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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피니트, 크리스마스 이브는 글로벌 팬과 함께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그룹 인피니트(김성규·장동우·남우현·이성열·엘·이성종)가 글로벌 팬들과 랜선 크리스마스 파티를 가졌다.‘메리 크리스마스 이브 위드 인피니트’. (사진=인피니트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인피니트는 지난 24일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메리 크리스마스 이브 위드 인피니트’(MERRY CHRISTMAS EVE W.INFINITE)라는 타이틀로 크리스마스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이날 방송은 해외 스케줄로 함께하지 못한 엘을 제외한 다섯 멤버가 아시아 투어 이후 오랜만에 뭉쳐 특별함을 더했다. 귀여운 루돌프 머리띠를 쓰고 ‘하얀 고백’을 열창하며 등장한 인피니트는 “안녕하세요. 인피니트입니다”라는 반가운 인사로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더욱 끌어올렸다.인피니트는 테이블 가득 차려진 치킨을 함께 먹으며 토크를 이어갔다. 이성열과 장동우는 “함께 홍콩, 대만에 팬미팅을 다녀왔다”, 남우현은 “다음주에 단독 콘서트를 한다”, 이성종과 김성규는 “쉬면서 보냈다”라며 완전체 활동 종료 후 각자의 근황을 알렸다.이어 인피니트가 이날 방송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쓸모없는 선물 교환식’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내 선물은 쓸모없지만 정성이 가득 담겼다”라며 각자가 준비한 의문의 선물을 과시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인피니트는 거짓말 탐지기를 이용해 진실 여부를 확인하며 연말 회포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초 완전체 활동의 뜻을 모아 인피니트 컴퍼니를 설립한 이들은 완전체 컴백 앨범 ‘비긴(13egin)’ 활동과 아시아 투어 ‘컴백 어게인’(COMEBACK AGAIN) 당시를 회상하며 뭉클함을 안겼다. 또한 끊임없이 투닥거리며 서로를 디스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인피니트의 완전체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인피니트 컴퍼니’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리얼리티 방송을 통해 가장 빛을 본 멤버로 남우현을 꼽은 멤버들은 “나올 때마다 너무 웃겼다”라며 입을 모아 그의 활약을 칭찬하기도 했다.인피니트는 “돌이켜 보면 뿌듯하다. ‘우리가 진짜 해냈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올 한해 바쁘게 지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2024년 인피니트로서 해보고 싶은 활동으로 이성열은 “유닛 활동”, 장동우는 “데뷔 14주년 기념 투어 공연”, 이성열은 “앨범 2번 내기” 등 다양한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일본에 있는 엘과의 깜짝 전화 연결도 진행됐다. 라이브 방송에 함께하지 못해 라이브 채팅으로 함께한 엘은 “인스피릿(인피니트 공식 팬클럽명) 여러분, 정말 너무 보고싶다.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외치며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인피니트는 약 1시간 40분 동안 이어진 라이브 방송을 통해 폭풍 수다를 펼치며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과시했다. “오늘 가족, 친구, 연인과 잊지 못할 좋은 추억 남기셨으면 좋겠다. 인스피릿 사랑해,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끝인사와 함께 방송을 마무리해 글로벌 팬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했다.
- ‘더글로리’ 박성훈, 성동구 ‘19억 아파트’ 매입[누구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드라마 ‘더 글로리’ 등에 출연한 배우 박성훈이 서울 성동구에 있는 아파트 한 채를 매입했다.배우 박성훈. (사진=넷플릭스 ‘더 글로리’)20일 머니투데이가 발급한 부동산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박성훈은 지난 9월2일 성동구 힐스테이트 서울숲리버 14층 공급 면적 110㎡(33평) 한 호실을 매입했다.매입가는 19억 4000만원이며, 박성훈은 지난 15일 잔금을 치렀다. 등기부등본상 채권최고액은 5억 7200만원으로 확인된다. 은행이 통상 대출액의 120%를 채권으로 설정하는 것을 감안하면, 박성훈의 실제 대출금은 4억 7600만원으로 추정된다.업계에서는 박성훈이 아파트를 시세보다 1억원 이상 비싸게 매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지난 10월 같은 평수 11층 아파트가 18억원에 거래됐다. 직거래지만 지난 4월엔 같은 평수 2층 아파트가 16억원에 거래되기도 했다.단지 내에는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헬스장, GX룸, 실내골프장 등의 커뮤니티시설을 갖췄으며 자연과 단지가 잘 어우러지도록 단지 내 다양한 산책로와 정원이 조성됐다. 특히 단지 내 산책로를 통해 응봉산으로 접근할 수 있으며 서울숲도 가까워 도심 속에서 풍부한 녹지를 즐길 수 있다.단지는 옥수초등학교 동쪽에 인접해 있으며 주변은 아파트 단지 및 단독·다세대 주택, 근린공원 등이 조성돼 있다. 지하철 3호선 옥수역과 경의중앙선 응봉역이 모두 도보 10분 거리에 있고, 금호로와 용비교, 강변북로 등 주요 도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금호동 주민센터와 전통시장이 가깝고, 단지 남쪽으로 중랑천과 한강이 흐흔다. 주변 일대가 주택재개발 및 주거환경개선 지구로 지정돼 향후 주변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응봉산과 대현산공원, 달맞이봉공원 등 근린공원시설도 풍부하다. 교육 시설로는 옥수초, 광희중, 금호고가 있으며 단지 내 구립어린이집인 힐스테이트서울숲리버어린이집이 개원했다.
- 황민현, 첫 솔로 亞투어 성료… "언제나 함께하고파"
- 황민현(사진=플레디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솔로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황민현이 데뷔 첫 솔로 아시아 투어 ‘2023 황민현 미니 콘서트 언베일’(2023 HWANG MIN HYUN MINI CONCERT ‘UNVEIL’’)을 성황리에 마쳤다.황민현은 지난 8월 4일 서울을 시작으로, 타이베이(8월 12일), 자카르타(8월 19일), 마카오(8월 26일), 방콕(9월 2일), 마닐라(10월 8일)를 거쳐 12월 20~21일 도쿄까지 아시아 총 7개 도시에서 데뷔 이래 처음으로 단독으로 투어를 진행했다. 타이베이와 도쿄에서는 전회 입장권이 매진됐고 황민현의 아시아 투어 소식을 접한 현지 언론들이 인터뷰, 기자회견을 요청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황민현(사진=플레디스)황민현은 올해 초 발매한 미니 1집 ‘트루스 오어 라이’(Truth or Lie)의 전곡과 싱글 ‘Universe’(별의 언어), 출연한 드라마 OST 등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지역마다 특색 있는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서울에서는 ‘퍼펙트 타입’(Perfect Type)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했고, 타이베이, 마카오에서는 유창한 중국어로 ‘상견니 OST’를, 방콕에서는 태국어로 ‘Melt’를 열창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모든 멘트를 일본어로 소화했고, 지난 2015년 발표된 발라드 곡 ‘Koisuruhi’를 불러 일본 팬들의 환호를 얻었다.황민현(사진=플레디스)이번 투어를 통해 황민현은 황도(팬덤명)를 향한 남다른 팬 사랑을 보여줬다. 황민현은 콘서트에 온 팬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선물과 이유를 밝히고, 팬들의 사연을 읽어주고 이에 어울리는 곡들을 직접 부르는 등 역대급 팬 서비스를 펼쳤다. 첫 솔로 아시아 투어를 마친 황민현은 “8월부터 시작한 아시아 투어가 마무리됐다. 감사하다. 올해는 나에게도 의미 있는 한 해로 기억될 것 같다. 많은 것들을 보여드리고 싶었던 공연인데 오히려 황도로부터 많은 힘을 얻었다. 앞으로도 언제나 함께하고 싶고, 내년에도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황민현은 차기작인 티빙 ‘스터디 그룹’ 촬영과 MBC 가요대제전 MC로 바쁜 연말을 보낼 예정이다.
- 슈퍼주니어-L.S.S., 새해 日 싱글→亞 투어 활동
- (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 신동, 시원이 뭉친 유닛 슈퍼주니어-L.S.S.가 2024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슈퍼주니어-L.S.S.는 세 멤버가 슈퍼주니어 콘서트 ‘슈퍼쇼’(SUPER SHOW)에서 펼친 이색 무대를 계기로 결성된 유닛아더, 올해 7월 일본 싱글 발표 및 스페셜 공연 개최를 통해 팬들에게 깜짝 선물 같은 추억을 선사했으며, 뜨거운 호응을 얻어 정식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슈퍼주니어-L.S.S.는 2월 3~4일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슈퍼주니어-L.S.S. 더 쇼 : 쓰리 가이즈’를 개최한다. 이후 홍콩, 자카르타, 호치민, 방콕, 타이베이 등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이번 콘서트 티켓 예매는 멜론티켓을 통해 진행, 1월 2일 오후 8시에는 팬클럽 선예매가, 1월 4일 오후 8시에는 일반 예매가 가능하다.슈퍼주니어-L.S.S.는 단독 콘서트에 앞서 1월 17일 일본 첫 미니앨범 ‘렛츠 스탠딩 쇼’(Let’s Standing Show)를 발매한다. 이후 한국에서도 첫 싱글을 발표할 예정이다.
- 20주년 윤하, 내년 2월 단독콘서트… 20회 릴레이 공연
- 윤하(사진=C9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윤하가 데뷔 20주년을 맞는 내년 2월 단독 콘서트를 연다.윤하는 내년 2월 3~4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 돔(KSPO DOME)에서 2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스물’을 개최한다.‘스물’은 윤하가 데뷔 20주년이 되는 2024년에 준비한 총 20회의 콘서트 중 첫 번째에 해당하는 공연이다. 오늘(22일) 오후 2시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소개글을 통해 윤하는 “가수 윤하로 스무 해를 자라며 지나 온 수많은 순간들을 함께 추억하고 싶습니다. 20이라는 숫자에 담긴 무한의 의미. 우리의 특별함이 영원이 될 ‘스물’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라고 공연명의 의미를 소개했다. 20주년에 걸맞는 규모와 퀄리티가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윤하는 여성 솔로 가수 역대 6번째로 케이스포 돔에 입성, 양일간 약 2만 4000여 명의 관객들과 함께할 예정이다.이번 콘서트 ‘스물’에는 국내 대중음악 공연 최초로 이머시브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머시브 사운드는 관객이 어느 위치에 있든 균일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음악 시스템으로, 한층 높은 수준의 청각 몰임감을 선사한다. 국내 공연 전체를 통틀어도 LA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이후 처음으로 시도되는 장치다.윤하는 단독 콘서트를 통해 ‘우리가 사랑했던 윤하의 노래’는 물론, ‘완벽하게 몰입해서 들을 수 있는 경험’까지 선사한다. 전 세대 음악 팬들을 매료시킬 윤하의 명품 공연에 관심이 쏠린다.윤하는 내년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스물’을 포함한 총 20회의 콘서트를 비롯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 전날(21일) 방탄소년단 RM, 에픽하이, 김상욱, 슈카, 잇섭, 펭수와 함께한 언팩 이벤트 ‘와이’를 공개했으며, 오늘(22일) 0시 발매된 ‘기다리다’ 20주년 버전 음원을 시작으로 정규 7집, 자체 콘텐츠, 전시, 굿즈 등을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할 예정이다.
- [단독]온투업, 기관투자 허용 초읽기…저축은행 모시기 ‘속도전’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계의 숙원 사업이었던 기관투자가 이르면 내년 1분기 혁신금융서비스를 기반으로 허용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온투업체와 저축은행이 손을 잡으려는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온투업체들은 다수의 저축은행과 사전 접촉하며 기관투자 유치를 위해 발 빠르게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모처에서 저축은행 등 금융기관을 불러 온투업 기관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피플펀드·어니스트펀드·8퍼센트 등 온투업체 연계투자 담당자들과 SBI·OK·웰컴·한국투자·페퍼저축은행 등 상위 저축은행 및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 등 20여 개사의 리테일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현재 온투업계는 제도권에 들어온 지 2년이 넘었지만 기관투자자의 투자를 받지 못하면서 사업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대 4000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는 개인투자자에게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혁신금융 서비스(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온투업계에 기관투자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금융위는 온투업체의 검증을 위한 표준 검증 체계를 제시했고, 온투업체는 검증보고서 마련 중이다. 이후 내년 상반기 중 기관투자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기준 등을 정리해 신청을 받으면 이를 심사해 기관투자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규제 특례는 개인신용대출을 대상으로만 적용되는 방안이 거론된다. 이에 맞춰 온투업계는 저축은행 등 금융기관 사전 유치를 위해 분주해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기관투자에 관심을 가진 저축은행들을 대상으로 혁신금융서비스 신청 절차 및 전산 개발사항 등 온투업 연계투자 관련 투자 절차를 설명하고, 저축은행의 참여 수요를 파악했다.온투업 기관투자 혁신금융 서비스를 신청·지정받는 경우 저축은행은 온투업 연계투자의 권한을 획득하게 된다.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일로부터 2년, 추가 연장시 최대 4년까지 권한을 보유하게 되고, 이후 운영 성과에 따라 정식 제도화 될 가능성도 있다. 온투업계에서는 저축은행 등 금융기관이 온투업과 기관투자를 맺으면 온투업체의 대출금리·한도 전략, 대출심사 등으로 차입자가 1차적으로 선별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온투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신용평가모델·서류징구 자동화 등의 디지털 기술을 저축은행이 활용해 리스크 관리에도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저축은행 업권의 경우 수입원이 대출 등으로 한정돼 있는 만큼, 온투업 기관투자가 허용된다면 수익 다변화 차원에서 관심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게 업계 시각이다. 다만 경제환경 악화로 온투업 시장 환경이 마냥 우호적이지만은 않아 기관투자 허용에 따른 타 업권의 움직임과 실익을 따져 신중히 접근하는 분위기다. 저축은행 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연계투자의 특장점을 면밀히 살펴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투업계는 정통 관료 출신의 새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장이 취임하게 되면서 내년 기관투자 허용을 기점으로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번지고 있다. 온투협회는 전날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제2대 협회장으로 홍재문 전 전국은행연합회 전무를 선임했다. 홍 신임 협회장은 행시(32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금융허브기획과장, 금융위원회 행정인사과장, 대통령실 비상경제상황실 행정관, 경제협력기구(OECD) 대표부 공사참사관, 한국자금중개 전무, 전국은행연합회 전무, 수협은행 상임감사 등을 역임했다. 홍 협회장은 취임사로 “당면 과제인 기관투자 참여와 투자 한도 확대 등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