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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515건

  • (문기환의 홍보에 울고 웃고)2010년의 홍보
  • [이데일리 문기환 칼럼니스트] 얼마 전 미국의 시사 주간지인 뉴스위크지에서 이색적인 기사를 보도했다. 지난 10년 동안 ‘과대 공포’를 가져다 준 뉴스를 발표한 것이다. 그 중에는 사스, 광우병, 조류독감도 있었지만 단연 첫 번째는 “Y2K 대란설”이었다. ‘초기 컴퓨터 개발자들이 메모리 사용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컴퓨터가 연도 표시의 마지막 두 자리만 인식하도록 했기 때문에 2000년 1월1일이 되면 대규모 전산 장애로 이어져 전기, 수도, 가스 공급 등의 기반 시설이 큰 혼란과 지장을 받게 될지도 모른다’는 내용의 뉴스가 1999년 말 무렵 전세계 언론에 보도되어 공포감을 조성한 것이다. 당시 필자도 처음엔‘설마 무슨 일이 일어나랴’하다가 어느 날 TV 뉴스에서 앵커가 마무리 멘트를 하면서 자기 집에서도 만일의 비상사태를 위해 준비를 했다는 말을 듣고는 부랴부랴 양초, 휴대용 가스 버너, 라면 등을 구입했던 씁쓸한 기억이 난다. 그것도 인근 슈퍼에선 이미 품절이라 멀리 떨어진 할인점에 까지 가서 말이다. 하지만 정작 2000년 1월 1일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이 모두가 일부 전문가들의 비전문가적(?)인 예측과 정확한 사실 파악도 못한 채 호들갑을 떨며 이를 크게 보도한 일부 언론의 책임이다. 한편, 몇 주 전에는 영국의 BBC 방송에서 밀레니엄 첫 10년을 정의할 만한 상징들을 발표했다. 단어 들 중엔 이모티콘 (인터넷에서 감정을 표현하는 문자 조합)이 있었고 인물에는 세르게이 부린과 래리 페이지 (구글 창업자), 사물은 스마트폰 그리고 문화에는 블로그가 포함되었다고 한다. 영국의 시청자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한 조사이지만 우리 시각으로도 충분히 공감되는 결과라고 본다. 그만큼 인터넷 관련 산업의 폭발적인 발전은 지구촌을 더욱 작게 만들고 있다. 미디어 환경 또한 별반 다르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2010년에는 어떤 일들이 대한민국 국민을 기다리고 있을까. 스포츠 분야에선, 김연아 선수가 출전하는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온 국민의 밤잠을 설치게 할 월드컵이 남아공에서 개최된다. 정치적으로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있고 국제 행사로는 정부의 자랑거리인 G20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그러면 언론 분야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우선, 지방 선거 이후로 예상되지만 온갖 추측과 루머가 난무하고 있는 종합편성채널(종편)을 차지할 언론사가 마침내 결정될 것이고, 이어 방송광고 판매대행사인 미디어랩이 새롭게 설립될 것이다. 두 가지 모두 워낙 민감한 사안인지라 어떻게 결정될 지 도무지 오리무중인 상황이지만, 그 결정이 향후 우리나라 언론 발전의 향배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점은 명백하다. 얼마 전 점심을 같이한 어느 신문사 고참 부장의 “종편의 여파로 내년에는 광고 시장이 더욱 열악해질 것이 분명해 회사 사정이 결코 올해보다 좋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한숨 섞인 전망이 이를 뒷받침해준다. 그 만큼, 내년엔 언론 홍보에 있어서 광고의 위력이 더욱 막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며칠 전에 모 중견 기업의 고위 간부를 만났을 때의 일이다. 몇 주일 후 개최할 예정인 특정 이벤트를 언론에 기사화 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그 간부는 이른바 몇몇 주요 신문을 거론하며, 그 언론에 비중 있게 보도가 되려면 어느 정도의 비용이 드느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는 것이 아닌가. 필자는 애써 당황함을 감추려 노력하며 ”그것은 비용의 문제라기 보다는 이벤트의 홍보 및 보도 가치가 어느 정도인가에 달려 있다”고 하면서 “죄송하지만 제 경험 상 귀사의 이벤트는 작게라도 보도가 되면 다행이다”라는 식으로 답변을 했다. 그리고 이어서 필자가 평소 언론 홍보 교육을 할 때 마다 즐겨 쓰는 말을 덧붙였다. “언론 홍보와 광고는 다릅니다. 광고는 광고주가 광고비만 지불하면 얼마든지 원하는 신문에,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크기로 그리고 원하는 그림과 문구를 집어 넣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론 홍보는 홍보 사안을 보도 자료로 잘 만들어서 기자에게 전달하고 정성껏 설명할 수는 있지만, 궁극적으로 기사의 보도 여부는 전적으로 언론사의 고유 결정 사안이기 때문에 아무도 그 결과를 미리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국내 언론사의 매출과 수익은 구독료나 시청료 보다는 광고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광고의 대부분은 기업에서 집행하고 있어서 기업 광고비 공급이 크게 확대되지 않는 한 늘어난 언론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고, 이에 따라 언론사들 간에 기업의 광고비 파이를 먼저 많이 차지하려는 치열한 전쟁이 일어날 것이 분명하다. 그 여파로 일부 언론들이 일부 기업을 상대할 때 호의성 혹은 압력성 기사를 무기로 사용하리라는 것은 어렵지 않게 예측할 수 있다. 이래 저래 새해를 맞는 기업의 홍보 담당자들은 ‘광고와 홍보의 경계 사이’에서 만만치 않은 어려움과 도전을 새롭게 겪는 한 해가 되리라고 본다. 그렇지만 언제나 진리가 우리를 자유롭게 해주듯이, 정통 언론 홍보의 길을 꿋꿋이 걷다 보면 언론다운 언론과 홍보다운 홍보가 정당한 대우를 받는 세상이 반드시 오리라고 믿는다. 문기환 새턴PR컨설팅 대표
2009.12.21 I 문기환 기자
  • 美 동부지역 폭설대란...비상사태 선포
  • [노컷뉴스 제공] 19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 D.C를 비롯한 미국 동부지역에 폭설을 동반한 한파가 몰아치면서 비상사태가 선포되고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는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미 국립기상청은 이날 오전 현재 워싱턴 D.C.와 버지니아, 메릴랜드, 펜실베이니아주 등에 평균 30cm의 눈이 쌓였으며, 20일까지 최대 70cm의 눈이 더 올 것으로 예보했다.이에 따라 동부지역을 연결하는 델타와 아메리칸 항공, 유나이티드 항공 등이 일부 노선의 운항을 전면 취소하는가 하면 항공기 결항과 연착이 잇따르면서 여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워싱턴 D.C.의 로널드 레이건 국제공항의 경우 20일 오전 6시까지 활주로가 전면 폐쇄됐으며, 공항으로 연결되는 메트로 라인도 일시 폐쇄됐다. 또한 고속도로를 비롯한 주요 간선도로 일부 구간에서는 계속 내리는 눈 때문에 운전을 포기하고 도로 곳곳에 두고 간 차들로 통행마저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버지니아주 위기관리부는 이번 폭설로 현재까지 3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으며,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부지역에서는 대규모 정전사태로 6만여 가구가 추위에 떨었다.한편 워싱턴 D.C.와 버지니아주, 필라델피아시등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가방위군과 산하 기관들에게 비상대기를 명령했으며, 각급 기관의 주말 활동도 모두 금지됐다.아드리안 펜티 워싱턴 D.C.시장은 "반드시 어디에 가야 하지 않는다면 집안에 있길 바란다"면서 "이번 눈은 일요일(20일) 이른 아침에 멈추기로 돼 있는데 24시간 제설 작업을 통해 월요일 출근 시간 전까지 대부분의 도로 통행이 이뤄지도록 하고 수요일까지는 모든 도로의 소통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미 국립기상청은 이번 폭설은 2003년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지역에 70cm의 폭설이 내린 이래 최대 규모라면서 대형 정전상태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이날 코펜하겐 기후변화 회의를 마치고 귀국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기상악화로 앤드류스 공군기지에서 백악관까지 헬기 대신 전용차를 이용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 국민연금 "KB금융 사외이사 추천하겠다"
  • [이데일리 이숙현기자] 다음은 12월17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은행 예대율 규제 12년만에 부활- 삼성임원 380명 승진인사-미 “한국.일본 TPP참여희망”▲트렌드-폴 새뮤얼슨 교수, 한국 독자들에게 마지막 강의-서울교육청 대입배치표 전국 배포▲종합-영리의료법인 포퓰리즘에 멍든다.-세종시.4대강.비정규직..2010 솔로몬의 지혜를 찾자▲경제부처 업무보고-3자년이상 가구 금리.보험료 우대-신협.새마을금고 서민대출 더 늘려-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 시행-공정위, 납골당.홈쇼핑 불공정거래 단속▲경제 종합-일용직 더 칼바람, 상용직 다소 숨통-“국민연금 고갈 불안감 없애겠다” -국민연금 이사장▲정치외교안보-3자회담서 꼬인 정국 풀리나-러드 호주총리 별명은 24/7-오바마, 김정일에 친서 전달▲기획 - 코펜하겐 신드롬-“CO2 감축 발등의 불”, 굴뚝 산업이 떨고 있다.-현지언론 “한국 십시일반 배우자”▲국제-이제는 대통령이 불러도 안간다-GM “사브 매각 못하면 연말 폐업”▲금융 재테크-우리금융 민영화 급물살 탄다-SC제일, 한국에 1억 달러 투자▲기업과 증권-뉴삼성 만들기 이상훈. 윤주화 사장이 뛴다. - 이서현씨 전무 승진 -“성과있는 곳에 승진” 삼성 인사원칙 재확인▲기업경영-두산重, 4조원대 플랜트 수주 임박- 포스코, 국내 첫 사회적 기업 시도 ▲과학기술-프랑스, 3세대 원전으로 세계 공략-2015년까지 기술지주회사 50개 만든다.▲유통-롯데百, 부산 광복점 오픈-지금이 수입브랜드 M&A 나설 적기▲기획- 탄탄한 기술력. 끝없는 신사업 발굴이 중요▲기업과 증권-코스피 1600대는 펀드환매 존?-한솔LCD, 기관 17일째 샀다-증권사 목표가보다 턱없이 낮네▲증권 시황-코스닥 외국인 매수로 6일째 상승▲부동산-강남재건축 거래없이 또 호가 꿈틀▲지식경영-불확실한 경제상황..지식의 힘 더 중요하죠-지식경영의 진화 확인▲지역경제-F1대회 교통.숙박문제 묘안 있어요▲사회-‘엄마표 과외’로 국제고 꿈 이뤘죠◇ 한국경제▲1면-국민연급 “KB금융 사외이사 추천하겠다”-고소득자 해외예금 신고 의무화-미.일.EU, 은행 자본규제 강화 늦춘다-서머타임은 2011년에나▲종합-요리대회 금상.농사꾼 시골학생 대입 수시 합격-세종시.4대강 ‘블랙홀’에 개혁과제도 줄줄이 표류-버냉키 “증시 거품 증거 많지 않아”▲정부부처 업무보고-종부세 폐지.. 국제 에너지값에 맞춰 가스.전기료 부과-공정위, 항공사 마일리지 불만없게 개선-국세청.관세청, “탈루 판별 시스템” 내년 5월 가동▲경제-‘은행 예대율 규제’ 12년만에 부활... LTV.DTI는 유지-비과세 교육비펀드, 보장형신탁제 도입▲금융-황영기 전회장, 징계취소 소송..족쇄 벗어날까-‘리스크 대응은 선제적으로’...우리금융, 위험관리 조직 강화▲정치-시진핑 방한 ‘국빈급 대우’-벼랑끝 3자담판... 꽉 막힌 예산정국 뚫릴까.▲국제-중동도 EU처럼...걸프연합군.단일통화 만든다.-중 해양대교 건설 붐▲사회-‘급행료’ 자의적 법령해석...“알고도 당해”-사관학교 女지원자에 더 좁은 문-女직장인 41% “눈치 보여 출산,육아 휴직 못쓴다”-이색전형..전문대 144곳 6만9873명 모집▲산업- '뉴삼성' 이끌어갈 CEO 후보군 120명 발탁-오너家 3세 본격 부상...차녀 이서현, 맏사위 임우재 전무 승진-‘파란 눈의 삼성맨’ 전방위 활약..여성 임원 6명 중용 ‘女風도 솔솔’▲산업종합-현대상선, 포스코 철광석.원료탄 장기 운송한다. -LG 모니터, 외국기업 무덤 日서 안착▲중기·과학-대학기업 600개 세워 1만개 일자리 창출▲생활경제-롯데도 파주에 아울렛... 신세계에 ‘선전포고’-‘바다를 품은 백화점’ 롯데 부산 광복점 개장▲부동산-같은 단지 ‘큰 아파트’가 작은 집보다 싸네!-서울서 2억 미만 아파트 찾기 ‘하늘의 별따기’▲증권-종목장세...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주 눈길-현대상사 ‘워크아웃 졸업’ 기대로 급등-연말 해외펀드 ‘환매대란’ 없다◇ 서울경제▲1면 -다주택 양도세 중과 단계폐지 추진-“양도세 줄일 수 있게 업 계약서 써드려요”-코페하겐 기후회의 합의 가능성 커졌다▲종합-中차기 지도자... 국내 기업인과 친분-막걸리.김연아... “올 빅 히트”-코펜하겐 기후회의... 숲.늪지 등 개발않고 보존 땐 기금지원.탄소배출권 인정▲경제부처 업무보고-“청년인턴 등 일자리 창출 총력”-고소득 전문직 상시 세무조사-금융공기업 통해 기업에 100조 지원▲종합-고용시장에 여전히 ‘겨울 한파’-고소득자 감세 1년 유예 가능성▲삼성최대임원 승진인사-‘성과=승진’ 재확인..차세대 CEO 대거 발탁-삼성그룹 오너 일가 3세들 일제 계열사 경영전면으로▲정치-‘내년 예산 갈등’ 돌파구 열리나-세종시 원안대로 부처 이전땐 “출장비 등 직접 경비만 연 1270억”▲기획-선대 ‘SKMS’ 계승.발전..위기에 더 빛난 교과서 경영▲금융-“한국에 2년간 1억불 추가 투자”-보험 설계사 채용경쟁 불붙었다.▲국제-자라.유니클로 등 품질은 기본, 스피드.베이직으로 승부-화려한 패션쇼 없어지나-부동산 사냥꾼들, 두바이 주택시장 입질▲산업-“현대차, 내년 美서 50만대 판매”-동부그룹 영농사업 진출한다-통신업계 '빅3' 내년 경영키워드... 신성장 동력발굴-에피밸리, 中에 합작사 세운다▲증권-‘저평가 매력’ 중.소형株 뜀박질-주가오르자 주식형펀드 자금유출 가속-벤처캐피털 자금 ‘국경없는 행보’-글로벌 수요회복 후대폰株 “관심”▲부동산-분양권 불법판매자 속탄다-DTI규제로 서울 아파트 거래량 급감-행정구역 통합 별무효과..거래 뜸해 ▲과학기술-한국형 교재.교수법 개발 ‘창의교육 컨트롤타워’ 역할
2009.12.16 I 이숙현 기자
`소비회복` 카드비중 52.9%..`사상최고`
  • `소비회복` 카드비중 52.9%..`사상최고`
  • [이데일리 민재용기자] 국내 경기회복에 힘입어 민간소비가 되살아나면서 신용카드 결제 비중도 2분기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민간소비지출 145조6500억원중 신용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77조1200억원으로 52.9%를 차지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2분기의 52.4% 보다 0.5%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민간소비중 카드결제 비중은 2000년 20% 정도에서 정부의 신용카드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2002년 45.7%로 뛰어올랐다가 2003년 카드 대란을 겪으면서 2004년 41.6%까지 하락한 바 있다.  그러나 카드 산업이 안정을 찾은 2005년부터 카드사용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2006년 47.3%, 2007년 49.5% 등 상승세를 이어왔다.  지난해의 경우 민간소비지출 557조5900억원중 카드결제가 279조3100억원에 달해 연간기준으로 처음으로 50%를 돌파했다. 올해도 카드결제 비중은 분기기준으로 계속 50%를 넘어왔고 2분기 52.4%에 이어 3분기에는 52.9%로 사상최고치를 연거푸 갈아치웠다.   이같은 현상은 경기회복에 따른 백화점 매출 및 자동차 판매 증가로 신용카드 사용액도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의 노후차량 세금감면 등의 혜택으로 지난 3분기 신용카드 결제액은 전년동기대비 93%나 급증한 2조8641억원에 달했다. 신용카드 결제가 많이 이뤄지는 백화점의 3분기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5% 증가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택시, 학원등 주로 현금으로 결제해 온 업종에서 카드 사용비중이 높아진데다 할인, 포인트 적립등 신용카드 부가 서비스가 확대돼 카드 사용 비중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9.12.13 I 민재용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전자·SK텔레콤 아이폰 돌풍에 `비상`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다음은 12월 3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가속되는 21세기 신골드러시 -벤처기업 3년간 1만개 육성 -일 닛케이그룹, 매경 종편 출자 ▲트렌드 -삼성전자,SK텔레콤 아이폰 돌풍에 `비상` -어! 옷으로 통화하네 -두바이 채권은행들 공동대응 ▲종합 -파주에 LCD 부품단지 `남한판 개성공단` 만든다 -복수노조 유예 사살상 합의 -내륙특화 구상 빠지고 예산 계획 내년 이후로 -중국, 인도인은 왜 금에 열광할까 -"LPG과징금 납득못해..행정소송도 불사할 텃"▲경제종합 -녹색기술로 제2벤처 붐 이끈다 -"파생상품 거래세 입법 반대" -10억이상 고액 세금체납자 656명 -실업급여 최저 -외환보유 최고 ▲정치외교안보 -북한화폐개혁 미스터리 -올해도 역시나..국회 예산안 법정시한 넘겨 ▲국제 -세계 각국 자금줄 다시 조이나 -일 하토야마 내각 디플레 차단 올인 -모건스탠리, 주룽지 아들 때문에 괴롭네 -미, 아프간 3만명 추가 파병 ▲금융재테크 -부실보함 판매 대리점이 배상 -외국인투자자 전용 지점 만든다 -KB지주 면접 앞둔 강행장의 고민 ▲기업과 증권 -지주자 전환 한진해운, 계열분리 수순 밟나 -포스코, 인니에 제철소 -금호 "대우건설 풋백옵션 연기해달라" -현대기아차 미국 판매 늘었는데 점유율은 3개월 연속 하락..왜? ▲과학기술 -특허경영으로 스타기업됐지요 -원자력 르네상스 세계시장 뚫자 -나토포토닉스 `파노라마 카메라` 등 수상 ▲유통 -멸치,갈치,오징어값 왜 오르나 했더니 -"한국에서 성공이 브랜드 미래좌우"..프랑스 `레오나드` 회장 기업과 증권 -우량주는 악재이후 회복도 빠르네 -증권사 내년증시 전망 시각차 왜? -금융투자 전문자격증 확 줄인다 -YBM 시사 올해도 고배당 -김영과 한증 사장 "상품,수익구조 다변화로 금융경쟁력 더 키운다" -식품주 `매출 1조클럽` 이름값 할까 -항공,여행주 악재 끝났나 -외국인 3700억 순매수 사흘째 상승 ▲부동산 -분당집값, 판교 입주태풍에 `휘청` -2차 보금자리 내년 4월 청약 ▲사회 -고고생 `스펙` 인터넷으로 관리 -30만원 뇌물에 옷벗은 공무원 -"내 화물 먼저 실어달라" 아우성 ◇서울경제 ▲1면 -녹색기술분야 집중지원 `제2 벤처붐` 일으킨다 -노조 전임자 평균연봉 6327만원 -이대통령 "일자리 보장받고도 파업, 이해할 수 없다" -DMZ에 세계적 생태, 평화벨트 조성 -"한중, 한일 보다 한중일 FTA가 바람직" ▲종합 -롯데백, 경품행사 500만명 응모 -외환보유액 2708억불 사상 최대 -전광우 이사장 "투자 다변화로 수익기반 확충" -해외부동산 투자 3년만에 최저 ▲해설 -금호 "경영권 FI에 넘기겠다"에 채권단도 긍정 검토 -한구걱래소 차기 이사장, 김봉수,이동걸씨 `2파전` ▲종합 -우수공기업에 인사,예산 자율권 -`신의직장` 금융공기업 정원감축 미흡 -2차 보금자리 내년 4월 사전예약 -외투기업 71% "복수노조 허용 반대" -R&D 투자기업 90% "특허괴물에 노출" -ETF등 상장펀드 팔땐 배당소득 내야 -고액체납자 656명 명단공개 ▲정치 -당정 `세종시 퇴로` 준비하나 -MB "청년실업 문제 책임 통감" -중국도 `한국실세` 알아봤나? -국회 내년 예산안 처리 `마지막날`도 파행 ▲금융 -은행권으로 `자금쏠림` 주춤 -금융사 자본확충용 채권 도입될 듯 -삼성생명 주식 500원으로 액면 분할 -은행 대출 연체기간 늘려 부당이득 관행에 제동 ▲국제 -`부채 폭탄` 두바이 다음은 그리스? -"중국 조선산업 과도한 투자 2011년 공급과잉 직면" -헨더슨 GM CEO 8개월만에 물러나 -"유럽식 경제모델의 승리 지켜보라" -GE, NBC에서 완전히 손뗀다 ▲산업 -포스코, 인니에도 일관제철소 -삼성 올 신규 임원 늘어난다 -최은영 "한진그룹과 계열분리는 시간문제" -아시아나 중단거리 국제선 항공기도 업그레이드 ▲산업(정보기술) -포털,게임업계 "스마트폰 속으로" -초고속 인터넷 시장 `흙탕물 싸움` -KT "아이폰 배송,개통 늦어서 죄송" ▲산업(중기벤처) -정부,전력 공기업 공동 중기 기술개발, 판로 지원 -일본 후생성 의약외품인정 ▲산업 (생활) -식품,외식업계 `송년회 마케팅` 돌입 -웅진코웨이 불황에도 승승장구 -CJ제일제당 "24개 품목 1위" ▲증권 -내년 증시전망, 외국계가 더 긍정적 -포스코 60만원 눈앞 -"금 관련주 투자 주의를" -두산 전고점 대비 `반토막` -"내년 경기 좋다" 하반기 시설투자 4배 급증 -"PEF규제 줄여야 기업구조조정 탄력" -이지바이오,에코에너지 동반 상한가 -음식료,담배업종 매수할만 -"현대차, 시장점유율 확대 쉽지 않아" 삼성증권 ▲사회 -`희망근로` 내년 10만명으로 축소 -아동 성범죄 공소시효 없앤다 -감사원 "12개 재외공관서 33억 부당집행" -DMC 산업클러스터 조성 `탄력` -국립서울병원 부지에 종합의료복합단지 조성 ▲부동산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속도낸다 -한남뉴타운 4~50층 복합개발 -"쌀 때 사자?"..경매시장 다시 꿈틀 ◇한국경제 ▲1면 -노조 전임자 10명중 4명 임원급 대우 -전임자, 복수노조 노사합의 또 실패 -철도파업 사상 최장..물류대란 현실화 -금호, 대우건설 풋백옵션 연장요청 -"세종시, 부처 다 가거나 하나도 안갈수도" ▲종합 -헌재 "토지수용 때 표준지 공시지가로 보상은 합헌" -오바마 `아프간 승부수` 던졌다 -MS 윈도7 먹통..블랙스크린 오류발생 -당정 "아동 성범죄 시효없애고 최대 50년형" ▲종합해설 -KB금융 사외이사, 불공정 논란속 강정원 손들어줄까 -금호, 대우건설 매각 실패땐 "채권단에 지분 넘겨" ▲경제 -10억이상 고액체납자 656명 명단 공개 -영세업자 18개월 세금납부 유예 -전광우 이사장 "기초연금 도입 등 제도 개선 힘쓸 것" ▲금융 -금융사 자본확충 쉽게 `역전환 채권` 도입 -연체이자 하루치 더 받던 관행 없앤다 -올해 이자감면, 채무 재조정 신청 20만명 ▲정치 -정운찬 총리 "MB, 안 듣는 척 하면서 다 듣는 분" -이 대통령 "혁신도시 신념갖고 신속 추진" -송석구 위원장 "세종시 원안 과대포장, 알맹이 없아" ▲국제 -8개월만에 쫓겨난 GM 헨더슨 CEO ▲-미국 올해의 `위너`는 잡스, 멀럴리 -시험대 오른 이슬람 금융 -재정위기 몰린 그리스..중국에 SOS -금 1200달러 돌파 ▲신유럽 탄생 -글로벌 영토확장 깃발 든 유로화..기축통화 자리 넘본다 ▲사회 -철도파업 7일째..시멘트 공장 다음주 가동 중단위기 -이대통령 "이런 식의 파업 지구상에 없어"..철도청서 -간통죄 사문화..대부분 불구속 기소 -실업급여, 고용유지지원금 올들어 최저 ▲산업 -신형쏘나타 부품무게 20% 줄어든 비밀은 -대기업 "특허괴물을 막아라" -최영은 회장 "경영권 분쟁 없다" -삼성, 준법경영 강화 ▲산업종합 -포스코, 인도네시아에 일관 제철소 짓는다 -포크소, 대우인터 인수작업 착수 -LG상사, 인도네시아 팜농장 인수 -유선전화 추억속으로..KT도 사무실서 없애 ▲중기과학 -약 저가구매 인센티브제 도입 `가닥` -"제약산업 매출 20% 감소..연2조 줄어든다" 반발 ▲생활경제 -500명 R&D 군단..CJ 식품24관왕 -남양유업, 대상, 크라운해태 `1조클럽` 합류 -한국서만 파는 고급와인 2종 출시 ▲부동산 -`2차 보금자리` 1만5000채 내년 4월 사전예약 -한남뉴타운, 남산, 한강 조망살려 4~50층 복합개발 -"떨어졌을 때 잡자"..서울 아파트경매 다시 북적 ▲한국증시 인맥대해부 -1세대 `명문 상고`에서 `40대 상경대`로 세대교체 -지방 지점장은 지역연고 탄탄 -신세대 90년대 학번 116명..미래에셋 최다 -한투,동원증권,삼성생명출신 `펀드시장의 스리톱` -광주일고, CEO최다 배출..연대 경영 83학번도 인맥 탄탄 ▲증권 -철강,IT,화학 간판블루칩 `두바이쇼크`전 주가 회복 -하반기 시설투자 20조 육박 -금호전기 등 LED 부품주 동반급등 -운용사, 지난달 SK케미칼,SBS, BYC 사들여 -장기소외 코스닥 중소형주에 볕드나 -게임업체 `위메이드` 코스닥입성 -금융투자 자격증 7개, 시험 6개로 축소
2009.12.02 I 문정태 기자
  • 철도파업 닷새째..화물·여객운송 `비상`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철도노조 파업 닷새째인 30일 화물수송 적체가 가중되고 있다. 또 화물운송에 이어 여객운송 차질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특히 화물연대가 대체수송을 거부키로 하면서 물류대란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30일 국토해양부와 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화물열차 운행횟수는 20회로 평시대비(77회) 26%에 그치고 있다. 코레일은 이날 전체 화물열차 운행회수를 68회로 늘려잡았지만 평시대비(267회) 25.5%에 그칠 전망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신규 수출입 컨테이너와 석탄, 시멘트, 철강, 유류 등 주요 산업용과 서민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화물을 중점 수송할 계획"이라며 "오봉역(의왕ICD)에서 8개 열차를 통해 그동안 적체됐던 253개(40ft 기준)의 수출용 컨테이너를 부산항·광양항으로 전량 수송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화물열차 운행률이 평소의 30%를 밑돌면서 일반화물 적체는 물론 이번주부터는 재고가 바닥난 수출입 컨테이너와 석탄·시멘트 등의 화물도 공급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특히 화물연대가 철도파업과 관련, 대체수송을 거부하면서 수출입업체의 컨테이너 운송에 비상이 걸렸다. 코레일이 화물열차 가동횟수를 늘리기 위해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를 일부 감축 운행하면서 여객운송도 차질을 빚기 시작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10시 현재 새마을호의 운행률은 59.5%, 무궁화호의 운행률은 62.7%까지 떨어진 상태다. 군과 퇴직 기관사를 대체 투입해 현재까지 정상 운행하고 있는 KTX와 통근열차, 전동차의 경우도 파업 장기화땐 파행 운행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체 인력의 피로 누적과 조작 미숙이 겹치면서 운행차질이 더 심해질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
2009.11.30 I 문영재 기자
  • 철도파업 나흘째..화물·여객운송 동반 차질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철도노조 파업 나흘째인 29일 철도공사(코레일)와 노조측의 교섭 재개 움직임이 없는 가운데 물류대란 우려가 점차 현실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26~28일 사흘간 파업에 따른 철도공사의 영업손실액도 40억원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해양부와 철도공사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화물열차 운행을 최대 68회까지 증편키로 했다. 국토부는 컨테이너와 석탄, 양회, 철강 등 주요산업과 서민생활 관련 물량 가운데 도로로 전환수송이 곤란한 중량 화물 적체가 심해지자 이같은 방침을 세웠다. 또 도로수송이 가능한 물량은 도로수송으로 전환해 적체를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1일 평균 300~450개의 긴급 컨테이너수출 물량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 주중에는 부산행 컨테이너 열차를 10회(전체 화물열차 68회) 이상 투입해 긴급수출 물량 해소에 주력키로 했다. 그러나 화물 적체가 상당한데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화물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여 물류대란 현실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8일에는 32회만 운행돼 평시대비(300회) 운행률이 10.7%에 불과했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의 운행률도 각각 63.6%와 67.6% 수준으로 동반 감소해 여객열차 운송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다만 KTX와 통근 열차, 수도권 전동차는 평소와 같은 수준으로 운행되고 있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화물열차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고 여객열차 인력도 더 빼 화물열차 운행에 동원할 예정"이라며 "파업 닷새째인 내일부터 화물과 여객 운송 모두 더 큰 차질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철도노조의 파업이 지속되면서 철도공사의 영업피해액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영업손실액은 모두 37억60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화물분야가 21억2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여객분야 6억6000만원, 대체인력 투입비용 9억8000만원 등이었다. 한편 철도공사는 지난 27일 불법파업에 따른 업무방해 주동자와 선동자 182명을 형사고소한데 이어 28일 철도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 대표 등 5명을 추가로 고소했다.
2009.11.29 I 문영재 기자
  • 철도파업 사흘째 물류대란 우려…이번 주말 고비
  • [노컷뉴스 제공] 사흘째 파업이 이어지면서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화물열차의 운행률이 저조해 물류 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다.철도 노조 1만여명의 조합원들은 28일 오후 2시부터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열리는 양대 노총 집회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이날도 열차의 파행 운행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통상 월말에는 수출화물을 중심으로 물동량이 30% 정도 증가하기 때문에 주말이 겹친 28일과 29일 물류 대란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27일도 화물열차의 운행률이 평소 10%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시멘트와 석탄, 수입 원자재 등이 제때 도착하지 못해 곳곳에서 생산 차질이 빚어졌다. 코레일은 긴급 수송이 필요한 수출입 화물을 위해 29일부터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를 평소의 60% 수준으로 줄이고 대신 화물열차 운행을 늘리기로 했다.또 파업 기간에 발생한 수송차질물량의 운송을 위해 파업 불참자들을 투입해 화물열차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수출입 물동량을 수송하는 컨테이너 열차는 28일 12회로 확대하고 29일에는 26회로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KTX와 통근 열차, 수도권 전동차는 평소대로 정상 운행된다고 코레일 측은 덧붙였다.한편 노사간 교섭은 좀처럼 재개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철도노조는 27일 사측에 공문을 보내고 일방적인 단체협약 해지를 비난하며 단체협상 교섭 재개를 촉구했다.하지만 사측은 명분 없는 불법 파업이 중단되지 않으면 어떤 대화도 없다며, 파업을 일찍 끝내기 위해 원칙을 양보하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파업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사태 해결은 이번 주말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국토부, 화물열차 증편..물류수송 한계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국토해양부가 27일 철도물류 차질에 따른 수출입업체 운송편의를 위해 화물열차 투입을 늘리고 유상운송 자가용 화물차에 유가보조금을 지급하는 등의 대책을 내놨다.업계에서는 철도노조 파업에 따른 비상수송대책의 일환으로 보이지만 한계가 있다며 파업장기화땐 심각한 물류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국토부는 우선 파업에 참가하지 않은 기관사와 근무복귀인력을 화물수송에 추가 투입해 화물열차 운행을 1일 17편에서 25편까지 늘리기로 했다. 화물자동차로 대체 수송을 지원키 위해 한국통합물류협회 컨테이너운송위원회에 긴급 콜센터(02-786-6112, 구내 200번)를 설치, 화주들의 운송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컨테이너 수송 차량을 필요로 하는 화주는 긴급콜센터로 연락하면 차량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전국화물자동차운송차주협회(043-236-2445)와 전국화물차주연합회(051-784-9508~9)에서도 차량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비상수송대책 기간에 유상 운송허가를 받아 화물수송에 참여하는 자가용 화물차에 대해서는 유가보조금을 지급받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현재 KTX와 새마을, 무궁화, 통근형 열차, 수도권 전동차 등 여객열차는 큰 불편없이 정상 운행되고 있다.
2009.11.27 I 문영재 기자
  • (VOD)오바마 “칠면조에게 자유를 허하노라”
  • [이데일리 김수미기자] 우리나라의 대명절, 추석 연휴와 맞먹는 미국의 추수감사절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시민들은 가족과 친지들을 찾아 대이동을 시작했고, 백악관도 특별한 추수감사절을 보내기 위해 준비가 한창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추수감사절을 하루 앞두고 칠면조에게 사면령을 내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백악관을 비롯한 미국의 추수감사절 분위기, 함께 보시죠.        미국의 추수감사절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곳곳에서 추수감사절 행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백악관에서는 행운의 칠면조에 주어지는 `칠면조 사면령 행사`가 열렸습니다. 당초 저녁 식탁에 오를 예정이었던 `칠면조` 한 마리를 특별히 살려주는 사면령을 내린 것입니다. 칠면조 사면은 1947년부터 이어져 내려 온 백악관의 전통행삽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사면령으로 이 칠면조는 식탁에 오를 운명에서 벗어나게 됐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딸 샤샤, 말리아와 함께 이 행운의 칠면조에게 '용기'라는 이름을 지어줬습니다. (인터뷰)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 칠면조가 신경질적으로 변해 보(애완견)가 도망치거나 이번 사면 행사를 망쳐버리고, 또 제 마음이 바뀌기 전에 사면령을 내리겠습니다. 이 칠면조는 평화 속에서 여생을 디즈니랜드에서 보내게 될 것입니다. 백악관에서 이번 사면행사가 열리는 동안, 미국 시민들은 가족과 친지들을 찾아 대이동을 시작했습니다. 항공업계는 하루 동안 200만명이 항공기를 통해 이동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자동차협회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전후해 3800만명이 넘는 인파가 이동을 할 것으로 보여 교통대란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엔 경제 위기 때문에 적지 않은 미국인들에겐 이 황금연휴가 마냥 즐겁지만은 않습니다. (인터뷰)여행객 언제나 수화물에 드는 비용이 제일 고통스럽죠. 가방 2개에 50달러에요. 자동차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상황도 마찬가집니다. (인터뷰)베르사 사리나스 기름값 때문에 어디를 가고 싶은지, 얼마나 걸릴지 2번쯤은 생각해요. 지난해 보다 기름 값이 73%나 오르면서 시민들의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최대 명절의 하나인 추수감사절 올해 연휴는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계속됩니다. 월드 리포틉니다.
2009.11.26 I 김수미 기자
  • 화물열차 `올스톱`..물류대란 우려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이 26일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하면서 물류대란마저 우려되고 있다. 26일 국토해양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화물열차 운행 대수는 평상시 1일 300회 운행에서 파업 첫날인 이날 4회 운행으로 줄어든다. 운행률이 평시대비 1.3%로 급감하는 셈이다. 코레일은 당초 파업 3일차까지 여객열차 정상 운행에 치중하면서 화물열차 운행을 모두 멈출 계획이었다. 그러나 황산과 프로필렌 수송이 필요하다는 업체들의 요구로 4회 운행으로 계획을 급수정했다. 이에 따라 철도를 통한 각종 화물 수송에 큰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파업 첫날인 26일부터 28일까지 KTX와 새마을호, 무궁화호, 통근열차 등 일반 여객열차의 운행률을 100%에 맞췄다"며 "화물열차의 경우 필수 수송 차량만 운행토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29일부터는 여객열차 운행률이 평시대비 60% 수준으로 떨어지는 대신 화물열차 운행률이 13% 수준으로 다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코레일은 파업 참여 노조원들의 현장 복귀에 기대를 걸고 있다. 코레일은 일부 노조원들이 현장으로 복귀하면서 오늘 중 11회까지 운행 횟수를 늘릴 예정이다.철도수송 비중이 60%에 달하는 시멘트업계는 이번 철도 파업으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시멘트업체 한 관계자는 "이번 파업으로 당장 오늘부터 평시대비 3000톤 정도의 물량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며 "파업 3일 이후에는 7000~8000톤의 물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9.11.26 I 문영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KDI "내년 성장률 5.5%"
  • [이데일리 민재용기자] 다음은 11월 23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KDI는 내년 성장 5.5%로 대폭 올려-李 대통령 "4대강 정치논리에 좌우돼선 안돼"-北 6자회담 복귀의사 美 당국자에 통보해-16기가 아이폰 26만원▲트렌드 -金 블랙홀 중국..3분기 수요 10% 급증 최고 -`동대표 회장`이 뭐기에..압구정 현대의 이전투구-`사격장 참사` 악재 누른 뵨사마(이병헌)의 힘▲종합 -"1000일후 꿈꿔온 영산강 만나게 될것"-영산강·금강 살리기 닻 올라-위기후 한국, M&A·新사업에 길 있다 -한국형 신성장전략 새로 짠다 -대기업들 돈 많지만 투자 안해..10대그룹 유보율 사상 첫 1000% 돌파▲경제 종합-출구전략·재정 바닥 등 `산넘어 산`-전년대비 수출 증가율 금융위기후 첫 플러스-하토야마 정부 `디플레이션 재진입` 선언 왜-中 내년 상반기 취업대란▲정치·외교안보-보즈워스 방북때 모종의 결단 내리나 -北, 금강산 현장조사 허용 밝혀-여·야 4대강 예산 극한 공방-총리실이 개발원조 통합관리▲국제 -코펜하겐 기후변화 정상회담.. 美·中 미온적 -골드만삭스 주주들이 뿔났다-갈수록 힘빠지는 美 연방은행-ECB, 긴축정책으로 돌아서나-中차기 대권주자 시진핑 내달 17일 방한▲금융·재테크 -은행 예금늘리기 경쟁 뜨거워진다-재정부-금융위 인사빅딜도 적체 해소 -김승유 회장 "외환은행 인수 관심"-광주은행 "40년 후 세계 100대 은행 될 것"▲기업과 증권 -국내 상륙 아이폰, 파격적 보조금으로 돌풍 예고-구본무 LG회장 `휴대폰 로밍의 恨`-강덕수 회장 "조선·해운 이을 뉴 비즈니스 필요" -삼성전자, 中 안후이성에 에어컨 공급▲기업·경영-이동통신 4세대 기술표준 단일화는 무리-서울마린 연산 30MW 태양광 모듈공장 준공-한전KDN, 인도 전력 IT 사업 수주-태평로 삼성본관 주인 바뀐다▲유통-해외서 잘나가는 복분자주-이마트와 신안군의 아름다운 동행-프레타포르테부산, 외국서 활약하는 한국 디자이너 눈길▲기업과 증권-태광, 불황때 투자로 관이음새 글로벌 1위-일본에 "BUY KOREA" 바람-대우證, 年5~7% 우량채권 판매-위안화 절상에 베팅하는 펀드 나온다▲부동산 -땅에 재투자 55%, 아파트는 겨우 7%-보금자리 가구주 5년 의무거주-한강로 주변이 확 바뀐다-취·등록세 인하 내년까지 연장될듯▲사회-연쇄살인범 정남규 자살-더욱 교묘해진 빚 독촉◇서울경제신문 ▲1면 -KDI "내년 성장률 5.5%"-SK "中 다음은 베트남"-누군가 내 주식거래를 엿보고 있다" -지역가입자 건보료 月 4200원 늘어▲종합 -가계대출 가산금리 10년만에 최고.."담합 조사해야" 목소리-금융硏 오늘 공청회"주택대출 금리 바스켓방식으로 바꿔야" -설탕 관세율 25%선까지 낮춘다-정부부처 내달 10일부터 새해 업무보고-"상시 구조조정 펀드 설립 시급"-대입 전형료 환불 관행 손본다-"건설공사 브리지론 운용 1년 연장을"-보금자리 세대주 5년 의무거주 해야-전경련 `세종시 구상안` 기업 의견조사-정총리 `세종시 행보` 보폭 커졌다-`준예산` 편성 사태 현실화 우려-KB지주 회장·KRX 이사장 선임관련 탄력▲금융-하나금융지주 "외환은행 인수 검토"-은행들 PB고객 부동산 컨설팅 강화-퇴직연금 적립금 연내 12조 이를듯-실손의보 이중납입 보험료 환불작업 개시▲국제-세계 2위 초콜릿업체 인수전 치열-中 "4분기 성장률 10% 넘어설것"-트리셰, 내년 유동성 회수 시사 ▲산업-국내 태양광 산업 큰 타격 우려-만도 "올 해외수주 12억달러 넘을것"-강덕수 회장 "조선·해운 편중서 벗어나 사업 다각화"-블로그등 SNS 이용자 크게 늘었다-애플 아이폰 본격 마케팅..이통시장 판도 변화 올까▲증권-"추가 상승 힘들다"..개미들 관망세-외국인 올 누적순매수 30조 눈앞-대형주펀드 자금유입 꾸준▲부동산-꼬여만 가는 위례신도시 내년 4월 분양 가능할까◇한국경제신문 ▲1면 -공정위, 행정지도 따라도 담합행위로 몰아-삼성생명 장외가 75만원 넘었다 -KDI, 내년 성장률 5.5% 전망 -정총리 "서울대, 세종시에 융·복합 대학" -하나금융도 외환銀 인수전 가세 ▲종합 -인천공항면세점 적자 눈물.."영업료 때문에"-李대통령 "4대강 사업은 지금 꼭 해야할 일"-지역 건보료 이달부터 월4201원 인상 ▲국제회계기준 혼선-IFRS 영업이익·현금흐르 계산 제각각..실적 비교 어렵다 -"회계법인마다 기준달라..전문가도 분석 헷갈려"▲경제-"재정건선정 강화·점진적 금리 인상 필요"-농협, 주유소사업 진출..경제사업 자생력 강화-11월 수출 1년만에 증가세 전환▲금융-"금융빅뱅 `핵` 외환銀 잡아라" 뜨거운 쟁탈전-국민銀, 아파트 대출금리 은행채 연동-요일제 보험 내년 1월출시 `빨간불`-실손보험 중복가입자 전원 불완전판매 조사▲정치-세종시 녹지 3%P 줄여 땅값 20만원 더 낮춘다-한국정당 `포차`보다 단명-`세종시 수정안` 내달 중순 나온다-MB도 `아이리스`에 빠졌다▲국제-日 제조기업 `투자 뱃머리` 신흥국으로 돌린다-"중국, 내년에도 돈 풀어야 경제 산다"-유럽은 "긴급 유동성 줄이겠다"..출구버튼 만지작-`변종 플루 바이러스` 공포 확산-美 `의보개혁` 상원 1차관문 통과▲사회 -로펌, 로스쿨생 `입도선매` 한박자 빨라졌다-국내 온실가스의 50% 산업부문서 배출 -고려대, 경영대학 평가 2년연속 1위-전공노 사무실 59곳 강제회수 나서 ▲방송학회 세미나-"내년부터 종편방송..미디어시장 빅뱅 몰고 온다"-"시장혼란 줄이려면 1공영·1민영이 바람직"▲산업-`아이폰` 터치감이냐 `옴니아` 똑똑한 성능이냐-대우건설 우선협상자 오늘 발표-삼성 2000만달러 규모 시스템 에어컨 中 수출▲생활경제-시푸드 가격 비밀은-신세계는 지금 `인사 올림픽` 중-현대百 "백화점카드 청구서 문자로 받으세요" ▲부동산-"강남에 집 여러채 있다면 내년에 팔겠다"-SK케미칼 수원 공장터에 아파트 3600여채-대우-삼성건설, 청라 ·광교서 분양대결▲증권 -일본계 자금 한국증시 `기웃`-외국인 블루칩 추가 매수 여지 많아 -중국H주·브릭스 펀드가 자금이탈 주도-삼성생명 상장땐 임직원들 `150배 대박` 예감-자본잠식 코스닥 기업들 재무개선
2009.11.22 I 민재용 기자
(김서나의 올 댓 트렌드)된장녀 결국 루저대란을 일으키다
  • (김서나의 올 댓 트렌드)된장녀 결국 루저대란을 일으키다
  • [이데일리 김서나 칼럼니스트] '루저'라는 단어가 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이 무례한 표현을 사용한 건 흔히 지성인으로 분류되는 여대생.  '미녀들의 수다'에 게스트로 나와 키가 작으면 루저라는 어이없는 주장을 폈는데, 제작진 교체라는 특단이 내려졌음에도 손해배상소송이 잇따르는 등 일명 '루저대란'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순전히 게스트의 아이디어인지, 제작진이 준 대본인지 진실이 가려지지 않았지만, 대본이 있었더라도 게스트는 자신이 내뱉은 말에 대해 책임이 있으며, 대본이 아니었더라도 편집하지 않고 방송을 낸 제작진 역시 변명의 여지가 없다. 사실 루저라는 말을 꺼낸 한 사람은 비슷한 수준의 대화를 나눈 여러 명의 여대생들을 대신해 온갖 비난을 떠안게 되어 억울할 수도 있겠다. 이날 방송엔 키에 대한 언급은 물론 조건을 보고 결혼을 하겠다든지, 남성들이 데이트 비용을 내는 것이 당연하다든지 하는 뻔뻔한 발언들이 쏟아져 나왔다. 제작진은 소위 '된장녀'의 실상을 담아보고 싶었던 모양이다. 헛소리로 흘려버려도 될 잡담인데도 많은 시청자들이 발끈하게 된 이유는 구체적인 기준을 들어 다수의 보통 남성들을 패배자로 분류해버렸기 때문. 키가 180cm에 못 미치는 남성은 루저다라... 토익점수에서부터 신체사이즈까지 완벽한 수치에 집착하는 스펙의 시대답다. 불황과 취업난, 각종 스트레스에 의해 자신감이 없어지면 오히려 스스로에게 막장, 잉여, 싼티 같은 말을 붙여가며 자조적인 표현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로부터 규정지어질 때는 다르다. 그땐 욕이 된다. 더구나 루저라는 건, 패배했다는 건, 게임이 끝나기 전까진 모르는 것인데, 키로 승부를 짓다니, 관심을 얻고 싶은 욕심이 화를 불렀다. 부족한 생각에서 나온 말이니 넘어가자. 해당 스펙을 갖추지 못했다고 해서 주눅들 필요 없다. 깔창 넣고 세로줄무늬 옷 입으면서 애쓸 필요도 없다. 세상의 중심에서 비껴나 있는 기분이 든다 해도 루저가 아닌, 아웃사이더 또는 마이너이다. 비주류 편에 서서 다른 시선으로 사회를 관찰하는 아웃사이더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다. 마이너는 이와는 달리 메이저에 비해 뒤쳐져있는 언더독의 의미이지만 이 또한 패배자는 아니다. 조커를 얻지 못했고 시드배정을 받지 못했을 뿐 충분히 역전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번 주 쯤엔 개그콘서트의 '남보원'에서 이번 루저대란을 다루지 않을까. '남성인권보장위원회'의 줄임말 남보원은 레이디퍼스트라는 오래된 관습에 억눌려 양보를 강요받아야했던 남성들을 대변해 웃음을 통해서나마 억울함을 표출,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모든 한국 여성들이 남보원이 맞서 싸우고자 하는 여성들과 같지는 않다. 하지만 그런 여성들이 적지 않은 건 사실. 된장남보다 왜 된장녀가 악명이 높은지 생각해보아야한다. 된장남은 손가락질 받는다는 것만큼은 알고 감수하지만 된장녀는 이조차 인식 못하고 당연시한다는 것이 문제. 최근 논의되고 있는 군 가산점제와 여성 지원병제의 도입에도 루저대란의 영향이 미칠지 모르겠다. 어쨌든 여성들은 남녀평등을 외치다가도 불리하면 레이디퍼스트를 찾는 이중적인 태도는 버릴 때가 되었다. 김서나 비바트렌드(www.vivatrend.com) 대표 및 패션 칼럼니스트
2009.11.20 I 김서나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대기업 세종시 투자 검토
  • [이데일리 원정희기자] 다음은 11월19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대기업 줄줄이 세종시 투자 검토 -상상사 3분기 순익 금융위기전보다 낫다 -李대통령-오바마 오늘 세번째 정상회담 -한화, 사이판 월드리조트 인수 ▲트렌드 -아시아, 초대형 기업공개 이어진다 ▲종합 -오늘 한·미정상회담 그랜드 바겐·G20·FTA 3대 이슈 터놓고 대화 ▲경제종합 -금융위기후 3번째 `엔고쇼크` -소주값 담합 2000억대 과징금 예고 -이창용 "한국 금융위기 극복 경험 G20 의제로 선정위해 노력 -"역외탈세 끝까지 추적" ▲정치·외교안보 -"기업, 정주영·이병철처럼 투자해야" -아프리카 15개국 외교장관 서울 온다 ▲국제 -G2 `슈퍼파워` 협력 삐거덕 -中, 약달러 비판하면서 美국채 사재기 -"韓·中이 세계 해운시장 좌우" ▲금융·재테크 -매물 쏟아져 M&A 더 꼬이네 -이팔성 "내년 씨티·SC식 해외진출" -미래저축은행, 한일저축銀 인수 ▲기업과 증권 -아이폰 태풍이 온다" -금강산 간 현정은회장 "관광 꼭 재개돼야죠" -삼성 임금인상 계열사로 확산 -대우건설 본입찰에 3~4곳 참여 -삼성엔지니어링 중남미서 플랜트 수주 ▲기업·경영 -이현순 현대차 부회장 "5000만원대 수소차 만들겠다" -삼성전자의 힘 프린터도 세계 1위 -해운경기 풀리나...선박 움임 껑충 ▲과학기술 -알츠하이머 줄기세포치료 특허 출원 ▲유통 -`악어` 성공신화 어디까지...형지, 이달중 상장패션사 인수 -호텔가 이번엔 오바마 특수 ▲기업과 증권 -코스피 20일만에 1600선 회복..올해도 연말랠리 기대해도 좋을까 -오늘 코스피 상장 GKL "올 순이익 1000억...40~50% 배당할 것" -"SK와 합병? 지금은 아무도 몰라..." -중국A주·홍콩H주 분산투자 `일거양득 펀드` 잇따라 -부산銀, 지방銀 최초로 증권업 진출 ▲상장사 3분기 실적 -IT·자동차 `선방`...조선·해운 `미끄럼` -SK케미칼 영업이익 97% 증가 -메가스터디 영업이익률 40% 넘어 ▲부동산 -12월 4만3천가구 분양 쏟아진다 -경기도 이천에 대규모 택지개발 ◇ 서울경제신문 ▲1면 -`세종시 인센티브` 형평성 논란 -오바마 대통령 방한 오늘 한·미정상회담 -수출기업 선물환거래 실수요 125%로 제한 -상장기업들 금융위기 탈출 `알짜` 변신 ▲종합 -골드만, 보너스잔치 여론달래기? -SK에너지 베트남서 2번째 유전개발 -나노제품 안전성 평가 잣대 마련한다 -삼성전자,글로벌 레이저 복합기시장 2년만에 석권 비결은 -여신전문금융사들도 "해외로" -`FTA 조속비준` 공감대 재확인할 듯 -G2시대 개막 선언...넘어야할 산 많아 -국세청 "역외 탈세 꼼짝마" -"세종시 인센티브 최대한 활용" 재계 `이전 저울질` 한창 -세종시 주변 부동산시장 분위기는..매물은 쌓이고 수요는 끊기고 -소주업체 11곳 226억 과징금 -국가자산 시가로 평가한다 -남양주 소재 PF사업장 캠코, 3000억원에 판다 ▲정치 -한나라 `투톱` 정부 4대강 자료 싸고 시각차 -금강산 관광 연내 재개 힘들듯 -한나라 최고위원에 정의화 의원 ▲금융 -시중돈, 은행예금 쏠림 둔화 조짐 -우리금융 "내년 해외은행 M&A 나설것" -카드 연체율 `카드대란` 이후 최저 -輸銀, 조선사 등에 선박금융지원 확대키로 ▲국제Ⅰ -`16년 바나나 전쟁` 중남미 승리로 끝날듯 -위안화, SDR에 편입될것"칸 IMF총재 -中 백금 장신구 수요 `나홀로 급증` -FRB, 재할인 대출만기 28일로 축소 ▲국제Ⅱ -선진·신흥국 경제회복 속도차이 커 출구전략 `각개돌파` ▲산업 -삼성SDI·전기-LG디스플레이·화학 그룹 대표주자로 떠오른다 -현대차 중소형 트럭 濠서 "부르릉~" -대우건설 매각 본입찰 마감..이르면 내일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전운 감돈다 -LG, 국내 프로젝터 시장 `1위` -포스데이타 `印 제철소 정보화` 수주 -대서전기, 아우디에 핵심부품 독점 공급 -LIG넥스원, 獨에 760억 규모 군사장비 수출 -대형마트 단위당 평균가 따져보니"대용량, 소용량보다 여전히 비싸네" -손욱 농심회장 올해 말 퇴임 ▲증권 -연말랠리 기대감 솔솔 -증권株 모처럼 동반 급등 -현대차, 모비스 지분 모두 매각 -더페이스샵 인수 검토...LG생활건강 `쑥쑥` -환율하락에 `환노출` 해외주식형펀드 `울상` ▲증권Ⅱ -펀드로 세금 아껴볼까 -"증자·계약해지설 거짓"신화인터텍 급등 -건설·기계등 제외 15개 업종 모두 흑자 -IT하드웨어 순이익 1610% 급증 -10대그룹 순익 29% 증가 ▲부동산 -`착한 분양가`에 군침도네 -분양활기...중견 건설사엔 `그림의 떡` -재개발 서류 인터넷등 미공개 첫 처벌 주목 -"5000만원 빠진 급전세도 안나가요" ◇ 한국경제신문 ▲1면 -디도스, 이번엔 중소기업 사이버테러 -"이름대면 알만한 중견기업 세종시 입주 95% 마음 굳혀" -대우건설 입찰, 美·중동·러 3파전 ▲종합 -출산율 `세계 꼴찌`...40년후 400만명 줄어 -기업 "내년 여유자금 은행 단기상품에 넣겠다" ▲종합·해설 -中에 서버두고 조폭식 공격...보안 취약한 中企 `속수무책' -국세청 `해외탈세` 집중추적 -'UBS 은행사건` 이후 역외탈세 차단 확산 ▲오바마 美대통령 방한 - "한·미 FTA 진전되길"캘리포니아산 와인으로 건배 -中서 최상대접 받았지만...위안화 절상·기후변화 대응 성과없어 ▲정치 -"기업들 어음 아닌 현금 들고 세종시 갈것" -팔 수 있는 세종시 땅 1980만㎡ -늑장 법안심사, 예산도 차질 ▲경제 -성장동력 `우수` 사회통합은 `낙제` -국가자산 회계처리때 시가평가 방식 도입 -"美 상업용 부동산發 위기 없을 것" -1년새 단기자금 90조 늘었다 ▲금융 -은행, 해외법인 예금 들여와 국내서 대출 -우리금융 "해외진출 단계적 확대" ▲국제 -위기 주범 비난에...골드만삭스 "잘못했다"무릎 -美·EU `금융범죄와 전쟁` -MS윈도 중국서 판매중단 위기 ▲산업 -삼성 생산혁신...TV·에어컨·AV 한 라인서 만든다 -현정은 회장, 금강산서 관광재개 결의 ▲산업 종합 -정유업계, 석유사업 손실 유화부문으로 메웠다 ▲중기·과학 -"로레알 등 해외 70여社에 화장품 공급 설립 5년만에 매출 10배 이상 늘어" ▲생활경제 -日미니스톱 "바이더웨이 인수"..."롯데·GS도 뛰어드나 -美코스트코 "코카콜라 안팔아" ▲부동산 -`레고`하듯 평면변경...리모델링 쉬워진다 -서강대 인근 등 6곳 `단독주택 재건축` 3년만에 지정 -현대차그룹 뚝섬부지 110층 빌딩 내년 상반기 착공 ▲증권 -외국인, 반도체·LCD株 다시 산다 -게임株 `신작 효과` 기대로 동반강세 -브라질펀드 `따봉`...고점서 투자했어도 5% 수익 -GS홈쇼핑, 총배당금 200억 확보 거뜬...주당 4000원 기대 -와인펀드 인기 `시들`...수익률 모두 마이너스 ▲펀드·증권 -포스코·한전 영업익 500%넘게 급증 -셀트리온 매출 급증...성우하이텍 순익 348억 `톱`
2009.11.18 I 원정희 기자
신용카드 연체율 2%대로 급락
  • 신용카드 연체율 2%대로 급락
  • [이데일리 민재용기자] 신용카드 연체율이 카드사태 이후 최저 수준으로 급락하면서 카드사들의 재무 건전성이 호전되고 있다. ▲5개 전업카드사 연체율 추이(단위: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5개 전업카드사의 9월말 연체율은 2.6%로 6월말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03년 카드사태 이후 최저수준이다. 은행계 카드사의 카드채권 연체율도 1.9%로 6월말에 비해 0.3%포인트 하락했다. 연체율 하락은 카드사들이 기존 연체채권 관리를 강화했고, 2분기 이후 경기가 다소 회복조짐을 보이면서 신규 연체 발생도 줄어든 결과로 풀이된다. 연체율이 급락하는 등 카드사들의 재무건전성이 호전되자 현금서비스 금리를 인하하라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카드사들은 카드사태 직후인 지난 2003년 손실보전 성격으로 연 4% 수준의 현금서비스 취급 수수료률 신설한 후 현재까지 유지해 오고 있다. 그러나 카드대란 후유증을 극복하고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이 크게 호전된 카드사들이 현재까지 같은 수준의 수수료율을 유지하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다. 실제 카드사들은 지난 2006년 이후 매년 20%가량 영업수익을 늘리고 있다.금융당국 관계자는 "카드사들의 경영상태가 크게 호전됐다"며 "카드사들이 현금서비스 금리 등 관련 수수료율을 인하할 여력이 커졌다"고 말했다.
2009.11.18 I 민재용 기자
'은폐, 사재기' 연예계 신종플루 요지경
  • '은폐, 사재기' 연예계 신종플루 요지경
  • ▲일곱살 어린 아들을 신종플루로 잃은 배우 이광기, 신종플루에 감염돼 완치 혹은 치료를 받고 있는 스타들. 김현중, 정종철, 이승기(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연예계가 신종플루 공포에 떨고 있다. 인기 가수들이 잇따라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을 때만 해도 이내 별탈 없이 회복해 우려는 지금처럼 크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8일 탤런트 이광기의 어린 아들이 신종플루에 의한 합병증으로 사망하자 분위기는 달라졌다. 대수롭지 않게 여긴 신종플루가 목숨까지 앗아갈 수 있는 무서운 병으로, '남의 일이 아닌 내 일'로 각인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광기의 금지옥엽 막내아들 석규 군은 폐렴에 의한 패혈증으로 일곱 살 어린 나이에 목숨을 잃었고, 사망 후 신종플루 감염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충격을 안겼다. 연예인 가족의 신종플루에 의한 사망은 처음 있는 일로 얼굴이 잘 알려진 연예인 가족의 참척은 온국민을 충격과 도탄에 빠트렸다. 신종플루에 대한 공포 또한 극에 달했다. 이광기 가족의 슬픔을 지척에서 바라본 동료 연예인들과 주변 관계자들의 그것은 더했다. 이후에도 개그맨 정종철, 가수 이승기, 조우종 KBS 아나운서 등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신종플루에 의한 공포는 좀처럼 사그라들 줄 모르고 있다. 이광기 아들 사망 소식에 충격을 받은 일부 연예인들과 관계자들은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미리 확보해 놓으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최근 소속 연예인이 감기 증상을 보여 신종플루가 의심돼 병원에 갔더니 난민수용소가 따로 없더라"며 "이광기씨 아들 사망 충격에 '12월 말이면 치료제가 바닥이 난다' 등의 근거 없는 괴담까지 더해져 공포감이 극에 달한 상태다. 일부에선 만약에 대비해 타미플루 사재기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신종플루에 감염된 연예인이 가수와 개그맨, 방송인에 국한된 점을 우려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미 완치된 SS501의 김현중을 시작으로 케이윌, 2PM의 조권과 정진운, 가비엔제이의 노시현 등 신종플루의 공포는 주로 가요계를 중심으로 확산되어갔다. 그런데 이상한 건 연기자 가운데는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례가 지금껏 단 한 건도 없단 사실이다. 연기자의 일터인 드라마나 영화 촬영 현장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작업을 하기 때문에 신종플루에 노출될 가능성은 그만큼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주연급 연기자 중 한 명이 신종플루에 걸릴 경우 격리가 필요한만큼 촬영 스케줄과 방송 및 개봉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돼 온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정부는 최근 신종플루에 대한 국가전염병 재난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상향조정하기도 했다. 그런데 드라마·영화 촬영장만 신종플루의 청정지대로 통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배우는 가수와 달리 협업이 많고 활동중단 자체가 쉽지 않아 고의적으로 발병 사실을 은폐하는 게 아닐까 싶다며 우려의 시선도 보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방송 관계자는 "연예인은 직업적 특성상 신종플루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면서 "밤샘 촬영과 장거리 스케줄 등 생활에 변화는 많지만 제때 밥을 먹지도 잠을 자지도 못하는 게 현실이다. 체력이 떨어지면 면역력도 약해지는 게 아닌가"라고 걱정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국가적 대란이라는 신종플루 앞에 연예인은 삼중고를 겪고 있는 셈"이라며 "신종플루에 노출될 가능성은 많지만, 얼굴이 알려진 사람들이라는 것 때문에 의심 증상이 발견돼도 쉽게 병원을 찾기 어렵고, 확정 판정을 받는다 해도 밥벌이가 끊길까 쉬쉬하는 이들도 물론 일부지만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 관련기사 ◀☞이승기 신종플루 확진판정…'12일 LA 공연 취소'☞김승우 "이광기 참척, 모든 부모들 가슴 미어질 것"☞[포토]이광기 '아들 장난감 들고 발인'☞정종철 신종플루 확진···'아들딸 걱정돼 조기치료 도움'☞이광기 아들 신종플루 사망…연예계 불안감 확산
2009.11.13 I 최은영 기자
신용회복위원회 "청소년기 철저한 신용교육이 절실"
  • 신용회복위원회 "청소년기 철저한 신용교육이 절실"
  • [이데일리TV 공정태PD] 경제·재테크 전문 케이블·위성 방송 이데일리TV는 오늘(11일) 오후 1시 30분에 방송되는 '이데일리 초대석(진행 오승연)'에서 과중채무자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고 있는 신용회복위원회의 홍성표위원장과 자리를 함께 한다.신용회복위원회 홍성표위원장은 "학창시절 부터의 조기 신용관리교육이 현 시기에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홍성표 위원장과의 대담 내용 - 먼저, 신용회복위원회가 어떤 역할을 하는 곳인지? ▲ 신용회복위원회는 97년도 외환위기의 후유증과 02년도 신용카드 대란으로 인해 금융채무불이행자가 4백만명 가까이 증가하였고, 이들의 경제적 재기를 돕기 위해서 금융기관간의 신용회복지원 협약을 체결해서 신용회복위원회를 설립했다. 즉, 개인 채무자의 파산을 방지하고 신용을 회복시켜 줌으로써 가계의 안정과 금융기관의 건전성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과중채무자의 채무상담과 채무조정을 주 업무하고 있고, 긴급자금이 필요할 때 소액금융지원, 취업안내, 신용관리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상담건수는 어느정도 늘어났는지? ▲ 저희 신용회복위원회의 개인워크아웃 제도가 시행된 02년 10월 이후 현재까지 상담은 320만 여명 그 중에서 개인워크아웃을 신청하신 분은 85만 여명 정도이다. 작년 9월 금융위기 이후 찾아오시는 분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 작년과 올해를 비교해 보면 작년 1월부터 9월까지 상담은 32만 여명, 신청은 5만8천 여명 되었다. 반면 올해는 9월말 현재 상담은 48만 여명이고 신청은 8만 여명으로 전년대비 상담은 50%, 신청은 40% 정도 늘었다. -신용회복지원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은 어떤 절차를 거치게 되는지? ▲ 채무자가 개인워크아웃을 신청하면 그 다음날에 저희 위원회에서는 신청인의 채무가 있는 해당 금융회사에 신청사실을 통보하게 된다. 신청사실을 통보받은 금융회사는 신청인의 채무내역을 저희 위원회에 통보해준다. 그래서 저희 위원회에서는 금융회사에서 통보받은 채무내역을 바탕으로 조정안을 만들어 심의절차를 거쳐 다시 금융회사에 보내면 최종 동의를 받아 확정된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신청에서 최종 동의 확정까지 대략 2개월 내외의 기간이 소요된다. -신용회복지원자로 확정이 되면 이후 상환은 어떻게 이루어집니까? ▲ 신용회복지원 확정 이후에는 해당금융기관에 가서 변제를 할 것은 없다. 무변제계획에 따라 1년 이상 성실히 채무를 상환하신 분께서 중도에 잔여채무를 전액 상환하시는 경우 최대 10%까지 추가 감면을 받을 수 있다. 도덕적 해이에 대해서 일부에서 우려하고 있지만 실제 신용회복위원회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채무를 상환하시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신 분들이기 때문에 도덕적 해이에 대한 걱정은 없다고 보셔도 될 것 같다. -청소년들에 대한 신용교육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 “과거 신용관리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을 받아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있다’ 라는 응답자는 6.5%, ‘없다’ 라는 응답자는 93.5%로 나타났다. “신용관리교육이 언제부터 필요한가”에 대한 질문에 초등학교부터라고 답한 응답자가 34.5%, 중.고등학교부터라고 답한 응답자가 38.4%로 학생시절부터 조기 신용관리교육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전체의 72.9%를 차지했는데, 이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데 신용관리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단적으로 말해주는 내용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저희 신용회복위원회에서는 매년 청소년 신용관리교육을 시행해 오고 있는데, 연간 200개 학교에 7만 여명 정도 된다. -최근에 미소금융재단이 설립됐는데,신용회복위원회의 소액금융지원 사업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 미소금융사업은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7~10등급의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창업자금, 운영자금 등 자활자금을 무담보ㆍ무보증으로 지원하는 소액대출 사업으로 금융소외계층이 사회ㆍ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반면, 신용회복위원회의 소액금융지원 업무는 신용회복 채무조정프로그램에 들어와서 일정기간동안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 등으로 긴급자금이 필요하게 된 경우 적기에 위원회에서 무담보로 소액대출을 지원해 주는 제도로서 다시는 신용을 잃지 않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보면 된다. 그분들이 평균 300만원정도 지원이 되고 있는게 그 돈은 소중한 가치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
2009.11.11 I 공정태 기자
  • 비정규직법 개정 일단 보류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정부와 한나라당이 비정규직 사용기간 제한을 현행 2년에서 4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의 `비정규직법 개정안` 처리를 보류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차별시정에 집중, 비정규직 근로자가 같은 사업장에서 같거나 비슷한 업무를 하는 정규직 근로자에 비해 임금이나 근로조건에서 합리적 이유없이 불리하게 처우받지 않도록 개선키로 한 것이다. 임태희 장관 취임이후 당내 기류가 연내 개정방침에서 변화된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9일 한나라당에 따르면 지난 2일 노동부와 한나라당 5정조위, 국회 환경노동위 간사간 당정회의에서 임태희 노동부 장관이 비정규직법 개정안을 연내에 추진하지 않고 차별시정 등 보완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해고대란 등 기간제한에 따른 고용불안 조짐이 국가 통계에서도 나타나지 않는고 , 국회에 제출돼 있는 기간 연장안의 논리 근거가 점점 흔들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4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부가조사에서도 비정규직법 기간제한 조항이 지난 7월부터 발효됐지만, 기간제 근로자는 281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5만명 늘었다. 희망근로 등 공공 부문의 한시적 근로자 30만명을 제외하더라도 기간제 근로자의 고용 총량에는 변화가 없었다는 얘기다.
2009.11.09 I 정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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