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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尹 향해 “대한민국 성공역사 이어가길”[전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다음 정부에서도 성공하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계속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노진환 기자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진행한 퇴임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전 정부의 축적된 성과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더 국력이 커지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길 기원한다”고 했다.이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선거 과정에서 더욱 깊어진 갈등의 골을 메우며 국민 통합의 길로 나아갈 때 대한민국은 진정한 성공의 길로 더욱 힘차게 전진할 것”이라 강조했다.다음은 문 대통령 퇴임연설 전문이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통령으로서 무거운 짐을 내려놓습니다. 그동안 과분한 사랑과 지지로 성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 모두의 행복을 기원하며 성공하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응원하겠습니다. 지난 5년은 국민과 함께 격동하는 세계사의 한복판에서 연속되는 국가적 위기를 헤쳐온 시기였습니다. 힘들었지만 우리 국민들은 위기 앞에 하나가 되어주셨습니다. 대한민국은 위기 속에서 더욱 강해졌고, 더 큰 도약을 이뤘습니다. 대한민국의 국격도 높아졌습니다. 대한민국은 이제 선진국이며, 선도국가가 되었습니다. 우리 참으로 위대합니다. 저는 위대한 국민과 함께한 것이 더 없이 자랑스럽습니다. 저의 퇴임사는 위대한 국민께 바치는 헌사입니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헌정질서가 무너졌을 때 우리 국민은 가장 평화적이고 문화적인 촛불집회를 통해, 그리고 헌법과 법률이 정한 탄핵이라는 적법절차에 따라, 정부를 교체하고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웠습니다. 전 세계가 한국 국민들의 성숙함에 찬탄을 보냈습니다. 우리 국민은 위기를 겪고 있는 세계 민주주의에 희망이 되었습니다. 나라다운 나라를 요구한 촛불광장의 열망에 우리 정부가 얼마나 부응했는지 숙연한 마음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 정부가 다 이루지 못했더라도, 나라다운 나라를 향한 국민의 열망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촛불의 염원은 여전히 우리의 희망이자 동력으로 피어날 것입니다. 우리 국민은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성공시켜 냈습니다. 세계가 또다시 대한민국에 열광했습니다. 임기 초부터 고조되던 한반도의 전쟁위기 상황을 대화와 외교의 국면으로 전환시키며,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한반도 시대에 대한 희망을 키웠습니다.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 것은 우리의 의지와 노력이 부족한 탓 만은 아니었습니다. 한편으로 우리의 의지만으로 넘기 힘든 장벽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넘어야 할 벽입니다. 평화는 우리에게 생존의 조건이고, 번영의 조건입니다. 남북 간에 대화 재개와 함께 비핵화와 평화의 제도화를 위한 노력이 지속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로 인한 위기를 온 국민의 단합된 힘으로 극복해 낸 것도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소·부·장 자립의 기회로 삼았고,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졌습니다. 우리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기의 침체 속에서 사상 최대의 수출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도 우리 제조업이 가진 세계적인 경쟁력 덕분이었습니다. 우리보다 좋았던 것은 우리가 문제해결의 성공방식을 알게 된 것입니다. 정부 부처를 뛰어넘는 협업체계, 대·중소 기업과 연구자들의 협력, 정부의 적극적인 R&D투자와 규제를 허문 전폭적인 지원, 그리고 무엇보다 온 국민의 격려와 성원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었습니다. 그 성공의 방식은 뒷날 코로나 진단키트를 개발할 때도, 마스크 생산을 빠르게 늘릴 때도, 백신 접종용 특수 주가시의 효율을 높일 때도, 요소수 부족사태를 해결할 때도 똑같이 작동하였습니다. 국민 여러분, 제가 마지막으로 받은 코로나19 대처상황보고서는 969보였습니다. 국내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처음 판명된 2020년 1월 20일부터, 휴일이나 해외 순방 중에도 빠지지 않고 매일 눈뜨면서 처음 읽었고, 상황이 엄중할 때는 하루에 몇 개씩 올라왔던 보고서가 969보까지 이어졌습니다. 그 속에는 정부와 방역진, 의료진의 노고와 헌신이 담겨있습니다. 오랜 기간 계속된 국민의 고통과 고단한 삶이 생생하게 담겨있습니다. 국민도, 정부도, 대통령도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위기 때 더욱 강해지는 우리 국민의 높은 역량에 끊임없이 감동받았습니다. 우리 정부 동안 있었던 많은 자랑스러운 일들이 대부분 코로나 위기 상황 속에서 일어났다는 것이 너무나 놀랍습니다. 그야말로 위기에 강단 대한민국의 저력이었습니다. 전 세계가 함께 코로나 위기를 겪고 보니, 대한민국은 뜻밖에 세계에서 앞서가는 방역 모범국가였습니다. 선진국의 방역과 의료 수준을 부러워했었는데, 막상 위기를 겪어보니 우리가 제일 잘하는 편이었습니다. 아직도 우리가 약하고 뒤떨어졌다고 생각해온 많은 국민들이 우리 자신을 재발견하며 자존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위기 속에서 한국은 가장 빠르게 경제를 회복했고, 1인당 국민소득 3만 5천 달러로 크게 성장했습니다. 한국의 한류 문화는 전 세계가 코로나로 고통받을 때 더욱 돋보였고, 세계인들에게 위로를 주었습니다. 우리 정부코로나 위기 속에서 선언한 한국판 뉴딜은 한국을 디지털과 혁신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강국으로 각인시켰고, 그린 뉴딜과 탄소중립 선언은 기후위기 대응과 국제협력에서 한국을 선도국가로 만들었습니다. 코로나 위기를 겪으면서 대한민국은 어느덧 민주주의, 경제, 수출, 디지털, 혁신, 방역, 보건의료, 문화, 군사력, 방산, 기후위기 대응, 외교와 국제협력 등 많은 분야에서 선도국가가 되어 있었습니다. 마침내 우리는 마스크를 벗고 얼굴을 마주보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감염병 등급을 1등급에서 2등급으로 낮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 위기는 끝나는 않았습니다. 새로운 위기가 닥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은 어떤 위기라도 이겨낼 것이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낼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 성공의 역사는 온갖 시련과 역경을 딛고 일어선 것이기에 더욱 값집니다. 우리나라는 2차 세계대전 후 지난 70년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나라, 2차 세계대전 후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진입한 유일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누구도 부정 못 할 빛나는 대한민국의 업적이며 자부심입니다. 우리 정부도 국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선도국가로 도약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국격과 자부심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한 마음입니다.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위기 속에서 ‘위기에 강한 나라’,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로 도약했습니다. 그 주역은 단연 우리 국민입니다. 대한민국은 세계로부터 인정받고, 부러움을 받는, 그야말로 ‘위대한 국민의 나라’입니다. 우리 모두 위대한 국민으로서 높아진 우리의 국격에 당당하게 자부심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저는 위대한 국민과 함께 성공하는 대한민국 역사에 동행하게 된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위대한 국민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다음 정부에서도 성공하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계속 이어나가길 기대합니다. 이전 정부들의 축적된 성과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더 국력이 커지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길 기원합니다.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선거 과정에서 더욱 깊어진 갈등의 골을 메우며 국민 통합의 길로 나아갈 때 대한민국은 진정한 성공의 길로 더욱 힘차게 전진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1분기만에 작년치 번 지씨셀...6000억 매출 전략 가속화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GC셀(지씨셀)이 2분기 연속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했다. 오미크론 변이 영향에 따른 검체검사서비스가 실적 상승을 주도했다. 하지만 코로나 엔데믹으로 검체검사 수요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회사는 세포치료제 CDMO(위탁개발생산) 등 신사업을 통해 6000억 규모 신규 매출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3일 지씨셀(144510)에 따르면 1분기 잠정 연결기준 매출액 838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각각 207%(273억원), 876%(37억원) 증가한 수치다. 특히 분기 사상 첫 영업이익 3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영업이익 363억원과 맞먹는 수치다. 지씨셀은 지난해 11월 녹십자랩셀과 녹십자셀이 흡수합병된 통합법인이다. 지난해 매출은 1683억원 규모다.지씨셀 관계자는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은 검체검사사업의 약진이 주효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영향으로 검체검사사업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16% 증가했다”며 “기술이전료와 바이오물류 사업 매출 증가도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씨셀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검체검사서비스 분야에서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코로나 사태 전이던 2018년과 2019년 검체검사서비스 매출은 각각 약 418억원, 492억원이었다. 하지만 2020년에는 682억원으로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1330억원 수준으로 껑충 뛰었다.◇검체검사서비스 실적 악화 불가피현재 검체검사서비스 사업은 지씨셀의 핵심사업이다. 지난해 매출액 1683억원 중 약 73%에 해당하는 1330억원이 검체검사서비스에서 발생했다. 지씨셀 검체검사서비스는 국내 최대 규모 검사센터인 녹십자의료재단을 통해 코로나 등 감염병 검사, 특수 분자 유전자 검사 등 3000여 항목 검사를 수행한다. 운송, 영업, 마케팅 서비스까지 가능하다.하지만 위드코로나로 접어들면서 검사검체서비스 실적 감소는 불가피하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펜데믹 사태가 종료되면서 코로나 진단검사 등의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 진단검사 수요가 줄어들면 검체검사서비스도 축소될 수밖에 없다”며 “지씨셀의 주력 사업인 검체검사서비스 실적도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지씨셀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코로나 팬데믹 대비 검체검사서비스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와 질병관리청은 가을과 겨울에 다시 변이 코로나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향후 사람들이 다양한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해 상시 노출돼 검체검사 매출에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 검체검사 외에도 기존의 특수검진 및 건강검진 분야를 확대해 최대한 실적 감소분을 상쇄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자료=GC셀)◇세포치료제 CDMO, 6000억 매출 시동 본격화지씨셀은 검체검사서비스 대안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지씨셀은 GC(녹십자홀딩스(005250))와 공동으로 약 900억원에 미국 CGT CDMO 기업 바이오센트릭을 인수했다. 바이오센트릭은 뉴저지혁신연구소 자회사로 세포유전자치료제 공정 개발 및 제조에 특화된 기업이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21억원, 순이익은 3억5500만원 규모다.지씨셀은 국내 최대 규모 세포치료제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바이오센트릭을 통해 아시아와 미국을 잇는 CDMO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스트앤설리번에 따르면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시장은 평균 36.3% 성장해 2026년 약 6조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지씨셀 용인 셀 센터(Cell CenTer)는 연면적 2만820㎡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국내 최대 세포치료제 생산시설이다. 가장 중요한 세포를 생산하고 배양하는 클린룸 10개를 확보했다. 이는 글로벌 기업인 론자(11개 )및 우시(12개)와 맞먹는 규모다.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의 동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CDMO 연구인력도 글로벌 기업 평균인 114명을 넘는 120여명 수준이다. 바이오센트릭과 함께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이란 분석이다.특히 CGT CDMO 사업은 마일스톤 별 계약 대금을 수취하기 때문에 고수익 사업 영위가 가능하다. 론자와 우시, 캐털란트 등은 최초 세포치료제 생산시설을 확보한 후 평균 3년 뒤 흑자 전환을 이뤄냈고, 이익률도 평균 30%에 달한다. GC셀 관계자는 “세포치료제는 연구개발(R&D) 및 임상시험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초기단계 시장이다. CDMO 비중이 50% 이상”이라며 “국내 및 아시아, 북미 바이오텍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임상 및 상업화 생산까지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6조 원 규모 시장에서 10% 점유율만 확보해도 6000억원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카드뉴스] 2022년 5월 9일 오늘의 운세
- 2022년 5월 9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집착을 버려라..주변 사람들 중 누군가가 당신에게 불만을 폭발시킬 수 있는 날입니다. 가까운 사람과 다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네요. 이러한 다툼의 원인은 당신의 소유욕이나 집착이 될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크게 다툴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아예 두 사람의 만남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도 이성 때문에 짜증나는 일을 겪게 될 수 있겠네요.재물운은 좋은 날입니다. 큰 돈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당신에게 들어온 돈이 다시 빠져나가는 일도 없어요. 지갑도 두둑하고, 마음에도 여유도 넘칠 것입니다.△물고기자리 : 차라리 혼자서 즐겨라…주변 사람들을 너무 강하게 의식하는 날입니다. 누군가에게 잘 보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조용히 혼자서 보내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스케줄 조정이 필요합니다.연애운은 약간 하강 국면에 있네요.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너무 오버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오늘 만난 사람으로 인하여 큰 혼란을 겪게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재물운은 평이한 수준입니다. 갑작스레 돈이 나가지도 않지만, 큰 돈이 들어오는 날도 아닙니다. 당신의 수입과 지출을 잘 따져보고, 계획적으로 생활하세요.△양자리 : 원기를 회복해볼까…우울함과 의기소침함으로 가득하던 시기를 조금 벗어나고 있습니다. 잘 먹고 적당히 움직이면 몸도 마음도 상쾌해질 것입니다. 따사로운 햇살을 되도록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하세요.애정운도 좋은 편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상대방에게 명확하게 알리도록 하세요. 내숭보다는 적극성이 행운을 줍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많은 웃음을 줄 수 있도록 하세요. 침묵보다는 수다가 상대방을 즐겁게 만들 것입니다.재물운이 좋은 편이에요. 생각하지 않았던 선물을 받거나 용돈이 생기니, 평소에 당신이 가지고 싶었던 물건을 갖게 될 수 있어요. 어느 정도 돈을 쓰더라도 쉽게 지갑이 비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황소자리 : 행운이 똘똘…여러 가지 행운으로 똘똘 뭉쳐 있는 날이라고 보여집니다. 무엇을 하든 잘 풀리는 때이며, 특히 새로운 시도를 할 때 더욱 행운이 따르게 됩니다. 그동안 관심만 가지고 있었던 일에 도전해보도록 하세요.애정운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의 소개로 이성을 만나기 보다는 우연한 만남 혹은 당신이 직접 찾아나선 사람과 만나는 것이 좋겠습니다. 커플인 경우라면 별탈 없이 서로의 사랑이 진행되는 날입니다.경제적으로도 매우 좋습니다. 지갑이 넉넉하니 인심이 절로 생긴다고 할까요. 물건을 구매하기에도 적당한 날이며, 경품에 응모하거나 복권 혹은 로또를 사보는 것도 좋습니다.△쌍둥이자리 : 좋은 일도, 나쁜 일도…좋은 일과 나쁜 일이 번갈아 들어오는 변덕스러운 날입니다. 일희일비 하지 말고 평온을 유지해야 합니다. 예민하게 생각하지 말고 담담하게 생각하는 것이 상책이네요.애정운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닙니다. 특히 싱글인 분이라면 미팅이나 소개팅 자리에 아예 나가지 않는 게 속 편합니다. 가히 지뢰밭이라고 할 수 있으니 기분만 상할 수 있습니다.재물의 흐름도 조금 변덕스러운 날입니다. 돈이 들어와도 금세 나갈 수 있고, 지갑이 텅 비었다가도 금세 다시 차게 됩니다. 돈에 연연하지 말고, 적당히 씀씀이만 조절해 주세요.△게자리 : 조언에 귀 기울여…다른 사람들의 말을 경청할 때 행운이 따르게 됩니다. 별다른 이유 없이 심리적으로 불안정해지는 때이기도 합니다. 당신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친구와 만나 이러한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것이 좋겠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괜스레 짜증을 부릴 수도 있습니다. 별다른 문제가 아닌 걸로 트집을 잡기 시작하면 그것들이 쌓여서 나중에 심각한 문제로 바뀌게 될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갑자기 지갑이 두둑해지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한 번 들어온 돈은 쉽게 나가지 않으니 당분간은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겠네요.△사자자리 : 릴렉스! 릴렉스!생활을 하는데 너무 긴장하지 않도록 하세요. 갑자기 생긴 일이나 책임 때문에 당황하게 되고 이로 인해 긴장하게 될 수 있는데, 스스로 긴장을 풀려 하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쌓이게 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너무 자신 위주로 생각하지 않도록 하세요.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두 사람을 더욱 가깝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이성을 만나기에 적당한 날이 아니니 조금 참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에 있어서는 조금 주의해야 하는 날입니다. 그렇다고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투잡에 도전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돈이 벌리지도 않고 스트레스만 쌓일 수 있어요.△처녀자리 : 특별한 인연…주변 사람들이 당신에게 호의를 보이는 날입니다. 특별히 당신이 바뀐 것은 아닌데도 분위기가 좋아지니 기분도 덩달아 좋네요. 이러한 호의에 너무 쑥스러워하지 마시고 적당히 즐기면 됩니다.애정운은 최상입니다. 영화 같은 만남으로 시작되는 특별한 인연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미 연인이 있는 경우라면 삼각관계의 위험성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겠네요.재물운이 비교적 좋은 편이에요. 특히 주변에서 당신을 위하여 발벗고 나서는 사람들이 많으니 어떠한 어려움도 돌파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손을 먼저 벌리는 짓은 하지 마세요. 가만히 있어야 적극적인 도움이 당신을 향해 다가올 거에요.△천칭자리 : 오해 받을 행동은 NO!!!가까운 친구나 가족들과 사소한 말다툼을 벌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말다툼 끝에 당신의 자존심에 상처를 받을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말다툼을 하더라도 상대방의 약점을 들추는 말은 하지 마세요.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의 성격에 대해 서로 잔소리를 하게 될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자신을 표현할 기회가 주어졌을 때 망설이지 마세요. 과감하게 당신을 드러낼 때 행운이 따릅니다.재물운은 매우 좋은 편입니다. 그간 돈과 관련한 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었다면 일거에 해결할 계기를 마련할 수 있어요. 주변의 도움을 뿌리치지 말고 적당한 선에서 받는 것이 좋습니다.△전갈자리 : 봄햇살처럼 행운가득!!!기대하고 있던 일은 진척이 없지만 기대하지 않았던 곳에서 행운이 들어오는 날입니다. 어느 한 군데 집착하며 고집을 부리기보다는 열린 마인드를 가지고 주변 상황에 대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천칭자리나 양자리의 이성을 만난다면 좋은 결과가 기대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만남은 우연하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의 궁상 때문에 조금 기분이 상할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조금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네요. 돈은 들어오는데 그만큼 씀씀이가 커지는 날입니다. 지출에 대해 나름의 계획을 세워야만 손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사수자리 : 나의 일은 나의 힘으로…어떤 문제가 되었든 당신의 문제는 당신 스스로 해결하도록 해야 합니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기에 적절한 날이 아닙니다. 오히려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으려고 했다가 문제만 더 키우게 될 수도 있습니다.싱글인 분이라면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이성을 소개받는 것은 피하는 게 좋겠네요. 만나면 스트레스를 받게 될 뿐입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두 사람 사이가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는 좋은 애정운이 들어와 있습니다.재물운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닙니다. 소득은 그대로인데 지출만 커지게 될 수 있습니다. 오전보다는 오후에 재물운이 풀리게 되니, 오후까지는 되도록 지갑을 열지 마세요.△염소자리 : 나한테 이런 모습이…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당신의 마음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은 아니어서 흡족하지는 않네요.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마음에 평화를 찾게 되지만 완벽하지는 않습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조금 답답하고 화가 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름철의 소나기처럼 지나가는 기분이니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애정운이 좋습니다. 당신의 색다른 매력에 끌리는 이성이 나타나게 될 수 있겠네요.재물운은 매우 좋은 날입니다. 특히 물건을 구매하기에 좋은 하루에요. 살까 말까 계속해서 고민하던 물건이 있다면 오늘 구매해 보세요. 돈을 줍게 되거나, 잊고 있던 돈을 찾는 식의 작은 행운도 따를 것입니다.
- [클릭, 글로벌 제약·바이오]코로나 세계 종식 가늠자 아프리카 ‘5차 확산 우려’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한 주(5월2일~5월8일)의 글로벌 제약·바이오업계의 이슈를 모았다. 이번 주에는 아프리카의 코로나19 5차 확산에 대한 우려가 국제적인 관심사로 떠올랐다. 코로나19의 세계적인 종식에 가늠자가 될 아프리카 국가들이 여전히 백신 보급과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미크론 하위 변이의 확산과 백신 접종률 저조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백신의 지적재산권(지재권) 면제 등 국제 사회의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진다. (사진=연합뉴스)세계보건기구(WHO) 등에 따르면 아프리카는 성인 인구의 6분의 1만 코로나19 완전 접종을 한 상태에서 오미크론 하위 변이로 인한 제5차 감염파동을 겪을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아프리카에서는 30%대 증가율을 보이며, 재확산 조짐이 확연하다. WHO의 주간 역학 보고서에 따르면 4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9만 333명으로 조사됐다. 전주 대비 17% 감소한 것으로, 5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아프리카와 미주에서는 같은 기간 증가세를 보이며, 세계적 추세에 반했다. 특히 아프리카는 31%의 증가율을 보이며, 미주(13%)를 크게 앞섰다. 미국과 아프리카 보건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변이가 유행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그 중심에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은 5일(현지시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50%나 늘었다. 남아공 국립전염병연구소(NICD)는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757명으로 전날 6170명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양성률도 25.9%로 네 명 중 한 명꼴로 검사 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는 4개월 만에 최고치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남아공에서는 오미크론 하위변이 BA.4와 BA.5가 지배종인 제5차 유행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역설적으로 아프리카 첫 코로나19 백신 공장은 주문이 없어 문을 닫을 판이라고 호소하고 있다. 남아공 제약사 아스펜의 스타브로스 니콜라우 선임 이사는 최근 로이터와 전화 통화에서 “아스페노박스에 대한 주문이 하나도 접수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아스펜이 얀센 백신을 포장 판매하고 아프리카 전역에 배포하는 라이선싱 합의를 미국 존슨앤드존슨(J&J) 측과 이뤘을 때만 희망에 부풀었던 것과 반대되는 분위기다. 수송을 비롯한 국가별 자체 문제와 경쟁 백신의 공급 여건 개선 등이 요인으로 꼽힌다. 아스페노박스는 아스펜의 코로나19 자체 브랜드 백신이다. 아스펜 코로나19 백신 공장은 이스턴케이프주 그케베라에 자리 잡고 있다.이 와중에 코로나19 백신의 지재권 면제 논의를 진행해 온 미국과 유럽연합(EU), 남아공, 인도가 합의안 초안을 마련하며, 돌파구 마련에 대한 기대감을 주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해당 합의안은 164개 회원국 통상장관이 참석하는 내달 WTO 제12차 각료회의(MC12) 논의에서 채택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코로나19 백신 지재권 면제 논의는 2020년 10월 남아공·인도의 공식 제안으로 시작됐다. 지재권협정(TRIPS) 관련 조항을 일시 면제해 어느 나라든 특허 걱정 없이 백신을 생산할 수 있게 하자는 요구였다. 미국은 지난해 찬성 의사를 밝혔지만 EU를 주도하는 독일과 스위스, 영국 등 제약 강국들이 제약 연구개발(R&D) 위축 우려를 이유로 들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협상이 정체됐다. 이후 1년 반 만인 올해 3월에야 4개 협상 주체가 핵심 사안에 최근 잠정 합의했다. 합의안이 최종 채택되면 기준을 충족하는 개발도상국은 코로나19 백신 특허 소지자의 승인 없이도 백신을 자체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이날 마련된 합의안은 지재권을 몇 년 동안 면제할지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아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 제약업계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녹십자·한미·삼성바이오 ‘선방’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국내 제약업계가 1분기부터 선방한 성적표를 받았다.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대면영업이 활성화되면서, 매출 2조 클럽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사진=이미지투데이)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C녹십자(006280)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169억원, 영업이익 41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7.7%, 736% 늘어났다. 자체품목 확대와 자회사들의 높은 성장으로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올해 역시 독감 백신 생산 포기를 선언하면서 수혜가 예상된다. 김형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비-코로나 백신 및 자체품목 등 자체체력으로 MSD백신과 코로나 관련 매출 공백을 대신할 전망이다”면서 “2022년 백신사업 매출은 2728억원을 전망한다. 올해도 경쟁사가 내수 독감백신 시장에 진입하지 않기로 결정해 하반기 동사의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한미약품(128940)은 1분기 매출 3211억원, 영업이익이 387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8.8%, 29.1% 늘었다.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R&D)에는 매출 대비 11.6%에 해당하는 372억원을 투자했다. 한미약품의 1분기 원외처방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성장한 1943억원을 기록(UBIST 기준)하며 국내 1위를 유지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은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327억원을,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패밀리’는 5.8% 성장한 319억원의 처방 매출을 달성하며 1분기 호실적을 이끌었다.하반기부터는 R&D 파이프라인들의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롤론티스는 국내 시장 출시 이후 안정적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 중이며 FDA 허가 역시 3월 BLA 재신청 이후 PDUFA 리뷰 일정이 9월로 지정된 바 있다”며 “포지오티닙은 3월 개최된 ESMO TAT에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음을 공개한 바 있다. PDUFA 일정은 11월로 별도 자문위원회 회의 개최 계획이 없다고 한 만큼 허가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된다. 오락솔은 MHRA에 전이성유방암 치료제로 허가를 신청한 상태이며 하반기 중 영국에서의 허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분기 매출 5113억원, 영업이익 1764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96%, 137%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35%에 이른다. 종근당(185750)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79%, 8.58% 증가하며 3380억원과 243억원의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대웅제약은 매출 2721억원, 영업이익 26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2.6%, 32.6% 늘어났다. 코로나19 수혜를 받고 큰 폭으로 성장했던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뒷걸음쳤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올 1분기 매출은 871억, 영업이익 23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22.7%, 55.8% 감소했다. 당초 증권가 컨센서스 매출액 1140억원, 영업이익 537억원을 크기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실적 하락의 원인은 지난해 아스트라제네카와 맺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계약의 종결, 노바백스 CMO 물량의 품질검수(QA) 지연 때문으로 전해진다. 일동제약(249420)은 1분기 매출이 1592억원으로 전년보다 19.6% 늘었으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94억원의 적자를 냈다. 2020년 4분기 영업손실을 낸 이후 6분기 연속 적자다. 같은 기간 유한양행은 매출이 4109억원으로 전년보다 8.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1억원으로 56.1% 축소됐다. 크게 줄어든 기술료 수익이 영업이익 하락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 '놀면 뭐하니?' WSG워너비 블라인드 오디션 土 예능 1위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전지현’과 ‘제시카 알바’가 WSG워너비 블라인드 오디션 보류전에 합격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두 사람 모두 예능감 가득한 토크 마력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7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연출 박창훈 김진용 한승훈 왕종석 신현빈, 작가 최혜정)에서는 유팔봉(유재석), 엘레나 킴(김숙), 정준하&하하가 함께하는 WSG워너비 마지막 블라인드 오디션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조별 그룹 미션이 펼쳐질 본격적인 2차 오디션 시작을 알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MBC ‘놀면 뭐하니?’(사진=MBC)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놀면 뭐하니?’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6.8%를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9.1%로 “촬영장 나가서 벽을 쳐본 적 있다”는 고백으로 3사 대표들을 포복절도하게 한 제시카 알바의 토크 장면이 차지했다.이날 블라인드 오디션 참가자 ‘심은하’는 자우림의 ‘팬이야’를 선곡해 가창력을 뽐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심사위원들에게 불합격을 받았다. 이후 공개된 심은하의 정체는 배우 박하선으로 밝혀졌다. 박하선은 인터뷰를 통해 “저를 노래 못하는 이미지로 아시더라. 그 정도는 아닌데…”라며 “집에 같이 사는 분(류수영)이 기대를 안 하더라. 그래서 본때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게 제일 아쉽다. 이제 팬으로서 지켜보겠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엠마 스톤’은 박화요비의 ‘그런 일은’을 선택해 선곡부터 진검승부를 펼쳤다. 유팔봉은 “살짝 사랑에 빠졌다”며 “고음을 가지고 논다. 어디라도 가서 붙잡아야 할 목소리”라고 극찬했다. 김숙은 “오디션 어떡하냐. 떨어질 사람이 없다”라며 심사에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엠마 스톤은 만장일치 합격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이후 3사 대표들은 두 번째 보류자 면접을 위해 다시 뭉쳤다. 첫 번째 후보자로 등장한 사람은 ‘전지현’. 그는 “전지현 씨랑 얼굴만 빼고 공통점이 많다. 일단 눈, 코, 입이 다 있다. 그리고 웨딩 사진을 찍어 주신 작가님도 같다”며 “요즘 육아를 열심히 하고 있다. 아이한테 R&B로 동요를 불러준다”고 한 뒤 ‘아기상어’를 재해석하는 등 개인기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1, 2, 3, 4’를 선곡해 보류전의 포문을 연 전지현은 소울풀한 가창을 뽐냈다. 정준하는 “그때 왜 그랬지”라며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불합격을 준 것을 후회했고, 하하는 “끼가 어마어마하게 장착되신 분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렇게 전지현은 보류전에서 전원 합격을 받아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시얼샤 로넌’은 개인 일정 등으로 인해 WSG워너비의 보류전 포기를 선언했다. 얼굴을 공개한 시얼샤 로넌의 정체는 김숙의 추측대로 송은이였다. 유팔봉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송은이는 “오디션 공고를 보고 자신을 뛰어넘는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며 “WSG워너비 오디션을 통해 노래에 대한 열정을 잠깐이나마 불태워볼 수 있어서 행복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시카 알바’도 보류전에 다시 등장해 심사위원들과 만났다. 정체를 엄정화로 확신하고 있던 심사위원들은 “엄정화 누나 맞죠?”라고 물었고, 제시카 알바는 유팔봉을 향해 “티나니?”라고 되받았다. 특히 제시카 알바는 비공식적으로 지원동기를 ‘팔자를 고치고 싶어서’라고 밝히는 등 거침없는 입담으로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토크로 심사위원들의 취향을 저격한 제시카 알바는 엄정화의 ‘페스티벌’을 선곡했다. 그의 정체를 엄정화로 추측하고 있던 심사위원들의 마음에 확신을 안겨주는 선택이었다. 제시카 알바는 “처음에 ‘늦은 후회’로 발라드를 해서 밝은 노래를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선곡 이유를 밝힌 뒤 “엄정화 씨는 제가 존경한다. 좀 독한 것 같다”라는 독특한 평가를 해 폭소케 했다. 심사위원들은 제시카 알바의 노래가 모두 끝난 후 만장일치로 합격을 외쳤다.WSG워너비 블라인드 오디션이 모두 끝난 가운데, 다음 방송 예고편에서는 신선봉, 대청봉, 비로봉, 할미봉으로 나뉜 조 추첨을 진행, 본격적으로 펼쳐질 2차 오디션의 시작을 알렸다. 매번 뜻밖의 참가자들의 매력으로 놀라움을 안기고 있는 만큼, 어떤 멤버 구성으로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 참기름에서 '산화안정성'이 중요한 까닭(2)[오일 바로알기]
- 이데일리가 푸드테크 전문기업 쿠엔즈버킷과 공동으로 매주 ‘지방’을 주제로 한 기획물을 연재한다. 알려진 것과 달리 지방은 우리 몸에 필수적 영양소를 제공하고 여러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지방은 치매를 예방하는 주요 물질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지방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건강한 지방이 무엇인지등을 집중 조명한다.[이데일리 류성 기자] 지방의 산화는 간단하게 축약하자면 개시, 전파, 종결 등 3단계를 거친다. 주로 자동산화와 가수분해로 지방 산화가 일어난다고 알고 있지만, 실제 영향을 주는 요소는 무수히 많다. 지방 산화는 식품을 보관하는 방법이나 조리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여기에 원료에서부터 원료 보관, 세척, 볶음과정, 착유과정, 필터링 또는 침전 후 병입 및 유통 단계에서 산패를 일으키는 많은 조건들과 직면하게 된다. 이론적으로 산패는 먼저 개시단계에서 산소, 빛, 열, 수분, 금속 등에 의한 라다칼 (R+)생성 단계를 거친다. 다음 단계인 전파단계에서 산소(O2)와 결합하여 과산화라디칼(ROO-)을, 수소와 결합해서는 하이드로과산화물(ROOH)을 각각 형성한다. 이후 다시 새로운 라디칼(R+)이 생성되어 산소와 결합하는 연쇄반응이 일어난다.산패는 원료가 가열과정 없이 자연 발생적으로 산소를 호흡하면서도 발생한다. 실제 베란다에 오래 보관한 참깨의 경우 산패가 상당 부분 진행되어 기름을 착유해 보면 빨갛게 나오는 기름을 보게 되는 경우가 있다. 베란다의 습한 환경과 온도 상승으로 인해 활발하게 참깨의 호흡이 이뤄지다가 싹이 트기에는 충분치 않은 조건 때문에 가수 분해가 더해진 산패의 진행으로 볼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참깨를 수확하고 난 뒤 동절기가 지나기 전에 저온저장고에 보관하는게 좋다. 저온 저장은 식물 종자의 과도한 호흡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3월초부터 생겨나는 해충알의 부화도 방지 할 수 있다. 간혹 1년 내내 상온에 놔두어도 해충이 생기지 않는 원료가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사전에 가스 훈증 등의 방식으로 처리가 된 것이 아니라면 우리나라 여건상 1년 내내 저온저장고에 두는 것이 원료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좋은 방법이다.[도움말 주신분 : 박정용 쿠엔즈버킷 대표]박정용 쿠엔즈버킷 대표
- 이광재, ‘수소산업 - 관광레저’ 쌍끌이 동해·삼척 비전 제안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노진환 기자)연일 ‘정책 광폭행보’를 이어가는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영동지역 ‘바다가 있는 스위스’ 와 연계한 동해·삼척 특화 공약을 내놨다.이 후보는 7일 삼척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와 수소기업도시 ‘쌍끌이’로 동해·삼척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발표했다.그는 “수소산업을 기반으로 일, 소득, 주거, 교육, 보육 의료, 문화, 등 삶의 모든 기능을 갖춘 자족도시를 조성하겠다”며 ‘수소기업도시’ 비전을 제1공약으로 내세웠다. 현대 로템과 발전사들을 앵커기업으로 유치, 동해 수소클러스터와 연계하는 지역 발전전략이다.이를 위해 동해안 화재 부지와 원전 해제지역 98만평 부지에 수소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수소경제포럼을 개최해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대학을 활용해 수소산업 인재를 육성하는 시스템도 갖춘다. 강원대 삼척캠퍼스를 중심으로 ‘수소특성화 대학도시’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이 후보는 “계약학과 등 대학과 산업이 연결되면 지역인재들이 수소 전문가로 성장할 등용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매년 계속되는 동해안 산불과 관련해 ‘바다가 있는 스위스 프로젝트’를 영동지역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다. 이와 연계해 강원대 삼척캠퍼스를 ‘재난방재 분야 R&D 허브’로 만들고, 국가재난방재연구센터를 설립한다는 구상을 밝혔다.수소산업과 함께 내세운 다른 축은 ‘관광레저’다. 이 후보는 “원전 해제지역에 대기업을 유치해 53만평 규모의 에너지·관광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친환경 에너지에 기반을 둔 휴양시설로 영동 경제를 제대로 살릴 것”이라고 말했다.교통망 확충도 핵심 공약으로 제시됐다. 동해안을 전국으로 연결하기 위해 △삼척-강릉 KTX △영월-삼척 고속도로 △제천-영월-삼척 고속화 철도 등을 정비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