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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2024 그룹 기술윤리 보고서' 발간
  • 카카오, '2024 그룹 기술윤리 보고서' 발간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카카오가 안전하고 투명한 기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윤리 강화에 나섰다.카카오는 그룹 차원의 기술윤리 활동 성과를 담은 ‘2024 그룹 기술윤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서비스와기술의안전성과 투명성 강화를 목표로 한 카카오 그룹의 연간 기술윤리 활동과 정책적 노력을 종합적으로 소개했다.그룹기술윤리 소위원회는 올해 카카오 AI 윤리 신규 항목 신설, 안전한 AI를 위한 핵심 체크리스트 도입, 생성형 AI의 사내 활용 정책 총 3건의 기술윤리 정책을 새롭게 수립했다.특히 ‘카카오 그룹의 책임 있는 AI를 위한 가이드라인’에는 이용자의 주체성을 강조하고, AI에 과도하게 의존하지 않도록 경계하며, 신체적·정신적·사회적안전을 보장하는 신규 조항이 추가되었다. 이와 함께, AI 기반 서비스의 출시 및 업데이트 과정에서 안전한 AI 체크리스트’를 필수적으로 점검하도록 했다. 임직원의 안전한 생성형 AI 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생성형 AI 사내 활용 정책’도 마련했다.그룹기술윤리 소위원회의 통합 관리 하에 카카오는 리스크 관리 체계인 ‘Kakao AI Safety Initiative(Kakao ASI)’를 구축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AI 개발을 위해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등 100여 곳이 포함된 AI Alliance에 국내 기업 최초로 가입하는 등 국제 협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주요 계열사인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 카카오헬스케어, 디케이테크인 등도 안전과 신뢰, 투명성, 포용성 및 공정성, 개인정보보호와 보안을 중심으로 기술윤리 활동을 확대했다. 올 한 해 소위 및 계열사 전반의 활동 내역은 총40건에 달한다.카카오는 그룹기술윤리 소위원회 다양한 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기술윤리 관점에서 서비스가 개발될 수 있도록 꾸준한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다.이상호 그룹기술윤리 소위원회 리더는 발간사를 통해 “카카오 그룹 내 일어날 수 있는 기술의 역기능을 사전에 검토하고 대응하는 체계를 강화하는데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보고서를 통해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포용적이며 믿을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하기 위한 카카오 그룹의구체적 노력을 간명하고 투명하게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12.24 I 김아름 기자
반도건설 '제2회 반도 기술공모전' 개최
  • 반도건설 '제2회 반도 기술공모전' 개최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반도건설은 협력사와 동반성장 및 ESG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ESG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 협력사의 기술개발과 상생 협력을 통한 미래 건설 산업을 선도할 우수 기업들을 발굴하기 위해 ‘2024년 제2회 반도 기술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올해 2회째를 맞은 반도 기술공모전은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가 있지만 실체화할 자본 및 기술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공동 연구해 완성된 기술로 구현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반도건설은 공동 연구 및 개발을 통해 발굴된 기술을 ‘반도 유보라’ 아파트에 적용해 품질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기술공모는 지난 20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양식 작성 후 제출 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양식은 반도건설 홈페이지 반도 기술공모전 팝업창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참가대상은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으로 반도건설의 협력사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분야는 △스마트건설기술(건설 자동화, OSC, AI로봇 등 혁신기술) △스마트 안전(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성 제고) △건설시공 및 공정, 품질(건설분야 신공법, 신기술, 건설 신자재 등) 건설현장에 적용 가능한 모든 기술이다.공모전에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최우수상 1팀에 1000만원, 우수상 2팀에 각각 500만원 등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3개 기업에게 반도건설과 공동 기술개발 협약 체결 및 공동 신기술·특허 출원 진행, 당사 테스트베드 현장 제공, 협력회사 등록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반도건설이 이제껏 협력사와 기술개발을 통해 발명, 신기술, 디자인 등 총 23건의 특허 및 신기술로 공동 등록했다. 그 중 ‘철근구조체 높이조절 바체어’, ‘부등침하 지반 복원공법’, ‘DBS JOIST공법’ 기술은 각각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로부터 신기술로 지정되기도 했다.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반도건설은 ESG 경영 도입 후 중소 협력사의 기술개발 지원 및 공동 기술개발과 특허 등록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 발굴 및 동반성장의 기회를 삼고 공동 개발한 기술을 현장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고객 품질 만족과 현장 안전 강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24 I 박경훈 기자
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이용자 200명 만난다
  • 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이용자 200명 만난다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올클래스(ALLCLASS)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드나인의 첫 번째 오프라인 이용자 참여 행사인 ‘로드맵 하프 애니버서리(LORD-MAP Half Anniversary)’를 내년 11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스마일게이트)로드맵 하프 애니버서리는 내달 11일 오후 3시부터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이용자 200명과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로드나인을 사랑하는 이용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첫 번째 오프라인 이벤트로, 다양한 즐길 거리와 게임 업데이트 소식을 제공할 계획이다.이번 행사는 무기 마스터리 55 이상의 캐릭터를 보유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로드나인 공식 커뮤니티의 상세 안내 페이지에서 사전 코드를 발급받고, ‘티켓링크’에서 사전 코드를 인증한 후 예매하면 된다. 사전 코드 발급은 24일부터 티켓 판매 종료 시점까지 진행된다. 티켓 예매는 12월 27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행사장은 로드나인의 ‘엘-세라’ 지역을 테마로 꾸며졌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미니 게임에 참여해 굿즈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럭키 드로우와 메시지 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여기에 방문하는 모든 이용자에게는 로드나인 로고가 각인된 ‘Razer BlackWidow V4 X Linear’ 키보드와 ‘Razer DeathAdder V3’ 등의 게이밍 패키지가 증정될 예정이다.스마일게이트는 오는 31일까지 로드나인 공식 커뮤니티의 행사 안내 페이지에서 사전 질문 등록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용자가 등록한 질문 중 채택된 내용은 행사 현장에서 개발진이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채택된 이용자에게는 로드나인 테마의 장패드, 키캡, 아크릴 달력 등 다양한 굿즈가 제공된다.한재영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사는 “이번 행사는 로드나인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좀 더 적극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로드나인을 테마로 풍성한 즐길 거리와 게임의 업데이트 소식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2.24 I 김가은 기자
일본은행, 10월 회의록…"美정책, 日물가에 리스크"
  • 일본은행, 10월 회의록…"美정책, 日물가에 리스크"
  •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11월 21일 도쿄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AFP)[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10월 30~31일 열린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복수의 정책위원이 미국의 앞으로 정책 운영이 미국의 물가나 환율 등 금융자본시장을 통해 일본의 물가 변동 리스크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인식을 보였다. 다수 위원들이 미국 경제 동향을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일은은 24일 10월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요지를 발표했다. 앞서 일은은 7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9, 10월 회의에서는 동결했다.10월 회의 개최시점은 미국 대선 결과가 발표되기 직전이었지만 차기정권의 출범을 상정한 후 논의가 이뤄졌다.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후보가 당선되든,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든 미국의 재정확대 노선은 피할 수 없다고 본 것이다. 한 위원은 “미일의 재정정책 전개와 환율시장의 동향과 관련해 물가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9월 회의에서는 복수의 위원이 추가금리 인상에 대해 경제나 시장의 동향을 “살펴보기 위해 시간적 여유를 둔다”며 서두르지 않겠다는 자세를 보였다. 그러나 10월 금융정책결정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에다 가즈오 일은 총재는 “시간적 여유라는 표현은 앞으로 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0월 회의 요지에서도 한 위원이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시간적 여유라는 말로 메시지를 전달할 단계는 지나가고 있다”고 말했다.일본 내 물가 상황에 대해서는 복수의 위원이 쌀 가격 급등이 외식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지적했지만 그 외에는 “서비스 가격 인상도 포함해 예상한 대로”라고 평가했다. “임금 인상의 영향이 물가에도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과거 25년간 이뤄졌던 비전통적인 금융정책을 총괄하는 ‘다각적 리뷰’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위원은 “초기 이례적인 금융완화정책을 시작할 당시 ‘2년 안에 물가상승률 2%’라는 목표를 제시했던 점도 검토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금융 완화가 혁신을 일으키고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일은은 이 검토 결과를 지난 19일 발표했다.
2024.12.24 I 정다슬 기자
"노부부 적정 연금은 월 391만원" 70%가 노후준비 부족
  • "노부부 적정 연금은 월 391만원" 70%가 노후준비 부족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KCGI자산운용은 10명 중 7명이 은퇴 후 노후준비가 제대로 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24일 KCGI자산운용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3일까지 자사 고객 78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노후준비가 ‘매우 부족하다’(19%)와 ‘대체로 부족하다’(49%)는 비율은 68%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30대가 73%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64%, 60대가 55% 순으로 노후준비가 제대로 돼 있지 않다고 답했다. 노후준비가 부족한 이유로는 ‘노후준비방법을 잘 몰라서’가 29%로 가장 많았고 ‘소득이 너무 적어서’ 27%, ‘자녀교육비 부담 때문에’(22%), ‘주택마련 때문에’(18%)가 뒤를 이었다. 부부 기준 노후준비에 필요한 월 적정 연금 수령액은 391만원으로 조사됐다. KCGI자산운용은 물가 상승률과 생활수준이 상향됨에 따라 적정 연금 수령액도 상향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예상 연금 수령액은 부부 합산 271만원으로 집계되면서 실제와는 괴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직업별로 살펴보면 공무원(적정연금수령액 월 435만원), 교직자(423만원)등이 적정 연금 수령액을 높게 보는 편이었다. 주부(344만원), 회사원(371만원), 자영업자(392 만원)은 상대적으로 적정 수령액을 적게 잡는 것으로 조사됐다. 선호하는 연금저축 계좌 유형 관련해서는 직업이나 나이, 소득수준을 불문하고 연금저축펀드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 응답자의 92%가 연금저축펀드를 선호했다. 연령별나이별로 50대와 20대가 연금저축펀드계좌 선호도가 95%로 가장 높았고 40대(93%)가 뒤를 이었다. 연금저축 계좌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장기 투자 시 기대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해서’라는 답변이 전체의 70%로 가장 많았고, ‘세액공제 환급을 받을 수 있어서’가 51%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내가 직접 운용하는 것보다 전문가들이 운용하는 것이 낫다’(28%), ‘과세이연효과 때문에’(20%) 등이 선호 이유로 꼽혔다. 연금저축계좌 운용시 위험선호도는 고위험 고수익 성향이 46%, 중위험 중수익이 46%로 대부분의 응답자가 수익률을 중시하는 성향을 보였다. 저위험 저수익을 선호하는 응답자 비율은 8%로 낮은 편이었다. 소득별로는 연소득이 낮을수록 저위험 저수익을 선호하고 소득금액이 클수록 중수익 이상의 수익률을 중시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KCGI자산운용은 설명했다. KCGI자산운용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매년 일정금액을 연금저축 등에 납입하여 연금 재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납입기간이 길수록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만큼 빨리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KGCIG운용에 따르면 월 120만원을 25년간 수령하기 위해서는 개시시점에 약 2억 6000만원(연금 운용수익률 3%가 정시) 정도가 필요하다. 해당 금액을 모으기 위해서는 30년간 월 31만원, 20년간 월 63만원, 10년간 월 165만원 정도 적립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됐다. KCGI 자산운용은 “물가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매년 필요 연금 금액은 계속 높아질 것”이라며 “부족한 연금 마련을 위해 소비를 투자로 바꾸는 라이프 스타일의 전환과 적극적인 사적 연금 납입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12.24 I 이용성 기자
유현상 "장모님, 이 흔들릴 정도로 반대…최윤희와 절 비밀결혼"
  • 유현상 "장모님, 이 흔들릴 정도로 반대…최윤희와 절 비밀결혼"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백두한 유현상이 전 수영선수 최윤희와 비밀 결혼을 한 이유를 공개했다.2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가수 유현상과 전 수영선수 최윤희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김학래, 임미숙 부부를 초대했다.유현상, 최윤희 부부는 결혼 34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신혼 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유현상은 “출근할 때 꼭 뽀뽀를 하고 길을 걸을 때도 손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결혼 당시 어려움이 있었다고. 유현상은 “결혼하고도 처가에서 인사를 안 받아줬다”라고 반대를 털어놨다.이어 “내가 자꾸 늦게 들어오니까 엄마가 집 앞에서 기다리셨다”며 “남편을 보고 외출 금지를 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잠깐 뭐 사러 간다고 하고 남편과 밥을 먹고 들어갔다. 남편은 날 10분 보기 위해 와줬다”라며 “그 마음이 변치 않으면 결혼을 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두 사람은 1991년 절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유현상은 “우리가 언제 결혼하는지, 장소가 어디인지, 하객이 누구인지 아무것도 모르고 결혼 사진도 없다”라고 결혼식의 뒷이야기를 전했다.최윤희의 어머니는 신문기사를 보고 결혼 소식을 알았다고. 유현상은 큰 아들이 태어난 이후 사위로 인정을 받았다며 “전혀 섭섭하지 않다. 우리 결혼할 때 장모님의 이가 흔들릴 정도로 신경을 쓰고 마음이 아프셨다”라며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2024.12.24 I 김가영 기자
기보·해진공, 내부통제 역량 강화
  • 기보·해진공, 내부통제 역량 강화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손을 잡고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한다.기보는 지난 23일 부산시 해진공 보사에서 ‘금전사고 예방 및 회계신뢰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회계직원 윤리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기보는 “이번 협약은 양측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규모 금전사고 예방 및 회계신뢰성 제고를 위한 효과적인 내부통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회계담당자 직무·윤리 교육 및 정기적인 워크숍 △회계·세무 최신 동향 정보공유 △세무 관련 예규·판례 영향 분석 △금전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우수사례 공유 △회계·세무 전문인력 지원 등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회계직원 윤리헌장 선포식’에서는 양 기관의 재무 및 회계 주요 보직자가 참석해 재무·회계 관련 부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건전한 윤리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의지가 담긴 윤리헌장을 공동 선언했다.이상창 기보 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전사고 예방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상호협력 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회계·자금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와 적극적인 내부통제 개선 활동을 추진해 청렴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상창(오른쪽) 기술보증기금 이사와 류재형 한국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가 23일 부산시 한국해양진흥공사에서 진행한 ‘금전사고 예방 및 회계신뢰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기술보증기금)
2024.12.24 I 박철근 기자
네이버페이, 이제 위챗페이까지… 중국 전역에서 QR결제 제공
  • 네이버페이, 이제 위챗페이까지… 중국 전역에서 QR결제 제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페이가 중국 본토 전역에서 위챗페이(Weixin Pay) QR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제공은 국내 간편결제사 최초로, 네이버페이가 중국 3대 간편결제사인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알리페이플러스의 QR결제를 모두 연동한 유일한 서비스임을 의미한다.네이버페이는 지난해 9월부터 유니온페이와 알리페이플러스를 연동한 QR결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번 위챗페이 연동을 통해 중국 본토 대부분의 QR결제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들은 별도의 앱을 설치하거나 가입할 필요 없이, 네이버페이 앱을 통해 손쉽게 결제하고 포인트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위챗페이 결제 방식은 상점에서 제공하는 QR코드를 사용자가 모바일 기기 카메라로 촬영하는 MPM(Merchant Presented Mode) 방식으로 이뤄진다. 네이버페이 앱 하단 중앙의 QR결제 전용 카메라 버튼을 눌러 위챗페이 결제용 QR코드를 촬영한 후, 결제금액을 입력하고 ‘결제하기’를 누르면 사용자가 보유한 네이버페이 포인트나 머니 잔액에서 결제금액이 차감된다. 결제 시 예상 원화 금액도 확인할 수 있으며, 잔액이 부족할 경우 충전 계좌에서 자동 충전 후 결제가 진행된다.이번 위챗페이 연동은 지난해 시작된 네이버페이와 유니온페이의 협력에 기반한 것으로, 현재 유니온페이는 네이버페이를 비롯한 다양한 간편결제 서비스들의 위챗페이 연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내년 3월까지 진행되는 10% 즉시할인 프로모션과 포인트 뽑기 및 스탬프 혜택 등도 위챗페이 QR결제에서 제공된다. 네이버페이 앱에서 유니온페이 QR결제 서비스와 관련된 프로모션 및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네이버페이 이미영 페이인프라&비즈 책임리더는 “중국에서는 QR결제가 가장 보편화된 결제수단인 만큼, 국내 여행객들이 네이버페이를 활용해 편리한 중국 여행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네이버페이 사용자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알찬 결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2.24 I 김현아 기자
테일즈런너RPG, 크리스마스 맞아 ‘챔피언스 아레나’ 등 대규모 업데이트
  • 테일즈런너RPG, 크리스마스 맞아 ‘챔피언스 아레나’ 등 대규모 업데이트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국내 게임사 블로믹스는 라온엔터테인먼트와 공동 퍼블리싱하는 서브컬처 수집형 모바일 게임 ‘테일즈런너RPG’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첫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블로믹스)지난 5일 정식 출시한 테일즈런너RPG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고 한정 캐릭터 출시, 원작과의 콜라보 및 시즌 이벤트를 선보였다.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새로운 이용자간대결(PVP) 콘텐츠 ‘챔피언스 아레나’로 3종류의 덱을 활용한 3선 2선승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략적 운용이 필요한 ‘챔피언스 아레나’는 시즌제로 운영되며 기존보다 강력한 보상을 제공한다.또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최초의 한정 캐릭터 ‘라리사’가 출시됐다. 해파리를 모티브로 한 신비스러운 디자인의 라리사는 체력 회복과 보호막을 제공하는 능력을 지녔다.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먼저 원작인 인기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와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내에서 주어진 임무를 완료하면 테일즈런너에서 사용 가능한 특별 아이템 쿠폰을 제공한다. 또 내년 8일까지 게임내 메인스토리 스테이지를 완료하면 크리스마스 기념 상점에서 쓸 수 있는 재화를 주는 이벤트와 크리스마스 미니게임 이벤트, 출석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이상훈 라온엔터테인먼트 PD는 “다양한 캐릭터 성장이 필요한 ‘챔피언스 아레나’도입으로 콘텐츠가 더 풍성해졌다”며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콜라보 같은 색다른 이벤트로 이용자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4 I 김가은 기자
인천시, 보험료 환급금으로 체납액 징수…전국 최초
  • 인천시, 보험료 환급금으로 체납액 징수…전국 최초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가 이달부터 전국 최초로 고용·산재보험료 미지급 환급금의 압류·추심을 통해 체납액을 징수하는 새로운 기법을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인천시는 매년 4000만원 이상의 체납액 추가 징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적으로 확대하면 7억원 이상을 추가 징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고용·산재보험료 미지급 환급금은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가 보험료를 납부한 뒤 찾아가지 않은 금액으로 3년이 지나면 소멸시효에 따라 근로복지공단의 수입으로 귀속된다. 인천시는 매년 사업자가 납부한 보험료를 연말정산하며 환급금이 발생하지만 폐업 또는 휴업 중인 사업자가 이를 찾아가지 않는 사례가 많다는 점에 주목했다. 시는 체납자의 미지급 환급금을 압류·추심해 체납액을 충당할 계획이다. 이는 체납 사업자에게도 유리한 방안으로 미지급 환급금을 통해 체납액을 해소하는 것이 소멸시효로 인해 근로복지공단에 귀속되는 것보다 이익이 된다.인천시가 이러한 체납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미지급 환급금 정보를 확보하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앞서 인천시는 올 2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근로복지공단에 체납자의 미지급 환급금 정보를 요청했으나 근로복지공단은 선례가 없고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며 정보제공을 거부했다. 이에 인천시는 적극적인 협의를 이어가는 동시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관련 법률 위반 여부를 심의 요청했다. 그 결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23일 미지급 환급금 정보제공이 개인정보보호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시는 고용·산재보험 미지급 환급금 정보를 기반으로 압류 절차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체납자 중 고용·산재보험료 환급금이 있는 법인과 개인사업자를 추리고 있다”며 “해당 자료를 근로복지공단에 보내 환급금 자료 조회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치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체납 사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고 전국적으로 활용 가능한 새로운 체납징수 기법을 도입한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징수 방안을 모색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인천시청 전경.
2024.12.24 I 이종일 기자
‘내란 공범’ 발언 놓고 與野 신경전…국회 법사위, 정회
  • ‘내란 공범’ 발언 놓고 與野 신경전…국회 법사위, 정회
  • [이데일리 황병서 기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가 24일 정회됐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7일 국민의힘을 향해서 발언한 ‘내란 공범’을 두고 여야가 신경전을 벌여서다.정청래 법사위원장(가운데), 유상범 여당 간사(왼쪽), 김승원 야당 간사가 17일 국회 법사사법위원회에서 교육위 소관 법률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정회를 한다고 밝혔다.여야는 김용민 의원이 국민의힘을 향해 발언한 ‘내란공범’을 두고 대립했다. 국민의힘은 김 의원의 사과과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김 의원을 옹호했다.국민의힘 간사인 유상범 의원은 “현안 질문하는 과정에서 김용민 의원이 국민의힘 의원을 상대로 내란 공범을 지칭하며 굉장히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면서 “발언을 묵과할 수 없어서 윤리위원회에 김용민 의원을 제소하는 대처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 의원은 “김용민 의원 발언은 국민의힘에 아주 모욕적인 발언이고 노골적인 발언”이라면서 “사과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조치가 있어야 법사위 전체 운영이 원만하고 합리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위원장께서 김용민 의원의 전 발언에 대해서 사과 발언을 요구해 달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법사위원장인 정청래 의원은 김용민 의원의 발언을 두둔했다. 정 의원은 “잘 아시겠지만 내란 범죄는 사형 또는 무기에 처하게 돼 있다”면서 “내란 중요 임무 종사자도 그에 준하는 죄를 받게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란 동조, 방조, 선전선동도 징역 5년에 처하게 돼 있다”면서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비상계엄 할 수밖에 없었던 논리를 펴는 것도 내란 선전선동 죄로 유죄에 처할 사안이다”고 발언했다. 또 “댓글로 내란을 옹호하는 자들도 공소시효 없는 것으로 아는데 캡처해서 처벌해야 한다”면서 “또 하나 내란 수괴 피의자 입건된 윤석열은 어느 정당이었나. 어느 정당의 선거운동에서 당선됐는가”라면서 “비상계엄 속 피의자로 입건됐는데 그 당에서 최소한 대국민 사과했는가”라고 반문했다. 이후 여야 의원들 간의 고성이 오갔다. 야당 의원들은 “(사과를) 언제 했습니까”라고 따졌고 여당 의원들은 “이미 했다”고 맞섰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 19일 여당 의원을 향해 ‘내란 공범’이라고 표현한 김용민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한 바 있다.
2024.12.24 I 황병서 기자
엔씨소프트, 크리스마스 기념 게임 이벤트 진행
  • 엔씨소프트, 크리스마스 기념 게임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엔씨소프트(036570)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리니지 리마스터, 리니지2 등 서비스 중인 게임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사진=엔씨소프트)리니지 리마스터는 오는 26일까지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기란 마을에 등장하는 산타클로스 비플레이어캐릭터(NPC)를 통해 기념 선물을 구매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기념 버프’가 적용되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포함해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아이템별 1일 1회 구매 가능하며, 서버 유형에 따라 획득 가능한 아이템은 상이하다.리니지2는 본서버에서 1월 2일까지 ‘산타의 황금 열쇠와 크리스마스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이벤트 기간 동안 몬스터를 처치해 ‘도난당한 열쇠 꾸러미’를 획득할 수 있다. 기란성 마을의 산타에게 꾸러미를 전달하면 버프와 황금 열쇠를 받는다. 황금 열쇠를 이용해 마을 곳곳의 상자를 열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각성서버에서는 1월 8일까지 ‘산타클로스의 크리스마스 던전’ 이벤트가 열린다. 1일 1회 입장 가능한 크리스마스 던전에서 몬스터를 처치하면 높은 경험치와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한다. 12월 24일과 25일에는 제작을 통해 여러 보상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트리’를 얻을 수 있다.’아이온’은 ‘특별한 겨울, 12월의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월 25일 게임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 ‘행위예술 카드 눈사람’을 선물한다. 이용자는 행위예술 카드 눈사람을 사용해 감정 표현을 할 수 있다.‘블레이드 & 소울’은 1월 2일까지 ‘크리스마스 양말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월평원 영웅 던전과 무신의 탑 최종 보스를 처치한 이용자는 ‘크리스마스 양말 상자’를 확률적으로 받을 수 있다. 획득한 양말은 이벤트 돌림판과 교환 상인을 통해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 가능하다.’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는 내년 1월 9일까지 ‘솔리시움의 큰별나무 축제’ 이벤트를 연다. 이용자는 겨울 시즌 출석부와 이벤트 보상으로 획득한 ‘별나무 구슬’을 사용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진 주요 거점에서 트리와 상호 작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트리와 상호 작용하면 △큰별나무 케이크 △스마일 쿠키 △큰별나무 슈톨렌 등의 버프(Buff, 강화효과) 아이템과 △프로필 꾸밈 아이템 ‘사랑과 평화의 축제’ △이벤트 주화 ‘별나무 리스’를 받는다. 획득한 ‘별나무 리스’는 교환 상인 NPC를 통해 △머리 장식 ‘흰 눈의 포옹’ △아미토이 ‘큰별나무 새로기 △칭호 ‘손이 시려워 꽁!’ △희귀한 아티팩트 선택상자 등으로 바꿀 수 있다. 이 밖에 ‘오들오들 눈싸움 대전’, ‘선물 도둑 고블린’ 등의 이벤트에도 참여 가능하다.이외에도 ‘리니지M’은 12월 26일 정기점검 이전까지 크리스마스 기념 이벤트 시련 던전 ‘크리스마스 광장’을 ‘리니지2M’은 내년 1월 2일까지 3종의 이벤트로 구성된 ’메리 크로니클즈‘를 진행한다. ’리니지W’는 2025년 1월 2일까지 ‘크리스마스에는 마음을 전해요!’ 이벤트를, ‘블레이드 & 소울 2’는 9종의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호연’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3종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4.12.24 I 김가은 기자
웨이브, 에디 레드메인 주연 ‘데이 오브 더 자칼’ 국내 최초 전편 공개
  • 웨이브, 에디 레드메인 주연 ‘데이 오브 더 자칼’ 국내 최초 전편 공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웨이브(Wavve)가 오늘(24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에디 레드메인 주연의 액션 스릴러 ‘데이 오브 더 자칼’(The Day of the Jackal) 전편을 국내 OTT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데이 오브 더 자칼’은 영국 작가 프레더릭 포사이스가 1971년 발표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10부작 스릴러 시리즈로, 대통령 암살 임무를 소재로 한 첩보물의 클래식이다. 지난 11월 현지 공개 후 호평을 받으며, 2024년 1월 개최되는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제30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 및 남우주연상 두 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기대를 모은다.‘데이 오브 더 자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암살자 자칼(에디 레드메인)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 자칼은 높은 보수를 제공하는 의뢰인을 위해 암살을 수행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인물로, 마지막 타깃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영국 비밀 정보 요원 비앙카(라샤나 린치)와의 숨막히는 추격전을 벌인다. 또한 자칼과 사적인 사이인 누리아(우르술라 코르베로)가 자칼의 진짜 정체를 알지 못하며, 이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역사적 사건을 현대 정치적 맥락에서 재해석한 ‘데이 오브 더 자칼’은 쫄깃한 전개와 함께 자칼이 대통령 암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선보이는 압도적인 변신과 총천연색의 분장술이 눈길을 끈다.‘데이 오브 더 자칼’ 스틸컷에디 레드메인, ‘사랑에 대한 모든 것’에서 스티븐 호킹, 신비한 동물사전에서 뉴스 스캐맨더를 연기한 바 있는 영국 대표 배우 에디 레드메인은 이번 작품에서 자칼 역할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준다. 그가 선보일 비주얼과 연기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자칼을 추적하는 비밀 요원 비앙카 역은 라샤나 린치가 맡았다. 라샤나 린치는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와 ‘더 우먼 킹’에서 강력한 여성 캐릭터를 연기한 바 있으며, 이번 작품에서도 자칼과의 고양이와 쥐 같은 추격전을 펼친다. 그녀는 “두 사람의 추격전을 유심히 봐달라”고 당부했다.한편, ‘데이 오브 더 자칼’은 NBCU의 스트리밍 서비스 피콕(Peacock)을 통해 지난 12일 전편이 모두 공개됐다.
2024.12.24 I 김현아 기자
시몬스,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 시몬스,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시몬스는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시몬스)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으로 사내 안전과 보건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나 정책을 갖춘 기업에 부여한다.시몬스 침대는 △중대재해처벌법에 의거한 안전보건방침과 목표 설정 △산업안전보건법에 의거한 위험성 평가 및 법규 관리 △안전보건예산 마련 및 교육 훈련 지속적 운영 △법적 필수 규정 및 표준 문서 제정과 중대재해처벌법에 의한 비상대응절차 구축 등의 활동을 인정받아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이번 인증은 품질경영 시스템(ISO 9001)과 환경경영 시스템(ISO 14001)을 획득한 데 이은 세 번째 인증으로 경영 전반에 걸쳐 국제 표준을 충족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세가지 인증을 모두 받은 곳은 침대업계 중 시몬스가 유일하다.이종성 시몬스 부사장은 “전체 임직원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기울인 노력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이라는 성과로 돌아와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챙기는 것은 물론 임직원을 위한 최적의 작업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등 업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리딩 브랜드의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2024.12.24 I 김세연 기자
'아이폰 스냅 잠수'에 지난달 사진촬영 소비자 상담, 1달 전보다 179.1%↑
  • '아이폰 스냅 잠수'에 지난달 사진촬영 소비자 상담, 1달 전보다 179.1%↑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아이폰 웨딩 스냅’ 업체 잠수 등 사건으로 인해 지난 11월 사진촬영에 대한 소비자 상담이 전월 대비 179.1%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김장철과 관련된 김치 상담도 전년 동월 대비 약 13배 폭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24일 한국소비자원은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1월 소비자 상담 중 ‘사진촬영’ 품목이 전월 대비 179.1%나 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전체 소비자 상담은 4만 9297건으로, 전월 대비 2%(1003건) 늘었지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1.4%(5038건) 늘어났다. 11월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았던 품목은 헬스장(1313건)이었다. 이어 의류섬유(1119건), 항공여객운송서비스(1006건)이 뒤를 이었다. 주로 중도 해지나 취소 시 업체가 환급을 거부하거나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한다는 내용의 상담이 많았으며, ‘세탁서비스’ 역시 세탁 후 의류 불량 등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는 소비자 상담이 841건에 달했다. 지난달과 비교해 가장 많이 늘어난 상담은 사진촬영 상담으로, 179.1% 늘어난 419건이었다. 대부분 웨딩 스냅 촬영 업체와 계약 후 연락이 두절된 사례였다. 특히 ‘아이폰 웨딩 스냅’ 등 최근 젊은 예비부부들 사이에 인기가 많은 서비스에서 최근 업체 잠수와 연락 두절 등이 빈발한 만큼 관련 상담이 늘어났던 것으로 풀이된다. 전년 동월 대비 가장 상담이 많이 늘어난 품목은 김치로, 증가율은 1226.9%에 달한다. 이어 사진촬영(251.1%), 신용카드(153.0%) 순이었다. 김치는 특정 업체의 연락 두절 및 배송 불이행, 신용카드는 카드 발급을 빙자한 스미싱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다.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경우 거래내역과 증빙서류 등을 갖춰 ‘1372 소비자 상담 센터’나 ‘소비자24’를 통해 소비자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12.24 I 권효중 기자
野김용만 "국힘, 尹과 정치적 운명 같이하면 정당해산 각오해야"
  • 野김용만 "국힘, 尹과 정치적 운명 같이하면 정당해산 각오해야"
  •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한광범 이배운 기자]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가 24일 국민의힘을 향해 “윤석열과 정치적 운명을 같이 할 생각이라면 정당해산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김 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억지논리를 펴며 내란 사태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당 현수막에 ‘책임을 피하지 않고 혼란을 막겠다’고 대문짝만 하게 적더니 의원총회 발언에선 12문단 중 6문단이 야당 대표 비난으로 가득 차있다”며 “윤석열을 비호하는 모습을 보면 역시 1호 당원 정당답다”고 꼬집었다.이어 “말과 행동이 다른 국민의힘은 국민을 대변하지도 않으면서 당명은 왜 ‘국민의힘’인가”라며 “계엄이 통치행위라는 윤상현 의원의 말처럼 어차피 국민이 또 뽑아준다고 하니 조만간 또 국민께 읍소하며 새 당명을 갖고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맹비난했다.김 부대표는 최근 심각하게 떨어진 경제지표를 언급하며 “이쯤 되면 윤석열과 국민의힘만 없으면 더 좋은 나라가 된다는 것이 통계적으로 입증됐다”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도 윤석열 일당으로 이에 가담하려나 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4.12.24 I 한광범 기자
상승 출발한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하락전환
  • 상승 출발한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하락전환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장중 하락전환했다. 2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0시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81포인트(0.36%) 내린 2433.20에 거래 중이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411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67억원, 510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035억원 매도우위다.업종별로는 하락우위다. 전기·가스가 1% 넘게 떨어지고 있고, 통신과 제약, 금속, 금융, 제조, 유통 등 대부분 업종이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반면, 비금속, 보험, IT 서비스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우위다. 삼성전자(005930)는 0.56% 오른 5만3800원에 거래 중이고 NAVER(035420)와 POSCO홀딩스(005490)도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셀트리온(068270), 기아(000270)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한편 지난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이날 0.16% 올라 4만 2906.95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73% 올라 5974.07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종합지수는 0.8% 올라 1만 9764.89를 기록했다.
2024.12.24 I 이용성 기자
한숨 돌린 증권, 우울한 생명보험·신용카드
  • 한숨 돌린 증권, 우울한 생명보험·신용카드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금융업종의 경우 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업종별로 수익성 개선 여부가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생명보험업은 보험수요 감소와 시장 내 경쟁 심화, 신용카드업은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저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용평가사 3사 중 2곳 이상이 내년 실적 우려 업종으로 꼽은 업권은 생명보험과 신용카드였다. NICE(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생명보험업, 한국기업평가와 한신평은 신용카드업에 대해 ‘비우호적’ 평가를 내렸다.생명보험업의 경우 금리 인하기에 자본관리 부담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금리가 하락하면 자산 증가 속도보다 부채 증가 속도가 더 빨라 자본이 감소하고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킥스) 하락이 불가피하다.채영서 한신평 연구원은 “보험부채의 높은 금리 민감도로 금리 하락에 따른 자본관리 부담이 확대될 것”이라며 “저축성보험 판매 감소와 변액보험 수요 축소로 수입보험료 성장세도 둔화를 예상한다”고 밝혔다.길었던 고금리 기간에 따른 원리금 상환부담 가중, 소득개선 부진 등에 따라 민간소비 회복세도 부진한 모습이다. 이러한 환경은 신용카드업의 저조한 실적을 야기한다. 안태영 한기평 연구원은 “최근 감독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에 따른 카드론 리스크 관리 요구 등을 감안했을 때 카드론 증가세 둔화를 전망한다”고 했다.지난해까지만 해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여파로 실적 저하 업종으로 꼽혔던 증권업, 저축은행업 등은 한숨 돌린 분위기다. 금리 인하로 인해 추가적인 영업실적 저하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증권업은 금리 하락으로 인해 채권 평가 이익 증가, 발행어음 등으로의 자금 유입 확대 등으로 수익 증가를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 출범, 국내 경기둔화 등 증시환경 불확실성이 여전하다. 또 내년에도 PF와 해외부동산 익스포저(위험노출액) 부실 규모가 실적 측면에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저축은행업의 경우 내년에도 부동산PF 관련 추가손실 인식이 지속될 것이란 평가다. 다른 금융업종과 비교했을 때 PF 사업장 내 ‘유의 및 부실우려’ 사업장 비중이 높아 매각 과정에서 매각 손실이 발생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내년 상반기의 경우 부동산 PF 대출 만기가 집중돼 있는데, 이 기간 추가 손실인식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신평사들은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능력을 내년도 금융업종 신용평가의 모니터링 변수로 꼽았다. 통화정책이 긴축에서 완화 기조로 전환했고, 미국에서는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을 앞두고 있다.이혁준 NICE신평 본부장은 “거시경제환경 측면의 많은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는가에 따라 실적이 변동될 것”이라며 “긴축적 통화정책 하에서 수익성과 자산건전성이 저하됐던 회사의 실적이 회복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4.12.24 I 박미경 기자
'1조 클럽' 뉴발란스, 나이키·노스페이스와 어깨 나란히
  • '1조 클럽' 뉴발란스, 나이키·노스페이스와 어깨 나란히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이랜드월드가 국내에서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가 연 매출액 1조원을 첫 돌파했다. 이랜드의 현지화 전략에 힘입어 나이키·아디다스·노스페이스에 이어 네 번째로 단일 브랜드 매출액 1조원 고지를 밟았다. 이랜드월드는 뉴발란스의 올해 국내 매출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국내에서 단일 패션 브랜드로 ‘1조 클럽’에 가입한 건 나이키와 아디다스, 노스페이스뿐이다. 올해 연 1조원을 달성한 스포츠 브랜드는 나이키 정도다. 뉴발란스는 1906년 미국에서 시작돼 우리나라엔 이랜드월드가 2008년 국내 독점 사업권을 따냈다. 국내 운영 첫해인 2008년 매출액이 250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16년 만에 40배 증가했다. 뉴발란스가 국내에 성장할 수 있던 배경엔 이랜드월드의 기획력이 있었다. 뉴발란스 신발을 들여오는 것은 물론, 이랜드월드도 제품을 기획하며 현지화 전략을 구사했다. 2010년 출시 후 단종됐지만 이랜드월드가 본사에 요청해 2020년 재출시된 러닝화 ‘530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이뿐 아니라 ‘뉴발란스 우먼스’ 라인은 뉴발란스를 패션 브랜드로도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뉴발란스 매출액에서 신발과 의류 비중은 각각 55%, 45%를 차지할 정도로 의류 비중이 절반에 가깝다. 뉴발란스 우먼스 라인은 김연아 전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를 2016년 앰배서더로 발탁하며 시작했으며 같은해 선뵌 ‘연아 다운’은 10만장 이상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그 이후로도 겨울 다운 재킷은 매년 출시되며 성장세를 이어왔다. 뉴발란스는 러닝크루 ‘NBRC’를 운영하고 ‘런 유어 웨이’ 마라톤 행사 등을 마련하는 등 브랜드 철학을 담은 스포츠 캠페인도 전개했다. 이랜드 뉴발란스 관계자는 “뉴발란스는 고객의 건강한 경험을 돕기 위한 상품을 기획과 캠페인을 전개하며, 올해 ‘1조 브랜드’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국내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상품과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이랜드 뉴발란스의 앰배서더인 김연아와 함께한 캠페인 화보. (사진=이랜드월드)
2024.12.24 I 경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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