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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단기간 내 성과 증명 어려워…목표가 14.4%↓-신한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7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단기간 내 성과 증명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되 목표가는 종전 9만원에서 7만 7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5만 5900원이다.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삼성전자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76조 1000억원, 7조 5000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 부문은 가이던스 대비 메모리 출하량(B/G), 가격(ASP) 모두 부진하고 파운드리 적자 폭도 확대되고, 모바일 부문은 스마트폰 판매 둔화, 폴더블 신제품 출시 효과 소멸로 전년대비 영업이익 20% 역성장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디스플레이 부문은 북미 고객사향 Flexible-OLED 경쟁 심화에 따른 수익성 둔화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트 업황 둔화, 구형 메모리 공급 과잉, 파운드리 가동률 하락, 주요 고객사향 HBM3E 공급 시점 지연 등 기대보다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며 ”디스플레이(SDC), TV/가전 경쟁 심화도 수익성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으로 하방경직성은 확보된 것으로 판단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지만 추세적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HBM 성과 증명, 파운드리 가동률 회복 등 기술력 제고가 가장 중요하다”며 “부진한 실적 영향으로 8일 잠정실적 발표 전후 단기 변동성 확대를 예상한다”고 봤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 '눈의 꽃' 나카시마 미카, 데뷔 이후 韓 방송 첫 출연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일본의 전설적인 가수, J-POP의 레전드 나카시마 미카가 MBN 음악 예능쇼 ‘한일톱텐쇼’로 데뷔 이후 첫 한국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지난 6일 방송된 MBN ‘한일톱텐쇼’ 31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4.7%, 전국 시청률 4.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OST ‘눈의 꽃’ 원곡자인 나카시마 미카가 출연해 ‘한일톱텐쇼’ 멤버들이 펼치는 ‘겨울 명곡 대전’을 함께했다. 특히 나카시마 미카는 한국 방송 최초로 ‘雪の華’를, 한일 통틀어 TV 방송 최초로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을’을 불러 감동과 눈물을 선사했다.나카시마 미카는 ‘눈의 여왕’이라는 수식어에 맞게 새하얀 드레스를 입고 등장, ‘雪の華’로 환상적인 역대급 무대로 포문을 열어 기립박수를 받았다. 한국 팬들이 애타게 기다렸다는 MC 강남의 말에 부끄러워하던 미카는 “‘한일톱텐쇼’ 애청자다”라고 ‘한일톱텐쇼’ 출연 이유를 밝혀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첫 번째 ‘디바 대결’은 ‘한일톱텐쇼’ 대표 디바 린-마이진과 별사랑-조정민-강혜연이 팀으로 맞붙었다. 별사랑-조정민-강혜연은 “미카 상도 함께 즐길 수 있게 세계적인 곡으로 준비했다”라는 출사표와 함께 ‘람바다’로 농도 짙은 섹시함을 드러냈다. 넋 놓고 지켜보던 전유진은 “어른이란 것은 이런 것이라는 걸 다시 깨달았고 배워야겠다”라며 꼬물거리는 춤사위를 보였다. 린-마이진은 ‘한바탕 웃음으로’로 에너지 넘치는 유쾌한 하모니를 전달했고 미카는 환한 미소로 무대를 즐겼다.다음으로 ‘미카가 사랑한 노래’ 대결에는 마이진, 조정민, 아키가 등장했고, 아키는 미카의 ‘꽃다발’을 선곡했다며 미카의 최애색인 보라색 꽃다발을 전달해 감동을 배가시켰다. 마이진은 미카도 리메이크했던 오자키 유타카의 ‘I love You’를 특유의 시원한 가창력과 감미로움의 밸런스로 완성해 “오자키 유카타를 좋아한다. ‘I love You’가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는 미카를 울컥하게 했다. 조정민은 미카가 힘들었을 때 팬들이 미카를 위해 다 같이 불러준 곡이라는 ‘A Miracle for you’를 ‘맨발의 디바’ 미카를 오마주하며 혼신을 다해 열창, 미카를 오열하게 했다. 이후 나카시마 미카는 온 몸을 통해 카리스마와 메시지를 뿜어낸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스페셜 무대로 먹먹한 여운을 전했다. 미카는 “정말 텔레비전에서 처음 불렀다”라며 특별 선곡임을 강조한 뒤 “언어의 장벽을 넘어 감동과 힘을 드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마음을 담아 불렀다”라는 말로 따스한 위로를 건넸다.‘이별 노래’ 대결에 전유진과 김다현이 소환되자 손태진은 “이별이 아닌데. 만나봤어야지?”라고 의문을 드러냈고 전유진은 “저도 충분히 많이 겪어봤다”라는 말로, 김다현은 “남자친구와 아픈 이별을 한 경험이 있다”라는 말로 현장을 들끓게 했다. 김다현에게 남자친구가 있었냐며 웅성대자 김다현은 “유치원 때. 아픈 상처였는데”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유진은 ‘사랑아’로 애절한 한을 풀어냈고 19살에 데뷔한 미카는 “그때는 잘 모르고 부른 적이 있다”라며 전유진 나이 때를 회상했다. 김다현은 ‘눈이 내리네’를 선곡해 성숙하고 깊은 감정선을 터트려 미카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두 사람의 1대 1 대결에 대해 김다현이 처음이라고 하자, 전유진은 “댄스 트롯으로 대결했는데 다현이가 이겨서 기억을 못한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얼리는 팀’ 막내 황금 조합 김다현-아키와 ‘녹이는 팀’ 불타는 삼촌 손태진-신성이 극과 극 대결을 벌였다. ‘보일러 보이즈’라는 팀명의 손태진-신성은 “이 추위를 사르르 녹여드리겠다”라며 ‘사르르’를 환장의 댄스와 코믹한 퍼포먼스로 소화했지만 미카의 표정이 좋지 않다는 MC 강남의 말에 속상해했고, 미카는 폭소했다. ‘꽁꽁 자매’로 나선 김다현-아키는 ‘사랑의 밧줄’을 통해 러블리함을 발산했다.발매한 OST만 30곡 이상인 ‘OST 여왕’ 미카에 어울리는 ‘OST 대전’에서는 ‘K-OST 여왕’ 린과 OST를 내고 싶은 신성과 김유하가 출격했다. 좋아하는 한국 작품에 대해 미카는 “한국작품 많이 봐서 하나만 못 고르겠다. 린 씨가 노래한 드라마 2개는 다 봤다”라는 말로 린의 위상을 입증했다. 김유하는 미카의 ‘Orion’을 9살 나이가 무색한 감성으로 전해 미카에게 “안에 다른 사람이 있는 거 같다”라는 입틀막 놀람을 일으켰다. 린은 ‘호텔 델루나’ OST인 ‘그대라는 시’로 서정적인 감수성을 폭발시키며 ‘K-OST 여왕’의 격이 다른 명불허전 무대를 전했다. 신성은 신나는 OST ‘오키도키야’로 흥과 텐션을 최대로 터트리며 미카를 들썩거리게 했다.이어 손태진, 별사랑, 신성과 아키 세 팀의 ‘글로벌 대전’에서 손태진은 “글로벌 판정단 중 러시아분이 있다면 표 하나는 무조건 가져간다”라며 원곡이 러시아 민요인 ‘모래시계’ OST ‘백학’을 불러 무대를 압도했다. 신성은 “순수 우리 한글로 이뤄진 아름다운 곡”이라며 ‘풀잎사랑’을 설명한 뒤 아키와 경쾌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드리웠고, 남자와의 듀엣은 어렵다는 아키가 신성에게 엄지척을 내밀어 반전을 안겼다. 별사랑은 번안곡인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을 깊은 음색과 풍부한 감정선으로 표현해 미카의 박수를 이끌었다.‘대한민국이 사랑한 나카시마 미카 곡 대결’에서는 전유진, 그리고 손태진과 강혜연이 막강한 대결을 펼쳤다. 전유진은 영화 ‘나나’의 주인공인 미카를 오마주했다며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했고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GLAMOROUS SKY’를 뽑아내 미카에게 “멋있었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손태진과 강혜연은 미카의 ‘연분홍빛 춤출 무렵’을 심장을 파고드는 아련함과 화합의 하모니로 완성, 강남으로부터 “내가 볼 때 둘이 사귄다”라는 의구심을, 미카로부터는 “제 노래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런가 하면 2006년 린이 미카의 ‘WILL’을 리메이크했다는 미카와 린의 특별한 인연이 밝혀졌고 두 사람은 ‘WILL’을 신들린 음색과 환상적인 화음으로 완성, 아름다운 선물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미카는 “정말 즐거웠다. 음악이 주는 힘을 다시 배워간다”라는 감동적인 소감으로 훈훈하게 마무리를 지었다.
- 유인촌 장관, APEC 개최도시 경주 방문…정부합동 점검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7~8일 양일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준비기획단(외교부)을 비롯해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경주시 등 관계자들과 함께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인 경상북도 경주시를 방문해 관련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 2025년 APEC 개최지인 경주는 한국을 대표하는 풍부한 문화유산과 독창적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다. 문체부는 오는 10월 말 열릴 예정인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의 문화 품격과 지역문화의 힘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6일 정부세종청사 15동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문체부 시무식에 참석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제공).문체부는 경주가 가진 문화ㆍ역사적 의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장소에서 K콘텐츠와 미술, 공예 전시, 상설관광공연 등 연중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원해 K컬처와 지역문화의 매력을 보여주는 문화 APEC을 만드는 데 힘쓴다. 이를 위해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APEC 문화관광홍보 지원팀’을 지난달 발족해 APE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문화, 관광, 홍보 분야를 집중 지원한다. 아울러 APEC 회원국 문화 분야 장관이 참석하는 APEC 문화 고위급 대화를 오는 6월 경주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APEC 역내 문화창조산업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인촌 장관은 “올해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세계에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한국 문화를 대대적으로 알리겠다”며 “APEC 정상회의가 문화로 만드는 새로운 미래 모습을 전 세계인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문체부는 관계 부처, 경상북도, 경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문화를 통한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졸음운전 방지…LG이노텍, 카메라 모듈 등 제품 공개[CES2025]
- [라스베이거스=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LG이노텍(011070)이 운전자의 상태를 실시간 감지해 졸음운전을 방지하는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 제품을 공개한다.6일(현지시간) LG이노텍의 전시관 입구에 설치된 차량 모형.(사진=조민정 기자)◇ 졸음운전 방지…모빌리티 제품 전시LG이노텍은 7일(현지시각)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5’에서 미래 모빌리티 혁신 제품을 공개한다. 올해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 초입에 모빌리티 단독 테마로 전시를 기획했다. LG이노텍은 전시 부스 정중앙에 미래차 목업(모형)을 설치하고, 핵심 사업 분야인 차량 센싱, 통신, 조명 부품 15종을 하이라이트로 앞세웠다.LG이노텍 관계자는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혁신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보이는 데 주력했다”며 “스토리텔링 방식을 도입해 최종 사용자 관점에서 LG이노텍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생생히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이번 전시에서 AD(자율주행),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용 센싱 부품사업을 이끌어갈 혁신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기존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에 먼지 세정 기능까지 추가한 ‘올 웨더 카메라 솔루션’도 전시했다.특히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된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은 500만 화소급 RGB(Red, Green, Blue)-IR(Infrared, 적외선) 겸용 센서를 장착한 고해상도 카메라 모듈이다. 운전자의 상태를 실시간 감지해 졸음운전 등을 방지한다. 초소형 카메라 모듈 하나로 보조석 및 2열 탑승자의 안전벨트 착용 여부까지 모니터링이 가능해 고객의 공간 활용도와 디자인 자유도를 높인 제품이다.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차량 조명 기술 ‘넥슬라이드 A+’.(사진=조민정 기자)◇ ‘넥슬라이드 비전’ 등 車통신·조명 신제품 공개LG이노텍의 독보적 무선통신 원천기술이 적용된 차량 통신 부품들도 전시됐다. ‘5G-V2X 통신 모듈’, UWB 레이더(Radar) 기술이 결합된 ‘차세대 디지털키 솔루션’과 ‘차량용 AP 모듈’ 등이 대표적이다.차량용 AP 모듈은 ADAS, 디지털 콕핏(디지털화한 자동화 운전공간)과 같은 자동차 전자 시스템을 통합 제어하는 차량용 반도체 부품이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대를 맞아 수요가 늘고 있다.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CPU)처럼 차량의 두뇌 역할을 담당한다.LG이노텍은 넥슬라이드 존과 차량 목업 등을 별도로 조성해 차량 조명 모듈 ‘넥슬라이드 A+’ 등 차량 조명 기술도 대거 선보였다.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기술들이다. 신제품 ‘넥슬라이드 비전’은 차량 조명으로 다양한 텍스트와 애니메이션 효과를 구현하는 기존 픽셀 라이팅에 스마트 필름 기술을 결합한 제품이다. 픽셀 뿐 아니라 면과 선 형태까지 동시에 구현할 수 있어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LG이노텍은 전기차 필수 부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무선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와 BJB(배터리 정션 박스)를 세계 최초로 결합한 ‘B-Link(Battery Link)’ 등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소형화 설계 기술을 통해 효율적인 배터리 팩 공간 활용이 가능한 데다 400V와 800V 충전기에 모두 사용 가능한 호환성으로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문혁수 대표는 “CES 2025를 통해 새로운 고객과 사업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 모빌리티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입지를 한 층 더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골프 황제’ 우즈, PIP 1위…1000만달러 상금 획득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운영하는 플레이어 임팩트 프로그램(PIP)에서 1위에 올랐다.타이거 우즈(사진=AFPBBNews)7일(한국시간)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스포츠 비지니스 저널에 따르면 우즈는 PGA 투어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많은 관심을 끄는 선수에게 보상을 주기 위해 만든 PIP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올해로 PIP가 시행된지 4년째이며, 그중 우즈가 3차례나 1위를 기록했다. 우즈는 지난해 PGA 투어 공식 대회에 단 5번 출전해 1번 컷 통과(메이저 마스터스·공동 60위)하는 데 그쳤음에도, PIP 1위 상금 1000만달러(약 146억원)를 획득했다. 우즈는 지난달 가족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에서 아들 찰리와 함께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기록했고, 지난 2월에는 자신의 새로운 의류 브랜드인 ‘선데이 레드’를 론칭했다.메이저 마스터스, 파리올림픽 금메달,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등을 제패하며 지난해에만 9승을 올린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PIP 2위를 차지해 800만달러(약 117억원) 상금을 받았다. 2023년 PIP 1위였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3위로 450만달러(약 69억원)를 획득했다.4~6위인 잰더 쇼플리(미국), 조던 스피스(미국),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매킬로이와 함께 450만달러 상금을 받는다.셰인 라우리(아일랜드), 저스틴 토머스(미국),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윈덤 클라크(미국)가 7~10위를 기록해 각각 350만달러(약 51억원)를 가져갔다.PGA 투어는 LIV 골프의 스타 영입을 견제하기 위해 2021년 20명에게 1억달러(약 1463억원)의 보너스를 분배하는 PIP를 시작했다. 올해는 상금을 작년보다 규모를 절반으로 줄여 10명의 선수에게 5000만달러(약 731억원)의 상금을 나눠준다. PGA 투어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지난 3년간의 성과 등을 바탕으로, 매년 상위 20명의 선수를 정한 뒤 1억달러를 분배하는 선수 형평성 프로그램(Player Equity Program)을 새롭게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