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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아시아에 日 라멘·덮밥 식당 '쑥'…해외서 활로 찾는 외식기업[食세계]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라멘·덮밥 등을 판매하는 일본 외식기업들이 내수 부진에 북미, 아시아 등에서 해외에서 활로를 찾고 있다. 현지화 및 생산 인프라 강화 전략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사진=게티이미지)28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과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해외의 일본 음식점 수는 2023년 기준 약 18만 7000점으로 2년 전인 2021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오랜 기간 메뉴 가격 인상을 단행하기 어려웠던 내수 시장과 달리 해외는 가격 인상에 대한 거부감이 비교적 적은 편이며, 최근 일본 라멘, 소고기덮밥 등 일본 음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코트라)홋카이도 오타루 시의 일본 라멘 기업 와코우 식품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연간 154억 엔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 중 25%를 미국 자회사에서 벌어들였다. 와코우 식품은 미국 캘리포니아 공장을 생산 거점으로 두고 있는데, 미국 시장에서 호조에 발맞춰 약 1억 5800만 엔을 투자해 내년 6월 중으로 현지 생산량을 25% 확대한 월 250t까지 높일 계획이다.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이비스 월드에 따르면, 미국 내 일본 라멘 점포는 2023년 1604점을 기록하면서 10년 전과 비교해 1.46배가 됐다.일본 규슈 사가현에서 일본 라멘 제품을 생산하는 마르타이 사도 올해부터 북미에서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마르타이 사의 주력 제품은 건라면으로, 튀기지 않는 건조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한다. 마르타이도 올해 3월 기준 연간 매출액을 7억5000만 엔을 달성했다. 지금까지 주요 시장은 아시아권이었지만, 북미 시장으로의 진출 및 판매 거점 확대를 목표로 두고 있다.요시노야 홀딩스 산하의 라멘 세타가야는 최근 우리나라 대구시에 위치한 쇼핑몰에 점포를 내면서 아시아 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 세타가야는 미국 뉴욕에서 3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한국 진출을 기점으로 세계적인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루가메 제면으로 유명한 트리돌 홀딩스도 한국 재진출을 고려하고 있다. 이 외에도 소고기덮밥으로 유명한 ‘마츠야’를 운영하는 마츠야 푸드 홀딩즈는 지난 8월 11일 홍콩에 마츠야 직영점을 개점했다. 현재 마츠야는 중국, 대만, 몽골 등지에서 총 18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일본 외식 기업들은 현지화 전략, 생산 거점 확보 등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철저한 시장 조사를 기반으로 현지 맞춤형 전략을 펼치며 고객층을 확대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식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도 현지화, 생산 인프라 강화,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내란은 이재명이" vs "끝까지 응징"..탄핵찬반 갈린 광화문 광장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올해 마지막 토요일인 28일, 서울 도심 곳곳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을 촉구하거나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특히, 지난 2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이 열린 데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양측의 집회 열기도 더욱 고조되는 분위기다. 28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열린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주최 ‘자유민주주의 수호 광화문 국민혁명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스1)이날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와 자유통일당 등은 오후 1시부터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인근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는 세종대로를 중심으로 도시철도 광화문역 2번 출구부터 서울시청 앞 광장까지 모든 차로가 막힌 채 진행됐다. 이날 무대에 오른 뮤지컬 배우 차강석씨는 “야당 대표는 본인의 재판은 밥 먹듯이 미루면서 (한 권한대행이) 나라 명운을 좌지우지하는 사안에 정당하게 거부권을 행사하고 양당 협의를 구하고 검토하고 신중하게 결정하려는 게 직무유기냐”며 “야당은 대한민국을 무정부 상태로 만들려는 시도를 그만하라”고 강조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 ‘계엄 합법, 탄핵 무효’, ‘내란 수괴 이재명을 체포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무대 지시에 맞춰 ‘우리의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님 힘내세요’ 등 구호를 외쳤다. 무대에서 ‘손에 손잡고’, ‘테스형’ 등 대중가요가 흘러나오자 참가자들 사이 분위기가 달아오르는 모습도 보였다. 반면, 이에 대응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 15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도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 종로구 경복궁 동십자각 앞에서 집회를 개최한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보신각 앞에서 모여 동십자각으로 행진해 집회에 합류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단체는 집회를 통해 윤 대통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는 동시에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판결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헌재 재판관 임명을 요구할 것으로도 보인다. 이들은 집회 이후 경복궁 동십자각을 시작으로 헌재(안국동 사거리)와 명동(한국은행 사거리)을 거쳐 행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단체 촛불행동도 이날 오후 2시 헌법재판소 앞 안국역에서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해당 집회에 참석한 배우 이원종씨는 “국민이 뽑아놓은 국회의원에게 발포를 명령하는 그런 자가 아직 시퍼렇게 살아 있다”며 “끝까지 기억하고, 끝까지 찾아내서 응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서울 시내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리면서 집회 장소 인근 건물과 카페엔 집회 참가자들로 북적거리는 모습을 나타냈다. 일부 카페와 서점에선 화장실을 이용하려는 집회 참가자들로 긴 줄이 늘어서기도 했다. 행정안전부는 인근 지하철 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라 지하철 역사 인파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 '열혈사제2' 김성균, 시즌3 염원… "열혈사제로 또 뵙기를"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열혈사제2’ 김성균이 2024년 최고의 사이다 한 방을 선물했다.김성균(사진=SBS ‘열혈사제2’)김성균은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에서 구담경찰서 강력팀 형사 구대영 역을 맡아 유쾌한 에너지와 믿고 보는 연기로 마지막까지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27일 방송된 ‘열혈사제2’는 구대영(김성균 분)과 구담즈가 시원하게 남두헌(서현우 분), 김홍식(성준 분)을 처단하는 권선징악 결말로 통쾌함을 선사했다. 뻔하지 않은 신선함으로 전개를 풀어내며 역시 ‘열혈사제’라는 평을 이끌었다.남두헌과 김홍식의 카르텔을 밝혀내기 위한 청문회는 쉽지 않았다. 구대영, 김해일(김남길 분), 박경선(이하늬 분)은 남두헌을 계속해서 압박했지만 그는 꿈쩍도 하지 않았고, 증인들 역시 남두헌의 협박에 입을 다물며 사실을 은폐했다.실패로 돌아간 첫 번째 청문회와는 달리 두 번째 청문회는 성공적이었다. 구담즈는 우연히 확보한 꿀단지를 공개, 남두헌의 죄를 만천하에 드러냈고 청문회장 안으로 진입한 김홍식까지 멋지게 진압하며 악의 무리를 깔끔하게 무찔렀다.이후 구대영은 남두헌과 결탁했던 기자 기덕기에게 강력한 헤딩을 날린 것은 물론 구자영(김형서 분)과 함께 경찰청장 표창을 받고 고향을 방문하는 모습으로 끝까지 꽉 찬 웃음을 선사했다.이렇듯 김성균은 종영까지 노련한 연기로 몰입감을 안겨줬고, 상대 배우들과의 각기 다른 케미를 만들어내며 극에 풍성함을 더했다. 특히 김성균은 전개에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은 물론, 자칫 새로움이 떨어질 수 있는 기존 캐릭터인 구대영을 한층 입체적이고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재미를 극대화했다.이러한 가운데, 김성균은 소속사 UL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열혈사제2’를 떠나보내는 소회를 밝혔다. 먼저 김성균은 “이번 시즌도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열혈사제1’부터 지금까지의 과정들이 하나의 여정으로 느껴져 묘한 감정이 드네요”라며 ‘열혈사제’ 시리즈에 대한 짙은 애정을 드러냈다.끝으로 김성균은 “마지막까지 재밌게 봐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열혈사제’로 또 뵐 수 있길 기원합니다”라며 종영까지 꾸준한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김성균은 ‘열혈사제’ 시즌1으로 연기대상에서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던 것에 이어, 지난 21일 진행된 ‘2024 SBS 연기대상’에서 5년 만에 또 한 번 우수연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아 대중적인 인정과 함께 그간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열혈사제2’에서의 특급 열연으로 통쾌한 마무리를 선물한 김성균. 김성균의 활약은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 덱스터스튜디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기술 참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덱스터(206560)스튜디오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제작에 참여하며, 다시 한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덱스터는 이번 시즌의 디지털 색보정(DI) 작업을 맡았으며, 자회사 라이브톤은 전편에 이어 음향(SOUND) 작업을 통해 <오징어 게임>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더욱 강조했다.오징어게임 스틸컷 사진. 사진=넷플릭스덱스터와 라이브톤은 최근 <기생수: 더 그레이>, <지옥> 시즌2 등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에서도 협업하며, 넷플릭스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에서도 덱스터는 시각효과(VFX), 디지털 색보정(DI), 음향 등 포스트 프로덕션 전반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디지털 색보정, “미술과 세트의 고유 색채 살렸다”덱스터의 DI본부 컬러리스트 박진영 상무는 “이번 시즌은 업계 최상급 화질을 자랑하는 아리 알렉사 35(ARRI ALEXA 35) 카메라로 촬영됐다. 우리는 영상의 표현력을 극대화하고, 미술과 세트의 고유 색채와 분위기를 사실감 있게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커진 게임장의 생동감과 다채로운 시각적 요소들이 더욱 강화된 시즌2에서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음향, 캐릭터의 심리전과 감정선 극대화라이브톤의 강혜영 이사는 전편에 이어 사운드 수퍼바이저로 참여하며, “시즌1에서 시청자들이 느꼈던 감각을 이번 시즌에서도 일관되게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며, “특히 인물들의 복잡한 감정선을 사운드 믹싱으로 극대화하여, 극중 캐릭터들의 본성이나 심리전의 변화를 더욱 명확히 전달했다”고 설명했다.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포스터 (사진 제공: 넷플릭스)‘오징어 게임’ 시즌2, 해외 호평 잇따라덱스터의 기술 참여와 더불어, ‘오징어 게임’ 시즌2는 공개와 동시에 해외 언론에서 폭발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버라이어티는 “전작의 주제를 확장한 가치 있는 후속작”이라고 평가했으며, IGN은 “치밀한 스토리텔링과 복잡한 세계관 확장을 통해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고 찬사를 보냈다. 또한, BBC는 “지옥 같은 세계로의 반가운 귀환, 시청자들을 오싹하게 할 것”이라고 극찬했다.시즌2는 이정재와 이병헌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치열한 대결과 새롭게 확장된 게임의 세계가 주된 이야기로, ‘기훈’과 ‘프론트맨’의 심리전과 갈등을 더욱 심도 깊게 다뤘다. 특히, 각 게임에서 느껴지는 강렬한 긴장감과 변화하는 감정선은 덱스터의 기술력이 빛을 발한 부분으로, 시각적 상상력과 세련된 프로덕션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오징어 게임> 시즌2는 또한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며, South China Morning Post는 “유일한 문제는 시즌3를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라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덱스터와 라이브톤의 기술력이 더해진 <오징어 게임> 시즌2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며, 시즌3은 2025년 공개 예정이다.
- 김준호, "빨리 결혼하라" 日 시민 응원에… 손하트 화답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독박즈’가 일본 도쿄 시내 한복판에서 즉흥 팬미팅을 한다.(사진=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AXN)오늘(28일) 오후 8시 20분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 19회에서는 일본으로 떠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이색 길거리 액티비티인 ‘스트리트 카트’를 타고 일본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는 현장이 공개된다.이날 ‘독박즈’는 유세윤이 강력 추천한 스트리트 카트 체험에 나선다. 간단한 교육을 받은 뒤 ‘독박투어’ 단체티를 맞춰 입고 카트에 탄 ‘독박즈’는 “우리 일본 사람들에게 ‘독박투어’ 홍보 열심히 하자”면서 의욕을 내뿜는다. 이후, 약 40분이 소요되는 시내 코스에 접어든 이들은 하라주쿠-오모테산도-시부야를 카트를 타고 달리면서 길거리 시민들의 쏟아지는 시선을 마음껏 즐긴다. 예상보다 빠른 스피드에 놀란 홍인규는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 이거 부부끼리 타도 재밌겠는데?”라며 즐거워 하고, 김준호는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게 아닙니다~, ‘독박투어’ 많이 봐주세요”라고 길거리 홍보에 힘을 쏟는다. 급기야 유세윤 등은 삐걱 댄스까지 시전하면서 길거리 시민들을 위해 포즈까지 취해주는 등 특급 팬서비스를 선사한다.김대희와 장동민 등도 ‘K퍼포먼스’를 이어가면서 일본 데뷔 신고식(?)을 성황리에 마친다. 그런데 몇몇 시민들은 한국말로 김준호를 향해 “빨리 결혼하세요!”라고 크게 외쳐 모두를 놀라게 한다. 김준호는 자연스레 ‘손 하트’를 하면서 한류스타다운 여유를 내보인다. 일본 길거리 시선을 싹 쓸어 담은 ‘한류스타 독박즈’의 즉석 팬미팅 현장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과연 60만원에 달하는 ‘스트리트 카트’ 비용을 누가 내게 될지에도 궁금증이 모인다.도쿄에서 펼쳐지는 ‘스트리트 카트’ 체험 현장과, 일본 편 ‘최다 독박자’ 벌칙인 ‘미니언즈 분장하고 5km 마라톤 행사 뛰기’를 수행할 주인공의 정체는 오늘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 1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박투어3’는 채널S, K·star, AXN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12월 29~1월 4일)
- 농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2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대설 및 한파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내주(12월 29~1월 4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이다.◇주요일정△29일(일)-△30일(월)10:00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장·차관, 서울)△31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14:00 국회 본회의(잠정)(장관, 서울)△1일(수)08:00 2025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장관, 서울)△2일(목)09:00 2025년 정부시무식(장관, 서울)14:00 농림축산식품부 시무식(장관, 세종)△3일(금)09:30 업무점검회의(장관, 세종)△4일(토)-◇보도자료△29일(일)11:00 귀농인 취득 농지에 대한 취득세 감면 등 지방세 특례 일몰 연장11:00 개인 맞춤 식품·식단 추천서비스로 판매자도 소비자도 활짝 11:00 신품종 심사·육종 ‘영상분석으로 쉽고 빠르게’△30일(월)07:00 새로운 아이디어로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올해의 ‘신지식농업인’ 8명 선정!11:00 ‘청양 구기자 전통농업’ 제19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11:00 농촌 집수리 봉사활동의 따뜻한 결실, 농촌 취약계층 삶의 질 만족도 향상11:00 푸드테크 발전을 위한 표준화작업 본격 가동△31일(화)-△1일(수)11:00 농식품부, 군 급식용 농식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11:00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 연구개발사업 통합공고△2일(목)06:00 2025년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 교육 시작11:00 컨소시엄으로 뭉친 K-스마트팜, 2024년 해외 수주 성과 창출11:00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한 그린바이오산업법 본격 시행11:00 청년 창업과 성장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11:00 농업경영체 양파·마늘 변경사항 신고하세요!11:00 ‘윈터프린스’, ‘미래향’ 아세요? 맛 좋고 먹기 편한 우리 감귤△3일(금)-△4일(토)-
- 이경실, 아들 손보승과 혼전임신 갈등… "1년간 연락 끊어"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코미디언 이경실이 딸 손수아, 아들 손보승과 함께 TV조선 인기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출격한다.(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내년 1월 6일 돌아오는 ‘조선의 사랑꾼’이 28일 공개한 티저 영상에서 이경실의 딸 손수아가 등장했다. 손수아는 “저희 어머니는 유명한 연예인 이경실이고, 동생은 배우 손보승이다”라며 정체를 밝혔다. 뜻밖의 이름에 김국진은 “오마이갓”이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고, 뒤이어 황보라도 “진짜로?”라며 새 사랑꾼 가족의 깜짝 등장에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이후 손수아는 “3년 전쯤에 제 동생이 아기 아빠가 되었다. 동생과 엄마가 1년 가까이 연락을 끊고 지냈다”라며 가족사를 밝혔다. 실제로 손보승은 23세 어린 나이에 혼전 임신 소식을 알렸고, 현재 한 아이의 아빠가 됐다. 한편 이경실은 “군대도 안 간 아들이 아이를 가졌다고 했을 때 그냥 까마득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라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가족의 화합을 위해 큰딸 손수아가 엄마 이경실&동생 손보승이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손보승이 혼전 임신이 아닌 “23살에 혼인신고할게요”라고 말했으면 상황이 달라졌을 것 같냐는 질문을 하자 이경실은 “지금 그 얘기 할 타이밍이 아니다. 지금 해결해야 할 일이 많지 않냐”라며 분노를 폭발시켰다. 몇 마디를 채 나누지 않았지만 두 사람의 감정은 격앙됐고, 서로가 하고 싶은 말만 내뱉었다. 결국 이경실은 “임신했을 때 네가 책임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거야?”라며 아들을 몰아세웠고, 손보승은 “나는 실수를 한 건 아냐”라며 받아쳤다. 계속되는 답답한 상황에 화해의 장을 마련한 딸 손수아도 그저 한숨만 내쉬었고, 분위기는 얼음장같이 차가워져만 갔다.오래된 감정의 골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경실, 손수아, 손보승의 이야기는 ‘조선의 사랑꾼’에서 만날 수 있다.
- '회의·회의·회의' 대통령 겸 총리 겸 경제부총리 최상목이 할 일은?
- F4회의에는 최상목 권한대행 외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한다. 사진=기획재정부[이데일리 김정민 경제전문기자]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국회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으로 인해 대통령과 국무총리 직무, 그리고 기존 경제부총리 업무까지 1인 3역을 맡게 됐다. 가뜩이나 비상계엄 이후 악화한 경제 상황으로 인해 과로에 시달리고 있던 경제부총리가 국정 전반을 책임지는 대통령, 국무총리 업무까지 수행해야 한다는 얘기다. 최상목 권한대행이 맡아서 처리해야 할 업무를 회의 중심으로 정리해봤다. ◇최상목이 대통령·총리 대신 해야할 일..회의·회의·회의 대통령은 각종 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지시를 전달하고,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의무적으로 주재해야 하는 대표적 회의가 국무회의다. 국무회의는 대한민국의 헌법상 최고 정책 심의 및 결정 기구로, 정부의 주요 정책을 심의하고 결정한다. 대한민국 헌법 제89조에 규정돼 있으며, 행정부의 중요한 정책을 논의하고 법률, 대통령령 등을 심의하는 헌법 기관이다. 국회에 제출할 법률안 심의, 국회 의결 법률 공포가 모두 국무회의를 통해 이뤄진다. 의장은 대통령, 부의장은 국무총리다. 의장과 부의장이 모두 궐석인 만큼 최 권한대행이 앞으로 빠짐없이 국무회의를 주재해야 한다. 대통령 직속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National Security Council)는 수시로 열린다. 국가 안보와 관련된 주요 정책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정부 최고 수준의 회의체다. 국가의 생존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안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 방안을 논의한다. 의장은 대통령이며 상임위원회 위원은 국가안보실장(상임위원장), 외교부 장관, 국방부 장관, 통일부 장관, 국가정보원장 등 주요 안보 관련 부처의 장관들이다. 올해에는 1월 25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NSC 상임위원회를 시작으로 지난 1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 회의까지 다섯차례 열렸다. NSC는 주로 북한 도발 등 비상상황에서 비정기적으로 열리는 만큼 큰 부담은 없다. 반면 매년 초 열리는 신년 연두 업무보고 회의는 최상목 권한대행을 ‘회의 지옥’으로 몰아넣을 전망이다. 신년 연두 업무보고는 매년 새해 초 정부 각 부처와 기관이 대통령에게 주요 업무 계획과 정책 방향을 보고하는 공식 회의다. 대통령 주재로 열리며 한 해 동안 추진할 국가적 과제와 목표를 점검하고 정부 전체의 정책 방향을 조율한다. 각 부처와 주요 기관은 대통령 주재 회의서 전년도 주요 성과를 보고한 뒤 새해 추진할 정책을 발표히고 논의한다. 문제는 단발성 회의가 아니라는 점이다. 부처별, 기관별로, 지난해 정부가 한 일을 평가하고, 올해 해야할 일을 정하는 만큼 연초에는 매일 마라톤 회의가 이어진다. 이전에는 간혹 대통령을 대신해 총리가 회의를 주재 했으나 현재로서는 이마저도 불가능하다. 국무회의와 마찬가지로 최상목 권한대행이 모든 회의를 주재해야할 상황이다. 업무보고는 기획재정부, 교육부 등 18개 정부부처와 국가정보원, 국가권익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을 비롯해 대통령이 직할하는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등도 대상이다. 비상민생회의도 있다. 이 회의는 대통령이 주재하는 경제 및 민생 현안 대응 회의로, 2022년 7월 8일 첫 회의 이후 비정기적으로 개최했다. 이밖에 나라 살림을 어떻게 운영할지 논의하는 국가재정전략회의가 내년 상반기에 예정돼 있다. ◇경제사령탑 경제부총리 역할도 빠듯 .국무총리는 대통령 부재시 대신 주재하는 경우 외에는 주도적으로 주재하는 회의가 많지는 않다. 총리가 주재하는 회의는 매주 목요일 열리는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가 대표적이다. 이 회의에서는 정부부처간 현안을 점검하고 부처간 이견을 조율한다. 이외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대외경제장관회의, 정부위원회 회의 등을 주재하거나 참석한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권한대행을 맡기 전에도 매일 회의 지옥에 시달려 왔다. 경제부총리는 매주 금요일 열리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시작으로, 혁신성장전략회의,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다. 이밖에 비정기적으로 열리는 비상경제민생회의와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인 ‘F4(Four Pillars of Economy)’회의도 참석해야 한다. F4 회의는 정부가 경제정책과 민생경제를 신속하게 점검하고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비공식 고위급 회의체로, 경제 관련 주요 인사들이 모여 경제 현안을 논의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참석자는 최상목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비상계엄 선포,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 등으로 인한 경제 불안을 점검하고 실시간 대응을 위해 주2회 정기적으로 F4 회의를 열고 있다.
- '유니버스 리그', 꿀벅지 남도윤→고음 박한… '홀리데이' 매력 발산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유니버스 리그’ 선수들이 경쟁을 잠시 멈추고 체육대회와 장기자랑으로 그동안 숨겨왔던 매력을 발산했다.(사진=SBS ‘유니버스 리그’ 방송화면)지난 27일 오후 11시 20분 방송한 SBS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 6화에서는 ‘유니버스 리그 홀리데이’가 펼쳐졌다.그동안 서바이벌에 임하느라 고생한 선수들은 한자리에 모여 ‘유니버스 리그 홀리데이’를 즐겼다. 1부 체육대회와 2부 장기자랑으로 진행된 ‘유니버스 리그’ 홀리데이에서는 그간 보지 못했던 선수들의 매력이 가득 담겨 이목을 집중시켰다.1부 체육대회는 팀 리듬 스티븐, 팀 그루브 서정우, 팀 비트 차웅기가 MC를 맡았다. 체육대회 우승팀에게는 팀 회식권이 주어지는 상황. 이에 선수들은 회식권을 따기 위해 열정을 불태웠다.먼저 랜덤 플레이 댄스로 분위기를 예열했다. 이어 체육대회 본 게임 ‘허벅지를 버텨라!’에서는 선수들의 ‘꿀벅지’ 대결이 펼쳐졌다. 군필자인 팀 그루브 김기중이 어마어마한 파워를 보여준 가운데, ‘유니버스 리그’ 내 댄스 최약체인 팀 비트 남도윤이 의외의 실력자로 급부상했다. 남도윤은 김기중을 단숨에 꺾으며 우승자가 됐다.팀 케미를 확인할 수 있는 ‘볼과 볼 사이’ 게임도 이어졌다. 헤어롤, 움직이는 생선 인형 등 독특한 물건을 볼 사이에 끼우고 달려 빨리 돌아오면 승리하는 게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1위는 팀 리듬이 차지했다. ‘단체 줄넘기’에서는 팀 그루브가 무려 61개를 기록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꼴찌는 단 1개도 성공하지 못한 팀 비트였다.‘계주’는 무려 승점 10점이 걸렸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최종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상황.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켄타와 제이엘이 넘어지는 안타까운 장면도 나왔다. 접전 끝에 승리는 팀 비트가 차지했다. 이에 따라 팀 비트는 팀 회식권을 얻는 기쁨을 누렸다.2부 장기자랑 MC는 팀 리듬 김동윤, 팀 그루브 박주원, 팀 비트 남도윤이 맡았다. 선수들은 장기자랑을 통해 소속팀과 상관없이, 원하는대로 유닛을 만들어 무대를 꾸몄다.먼저 김기중, 권희준, 금진호, 김주형은 FT아일랜드의 ‘사랑앓이’로 섹시미를 발산했다. 차웅기와 장슈아이보는 ‘올 포 유(All For You)’로 입맞춤을 했다. 과거 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함께했던 두 사람은 “원수에서 친구로”라며 이전과 달리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알려 눈길을 끌었다.박주원, 다이스케, 여강동, 허쥔진은 NCT DREAM ‘캔디’로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파워풀한 댄스에 러블리 매력을 더해 보는 선수들을 감탄케 한 것. 또 남도윤은 김대윤, 배재호와 함께 10cm ‘폰서트’를 열창하며 숨겨진 기타 실력을 공개했다.박한과 제이엘의 보컬 차력쇼도 펼쳐졌다. 감미로운 목소리에 안정적인 고음이 무대를 가득 채우자 “진짜 최고”, “콘서트 같다”는 극찬이 터져 나왔다. 이어 젠젠, 안율, 김동윤, 맥은 반짝이 의상을 입고 등장해 영탁의 ‘찐이야’를 선보였다. ‘태국 왕자’ 젠젠의 무결점 K-트롯 무대에 박수가 쏟아졌다.장기자랑 1위 팀은 ‘찐이야’를 부른 ‘막내즈’였다. 형들을 제치고 최종 우승한 것. 이들은 의류교환권을 상품으로 받으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SBS와 F&F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하는 ‘유니버스 리그’는 걸그룹 유니스를 탄생시킨 ‘유니버스 티켓’의 두 번째 시즌이다. 7화는 오는 1월 3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 ‘12·3 계엄' 군·경 4700명 동원…국회에만 1768명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동원된 군과 경찰 인원이 4700여명으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무장한 계엄군이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지난 27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형법상 내란(중요 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 기소하면서 4700명이 넘는 군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 주변의 평온을 해쳐 ‘폭동’에 해당한다고 결론 냈다.윤석열 대통령은 앞서 지난 12일 대국민담화에서 계엄군 병력에 대해 ‘실무장하지 않은 300명’으로 최소화했다고 주장했지만 수사결과는 이의 5배가 넘는 1605명의 군인이 투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경찰력이 약 3144명으로 총 4700여명이 동원됐다. 국회에는 특수전사령부 군인 466명, 수도방위사령부 군인 212명으로 가장 많았다. 국회 출입을 통제한 경찰 인원은 약 1768명이었다. 주요 인사 체포조로 분류된 ‘국회 주변’ 인원은 국군방첩사령부 소속이 49명, 국방부 조사본부 10명이었다. 검찰은 경찰이 안내조로 파견했다는 영등포서 형사 10명도 이 분류에 포함했다. 선거관리위원회에는 △서울시 관악구(특전사 188명, 방첩사 27명) △경기 수원시(특전사 133명, 방첩사 33명, 경찰 111명) △경기도 과천(특전사 138명, 방첩사 27명, 정보사령부 19명, 경찰 115명) 등에 총 782명이 투입됐다. 비롯해 경기도 판교에 대기하던 선관위 직원 체포조는 정보사 인원 약 30명이었다.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는 특전사 112명이 출동했고 서울 서대문구 여론조사 꽃 사무실에는 특전사 72명과 방첩사 28명이 투입됐다. 그외 수방사 70명과 경찰 약 1140명이 용산 대통령실과 한남동 관저 주변을 지켰다.김 전 장관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과 공모해 국회를 봉쇄하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체포조를 편성·운영했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점거 및 서버 반출, 선관위 직원 체포 등을 시도했다.윤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조지호(구속) 경찰청장, 이진우(구속) 수방사령관 등 경찰과 군 지휘부에게 “국회로 들어가려는 의원들을 체포하라” “본회의장으로 들어가서 4명이 1명씩 들쳐 업고 나오라”고 지시했다고 검찰은 적시했다.검찰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및 포고령이 헌법기관인 국회·국회의원·선관위의 기능을 막으려고 해 ‘국헌 문란’에 해당한다고 봤다. 한편 윤 대통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오는 29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라”고 보낸 3차 소환 요구서 수령도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