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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피자, 해외 매장 55호점 돌파...글로벌 확장 가속화
- 인도네시아 '몰오브인도네시아점'. 고피자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1인 피자의 선두주자인 고피자가 해외 55호점, 월 거래액 10억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푸드테크를 기반으로 한 고피자는 자동으로 피자를 구워주는 ‘GOVEN’, 피자 반죽을 발효·성형할 필요 없는 ‘파베이크 도우’, 직원이 토핑만 하면 피자를 굽고, 커팅하는 로보틱스 기술이 결합된 ‘GOBOT STATION’ 등 자체 기술력을 활용해 해외 6개국에 진출하며 피자의 패스트푸드화를 선도하고 있는 차세대 1인 피자 브랜드다.고피자는 지난 6월 26일 인도네시아 시장에서의 3호점인 ‘몰오브인도네시아점’을 오픈했다. 이로써 고피자는 해외 매장 55호점 돌파라는 쾌거를 이뤄냈으며, 연내 해외에서만 100호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2019년 5월 해외 진출의 전초기지로서 인도 시장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고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뱅갈루루에 1호점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섰다. 올해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상승하며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100% 자회사 구조를 통해 직영점만 출점하며 국내 외식업체로서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인 고피자 인도법인은 어느새 30호점을 돌파했다.싱가포르 역시 인도와 더불어 빠른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2020년 3월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싱가포르에 직접 진출했으며, 현재 싱가포르 내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 중 시장 점유율 3위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2024년까지 시장 점유율 2위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피자는 이러한 국가별 성과를 기반으로 거래액과 매출액도 가파르게 성장시키고 있다. 현재 해외 거래액은 월 10억원을 돌파했으며 매출액도 전체 매출의 40%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인도 및 싱가포르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 등 추가적인 국가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연내 해외에만 100호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국내에서도 탄탄하게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4월 방미 경제사절단에 유일한 푸드테크 기업으로 동행한 것에 이어 지난달 서울 용산 대통령실 경내에서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만찬에서 고피자를 선보이며 대통령이 먹은 피자로 국내에 유명세를 펼치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중기부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피자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노력과 전 세계 고객들의 사랑을 바탕으로 국내와 해외 균형 있는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며 “국내 최초의 F&B 유니콘이 되기 위해서 해외시장에서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고피자, 해외 매장 55호점 돌파...글로벌 확장 속도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1인 피자의 선두주자인 고피자가 해외 55호점, 월 거래액 10억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있다. 고피자 몰오브인도네시아점(사진=고피자)푸드테크를 기반으로 한 고피자는 자동으로 피자를 구워주는 ‘GOVEN(고븐)’, 피자 반죽을 발효?성형할 필요 없는 ‘파베이크 도우’, 직원이 토핑만 하면 피자를 굽고, 커팅하는 로보틱스 기술이 결합된 ‘고봇 스테이션’ 등 자체 기술력을 활용해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등 해외 6개국에 진출하며 피자의 패스트푸드화를 선도하고 있는 차세대 1인 피자 브랜드다.고피자는 지난 26일 가장 최근 진출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의 3호점인 ‘몰오브인도네시아(MOI)점’을 오픈했다. 이로써 고피자는 해외 매장 55호점 돌파라는 쾌거를 이뤄냈으며, 연내 해외에서만 100호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2019년 5월, 해외 진출의 전초기지로서 인도 시장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고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뱅갈루루에 1호점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선 이후, 올해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상승하며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00% 자회사 구조를 통해 직영점만 출점하며 국내 외식업체로서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인 고피자 인도법인은 어느새 30호점을 돌파했다.싱가포르 역시 인도와 더불어 빠른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2020년 3월 첫 싱가포르 매장을 오픈한 이래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싱가포르에 직접 진출했으며, 현재 싱가포르 내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 중 시장 점유율 3위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올해 8월에는 세계 공항 순위 1위를 차지할 만큼 명성이 높은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내에도 매장을 오픈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까지 시장 점유율 2위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피자는 이러한 국가별 성과를 기반으로 거래액과 매출액도 가파르게 성장시키고 있다. 현재 해외 거래액은 월 10억원을 돌파했으며, 매출액도 전체 매출의 40%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인도 및 싱가포르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 등 추가적인 국가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연내 해외에만 100호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고피자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노력과 전 세계 고객의 사랑을 바탕으로 국내와 해외 균형 있는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며, “국내 최초의 F&B 유니콘이 되기 위해서 해외 시장에서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 ‘돌싱글즈4’, 7월 23일 첫방송 확정
- ‘돌싱글즈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돌싱글즈4’가 ‘미국 돌싱’들의 새로운 등장을 알리며 7월 23일 화려한 포문을 연다.‘돌싱글즈’가 오는 7월 23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 그간 ‘돌싱글즈’는 돌싱남녀들의 솔직한 이야기와 직진 로맨스, 쫄깃한 동거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내며 마니아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프로그램을 통해 ‘현커(현실 커플)’ 탄생은 물론, 시즌2에서는 윤남기X이다은 커플의 재혼까지 이어졌다.‘돌싱글즈4’의 MC로는 시즌1~3를 쭉 함께해온 이혜영-유세윤-이지혜를 비롯해, 새로운 MC로 가수 은지원과 미국 출신의 셰프 오스틴강이 함께한다. 아울러 새로운 시즌은 국내편이 아닌 ‘미국편’ 특집으로 기획돼, ‘신혼여행의 성지’로 유명한 멕시코 칸쿤을 배경으로 미국 출신 돌싱들의 연애 전쟁을 담아낼 예정. 특히 ‘돌싱글즈4’는 넷플릭스 글로벌을 통해 전 세계 200여 개국에 동시 송출을 확정, ‘글로벌 연애 예능’으로 세계관을 확장하게 됐다.이와 함께 제작진은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한껏 북돋는 공식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을 떠올리게 하는 이번 포스터에는 “난 처음부터 너였어”, “No Change, 너한테 직진이야”라는 멘트가 또 한 번 심장을 저격하는 한편, 서로를 마주 보고 있는 새로운 돌싱남녀들의 멋진 비주얼이 시선을 강탈한다.제작진은 “이번 미국 편은 한국과는 문화권이 다른 남녀들이 모인 만큼 더욱 다양한, ‘날 것’ 그대로의 리얼리티가 담긴다”며 “특히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을 연상케 할 정도로, 장거리 연애는 물론 결혼까지 염두에 둔 진정성이 넘치는 돌싱들이 출연하는 만큼, 이들의 드라마틱한 사랑 찾기에 시청자분들도 빠져드실 것”이라고 밝혔다.‘돌싱글즈4’는 7월 23일 일요일 오후 10시 MBN에서 첫 방송한다.
- 도경수·설경구 '더 문', 명품 제작진 화제…리얼 우주 생존 드라마 완성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올여름 관객들에게 경이로운 달과 우주의 모습을 생생히 전달할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이 영화의 신뢰도와 작품성을 끌어올린 명품 제작진 라인업을 공개해 더욱 관심을 끈다.‘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 분)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 분)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더 문’이 쌍천만 신화 김용화 감독과 함께 한국 최초의 달 탐사 비주얼을 하이퍼리얼리즘으로 만들어 낸 명품 제작진 라인업을 공개했다. 아직 한국인 누구도 밟아보지 못한 달, 익숙하지만 낯선 이 공간을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 가장 중요했던 것은 시각효과, 의상, 미술, 촬영의 완벽한 조화였다. ‘더 문’은 할리우드를 포함, 전 세계 영화계를 통틀어 손꼽히는 ‘네이티브 4K 렌더링 방식’을 채택한 영화다. “칼날 같은 해상도를 극장에서 구현”하기 위해 김용화 감독은 ‘더 문’의 촬영, VFX, 색 보정 등 제작 전체 공정을 4K로 작업했고, 완벽에 가까운 해상도로 인해 화면에 담기는 모든 요소의 완성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했다. 김용화 감독은 “피사체 하나부터 한 땀 한 땀 더 정성스럽게 쌓아 올리면 그만큼 전반적인 퀄리티도 함께 상승한다. 옷이 됐든 미술 소품 하나가 됐든 실제 제작해서 VFX와 콜라보를 하자는 생각”으로 ‘더 문’에 접근했다. 이에 프로덕션의 모든 파트에서 최고를 빛내고 있는 베테랑들을 작품에 소집했다.‘신과함께’ 시리즈, ‘1987’, ‘PMC: 더 벙커’, ‘백두산’, ‘승리호’ 등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진종현 VFX 수퍼바이저는 쉽지 않은 도전임을 알기에 더욱이 ‘더 문’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6개월 이상의 프리비주얼 과정을 거쳐 “현실과 과학에 기반한” 현실적인 비주얼을 탄생시킨 진종현 수퍼바이저. ‘신과함께’ 시리즈로 김용화 감독과 호흡을 맞추며 아무도 본 적 없던 저승 세계로 쌍천만 관객을 홀린 그가 또다시 보여줄 비주얼의 신세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음란서생’으로 제27회 청룡영화상 미술상을 수상하고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 ‘마이네임’ 등 화제작에 참여, 작품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세밀한 디테일을 선보여 온 홍주희 미술감독은 “과학 영화가 아니라 우주를 빌어 사람의 내면에 대해서 하는 이야기라는 점”에 이끌려 ‘더 문’에 참여했다. 홍주희 미술감독은 “NASA에서 공개한 아폴로 우주선의 자료를 토대로” 한 우주선과 달 공간의 공학적인 설계뿐만 아니라 인물의 감정을 움직이는 데 도움이 되는 요소가 될 수 있도록 영화의 정서까지 아우르는 미술을 선보이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신과함께’ 시리즈, ‘암살’, ‘아가씨’, ‘남한산성’,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등 시대와 공간을 가리지 않는 굵직한 작품들의 다채로운 의상을 담당해 온 조상경 의상감독 또한 선우의 우주복은 물론 우주센터, NASA 등 모든 인물의 의상을 책임지며 ‘더 문’의 리얼리티를 끌어올린다. 명품 제작진이 모여 만들어 낸 현장을 카메라에 담는 일은 김영호 촬영감독이 맡았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마녀’ 시리즈, ‘봉오동 전투’ 등 액션, 블록버스터, 드라마 모든 장르를 섭렵한 김영호 촬영감독은 “촬영 감독이라면 한번 꿈꿔왔던 장르” 에 도전하며 김용화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췄다. 지구, 우주선 내부, 월면 등 각 공간에서 대기와 중력, 광원의 차이가 만드는 특성을 수많은 테스트와 각기 다른 장비를 통해 차별화하고, 특히나 공기가 없는 공간에서의 완전한 어둠과 날카로운 해상도를 구현해 내는 데 심혈을 기울인 김영호 촬영감독은 현실감 넘치는 우주 공간을 담아낸 ‘더 문’이 관객들에게 선사할 쾌감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김용화 감독과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명품 제작진의 협업으로 달과 우주를 스크린에 완벽히 옮겨놓은 영화 ‘더 문’은 오는 8월 2일 전국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 [뉴스새벽배송]美 증시 빅테크 중심 강세…나스닥 1.45% ↑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의 물가가 전달보다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플레 둔화세가 나타나고 있고, 애플이 역사상 처음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돌파하면서 대형 기술주 위주로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프랑스에서는 전역에서 폭력 시위가 닷새째 벌어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통행금지령까지 내려졌다. 민주노총은 이날부터 2주간 총파업에 돌입한다. 다음은 3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 뉴욕 증시 일제히 상승…나스닥 1.45% 급등-30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인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4% 상승한 3만4407.60에 거래를 마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3% 오른 4450.38을 기록하면서 4400선을 탈환.-나스닥 지수는 1.45% 급등한 1만3787.92에 마감.◇ CNBC 시장 관계자 대상 설문…“뉴욕 증시 강세장 접어들어”-CNBC가 최근 최고 투자책임자, 주식 전략가, 포트폴리오 매니저 등 시장 관계자들을 약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대부분 뉴욕 증시가 강세장에 접어들었다고 언급.-이들 중 설문에 응답한 이들 중 60% 이상은 “뉴욕 증시가 새로운 강세장에 접어들었다”고 밝혀.-추세적인 약세장 속 일시적인 반등인 ‘베어 마켓 랠리’로 본 참가자들은 전체의 39% 정도로 나타나.◇ 애플 전 세계 최초 시총 3조달러 돌파-애플이 전 세계 역사상 처음 시가총액 3조달러를 돌파하면서 빅테크 주 강세를 이끌어내.-30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미국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애플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31% 상승한 193.97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올해 들어 애플의 시가총액은 47.6% 불어나, 마감가 기준으로 시가총액 3조달러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 미국 PCE 지수 전년比 3.8%↑ 인플레 둔화세-30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8% 상승, 이는 직전 월인 4.3%보다 큰 폭으로 떨어져.-그러나 기조적 물가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PCE 둔화 폭이 덜해. 에너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4.6% 올라.-전월과 비교하면 0.3% 오른 셈.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하고 있다는 의미.◇ 국제 유가, 소폭 상승…분기 기준으로는 내림세-국제유가가 소폭 상승,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78센트(1.1%) 오른 배럴당 70.64달러에 거래를 마쳐.-다만, 분기 기준으로는 4개 분기 연속 내림세, 이는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가 커졌기 때문.◇ 청년 취업자, 대부분 ‘파트 타임’ 근무 -15세에서 29세 사이 청년층 취업자가 44만6000명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들 대부분이 학교를 졸업하고도 주 36시간 미만 ‘파트타임’ 근로자로 일하는 것으로 드러나.-3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 5월 청년 취업자 400만5000명 중 주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104만3000명.-이들 대부분 학교를 다니거나 휴학한 상태에서 생활비 등을 벌기 위해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이들로 추정.◇ 프랑스 전역 폭력 시위 닷새째…700명 체포-교통검문을 피해 달아나던 알제리계 10대 소년 나엘 군이 경찰 총격에 숨진 사건으로 프랑스 전역에서 격렬한 폭력 시위가 5일째 이어지고 있어.-AFP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이날 밤사이 719명이 체포됐다고 밝혀.-프랑스 남부 대도시 마르세유 등에선 밤에 통행금지령이 내려지기도.◇ 민주노총, 오늘부터 2주간 총파업 돌입-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윤석열 정권 퇴진’을 내세워 이날부터 15일까지 2주간 총파업에 돌입.-민주노총은 120만명의 전체 조합원 가운데 40만∼50만명이 이번 총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전망.-다만, 민주노총은 민주노총은 그러나 이번 총파업으로 일반 국민이 겪는 불편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
- [지금 일본 바이오는]④ 화이자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美-EU 이어 일본서 허가 신청 外
- 일본은 세계 3위 전통 제약 강국이다. 최근 5년 미국 FDA 승인 혁신 신약을 6개(한국 0개)나 개발했고 블록버스터 신약(매출 1조원)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실제 일본 다케다의 유전성 혈관부종 치료제 ‘탁자이로’의 작년 매출은 1조원 이상이다. 반면 한국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은 아직 없다. 기술력 격차도 3년 정도 우리가 뒤처진다.기업 규모로 봐도 차이가 크다.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의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 2839억원이지만 다케다의 매출은 37조 3756억원에 달한다. 격차가 12배 이상이다. 다만 일본이 케미칼(화학 기반) 의약품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바이오 산업에선 승부가 결정나지 않았다는 의견도 있다. 일본도 아직 ‘바이오 대전환’은 이루지 못한 상황이다. 그렇다면 일본은 바이오 산업을 어떻게 키우고 있을까. ‘지금 일본 바이오는’이란 섹션을 통해 일본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해 기획 연재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이번주엔 일본 제약바이오 주요 뉴스를 한국어로 제공한다. 이하 섹션은 6월 마지막 주에 일본에서 있었던 주요 이슈들이다.◇ 화이자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美-EU 이어 일본서도 허가 신청화이자의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엘라나타맙’이 일본 시장까지 노린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우선심사 대상 지정, 유럽의약품청(EMA) 허가 접수에 이어 글로벌 3대 시장인 일본까지 한꺼번에 신청한 것이다. 이 세 지역의 허가 여부 모두 연내 결정될 전망이다. 다발성골수종 치료제들이 잇달아 급여권에 진입하면서,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시장은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2일 후지경제에 따르면 일본의 다발성 골수종 치료약 시장은 2021년 1000억엔(한화 9100억원)을 돌파했다. 2029년에는 1500억엔(1조 3705억원) 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글로벌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시장 규모도 2027년 281억 달러(약 37조원)가 될 예정이다.일본 주요 제약바이오 회사들(사진=유진투자증권)잇따른 신약의 등장과 효능·용법 추가를 비롯하여 작년 발매된 CAR-T세포 제품 ‘아베크마(idecabtagene vicleucel)’ 등이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후지경제는 내다봤다.이에 더해 화이자의 가세로 일본 다발성 골수종 치료약 시장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화이자는 2023년 안으로 삼중 내성 다발성골수종 치료제로 엘라나타맙을 일본에 출시한다는 방침이다.화이자는 최근 공개한 이중특이항체 ‘엘라나타맙’에 대한 중추적 임상2상(MagnetisMM-3) 결과를 바탕으로 엘라나타맙이 향후 다발성골수종 시장의 40~8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엘라나타맙 임상시험에 참가한 다발성골수종 환자 123명 중 97%는 이전에 받은 3번의 치료가 효과가 없었다. 참가자 중 42%는 최소 두 차례의 프로테아좀 억제제, 2차례의 면역조절제와 한 차례의 항CD38 항체 등 다섯 차례에 걸친 치료 모두 반응이 없었다.하지만 약물 투여 후 중앙값 10.4개월 간 추적조사 결과 엘라나타맙 투여 환자 중 61%는 사전에 정한 기간 동안, 사전에 정의된 양 이상 종양이 감소한 환자 비율인 객관적반응률(ORR)이 61%를 달성했다. 또 엘라나타맙 투약 9개월 시점에서는 반응 유지율이 84%, 무진행생존확률은 63% 그리고 전체 생존 확률은 70%를 기록했다.한편 한국에서는 보령 등이 다발성골수종 치료제에 도전하고 있다. 다케다 오비주르(성분 서스옥토코그알파) [사진=다케다]◇ 다케다, 성인 후천성 혈우병A 치료제 ‘서스옥토코그알파’ 허가 신청다케다약품공업은 지난달 30일 성인 후천성 혈우병A 치료제 ‘서스옥토코그알파’ 허가를 신청했다. 해당 치료제는 2014년 미국에서 승인된 이후 지금까지 한국 등 3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승인됐다. 해당 의약품은 기존 우회인자약제와 달리 후천성 혈우병A 적응증을 가진 혈액응고 8인자를 대체하는 최초 치료제다. 인간과 유사한 돼지 혈액응고 8인자에서 B-도메인을 제거해 만든 유전자 제조합 제제로, 자가면역항체에 쉽게 인식되지 않아 비활성화된 인간 혈액응고 8인자를 대체해 혈액응고를 돕고 출혈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메이지세이카파마 신형 코로나 레플리콘 백신, 추가 면역 신청메이지세이카파마는 지난달 30일 미국 아크투르스 세라퓨틱스가 개발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레플리콘 백신 ‘ARCT-154’의 성인 추가 면역에 대해 승인 신청했다고 밝혔다. 첫 회 면역에서는 올해 4월 신청한 바 있다. ARCT-154는 차세대 mRNA 기술을 사용한 백신으로 소량의 접종으로 높은 효능이 기대된다.◇오노약품 자회사, 암 경험자를 위한 커트러리 판매 회사 인수오노약품공업은 지난달 30일 자회사인 ‘michiteku’가 암 경험자를 위한 커트러리 판매 회사를 자회사로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오노약품 측은 “수술과 치료에 의해 많은 암 환자가 안고 있는 여러 사회적 과제 해결에 공헌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michiteku’는 암 환자·가족용으로 정보 처리·정보 제공 서비스를 전개하는 회사로 작년 설립됐다.◇아스피셔스, 모치다제약과 의료기기 판매 업무제휴의료기기의 연구 개발을 다루는 아스피린(도쿄도 치요다구)은 6월 30일 모치다제약과 정형외과 영역의 의료기기 판매에 관한 업무제휴 기본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향후 아스피린 무릎 주위 골절술 관련 제품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한다. 아스피린은 2021년 설립. 무릎 관절 온존 수술을 중심으로 한 치료법이나 의료기기의 연구 개발에 임하고 있다.◇시오노요시의 ‘물프레타’ 제휴처 중국 승인 획득시오노요시 제약은 6월 30일 자사 창제의 트롬보포에틴 수용체 작동제 ‘물프레타’에 대해서, 제휴처인 중국 에딩 파마가 동국에서 승인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적응증은 대기적인 관혈적 손기술을 예정하고 있는 성인 만성간질환 환자의 혈소판 감소증이다. 시오나요시는 중국 홍콩 마카오에서의 이 약의 독점적 판매권을 ‘에딩’에 제공하고 있다.
- 尹 약속 현실로…전 세계 '韓 과학계 스타' 한자리에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에 있는 한인 과학기술인 300여명이 우리나라를 찾는다. 각국에서 활동 중인 한인 과학기술인을 초청해 학술대회를 열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해 약속에 따른 것으로, 국내외 약 1000여명의 과학기술인이 대규모 지식·기술 교류의 장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1회 세계 한인과학기술인 대회’를 개최한다. 300여명의 해외 과학기술인과 700여명의 국내과학기술인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대규모 행사로 20억원을 투입해 치른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미국 방문 당시 재미 한인 과학자들과 만나 이 같은 행사를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윤 대통령은 “전 세계 각국의 한인 과학기술인과 국내 과학기술인이 함께 교류하고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해외 우수 과학자를 국내에 유치하는데도 아낌 없이 지원하겠다”고 한 바 있다.‘한미과학기술인학술대회(UKC)’, ‘한·유럽 과학기술인학술대회(EKC)’처럼 재외 한인과학자들이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있기는 했으나 한인 과학기술인들이 이처럼 대규모로 우리나라에 함께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인과학기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왼쪽부터)김영기 시카고대 석좌교수, 이진형 스탠포드대 교수, 김필립 하버드대 교수, 김기환 칭화대 교수, 케이조 킹스칼리지 런던 교수.(사진=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세계 한인과학기술인 대회는 4일 오후부터 총 4일간 열린다. 강연, 학술분과, 사이언스 토크콘서트, 한인 석학과의 대화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참석하는 한인 과학기술인 중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 중 한 명은 우리나라 여성 최초로 미국 스탠포드대 의대, 전자공학과 종신 교수로 임용된 이진형 교수다. 이 교수는 뇌 회로를 분석해 치매, 뇌전증 등 뇌질환을 치료할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리콘밸리에서 엘비스(LVIS)라는 스타트업을 설립해 두뇌 회로를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기반 플랫폼 ‘뉴로매치’를 개발하고, 의료현장에 이를 사용하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절차를 밟고 있다,함께 한국을 찾는 김영기 시카고대 석좌교수는 실험입자물리학자로 우주를 구성하는 ‘기본입자’의 질량의 기원을 연구해 온 권위자다. 미국물리학회 설립 120년 역사상 한국인 최초로 학회장으로도 선임된 인물이다.또한 ‘꿈의 신소재’라고 불리는 그래핀 연구의 권위자로, ‘미국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벤저민 프랭클린 메달을 받아 노벨상에 가장 근접한 한국인 과학자로 손꼽히는 김필립 하버드대 교수도 한국 방문길에 오른다. 이외에도 양자컴퓨터 이온트랩 분야 세계적 석학인 김기환 칭화대 교수와 뇌과학 연구를 지속해오면서 치매 연구 분야의 석학으로 통하는 케이 조 킹스칼리지 런던 교수 등도 눈길을 끌고 있다. 한인 과학기술인뿐만 아니라 해외 석학들도 한국을 찾는다. 2010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콘스탄틴 노보 셀로프와 2017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배리 배리시는 이번 대회에서 각각 미래소재와 중력파에 대해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테트리스 회사 설립자로 유명한 행크 로저스도 미래 청정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대한 비전을 공유한다.황판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사전 브리핑에서 “전 세계 한인과학기술인 협력망을 강화하고, 미래 과학기술 혁신의 방향을 탐색하는 장”이라며 “총 20억원을 투자한 행사인데다 한인 스타트업 관계자, 벤처캐피털들이 참여하는 스타트업 포럼도 함께 열기 때문에 해외 과학기술인 국내 유치, 경제적 효과 창출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 이현준 회장 "탄소중립·환경경영 혁신 必…친환경 거듭나야"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한국시멘트협회는 ‘제2회 시멘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앞줄 왼쪽부터) 한인호 성신양회 대표, 임경태 아세아시멘트·한라시멘트 대표,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전근식 한일시멘트·한일현대시멘트 대표,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 이종석 삼표시멘트 대표, 양기욱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이우선 유니온 대표, 박정훈 동국대 교수(사진=한국시멘트협회)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에는 시멘트업계 대표이사 등 업계 임직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이철규·유상범 의원, 양기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공급망정책관 등 정관계 인사와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등 관련업종 단체장을 포함,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시멘트의 날’ 공동 선언문 낭독에 이어 시멘트업계 대표이사의 선언문 서명이 거행됐다. 서명 후 이철규 의원, 유상범 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세계시멘트협회 이안(IAN) 회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시멘트의 날 기념행사를 축하했다. 이현준 시멘트협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 시멘트산업은 1942년 삼척에 8만t 규모의 남한 최초 시멘트 공장이 세워진 이후, 80년 넘게 건설산업에 필수적인 기초소재를 생산하는 핵심산업이었다“며 ”주택, 도로, 항만 등 다양한 사회 인프라 건설에 시멘트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환경개선과 순환자원 재활용 확대를 위한 대규모 투자를 지속해왔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다양한 노력도 함께 전개 중”이라며 “그러나 오는 2030년 400만톤, 2050년 1400만t 등 총 1800만t의 온실가스를 추가 감축 해야 한다. 공정배출의 비중이 높은 시멘트산업 특성을 감안하면 매우 도전적인 목표”라고 언급했다.아울러 “탄소중립과 환경경영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발전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탄소감축을 위한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고 자원 재활용을 더욱 확대하여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선도하는 친환경 시멘트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자리에서는 시멘트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정부 포상이 있었다. 한인호 성신양회 대표가 시멘트산업 진흥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강상구 상무(삼표시멘트) 등 8명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한국시멘트협회장, 한국콘크리트학회장, 한국세라믹학회장 표창이 뒤를 이었다.협회는 앞으로 정부 포상의 훈격을 높이고 수상자도 확대하는 등 기념식의 격을 높이는데 주력해 시멘트의 위상을 높이고 시멘트인의 사명감을 높이는데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