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코웨이, 총주주환원율 2배 늘려…"주주환원정책 강화"
  • 코웨이, 총주주환원율 2배 늘려…"주주환원정책 강화"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코웨이(021240)는 올해 주주환원정책을 대폭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서울 구로구 코웨이 사옥. (사진=코웨이)코웨이는 현금배당과 자사주 전량 소각을 통해 총주주환원율을 기존 20%에서 40%로 두 배 이상 늘린다고 이날 공시했다. 총주주환원율은 상장사가 순이익 중 투자자인 주주에게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등의 형태로 돌려주는 비율을 말한다. 총주주환원율 40% 중 현금 배당은 35%, 자사주 매입·소각은 6%를 돌려주게 된다.자사주 소각 대상은 총 189만 486주로 2.56%에 해당하며 올해 안에 소각 예정이다. 주주환원율 수준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향후 3년간 동일하게 적용된다.코웨이는 올해 회사의 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도 참여할 계획이다. 상세 계획은 1분기 중 공시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이번 코웨이의 주주환원 확대 배경에는 2020년 넷마블 그룹에 편입된 후 재무 건전성 및 사업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한 것에 기인한다. 코웨이는 넷마블 그룹 편입 전 잉여현금흐름을 초과하는 수준의 주주환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재무 건전성이 크게 악화된 바 있다. 이로 인해 핵심사업 및 미래성장동력에 대한 투자가 부족해져 시장 경쟁력이 약화됐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이를 타개하기 위해 코웨이는 넷마블 그룹 편입 후 핵심사업과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를 강화하고 주주환원 수준을 약 20%까지 축소하는 등 재무 건전성 회복에 중점을 둔 자본배분정책을 시행했다.이후 코웨이는 지속가능성장 및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R&D), 마케팅, 대고객 서비스 만족도 극대화에 적극 투자해 왔다.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 및 ‘비렉스’ 브랜드 인지도 강화 등에 주력하며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힘썼다.그 결과 코로나 위기와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에도 지난 6분기 연속 매출 1조를 달성하는 등 재무 건전성과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성과를 얻었다.특히 지난해부터 회사 성장 기반이 안정됨에 따라 코웨이는 오는 2027년까지 총 주주환원 재원을 기존 연결 당기순이익 20% 수준에서 40%까지 확대키로 결정했다.코웨이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대내외 경영환경을 고려해 주주환원,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 재무구조 건전성 유지에 배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부분에서 주주 친화 정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6 I 김경은 기자
독감, 2016년 이래 대유행…방학 맞아 한풀 꺾일까
  • 독감, 2016년 이래 대유행…방학 맞아 한풀 꺾일까
  • [이데일리 안치영 기자] 2016년 이래 최고 수준으로 유행 중인 독감이 방학을 맞은 이번 주를 기점으로 유행세가 꺾일지 주목된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의원급(300개소)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52주차(12.22.~12.28.)에 외래환자 1000명당 73.9명으로 51주차(12.15.~12.21.) 대비 136% 증가했다. 독감 의사환자가 1000명당 73명을 넘은 적은 2016년(86.2명) 이후 처음이다.절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 현황(자료=질병관리청)이에 질병관리청은 6일 브리핑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전세계 북반구 전반에 독감이 유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독감 유형은 A형 중 (H1N1)pdm09(34.6%)가 가장 높았고, H3N2(14.9%), B형(1.4%) 순이다.독감은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사람 간 전파된다. 특히 학교 등 사람이 많은 곳에서 빠르게 전파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질병청은 1월 이후 독감 유행세가 꺾일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과거 사례에 따르면 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집단활동이 줄어들면 독감 유행세가 한풀 수그러들었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의학적 치료 없이 1주일이면 건강한 사람들은 회복되지만 고위험군은 중증 폐렴으로 이환돼 문제될 수 있다”면서 “소아,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의심 증상으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을 경우 건강보험 요양급여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예년에 비해 독감 백신 접종률이 다소 낮은데, 이미 늦었다 생각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꼭 독감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요청했다.
2025.01.06 I 안치영 기자
서울 빌라·오피스텔 월세 고공행진…"전세사기·공급부족 영향"
  • 서울 빌라·오피스텔 월세 고공행진…"전세사기·공급부족 영향"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서울 내 빌라와 오피스텔 월세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전세사기 여파로 전세를 꺼리는 경향이 지속하는 데다 비(非)아파트 공급 물량이 줄어들며 월세 상승세가 올해도 지속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서울 시내 한 부동산 중개업소 모습. (사진=연합뉴스)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연립·다세대(빌라) 월세가격지수는 지난해 11월 104.87로 2023년 2월(100.84)부터 22개월 연속 상승했다.전셋값도 오르고 있다. 서울 연립·다세대 전세가격지수는 지난해 11월 96.51로 같은 해 5월 이후 7개월 연속으로 올랐다.전세 상승세보다 월세 상승세가 더 두드러진다. 빌라 월세지수가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1년 새 2.3% 오르는 동안 전세지수는 0.6% 상승했다.오피스텔 월세도 오르고 있다.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는 지난해 11월 101.58로 같은 해 1월(100.9)부터 11개월째 오름세다.월세는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으로 1.58% 상승한 반면 오피스텔 전셋값은 같은 기간 0.2% 하락했다.전문가들은 비아파트 월세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전세사기에 따른 전세의 월세화 현상을 꼽았다. 이와 함께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공급 부족 문제도 제기됐다.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전세를 끼고 빌라를 신규 분양하는 형태가 전세사기 이후 어려워져 전반적으로 비아파트 공급이 부족해졌다”며 “오피스텔도 2021∼2022년 전국적으로 연간 준공이 10만실 이상이었으나 5만∼6만실가량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지난해 1∼11월 전국 비아파트 입주 물량(준공 기준)은 3만8138가구에 그쳐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입주는 36만5770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0% 증가한 것과 비교된다.비아파트 공급 부족 사태는 올해 전월세 상승세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1월 비아파트 인허가는 3만3583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9.6% 줄었다. 착공은 3만1223가구로 21.6% 감소했다.김은선 직방 빅데이터실 랩장은 “예금 금리가 낮아지는 추세라 임대인도 전세보다는 월세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며 월세가 올라가고 있다”며 “수요 차원에서도 전월세가 매매로 전환되기에는 시장 상황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임대로 머무는 수요가 많아지고, 이에 따라 월세 상승세는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5.01.06 I 최영지 기자
'파밀리에' 신동아건설, 6일 법정관리 신청
  • '파밀리에' 신동아건설, 6일 법정관리 신청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주택 브랜드 ‘파밀리에’로 유명한 시공평가순위 58위인 신동아 건설이 6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신동아건설은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신동아건설은 임직원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우리 회사는 급격한 자금 사정 악화와 누적된 부채로 인해 더 이상 정상적인 경영 활동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 부득이하게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법원의 감독과 관리 아래 회사의 영업 가치를 최대한 보존해 향후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또 “향후 회사는 기업 회생 과정에서 회생계획안을 마련해 채권자, 관계인들의 동의를 구하고, 법원의 인가를 받아 경영 정상화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기업 회생 절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회사는 채무 부담을 조정받고 사업 경쟁력을 회복해 다시금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아 건설은 1977년 설립돼 작년 시공능력평가순위 58위를 기록한 중견건설사다. ‘파밀리에’라는 주택 브랜드로 주로 공공공사 등을 자주 수행해왔다. 2022년 파밀리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하고 우수영 개발사업본부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하고 2023년말 신동아건설은 지분 100%를 보유했던 파밀리에건설을 흡수합병하기도 했다. 그러나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타운하우스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등이 미분양되는 등의 여파에 자금난에 봉착했다. 2023년말 기준 부채비율은 428.8%에 달한다. 2022년말 349.3% 대비 79.5%포인트 빠르게 치솟은 것이다. 2022년말, 2023년말 자본은 각각 1848억원, 1861억원으로 13억원, 0.7%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부채 규모는 6454억원에서 7981억원으로 무려 1527억원, 23.7%나 급증했다. 건설업계에선 설 연휴 이전에 신동아건설의 법정관리 개시 여부가 정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25.01.06 I 최정희 기자
민희진·어도어 전 직원, 1억 손배소 조정 결렬…소송전 돌입
  • 민희진·어도어 전 직원, 1억 손배소 조정 결렬…소송전 돌입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어도어 전 임원으로부터 성희롱 피해를 입은 사실을 은폐 당했다고 주장한 어도어 전 직원 A씨가 민희전 전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조정이 결렬됐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사진=어도어)6일 서울서부지법 제51(민사) 단독은 이날 어도어 전 직원 A씨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등에 따른 1억원 규모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의 첫 조정기일을 심리했다. 이날 민 전 대표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종 측만 참석했고, 민 전 대표는 출석하지 않았다. 원고인 A씨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엘 진형혜 변호사는 “세종 측에서 조정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고 알렸다. 민 전 대표 측은 A씨 측 주장 전체에 대해 사실을 부정하며 조정의사가 없음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A씨 측은 민 전 대표가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할 경우 조정에 합의할 의사가 있었음을 밝혔다. 진 변호사는 “대표이사로서 한쪽에 일방적 편을 들고 사적인 법무 상황, 대화 내용을 무단 공개한 내용 등에 대해 우리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라며 “처음부터 금액 조정이 중요한 사건이 아니었기 때문에 조정의 여지는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정 결렬 가능성이 높은 것을 알았지만 상대방 측에서 전체 사실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상황”이라며 “민희진과 관련해 여러 소송과 노동청 진정 사건들이 있기에 이 사건 만으로 조정 성립은 어렵다고 생각한다”고도 부연했다. 앞서 지난해 A씨는 어도어 재직 당시 어도어 전 부대표였던 B씨에게 성희롱 피해를 입었으며 이 과정에서 민 전 대표가 피해 사실을 은폐하려 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민 전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사실무근이라며 즉각 반박했다. 민 전 대표는 18페이지에 달하는 입장문을 통해 A씨의 폭로 관련 그가 사건을 문제 삼은 시기부터 자극적 워딩이 강조된 신고 내용 등에 의문을 제기했고, 그의 폭로가 억지 꼬투리 잡기라고 일축했다. A씨는 이에 지난해 8월 근로기준법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허위사실 유포 혐의 등으로 민 전 대표를 민·형사 고소했다. 또 민 전 대표의 부동산에 1억원 상당의 가압류도 걸었다. 법원은 A씨가 민 전 대표를 상대한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조정회부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조정회부는 정식 소송에 돌입하기 전 당사자 간 상호 양해를 통해 합의를 먼저 도출하려는 절차다. 조정이 결렬될 시 정식 소송을 시작한다. 한편 A씨는 민 전 대표와 전 부대표 B씨를 부당노동행위 및 노사부조리 등 혐의로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에도 신고했다. 노동청 진정 결과는 이달 중 나올 전망이다.
2025.01.06 I 김보영 기자
4거래일째 상승 710선…반도체·2차전지株 강세
  • [코스닥 마감]4거래일째 상승 710선…반도체·2차전지株 강세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710선까지 회복한 가운데, 반도체와 2차전지 관련주를 중심으로 두각을 보였다.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20포인트(1.73%) 상승한 717.9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700선에서 상승 출발한 뒤 오후 들어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710선까지 회복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8% 오른 4만2732.1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6% 상승한 5942.47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7% 뛴 1만9621.68에 장을 마쳤다.미국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호조와 최대 IT·전자 전시회인 ‘2025 CES’ 개최 기대에 뉴욕증시에 이어 코스닥도 상승 마감한 것으로 풀이된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2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PMI가 49.3를 기록해 예상치를 상회한 데다, CES 2025 박람회를 앞두고 기술주들에 대한 기대감 높아졌다”며 “그동안 약세를 보이던 반도체, 2차전지 업종이 코스피와 코스닥 전반의 지수 상승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 161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554억원, 기관은 145억원 각각 내다팔았다.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05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대부분이었다. 금융(3.32%), 기계·장비(3.27%) 등은 3% 넘게 올랐다. 전기·전자(2.53%), 화학(2.4%), 기타제조(2.12%), 제조(2.12%) 등은 2%대 상승했다. 비금속(1.9%), 유통(1.62%), 제약(1.61%) 등은 1%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오락·문화(-0.89%), 건설(-0.5%) 등은 1% 미만 약세를 기록했다.시가총액 상위주도 상승한 종목이 우위였다. 씨젠(096530)은 16% 넘게 급등했다. 신성델타테크(065350)는 11% 넘게 올랐다. ISC(095340) 8%, 피에스케이(319660)는 7%대 각각 상승했다. 테크윙(089030)은 6% 넘게 뛰었으며 대주전자재료(078600), 엔켐(348370), 이오테크닉스(039030) 등은 5%대 상승했다. 이와 달리 서진시스템(178320)은 8% 넘게 급락했다. 브이티(018290)는 5% 넘게 밀렸다. 실리콘투(257720), 파마리서치(214450), 에스엠(041510) 등은 3%대 하락했다.이날 거래량은 10억8396만주, 거래대금은 8조1285억원으로 집계됐다. 1268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363개 종목은 하락했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10개, 하한가를 나타낸 종목은 없었다. 7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5.01.06 I 김응태 기자
尹 규탄 시위 “체포·파면이 정의, 도피 그만”(종합)
  • 尹 규탄 시위 “체포·파면이 정의, 도피 그만”(종합)
  • [이데일리 박순엽 송주오 기자] 법원이 발부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기한 만료를 앞두고 윤 대통령 체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체포영장에 응하지 않는 윤 대통령을 비판하면서도, 체포영장 집행 당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막아선 대통령 경호처와 체포영장 집행을 미룬 공수처도 싸잡아 비난했다. 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체포 촉구 긴급행동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뉴시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 15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신홀 앞에서 ‘윤석열 즉각 체포 촉구 긴급행동’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지난 3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된 이후 이곳에서 밤샘 집회를 이어나가고 있다. 집회 참가자들은 연이어 연단에 올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즉각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참가자는 “정작 잘못한 사람은 사과하지 않고 따뜻한 곳에서 괴로움 없이 지내고 있는데, 왜 늘 잘못하지 않은 쪽이 괴로워해야 하느냐”며 “모두가 누가 잘못했는지 아는데 이를 마주하고 싶지 않아 회피하는 것은 도피로, 그는 이제 도피를 그만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이날 오전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관저 앞을 찾은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선 “내란에 동조하는 정당은 해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발언 사이 “내란 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라”, “수사 거부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라”고 외치며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를 요구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도 연단에 올라 “우리가 3박 4일간 싸워야 했던 건 윤석열 개인이 아니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국민의힘은 내란동조 세력이 아니라 몸통이었고, 국무회의에 참여했든 아니든 그들은 내란의 수뇌부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 위원장은 “내란 수괴와 수뇌부, 몸통과 수족을 모두 쓸어버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 참가자들이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체포·구속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스1)앞서 비상행동은 이날 오전에도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의 체포를 촉구했다. 비상행동 공동의장단인 이호림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집행위원은 “대통령이라는 자가 내란을 일으켰다면 그를 체포하고 구속하고 처벌하고 파면하는 것이 민주공화국의 당연한 정의”라며 “공수처든, 경찰이든 지금 체포영장 집행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상행동은 체포영장 집행에 적극적이지 않은 공수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다. 이들은 공수처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관련 업무를 경찰에 일임하겠다는 공문을 발송한 점을 문제 삼았다. 공수처가 단 한 차례 약 5시간의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이후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은 채 경찰에 이를 떠넘기려고 한다는 판단에서다. 한미경 전국여성연대 상임대표는 “내란 수괴로 죄를 물어야 할 피의자를 대통령이라고 옹호하며 길을 터주지 않은 대통령 경호처에도 화가 나지만, 공수처의 아무런 성과도 없는 5시간짜리 체포영장 집행에 더욱 분노했다”며 “(체포영장 집행을 포기한) 책임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상행동 측도 기자회견문을 통해 “고위공직자의 비리를 수사하기 위한 공수처가 내란 수괴에 대한 체포영장조차 제대로 집행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어떤 고위공직자 범죄를 수사하고 처벌할 수 있겠는가”라며 “공수처의 무능과 우유부단함을 강력히 규탄하고, 윤석열 체포가 끝나고 나면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2025.01.06 I 박순엽 기자
웰크론도 임원 주 6일제…비상경영 체제 돌입
  • [단독]웰크론도 임원 주 6일제…비상경영 체제 돌입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산업용 섬유 전문기업 웰크론(065950)이 임원들의 주 6일 근무제를 도입했다.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질 뿐만 아니라 업황 부진으로 새해부터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가면서다.(사진=웰크론)6일 업계에 따르면 웰크론은 새해 들어 임원들을 대상으로 주말 출근을 시행 중이다. 주말에 하루 자유롭게 출근해 4시간 동안 근무하는 방식이다.웰크론 관계자는 “임원들이 주말에 출근해 반나절 정도 근무하며 업무 점검 등을 하고 있다”며 “자율적으로 근무하는 방식이며 강제 사항은 아니다”고 말했다.웰크론이 임원 주 6일제를 도입한 건 경영 상황과 무관치 않다. 건설 등 주력 계열사의 업황이 악화한 데다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다.웰크론의 지난해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23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15억원으로 전년동기(30억원)대비 적자전환했다.특히 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웰크론한텍이 시행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채무를 떠안는 등 경영 어려움을 겪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웰크론한텍은 지난해 경기도 이천에서 시공한 물류센터의 PF 상환이 지연되자 웰크론로지스틱스를 설립해 물류센터를 양수하기도 했다.산업계에서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하고 임원 주 6일제를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지난해 4월 삼성전자(005930)를 시작으로 SK그룹, NH농협은행, HD현대오일뱅크 등이 임원 주 6일제를 시행중이다. 이같은 기조는 쌍용C&E, 웰크론 등 중견기업으로도 번지는 모습이다.
2025.01.06 I 김경은 기자
신태용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 전격 경질...미쓰비시컵 부진 책임
  • 신태용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 전격 경질...미쓰비시컵 부진 책임
  •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의 돌풍을 이끌었던 신태용(54) 감독이 6년 만에 전격 경질됐다.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 4강 진출 실패가 끝내 그의 발목을 잡았다.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 감독과의 인도네시아 성인 대표팀, 23세 이하(U-23) 대표팀 계약을 해지한다”고 발표했다.PSSI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달성해야 할 장기적 목표에 대해 오랫동안 신중하게 검토하고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신태용 감독은 2019년 말 인도네시아 지휘봉을 잡은 이후 잇따라 좋은 성적을 내는 중이었다. 2020년 미쓰비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2022년 대회에서도 4강에 올랐다. 지난해 U-23 아시안컵에선 황선홍 감독이 이끌었던 한국을 8강에서 꺾는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도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올라가 있다. 각 조 2위까지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가운데 인도네시아는 현재 2위에 승점 1점 뒤진 3위를 달리고 있어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도 충분하다.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6월엔 2027년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하기도 했다.하지만 신태용 감독은 이날 막을 내린 동남아 최대 축구 대회 2024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같은 한국인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김상식 감독)에 0-1로 패한데 이어 한 수 아래 전력으로 꼽혔던 라오스(하혁준 감독)와도 3-3으로 비기면서 끝내 4강 진출에 실패했다.인도네시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에릭 토히르 PSSI 회장은 신 감독 경질을 발표하면서 “대표팀 평가에서 우려된 부분은 ‘역동성’이다”며 “선수들이 전략을 더 잘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1.06 I 이석무 기자
외국인·기관 ‘사자’…1.91% 상승
  • [코스피 마감]외국인·기관 ‘사자’…1.91% 상승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6일 2% 가까이 상승 마감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1% 오른 2488.6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63억원, 645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개인이 5419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 271억 5500만원 매도 우위, 비차익 거래 4101억 7600만원 매수 우위로 전체 3830억 2100만원 순매수로 집계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기전자 업종으로 외국인 순매수가 집중된 가운데 그동안 약세를 보이던 반도체, 2차전지 업종 반등하면서 전반적인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밝혓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기기(6.43%), 전기전자(3.40%), IT서비스(2.68%)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상승장 속 통신(-1.18%), 음식료담배(-0.8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자동차 업종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005930)는 2.76% 올랐고 SK하이닉스(000660)는 9.84% 급등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1.54%)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4%)도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005380)(-0.70%)와 기아(000270)(-0.20%)는 하락했다. 셀트리온(068270)(1.55%), KB금융(105560)(2.03%), NAVER(035420)(3.99%), HD현대중공업(329180)(0.35%), 신한지주(055550)(1.56%) 등도 모두 올랐다. 전체 630개 종목이 올랐고, 259개 종목이 하락했다. 상한가와 하한가는 없었고 54개 종목은 보합에 그쳤다. 전체 거래량은 2억 9692만 9000주, 거래대금은 8조 505억 7400만원으로 집계됐다. 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의 화면에 이날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과 관련한 뉴스가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5.01.06 I 원다연 기자
빙속 안현준 '전국제패'…동두천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총력
  • 빙속 안현준 '전국제패'…동두천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총력
  • [동두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동두천시청 빙상팀 안현준이 전국을 제패했다.경기 동두천시는 안현준 선수가 지난 2일부터 이틀간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025 전국남녀 종별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실업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역주하는 안현준.(사진=동두천시 제공)안현준은 500m(35초 79)와 1500m(1분 49초 02), 3000m(3분 59초 09)에서 모두 2위에 올랐고 5000m(7분 25초 48)에서 3위를 차지했다.이로써 안현준은 종합점수 156.526점을 기록, 정양훈(강원도청, 158.909점)과 고병욱(의정부시청, 163.288점)을 제치고 남자 실업부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이번 대회에서 안현준은 주 종목인 1500m를 비롯해 전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2026년 열리는 ‘제25회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기대할 수 있는 뜻깊은 성과를 이뤘다.박형덕 시장은 “안현준 선수의 이번 종합 우승은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이 이뤄낸 값진 결과인 만큼 현재 진행 중인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동두천 유치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동두천시는 대한민국의 빙상 스포츠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동두천시는 국제스케이트장을 유치하기 위해 건축할 부지를 확보했으며 인근에 스포츠 레저 향유 공간 조성 사업인 소요산 확대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전방위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025.01.06 I 정재훈 기자
마스턴투자운용, 정기 조직개편…'원 마스턴' 협업체계 강화
  • 마스턴투자운용, 정기 조직개편…'원 마스턴' 협업체계 강화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은 2025년 정기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다. 홍성혁 대표이사가 이끄는 국내부문에는 3개 부대표직이 신설된다. 신임 부대표는 ‘원 마스턴 스피릿’을 통해 조직 내 협업 문화를 확산하고, 전문 분야별 성장 로드맵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마스턴투자운용 조직도 (자료=마스턴투자운용)박경배 부대표는 신규 펀드 설립을 통한 영업 경쟁력을 높이는 책임을 맡는다. 그는 실물 자산 투자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인정받아왔다. 이태경 부대표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이슈 프로젝트의 컨트롤타워 역할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대원 부대표는 개발투자 영역을 맡아 마스턴 성장의 한 축이었던 개발사업의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개발 역량 강화를 이끈다.실물 자산에 대한 자산관리 업무를 총괄하는 ‘자산관리본부’, 블라인드 펀드 등 자금 모집을 담당하는 ‘CM(캐피탈 마켓)본부’, 인허가부터 설계·공정 및 공사 품질관리 등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전 사이클 과정을 관리하는 ‘개발관리본부’는 국내부문 대표이사 직속으로 편제된다.마스턴투자운용은 리츠부문의 투자 기능을 강화해 부문 간 균형적 성장도 추구한다는 구상이다. 공모리츠를 운용하는 ‘포트폴리오팀’과 신규 투자를 담당하는 ‘투자운용팀’에 더해, 투자운용본부 산하에 프로젝트 리츠를 대비하는 개발 부서와 임대주택 투자를 전담하는 부서를 추가했다.전사적으로는 부문-본부-팀으로 조직체계를 일원화했다. 이에 따라 전략기획실, 경영지원실, 디지털혁신실, 펀드관리실, R&S(리서치 및 전략)실을 본부로 명칭을 통일했다. 이사회 및 경영총괄 대표 직할 조직은 기존 ‘실’ 조직을 유지한다.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감사 조직은 ‘팀’에서 ‘실’로 승격했다. 감사실은 사후감사 뿐 아니라 사전감사로 기능을 확대해 조직 전반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인다. 리서치 조직인 R&S본부는 전사 관점의 리서치와 투자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기획부문으로 배치된다.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전문화된 리더십 구축과 유기적인 조직 운영에 방점을 뒀다”며 “마스턴 2.0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시장에 빠르게 대응해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6 I 김성수 기자
웰컴금융그룹 2세 손대희 본격 데뷔…해외 사업 본격화
  • 웰컴금융그룹 2세 손대희 본격 데뷔…해외 사업 본격화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웰컴금융그룹이 손종주 회장의 장남 손대희 부회장을 웰컴에프앤디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는 등 해외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손대희 웰컴에프앤디 신임 사장.(사진=웰컴금융그룹)6일 금융권에 따르면 웰컴금융은 지난 3일 손대희 웰컴에프앤디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에 인사를 발표했다. 웰컴금융은 “책임경영을 실천하고자 CEO로 선임했다. 지금까지 쌓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과거보다 활발하게 실무에 임할 것이다”며 “해외사업과 투자금융파트에서 그룹의 미래 먹거리와 성장 동력을 모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손 사장은 1983년생으로 지난 2008년 경희대학교 국제경영학부, 2014년 헐트국제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또 2015년 웰컴저축은행 입사를 시작으로 웰컴금융에서 업무를 수행했으며 2020년부터 웰컴에프앤디 전략경영본부장, 전략경영실장,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특히 손 사장은 웰컴금융의 해외 사업을 가속할 전망이다. 그는 작년 7월 국제금융공사(IFC)와 베트남 부실채권(NPL) 매입 법인 ‘웰컴비나뎁트레이딩’을 설립했으며 3년간 6000만 달러(약 883억원)를 함께 투자하는 업무협약도 끌어냈다. 이러한 행보는 손 회장과 똑 닮아있다. 손 회장은 지난 2014년 필리핀에 소매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웰컴파이낸스’를 설립하며 동남아 시장 진출을 알렸다. 아울러 2016년 캄보디아에서 부동산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을 취급하는 ‘웰컴파이낸스 캄보디아’와 라오스에서 중고차, 오토바이 리스금융상품을 판매하는 ‘웰컴 리싱 라오’를 설립하며 진출을 본격화했다. 여기에 지난 2019년 필리핀 스마트뱅크를 인수해 ‘웰컴뱅크’를 출범했으며 2020년 7월에는 소액대출 전문 금융사 ‘웰컴 마이크로파이낸스 미얀마’를 세웠다. 손 사장의 첫 과제 역시 해외 사업이 될 전망이다. 손 사장은 웰컴금융의 해외 사업을 총괄하는 중간 지주사 ‘웰컴캐피탈 월드와이드’를 이끌고 있으며 최근 설립한 웰컴비나뎁트레이딩의 회장이기도 하다. 시장 성장성은 충분하다. 동남아시아는 계좌 개설률이 40%에 불과할 정도로 국내보다 금융산업이 낙후돼 있지만 인구가 6억 6739만명에 이르며 평균 경제성장률 역시 5%대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평균 연령이 30대 수준으로 젊은 편으로 대출, 결제, 화폐 등 금융 전반의 디지털 혁신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국내 주요 금융사가 동남아 진출을 꾀하는 이유다.
2025.01.06 I 김형일 기자
유승민 "이재명, 대통령 된 것처럼 행동…권력욕 사로잡혀"
  • 유승민 "이재명, 대통령 된 것처럼 행동…권력욕 사로잡혀"
  •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벌써 대통령이 된 것처럼 오만하게 행동하고 있다”고 6일 비판했다.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2일 오후 인천 연수구 인천대 교수회관에서 ‘청년의 미래와 정치’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유 전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 대표 눈에는 나라의 안정도, 경제도, 안보도 보이지 않고 본인 재판 전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을 치르는 것 하나만 보이는가”라며 “수많은 범죄의 피의자인 이 대표가 권력욕에 사로잡혀 최상목 권한대행까지 협박하는 행태는 국가신인도 저하를 초래할 것”이라며 이같이 경고했다.이 같은 발언은 같은 날 열린 민주당 비상의원총회에서 이 대표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겨냥해 “경호처의 체포 방해를 제지할 책임이 있는데 오히려 지지, 지원하지 않나 하는 의심이 든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한 비판으로 풀이된다.이에 유 전 의원은 “이 대표가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경호처에 대해 최상목 권한대행이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을 ‘내란 행위’로 규정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한다”며 “이 대표 하고 싶은 대로 되지 않는다고 권한대행을 한 명씩 제거하는 건 이재명 독재국가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최 권한대행이 헌법재판소 재판관 2명을 임명한 것은 잘한 일”이라며 “대통령이 수사와 체포영장에 불응하는 건 잘못된 일이지만, 체포 영장은 시위대나 경찰이 다치는 불상사 없이 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더구나 수사권과 체포영장의 적법성을 둘러싼 시시비비가 있으니 이런 문제를 정리해서 처리해야 한다”며 “이 대표가 최 권한대행을 협박하는 것은 그렇지 않아도 불안한 현 정국에서 정치 불안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헌법재판소가 탄핵 사유에서 이 사태의 본질인 ‘내란’을 제외한 것과 수사권도 없는 공수처가 수사를 하는 이런 문제들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모든 것을 헌법과 법률에 부합하게 처리해야 국민 다수가 결과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5.01.06 I 김한영 기자
'오겜2' 양동근 "20대 연예인병→30대 병풍 역할…가치 달라져"②
  • '오겜2' 양동근 "20대 연예인병→30대 병풍 역할…가치 달라져"[인터뷰]②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연기가 예술작업인데 연기를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미장센이 되자고 생각을 했어요. 여러 프레임이 모여 동영상이 되는 거지만 잘라서 보면 그림, 그림, 그림이잖아요. 한 컷, 한 컷에 대한 가치가 완전히 달라졌어요.”배우 양동근이 10대, 20대, 30대를 거쳐 40대가 되며 연기적인 가치관이 달라졌다고 털어놨다. 6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예전에는 그러저러 했던 배우라면 이젠 새롭게 물감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감독님의 붓질, 그러니까 그 디렉션에 필요한 물감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빨간색 물감이 필요하면 빨간색 물감, 노란색 물감이 필요하면 노란색 물감. 그러면 멋진 그림이 나올 거라는 믿음이 생겼다”고 설명했다.양동근은 1987년 데뷔해 아역시절부터 연기를 했다. MBC ‘논스톱’, ‘네 멋대로 해라’ 등 주연으로 작품을 이끌며 흥행까지 이뤄냈다. 그는 지난 날을 떠올리며 “10년 주기로 연기적인 접근이 달랐던 것 같다. 30대 얘기를 하면 바닥을 치고 단역을 했다. 병풍이었다. 10대 20대에는 병풍은 없었다”라며 “20대 때 시나리오 쌓였던 배우가 병풍까지 가게 되는 것은 마음을 다잡지 않고 가치관·연기론을 바꾸지 않고는 버틸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털어놨다.양동근은 “배우고 묵히고 감을 잡아온 10대를 보낸 게 20대 때 완전히 터졌다. 20대 때 빵 터졌는데 밑천이 다 떨어지고 매너리즘이 오고 연예인병 걸리고. 그래서 30대 때 병풍으로 쫙 보냈다”라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완전히 마음이 낮아지고 가난해지고 그러면서 40대를 맞이했는데 이렇게 좋은 작품에도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 공개 직후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 기준 글로벌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2월 넷째 주(23~29일) 공개 첫 주 기준 4억 8760만 시청 시간을 기록(넷플릭스 톱10 공식 홈페이지 집계 기준)하며 시즌1(4억 4873만 시간)을 앞섰다.양동근은 상습적인 도박으로 목 끝까지 빚에 잠겨 있다. 빚을 갚기 위해 참여한 게임에서 엄마도 참여했음을 알게 되는 용식 역을 맡아 출연했다.양동근은 “인기 있었던 것은 굳이 따져보자면 20년 전이다. 강산이 두 번 바뀌었다”라고 20대를 짚었다. 이어 “롤러코스터를 탔고 인기 있는 작품에 출연하다가 바닥도 치고 끝까지 가고 다시 시작을 했다”라며 “서른 즈음에 다시 단역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쌓아오고 있었는데 열심히 묵묵히 새로운 마음으로 하다 보니 너무 감사하고 좋은 기회가 왔다. 예전에 이런 작품이 왔으면 많이 달랐을 것 같다. 미국에서 입국 안 했을 지도 모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특히 세 아이의 아빠, 한 가정의 가장이 된 만큼 그에게 이런 흥행은 이전과 다르다. 그는 “이 큰 일은 아이들에게도 큰 기쁨이 되는 일이라서 좋다”라며 “넷플릭스에서 굿즈들이 어마어마하게 오는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이다. 학교에도 가지고 간다. 굉장히 좋아하고 우리 집에선 큰 일”이라고 밝혔다.2015년 MBC ‘네 멋대로 해라’로 큰 사랑을 받은 양동근은 “그 이후 20년 동안 내세울 만한 인기가 없었는데 드디어 만났다”라며 “그 어떤 걸로도 기록과 기억, 인상이 대체가 안됐다”고 털어놨다.양동근은 “배우로서 경신하려고 발버둥 칠 때는 그런 일이 안 왔는데 제가 배우의 길을 내려놓고 다시 저로 돌아와 아빠, 남편, 가장의 삶을 우선순위로 두고 열심히 살다 보니 다시 이런 기회가 오더라”라며 감사함을 전했다.롤러코스터를 겪은 만큼 ‘오징어 게임2’을 대할 때의 마음가짐도 달랐다. 그는 “이 작품 자체도 시작할 때 파티라고 생각을 했다. 이 작품처럼 우리나라 연기 어벤져스를 같이 볼 수 있는 자리도 없고 그 사람들과 오랜 시간 같이 있고 ‘연기를 어떻게 하지?’, ‘결과를 어떻게 하지?’ 생각하고 계산하면서 가는 사이즈의 작품도 아니지 않나. 고민, 염려 이런 것 다 치우고 새 마음, 새 뜻으로 이 작품하는 동안 파티를 즐겨야지 하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말했다.또한 “아무것도 몰랐던 20대 때 그 자리를 맛 봤다가 곤두박질을 쳐본 사람으로서, 스케일은 다르지만 그와 비슷한 이런 기회와 자리가 왔을 때 저도 모르게 아주 자연스럽게 당연한것처럼 조심스러워진다”라며 “먼저 샴페인을 따려고 하는 사람들 봐도 입버릇처럼 제 자신에게 ‘이거 다 거품이야’, ‘거품 빠지고 얘기하자’라고 생각을 한다”라고 털어놨다.
2025.01.06 I 김가영 기자
이차전지 검사 전문기업 피아이이, AI로 신기술 장착
  • [IPO출사표]이차전지 검사 전문기업 피아이이, AI로 신기술 장착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인공지능(AI) 비전 솔루션과 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동시 공급하는 회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피아이이가 유일하다. 코스닥 상장을 통한 소프트웨어 기술 고도화로 이차전지를 넘어 첨단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최정일 피아이이(PIE) 공동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서울IR)AI 비전 검사·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 기업 피아이이(PIE)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을 통한 중장기 성장 계획을 발표했다.2018년에 설립된 피아이이는 자재, 장비 등 하드웨어보다는 이를 구동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에 집중해 비즈니스 모델 경량화에 성공했다. 이에 머신비전, 영상처리, AI 기술 등을 기반으로 △AI 비전 솔루션과 △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최정일 피아이이 대표는 “첨단 산업 분야의 공정이 복잡해지고, 수율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피아이이의 AI 비전 소프트웨어는 기존 머신 비전 검사 대비 높은 검출력과 고난도 문제 해결 능력을 가진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아이이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검사 소프트웨어는 형상 자유도가 높은 파우치 배터리 공정에서 검사 안정화 기간을 3개월에서 2주로 67% 단축시켰다. 또 하드웨어의 노후화와 위치 변동 등의 환경 변화도 사전에 확인하고, 100만분의 1 확률의 극히 적은 로봇 오작동 이상현상도 감지한다. 피아이이는 축적된 다양한 검사 데이터를 통합해 수집, 분석, 모니터링, 예측 등을 수행하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비전 검사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각각 모듈화해 필요에 따라 조합하는 방식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최 대표는 “고객사 요구에 따라 필요한 핵심 모듈만 제공하기 때문에 최적화 설계로 원가는 낮추고, 고객 대응력은 높일 수 있었다”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기반으로 회사는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차전지 모든 타입과 전 공정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피아이이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매출 규모가 연평균 34% 성장하고 있다. 피아이이는 이차전지 산업 영역에서 쌓아온 AI 비전검사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타 산업군에 적합한 솔루션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초음파·엑스레이(X-ray), 컴퓨터단층촬영(CT)과 같은 비파괴검사 관련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AI 기반 소프트웨어 기술 경쟁력 강화에 적극 투자할 것”이라며 “사업 영역 확대에 집중해 이차전지를 넘어 반도체와 자동차, 제약 등 다양한 분야의 AI 솔루션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피아이이 총 공모주식수는 360만주로, 주당 희망가는 4000~5000원이다. 공모를 통해 약 144억원(공모가 하단 기준)을 조달한다. 오는 8~14일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20~21일 일반 청약을 받은 후 2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25.01.06 I 박정수 기자
"고환율에도 외환 자금 흐름 안정적"
  • "고환율에도 외환 자금 흐름 안정적"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원·달러 환율이 1480원선을 터치하는 등 고환율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금융당국은 금융권과 기업의 외환 자금 상황은 안정적이라고 파악하고 있다. 다만 외환 변동성 확대에 따른 불안 요소가 남아 있어 금융권 의견을 청취하며 외환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금융당국 관계자는 6일 “현재 외화 자금 흐름은 안정적이다”며 “지난달 3일 비상계엄 사태가 벌어진 직후 은행 자금 담당자를 불러 ‘컨틴전시 플랜’ 마련을 당부했다. 혹시 모를 시장 변동 상황이 발생하면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대응하라는 차원으로 얘기했던 것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 자금 흐름에 환율 변동이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다고 판단한다”며 “금융회사의 외환 시장 상황을 경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은행권의 외화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는 80%다. 앞으로 30일간 예상되는 외화 현금 유출액의 80%를 고유동성 외화자산으로 보유해야 한다는 의미다. 금감원은 현재 외화 LCR 비율이 160% 이상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3개월 이내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에 대한 여유자금도 100%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금감원이 일별로 모니터링하는 외화자금 관련 지표도 큰 변동 없이 유지 중이다. 국가신용도 위험 수준을 보여주는 한국 5년물 신용부도스와프(CDS)프리미엄 지수도 비상계엄 사태 이후로는 큰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다만 금융당국은 외화 유동성 관리를 위해 은행권에 외화대출·수입신용장 만기연장, 무역어음 환가료 우대 등의 지원을 당부했다. 정부는 외환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선물환 거래에서 국내 은행과 외국계 은행 지점이 운영할 수 있는 외환 포지션(위험을 감수하며 보유할 수 있는 외환 규모)의 허용 한도를 늘렸다. 국내은행은 현행 자기자본의 50%에서 75%로, 외은지점은 현 250%에서 375%까지 선물환포지션 허용 한도를 상향한다. 정부는 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대상 외화대출 제한도 완화하기로 했다. 현재 원화용도 외화대출은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나 국내 투자와 고용 활성화 취지를 고려해 중소·중견·대기업 시설자금에 대해서는 원화 용도일땐 외화대출을 허용한다.
2025.01.06 I 이수빈 기자
"새해 첫 드라이브는 쉐보레와"…한국GM, 1월 프로모션
  • "새해 첫 드라이브는 쉐보레와"…한국GM, 1월 프로모션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제너럴모터스(GM) 산하 브랜드 쉐보레가 1월 ‘새해 첫 드라이브, 쉐보레와 함께’ 프로모션을 통해 무이자 할부를 포함한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 일시불 혜택, 현금 지원 등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50만원의 현금 지원과 4.0%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4.5%의 이율로 최대 60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고객은 현금을 지원받는 대신 초저리, 또는 초장기 프로그램을 선택해 3.5%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4.9%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트레일블레이저는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50만원을 지원하며, 4.5%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4.9%의 이율로 최대 60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10년 이상 된 노후차를 보유하거나 만 18세 미만의 자녀를 두 명 이상 양육하고 있는 고객이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입하는 경우 30만원을 지원한다. 단 중복 혜택은 불가하다.픽업트럭 올 뉴 콜로라도를 구매하는 고객은 6.0%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도 받을 수 있다.트래버스를 구매하는 고객은 선수금 없는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5.9%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6.5% 이율로 최대 72개월에 해당하는 콤보 할부 혜택을 선택하면 차량 금액의 15%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트래버스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며, 고객이 블랙체리, 스털링 그레이 등 특정 색상을 구매할 시 50만원을, 하이컨트리, 프리미어와 같은 특정 트림을 선택할 시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쉐보레 타호를 구매하는 고객은 선수금 없는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5.9%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6.5% 이율로 최대 72개월에 해당하는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할 시 차량 금액의 15%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일시불 구매 시에는 최대 400만원을 지원한다.GMC 시에라를 구매하는 고객은 4.5%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5.0%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아발론 화이트 색상을 구매할 시 150만원, 인디고 블루 색상을 선택할 시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쉐보레 타호 또는 GMC 시에라를 구매하는 개인 및 법인 사업자 고객은 사업자 프로모션을 통해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또한 쉐보레는 1월 한 달간 전시장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량 무료 향균 탈취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쉐보레, 1월 ‘새해 첫 드라이브, 쉐보레와 함께’ 프로모션. (사진=GM한국사업장)
2025.01.06 I 이다원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