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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韓, 갈등 해소 넘어 민생속으로…‘원팀’으로 총선 총력전
  • 尹·韓, 갈등 해소 넘어 민생속으로…‘원팀’으로 총선 총력전
  • [이데일리 박태진 김기덕 권오석 기자] 제22대 총선을 70여일 앞둔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전격 회동을 가지며 양측의 갈등 양상이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오찬은 대통령실이 마련한 자리로, 지난 23일 충남 서천 화재현장 방문 이후 6일 만의 만남을 통해 민생 행보를 통한 총선 승리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의기투합한 자리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가진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오찬에서 창밖을 보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시간 반 넘게 민생 얘기만 차담 시간까지 포함해 2시간 반이 넘은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이날 오찬은 민생 및 경제 살리기에 맞춰졌다. 그 중에서도 민생 얘기를 오래 했다는 게 참석자들의 전언이다. 이 자리에는 두 사람 외에도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한오섭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참석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찬에 대해 “당정이 민생과 경제 등 국정에 대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자리였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윤 원내대표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과 관련, 영세사업자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국회에서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찬 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안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면서도 “2월 1일 본회의를 앞두고 국회가 이 문제를 그냥 여야 간의 최선을 다해 합의하지 않고 그냥 묵과한다면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협상에 최선을 다해서 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원내지도부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좀 더 적극적으로 전향적으로 임해줄 것을 아침에도 공식적으로 말씀 드렸다”며 “사실 오늘(월요일) 양당 원내대표 오찬 회동이 (예정돼) 있었는데 특별한 사정이 있어서 이번 주 본회의 전에 만나서 협상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윤 원내대표는 또 주택, 철도 지하화를 비롯한 교통 등 다양한 민생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이들은 식사를 시작하면서 최근 민생토론회에서 다뤘던 주택, 금융, 반도체, 생활편익 관련 교통문제 등 하나하나 주제에 대해 대화를 많이 나눴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예컨대 철도 지하화의 경우 1㎞만 해도 그 부분은 동서남북 소통이 가능해져 도시가 조화롭게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겠다는 의견이 모아졌다는 것이다. 윤 원내대표도 ‘주택정책 등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있었나’는 물음에 “철도 지하화 문제라던가 이런 이슈들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서로 나누고 실효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정도의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 등과 오찬을 함께하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당정, 김 여사 논란에 “언급되지 않아”당정 관계에 대해서는 특별한 얘기가 없었지만, 봉합된 것으로 굳어지는 모습이다. 이날 오찬장에 정오께 도착한 윤 대통령이 미리 와 있던 한 위원장을 불러 용산어린이정원 내 분수정원과 드래곤힐 호텔 등 주변에 대해서 소개했다고 한다.윤 원내대표는 ‘이번 만남으로 당정 갈등이 봉합됐다고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어쨌든 민생 문제를 위해서 당정이 최선을 다하자는 걸로 생각해주면 좋겠다”고 갈음했다. 그러면서 “분위기는 평상시 당정 분위기와 다르지 않았다”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당정은 늘 소통하고 있고 충분히 서로의 의사 확인하고 있다”면서 “이전에도 그렇게 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다만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총선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는 선거를 논의하는 자리가 아니라 민생 문제와 관련된 국회 상황 관련 얘기를 주로 했다는 게 양측 설명이다. 윤 원내대표는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논란과 관련, ‘국민 걱정을 해소하는 방안이 논의됐느냐’는 질문에는 “오늘은 민생 문제만 얘기했다”고 말을 아꼈다. 대통령실 측도 관련 얘기는 “언급되지 않았다”고 잘라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이 각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히거나 기자들과 회견,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오늘은 주로 민생 문제만 얘기했기 때문에 다른 말씀은 없었다”고 했다.이밖에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가닥이 잡힌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태원 특별법)이나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과 관련된 언급도 없었다고 한다.
2024.01.29 I 박태진 기자
대통령실, '당정갈등' 지적에 "늘 소통 중…충분히 의사 확인"
  • 대통령실, '당정갈등' 지적에 "늘 소통 중…충분히 의사 확인"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찬 회동을 한 것과 관련, 대통령실이 “당정은 늘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 등과 오찬을 함께하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을 만난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오찬으로 당정 갈등이 봉합됐다고 보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답했다.앞서 이날 윤 대통령은 한 위원장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2시간 30여분 간 회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오찬장에서 2시간 동안 오찬을 함께한 뒤 집무실로 자리를 옮겨 37분 동안 차담을 더 나눴다, 오찬에는 이관섭 비서실장, 한오섭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했다. 해당 관계자는 “민생 하나하나에 대해 얘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지났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이 윤 대통령과 오찬을 하는 것은 지난달 취임 이후 처음이었다. 무엇보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이날 오찬을 통해 대화를 나누며 당정 갈등을 풀지가 주된 관심사였다. 앞서 김경율 비상대책위원 공천 논란과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대응에서 입장차가 생긴 당정 간에 갈등이 촉발됐고, 급기야 윤 대통령이 이관섭 비서실장을 통해 한 위원장의 사퇴를 압박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상황이 악화됐다.그러던 중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지난 23일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같이 돌아본 데 이어 6일 만에 오찬 회동을 하면서 봉합 수순으로 가는 분위기라는 해석이 나온다.이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해당 관계자는 “동의하지 않는 용어들이 많다”면서 “충분히 서로의 의사를 확인하고 있고, 이전에도 그렇게 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애초 당정 갈등은 존재하지 않았으며 충분히 소통하고 있다는 식의 입장을 내비치며 더 이상의 확전을 막아선 셈이다.공천 논란과 김 여사 의혹 등 정치권 핵심 현안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었다고 해당 관계자는 설명했다. 해당 관계자는 “그런 언급 자체가 없었다”고 부연했다.
2024.01.29 I 권오석 기자
尹·韓 2시간 30분 회동…무슨 얘기 오갔나
  • 尹·韓 2시간 30분 회동…무슨 얘기 오갔나
  • [이데일리 김기덕 김형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2시간 30분 가량 오찬 회동을 가졌다. 지난 충남 서천 화재현장에서 만난지 엿새 만이다. 이번 회동을 통해 두 사람 간 불거졌던 갈등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 위원장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초청해 오찬장에서 2시간 동안 오찬을 함께 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 한오섭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했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오찬 이후 집무실로 자리를 옮겨 37분 동안 차담을 더 나눴다. 이날 자리는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지난 23일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만난 지 6일 만이다. 통상적으로 대통령과 여당 지도와 회동을 갖지만, 지난 21일 한 위원장의 사퇴설이 불거진 지 이틀 만이라 당시 만남은 큰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이날 오찬도 함께 하면서 갈등 봉합 수순이 아닌 마무리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해석도 나온다. 이날 만남은 민생 문제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개선을 위해 주택 문제, 철도 지하화를 비롯한 교통 문제 등 다양한 민생 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전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어 “최근 잇따르는 정치인 테러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윤 대통령이 신속하게 대책을 마련하도록 관계부처에 지시했다고 설명했다”며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선 영세사업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문제 해결을 위해 여야 간 협상을 계속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만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당정 갈등에 대한 언급은 따로 없었다고 윤 원내대표는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 대응 방식을 놓고 충돌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 21일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 한 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했다는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이와 관련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찬 회동은 민생을 위해 당정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김건희 여사나 김경율 비대위원 거취, 이태원특별법 등 현안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잘라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가진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오찬에서 창밖을 보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1.29 I 김기덕 기자
尹·한동훈, 2시간 반 회동…'당정협력' 강조하며 봉합 수순
  • 尹·한동훈, 2시간 반 회동…'당정협력' 강조하며 봉합 수순
  • [이데일리 권오석 김기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2시간 30여분 간 회동을 진행했다. 김경율 비상대책위원 공천 논란과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대응에서 시작된 당정 갈등이 봉합 수순으로 가는 모양새다.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가진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오찬에서 윤재옥 원내대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오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를 용산 집무실로 초청해 오찬회동을 했다”며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윤 원내대표는 오찬장에서 2시간 동안 오찬을 함께한 뒤 집무실로 자리를 옮겨 37분 동안 차담을 더 나눴다”고 발표했다. 오찬에는 이 수석을 비롯해 이관섭 비서실장, 한오섭 정무수석이 배석했다.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이날 회동은 지난 23일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만난 이후 6일 만이다. 한 위원장이 윤 대통령과 오찬을 하는 것은 지난달 취임 이후 처음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이날 오찬을 통해 대화를 나누며 당정 갈등을 풀지가 주된 관심사였다. 윤 대통령이 이관섭 비서실장을 통해 한 위원장의 사퇴를 압박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양측 간 갈등이 고조됐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개선을 위해 당정이 배가의 노력을 해야 한다”며 ‘당정 협력’을 강조했다고 이 수석은 전했다. 양측은 주택, 교통 등 다양한 민생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다만 공천 논란과 김 여사 의혹 등 정치권 핵심 현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오찬을 마치고 국회에서 취재진을 만나 “오늘은 주로 민생 문제만 얘기했기 때문에 다른 말씀은 없었다”면서 “선거 관련 논의를 하는 자리가 아니라 민생 문제와 관련된 국회 상황을 주로 얘기했다”고 밝혔다.
2024.01.29 I 권오석 기자
루네이트,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 축하무대
  • 루네이트,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 축하무대
  • 루네이트(사진=판타지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루네이트(LUN8)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을 장식했다.루네이트(진수·카엘·타쿠마·준우·도현·이안·지은호·은섭)는 지난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축하 무대를 펼쳤다.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청소년 스포츠 대회로, 올해는 역대 동계 청소년 올림픽 사상 최다 국가 참가이자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치러진다. 루네이트는 K팝 보이그룹으로는 유일하게 강릉 개회식에 공연자로 공식 초청되어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이날 타쿠마, 준우, 도현, 지은호, 은섭으로 이루어진 유닛 루네이브(LUN8wave)로 ‘여기 붙어라’(Playground) 무대로 현장의 열기를 달군 루네이트는 데뷔 앨범 타이틀곡 ‘와일드 하트’로 열정과 패기 가득한 무대를 꾸미며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에너지를 전달했다. 또한 멤버 지은호는 트리플에스 서다현과 이번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주제곡 ‘위 고 하이’를 열창하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개회식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루네이트는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이번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다. 이번 대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강원도에서 6년 만에 열리는 대회라고 들었는데, 이날만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을 모든 선수분을 응원하는 무대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 모두 부상 없이 노력하신 만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는 뜻깊은 소감을 밝혔다.
2024.01.20 I 윤기백 기자
美 차트 뚫은 피원하모니, 첫 정규 컴백 기대되는 이유
  • 美 차트 뚫은 피원하모니, 첫 정규 컴백 기대되는 이유
  • 피원하모니(사진=FNC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약 중인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가 첫 정규앨범으로 돌아온다. 피원하모니(기호·테오·지웅·인탁·소울·종섭)는 내달 5일 정규 1집 ‘때깔’(Killin’ It)을 발매한다. 이날 타이틀곡 ‘때깔’의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공개하고 7일 국내, 9일 미국에서 음반으로도 발매할 예정이다. 그동안 매 앨범을 통해 음악세계를 확장해온 피원하모니는 이번 신보를 통해 다시 한번 국내외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피원하모니는 데뷔 4년 차인 지난해 6월 발매한 미니 6집 ‘하모니 : 올 인’(HARMONY : ALL IN)으로 데뷔 이후 가장 눈에 띄는 성적을 거뒀다. 미니 6집은 발매 하루 만에 14만 6천여 장의 음반 판매량으로 전작의 초동 판매량(미니 5집, 13만 2000여 장)을 뛰어넘었고, 일주일간 약 25만장의 판매량을 올리며 전작과 비교했을 때 2배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컴백과 동시에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피원하모니는 기세를 몰아 데뷔 후 첫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200에서 5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그리고 작년 11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폴 인 러브 어게인’(Fall In Love Again)으로 한 달 이상 미국 라디오 차트에 차트인하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지난 15일 미국 미디어베이스 톱 40(Mediabase’s Top 40 Radio Airplay Chart) 차트에서는 24위를 기록하며 6주 연속 차트인했다. 빌보드 팝 에어플레이(Billboard’s Pop Airplay) 차트(1월 20일자)에서는 28위에 안착, 5주 연속 차트인하며 롱런하고 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여기서 주목할 만한 점은 피원하모니가 미국 라디오 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에서 라디오 차트는 미국 음악 시장 내에서 해당 곡의 대중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작용하지만, 매스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전통적인 방식으로 집계되기 때문에 비 영어권 가수들에게는 여전히 진입 장벽이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피원하모니는 바로 이 차트에서 첫 진입 후 한 달 이상 차트인에 성공하는 저력을 보였다. 특히 미디어베이스 톱 40 차트는 40위로 진입해 24위로, 빌보드 팝 에어플레이 차트는 38위로 진입해 28위를 기록하는 등 매주 자체기록을 경신하며 북미 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해외 차트에서 지속적인 호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피원하모니는 해외 무대에서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준다. 지난해 미국 최대 연말쇼 ‘2023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2023 iHeartRadio Jingle Ball) 무대를 꾸미며 약 3만명의 현지 관객들과 호흡한 피원하모니는 오는 6월 개최되는 미국 뉴욕 대표 야외 음악 페스티벌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4’(The Governors Ball Music Festival 2024)에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출연을 확정하며 기세를 이어간다.말 그대로 글로벌 상승세다. 데뷔 이래 가장 활약이 두드러지는 피원하모니가 정규 1집으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피원하모니는 매 앨범마다 트렌디한 콘셉트와 음악으로 승부 해왔다. 또 멤버들의 곡 참여로 음악적 성장을 거듭해온 피원하모니이기에 2월 5일 발매되는 첫 정규 1집으로 보여줄 무대와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2024.01.20 I 윤기백 기자
尹대통령 “전북을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로 도약시킬 것”
  • 尹대통령 “전북을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로 도약시킬 것”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전라북도를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전주시 덕진구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전주시 덕진구 소재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실현’이라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에 발맞춰 지난 2022년 12월에 제정된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이날 공식 출범했다. 대통령실은 “법 제정 이후에도 중앙정부와 전북이 노력해 1년 후인 2023년 12월 농업, 환경, 인력, 금융 등 4개 분야의 특례를 담은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며 “이로써 지방이 주도적으로 발전 전략을 세우고 정부가 지원하는 윤석열 정부의 ‘지역주도형’ 균형발전을 실질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지역이 잘 살아야 민생이 좋아지고 우리 경제도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다”면서 “전북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직접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전북특별법에는 동부권 관광벨트, 농식품 웰니스 플랫폼 구축 등 후보 시절 전북도민에게 했던 약속이 담겨있다”면서 “우리나라 식량 주권의 든든한 거점이 될 ‘농생명산업지구’ 뿐만 아니라 바이오 융복합 산업·무인 이동체 산업·이차전지·국제케이팝학교를 비롯한 미래 먹거리 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행사에 정부에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등, 지자체에서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등, 국회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이용호·정운천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수흥·윤준병·양경숙 의원, 진보당 강성희 의원 등, 대통령실에서는 한오섭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전북 지역 경제계·종교계·문화계 대표 등 도민 2000여명이 함께했다.
2024.01.18 I 권오석 기자
맥도날드, 올해 첫 '해피 스낵' 공개…"가성비 맛집"
  • 맥도날드, 올해 첫 '해피 스낵' 공개…"가성비 맛집"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맥도날드는 ‘슈림프 스낵랩’이 포함된 올해 첫 해피 스낵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맥도날드의 올해 첫 ‘해피 스낵’ 제품 구성.(사진=한국맥도날드)이번에 선보이는 해피 스낵 라인업은 △슈림프 스낵랩 △라즈베리 크림치즈 파이 △맥너겟 6조각 △드립 커피(M) △드립 커피(L) △스프라이트(M) 등 6가지 메뉴로 구성됐다. 슈림프 스낵랩은 속이 꽉 찬 탱글한 식감의 새우 패티와 고소한 화이트 마요 소스, 스윗 칠리 소스가 어우러진 스낵랩 메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해피 스낵은 버거부터 사이드 메뉴, 디저트와 음료 등 맥도날드의 스낵 메뉴를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맥도날드는 매 시즌마다 다르게 구성되는 해피 스낵 라인업으로 고객들에게 가성비 있는 메뉴와 선택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드립 커피 메뉴를 하루 종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새로운 라인업의 해피 스낵은 이날부터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맥너겟과 라즈베리 크림치즈 파이는 오전 10시 30분 이후부터 주문 가능하다.맥도날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인기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해피 스낵을 운영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계속되는 가성비 간식인 해피 스낵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01.18 I 이후섭 기자
삼성웰스토리 "맞춤 솔루션으로 고객사 가맹사업 돕는다"
  • 삼성웰스토리 "맞춤 솔루션으로 고객사 가맹사업 돕는다"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삼성웰스토리는 외식 프랜차이즈 고객사의 성장을 지원하는 솔루션 ‘360솔루션’을 통해 고객사의 가맹사업 확장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삼성웰스토리가 맞춤형 솔루션 ‘360솔루션’을 통해 고객사 헬키푸키에 전용 상품 개발, 홍보마케팅 등 지원을 하고 있다.(사진=삼성웰스토리)삼성웰스토리는 식자재를 공급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고객사를 대상으로 전용 상품 개발, 가맹사업 확장 지원, 홍보마케팅, 판로 연계 지원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실제 삼성웰스토리 고객사 중 하나인 ‘헬키푸키’는 360솔루션 적용 이후 가맹점 수가 6배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월 매출도 35배 급증했다. 헬키푸키는 키토김밥을 주력으로 클로렐라 브리또, 저당소스 냉면 등 다이어트 건강식을 판매하는 신생 프랜차이즈 브랜드다.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쌀 대신 계란 지단으로 속을 채워 만드는 키토김밥의 특성상 얇은 계란 지단을 만드는데 많은 시간과 인력이 들어 가맹사업 확장에 한계가 있었다. 삼성웰스토리는 키토김밥 전용 계란 지단을 대량 생산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해 헬키푸키가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했다.또 스리라차 소스, 대체당으로 만든 전용소스와 현미떡을 사용한 ‘무설탕 스리라차 떡볶이’ 등 신제품 출시에도 협력하는 등 헬키푸키만의 특색을 살린 15종의 건강식 메뉴도 같이 개발했다. 헬키푸키는 홍보마케팅 솔루션 뿐만 아니라 삼성웰스토리와 제휴한 프랜차이즈 창업 플랫폼 ‘마이프차’를 통해 상권 분석과 가맹모집 광고 등 IT솔루션도 지원 받았다. 이를 통해 마이프차 서비스 내에서 가맹 문의가 가장 많은 인기 브랜드 3위에 오르기도 했던 헬키푸키는 판교, 사당 등 주요 상권 내 가맹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문상돈 헬키푸키 대표는 “외식 브랜드 특성을 고려한 삼성웰스토리의 360솔루션을 통해 매출 증대와 함께 안정적으로 가맹사업을 확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삼성웰스토리와 협력해 헬키푸키만의 특색을 살린 지속적인 메뉴 개발과 밀키트 등의 상품화로 사업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1.18 I 이후섭 기자
롯데칠성 "크러시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수원에도 열어"
  • 롯데칠성 "크러시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수원에도 열어"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롯데칠성(005300)음료는 지난해 서울 홍익대 인근에 맥주 신제품 ‘크러시’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데 이어 올해 강남, 수원 등에서 플래그십 스토어를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롯데칠성음료가 운영하는 ‘크러시’ 플래그십 스토어 외부 모습.(사진=롯데칠성음료)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1월 홍익대 인근 요리주점 ‘배터리88’과 협업해 크러시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올해에는 ‘프라이빗 강남’등 서울 상권 4곳, ‘야키토리 잔잔 나혜석본점(수원)’을 포함해 수도권 상권 5곳의 주점에서도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이번에 새롭게 개장하는 플래그십 스토어는 기존 매장과 협업해 매장에 크러시의 색깔을 입혀 색다른 공간으로 재해석했다. 매장 내·외부에 크러시 병 이미지를 활용해 외부에서도 관심을 불러일으키도록 했으며, 내부 곳곳에 모형 얼음 등의 소품을 배치해 크러시 특성인 시원함을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또 방문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크러시를 주문하고 크러시와 함께하는 순간을 담아낸 사진 또는 영상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에어팟 맥스, 갤럭시Z플립5 등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젊은 연령층과의 접점을 높이기 위해 크러시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며 “더 많은 소비자가 크러시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크러시 플래그십 스토어 외에도 깨수깡 플래그십 스토어와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2024.01.17 I 이후섭 기자
정관장, ‘두충우슬추출복합물’ 갱년기 남성 건강 기능성 인정
  • 정관장, ‘두충우슬추출복합물’ 갱년기 남성 건강 기능성 인정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정관장은 독자기술로 개발한 ‘두충우슬추출복합물’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로부터 갱년기 남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공식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KGC인삼공사 소속 연구진이 개별인정형 원료 개발을 위한 유효성분을 분석하고 있다.(사진=KGC인삼공사)개별인정형 원료는 전임상시험 및 인체적용시험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식약처로부터 개별적으로 안전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은 성분원료로, 해당 소재에 대한 독점적 제조·판매 권리를 가진다는 의미다.정관장은 앞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홍삼오일’이 전립선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지난 2022년 12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이어 이번 두충우슬추출복합물까지 갱년기 남성의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확인하고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두충은 뼈와 비만에, 우슬은 근육과 관절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두충우슬추출복합물에 대해 갱년기 남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기능성 인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남성 갱년기는 남성호르몬의 양이 감소해 신체적·정신적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30세를 정점으로 해마다 1%씩 감소하는데, 40대 남성의 27%와 50~60대 남성의 30%, 70대 남성의 42%가 갱년기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갱년기 남성의 대표적인 증상은 성욕감퇴, 발기부전, 성관계횟수 감소 등 성기능 감소다. 이외에도 우울증, 무기력감, 피로감, 집중력 저하, 불면증, 복부 비만, 근력 저하, 발한, 골다공증 등이 나타나며, 이러한 증상들을 방치하면 당뇨, 심혈관질환, 고지혈증 등의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정관장은 남성갱년기유도모델을 활용한 전임상시험에서 두충우슬추출복합물을 섭취하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유리테스토스테론(활성 남성호르몬)의 총 함량이 대조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다는 점을 규명했다. 또 남성호르몬을 불활성화시키는 성호르몬결합글로빈(SHBG)과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라디올을 비갱년기모델 수준으로 유지시켜주는 것으로 드러났다.박만수 KGC인삼공사 R&D본부장은 “이번 두충우슬추출복합물에 대해 갱년기 남성 건강 개별인정 기능성을 인정받은 것은 정관장이 남성 건강에 대해 수년간 진행해 온 투자와 연구가 다시 한번 결실을 맺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종합건강기업으로서 국내외 다양한 건강소재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관장은 국내산 100% 계약재배로 두충우슬추출복합물에 대한 품질 및 안전성을 확보하며 올해 상반기 내 갱년기 남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2024.01.17 I 이후섭 기자
이디야커피 "지난해 디카페인 커피 월 10%씩 성장"
  • 이디야커피 "지난해 디카페인 커피 월 10%씩 성장"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이라도 부담 없이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디카페인 커피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이디야커피는 지난해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판매량이 1년 동안 월평균 10%의 꾸준한 성장률을 보였다고 17일 밝혔다이디야커피의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음료는 원두에 포함된 카페인이 90% 이상 제거된 제품이다. 에스프레소 샷으로 제조할 수 있는 모든 음료에 선택 가능하며, 기존 음료에 500원을 추가하면 변경할 수 있다.지난해 이디야커피에서 판매된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음료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음료는 ‘아메리카노’로, 전체 디카페인 음료 판매 중 약 40%를 차지했다. 이어 ‘카페라떼’ ‘바닐라 라떼’, ‘연유 카페라떼’, ‘카라멜마끼아또’ 등의 순으로 판매량을 기록했다.‘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샷추가’에 대한 수요도 점점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지난해 12월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샷추가 판매량은 연초에 비해 약 14배 증가했다. ‘아샷추’(아이스티에 에스프레소 샷추가) 등 커스텀 음료를 소비하는 MZ세대들의 트렌드가 디카페인 음료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고객들의 생활 패턴과 커피에 대한 선호가 다양해지면서 디카페인 커피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들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7 I 이후섭 기자
오비맥주 카스, '2024 LCK' 공식 후원사로 참여
  • 오비맥주 카스, '2024 LCK' 공식 후원사로 참여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오비맥주는 카스가 국내 대표 e스포츠 리그인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 연간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카스는 지난해 LCK와 첫 파트너십을 맺고 2023 LCK 서머 플레이오프 기간 현장 부스를 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LCK 스프링’, ‘LCK 서머’ 등에 함께한다. 경기장 내 브랜드 부스 운영 뿐만 아니라 소비자 참여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현장에서 시즌 한정판인 ‘카스 레몬 스퀴즈’ 부스 운영을 비롯해 ‘순발력 게임’, ‘천장네컷’ 인증샷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당시 카스 부스에는 약 8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카스는 2024 LCK를 통해 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CK는 전 세계적으로 1억 명 이상의 유저들이 즐기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국 리그로, LCK 현장을 찾는 관람객 역시 Z세대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카스는 지난 서머 플레이오프와 결승 현장에서 Z세대와 e스포츠 팬들이 추구하는 재미와 감성을 담은 브랜드 부스 및 이벤트를 운영했다.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매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국내 최대 e스포츠 리그 LCK는 수많은 Z세대가 온라인과 현장에서 한데 모이는 초대형 이벤트인 만큼, 카스에게도 소중한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만남의 장”이라며 “올해도 LCK의 열기를 북돋아 줄 카스의 신나고 즐거운 이벤트로 e스포츠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17 I 이후섭 기자
골프. 배드민턴 열풍에 무리했나...40대 이상 어깨질환자 급증
  • [굿 닥터]골프. 배드민턴 열풍에 무리했나...40대 이상 어깨질환자 급증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건강보험 진료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어깨 질환 환자가 약 7% 늘어났고 이 중 남성은 8.8%, 여성은 5.7% 증가했다. 또 2022년 기준 어깨 질환 환자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는 60대가 27.8%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7.2%, 40대가 14.9%로 그 뒤를 이어 40대 이상 연령에서 전체 어깨 질환 환자의 약 70%를 차지했다.40대 이후 어깨 질환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장산의료재단 이춘택병원 현환섭 스포츠외상센터장은 “퇴행성 변화가 찾아오면서 어깨 주위 근육이나 힘줄이 약해져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로 40대 이후부터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고 최근에는 중년에서 골프나 배드민턴, 수영 같은 어깨에 부담이 가는 무리한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이 어깨 질환 발생이 증가하는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중년 이후 발생하는 대표적인 어깨 질환은 회전근개 질환과 오십견이 있다. 어깨에는 팔을 올리고 내리고 돌리는 역할을 하는 4개의 힘줄이 있는데 이 4개의 힘줄을 합해서 회전근개라고 부른다. 이중 하나라도 끊어지거나 손상된 상태를 ‘어깨 힘줄 파열’, 또는 ‘회전근개 파열’이라고 하며 이 회전근개에 무리가 가해져 염증이 생긴 것을 회전근개 염증이라고 부른다. 또 회전근개에 생기는 모든 병증을 통칭하여 회전근개 질환이라고 부른다.이춘택병원 현환섭 스포츠외상센터장이 나이가 들면서 어깨와 근육, 힘줄 등이 퇴행성 변화를 일으켜 손상된 부위를 수술을 통해 치료하고 있다. (사진=이춘택병원)◇회전근개 손상… 통증완화됐다고 방치시 악화회전근개 파열은 주로 무리한 운동 등으로 인한 부상과 힘줄의 퇴행성 변화 등으로 발생하는데 어깨에 무리를 주는 동작을 과도하게 또 지속해서 한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힘줄 파열의 위험이 커진다. 과거에는 주로 노화로 말미암은 퇴행성 변화로 어깨의 힘줄이 약해져 파열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골프나 배드민턴, 수영, 헬스 등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무리한 운동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어깨 힘줄이 파열되면 초기에는 팔을 위로 들어 올릴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점차 완화된다. 이후 팔을 움직이는 데에도 별다른 제약을 못 느끼지 못하고 통증도 완화돼 치료를 게을리하고 지나치기 쉽지만 이를 내버려두면 결국 더 심한 통증에 시달리게 되므로 반드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회전근개 파열은 파열의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부분 파열의 경우 주사요법이나 체외충격파 등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으며 꾸준히 치료시 기능적 회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완전 파열이거나 파열 범위가 크다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회전근개 파열에 대한 수술 방법은 수술 부위를 절개하지 않고 관절 내시경을 이용한다. 수술도구를 관절 내에 집어넣어 간편하게 치료하는 방법이다. 관절 내시경을 이용하는 수술적 치료방법은 경우에 따라 약간의 절개가 필요할 수도 있으나 대부분은 절개하지 않고 작은 구멍을 내 수술하기 때문에 흉터가 적을 뿐만 아니라 입원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수술 후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다. 수술 후에는 어깨 관절이 굳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물리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수술 후 일정 시간이 지나 어느 정도 회복된 후에는 어깨 힘줄 강화를 위한 재활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회전근개에 염증이 생기면 팔을 어느 정도 올렸을 때 어깨 위에 있는 견봉이라는 뼈에 힘줄이 부딪혀 ‘충돌’을 일으킨다. 이로 인해 어떤 경우에는 팔을 올리는 동작에서 통증을 호소하다가 팔을 완전히 올리면 통증이 소실되기도 한다. 회전근개염은 노화에 의한 퇴행성 변화나 무리한 운동과 같은 외부적 요인으로 발생하는데 염증을 장시간 방치할 경우 작은 충격에도 힘줄이 끊어져 버리는 회전근개 파열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회전근개염은 주사나 약물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도 회복할 수 있다.◇오십견, 적절한 약물요법·물리치료 병행해야오십견은 어깨 관절막이 딱딱하게 굳어 운동에 제한이 오는 질환으로, 주로 오십 대에 발병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 치유되는 경우도 있지만 어깨 통증으로 인해 어깨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관절의 운동범위를 더욱 감소시킬 수 있어 약물요법과 물리치료를 병행하면서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고 보존적 요법으로도 효과가 없을 때는 마취하 관절구동술 또는 관절 내시경하 관절 유리술 등의 수술적 요법을 고려할 수도 있다. 나이가 들어 어깨 통증이 찾아오면 대부분 ‘그 원인 질환이 오십견일 것’이라는 인식 탓에 다른 어깨 질환의 가능성을 배제한 채 질환을 방치하기 쉬우므로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하게 진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현환섭 스포츠외상센터장은 “어깨는 360도 회전이 가능한 유일한 관절인 만큼 어깨 관절과 관련한 질환도 다양해 정확한 진단과 올바른 치료가 중요하다. 또 평소 생활에서도 어깨 관절을 사용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반복적으로 머리 위로 팔을 들어 올리는 행동은 특히 어깨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야구나 수영, 테니스, 골프 등 레포츠를 즐길 때도 주의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현환섭 센터장은 회전근개 파열 및 손상, 오십견 등 다양한 어깨 관절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의사로서 이춘택병원에서 근무한 지난 6년간 2300여건 이상의 어깨 수술을 진행했을 정도로 관절 내시경, 어깨 인공관절 수술 등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다.
2024.01.17 I 이순용 기자
정식품, 청주시와 '종이팩 자원순환' 업무협약
  • 정식품, 청주시와 '종이팩 자원순환' 업무협약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정식품은 충북 청주시와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조광성 정식품 기획관리부문장(오른쪽에서 첫번째)이 지난 15일 청주시청에서 진행된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정식품)이번 협약은 일반팩과 멸균팩에 대한 분리배출, 수거체계를 확립하고 자원순환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지난 15일 오전 청주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식품과 청주시, 창우RS, 사단법인 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정식품은 일반팩 및 멸균팩의 분리배출 수거·운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식품은 종이팩 분리배출에 참여한 공동주택에 연간 약 1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지원하며, 청주시는 종이팩 수거체계 구축에 참여할 공동주택의 선정과 홍보를 담당한다. 창우RS는 공동주택에서 배출된 종이팩을 수거해 일반팩과 멸균팩을 선별하고, 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는 공동주택의 종이팩 수거함 설치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두유와 우유, 주스 등의 포장재로 많이 사용되는 종이팩은 종이류에 섞여 배출되는 경우가 많아 재활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팩, 멸균팩 등 종이팩에 대한 분리배출과 수거가 잘 이뤄지면 재활용을 통해 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정식품 관계자는 “종이팩 자원순환 활성화를 통해 자원순환도시 청주시와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6 I 이후섭 기자
삼성웰스토리, 조리·배식 등 단체급식 자동화 솔루션 구축
  • 삼성웰스토리, 조리·배식 등 단체급식 자동화 솔루션 구축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삼성웰스토리는 조리로봇 전문코너인 웰리봇을 선보인데 이어 급식 조리, 전처리, 배식, 세척 등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자동화 솔루션 18종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삼성웰스토리의 주요 자동화 솔루션.(사진=삼성웰스토리)삼성웰스토리가 구축한 18종의 자동화 솔루션 라인업은 조리 뿐만 아니라 전처리, 배식, 세척까지 사업장의 크기와 특성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자동화 장비의 다양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된 자동화 솔루션을 급식 사업장에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조리로봇은 대형 설비 도입이 어렵거나 한 번에 조리하는 양이 상대적으로 적은 중소형 사업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경량화된 형태의 조리로봇을 도입했다. 경량 조리로봇에는 설정된 레시피 알고리즘에 따라 다양한 볶음 요리를 자동으로 조리하는 오토웍, 튀김기와 로봇팔로 구성된 튀김로봇 등이 있다.전처리 자동화 솔루션은 하루에 전처리해야 하는 식자재가 1톤 이상인 중대형 급식 사업장을 위한 장비로 대량 파절기, 깍둑 슬라이서, 야채스틱 절단기 등으로 구성했다. 대량의 식자재를 전처리하는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해 사업장의 운영 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반복 작업으로 인한 근무자의 근골격계 질환 및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배식 자동화 솔루션으로는 사원증을 태깅하거나 센서에 손을 가까이 대면 살균 소독된 식판과 수저가 자동으로 제공되는 트레이 디스펜서, 커트러리 디스펜서가 대표적이다. 사업장에서는 사원증 태깅과 식판 제공이 연동돼 자동 식수 관리가 가능하고, 고객도 자외선 살균 소독된 개별 식기를 사용할 수 있어 위생적이라는 장점이 있다.세척 자동화 장비에는 고온, 고압 세척수를 사용하는 전자동 컵세척기 등이 있다. 컵 회수부터 세척, 소독까지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진행되며 회수된 컵은 장비 내부에서 고객 사용 전까지 세척, 살균, 건조 후 보관해 교차 오염을 막는다.삼성웰스토리는 자동화 솔루션 도입 시 각 장비마다 최소 30분에서 최대 4시간까지 작업 시간 대체가 가능해 조리원의 근무 강도를 낮출뿐 아니라 급식 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지난 2017년부터 주방인프라 이노베이션을 추진해 웰리봇과 같은 첨단 조리로봇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급식 사업장에 적용 가능한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해왔다”며 “앞으로도 자동화 솔루션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해 급식 산업의 자동화를 선도하고 이를 통해 미래형 급식 운영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1.16 I 이후섭 기자
대상, 대체당 브랜드 스위베로 도입…"글로벌 시장 선점"
  • 대상, 대체당 브랜드 스위베로 도입…"글로벌 시장 선점"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대상(001680)은 알룰로스 등 대체당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스위베로(Sweevero)’를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코로나19 펜데믹 이후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이 불면서 건강한 단맛을 내는 저칼로리 감미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상은 알룰로스 등 대체당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지난해 군산 전분당 공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알룰로스 생산기반을 구축하며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롯데칠성, 동아오츠카, 하이트진로음료 등 음료 제조업체들을 비롯해 50곳 이상의 거래처와 북미 지역 고객사를 다수 확보하고 있다. 대상은 현재 생산 중인 알룰로스를 시작으로 향후 출시할 대체당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스위베로를 선보인다. 스위베로는 ‘달콤함’을 뜻하는 ‘Sweetness’와 ‘진실된’, ‘참된’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Vero’의 합성어로 ‘진실한 단맛’이란 의미를 담았다. 특히 ‘Zero’와 어감이 비슷한 ‘Vero’는 ‘0’ 칼로리를 연상시켜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대상은 스위베로 브랜드를 통해 국내외 저칼로리 대체당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우선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동남아 신시장과 더불어 유럽 노벨푸드(Novel food) 등록을 통해 유럽 시장 개척에도 나설 계획이다. 향후 대상의 대표 식품 브랜드 청정원을 통해 알룰로스 기업과 소비자간거래(B2C) 사업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김태용 대상 소재 마케팅팀장은 “대체당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알룰로스 생산 기반 구축에 이어 통합 브랜드 스위베로까지 론칭하면서 소재 부문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며 “67년간 쌓아온 소재 부문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여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6 I 이후섭 기자
오리온, 5500억 들여 레고켐 최대주주로…"바이오 사업 확대"
  • 오리온, 5500억 들여 레고켐 최대주주로…"바이오 사업 확대"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오리온(271560)이 5500억원 가량을 투자해 차세대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는 레고켐바이오(141080)사이언스 지분 25%를 사들여 최대주주로 올라섰다.오리온 본사(사진=오리온)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리온은 해외 종속회사인 팬오리온코퍼레이션(PAN ORION Corp. Limited)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및 구주 매입을 통해 총 936만3283주를 5485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식 취득 후 오리온의 지분율은 25.7%로 대금 납입 예정일은 오는 3월 29일이다. 오리온은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레고켐바이오를 계열사로 편입하며, 기존 경영진 및 운영 시스템은 변함없이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허인철 오리온 그룹 부회장과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가 지분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허 부회장은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레고켐바이오와 함께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며 “최대주주로서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김 대표는 “연구개발(R&D)과 임상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신약 개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오리온은 지난 2020년부터 바이오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2021년 중국 산둥루캉의약과 합자법인 ‘산둥루캉하오리요우’를 설립해 대장암 체외진단 임상을 진행 중이며, 900억원 규모의 결핵백신 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 지난 2022년에는 국내에서 하이센스바이오와 합작법인 ‘오리온바이오로직스’를 설립하고 난치성 치과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2상에 들어갔다. 개발 중인 신약 후보 중 3상에 진입한 LCB14는 상업화를 눈 앞에 두고 있이번 레고켐바이오 지분 인수로 글로벌 빅파마들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시장에도 진출하게 됐다. ADC는 항체약물결합 방식의 차세대 항암치료제를 의미한다. ADC 항암제는 높은 치료효과를 보유한 약물을 항체에 부착한 바이오 의약품으로, 정상 세포가 아닌 종양 세포만을 표적하고 사멸시키도록 설계한다. 기존 항암제와 달리 정상 세포들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05년 설립된 레고켐바이오는 글로벌 ADC 업계 전문가와 학계 권위자들로 구성된 월드 ADC 어워드에서 지난 202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최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글로벌 제약사 얀센과 2조2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협약을 맺었다.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기술 이전 계약은 총 13건으로, 기술이전료만 8조7000억원에 이른다.레고켐바이오는 독자 연구개발한 차세대 ADC기술을 기반으로 신약을 개발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ADC 분야에서 총 4개의 파이프라인이 임상단계에 진입해 있으며, 향후 5년 내 추가로 임상 단계의 파이프라인 5개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01.15 I 이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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