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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도 5G '중간요금제' 3종 신설…청년은 데이터 2배
  • KT도 5G '중간요금제' 3종 신설…청년은 데이터 2배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T와 LG유플러스에 이어 KT도 5G 중간요금제와 청년·시니어 세대를 위한 새로운 요금제를 선보인다. 역시 사용자들의 요금제 선택을 확대하고, 온라인으로 가입하면 요금 부담을 낮추는 것이 중심이다. 특히 KT는 2000원에 20GB씩 데이터를 더 제공하도록 중간 요금제를 구성했고, 청년을 위해 데이터를 확대하는 혜택의 경우 별도 신청이 필요하지 않도록 해 편의를 높였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5일 KT가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 12종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이용약관을 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15일 개최한 비상경제민생회의 후속조치로, 과기정통부는 이용자들의 통신요금 선택권을 확대하고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신사들과 요금제 다양화 협의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지난 3월23일 SK텔레콤, 4월10일 LG유플러스가 이미 5G 중간 요금제를 발표했고 KT도 사용자 혜택을 강화한 요금제를 신설하게 됐다. 신고된 5G 이용약관은 ‘일반 요금제 중간 구간 3종 신설, 만 65세 이상 이용자를 위한 시니어 요금제 4종 신설, 청년에 대한 데이터 제공량 2배 확대, 온라인 요금제 5종 신설’ 등 내용을 담고 있다.먼저 KT는 5G 일반 요금제 30GB~110GB 사이 구간에 ‘50GB(6만3000원), 70GB(6만5000원), 90GB(6만7000원)를 제공하는 요금제 3종을 신설해 이용자의 선택권을 확대한다. 해당 요금제는 오는 6월2일부터 가입할 수 있다. KT는 이번에 신설되는 일반 요금제를 알뜰폰 사업자에 신속하게 도매제공 할 예정으로, 6월 23일부터 알뜰폰 요금제도 출시될 예정이다.또한, 일반 요금제 대비 약 30% 저렴한 무약정 온라인 요금제도 경량(8GB, 3만4000원), 중간 구간(80GB, 4만6000원·120GB, 4만9000원), 무제한(6만1000원, 6만9000원) 등 5종 요금제를 신설한다. 이 요금제는 오는 7월 3일부터 가입할 수 있다. 5G 일반 요금제를 사용하는 만 29세 이하의 모든 가입자에 대해서는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2배로 확대한다. 5G 온라인 요금제도 마찬가지로 만 29세 이하 가입자 모두에게 데이터를 2배로 확대해 제공한다. 별도 신청 필요 없이 해당 요금제를 이용하는 것만으로 데이터 제공량 확대가 자동 적용되며, 6월 2일부터(온라인 요금제는 7월 3일부터) 시행한다. 만 65세 이상(10GB, 4만4000원·15GB, 4만9000원), 만 75세 이상(9GB, 4만2000원), 만 80세 이상(8GB, 4만1000원)의 가입자가 이용 가능한 5G 시니어 요금제 4종도 새로 만들어 5월 12일부터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시니어 요금제 가입자에게는 보호자가 앱을 통해 고령층 이용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고 위급상황 시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안심박스(월 3300원)’ 부가서비스도 기본 제공한다.과기정통부는 “연령별ㆍ구간별로 세분화한 요금제가 신설돼 이용자의 선택권이 확대했다”며 “이용자가 통신요금에 대해 더 잘 알고, 쉽게 비교하여 다양한 요금제 중에서 자신의 특성에 적합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통신요금 정보제공을 강화하는 한편, 더욱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 출시를 유도하는 등 국민의 통신비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4.26 I 함정선 기자
우주로 가는 한화..."한국의 스페이스X 되겠다"
  • 우주로 가는 한화..."한국의 스페이스X 되겠다"
  • 이데일리TV '찾아가는 근면한 경영수다' 방송화면.[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우주는 인류의 마지막 블루오션이다. 국민들의 꾸준한 지지와 응원이 있다면 대한민국은 우주 선진국으로의 빠른 추격이 가능하다고 본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주항공기업인 한화를 응원해달라”권구영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우주사업부 사업개발 팀장이 고흥나로우주센터에서 진행된 이데일리TV ‘찾아가는 근면한 경영수다’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우주사업을 총괄하는 항공우주연구원과 누리호고도화 사업 본계약 체결에 성공한 한화는 당당히 ‘대한민국 대표 우주기업’이 됐다. 항우연은 정부 주도로 축적된 한국의 우주기술을 앞으로 민간으로 이전해 자생력을 갖춘 ‘발사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고 있으며 주요 파트너가 한화다. 권구영 팀장은 지난 2021년부터 한화그룹 전반의 우주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누리호 고도화 사업 등 발사체 사업의 성장전략을 수립하는 등 한화그룹의 우주사업을 책임지고 있다. 이데일리TV '찾아가는 근면한 경영수다' 방송화면.권 팀장은 “우주는 인류의 마지막 남은 블루오션”이라고 했다. 그는 “우주는 미래의 핵심 인프라로, 정찰을 통한 국방 인프라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통신 등 미래 혁신을 위한 인프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며 “기업의 관점에서 보면 우주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시장”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에 따르면 글로벌 우주산업은 2018년 3500억달러에서 2040년 1조1000억달러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율 5.3%에 달하는 수치다.그는 한화가 ‘발사체’에 집중하는 이유에 대해 “거대한 미래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일종의 티켓이기 때문”이라며 “위성도, 서비스도, 탐사도, 모두 발사체가 있어야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발사체 기술은 민군겸용 전략기술이라 가까운 우방 간에도 기술 이전이 쉽게 이뤄지지 않는다. 또한 수십만 개의 부품이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문제없이 작동해야 하는 고난도 기술이라 세계에서 실용위성 발사가 가능한 발사체를 가진 나라는 손에 꼽는다. 이데일리TV '찾아가는 근면한 경영수다' 방송화면.현재 우주 선진국과 우리의 기술 격차는 10년 이상이다. 우주 선진국으로의 도약은 얼마나 걸릴까. 권 팀장은 “현실적으로 우리가 단기간에 미국 규모의 투자를 감행할 수는 없어 단기간 퀀텀점프는 어렵겠지만, 우리는 기계, 전자, 통신, IT 등 우주 사업과 밀접한 주변 기술들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이전까지 진입장벽이었던 발사체만 해결한다면 얼마든지 역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걸림돌은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우주산업 규모는 2019년 기준 세계 시장의 1% 미만에 불과하다. 항우연의 연구인력도 미국 항공우주국 (NASA) 대비 5%, 우주개발 예산은 미국 대비 1%에 그친다. 이에 정부는 민간으로의 기술 이전을 통해 세계시장 점유율을 현재 1%에서 2045년 10%로 키우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는 종합적인 과점에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컨트롤타워’와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올해 우주항공청 개청이 예정돼 있어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한화도 우주 영재 육성 프로그램인 ‘우주의 조약돌’을 통해 미래 우주 전문가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이데일리TV '찾아가는 근면한 경영수다' 방송화면.앞으로 진행된 3차 발사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권 팀장은 “성능검증이 목적이었던 1~2차와 달리, 실제로 미션을 수행할 실용위성들을 싣고, 항우연과 민간 기업인 한화가 함께 체계종합기업으로 참여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있어 우주산업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권 팀장은 “과거 인터넷 인프라에 과감하게 투자했기에 오늘날 디지털 강국 대한민국이 가능했던 것처럼 우주 투자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사물인터넷, 무인주행차량, 6G 등 다양한 미래산업 및 첨단 기술들이 우주를 무대로 펼쳐질 것으로 첨단산업 강국으로서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주 진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데일리TV '찾아가는 근면한 경영수다' 방송화면.권 팀장은 우주산업 발전에 국민들의 지지와 응원을 당부했다. 우주는 성과를 거둘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극한의 환경에 도전하는 대표적인 ‘하이리스크 하이 리턴 사업’이어서다.그는 “미국도 수많은 도전 끝에 오늘에 이르렀다”며 “대한민국의 우주개발은 누리호로 끝이 아니다. 앞으로 차세대발사체도, 달 탐사도, 화성 탐사도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궤도권을 넘어 심우주까지 우리의 영역 확대에 나선다. 많은 응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21년 한화그룹이 각 계열사 흩어져 있던 우주산업의 기술 결합을 위해 출범한 우주사업 협의체 ‘스페이스 허브’의 핵심 계열사다. 누리호의 심장이라 불리는 액체엔진을 포함해 터보펌프, 밸브류 등 생산하고 있다. 앞으로 항우연과 함께 2027년까지 누리호를 4차례 추가 발사해 확보한 역량으로 우주수송 서비스부터 다양한 위성 활용 서비스, 우주탐사에 이르는 우주사업 밸류체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이데일리TV '찾아가는 근면한 경영수다' 방송화면.찾아가는 이근면한 경영수다‘는 기업의 경영, 마케팅 전략을 중심으로 대담을 진행하는 방송 프로그램이다. 이 방송에서는 사전 컨설팅을 통한 깊이 있고 날카로운 질문을 토대로 기업 현안과 과제를 논의한다. 이근면 초대 인사혁신처장과 문다애 이데일리TV 기업팀장(기자)이 진행을 맡는다. 매주 금요일 오후 1시에 케이블, 스카이라이프, IPTV 이데일리TV 채널에서 방영된다.
2023.04.26 I 문다애 기자
'1호 영업사원' 尹, 방미 이틀만에 “총 59억달러 유치”
  • '1호 영업사원' 尹, 방미 이틀만에 “총 59억달러 유치”
  • [워싱턴 DC=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대통령실은 26일(이후 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를 계기로 코닝이 한국에 대해 15억 달러(약 2조원) 추가 투자를 예고했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이틀째인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한국기자단 프레스센터에서 최상목 경제수석이 투자 유치 성과에 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이날 워싱턴 현지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하면서 방미 이틀 만에 총 59억 달러(약 7조8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설명했다.전날 넷플릭스 투자(25억 달러)와 이날 투자신고식에 참석한 6개 기업 투자(19억 달러)에 더해 윤 대통령이 참석한 한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서 코닝이 ‘깜짝’ 발표한 15억 달러를 더한 금액이다. 최 수석은 “미국 첨단기업의 한국 내 투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년 중에 참가 기업들의 추가적인 투자 계획에 대한 발표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방미 이틀째인 이날 워싱턴 DC의 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등을 통해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과 미국 기업의 대(對)한국 투자 촉진 등을 논의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한국 기업인 11명과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대표, 데이비드 칼훈 보잉 대표이사, 웬델 윅스 코닝 회장 등 미국 기업인 22명이 자리를 함께했다.특히 웬델 윅스 코닝 회장은 “코닝은 지난 50년간 한국에 1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수천 명의 고용 창출했다”며 “이 자리를 빌어 앞으로 5년간 한국에 15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티모시 아처 램리서치 회장도 “그동안 한국 반도체 공급망에 45억 달러를 투자했다. 아시아로선 최초로 한국에 R&D센터를 설립해 2030년 세계에서 가장 큰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게 될 한국에서 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올란드 산채스 록히드마틴 부사장은 “KAI(한국항공우주산업)와 FA-50 마케팅도 함께 진행 중인데 양국 우주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포착하고 양국 안보에도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최 수석은 이와 관련, “KAI는 원래 록히드마틴과 FA-50 미국 수출을 추진 중이며 500대 규모의 미국 사업, 나아가 1300대 규모의 세계 수출까지 성공하면 최대 340조원에 달하는 산업 파급효과 예상된다”고 소개했다. 이재용 회장은 “강력한 한미동맹의 토대 위에서 한미 양국의 비즈니스 파트너들은 긴밀히 협력해 왔으며 미래 70년 공동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는 미시간주에서 첨단웨이퍼 분야 투자를 테라파워와 함께 2030년까지 SMR(소형 원자로 모듈) 상용화 추진 중인데 양국 기업들이 기술 협력을 통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고 경제안보 파트너십 일원으로서 역할 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CEO들 발언을 청취한 뒤 “오늘 기업인들 말씀을 들으니 이미 긴밀히 연계된 한미 간 공급망이 눈으로 보인다”며 “우리 기업들의 협력과 발전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됐다. 우리 함께 갑시다”라고 당부했다.이날 행사에 함께 한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도 “한미는 서로 보완적인 이상적인 파트너이자 핵심 관계를 공유하는 동맹”이라며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6G 등 차세대 첨단기술에서 지속적 파트너십 구축을 강조했다.
2023.04.26 I 박태진 기자
"마약한 것 같다"...길에서 비틀거리던 중학생들, 경찰 조사
  • "마약한 것 같다"...길에서 비틀거리던 중학생들, 경찰 조사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학생들이 마약에 취한 것 같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5일 경기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0분께 신고를 받고 팔달구 매산로 일대로 출동해 중학생 A양 등 2명을 발견, 인근 지구대로 임의동행했다.당시 두 사람은 몸을 비틀거리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경찰은 보호자 동의를 얻어 마약 간이 검사를 진행했고 한 명은 음성 반응이 나왔지만 다른 한 명은 양성 반응이 희미하게 나왔다.경찰은 두 사람의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정밀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해당 기사와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A양 등은 경찰 조사에서 “감기약을 많이 먹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과수 감정 결과를 토대로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한편,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전날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학교 3학년 B양과 C군, 2학년 D군을 불구속 송치했다.B양은 지난달 6일 오후 6시 40분께 동대문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다른 학교 남학생 C군, D군과 함께 필로폰 0.05g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B양은 텔레그램을 통해 가상화폐로 구매한 필로폰을 서울 중랑구 주택가 골목 인근에서 찾아가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 거래방식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들은 마약 간이시약검사에서 모두 필로폰 양성반응이 나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호기심에 마약을 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앞서 B양은 지난달 어머니의 신고로 필로폰 투약혐의로 먼저 입건됐으며, 이후 C군과 D군이 입건됐다.
2023.04.25 I 박지혜 기자
풀무원, '두유면' 출시...건강면 라인업 확장
  • 풀무원, '두유면' 출시...건강면 라인업 확장
  • 풀무원이 두부면 성공에 힘입어 두유면을 추가로 선보이며 풀무원표 식물성 건강면 라인업을 확장한다. 풀무원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풀무원이 ‘두부면’ 성공에 힘입어 ‘두유면’을 추가로 선보이며 풀무원표 식물성 건강면 라인업을 확장한다.풀무원식품은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식물성 지구식단’의 신제품으로 두유를 사용한 ‘Silky두유면’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신제품은 콩을 갈아 즉시 제면해 부드럽고 매끄러운 식감을 구현했고, 75㎉이며, 고식이섬유(6g), 고칼슘(267㎎) 제품이다. 면을 헹구거나 삶을 필요도 없이 포장재를 뜯고 충진수를 버린 후 그대로 활용하면 돼 간편한 조리 또한 큰 장점이다. 면발끼리 달라붙거나 불어날 걱정도 없다.글로벌 면 요리 시장에서는 밀가루 면을 대체하는 용도로 다양한 소재의 면이 이미 개발돼 탄수화물 섭취 최소화, 글루텐 프리, 고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적 이점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다.최근에는 국내에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면 제품들이 늘어나는 등 영양소를 갖춘 저칼로리 식품 출시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탄수화물의 불필요한 섭취를 줄이려는 소비자 니즈가 증가하면서 두부면 등을 중심으로 건강면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풀무원은 국내외 트렌드와 기존 자사 제품인 ‘건강을 제면한 두부면’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소비자의 니즈를 확인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신제품 두유면을 출시해 건강면 확대에 나섰다. 두유면은 식단 관리에 도움이 되면서도 두부면보다는 일반적인 면의 식감과 가까운 제품을 출시해 달라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풀무원은 두유면이 그동안 시장에는 없던 새로운 제품인 점을 고려해 소비자와의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제품 패키지에 QR코드를 삽입해 풀무원 셰프들이 개발한 다양한 두유면 레시피도 알린다. 이와 함께 두유면과 식물성 소스를 함께 구성한 키트 제품 2종도 선보인다. 두유면 키트 요리는 소스를 넣어도 잔치국수가 140㎉, 비빔국수가 185㎉로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앞으로 면의 형태와 키트 타입을 다양화하는 등 두유면을 확산시켜 기존의 두부면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5 I 문다애 기자
'필로폰 상습 투약' 남경필 장남…이번엔 구속기소
  • '필로폰 상습 투약' 남경필 장남…이번엔 구속기소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난 지 닷새 만에 또다시 마약을 투약해 붙잡힌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장남이 재판에 넘겨졌다.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마약·향정신성·대마) 등의 혐의로 A씨를(32) 씨를 구속기소했다.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가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난 지 닷새 만에 또다시 같은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남경필 전 경기지사 장남 남모 씨가 1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에서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A씨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필로폰 1.18g을 3차례에 걸쳐 매수한 뒤 성남시 분당구 소재 아파트 등에서 16회에 걸쳐 상습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을 흡입한 혐의도 받는다.A씨는 지난달 23일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가 구속 영장이 기각돼 풀려났지만, 불과 5일 만에 또다시 마약을 투약해 지난 1일 구속됐다.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수원지검 성남지청과 창원지검 밀양지청에서 수사 중인 A씨의 대마, 필로폰, 타닐 등 투약 사건을 병합한 뒤 이날 일괄 재판에 넘겼다.검찰은 “A씨의 필로폰 중독과 의존성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기소와 동시에 치료감호를 청구했다”고 밝혔다.치료감호란 마약류 중독자로서 재범의 위험성이 있고 특수한 교육이나 치료가 필요한 사람을 치료감호소에 수용해 최대 2년간 치료하는 보호처분이다.A씨는 지난 2018년에도 중국에서 직접 필로폰을 들여와 투약한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은 바 있다.
2023.04.25 I 김민정 기자
화장품 통에 마약 밀반입…판매·투약 태국인 일당 검거
  • 화장품 통에 마약 밀반입…판매·투약 태국인 일당 검거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유아용 화장품 통에 마약을 넣고 밀반입해 국내에 유통한 태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가 압수한 야바 5280정, 케타민 6g (사진=김포경찰서)경기 김포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 등 태국인 67명과 한국인 1명을 검거해 11명을 구속하고 5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필로폰 4g, 케타민 6g, 야바 5280정 등 시가 5억 5000만원에 달하는 마약을 압수했다. A씨 등 태국인 34명은 지난 1~3월 필로폰 200g, 케타민 100g, 야바 5280정 등을 국내로 들여와 유통하고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또 다른 34명은 마약을 매수해 투약한 혐의다. 이들은 유아용 화장품 통 안에 마약을 숨겨 태국에서 한국으로 국제우편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주범 A씨가 밀반입한 필로폰 200g과 케타민 100g은 1만명이 투약분으로 시가 11억 6000만원에 달한다. 이들은 수도권 등지에서 특정 장소에 물건을 가져다 놓고 매수자가 찾아가게 하는 방식인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판매했다. 검거된 태국인 중 55명은 미등록 이주노동자(불법체류자)로 대부분 제조업체에서 일하며 공장 인근에서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마약류 범죄 척결 합동 추진단’을 꾸려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밀반입 경로 등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며 “불구속한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은 조사 뒤 신병을 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4.25 I 이재은 기자
삼성전자, MS와 런던·뉴욕서 '게이밍 허브' 체험존 열어
  • 삼성전자, MS와 런던·뉴욕서 '게이밍 허브' 체험존 열어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와 함께 영국 런던과 미국 뉴욕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 체험 센터(Microsoft Experience Center, 이하 MEC)’에 삼성 스마트 TV와 게이밍 모니터를 설치해 ‘게이밍 허브’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영국 런던 MEC(Microsoft Experience Center) 내 게이밍 허브 체험존에서 삼성전자 직원이 삼성전자의 스마트 TV와 게이밍 모니터를 활용해 게임을 즐기는 모습.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005930)는 이달 18일에 연 런던 MEC의 게이밍 허브 체험존에 98형 네오(Neo) QLED 4K 를 비롯해 오디세이 아크ㆍ오디세이 G3 등 게이밍 모니터를 설치해 차원이 다른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체험존을 찾은 방문객들은 엑스박스의 글로벌 기대작 ‘마인크래프트 레전드’를 비롯해 △비행 조종 시뮬레이터 장르의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에픽게임즈의 인기 슈팅게임 ‘포트나이트’ △리듬 액션 게임 ‘하이-파이 러쉬’ 등을 체험할 수 있다.앞서 지난달 24일 오픈한 뉴욕 MEC의 게이밍 허브 체험존에는 85형 네오 QLED 8K TV와 55형 네오 QLED 4K TV, 27형 삼성 게이밍 모니터인 오디세이 G5가 설치됐다.체험존 방문객들은 컨트롤러만 있으면 별도의 콘솔 기기나 다운로드 없이도 초고화질의 네오 QLED TV와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를 통해 원하는 게임을 취향껏 즐길 수 있다.영국 런던 MEC(Microsoft Experience Center) 내 게이밍 허브 체험존에서 삼성전자 직원이 삼성전자의 스마트 TV와 게이밍 모니터를 활용해 게임을 즐기는 모습.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와 MS는 지난해 6월 게이밍 허브와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엑스박스(Xbox) 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삼성 스마트 TV와 모니터 사용자들은 별도의 기기 연결이 없이도 삼성 게이밍 허브를 통해 ‘엑스박스 게임 패스’를 구독, 100여개의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TV 업계에서 엑스박스 앱을 제공하는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삼성 게이밍 허브는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로 다운로드, 저장 공간의 할애 없이 간편하게 클라우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한상숙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오프라인 체험존을 통해 MS와 함께 해외 유저들에게 삼성 게이밍 허브만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영국 런던 MEC(Microsoft Experience Center) 내 게이밍 허브 체험존에서 삼성전자 직원이 삼성전자의 스마트 TV와 게이밍 모니터를 활용해 게임을 즐기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2023.04.25 I 최영지 기자
KT, 협력사에 연구·개발 지원…'네트워크 안정화·동반성장'
  • KT, 협력사에 연구·개발 지원…'네트워크 안정화·동반성장'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T가 국내 중소기업과 손잡고 핵심 네트워크 장비의 국산화에 나섰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의 안정성이 증가하고, 중소 협력사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최근 네트워크 장비 전문업체인 이루온과 함께 ‘스몰셀 게이트웨이’ 개발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스몰셀 게이트웨이는 다수의 스몰셀 기지국을 집선해 LTE·5G 코어망과 연동하고, 암호화를 통해 스몰셀 기지국 이용자에게 안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대형 기지국의 신호가 약하거나 사용할 수 없는 음역 지역에서 네트워크 용량을 높일 수 있는 스몰셀 솔루션의 핵심으로 손꼽힌다.이번에 개발한 장비는 최대 10만개의 스몰셀 기지국을 수용할 수 있는 대용량 게이트웨이로, 기존 스몰셀 기지국 교체 없이 5G 가입자에게도 스몰셀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DECOR(Dedicated Core Networks)’ 기능을 지원해 투자비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존 사용하던 외산 장비는 재난문자 등 국내 특화한 기능을 제공하지 못해 스몰셀 서비스 확대에 제한이 있었으나, 이번에 개발한 장비는 KT가 스몰셀 기지국과 코어망 관련 노하우를 제공하고 연구·개발 인력과 품질 전문가를 지원하는 등 설계 단계부터 제품 신뢰성 검증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 어려움을 극복했다는 평가다. 이 장비는 지난 3월 말에 계약을 체결해 5월 중 현장에 도입할 예정이며, KT는 기존 외산 장비를 국내 제품으로 대체하고 앞으로 글로벌 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KT는 광중계기 협력사인 ㈜쏠리드와 함께 주요 6개의 제어·연산 칩을 1개의 칩으로 통합하는 ‘원칩솔루션’을 선보였다. ‘원칩솔루션’ 적용 5G 광중계기는 3.5GHz 5G서비스 대역뿐만 아니라 1.8GHz와 2.1GHz LTE서비스 대역도 포함한 일체형으로,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현재는 완성된 시제품에 대해 철저한 검증으로 품질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오는 4월 말 계약 후 하반기 도입할 예정이다.기존 광중계기는 3.5GHz, 1.8GHz, 2.1GHz 등 서비스 대역별 각각의 제어·연산 모듈을 별도로 구성하고 혼합 장착해 운용하는 형태다. 장비 사이즈가 크고 내부 인터페이스가 상호 복잡하게 연결되는 구조로, 유지 보수가 어렵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또한, 양산 시 개별 모듈 형태로 조립과 생산성이 저하되고 많은 수의 부품이 필요해 글로벌 부품 수급 불안 등 생산 관리에 애로사항이 많은 점도 문제점으로 손꼽혔다.KT는 5G 광중계기에 ‘원칩솔루션’을 적용해 부품 수가 혁신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협력사가 원가를 절감하고 제조 공정을 단순화하는 등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KT는 장비 효율성이 높아져 설치·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조훈 KT SCM전략실장 전무는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국내 중소 통신 장비 업체와 꾸준히 협력해 네트워크 서비스 품질향상에 기여하는 상품을 확보하겠다”며 “KT는 5G 네트워크의 커버리지와 품질을 강화하는 5G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동시에 국내 5G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해외 진출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5 I 함정선 기자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포스터 공개
  •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포스터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공식 포스터 2종을 25일 공개했다.올해 포스터는 부천시 50주년을 축하하며 관객·시민과 함께 영화 축제로의 여정을 떠나는 BIFAN의 모습을 담았다. 2021년부터 내건 슬로건 ‘이상해도 괜찮아’(Stay Strange)를 유지, 비주류의 재능을 응원하는 장르영화제로서의 정체성을 이어간다.BIFAN 사무국은 “공개된 포스터에서 차량의 번호판에 담긴 숫자 ‘5027’은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부천시와 27회 영화제를 앞둔 BIFAN의 동행을 의미한다”면서 “영화제 심볼인 환상세포는 시간 여행자 토끼의 모습으로 표현, 환상세포 친구들이 부천시를 향해 떠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의 부천역이 된 옛 소사역, 부천시청, 흩날리는 복사꽃 등 부천과 관련된 상징들이 레트로 감성 을 자극하는 강렬한 색감으로 곳곳에 배치되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면서 “이를 통해 관객·시민·영화인들이 BIFAN을 통해 과거와 미래, 현실과 영화 속을 누비며 신나는 여정을 보내길 바라는 바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올해 포스터는 크리에이티브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콩트라플로우가 총괄 디자인을, 뛰어난 상상력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를 구축해 온 최지욱 작가가 일러스트를 맡았다. 최 작가는 2016년 BIFAN 공식 포스터 ‘한여름의 판타지아’를 작업한 바 있다.제27회 BIFAN은 6월 29일부터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한다. 아시아 최대 장르영화 플랫폼인 산업프로그램 ‘B.I.G’ 및 아시아 3대 XR ‘비욘드 리얼리티’, K스토리 선도 산업 ‘괴담캠퍼스’ 등을 마련한다.
2023.04.25 I 윤기백 기자
  • [재송]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은 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코스맥스(192820)=매스틱검 추출 발효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피부재생 또는 피부 상처 개선용 화장료 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 △코스모신소재(005070)=1분기 영업이익이 64억79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4% 줄었다고 공시. 같은기간 매출액은 1905억3700만원으로 110.1% 불어났고 당기순이익은 38억8800만원으로 57.4% 줄어.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1분기 영업이익이 1526억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5%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기간 매출액은 1조2878억3800만원으로 11.6%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1123억2600만원으로 51.3% 불어나.△엑서지21(043090)=한국거래소의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주가 및 거래량에 대한 영향을 신중히 검토했으며,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하여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는 없으나, 현재 검토 중인 사항에 따라 향후 예정할 수 있는 공시가 있다”고 공시.△위메이드(112040)=120만8886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749주로, 주식 가격은 주당 1614원. 처분예정기간은 2023년 4월24일부터 2026년 12월17일까지다. 처분목적은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 △대유에이피(290120)=운용자금, 채무상환자금 조달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9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공모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2.0%, 4.0%. △아이톡시(052770)=2억원 규모의 제8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전환사채에 대해 전환청구권을 행사한다고 공시. 전환청구권 행사에 따라 40만주가 발행되며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1.3%에 해당. △코스나인(082660)=4억원 규모의 2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60만6980주가 발행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0.8%에 해당. △소니드(060230)=20억원 규모의 20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모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55만4938주가 발행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1.71%에 해당. 상장일은 오는 5월10일.△디케이앤디(263020)=사채권자의 조기상환 청구 행사에 따른 상환 및 소각에 따라 132억원 규모의 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의 만기 전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에이티세미콘(089530)=현 대표이사 등의 대규모 횡령·배임혐의설(조회공시)에 대한 답변으로 “대구지방검찰청은 당사의 대표이사 등 임직원 3명에 대하여 대구지방법원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이에 대해 2023년 4월 21일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공시. 이어 “이에 따라 당사의 대표이사는 현재 구속돼 수사 중에 있으나, 본건 혐의와 관련해 현재까지 확정된 사실은 없다”며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도록 하겠다”고 밝혀.△엑서지21(043090)=10억원 규모의 17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79만6812주가 발행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1.6%에 해당.△KD(044180)D=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일반공모 유상증자 청약을 실시한 결과 발행예정주식수에 대해 1억1621만주의 청약이 이뤄져 청약률 6217.35%를 기록했다고 공시. △예선테크(250930)=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예정주식 수는 20만1816주로, 취득 목적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임직원 성과 보상. 취득예상기간은 2023년 4월25일부터 2023년 7월23일까지.△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운전자금 확보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1.56%에 해당.△케이엠더블유(032500)=KMW 재팬과 80억7861만원 규모 ‘Dish 向 5G용 통신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4.5%.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4년 5월31일까지.△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약 4억8760만원 규모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7213주로 주당 6만7300원. 처분예정기간은 오는 26일.△천보(278280)=올 1분기 영업이익이 16억3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92%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9억9800만원으로 50.15% 감소. 당기순이익은 41억1800만원으로 69.29% 줄어.△대성미생물(036480)=조달청과 33억9000만원 규모의 구제역백신 2종 총 9만5500병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은 최근 매출액 대비 13.29%.△이화전기(024810)=발행사의 콜옵션 행사로 인해 약 123억원 규모의 4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비분리형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 만기 전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주당 신주인수권행사가액은 604원. 만기일은 오는 2026년 10월1일.△투비소프트(079970)=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50억원 규모의 15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전환가액은 1167원이다.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 수는 428만4490주로 주식총수 대비 비율은 6.13%. 전환청구기간은 2024년 7월18일부터 2026년 6월18일까지. △이엠넷(123570)=2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공시.
2023.04.25 I 최정훈 기자
  • 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은 24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코스맥스(192820)=매스틱검 추출 발효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피부재생 또는 피부 상처 개선용 화장료 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 △코스모신소재(005070)=1분기 영업이익이 64억79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4% 줄었다고 공시. 같은기간 매출액은 1905억3700만원으로 110.1% 불어났고 당기순이익은 38억8800만원으로 57.4% 줄어.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1분기 영업이익이 1526억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5%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기간 매출액은 1조2878억3800만원으로 11.6%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1123억2600만원으로 51.3% 불어나.△엑서지21(043090)=한국거래소의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주가 및 거래량에 대한 영향을 신중히 검토했으며,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하여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는 없으나, 현재 검토 중인 사항에 따라 향후 예정할 수 있는 공시가 있다”고 공시.△위메이드(112040)=120만8886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749주로, 주식 가격은 주당 1614원. 처분예정기간은 2023년 4월24일부터 2026년 12월17일까지다. 처분목적은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 △대유에이피(290120)=운용자금, 채무상환자금 조달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9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공모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2.0%, 4.0%. △아이톡시(052770)=2억원 규모의 제8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전환사채에 대해 전환청구권을 행사한다고 공시. 전환청구권 행사에 따라 40만주가 발행되며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1.3%에 해당. △코스나인(082660)=4억원 규모의 2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60만6980주가 발행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0.8%에 해당. △소니드(060230)=20억원 규모의 20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모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55만4938주가 발행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1.71%에 해당. 상장일은 오는 5월10일.△디케이앤디(263020)=사채권자의 조기상환 청구 행사에 따른 상환 및 소각에 따라 132억원 규모의 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의 만기 전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에이티세미콘(089530)=현 대표이사 등의 대규모 횡령·배임혐의설(조회공시)에 대한 답변으로 “대구지방검찰청은 당사의 대표이사 등 임직원 3명에 대하여 대구지방법원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이에 대해 2023년 4월 21일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공시. 이어 “이에 따라 당사의 대표이사는 현재 구속돼 수사 중에 있으나, 본건 혐의와 관련해 현재까지 확정된 사실은 없다”며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도록 하겠다”고 밝혀.△엑서지21(043090)=10억원 규모의 17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79만6812주가 발행된다고 공시.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1.6%에 해당.△KD(044180)D=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일반공모 유상증자 청약을 실시한 결과 발행예정주식수에 대해 1억1621만주의 청약이 이뤄져 청약률 6217.35%를 기록했다고 공시. △예선테크(250930)=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예정주식 수는 20만1816주로, 취득 목적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임직원 성과 보상. 취득예상기간은 2023년 4월25일부터 2023년 7월23일까지.△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운전자금 확보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1.56%에 해당.△케이엠더블유(032500)=KMW 재팬과 80억7861만원 규모 ‘Dish 向 5G용 통신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4.5%.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4년 5월31일까지.△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약 4억8760만원 규모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주식수는 7213주로 주당 6만7300원. 처분예정기간은 오는 26일.△천보(278280)=올 1분기 영업이익이 16억3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92%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9억9800만원으로 50.15% 감소. 당기순이익은 41억1800만원으로 69.29% 줄어.△대성미생물(036480)=조달청과 33억9000만원 규모의 구제역백신 2종 총 9만5500병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은 최근 매출액 대비 13.29%.△이화전기(024810)=발행사의 콜옵션 행사로 인해 약 123억원 규모의 4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비분리형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 만기 전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주당 신주인수권행사가액은 604원. 만기일은 오는 2026년 10월1일.△투비소프트(079970)=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50억원 규모의 15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전환가액은 1167원이다.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 수는 428만4490주로 주식총수 대비 비율은 6.13%. 전환청구기간은 2024년 7월18일부터 2026년 6월18일까지. △이엠넷(123570)=2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공시.
2023.04.24 I 최정훈 기자
은행장들 만난 이창용 총재 “SVB사태 국내 가능성 대비해야”
  • 은행장들 만난 이창용 총재 “SVB사태 국내 가능성 대비해야”
  • [이데일리 이명철 최정희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은행장들을 만나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 등과 관련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여파에 대한 공동 대응을 당부했다. 최근 일부에서 제기된 긴축적인 통화정책과 금융당국의 대출금리 인하 정책간 엇박자 지적에 대해선 “긴축 효과가 없을 정도로 반대로 가는 것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은행연합회는 24일 한국은행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인식 공유 및 은행산업 현안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아랫쪽 왼쪽부터)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이원덕 우리은행장,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광수 은행연합회 회장, 강신숙 수협은행장,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방성빈 부산은행장, (가운데 왼쪽부터)이석용 농협은행장, 이재근 국민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 김성태 기업은행장,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 (윗줄 왼쪽부터)이상형 한국은행 부총재보, 이호형 은행연합회 전무이사, 고병일 광주은행장, 백종일 전북은행장, 예경탁 경남은행장, 황병우 대구은행장. (사진=은행연합회)24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한국은행 총재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10월 26일 이후 약 6개월만에 열리는 행사다. 은행연은 한국은행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금융 현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간담회는 이 총재와 김광수 은행연 회장을 비롯해 농협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기업은행·국민은행·한국씨티은행·수협은행·신용보증기금·대구은행·부산은행·광주은행·전북은행·경남은행·기술보증기금·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은행연합회 사원은행 가입순) 18곳의 은행장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 한국은행 총재와 은행장들은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은행 산업 현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김광수 회장은 한국은행이 최근 SVB와 크레딧스위스(CS) 사태 이후 금융 안정을 위해 대출 적격담보증권 확대 조치를 3개월 연장하고 중소기업대출비율을 조정하는 등 발 빠르게 조치한 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김 회장은 또 은행이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 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다양한 은행산업 현안과 관련하여 한국은행이 함께 고민해주길 요청했다.이 총재는 지난주 미국에서 열렸던 주요 20개국(G20) 회의와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그룹(IMF-WBG) 회의를 소개했다. 그는 물가 안정과 금융 안정이 상충하는 상황에서 통화 정책을 어떻게 운용해야 하는지가 국제적으로 중요한 이슈로 대두돼 이번 회의에서도 관련한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물가 안정을 위한 긴축적인 통화 정책 운용 과정에 대해서는 국내에서도 이견이 일었다. 금융당국이 대출금리를 낮추게 되면 기준금리 인상이 효과 없는 ‘무용론’이 제기되기도 했다.이 총재는 이날 한은 본관 재입주 기념으로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와 관련해 “현재 (대출)금리가 기준금리 밑으로 가는 것은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 공통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라며 “통화정책 긴축 효과가 없을 정도로 반대로 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이 총재는 또 “(기준)금리를 올렸는데 시장이 전혀 고통을 받지 않았다면 지금 이 상태(고금리)에 있겠나”면서 “가계부채나 부동산 시장을 보면 예상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총재는 간담회에서 SVB 사태 이후 금융시장을 바라보는 국제금융계의 시각과 향후 국내외 금융시장 전망 등에 대한 의견도 나타냈다. 이번 사태가 아직까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앞으로 유사한 이벤트의 국내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한국은행 등 관계 당국과 금융기관이 함께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이 총재는 아울러 “은행권 현안을 포함한 주요 금융·경제 이슈에 대해 계속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4 I 이명철 기자
대표 배당주 P&G, 여전히 높은 투자매력
  • 대표 배당주 P&G, 여전히 높은 투자매력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세계 최대 소비재 판매기업 P&G(PG)에 대해 비용 증가 부담을 제품 가격 인상으로 상쇄할 수 있는 기업인데다 신용 경색 우려 확산에도 안정적인 주주환원정책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투자 매력이 높다는 평가가 나왔다. 24일 FN가이드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의 최보원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자신감이 돋보인 3분기 실적였다”고 평가했다. P&G는 지난 21일(현지시간) 2023회계연도 3분기(1~3월) 실적을 발표했다. 순매출액은 전년대비 3.5% 증가한 200억7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 증가한 1.37달러로 시장 예상치 각각 193억4000만달러, 1.33달러를 웃돌았다. 제품 가격을 10% 인상한 효과다. 그는 “연간 실적 가이던스에서도 자신감이 확인됐다”며 “당초 연간 순매출은 0~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번에 1% 증가할 것으로 제시했고 유기농(Organic) 매출 증가율도 기존의 4~5%에서 6%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P&G는 대표적인 방어주지만 최근 한 달간 8.4% 상승하며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고 있다. 이는 IT 기업의 주가 상승세가 둔화되며 P&G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됐고, 중국 경제활동 재개에 따라 화장품 수요 회복이 기대되는 데 따른 것이란 게 그의 분석이다. 최보원 애널리스트는 P&G의 단기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12개월 예상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24.9배까지 높아졌기 때문. 그는 그러나 “여행 증가에 따라 리테일 화장품 수요 확대가 기대되고, 환절기를 앞두고 헬스케어 제품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하반기에는 달러 강세 압력 약화와 글로벌 경제활동 정상화에 따라 해외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P&G는 비용 증가 부담을 가격 인상으로 상쇄하고 있으며, 133년 연속 배당금을 지급한 기업으로 신용 경색 우려 확산에도 안정적인 주주환원정책을 보유한 기업이라는 점에서 투자 매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2023.04.24 I 유재희 기자
LG U+,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개발…"품질에 올인"
  • LG U+,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개발…"품질에 올인"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G유플러스는 포항공과대학교와 6G 이동통신 서비스 구현의 핵심인 주파수 커버리지 확장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 환경에서 실증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선제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6G 시대 고객이 체감하는 네트워크 품질을 향상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LG유플러스와 포항공과대학교 홍원빈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재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 Reconfigurable Intelligent Surface)’은 6G 후보 주파수 대역인 테라헤르츠 대역에서 주파수 커버리지를 확장하는 기술이다.세계 최초 실증 성공에 앞서 LG유플러스와 홍원빈 교수팀은 지난해부터 산학협력 과제로 6G RIS 기술 연구에 착수, 주파수를 반사·투과·흡수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실제 사용 환경과 유사한 100㎓ 이상의 테라헤르츠 대역에서 전력 소모 없이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테라헤르츠 주파수 손실 줄여…‘6G 시대’ 과제 해결6G 이동통신에서는 홀로그램, 확장현실(XR) 등 특화서비스를 위해 수백 메가헤르츠(㎒)에서 수십 기가헤르츠(㎓)에 이르는 초광대역폭 주파수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다양한 후보 주파수 대역이 논의 중이며, 그동안 이동통신에서는 사용하지 않은 테라헤르츠(㎔) 대역 또한 후보 주파수로 주목받고 있다.테라헤르츠 주파수는 가용 대역폭이 넓어 초고속·대용량 데이터 서비스에 적합한 전송속도를 낼 수 있지만, 파장이 매우 짧아 전파가 도달하는 거리에 장애물이 있는 환경(NLoS, Non-Line-of-Sight) 또는 실외 기지국에서 실내로 들어오는 상황(O2I, Outdoor-to-Indoor)에서는 손실이 발생한다. 전파 손실이 통신 품질의 저하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테라헤르츠 기반 차세대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필수라는 지적이다. 이에 LG유플러스와 홍원빈 교수팀, 계측기 제조업체인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협업해 테라헤르츠 대역의 전파를 인위적인 방향으로 반사·흡수·투과할 수 있는 신개념 전파 표면을 개발했다. 자연계에서 전파는 매질을 만나면 반사·회절·굴절·간섭 등 특성을 지니는데, 전파의 특성을 인위적으로 조정한 사례는 이번이 최초라는 설명이다. 새롭게 개발한 3종의 전파표면은 각각 주파수를 △반사 △투과 △흡수한다. 먼저 ‘반사 타입’은 전파의 경로를 다른 방향으로 새롭게 형성해 일반적으로 전파가 도달할 수 없는 지역으로 전파를 전달, 전파 도달거리를 넓히는 역할을 한다. ‘투과 타입’은 전파의 경로 중 유리를 투과할 때 발생하는 반사 손실을 감쇄해 전파가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흡수 타입’은 전자파의 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변환해 소실시켜 보안 시설 등에 전파가 도달하지 못하도록 막는다.이 기술은 테라헤르츠 대역 전파의 손실을 최대한 줄여 전파 도달거리를 확장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테라헤르츠 대역을 활용하는 6G 무선 통신 인프라 구축 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5G 통신 대역이나 다양한 6G 후보 주파수에도 활용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할 수도 있다. 홍원빈 포항공과대학교 교수는 “새롭게 개발한 6G RIS 기술은 세계 최초로 무선 통신 전파 환경을 제어해 효율적인 통신 시스템 구성을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 개발을 통해 기술적 우위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위성통신·오픈랜 중심 기술 확보…“미래 네트워크 경쟁력”LG유플러스는 RIS 외에도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주파수 확장 △서비스 지역 확장 △네트워크 확장 등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선행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LG유플러스는 ‘주파수 확장’을 위한 연구 중 하나로, 고주파 대역 주파수를 활용하기 위해 RIS 연구와 함께 주파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초거대 매시브 마이모 기술’과 주파수 자원을 서로 공유해 주파수 활용도를 높이는 ‘주파수 공유 기술’ 등도 연구하고 있다.‘서비스 지역 확장’ 연구의 핵심은 위성을 활용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상통신과 비지상통신 간 연결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6월 양자컴퓨터를 활용한 네트워크 기술로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를 최적화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등 관련 기술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또한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LG유플러스는 오픈랜 기술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오픈랜 기술력 확보를 위해 지난 2021년 12월 국내 최초 멀티벤더 오픈랜 장비 연동을 검증하고, 오픈랜 지능화 기술인 RIC도 검증했다. 글로벌 장비 제조사와 국내 중소기업 간 협력을 통한 생태계 구축도 진행 중이다.LG유플러스는 각종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에 대한 선제적인 연구와 실증을 통해 다가올 미래 통신 서비스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5G 어드밴스드와 6G 시대를 준비할 방침이다.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은 “이번 포항공과대학교와 산학협력 연구를 통해 6G 커버리지 확장을 위한 핵심기술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 네트워크 기술 개발을 통해 고객들이 향상된 서비스 품질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4 I 함정선 기자
 비료·곡물株, 푸틴 최측근 “흑해곡물협정 연장 중단” 발언에 강세
  • [특징주] 비료·곡물株, 푸틴 최측근 “흑해곡물협정 연장 중단” 발언에 강세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갈등으로 흑해 곡물협정 연장 중단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푸틴의 최측근이 ‘협정 종료’ 발언을 하자 사료, 곡물주 등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현재 누보(332290)는 전 거래일 대비 21.50% 오른 2340원에 거래 중이다. 한일사료(005860)는 전 거래일 대비 15.44% 오른 6280원에 거래 중이고, 팜스토리(027710)도 6.18%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23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이 대러시아 제재 강화 방안으로 전면적인 수출 금지에 나설 경우 러시아가 흑해 곡물협정 종료로 맞대응하겠다고 경고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메드베데프는 “러시아 수출 전면 금지 관련 G7 생각은 G7에 가장 민감한 품목을 포함해 우리나라로부터 수입에 대한 상호 간 금지를 의미한다는 점에서 훌륭하다”고 비꼬며 “그럴 경우 곡물 거래와 함께 G7이 필요로 하는 많은 다른 것들이 끝날 것”이라고 덧붙였다.러시아와 유엔 등이 맺은 흑해 곡물 협정은 내달 18일 종료된다.
2023.04.24 I 이용성 기자
HL만도, 1Q 최대 매출에도 더딘 이익 개선 속도…목표가↓-IBK
  • HL만도, 1Q 최대 매출에도 더딘 이익 개선 속도…목표가↓-IBK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IBK투자증권은 24일 HL만도(204320)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하지만 이익 개선은 다소 더디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7만3000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거래일 종가는 4만6850원이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HL만도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1조9968억원, 영업이익은 2% 늘어난 702억원, 영업이익률은 0.6%포인트 하락한 3.5%를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하는 실적이었다”고 진단했다.고객사의 판매 증가로 역대 최대 1분기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수익성은 다소 더디다고 평가했다. 북미 전기차 업체향 물량이 늘어나는 만큼 일정 부분 단가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물량 증가에 따른 가동률 상승과 원자재 가격 안정화로 원가율일 전분기 대비 개선되고 있으나 반영 속도는 하반기 이후에 체감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2분기에는 희망퇴직 프로그램 실시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다고 짚었다. 한국법인 별도 기준으로 소폭 적자를 기록하는 가운데 고정비 절감 노력의 일환이라는 평가다. 국내 유휴 인력 조정과 한국에서 대부분 담당해오던 연구·개발(R&D)을 분담하면서 중장기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현대차그룹에 적용이 기대되는 레벨3 수준의 고속도로 자율주행(HDP)에 주요 부품 납품 전망은 호재로 꼽았다. 제네시스 모델에 납품하고 있는 주행 관련 핵심 전방센서인 레이더와 카메라 센서, 도메인 컨트롤 유닛(DCU)을 납품할 계획인데, 기존 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MCU) 기반에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한 시스템으로 납품하면서 단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연말 현대차 제네시스 G90 연식변경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일정이 지연돼 EV9 GT라인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3.04.24 I 김응태 기자
앨버말, 칠레 리튬 국유화 선언에 ‘신저가’(영상)
  • 앨버말, 칠레 리튬 국유화 선언에 ‘신저가’(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는 일제히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다만 주간 기준으로는 약보합을 기록했다. 엇갈리는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등으로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게걸음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이번주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메타, 아마존, 인텔 등 주요 빅테크 기업을 비롯해 S&P500 기업의 35%가 실적 발표에 나서는 등 실적시즌 피크 주간이 예고된 만큼 실적에 따라 증시 향방이 엇갈릴 전망이다. 또 다음달 초 FOMC회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가 중요한 물가 지표로 삼는 3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도 공개된다. 이밖에 1분기 GDP(속보치)와 4월 미시간대 소비자기대지수 및 기대 인플레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도 예정돼 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프록터앤드갬블(PG, 156.07 ▲3.5%) 국내에도 잘 알려진 다우니, 페브리지, 위스퍼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최대 소비재 판매 기업 P&G 주가가 3.5% 상승했다. P&G는 이날 2023회계연도 3분기(1~3) 실적을 공개한 가운데 매출액은 전년대비 4% 증가한 200억7000만달러로 예상치 192억8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는 3% 늘어난 1.37달러로 역시 예상치 1.32달러를 상회했다. 이어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에서 1%로 조정했다. 회사 측은 “제품 가격 인상과 원가 비용부담 완화, 생산성 향상 등으로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P&G는 이달 초 배당금 3% 인상 계획을 알렸다. 이에 따라 133년 연속 배당 및 67년 연속 인상 기록을 세웠다. ◇리프트(LYFT, 10.44 ▲6.1%) 차량 공유 플랫폼 리프트 주가가 6% 넘게 급등했다. 추가적인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을 공식화한 게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은 리프트가 회사 전체 인력(4000명)의 약 30%인 1200명을 구조조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700명을 감축한 데 이은 추가 조치다. 전 아마존 부사장인 데이비드 리셔 신임 CEO가 선임된 지 일주일만에 나온 소식이다. 데이비드 리셔는 직원들에게 “승객과 드라이버 요구를 충족하는데 집중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 것”이라며 “수익성 있는 성장을 위해 비용 절감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팀을 대폭 축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앨버말(ALB, 173.75 ▼10.0%) 세계 최대 리튬 업체 앨버말 주가가 10%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리튬 매장량 1위, 생산량 2위 국가인 칠레 정부가 리튬 국유화를 선언한 여파다. 앨버말은 칠레에서 리튬 채굴권을 보유 중인데 이번 국유화 선언으로 채굴권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불거진 것. 앨버말의 채굴권은 2043년 만료 예정이다.다만 앨버말 측은 “칠레정부가 기존 계약은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실질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앨버말은 칠레 외에도 생산량 1위인 호주와 북미 지역에 리튬 광산을 보유 중이다. ◇프리포트 맥모란(FCX, 39.66 ▼4.1%)세계 최대 구리 채굴 기업 프리포트 맥모란 주가가 4% 넘게 하락했다. 구리 채굴 불확실성에 따른 향후 매출 감소 우려가 부각된 영향이다. 프리포트 맥모란은 이날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8.3% 급감한 54억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시장예상치 52억달러는 웃돌았다. 조정EPS도 0.46달러로 예상치 0.43달러를 상회했다.회사 측은 “인도네시아 지역의 홍수와 산사태 등으로 2주 이상 광산 운영이 중단되면서 매출이 타격을 입었다”며 “여기에 페루 시위 등으로 노동력 부족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페루는 세계 최대 구리 매장국인데 작년 연말부터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 물가 급등, 정부 부패 등에 따른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고 있다.
2023.04.24 I 유재희 기자
뉴욕증시 소폭 상승 마감…아마존 강세
  • [뉴스새벽배송]뉴욕증시 소폭 상승 마감…아마존 강세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뉴욕증시가 롤러코스터 흐름을 보인 가운데 소폭 상승 마감했다. 아마존은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점유율 확대 전망에 강세를 시현했다. 반면 칠레 정부의 리튬 산업 국유화 계획 등의 여파로 리튬주 전반이 하락했다. 미국과 유럽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개선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소폭 완화했다. 국제 유가도 미국 경제 지표 개선에 힘입어 상승했다. 중국 정부가 마이크론에 판매 제재를 예고한 가운데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005930) 등에 수출 자제를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최측근이 G7의 대러시아 제재 시 곡물협정을 파기할 수 있다는 경고를 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음은 24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스페셜리스트들이 포스트에 모여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 3대 지수 상승 마감…장 후반 반등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규지수는 전장보다 22.34포인트(0.07%) 상승한 3만808.96으로 마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73(0.09%) 오른 4133.52 기록.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90포인트(0.11%) 상승한 1만2072.46으로 집계. -뉴욕증시는 은행주가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지역 은행주가 약세를 보이는 등 개별 업종 이슈로 하락했지만, 실적 호전 기업과 IT 서비스 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재차 상승하는 흐름 보여.◇ 아마존, 점유율 확대 전망에 강세…리튬주 부진-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아마존이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JP모건이 전자 상거래 소매업 부문에서 점유율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3.03% 상승 마감.-파이퍼 샌들러가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가 낙관적이라고 발표한 점도 긍정적 영향.-테슬라는 최근 주요 차종 가격 인하한 가운데, 모델S 및 모델X의 가격을 소폭 인상한다고 하면서 1.28% 올라.-P&G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와 가이던스 상향 조정에 힘입어 3.46% 상승.-SAP는 핵심 클라우드 사업부 매출이 예상을 하회했지만 강력한 매출과 수익을 보고한 뒤 5.59% 올라.-반면 앨버말(-10.0%), 리벤트(-5.45%) 등의 리튬 업체들은 칠레 정부의 리튬 산업 국유화 계획 발표로 동반 하락.◇ 미국 및 유럽 PMI 개선…경기 침체 우려 완화-미국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4로 지난달(49.2%) 기록을 상회하는 등 6개월 내 최고치 기록하며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됐다는 시각 나와.-4월 서비스업 PMI도 지난달 발표된 52.6을 웃돈 53.7로 집계돼 12개월 내 최고치. -유로존의 4월 제조업 PMI는 45.5로 지난달(47.3)보다 둔화했지만, 서비스업 PMI는 56.6으로 전월(55.5) 대비 개선.-독일 4월 제조업 PMI 역시 지난달 발표된 44.7보다 둔화한 44.0으로 발표됐지만 서비스업 PMI는 53.7에서 55.7로 개선.◇ 국제 유가, 경기 둔화 우려 완화에 소폭 상승-블룸버그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65% 오른 77.87달러에 거래 마쳐.-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6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거래일 대비 0.8% 오른 81.77달러로 마감. -국제유가는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에 이어, 4월 PMI 등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되면서 소폭 상승. ◇ “美 정부, 삼성전자에 반도체 中 수출 자제 요청”-중국 정부가 미국 반도체칩 제조업체인 ‘마이크론’에 대해 판매 금지 등의 제재를 예고한 가운데, 미국 백악관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000660)에 공백을 채우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고 23일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윤석열 대통령의 워싱턴 방문을 앞두고 이 같은 요청을 하면서 주목.-앞서 중국 규제기관인 사이버공간관리국(CAC)는 지난 3월 마이크론이 중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에 대해 사이버보안 위반 여부를 조사할 것으로 밝힌 바 있어.-미국은 반도체 제조기술이 군사용으로 사용돼 국가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며 중국에 대해 일련의 수출 규제 시행 중.◇ 푸틴 최측근 “G7 대러시아 수출금지 때 곡물협정도 종료”-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텔레그렘에서 “러시아에 대한 전문 수출 금지는 아름다운 일이 될 것”이라며 러시아 제재 시 곡물협정 종료 시사.-그는 “그것(전면 수출 금지)은 G7 국가들이 갖아 예민하게 여길 상품군에 대해 수출을 우리가 상호주의 차원에서 금지할 것을 의미한다”며 “그런 상황(전면 수출 금지)에서는 곡물 거래를 포함해 G7 국가들이 필요로 하는 많은 것들도 끝나게 될 것”이라고 경고.-곡물협정은 전쟁 속에서도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을 가능하게 했던 협정으로, 흑해 3개 항구에서 수출을 재개하는 내용이 골자.-G7은 우크라이나 침공 중인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 방안으로 거의 대다수 품목의 수출을 금지하는 조치를 검토 중.
2023.04.24 I 김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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