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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트럼프에 무궁화대훈장 수여 검토
  • 대통령실, 트럼프에 무궁화대훈장 수여 검토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대통령실이 10월 말 경주에서 열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최고 훈장인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대통령실은 19일 언론공지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과 관련해 “APEC 정상회의 계기 트럼프 대통령 방한을 염두에 두고 미국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면서 “내실 있는 방한이 될 수 있도록 일정 및 예우 등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정부는 예우 차원에서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최고훈장인 무궁화대훈장 수여 가능성이 거론된다. 무궁화대훈장은 우리나라 대통령 내외와 대한민국의 발전과 안전보장에 기여한 공적이 큰 우방국 국가원수 내외 등에만 수여된다. 앞서 지난 2018년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에게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하기도 했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7 ∼29일 일본을 방문한 뒤 29일 방한해 1박2일간 한·미 정상회담 및 미·중 정상회담 등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국빈 자격 방문을 추진 중이다.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하며 악수하고 있다.(사진=뉴시스)
2025.10.19 I 황병서 기자
실적 부진 전망에 캄보디아 사태까지…‘날개 잃은’ 항공株
  • 실적 부진 전망에 캄보디아 사태까지…‘날개 잃은’ 항공株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랠리를 이어가고 있지만, 항공 관련 종목들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3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가격 경쟁 심화로 운임 하락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최근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 등으로 동남아 노선 수요 둔화 우려까지 커진 영향이다. 캄보디아 온라인 사기에 가담해 구금된 한국인들이 지난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항공 종목을 포함한 KRX 운송 지수는 지난 9월 이후 6.95%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17.67% 상승한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진에어는 지난 17일 52주 신저가로 마감했으며, 제주항공(089590)·에어부산(298690) 등도 연일 신저가를 갈아치우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도 한 달 새 5%, 4%대 내림세를 기록했다. 항공 종목 부진의 핵심 요인은 실적 악화다. 증권가가 전망한 진에어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평균 추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40.14% 감소한 240억원으로 집계됐다. 제주항공과 에어부산의 영업이익 감소 폭은 60%에 달할 전망이다. 추석 연휴가 10월로 밀리며 9월 수요가 이연됐고, 미국 이민 규제 강화로 미주 노선 이용률이 하락한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업황 개선 전망도 제한적이다. 러시아 노선은 여전히 폐쇄 상태고, 동남아 노선은 수요 회복세가 더디다. 일본 노선은 정체 국면에 들어섰고, 운임은 공급 정상화와 경쟁 심화로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물가 상승 기조로 인건비·공항 이용료 등 고정비 부담이 확대되며 항공사들은 수익성 압박에 놓여 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월 연휴 효과로 국제선 수송량은 증가하겠지만, 4분기 남은 기간 국제선 여객 운임 약세,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연료비와 공항 관련비 등 영업비용 증가에 따라 성수기 및 연휴 효과에도 하반기 전반에 걸쳐 항공사들의 수익성은 부진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최근 캄보디아 사태 등으로 동남아 지역 치안 우려가 커진 점도 악재로 꼽힌다. 오정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동남아와 미국 노선의 여객 부진은 최근 동남아 지역에서 잇따른 실종 사건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비자 정책 변동성에 따른 수요 감소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증권가에선 “악재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진단도 나온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는 이미 3분기 실적 쇼크 가능성을 반영했다”며 “이제부터는 2026년까지의 중장기 관점에서 반등 모멘텀을 모색할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반도체 업황 개선에 힘입어 항공화물 부문 턴어라운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대형항공사(FSC)인 대한항공이 중장기적으로 수혜를 볼 가능성도 제기된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운임 상승 제한 등으로 단기 시너지는 크지 않지만,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이후 노선 네트워크 강화, 탑승률 제고, 규모의 경제 효과 등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10.19 I 박순엽 기자
정부,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금융제재 검토
  • 정부,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금융제재 검토
  • 캄보디아 당국의 범죄단지 단속으로 적발돼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이번 송환 대상자들은 이른바 ‘웬치’로 불리는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보이스피싱이나 로맨스 스캠(사기) 등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호송 차량 23대 등을 타고 충남경찰청 등 6개 관할 경찰관서로 압송된다. (공동취재)[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정부가 이르면 이달 중 캄보디아 범죄조직을 대상으로 금융제재에 착수할 전망이다. 미국과 영국 정부가 캄보디아 범죄단지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 그룹(Prince Group) 등을 공동 제재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우리 정부도 실질적인 제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캄보디아 범죄 관련조직 및 가담자들을 금융거래 제한 대상자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금융위는 공중협박 자금조달이나 대량살상무기 확산 등과 관련된 개인·법인·단체를 금융거래 제한 대상자로 지정해 고시할 수 있다.금융거래 제한 대상자로 지정되면 금융위의 사전 허가 없이 금융·부동산·채권 등 재산 거래를 할 수 없게 된다. 사실상 자금동결 조치로 불법 재산의 이동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금융당국 관계자는 “그동안 대규모 범죄조직을 대상으로 금융제재를 해오던 것과 마찬가지로 절차를 진행할 것이다”며 “미국·영국이 공동 제재를 한 만큼 우리나라도 제재를 해야 효과가 높아진다. 제재 내용과 시기는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외교부가 범죄단체의 성격 등을 정의하면 금융당국은 즉각적으로 제재할 수 있다. 금융위의 금융거래 제한 대상자 지정·고시를 위해서는 기재부, 외교부, 법무부 등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실무적으로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절차도 거칠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캄보디아 범죄조직의 국내 자산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국인 피해자와 브로커 등 다수가 연루된 정황이 있는 만큼 범죄 자금의 연결고리를 차단하고 정부 대응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라는 점에서 제재의 의미가 있다. 유력 제재 대상으로 캄보디아 프놈펜의 ‘프린스 그룹’과 금융서비스 기업 ‘후이원 그룹(Huione Group)’ 등이 거론된다. 프린스 그룹은 부동산·금융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며 캄보디아 경제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해 온 거대 기업집단이다. 최근 국제사회에서 인신매매·온라인 사기·불법 감금 등 각종 강력범죄의 배후 조직으로 지목되고 있다. 후이원 그룹은 사기·탈취를 통해 확보한 가상화폐 자금을 수년간 세탁해온 혐의를 받는다. 미국과 영국 정부는 최근 이들을 초국가적 범죄조직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제재를 발표했다.한편 FIU는 연내 캄보디아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 범죄자금의 가상자산 세탁과 관련해 테마 점검도 하기로 했다. FIU는 지난 17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가 국내 가상자산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동남아 범죄자금 사례 공유회에서 이 같은 방침을 전달하고 가상자산이 동남아 범죄 수익 송금·환전에 악용되고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고위험 고객으로 분류될 경우 관련 법상 거래 중지 조처를 할 수도 있다.
2025.10.19 I 김나경 기자
“방산 수출로 국부 창출”…강훈식 비서실장, 특사로 유럽 출국
  • “방산 수출로 국부 창출”…강훈식 비서실장, 특사로 유럽 출국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19일 ‘전략 경제 협력 대통령 특사’로 유럽 국가를 찾아 방산 수출 세일즈에 나선다. 강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략 경제 협력 대통령 특사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면서 “우리나라는 방산 4대 강국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실천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강 실장은 “현재 추진 중인 사업 모두를 수주하기는 어렵겠지만, 최선을 다해 그 수주량을 늘리는 것을 이번 방문의 목표로 생각하고 있다”며 “초대형 방위 사업의 경우 단순히 국방부의 노력만으로 되지 않는다는 것이 저희 내부적 결론이었다”다고 했다. 이어 “금융지원, 산업 협력 그리고 방산 스타트업의 협력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야의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국부 창출에 조금이라도 기여한다는 마음으로 이번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겠다고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리겠다”고 덧붙였다.강 실장은 방위산업의 경제적 효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방위 산업은 파급력이 막강하고 어마어마하다”며서 “군함 한 척을 대기업이 수주할 경우에 300개 이상의 1차 협력 업체가 고용 창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대부분의 그런 업체들이 비수도권에 위치한다는 점에서 우리 정부는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 문제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면서 “단순히 수출입, 수출 확정을 위해서 방문하는 것뿐만 아니라 향후에 여기에 지원된 내용이 국민에게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개선 노력도 함께할 계획”이라고 했다.강 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메시지도 전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국부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작은 노력이 필요하다면 응당 가야 된다’고 말씀했다”면서 “미래 먹거리를 위해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서 나라의 국부 창출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다만, 강 실장은 방문하는 특정 국가와 세부 일정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그는 “우리의 경쟁 상대는 유럽에 있는 막강한 강대국들로, 경쟁하러 가는 것”이라면서 “구체적으로 어느 나라와 경쟁한다고 말씀드릴 수 없는 점, 그리고 저희 방문 일정 모두를 밝힐 수 없는 점은 국익을 위해서 말씀드리지 않는 것이 옳은 판단이라도 생각하는 점 이해를 바란다”고 했다.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임명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9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출국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5.10.19 I 황병서 기자
빅테크 수장들 경주 집결…APEC서 AI 협력 논의한다
  • 빅테크 수장들 경주 집결…APEC서 AI 협력 논의한다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엔비디아, 구글 등 빅테크 기업 수장들이 오는 28일 경북 경주로 총집결한다. 이들은 인공지능(AI)을 비롯해 디지털, 기후, 금융 등 다양한 핵심 의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전망이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6일 경북 경주시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열린 제48회 대한상의 하계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대한상공회의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민간 경제포럼인 ‘2025 APEC CEO 서밋’을 오는 28~31일 경주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APEC CEO 서밋 의장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맡았다. 최 회장은 28일 저녁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29일 개회사를 비롯해 31일 폐회사와 의장 인수인계식까지 행사 전반을 총괄 지휘한다. 이번 서밋에는 APEC 21개 회원국 가운데 정상급 인사 16명과 글로벌 기업 CEO 1700여명이 참석한다. 주제는 ‘브릿지, 비즈니스, 비욘드(3B)’로 △지역경제통합 △AI·디지털 전환 △지속가능성 △금융·투자 △바이오·헬스 등 시대적 과제를 논의한다. 행사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매트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 사이먼 칸 구글 APAC 부사장, 사이먼 밀너 메타 부사장, 안토니 쿡·울리히 호만 MS 부사장 등이 연사로 나선다. 한자리에 모인 AI 빅샷들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의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금융·제조·에너지 분야 리더들도 대거 모인다.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호아킨 두아토 존슨앤드존슨(J&J) CEO, 다니엘 핀토 JP모건 부회장, 쩡위췬 CATL 회장 등이 참석한다. 주요 글로벌 에너지 기업을 비롯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등 국제기구 인사들도 참여해 AI를 매개로 한 산업 전환과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메타, 징둥닷컴 등 주요 플랫폼 기업 임원진과 최수연 네이버 CEO, 이홍락 LG AI연구원장 등 국내 주요 테크 리더들도 함께 한다.(사진 왼쪽부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 모리스 창 TSMC 창업자.올해 CEO 서밋은 기존 2박 3일에서 3박 4일 일정으로 확대된다. 총 20개 세션과 특별연설, 정상연설 등 85명의 연사가 참여해 19시간 이상 집중 논의한다. 30일에는 각국 정상 연설을 비롯해 △소버린 AI 전략 △아태 디지털 시장 성장 △AI 반도체 메가 인프라 프로젝트 △친환경 공급망 구축 △미래 모빌리티 및 자율주행 생태계 △디지털 화폐와 국제 금융시장 전망 등을 논의한다.올해 CEO 서밋의 차별화 포인트는 정상과 글로벌 CEO 간의 직접 소통이다. 참가 기업들은 APEC 정상·장관과의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투자·협력 기회를 구체적으로 발굴한다. 공식행사 외에도 한국의 소프트 파워를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AI·방산·조선·디지털자산·에너지·유통 등 핵심 산업을 다루는 퓨처테크 포럼을 통해 대한민국의 산업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선보인다.K-테크 이노베이션 쇼케이스에서는 국내 혁신기업들이 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모색한다. 이 밖에 와인·전통주 페어, K-뷰티·웰니스 체험관, 미술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 경쟁력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한국형 비즈니스 외교’를 전개할 예정이다.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대한상의와 딜로이트의 공동 분석 결과 이번 APEC의 경제효과는 약 7조4000억원, 고용 창출은 2만20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CEO 서밋은 우리 기업들이 직면한 도전을 새로운 기회로 바꾸는 협력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19 I 조민정 기자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개막…지속가능성장 논의
  •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개막…지속가능성장 논의[기재부 주간예보]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번 주(20~24일)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가 인천에서 열린다. 또한 노동 및 기업환경 관련 통계자료도 잇따라 나온다. (사진=기재부)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2025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열리며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이라는 올해 APEC 정상회의 주제 아래, 역내 AI 등 디지털 경제의 가속화, 산업·인구구조 변화 등에 대응하여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혁신, 금융, 재정 및 구조개혁의 역할을 논의할 예정이다.1일차인 21일에는 재무장관회의 개회를 시작으로, 오찬과 만찬을 겸하며 △세계·역내 경제금융전망 △디지털금융 △재정정책 △차년도 재무장관회의 주제 등 기타 이슈 논의 등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2일차에는 ‘혁신과 디지털화’를 주제로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간 최초의 합동세션을 개최하고, 이어서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해나가기 위해 재무·구조개혁 장관과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간 최초의 합동 오찬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구조개혁장관회의를 개회하여 2개 세션에서 구조개혁의 역할과 향후 방향, 시장·기업환경 개선을 논의한다.3일차에는 경제적 잠재력 실현, 기타 이슈 논의 등 2개 세션을 진행하고, 합동 기자회견을 끝으로 사흘 간의 회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국가데이터처는 노동 및 기업환경 관련 자료를 발표한다. 22일엔 ‘2025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를 낸다. 올해 정규직·비정규직 근로자 현황과 산업별 비정규직 규모, 근로자의 고용 안정성, 평균 근로 시간, 월평균 임금 등에 대한 수치가 공개된다. 23일에는 ‘2024년 기업생멸행정통계 결과(잠정)’를 발표한다. 지난해 활동 기업 수와 신생·소멸기업 현황에 대한 수치가 제시될 예정이다. 기업의 1·5년 생존율, ‘가젤기업’ 등 고성장기업 현황에 대한 통계치도 공개될 전망이다.다음은 기재부, 국가데이터처,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주간 주요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주간 주요 일정△20일(월)07:40 경제관계장관회의(장관, 서울청사)08:20 부총리 간 간담회(장관, 비공개)10:30 제8회 디지털 이코노미 포럼(1차관, 인천 인스파이어)12:05 부총리-경제분야 경인사연 기관장 워크숍(장관, 세종국책단지)△21일(화)~23일 APEC 재무·구조개혁 장관회의(장관, 인천 인스파이어)09:00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성과공유 컨퍼런스(장관, 인천 인스파이어)14:00 국무회의(1차관, 대통령실)△22일(수)14:30 장애인기업 현장방문(2차관, 비공개)△23일(목)15:00 물가관계차관회의(1차관, 비공개)16:00 제14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 개최(장관, 서울청사)△24일(금)11:00 부총리-GCF 사무총장 면담(장관, 비공개)◇주간 보도 계획△20일(월)07:40 경제관계장관회의 개최07:40 초혁신경제 기후·에너지·미래 대응 및 K-붐업 분야 5대 프로젝트 추진계획 발표11:00 구윤철·배경훈 부총리, 부총리 간 간담회 개최11:30 제8회 디지털 이코노미 포럼 개최15:30 경제분야 경인사연 기관장 워크숍 개최 결과△21일(화)10:00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성과공유 컨퍼런스 개최11:00 APEC 재무장관회의 부총리 개회사 12:00 2025 인구주택총조사 인터넷·전화 조사 시작으로 본격 개시19:00 APEC 재무장관회의서 역내 경제정책방향에 대한 글로벌 리더십 발휘△22일(수)10:00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합동세션 부총리 모두발언 12:00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12:00 KDI FOCUS ‘온라인 플랫폼 거래상지위 남용행위 규제 개선 방향’16:00 2차관, 장애인기업 현장방문19:00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합동세션 개최△23일(목)12:00 2025 농림어업총조사 조사요원 모집12:00 2024년 기업생멸행정통계 결과(잠정)15:00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최종 결과16:30 물가관계차관회의 개최17:00 제14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 개최17:00 10월 국고채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 발행 여부 및 발행계획△24일(금)12:00 3/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26일(일)12:00 센서스 100년,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4대극지 조사 참여 독려12:00 부총리-GCF 사무총장 면담 결과12:00 제7차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 개최
2025.10.19 I 강신우 기자
"재산세 1% 때리면 고가주택 보유하겠나" 구윤철, 보유세 구상
  • "재산세 1% 때리면 고가주택 보유하겠나" 구윤철, 보유세 구상
  • [워싱턴=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15부동산대책의 후속으로 보유주택의 수가 아닌 가격에 따라 세부담이 늘도록 보유세를 개편하겠단 구상을 밝혔다. 보유세 부담은 높이고 거래세 부담은 낮춰, 거래 활성화를 꾀하겠단 방향성도 재확인했다.구윤철 부총리, G20재무장관회의 및 IMF/WB 연차총회 동행기자단 간담회(사진=동행기자단)구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제통화기금(IMF) 본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리나라는 보유세 부담은 낮고 양도소득세는 크다 보니 잠금효과가 굉장히 크다”며 “고가주택 보유가 굉장히 (세금)부담이 되는데 팔 때엔 가볍다면 시장에 매물이 나오고 거래가 활발히 돌아갈 수 있다”고 했다.우리나라의 통상적인 재산세율(0.1~0.4%)보다 수 배 높은 미국 사례도 언급했다. 구 부총리는 “미국처럼 재산세를 1% 매긴다면 50억원 주택보유자는 1년에 5000만원씩 내야 한다”고 짚었다. 소득이 적은 이들은 고가주택 보유를 고집하기 어려워질 것이란 취지다.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부담은 보유 주택 수 아닌 가격에 초점을 맞춰 조정할 뜻을 내비쳤다.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 강화에 대한 문제의식에서다. 구 부총리는 “50억원짜리 집 한 채를 보유한 이보다 5억원짜리 세 채를 보유한 사람이 세금을 더 많이 낸다고 하면, 과연 이게 형평성에 맞느냐”고 반문했다.구 부총리는 “취득·보유·양도 단계 전반에서 어떠한 정합성을 갖고 끌고 가야 할지, 연구용역을 바로 하려 한다”며 “용역 결과가 나오면 국민 공감을 얻는 과정을 거쳐 언제든 정책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올해 세제개편안에 담았던 주식세제 증세안이 철회 또는 완화 수순을 밟고 있는 데 대해선 “기재부가 물러선다는 개념은 아니다”고 했다. 주식양도세 부과 대상인 대주주 기준 강화 방침 철회에 이어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35%)에 전면 재검토 방침을 밝히면서 ‘정책 후퇴’ 비판이 일자 내놓은 입장이다.구 부총리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없애고, 부동산 대신 생산적 금융으로 돈이 몰리게 하기 위해 정책 전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전향적 입장을 취한 것”이라며 “응능부담 원칙을 가벼이 여기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호황 속에 한미 관세협상도 잘된다면 한국경제가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대전환 로드맵으로 경제를 부스팅시키고 경제 규모를 키워 선순환하게 만들겠다”고 역설했다.한편 구 부총리의 이번 방미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이뤄졌다. 구 부총리는 취임 후 첫 등판한 국제무대에서 IMF·WB 총재 등과 만나 한국의 AI 대전환, 초혁신경제 정책 전략을 소개하는 데 주력했다. 한미 통상협상의 카운터파트인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물론, 캐나다의 프랑수아 필립 샹파뉴 재무장관 등과도 만났다.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월 15일 저녁(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계기로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을 만나 양자간의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사진=기재부)구 부총리는 “미중갈등처럼 국제기구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단 점을 느꼈다”며 “미국과 유럽연합(EU)은 같은 편처럼 보이지만 기후 문제에 입장차가 첨예하고, 국제기구의 지분 조정에선 미국·일본과 중국의 입장차가 크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년에 미국이 의장국이 되면 G20과 IMF, WB 운영도 미국 중심 방향으로 바뀔 것 같다”며 “예를 들어 중국이 희토류 수출통제를 강화하니 미국은 국제기구 통해서 아프리카에 희토류 투자를 확대하라고 할 수 있다. 국제기구의 자원 재배치가 일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5.10.19 I 김미영 기자
엔비디아 젠슨 황 CEO 방한…경주 APEC 참석
  • 엔비디아 젠슨 황 CEO 방한…경주 APEC 참석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인공지능(AI) 칩 대표 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방한한다.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사진=엔비디아)19일 엔비디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2025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황 CEO는 이번 방문에서 AI,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기술 혁신과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엔비디아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올해 대한민국은 경주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황 CEO가 참석할 예정인 APEC CEO 서밋은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황 CEO의 APEC 방문은 단순히 행사 참석을 넘어 한국의 AI 및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전략적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한미 기술 동맹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과 별도로 만날지도 주목된다.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들은 AI 반도체의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공급과 관련해 엔비디아와 협력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고성능의 정보 처리 반도체인 ‘엔비디아 드라이브’를 적용한 ‘커넥티드 카 운영 체제(ccOS)’를 2022년부터 출시하는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의 모든 차량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월엔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엔비디아의 AI 칩, 로보틱스 플랫폼(아이작), 디지털 트윈(옴니버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차, AI 로봇, 스마트팩토리 등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2025.10.19 I 이소현 기자
여성고용 맡은 성평등부, 6개 여성노동단체 연대기구 만난다
  • 여성고용 맡은 성평등부, 6개 여성노동단체 연대기구 만난다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성평등가족부는 오는 20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여성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여성노동연대회의’ 관계자들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성평등가족부 현판식에서 제막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공동취재)2022년 7월 출범한 여성노동연대회의는 한국여성노동자회·한국여성민우회·한국여성단체연합·전국여성노동조합·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동조합총연맹 등 6개 여성노동단체 연대기구다. 이번 간담회에서 성평등부는 적극적 고용개선조치와 성별근로공시제, 새일센터 집단상담 사업 등고용노동부로부터 이관된 사업에 대한 현황과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고용평등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현장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경력단절 여성 규모는 2020년 150만 6000명에서 지난해 121만 5000명으로 줄어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 여건은 다소 개선된 상태다. 다만 성별 임금 격차는 2023년 기준 29.3%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1.3%보다 큰 상태이고 지난해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비율은 여성(47.3%)이 남성(30.4%)보다 높아 구조적 성차별 문제가 여전하다고 평가된다. 성평등부는 고용부 업무 이관을 계기로 성별임금 격차 완화, 양질의 일자리 진출 등 노동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정책 지원 강화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이번 현장소통 간담회는 고용노동 정책의 성평등 관점 강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노동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여성이 차별 없이 동등한 기회와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성평등부의 정책 조정·지원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여성 노동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여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2025.10.19 I 이지은 기자
고려아연, 전략광물 갈륨 생산한다…中 수출통제 대응
  • 고려아연, 전략광물 갈륨 생산한다…中 수출통제 대응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고려아연이 중국의 수출규제 1호 품목이었던 갈륨을 공급하기 위한 공장 신설에 나선다. 이번 고려아연의 전략적 투자 결정은 국내 자원 안보 강화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관측된다. 고려아연은 올해 10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약 557억원을 투자해 울산 온산제련소에 갈륨 회수 공정을 신설한다고 19일 밝혔다. 2028년 상반기 시운전을 마치고 본격 상업 가동에 돌입하면 연간 약 15.5톤(t)의 갈륨을 생산, 약 110억원의 이익(갈륨 가격 1kg당 920달러 기준)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갈륨은 반도체와 LED(발광다이오드), 고속 집적회로 등 주요 첨단산업에서 필수적으로 쓰이는 핵심 전략광물이다. 우리나라 정부는 자원안보특별법에서 정한 핵심광물 33종의 하나로 갈륨을 지정해 특별 관리하고 있다. 미국 정부도 에너지법에 따라 정한 ‘핵심 광물’(Critical Minerals) 목록에 갈륨을 포함해 국가 안보 측면에서 엄격하게 관리한다. 하지만 전 세계 갈륨 생산량(약 762t)의 무려 98.7%(2024년 기준)를 차지하는 중국이 대미 수출을 전면 금지하는 등 통제에 나서면서 갈륨 확보는 주요 국가와 기업에 최우선 과제가 됐다. 실제 갈륨 가격은 중국의 수출규제 영향으로 가격이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고려아연이 갈륨 생산은 자원 안보 강화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려아연이 향후 갈륨 생산을 본격화하면 해당 공정의 부산물에서 또 다른 전략광물인 인듐까지 연간 16t 이상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돼 80억원 수준(인듐 가격 1t당 5억원 기준)의 추가 이익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듐은 반도체와 재생에너지 등 주요 첨단산업에 쓰이는 희소금속으로 최근 5년간 가격이 약 2배 상승했다. 고려아연은 2024년 기준 연간 약 150톤의 인듐을 생산하며 전 세계 인듐 수요의 약 11%를 책임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인듐 제련기업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중국의 수출통제와 전 세계적인 공급망 불안,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국의 치열한 전략광물 확보전 등으로 국가경제와 안보 측면에서 전략광물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졌다”며 “고려아연은 국내 유일의 전략광물 허브로서 해당 분야에 대한 투자와 기술 향상 노력으로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공급망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전경.
2025.10.19 I 김기덕 기자
상하이 찍고 베이징, 다시 상하이…애플 CEO의 중국 대장정
  • 상하이 찍고 베이징, 다시 상하이…애플 CEO의 중국 대장정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올해 두 번째로 중국을 방문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약 일주일간 중국에 머물면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내 아이폰 판매 점유율이 하락하는 등 중국 시장 위축 우려가 커지자 직접 홍보에 나서는 한편 고위급 접촉을 통해 현지 접점을 넓히려는 의도로 보인다.팀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지난 1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쑤허완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바이두 화면 갈무리)19일 중국 경제매체 이차이에 따르면 쿡 CEO는 전날 상하이에서 열리는 글로벌 자산 포럼 쑤허완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베이징에서 상하이로 이동했다. 쿡 CEO는 이날 글로벌 자산 관리 포럼 집행위위원장이자 칭화대 경제경영대학원 학장인 바이충언을 만나 기술 중심 시대의 혁신 경계와 관련해 “애플 인텔리전스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사람들이 매일 사용하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에서 인공지능(AI) 힘을 활용하도록 운영체제(OS) 수준에서 AI 기능을 통합하기 위해 중국에서 애플 인텔리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AI가 생명을 구하는 것을 포함해 놀라운 일을 하고 있으며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켰다”고 말했다.쿡 CEO는 지난 13일 중국 상하이를 방문해 와이탄에서 열리는 팝마트의 라부부 전시회에 참석했다. 또 더우인(틱톡) 애플스토어 생방송에 등장해 신제품인 아이폰 에어의 출시 소식을 알리는 등 본격 중국 활동에 들어갔다.그는 이후 베이징으로 이동해 리러청 공업정보화부장(장관)과 왕원타오 상무부장을 각각 만나 고위급 회동을 이어갔다. 리러청 부장에겐 “중국 내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협력 수준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고, 왕원타오 부장을 만난 자리에선 미·중 경제무역 관계를 언급하자 “미·중간 상생 협력에 기여할 의향이 있다”면서 가교 역할을 자처하기도 했다.쿡 CEO는 그간 수차례 중국을 찾아오며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미·중 갈등이 불거진 후에도 중국에 관심을 줄이지 않는 이유는 현지 아이폰 판매 감소에 따른 위기 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팀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지난 13일 중국 더우인 애플스토어 생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사진=바이두 화면 갈무리)중국 경제매체 시나차이징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시장 스마트폰 판매에서 샤오미가 2주 연속 점유율 1위에 오르며 애플을 제쳤다. 국경절 연휴 기간이던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시장 점유율은 샤오미가 21.2%, 애플 16.3%로 5%포인트 가량 격차가 벌어졌다. 이어 비보, 오포, 화웨이 등이 애플을 추격하는 모습이다.여기에 최근 내놓은 신제품 아이폰 에어의 이심(eSIM) 장착 문제를 해결하려던 목적도 있다. 중국에선 이동통신사들이 이심을 탑재한 기기를 판매하려면 당국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아이폰 에어는 승인을 받지 못해 현지 출시가 미뤄졌다.이에 쿡 CEO가 중국을 직접 방문하면서 이심 승인이 이뤄졌고 아이폰 에어 출시를 확정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또 하나의 과제는 그가 이번 상하이 컨퍼런스에서 언급한 애플 인텔리전스다. 이차이는 쿡 CEO의 이번 방문 주요 과제 중 하나가 아이폰 에어 이심 사용이었고 또 다른 중요한 과제는 중국에서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를 추진하는 것라고 분석했다.애플은 최근 출시하는 아이폰에 생성형 AI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탑재하고 있으나 아직 중국에선 탑재가 지연되고 있다. 미·중 갈등 여파와 중국 내 데이터 확보 등이 걸림돌로 지목되고 있다.이차이는 “다른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AI 기능을 통합하고 독립적인 장치와 대형언어모델(LLM) 구축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면서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가 중국에서 지연될수록 애플이 추격을 받을 위치에 놓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5.10.19 I 이명철 기자
ESS 성장 기대로 2차전지 '껑충'…ETF 수익률 순위권 '싹쓸이'
  • ESS 성장 기대로 2차전지 '껑충'…ETF 수익률 순위권 '싹쓸이'[펀드와치]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최근 에너지저장창치(ESS) 성장 기대감과 함께 증시에 순환매가 돌며 그간 지지부진하던 2차전지 업종이 한 주간 급등했다. 이에 관련 종목을 담고 있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도 급등하며 한 주간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었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19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 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의 최근 일주일(10월 10~17일)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한 주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ETF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차전지 산업 레버리지’로 27.85% 급등했다. 이밖에 ‘TIGER 2차전지 TOP10 레버리지’와 ‘KODEX 2차전지 핵심소재10’도 각각 23.20%, 19.76% 오르며 같은 기간 주간 성과 상위 TOP 5순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ETF들은 국내 대표 셀 기업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SDI(006400)를 비롯해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을 바스켓에 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한 주간 20.72% 상승했고, 삼성SDI는 23.43% 올랐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각각 57.47%, 43.37% 급등했다. 최근 2차전지 업종에는 전기차 캐즘 우려 완화와 북미 ESS 시장 성장 기대감이 반영된 모습이다. 특히 미국 ESS 2위 사업자인 플루언스 에너지가 신규 수주와 더불어 긍정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한 것이 상승 모멘텀이 됐다는 평가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내 AI 수요가 위축되지 않는 한 ESS 전망치는 우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지난 한 주간 국내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5.19%를 기록했다. 한 주간 국내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글로벌 AI 수요 확대에 따른 관련 업종 강세와 함께 정부의 지배구조 개선 추진 기대감이 맞물리며 상승했다. 코스닥 역시 AI·바이오 관련 종목이 외국인과 개인 매수세를 모으며 상승했다.해외 주식형 펀드의 일주일 평균 수익률은 1.09%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일본 주식 수익률이 4.97%로 가장 높았다. 섹터별로는 에너지 섹터의 상승 폭이 5.96%로 가장 컸다. 개별 상품 중에선 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양자컴퓨팅TOP10’이 35.50%로 가장 높았다.한 주간 미국 증시는 보합세를 보였다. S&P500 지수는 미·중 갈등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지만,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이 나오면서 보합권을 나타냈다. 니케이225지수는 미국 증시의 강세와 더불어 일본 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기술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유로스톡스50지수는 유로존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일부 해소되며 상승했다. 상해종합지수는 중국 당국의 지속적인 경기 부양책 기대감과 일부 거시경제 지표의 개선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국내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1107억원 감소한 17조 1824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340억원 증가한 53조 6918억원, 머니마켓펀드(MMF)의 설정액은 13조 944억원 증가한 164조 634억원으로 집계됐다.
2025.10.19 I 이용성 기자
코스피 고공행진 어디까지…이번주 3850선 간다
  • 코스피 고공행진 어디까지…이번주 3850선 간다[주간증시전망]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3700선을 돌파하면서 역사적 고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단기 급등으로 인한 차익실현 압력이 커졌지만 구조적 강세장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미 관세협상 타결과 상법·세법 개정 등이 상승 재료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지난 17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3700선을 넘어섰다. 지난 13일 3610.60으로 출발한 지수는 17일 3748.89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로 거래를 마쳤다. 한 주간 상승률은 코스피가 3.83%, 코스닥은 0.01%로 각각 집계됐다. 이번주(20~24일)는 한미 관세협상 타결과 상법·세법 개정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 경제당국이 관세 후속 협상에 나서고 있는 만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개최 이전 타결에 무게가 실린다. 한국이 수용 가능한 수준에서 합의가 이뤄질 경우 원화 약세 압력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 오는 23일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통화정책방향 회의도 앞두고 있다. 통화 변동성이 완화된다면 중장기적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인 환경이 마련될 전망이다.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통상 문제 현안을 남겨두고 있지만 대체하기 어려운 반도체 존재감이 부상하고 있어 현재 장 상황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미국과 협상 가능성이 높아질 경우 기계, 조선 등 산업재 상대수익률도 회복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상법·세법 개정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지난 13~14일 진행된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가 배당소득 분리과세 재검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다. 더불어민주당은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한 3차 상법 개정안을 다음 달 국회에서 처리한다는 목표다.단기 조정에는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압력이 커진 데다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중국 공산당의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4중전회) 역시 변수로 꼽힌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선반영된 기대와 증시 급등, 환율 변동으로 인한 단기 차익 실현 압력에 유의해야 한다”며 “중국 4중전회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과 희토류, 드론, 로봇 등 미국을 자극하는 정책을 발표한다면 APEC 회담을 앞두고 경계심을 확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다만 상승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 예상밴드(등락 범위)를 3550~3850선으로 제시했다. 기존 주도주인 반도체와 증권·지주 등 정책 수혜주, 음식료·카지노주를 관심 업종으로 꼽았다. 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주주환원 확대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고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양적긴축(QT) 종료 시사 등 연준이 완화적 통화정책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 장세는 구조적 강세장이라고 판단한다”며 “단기 조정 있더라도 상승 추세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이번주에는 국내외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도 이어진다. 특히 미국 빅테크(대형 기술기업)들의 실적을 통해 인공지능(AI) 설비투자(CapEx) 여부 등 AI 테크 사이클의 지속성을 가늠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에선 테슬라·IBM(22일), 인텔(23일)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국내에서는 현대건설(22일)과 삼성중공업(23일) 등이 실적을 공개한다.유명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대외 변수 불확실성에도 양호한 3분기 실적으로 지수 하락은 제한적인 범위에서 진행될 전망”이라며 “반도체, 정유, 증권, 헬스케어, 2차전지, 은행 등 이익 모멘텀이 긍정적인 업종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2025.10.19 I 김경은 기자
위메이드맥스 '프리프 유니버스' FWC 파이널…챔피언 아스트랄
  • 위메이드맥스 '프리프 유니버스' FWC 파이널…챔피언 아스트랄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위메이드맥스(101730)는 갈라랩이 개발하고 위메이드커넥트가 서비스하는 글로벌 HTML5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프리프 유니버스’의 연례 최대 행사 ‘FWC 2025’ 그랜드 파이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FWC 2025 그랜드 파이널에서 팀 아스트랄이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위메이드맥스)FWC는 동등한 조건에서 캐릭터를 육성한 글로벌 플레이어들이 일정 기간 이후 PvP(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PvE(플레이어 대 환경)방식으로 경쟁하는 ‘프리프 유니버스’의 e스포츠 대회다. 지난 18일 필리핀 아얄라몰 마닐라 베이에서 열린 올해 그랜드 파이널에는 미국, 캐나다, 독일, 필리핀, 칠레 등 다양한 국적의 플레이어로 구성된 10개 팀이 진출했다. 경기 결과 팀 아스트랄이 팀 블랙아웃을 세트 스코어 3대 1로 꺾고 지난해에 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팀 아스트랄에는 상금 8만 달러가 수여됐다.3회째를 맞은 올해 FWC는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지며 글로벌 사용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한국, 남미, 베트남 등 신규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10여개 권역에서 예선을 시행했으며 전 세계 사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FWC 전용 사전 예약 페이지도 운영됐다. 특히 이번 FWC에서는 역대 최초로 파이널리스트에 3명의 여성 참가자가 이름을 올리며 관심을 끌기도 했다.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그랜드 파이널 현장에는 약 3000여명의 팬이 직접 방문했으며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한 누적 시청자 수도 3만명을 넘어섰다.이호대 위메이드커넥트 대표가 FWC 2025 챔피언 팀 아스트랄에게 시상하고 있다.(사진=위메이드맥스)이외에도 필리핀 현지 아이돌 그룹 ‘KAIA’의 축하 공연, 게임 캐릭터를 테마로 한 코스튬플레이 쇼, 티셔츠·숄더백·장패드 등 공식 굿즈 판매 숍, 보상 쿠폰 지급, 향후 업데이트 안내 등 현장에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즐길거리가 마련됐다.이호대 위메이드커넥트 대표는 “FWC는 전 세계 ‘프리프 유니버스’ 이용자들을 하나로 연결해주는 뜻깊은 축제”라며 “공정한 경쟁 속에서 열정과 협력의 가치를 실현하는 글로벌 e스포츠의 비전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프리프 유니버스는 2004년 출시된 국내 최초 비행 MMORPG ‘프리프(Flyff)’가 웹 기반의 크로스 플랫폼 환경으로 2022년 재탄생한 작품이다. 독특한 비행 시스템과 자유경제 구조, 협동 중심의 길드 콘텐츠 등을 앞세워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가입자 수(RU)는 500만명 이상, 일일 활성 이용자 수(DAU)는 8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FWC 2025 그랜드 파이널 현장에 팬들이 참석해 즐기고 있다.(사진=위메이드맥스)
2025.10.19 I 이소현 기자
美 LG엔솔·현대차 공장 찾은 산업장관 “구금 사태 엄중 인식”
  • 美 LG엔솔·현대차 공장 찾은 산업장관 “구금 사태 엄중 인식”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과 현대차 공장을 찾아 지난 9월 직원 구금 사태와 그에 따른 투자계획 지연 현황을 점검했다.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관계자가 지난 9월 조지아주 LG에너지솔루션-현대차 합작공장에서 이곳 근로자를 체포하는 모습. (이미지=ICE 영상 캡처)산업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이곳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열고 “정부는 앞선 구금 사태와 투자 프로젝트 지연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 안전 확보와 기업 해외투자 권익 보호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장관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의 한미 관세협상 후속 협의를 위해 지난 16일 미국 워싱턴D.C.로 향했으며 도착 직후 러트닉 장관과 무역 협상을 진행한 후 이곳 조지아 공장을 찾았다.미국 이민당국은 지난 9월 이곳 건설 과정에서 불법 외국인 체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는 이유로 긴급 출동해 여행비자는 물론 사업비자가 있는 직원들까지 300명을 구금하며 큰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까지 이 일을 언급하며 양국 당국이 수습에 나섰으나 현지 투자계획에는 차질을 빚는 상황이다.김 장관은 “이차전지는 한미 간 대표 첨단 공급망 협력 분야”라며 “지난번의 유감스러운 사태에도 양국 간 경제안보 협력 관계는 공고히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민과 기업의 정당한 권익이 침해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 개선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힌미 양국은 논란이 된 비자 문제와 관련해 한미 상용방문 및 비자 워킹그룹을 만들어 제도 개선 논의를 진행 중이다. 우리 정부가 기업 건의사항을 토대로 미국과 협의 중이다.김 장관은 간담회 후 이곳 공장 건설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조속한 건설 정상화를 위해 노력 중인 현장 직원을 격려하고 현장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또 현대차 공장을 찾아 인공지능(AI) 및 로보틱스를 활용한 자동화 제조설비 현장을 확인하고 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5.10.19 I 김형욱 기자
"무역 회복 등 해법 논의"…한경협, 국제 컨퍼런스 개최
  • "무역 회복 등 해법 논의"…한경협, 국제 컨퍼런스 개최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한국경제인협회가 세계 경제질서 재편 속에서 무역 등 분야에서 해법을 논의하는 콘퍼런스를 개최한다.컨퍼런스 프로그램.(사진=한경협)한경협은 오는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여의도 FKI타워 콘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룸에서 <2025 FKI-PIIE-OECD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경협이 미국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공동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콘퍼런스는 <세계 경제질서 재편: 무역, AI, 금융 회복력의 해법 모색>을 주제로 국내외 최고 전문가를 초청한다.먼저 국제금융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교수가 최근 저서인「Our Dollar, Your Problem(국내 근간, 달러 이후의 질서)」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후 그는 아담 포젠 PIIE 소장과 대담을 진행한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제프리 쇼트 PIIE 선임연구위원과 박인원 한국경제연구원 객원연구위원(고려대 명예교수)이 전략경쟁과 디지털화가 추동하는 ‘전환기의 무역’에 대해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에는 OECD 무역 전문가 2명이 무역 촉진과 공급망 회복력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의 역할을 조명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모리스 옵스펠드 PIIE 선임연구위원(UC버클리 교수)와 김진일 고려대 교수가 최근 불확실성이 한층 심화되는 글로벌 통화 시스템에서의 금융 회복력을 논의한다. 콘퍼런스 참석은 한경협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2025.10.19 I 조민정 기자
한경협국제경영원, ‘CES 2026 글로벌사업단’ 모집
  • 한경협국제경영원, ‘CES 2026 글로벌사업단’ 모집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한국경제인협회 부설 국제경영원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 참관을 위한 글로벌사업단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CES 2024’에 마련한 한국관 모습.(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CES 2026은 내년 1월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행사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전시회다. IT · 모빌리티 · 디지털 헬스 ·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산업의 혁신 기술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무대다.한경협국제경영원은 2018년부터 CES 글로벌사업단을 운영해왔다. 이번 CES 2026에서도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UCLA 교수가 함께 한다. 로봇 메커니즘 연구소(RoMeLa) 소장이자 40여 종의 로봇을 개발한 홍 교수는 AI 로봇 상용화를 선도하는 석학이다. 매년 한경협을 위한 단독 VIP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IT 전문가가 홍 교수와 함께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CES 현장에서 주요 기술 트렌드를 심층 분석한다. 연수 프로그램은 일정과 방문지가 각기 다른 세 가지 맞춤형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실무자부터 경영진까지 누구나 목적에 맞게 선택해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엘리트 코스는 △CES 스페셜 투어, 시그니처 코스는 △UCLA & RoMeLa 방문 △데니스 홍 교수와의 CES 필드투어 △구글 · MS · 센드버드 등 실리콘밸리 혁신 기업 탐방. 마지막으로 VIP 코스는 △CES VIP 부스투어 △CES 프리뷰 △홍 교수와의 CES 필드투어 및 프라이빗 디브리핑으로 구성된다.한경협국제경영원 관계자는 “이번 CES 글로벌사업단은 단순한 전시 참관을 넘어 미래 산업 구조를 조망하고 자사 비즈니스와의 접점을 모색할 수 있는 실질적 학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선도 기업의 전략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불확실성이 커지는 경영 환경 속에서 기업이 미래의 생존 전략과 성장 동력을 모색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한경협 CES 2026 글로벌사업단 프로그램 신청 및 문의는 전화 혹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0.19 I 조민정 기자
해양 인재 양성의 터전 '해양법 아카데미' 개최
  • 해양 인재 양성의 터전 '해양법 아카데미' 개최
  • [세종=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20일부터 31일까지 여수시 청소년해양교육원에서 ‘제12회 여수해양법아카데미’(이하 해양법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사진=해양수산부)해양법아카데미는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기념 및 국제사회 요청에 따라 개발도상국의 해양정책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국제 연수 프로그램으로 도입되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85개국, 444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유엔총회 공식보고서에서도 대표적인 개발도상국 해양역량 강화 사례로 인정받으며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올해 해양법아카데미 교육생으로는 베트남, 필리핀 등 24개국의 해양분야 공무원 등 33명이 참여한다. 교수진으로는 국제해양법재판소 소장 토마스 하이다(Tomas Heidar) 및 재판관 이자형, 중재재판소 재판관 백진현, 서울대·호주국립대·코펜하겐대 교수 등 11명의 세계적 해양법 석학 및 해양 전문가들이 나선다.교육생들은 2주간 △영해, 배타적경제수역, 대륙붕 등 유엔해양법협약 기초이론 △기후변화, 해양공간계획, 해양경계획정 등 해양현안에 대한 강의와 다양한 사례분석 △워크숍 및 심층 토론에도 참여하게 된다. 김명진 해수부 해양정책관은 “해양법아카데미 졸업생들은 각국의 정부부처 등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우리에게도 귀중한 외교적 자산이 되고 있다”라며, “개도국 해양전문가 양성 산실로 역할해 온 해양법아카데미가 국제사회가 당면한 해양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10.19 I 송주오 기자
트립닷컴, 라이브네이션과 협업…여행+공연 패키지 선보인다
  • 트립닷컴, 라이브네이션과 협업…여행+공연 패키지 선보인다
  • 트립닷컴 그룹, 라이브네이션 아시아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사진=트립닷컴)[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글로벌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 그룹’이 글로벌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기업 라이브네이션 아시아(Live Nation Asi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트립닷컴은 향후 아시아 주요 지역에서 콘서트와 여행을 통합한 신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홍콩·마카오, 싱가포르, 태국, 한국, 중국 본토 등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팬들은 트립닷컴 그룹 플랫폼을 통해 공연 티켓 사전 예매와 함께 항공권, 호텔, 현지 체험 등의 서비스를 하나의 패키지로 예약할 수 있게 됐다. 트립닷컴 그룹은 이번 제휴를 통해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여행 시장에 진입하며, 변화하는 여행자 수요를 반영하고 관광·호스피탈러티·공연 산업 간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방식의 융합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트립닷컴 그룹이 올 초 발표한 소비자 보고서(모멘텀 2025)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행자의 약 66%가 해외 콘서트를 위해 여행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응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싱가포르에서는 레이디 가가(Lady Gaga)의 아시아 단독 공연 기간 호텔 예약이 3배 이상 증가했다. 홍콩에서는 콘서트 관객의 절반 이상이 여가 목적으로 체류 기간을 연장하며 지역 관광 산업 전반의 활성화에 기여한 사례도 있다. 보 순(Bo Sun) 트립닷컴 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오늘날의 음악 팬들은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서는 몰입형 경험을 선호하고 있다”며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예매 순간부터 여행지 도착까지 여정의 모든 단계를 재정의하며 팬과 도시, 공연 산업 전체에 새로운 문화적·경제적 가치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립닷컴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호텔, 관광 명소, 관광 관계자들과 협력하며 콘서트 중심의 상품과 투어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 이후 처음으로 출시된 상품은 K팝 그룹 트와이스(TWICE)의 ‘THIS IS FOR’ 월드투어 홍콩 공연이다. 홍콩 공연의 공식 여행 파트너로 참여한 트립닷컴은 팬들에게 공연 사전 예매, 호텔 패키지, 교통 옵션 등이 포함된 번들 상품을 제공한다. 트립닷컴은 앞으로 이와 같은 콘서트 여행 번들 상품은 아시아 5개 시장에 걸쳐 글로벌·지역 아티스트 중심으로 순차 확대될 예정이며 새로운 공연 일정 및 패키지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10.19 I 이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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