섭 SK텔레콤 CFO는 “실적 개선 추이에 따라 더 큰 주주환원을 할 수 있도록 회사의 의지를 새로운 주주환원정책에 반영했다”며 “견고한 유무선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수익성·효율성 등 기업체질 개선과 구체적인 AI 성과 창출에 주력해 기업가치 제고를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8 I 김현아 기자
AI 광고 선보인 농심…제조 현장에서도 AI 사용 박차
  • AI 광고 선보인 농심…제조 현장에서도 AI 사용 박차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농심(004370)은 최근 AI를 기반으로 제작한 데이플러스 광고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프롬프트를 활용해 AI 이미지를 생성하고, 만들어진 이미지를 AI로 영상화했다.농심 데이플러스 AI광고 이미지 (사진=농심)이번 광고는 지난 4월 출시한 ‘데이플러스 포스트바이오틱스’의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제작했다. 광고는 점점 더 편안한 표정을 보여달라는 요구에 AI가 답변하는 내용이다. 수분 충전으로 더 편안한 모습을 그려달라는 마지막 요청에 AI가 ‘그런 건 데이플러스에게 부탁해’라고 답변하며 데이플러스의 특징을 강조한다. 농심 관계자는 “제품의 주 타겟인 2030에게 관심도가 높은 AI 활용 광고전개 방식을 농심 최초로 적용했다”고 말했다. ‘데이플러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수분 충전을 위한 제로슈거 이온음료로, 포스트바이오틱스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제품이다.농심은 연초부터 컴퓨터 그래픽 이미지와 멸치칼국수를 결합한 가상 옥외광고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 송도에 멸치모양 롤러코스트가 설치된 초현실적인 합성 영상으로 1,670만회의 조회수와 5만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이외에도 농심은 AI 이미지 분석 시스템을 통해 생산 공정 중 이물질과 제품의 포장, 인쇄 불량을 감지하는 검사장치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 규정이나 식품안전법령을 통합해 정보를 추출하는 사내 생성형AI 챗봇을 자체 개발 중이다.
2024.05.08 I 한전진 기자
이지스운용 “美 상업용 부동산 대출, 시스템 리스크 가능성 낮아”
  • 이지스운용 “美 상업용 부동산 대출, 시스템 리스크 가능성 낮아”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미국 상업용 부동산 대출의 신용 위험이 금융권 전반에 시스템 위기로 전이될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을 내놨다. (사진=이지스자산운용)이지스자산운용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신용 위험’(US CRE Credit Risk) 진단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미국 상업용 부동산 총대출잔액은 20조 달러 수준으로, 2024~2026년 만기도래 예정 대출은 약 1조8600만 달러로 추정된다. 특히 2019~2021년 실행된 저금리 변동금리 구조 대출이 60%를 차지해 현재 높은 금리에 따른 재융자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는 분석이다.상업용 부동산(CRE) 중에 대출이 연체된 부실자산 규모는 860억 달러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약 20%는 대주가 강제 집행으로 소유권을 받은 압류 상태다. 부실자산 섹터별로는 오피스가 4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자가 연체되기 시작한 잠재적 부실자산 중에는 멀티패밀리(다세대 주택)가 2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오피스, 멀티패밀리 섹터에 대한 주시가 필요하다는 것이 이지스자산운용 측 설명이다.미국 은행권의 CRE 총대출 잔액은 3조 달러로, 이 중 중소형 은행 비중이 70%다. 미국 상업용 부동산 저당증권(CMBS) 총대출 잔액은 6300억 달러로 올해 만기 예정인 대출 중에 오피스 비중이 21%를 차지해 오피스 CMBS의 연체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보고서는 고금리에 따른 리파이낸싱 갭 확대와 오피스, 멀티패밀리 섹터의 부실화 등으로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CRE 신용 위험이 2008년 금융위기 수준의 시스템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먼저 은행권 대출 연체율이 아직 낮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대형 은행의 경우 1.5%, 중소형 은행의 경우 0.7% 연체율을 기록했다. 대형 은행과 중소형 은행이 금융위기 이후 2009년 각각 9.6%, 7.6%를 기록한 것과 비교할 때 대출 손실 시 관리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이후 CMBS 금리와 미국채 10년물 사이 스프레드가 축소되는 추세인 점도 유동성 경색 가능성을 완화하는 요인이다. 북미권 CRE에 투자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의 드라이파우더(미소진 자금)가 축적된 상태인 점도 주목했다. 지난해 말 기준 북미 CRE에 투자하는 드라이파우더 총액은 2590만 달러다. 지난해 북미 CRE 사모펀드 모집 규모는 1030억 달러로 전년 대비 25.3% 감소했으나, 글로벌 상위 10개 운용사의 모집 비중은 340만 달러로 같은 기간 8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운용사 중심으로 북미 CRE 투자를 재개하려는 모습이 관측되는 셈이다.이지스자산운용 투자전략실 관계자는 “우려가 가장 높았던 CMBS 대출에 대한 시장 스프레드가 하락하고 있으나, 자산 섹터별로 수급 및 펀더멘털 이슈에 따라 경향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모니터링은 필요하다”면서 “올해 상반기부터 인베스코, 골드만삭스, 블랙스톤 등 글로벌 주요 투자자의 미국 CRE 투자 기조가 변화하고 있고, 지난해 글로벌 거래 규모는 감소했으나 북미와 유럽 권역 중심으로 국경을 넘는 CRE 투자 비중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특히, 해외 투자에 보수적이던 일본 투자자가 북미 및 유럽 코어 자산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모습을 특징으로 꼽았다. 국내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의 경우 향후 1~2년간 대출 연체율 및 부실자산 확대 가능성은 있으나, 과거 금융위기 수준과 비교해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과거와 달리 현재 PF시장은 △PF 공급 및 보증 주체의 다변화 △PF 대상 조달 범위의 확대 △비주거사업 중심으로 PF사업의 범위 및 참여 주체 확대 등 요인으로 시공사, 금융사, 신탁사 등 단위 주체별로 리스크 크기가 상대적으로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브릿지론의 경우 준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 비중과 서울 등 수도권 비중이 과거 대비 높고 중대형 건설사의 자기자본 대비 PF보증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도 충격을 완화하는 요인으로 꼽았다.투자전략실 관계자는 “국내 PF 시장의 경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연체율이 13.6%까지 치솟으며 금융시장 전체에 큰 영향을 준 바 있지만, 팬데믹 이후 2021년 금리 인상으로 시작된 현재의 PF 상황은 지난해 말 평균 연체율이 2.7%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며 “금융당국의 고강도 건전성 강화와 같은 적극적 조치로 과거와 같은 영향을 줄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2008년 리먼 브라더스 파산 이후 PF 사태와 현재를 분석할 때 개발사업에 대한 낮은 자기자본 투자 비중과 브릿지론을 활용한 토지매입 방식 등이 리스크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할 수 있다”며 “사업환경 변화 속에서 자기자본 비율과 토지 매입 방식 등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4.05.08 I 이용성 기자
"가성비·성능 다 잡았다" 더 뉴 토레스, 세련된 인테리어 눈길
  • "가성비·성능 다 잡았다" 더 뉴 토레스, 세련된 인테리어 눈길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KG모빌리티(003620)가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 브랜드에 새로운 인테리어와 최신 편의 사양 등을 적용한 ‘더 뉴 토레스’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더 뉴 토레스 인테리어.(사진=KG모빌리티)지난 2022년 7월 강인하고 모던한 정통 SUV 스타일을 콘셉트로 세상에 선보인 토레스는 출시 1년여 만에 최단기간 누적 판매 5만대를 돌파했다.KGM은 토레스 바이퓨얼 LPG 및 밴 모델을 비롯해 미래지향적인 EV의 감성을 더한 전기차 토레스 EVX까지 라인업을 확장해왔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더 뉴 토레스’는 고객 니즈를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반영해 일상 주행에 필요한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고루 갖추고 모던해진 실내 디자인을 전면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더 뉴 토레스.(사진=KG모빌리티)더 뉴 토레스의 실내 공간은 전면적인 변화를 통해 완전히 새로워진 인테리어를 자랑하며, 슬림 앤 와이드를 바탕으로 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했다.엔트리 모델인 T5부터 12.3인치 파노라마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운전자에게 다양한 운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며, 플로팅 타입의 뉴 디자인 센터 콘솔은 동반석과의 개방감을 주는 동시에 수납공간 효율을 높였다. 이외에도 △토글스위치 타입 전자식 변속 시스템 △USB C타입 단자(1열 2개, 2열 2개) △운전자 졸음주의 경고(DDAW)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을 기본 사양으로 추가 탑재, 안전성과 편의성이 대폭 강화됐다.고급 편의 사양이 보강된 하이디럭스 모델 T7에는 T5를 베이스로 △디지털키(NFC 카드 타입)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행거타입 헤드레스트 △휴대폰 무선충전기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ISA) 등이 기본 적용됐으며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을 선택 할 수 있다. 더 뉴 토레스 오프로드 패키지.(사진=KG모빌리티)특히, T7모델에서 커스터마이징으로 신규 운영되는 오프로드 패키지는 정통 SUV 콘셉트와 어울리는 오프로더 스타일의 익스테리어 이미지와 주행 능력을 구현한 오프로드 특화 전용 상품으로 △18인치 All Terrain 타이어 △인치업 스프링 △휠아치&도어 가니쉬 △레드 알루미늄 캘리퍼 커버 등이 옵션으로 구성됐다.더 뉴 토레스 블랙에디션.(사진=KG모빌리티) 차별화된 색상과 디자인 요소로 강인함을 연출한 블랙에디션 모델 또한 운영한다. 블랙에디션은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블랙 휠 △블랙 C필러 가니쉬 △전후방 블랙 스키드 플레이트 등 블랙 색상을 테마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더 뉴 토레스의 내·외관에 신규 색상도 더해졌다. 외관 색상으로는 토레스 EVX의 인기 색상인 △라떼 그레이지를 새로 추가해 총 6개의 원톤 컬러와 댄디 블루, 스페이스 블랙을 제외한 4개의 투톤 컬러로 운영한다. 내부에는 그레이 투톤 반영 등 토레스 EVX에 적용되는 인테리어를 구현했다.더 뉴 토레스 밴.(사진=KG모빌리티)KGM은 ‘더 뉴 토레스’ 출시와 동시에 ‘더 뉴 토레스 밴’ 및 ‘바이퓨얼 LPG’ 등 파생 모델도 선보인다.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는 가솔린의 엔진 성능과 LPG의 경제성을 갖춰 장거리 운행 시 연료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한 번의 주유 및 충전으로 1000㎞ 이상의 주행이 가능하다. 더 뉴 토레스 밴은 트렁크 공간을 최적화해 야외활동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2인승 SUV로, 최대 1462리터(ℓ)의 적재 공간에 최대 중량 300㎏을 실을 수 있어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더 뉴 토레스.(사진=KG모빌리티)더 뉴 토레스의 판매가격은 △T5 2838만원 △T7 3229만원 △블랙에디션 3550만원으로 모델 별로 41만~55만원 소폭 인상했다.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는 △TL5 3168만원 △TL7 3559만원이다. 더 뉴 토레스 밴은 소형 화물차로 분류돼 사업자 부가세 10% 환급 및 교육세 면제, 연간 자동차세 2만8500원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TV5 2666만원 △TV7 3042만원에 판매한다.KGM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더 뉴 토레스는 신차 수준으로 변경된 실내 디자인과 고급 편의 사양이 새롭게 추가됐음에도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며 “토레스가 SUV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고객들이 한층 편안하고 안전하게 주행해 다시 한번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08 I 공지유 기자
PI첨단소재, ‘실적 개선 본격화’ 전망에 12%대↑
  • [특징주]PI첨단소재, ‘실적 개선 본격화’ 전망에 12%대↑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PI첨단소재가 올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증권가 전망에 장 초반 강세다. 증권가에선 PI첨단소재의 목표주가를 연이어 상향 조정했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PI첨단소재(178920)는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00원(12.39%) 오른 2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PI첨단소재가 올해부터 실적을 개선하리라고 예상하는 증권가 전망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NH투자증권은 PI첨단소재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실적 회복세가 본격화하리라고 봤다. PI첨단소재는 지난 1분기 매출액 518억700만원, 영업이익 24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규모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 판매 둔화와 재고조정 영향이 이어지면서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면서도 “올 2분기는 중국 물량 확대와 가동률 상승 영향으로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PI첨단소재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이날 BNK투자증권 역시 올해 실적 개선을 전망하면서 PI첨단소재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높였다.
2024.05.08 I 박순엽 기자
"이건희의 신수종" 삼성메디슨, 글로벌 의료기기기업 도약 복안은?
  • "이건희의 신수종" 삼성메디슨, 글로벌 의료기기기업 도약 복안은?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초음파 영상진단기 등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삼성메디슨이 글로벌 의료기기기업으로 도약을 꾀하고 있다. 의료기기는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이 2010년 제시한 5개 신수종사업(의료기기·태양광·자동차용 배터리·발광다이오드(LED)·제약 및 바이오) 중 하나로 꼽힌다. 삼성메디슨은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승부수를 띄운다. 아울러 삼성메디슨은 중국과 유럽 등 글로벌 거대 의료기기시장 공략을 강화해 수출도 확대한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V시리즈 등 프리미엄 제품 출시 전략 전개7일 의료기기업계에 따르면 삼성메디슨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174억원, 86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4851억원, 834억원)과 비교해 각각 6.7%, 3.6% 증가했다. 삼성메디슨의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런 기세가 이어진다면 삼성메디슨은 올해 사상 첫 영업이익 100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삼성메디슨의 주력제품은 초음파 의료기기 제품이다. 삼성메디슨은 글로벌 의료기기기업들과 맞서기 위해 프리미엄 제품 출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삼성메디슨은 연내 최고급 프리미엄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메디슨은 지난해 8월 고급형 ‘V7’과 프리미엄 제품 ‘V8’에 성인 심장 자동측정 기능을 추가로 장착하는 등 제품을 업그레이드했다. V8과 V7의 ‘V’는 다용도와 다목적을 의미하는 ‘버서타일(Versatile)’의 약자를 뜻한다. 삼성메디슨의 V시리즈 제품들은 산부인과를 비롯, 영상의학과, 정형외과, 심장내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두루 사용할 수 있도록 복합적인 기능을 갖췄다. V7과 V8은 영상의학과용으로 초음파 횡파 탄성을 이용해 간경화나 종양 등을 진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에스 쉬어웨이브 이미징(S-Shearwave Imaging™)’과 ‘에스 퓨전(S-Fusion™)’을 탑재했다.이 기능을 통해 실시간 초음파 영상과 컴퓨터단층촬영(CT)ㆍ자기공명영상법(MRI) 영상 데이터를 정합, 병변의 위치를 파악해 진단 효율을 높이고 진단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V7과 V8은 통증 부위 신경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너브 트랙(NerveTrack™) 기능도 적용돼 근골격계 질환 진료에도 활용된다. 23.8형 발광다이오드 모니터와 14형 고감도 터치 패널을 도입했다. 삼성메디슨은 V7과 V8에 진료과 별로 특화된 프리미엄 진단 기능들을 대거 적용해 대형병원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기기를 구비하기 어려운 중소형 병원시장까지 공략하고 있다. 삼성메디슨은 지난달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S85 프레스티지’도 출시했다. RS85 프레스티지는 초음파 검사 과정에서 지방간, 간경화 정도를 인공지능(AI)이 알려주는 리버 솔루션 기능과 유방 병변 확인, 악성 여부까지 알려주는 라이브 브레스트 어시스트 등 인공지능 기능을 집약한 점이 특징이다. ◇아시아·유럽 현지화 및 AI 등 제품 경쟁력 강화 전략도삼성메디슨은 수출 비중이 약 88%(지난해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수출 확대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삼성메디슨은 중국 등 아시아지역에서 가장 많은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메디슨의 지난해 아시아지역 매출액은 2026억원으로 전체 매출액 비중의 39%를 나타냈다. 뒤를 이어 유럽이 1475억원으로 29%의 비중을 기록했다. 삼성메디슨의 아시아와 유럽지역의 매출 비중의 절반을 넘는 셈이다. 삼성메디슨은 중국의 경우 1000병상 이상의 3급 병원을 주로 공략하는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삼성메디슨은 지난 2022년 중국에서 현지화를 추진했다. 삼성메디슨은 지난해 카자흐스탄 등 여러 국가와 현지화를 협의했다. 카자흐스탄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연간 약 2억달러(약 2600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전체 의료기기의 약 90%를 수입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메디슨은 유럽의 경우 프랑스 공공병원 등 국가별 맞춤형 공략 전략을 펼치고 있다. 삼성메디슨은 제품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메디슨은 최근 초음파 조영제시장 글로벌 1위 기업 브라코이미징과 손을 잡았다. 삼성메디슨은 글로벌 초음파 조영제 시장에서 절반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는 브라코이미징과 향후 성능이 더욱 개선된 제품을 협업해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메디슨은 인공지능 초음파 진단기기 분석 툴과 브라코이미징의 정량진단 분석 소프트웨어를 연동해 영상 리포팅 기능을 강화하고 의료진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글로벌 의료기기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점도 삼성메디슨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20년 4291억달러(약 583조원)에서 2024년 5137억달러(약 698조원) 규모로 연평균 4.6% 성장할 전망이다.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은 삼성메디슨을 비롯해 △필립스 △제너럴일렉트릭 △지멘스 △후지필름 △캐논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의료기기업계 일각에서는 삼성메디슨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그룹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하고 있다. 일명 지피에스(GPS)로 불리는 제너럴일렉트릭·필립스·지멘스를 뛰어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일례로 제너럴일렉트릭(GE)은 인공지능 개발기업 밈(MIM) 소프트웨어를 인수하는 등 그룹의 적극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몸집을 불리고 있다. 삼성메디슨 관계자는 “올해 예정대로 신제품 등을 출시해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8 I 신민준 기자
롯데손해보험, AI로 운전자보험 심사 자동화
  • 롯데손해보험, AI로 운전자보험 심사 자동화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자체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보험 심사 과정을 100% 자동화하는 데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가동된 ‘장기 인공지능 보험인수 시스템’(AUS)은 가입자의 특성과 질병력을 바탕으로 가입 가능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심사자가 설명하기 어려운 ‘대안상품 안내’와 ‘상품 추천 기능’을 업계 최초로 개발·탑재해, 조만간 간편보험 심사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AUS를 통해 100% 자동심사가 진행 중인 운전자보험의 인수거절율은 지난해 8월 이후 0%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AUS를 통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간편보험의 심사도 완전 자동화하고, 인수정책 최적화를 통해 시장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이와 함께 롯데손해보험은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조기경보시스템(IWS)’의 개발도 완료했다. IWS는 보험사고 발생 시 수집되는 △질병코드 △사고빈도 △담보 등 정보를 바탕으로, 손해율 급등과 보험사기와 같은 이상징후와 예상 손해율 등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롯데손해보험은 하반기 중 IWS에 다양한 유형의 알고리즘을 적용해 정밀도와 재현율을 높이고 손해율 관리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롯데손해보험은 지난 2022년부터 AUS 등 자체 인공지능 시스템의 개발을 시작해, 지난해부터 일부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 상품별 특징을 고려한 차별화된 모델을 설계하는 한편, 강화학습기법과 모델 설명력(XAI) 기법을 적용해 성능과 활용성을 크게 높였다.이를 위해 빅데이터·AI관련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고, 전담 조직을 장기보험 업무부서에 직접 배치하는 등 현업부서와 시너지를 내기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반의 보험 심사 시스템을 통해 심사자는 보다 복잡한 계약과 인수정책 수립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와 같은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DT)을 완성하는 데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8 I 정병묵 기자
픽셀플러스 온센서AI ‘포토닉 칩렛’ 기술 개발 소식에 ‘上’
  • [특징주]픽셀플러스 온센서AI ‘포토닉 칩렛’ 기술 개발 소식에 ‘上’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온센서 인공지능(AI) 구현을 위한 ‘포토닉 칩렛’ 기술을 개발한 픽셀플러스(087600)가 장초반 강세다.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9분 현재 픽셀플러스는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인 1만1490원까지 올랐다.픽셀플러스는 이날 포토닉 칩렛 기술을 적용한 ‘PX9210K’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포토닉 칩렛은 이미지센서, 이미지를 처리하는 이미지신호처리(ISP, Image Signal Processor), AI칩을 수직으로 쌓아 패키징하는 기술이다. 일반적인 멀티 칩 패키징 대비 제조 및 설계 난이도가 높은 기술로 이미지센서와 ISP를 직접화하고 온도·습도·실장성 등 환경요인을 만족하는 설계가 필요하다. 픽셀플러스는 포토닉 칩렛 기술을 통해 기존 대비 처리속도를 향상시키고, 제품의 사이즈를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미지센서에 AI칩을 탑재하는 ‘온센서 AI’를 구현했다. 온센서 AI는 이미지센서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해 소비전력과 실행시간을 동시에 단축할 수 있어서 스마트 가전, 스마트 자동차 등 다양한 스마트 정보기술(IT) 융합 플랫폼에 적용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김도형 픽셀플러스 전략기획본부장은 “픽셀플러스는 다양한 분야에서 필수적인 수요가 예상되는 이미지센서 기술 고도화를 위해 연구개발에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온센서AI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 ‘포토닉 칩렛’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자동차 및 소비재용 온센서AI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08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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