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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0주년' SM, 새 슬로건 '더 컬쳐, 더 퓨처' 공개
  • '창립 30주년' SM, 새 슬로건 '더 컬쳐, 더 퓨처'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새 슬로건을 공개했다.1995년 2월 14일에 설립해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SM은 오늘(10일) ‘더 컬처, 더 퓨처’(THE CULTURE, THE FUTURE)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선포하고, 유튜브 SMTOWN 채널을 통해 30주년 기념 필름을 오픈했다.SM의 새로운 슬로건 ‘더 컬처, 더 퓨처’는 SM이 지금까지 쌓아 올린 문화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독보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K팝의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지난 30년을 넘어 앞으로도 음악과 문화를 통해 많은 이들의 일상과 추억 속에 함께할 SM의 정체성을 보여준다.이번 슬로건은 추후 발매되는 30주년 기념 앨범 ‘2025 에스엠타운 : 더 컬처, 더 퓨처’(2025 SMTOWN : THE CULTURE, THE FUTURE)를 비롯해,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SMTOWN LIVE 2025) 공연명 및 CI 등 창립 30주년 프로젝트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어, SM의 정신을 담은 핵심 요소로서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아울러 창립 30주년 기념 필름 ‘더 퓨처’(THE FUTURE)는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는 신입사원, 의상을 준비하는 디자이너, 태어날 아이를 기다리는 임산부, 뮤지션을 꿈꾸는 학생, 이력서를 준비하고 최종 합격하는 취업 준비생, 기록을 위해 몰두하는 운동선수, 열정적으로 땀 흘리는 연습생 등 인생의 새로운 출발선에 선 이들이 SM의 음악과 함께 미래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꿈을 실현해가는 순간의 설렘들을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그렸으며, 앞서 공개된 ‘더 컬쳐’에 이어 이번 영상 역시 공감 가는 스토리로 음악 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더불어 오늘 SMTOWN 공식 채널에 게재된 ‘아워 드림’(Our Dream) 이미지는 안무 연습 영상에 자주 등장해 SM의 상징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하늘색 구름을 배경으로,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레드벨벳, NCT 127, NCT 드림, WayV, 에스파, 라이즈, NCT 위시, 루카스, 나이비스 등 창립 30주년 기념 촬영에 참여한 총 65인의 아티스트들이 새 슬로건과 한자리에 모여 있어 SM의 독보적인 IP 파워를 실감케 했다.또한 SM은 30주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웹사이트도 오픈, 오늘 공개된 메인 페이지에서는 65인 아티스트들의 개인 초상 이미지는 물론, 웹캠 기능을 통해 아티스트들과 촬영도 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후에도 SM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페이지들이 추가될 예정이어서 전 세계 ‘핑크블러드’의 높은 참여가 기대된다.SM은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오는 11~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더 컬처, 더 퓨처] 인 서울’을 개최한다.
2025.01.10 I 윤기백 기자
교보생명, 설계사 자녀 55명 뉴질랜드로 해외어학연수
  • 교보생명, 설계사 자녀 55명 뉴질랜드로 해외어학연수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교보생명이 겨울방학을 맞아 ‘2025 동계 우수 재무설계사(FP) 자녀 해외어학연수’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사진=교보생명)교보생명은 매년 여름과 겨울 두차례, 우수한 실적을 올린 FP를 선발해 자녀 해외어학연수 기회를 주고 있다. 전속 설계사를 위해 지난 2004년 업계 최초로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22년째를 맞았다.이번에 선발된 우수 FP 자녀는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55명이다. 이들은 지난 8일부터 17박 18일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소재 사립학교에서 수준별 영어 수업을 받고,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그들의 생활과 문화를 체험한다. 또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해외 봉사활동, 현지 대학 탐방 등 다채로운 활동은 물론, 2박 3일간 로토루아에서 마오리 민속마을, 농장 체험, 액티비티 프로그램 등 해외문화 체험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FP 자녀를 위한 해외어학연수를 20년 넘게 운영하는 것은 업계에선 이례적이다. 이 프로그램은 회사에서 보내주는 것이라 어린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고 연수비용도 지원해줘 FP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교보생명 관계자는 “자녀를 연수 보낸 FP들이 자부심을 가지며 일하고 자연스레 업무 만족도도 높아져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1.10 I 김형일 기자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2025 한국 멕시코시티 E-PRIX 개최
  •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2025 한국 멕시코시티 E-PRIX 개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한국타이어)가 오피셜 스폰서로 활동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11번째 시즌이 시작됐다.10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2025 한국 멕시코시티 E-PRIX’ 경기가 11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다.이번 경기는 포뮬러 E 시즌 11의 2라운드이자 첫 번째 ‘한국(Hankook)’ 타이틀 스폰서 대회다. 한국타이어는 멕시코 경기에 이어 5월 ‘2025 상하이 E-Prix’, 7월 ‘2025 베를린 E-Prix’ 등 주요 경기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할 예정이다.이번 시즌에는 한국타이어가 새롭게 공개한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를 도입한다. 포뮬러 E 신규 레이싱 차량 ‘GEN3 에보’에 맞춘 설계로 F1 머신과 기존 레이싱 차량 대비 각각 30%, 36% 빠른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 1.86초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다.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를 비롯한 전기차 분야의 모터스포츠 대회를 통해 축적한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일반 전기차용 타이어에도 반영하며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포뮬러 E 2025 상파울루 E-PRIX 대회 장면.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2025.01.10 I 이다원 기자
국힘 "野 재발의한 특검 수용 불가…이재명 위한 제왕적 특검"
  • 국힘 "野 재발의한 특검 수용 불가…이재명 위한 제왕적 특검"
  •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야당이 재발의한 내란 특검에 대해 수용 불가능하다는 견해를 내놨다. 그는 이를 두고 “이재명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잡아들일수 있는 제왕적 특검”이라고 비판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본회의에서 부결된 내란특검을 민주당이 하루 만에 다시 내놨다”며 “부결 반나절 만에 법안을 만든 건 무한 특검으로 정쟁을 지속하겠다는 의지이자 해당 특검이 얼마나 졸속인지 방증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전날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외환유치죄를 추가한 제3자 추천방식의 내란 특검법을 재발의하겠다”고 밝혔다.권 원내대표는 이에 “원래 특검법은 예외적이고 보충적 수사기 때문에 수사 범위를 한정하는 게 핵심”이라며 “이번에 민주당이 내놓은 법안은 수사 범위를 무한정 늘릴 수 있는 무제한 특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내란 선전·선동까지 수사 대상에 넣어 일반 국민도 수사할 수 있고, 민주당과 좌파 진영이 고소·고발한 사건들도 수사할 수 있다”며 “사실상 이재명 세력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전부 다 수사해서 잡아들일 수 있는 제왕적 특검”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무엇보다 군사기밀보호법, 국가정보원법상 제한을 모두 없애 국가 안보를 훼손할 위험이 있다”며 “민주당은 이번 특검을 마치 대단한 양보를 한 것처럼 말하지만 실상은 포장만 바꾼 박스갈이 특검”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발의한 졸속 특검과 달리 본래 특검 취지를 지키고 위헌성을 제거한 법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권 원내대표는 이어 “민주당이 숱하게 남발한 졸속 탄핵도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며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 심판에서 헌법재판관들이 소추 사유 중 직권 남용 부분이 모호하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여기에 대해 국회 측이 ‘구체적 행위의 일시와 장소를 특정하기 어렵다’며 헌재에 수사기록을 확보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며 “검사가 판사에 증거를 찾아달라는 코미디”라고 비꼬았다.이에 권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는 민주당 이재명 세력이 근거 없이 졸속으로 처리한 최재해 감사원장, 이창수 중앙지검장 등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즉각 각하해야 한다”며 “일단 직무를 정지시켜보자는 식의 더불어탄핵당의 정치에 무거운 철퇴를 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아울러 권 원내대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을 두고 부적절하다고 재차 지적했다.그는 “공수처의 위법적인 대통령 체포영장 2차 집행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국가수사본부가 민주당의 지시를 받아 공수처의 체포 영장 집행 과정에 무리하게 협조했다가 한 사람이라도 다치게 하는 사태가 발생한다면 무거운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어 “국수본은 국격에 맞는 질서 유지를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며 “공수처는 위법적인 체포 영장 2차 집행을 포기하고 사건 전체를 경찰에 이첩하라”고 요구했다.
2025.01.10 I 김한영 기자
SOOP, 스트리머·임직원과 함께 새해 연탄 나눔 봉사 진행
  • SOOP, 스트리머·임직원과 함께 새해 연탄 나눔 봉사 진행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SOOP이 2025년 새해를 맞아 스트리머·임직원과 함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SOOP은 지난 9일 스트리머와 임직원이 함께 성남시 궁내동 내 에너지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2025년 겨울나기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SOOP은 그동안 매년 겨울마다 스트리머들과 함께 연탄 사용 저소득 세대를 찾아 추운 겨울을 따듯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SOOP 스트리머·임직원들이 새해 ‘겨울나기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SOOP)올해는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성남시 궁내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6가구에 연탄 2,500장을 전달했다. SOOP 임직원과 스트리머 ‘박퍼니’ 등 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서는 영하의 혹한 날씨에도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봉사자들이 줄지어 서로에게 온기의 손길과 함께 연탄을 전달했다.이번 겨울나기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SOOP 스트리머 ‘전태규’는 “오늘 새해 첫 연탄 봉사에 참여하게 됐는데 여러 스트리머와 함께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뜻깊은 것 같다”며 “우리가 비록 큰 도움이 안 되더라도 이번 연탄 봉사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따듯한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SOOP 이세민 콘텐츠사업실장은 “SOOP 스트리머들의 꾸준한 봉사활동이 더욱 확대돼, 소셜 미디어를 통한 선한 영향력이 계속해서 퍼져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트리머들이 개성과 재능을 살려 사회에 기여하는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지원과 협업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SOOP은 소외 계층에 연탄을 전달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 나눔 봉사’ 외에도 ‘식목일 특집, 너와 나, 우리가 만드는 숲’, ‘남한산성 환경 정화 봉사활동’ 등 다양한 주제로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SOOP은 앞으로도 사회·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서 스트리머, 유저가 참여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2025.01.10 I 김아름 기자
법무장관 대행 "새 내란특검법, 핵심 위헌적 요소 많이 삭제돼"
  • 법무장관 대행 "새 내란특검법, 핵심 위헌적 요소 많이 삭제돼"
  • 김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우측)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자료를 살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기존 내란특검법에 대해 반대 의견을 냈던 법무부가 야 6당이 새롭게 제출한 내란특검법에 대해 “그동안 정부가 지적했던 핵심적 위헌적 요소가 많이 삭제된 것으로 일응 확인이 된다”고 밝혔다.김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은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야 6당이 정부가 우려했던 세 가지 부분을 다 수용한 만큼 더 이상 거부권 명분이 없다’는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김 대행은 이어 “구체적 내용을 좀 더 살펴본 후 (세부 논의가 이뤄지는) 법안소위 때 의견을 적절하게 기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수사기관 간 혼선을 조속히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김 대행은 ‘하루 빨리 특검이 출발해 수사권 논란 문제를 제거하고 윤석열을 철저하게 수사해 기소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는 김 의원 지적에 대해 “현 사안의 엄중함을 봤을 때 여러 수사기관 난립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들은 하루빨리 신속하게 정리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김 대행은 기존 특검 후보 2인 추천권을 기존 야당에서 제3자인 대법원장이 갖도록 변경한 부분에 대해서도 “특검의 가장 중요한 점은 정치적 중립성 확보”라며 “제3자가 추천하는 방식 자체는 그런 부분의 중대한 위험성은 없어졌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그는 ‘거부권 행사를 건의할 것이냐’는 박지원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선 “아직 법안소위 논의가 남아있는 사항이라 거부권 여부는 아직 논의할 시기는 아니다”면서도 “위헌성이 없어졌으면 수용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5.01.10 I 한광범 기자
지평 경영컨설팅센터, 황은숙·유미란·정우진 등 전문가 영입
  • 지평 경영컨설팅센터, 황은숙·유미란·정우진 등 전문가 영입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법무법인 지평 경영컨설팅센터는 경영컨설팅 분야 업무 확대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글로벌 회계법인 컨설팅 출신의 전문가 3인을 영입하고 경영컨설팅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좌측부터) 지평 경영컨설팅센터 황은숙 상무, 유미란 상무, 정우진 이사. (사진=법무법인 지평)기업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비즈니스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규제와 리스크 분석을 포함한 맞춤형 자문이 필요하다. 그리고, 최근 내부통제와 책무구조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컨설팅, 디지털 기술 기반 리스크 관리 분야에서 기존 회계법인 중심의 경영컨설팅 시장이 이제 법무법인을 포함한 경쟁 구도로 전환되고 있다.이에 지평 경영컨설팅센터는 경영컨설팅을 결합한 법무 중심의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기존 ESS, DIV, BI 3개 그룹 체제를 △ESS(ESG & Sustainability Strategy) △노무·인사(HR) △내부통제·리스크 관리 △디지털 전환(DT) △공공(GPS) △해외시장 진출(GTM) 등 6개의 서비스로 세분화했다. 또 지평 경영컨설팅센터는 지난 2일 삼정KPMG 출신의 황은숙 상무, EY-파르테논 출신의 유미란 상무, 딜로이트 안진 출신의 정우진 이사를 영입하고 탄소·환경 규제 대응 강화, GRC 서비스 확대 및 HR 컨설팅 전문성을 높이고 서비스 범위를 확대 개편했다. 딜로이트 안진 출신 정우진 이사는 탄소/기후 전략을 포함한 ESG 환경 분야 전문가다. 지평 경영컨설팅센터는 정 이사의 영입으로 ESG 및 지속가능경영 전략 서비스, 특히, ESG 경영 전략과 공시 관점에서 글로벌 탄소 및 환경 규제와 사업장 환경, 탄소 관리와 데이터 기반 경영 관리 체계의 고도화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해외 규제 대응하기 위해 해외 사업장 및 계열사 관리, 글로벌 고객사 및 공급망 관리와 관련된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하며, 기업들의 복잡한 ESG 요구사항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삼정KPMG 출신의 내부통제 및 거버넌스 전문가인 황은숙 상무는 금융규제그룹 김미정 변호사, 이태경 상무와 함께 GRC 서비스를 공동으로 이끈다. 특히 금융권의 책무구조도 이행 자문, 내부통제 자문, 디지털 기반 컴플라이언스 경영 점검 및 고도화와 관련된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황은숙 상무는 변호사와 컨설턴트들의 내부통제 혁신TF를 통해 기존 책무구조도 컨설팅 방법에 미흡한 방식과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효과적이고 내재화가 될 수 있는 컨설팅 방법론을 개발, 2월에는 해당 주제로 지평 경영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EY-파르테논 출신의 유미란 상무는 글로벌 HR 컨설팅 및 회계법인에서 다양한 인사, 노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ESG 경영컨설팅과 노동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HR 서비스의 밸류 체인 확대와 컨설팅 서비스의 차별성을 이끌어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경영컨설팅센터는 앞으로 인수합병(M&A) HR 분야, 거버넌스 재정립 등 기업 구조와 포트폴리오 변화에 대응하는 맞춤형 인사제도와 HR 프로그램 개발에 중점을 두고, 관련 경영 연구를 강화할 계획이다.이준희 지평 경영컨설팅센터 센터장은 “지평 경영컨설팅센터는 앞으로 6개의 서비스 영역에서 융합적이고 실효성 있는 경영컨설팅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국내 기업들이 현명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올바른 방향으로 경영과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씽크탱크 역할에 충실할 것이다. 우리나라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진정한 페이스메이커 파트너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2025.01.10 I 백주아 기자
롯데손보, 플랫폼 '원더' 핵심 기능 10건 특허
  • 롯데손보, 플랫폼 '원더' 핵심 기능 10건 특허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롯데손해보험이 보험 영업 전과정(End-to-end)을 모바일로 완수할 수 있는 보험 소득 플랫폼 ‘원더(wonder™)’ 관련 10건 특허를 출원해 등록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롯데손해보험 본사 전경.(사진=롯데손해보험)원더는 교육·설계·청약·고객관리에 이르는 영업의 과정을 휴대전화만으로 진행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보험 영업지원 플랫폼으로, 설계사가 출근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특징이다. 원더는 지난 2019년부터 4년간 400억원 비용을 투입해 개발됐다.롯데손보는 지난해 9월 원더의 핵심기능 10건 특허 출원을 진행했다. 등록이 완료된 핵심 기능은 △고객관리 △쉬운설계 △노하우 공유 △머신러닝 기반 맞춤형 교육 △머신러닝 기반 설계사 이탈 예상 △소득 시뮬레이션 등 10건이다.가장 먼저 특허로 등록된 ‘대화형 보험 관리 플랫폼’은 설계사가 메신저와 같은 친숙한 환경에서 계약 보완·모니터링 등 계약 관리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개별 고객별 채팅방의 푸시 알림 기능을 통해 생일 등 고객 기념일을 축하하는 메시지 발송과 앨리스(ALICE) 미니보험 선물하기 등 고객관리도 가능하다.‘장기보험 쉬운 설계’는 경력이 짧은 초보 설계사는 물론 타사 시스템에 익숙한 경력설계사들도 보험설계를 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원더를 통해 단계별 가이드 및 지원 기능을 제공한다. 슬라이드 바와 폴리곤(다각형 면을 사용한 차트) 등 그래프 형태로 가입금액 변화에 따른 보장금액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설계사 성과를 높일 수 있는 △공동청약 △퀘스트(보상이벤트) △케어프로그램 등에 대한 특허도 등록했다.앞서 원더는 둘 이상 설계사가 공동으로 청약을 진행해 계약성공률을 높이는 공동청약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케어프로그램은 설계사의 관리부담을 덜고 계약 유지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롯데손보는 보험업 전 과정에서의 완전한 디지털 전환(DT)을 선언하고, 지난해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와 디지털 영업 지원 플랫폼 원더를 출시했다. 경쟁력 있는 디지털 혁신을 완성하고, 그간 혁신의 결과를 고객과 설계사 혜택 증대로 환원할 계획이다.롯데손보 관계자는 “원더를 이용하는 설계사는 시공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보험 영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설계사의 전반적인 영업 업무를 도울 수 있는 창의적인 기능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0 I 김형일 기자
봉준호 신작 '미키 17' 2월 28일 韓최초 개봉…로버트 패틴슨 내한
  • 봉준호 신작 '미키 17' 2월 28일 韓최초 개봉…로버트 패틴슨 내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 17’이 2025년 2월 28일 전세계 최초, 한국 개봉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20일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내한을 확정해 눈길을 끈다. 이로써 ‘미키 17’은 3월 7일로 예정된 글로벌 개봉보다 빨리, 한국 관객에게 가장 먼저 영화를 선보인다는 약속을 지켰다. 또한, ‘미키’를 연기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1월 20일 내한해 직접 한국 언론과 팬들을 만날 예정으로, ‘미키 17’의 글로벌 홍보 활동 또한 한국에서 스타트한다.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 ‘미키 17’ 이 2월 28일 한국 개봉 및 1월 20일 ‘미키’ 역 로버트 패틴슨의 내한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 1인 2역처럼 보이는 극과 극의 두 ‘미키’로, 예고편 공개 후부터 연기 변신 및 호연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로버트 패틴슨은 이번이 첫 내한이다. 이번 내한은 차기작 촬영으로 바쁜 일정임에도 봉준호 감독의 고국인 한국에는 꼭 오고 싶다는 로버트 패틴슨의 강한 의지로 결정되었다는 후문으로, ‘미키 17’의 글로벌 개봉 캠페인의 시작 또한 한국에서 하게 되었다. 봉준호 감독과 로버트 패틴슨은 ‘미키 17’의 푸티지 상영회 후, 한국 언론과 만나 간담회를 통해 ‘미키 17’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팬들과도 무대인사 등 직접 만남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2025년 2월 28일 한국 개봉 확정 및 로버트 패틴슨의 내한 소식으로 본격 개봉 카운트다운을 시작한 ‘미키 17’은 장르와 소재를 넘나드는 복합적인 재미로, 관객의 예상을 늘 뛰어넘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이다.
2025.01.10 I 김보영 기자
이재명 "채해병 특검법 추진해야…與 양심있으면 반대 말라"
  • 이재명 "채해병 특검법 추진해야…與 양심있으면 반대 말라"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채 해병 순직 사건’ 관련 항명 혐의로 기소된 박종훈 대령이 무죄를 선고받은 것에 대해 “특검을 통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대표는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도둑질한 자, 그 도둑질을 방치하고 도와준 경비, 억울한 집주인을 가해자로 몰고 경비가 일을 잘했다고 사건을 조작한 검사가 있을 때 누가 가장 나쁜 사람이겠느냐”고 질문을 던졌다.이 대표는 이어 “박 대령 사건이 그렇다, 박 대령의 무죄는 축하하지만 그동안 치렀을 고통과 비용, 시간은 어떻게 할 것이느냐”며 “(검사 측은)무죄가 뻔히 예상되는데 기소해서 고통을 준 것으로 모자라 아마 또 항소할 것 상고할 것”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전에 했던 말처럼 ‘일단 기소해서 훈련된 검사들이 재판 수행하면 몇 년 후 무죄가 나도 인생은 망가진 다음’이다”며 “법 집행자들이 국가질서를 파괴하는 참담한 현실을 직접 보고 있다. 결코 용서 해서는 안 될 가장 나쁜 자들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박 대령을 기소한 군 검찰들 부터 철저하게 조사하고 엄정하게 처벌 해야하는데 그 진상은 여전히 미궁속이다”며 “특검을 통해서 채 해병 사건 관련해 불법을 저지른 자와 억울한 자 등을 명명백백히 규명해야 한다, 국민의힘은 양심이 있으면 이번 특검법엔 반대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10 I 이배운 기자
비대면 주담대, 이달 말부터 중단된다.. 왜?
  • 비대면 주담대, 이달 말부터 중단된다.. 왜?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이달 말부터 ‘비대면 주택구입자금대출’이 사실상 중단된다. 법원이 미래등기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매수인과 매도인이 소유권이전과 근저당설정 등기를 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커져서다. (사진=연합뉴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30일 이후 잔금 주담대, NH농협은행은 오는 31일 이후 잔금 주담대, 우리은행은 비대면 주담대 취급을 일시 중단한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은 비대면 주담대 고객에게 ‘지점 내점 가능성이 있음’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처럼 비대면 주택구입자금대출이 불가능해진 이유는 법원이 오는 31일부터 미래등기시스템을 도입하기 때문이다. 해당 시스템의 골자는 비대면 주택구입자금대출 과정에서 필요한 소유권 이전 등기, 근저당설정 등기를 온라인(공동인증서를 통한 전자 서명)이나 오프라인(서면에 인감도장 낙인) 중 하나의 방식으로 통일하는 것이다. 소유권 이전 과정에서 매수인(차주)과 매도인 모두 오프라인을 선호하고 있다. 부동산 전자계약 시스템이 도입된 지 만 10년째지만, 전체 부동산 계약의 5%에 불과한 실정이다. 즉 소유권 이전뿐만 아니라 근저당설정까지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지금까지 매도인과 매수인은 합의에 따라 잔금을 치른 뒤 법무사의 도움 아래 오프라인 방식으로 소유권 이전 등기를 했으며, 근저당 등기만 전자등기로 진행했다. 매수인은 은행 앱에서 대출서류를 작성할 때 전자 서명을 이미 거쳤기 때문에 은행에 방문할 필요가 없었다. 은행권 관계자는 “사실상 비대면 주택구입자금대출이 중단되는 것이다”라며 “시스템 개선이 이뤄져야 비대면 주택구입자금대출이 원활히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1.10 I 김형일 기자
조현우→이호·정조국 딸 활약…'불꽃소녀' 제작진 "DNA는 승부욕"
  • 조현우→이호·정조국 딸 활약…'불꽃소녀' 제작진 "DNA는 승부욕"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불꽃소녀축구단이 시청자들에게 긍정 에너지를 퍼뜨리고 있다.지난 4일 방송된 tvN ‘달려라 불꽃소녀(기획 최재형)’ 7회에서는 불꽃소녀축구단이 4 대 0 무실점으로 창단 첫 승을 거뒀다. 김세아의 해트트릭, 미드필더 이지음의 패스 플레이, 정윤하의 수비 등 모든 선수가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며 감동을 자아냈다.앞서 불꽃소녀축구단은 스포츠 DNA를 물려받은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의 딸 조하린, 공격수 정조국의 딸 정윤하, 미드필더 이호의 딸 이지음, 야구선수 정인욱의 딸 정아인, 농구선수 신정자의 딸 윤서하, 여자축구선수 황보람의 딸 이봄, 여자축구 감독 이민영의 조카 이가연, 체육 교사 할아버지의 손녀 김세아로 구성 돼 시작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모든 게 처음이었던 첫 경기에서 0 대 5로 졌던 불꽃소녀축구단은 두 번째 경기에서 목표했던 1골을 달성하며 승리보다 값진 결과를 얻었다. 세 번째 경기에서는 강팀을 만나 실력 차이라는 벽에 부딪혔으나 세 경기 중 최소 실점을 기록했고, 네 번째 경기에서는 뉴페이스 김서율이 팀 최초의 선제골을, 김세아가 최초의 멀티 골을 넣어 경기마다 한 뼘씩 자라는 불꽃소녀들의 축구 실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특히 U-7 유소년 축구대회 대비 전지훈련 이후에 진행된 경기에서 첫 승을 거둔 만큼 더욱 의미가 큰 상황. ‘달려라 불꽃소녀’ 제작진은 “아이들을 옆에서 보면서 어쩌면 진짜 DNA는 운동 능력이 아니라 승부욕과 스포츠를 대하는 태도일지 모른다고 생각하게 됐다. 아이들이 축구를 정말 좋아하게 됐고 잘하고 싶고, 이기고 싶은 마음이 성장의 근본 동력이 됐다고 생각한다. 부모님의 격려와 지지도 한몫한 것 같다”고 말했다.창단 165일 만에 U-7 유소년 축구대회에 출전하는 불꽃소녀축구단은 우승을 목표로 두고 있는 터. “대회 우승이라는 목표보다는 불꽃소녀축구단과 선수 한 명 한 명이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진짜 목표”라는 제작진은 “방송상으로는 9회 만에 대회에 출전하지만 실제로는 5개월 이상 축구에 매진한 선수 개개인의 실력 향상과 팀으로서의 성장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해 불꽃소녀축구단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또한 이번 대회는 골키퍼 포함 7인제로 진행됨에 따라 선수 기용에도 변화가 있다고. 제작진은 “이동국 감독과 코치진의 달라진 선수 기용과 더 달라진 선수들의 실력이 만나서 어떻게 축구 만화 같은 장면들을 만들어 내는지 방송으로 보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후반부를 달려가는 ‘달려라 불꽃소녀’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는 선수들의 개별적인 성장과 팀 빌딩의 과정이었다면 앞으로는 그 성과를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한두 명이 특출난 실력을 갖추고 있는 팀이 아니라는 것도 확인하실 수 있다”고 밝혔다.더불어 “불꽃소녀축구단이나 상대 팀으로 나서준 많은 유소년 클럽 모두 아직 진로를 정하기 무색한 어린아이들이니 너그럽게 봐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제작진은 마지막 회까지 누구도 상처받지 않는 무해한 방송이면서 동시에 세상 어느 스포츠 예능보다 리얼한 재미를 전달하는 방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진심을 밝혔다.불꽃소녀축구단의 순수한 열정과 노력으로 드라마 같은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는 tvN ‘달려라 불꽃소녀’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50분 방송된다.
2025.01.10 I 김가영 기자
기재차관 “설 명절대책 신속 추진…민생경제 회복 도모”
  • 기재차관 “설 명절대책 신속 추진…민생경제 회복 도모”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부는 경제정책방향과 설 명절대책을 신속하고 차질없이 추진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10일 밝혔다. 김범석 기재부 1차관.(사진=연합뉴스)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0차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경제금융상황 점검 TF’를 열고 최근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과 실물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김 차관은 “글로벌 통상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미국 신정부 출범과 국내 정치상황 등으로 우리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큰 만큼, 각 부처가 경제 전 분야를 빈틈없이 점검해 경제 안정에 모든 정책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이를 위해 올해 경제정책방향에 포함된 정책과제들을 각 부처가 최대한 신속히 추진하고, 특히 주요 민생·경제 관련 과제는 국민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일정보다 더 빠르게 속도를 내는 한편, 입법과제는 국회와도 긴밀히 소통해 빠른 시일 내에 입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차관은 또 “설 명절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성수품 물가 안정, 민생 부담 경감, 국내관광 활성화, 24시간 안전 확보 등 부담을 덜고 활력은 더하는 설이 될 수 있도록 각 부처가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2025.01.10 I 강신우 기자
'작심삼일 금연.금주', "중독성 때문에 단순 결심으론 실패"
  • '작심삼일 금연.금주', "중독성 때문에 단순 결심으론 실패"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새해가 되면 많은 이들이 술과 담배를 끊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성공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무엇보다 술을 자주 접하는 애주가일수록 금연의 성공은 더욱 어렵다. 최근 알코올 전문 다사랑중앙병원에서는 알코올 사용장애 환자 200명(남자 155명, 여자 45명)을 대상으로 흡연 실태를 파악했다. 조사에 응한 200명 환자 중 흡연자가 총 70%(140명)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남자는 77.4%(155명 중 120명), 여자는 44.4%(45명 중 20명)가 흡연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65세 이상 남성의 경우 55명 중 비흡연자가 단 6명에 불과했다. 이처럼 알코올 사용장애 환자들의 흡연율은 일반인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하운식 원장은 “알코올 사용장애 환자의 경우 술과 담배를 함께 즐기는 경우가 다반사이다“라며 ”이는 담배의 주성분인 니코틴은 지용성 물질인데 술을 마실 경우 체내에 더 잘 녹아들게 되기 때문에 건강에 더 나쁜 영향을 일으키는 행동이다“라고 말했다. 실제 알코올은 니코틴과 각종 유해 성분의 흡수를 촉진시키고, 간의 니코틴 해독 기능도 약화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운식 원장은 ”판단력과 자제력이 떨어지는 음주 상태에서 흡연 욕구는 평소 때와 달리 더욱 참기 어렵다“라며 ”음주로 인해 니코틴 분해 속도가 빨라지면 금단현상이 심해지고 흡연량은 물론 산소결핍 현상을 초래해 응급상황에 처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실제 알코올이 몸에 들어가면 이를 해독하기 위해 간에서 산소의 이용량이 늘어난다. 이때 담배를 피우게 되면 산소결핍 현상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담배의 니코틴 성분이 위산의 분비를 촉진하고 음주 후 속쓰림의 원인이 된다. 이 밖에도 겨울과 같은 추운 계절에 술을 자주 접할 경우 세로토닌 농도 저하로 인해 우울증은 물론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발생 가능성과 사망 위험성이 높아진다. 끝으로 하운식 원장은 “술과 담배는 중독성이 높은 물질인 만큼 단순한 의지만으로는 실패할 확률이 매우 높다”라며 “신년 계획으로 세운 금연과 금주에 성공하고 싶다면 본인의 지역 내 중독관리지원센터나 전문병원의 체계적인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을 받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다사랑중앙병원 제공
2025.01.10 I 이순용 기자
머스크 오픈AI에 눈독?…"공개 입찰해" 압박
  • 머스크 오픈AI에 눈독?…"공개 입찰해" 압박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오픈AI의 회사 지분에 대한 공개 매각을 촉구했다. 샘 올트먼(왼쪽)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AFP)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머스크 CEO의 변호사인 마크 토버로프는 최근 캘리포니아주와 델라웨어주 최고 법률 책임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대형 인공지능(AI) 투자자들을 대표해 오픈AI의 영리 자회사 지분에 대한 공개적이고 경쟁적인 입찰 과정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오픈AI는 2019년 AI 개발에 투입되는 막대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영리 자회사를 설립하고, 지난해 10월 66억달러에 이르는 추가 자금 조달을 위해 영리 자회사를 보통주를 가진 공익법인(PBC)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토버로프 변호사는 오픈AI 영리 자회사의 PBC 전환시 외부 투자자도 지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고 촉구한 것이다. 그는 “경매는 비영리법인인 오픈AI가 자산에 대해 최대 가치를 받을 수 있고 신탁 의무도 준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오픈AI 관계자는 “그러한 경매 계획은 없다”며 “머스크 CEO 진영은 단지 더 많은 혼란을 원하고 있을 뿐이다”라고 일축했다. 현재 영리 자회사는 오픈AI 임직원과 투자자가 소유하고 있으며, 기업가치는 1570억달러로 책정됐다. 오픈AI의 최대 투자자는 130억달러 이상을 투입한 마이크로소프트(MS)다. PBC 전환 과정에서 MS의 투자 가치는 재평가가 이뤄질 전망이다. PBC 전환은 오픈AI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주와 오픈AI가 설립된 델라웨어주 사법당국과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2년 안에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FT는 머스크 CEO 측이 오픈AI에 영리 자회사 지분에 대한 공개 매각을 강제 진행토록 압박한 것이라며 “이례적인 노력”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머스크 CEO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영리법인 전환을 놓고 지난 한 해 동안 법적 다툼을 지속했다. 앞서 머스크 CEO는 지난해 2월 오픈AI의 영리사업은 회사 설립 취지에 반한다며 올트먼 CEO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머스크 CEO는 오픈AI에 2016년부터 2020년까지 4400만달러 이상을 기부했는데, 이는 오픈AI가 인류에게 이익을 주기 위한 범용인공지능(AGI)을 개발하기 위한 비영리법인으로 설립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오픈AI가 영리 자회사의 PBC 전환을 추진하자 머스크 CEO는 이를 막아달라며 지난해 11월 가처분 소송을 추가로 제기했다.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도 머스크 CEO를 지지했다. 이에 오픈AI는 지난해 12월 회사 블로그를 통해 “PBC 전환을 통해 역사상 가장 자금 조달이 잘된 비영리 단체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PBC는 오픈AI 및 사업 운영을 통제하고 보건, 교육 및 과학과 같은 분야에서 자선 이니셔티브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머스크 CEO는 2018년 올트먼 CEO와 충돌한 뒤 오픈AI 이사회에서 물러나기 전까지 회사의 가장 중요한 초기자금 제공자였다며, 이번 시도가 성공하면 외부 투자자로서 PBC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통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될 수 있다고 짚었다.
2025.01.10 I 방성훈 기자
與권성동, 김민전 백골단 논란에 “사과했으니 징계사유 아냐”
  • 與권성동, 김민전 백골단 논란에 “사과했으니 징계사유 아냐”
  • [이데일리 조용석 김한영 기자] 백골단을 예하조직으로 둔 반공청년단의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한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과 관련, 권성동 원내대표가 “본인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를 했기에 징계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10일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백골단 사태에 대한 당의 입장을 묻자 “백골단이 명칭이나 실체에 대해서 불분명하다”면서도 “기자회견을 주선한 것은 적절치 않았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김 의원의 행동과 윤상현 의원의 전광훈 집회 참여 등이 비판이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권 원내대표는 “개별 의원 행동에 대해서 본인들이 다 헌법기관 일원으로서 거기에 맞춰서 했다”며 “거기에 대해 언급할 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 의원은 전날(9일) ‘백골단’을 자칭하며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막겠다는 청년 단체를 국회에 불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기자회견을 주선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썼다. 김정현 반공청년단 단장과 단원들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반공청년단 출범 기자회견을 한 뒤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2025.01.10 I 조용석 기자
ISS, 고려아연 집중투표제 도입 반대…“의도치않은 결과 낼 것”
  • [마켓인]ISS, 고려아연 집중투표제 도입 반대…“의도치않은 결과 낼 것”
  •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고려아연 기자회견에서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가 고려아연(010130) 임시 주주총회 핵심 안건인 집중투표제 도입에 ‘반대’의견을 냈다. 이사 후보는 MBK·영풍 측이 추천한 14인 중 4인에 대해 찬성했고, 고려아연 측 이사 후보 7인엔 전원 반대 의견을 냈다. 이사 수 상한을 19명으로 설정하는 고려아연 측 안건에는 찬성했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ISS는 기관투자자에게 오는 23일 고려아연 임시주총에서 의결권 행사 방향을 담은 의안 분석 보고서를 발송했다. 집중투표제 도입 반대 이유에 대해 ISS는 “일반적으로 집중투표제는 소수 주주에게 유리한 제도지만, 이번엔 의도치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ISS는 “(집중투표제는) 현 경영진인 최윤범 회장 측이 지지하는 후보를 선임시킬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영풍·MBK가 추구하는 이사회 재편이 약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집중투표제 도입이 최 회장의 자리 보전용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MBK·영풍 측의 논리와 일치한다. ISS의 찬성 권고를 받은 후보는 기타비상무이사 후보인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과 사외이사 후보인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손호상 포스코 석좌교수, 정창화 전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원장 등 4인이다. 나머지 후보들과 고려아연 이사회가 추천한 사외이사 7명 전원에 대해선 반대 의견을 냈다. ISS는 “김광일 부회장 등 4인은 이사회 기능과 경영 감독을 개선하는 데 필요한 관련 기술과 경험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사 수 상한 안건에 대해선 “이사 수 상한이 이사회 변화를 막는 것이라는 영풍·MBK 입장에 공감한다. 이 안건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이사회 규모가 과도하게 확대돼 의사결정이 마비되고 기능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며 찬성 의견을 냈다.
2025.01.10 I 허지은 기자
경호처장 "대통령 신분 걸맞는 수사…유혈사태 안돼"(상보)
  • 경호처장 "대통령 신분 걸맞는 수사…유혈사태 안돼"(상보)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이 10일 경찰에 나와 “현직 대통령 신분에 걸맞는 수사 절차가 진행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이 1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국가수사본부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박 처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출석해 “현재와 같은 체포영장 집행방식 절차는 아니다”고 밝혔다.또 “정부기관끼리 충돌하고 대치하는 상황에 대해 많은 국민께서 걱정이 크실 것으로 안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물리적 충돌이나 유혈사태가 일어나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박 처장은 “(유혈사태 등) 이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그동안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여러차례 전화를 드려 정부기관 간 중재를 건의드렸다”며 “대통령 변호인단에게도 제 3의 대안을 요청한 바 있지만 그에 맞는 답을 얻지는 못했다”고 했다.박 처장은 경찰의 세 차례 출석요구 끝에 이날 모습을 드러냈다. 두 차례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은 것에 대해선 “처음부터 경찰 소환조사에 응하기로 마음 먹었고 다만 변호인단 준비가 늦어져서 오늘 응하게 된 것”이라며 “수사기관으로서 경찰 위상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오늘 모든 내용을 소상하게 밝히고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체포영장 집행에 협조하겠는가’ ‘체포영장 발부가 적법하다고 생각하는가’ 등 질문에 대해서 박 처장은 “수사과정에서 내용을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앞서 특수단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박 처장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2025.01.10 I 손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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