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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타르서 열리는 K팝 페스티벌…'케이원 페스타 인 카타르‘ 5월 개최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K-POP 페스티벌이 카타르를 뜨겁게 달군다. ‘케이원 페스타 인 카타르 2023’ 포스터 (엠플엔터테인먼트 제공)대규모 K팝 페스티벌인 ‘케이원 페스타 인 카타르 2023(K.ONE FESTA IN QATAR 2023)’이 오는 5월 19~20일 카타르 루세일 다목적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2일 공연 주최사인 하나로 이벤트·엠플엔터테인먼트 측은 “세계가 주목했던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방탄소년단 정국의 공연이 지구촌을 하나로 뭉쳐주는 감동을 주었고, 월드컵 송 사상 최초로 발매 첫날 아이튠즈 100개 국가 이상에서 1위를 하는 역사를 썼다”면서 “이러한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카타르 최초 K팝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카타르 공연에는 가수 선미, 뱀뱀, 그룹 에이티즈, 아이콘, 오마이걸, SF9, 에버글로우, 피원하모니, 싸이커스, 드리핀 총 10팀이 출연한다.주최사 측은 “K팝과 K컬쳐를 통해 카타르에서 하나가 된다는 뜻을 가진 ‘케이원 페스타 인 카타르 2023’은 이름이 가진 의미만큼 현재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피해자들에게 위로와 꿈, 용기와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페스티벌에는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미트 앤드 그리트’과 레드카펫 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예매 시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 롯데쇼핑, 유통사 최초 SBTi 가입…탄소배출 저감 노력 박차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지구 평균 온도 상승폭을 1.5도(℃) 이내로 제한하는 국제적 노력에 동참한다.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 전경(사진=롯데백화점)롯데쇼핑은 유통사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 initiative, 이하 SBTi)’에 가입했다고 2일 밝혔다. SBTi는 온실가스 배출로 발생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UN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원기금(WWF) 등이 공동 설립한 글로벌 연합기구다. 지구 평균 온도 상승폭을 1.5도(℃)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 각 기업이 수립한 탄소중립 목표와 계획의 적정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SBTi는 주요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이니셔티브 중 가장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니셔티브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가입 후 24개월 이내에 SBTi에서 제시하는 기준에 부합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 및 제출해야 하며, 이 목표가 승인되어야 최종 가입이 완료된다. SBTi는 가입 기업의 탄소중립 실적을 매년 공개할 뿐 아니라, 5년 주기로 목표도 재검토해 공개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올해 상반기 내에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이행 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롯데쇼핑은 지난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과 함께 204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라 사업부별 탄소 배출량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 SBTi 가입을 통해, 롯데쇼핑은 소비하는 온실가스를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 수준으로 감축하고 2040년까지는 전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모두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은 물론, 2050년에는 공급망까지 전 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제로화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지난해 롯데 아울렛 김해점을 시작으로 태양광 자가발전 설비 설치을 시작으로 추후 다른 사업장까지 태양광 자가발전 설비를 확대해 나간다.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장기구매계약 방식인 전력구매계약을 활용해 재생 에너지로의 전력 전환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고효율 LED, 냉장?냉동 쇼케이스를 도입하는 등의 에너지 설비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SBTi에서 강조하는 스콥(Scope)3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SBTi가 정의한 ‘스콥1~2’는 각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도시가스와 전력 등 사업장 내 직접 관리가 가능한 온실가스 배출원을 대상으로 한다. ‘스콥3’은 파트너사, 물류와 고객 등 유통업의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도 관리 대상으로 삼는다. 롯데쇼핑은 원자재 추출부터 제품 폐기까지 유통업 밸류체인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관리하고, 감축을 위한 이행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롯데쇼핑은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하여 ESG 경영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1년 ESG 위원회를 신설해 ESG 경영 원년을 선포했으며, 지난해에는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평가하는 ESG 통합 평가에서 5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올해는 롯데쇼핑 통합 ESG 캠페인 브랜드인 리얼스(RE:EARTH)와 관련된 다양한 캠페인 등 ESG 경영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롯데쇼핑은 SBTi 가입을 계기로 임직원과 협력사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유통사로서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모범사례가 되어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을 주는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인터파크 쇼핑·도서 부문 매각…'야놀자'의 빅 피처? [관광Biz]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야놀자가 또 한 번의 ‘빅딜’을 성사시켰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인수합병(M&A)이 아닌 매각입니다. 야놀자는 지난달 31일 자회사 인터파크의 쇼핑과 도서 사업 부문을 ‘큐텐’(Qoo10)에 매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인터파크 인수를 최종 확정 지은 지난 2021년 12월 이후 1년 3개월만 입니다. 국내 최초 이커머스로서 높은 인지도와 상징성을 지닌 인터파크 쇼핑 부문을 매각한 이유는 뭘까요? 그 답을 얻기 위해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비상장사) 등극부터 비전펀드 2조원 투자 유치, 인터파크 인수 그리고 부분 매각에 이르는 야놀자의 행적을 되짚어 보겠습니다.◇인터파크 쇼핑·도서 부문 1500억원에 매각야놀자는 지난달 31일 인터파크의 쇼핑·도서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한 인터파크커머스의 주식 전량을 큐텐에 매각했습니다. 거래 규모는 1500억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야놀자는 지난해 6월 인터파크 음악사업부가 보유한 878곡 음원 저작인접권도 음원 지적재산권(IP) 투자·매니지먼트 전문 회사 ‘비욘드뮤직’에 550억원에 넘겼습니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 (사진=야놀자 제공)이 두 번의 매각으로 야놀자는 인터파크 인수대금의 70%에 가까운 2050억원을 회수했습니다. 야놀자는 2021년 12월 인터파크 여행과 항공, 공연(티켓), 쇼핑, 도서 등 사업 부문 지분 70%를 3011억원에 인수했습니다. 계산상으로 야놀자는 인터파크 여행과 항공, 공연 부문을 961억원에 인수한 셈입니다.인터파크를 인수할 당시 시장에선 야놀자가 쿠팡, 마켓컬리와 같은 이커머스 사업에 진출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야놀자는 내부적으로 인터파크 인수 검토 단계 때부터 여행과 항공 외에 나머지 부분은 인수할 의사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파크가 통매각을 조건으로 내세워 울며 겨자 먹기로 전체를 인수했지만 야놀자 입장에선 이때부터 선(先)인수 후(後) 매각의 그림을 그리고 있었던 겁니다. 추측컨대 야놀자가 애초 예비입찰에 응하지 않다가 본입찰에 깜짝 등장한 것도 이 때문으로 보입니다.인터파크는 1996년 통신회사 데이콤 사내벤처로 시작한 국내 최초의 이커머스 회사입니다. 한때 ‘국민 쇼핑몰’ 명성을 얻었던 인터파크는 옥션 등 경쟁 플랫폼이 등장한 2004년부터 급격히 입지가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2008년 계속된 경영난에 알짜 자회사 G마켓을 이베이코리아에 매각하면서 입지는 더욱 위축됐습니다. 현재 이커머스 시장의 점유율은 2% 안팎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큰손으로 떠오른 ‘큐텐’잠시 인터파크 쇼핑·도서 부문 새 주인이 된 큐텐에 대해 알아 볼까요. 큐텐은 지난해 8월 티몬을 인수한 데 이어 반 년 만에 인터파크까지 품에 안으면서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큰손’으로 등극했습니다. 큐텐은 G마켓 창업자인 구영배 대표와 이베이가 2010년 합작으로 설립한 회사입니다. 앞서 소개한 것처럼 G마켓은 인터파크 사내벤처로 시작해 2008년 이베이에 매각됐습니다.구영배 큐텐 대표 (사진=큐텐 제공)당시 이베이의 G마켓 인수 조건에는 구영배 대표가 최대 10년간 국내에서 전자상거래 사업을 금지하는 조항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 대표가 큐텐을 싱가포르에서 설립하게 된 배경입니다. 큐텐은 현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홍콩, 대만 등에서 전자상거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를 통해 물류 사업에도 진출한 큐텐은 국내에선 해외 직구 몰로 알려져 있습니다.관련 업계에선 10년 경업 금지 족쇄가 풀린 구 대표의 국내시장 재진출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 대표는 지난해 8월 지분 교환 방식으로 티몬 경영권을 인수했습니다. 티몬 주식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앞둔 큐익스프레스 주식과 맞교환하는 방식입니다. 정확한 거래 규모는 알 수 없지만, 큐익스프레스 실적(2020년 매출 1500억원)를 감안할 때 거래 규모를 1500억~2000억원 사이가 될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티몬과 인터파크를 인수한 큐텐은 최근 위메프 인수에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숙박 예약 플랫폼에서 ‘트래블 테크’기업으로다시 야놀자 이야기로 돌아가겠습니다. 야놀자는 2019년 싱가포르투자청과 부킹홀딩스로부터 1억8000만달러(약 2350억원) 투자를 유치하면서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습니다. 관광벤처로는 최초입니다. 그리고 2년 뒤인 2021년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과 사우디 국부펀드가 운영하는 비전펀드로부터 2조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쿠팡(약 3조3500억원)에 이어 국내 벤처기업에 투자한 사례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야놀자클라우드 호텔 자동화 솔루션 ‘와이플럭스’(Y FLUX) (사진=야놀자클라우드 제공)싱가포르투자청과 부킹홀딩스뿐 아니라 손 회장 역시 야놀자의 B2B(기업 간 거래) 사업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에서 야놀자가 숙박 예약 플랫폼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해외에선 호텔 운영 솔루션을 공급하는 테크 회사로 더 알려져 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 호텔 자산·객실관리(PMS·RMS) 부문에선 오라클에 이어 세계 시장 점유율 2위 기업이기도 합니다. 인수 규모와 인지도면에서 인터파크에 가려졌지만 야놀자는 꾸준히 테크 기업들을 인수합병해 왔습니다. 가람(객실관리 자동화), 이즈테크노시스(호텔관리 시스템), 나우버스킹(식당대기 서비스), 산하정보기술(호텔 솔루션)2021년), 데이블(AI), 스포카(멤버십 관리) 등이 대표적입니다. 객실 자동제어 시스템, 무인 체크인·아웃 시스템, 스마트 객실 키 등 개발을 마치고 이미 상용화에 들어간 기술도 여럿입니다.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는 “세계 숙박시장은 3000조 규모로 급성장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호텔이 오프라인 중심으로 운영·관리되고 있다”며 “수수료 나눠먹기 경쟁을 해야 하는 치킨게임 시장의 플레이어가 아니라 AI, IoT,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종합 여가시장을 주도하는 트래블 테크 기업이 야놀자의 지향점이자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 中 관광객 온다…기대감 커지는 이 주식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아시아 최초 세금 환급 대행사업자인 글로벌텍스프리가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실적과 연동되는 외국인 관광객의 가파른 회복세 여파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글로벌텍스프리(204620)의 올해 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2022년 월평균 입국자 수는 2019년 대비 중국인은 3.8%, 비중국인은 25.8%에 불과해 실적 추가 상승 여력 충분하다”고 밝혔다.글로벌텍스프리(204620)는 2005년 설립된 아시아 최초 세금 환급 대행사업자다. 2022년 기준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은 텍스리펀드 38.5%, 화장품 11.2%, IT솔루션·웹툰 50.2%다. 최대주주는 문양근 회장으로 최대주주와 특수 관계인 지분율은 21.08%다.글로벌텍스프리는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소비에 대한 부가가치세(10%)를 환급해주면서 환급액의 일정 부분(부가가치세의 약 30%, 공급가액의 약 3%)을 수수료로 수취, 매출로 인식한다. 외국인의 주요 쇼핑 명소인 △신세계(본점, 강남점) △롯데백화점(본점, 잠실점) △현대백화점(본점, 더현대) △올리브영 등을 가맹점으로 보유하고 있다.외국인 관광객 회복세와 손익구조 개선에 힘입어 분기 기준으로는 지난해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비중국인 관광객 중심으로 입국자수와 월평균 수수료 매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또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진행한 인력 축소도 손익구조를 개선하는 데 일조했다. 글로벌텍스프리 인력은 2019년말 184명에서 2022년말 91명으로 감소했다.특히 이 회사는 외국인 관광객 입국자 수와 소비 규모에 연동되는 만큼 추가적인 실적 증가 여력이 충분하다는 게 강 연구원의 판단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9일 외국인 방한관광 활성화 정책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입국자수가 많지만 입국 거부율은 낮은 일본, 대만 등 22개국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2년간 K-ETA(전자여행허가제) 한시 면제한다. 무비자 국가 여행객을 걸러내는 역할을 했던 ETA가 면제되면 한국 여행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중지됐던 ‘3종 환승 무비자 제도’도 3년 만에 복원, 미국, 중국, 동남아 등 환승관광객 유입을 확대한다. 그는 “비자제도 개선, 중국 노선 증편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 활성화가 기대된다”면서 “2월부터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 재개와 PCR검사 의무 해제 등으로 3월 말부터 중국 노선이 확대되면 실적이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 희진·김립·진솔·최리, 새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예고
- (사진=모드하우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이달의 소녀 출신 희진, 김립, 진솔, 최리가 새 프로젝트 ‘아르테미스’(ARTMS)를 선보인다.모드하우스는 1일 아르테미스 공식 SNS 계정을 오픈하고,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이미지를 게재해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해당 이미지 속 “우리는 함께, 다시 달과 그 너머를 향해 나아갑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문구와 함께 “달까지 가기 위한 소녀들의 놀라운 전략과 계획을 담은 이야기. 희진, 김립, 진솔, 최리가 시작합니다”라는 설명이 덧붙어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아르테미스는 그리스 신화 속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에서 따 왔다. 아울러 NASA(미국항공우주국)가 추진 중인 새로운 달 탐사 프로젝트와도 그 맥락이 닿아 있다. 특히 NASA의 프로젝트 역시 4명의 멤버로 유인 달 탐사를 시도한다는 점도 흥미를 끄는 대목이다.앞서 ‘세계 최초의 팬 참여형 걸그룹’이자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을 목표로 트리플에스(tripleS)를 론칭, 다양하고도 새로운 시도와 도전으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모드하우스. 이에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로는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지 비상한 기대가 모이는 상황이다.모드하우스는 최근 전 이달의 소녀 멤버 희진, 김립, 진솔, 최리와의 전속 계약을 발표하고 이들의 합류를 알렸다. 당시 모드하우스는 “팬 여러분과 아름다운 추억들을 더욱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선언한 바 있다.
- ‘포르쉐 스포츠카 75주년‘ 콘셉트카, 아시아 최초 공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31일 브랜드 스포츠카 7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모델 ‘비전 357’를 ‘2023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서울모빌리티쇼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로 이날부터 4월 9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포르쉐코리아가 브랜드 최초의 스포츠카인 ‘포르쉐 356’을 오마주해 만든 콘셉트 카 ‘비전 357’.(사진=포르쉐코리아)포르쉐코리아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컬러 오브 포르쉐‘(Colors of Porsche)를 주제로 ‘포르쉐 356’을 오마주한 콘셉트 카 ‘비전 357’을 포함해 총 15종의 차량을 출품했다.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대표는 “전 세계 6위로 성장한 한국 시장 고객과 팬들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경영 투자와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비전 357은 포르쉐 스포츠카 75주년을 기념해 브랜드 최초의 스포츠카인 ‘포르쉐 356’을 오마주해 만들어진 콘셉트 카다. ‘75’ 기념 로고가 레이싱 카의 엔트리 넘버처럼 비전 357 차량의 도어와 전면을 장식하고 있다. 자연 흡기 6기통 박서 엔진을 탑재해 이론적으로 최고출력 500마력(PS)의 성능을 발휘하며, e퓨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포르쉐의 과거, 현재, 미래를 균형 있게 결합한 차체 비율은 포르쉐 고유의 디자인 DNA를 반영하고 있다. 356의 헤드라이트 디자인을 채용했으며, 현행 포르쉐 모든 모델과 마찬가지로 전면에는 4포인트 라이트 시그넷이 장착됐다.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와 정우성 스타일 포르쉐 디자이너가 ‘포르쉐 356’을 오마주해 만든 콘셉트 카 ‘비전 357’ 옆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르쉐코리아)포르쉐코리아는 비전 357 이외에도 전설적인 모델 ‘356A 스피드스터’, 레이싱카 ‘963 LMDh’, ‘미션 R’, ‘911 RSR 핑크 피그’, ‘911 에디션 50주년 포르쉐 디자인’, ‘718 카이맨 GT4’, ‘타이칸 GTS’, ‘파나메라 4 플래티넘 에디션’ 등 총 15종의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한편 포르쉐코리아는 개막 전날 미디어 데이에서 지난해 경영성과와 성장 로드맵을 공유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8천963대를 팔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포르쉐코리아는 2030년 전기차 판매 비중을 80% 이상으로 늘린다는 본사 전동화 전략에 맞춰 국내에서도 충전 인프라 확충에 주력할 계획이다.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사진=포르쉐코리아)
- ㈜위두쉽, 해외배송·퀵배송 가능한 원 플랫폼 키오스크 서비스 시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생활물류 플랫폼 기업 ㈜위두쉽은 우편접수 및 해외배송, 택배, 퀵 배송까지 원 플랫폼에서 해결하는 키오스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사진=㈜위두쉽)위두쉽은 화물의 부피측정 국제법정계량인증(OIML)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5년간의 개발 기간과 2년간의 실증 서비스를 통해 상용화 준비를 마쳤다. 오피스 건물과 지식산업센터 대기업 사옥뿐만 아니라 최근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케이지스퀘어, 판교 현대제철 사옥 그레이츠 판교, 양재동 현대 기아자동차 사옥, JW홀딩스 과천 사옥, 부산 국제금융센터, 인천 삼성생명사옥 등 전국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1년에 연간 택배 량은 36억 건으로 늘어났으며, 반대로 우편물은 연간 29억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주로 기업에서 서신 송달 목적으로 주로 사용하는 우편은 전 국민이 사용하는 택배보다 양은 적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더욱 빈번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업무다.비대면의 장점을 가진 키오스크 서비스는 24시간 언제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건물, 입주기업, 서비스 제공자 모두에게 만족을 제공한다.최근 위두쉽은 ㈜핸들대리(대표 윤보현) 플랫폼과 연계하여 원하는 곳에 차량을 보내 엔진오일과 배터리, 타이어와 같은 차량 경정비 및 검사대행을 비대면으로 해결할 수 있는 탁송 서비스를 추가했다.이종구 위두십 대표는 “푸도 키오스크와 같이 원 플랫폼으로 다양한 배송 서비스와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대면 서비스는 세계 최초”라며 “갈수록 바빠지는 기업의 업무환경과 대형 빌딩 입주기업의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 덕분에 대형 오피스 건물에서 특히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사진=㈜위두쉽)앞으로 위두쉽은 화물의 부피측정기를 통해 기업의 메일룸이나 배송 룸, 전자상거래 셀러들이 국내 외 배송업무를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할 계획으로 대형 빌딩과 기업까지 사용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 영국, CPTPP 합류…첫 신규 가입국이자 첫 유럽 회원국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영국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가입했다. 이로써 영국은 CPTPP 출범 이후 최초 신규 가입국이자 유럽 최초 회원국이 됐다. 영국은 무역독립을 일궈냈다며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이후 최대 성과라고 자평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 (사진=AFP)31일(현지시간) CNN방송 등에 따르면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이날 2년여 간의 협상 끝에 CPTPP에 가입하게 됐다고 발표하며 “영국이 역동적인 경제를 지닌 국가들의 모임 한 가운데에 합류했다. 브렉시트 이후 최대 성과다. (EU에서 벗어나) 자유를 가지게 됨으로써 얻은 경제적 혜택”이라고 환영했다. 수낵 총리는 또 “장기적으로 영국의 경제 성장을 18억파운드(약 2조 9000억원)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될 역사적인 조치”라며 “영국은 이제 CPTPP의 일원으로 새로운 일자리, 성장 및 혁신의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세계 경제에서 중요한 위치에 서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CPTPP는 일본, 호주, 브루나이, 캐나다, 칠레, 말레이시아, 멕시코, 뉴질랜드, 페루,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11개국이 체결한 자유무역 경제블록이다. 의장국은 일본이 맡고 있다. 당초 미국까지 포함해 12개국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추진했으나,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시절인 2017년 1월 일방적으로 탈퇴하면서 2018년 12월 CPTPP로 재출범했다. 영국은 CPTPP 출범 이후 최초 신규 가입국이자 유럽 최초 회원국이다. 이날 영국의 가입으로 회원국은 12개국으로 늘어나게 됐다. 회원국들의 국내총생산(GDP) 총액은 11조 7000억달러(약 1경 5200조원)에서 14조 8000억달러(약 1경 9200조원)로 늘었고, 세계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2%에서 15%로 확대됐다. 역내 무역규모는 6조 6000억달러(약 8600조원)에서 7조 8000억달러(약 1경원)로, 인구는 5억 1000만명에서 5억 8000만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영국은 치즈, 자동차, 초콜릿, 기계, 진·위스키 등 주력 제품을 포함해 전체 수출 품목의 99% 이상이 무관세 혜택을 누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류기업 페르노리카의 영국 공보 담당자인 아니시카 옐리치시는 “우리의 상위 20개 수출 시장 중 5개가 CPTPP 회원국이다. 스카치 위스키 사업에 큰 기회”라며 “영국에서 수출을 늘리고 일자리와 투자를 확보하고 일부 시장에선 매출이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