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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내 운세는? 케이뱅크, 신년운세 콘텐츠 무료 제공
  • 새해 내 운세는? 케이뱅크, 신년운세 콘텐츠 무료 제공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케이뱅크가 새해를 맞이해 앱에서 ‘2025 신년운세’ 콘텐츠를 무료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고객의 새해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이달 31일까지 2025 신년운세 서비스와 현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년운세 서비스는 모바일 운세 콘텐츠 서비스 ‘포스텔러’와 손잡고 케이뱅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케이뱅크 앱에서 편리하게 신년 운세를 무료로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케이뱅크 앱 내 혜택 탭에서 2025 신년운세 이벤트 페이지에서 운세를 보고 싶은 이름, 성별, 생년월일(양력 기준)을 입력하면 된다. 신년 총운을 비롯해 재물 및 성공운, 건강 및 소망운 등 총 6가지 분야와 1월부터 12월까지 월별 운세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운세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이는 포스텔러에서 제공하는 정가 1만 6000원 상당의 운세 콘텐츠를 케이뱅크 앱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한 번 입력한 생년월일 정보는 변경할 수 없으며 운세 콘텐츠는 케이뱅크 앱에서 저장돼 이벤트 기간 내에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아울러 이번 이벤트 출시를 기념해 신년 운세 이벤트를 주변 지인들에게 공유하면 랜덤 현금을 주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2025 신년운세 이벤트 페이지에서 공유한 링크를 통해 친구가 처음 신년운세를 확인하면 최대 1천원까지 랜덤으로 본인의 케이뱅크 계좌로 현금이 지급된다. 링크를 공유 받은 친구가 케이뱅크에 처음으로 가입하는 회원이라면 5000원을 받을 수 있다.새로운 한 해를 더욱 활기차게 맞이할 수 있도록 신년 운세와 지인 공유 이벤트를 함께 준비했다. 주변 지인들과 함께 운세를 공유하면서 새해 시작을 응원할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케이뱅크 고객이 새로운 한 해를 힘차게 준비할 수 있도록 신년운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새해에도 고객의 니즈에 맞춰 색다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1.06 I 김나경 기자
이젠 삼전까지…‘제휴의 달인’ 카뱅, 삼전 한달적금 출시
  • 이젠 삼전까지…‘제휴의 달인’ 카뱅, 삼전 한달적금 출시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카카오뱅크가 꾸준히 저금하면 삼성전자 가전 쇼핑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한달적금with삼성전자’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카카오뱅크 ‘한달적금’은 100원부터 3만원까지 31일간 매일 하루 한 번 저축하는 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한 적금 상품으로 지난해 11월 말 기준 800만좌가 넘는 계좌가 개설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달적금with삼성전자는 한달적금에 삼성전자 쇼핑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제휴 상품으로 1월 13일까지 한정 판매된다.한달적금with삼성전자에 가입한 고객은 3회차, 6회차, 11회차 납입에 성공할 경우 오프라인 매장인 삼성스토어 또는 온라인 몰 삼성닷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3회차에는 삼성스토어 또는 백화점에서 사용 가능한 최대 50만원 할인쿠폰, 6회차는 삼성전자 혼수클럽에 가입한 후 삼성카드로 혼수가전 등 2500만원 이상 결제 시 쓸 수 있는 멤버십 80만 포인트와 50만원 할인쿠폰 등 13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11회차에는 삼성닷컴에서 이용 가능한 최대 10만원 할인쿠폰을 준다. 31회차까지 납입을 완료한 고객 중 3명을 추첨해 ‘비스포크 AI 스팀청소기’를 증정하는 럭키드로우도 진행한다.1회차 저금에 성공한 고객들 중 3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한다. 9회차에는 삼성 스토어나 백화점에서 2025년 2월 12일까지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스타벅스 기프티콘 1만원권 쿠폰을 제공한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025년 새해를 맞이하여 생활 속 꼭 필요한 가전을 삼성전자에서 합리적으로 마련하실 수 있도록 제휴 상품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분들이 카카오뱅크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유용한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6 I 김나경 기자
은박지 덮은 ‘키세스 시위대’에…김상욱 “우주 전사”
  • 은박지 덮은 ‘키세스 시위대’에…김상욱 “우주 전사”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가운데, 집회 참가자들이 눈과 추위를 극복하기 위해 착용한 은박지로 인해 이른바 ‘키세스 시위단’이라 불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에 김상욱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는 “우주 전사”라고 표현하며 집회 참가자들에 힘을 보탰다.사진=진보당 SNS, 초콜릿 '키세스' 사진6일 김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은박 담요의 과학’이라는 제목의 글을 작성했다. 김 교수는 “은박 담요 혹은 스페이스 블랭킷은 말 그대로 우주에서 보온을 위해 NASA(미국항공우주국)가 개발한 것”이라고 운을 뗐다.이어 열이 전도되는 3가지 방식인 전도, 대류, 복사를 설명하며 “36도의 체온을 가진 사람의 몸은 적외선 대역의 복사를 한다. 적외선은 투과성이 좋아 옷으로 완전히 차단하기 힘들다”며 “진공의 우주에서는 복사가 열손실의 주된 이유가 된다. 그래서 우주에서 스페이스 블랭킷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거듭 복사의 특성을 이어간 김 교수는 ‘은박 담요’에 대해 “은박이라고 하지만, 사실 은이라 아니라 알루미늄이다. 알루미늄은 지각에 가장 많은 금속이라 은보다 싸다. 알루미늄은 반사율이 높은 금속이다. 거울은 유리에 알루미늄을 코팅해 만든다. 알루미늄을 얇은 플라스틱 소재에 코팅한 것이 은박 담요다. 따라서 몸에서 나오는 적외선을 반사해 체온을 보존해준다”며 은박 담요로 인해 체온이 유지되는 원리에 대해 밝혔다.사진=김상욱 교수 페이스북끝으로 김 교수는 “따라서 한남동의 키세스 시위대는 우주 전사라 할 만하다”고 적으며 글을 마쳤다. 함께 게재한 사진에는 많은 눈이 내렸던 전날 한남동 일대에서 집회에 참가한 이들의 모습이 담겼다.한편 5일 윤 대통령의 관저가 있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에서는 대규모 인파가 모여 탄핵 찬반 집회를 이어갔다. 이날 서울에는 최대 8㎝의 눈이 예고되는 등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지만 시민들은 우산, 우비, 은박 담요 등으로 몸을 보호하며 집회 현장에 오래 머물렀다.사진=MBC 캡처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은박 담요를 뒤집어쓴 모습이 미국의 유명 초콜렛 브랜드 ‘키세스’의 포장된 모습과 닮았다며 ‘키세스 군단’, ‘키세스 시위대’, ‘키세스 동지’ 등의 이름이 붙여졌다.엑스(X·구 트위터)에 인증샷을 게재한 누리꾼들은 “눈 많이 와서 다들 은박담요 두르고 키세스 되어버린”, “한강진 키세스 동지들”, “은박 담요 없었으면 어쩔 뻔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X(엑스구 트위터)
2025.01.06 I 권혜미 기자
한국피아이엠, 상장예비심사 통과…IPO 시동
  • 한국피아이엠, 상장예비심사 통과…IPO 시동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한국피아이엠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 2001년 설립된 한국피아이엠은 자체 금속분말사출성형(MIM)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재를 생산 중이다. MIM은 주조나 기계 가공방식이 아니라 금속분말을 활용해 금속정밀 부품을 사출 후 소결하는 제조 기술이다.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복잡하고 정밀한 금속 부품의 대량생산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한국피아이엠은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미국 보그워너, 일본 아이에이치아이, 프랑스 발레오를 비롯해 국내 대기업 현대 트랜시스, LG이노텍, HL만도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지난 2019년부터 국내 치아 임플란트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에 타이타늄 부품을 공급하면서 사업 다각화에도 성공했다.한국피아이엠은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향 공급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을 창출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23년 기준 38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4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한국피아이엠은 MIM 기술의 적용 분야를 자율주행, 로봇, IT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확대해 실적 성장 가속화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해 국내 굴지의 카메라 모듈 제조기업으로부터 개발 요청을 받아 자율주행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차세대 자율주행 부품도 개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책과제를 통해 개발한 타이타늄 부품 제조 기술 기반, IT·로봇·전기차·항공 등으로 기술 적용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한국피아이엠은 지난해부터 글로벌 탑티어 스마트폰 제조사에 스마트워치용 제품 납품을 시작했다. 스마트폰과 스마트링에 적용되는 신제품에 대해 고객사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연내 양산을 앞두고 있다. 코스닥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MIM용 타이타늄 분말 제조설비 구축과 부품제조 라인 증설, 베트남 법인 내 IT부품 전용 공장 증설에 투자해 신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한국피아이엠 관계자는 “MIM은 전통적 금속분말 소결 기술과 플라스틱 사출성형을 접목한 차세대 금속정밀 부품 제조기술”이라며 “기존 제조 기술 대비 높은 기계적 성질 유지가 가능하며 생산성 및 원가경쟁력이 우수할 뿐 아니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이어 “장기간 축적한 MIM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산화, 고강도, 경량화 소재인 타이타늄의 원가경쟁력을 극대화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자율주행, 전기차, IT, 의료 등 적극적인 신사업 확장과 MIM 기술 고도화, 공정 자동화 등을 동시에 진행해 MIM 분야 글로벌 탑티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1.06 I 이정현 기자
야당 "경찰, 공수처 공문 법적 결함…재이첩 시 철저 수사"
  • 야당 "경찰, 공수처 공문 법적 결함…재이첩 시 철저 수사"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지휘 요청에 대해 “법적 결함이 있다”는 취지의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경내에서 공수처 수사관과 경찰 병력 등이 내려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6일 서울시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를 찾아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과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관계자 등을 만난 뒤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공수처는 전날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경찰이 지휘해달라고 요청하는 취지의 공문을 발송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7시께 공문을 확인하고 내부 법리 검토 중이다.민주당 관계자는 “국수본은 해당 공문과 관련 형사소송법 81조와 수사준칙 등에 의한 법적 결함이 있고 직권남용 소지가 있다고 이야기했다”며 “또 공조수사본부 틀 내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밝혔다.야당 의원들과 면담에서 경찰은 지난 3일 윤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 과정 당시 공수처의 태도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뉘앙스를 드러내기도 했다. 집행 시도 초기에 경찰과 공수처의 인력으로 충분히 체포영장을 집행할 수 있었다는 취지다. 야당 관계자는 “공수처가 경력 동원이나 체포영장 집행 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성의가 없었다는 얘기도 있었다”며 “국수본의 의지가 확고함을 확인했고, 공수처가 못할 것 같으면 국수본이 재이첩을 받아 철저히 하겠다는 취지의 언급도 있었다”고 말했다.
2025.01.06 I 손의연 기자
'오징어 게임2', 골든글로브 수상 불발…'쇼군' 4관왕
  • '오징어 게임2', 골든글로브 수상 불발…'쇼군' 4관왕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골든글로브 수상에 실패했다. 트로피는 ‘쇼군’에게 돌아갔다.사진=AFP사진=AFP6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LA) 더 비버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쇼군’이 TV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수상이 불발됐다.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딕 클락 프로덕션 주관으로 매년 전 세계 영화와 미국 TV 드라마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으로 아카데미, 에미상과 함께 미국 3대 시상식으로 손꼽힌다. 지난달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이 시상식의 TV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라 트로피 경쟁을 펼쳤다. 작품이 공개되기 전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이례적인 행보를 보인 것. 골든글로브는 2024년 방영작 중 12월 4일까지 제출된 작품이 후보로 오르는데, ‘오징어 게임2’는 공개 전 심사위원단에게 먼저 공개를 한 후 공식 후보로 선정된 것으로 보인다.‘오징어 게임’은 지난 2021년 공개한 시즌1으로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오른 바 있다. TV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오영수) 등 3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는데 배우 오영수가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았다.TV주문 작품상에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와 디즈니+ ‘쇼군’, 넷플릭스 ‘외교관’, 애플TV+ ‘슬로 호시스’, 프라임비디오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피콕 ‘데이 오브 더 자칼’이 후보에 올랐다. 수상을 한 ‘쇼군’은 지난해 미국 프라임타임 에미상을 석권하면서 주목 받은 바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도 TV부문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후보에 오른 모든 작품에서 수상을 하며 주목 받았다.‘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을 담았다. 공개 직후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 기준 글로벌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2월 넷째 주(23~29일) 공개 첫 주 기준 4억 8760만 시청 시간을 기록(넷플릭스 톱10 공식 홈페이지 집계 기준)하며 시즌1(4억 4873만 시간)을 앞섰다.
2025.01.06 I 김가영 기자
"트뤼도 캐나다 총리, 이번 주 사임 가능성"
  • "트뤼도 캐나다 총리, 이번 주 사임 가능성"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이번 주 자유당의 당대표직과 총리직에서 사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지난달 17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에서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재무장관이 갑작스럽게 사임한 다음날 연방 자유당 전당대회 휴일 파티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캐나다 매체 글로브 앤드 메일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을 이같이 전했다.트뤼도 총리는 최근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당 내외로부터 사임 압박을 받아왔다. 특히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재무장관 겸 부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위협 대응을 놓고 트뤼도 총리와 각을 세운 뒤 지난달 16일 전격 사임하자 압박은 더욱 심화했다.자유당 정부를 지지해왔던 야당인 신민주당(NDP)은 지난달 입장을 바꿔 이번 달 하원이 재개될 때 불신임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야당들이 모두 찬성할 경우 통과될 가능성이 커 자유당 내부에서도 트뤼도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트뤼도 총리의 측근들조차 프래랜드 전 장관의 사임 이후 정치적 후폭풍을 버티기 어려울 것이란 의견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20명이 넘는 자유당 하원의원들이 공개적으로 트뤼도 총리의 사임을 촉구했으며, 비공식적으론 더 많은 의원이 사임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보도에 따르면 트뤼도 총리가 총리직까지 사임할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오는 8일 예정된 자유당 전당대회에서 사임 요구를 받기 전에 스스로 결정을 내릴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트뤼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2015년 총선에서 단독 과반을 차지하며 정권을 보수당으로부터 탈환했다. 당시 그의 젊고 깨끗한 이미지가 큰 역할을 했다. 그러나 2019년 총선에서 소수당으로 전락한 데 이어 2021년 총선에서도 단독 과반을 확보하지 못해 소수 정부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캐나다의 주요 여론조사 및 시장조사 기관인 나노스 리서치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다가오는 총선에서 보수당이 큰 격차로 선두로 달리고 있어 자유당 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트뤼도 총리는 공식적으로 사임 의사를 밝히진 않았지만, 정치적 상황과 당내 반발, 여론조사 결과 등을 고려할 때 그의 결정은 캐나다 정치와 자유당의 향후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한편, 트뤼도 총리의 사임설이 보도된 이후 캐나다 달러는 5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반등했다. 이날 달러·캐나다달러 환율은 최대 0.4% 상승해 1달러당 1.4388 캐나다 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캐나다 달러는 미 달러 대비 7% 이상 하락한 상태였다.
2025.01.06 I 이소현 기자
미래에셋증권 영통 WM, ‘2025 VIP 초청 세미나’ 개최
  • 미래에셋증권 영통 WM, ‘2025 VIP 초청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미래에셋증권(006800) 영통WM은 오는 9일과 15일, 22일 등 총 3회에 걸쳐 ‘2025 VIP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회차별로 다양한 주제와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을 할 예정이다.첫 번째 회차인 9일에는 ‘트럼프 시대 ETF 투자전략’이란 주제로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플랫폼본부 김형우 본부장이 트럼프 당선인의 공약 및 정책을 정리한다. 트럼프 시대 3대 투자 키워드를 바탕으로 ETF 투자처에 대해 심도 있는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15일에는 ‘미래에셋증권이 선별하여 운용하는 글로벌 투자’를 주제로 미래에셋증권 랩솔루션 배대훈 팀장이 세미나를 진행한다. 스타일에 따라 운용하는 슈퍼스탁 랩(Wrap), 슈퍼테마ETF 랩, 글로벌그로스 랩 등 글로벌 미래성장을 주도한 미국기술주, 혁신테마, 자산배분 랩에 대해 포괄적으로 다룰 예정이다.세 번째 회차인 22일에는 ‘금리인하시기 채권&절세 투자전략’을 주제로 미래에셋증권 리테일채권솔루션팀 정주환 팀장이 금리인하시기 가격상승분을 향유할 수 있는 채권투자에 있어, 미국과 신흥국 국채를 중심으로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이정훈 미래에셋증권 영통WM 지점장은 “앞으로도 주기적인 세미나를 통해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시장 상황에 맞는 주제를 바탕으로 세미나를 개최하여 보다 심도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미래에셋증권 영통WM에서 개최되며, 좌석 수가 제한된 관계로 주제별 선착순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진행된다.
2025.01.06 I 이정현 기자
신한銀, K-콘텐츠 산업 활성화 위해 25억 추가 출연
  • 신한銀, K-콘텐츠 산업 활성화 위해 25억 추가 출연
  •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전경. 사진=신한은행 제공[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신한은행이 K-콘텐츠 산업 활성화와 문화콘텐츠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문화콘텐츠 기업 보증료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신한은행은 문화콘텐츠 기업 보증료 지원사업 확대를 위해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에 각각 15억원, 10억원씩 총 25억원을 추가 출연한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5월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협력해 10억원을 출연하고 보증료를 지원하는 ‘문화콘텐츠 플러스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이번 사업을 통해 신한은행은 문화콘텐츠 기업들이 보증서 연계대출을 이용하는 경우 보증한도 10억원 이내에서 최대 2년간 연 0.8%의 보증료를 지원한다. 문화콘텐츠 기업들이 보증료를 지원받으면서 이용할 수 있는 대출 규모는 총 1600억원이다.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기업들의 우수 콘텐츠 제작을 간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보증료 지원금액 중 30%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추천기업에 대해 사용함으로써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K-콘텐츠 산업 육성 및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추가 출연금 지원으로 문화콘텐츠 기업들이 보증료와 함께 정부가 보전해주는 이자비용까지 동시에 지원 받을 수 있어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는 K-콘텐츠 산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6 I 김나경 기자
국민銀, 청년 IT인재 육성 KB IT’s Your Life 6기 모집
  • 국민銀, 청년 IT인재 육성 KB IT’s Your Life 6기 모집
  •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KB국민은행이 오는 26일까지 청년 IT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KB IT’s Your Life’ 6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6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KB IT’s Your Life’는 KB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사업 KB Dream Wave 2030 진로 분야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으로 청년층의 IT역량 향상과 취업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고 있다.지원 대상은 대학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이다. 선발된 인원은 6개월 동안 JAVA 기반 알고리즘, SQL, DB 활용, 금융 주제 관련 팀 프로젝트 등 디지털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전문 IT 교육을 받는다. 지방 지역의 교육생을 위한 비대면 교육도 함께 지원한다.더불어 KB국민은행은 교육생들이 교육과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매월 자기주도학습비를 지급한다. 1대1 취업 컨설팅 및 취업 특강, KB국민은행 현직자 멘토의 취업 멘토링, 코딩테스트 대비반 운영, 해커톤 경진대회 등 다양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KB굿잡 취업 박람회’와 연계해 취업 기회도 제공한다.교육 과정 종료 후 우수 교육생으로 선정된 참가자는 KB국민은행 신입행원 채용 시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민은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미래 IT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오고 있다” 며, “이번 KB IT’s Your Life 6기에도 열정 있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KB국민은행은 2006년부터 청소년의 교육격차 및 기회 불평등 해소와 미래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대표사회공헌사업인 ‘KB Dream Wave 2030’을 펼쳐오고 있다. 학습, 진로, 인프라 세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19년간 20만 명이 넘는 청소년을 지원했다.
2025.01.06 I 김나경 기자
KB금융 '제2의 김연아·차준환' 피겨 유망주에 장학금 전달
  • KB금융 '제2의 김연아·차준환' 피겨 유망주에 장학금 전달
  • 왼쪽부터 KB금융지주 브랜드담당 박진영 상무, 최하빈 선수(솔샘중), 고나연 선수(별가람중), 대한빙상경기연맹 김홍식 회장 직무대행이 지난 5일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 제공[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KB금융그룹이 지난 5일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막을 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5’에서 한국 피겨 꿈나무들을 위한 ‘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금’을 대한빙상경기연맹을 통해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KB금융그룹은 ‘유망주 후원을 통한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발전’을 목표로 지난 2015년부터 장학금을 지원하고, 매년 10명의 남녀 피겨스케이팅 유망주를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해 12월에 열린 ‘2024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와 이번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5’ 대회의 성적 합산을 통해 선정되는 총 10명의 피겨 유망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전달식이 피겨 유망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KB금융은 피겨 꿈나무 등 미래세대 육성에 적극 앞장서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KB금융은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종목의 발전을 위해 2008년부터 17년간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며 인연을 이어 오고 있다. 또한 차준환, 신지아, 김유성, 김유재 선수를 개인 후원하며 선수들의 성장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한편 남자 피겨 간판 차준환 선수는 이번 챔피언십에서 압도적인 점수(총점 281.02)로 9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오는 2월 동계 아시안게임에서의 활약을 예고 했다.
2025.01.06 I 김나경 기자
이정재, 황동혁 감독과 美 골든글로브 참석…레드카펫 등장
  • 이정재, 황동혁 감독과 美 골든글로브 참석…레드카펫 등장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 시즌2로 골든글로브에 참석했다.사진=AFP이정재는 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더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레드카펫에 등장했다,이정재는 올 블랙 수트를 입고 레드카펫에 서 여유로운 미소를 지었다. ‘오징어 게임2’ 황동혁 감독도 블랙 슈트를 입고 레드카펫에 섰다.‘오징어 게임2’은 지난해 12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공개 전 골든글로브 TV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라 주목 받기도 했다.‘오징어 게임’은 지난 2021년 공개한 시즌1으로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오른 바 있다. TV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이정재), 남우조연상(오영수) 등 3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는데 배우 오영수가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을 담았다. 공개 직후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 기준 글로벌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2월 넷째 주(23~29일) 공개 첫 주 기준 4억 8760만 시청 시간을 기록(넷플릭스 톱10 공식 홈페이지 집계 기준)하며 시즌1(4억 4873만 시간)을 앞섰다.
2025.01.06 I 김가영 기자
'지거전' 유연석 "섹시 미간 수식어 감사…6㎏ 체중 감량"③
  • '지거전' 유연석 "섹시 미간 수식어 감사…6㎏ 체중 감량"[인터뷰]③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어느새 섹시 미간으로 불러주시더라고요. 감사했죠.”유연석(사진=킹콩by스타쉽)배우 유연석이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이하 ‘지거전’) 속 캐릭터 해석과 함께 비하인드를 전했다. 유연석은 6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킹콩by스타쉽 사옥에서 진행한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대화조차도 쉽사리 건네기 힘든 사람의 느낌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중점을 둔 부분을 전했다.이어 “내 아내가 납치됐다는 전화를 받고 난 이후부터는 신경이 곤두설 수밖에 없었다. 그게 자연스럽게 그런 신들을 찍다 보니까 미간이 좁혀지더라”라며 “메이크업 팀에서도 눈썹을 깔끔하게 잘 다듬어서 앵그리버드 같은 화난 눈썹처럼 연출해보기도 했다”고 말했다.앞선 제작발표회에서 ‘섹시 미간’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했던 유연석은 “그 이후로 계속 붙어 있더라.(웃음) 애칭처럼 붙여봤는데 재밌었다”고 전했다.이처럼 ‘날카로움’은 백사언을 표현하는 키워드였다. 유연석은 “제가 그 직전까지 ‘헤드윅’이라는 뮤지컬을 하고 있었다. 공연을 거의 2시간 40분 정도 하다 보니까 체중이 감량이 되어있었다. ‘거기서 더 찌우지 않아도 되겠다. 날카로워 보이겠다’ 싶었다”고 회상했다.이어 “생각보다 로맨스와 스릴러를 함께하는 게 촬영 여건이 쉽지는 않더라. 자연스럽게 유지가 됐던 것 같다. 한 5~6㎏ 정도 뺐던 것 같다. 제가 기본적으로 73~74㎏ 안팎인데 60㎏ 후반대까지 가기도 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 유연석은 극 중 모든 게 완벽한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 역을 맡았다. 탄핵 정국 속 대통령실 대변인이라는 극 중 직업이 부담스럽진 않았을까. 유연석은 “아이러니하긴 했다. 드라마 하는 상황에서 여러 가지 상황이 생기니까 언젠가부턴 포스팅을 못 하겠더라”라며 “드라마는 드라마로 봐달라.(웃음) 현실과 드라마를 연결시키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고 너스레를 전했다.유연석(사진=킹콩by스타쉽)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2일 첫 방송한 ‘지금 거신 전화는’은 공개된 11월 마지막 주부터 1월 첫째주까지 6주 연속으로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글로벌 톱10 리스트에 들며 저력을 입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금 거신 전화는’은 최종회에서 전국 가구 기준 8.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왜 이렇게 사랑 받았을까’라는 질문에 유연석은 “소통의 부재가 있는 부부가 굉장히 많다고 생각한다. 내가 사랑하는 남자가 말하지 않고 숨기고 있지만, 오래 전부터 나를 굉장히 사랑하고 있었고 ‘지금도 굉장히 사랑할 거야’라는. 기대에 충족되는 사랑의 메시지를 직접 해주니까 그걸 굉장히 좋게 봐주시지 않았나 싶다”며 “소통의 부재가 있는 커플들이나 부부들이 속 시원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답했다.이번 작품을 통해 인생 캐릭터라는 호평을 얻은 바. 유연석은 “제가 그동안 부드러운 캐릭터도 하고 악역들도 하고 장르들도 좀 다양하게 하려고 했는데 전에 했던 캐릭터들의 종합선물세트 같은 인물인 것 같다는 반응이 기억에 남는다”며 “전에 했던 작품들이 쌓여서 사언이의 폭발력이 나온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기분이 좋았다. 잘 전달돼서 다행인 것 같다”고 전했다.또 유연석은 백사언 캐릭터에 대해 “어떤 배우에게 수식어가 되는 캐릭터 하나, 닉네임을 하나 받는 것조차 감사한 일이고 그걸 바꾸는 것도 쉽지 않지 않나”라며 “참 감사하게도 사언 캐릭터로 섹시 미간 이런 또 다른 하나의 수식어를 만들어줘서 배우로서는 참 감사한 캐릭터”라고 애정을 드러냈다.아쉬운 점도 있냐는 질문에 한참을 생각하던 유연석은 “방송하는 시기가 온전히 드라마를 보고 즐겨달라고 사람들한테 떼를 쓸 수 있는 사정이 아니었지 않나.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그 안에서 저희 드라마를 찾아보시면서 잠깐이나마 위로와 재미를 느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2025.01.06 I 최희재 기자
'황상하 체제' SH공사 조직정비 단행…'미리내집·그레이트한강' 방점
  • '황상하 체제' SH공사 조직정비 단행…'미리내집·그레이트한강' 방점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새해 황상하 신임 사장 체제에 돌입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시 핵심 정책인 ‘미리내집(장기전세주택Ⅱ)’과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사업 추진을 위해 조직정비를 단행했다. 신혼부부 주거 안정 및 저출생 극복을 위해 미리내집 공급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한편,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신속·안정 추진을 위해 기존 한강개발사업단을 사장 직속으로 편제했다.SH공사 전경.(사진=SH공사)SH공사는 황 사장이 지난달 30일 취임 직후 내세운 주요 경영 목표 ‘미리내집 공급 확대’ 및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공공성 확보 통한 신속한 사업 추진’ 등 달성을 위해 취임 1주 만에 조직 정비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먼저 SH공사는 미리내집 공급 전담 조직인 ‘미리내집공급부’를 주거복지본부 산하에 신설했다. 이를 통해 출산 또는 결혼을 계획 중인 (예비)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미리내집은 지난해 7월 올림픽파크포레온 300호를 시작으로 지난 한해 총 1022호를 공급 완료했다.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전세 가격은 물론 출산시 거주 기간 연장 및 시세 대비 최대 20%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최고 경쟁률이 216:1에 달하기도 했다.서울시는 지난해 5월 ‘저출생 대응 신혼부부 공공주택 확대방안’ 계획 발표를 통해 서울형 저출생 주거 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미리내집을 올해 3500호, 내년부터 매년 4000호씩 공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SH공사도 공급 전담 조직을 신설하며 이에 발맞추고 나선 셈이다.SH공사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구역인 ‘서초 서리풀 지구(미리내집 1만1000호 공급 예정)’를 포함해 구룡마을·성뒤마을 등 공사가 추진하는 사업 구역 내 주택(건설형), 역세권 등 신축 매입 주택(매입형) 및 서울시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기부 채납 주택 등 다양한 사업에서 공급 가능한 주택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이번에 신설한 미리내집공급부가 신속하게 신혼부부 등 수요자에게 공급할 예정이다.SH공사는 황 사장을 중심으로 속도감 있는 한강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기존 도시정비본부에 소속된 한강개발사업단을 사장 직속으로 이동 편제키도 했다. 황 사장은 지난해 말 서울시의회 인사 청문회를 통해 취임 즉시 한강 개발 사업 담당 조직을 사장 직속으로 편제해 한강버스, 대관람차, 곤돌라 등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SH공사는 지난해 한강버스를 설립(지분 51%)하고 올해 정식 출항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대관람차 ‘서울트윈아이’ 사업은 지난해 9월 행정안전부 지방 공공기관 혁신 및 투자 활성화 우수 사례로 선정됐으며,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SH공사는 앞선 두 가지 사업과 함께 ‘한강 곤돌라’ 도입 등 다양한 한강 개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서울시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린다는 방침이다.황 사장은 “미리내집의 신속하고 안정적 공급을 통해 결혼과 출산을 결심하는 신혼부부들이 많아지길 희망한다”며 “한강버스 등 한강 개발 사업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해 ‘매력특별시 서울’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폐교 재산 지자체 이관시 공시지가 기준도 활용 가능
  • 폐교 재산 지자체 이관시 공시지가 기준도 활용 가능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최근 전국에서 늘고 있는 폐교의 부지나 건물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도와 시도 교육청 간 재산 이관 기준이 개선된다.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7일 공포·시행된다고 6일 밝혔다.개정안은 각 시도가 교육청이 보유한 폐교재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도와 시도 교육청의 각 회계 간 재산 이관 시 가격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도록 했다.현 공유재산법에서는 시도와 시도교육청 간에 취득가격으로만 재산을 이관하도록 규정한 탓에 시가 대비 취득 가격이 너무 낮아 기관의 협의가 어려웠다. 시도가 폐교를 이관받아 주민편의시설 등으로 활용하는 사업도 추진이 쉽지 않았다.이에 시도와 시도 교육청 각 회계 간 재산 이관 시 가격 기준을 취득가격 외에도 공시지가나 감정평가액을 활용할 수 있도록 완화해 합리적인 수준의 가격을 정하도록 했다.또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추진되는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 공유재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자체가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에 투자하면서 소유하는 지분증권(주식)을 특수목적법인에 공동 투자한 투자자에게 수의 매각할 수 있도록 허용해 민간 투자자가 경영권에 대한 우려 없이 안정적으로 사업에 참여하도록 개선한다.
2025.01.06 I 박태진 기자
오세훈 “올해 규제와의 전쟁에 매진…AI 등 미래기술 사과나무도 심겠다”
  • 오세훈 “올해 규제와의 전쟁에 매진…AI 등 미래기술 사과나무도 심겠다”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연일 규제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한국경제의 저성장 국면을 타파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5년 서울시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상공회의소가 공동주최한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정·관계, 주한외교사절, 시의회 및 종교·교육·체육계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김태형 기자)오 시장은 6일 오전 서울시 중구에 있는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5 서울시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된 이날 인사회에는 최태원 서울상공회의소 회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주한 외교사절, 법조·경제·종교·언론계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큰 슬픔을 안겨준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를 전하며 이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는 말로 신년사를 시작하며 “올해도 서울시의 가장 중요한 책무인 시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지키고 더 풍요롭게 하기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세계 도시경쟁력 6위(모리기념재단),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위(국민권익위원회)를 달성한 서울시의 성과는 시작일 뿐”이었다며 “올해는 ‘규제와의 전쟁’에 매진, 시가 가진 규제 권한을 덜어내는 작업을 제가 직접 챙기며 민간 활력을 되살리고 나아가 경제의 커다란 물줄기를 바꿔 놓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신년사에서도 규제철폐를 약속한 바 있다. 오 시장은 또 서울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정책을 더 발전시켜 고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우리는 기후동행카드, 손목닥터 9988, 서울 야외 도서관 같은 수백만 시민의 공감과 선택을 받는 밀리언 셀러 정책으로 이미 시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특히 기후동행카드는 누적 충전 700만장에 달하고 서울 대중교통 이용자 8명 중 1명이 사용하는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태그리스 시스템 도입과 한강버스 연계 등으로 더 편리한 이용 환경을 제공토록 하겠다”고 했다. 또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둔 서울이 99세까지 팔팔한, 이른바 9988 건강 도시로 거듭나도록 시민 누구나 365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아울러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 및 기업을 지원하는 내용의 미래 사과나무도 심겠다고 밝혔다. 그는 “1950년대 원자력, 70년대 조선, 자동차, 철강, 80년대 반도체라고 하는 사과나무를 심었던 과거가 있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의 번영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우리는 AI(인공지능), 바이오, 로봇과 같은 새로운 영역에서 또 다른 사과나무를 심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 기업, 대학과 손잡고 기술 혁신 생태계를 구축토록 하겠다”며 “이제 진정한 변화는 한 개인이나 한 기관이 혼자 만들어 갈 수 없으며, 함께 협력하고 함께 도전하고 함께 전진할 때 비로소 진정한 변화가 가능하다. 2025년은 서울의 새로운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06 I 박태진 기자
'브로큰' 김남길 "하정우, '클로젯' 때와 달라…날 서 있는 느낌"
  • '브로큰' 김남길 "하정우, '클로젯' 때와 달라…날 서 있는 느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김남길이 영화 ‘브로큰’(감독 김진황)으로 하정우와 ‘클로젯’ 이후 재회한 가운데, ‘브로큰’을 촬영하며 지켜본 하정우의 새로운 모습을 언급했다. 배우 하정우와 김남길(오른쪽)이 6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브로큰’(감독 김진황)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사진=뉴스1)6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브로큰’의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하정우와 김남길, 유다인, 정만식, 임성재, 김진황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브로큰’은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그의 아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까지, 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달려가는 민태(하정우 분)의 분노의 추적을 그린 이야기다. 김남길은 주인공 민태 동생의 죽음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 ‘야행’을 집필한 작가 ‘호령’ 역을 맡아 미스터리한 열연을 펼친다. 김남길은 하정우와 ‘클로젯’으로 호흡을 맞춰본 바 있다. 그는 ‘브로큰’에서 그와의 호흡에 대해 “전작에 이어 다시 만나 얻은 강점이 훨씬 많았다”라며 “하정우 형은 유머러스한 배우이기도 하고 현장을 항상 즐겁게 해주는 형이기도 한데 이번 현장에서는 날 것 같은, 날 서 있는 느낌을 봤다”고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이번에는 캐릭터에 접근하는 방식이 처음 보는 광경이었다”라며 “‘클로젯’도 심각하지만 이번 만큼 깊은, 진득한 느낌은 아니었다. 좋았던 팬으로서 바라보는 배우 하정우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브로큰’은 2월 5일 개봉한다.
2025.01.06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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