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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자회사 손벌린 한전…4조 중간배당 독촉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자회사 손벌린 한전…4조 중간배당 독촉-제도권 공식 진입한 K상조…사업고도화·다각화 잰걸음-‘연내 종료’ 요소 할당관세, 내년까지 연장-신사업 실탄 필요한 SK네트웍스…핵심 계열사 SK매직 판다△종합-“불가능 마주해도…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소비자 인터넷 발달한 한국 AI가장 빠르게 적용될 것”△진화하는 상조업계-‘1조 클럽’만 네 곳, 덩치 커진 상조…신사업으로 MZ세대까지 유혹-컨벤션 2층에 실내 ‘웨딩거리’꾸며…스드메부터 예복·예단까지 한 번에-업계 1위 프리드 M&A 매물로…보험사도 진출 모색△종합-“맞벌이해도 빚갚기 힘든데”…신혼부부 2쌍중 1쌍 ‘무자녀’-3년 만에 직원들 만난 김범수 “카카오 이름 바꿀 각오로 쇄신”-‘공정성 논란’ HMM 인수전…정부 오락가락에 혼란 가중-구조조정 단행…매각 위한 몸값 끌어올리기 의도인 듯△한전, 자회사에 중간배당 요구 논란-‘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에 불과…“근본 해법은 전기료 인상”-요소 1930t 연내 긴급방출…공급망 컨트롤타워 구축-소음 기준 미달땐 준공 불허…입주지연땐 시공사가 배상△정치-與 중진들 ‘김기현 사퇴론’에 영남 초선들 ‘金 옹호’로 맞불-월 20만원대 대학생 기숙사 공급…민주당 ‘총선 1호 청년정책’ 내놔-“교통망 개선 앞세워 경기도 선거 이끌 것”-추락사고로 발묶였던 KF-16임무비행 재개-‘반도체 세일즈 외교’ 나선 尹대통령△경제-가짜석유에 노숙자 바지사장…‘먹튀 주유소’ 칼 뺐다-10대 그룹 국내 내부거래 196조원-車·선박·휴대폰 수출 호황…3개월 연속 증가 청신호-“시지 남용 보류”CJ올리브영 사건이 남긴 것△금융-3개월 새 확 늘어난 PF 연체율…상호금융 3.7배↑-리볼빙 잔액 7.5조 껑충…‘역대 최대치’-새출발기금, 빚의 늪 빠진 2.6만명 숨통 틔웠다-20대 이하 주담대 연체율 ‘최악’…가장 빠르게 증가△Global-美·英 등 중앙은행 ‘금리인하 시그널’ 기대 솔솔-中 경제공작회의 이번주 개최 전망…소비 진작 위한 부양책 논의할 듯-“아르헨, 1만5000% 인플레 직면…고강도 개혁만이 살길”-AI 투자자문 규제 강화하나…美 SEC 조사 착수-젤렌스키, 지원 호소 위해 다시 미국행△산업-전기차 주춤하자…K배터리, ESS에 힘준다-감산·HBM효과 본격화…K반도체 흑자전환 빨라질 듯-현대차그룹 6개사, ‘DJSI 월드지수’ 동시 편입-미국 찍고 독일·네덜란드행…미래 먹거리 챙기는 최태원-삼성 ‘가전·모바일 신사업’ 컨트롤타워 신설-버튼 누르면 ‘스노 타이어’ 변신…체인 품은 바퀴 만든 현대차·기아△산업-‘필수품목 갑질’ 막는다…업계 “협의절차 완화해야”-신동익 부회장 사임…전문경영인 체제로-엔씨 27년 만에 공동대표 전환…경영쇄신 속도-CJ ENM 美 스튜디오, 2900억 규모 투자 유치△제약·바이오-“될 만한 사업 키운다”…‘건기식’ 힘주는 광동제약-SK바사 폐렴 백신, 美 임상 3사 신청-中 바이오시장, K바이오의 ‘계륵’ 전락 막으려면-바이오솔루션 ‘카티라이프’, 이르면 내달 국내 임상 3상 결과 발표△증권-직원엔 보너스…개미에겐 폭탄-美국채 베팅한 서학개미…올 마지막 FOMC에 관심집중-‘빅이벤트’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 이어가는 코스피△증권-한동훈 이어 이낙연…정치테마주 ‘폭탄 돌리기’-“코스피200 편입” 에코머티 주가 환호-다시 나는 항공株, 유가 하락은 ‘덤’-한투운용 ‘ETF포커스2060’, 올해 TDF 수익률 1위△부동산-“30평 아파트 준다고 속이고 동의서 받아갔다”-카카오 내홍 탓? 서울 아레나 착공식 연기-“휴가 온 기분으로 일해요”…워케이션 성지 주목-시흥유통상가 40년 갈등 실마리…관리회사·상인 상생협정△문화-‘절치’ 서울옥션, ‘부심’ 케이옥션…마지막 카드는 ‘안중근’ ‘김환기’-영조는 왜 ‘대낮에 짖어대는 삽살개’를 꾸짖었나△스포츠-‘1골 2도움’ 손흥민 원맨쇼 활약-양의지, 9번째 골든글러브…‘전설’ 이승엽과 1개 차-“한 해 즐겁게 마무리했죠”-진이치로·사모야·빈센트, LIV 출전권 획득△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해외에 韓 인증기관 첫발…수출기업의 든든한 동반자 될 것”-“10년 후 국내 첫 ‘매출 年 1조’ 시험·인증기관 만드는 게 목표”△피플-“한동훈 장관의 경쟁력은 쿨한 능력주의”-“캐나다서 성공한 드멜로 커피…맛도 재미도 다 잡았죠”-GS칼텍스 ‘착한 기부자상’ 첫 대통령 표창-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캄보디아 사업 타진-“변화·혁신 견고히 추진…본입 경쟁력 강화”-12월 엔지니어상에 LG 김주혁, 모바휠 김민현-‘김종필 장남’ 김진 운정장학회 이사장 별세-평생 대자연 그려온 김철우 작가 별세△오피니언-中기업 ‘침투전략’ 해법은-책임 물을까 대응 망설이는 전방 안돼-‘문과 침공’은 통합 수능의 부작용△전국-‘글로벌 경기’ 미래 밝혔다…17개국 돌며 경제·기후외교 뜀박질-암초 만난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 사업…재원조달 방식 충돌-시민 혈세로 지역 내 대학 60억 퍼준 의정부시△사회-조대희號 출항…대법원 중도·보수 색채 다시 짙어질 듯-서울 대중교통·따릉이 1월부터 무제한 이용…김포골드라인 경전철은 3월부터 시행 전망-초과근무 자제령에 경찰 반발…경찰청 “수당 지급 문제 없다”-수능 뒤 판치는 ‘고액 입시상담’ 잡아낸다-크리스마스 숙박권 사재기…웃돈 얹어 되파는 얌체족들
- [코스닥 마감]연일 상승해 830선…레인보우로보틱스 5%대↑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1일 코스닥 지수가 연일 상승하면서 830선에서 마감했다. LIG넥스원(079550)이 군용 특화 사족보행로봇 전문업체인 고스트로보틱스를 인수하기로 하면서 로봇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5%대 급등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8포인트(0.59%) 상승한 835.25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미국 증시는 직전 거래일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8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6% 상승한 3만6247.87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1% 오른 4604.37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45% 상승한 1만4403.97에 거래를 마쳤다.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빠른 테마 장세를 보이고 있고, 지난주 주도 테마는 수익률 하위를 기록했다”며 “코스닥은 LIG넥스원 로봇 업체 인수 소식에 동반 강세를 보였고, 와이더플래닛(321820)과 위지윅스튜디오(299900) 등 정치 테마주가 상승했다”고 말했다.수급별로는 기간은 1064억원 사들였고 개인은 288억원, 외국인은 502억원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는 혼조세를 보였다. 로봇주가 LIG넥스원 로봇 업체 인수 소식에 동반 강세였다. LIG넥스원은 지난 8일 발행회사인 LNGR LLC를 통해 미국 필라델피아 소재 로봇 개발 업체인 고스트로보틱스의 지분 60%를 2억40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5%대 올랐다.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6%대, 루닛(328130)은 5%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4%대, 리노공업(058470)은 3%대, HLB(028300)는 2%대, 에코프로비엠(247540), 펄어비스(263750), 클래시스(214150)는 1%대 상승했다. JYP Ent.(035900)는 1% 미만 올랐다. 지난 주 급등했던 위메이드(112040)는 5%대 급락했고, 포스코DX(022100), 엘앤에프(066970), HPSP(403870), 솔브레인(357780)은 2%대 하락했다. 알테오젠(196170)은 1%대, 에코프로(086520)는 1% 미만 내렸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를 보였다. 방송서비스, 유통 3%대, 통신방송서비스, 인터넷 2%대, 오락문화, 통신장비, 기계장비, 종이목재, 소프트웨어, 의료정밀기기 등은 1%대 올랐다. 일반전기전자, 컴퓨터서비스, IT부품, IT H/W, 제조, 출판매체복제, 운송, 반도체, IT S/W, 건설, 제약은 1%대 상승했다. 디지털컨텐츠는 1%대, 섬유의류, 금융, 화학, 정보기기는 1% 미만 하락해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9억1436만주, 거래대금은 6조9145억원이었다. 910개 종목이 올랐고, 635개 종목이 하락했다. 9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코스피 마감]매크로 이벤트 앞두고 경계심리 발동…2525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12월 FOMC 등 매크로 금융 이벤트를 앞두고 경계심리 속 상승 마감했다.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0%(7.51포인트) 오른 2525.36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상승해 2528.10까지 올랐으나 장중 한때 2512.45까지 하락하는 등 등락을 반복했다.사자세가 강했던 개인과 외국인이 일제히 팔자로 돌아선 가운데 기관이 매수에 나서며 증시 상승을 지탱했다. 기관이 1467억원어치 사들인 가운데 개인이 1647억원, 외국인이 101억원어치 순매도했다.지난주 뉴욕 증시는 미국의 11월 고용이 예상보다 강했다는 소식에도 점진적인 고용 둔화에 따른 경기 연착륙 기대가 높아지며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6% 상승한 3만6247.87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1% 오른 4604.37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45% 상승한 1만4403.97에 거래를 마쳤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는 박스권 상단인 2520선에서 상승세가 제한됐으며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물 출회되는 가운데 결국 오후 들어서 하락전환하는 모습이 나왔다”며 “주도 업종이 부재한 상황에서 이번주 미국 CPI, FOMC, 유로존 ECB 통화정책회의 등 중요 매크로 이벤트 앞두고 경계심리 유입되어 증시 변동성을 키웠다”고 진단했다.업종별 상승우위로 마감했다. 섬유의복이 2.42%, 기계가 1.61% 오른 가운데 의약품, 음식료업, 통신업, 서비스업, 전기전자, 증권, 제조업, 전기가스, 유통업 등이 강보합 마감했다. 반면 철강금속과 의료정밀, 건설업, 화학, 비금속광물, 종이목재는 약보합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 마감했다. SK하이닉스(000660)가 1.10% 오르고 삼성전자(005930)와 삼성전자우(005935), 현대차(005380), 기아(000270)는 강보합 마감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POSCO홀딩스(005490), LG화학(051910)은 약보합으로 장을 끝냈다.종목별로 고스트로보틱스 인수 추진에 따른 긍정 효과 기대감이 반영된 LIG넥스원(079550)과 솔루스첨단소재2우B(33637L), 대한제당우(001795)가 상한가 마감했다. 솔루스첨단소재1우(33637K)가 20.33%, 에스메디(118000)가 15.40% 올랐다. 반면 국제약품(002720)은 9.13%, 노루홀딩스우(000325)가 8.62%, 노루페인트우(090355)가 7.37% 하락했다. 아센디오(012170)도 7.07% 주가가 빠졌다.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4억2467만주, 거래대금은 7조9727억원이다. 상한가 종목 4개를 포함 48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76개 종목이 하락했다. 79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 CJ ENM 美 스튜디오 피프스시즌, 日 토호社 2900억 투자 유치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CJ ENM은 2022년 인수한 美기반 글로벌 스튜디오 피프스시즌(FIFTH SEASON)이 일본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 토호(Toho)社로부터 2억2,500만 달러(한화 약 2,9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피프스시즌사진=CJ ENM사진=토호피프스시즌은 10일(미국 현지시간) 토호 인터내셔널(Toho International)을 대상으로 2억 2,500만 달러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토호 인터내셔널은 토호의 미국 법인이다. 이번 투자가 마무리되면 토호는 피프스시즌의 지분 25%를 보유한 2대 주주에 올라서게 된다.1932년 도쿄에서 설립된 토호는 영화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연극, TV 콘텐츠의 개발과 제작, 배급을 선도하는 일본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토호는 구로사와 아키라, 오즈 야스지로, 미조구치 겐지 등 일본 영화 거장과 협업하며 성장해 왔으며 ‘고질라’, ‘라돈’, ‘모스라’, ‘킹 기도라’, ‘메카 고질라’ 등 일본 괴수영화의 계보를 이어 온 메가 IP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브리 스튜디오, 신카이 마코토 등 일본 최고 크리에이터의 배급 파트너를 전담하고 있다. 2022 년 기준 토호의 매출액은 16억2,000만 달러(한화 약 2조1,191억원), 영업이익은 2억9,900만달러(한화 3,912억원)를 각각 기록했다.CJ ENM은 피프스시즌 인수 후 TV시리즈와 영화 제작에 집중하고 글로벌 유통망을 확충하는 등 비즈니스 확대에 집중해 왔다. 또한 오리지널 IP확장을 통해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기획ㆍ제작 역량 강화에 동참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를 물색해 왔다. 이번 투자는 CJ ENM 산하 스튜디오가 유치한 외부 투자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투자금은 글로벌 유통 사업 확대 등 피프스시즌을 글로벌 최고의 스튜디오로 성장시키기 위한 사업 기반을 공고히 하는데 투입할 예정이다.일본을 대표하는 막강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합류로 ‘동서양 문화권을 포괄하는 글로벌 드림팀 스튜디오로 도약하겠다’는 피프스시즌의 글로벌 행보가 본격 속도를 낼 전망이다. CJ ENM은 그간 축적한 K콘텐츠 초격차 노하우를 바탕으로 피프스시즌의 기획, 제작 역량과 토호의 콘텐츠 선구안을 더해 글로벌 시장을 관통할 독보적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CJ ENM과 피프스시즌은 향후 토호 콘텐츠를 글로벌향으로 기획·개발하고 일본 내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예정이며, 토호의 기획·개발 인력 및 책임 프로듀서 역시 피프스시즌의 핵심 인력들과 긴밀히 협업하는 등 3사 간 크리에이터 교류도 활발하게 이어갈 방침이다. CJ ENM 구창근 대표는 “글로벌 메이저 스튜디오로 도약 중인 피프스시즌이 일본 최고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파트너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CJ ENM의 근간인 초격차 콘텐츠 제작 경쟁력에 집중하며 글로벌 IP파워하우스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토호 마츠오카 히로 대표는 “이번 투자는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까지 발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CJ ENM및 피프스시즌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토호가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공고한 3사 파트너십은 일본 콘텐츠와 IP가 글로벌 시장에 더욱 활발히 진출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피프스시즌 그레이엄 테일러(Graham Taylor)ㆍ크리스 라이스(Chris Rice) 공동 대표는 “이번 전략적 투자는 피프스시즌이 글로벌 영화 및 TV콘텐츠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로, 성공적이고 풍부한 스토리를 보유한 토호와의 파트너십을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며 “토호 및 CJ ENM과 공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CJ ENM은 초격차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IP홀더로서의 확고한 지위와 플랫폼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IP파워하우스’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공개한 바 있다. 피프스시즌은 미국 콘텐츠 제작 시장 정상화에 발맞춰 글로벌 OTT플랫폼의 오리지널 콘텐츠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비즈니스 기반을 확대하고 인재 영입을 통한 제작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 코스닥, 2거래일째 상승해 830선…로봇株 동반 강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1일 코스닥이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LIG넥스원(079550)이 군용 특화 사족보행로봇 전문업체인 고스트로보틱스를 인수하기로 하면서 로봇주가 동반 강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0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7포인트(0.71%) 상승한 836.24를 기록하고 있다. 2거래일 연속 오르고 있다. 미국 증시는 직전 거래일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8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6% 상승한 3만6247.87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1% 오른 4604.37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45% 상승한 1만4403.97에 거래를 마쳤다.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빠른 테마 장세를 보이고 있고, 지난주 주도 테마는 수익률 하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전기전자, 오락문화 업종이 강세이고 디지털컨텐츠, 제약 업종은 약세다”고 말했다.수급별로는 기관은 483억원 팔고 있다. 외국인은 1017억원, 개인은 588억원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다. 로봇주가 LIG넥스원 로봇 업체 인수 소식에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LIG넥스원은 지난 8일 발행회사인 LNGR LLC를 통해 미국 필라델피아 소재 로봇 개발 업체인 고스트로보틱스의 지분 60%를 2억40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IG넥스원(079550)은 24%대 급등하고 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4%대 오르고 있다. 루닛(328130)은 5%대, 에코프로비엠(247540), HLB(028300), 셀트리온제약(068760), 리노공업(058470)은 2%대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086520), JYP Ent.(035900), 펄어비스(263750)는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포스코DX(022100), HPSP(403870)는 2%대, 엘앤에프(066970)는 1%대, 알테오젠(196170)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유통, 방송서비스는 2%대, 통신장비, 통신방송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오락문화, 기계장비, 인터넷, 종이목재, 소프트웨어, 통신서비스는 1%대 오르고 있다. 출판매체복제, 컴퓨터서비스, IT부품, 운송장비, IT H/W, IT S/W, 음식료담배, 건설, 반도체, 정보기기는 1% 미만 오르고 있다. 디지털컨텐츠, 섬유의류, 제약 등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 코스피, 상승분 반납하며 2520선 공방…LIG넥스원 24%↑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미국증시 훈풍에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상승 폭이 축소되며 보합선으로 밀려났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1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9%(2.25포인트) 오른 2520.10에 거래중이다. 개장과 함께 상승한 후 2528.89까지 올랐으나 장중 한때 음전하는 등 상승폭이 축소됐다.개인이 593억원어치 사들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내다 팔고 있다. 외국인이 513억원, 기관이 157억원 어치 순매도 중이다.지난주 뉴욕 증시는 미국의 11월 고용이 예상보다 강했다는 소식에도 점진적인 고용 둔화에 따른 경기 연착륙 기대가 높아지며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6% 상승한 3만6247.87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1% 오른 4604.37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45% 상승한 1만4403.97에 거래를 마쳤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주는 FOMC는 물론 미국의 물가, 미국과 중국의 실물 경제지표, 미국의 국채 입찰 등 매일 주요 변수가 있기에 변동성이 큰 한 주가 될 것”이라며 “주식시장은 미국 경기가 견고함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강세를 보여왔기에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업종별 상승 우위로 출발했으나 혼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섬유의복과 기계가 1%대 오르는 가운데 통신업, 음식료업, 증권, 전기전자, 제조업, 서비스업, 종이목재, 유통업 등은 강보합권이다. 반면 건설업, 전기가스, 화학, 금융업, 운수장비, 보험업, 운수창고,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등은 약보합권이다.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에서 하락 우위로 돌아섰다. 삼성전자(005930)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보합인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과 삼성전자우(005935), POSCO홀딩스(005490)는 강보합권,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NAVER(035420), 기아(000270), LG화학(051910) 등은 약보합권이다.종목별로 솔루스첨단소재2우B(33637L)가 상한가까지 올랐으며 솔루스첨단소재1우(33637K)가 25%대 오르고 있다. LIG넥스원(079550)은 고스트로보틱스 인수 추진에 따른 긍정 효과 기대감이 나오며 24% 상승하고 있다. 반면 아센디오(012170)는 6%대 하락 중이며 HDC현대산업개발(294870)과 신풍제약우(019175), SK디앤디(210980)는 5%대 주가가 빠지고 있다.
- 코스피, 개인 ‘사자’에 상승 출발…2527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0%(10.13포인트) 오른 2527.98에 거래중이다.개인 수급이 증시의 초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168억원어치 사들이는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139억원, 기관은 31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지난주 뉴욕 증시는 미국의 11월 고용이 예상보다 강했다는 소식에도 점진적인 고용 둔화에 따른 경기 연착륙 기대가 높아지며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6% 상승한 3만6247.87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1% 오른 4604.37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45% 상승한 1만4403.97에 거래를 마쳤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주는 FOMC는 물론 미국의 물가, 미국과 중국의 실물 경제지표, 미국의 국채 입찰 등 매일 주요 변수가 있기에 변동성이 큰 한 주가 될 것”이라며 “주식시장은 미국 경기가 견고함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강세를 보여왔기에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업종별 상승우위다. 기계가 1%대 오르는 가운데 서비스업, 의약품, 유통업, 건설업, 섬유의복, 전기전자, 통신업, 제조업, 음식료업, 운수장비, 철강금속, 금융업 등은 강보합권이다. 반면 전기가스, 화학, 의료정밀, 운수창고, 종이목재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상승 우위다. 삼성전자(005930)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이 강보합권인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는 1%대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등은 약보합권이다.종목별로 LIG넥스원(079550)이 고스트로보틱스 인수 추진에 따른 긍정 효과 기대감이 나오며 22%대 상승 중이며 부국철강(026940)이 15%대, 범양건영(002410)이 12%대 오르고 있다. 반면 유니온(000910)은 6%대 하학 중이며 한미글로벌(053690)과 국제약품(002720) 등은 4%대 약세다.
- 비엘헬스케어 품는 광동제약...최성원 회장이 건기식에 힘주는 까닭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최성원 광동제약 회장이 새판 짜기에 돌입했다. 최성원 회장은 당분간 신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할 것이라는 게 회사 안팎의 예상이다. 그간 인수합병(M&A)으로 외형확장에 주력했다면 이제 될만한 사업에 회사의 역량을 쏟아부을 전망이다. 최 회장이 꼽은 첫번째 후보군은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사업이다.광동제약(009290)은 헬스케어 사업을 총괄하는 자회사 케이디헬스바이오(KD헬스바이오)를 설립한데 이어 건기식 제조시설과 원료 특허를 가진 비엘헬스케어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건기식 생산시설을 보유한 비엘헬스케어를 통해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오너 2세’ 최성원 광동제약 회장 (사진=광동제약)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지난 5일 코넥스 상장사인 비엘헬스케어의 주식 인수 계약을 위해 모회사 비엘팜텍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비엘헬스케어 주식 621만1054주(58.74%)가 대상이며 인수 금액은 약 300억원이다. 광동제약은 실사를 마친 이후 비엘팜텍과 올해 안에 주식 매매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회사 전체적으로 전 사업부문에서 다각도로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여러 전략의 일환”이라며 “화장품 사업보다는 건강기능식품사업 제조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인수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비엘헬스케어, 올해 매출 800억원 예상...개별 인정형 원료 사업도 추진비엘헬스케어는 홍삼류, 프로바이오틱스, 복합영양소, 화장품 등을 기업들에게 판매하는 B2B (기업 상대 비즈니스) 특화 기업이다. 지난해 말 기준 직원 수는 207명이며 충북 오창에 1공장과 2공장도 가동하고 있다. 매출로 보면 작년 기준 639억원 규모다. 올해 예상 매출은 800억원 대로 관측된다. 호흡기 수면건강, 근력개선 등 기능성 소재를 개발했다. 숙취해소용 복합식물추출물, 발효 도라지배스틱 등 특허 원료도 다수 보유했다. KGC인삼공사, 녹십자HS, 유한양행, JW중외제약, 셀트리온제약, 휴온스, 대웅생명과학, 종근당건강 등이 고객사다. 2024년부터는 개별 인정형 원료 인정 및 제품화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2024년 목표인 매출 1000억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비엘헬스케어 오창GMP 공장 전경 (사진=비엘헬스케어)최 회장의 광동제약은 기존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엘헬스케어와 시너지를 낼 여지는 충분하다. 실제 광동제약은 인수 발표 이전부터 기능성 건기식 사업에 힘주고 있는 상황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올해 ‘녹용당귀등 복합추출물’, ‘참당귀녹용황기 복합추출물’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 허가를 받는 등 천연물 사업 핵심역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광동제약, 매출 1조 5000억원 이상으로 ‘껑충’...제약 업계 매출 순위 변동 가능성도광동제약은 지난 7월 자본금 30억원을 들여 케이디헬스바이오(KD헬스바이오)를 신설하기도 했다. 케이디헬스바이오는 광동제약의 완전 자회사로, 최회장이 대표를 맡았다. 주요 임원진도 최회장과 밀접한 인물들로 채워졌다.일각에선 신설 법인이 광동제약의 건강기능식품 개발·제조 사업을 대체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재 광동제약 건기식 사업은 광동제약이 제조를 담당하고 광동생활건강이 이를 유통하는 구조지만 광동제약의 제조 부문을 분리해 해당 법인에 맡길 수도 있는 구조다. 실제 법원 등기에 따르면 케이디헬스바이오 사업 목적은 △건강기능식품 개발·제조·판매업 △화장품 개발·제조·판매업 △농·축·수산물 가공·판매업 △생활용품 제조·판매업 등이다. 회사 위치는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광동제약 물류센터다. 광동제약은 건강기능식품 생산과 제조를 위해 설립한 법인일 뿐 어떤 방향성도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인수가 완료되면 광동제약은 매출 1조 5000억원 이상의 회사로 커질 예정이다. 연내 인수 본계약 체결 후 비엘헬스케어 자회사로 편입하면 광동제약은 연결 기준 매출 규모 1조 5000억원 대를 넘어 설 수 있는 상황이다. 실제 광동제약의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4315억원이며 비엘헬스케어 매출은 639억원 정도였다. 광동제약의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 또한 각각 1조1301억원, 3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 43.7% 늘었다. 3분기 누적으로 광동제약보다 매출이 높은 곳은 1위 유한양행(1조4218억 원), 2위 GC녹십자(1조2217억원), 3위 종근당(1조1648억원) 정도다. 건기식 국내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실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협회가 전문 리서치 기관과 함께 전국 670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구매 지표를 조사한 결과, 올해 시장 규모는 6조2022억원 규모인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지난해 시장 규모인 6조1498억원 보다 소폭 늘어난 수치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그동안 광동제약은 지속적 성장을 위한 동력을 다각도로 발굴해왔다”며 “이번 비엘헬스케어 인수는 사업 시너지 창출을 통한 지속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