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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마감]4거래일째 상승 710선…반도체·2차전지株 강세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710선까지 회복한 가운데, 반도체와 2차전지 관련주를 중심으로 두각을 보였다.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20포인트(1.73%) 상승한 717.9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700선에서 상승 출발한 뒤 오후 들어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710선까지 회복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8% 오른 4만2732.1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6% 상승한 5942.47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7% 뛴 1만9621.68에 장을 마쳤다.미국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호조와 최대 IT·전자 전시회인 ‘2025 CES’ 개최 기대에 뉴욕증시에 이어 코스닥도 상승 마감한 것으로 풀이된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2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PMI가 49.3를 기록해 예상치를 상회한 데다, CES 2025 박람회를 앞두고 기술주들에 대한 기대감 높아졌다”며 “그동안 약세를 보이던 반도체, 2차전지 업종이 코스피와 코스닥 전반의 지수 상승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 161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554억원, 기관은 145억원 각각 내다팔았다.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05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대부분이었다. 금융(3.32%), 기계·장비(3.27%) 등은 3% 넘게 올랐다. 전기·전자(2.53%), 화학(2.4%), 기타제조(2.12%), 제조(2.12%) 등은 2%대 상승했다. 비금속(1.9%), 유통(1.62%), 제약(1.61%) 등은 1%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오락·문화(-0.89%), 건설(-0.5%) 등은 1% 미만 약세를 기록했다.시가총액 상위주도 상승한 종목이 우위였다. 씨젠(096530)은 16% 넘게 급등했다. 신성델타테크(065350)는 11% 넘게 올랐다. ISC(095340) 8%, 피에스케이(319660)는 7%대 각각 상승했다. 테크윙(089030)은 6% 넘게 뛰었으며 대주전자재료(078600), 엔켐(348370), 이오테크닉스(039030) 등은 5%대 상승했다. 이와 달리 서진시스템(178320)은 8% 넘게 급락했다. 브이티(018290)는 5% 넘게 밀렸다. 실리콘투(257720), 파마리서치(214450), 에스엠(041510) 등은 3%대 하락했다.이날 거래량은 10억8396만주, 거래대금은 8조1285억원으로 집계됐다. 1268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363개 종목은 하락했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10개, 하한가를 나타낸 종목은 없었다. 7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尹 규탄 시위 “체포·파면이 정의, 도피 그만”(종합)
- [이데일리 박순엽 송주오 기자] 법원이 발부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기한 만료를 앞두고 윤 대통령 체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체포영장에 응하지 않는 윤 대통령을 비판하면서도, 체포영장 집행 당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막아선 대통령 경호처와 체포영장 집행을 미룬 공수처도 싸잡아 비난했다. 6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체포 촉구 긴급행동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뉴시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 15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신홀 앞에서 ‘윤석열 즉각 체포 촉구 긴급행동’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지난 3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된 이후 이곳에서 밤샘 집회를 이어나가고 있다. 집회 참가자들은 연이어 연단에 올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즉각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참가자는 “정작 잘못한 사람은 사과하지 않고 따뜻한 곳에서 괴로움 없이 지내고 있는데, 왜 늘 잘못하지 않은 쪽이 괴로워해야 하느냐”며 “모두가 누가 잘못했는지 아는데 이를 마주하고 싶지 않아 회피하는 것은 도피로, 그는 이제 도피를 그만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이날 오전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관저 앞을 찾은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선 “내란에 동조하는 정당은 해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발언 사이 “내란 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라”, “수사 거부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라”고 외치며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를 요구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도 연단에 올라 “우리가 3박 4일간 싸워야 했던 건 윤석열 개인이 아니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국민의힘은 내란동조 세력이 아니라 몸통이었고, 국무회의에 참여했든 아니든 그들은 내란의 수뇌부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 위원장은 “내란 수괴와 수뇌부, 몸통과 수족을 모두 쓸어버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 참가자들이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체포·구속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스1)앞서 비상행동은 이날 오전에도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의 체포를 촉구했다. 비상행동 공동의장단인 이호림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집행위원은 “대통령이라는 자가 내란을 일으켰다면 그를 체포하고 구속하고 처벌하고 파면하는 것이 민주공화국의 당연한 정의”라며 “공수처든, 경찰이든 지금 체포영장 집행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상행동은 체포영장 집행에 적극적이지 않은 공수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다. 이들은 공수처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관련 업무를 경찰에 일임하겠다는 공문을 발송한 점을 문제 삼았다. 공수처가 단 한 차례 약 5시간의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이후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은 채 경찰에 이를 떠넘기려고 한다는 판단에서다. 한미경 전국여성연대 상임대표는 “내란 수괴로 죄를 물어야 할 피의자를 대통령이라고 옹호하며 길을 터주지 않은 대통령 경호처에도 화가 나지만, 공수처의 아무런 성과도 없는 5시간짜리 체포영장 집행에 더욱 분노했다”며 “(체포영장 집행을 포기한) 책임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상행동 측도 기자회견문을 통해 “고위공직자의 비리를 수사하기 위한 공수처가 내란 수괴에 대한 체포영장조차 제대로 집행하지 못한다면 앞으로 어떤 고위공직자 범죄를 수사하고 처벌할 수 있겠는가”라며 “공수처의 무능과 우유부단함을 강력히 규탄하고, 윤석열 체포가 끝나고 나면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 [코스피 마감]외국인·기관 ‘사자’…1.91% 상승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6일 2% 가까이 상승 마감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1% 오른 2488.6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63억원, 645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개인이 5419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 271억 5500만원 매도 우위, 비차익 거래 4101억 7600만원 매수 우위로 전체 3830억 2100만원 순매수로 집계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기전자 업종으로 외국인 순매수가 집중된 가운데 그동안 약세를 보이던 반도체, 2차전지 업종 반등하면서 전반적인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밝혓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기기(6.43%), 전기전자(3.40%), IT서비스(2.68%)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상승장 속 통신(-1.18%), 음식료담배(-0.8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자동차 업종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005930)는 2.76% 올랐고 SK하이닉스(000660)는 9.84% 급등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1.54%)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4%)도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005380)(-0.70%)와 기아(000270)(-0.20%)는 하락했다. 셀트리온(068270)(1.55%), KB금융(105560)(2.03%), NAVER(035420)(3.99%), HD현대중공업(329180)(0.35%), 신한지주(055550)(1.56%) 등도 모두 올랐다. 전체 630개 종목이 올랐고, 259개 종목이 하락했다. 상한가와 하한가는 없었고 54개 종목은 보합에 그쳤다. 전체 거래량은 2억 9692만 9000주, 거래대금은 8조 505억 7400만원으로 집계됐다. 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의 화면에 이날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과 관련한 뉴스가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마스턴투자운용, 정기 조직개편…'원 마스턴' 협업체계 강화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은 2025년 정기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다. 홍성혁 대표이사가 이끄는 국내부문에는 3개 부대표직이 신설된다. 신임 부대표는 ‘원 마스턴 스피릿’을 통해 조직 내 협업 문화를 확산하고, 전문 분야별 성장 로드맵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마스턴투자운용 조직도 (자료=마스턴투자운용)박경배 부대표는 신규 펀드 설립을 통한 영업 경쟁력을 높이는 책임을 맡는다. 그는 실물 자산 투자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인정받아왔다. 이태경 부대표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이슈 프로젝트의 컨트롤타워 역할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대원 부대표는 개발투자 영역을 맡아 마스턴 성장의 한 축이었던 개발사업의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개발 역량 강화를 이끈다.실물 자산에 대한 자산관리 업무를 총괄하는 ‘자산관리본부’, 블라인드 펀드 등 자금 모집을 담당하는 ‘CM(캐피탈 마켓)본부’, 인허가부터 설계·공정 및 공사 품질관리 등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전 사이클 과정을 관리하는 ‘개발관리본부’는 국내부문 대표이사 직속으로 편제된다.마스턴투자운용은 리츠부문의 투자 기능을 강화해 부문 간 균형적 성장도 추구한다는 구상이다. 공모리츠를 운용하는 ‘포트폴리오팀’과 신규 투자를 담당하는 ‘투자운용팀’에 더해, 투자운용본부 산하에 프로젝트 리츠를 대비하는 개발 부서와 임대주택 투자를 전담하는 부서를 추가했다.전사적으로는 부문-본부-팀으로 조직체계를 일원화했다. 이에 따라 전략기획실, 경영지원실, 디지털혁신실, 펀드관리실, R&S(리서치 및 전략)실을 본부로 명칭을 통일했다. 이사회 및 경영총괄 대표 직할 조직은 기존 ‘실’ 조직을 유지한다.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감사 조직은 ‘팀’에서 ‘실’로 승격했다. 감사실은 사후감사 뿐 아니라 사전감사로 기능을 확대해 조직 전반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인다. 리서치 조직인 R&S본부는 전사 관점의 리서치와 투자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기획부문으로 배치된다.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전문화된 리더십 구축과 유기적인 조직 운영에 방점을 뒀다”며 “마스턴 2.0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시장에 빠르게 대응해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오겜2' 양동근 "20대 연예인병→30대 병풍 역할…가치 달라져"[인터뷰]②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연기가 예술작업인데 연기를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미장센이 되자고 생각을 했어요. 여러 프레임이 모여 동영상이 되는 거지만 잘라서 보면 그림, 그림, 그림이잖아요. 한 컷, 한 컷에 대한 가치가 완전히 달라졌어요.”배우 양동근이 10대, 20대, 30대를 거쳐 40대가 되며 연기적인 가치관이 달라졌다고 털어놨다. 6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예전에는 그러저러 했던 배우라면 이젠 새롭게 물감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감독님의 붓질, 그러니까 그 디렉션에 필요한 물감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빨간색 물감이 필요하면 빨간색 물감, 노란색 물감이 필요하면 노란색 물감. 그러면 멋진 그림이 나올 거라는 믿음이 생겼다”고 설명했다.양동근은 1987년 데뷔해 아역시절부터 연기를 했다. MBC ‘논스톱’, ‘네 멋대로 해라’ 등 주연으로 작품을 이끌며 흥행까지 이뤄냈다. 그는 지난 날을 떠올리며 “10년 주기로 연기적인 접근이 달랐던 것 같다. 30대 얘기를 하면 바닥을 치고 단역을 했다. 병풍이었다. 10대 20대에는 병풍은 없었다”라며 “20대 때 시나리오 쌓였던 배우가 병풍까지 가게 되는 것은 마음을 다잡지 않고 가치관·연기론을 바꾸지 않고는 버틸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털어놨다.양동근은 “배우고 묵히고 감을 잡아온 10대를 보낸 게 20대 때 완전히 터졌다. 20대 때 빵 터졌는데 밑천이 다 떨어지고 매너리즘이 오고 연예인병 걸리고. 그래서 30대 때 병풍으로 쫙 보냈다”라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 완전히 마음이 낮아지고 가난해지고 그러면서 40대를 맞이했는데 이렇게 좋은 작품에도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 공개 직후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 기준 글로벌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2월 넷째 주(23~29일) 공개 첫 주 기준 4억 8760만 시청 시간을 기록(넷플릭스 톱10 공식 홈페이지 집계 기준)하며 시즌1(4억 4873만 시간)을 앞섰다.양동근은 상습적인 도박으로 목 끝까지 빚에 잠겨 있다. 빚을 갚기 위해 참여한 게임에서 엄마도 참여했음을 알게 되는 용식 역을 맡아 출연했다.양동근은 “인기 있었던 것은 굳이 따져보자면 20년 전이다. 강산이 두 번 바뀌었다”라고 20대를 짚었다. 이어 “롤러코스터를 탔고 인기 있는 작품에 출연하다가 바닥도 치고 끝까지 가고 다시 시작을 했다”라며 “서른 즈음에 다시 단역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쌓아오고 있었는데 열심히 묵묵히 새로운 마음으로 하다 보니 너무 감사하고 좋은 기회가 왔다. 예전에 이런 작품이 왔으면 많이 달랐을 것 같다. 미국에서 입국 안 했을 지도 모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특히 세 아이의 아빠, 한 가정의 가장이 된 만큼 그에게 이런 흥행은 이전과 다르다. 그는 “이 큰 일은 아이들에게도 큰 기쁨이 되는 일이라서 좋다”라며 “넷플릭스에서 굿즈들이 어마어마하게 오는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이다. 학교에도 가지고 간다. 굉장히 좋아하고 우리 집에선 큰 일”이라고 밝혔다.2015년 MBC ‘네 멋대로 해라’로 큰 사랑을 받은 양동근은 “그 이후 20년 동안 내세울 만한 인기가 없었는데 드디어 만났다”라며 “그 어떤 걸로도 기록과 기억, 인상이 대체가 안됐다”고 털어놨다.양동근은 “배우로서 경신하려고 발버둥 칠 때는 그런 일이 안 왔는데 제가 배우의 길을 내려놓고 다시 저로 돌아와 아빠, 남편, 가장의 삶을 우선순위로 두고 열심히 살다 보니 다시 이런 기회가 오더라”라며 감사함을 전했다.롤러코스터를 겪은 만큼 ‘오징어 게임2’을 대할 때의 마음가짐도 달랐다. 그는 “이 작품 자체도 시작할 때 파티라고 생각을 했다. 이 작품처럼 우리나라 연기 어벤져스를 같이 볼 수 있는 자리도 없고 그 사람들과 오랜 시간 같이 있고 ‘연기를 어떻게 하지?’, ‘결과를 어떻게 하지?’ 생각하고 계산하면서 가는 사이즈의 작품도 아니지 않나. 고민, 염려 이런 것 다 치우고 새 마음, 새 뜻으로 이 작품하는 동안 파티를 즐겨야지 하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말했다.또한 “아무것도 몰랐던 20대 때 그 자리를 맛 봤다가 곤두박질을 쳐본 사람으로서, 스케일은 다르지만 그와 비슷한 이런 기회와 자리가 왔을 때 저도 모르게 아주 자연스럽게 당연한것처럼 조심스러워진다”라며 “먼저 샴페인을 따려고 하는 사람들 봐도 입버릇처럼 제 자신에게 ‘이거 다 거품이야’, ‘거품 빠지고 얘기하자’라고 생각을 한다”라고 털어놨다.
- [IPO출사표]이차전지 검사 전문기업 피아이이, AI로 신기술 장착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인공지능(AI) 비전 솔루션과 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동시 공급하는 회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피아이이가 유일하다. 코스닥 상장을 통한 소프트웨어 기술 고도화로 이차전지를 넘어 첨단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최정일 피아이이(PIE) 공동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서울IR)AI 비전 검사·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 기업 피아이이(PIE)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을 통한 중장기 성장 계획을 발표했다.2018년에 설립된 피아이이는 자재, 장비 등 하드웨어보다는 이를 구동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에 집중해 비즈니스 모델 경량화에 성공했다. 이에 머신비전, 영상처리, AI 기술 등을 기반으로 △AI 비전 솔루션과 △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최정일 피아이이 대표는 “첨단 산업 분야의 공정이 복잡해지고, 수율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피아이이의 AI 비전 소프트웨어는 기존 머신 비전 검사 대비 높은 검출력과 고난도 문제 해결 능력을 가진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아이이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검사 소프트웨어는 형상 자유도가 높은 파우치 배터리 공정에서 검사 안정화 기간을 3개월에서 2주로 67% 단축시켰다. 또 하드웨어의 노후화와 위치 변동 등의 환경 변화도 사전에 확인하고, 100만분의 1 확률의 극히 적은 로봇 오작동 이상현상도 감지한다. 피아이이는 축적된 다양한 검사 데이터를 통합해 수집, 분석, 모니터링, 예측 등을 수행하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비전 검사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각각 모듈화해 필요에 따라 조합하는 방식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최 대표는 “고객사 요구에 따라 필요한 핵심 모듈만 제공하기 때문에 최적화 설계로 원가는 낮추고, 고객 대응력은 높일 수 있었다”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기반으로 회사는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차전지 모든 타입과 전 공정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피아이이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매출 규모가 연평균 34% 성장하고 있다. 피아이이는 이차전지 산업 영역에서 쌓아온 AI 비전검사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타 산업군에 적합한 솔루션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초음파·엑스레이(X-ray), 컴퓨터단층촬영(CT)과 같은 비파괴검사 관련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AI 기반 소프트웨어 기술 경쟁력 강화에 적극 투자할 것”이라며 “사업 영역 확대에 집중해 이차전지를 넘어 반도체와 자동차, 제약 등 다양한 분야의 AI 솔루션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피아이이 총 공모주식수는 360만주로, 주당 희망가는 4000~5000원이다. 공모를 통해 약 144억원(공모가 하단 기준)을 조달한다. 오는 8~14일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20~21일 일반 청약을 받은 후 2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 "새해 첫 드라이브는 쉐보레와"…한국GM, 1월 프로모션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제너럴모터스(GM) 산하 브랜드 쉐보레가 1월 ‘새해 첫 드라이브, 쉐보레와 함께’ 프로모션을 통해 무이자 할부를 포함한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 일시불 혜택, 현금 지원 등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50만원의 현금 지원과 4.0%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4.5%의 이율로 최대 60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고객은 현금을 지원받는 대신 초저리, 또는 초장기 프로그램을 선택해 3.5%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4.9%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트레일블레이저는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50만원을 지원하며, 4.5%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4.9%의 이율로 최대 60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10년 이상 된 노후차를 보유하거나 만 18세 미만의 자녀를 두 명 이상 양육하고 있는 고객이 트랙스 크로스오버 또는 트레일블레이저를 구입하는 경우 30만원을 지원한다. 단 중복 혜택은 불가하다.픽업트럭 올 뉴 콜로라도를 구매하는 고객은 6.0%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도 받을 수 있다.트래버스를 구매하는 고객은 선수금 없는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5.9%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6.5% 이율로 최대 72개월에 해당하는 콤보 할부 혜택을 선택하면 차량 금액의 15%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트래버스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며, 고객이 블랙체리, 스털링 그레이 등 특정 색상을 구매할 시 50만원을, 하이컨트리, 프리미어와 같은 특정 트림을 선택할 시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쉐보레 타호를 구매하는 고객은 선수금 없는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5.9%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6.5% 이율로 최대 72개월에 해당하는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할 시 차량 금액의 15%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일시불 구매 시에는 최대 400만원을 지원한다.GMC 시에라를 구매하는 고객은 4.5%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5.0%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아발론 화이트 색상을 구매할 시 150만원, 인디고 블루 색상을 선택할 시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쉐보레 타호 또는 GMC 시에라를 구매하는 개인 및 법인 사업자 고객은 사업자 프로모션을 통해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또한 쉐보레는 1월 한 달간 전시장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량 무료 향균 탈취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쉐보레, 1월 ‘새해 첫 드라이브, 쉐보레와 함께’ 프로모션. (사진=GM한국사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