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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X, '셀럽 키링 브랜드' 모남희 글로벌 IP 비즈니스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IPX(구 라인프렌즈)가 셀럽 키링 브랜드로 유명한 모남희와 손잡고 글로벌 IP 비즈니스를 전개한다. 첫 단독 팝업을 열고 캐릭터 IP로서 모남희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모남희 클로젯(MONAMHEE’S CLOSET)‘ 팝업을 즐기고 있는 많은 팬들. (사진=IPX)모남희는 키치한 디자인과 소장가치가 있는 키링 및 패키징으로 국내 MZ세대를 비롯해 셀럽과 인플루언서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로서리 스토어로 시작해 삼성 갤럭시, 카멜, 리바이스 등 유명 브랜드와 협업하는 등 트렌디한 키링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IPX는 전 세계 Z세대 타깃의 다양한 인기 IP를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쌓아온 IP 비즈니스 전문성과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활용, 모남희 IP 비즈니스를 일본, 중국 등으로 확대한다. 또 다양한 제품 및 메신저 이모티콘 등 콘텐츠 사업뿐 아니라 모남희와 결을 같이 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문 파트너사 및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글로벌 인지도를 강화하고, 해외 팝업 등으로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협업의 시작을 알린 이번 ‘모남희 클로젯(MONAMHEE’S CLOSET)’ 팝업스토어는 5월 24일부터 오는 6월 3일까지 라인프렌즈 스퀘어 신사점에서 진행된다. 모남희의 시그니처 캐릭터인 ‘블핑이’의 옷장에 들어온 듯한 컨셉으로 꾸며진 이번 팝업은 블핑이의 블랙드레스가 돋보이는 포토존 등 블랙과 핑크를 활용하여 키치하고 트렌디한 감성이 돋보이는 공간으로 단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팝업에서는 라인프렌즈 브라운(BROWN)과 모남희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단독 출시된 ‘브남희’, ‘블레이’, ‘핑핑이’ 키링 외에도 꼴레 쁘띠 클로젯, 플러시 파우치 등이 큰 관심을 모으며 오픈런 행렬이 이어졌다.IPX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모남희와의 만남을 해외로 확장, 모남희가 국내 키링 브랜드로서 가지고 있던 매력에 IPX의 재해석을 더한 색다른 모습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한다”라며, “모남희가 IPX가 전개하는 글로벌 IP 비즈니스를 통해 갖고 싶은 키링을 넘어서 전 세계 팬들에게 다채로운 IP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모남희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 IP 브랜드들을 보유하며 IP 업계를 이끄는 기업으로서 캐릭터 IP를 진정성 있게 다루는 IPX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IPX와 만나 모남희가 이전보다 더 다채로운 IP 활동으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팬들에게 영감을 주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따.
- 與, ‘김정숙 타지마할 특검’ 맞불…“22대 국회서 총의 모을 것”
- [이데일리 이도영 기자] 국민의힘은 2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정숙 여사의 과거 ‘인도 타지마할 단독 방문’에 대한 특별검사법 발의를 22대 국회에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저희는 그(김 여사 특검) 필요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며 “22대 국회가 출범하면 당 의견을 수렴해 방식을 어떻게 할지 총의를 모으겠다”고 설명했다.김 여사는 지난 2018년 인도를 단독 방문했다. 당시 대통령 순방이 아님에도 김 여사가 대통령 전용기를 이용했고, 일정 중에 인도 타지마할을 찾으면서 ‘외유성’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최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를 두고 ‘단독 외교’라고 지칭하면서 논란이 재점화했다.앞서 문 전 대통령은 최근 발표한 회고록 ‘변방에서 중심으로’에서 김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방문에 대해 “모디 인도 총리가 허황후 기념공원 개장 때 꼭 다시 와달라고 초청했지만, 고사했더니 인도 측에서 ‘아내를 대신 보내달라’고 한 것”이라며 “(배우자의) 첫 단독 외교”라고 했다.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당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논란의 본질은 김 여사의 개인적 욕망을 위해 행정부의 권력이 이용당했는지”라며 “(김 여사가) 만약 국민 혈세로 옷 사 입고, 관광하고, 없는 해외 일정까지 만들어 냈다면 이는 명백한 국정농단”이라고 비판했다.그는 이어 “기존 수사기관에서 제대로 진척이 되지 않을 때 도입하는 것이 특검인데, 시민단체 등이 김 여사를 배임, 횡령, 강요 등의 혐의로 형사 고발했지만, 여태껏 수사는 진척되지 않고 있다”며 “따라서 김 여사 의혹은 특검의 발동 요건이 정확히 들어맞는다”고 설명했다.송언석 국민의힘 의원도 “인도 출장에 김 여사가 동행하면서 예산 규모가 4억 원으로 늘었다”며 “김 여사의 동행을 위해 전용기가 뜨는 등 2억 4000여만 원이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송 의원은 “국민이 잊을만하면 나타나 분노를 유발하는, 잊히고 싶다던 문 전 대통령이 이 부분에 대해 진실을 명확하게 밝혀 달라”며 “원내에서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이런 부분에 대한 특검법을 발의해 주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화우 유승룡 변호사, '올해의 송무 변호사' 국내 단독 수상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법무법인 화우는 유승룡(사법연수원 22기) 변호사가 벤치마크 리티게이션 아시아 퍼시픽 어워즈(Benchmark Litigation Asia-Pacific Awards) 2024에서 ‘올해의 송무 변호사’ 상을 국내 단독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유승룡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화우 제공.화우에 따르면 벤치마크 리티게이션은 세계적인 금융 전문지 ‘유로머니(Euromoney)’가 발행하는 송무·국제중재 분야 전문지다. 이 매체가 주최하는 벤치마크 리티게이션 아시아 퍼시픽 어워즈는 로펌 제출 자료와 동료 변호사, 클라이언트, 소송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심층 분석해 매년 ‘올해의 송무 변호사’, ‘올해의 분쟁사건’ 등을 선정하고 있다.유승룡 변호사가 수상한 ‘올해의 송무 변호사’는 한해 동안 가장 어렵고 복잡한 소송 사건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송무 변호사를 국가별로 단 1명만 선정한다. 이번 수상으로 유 변호사가 한국 법률시장을 대표하는 송무 분야 법률가로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기업관련 민상사, 형사 분야 전문가인 유 변호사는 대규모 금융분쟁과 건설분쟁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 최근에는 HDC현대산업개발(29487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2500억원 상당의 인수합병(M&A) 계약금 몰취 소송 항소심에서 아시아나항공을 대리해 전부 승소판결을 이끌어 냈다. 지난해 에스엠(041510)(SM)엔터테인먼트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금지 가처분 사건을 승소로 이끌기도 했다.특히 경영진과 최대주주간 경영권 지분 분쟁이 벌어진 SM엔터테인먼트 사건에서 최대주주 측을 대리해, 제3자배정 방식의 신주 등 발행이 허용되기 위해서는 경영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정당성과 불가피성이 인정돼야 한다는 것을 주장해 신주발행을 금지하는 가처분을 받아낸 점이 매체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화우 측은 설명했다.유 변호사는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22기를 수료했다. 1993년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 판사로 임관해 서울중앙지방법원 및 서울가정법원 판사,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심의관, 서울남부지방법원 부장판사 등을 거쳤다. 사법연수원 교수와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로도 활동한 바 있다.유승룡 변호사는 “복잡하고 어려운 사건일수록 자문과 송무를 아우르는 협업과 현장과의 소통이 중요한데, 이 과정에서 화우 동료 변호사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도움 덕에 좋은 성과가 있었다”며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전문성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올해 어워즈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우수 여성 송무·국제중재 변호사 100인에 김명안 화우 외국변호사(미국 캘리포니아주)도 선정됐다. 김명안 외국변호사는 라임 역외무역금융펀드재구조화 관련 홍콩국제중재센터(HKIAC) 중재, STX 강제인입취소 관련 국제형사재판소(ICC) 중재, 대한민국정부 토지수용절차 관련 투자자 국가간 소송(ISD) 중재 및 독일국제중재(DIS), 싱가포르국제중재센터(SIAC), 대한상사중재원(KCAB) 등 다양한 국제중재와 후속 집행절차에서 전부 승소한 전력을 가진 국재중재 전문가다. 100명의 수상자 중 국제중재분야 전문가로 한국에서 선정된 변호사는 3명뿐이다.
- ‘선재 업고 튀어’ 대본집, 알림신청에 8000여명 몰렸다
- tvN 월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한 장면(사진=tvN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tvN의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1~2세트·북로그컴퍼니)의 출간을 맞아 신간 알림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8000여명의 고객이 알림 서비스를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알라딘에 따르면, 드라마의 인기를 반영하듯 이벤트 시작 이틀 만에 4038개의 댓글이 달렸고, 해당 도서를 먼저 받아보고자 8000명이 넘는 고객이 신간 알림 서비스를 신청했다.또 알림신청 이벤트와 함께 대본집에서 가장 먼저 찾아보고 싶은 드라마의 명대사를 추천 받았는데, 독자들은 최고의 명대사로 ‘선재 업고 튀어’ 1화에 등장하는 “그러니까 오늘은 살아봐요. 날이 너무 좋으니까”를 꼽았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1~2세트’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이 대사는 무려 1408명의 독자들이 드라마 속 최고의 명대사로 꼽았다. 이어 “부지런히 달려갈게, 네가 있는 2023년으로” “고마워요, 살아 있어줘서” “결과가 어떻게 될지 알면서도 하는 선택도 있잖아 어쩔 수 없이 좋아해서” “너 구하고 죽는 거면 난 괜찮아 상관 없어” “선재야!!!” 등의 대사가 많은 독자들의 선택을 받았다고 알라딘 측은 전했다.‘선재 업고 튀어 대본집’은 알라딘 인터넷 서점에서 24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책은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이다. 편집 및 미촬영 장면을 포함해 아름다운 대사와 두 주인공 선재와 솔의 감정선이 선명하게 읽히는 섬세한 지문도 포함돼 있다. 뿐만 아니라 이지은 작가, 벽우석, 김혜윤 배우 특별 인터뷰와 작가 및 4인 배우의 친필 사인본과 메시지 인쇄본까지 만날 수 있다. 대본집 표지는 렌티큘러(lenticular·보는 각도에 따라 도안이 변화하거나 입체감을 표현하는 인쇄물) 방식으로 제작되어 선재와 솔 커플의 사진 2종을 모두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알라딘에서 구매 시 단독 특전으로 드라마 속 류선재, 임솔, 커플 3종 리무버블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알라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tvN 월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한 장면(사진=tvN 제공).
- 김성현, US오픈 이어 시그니처 출전 기대..찰스슈와브 공동 2위
- 김성현.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확실한 상승세다. 메이저 대회 US오픈 출전권을 따낸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910만달러) 첫날 공동 2위로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김성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3개 그리고 보기는 1개를 적어내 4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날만 5언더파 65타를 때린 찰리 호프먼(미국)이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김성현은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 데이비스 릴리, 브라이언 하먼,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김성현은 올해 17개 대회에 출전해 12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다.4월까지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던 김성현은 이달 초 열린 더CJ컵 바이런넬슨 공동 4위를 시작으로 조금씩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지난주에는 PGA 챔피언십에 생애 처음 메이저 대회 출전의 꿈도 이뤘고, 컷을 통과해 페데스컵 포인트 94점을 획득했다. 앞서 22일엔 US오픈 예선을 통과해 오는 6월 13일부터 열리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출전권도 획득해 계속해서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시즌 첫 시그니처 대회 출전권 획득도 기대를 높였다. 이 대회를 포함해 머틀비치 클래식, RBC 캐나다 오픈 성적에 따라 ‘스윙5’ 상위 5명 안에 들면 다음 시그니처 대회 메모리얼 토너먼트 출전권을 받는다. 아직 우승이 없는 김성현은 올해 시그니처 대회에 한 번도 출전하지 못했다.이날 10번홀에서 출발한 김성현은 전반에는 13번홀(파3)에서 버디만 1개 골라냈고, 후반에는 1번홀(파5) 이글과 2번과 9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5번홀(파4)에서만 보기를 적어내 3타를 줄였다. 파리올림픽 출전이 유력한 김주형은 첫날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1위, 임성재는 공동 46위(이븐파 70타), 김시우와 이경훈은 공동 63위(1오버파 71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첫날 2오버파 72타로 공동 79위에 그쳐 시즌 첫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 이번 시즌에만 4승을 거둔 셰플러는 11개 대회에 출전해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17위를 제외하고 10개 대회에서 모두 톱10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셰플러는 13번홀(파3)에서 티샷을 페널티 구역에 빠뜨렸고, 벌타를 받고 친 3번째 샷도 그린에 올리지 못했다. 4타 만에 온그린에 성공했으나 2퍼트를 하면서 트리플보기를 적어내는 등 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