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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타 거윅 "'바비' 용기 필요했지만…마고 로비와 작업 기대 커"
  • 그레타 거윅 "'바비' 용기 필요했지만…마고 로비와 작업 기대 커"
  • 그레타 거윅 감독이 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영화 ‘바비’(그레타 거윅 감독)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바비’를 연출한 그레타 거윅 감독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와 과정을 밝혔다. 3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영화 ‘바비’의 내한 기자간담회에는 그레타 거윅 감독과 마고 로비, 아메리카 페레라가 최초로 내한해 한국의 취재진을 만났다. ‘바비’는 이 영화의 판권을 소유했던 마고 로비가 제작자로 나서 그레타 거윅 감독에게 시나리오를 제안하며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시나리오 집필에 참여한 그레타 거윅이 연출까지 결심하며 지금의 드림팀 조합이 완성됐다. 이에 대해 그레타 거윅 감독은 “처음 든 생각은 마고 로비와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기대감이 컸다”며 “마고 로비는 배우 겸 제작자이기 때문에 그간 참여했던 작품들도 뛰어나 기대가 됐다”고 연출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사실 두려움이 크다”며 “‘바비’라는 캐릭터는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고 많은 중들이 (그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갖고 있는 캐릭터다. 그래서 용기가 필요했다”고 결심이 쉽지 않았음을 털어놨다. 또 “어쩔 땐 바비가 시대를 앞섰고, 어쩔 땐 시대에 뒤처졌기 때문에 기대감과 두려움이 있었다”며 “동시에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고 로비가 주연 및 제작을 맡고, 그레타 거윅 감독이 연출, 각본에 참여한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마고 로비 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라이언 고슬링 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7월 개봉한다.
2023.07.03 I 김보영 기자
'바비' 마고 로비, 첫 내한 소감 "韓 팬들이 생일 축하, 눈물날 뻔"
  • '바비' 마고 로비, 첫 내한 소감 "韓 팬들이 생일 축하, 눈물날 뻔"
  • 배우 마고 로비가 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영화 ‘바비’(그레타 거윅 감독)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마고 로비가 영화 ‘바비’(감독 그레타 거윅) 개봉을 앞두고 처음 한국을 찾아 환대를 받은 소감을 전했다. 3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영화 ‘바비’의 내한 기자간담회에는 그레타 거윅 감독과 마고 로비, 아메리카 페레라가 최초로 내한해 한국의 취재진을 만났다. 마고 로비는 첫 한국 방문에 대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열광적으로 환대해주셨다”며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것”이었다고 한국 팬들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세 사람은 지난 2일 한국에 도착해 핑크카펫 행사를 통해 팬들을 처음 만났다. 마고 로비는 “예상보다 더욱 많은 분들이 와주셨다”고 회상했다. 특히 이날은 마고 로비의 생일이라 깜짝 생일 파티 이벤트가 열리기도. 이에 대해 마고 로비는 “눈물이 날 뻔했다”며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제 생일을 기념했던 적은 없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이어 “한국 팬들은 정말 친절했고, 매우 감동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고 로비가 주연 및 제작을 맡고, 그레타 거윅 감독이 연출, 각본에 참여한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마고 로비 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라이언 고슬링 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7월 개봉한다.
2023.07.03 I 김보영 기자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세에 1%대↑…2600선 목전
  •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세에 1%대↑…2600선 목전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1%대 상승하고 있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24포인트(1.10%) 오른 2592.5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전 거래일보다 16.61포인트(0.65%) 오른 2580.90에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장중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더니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순매도 전환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이후 원화 약세 등 환율 경로를 통해 수시로 증시 상단을 제약했던 무역수지 적자도 16개월 만에 처음으로 흑자를 경신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며 “국내 증시를 둘러싼 펀더멘털이 최악의 상황을 지나갔다는 점은 향후 국내 증시의 하방 경직성을 유지시켜주는 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각각 1695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8억원, 1541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전반적으로 상승 우위다. 의료정밀이 4.63%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뛰고 있고, 음식료업과 건설업이 각 2%대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전자와 화학, 금융업 등도 1%대 강세다. 반면, 섬유·의복은 2.04% 하락하고 있고, 운수장비와 의약품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1.11%, 3.04% 상승하고 있다. 특히 삼성SDI(006400)가 4.48%의 상승률를 보이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LG화학(051910) 등도 각 1.99%, 2.40% 상승하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 미만 수준으로 약보합세다.한편 지난주 뉴욕증시는 애플이 세계 최초 시가총액 3조원을 달성하는 등 빅테크 중심의 강세로 일제히 상승했다.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30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4% 상승한 3만4407.6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23% 오른 4450.38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1.45% 급등한 1만3787.92에 마감했다.
2023.07.03 I 이용성 기자
고피자, 해외 매장 55호점 돌파...글로벌 확장 가속화
  • 고피자, 해외 매장 55호점 돌파...글로벌 확장 가속화
  • 인도네시아 '몰오브인도네시아점'. 고피자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1인 피자의 선두주자인 고피자가 해외 55호점, 월 거래액 10억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푸드테크를 기반으로 한 고피자는 자동으로 피자를 구워주는 ‘GOVEN’, 피자 반죽을 발효·성형할 필요 없는 ‘파베이크 도우’, 직원이 토핑만 하면 피자를 굽고, 커팅하는 로보틱스 기술이 결합된 ‘GOBOT STATION’ 등 자체 기술력을 활용해 해외 6개국에 진출하며 피자의 패스트푸드화를 선도하고 있는 차세대 1인 피자 브랜드다.고피자는 지난 6월 26일 인도네시아 시장에서의 3호점인 ‘몰오브인도네시아점’을 오픈했다. 이로써 고피자는 해외 매장 55호점 돌파라는 쾌거를 이뤄냈으며, 연내 해외에서만 100호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2019년 5월 해외 진출의 전초기지로서 인도 시장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고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뱅갈루루에 1호점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섰다. 올해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상승하며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100% 자회사 구조를 통해 직영점만 출점하며 국내 외식업체로서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인 고피자 인도법인은 어느새 30호점을 돌파했다.싱가포르 역시 인도와 더불어 빠른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2020년 3월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싱가포르에 직접 진출했으며, 현재 싱가포르 내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 중 시장 점유율 3위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2024년까지 시장 점유율 2위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피자는 이러한 국가별 성과를 기반으로 거래액과 매출액도 가파르게 성장시키고 있다. 현재 해외 거래액은 월 10억원을 돌파했으며 매출액도 전체 매출의 40%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인도 및 싱가포르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 등 추가적인 국가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연내 해외에만 100호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국내에서도 탄탄하게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4월 방미 경제사절단에 유일한 푸드테크 기업으로 동행한 것에 이어 지난달 서울 용산 대통령실 경내에서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만찬에서 고피자를 선보이며 대통령이 먹은 피자로 국내에 유명세를 펼치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중기부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피자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노력과 전 세계 고객들의 사랑을 바탕으로 국내와 해외 균형 있는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며 “국내 최초의 F&B 유니콘이 되기 위해서 해외시장에서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3.07.03 I 이지은 기자
(영상)3조달러 시대 연 애플...기대해야 할까·우려해야 할까
  • (영상)3조달러 시대 연 애플...기대해야 할까·우려해야 할까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세계 최대 IT기업 애플(AAPL)의 시가총액(종가기준)이 지난달 30일 미국 기업 최초로 3조달러를 돌파했다. 애플이 새로운 역사를 쓰기 시작했지만 시장에서는 높은 가치평가를 정당화할 만큼 애플의 성장 잠재력이 충분한가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월가의 한 애널리스트가 애플에 대해 목표가 240달러를 신규 제시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는 월가 최고 목표가이기 때문이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와 배런스 등에 따르면 씨티그룹의 아티프 말릭 애널리스트는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40달러를 신규 제시했다. 이날 애플 주가가 193.97달러(전거래일대비 2.3% 상승)에 마감한 것을 고려할 때 24% 더 오를 수 있다고 평가한 셈이다. 아티프 말릭은 애플의 가치 평가 적정성에 대한 논란을 의식한 듯 시장이 애플의 마진 확대 능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애플이 중국과 인도 등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고 고급형 아이폰으로의 전환이 나타나고 있다”며 “안드로이드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장(안드로이드폰에서 아이폰으로 전환)하면서 거시적 경제 둔화와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지출 위축 속에서도 방어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속적인 총마진 확장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2025년 예상이익 기준대비 주가수익비율(PER) 30배가 적정해 보인다”며 “이는 3년 평균 PER 26배 대비 15%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애플 주가는 올 들어 50%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12개월 예상이익 기준 PER이 29배 수준까지 치솟으면서 밸류에이션 적정성 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티프 말릭은 물론 애플의 대표적인 강세론자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도 여전히 애플의 성장성 및 높은 가치 평가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내고 있다. 댄 아이브스는 애플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 의견과 220달러의 목표가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아티프 말릭이 목표가를 제시하기 이전까지 월가에서 가장 높은 목표가였다. 댄 아이브스는 “향후 12~18개월간 애플의 엄청난 성장 르네상스를 보게 될 것”이라며 “특히 서비스부문 매출의 성장 잠재력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적정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781억달러 규모였던 서비스 부문 매출이 내년에는 1000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또 “애플의 충성고객 25%가 지난 4년간 아이폰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았던 만큼 최신 아이폰 수요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과 최근 대규모로 설치기반이 확장된 점 등도 향후 성장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이를 고려할 때 2025회계연도에는 애플의 가치가 3조5000억~4조달러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다. 반면 애플의 가치 평가를 정당화할 만큼 성장 잠재력이 충분치 않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애플이 수 년만에 선보이는 신제품 ‘비전프로 혼합 현실 헤드셋’에 대해 소비자들의 반응이 긍정적이긴 했지만 3500달러에 육박하는 가격으로 대중화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또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가 둔화되는 가운데 아이폰 판매도 8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는 점도 성장 우려를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한편 애플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월가 애널리스트 43명중 29명(67.4%)이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188.55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3% 낮다.
2023.07.03 I 유재희 기자
효성티앤씨, 글로벌 수영복 시장에 100%리사이클 원단 선보여
  • 효성티앤씨, 글로벌 수영복 시장에 100%리사이클 원단 선보여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효성티앤씨가 ‘흥옌’과 함께 개발한 수영복용 100% 리사이클 원단을 해외시장에 처음 선보이며 글로벌 수영복 시장 공략에 나섰다.효성티앤씨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수영복과 란제리 및 섬유소재 전시회인 ‘인터필리에르 파리 2023’에 참가해 친환경 섬유·원단을 대거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세계에서 최고의 기능성 원단을 생산하는 이탈리아 까르비코(Carvico)사 산하의 원단 제조 업체인 흥옌(Hyng Yen Knitting & Dyeing)과 협업해 수영복용 100% 리사이클 원단인 ‘FishTale’을 처음 선보였다. ‘FishTale’은 효성티앤씨가 폐어망을 재활용해 만든 섬유인 ‘리젠오션 나일론’과 산업폐기물로 만든 리사이클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리젠’을 ‘흥옌’이 활용해 만든 수영복용 친환경 원단이다.LCA(Life Cycle Assessment: 국제 표준 환경영향평가기법)에 따르면 ‘리젠오션 나일론’은 기존 나일론 섬유에 비해 CO2 배출량을 73%, 화석 자원 사용이 75.7%, 물 소비를 98.6%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크레오라 리젠’은 100% 재생폐기물로 만든 리사이클 스판덱스로 글로벌 친환경 인증 전문기관인 ‘컨트롤 유니언’으로부터 RCS(Recycled Claim Standard) 인증을 획득했다.조현준 회장은 “리사이클 섬유를 포함해 바이오·생분해 섬유 등 차세대 친환경 섬유에 대한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며 “친환경 섬유의 글로벌 트렌드 리딩 기업으로서 글로벌 고객사들과 꾸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한편, 효성티앤씨는 다양한 리사이클·바이오 섬유도 대거 전시했다.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 아스킨’과 △리사이클 나일론 섬유인 ‘리젠 아쿠아엑스’는 우수한 냉감 기능에 빠른 땀 흡수와 건조가 가능한 흡한속건 기능까지 갖춰 여름철 의류에 적용되고 있다. 또한 △옥수수 추출물로 만든 세계 최초의 바이오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 △부드럽게 늘어나는 기능을 갖춘 ‘크레오라 이지플렉스’ △천연섬유 또는 나일론과 염색이 가능한 ‘크레오라 컬러플러스’ 등 차별화 스판덱스도 만나볼 수 있다.
2023.07.03 I 하지나 기자
코스피, 美 증시 훈풍에 상승 출발…2580선
  • 코스피, 美 증시 훈풍에 상승 출발…2580선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 지수가 뉴욕 증시의 훈풍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57포인트(0.84%) 오른 2585.8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애플이 세계 최초 시가총액 3조원을 달성하는 등 빅테크 중심의 강세로 일제히 상승했다.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30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4% 상승한 3만4407.6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3% 오른 4450.38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1.45% 급등한 1만3787.92에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인플레이션 둔화와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된데 힘입어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것으로 전망한다”며 “게다가 한국의 6월 무역수지가 2022년 2월 이후 처음으로 11억달러 흑자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다만 “수출이 6.0% 감소하고 수입도 11.7% 감소하는 등 시장 예상을 하회한 점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국내 증시는 주요 경제지표 발표 등을 기다리며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1억원, 10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235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2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상승우위다. 의료정밀이 2.24%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뛰고 있고, 전기전자가 1%대 상승 중이다. 화학과 서비스업, 음식료업 등은 각 1% 미만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섬유의복과 전기가스업 등은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0.97%, 0.87% 상승하고 있다. LG화학(051910)과 삼성SDI(006400)는 2%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대 상승률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 등은 각 1% 미만으로 약보합세다.
2023.07.03 I 이용성 기자
신세계인터, 동반성장위원회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체결
  • 신세계인터, 동반성장위원회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체결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은 동반성장위원회,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 CI.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이번 협약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 및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총 283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통해 하도급, 위수탁, 납품, 용역 등의 협력거래에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납품 단가 조정협의 제도를 운영해 거래 기간 중 납품 단가 변동 요인 발생 시 인상분 반영을 위한 신속한 검토 및 상호 협의를 추진한다. 또한 패션산업 특성에 부합하는 양극화 해소 상생 협력 모델을 도입해 △협력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 지원 △협력이익 공유 △지속가능경영 지원 △동반성장 펀드 조성 등의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방침이다. 먼저 144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대출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 등 경영안정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협력사의 설비 구축비용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경영 컨설팅 지원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안전관리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여기에 벤처 기업의 시제품 제작과 수출 지원, 경영 컨설팅을 적극 지원하며 창업기업 육성에 나선다. 협력사의 근무환경 개선 및 복지 증진, 협력사 임직원들의 복리후생 지원 등 다양한 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신세계인터내셔날과 협력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활동 확대를 위해 기술 및 구매 상담회를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하고 신세계인터내셔날과 협력사의 동반성장 우수 사례를 발굴해 홍보하기로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동반성장 담당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지속가능한 선순환 산업 생태계가 구축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협력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익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2017년 동반성장팀을 신설해 협력사와 상생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천 중이다. 패션업계 최초로 시작한 동반성장아카데미와 수탁기업협의회는 협력사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회사 간 신뢰를 높이는데 큰 힘이 되고 있으며, 대·중소기업 상생 모범 사례로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2018년에는 사랑나눔 사회공헌 대상에서 ‘상생협력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3.07.03 I 백주아 기자
고피자, 해외 매장 55호점 돌파...글로벌 확장 속도
  • 고피자, 해외 매장 55호점 돌파...글로벌 확장 속도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1인 피자의 선두주자인 고피자가 해외 55호점, 월 거래액 10억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있다. 고피자 몰오브인도네시아점(사진=고피자)푸드테크를 기반으로 한 고피자는 자동으로 피자를 구워주는 ‘GOVEN(고븐)’, 피자 반죽을 발효?성형할 필요 없는 ‘파베이크 도우’, 직원이 토핑만 하면 피자를 굽고, 커팅하는 로보틱스 기술이 결합된 ‘고봇 스테이션’ 등 자체 기술력을 활용해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등 해외 6개국에 진출하며 피자의 패스트푸드화를 선도하고 있는 차세대 1인 피자 브랜드다.고피자는 지난 26일 가장 최근 진출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의 3호점인 ‘몰오브인도네시아(MOI)점’을 오픈했다. 이로써 고피자는 해외 매장 55호점 돌파라는 쾌거를 이뤄냈으며, 연내 해외에서만 100호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2019년 5월, 해외 진출의 전초기지로서 인도 시장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고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뱅갈루루에 1호점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선 이후, 올해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상승하며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00% 자회사 구조를 통해 직영점만 출점하며 국내 외식업체로서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인 고피자 인도법인은 어느새 30호점을 돌파했다.싱가포르 역시 인도와 더불어 빠른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2020년 3월 첫 싱가포르 매장을 오픈한 이래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싱가포르에 직접 진출했으며, 현재 싱가포르 내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 중 시장 점유율 3위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올해 8월에는 세계 공항 순위 1위를 차지할 만큼 명성이 높은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내에도 매장을 오픈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까지 시장 점유율 2위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피자는 이러한 국가별 성과를 기반으로 거래액과 매출액도 가파르게 성장시키고 있다. 현재 해외 거래액은 월 10억원을 돌파했으며, 매출액도 전체 매출의 40%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인도 및 싱가포르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 등 추가적인 국가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연내 해외에만 100호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고피자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노력과 전 세계 고객의 사랑을 바탕으로 국내와 해외 균형 있는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며, “국내 최초의 F&B 유니콘이 되기 위해서 해외 시장에서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2023.07.03 I 윤정훈 기자
엔젠바이오, 유전변이 해석 머신러닝 모델 '네이처 학술지' 게재
  • 엔젠바이오, 유전변이 해석 머신러닝 모델 '네이처 학술지' 게재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의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354200)의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등재됐다.3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엔젠바이오의 ‘유전변이 해석을 위한 머신러닝 모델 연구 결과’가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가 출간하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됐다.이번 연구 논문은 희귀 질환이나 유전성 암에서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BRCA1/2 유전변이의 병원성을 해석하는 방법에 대한 것이다. 희귀한 유전변이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질병 특이적’ 머신러닝 모델보다는 ‘유전자 특이적’ 머신러닝 모델이 병원성 예측에 더 효율적이라는 연구 내용이다.현재 유전변이의 병원성에 대한 판정 등은 공공 데이터베이스에 기록된 내용을 기반으로 판정하고 있는데 이 정보는 많이 발견되는 변이들 중 극히 일부 변이에 대한 정보만을 담고 있다. 이러한 공공 데이터베이스에 충분한 유전체 정보가 없는 희귀한 변이들에 대해 머신러닝 알고리즘에 기반하여 병원성을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골자다.이에 엔젠바이오 연구진과 숭실대학교 황규백 교수팀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는 충분한 유전체 정보가 없어서 해석이 어려웠던 희귀 변이의 유전자 특이적 모델을 개발하는 방법을 고안해냈다. 유전성 암과 관련된 28개 유전자의 1,068개 희귀 유전변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머신러닝 모델을 적용하여 정확도가 높은 유전자 특이적 머신러닝 모델을 최적화할 수 있었다.희귀한 유전변이 검사 시 데이터 정보가 충분치 않아 해당 변이가 유방암과의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해석하기 어려웠으나, 적은 데이터셋으로도 머신러닝을 활용하여 희귀 유전자 변이를 효과적으로 해석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 특히, 유방암과 관련된 BRCA1/2 유전자의 병원성 변이 예측에 적용함으로써 다른 접근 방식보다 예측 및 분석의 정확도를 높인 것이 가장 큰 성과다.엔젠바이오는 이번 연구 결과를 자사 유방암 정밀진단 제품(BRCAaccuTest™PLUS) 패널에 적, 그동안 유방암 환자에서 충분한 정보가 있지 않아 병원성으로 판정하거나 진단하기 어려웠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진단 결과의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BRCAaccuTest™PLUS는 국내 최초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로 승인받은 NGS 기반의 유방암 및 난소암 정밀진단 패널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국내 대형 상급병원 10여 곳 이상 및 싱가포르 등 해외 의료기관에서도 사용 중인 제품으로 향후 국내외 제품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김광중 엔젠바이오 연구소장은 “유전자 특이적 머신러닝을 활용하여 해석이 정확하지 않은 변이들을 식별하고, 의학적인 가치가 있는 변이와 무시해도 되는 변이를 명확하게 구분하여 NGS 기반의 정밀 진단 결과의 정확도가 향상됐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머신러닝 모델을 NGS 기반의 모든 유전자 패널 분석에 확대 적용해 진단하기 어려운 질병 유전자 변이를 정확히 진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3.07.03 I 김승권 기자
‘돌싱글즈4’, 7월 23일 첫방송 확정
  • ‘돌싱글즈4’, 7월 23일 첫방송 확정
  • ‘돌싱글즈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돌싱글즈4’가 ‘미국 돌싱’들의 새로운 등장을 알리며 7월 23일 화려한 포문을 연다.‘돌싱글즈’가 오는 7월 23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 그간 ‘돌싱글즈’는 돌싱남녀들의 솔직한 이야기와 직진 로맨스, 쫄깃한 동거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내며 마니아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프로그램을 통해 ‘현커(현실 커플)’ 탄생은 물론, 시즌2에서는 윤남기X이다은 커플의 재혼까지 이어졌다.‘돌싱글즈4’의 MC로는 시즌1~3를 쭉 함께해온 이혜영-유세윤-이지혜를 비롯해, 새로운 MC로 가수 은지원과 미국 출신의 셰프 오스틴강이 함께한다. 아울러 새로운 시즌은 국내편이 아닌 ‘미국편’ 특집으로 기획돼, ‘신혼여행의 성지’로 유명한 멕시코 칸쿤을 배경으로 미국 출신 돌싱들의 연애 전쟁을 담아낼 예정. 특히 ‘돌싱글즈4’는 넷플릭스 글로벌을 통해 전 세계 200여 개국에 동시 송출을 확정, ‘글로벌 연애 예능’으로 세계관을 확장하게 됐다.이와 함께 제작진은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한껏 북돋는 공식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을 떠올리게 하는 이번 포스터에는 “난 처음부터 너였어”, “No Change, 너한테 직진이야”라는 멘트가 또 한 번 심장을 저격하는 한편, 서로를 마주 보고 있는 새로운 돌싱남녀들의 멋진 비주얼이 시선을 강탈한다.제작진은 “이번 미국 편은 한국과는 문화권이 다른 남녀들이 모인 만큼 더욱 다양한, ‘날 것’ 그대로의 리얼리티가 담긴다”며 “특히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을 연상케 할 정도로, 장거리 연애는 물론 결혼까지 염두에 둔 진정성이 넘치는 돌싱들이 출연하는 만큼, 이들의 드라마틱한 사랑 찾기에 시청자분들도 빠져드실 것”이라고 밝혔다.‘돌싱글즈4’는 7월 23일 일요일 오후 10시 MBN에서 첫 방송한다.
2023.07.03 I 김가영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24조 시장 미국 출시’
  • 셀트리온헬스케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24조 시장 미국 출시’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지난 2일(현지시간)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를 세계 최대 제약시장인 미국에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도매가격(WAC)은 휴미라보다 5% 낮은 6576.5달러(2회 투여분 기준)로 책정됐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셀트트리온헬스커어의 ‘유플라이마’.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플라이마만의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 아달리무맙 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자신했다. 유플라이마는 저농도 대비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인 고농도(100mg/mL) 제형으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Citrate, 구연산염)을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의약품 시장조사업체 심포니헬스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미국 아달리무맙 시장 내 고농도 비중은 86.7%를 차지하며 꾸준히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농도 제형이 대부분인 미국에서 유플라이마의 강점이 부각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밖에도 유플라이마는 휴미러보다 2배 이상 긴 유효 기간으로 상온(25℃)에서 최대 30일 동안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다. 라텍스(천연고무) 제거로 알레르기를 방지해 환자 편의성과 안전성도 갖췄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현지 보험사의 의약품 처방집 및 선호의약품 등재가 점유율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다수의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와 현재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인구의 40%를 커버하는 보험 시장에 등재되는 것이 목표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미국 법인은 유플라이마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7월 10일부터 환자 및 의료 관계자를 대상으로 환자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험이 없거나 보험 지원이 충분하지 않은 환자를 대상으로 조건에 부합하는 경우 본인 부담금 및 제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유플라이마에 대한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 및 선호도를 높이려는 전략이다. 휴미라는 지난해 약 212억 3700만 달러(약 27조 4425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이중 미국에서만 전체 매출의 87%가 넘는 약 186억 1900만 달러(약 24조 595억원)를 달성했다. 유플라이마는 미국에서 류마티스 관절염(RA), 크론병(CD), 궤양성 대장염(UC) 등 총 8개 질환에 대한 적응증을 확보했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헬스케어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비롯한 다양한 의약품을 글로벌 전역에 성공적으로 출시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유플라이마 등 미국 출시 제품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말했다.
2023.07.03 I 유진희 기자
도경수·설경구 '더 문', 명품 제작진 화제…리얼 우주 생존 드라마 완성
  • 도경수·설경구 '더 문', 명품 제작진 화제…리얼 우주 생존 드라마 완성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올여름 관객들에게 경이로운 달과 우주의 모습을 생생히 전달할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이 영화의 신뢰도와 작품성을 끌어올린 명품 제작진 라인업을 공개해 더욱 관심을 끈다.‘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 분)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 분)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더 문’이 쌍천만 신화 김용화 감독과 함께 한국 최초의 달 탐사 비주얼을 하이퍼리얼리즘으로 만들어 낸 명품 제작진 라인업을 공개했다. 아직 한국인 누구도 밟아보지 못한 달, 익숙하지만 낯선 이 공간을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 가장 중요했던 것은 시각효과, 의상, 미술, 촬영의 완벽한 조화였다. ‘더 문’은 할리우드를 포함, 전 세계 영화계를 통틀어 손꼽히는 ‘네이티브 4K 렌더링 방식’을 채택한 영화다. “칼날 같은 해상도를 극장에서 구현”하기 위해 김용화 감독은 ‘더 문’의 촬영, VFX, 색 보정 등 제작 전체 공정을 4K로 작업했고, 완벽에 가까운 해상도로 인해 화면에 담기는 모든 요소의 완성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했다. 김용화 감독은 “피사체 하나부터 한 땀 한 땀 더 정성스럽게 쌓아 올리면 그만큼 전반적인 퀄리티도 함께 상승한다. 옷이 됐든 미술 소품 하나가 됐든 실제 제작해서 VFX와 콜라보를 하자는 생각”으로 ‘더 문’에 접근했다. 이에 프로덕션의 모든 파트에서 최고를 빛내고 있는 베테랑들을 작품에 소집했다.‘신과함께’ 시리즈, ‘1987’, ‘PMC: 더 벙커’, ‘백두산’, ‘승리호’ 등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진종현 VFX 수퍼바이저는 쉽지 않은 도전임을 알기에 더욱이 ‘더 문’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6개월 이상의 프리비주얼 과정을 거쳐 “현실과 과학에 기반한” 현실적인 비주얼을 탄생시킨 진종현 수퍼바이저. ‘신과함께’ 시리즈로 김용화 감독과 호흡을 맞추며 아무도 본 적 없던 저승 세계로 쌍천만 관객을 홀린 그가 또다시 보여줄 비주얼의 신세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음란서생’으로 제27회 청룡영화상 미술상을 수상하고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 ‘마이네임’ 등 화제작에 참여, 작품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세밀한 디테일을 선보여 온 홍주희 미술감독은 “과학 영화가 아니라 우주를 빌어 사람의 내면에 대해서 하는 이야기라는 점”에 이끌려 ‘더 문’에 참여했다. 홍주희 미술감독은 “NASA에서 공개한 아폴로 우주선의 자료를 토대로” 한 우주선과 달 공간의 공학적인 설계뿐만 아니라 인물의 감정을 움직이는 데 도움이 되는 요소가 될 수 있도록 영화의 정서까지 아우르는 미술을 선보이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신과함께’ 시리즈, ‘암살’, ‘아가씨’, ‘남한산성’,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등 시대와 공간을 가리지 않는 굵직한 작품들의 다채로운 의상을 담당해 온 조상경 의상감독 또한 선우의 우주복은 물론 우주센터, NASA 등 모든 인물의 의상을 책임지며 ‘더 문’의 리얼리티를 끌어올린다. 명품 제작진이 모여 만들어 낸 현장을 카메라에 담는 일은 김영호 촬영감독이 맡았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마녀’ 시리즈, ‘봉오동 전투’ 등 액션, 블록버스터, 드라마 모든 장르를 섭렵한 김영호 촬영감독은 “촬영 감독이라면 한번 꿈꿔왔던 장르” 에 도전하며 김용화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췄다. 지구, 우주선 내부, 월면 등 각 공간에서 대기와 중력, 광원의 차이가 만드는 특성을 수많은 테스트와 각기 다른 장비를 통해 차별화하고, 특히나 공기가 없는 공간에서의 완전한 어둠과 날카로운 해상도를 구현해 내는 데 심혈을 기울인 김영호 촬영감독은 현실감 넘치는 우주 공간을 담아낸 ‘더 문’이 관객들에게 선사할 쾌감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김용화 감독과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명품 제작진의 협업으로 달과 우주를 스크린에 완벽히 옮겨놓은 영화 ‘더 문’은 오는 8월 2일 전국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23.07.03 I 김보영 기자
美 증시 빅테크 중심 강세…나스닥 1.45% ↑
  • [뉴스새벽배송]美 증시 빅테크 중심 강세…나스닥 1.45% ↑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의 물가가 전달보다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플레 둔화세가 나타나고 있고, 애플이 역사상 처음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돌파하면서 대형 기술주 위주로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프랑스에서는 전역에서 폭력 시위가 닷새째 벌어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통행금지령까지 내려졌다. 민주노총은 이날부터 2주간 총파업에 돌입한다. 다음은 3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 뉴욕 증시 일제히 상승…나스닥 1.45% 급등-30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인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4% 상승한 3만4407.60에 거래를 마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3% 오른 4450.38을 기록하면서 4400선을 탈환.-나스닥 지수는 1.45% 급등한 1만3787.92에 마감.◇ CNBC 시장 관계자 대상 설문…“뉴욕 증시 강세장 접어들어”-CNBC가 최근 최고 투자책임자, 주식 전략가, 포트폴리오 매니저 등 시장 관계자들을 약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대부분 뉴욕 증시가 강세장에 접어들었다고 언급.-이들 중 설문에 응답한 이들 중 60% 이상은 “뉴욕 증시가 새로운 강세장에 접어들었다”고 밝혀.-추세적인 약세장 속 일시적인 반등인 ‘베어 마켓 랠리’로 본 참가자들은 전체의 39% 정도로 나타나.◇ 애플 전 세계 최초 시총 3조달러 돌파-애플이 전 세계 역사상 처음 시가총액 3조달러를 돌파하면서 빅테크 주 강세를 이끌어내.-30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미국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애플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31% 상승한 193.97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올해 들어 애플의 시가총액은 47.6% 불어나, 마감가 기준으로 시가총액 3조달러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 미국 PCE 지수 전년比 3.8%↑ 인플레 둔화세-30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8% 상승, 이는 직전 월인 4.3%보다 큰 폭으로 떨어져.-그러나 기조적 물가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PCE 둔화 폭이 덜해. 에너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4.6% 올라.-전월과 비교하면 0.3% 오른 셈.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하고 있다는 의미.◇ 국제 유가, 소폭 상승…분기 기준으로는 내림세-국제유가가 소폭 상승,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78센트(1.1%) 오른 배럴당 70.64달러에 거래를 마쳐.-다만, 분기 기준으로는 4개 분기 연속 내림세, 이는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가 커졌기 때문.◇ 청년 취업자, 대부분 ‘파트 타임’ 근무 -15세에서 29세 사이 청년층 취업자가 44만6000명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들 대부분이 학교를 졸업하고도 주 36시간 미만 ‘파트타임’ 근로자로 일하는 것으로 드러나.-3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 5월 청년 취업자 400만5000명 중 주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104만3000명.-이들 대부분 학교를 다니거나 휴학한 상태에서 생활비 등을 벌기 위해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이들로 추정.◇ 프랑스 전역 폭력 시위 닷새째…700명 체포-교통검문을 피해 달아나던 알제리계 10대 소년 나엘 군이 경찰 총격에 숨진 사건으로 프랑스 전역에서 격렬한 폭력 시위가 5일째 이어지고 있어.-AFP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이날 밤사이 719명이 체포됐다고 밝혀.-프랑스 남부 대도시 마르세유 등에선 밤에 통행금지령이 내려지기도.◇ 민주노총, 오늘부터 2주간 총파업 돌입-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윤석열 정권 퇴진’을 내세워 이날부터 15일까지 2주간 총파업에 돌입.-민주노총은 120만명의 전체 조합원 가운데 40만∼50만명이 이번 총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전망.-다만, 민주노총은 민주노총은 그러나 이번 총파업으로 일반 국민이 겪는 불편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
2023.07.03 I 이용성 기자
④ 화이자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美-EU 이어 일본서 허가 신청 外
  • [지금 일본 바이오는]④ 화이자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美-EU 이어 일본서 허가 신청 外
  • 일본은 세계 3위 전통 제약 강국이다. 최근 5년 미국 FDA 승인 혁신 신약을 6개(한국 0개)나 개발했고 블록버스터 신약(매출 1조원)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실제 일본 다케다의 유전성 혈관부종 치료제 ‘탁자이로’의 작년 매출은 1조원 이상이다. 반면 한국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은 아직 없다. 기술력 격차도 3년 정도 우리가 뒤처진다.기업 규모로 봐도 차이가 크다.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의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 2839억원이지만 다케다의 매출은 37조 3756억원에 달한다. 격차가 12배 이상이다. 다만 일본이 케미칼(화학 기반) 의약품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바이오 산업에선 승부가 결정나지 않았다는 의견도 있다. 일본도 아직 ‘바이오 대전환’은 이루지 못한 상황이다. 그렇다면 일본은 바이오 산업을 어떻게 키우고 있을까. ‘지금 일본 바이오는’이란 섹션을 통해 일본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해 기획 연재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이번주엔 일본 제약바이오 주요 뉴스를 한국어로 제공한다. 이하 섹션은 6월 마지막 주에 일본에서 있었던 주요 이슈들이다.◇ 화이자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美-EU 이어 일본서도 허가 신청화이자의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엘라나타맙’이 일본 시장까지 노린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우선심사 대상 지정, 유럽의약품청(EMA) 허가 접수에 이어 글로벌 3대 시장인 일본까지 한꺼번에 신청한 것이다. 이 세 지역의 허가 여부 모두 연내 결정될 전망이다. 다발성골수종 치료제들이 잇달아 급여권에 진입하면서,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시장은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2일 후지경제에 따르면 일본의 다발성 골수종 치료약 시장은 2021년 1000억엔(한화 9100억원)을 돌파했다. 2029년에는 1500억엔(1조 3705억원) 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글로벌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시장 규모도 2027년 281억 달러(약 37조원)가 될 예정이다.일본 주요 제약바이오 회사들(사진=유진투자증권)잇따른 신약의 등장과 효능·용법 추가를 비롯하여 작년 발매된 CAR-T세포 제품 ‘아베크마(idecabtagene vicleucel)’ 등이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후지경제는 내다봤다.이에 더해 화이자의 가세로 일본 다발성 골수종 치료약 시장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화이자는 2023년 안으로 삼중 내성 다발성골수종 치료제로 엘라나타맙을 일본에 출시한다는 방침이다.화이자는 최근 공개한 이중특이항체 ‘엘라나타맙’에 대한 중추적 임상2상(MagnetisMM-3) 결과를 바탕으로 엘라나타맙이 향후 다발성골수종 시장의 40~8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엘라나타맙 임상시험에 참가한 다발성골수종 환자 123명 중 97%는 이전에 받은 3번의 치료가 효과가 없었다. 참가자 중 42%는 최소 두 차례의 프로테아좀 억제제, 2차례의 면역조절제와 한 차례의 항CD38 항체 등 다섯 차례에 걸친 치료 모두 반응이 없었다.하지만 약물 투여 후 중앙값 10.4개월 간 추적조사 결과 엘라나타맙 투여 환자 중 61%는 사전에 정한 기간 동안, 사전에 정의된 양 이상 종양이 감소한 환자 비율인 객관적반응률(ORR)이 61%를 달성했다. 또 엘라나타맙 투약 9개월 시점에서는 반응 유지율이 84%, 무진행생존확률은 63% 그리고 전체 생존 확률은 70%를 기록했다.한편 한국에서는 보령 등이 다발성골수종 치료제에 도전하고 있다. 다케다 오비주르(성분 서스옥토코그알파) [사진=다케다]◇ 다케다, 성인 후천성 혈우병A 치료제 ‘서스옥토코그알파’ 허가 신청다케다약품공업은 지난달 30일 성인 후천성 혈우병A 치료제 ‘서스옥토코그알파’ 허가를 신청했다. 해당 치료제는 2014년 미국에서 승인된 이후 지금까지 한국 등 3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승인됐다. 해당 의약품은 기존 우회인자약제와 달리 후천성 혈우병A 적응증을 가진 혈액응고 8인자를 대체하는 최초 치료제다. 인간과 유사한 돼지 혈액응고 8인자에서 B-도메인을 제거해 만든 유전자 제조합 제제로, 자가면역항체에 쉽게 인식되지 않아 비활성화된 인간 혈액응고 8인자를 대체해 혈액응고를 돕고 출혈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메이지세이카파마 신형 코로나 레플리콘 백신, 추가 면역 신청메이지세이카파마는 지난달 30일 미국 아크투르스 세라퓨틱스가 개발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레플리콘 백신 ‘ARCT-154’의 성인 추가 면역에 대해 승인 신청했다고 밝혔다. 첫 회 면역에서는 올해 4월 신청한 바 있다. ARCT-154는 차세대 mRNA 기술을 사용한 백신으로 소량의 접종으로 높은 효능이 기대된다.◇오노약품 자회사, 암 경험자를 위한 커트러리 판매 회사 인수오노약품공업은 지난달 30일 자회사인 ‘michiteku’가 암 경험자를 위한 커트러리 판매 회사를 자회사로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오노약품 측은 “수술과 치료에 의해 많은 암 환자가 안고 있는 여러 사회적 과제 해결에 공헌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michiteku’는 암 환자·가족용으로 정보 처리·정보 제공 서비스를 전개하는 회사로 작년 설립됐다.◇아스피셔스, 모치다제약과 의료기기 판매 업무제휴의료기기의 연구 개발을 다루는 아스피린(도쿄도 치요다구)은 6월 30일 모치다제약과 정형외과 영역의 의료기기 판매에 관한 업무제휴 기본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향후 아스피린 무릎 주위 골절술 관련 제품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한다. 아스피린은 2021년 설립. 무릎 관절 온존 수술을 중심으로 한 치료법이나 의료기기의 연구 개발에 임하고 있다.◇시오노요시의 ‘물프레타’ 제휴처 중국 승인 획득시오노요시 제약은 6월 30일 자사 창제의 트롬보포에틴 수용체 작동제 ‘물프레타’에 대해서, 제휴처인 중국 에딩 파마가 동국에서 승인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적응증은 대기적인 관혈적 손기술을 예정하고 있는 성인 만성간질환 환자의 혈소판 감소증이다. 시오나요시는 중국 홍콩 마카오에서의 이 약의 독점적 판매권을 ‘에딩’에 제공하고 있다.
2023.07.02 I 김승권 기자
급여 재도전 나선 유전자 치료제 '럭스터나' 전망은?
  • 급여 재도전 나선 유전자 치료제 '럭스터나' 전망은?[블록버스터 톺아보기]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2022년 한 해 동안 진행됐던 ‘블록버스터 톺아보기 파트1’은 3년 전인 2020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의약품 1~55위를 차례로 다뤘다. ‘블록버스터 톺아보기 파트2’는 지난해 새롭게 10억 달러 이상 매출을 올렸거나 3~4년 내로 그에 상응하는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약물을 하나씩 발굴해 다룬다. 이른바 신흥 블록버스터로 떠오른 약물의 탄생과정과 매출 전망 등을 두루 살펴본다.[편집자 주]미국 스파크 테라퓨틱스(스파크)가 개발한 ‘2형 레버 선천성 흑암시’(LCA2) 치료제 ‘럭스터나’(보레티진 네파보벡).(제공=노바티스)미국 스파크 테라퓨틱스(스파크)가 개발한 ‘2형 레버 선천성 흑암시’(LCA2) 치료제 ‘럭스터나’(보레티진 네파보벡)가 기대와 달리 지난 3월 국내에서 급여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국노바티스는 지난 4월 보험급여 재도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LCA는 출생 직후 선천적으로 실명을 일으킬 수 있는 희귀 유전성 망막 이상증 중 하나이며, 최소 28개의 서로다른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발병한다. CEP290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발병하는 10형 LCA(LCA10)를 앓고 있는 환자가 전체의 20%로 가장 많다. 이밖에 CRB1과 RPE65 등의 유전자돌연변이로 인한 LCA 환자는 전체에서 각각 10%씩 차지하고 있다. 럭스터나의 적응증인 LCA2는 RPE65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망막세포가 파괴될 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파크는 정상 RPE65 유전자를 단회 투여 방식의 망막하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럭스터나를 개발했다.지난 2017년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LCA2 대상 최초 치료제로 럭스터나를 승인했다. 이듬해인 2018년 11월 유럽의약품청(EMA)도 같은 적응증으로 럭스터나를 승인했고, 헬스캐나다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도 각각 2020년과 2021년에 차례로 해당 약물을 시판허가한 바 있다.럭스터나의 진출 시장이 늘어가는 사이 약물의 판권은 글로벌 제약사(빅파마)들에게로 넘어갔다. 지난 2018년 1월 노바티스가 스파크로부터 럭스터나의 미국 외 글로벌 상업화 권리를 총 1억8000만 달러 규모로 기술도입했다. 2019년 스위스 로슈가 스파크를 43억 달러 규모로 인수했다. 현재 럭스터나의 세계 시장과 미국 시장은 각각 노바티스와 로슈가 담당하는 상황이다. 이들 판매사는 럭스터나의 매출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첫 출시 당시 85만 달러의 가격이 책정됐던 럭스터나는 현재 국내에서도 약 9억5000만원의 비용이 필요한 고가 약물이다 한편 럭스터나의 경쟁 유전자치료제의 임상 개발도 속속 진행되고 있다. 미국 유전자교정 전문 기업 에디타스 메디신(에디타스)이 LCA10 대상 유전자 치료 신약 후보물질 ‘EDIT-101’의 임상 1/2상을 진행중이다. 럭스터나의 적응증인 LCA2보다 시장성이 큰 LCA10 대상 약물이 개발되고 있는 것이다.하지만 업계에서는 EDIT-101의 승인 가능성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스파크가 환자 규모 면에서 더 시장성이 큰 LCA10이 아닌 LCA2를 개발한 것은 기술적인 문제였다”며 “LCA2의 유전자가 작아 현재 널리 쓰는 전달체인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실어 보내기 좋다. 반면 LCA10 유전자는 크기가 커서 에디타스의 약물이 실제 치료효과를 발휘할지 임상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3.07.02 I 김진호 기자
尹 약속 현실로…전 세계 '韓 과학계 스타' 한자리에
  • 尹 약속 현실로…전 세계 '韓 과학계 스타' 한자리에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에 있는 한인 과학기술인 300여명이 우리나라를 찾는다. 각국에서 활동 중인 한인 과학기술인을 초청해 학술대회를 열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해 약속에 따른 것으로, 국내외 약 1000여명의 과학기술인이 대규모 지식·기술 교류의 장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회 세계 한인과학기술인 대회’를 개최한다. 300여명의 해외 과학기술인과 700여명의 국내과학기술인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대규모 행사로 20억원을 투입해 치른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미국 방문 당시 재미 한인 과학자들과 만나 이 같은 행사를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윤 대통령은 “전 세계 각국의 한인 과학기술인과 국내 과학기술인이 함께 교류하고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해외 우수 과학자를 국내에 유치하는데도 아낌 없이 지원하겠다”고 한 바 있다.‘한미과학기술인학술대회(UKC)’, ‘한·유럽 과학기술인학술대회(EKC)’처럼 재외 한인과학자들이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있기는 했으나 한인 과학기술인들이 이처럼 대규모로 우리나라에 함께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인과학기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왼쪽부터)김영기 시카고대 석좌교수, 이진형 스탠포드대 교수, 김필립 하버드대 교수, 김기환 칭화대 교수, 케이조 킹스칼리지 런던 교수.(사진=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세계 한인과학기술인 대회는 4일 오후부터 총 4일간 열린다. 강연, 학술분과, 사이언스 토크콘서트, 한인 석학과의 대화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참석하는 한인 과학기술인 중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 중 한 명은 우리나라 여성 최초로 미국 스탠포드대 의대, 전자공학과 종신 교수로 임용된 이진형 교수다. 이 교수는 뇌 회로를 분석해 치매, 뇌전증 등 뇌질환을 치료할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리콘밸리에서 엘비스(LVIS)라는 스타트업을 설립해 두뇌 회로를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기반 플랫폼 ‘뉴로매치’를 개발하고, 의료현장에 이를 사용하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절차를 밟고 있다,함께 한국을 찾는 김영기 시카고대 석좌교수는 실험입자물리학자로 우주를 구성하는 ‘기본입자’의 질량의 기원을 연구해 온 권위자다. 미국물리학회 설립 120년 역사상 한국인 최초로 학회장으로도 선임된 인물이다.또한 ‘꿈의 신소재’라고 불리는 그래핀 연구의 권위자로, ‘미국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벤저민 프랭클린 메달을 받아 노벨상에 가장 근접한 한국인 과학자로 손꼽히는 김필립 하버드대 교수도 한국 방문길에 오른다. 이외에도 양자컴퓨터 이온트랩 분야 세계적 석학인 김기환 칭화대 교수와 뇌과학 연구를 지속해오면서 치매 연구 분야의 석학으로 통하는 케이 조 킹스칼리지 런던 교수 등도 눈길을 끌고 있다. 한인 과학기술인뿐만 아니라 해외 석학들도 한국을 찾는다. 2010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콘스탄틴 노보 셀로프와 2017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배리 배리시는 이번 대회에서 각각 미래소재와 중력파에 대해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테트리스 회사 설립자로 유명한 행크 로저스도 미래 청정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대한 비전을 공유한다.황판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사전 브리핑에서 “전 세계 한인과학기술인 협력망을 강화하고, 미래 과학기술 혁신의 방향을 탐색하는 장”이라며 “총 20억원을 투자한 행사인데다 한인 스타트업 관계자, 벤처캐피털들이 참여하는 스타트업 포럼도 함께 열기 때문에 해외 과학기술인 국내 유치, 경제적 효과 창출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2023.07.02 I 강민구 기자
2나노로 TSMC 쫓는 삼성…관건은 고객사 확보
  • [테크Talk]2나노로 TSMC 쫓는 삼성…관건은 고객사 확보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글로벌 산업계의 핵심으로 떠오른 반도체 뉴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곁의 가전제품은 나날이 똑똑해지고 어려운 기술 용어도 뉴스에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봐도 봐도 어렵고 알다가도 모르겠는 전자 산업, 그 속 이야기를 알기 쉽게 ‘톡(Talk)’해드립니다. <편집자주>삼성전자(005930)가 앞서가는 TSMC와 쫓아오는 인텔 사이에 놓였습니다.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 TSMC의 시장 점유율 격차는 점점 벌어지는데 인텔은 2위인 삼성전자 자리를 빼앗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샌드위치 신세가 된 삼성전자는 2나노미터(nm·10억분의 1m) 공정에 승부를 걸었습니다. 업계 안팎에선 GAA(게이트올어라운드) 노하우 싸움이 될 2나노에서 이미 경험을 축적한 삼성전자가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는 등 충분히 우위에 설 수 있으리라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40년 가까운 업력을 가진 TSMC를 넘어서기는 쉽지 않다는 신중론도 나옵니다.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사장이 지난 27일(현지 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삼성, GAA 2나노 개발 로드맵 구체화…“TSMC 잡는다”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3’을 열었습니다. 삼성전자는 2나노 공정의 구체적인 개발 로드맵을 처음 공개했는데요, 오는 2025년 모바일용 2나노 공정을 양산하고 2026년 고성능컴퓨팅(HPC)용을, 2027년 차량용 제품 공정 양산에 돌입합니다.삼성전자는 2나노 제품에 GAA를 적용합니다. GAA는 전류가 흐르는 채널 4개면을 게이트가 감싸는 형태의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입니다. 회로 선폭이 점점 미세해지면서 전류 누설과 반도체 오작동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법입니다. 채널 3개면을 둘러싼 기존 핀펫 구조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도 좋습니다. 기존 대비 고성능 반도체를 만들 수 있다는 의미이죠.[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양산한 3나노 제품에 이미 GAA 공법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3나노 양산 과정에서 GAA 공법 노하우를 축적한 만큼 2나노 공정의 수율과 성능을 대폭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면 TSMC는 2025년 양산할 2나노부터 GAA를 도입합니다. TSMC는 아직 GAA 공법으로 양산한 경험이 없어 2나노 수율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관측이 많습니다.◇GAA 첫 적용 TSMC 어려움 겪을 듯…“업력 무시 못해” 신중론도수율은 곧 가격으로 이어집니다. 수율이 높다는 건 한 웨이퍼 안에 합격품이 많다는 뜻입니다. 수율이 낮으면 양품이 적어 원가를 회수하기 위한 반도체칩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성능과 가격 경쟁력, 즉 수익성을 결정짓는 수율에 따라 고객사 확보 여부도 갈리는 셈입니다. 반도체업체들이 수율 향상에 목숨을 거는 까닭이죠. 김형준 서울대 명예교수(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장)는 “2나노에서 삼성전자가 전력 소모량을 낮추고 한 개의 칩당 비용을 줄이는 등 수율에서 확실히 앞설 수 있다면 고객사를 확보하고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도 “GAA는 삼성전자가 선점한 상황인데 TSMC가 GAA 공정을 도입하면서 삐걱거리면 주요 고객사를 빼앗을 수 있을 것”이라고 봤습니다.다만 TSMC와 신뢰가 끈끈한 대형 고객사들이 삼성전자로 이탈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신중론도 나옵니다. 파운드리업만 약 36년간 하며 많은 물량과 고객 요구사항을 맞춰온 TSMC 역량을, 출발이 늦은 삼성전자가 따라잡기는 아직 무리라는 겁니다. 최리노 인하대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능력이 많이 올라오긴 했으나 여전히 TSMC에는 미치지 못한다”며 “20년 가까이 차이 나는 업력에서 오는 기술력과 노하우 격차가 여전히 크다”고 말했습니다. 반도체 웨이퍼. (사진=뉴스1)
2023.07.01 I 김응열 기자
이현준 회장 "탄소중립·환경경영 혁신 必…친환경 거듭나야"
  • 이현준 회장 "탄소중립·환경경영 혁신 必…친환경 거듭나야"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한국시멘트협회는 ‘제2회 시멘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앞줄 왼쪽부터) 한인호 성신양회 대표, 임경태 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 대표,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전근식 한일시멘트·한일현대시멘트 대표,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 이종석 삼표시멘트 대표, 양기욱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이우선 유니온 대표, 박정훈 동국대 교수(사진=한국시멘트협회)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에는 시멘트업계 대표이사 등 업계 임직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이철규·유상범 의원, 양기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공급망정책관 등 정관계 인사와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등 관련업종 단체장을 포함,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시멘트의 날’ 공동 선언문 낭독에 이어 시멘트업계 대표이사의 선언문 서명이 거행됐다. 서명 후 이철규 의원, 유상범 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세계시멘트협회 이안(IAN) 회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시멘트의 날 기념행사를 축하했다. 이현준 시멘트협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 시멘트산업은 1942년 삼척에 8만t 규모의 남한 최초 시멘트 공장이 세워진 이후, 80년 넘게 건설산업에 필수적인 기초소재를 생산하는 핵심산업이었다“며 ”주택, 도로, 항만 등 다양한 사회 인프라 건설에 시멘트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환경개선과 순환자원 재활용 확대를 위한 대규모 투자를 지속해왔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다양한 노력도 함께 전개 중”이라며 “그러나 오는 2030년 400만톤, 2050년 1400만t 등 총 1800만t의 온실가스를 추가 감축 해야 한다. 공정배출의 비중이 높은 시멘트산업 특성을 감안하면 매우 도전적인 목표”라고 언급했다.아울러 “탄소중립과 환경경영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발전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탄소감축을 위한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고 자원 재활용을 더욱 확대하여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선도하는 친환경 시멘트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자리에서는 시멘트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부 포상이 있었다. 한인호 성신양회 대표가 시멘트산업 진흥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강상구 상무(삼표시멘트) 등 8명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한국시멘트협회장, 한국콘크리트학회장, 한국세라믹학회장 표창이 뒤를 이었다.협회는 앞으로 정부 포상의 훈격을 높이고 수상자도 확대하는 등 기념식의 격을 높이는데 주력해 시멘트의 위상을 높이고 시멘트인의 사명감을 높이는데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2023.06.30 I 함지현 기자
인기 만화 원작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내년 국내 초연
  • 인기 만화 원작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내년 국내 초연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일본 만화 원작의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을 내년 6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국내 초연이자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으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포스터. (사진=EMK뮤지컬컴퍼니)‘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만화가 아라카와 나오시의 작품이다. 일본 최대 출판사 고단샤의 ‘월간 소년 매거진’에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연재된 만화다. 불운의 신동 피아니스트 소년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소녀가 만나 음악으로 교감하며 변해가는 스토리를 그렸다. 2013년 제37회 고단샤 만화상 소년 부문을 수상했다.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는 2015년 TV 애니메이션 방영, 2016년 영화 개봉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뮤지컬로도 제작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검증받았다. 뮤지컬은 일본 뮤지컬 제작사 토호가 제작해 지난해 5월 도쿄에서 초연했다.특히 뮤지컬은 뮤지컬 음악의 거장 프랭크 와일드혼, 그리고 따뜻한 감성의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작가 사카구치 리코가 참여했다. 관객 성원 속에서 일본 6개 도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한국 공연은 추정화 연출, 이범재 음악감독이 참여한다. ‘논 레플리카’(원작의 대본과 음악을 바탕으로 무대 연출 등을 현지화하는 제작 방식)으로 제작된다.공연 관계자는 “한국 무대에서 선보일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원작의 감동을 살리면서도 EMK만의 로컬라이징 노하우를 발휘해 재탄생시켜 관객 앞에 설 예정”이라며 “‘몬테크리스토’, ‘마리 앙투아네트’를 잇는 또 다른 K뮤지컬의 성공신화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6.30 I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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