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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튜링머신' 11월 초연…이승주·고상호·오동민 출연
  • 연극 '튜링머신' 11월 초연…이승주·고상호·오동민 출연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프랑스 몰리에르 어워즈 4관왕을 수상한 연극 ‘튜링머신’이 오는 11월 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U+ 스테이지에서 국내 초연한다.연극 ‘튜링머신’에 출연하는 배우 이승주(왼쪽부터), 고상호, 오동민. (사진=크리에이티브테이블 석영)‘튜링머신’은 프랑스 작가 겸 배우 브누아 솔레스의 작품이다. 프랑스 연극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꼽히는 몰리에르 어워즈에서 주요 4개 부문(최우수 작가, 최우수 희극인, 최우수 남우주연상, 최우수 작품상)을 차지한 작품이다.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복잡한 암호 매커니즘 ‘에니그마’를 해독한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의 생애를 다룬다. 튜링은 인공지능(AI)의 개념적 기반을 제공했고, 기계가 인공지능을 갖췄는지 판별하는 실험 ‘튜링 테스트’를 최초로 고안한 인물이기도 하다.이번 한국 초연에선 배우 이승주, 고상호가 주인공 앨런 튜링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앨런 튜링의 강도 사건 조사를 위해 그를 취조하는 미카엘 로스, 튜링의 라이벌인 휴 알렉산더, 강도 사건과 연루돼 있는 아놀드 머레이 역 등은 배우 오동민이 원 캐스트로 맡는다.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 ‘그을린 사랑’ 등의 신유청 연출이 연출한다. 공연 평론가이자 연극 ‘온더비트’ 등을 번역한 박다솔 작가가 참여한다. 연극 ‘비:BEA’, ‘내게 빛나는 모든 것’ 등을 선보인 크리에이티브테이블 석영이 제작한다.티켓 가격 전석 7만원. 인터파크에서 티켓 오픈 예정이다.
2023.09.26 I 장병호 기자
車시장 성장세 주춤..수입차, 연말 가격 할인폭 키운다
  • 車시장 성장세 주춤..수입차, 연말 가격 할인폭 키운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이 소비 심리 위축에 국산차들의 판매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몸값이 비싼 수입차들은 대대적인 가격 할인과 라인업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판매량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를 한 브랜드에 묶어두는 ‘락인(Lock-In) 효과’ 덕도 톡톡히 봤다. 하반기에도 수입차 브랜드는 연말 연식변경 할인 수요를 겨냥한 프로모션과 신차 출시를 예고하며 수요 잡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26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 8월 국내 수입차 신차 등록 대수는 2만3350대로 집계됐다. 올해 월간 기준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6월(2만6756대)과 비교하면 3406대(12.7%) 줄어든 수준이다.다만 이 같은 판매량은 최근 국산 완성차에 비하면 내수 시장에서 ‘선방했다’는 분석이다. 월간 판매량이 2만대 수준을 유지하며 판매량이 크게 요동치지 않고 있어서다. 실제로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 기업의 내수 판매량은 총 10만6591대로 직전 달인 7월 대비 8227대(7.17%) 줄었다. 반면 수입차 브랜드의 경우 같은 기간 2212대(10.46%) 판매량이 늘었다. 국내 완성차량의 경우 고금리·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신차 구매를 미루는 양상이 나타나는 데다, 소비 진작을 위해 인하했던 개소세 역시 5%로 복원된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는 것이다.문학훈 오산대 미래전기자동차학과 교수는 “수입차의 경우 가격 측면에서 진입 장벽이 있고 이를 사려는 사람들은 전반적 경제 상황에 크게 영향을 입지 않는다”며 “최근 고가 차량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수입차로 쏠리는 분위기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특히 수입차의 경우 소비자들이 해당 차량의 브랜드를 경험하게 되면 이후 다른 브랜드로 가지 않고 머무는 ‘락인(Lock-In) 효과’가 뚜렷하다. 한 브랜드 차량을 신차가 나올 때마다 바꿔 타는 브랜드 충성 고객이 존재한다는 것이다.한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고객 양상을 살펴보면 새로 차량 세그먼트(차급)을 높이거나 신차를 구매할 때 같은 브랜드 안에서 옮겨가는 경향이 있다”며 “고급 수입차 브랜드가 같은 차급 내에서 라인이나 모델을 다양화하며 선택지를 넓히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클래스.(사진=벤츠코리아.)수입차 브랜드들은 하반기에도 국내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 각사마다 경쟁적으로 할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연식 변경을 앞두고 재고를 소진하기 위한 목적과 함께 위축된 자동차 소비 심리를 되살리기 위한 포석이다. 특히 신차 출시가 내년 초까지 이어질 예정이어서 서비스 인프라나 멤버십 서비스를 확대하며 실구매 고객을 묶어두는 전략도 펼친다.수입차 1위 자리를 놓고 격전을 벌이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는 경쟁적으로 프로모션에 나섰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재구매 프로모션을 비롯해 E클래스 10세대 모델 최대 15%까지 할인율을 높이며 국내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내년 초에는 E클래스 완전변경 모델도 출시한다.BMW 뉴 5시리즈. (사진=BMW 코리아)내달 5시리즈 8세대 모델의 세계 최초 출시를 앞둔 BMW 역시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열고 있다. 또한 기존 5시리즈 ‘밀어내기’를 위한 할인도 영업점 등에서 펼치고 있다.차량 가격을 내리며 틈새 시장을 파고드는 수입차 업체도 있다.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일부 모델 재고분을 대상으로 15% 할인하고 있다. 폭스바겐도 차종별 가격을 최대 20%까지 할인하는 등 할인 공세를 펼치는 중이다.이와 관련해 문학훈 교수는 “연말연시 등 신차가 출시되거나 연식이 바뀌는 타이밍에 할인이 들어가는 등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며 “관망하던 수요자들이 (신차) 구매에 나서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9.26 I 이다원 기자
김순학 스템온 대표 "엑소좀 기술로 빅파마와 기술협의...내년 홍콩 상장"
  • 김순학 스템온 대표 "엑소좀 기술로 빅파마와 기술협의...내년 홍콩 상장"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스템온은 전 세계 엑소좀 연구자들이 원하는 맞춤형 엑소좀 공급이 가능하다. 미용, 치료제, 의료기기, 연구용 등 총 개발한 엑소좀만 80개 종류가 넘는다. 세계 유일무이한 기술로 미국 에브비, 영국 크로다 등과도 기술 협의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포텐셜이 크다고 생각한다.”20일 경기 성남시 스템온 본사에서 만난 김순학 대표는 자신감이 넘쳤다. 엑소좀으로 시판 약을 만든 건 자사가 세계 최초라고 했다. 연구 개발(R&D)은 완성 단계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제 돈 벌 일만 남았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에서 스템온은 연구 개발 다음 단계인 ‘D&R’, 즉 비즈니스 디벨로핑을 위한 리서치 단계에 있는 회사라고 그는 설명했다. 올해 예상 매출은 20억원, 내년은 100억원 정도다. 내년 말이나 2025년 정도에 홍콩 증시에 상장하는 게 목표다. ◇ 엑소좀 활용한 치료제 처음으로 상용화...선 매출, 후 임상 ‘강조’스템온은 엑소좀 기반의 치료제, 의료기기, 미용원료 등을 개발하고 있는 재생의학 분야의 유망 바이오기업이다. 엑소좀은 세포에서 분비되는 50~150nm의 아주 작은 소낭(세포질 내 액체주머니)이다. 이를테면 세포에는 카톡처럼 신호를 보내는 플랫폼이 있는데 그게 엑소좀인 것이다. 줄기세포에서 나오는 엑소좀은 줄기세포치료제처럼 신체의 재생을 촉진해 세포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김순학 스템온 대표 (사진=스템온)이 회사는 피부섬유아 세포에서 역분화줄기세포를 유도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초음파와 배지 등 환경을 맞춰서 다양한 세포를 유도한다. 이를 통해 피부 재생 등 손상된 조직을 복구시키는 효과를 입증했다. 사람 대상 의약품 임상은 전임상에서 효과를 확인했고 동물용의약품으로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두 건의 제품을 허가를 받았다. 피부 재생 효과가 탁월한 화장품 등도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 사업 시작은 ‘교수 시절 우연한 발견’으로부터...집 담보 대출로 직원 월급 준적도엑소좀에 대한 김 대표의 관심은 대학 교수 시절 시작됐다. 그는 서울대 핵의학과 교수 및 가톨릭관동대 의대 교수로 재직 시절 다양한 세포 리프로그래밍에 대해 새로운 발견을 했다. 인간피부섬유아세포에 물리적 에너지를 가할 경우, 특히 최적 조건의 초음파를 이용할 경우 환경(배지 투입량 등)에 맞는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얻은 것. 이에 이 세포로부터 재생물질을 함유한 유도된 리프로좀을 발견하여 치료제 개발을 시작했다. 하지만 교수와 사업을 겸임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2018년 창업을 결심했다. 그게 끝이 아니었다. 창업 후 사업을 궤도에 올리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20억원 투자받아서 회사를 세팅했지만, 임상 진행을 위해 돈이 계속 필요했다. 그러다가 외국 투자자로부터 1000만달러 투자도 이야기 됐는데 그것도 잘 안됐다. 이에 집담보로 대출까지 받아 직원 월급을 준 때도 있었다. 스템온 핵심 기술 모습 (사진=스템온)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는 규제 문제가 많았다. 조금 과하다 싶은 부분도 있었다. 그래도 그는 버텼다. 현재는 회사 경영이 정상적으로 될 정도는 온 것 같다고 그는 회상했다. 김 대표는 “최근 교수로 재직하며 사업 투자를 제안받은 몇몇 사람들이 찾아와서 사업 조언을 구하는데 저는 웬만하면 ‘하지 마시라’고 말린다”라며 “그만큼 사업은 좋은 기술만으로 성공하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술뿐 아니라 상용화 가능성, 공개 시기, 영업력 등 고려해야 할 것이 한둘이 아니라는 것이다.◇ 엑소좀 기술로 글로벌 톱 수준 자부...홍콩 증시로 상장할 것스템온은 매출 기반 바이오텍을 표방한다. 올해 예상 매출은 20억원, 내년은 100억원 정도다. 매출은 화장품, 동물용의약품 등을 판매하며 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김 대표는 “이제 바이오기업도 매출 없으면 투자가 안된다”며 “매출이 나와야 사업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스템온은 먼저 매출이 나오는 구조를 만들고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투자유치도 순항하고 있다. 스템온이 현재까지 유치한 투자 금액은 총 100억원 정도다. 설립 후 초기투자 25억원, 시리즈 A 투자 약 60억원를 기관투자자들이나 개인 엔젤을 통해 투자를 유치했다. 스템온 파이프라인 현황 (사진=스템온 홈페이지 갈무리)다음 시리즈 B 투자는 200억원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김 대표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약 200억원 이상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홍콩 리앤다 그룹과 현재 협력 중”이라며 “시리즈 B 투자유치를 통해 확보된 자금은 우선적으로 GMP 시설 확보 등 본격적인 제품 생산시설을 확보와 내부 시설을 확충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상장은 한국이 아닌 홍콩 증시로 할 예정이다. 바이오 투자에 대한 인식 등이 한국과 달라서다. 김 대표는 “2024년 초까지는 시리즈 B 투자유치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내년 말이나 2025년에 IPO를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하는 김순학 스템온 대표와의 일문일답 전문.- 스템온에 대한 간단하게 소개한다면스템온은 2018년 설립된 엑소좀 기반의 치료제, 의료기기, 미용 원료 등을 개발하고 있는 재생의학 분야의 유망 바이오기업입니다. 세포 리프로그래밍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Entr® 원천기술과 디지털 생산방식으로 유도된 ‘맞춤형 기능성 엑소좀’을 이용하여 세포치료제를 개발합니다. 미래의 자가 세포치료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여 인류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기업입니다. - 맞춤형 기능성 엑소좀 기술 이란맞춤형 기능성 엑소좀은 초음파를 이용하여 외부 환경을 세포 내로 유입시켜 환경 특성에 맞는 세포로 전환시키는 세포 리프로그래밍 원천기술인 Entr® 기술에 의해 유도된 재생유전 물질을 포함한 엑소좀 (리프로좀) 입니다. 인간피부섬유아세포에서 유도된 리프로좀은 Entr®에 사용된 환경 특성에 맞는 단백질 및 RNA, miRNA 등의 핵산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정 줄기세포를 유도해 필요로 하는 엑소좀을 생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보유했는데 어떻게 이것을 개발하게 됐나.세포치료제로 줄기세포를 사용하는 데 많은 양을 확보하기가 어렵습니다. 모든 세포는 엑소좀이라는 물질을 분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줄기세포의 엑소좀이 줄기세포의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인간피부섬유아세포에 물리적 에너지를 가할 경우, 특히 최적 조건의 초음파를 이용하면 환경에 맞는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얻었고 이 세포로부터 재생 물질을 함유한 유도된 리프로좀을 발견하여 개발하게 됐습니다. - 집에서도 엑소좀 기반 자가 세포치료제를 만들어 복용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가능한 이야기인가.당사는 Entr® 원천기술을 디지털 방식으로 자동화한 울트라리프로(UltraRepro) 장비를 개발, ‘맞춤형 기능성 엑소좀’ 인 리프로좀을 균질하게 대량 제조할 수 있습니다. 각 개인이 집에서 미리 준비된 세포와 배지 환경을 가지고 이 장비를 이용하여 엑소좀을 제조할 수 있어서 미래의 자가세포치료의 대중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동물용 2등급 창상 치료용 의료기기’의 두 번째 품목허가를 취득했는데. 어떤 원리인가. 농축산검역본부로부터 품목허가를 얻은 물질은 동물용 2등급 점착성 투명 창상피복재 의료기기입니다. 세계 최초로 올해 상반기에 튜브 형태의 크림형 제형을 허가받았으며, 최근 두 번째로 앰플형태의 겔 타입 제형의 허가를 취득한 것입니다. 기존 창상피복재 원료들에 리프로좀 원료를 첨가하여 리프로좀의 항염증 기능과 피부, 조직 재생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창상피복재들입니다.- 의료기기 등 향후 사업 확대 계획은. 중장기적으로 엑소좀 기반 피부질환 치료제 등 염증성 면역질환을 대상으로 치료제를 개발 중입니다. 또한 품목 허가받은 동물용 창상피복재를 제품화를 진행하여 국내외에 B2B로 판매하기 파트너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고 한편 의료기기 등으로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리프로좀 외에도 PDRN 엑소좀을 개발하여 치료제, 의료기기 및 미용이나 화장품 원료 제품으로 B2B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스킨케어 앰플 개발사들과 협력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 원료를 이용한 자사 앰플 제품도 중국 등 수출을 위해 협의 중입니다. 이외에도 엑소좀 연구자들이 쉽게 엑소좀을 이용할 수 있도록 pre-made 연구용엑소좀을 다양하게 개발하여 판매를 시작하고 있습니다.-엑소좀 이용한 텔로미어 복원 기술로 일본 특허를 획득했는데 일본 사업 향방은.리프로좀 관련 일본 특허는 대부분 등록을 완료한 상태여서 본격적으로 엑소좀 관련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리프로좀 원료와 PDRN 엑소좀 원료들을 B2B(비즈니스 투 비즈니스)로 판매하거나 ‘distributor’ 통해 판매하고자 합니다.- 전체적인 해외 진출 계획은.리프로좀 앰플을 중국 등으로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며, 국내외 협력업체들에게 리프로좀 원료나 PDRN 엑소좀 원료를 제공하여 협력업체가 자체 제품을 개발하여 판매하거나 수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최근 국내업체에서 리프로좀 기반의 스킨부스터 앰플 제품을 개발하여 출시하였고, 중국업체들과 앰플 수출이나 엑소좀 원료 수출을 협의 중이며, 다양한 지역으로 해외 진출을 모색 중입니다. - 투자 유치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은.투자유치 총 100억원 정도 됩니다. 스템온 설립 후 초기 투자 25억원, 시리즈 A 투자 약 60억원를 기관투자자들이나 개인 엔젤을 통해 투자 유치했습니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약 200억원 이상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홍콩 리앤다 그룹과 현재 협력 중입니다. 시리즈 B 투자유치를 통해 확보된 자금은 먼저 GMP 시설 확보 등 본격적인 제품 생산시설을 확보와 내부 시설을 확충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2023.09.26 I 김승권 기자
"1.5조 정조준" 넥스트바이오, 세계 최초 내시경 지혈재 판매 본격화
  • "1.5조 정조준" 넥스트바이오, 세계 최초 내시경 지혈재 판매 본격화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의료기기기업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코스닥 상장에 속도를 낸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최근 기술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내년 1분기쯤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특히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세계 최초 출혈 예방 내시경 지혈재 넥스파우더의 수출 확대 등 제품 판매 본격화를 통해 실적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이돈행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대표. (사진=넥스트바이오메디컬)◇넥스파우더, 日시장 진출 논의 진행 21일 의료기기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최근 전문평가 기관 두 곳 모두에서 A 등급을 받아 기술성 평가를 완료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이르면 다음 달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2014년에 설립됐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고분자약물전달시스템 기술기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내시경 지혈재 ‘넥스파우더’(Nexpowder™)와 혈관색전 미립구 ‘넥스피어’(Nexsphere™), ‘넥스피어 에프(Nexsphere™-F)’ 등 3가지 제품으로 라인업이 구성돼 있다. 특히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대표 제품 넥스파우더 판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넥스파우더는 고분자 물질로 만든 가루 형태의 내시경 지혈재로 물만 있으면 파우더가 겔 형태로 돼 지혈 작용을 한다. 넥스트파우더의 경쟁 제품은 두 가지로 쿡메디컬의 헤모스프레이와 엔도클랏 플러스의 엔도클랏 등이다. 하지만 해당 제품들은 혈액이 있어야 지혈 작용을 촉진한다. 반면 넥스파우더는 혈액 없이 물만으로 지혈이 가능한 만큼 출혈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다. 넥스파우더는 유럽에서 2021년부터 판매했고 미국은 지난 1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앞서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시가총액 176조원 규모(2020년 기준)의 글로벌 의료기기기업 메드트로닉과 미국과 유럽에 대한 넥스파우더의 글로벌 판권 계약도 체결했다. 넥스파우더는 지난 6월부터 캐나다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현재 일본 시장 진출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글로벌 내시경 지혈재 시장 규모(예방 목적 포함)는 약 1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넥스트바이오메디컬 관계자는 “넥스파우더는 내시경 사용 후 재출혈 예방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지혈재”라며 “기존 제품은 높은 압력으로 인해 천공 발생의 위험이 있다. 하지만 넥스파우더는 낮은 분사 압력으로 파우더가 도포돼 천공의 위험이 없다”고 설명했다.◇“부작용 無” 넥스피어 에프, 임상 중간 결과 우수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혈관색전 치료제 넥스피어를 유럽 8개국과 동남아 일부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글로벌 기업과 넥스피어는 판권 계약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넥스피어는 혈관 색전술 시 조영제와 함께 사용하는 혈관 색전 미립구를 통해 출혈, 간암, 자궁근종 등의 치료에 사용한다. 넥스피어는 강한 응집력과 높은 탄성을 지니고 있다. 넥스피어는 인체에 무해한 물리적 가교제를 사용했다. 넥스피어는 몸속에서 분해되는 점이 특징이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근골격계(관절염)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혈관색전 치료제 넥스피어 에프도 개발 중이다다. 넥스피어 에프는 2시간 이내 체내에서 분해되는 세계 최초의 제품이다. 넥스피어 에프는 피부 변색과 같은 부작용이 없다. 넥스피어 에프는 관절염 색전으로 통증 완화 효과가 최소 1년에서 2년까지 유지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관절염 치료를 대체할 수 있는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환자 110명으로 대상으로 일본에서 실시한 임상의 중간 결과를 최근 유럽학회에서 발표했다. 넥스피어 에프는 부작용이 전혀 없었다. 기존 비분해성 혈관색전치료제는 부작용이 10~15% 발생한다. 넥스피어 에프 효능의 경우 비분해성 혈관색전치료제와 비교해 통증이 약 70% 감소했다.근골격계 통증 완화 등 넥스피어 에프와 관련된 글로벌 시장 규모 약 3조6000억원으로 추정된다. 경쟁 기업들은 배리언과 테루모 등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있다. 넥스피어 에프는 한국과 일본에서 임상을 개시했다. 미국과 유럽은 임상을 계획 중이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28억원이다. 올해 예상 매출은 60억원이다. 기업 가치는 약 2800억원에 이른다.넥스트바이오메디컬 관계자는 “자사는 글로벌 기업과 주력 제품에 대한 추가적인 판권 논의 진행과 차세대 제품 개발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확대를 추진 중”이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추가 임상 근거 확보를 위한 임상시험 비용과 해외 수출 증대로 인한 시설 증설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26 I 신민준 기자
현대캐피탈, 2023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실시
  • 현대캐피탈, 2023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실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현대캐피탈이 2023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현대캐피탈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기획 △디지털/IT △오토(Auto) △금융사업 △리스크관리 △해외사업 △재경 △경영지원 등 총 8개 분야에서 인재를 모집한다.특히 해외사업 분야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해 글로벌 비즈니스로 커리어를 키워 나가고자 하는 취업준비생들의 많은 지원이 예상된다. 해당 분야에서는 해외 경험과 더불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등 제2외국어 능통자를 우대할 계획이다. 현대캐피탈은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브라질 등 총 14개 해외법인을 운영하며, 작년 기준 글로벌 전체 자산 130조원의 실적을 거뒀다.이번 공개채용의 모집 대상은 4년제 대학(원)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10월4일~10월16일)을 시작으로, 온라인 인적성 검사(11월 초)와 온라인 면접 전형(11월 중)을 거쳐 트라이얼 위크(12월11일~12월13일) 순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을 통과한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초에 입사할 예정이다. 디지털/IT 분야 지원자는 서류전형 직후, 별도의 코딩테스트(10월22일)도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프로그래머스 코딩전문역량인증시험(PCCP) Lv.2 취득자에 한해 코딩테스트 면제)현대캐피탈이 작년부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최초로 도입한 ‘트라이얼 위크(Trial Week)’는 면접 전형까지 합격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원하는 직무부서에서 3일 간 단기 프로젝트를 수행한 결과로 평가받는 전형 상 최종 단계다. 절대평가로 진행돼 높은 역량을 보여주는 지원자는 경쟁률에 상관 없이 모두 합격할 수 있다.현대캐피탈 HR 담당자는 “타사의 일반적인 인턴십 전형이 한 달부터 6개월까지 진행된다는 점에서 진행 기간과 당락 여부에 대해 입사지원자들이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면이 있었다”며 “트라이얼 위크는 3일 간 집중적으로 현대캐피탈의 기업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파악할 수 있어 기회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지원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밝혔다.현대캐피탈 입사를 희망하는 이들은 10월 4일 오전 9시부터 10월 16일 오후 4시까지, 현대캐피탈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2023.09.26 I 정두리 기자
제노포커스, 비타푸드 아시아 2023 참가…”글로벌 시장 공략”
  • 제노포커스, 비타푸드 아시아 2023 참가…”글로벌 시장 공략”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제노포커스(187420)와 자회사 지에프퍼멘텍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비타푸드 아시아 2023’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채비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비타푸드 아시아 2023’ 제노포커스 전시 부스 사진.(사진=제노포커스)올해로 13번째 개최된 비타푸드 아시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 건강기능식품 박람회다. 이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열렸다. 제노포커스는 이번 박람회에 다양한 바이오 헬스케어 제품, 효소 솔루션 등을 선보이고 해외 바이어들과 제품 공급계약을 위한 심도 높은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비타민 K2 ‘MediQ7’과 미생물 유래 항산화 효소 SOD가 업계 관계자와 바이어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세계 3번째로 양산에 성공한 비타민 K2 ‘MediQ7’은 100% 자연산 원료로써 세계 최초 유기농 인증 제품이다. 자체 개발한 아쿠아엔캡(AquaEncap) 특수 기술을 적용해 칼슘과 마그네슘에 합제되어도 비타민 K2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보존 안정성을 높였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물이나 일반 음료 등에 잘 녹을 수 있도록 수용성을 극대화해 경쟁사 제품과 차별화되는 등 높은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이다.한정준 지에프퍼멘텍 대표는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 트랜드와 우리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독보적인 기술력과 자체 생산 설비 구축으로 전세계 2~3개 기업만 생산에 성공한 다양한 바이오 헬스케어 소재 개발을 마쳤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글로벌 마케팅 강화 통해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3.09.26 I 이용성 기자
PN풍년, 2023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참가
  • PN풍년, 2023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참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주)PN풍년은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2023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사진=PN풍년)2023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는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외식/도소매/서비스/유통·설비/컨설팅’까지 프랜차이즈·창업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박람회다. 매회 300개 이상의 브랜드와 연간 5만 명 이상의 예비 창업자와 관계자가 참석하는 행사로, PN풍년은 업소용 1인 솥밥기기 브랜드 ‘풍년꿀밥’으로 참여할 예정이다.‘풍년꿀밥’은 전기 인덕션을 사용한 1인 솥밥기기로, 우수한 밥맛을 자랑한다. 자체적으로 프로그래밍 된 인덕션은 별도 불 조절 없이 6분 30초의 빠른 취사 및 2분 데우기가 가능하며, 직관적인 이중 다이얼과 원터치 방식의 압력뚜껑으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원하는 수량으로 제작 가능한 다단 선반적재방식으로 좁은 식당 내부에도 설치가 가능하다.박람회가 진행되는 코엑스 C홀 H58 위치에서 운영되는 풍년꿀밥 부스방문 시, 제품 취사 시연 및 상세한 제품 상담을 받을 수 있다.PN풍년 관계자에 따르면 “대한민국 최초로 압력솥을 연구개발한 PN풍년의 노하우를 담아, 이상적인 밥맛을 살린 제품”이라며 “다른 업체와 차별화된 우리가게만의 장점을 찾고 싶다면 풍년꿀밥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2023.09.26 I 이윤정 기자
AI경쟁 가속…아마존, 오픈AI 경쟁사 앤트로픽에 40억달러 투자(종합)
  • AI경쟁 가속…아마존, 오픈AI 경쟁사 앤트로픽에 40억달러 투자(종합)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이자 클라우트 컴퓨팅 기업인 아마존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에 최대 40억 달러(약 5조3500억원)를 투자하고 지분을 일부 보유하기로 했다. 생성형 AI 선두주자인 오픈AI와 손잡은 마이크로소프트, 자체 AI모델을 확보하고 있는 구글과 클라우드 경쟁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25일(현지시간) CNBC와 불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전자 상거래 최대 대기업인 아마존은 인공지능(AI) 회사인 앤트로픽에 최대 40억달러(약 5조35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최초에 12억5000만달러를 투자하고 추가로 27억5000만달러를 투자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 정확한 지분율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마존은 이번 투자로 앤트로픽의 소수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별도의 이사회 의석은 확보하지 못했다.앞서 구글은 지난 2월 앤트로픽에 3억달러(약 5000억달러)를 투자했는데, 당시에 지분 10%를 확보했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앤트로픽 팀과 기반 모델에 대해 엄청난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며 “깊이 있는 협력으로 장·단기적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이번 투자로 아마존은 앤트로픽의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조기 접근권을 확보하게 된다. 아마존은 앤트로픽의 AI를 자사 사업 전반에 도입할 방침이다. 앤트로픽은 AI 개발에 쓰이는 소프트웨어를 아마존의 클라우드사업부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데이터센터로 옮기고 AI 모델 훈련에 AWS의 자체 AI칩인 ‘트레이니엄’과 ‘인퍼런시아’를 활용하기로 했다.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앤트로픽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 출신들이 나와 2021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오픈AI의 챗GPT와 경쟁하는 챗봇 ‘클로드’를 개발했다. 클로드는 장문의 비즈니스 또는 법률 문서 분석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대부분의 AI 애플리케이션이 엔비디아의 고가 AI칩에 의존하고 있는데 앤트로픽이 AWS의 칩을 사용하는 것은 획기적이라고 평가했다.AI 경쟁은 소수 빅테크들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분위기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에 투자하면서 챗GPT기술을 자사 검색서비스인 빙에 도입하고 있고, 구글도 생성형 AI를 탑재한 새로운 검색엔진 ‘바드(Bard)’를 출시했다.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 역시 자체모델인 ‘라마’ 개발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여기에 아마존까지 앤트로픽에 투자를 하면서 AI 경쟁판에 뛰어든 상황이다.
2023.09.26 I 김상윤 기자
가천대 길병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ESG 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
  • 가천대 길병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ESG 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25일 가천대 길병원 본관에서 두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저탄소, 친환경 ESG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등 ESG 인식 제공 및 실천 확산 ▲탄소 저감 메뉴 적용 등 친환경 급식문화 조성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활용한 급식 동향 및 저탄소 관련 정보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가천대 길병원 김우경 병원장, 이금숙 간호본부장, 홍보실 안명규 팀장을 비롯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공공급식사업처 김준록 처장, 인천지역 권오훈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의료기관 경영 전반에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ESG경영을 도입한 가천대 길병원은 농수산식품 발전과 먹거리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상급종합병원 중 최초로 맺은 협약으로 관심을 받았다. 가천대 길병원은 협약 이후 직원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ESG 인식 제고와 실천 확산을 위해 원내에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영상’을 게재하게 된다.가천대 길병원 김우경 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그동안 원내 급식부터 환자식의 영양과 맛은 물론 에너지 절감과 저탄소 실천을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전개해왔다”며 “앞으로 두 기관이 상호긴밀한 협력을 통해 친환경 급식문화 조성, 지역농산물 소비 등 ESG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전국 행정ㆍ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수많은 기관과 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나서고 있다.
2023.09.26 I 이순용 기자
검찰-이재명 '운명의 날'…초유의 구속심사에 서초동 '전운'
  • 검찰-이재명 '운명의 날'…초유의 구속심사에 서초동 '전운'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한다. 제1야당 대표가 구속 기로에 서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면서 서초동엔 전운이 감돌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에 연루된 이 대표에 대한 영장 심사를 진행한다. 이 대표는 법정에 들어서기 전 포토라인에서 간단히 심경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장기간 단식 투쟁으로 건강이 악화된 이 대표는 심사에 불출석할 것이란 관측이 잇따랐지만, 지난 23일 단식 중단 및 회복 치료를 선언하고 전날엔 직접 출석을 공식화했다. 불출석은 통상적으로 피의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한단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출석 현장엔 지지자, 반대자, 취재진 등이 몰려 극심한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법원은 방호 태세 강화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중앙지법 인근에는 보수 및 진보 성향 시민단체의 집회·시위도 다수 신고됐다. 특히 지난달엔 ‘이재명 대표를 살해하라’는 내용의 이메일이 공무원들에게 발송되는 등 신변 위협이 발생한 만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엔 영장 심사를 받고 나온 배우 유아인 씨에게 한 시민이 돈다발을 던지는 소동이 발생하기도 했다.심문을 마친 이 대표는 서울구치소로 이송돼 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게 된다. 헌정사상 최초로 제1야당 대표 구속 여부를 결정하는 데다 사안이 복잡함을 고려하면 심사 결과는 다음날 새벽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지난해 12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연루된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영장심사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8시께 마무리 됐고, 법원은 심문 이후 9시간을 더 고심한 끝에 다음날 새벽 5시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영장이 발부되면 이 대표는 구치소에 그대로 수감돼 헌정사상 첫 ‘제1야당 대표 구속’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다. 반대로 영장이 기각되면 구치소를 빠져나와 정치적 리더십을 복원하고 검찰 수사의 부당함을 비판하며 반격에 나설 보인다. 검찰은 이날 심사를 위해 140쪽이 넘는 영장청구서와 1600쪽 분량의 의견서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주거지가 명확하고, 도주 우려가 없어 실질적으로는 혐의 소명 정도와 증거인멸 우려가 구속 여부를 가를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앞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국회에서 “이 대표의 정치적 지위와 지금까지의 수사 과정 등을 고려하면, 공범들이나 참고인들에 대한 회유·압박을 통한 증거인멸의 염려가 매우 크다”며 체포동의요청 사유를 설명했다. 이 대표 측은 현실적으로 도주·증거인멸 우려가 없어 구속이 불필요하고 검찰이 사건 관계인들을 상대로 거짓 진술을 받아냈다고 주장하며 팽팽하게 맞설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 측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검찰의 강압 수사에 따른 것으로 신빙성이 없고, 혐의 자체가 소명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2023.09.26 I 이배운 기자
“잘생겼는데 금메달까지”…SNS서 난리 난 中 수영선수, 누구?
  • “잘생겼는데 금메달까지”…SNS서 난리 난 中 수영선수, 누구?[아시안게임]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중국 수영 국가대표 왕순(汪順·29)이 뛰어난 실력과 함께 여심을 사로잡는 외모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3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마지막 성화 주자로 나선 왕순. (사진=연합뉴스)왕순은 지난 24일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진행된 남자 개인혼영 200m결승에서 1분54초62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날 기록은 왕순이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세웠던 아시아 기록(1분55초00)을 0.38초 단축한 것이기도 했다.실력만큼 눈길을 끈 것은 왕순의 훈훈한 외모였다. 왕순이 기록을 확인하고 환호하는 모습, 금메달을 목에 거는 장면 등이 전해지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는 여성 팬들이 왕순의 외모를 칭찬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정말 잘생겼다”, “수영 선수가 배우처럼 생겼다”, “스포츠 드라마에 당장 출연해도 되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1994년생인 왕순은 6세에 수영을 시작해 2007년 저장성 대표팀에 입단해 2009년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이후 2011년 중국수영선수권대회 남자 개인혼영 400m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고, 2016년 수영 세계 선수권 대회 남자 개인 혼영 200m에서 중국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땄다.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는 아시아 기록(1분55초00)을 세우며 승승장구했다.그러다 지난 7월 후쿠오카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에서 남자 200m 혼영 결성 진출에 실패하는 시련을 겪었으나 두 달 동안 훈련에 매진해 이번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아시아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는 쾌거를 이뤘다. 왕순은 대회가 끝난 후 닝보대학교 체육학원에서 스포츠 역학 관련 공부를 이어가며 박사 과정을 밟을 예정이다.한편 한국은 수영에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는 남자 자유형 100m에서 48초04를 기록해 동메달을 땄으며, 이주호도 100m에서 53초54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2023.09.25 I 강소영 기자
'3조 몸값' 에코프로머티리얼즈, IPO 절차 돌입…11월 상장 목표
  • [마켓인]'3조 몸값' 에코프로머티리얼즈, IPO 절차 돌입…11월 상장 목표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에코프로의 자회사이자 국내 최대 전구체 생산 기업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금융당국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사진=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번 상장에서 1447만6000주를 전량 신주로만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3만6200원~4만6000원으로 총 예상 공모 금액은 5240억원~6659억원이다. 수요예측은 10월 30일~11월 3일, 일반청약은 11월 8일~9일 진행할 예정이다. 11월 중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공동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004년 전구체 기술 연구개발과 함께 2차전지 핵심 소재 산업을 개척해 온 기업이다. 회사는 2006년 국내 최초 하이니켈 NC(A) 전구체, 2014년 세계 최초 NCM811 전구체 등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는 하이니켈 전구체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원재료 매입부터 전구체 생산, 최종 고객사에 이르기까지 자체적인 밸류체인 구축했다. 특히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중국계 업체가 선점한 전구체 산업에서 중국계 업체를 견제하고자 하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유럽의 핵심원자재법(CRMA)등에 따른 규제 환경 변화에 더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번 상장으로 조달하는 자금을 연구개발 및 설비 투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시설자금으로 3895억원, 나머지 약 1300억원은 원재료 매입을 위한 운영자금 확보에 사용한다. 이를 통해 환경규제 기준이 높은 북미와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고도화된 리사이클 및 친환경 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이차전지 소재 시장을 선점할 방침이다.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2차전지 소재의 핵심인 전구체 연구개발과 생산능력 확대 기술에 주력하며 외형을 성장시켜 왔다”며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차전지 소재 전문 기업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기반 투자를 통해 글로벌 전구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25 I 이용성 기자
칼빼든 금감원 “불법리딩방 끝까지 추적·엄벌”
  • 칼빼든 금감원 “불법리딩방 끝까지 추적·엄벌”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금융감독원이 불법 리딩방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에 나선다. 경찰청과 합동으로 암행·일제점검, 현장단속을 본격 추진한다. 주식 리딩방 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을 노려 2차 피해를 입히는 신종 리딩방 사기까지 출몰하자, 전방위 조사에 나서는 것이다. 금감원은 25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연말까지 암행·일제 점검, 현장단속 및 홍보활동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리딩방 불법행위를 끝까지 추적해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금융감독원)앞서 주식 리딩방 피해자들을 구제해준다며 유인한 뒤 돈을 뜯어내 2차 피해를 입히는 리딩방 피해 사례가 드러났다. 이들 일당은 금감원이 올해 전담조직을 신설해 리딩방 특별단속에 나선 중에 사기 행각을 벌였다. 관련 계좌 입출금 자료 등을 확인한 결과, 유명 방송인까지 피해를 입었다.(9월21일자 이데일리 <[단독]금감원 리딩방 특별단속에도 사기…유명인도 피해>)이같은 보도 이후 국수본과 금감원은 이달 25일부터 내년 3월24일까지 6개월간 투자 리딩방 불법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국수본·금감원 공동 특별단속은 ‘투자리딩방 불법행위’만을 특정한 최초의 특별단속이다. 이어 금감원은 암행점검, 일제점검, 현장단속, 홍보 관련 계획을 25일 추가로 밝혔다. 금감원은 “금감원에 신고된 업체뿐만 아니라 미신고 업체 등 총 1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한국거래소와 합동으로 암행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최근 감독당국에 신고한 신규업체, 장기 미점검 업체 등 총 500여개 업체를 오는 11월부터 연말까지 금융투자협회와 합동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유사투자문업자 등에 대한 시장감시 및 현장검사 중에 확인된 사항에 대해 경찰청과 합동으로 불시에 현장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금감원은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주식 리딩방 관련 최근 투자피해 사례 및 예방방법 등에 대해 홍보할 것”이라며 “금감원 및 범금융권 채널, 유명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광고를 게시하고, 라디오 공익 광고 및 포스터 배포 등도 광범위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3.09.25 I 최훈길 기자
한·호주 국장급 인태전략 회의…경제안보 전략소통 강화
  • 한·호주 국장급 인태전략 회의…경제안보 전략소통 강화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외교부는 25일 서울에서 한-호주 간 국장급 인태 지역전략 관련 협의를 개최하고, 인태지역에 대한 전략적 평가를 공유하고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과 역내 주요 관심사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5월 19일 일본 히로시마의 한 호텔에서 앤소니 노먼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한-호주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사진=대통령실)한국 참석자는 우정엽 외교전략기획관, 호주는 피터 소첵 호주 외교통상부(DFAT) 지전략?파트너십 국장이 각각 대표로 참석했다.한-호주 양국은 2022년 호주에서 인태지역 관련 국장급 협의를 개최했고, 작년 말 우리 인태전략 발표( 이후 양국 간 인태지역 협의는 최초다.양측은 핵심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는 역내 파트너로서 △태도국, ASEAN 및 남아시아 등 지역에 대한 관여 확대 △경제안보, 개발?안보 등 제반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과 소통을 강화할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인태전략 이행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약속했다.우리 정부는 인태 지역 및 국제 사회의 자유, 번영, 평화에 기여하기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역내·외 주요 파트너들과 다양한 형태의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2023.09.25 I 윤정훈 기자
파주시 '대한민국 캠핑 수도' 도약에 '바짝'
  • 파주시 '대한민국 캠핑 수도' 도약에 '바짝'
  •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가 ‘대한민국 캠핑 수도’로 한발짝 더 다가선다.경기 파주시는 지난 22일 파주도시관광공사, 한국레저자동차산업협회와 ‘대한민국 캠핑수도, 파주’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김경일 시장(가운데)과 협약에 참여한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파주시 제공)이번 협약에 따라 파주시를 비롯한 관계 기관, 단체는 제조, 전시, 판매, 문화 등이 복합된 캠핑단지 조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캠핑산업과 관련된 제조·전시·체험·판매·캠핑카 주차장 등이 융·복합된 국내 최초 캠핑산업 집적화 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이를 통해 시는 다양한 기업에서 생산된 제품을 비교·체험하고 구매까지 가능한 수요자 중심의 공간이 만들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관광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는 특색 있는 개념의 캠핑장을 파주시 곳곳에 조성해 캠핑 인구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 파주의 자연과 역사, 문화, 관광자원과 결합해 상승효과를 창출하는 파주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김경일 시장은 “신성장 산업의 우수기업 유치로 지역 균형발전과 파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파주가 캠핑산업과 캠핑문화를 선도하는 캠핑의 중심지로 거듭나 임진각과 마장호수, 감악산, 제3땅굴 등 기존 관광자원과의 상승효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협약에 참여한 한국레저자동차산업협회는 캠핑카·카라반·트레일러 제작 관련 7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한 단체로 국내 최대 캠핑카 전시회를 주최하고 있다.
2023.09.25 I 정재훈 기자
가평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자라섬재즈페스티벌' 할인권 제공
  • 가평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자라섬재즈페스티벌' 할인권 제공
  • [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가평군이 국내 정상급 음악축제인 ‘자라섬재즈페스티벌’과 연계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마련했다.경기 가평군은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제20회 자라섬 재스페스티벌’ 티켓 할인권을 가평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새로운 답례품으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자라섬재즈페스티벌 현장.(사진=가평군)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가평군 지역발전기금 10만 원을 기부하면 3만 원의 자라섬재즈페스티벌 티켓 할인과 함께 연말정산시 10만 원을 세액공제 받는 등 총 13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또 자라섬재즈페스티벌 기간 동안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면 공식 축제 음료인 자라섬 뱅쇼를 바로 전달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가평군은 앞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다양한 답례품을 선택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답례품으로 지역특산물인 잣과 포도즙, 전통주, 휴양숙박시설 이용권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더 다양한 답례품 확보를 위해 공급업체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군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목표액을 1억 원으로 정했으며 9월 현재까지 368건에 7334만2200원이 모여 안정적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고향사랑기부제 안내를 적극 알리고자 전국 최초로 홍보미디어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영화 ‘아바타’를 페러디한 홍보영상을 제작, 유튜브 채널에 홍보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서태원 군수는 “가평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가평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기부자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연말 고향사랑기부자의 밤을 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가평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의 재정확충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 1월터 시행중인 제도로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부자에게는 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한다.기부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 접속 또는 전국 농협을 방문해 할 수 있다.
2023.09.25 I 정재훈 기자
필립모리스, '모두모아 캠페인' 성료…나무 심기 행사도 진행
  • 필립모리스, '모두모아 캠페인' 성료…나무 심기 행사도 진행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한국필립모리스는 사용한 아이코스 기기와 전용 타바코 스틱을 수거하는 ‘모두모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나무 심기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한국필립모리스 임직원 50여명이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필립모리스 제공)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4월 지구의 날을 맞아 사용한 아이코스 기기와 전용 타바코 스틱 총 100㎏를 수거하겠다는 목표를 내건 ‘모두모아 캠페인’을 열고 소비자들의 동참을 호소했다.캠페인 결과 최초 목표했던 100㎏의 2배가 넘는 240㎏의 아이코스 기기와 타바코 스틱을 수거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기존 여의도 IFC점, 광화문점 등 2곳의 직영 매장에서 진행하던 모두모아 캠페인을 전국 직영 매장으로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22일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기후 위기로 인해 붕괴된 꿀벌 생태계를 살리자는 목표로 시작된 환경재단의 ‘꿀숲벌숲’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국필립모리스 임직원들은 도심 꿀벌 생태계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헛개나무와 쉬나무 등 2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윤희경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사용한 아이코스 기기와 타바코 스틱을 버리지 않고 매장으로 가져와 준 고객들의 관심과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전국의 직영 매장에서 모두모아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인 만큼 고객 분들의 더욱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 한국필립모리스도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9.25 I 이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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