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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4번째 트로피 품었다…PSG, 프랑스 슈퍼컵 우승
  • 이강인 4번째 트로피 품었다…PSG, 프랑스 슈퍼컵 우승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을 제패하며 입단 이후 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동료들과 함께 기뻐하는 이강인(사진=AFPBBNews)PSG는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AS 모나코와의 2024시즌 트로페 데 샹피옹 결승전에서 1-0으로 이겼다.이날 승리로 PSG는 창단 이래 통산 13번째 프랑스 슈퍼컵 우승을 달성했다.프랑스 슈퍼컵은 직전 시즌 프랑스 리그앙 우승팀과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컵 대회) 우승팀이 격돌하는 대회다.이번 대회는 카타르 관광청이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는 바람에 카타르에서 열렸다.PSG는 2022시즌과 2023시즌에 이어 2024시즌까지 대회 3연패를 일궜다.이강인은 직전 시즌 툴루즈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우승에 일조했고,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기도 했다.이번 시즌 모나코를 상대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우측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후반 12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교체되기 전까지 제 몫을 다했다.이강인은 새해 첫 우승컵이자 팀 입단 이후 4번째 우승 트로피를 PSG 동료들과 함께 들어 올렸다.이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우스만 뎀벨레, 데비레 두에와 스리톱을 형성하며 위협적인 공격을 펼쳤다.이강인은 전반 막판 결정적인 슈팅도 두 차례 시도했다. 전반 44분 페널티 박스 밖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는데, 모나코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쉽게 골르 연결되진 않았다.이어진 코너킥 공격에서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회심의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이후 이강인은 팀이 0-0으로 맞선 후반 22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교체됐다.PSG는 후반 47분 결승골을 뽑아냈다. 파비안 루이스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우스만 뎀벨레가 오른발로 차넣어 경기를 끝냈다.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날 67분 동안 4차례 기회 창출과 패스 성공률 83%를 기록했다.남은 시즌 이강인은 리그, 프랑스 컵 대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도전한다.
2025.01.06 I 주미희 기자
美예외주의와 위안화 약세…환율 1470원 중심 등락
  • 美예외주의와 위안화 약세…환율 1470원 중심 등락[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460~1470원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예외주의로 인해 견고한 경제 상황을 나타내면서 달러화 강세가 지지되고 있다. 여기에 위안화 약세까지 겹치면서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66.8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7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68.4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0.1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4일 새벽 2시 마감가는 1469.7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468.4원)보다는 1.3원 올랐다.주말에 나온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작년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개선됐다. 12월 미국 제조업 PMI는 49.3으로 전달치와 시장 예상치인 48.4에 비해 0.9포인트 높게 발표됐다. PMI는 ‘50’을 기준선으로 업황의 위축과 확장을 가늠한다.ISM의 제조업 PMI는 9개월 연속으로 기준선을 밑돌았다. 다만 시장 예상이나 11월보다는 업황의 위축 정도가 덜했다. 특히 생산지수는 50.3으로 11월(46.8)보다 3.5포인트 상승했다. 7개월 만에 처음으로 확장세로 돌아섰다.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 중립적 인사로 꼽히는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4일(현지시간) “현재 나타나는 경제 신호를 고려하면 금리를 변경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미국 경기가 예상보다 강하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달러화는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5일(현지시간) 오후 6시 11분 기준 108.98을 기록하고 있다. 한때는 109를 상회하기도 했다. 아시아 통화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57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35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특히 위안화는 역내 위안화 7.3 레벨 방어에 실패하며 달러 대비 급격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위안화 가치 방어에 전력을 다하던 국영은행 달러 매도가 중단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위안화 약세 부담이 커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달러 강세와 위안화 약세를 따라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주말 간 뉴욕증시가 큰 폭의 반등을 기록해,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순매수는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또 국민연금 전술적 환 헤지 기대 등으로 인해 환율 상단은 제한될 수 있다. 한편 이날 장중 중국의 12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지수가 발표된다. 만약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한다면 위안화는 추가 약세를 나타내며 환율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 될 수 있다.
2025.01.06 I 이정윤 기자
KAIST,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총 544억원 기부
  • KAIST,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총 544억원 기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AI 교육 및 연구 인프라 강화를 위해 44억원의 추가 발전기금을 약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2020년 500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이루어진 것으로, 김 회장은 KAIST에 총 544억원을 기부하게 됐다.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김재철 명예회장은 2020년 기부금으로 ‘KAIST 김재철 AI대학원’을 설립하며 KAIST가 AI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역량을 발휘하도록 독려했다. 최근 KAIST가 AI 분야에서 세계 5위에 올랐다는 소식을 접한 그는 KAIST가 세계 1위의 연구 집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에 대해 이광형 총장은 “현재 세계 1위인 카네기멜론 대학(CMU)의 AI 분야 교수 규모는 45명이다. 이를 넘어서기 위해 KAIST AI 대학원의 교수진을 현재 20명에서 50명으로 확대하고,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새로운 연구동을 건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김 회장은 “건물은 내가 지어줄 테니 걱정 말라”면서, 추가 기부를 약속했다.KAIST는 첫 번째 기부금의 잔액인 439억원과 이번 추가 기부금 44억원을 합해 총 483억원을 투입, 교육연구동을 지상 8층, 지하 1층 규모로 건설한다. 연면적 18,182㎡(약 5,500평) 규모의 신축 건물은 2028년 2월 완공될 예정이다. 해당 건물은 교수 50명, 학생 1000명이 상주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교육 및 연구 시설로 자리잡을 전망이다.김재철 명예회장은 “젊은 시절에는 세계의 푸른 바다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찾았지만, AI 시대에는 데이터의 바다에서 새로운 미래가 있을 것”이라며 “AI 시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대한민국이 데이터 대항해시대의 리더로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부의 취지를 밝혔다.이광형 총장은 “세계를 선도할 차세대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새로운 지평을 연 김재철 회장님의 결단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KAIST는 김재철 AI 대학원이 세계 1위 AI 연구집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광형 총장은 재임 기간(1400일) 동안 2612억원의 기부금을 모아 하루 평균 1.86억원을 기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025.01.06 I 김현아 기자
코오롱인더, 아라미드 부진으로 4Q 실적 컨센 하회-신한
  • 코오롱인더, 아라미드 부진으로 4Q 실적 컨센 하회-신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6일 코오롱인더(120110)에 대해 아라미드 부진으로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 5000원에서 4만원으로 11%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592억원(전 분기 대비 81% 증가)으로 컨센서스 622억원을 하회할 것”이라며 “산업자재 영업이익 24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1% 줄어 부진하다. 견고한 본업에도 아라미드 부진과 일회성 비용으로 컨센서스를 밑돌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라미드는 방향족 폴리아미드 섬유로써 파라와 메타 아라미드 섬유가 있으며 코오롱인더는 파라아라미드를 생산·판매한다. 용도에 따라 필라멘트, 펄프, 스테이플, 방적사 등의 제품이 있다. 이진명 연구원은 “타이어코드는 견조한 교체용 타이어 수요 및 판가 상승 지속으로 양호한 실적이 전망되나 아라미드는 정기보수 종료에도 시황 부진에 따른 저율 가동 및 판가 약세로 수익성이 하락했다”며 “자회사 코오롱글로텍의 자동차 소재부품 사업 분할합병에 따른 일회성 비용도 반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이 연구원은 “화학은 주요 제품(석유·에폭시 수지 등) 판가 상승 및 긍정적 환율 효과로 증익이 예상된다”며 “패션은 성수기에도 소비 심리 위축에 따른 판매량 감소 및 저수익 브랜드 정리 등으로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그는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29배로 팬데믹 수준이라 역사적 저점 구간”이라며 “업종 내 증익 가시성 높은 점을 감안할 경우 코오롱인더의 업사이드는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2025.01.06 I 박정수 기자
마동석, 이젠 악마 잡는다…'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4월 30일 개봉
  • 마동석, 이젠 악마 잡는다…'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4월 30일 개봉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마동석 주연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감독 임대희)가 오는 4월 30일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6일 공개했다.(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마동석이 서현, 이다윗과 팀이 되어 악마를 때려잡는다.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분), 샤론(서현 분), 김군(이다윗 분)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가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악마까지 때려잡는 팀 ‘거룩한 밤’의 강렬한 케미를 담아냈다. 특별한 능력을 지닌 ‘거룩한 밤’ 팀은 도시를 집어삼킨 악마와 악을 숭배하는 자들에 맞설 유일한 존재다. 바위 같은 힘과 주먹으로 악마를 사냥하는 바우는 존재만으로도 압도적인 아우라를 발산한다. 샤론은 어떤 악마라도 퇴마할 수 있는 강력한 퇴마술로 바우의 든든한 오른팔이 되어준다. 캠코더를 손에 쥔 김군은 영상을 기록하며 악마의 정체와 그들이 하려고 하는 것들에 대한 정보를 캐낸다. 강렬한 화염 속 어두운 실루엣 너머로 보이는 거대한 악의 무리에 맞서 ‘거룩한 밤’ 팀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커져 간다. 공개된 예고편은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노래와 함께 등장한 마동석이 시선을 단번에 압도한다. 악마와 그들을 따르는 어둠의 숭배자들이 집어삼킨 도시는 혼란 속에 빠진다. “얘들아 일 나가자”라는 대사와 함께 악의 무리를 처단하러 나서는 이들은 바로 ‘거룩한 밤’ 팀이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바우는 거침없는 액션으로 어둠의 숭배자들을 시원하게 때려잡는다. 퇴마사 샤론은 누군가를 똑바로 응시하며 몸에 깃든 악마의 이름을 부르고 있다. 이 모든 걸 기록하는 김군까지 차례로 등장하며 예고편은 숨 막히는 긴장감으로 흘러간다. 세상을 지배하려 하는 악의 무리에 맞서 ‘거룩한 밤’ 팀이 위기를 어떻게 막아낼 수 있을지, 또 오컬트와 새롭게 만난 마동석의 주먹이 얼마나 더 통쾌하고 짜릿한 액션을 선사할 지 모두의 기대가 모인다. 악마에 맞서는 ‘거룩한 밤’ 팀의 시원한 활약을 예고하는 오컬트 액션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2025년 4월 30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2025.01.06 I 김보영 기자
워커힐, 설선물 ‘2025 기프트 셀렉션’ 출시
  • 워커힐, 설선물 ‘2025 기프트 셀렉션’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설맞이 고품격 선물 세트 ‘2025 기프트 셀렉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기프트 셀렉션은 전문 큐레이터가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기획한 총 51종의 맞춤형 상품들로 구성했다.최상의 품질과 가치로 완성한 ‘프리미엄 미트’, 격조 높은 미식 체험이 가능한 ‘고메’, 프리미엄 간편식 ‘셰프스 테이블 앳 홈’, 호텔의 품격을 집에서도 연출할 수 있는 ‘스위트 홈’, 호텔 인기 상품들로만 이뤄진 ‘셀렉션’ 5가지로 분류했다.프리미엄 미트에서는 푸드테크 기업 설로인과 협업해 탄생한 ‘워커힐X설로인 한우 셀렉션 세트’가 대표적이다. 설로인의 비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육류 품질, 지방 분포, 색상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맛과 식감을 보장한다. 또한 숯불구이 전문점 명월관과 함께한 ‘명품 설화 한우 세트’는 한우 1++ 등급 중에서도 최고의 마블링 스코어(BMS)인 No.9 설화한우만을 엄선했다.고메에서는 ‘워커힐 수펙스 김치’가 있다. 호텔 내 설립된 ‘워커힐 수펙스 김치 연구소’에서 생산하는 이 김치는 국내 호텔 중 유일하게 김치 정기 배송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더불어 ‘워커힐 고메 시그니처 만두 세트’는 시그니처 만두, 고기 만두, 새우 만두로 구성했다.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특제 소스와 만둣국용 한우 육수를 포함했다. 이밖에도 셰프스 테이블 앳 홈은 명월관 갈비탕, 온달 육개장, 전복삼계탕 등 워커힐의 인기 가정간편식(HMR) 제품으로 구성했고, 스위트 홈은 최고급 품질의 구스다운 침구와 시그니처 디퓨저 세트, 타월 등을 포함했다.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기프트 셀렉션은 정성과 품격을 담아 소중한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워커힐만의 미식과 철학, 품격을 전할 수 있는 선물 세트와 함께 행복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1.06 I 김정유 기자
호텔스컴바인, 신규 광고 캠페인 '시작은 언제나 호텔스컴바인' 공개
  • 호텔스컴바인, 신규 광고 캠페인 '시작은 언제나 호텔스컴바인' 공개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글로벌 호텔 검색 플랫폼 호텔스컴바인이 새로운 광고 캠페인 ‘시작은 언제나 호텔스컴바인’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총 4편의 시리즈 영상으로 제작됐으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캠페인은 호텔스컴바인의 핵심 기능인 전 세계 예약 사이트 가격 비교를 강조하며, 최저가를 쉽게 찾을 수 있다는 점을 전달한다.슬로건 ‘시작은 언제나 호텔스컴바인’은 호텔 검색·예약 플랫폼을 넘어, 여행 준비의 첫걸음을 책임지는 검색 플랫폼으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부각했다.광고 영상은 일본 료칸, 동남아 럭셔리 호텔 등 다양한 여행 상황을 배경으로, 호텔스컴바인을 통해 혜택을 받은 여행객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또한 브랜드 캐릭터 ‘맥스’가 등장해 여행 검색의 시작점으로서 호텔스컴바인의 기능을 전달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영상 및 로고송을 제작했다.호텔스컴바인 최리아 마케팅 상무는 “다양한 예약 사이트를 일일이 검색하지 않아도 되는 호텔스컴바인의 기능적 편리함을 표현하고자 했다”며 “최저가 보장제와 가격 비교 기능을 통해 고객들이 시간과 비용 부담을 덜어내고 여행 준비의 설렘을 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1.06 I 김명상 기자
국민의힘 의원 30여명 尹 관저로…“공수처 막겠다”
  • 국민의힘 의원 30여명 尹 관저로…“공수처 막겠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국민의힘 의원 30여명이 6일 오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용산구 한남동 관저 인근에 모이며 단체행동에 나섰다.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유효기간 마지막 날인 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앞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여 있다. (사진=뉴시스)의원들은 이날 새벽부터 차례로 모여 경비초소를 통과해 공관 쪽으로 이동했다.이번 단체행동에 나선 의원들은 △박충권 △윤상현 △구자근 △박성민 △정동만 △강명구 △송언석 △이종욱 △김승수 △김기현 △임종득 △김정재 △이상휘 △조배숙 △이만희 △서천호 △최은석 △정점식 △강선영 △박성훈 △조지연 △임이자 △박준태 △박대출 △이인선 △최수진 △엄태영 △권영진 △김위상 △김선교 △김석기 △유상범 △강승규 의원 등으로 알려졌다. 대선 캠프 시절 윤 대통령 수행 실장을 지낸 이용 전 의원 등 원외 인사도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김기현 의원은 “공수처는 수사권한이 없는 수사에 대해 자신들의 권한행사인 것처럼 가장하고 있다”며 “직권남용이란 꼬리를 수사할 권한을 줬더니 몸통을 흔들겠다고 하는 본말이 전도된 주장을 하고 있다”고 공수처를 비난했다.서울서부지법이 발부한 체포영장이 적법하지 않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형사소송법에는 국가보안시설에 대해 관리자 승인 없이 압수수색할 수 없다는 명시적 조항이 있는데 판사는 자기 마음대로 예외 규정을 넣었다”며 “법률적으로 당연무효인 행위에 대해 거부할 권리가 있다”고 했다.대통령 관저 인근에선 보수단체가 “윤석열 지키자”, “탄핵 무효”, “공수처 꺼져라”, “자유 사수” 등을 외치며 새벽부터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공수처의 체포영장은 6일까지다. 지난 3일 공수처와 경찰은 대통령 관저를 찾아 윤 대통령 체포를 시도했지만 경호처와 대치하다가 집행을 중지하고 빈손으로 돌아갔다.
2025.01.06 I 김응열 기자
긍정 흐름 탄 韓증시, 코스닥에 기회오나
  • 긍정 흐름 탄 韓증시, 코스닥에 기회오나[오늘증시전망]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 증시가 이번주 굵직한 경제 이벤트를 앞두고 다시 시험대에 선다. 1월 FOMC 전망부터 CES2025, 8일 예정된 삼성전자(005930) 4분기 잠정실적도 코스피 방향성을 전망하는데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CES 개막을 이틀 앞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CES 개막 준비가 한창이다. (사진=연합뉴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에는 CES 2025, 삼성전자 4분기 잠정실적 등 AI, 반도체주들의 주가 방향성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벤트들이 대기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증시 반등의 지속성을 확인해나갈 전망”이라며 “ 1월 FOMC 전망 변화 여부, 달러와 금리의 피크아웃 여부를 가늠하는 12월 미국 고용 지표도 대기하고 있기에, 주 후반부터는 고용을 둘러싼 기대와 경계가 공존할 것”이라 진단했다.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보다는 코스닥이, 시총상위 업종 보다는 낙폭 상위 종목의 긍정적인 퍼포먼스를 낼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외국인 투자자는 특히 지난 3일 코스피 현선물 합산 1조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향후 한국증시 변동성 안정 가능성을 높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코스피의 연간 수익률과 다음해 1월 수익률을 비교해보면 대체로 반대되는 경향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직전해에 연간으로 하락한 뒤 다음해 1월에도 하락했던 경우는 지난 25년간 1회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기술적으로라도 시장 반등이 가능해졌다는 관점에서 당시 업종별 수익률을 계산해본 결과 코스피보다는 코스닥이, 시총 상위 업종보다는 낙폭 상위 업종의 평균적인 주가 퍼포먼스가 좋았던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저가 매수 심리가 강해진 가운데 미국 제조업 업황이 6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개선되면서 매수 심리를 견인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9.86포인트(0.80%) 뛴 4만2732.1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3.92포인트(1.26%) 상승한 5942.47, 나스닥종합지수는 340.88포인트(1.77%) 급등한 1만9621.68에 장을 마쳤다.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연이은 하락에 가격 매력에 부각되며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증시가 반등”했다며 “반도체 업종에 대한 기대감 연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이어 “미국 제조업 지표에 따른 경기 자신감 회복과 국내외 정치 불확실성 선반영에 따른 불안심리 진정이 이어질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2025.01.06 I 이정현 기자
주한중국대사관 "중국인 정치집회 금지" 당부
  • 주한중국대사관 "중국인 정치집회 금지" 당부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서울 시내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주한중국대사관에서 한국에 체류 중인 자국민에게 정치활동에 참여하지 말라고 당부했다.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유효기간 만료일인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 한남대로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중국대사관은 지난 4일 중국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위챗’ 공식 계정에 공지를 올리고 “한국출입국관리법에 따르면, 법에 규정된 경우를 제외하고 재한외국인은 정치활동에 참여할 수 없다”고 밝혔다.대사관은 “최근 한국에서 여러 곳에서 시위 등 정치집회가 빈번히 벌어지고 있다”며 “(출입국관리법을) 위반하면 강제 추방에 처할 수 있다”고 전했다.또 대사관은 한국에 체류 중인 자국민과 방한 관광객은 집회 인원이 밀집된 장소와 거리를 유지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공개적으로 정치적 견해를 발표하지 말고, 집회로 인한 교통 통제에 주의를 기울여 안전을 확보하라고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유효기간 만료일인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 한남대로에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 측 참가자들이 철야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5.01.06 I 김혜선 기자
이정재♥임세령, 카리브해 비키니 데이트 포착…11년 째 열애 중
  • 이정재♥임세령, 카리브해 비키니 데이트 포착…11년 째 열애 중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정재(51)와 임세령(47) 대상그룹 부회장이 카리브해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목격됐다.‘에미상’에 함께 참석했던 이정재(왼쪽) 임세령(사진=에미상)미국 연예 매체 백그리드는 지난달 30일 이정재, 임세령 부회장이 카리브해의 세인트 바츠섬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촬영해 보도했다. 이 매체는 “‘오징어 게임’ 스타 이정재가 임세령과 함께 세인트 바츠섬에서 로맨틱한 휴가를 즐겼다”며 두 사람이 카리브 해에서 럭셔리한 데이트를 즐겼다고 설명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정재는 흰색 비키니를 입은 연인 임세령 부회장의 사진을 찍어주며 미소 짓고 있다. 또한 하늘색 컬러의 점프수트를 입고 안경을 착용한 편안한 모습의 임세령 부회장의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이정재와 임세령은 2015년 1월 1일 데이트 모습을 포착한 사진이 공개된 후 교제 사실을 인정하며 11년 째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연인에 대한 언급을 최소화하며 조용히 사랑을 키어오고 있지만 ‘칸 국제영화제’, ‘LACMA 아트+필름 갈라 행사’ 등 중요한 자리마다 함께하며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이정재는 지난 3일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바 있다.
2025.01.06 I 김가영 기자
벤처협회·수원특례시,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 체결
  • 벤처협회·수원특례시,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벤처기업협회는 지난 3일 수원시청에서 수원특례시와 ‘K-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과 첨단산업 중심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K-실리콘밸리 프로젝트는 수원시 권선구 일대 약 300만㎡(90만 7500평) 규모의 수원 경제자유구역에 광교테크노밸리, 델타플렉스 등 기존 산업 거점과 연계하여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수원특례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8만 4000명의 고용 창출과 12조 7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성상엽(왼쪽)벤처기업협회 회장과 이재준 수원특례시 시장이 지난 3일 수원시청에서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벤처기업협회)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벤처·스타트업의 유치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여 육성·지원 할 예정이다.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은 “수원 경제자유구역은 반도체, 바이오, AI와 같은 첨단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진 지역”이라며 “협회는 벤처기업 유치와 혁신 생태계 조성을 통해 수원시가 대한민국 벤처 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 경제자유구역은 첨단기술 산업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혁신 클러스터로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수원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5.01.06 I 박철근 기자
1.4조원 규모 국고채 2년물 입찰…미 12월 S&P 서비스업 PMI
  • 1.4조원 규모 국고채 2년물 입찰…미 12월 S&P 서비스업 PMI[채권브리핑]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6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주말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약보합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부터 신년 입찰이 진행되는 가운데 장 중에는 1조 2000억원 규모 통화안정증권 91일물 입찰과 1조 4000억원 규모 국고채 2년물 입찰이 예정됐다.이날 장 마감 후에는 미국 12월 스탠더드앤푸어스(S&P)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사진=로이터주말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bp 오른 4.60%에 마감했다.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미국채 2년물 금리는 4bp 오른 4.28%에 마감했다.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여전히 4.6%대에서 등락을 거듭 중이다. 이번 주 중 입찰 이벤트와 주말 미국 12월 민간 고용지표, 주말 고용지표 등을 지나면 방향성이 다소 잡힐 것으로 보인다.내년도 미국 경제는 글로벌 주요국 중에서도 단연 견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토마스 바킨 미국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한국시간으로 4일 인플레이션 위험을 다소 인정하면서도 미국 경제 성장 측면에서 하락보다 상승이 더 클 것이라고 봤다.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1월 동결 가능성은 88.8%를 기록했다. 이어 3월 동결 가능성은 53.3%로 과반을 상회 중이다. 국내 국고채 시장은 주말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약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이날 1조 4000억원 규모 국고채 2년물 입찰이 진행되는 가운데 오는 7일에는 4조원 규모 국고채 30년물 입찰이 예정된 만큼 30년물의 이날 마감 금리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전거래일 구간별 스프레드(금리차)는 일제히 벌어졌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24.2bp서 27.2bp로 확대,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5.7bp서 마이너스 7.6bp로 벌어졌다. 전거래일 10년물 금리난 소폭 상승 전환하며 마감한 만큼 축소 흐름을 보이던 스프레드가 잠시 되돌림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채권 대차잔고는 2거래일 연속 감소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채권 대차잔고는 전거래일 대비 1조 6928억원 줄어든 136조 6136억원으로 집계됐다. 잔존만기 2월 국고채의 대차가 4979억원 감소하며 가장 많이 줄었고, 잔존만기 9년 국고채 대차가 1690억원 증가하며 가장 많이 늘었다.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11시45분에는 미국 12월 S&P 글로벌 서비스업 PMI가, 밤 12시에는 미국 11월 제조업수주 등이 발표된다.
2025.01.06 I 유준하 기자
전력관리반도체 라텔세미컨덕터, 21억 시드 투자유치
  • 전력관리반도체 라텔세미컨덕터, 21억 시드 투자유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전력관리반도체 개발 기업인 라텔세미컨덕터(대표 박순구)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포함한 투자자들로부터 총 21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도하는 중소벤처기업부 TIPS 프로그램에도 선정됐다.라텔세미컨덕터의 박순구 대표는 대만 전력관리 반도체 1위 업체인 리치텍 사업부장 출신이다. 그는 2023년 11월, 글로벌 PMIC 시장으로의 한국 토종 업체의 진출을 위해 라텔세미컨덕터를 창업했다. 창업 1년여 만에 사업의 가능성을 투자조합과 다수의 개인투자자로부터 인정받아 총 21억 원의 금액으로 Seed 투자라운드를 유치하며 사업 가능성을 인정받았다.2024년 12월, 라텔세미컨덕터는 저소비 전력 기술과 원가 절감 기술을 기반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TIPS 프로그램에 선정돼 최대 7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했다. 같은 달 LG디스플레이의 스타트업 지원 및 협력 프로그램인 드림플레이(Dream Play) 7기에 선정돼 시제품 제작비 지원과 향후 사업화 연계 기회를 얻게 됐다.라텔세미컨덕터는 이번 투자와 지원 프로그램 선정을 바탕으로 제품 고도화와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주요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전력관리반도체(PMIC)를 개발하여 2025년 상반기에만 4종의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특히 TIPS 선정 과제인 AI 노트북용 저소비전력 LED 드라이버 IC는 글로벌 소비 전력 절감을 목표로 한 제품으로, 라텔세미컨덕터의 세계 진출을 알리는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텔세미컨덕터는 미중 무역 갈등으로 인한 지역적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탈중국, 탈대만 생산망을 확보해 국내외 고객사와 투자사의 기대를 받고 있다. 박순구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와 TIPS 선정은 라텔세미컨덕터의 기술 능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유능하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개발 인력과 함께 국내 시스템 반도체 분야의 기술력을 선도하고,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1.06 I 김현아 기자
CJ프레시웨이, '슬로우캘리'에 연 150억 식자재 공급
  • CJ프레시웨이, '슬로우캘리'에 연 150억 식자재 공급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CJ프레시웨이(051500)가 포케 전문점 ‘슬로우캘리’에 연 150억 규모 식자재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포케는 생선회와 각종 채소, 견과류를 소스에 버무려서 먹는 하와이 대표 음식 중 하나다. (사진=CJ프레시웨이)슬로우캘리는 지난 2018년 서울 연남동에서 시작한 국내 최초 포케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현재 전국 매장 160개를 돌파했다. 대표 메뉴로는 클래식 연어 포케, 스파이시 참치 포케, 부채살 스테이크 보울 등이 있다.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10월 슬로우캘리와 계약을 맺은 뒤, 올해부터 본격적인 식자재 공급에 나섰다. 전국 콜드체인 물류망을 통해 포케 주재료인 연어, 샐러드 채소믹스 등을 납품해 슬로우캘리 전 매장에서 신선한 음식을 선보일 수 있도록 돕는다.회사는 슬로우캘리가 가맹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는 만큼, 효율적인 점포 관리를 위한 맞춤형 매장 운영 매뉴얼도 제작했다. 매뉴얼에는 홀·주방 운영, 고객 응대, 위생 관리 방법 등 기본 정보와 슬로우캘리 매장 특성을 반영한 체크리스트, 식자재 보관 방법 등 추가 정보가 포함돼 있다. 이밖에도 CJ프레시웨이가 단체급식 고객사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간편식 테이크아웃 코너 ‘스낵픽’에 슬로우캘리 대표 메뉴를 입점하는 등 다양한 협업 방안을 논의 중이다.CJ프레시웨이는 샐러드, 샌드위치, 포케 등 건강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발 빠르게 업종 특화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 사무소를 통해 훈제 연어(칠레산), 새우(페루산) 등은 선제적으로 물량을 확보하고, 유럽 채소, 토핑용 축육 등 신선한 농수산품 소싱에도 힘쓴다
2025.01.06 I 노희준 기자
“코스피 1월 효과 근거 다소 빈약…펀더멘털 반등 관건”
  • “코스피 1월 효과 근거 다소 빈약…펀더멘털 반등 관건”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지난해 하반기 국내 증시가 6개월 연속 약세를 보이면서 올해 1월 효과를 통한 기술적 반등이 기대되지만, 펀더멘털 개선이 이뤄져야만 효과가 뚜렷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정상휘 흥국증권 연구원은 6일 “1월 효과는 주식 시장이 유독 1월에 상승세를 보임을 나타낸 개념”이라며 “작년 하반기 6개월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 흐름과 연말 배당락 경험이 모두 일단락된 가운데 1월 효과에 힘입은 재반등 기대가 생길 법하다”고 말했다.정 연구원은 “1월 효과는 단기적인 증시 성과 부진보다는 중장기적인 증시 성과 부진과 강하게 연관된다”며 “2024년 12월 말 기준으로 6개월 누적 수익률은 -14.2%, 12개월 누적 수익률은 -9.6%를 기록하고 있는 점을 통해 볼 때, 기술적으로 올해 1월 증시의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게 하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다만 펀더멘털을 고려하면 뚜렷한 1월 효과가 나타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정 연구원은 “매해 1월 증시의 성과는 대체로 당시 시점 영업이익 사이클의 추세에 따라 결정되는 경향이 짙었다”며 “현재 영업이익 사이클의 경우 이익 증가세 둔화 흐름이 짙게 관찰되고 있기에, 1월 증시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의견을 내기 어렵게 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직전 주 스타일 팩터의 경우 배당 같은 보수적 성격을 가진 팩터보다는 실적 팩터의 성과가 도드라졌는데, 일단 1월의 시작을 상승세가 강하게 나타났던 시절과 유사하게 행했다는 점에서 1월 효과의 실현을 위한 초기 도약은 경쾌하게 끊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향후 펀더멘털 기대치의 추가 반등을 통해 증시 기반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해야만 증시의 1월 효과를 자신 있게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6 I 김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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