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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리오캐릭터즈·먼작귀…세븐일레븐, 빼빼로데이 기획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 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가 선호하는 캐릭터들로 준비한 기획상품으로 올해 빼빼로데이 공략에 나선다.세븐일레븐은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1020세대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산리오캐릭터즈’, ‘먼작귀’, ‘도라에몽’ 등 다양한 캐릭터 콜라보 상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빼빼로데이 시즌 매출은 전년대비 50% 증가했다. 특히 올해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산리오캐릭터즈 캐리어 매출이 지난해 빼빼로데이 대비 각각 350%, 150%까지 늘어 빼빼로데이엔 문구, 리빙용품 등 다양한 상품군으로 캐릭터 굿즈 상품을 확장했다.올해 빼빼로데이에 선보이는 상품은 총 110종이다. 대표적인 단독 기획 상품은 ‘먼작귀’ 시리즈다. 먼작귀는 ‘먼가 작고 귀여운 녀석’의 준말로 주인공 치이카와를 비롯해 가르마, 토끼 등 동물형 캐릭터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일본에서 메가 히트를 기록한 캐릭터이자 국내에서도 팝업스토어가 열리면 오픈런이 이어질 정도로 강력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먼작귀 캐릭터들을 활용한 8종의 빼빼로 상품과 함께 ‘다꾸족(다이어리 꾸미기족)’의 소장욕구를 자극하는 먼작귀 커스텀 스티커세트도 별도로 판매한다.잘파세대의 핫 캐릭터인 산리오캐릭터즈와의 콜라보도 선보인다. 욕실바구니, 정리용 바구니 등으로 활용도가 높은 ‘시나모롤다용도바스켓’, 디저트 인증샷을 남기기 좋은 ‘시나모롤디저트접시세트’, ‘시나모롤 미니트레이’, ‘시나모롤 코스터’ 등이다.캐릭터 ‘도라에몽’ 기획 상품도 출시해 ‘도라에몽에코백’, ‘도라에몽노트케이스’, ‘도라에몽그립톡세트’ 등 굿즈를 더한 빼빼로 세트상품을 판매한다.세븐일레븐은 오는 10일까지 우리카드로 구매 시 빼빼로상품 30여종과 페레로로쉐 초콜렛을 20% 할인해준다. 오는 11일까지 빼빼로 전 종에 걸쳐 1만원 이상 구매 시 산리오캐릭터즈 아트워크(브랜드를 위해 단독으로 제작되는 아트소스)가 그려진 쇼핑백을 1000원에 판매한다.장채윤 세븐일레븐 담당MD는 “빼빼로데이 단독 기획 상품이 빼빼로데이 매출의 상당수를 견인하면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잘파세대들이 선호하는 캐릭터를 콜라보하고 이들이 자주 쓰는 생활용품을 굿즈화해 차별화된 빼빼로데이 상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세븐일레븐)
- 모히건 인스파이어, 글로우서울과 협력…독창적 푸드코트 개점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3국제업무단지에 조성되는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국내 공간 브랜딩 전문 기업인 글로우서울과 식음료(F&B) 푸드코트 조성 및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하고 색다른 콘셉트의 초대형 푸드코트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글로우서울과 손잡고 독창적 콘셉트의 인터내셔널 푸드코트 선보인다. (사진=모히건 인스파이어)약 3500 제곱미터 (약 1076평)의 공간에 총 1000석 규모로 조성 예정인 인스파이어 푸드코트는 독특한 콘셉트를 바탕으로 새롭고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며 인스파이어 직영 시그니처 레스토랑들과 함께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푸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인스파이어는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하여 동북아 주요 도시들에 뛰어난 접근성을 제공한다. 이러한 지리적 장점에 기반하여 세계의 중심이 되는 거대한 나무를 뜻하는 ‘세계수’를 모티브로 삼아, 세계수로부터 뻗어 나가는 다채로운 공간과 미식 경험을 연출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글로우서울의 대표 브랜드인 ‘온천집’, ‘우물집’, ‘창창’부터 인스파이어를 위해 새롭게 제작되는 웨스턴 스타일의 신규 레스토랑까지 다양한 F&B브랜드가 포함될 예정이다. 지난 7월 인스파이어는 미국 외식업체인 코너스톤 레스토랑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마이클 조던 스테이크 하우스’와 ‘MJ23 스포츠 바 앤 그릴’의 국내 첫 단독 입점과 신규 오리지널 F&B 브랜드 론칭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글로우서울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의 인기 외식 브랜드까지 확보해 더욱 탄탄한 F&B 포트폴리오를 갖춘 진정한 미식 여행지가 조성된다.양미아 모히건 인스파이어 리테일 디렉터는 “글로우서울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경험으로 가득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어울리는 매력적인 공간을 만들고 유니크한 콘셉트의 다양한 F&B 외식 브랜드를 선보임으로써 내·외국인 방문객 모두에게 전에 없던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인스파이어 푸드코트의 기획 및 위탁운영을 맡은 글로우서울은 서울의 익선동, 창신동, 경리단길, 대전 소제동 등의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새로운 상권으로 재창조해 냈다. 여러 기업들과 협력해 ‘롯데 타임빌라스’, ‘이도 클럽D오아시스’, ‘광주 라운지OIC’ 등의 다양한 공간 조성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윤성혁 글로우서울 대표는 “지금까지의 푸드코트 개념을 넘어서는 새로운 형태의 공간을 개발 중”이라며 “전 세계인들에게는 한국에서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자 내국인들에게는 꼭 가야 하는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3국제업무단지 (IBC-III)에 조성되는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특급 호텔, 국내 최초 다목적 공연장 (아레나), 실내 워터파크, 야외 체험 공원, 컨벤션 시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쇼핑, 다이닝, 디지털 스트리트 등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진정한 엔터테인먼트 복합 리조트로서 올해 4분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이랜드 스파오, 카카오엔터 '데못죽’ 협업 컬렉션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랜드가 운영하는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슈퍼 IP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데못죽)’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랜드 스파오, ‘데못죽’ 협업 제품. (사진=이랜드)‘데못죽’은 웹소설 원작으로 2022년 국내 소설 부문에서 조회수, 매출, 현대판타지 장르 랭킹 모두 1위를 기록한 최고 흥행작이다. ‘활자 아이돌 팬덤’이라는 신개념 문화를 탄생시켰으며, 웹툰으로도 연재되고 있다. ‘데못죽’은 지난 5월 더현대서울에서 2주간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는데, 약 1만5000명의 고객이 방문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스파오와 ‘데못죽’의 협업 소식은 출시 전부터 반응이 뜨거웠다. 스파오에서 진행한 사전 디자인 선호도 조사에 2만명이 참여했고,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데못죽 협업 상품이 출시됐다. 이번 협업 컬렉션 상품으로는 수면파자마, 스웨트셔츠, 한정판 반팔티셔츠, 담요가 구성된다.스파오는 이번 협업 컬렉션 출시를 기념하며, 홍대 AK점에서 오프라인 단독으로 미니 팝업스토어를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선보인다. MZ세대가 열광할 수 있는 포토존과 함께 협업 컬렉션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 속에 팬들의 의견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데못죽’ 협업 상품을 준비했다”며 “스파오 홍대 AK점에서 협업 상품을 직접 만나보고, 즐길 수 있는 미니 팝업스토어도 준비했다”고 말했다.스파오 ‘데못죽’ 협업 컬렉션은 3일부터 오프라인 홍대 AK점, 온라인 스파오닷컴 및 무신사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 ‘물류의 날’에서 은탑 산업훈장 수상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종합 물류 서비스 전문 기업 태웅로직스(124560)의 한재동 대표이사가 ‘제31회 물류의 날’을 맞아 국토교통부로부터 한국물류대상 은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왼쪽부터)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 한재동 태웅로직스 대표이사.(사진=태웅로직스)한 대표는 이번 한국물류대상에서 단독으로 수상했다. 한국물류대상은 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한 물류ㆍ화주 기업 및 물류업계 종사자 등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이 중 훈장은 물류 업계에서 15년 이상 공적을 쌓은 개인에게 주어진다. 한 대표는 “물류 업계에 몸담은 지 올해로 만 35년이 됐다. 이번 한국물류대상 훈장 수상이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은 것으로 느껴져 의미가 깊다. 앞으로도 기업 성장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인재 육성 등 사업 외적인 면에서도 물류 업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정진해 나가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재동 대표이사는 1988년 동아해상 근무를 시작으로 물류 업계에 종사해왔으며, 지난 1996년 태웅로직스를 설립한 이래 27년간 회사를 운영해왔다. 지난 2019년 삼자물류(3PL)업계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태웅로직스는 약 1400여개의 글로벌 현지 기업들과 파트너 제휴를 맺고,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유럽, 남미, 미국 등에 총 21개의 현지 법인과 사무소를 설립했다. 태웅로직스는 기업 자체 성장뿐만 아니라, 업계 및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추진해왔다. 회사는 현재 국내 6개 물류 고등학교 및 1개 대학교와 산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업과 교육 현장 간에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있으며, ‘위드림 장학제도’를 운영하는 등 물류 인재 육성과 취업 기회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그 외에도, 강원도 산불피해 지원금, 튀르키예 지진 복구 성금 등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 중이다.
- 서울시·SH공사, '자율주택정비사업' 추진…"반지하 주택 축소"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가 각종 재해에 취약한 반지하 주택을 정비에 들어간다. 시는 용적률, 건축규제 등 완화를 지원할 수 있는 ‘자율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저층 주거지 밀집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반지하 주택도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반지하 주택.(사진=이데일리DB)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반지하주택 정비를 위한 자율주택정비사업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상시 접수를 통해 대상지 총 100개소를 선정, 정비를 추진한다.자율주택정비사업은 2명 이상의 토지등소유자가 단독 및 다세대, 연립주택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단독 18호 △다세대·연립주택 36세대 △단독+다세대, 연립주택 36채 미만의 기존 주택 ‘노후도 2/3 이상’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공공임대주택을 50%이상 계획시 토지등소유자 1명이 사업 시행할 수 있다. 전체 연면적 또는 세대수의 20% 이상 공공임대주택 건립 시 법적상한 용적률까지 인센티브 부여가 가능하다. 그 외에도 조경?대지 안의 공지?채광일조 기준 등 건축규제 완화를 추가로 적용하면 개별 필지별 신축에 비해 사업 여건이 유리해져 반지하주택 정비를 촉진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공모대상은 사업지 내 ‘반지하 주택(건축물대장 상 주택 용도)’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며, 자율주택정비사업 시행으로 연면적 또는 세대수의 20% 이상 국민주택 규모(85㎡이하)의 ‘임대주택’으로 계획해야 한다. △침수 이력이 있는 반지하 주택 △시가 2022년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 요청한 7개 자치구 내 반지하 주택 △지반에 3분의 2 이상이 묻힌 주택 △계획 필지 내 반지하 주택 다수 포함 등 조건을 만족할 경우 심의 시 가점이 반영될 예정이다.SH공사는 공모를 통해 사업대상지를 선정, 노후 반지하 주택 철거 후 건립되는 임대주택을 매입하여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게 된다. 또한 사업자는 토지등소유자 분양분 외 일반 물량의 미분양 우려를 줄일 수 있게 돼 반지하 정비 및 주택 공급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상반기 SH공사가 ‘반지하 주택 해소를 위한 자율주택정비사업 매입임대주택 매입공고’ 결과, 총 13개소 사업대상지가 선정 완료된 바 있다.SH공사는 현장 조사 이후 심의 절차를 거쳐 자율주택정비사업 대상지 선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며, 접수 확인 및 심의 일정을 신청자에게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고부터는 당초 비정기적으로 이뤄졌던 대상지 모집공고가 ‘상시’로 전환돼 앞으로 사업이 보다 지속적이고 효율적이고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시는 앞서 올해 3월, 자율주택정비사업을 통해 반지하 주택을 줄여나가기 위해 ‘반지하 주택이 포함된 사업시행 구역’을 자율주택정비사업 대상지역으로 확대하는 ‘서울특별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시행한 바 있다.지난해 11월 서울시가 내놓은 ‘촘촘한 주거안전망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반지하 주택 해소를 위한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반지하주택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가고 재해 취약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자율주택정비사업’을 다방면으로 지원해 침수, 화재 등에 취약한 반지하 주택을 줄이고 양질의 공공임대주택과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콘서트 최우수상' 에이티즈, K팝 최정상 그룹 '멋' 과시[제10회 이데일리문화대상]
- 그룹 에이티즈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그룹 에이티즈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그룹 에이티즈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이런 게 바로 멋입니다.’ 에이티즈(ATEEZ·홍중, 성화,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가 최정상 K팝 그룹의 ‘멋’을 제대로 보여줬다.에이티즈는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콘서트 부문 최우수상 트로피를 품은 뒤 축하 공연을 펼쳤다. 8인 8색 블랙 의상을 입고 등장한 이들은 대표곡 ‘바운시’(BOUNCY)와 ‘멋’(The Real)으로 무대했다. 먼저 부른 ‘바운시’는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빌보드200 2위에 오른 ‘더 월드 에피소드2 : 아웃로우’(THE WORLD EP.2 : OUTLAW) 타이틀곡이다. ‘심장을 뛰게 하는 음악만 있다면 성별, 출신, 나이, 종교, 국적은 중요치 않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쉴새 없이 몰아치는 거친 멜로디와 직설적이면서도 재기발랄한 포인트가 가사가 매력 지점이다.뒤이어 선보인 곡인 ‘멋’은 2021년 발매 앨범 ‘제로: 피버 에필로그’(ZERO: FEVER EPILOGUE) 타이틀곡이다. ‘우리가 정한 길로 나아가겠다’는 당찬 메시지를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트랩 비트에 녹여낸 다이내믹한 구성의 곡으로 Mnet 보이그룹 경연 프로그램 ‘킹덤’에서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여러 후배 아이돌 그룹들이 커버곡으로 선호하는 곡이기도 하다.에이티즈는 화려한 무대로 응원봉을 챙겨 들고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찾은 ‘에이티니’와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전 세계를 누비며 활동하는 팀인 만큼 해외 팬들도 눈에 띄었다. 지난 8월 반월상 연골판 파열로 수술을 받고 재활에 전념해온 메인 보컬 멤버 종호는 의자에 앉은 채로 무대를 함께 소화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이번 무대가 부상을 겪은 이후 첫 국내 무대라 팬들의 호응이 더욱 뜨거웠다. 그룹 에이티즈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에이티즈는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THE FELLOWSHIP : BREAK THE WALL)로 최우수상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약 1년간 아시아, 북미, 유럽, 남미 지역에서 40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투어다. 이들은 투어 일환으로 4세대 아이돌 그룹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단독 공연을 펼쳤다.‘이데일리 문화대상’은 연극·클래식·무용·국악·콘서트 등 총 6개 공연 분야를 아우르는 시상식이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에이티즈는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THE FELLOWSHIP : BREAK THE WALL)로 콘서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에이티즈 "'에이티니'에게 감사…K팝계서 열심히 나아갈 것"[제10회 이데일리문화...
-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콘서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그룹 에이티즈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더 좋은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는 에이티즈가 되겠습니다.”그룹 에이티즈(ATEEZ·홍중, 성화,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콘서트 부문 최우수상 트로피를 품었다. 에이티즈는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THE FELLOWSHIP : BREAK THE WALL)로 최우수상 주인공으로 꼽혔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약 1년간 아시아, 북미, 유럽, 남미 지역에서 투어 공연을 개최해 40만여명의 글로벌 ‘에이티니’(ATINY, 팬덤명)와 만났다. 투어 일환으로 4세대 아이돌 그룹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에이티즈 멤버 홍중은 이날 “투어 기간 동안 40회가 넘는 공연을 했다. 좋은 공연을 할 수 있게 해주신 ‘에이티니’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어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분들을 포함해 공연을 함께 만들어주신 모든 분께도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K팝계에서 열심히 나아가며 좋은 공연을 선보이는 에이티즈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그룹 에이티즈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2018년 10월 데뷔한 에이티즈는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에너제틱한 음악과 그에 걸맞은 강렬한 퍼포먼스로 글로벌 K팝 팬들의 마음을 빠르게 사로잡았다. ‘웨이브’(WAVE), ‘유토피아’(UTOPIA), ‘앤서’(Answer), ‘멋’(The Real) 등이 대표곡이다. 이들은 전 세계를 무대삼아 월드 투어를 꾸준히 전개해 팬덤을 견고하게 쌓으며 성장 곡선을 그려왔다. 올해는 ‘바운시’(BOUNCY)를 타이틀곡으로 내건 새 앨범 ‘더 월드 에피소드2 : 아웃로우’(THE WORLD EP.2 : OUTLAW)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에서 2위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콘서트 부문 심사위원단은 “에이티즈는 데뷔 초부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K팝의 저력을 꾸준히 알려온 팀”이라며 “이번 투어를 통해 퍼포먼스 능력이 만개했음을 보여줬다”고 입을 모으며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을 최우수작으로 꼽았다.에이티즈는 오는 12월 1일 새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컴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