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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햄버거집 논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구속기소(상보)
  • 檢, '햄버거집 논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구속기소(상보)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내란중요임무 종사자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구속기소 했다.‘12·3 비상계엄’ 기획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지난해 12월 24일 오전 서울 은평구 서울서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10일 노 전 사령관을 내란중요임무종사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다만 노 전 사령관은 구속 이후 일체의 진술을 거부했다. 이에 따라 검찰 특수본은 의혹 전반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수사를 계속 진행한다는 입장이다.노 전 사령관은 현재는 민간인 신분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정보사령관을 지낸 인물이다. 노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전 1일과 3일 두 차례에 걸쳐 경기 안산시 내 한 롯데리아 지점에서 문상호 정보사령관 등을 만나 계엄을 사전에 모의한 의혹을 받고 있다.그는 또 계엄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정보사령부 요원들을 투입하거나 산하 북파 공작부대 대원 등을 동원해 선관위 직원들을 체포·납치하려 했다는 의혹도 받는다.특수단은 수사과정에서 노 전 사령관이 지내던 안산 점집에선 60~70페이지 분량의 수첩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수첩에는 정치인·언론인·판사 등을 수거대상으로 언급하며 수용 및 처리 방법에 대한 메모도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NLL 북한 공격 유도’ ‘사살’ ‘오물풍선’ 등 표현도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2025.01.10 I 송승현 기자
與, 수정 내란특검법도 반대…野, 정부 설득해 입법 직진한다
  • 與, 수정 내란특검법도 반대…野, 정부 설득해 입법 직진한다
  • 10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청래 위원장, 유상범 여당 간사, 박범계 야당 간사가 윤석열 정부의 내란ㆍ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상정을 두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광범 김한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 6당이 제3자 추천권 등 대폭 수정된 내란특검법을 발의했지만, 여당은 수용불가 입장을 고수했다. 야당은 정부가 문제삼은 부분을 대폭 삭제한 만큼, 입법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국민의힘은 10일 야 6당이 발의한 두 번째 내란특검법에 대한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양보한 것처럼 선전하고 있지만 실상은 포장만 바꾼 박스갈이 특검법”이라며 “이런 특검법은 당연히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의 졸속 특검과 달리 본래 취지대로 보충성, 유연성의 원칙을 지키고 위헌성을 제거한 법안을 신중하게 검토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혀, 향후 당내 논의를 거쳐 자체 특검안을 내놓겠다고 전했다.소관 상임위원회인 법제사법위원회에서도 국민의힘은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며 법안의 즉각적 상정 자체에 반대했다. 의원들의 충분한 법안에 대한 검토를 위해 국회법이 규정한 숙려기간 20일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이었다.법사위 국민의힘 간사인 유상범 의원은 “기존 특검법이 부결된 지가 이틀밖에 안 됐다”며 “어제 발의하고 오늘 상정하고, 오늘 오후에 법안1소위에서 논의하고 이런 게 어디 있나. 베이커리에서 찍어내는 것도 아니고”라고 비판했다.◇與 “특검, 일반 검찰청 민주당 산하로 만드는 격”야당이 법안 상정에 나선 이후에도 여당은 특검 반대 의견을 쏟아냈다. 당 법률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수사대상이 특정이 안 될 정도로 광범위하다”며 “결국 특검은 예측 가능성이 있어야 하는데 마음먹기에 따라 누구나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 일반 검찰청을 민주당 산하에 만드는 것과 뭐가 다르냐”고 주장했다.장동혁 의원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모든 사건을 특검으로 가져가면 결국 사법체계는 무너진다”며 “민주당이 열심히 만든 공수처에 수사 압박을 하는 상황에서, 보충성에 비춰봤을 때 특검은 허용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석준 의원은 “법안에 내란죄, 내란공범, 내란수괴라는 단정적 표현이 담긴 것은 지극히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이 같은 여당 주장에 대해 야당 의원들은 그동안 정부·여당이 문제 삼았던 특검 후보 추천권을 야당에서 제3자인 대법원장으로 변경한 만큼 여당의 반대 논리가 궁색하다고 일축했다.법사위 민주당 간사인 박범계 의원은 “우리가 정부가 지적하는 야당에 의한 특검 추천 조항을 대법원장 추천으로 바꾼 만큼, 정부가 지적한 위헌적 요소는 제거됐다”며 “법안이 통과돼 정부로 이송되는 경우 대통령 권한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해선 안 된다”고 촉구했다.김용민 의원은 “이번 특검법의 경우 정부가 더 이상 거부권 행사를 그만하고, 내란을 극복하는 데 동참하라는 이유에서 정부가 재의요구서에서 지적한 세 가지 사항을 모두 반영했다”며 “야 6당이 결단을 했고, 저희 입장에선 이렇게까지 해야 되나 싶을 정도의 안”이라고 밝혔다.◇野 “불안정한 상황 해소 위해, 정부가 나서야”그는 “정부가 이제 협조해야 한다. 내란을 하루빨리 끝내야 한다. 이 불안한 상황을 언제까지 계속 유지하나. 특검법이 매우 시급하다. 하루빨리 특검이 출발해 현재 수사와 관련한 문제들을 다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박지원 의원도 “과거 사례에도 정부가 야당 지명 특검을 수용할 수 없다고 했다. 제3자인 대법원장 추천 입법을 했다”며 “거부권 없이 곧바로 임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정청래 위원장도 “야 6당이 특검 성사를 위해 큰 결단을 하고 정부가 주장했던 부분에 대해서 거의 다 지금 양보를 했다. 이제 정부에서도 ‘고맙다. 우리 열심히 해서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겠다’ 이렇게 똑부러지게 얘기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태도에 대한 국민 갈증을 해소하는 길”이라고 지적했다.답변에 나선 김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도 “가장 위헌성이 있다고 봤던 임명 방식 부분의 변경으로, 정치적 중립성 논란이 있는 특검을 임명함에 따른 기본적인 문제는 해결됐다”고 이전 특검법과는 다른 태도를 보였다.김 대행은 ‘재의요구할 명분이 없어진 것이냐’는 김기표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큰 틀에선 맞다”며 “그 외에 수사 범위나 이런 부분들도 살펴볼 필요가 있지만 상대적으로 부수적인 측면”이라고 답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정부가 특검 자체 도입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야당은 법무부의 태도 변화에 힘입어, 10일 오후 법안소위에서 내란특검법을 의결한 후, 다음주 법사위 전체회의와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2025.01.10 I 한광범 기자
허영인 SPC 회장, 친환경 경영...'순환경제 신사업 공모전' 대상
  • 허영인 SPC 회장, 친환경 경영...'순환경제 신사업 공모전' 대상
  • (사진=SPC그룹)[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SPC그룹 포장재 생산 계열사 SPC팩이 ‘2024 순환경제 신사업 공모전’에서 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허영인 회장의 친환경 정책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 SPC그룹이 대상을 받은 순환경제 신사업 공모전은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 성장을 추구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다.SPC팩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식품 포장지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재생 플라스틱 필름과 종이 재질로 재활용을 용이하게 하는 포장재 기술 사업 모델을 제안했다.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필름은 재생 공정상 자원 순환을 통해 탄소 저감에 기여하고, 종이는 물을 이용해 필름과 쉽게 분리할 수 있어 재활용성을 높일 수 있다.SPC팩은 △지원 필요성 △비즈니스 우수성 △사업화 추진 계획 △추진 전략 △파급 효과 등 5개 평가 항목으로 이뤄진 심사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80여개 참여 기업 중 최고 점수를 받은 1개 기업에만 주어지는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이디어를 실제 산업화 할 수 있도록 대상 기업에 수여되는 지원금 1억원을 받았다.SPC팩은 향후 기술 적용과 상용화를 위해 재생 원료와 코팅 기술을 확보하고 제조 공정을 구체화할 예정이다.SPC팩 관계자는 “이번 대상 수상으로 친환경 기술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친환경 소개 개발을 통해 자연과 소비자를 생각하는 지속 가능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5.01.10 I 이지은 기자
강신욱 후보 “축구·태권도 선거인 정보 무단 사용 의혹”
  • 강신욱 후보 “축구·태권도 선거인 정보 무단 사용 의혹”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강신욱 후보가 선거인단 구성의 절차적 하자와 관련한 추가 의혹을 제기했다.강신욱 후보(사진=연합뉴스)강 후보 측은 10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가처분 신청 심문을 앞두고 축구와 태권도 선거인단 개인 정보가 ‘무단’으로 사용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대한체육회는 선거인단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임원 등을 제외한 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관리담당자의 경우 별도의 동의 절차가 아닌 자체 경기인등록시스템상 개인 정보를 활용했다고 밝혔는데, 축구와 태권도의 경우 이 통합 시스템이 아니라 자체적인 등록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이에 따라 160명 안팎의 축구, 태권도 선거인단 선출을 위해 대한축구협회와 대한태권도협회 개인정보를 제공받아 사용한 것으로 보이지만, 두 협회의 경우 회의 가입 시 체육회장 선출과 관련해 개인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항목은 없는 걸로 알려졌다.강 후보 측은 이 같은 과정을 거쳤다면 해당 선거인단에게 동의를 받지 않고 무단으로 개인정보를 이용한 것으로, 선거인단 구성의 절차적 하자일 뿐 아니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도 해당한다고 설명했다.강 후보 측은 이런 주장을 법원의 가처분 심문에서도 주장할 예정이다.앞서 강 후보는 선거인단 구성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추첨되지 않았고, 투표 시간·장소의 제한으로 후보자의 피선거권을 침해당했다며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2025.01.10 I 주미희 기자
폭스바겐 美시장 기대주 스카우트, 전기차 예약 5만건 돌파
  • 폭스바겐 美시장 기대주 스카우트, 전기차 예약 5만건 돌파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폭스바겐의 자회사 스카우트 모터스(이하 스카우트)의 첫 번째 전기차 모델의 예약대수가 5만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른 전기차 브랜드의 출시 초기 예약 수량보다 적은 규모다. 차량 예약 건수가 판매량을 보장하지 않지만, 소비자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바로미터’인 만큼 출시 후 반전이 일어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로이터)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기술 컨퍼런스에서 열린 비공개 미디어 행사에서 스카우트의 첫번째 전기 픽업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5만건 이상의 환불 가능한 예약 보증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다른 전기차 제조사들의 예약 건수에 견줘 적은 규모지만, 폭스바겐 측에선 흥행에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블루메 CEO는 “시장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자평했다. 그는 구체적인 시장 점유율 목표치는 제시하지 않았지만 “시장 점유율을 개선하려는 우리의 야망은 훨씬 더 크며 시장에 진입하는 모든 신차에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스콧 키오 스카우트 CEO는 CES에서 별도의 인터뷰를 통해 예약이 회사의 예상을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그는 예약의 약 70%가 회사의 예상과 일치하는 트래블러 SUV에 대한 예약이라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은 지난 2020년 경영난에 빠진 미국 기업 스카우트를 인수했다. 아우디, 포르쉐 등과 함께 미국 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다. 폭스바겐은 현재 미국 시장 점유율이 약 4%에 불과해 판매량 증가가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미국 내 시장 점유율 확대라는 막중한 임무를 안고 있는 스카우트는 지난해 10월 완전 전기 픽업 트럭인 ‘테라’와 SUV ‘트래블러’ 양산형 차량을 공개했다. 이들 차량은 순수 전기차 모델과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REV)로 출시할 계획이다. 스카우트에 차량을 주문하기 위해선 100달러의 환불 가능한 예약금을 내야하며, 차량 출시 시기는 2027년으로 예정돼 있다. 특히 스카우트는 EREV 차량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EREV 모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일종으로, 전기차 모터와 배터리 뿐만 아니라 기존 내연기관 엔진도 장착한 게 특징이다. 전기 배터리가 방전되면 내연기관 엔진이 발전기 역할을 하며 전기 부품에 전력을 공급한다.키오 CEO는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예상보다 낮은 상황에서 시장 변동성을 방어하기 위해 EREV 모델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지속적인 차량 개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20억 달러 규모의 공장 완공 등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1.10 I 양지윤 기자
윤 탄핵심판 첫 변론 D-4…헌재, 체포영장 권한쟁의 심리(상보)
  • 윤 탄핵심판 첫 변론 D-4…헌재, 체포영장 권한쟁의 심리(상보)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 측이 1차 체포영장에 대해 제기한 권한쟁의 심판과 효력정지 가처분 사건을 심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다음 주 윤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을 앞두고 헌법재판관들은 관련 쟁점을 집중 논의 중이다.천재현 헌법재판소 공보관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별관 컨퍼런스룸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별관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1차 체포영장 권한쟁의·효력정지 가처분이) 적법 요건의 주된 쟁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적법 요건을 포함한 검토가 계속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법원은 윤 대통령을 상대로 지난해 12월 31일 첫 체포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천 공보관에 따르면 오는 14일 예정된 탄핵심판 사건의 첫 변론에 윤 대통령이 직접 참석할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국회(청구인) 혹은 윤 대통령(피청구인) 측에서 제출한 추가 서류도 없는 상황이다.헌재는 전날 열린 재판관 회의(평의)에서 탄핵심판 첫 변론에서 다룰 쟁점을 중점 논의했다. 천 공보관은 “지난 9일 평의에서 전원재판부는 제출된 증거들에 대한 증거 능력 여부와 소추 사유 등의 쟁점 정리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천 공보관은 ‘헌재가 수사기관으로부터 받은 기록 자료를 변론 일주일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재판관님들이 주말과 휴일에 관계 없이 재택 방식을 통해서도 계속 검토 중이다”라고 답했다.한편, 윤 대통령 측은 법무법인 선정의 차기환(61·사법연수원 17기) 변호사를 추가 선임했다. 이와 관련 헌재는 전날 윤 대통령 측 대리인으로부터 소송 위임장을 제출 받았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 측 탄핵심판 대리인단은 차 변호사를 포함해 배보윤·윤갑근·배진한·서성건·최거훈·도태우·김계리 변호사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7월 23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5.01.10 I 최연두 기자
LG '올레드 TV', 해외 유력 매체서 극찬…"가장 훌륭하다"
  • LG '올레드 TV', 해외 유력 매체서 극찬…"가장 훌륭하다"[CES2025]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LG전자(066570)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잇따라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LG 올레드 에보(모델명 G5).(사진=LG전자)미국 유력 IT 매체 씨넷은 2025년 신제품인 ‘LG 올레드 TV G5’를 CES 2025 최고 TV로 선정하며 “G5는 CES 2025에서 본 모든 OLED TV중에서 가장 훌륭하다”고 극찬했다. 또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에 대해서도 “지난해 CES에서 발표된 바 있지만 너무 멋지다는 점에서 올해 최고 TV로 언급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해외 유력 매체들의 찬사도 이어졌다. ‘지디넷(ZDNET)’은 LG 올레드 TV G5를 최고의 TV로 선정하며 “올레드 TV의 왕인 LG가 올해 CES 2025에서도 왕좌를 유지한다”고 극찬했다.탐스가이드도 “G5는 이전 모델보다 훨씬 더 밝고 화려해 보이며, 이에 대해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것은 G5로부터 멀어지는 것이 고통스러웠다는 점이다”라고 평가했다.앞서 LG 올레드 TV는 지난해 11월 CES 출품목을 대상으로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수여하는 ‘CES 혁신상’에서 총 6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특히,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최고 혁신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로써 2025년형 LG 올레드 TV는 9일(현지시간) 기준으로 CES 혁신상을 비롯, 유력 매체들이 선정한 CES 최고 제품상 등 총 37개의 어워드를 받았다. LG전자 전체 제품으로 범위를 넓히면 24개의 CES 혁신상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08개 어워드를 이번 CES 2025에서 수상했다.LG전자의 프리미엄 액정표시장치(LCD) TV인 QNED TV도 해외 주요 매체들의 호평을 받았다. 폭스 TV는 아침뉴스 CES 코너에서 주목 받은 TV로 무선 솔루션을 적용한 LG QNED 에보를 선정하며 “소비자들이 다음 TV를 구매 할 때 고려할 진정한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또 IT 전문 매체 ‘안드로이드 오쏘리티’는 CES 최고의 TV로 LG QNED 에보를 선정했다.TV뿐만 아니라 LG전자 생활가전에 대한 외신들의 찬사도 이어졌다. 특히 LG의 초프리미엄 라인업 ‘LG 시그니처’ 제품이 주목을 받았다.미국 매체 트와이스는 LG 시그니처 냉장고(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를 올해의 CES 최고 제품으로, 와이어커터는 LG 시그니처 전자레인지(후드 겸용 전자레인지)를 CES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또 다른 매체 투데이는 LG 시그니처 후드 겸용 전자레인지를 “CES 2025에서 반드시 봐야 하는 제품”으로 꼽았다.LG 시그니처 29인치 세탁기와 건조기 세트는 영국의 IT 매체 트러스티드리뷰가 선정한 올해 CES 최고의 제품에 올랐다.이 외에도 LG전자의 이동형 인공지능(AI)홈 허브(프로젝트명: Q9)는 CES 2025 공식 소식지 ‘CES 데일리’가 선정한 ‘새롭고 주목할 만한 제품’으로 소개됐다.LG전자의 신개념 가전도 외신의 호평을 받았다. 美 디자인 전문매체 얀코디자인은 스탠드 조명 디자인을 적용한 LG 틔운 콘셉트 제품을 “실용성과 스타일 둘 다 잡은 세련된 제품”이라며 CES 2025 최고 디자인으로 선정했다.
2025.01.10 I 공지유 기자
'김남국 코인' 발언 장예찬…法, 위자료 3000만원 배상 판결
  • '김남국 코인' 발언 장예찬…法, 위자료 3000만원 배상 판결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자신에 대해 ‘불법 코인거래’ 의혹을 제기한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에게 법원이 3000만원 손해배상을 판결했다. ‘막말 논란’으로 부산 수영구 공천이 취소된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서울남부지법 민사3단독(재판장 한웅희)은 10일 장 전 청년최고위원에게 위자료 3000만원 배상을 판결했다. 그러면서 2023년 5월 23일부터 이날까지 연 5%, 이후 돈을 다 갚는 날까지 연 12%의 비율로 계산한 돈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소송비용은 김 전 의원이 40%, 나머지는 장 전 청년최고위원이 부담하도록 판시됐다. 재판부는 “원고가 공인이고 (피고에게) 언론·출판·보도의 자유가 있지만, 공직자나 공직사회에 대한 감시나 비판, 견제라는 정당한 정치 활동의 범위를 벗어나 악의적인 공격으로 상당성을 잃은 것은 명예훼손이 되고, 구체적인 정황에 근거하지 않고 악의적으로 모함하는 일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의 발언은 원고의 국회의원으로서의 직무활동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을 표명한 것이 아니고 의혹이나 가능성 제기 수준을 넘어서 단정적인 표현으로 원고에 대한 사실을 적시하고 있다”며 “피고는 방송 도중 진행자가 제안한 시정의 기회를 뿌리치고 더 적극적으로 원고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구체적으로 적시했다”고 판결 사유를 밝혔다. 아울러 재판부는 “관련 형사사건에서 불기소 처분이 났지만 형사책임이 성립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민사상 불법행위를 구성하는지는 따로 검토해야 한다”며 “이 사건 이후 피고의 태도 등을 고려해 위자료를 3000만 원으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2023년 9월 자신의 불법 코인거래 의혹을 제기한 장 전 청년최고위원을 상대로 5000만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같은 해 6월에도 김남국 의원실은 장 전 청년최고위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대해 서울남부지검은 지난해 8월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앞서 장 전 청년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김 의원의 불법 코인거래 의혹을 제기했고,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김 의원을 범죄자로 표현했다.
2025.01.10 I 이영민 기자
10년간 아들 집에 가둔 친모…"엄마만 믿어"라더니 학대까지
  • 10년간 아들 집에 가둔 친모…"엄마만 믿어"라더니 학대까지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10대 아들을 두 달에 한 번만 외출시키고 학교에 보내지 않는 등 정신 ·신체적 학대를 일삼은 친모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춘천지방법원.(사진=뉴시스)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3단독(박성민 부장판사)은 전날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와 무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A씨(53)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또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5년간 취업제한을 함께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4월 아들인 10대 B군이 1주일에 2시간의 TV 시청 시간제한을 어겼다는 이유로 뺨을 여러 차례 때리고, 이튿날 새벽 자고 있던 B군을 깨워 뺨과 머리를 때린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A씨가 B군을 두 달에 한 번 외출시키고,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홈스쿨링을 하는 등 폐쇄적인 환경에서 양육한 사실을 확인했다. 또 B군이 검정고시를 통해 중학교에 입학했지만 학교에 보내지 않았다.또 B군이 5세일 때부터 방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폭행하기 시작해 10년 가까이 신체 학대를 일삼고 “아무도 믿지 말고, 엄마만 믿어야 한다”며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잘못된 훈육 방법으로 피해 아동을 때리고 학대했다”며 “이같은 학대는 신체적 고통과 함께 정신적으로도 심한 모멸감을 느끼게 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정신과 치료까지 받은 아이는 피고인을 용서하지 않고 분리해서 생활하기를 원했는데도 피고인은 반복적으로 접근했다”며 “다만 일부 행위가 훈육의 성질로 이뤄졌다고 보이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한편, 검찰은 이 사건 외에도 공무집행방해와 무고 혐의로 A씨를 수사 중이다.
2025.01.10 I 채나연 기자
넵튠-님블뉴런,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6 개막
  • 넵튠-님블뉴런,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6 개막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넵튠(217270) 자회사 님블뉴런은 ‘이터널 리턴’의 e스포츠 대회인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6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사진=넵튠)마스터즈는 이터널 리턴의 최강자들이 우승을 두고 경쟁하는 아시아권 오픈 리그이다. 총 2개의 페이즈(Phase)를 거치며 서킷 포인트(Circuit Point)를 많이 모은 상위 10팀과 LCQ(Last Chance Qualified)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준 2개 팀이 3월 21일 대전 드림 아레나에서 열리는 마스터즈 시즌6 파이널 참가 자격을 얻게 된다.마스터즈 페이즈1은 이날(10일)부터 2주간 진행된다. 지난 12월 대전 드림 아레나에서 열린 이터널 리턴 시즌5 파이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8개 팀은 시드권을 인정받아 예선 없이 각 페이즈에 참여한다. 지난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예선을 통해 올라온 24팀과 6일간 경기를 펼친다. 그룹 스테이지(GROUP STAGE)와 녹아웃 스테이지(KNOCKOUT STAGE)를 거쳐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한 팀들은 순위에 따라 서킷 포인트를 획득하게 된다. 페이즈1~2 동안 모은 서킷 포인트에 따라 대전에서 펼쳐지는 오프라인 대회 직행이 결정된다.마스터즈 시청에 따른 시청 보상도 마련됐다. SOOP(숲, 구 아프리카TV)과 치지직을 통해 대회 방송 시청 시, 인 게임 재화를 획득할 수 있는 드롭스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또 SOOP 플랫폼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할 경우 얻게 되는 재화 ‘젬(gem)’을 통해 이터널 리턴 이스포츠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e스포츠 아이템 상자를 획득할 수 있다. 상자에는 역대 우승자들의 이모티콘 및 아이콘, 중계진 어나운스 아이템이 제공된다.이외에 1월 24일부터 2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에는 마스터즈 성적에 따라 선정된 팀들을 초청해 지역 연고팀들과 경기를 펼치는 초청전 형태의 단일 대회 ‘슈퍼컵(SUPER UP)’도 진행된다.이터널 리턴의 모든 e스포츠 경기는 이터널 리턴 공식 유튜브, SOOP, 치지직 채널을 통해 중계되며 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터널 리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1.10 I 김가은 기자
'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이준혁, 로맨스 본격화?…핑크빛 분위기
  • '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이준혁, 로맨스 본격화?…핑크빛 분위기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이준혁이 핑크빛 분위기를 풍긴다.10일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제작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 측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스틸컷에는 비가 내리고 한껏 밀착한 지윤(한지민 분)과 은호(이준혁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은호는 지윤에게 우산을 씌워주고 있다. 은호는 지윤이 비를 맞을까, 우산을 그녀 쪽으로 기울이느라 다 젖었다.이 가운데 은호는 어린 아이용의 핑크색 우산을 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은호가 딸아이를 지키기 위해 육아 휴직을 했던 사연이 드러났고, 이는 자신을 홀로 두고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지윤의 아픈 상처를 더욱 아리게 했다. 이에 은호 딸 별(기소유)이의 것이라 짐작되는 이 우산이 지윤과 은호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기류에 어떤 매개체로 작용할지도 궁금해진다.무엇보다 뇌에 과부하가 와 쓰러질 정도로 많은 업무를 소화하고 있던 지윤은 자신을 위해 스카우트된 비서 은호를 그간 냉대해왔던 바. 그럼에도 은호는 지윤의 완벽한 비서가 되기 위해 밤낮으로 분투했고, 그 부드러운 온기가 마침내 지윤의 차가움을 조금씩 녹이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핑크빛 기류가 물씬 느껴지는 지윤과 은호의 투샷은 본격적인 밀착 케어 로맨스의 시작을 예고하는 것인지에 대한 설레는 기대감을 더한다. SBS ‘나의 완벽한 비서’ 3회는 10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5.01.10 I 김가영 기자
신임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장에 동국대 곽채기·감사단장 배근호
  • 신임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장에 동국대 곽채기·감사단장 배근호
  • 곽채기 신임 경영평가단장[이데일리 김정민 경제전문기자]올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경영평가단장을 곽채기 동국대 행배근호 신임 상임감사 평가단장정학과 교수가 맡는다. 올해는 총 100여명 위원이 참여해 87개 공공기관의 지난해 성과를 평가한다. 준정부기관 평가단장은 김춘순 순천향대 대외협력특임부총장(전 국회예산정책처장)이 맡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평가작업을 지휘한다. 상임감사 평가단장은 배근호 동의대 금융경영학과 교수가 2년만에 복귀했다. 곽채기 신임 경영평가단장은 서울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내무부 지방행정연수원 교수와 전남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그리고 서울행정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정부예산, 공기업, 지방재정 등 재무행정분야를 연구해왔으며 대통령 직속정책기획위원회 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민영화와 한국경제’, ‘철도정책론’, ‘복지재정과 시민참여’, ‘공기업개혁’,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지방재정’ 다수의 저서를 공저했다. 곽 단장은 현재 동국대학교에서 행정대학원장 겸 사회과학대학장을 맡고 있다. 김춘순 전 처장은 입법고시(8회) 출신으로 국회 정무위위원회 전문위원, 예정처 예산분석실장, 예전처장 등을 역임했다. 2021~2023년 한국마사회, 강원랜드 등 7개 사행산업 기관들을 통합감독하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배근호 감사평가단장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대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금융정책 및 재정 분야 전문가로 공공기관의 경영평가와 선진화 방안에 대한 정책 연구에 주력해 왔다. 공공기관연구센터 소장을 역임했으며 경영평가단 상임감사 평가단장과 준정부기관 및 공기업 평가검증단 단장을 지냈다. 기획재정부는 인터넷 공모 등을 받아 구축한 후보군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경영평가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평가단은 다음달 초 열릴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워크숍’을 시작으로 공공기관이 제출한 실적보고서에 대한 검토 등 본격적인 경영평가에 착수한다. 평가결과는 통상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 심의를 거쳐 6월말 확정된다.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이미 평가기준은 사전에 정해진 만큼 재무지표를 중심으로 한 기존 평가기준에는 큰 변화 없이 공공기관 경영평가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0 I 김정민 기자
삼성E&A,1.4조 규모 말련 플랜트 본계약 체결…SAF 시장 출사표
  • 삼성E&A,1.4조 규모 말련 플랜트 본계약 체결…SAF 시장 출사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삼성E&A(옛 삼성엔지니어링)은 펭게랑 바이오리파이너리와 ‘말레이시아 신규 바이오정유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지속가능항공유(SAF) 시장 첫 진출인 만큼, 향후 에너지 전환 및 친환경 분야 신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삼성E&A 말레이시아 신규 바이오정유 프로젝트 위치도.(사진=삼성E&A)이번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남부 조호르 펭게랑 지역에 연간 65만t의 SAF, 바이오 디젤, 바이오 납사 등을 생산하는 친환경 플랜트 건설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삼성E&A는 설계, 조달, 공사, 시운전 전 과정을 수행한다. 계약 규모는 1조 3819억원(미화 약 9억5000만달러)으로 이중 본사분 8176억원, 법인계약분은 5643억원이다. 앞서 삼성E&A는 지난달 11일 이번 프로젝트의 낙찰통지서(LOA) 접수를 공시한 바 있다.특히 삼성E&A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로 에너지 전환 신사업인 SAF 시장에 첫 진출하게 됐다. 삼성E&A는 그간 △저탄소(E&Able Low) △무탄소(E&Able Zero) △친환경(E&Able Circle) 등 3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해온 에너지 전환과 친환경 분야 신사업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SAF는 기존 화석연료 대신 폐식용유, 팜유 등 바이오 원료로 생산된 항공유로 탄소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어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 받고 있다. 전세계적인 탈탄소 흐름으로 EU 등 주요 국가들이 SAF 혼합 사용을 의무화하는 추세라 SAF 시장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삼성E&A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에서 10여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아온 풍부한 경험자산과 모듈화, 자동화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활용하고 발주처 및 기술선과도 협력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며 “회사의 첫 SAF 프로젝트를 성공 수행해 앞으로 친환경 탄소중립 분야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검은 수녀들' 송혜교, 절친 강민경 유튜브 출격…홍보 릴레이
  • '검은 수녀들' 송혜교, 절친 강민경 유튜브 출격…홍보 릴레이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한국 오컬트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연 ‘검은 사제들’, 그리고 ‘국가부도의 날’, ‘마스터’, ‘브로커’ 등을 제작한 영화사 집의 신작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의 송혜교가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이어 10일(금) 오늘 밤 공개될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 출연해 홍보 릴레이를 이어간다.(사진=NEW)‘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위험에 처한 소년과 이를 둘러싼 인물들의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검은 수녀들’의 송혜교가 137만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강민경의 공식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 출연한다.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는 송혜교와 강민경이 특별한 시너지를 발산하며 유쾌한 티키타카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송혜교의 솔직 담백한 입담으로 풀어내는 풍성한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길 예정이다. 여기에 의심과 호기심을 품은 ‘미카엘라’ 수녀 역 전여빈도 출연해 영화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재치 있는 매력을 뽐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소년을 살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유니아’ 수녀 역의 송혜교와 전여빈의 영화 촬영장에서 다져진 케미도 예고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렇듯 송혜교, 강민경의 유쾌한 에너지는 물론, 전여빈의 출연과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가 담긴 이번 에피소드는 유튜브 채널 ‘걍밍경’을 통해 바로 오늘, 10일(금) 공개될 예정이며 이어지는 2부는 오는 16일(목)에 공개된다.새로운 변신이 기대되는 배우들의 조합, 신선한 소재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영화 ‘검은 수녀들’은 2025년 1월 24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2025.01.10 I 김보영 기자
컴투스 ‘서머너즈 워’, 인기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콜라보
  • 컴투스 ‘서머너즈 워’, 인기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콜라보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컴투스(078340)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에서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과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컴투스)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컬래버 캐릭터 5종이 추가됐다. 혈귀가 되어버린 여동생을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해 귀살대에 입대한 주인공 소년 카마도 탄지로를 비롯해 △카마도 네즈코 △아가츠마 젠이츠 △하시비라 이노스케 △암주·히메지마 교에이 등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에서 활약하는 주요 캐릭터를 ‘서머너즈 워’에서 만나볼 수 있다.‘미니게임’, ‘합동 강화 훈련’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귀멸의 칼날 콜라보 건물’도 추가됐다. 게임에 접속만 해도 다양한 보상이 주어지는 ‘출석 보상’, ‘귀살대 임무’ 등에도 참여 가능하다.미니게임에서는 콜라보 캐릭터로 플레이할 수 있는 ‘전력 달리기 훈련’, ‘장애물 넘기 훈련’, ‘물살 가르기 훈련’ 등 게임 3종이 제공된다. 콜라보 기간 중 세 게임의 룰이 순차 변경돼 매주 재미를 즐길 수 있다. 합동 강화 훈련에서는 콜라보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스테이지를 공략하고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이 밖에도 ‘소환사 X’에 라이벌로 콜라보 캐릭터가 등장하고, 채팅창에서 사용 가능한 ‘귀멸의 칼날’ 이모티콘 10종도 추가됐다. 콜라보 캐릭터를 비롯해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기념 이벤트 5종도 전개된다.
2025.01.10 I 김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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