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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시가총액 10조 재탈환…외국인 매수세 뜨거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030200)가 시가총액 10조원을 다시 탈환했다. 지난 2022년 8월 1일, 9년 2개월만에 시가총액 10조원에 복귀한 뒤 지배구조 리스크로 주가가 하락했는데, 이번에 다시 10조원에 복귀한 것이다.KT는 2월 16일 종가 기준 3만 9450원을 기록해 2022년 8월 이후 약 1년 6개월만에 시가총액 10조원을 재달성했다.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많이 순매수한 종목 10위에 오르기도 했다. 증권가 반응도 긍정적이다.NH투자증권 안재민 애널리스트는 “KT 목표주가를 기존 4만4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상향한다”면서 “5G 보급율 포화로 무선의 성장이 제한적이지만, IDC/클라우드, 콘텐츠, BC카드, 에스테이트 등 자회사 실적이 연결 실적 성장에 기여해 2024년영업이익 성장세 통신 3사 중 가장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밝혔다.SK증권 최관순 애널리스트는 “2024년에는 5 대 성장사업(AICC, IoT, 스마트모빌리티,스마트공간, Energy)과 기업사업 중심의 탑라인 성장과 비용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라면서 “단기 주가 상승에 따른 부담에도 불구하고 주주환원의 안정성 고려 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했다.정부가 상장기업에 대해 강력한 주가 부양책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KT의 주주 환원 대책도 주목받고 있다.KT는 분기 배당 도입 계획 발표 및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펴고 있다. 2월15일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9%이고 주가순수익비율(PER)은 7.38%다. KT는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1년간 가장 많이 팔린 BMW5·7 시리즈 중고차는 ‘이 모델’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KB캐피탈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지난 1년간 독일 수입 브랜드 BMW 5, 7시리즈의 중고차 판매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BMW 뉴5시리즈 520d와 7시리즈(G11) 730Ld xDrive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자료=KB캐피탈 제공이번 분석은 KB차차차에서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최근 1년간 독일 수입차 브랜드 BMW 5, 7시리즈의 중고차 판매량과 판매 시세 데이터를 분석하여 순위를 산출했다.BMW 5시리즈 판매량 1위는 뉴5시리즈 520d가 차지했다. 2위부터 5위까지는 올뉴5시리즈(G30) 520d, 530i, 520i, 그리고 뉴5시리즈 528i 순으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뉴5시리즈 520d는 2003년부터 2017년까지 판매된 5, 6세대 모델로 독일 디젤 세단 열풍을 일으킨 주역이다.신차 판매량이 많았던 만큼 중고차 매물 옵션도 다양하고 평균 판매 시세 또한 1520만원으로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1위부터 5위에 오른 차량 모두 후륜 구동 모델이며, 대체로 디젤이 가솔린보다 높은 순위에 올랐다.BMW 7시리즈 판매량 1위는 7시리즈(G11) 730Ld xDrive가 차지했다. 그 뒤로 뉴7시리즈 740Li, 7시리즈(G11) 740Li xDrive, 750Li xDrive, 730d xDrive가 순위에 올랐다. 7시리즈는 고급 대형 세단인 만큼 상대적으로 최신 세대 모델의 인기가 높았고, 롱 바디 모델이 주를 이뤘다. 1위를 차지한 BMW 7시리즈(G11) 730Ld xDrive는 6세대 모델로 평균 판매 시세가 5000만원대 임에도 불구하고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2위를 차지한 뉴7시리즈 740Li는 2009년~2015년 모델로 연식 및 주행거리는 높지만 그 만큼 평균 판매 시세는 1000만원대로 낮게 형성 되어있어 수입 대형 세단을 부담없이 이용해 보고자 하는 고객들의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KB캐피탈 관계자는 “BMW는 독일 차 특유의 높은 내구성과 신뢰성을 갖추고 있어 20년 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브랜드로 중고차 매물 또한 풍부한 강점이 있다”며 “다만, 재판매를 고려한다면 7시리즈가 5시리즈보다 신차 대비 중고차 판매 시세 하락폭이 더 크다는 점은 염두해두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수입 차량은 대체로 모델 별, 월 별 판매 시세 격차가 있어 구매 고려 시 관심 차종에 대한 지속적인 시세 확인이 필요하다”며 “KB차차차의 KB국민시세를 이용하면 시세 안전 구간, 잔존율, 시세 예측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올 노동개혁 1순위, 대화·타협의 노사관계 정착"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올 노동개혁 1순위, 대화·타협의 노사관계 정착”-수익률 하루 새 20%→-51% 못 믿을 해외부동산 공모펀드-IEA 31개국 “원전도 청정에너지”…‘CFE’ 국제 표준화 성큼 -“물에 빠진 운전자 살리자는 생각뿐 내 위험 생각 못해”-[사설]주민 승소 용인경전철 판결, 혈세 낭비 막는 경종 되길-[사설]한해 여행적자 125억불…관광산업 위기, 보기만 할 건가△종합-클린스만 사실상 경질…정몽규는 어딨나-화재 진압하다 다친 소방관 1일 간병비 6.7만→15만원△부동산 자산 부실평가에 날벼락-값나간다던 건물, 팔 때 보니 헐값…정보 부족한 개미들 하루아침에 ‘쪽박’-자산가격 하락 본격화…거품 꺼지는 대체투자-“가치평가 어려운 대체자산…평가주기 1년서 6개월로 줄여야”△교통비 짠테크 팁-서울서 주로 생활하면 ‘기후동행’…장거리 출퇴근족은 ‘K·경기·I패스’-카드 바꿨더니 기름값 10% ↓ 통행료·대리비까지 절약되네△좋은 일자리 포럼-“원·하청 상생 통해 이중구조 해소…AI 시대, 주 4일제 도입 등 변화 필요”-“스타트업 위해 ‘겸업’ 장려해야 일자리 해결 ‘컨트롤타워’ 절실”△종합-“2년간 극비리 물밑접촉 끝에 쿠바와 수교”…북한 외교 고립 가속 -“저출산·고령화 심각한 한국 2040년 잠재성장률 0.7%”-의사들 집단행동 나서자…정부, PA 활용 카드 등 대응-정부, G7 주도 ‘우크라이나 공여자 공조 플랫폼’ 가입…“재건사업 기회 확대”△정치-‘수천억 손실’ 홍콩ELS, ‘나눠먹기’ R&D 예산…감사원이 들여다본다-‘수도권 재편’ 드라이브 건 국민의힘-민주당 “지방 거점 국립대, 서울대 수준 지원”△정치-인천 계양을 ‘명룡대전’, ‘낙동강벨트’ 김태호-김두관 빅매치 예고-“거여·마천, 교육국제화특구 중심지로”-올드보이 김무성 “후배들에 길 내줄 것”-“험지 중 험지서 민주당 정치 마중물 될 것”-민주당 주도 비례연합정당, 이르면 이달말 창당△경제-민생토론회 참여 못하고 일정 무한연기…부처 절반, 업무보고 ‘아직’-대리점에 “제품 싸게 팔지마” 공정위, ‘NXP’ 제재 나선다-보조금 부정수급 700억 ‘역대 최대’-홍해 사태에…유럽행 해상운송비 72% ↑△금융-갈아탔더니 부담보 기간 늘려…꼼수보험 잡는다-오늘부터 내려가는 대출금리 주담대 금리 최저 ‘3%대’로-“美만 남았다” 산은, 항공빅딜 ‘3.5조’ 회수 초읽기-중견기업에 15조 집중지원…은행공동 전용펀드 도입△글로벌-버핏, 애플 주식 왜 팔았나…“너무 비싸서”vs“자금 마련”-프라보워, 인니 대통령에 사실상 당선…韓과 ‘KF-21’ 악연 풀까-‘침체 국면’ 日경제 2분기 연속 역성장-흑자 전환한 우버 “9.3조원 자사주 매입”-반도체 날개 달고…아시아 증시 ‘훨훨’△산업-가전 부진에…삼성·LG ‘프리미엄·B2B’ 승부수-“4680 배터리 이르면 8월부터 양산”-4대 그룹에 이어 포스코까지 한경협 재가입-7명 중 3명 임기 만료…포스코 사외이사 완주할까 ‘시선집중’-아시아나항공 작년 매출 6.5조 ‘역대 최대’-연초부터 수주 잭팟…‘K방산 빅4’ 올해도 돌격 앞으로△산업-쿠플 97만명 늘 때 IPTV 수천명 해지-카카오, 연매출 8조 찍었지만…SM엔터 빼면 ‘암울’-수십년간 뚜렷한 신약개발 성과 없어 바이오 1세대 창업주들 ‘초라한 퇴장’-보툴리눔 톡신·필러 쌍끌이…휴젤 연매출 3000억 첫 돌파△산업-“온누리상품권으로 위스키 싸게”…꼼수영업 활개-현대百 디큐브시티점 영업 종료냐 연장이냐-고물가에 커피머신·주방가전 ‘날개’-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 복귀…대한통운 대표엔 신영수△증권-힘빠진 저PBR주…‘기술주의 시간’ 오나-“코리아 디스카운트 풀자” 美 찾는 이복현 금감원장-‘애플 빼고 엔비디아’…AI붐 올라탄 서학개미들-美 CPI발 회사채시장 난기류 오늘 현대차證 수요예측 주목-“금융사고 막으려면 해외처럼 과징금 세게 때려야”△증권-에이피알, 청약 증거금 14兆…IPO 대어들이 온다-‘KB 머니마켓 액티브’ 순자산 3000억 돌파△부동산-포스코이앤씨, 정비사업 수주 ‘나홀로 닥공’ -오피스텔 주인 60% ‘50대 이상’-미분양 물량 공매 잇단 유찰…신세계건설 ‘錢錢긍긍’-미친 집값에…작년 32만명 서울 떠나 경기·인천으로△여행-비극까지 지켜낸 남한산성…굴곡진 성벽따라 역사를 걷는다-봄바람이 기다려지는 이유…교통·숙박 반값으로 국내여행 떠나자△스포츠-“믿어준 탁구스타 부모님 덕에 골프 슬럼프 탈출할 수 있었죠”-말레이서 생명 구한 배상문 “누구라도 그렇게 했을 것”-한국탁구, 안방서 ‘만리장성’ 넘을까 -‘빅리거 스타트’ 이정후 “설레고 기대돼”△오피니언-[목멱칼럼]아스트라와 이케아가 스웨덴을 떠난 이유-[글로벌View]경기둔화 뚫어낼 中투자 세가지 전략-[기자수첩]쪼개진 방위산업전에…속타는 K방산 기업들△피플“의대 증원 2000명도 적어…매년 5000명씩 늘려야”-김종석 ‘킬러규제 개혁 공로’ 국민훈장-“바이오시장에 전문경영인 필요성 입증할 것”-SK하이닉스 행복나눔기금 23억 기탁△사회-정부 “의대 신설 불가”에…지방 국회의원 뿔났다-박성재 “수사권 조정후 수사지연, 개선할 것”…증여세 탈루 사과-4년뒤 서울 초교 6곳 중 1곳 ‘한 학년에 40명’도 안된다-과천시, 융기원과 ‘자율주행 기술 협력’ 협약-‘파업 대비’ 근로복지공단, 비상진료 점검-율촌, 이명철·신재환 부장판사 영입
- GS더프레시, 색다른 수입 과일 수요 64.3% 증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GS더프레시는 설 명절 이후, 제사용 및 선물세트로 받은 과일 대신 색다른 맛을 찾아 수입 과일에 대한 구매가 높게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GS더프레시에서 모델이 수입과일 체리를 살펴보고 있다.(사진=GS더프레시)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작년 설연휴 직후 기간인 2023년 1월 25일에서 31일까지 7일간과 직전 동기간의 과일 매출을 분석해 보니, 수입과일류가 약 64.3% 신장했다. 특히, 오렌지 459.7%, 파인애플 218.9%, 체리 111.5%, 아보카도 49.6%, 용과 27.5%의 신장세를 확인 할 수 있었다. 해당 기간 사과 -10.5%, 배 -37.1% 매출 대비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GS더프레시는 차례상 준비를 위해 구입하거나 선물 세트로 받은 국산 과일 대신, 색다른 맛을 찾아 이색 과일, 수입 과일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GS더프레시는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전년보다 빠른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THE 맛있는 과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씨없는 수입 청/적포도(900g/팩) 각 9800원, 블루베리(310g/칠레산) 7800원, 레몬(7~10입/봉)과 아보카도(3~5입/팩) 각 7800원, 커팅 파인애플(2팩) 8800원, 망고(2개)은 798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또한, 우리동네GS앱을 통해서도 다양한 상품을 만나 볼 수 있다. GS리테일 농산팀 위성탁 MD는 “설 연휴 직후에는 익숙한 맛보다, 상큼한 향과 맛을 가진 과일을 선호하는데, 올해는 특히 높은 국산 과일가격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수입과일 찾는 고객이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며, “GS더프레시는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과일을 선보일 수 있어, 다채로운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 고 말했다.
- X-핏 러너’, 맥시 러너…젝시믹스, 슈즈 판매 46만족 돌파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337930)이 운영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2020년 6월 슈즈 제품 출시 후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이 46만족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젝시믹스는 2020년 어글리슈즈 형태의 ‘X-1’을 시작으로 애슬레저 패션에 최적화된 ‘X-2’, 스니커즈 형태의 ‘X-데이라이트’와 ‘데이라이트 코트’, 여름철 슬리퍼와 샌들, 겨울 퍼 슈즈 등을 다양하게 선보이면서 슈즈 카테고리를 강화해왔다.특히 지난해 출시한 초경량 러닝화 ‘X-핏 러너’는 현재 8차 재주문을 진행할 만큼 인기몰이 중이다. 이 제품은 230g의 초경량 무게로 오래 신어도 발에 무리가 없고, 신축성 있는 니트와 통기성 좋은 메쉬 소재를 사용해 편안한 착화감과 쾌적함을 높였다.X-핏 러너의 인기에 젝시믹스의 슈즈 전체 판매량은 지난 한 해만 20만족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했다.올해는 기존 10가지 색상에 라임옐로우, 퓨어민트를 추가로 출시했다. 밀키피치, 퓨어블루 등 총 8가지 색상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러닝화 ‘맥시 러너’와 헬스화 ‘맥시 트레이너’ 2종도 출시했다. 맥시 러너는 마라톤 입문자가 접근하기에 좋은 가격대와 기능을 가진 러닝화다. 기존 X-핏 러너가 가벼운 조깅과 워킹에 초점을 맞췄다면, 맥시 러너는 러닝에 보다 특화된 제품이다. 뒤틀림을 방지하고 오랜 시간 신어도 안정감 있는 러닝이 가능하다. 쿠셔닝을 강화해 달릴 때 착지과정에서의 충격을 흡수하고 추진력을 향상해 러닝의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멕시 트레이너는 경량성과 뛰어난 내구성을 가진 인도어 트레이닝 전용 슈즈다. 밑창은 합성고무를 사용해 접지력을 높이고, 발바닥에 전달되는 하중을 골고루 분산시켜 스쿼트나 웨이트 기구를 들 때 안정적인 웨이트를 할 수 있다.젝시믹스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과 전체 제품에서 볼 수 있는 실용성과 기능성, 차별화된 디자인의 조화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며, “향후에도 러닝화, 골프화 등 제품군을 더욱 강화해 슈즈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사진=젝시믹스)
- 이마트, 작년 영업손실 469억 적자전환…“신세계건설 부진 탓”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마트(139480)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69억원의 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마트가 연간 영업 손실을 기록한 건 신세계(004170)그룹에서 대형마트 부문이 인적분할돼 법인이 설립된 이후 처음이다.연결기준 순매출은 29조4722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875억원 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전환했다. 영업손실의 주요인은 신세계건설(034300)의 실적부진이다. 신세계건설은 공사 원가 상승,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분양실적 부진, 예상되는 미래 손실의 선반영으로 전년보다 1757억원이 늘어난 187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마트의 별도 기준 연간 총매출액은 16조55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6.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880억원으로 27.4% 감소했다.G마켓은지난해 4분기, 8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G마켓의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작업이 효과를 거두며 매 분기 적자폭이 줄었고, 연간 영업손실은 전년 655억원에서 절반 이하인 321억원으로 줄었다. 이마트는 올해 G마켓과 SSG닷컴의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흑자 달성을 위한 수익성 개선 작업에 주력할 방침이다.한편 오프라인 주요 자회사들은 엔데믹 이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스타벅스는 지속적인 신규점 출점 효과에 힘입어 전년 대비 174억 늘어난 1398억원의 영업이익을, 신세계푸드(031440)는 단체급식사업 수요 증가와 사업 효율성 향상으로 전년 대비 58억원 늘어난 26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투숙률 상승과 리테일사업 호조로 181억원 늘어난 40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주요 매장의 방문객 증가로 120억원 늘어난 1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올해 이마트는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오프라인 본업경쟁력 회복에 나설 방침이다. 올해 연결기준 순매출을 전년 대비 2.8% 신장한 30조3000억원, 별도 기준 총매출을 전년 대비 1.5% 신장한 16조8000억원으로 끌어올리겠단 목표다.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는 고물가 저성장 국면 장기화에 상품 혁신과 신규점 출점으로 실적 반등을 보이며 지난해 대비 7.3% 늘어난 3조6600억원의 총매출 계획을 세웠다.이와 함께 이마트·이마트24·이마트에브리데이 3사 기능 통합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와 물류 효율화로 주요 상품들을 상시최저가 수준으로 운영해 ‘가격리더십’을 주도하고, 온오프 집객 선순환 시너지를 도모할 방침이다. 올해 온라인 자회사들은 비효율을 걷어내고 수익 구조 안정화에 주력한다. SSG닷컴은 물류 체계를 효율화해 주문률과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작년 7월 시작한 ‘익일 배송 서비스’ 쓱1데이배송의 구색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G마켓은 오픈마켓 판매자들의 동일 상품을 가격 비교해 최저가 기준으로, 개별 고객이 보유한 최대 쿠폰을 선 적용해 추천해주는 ‘초개인화’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오프라인 3사 기능 통합 시너지가 본격화되고, 온라인 사업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어 올해 연말 사상 첫 연매출 30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롯데렌탈, 2024 한국전자파학회 학술대회서 계측기 렌탈 부스 운영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롯데렌탈(089860)이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리는 2024년 한국전자파학회 동계종합학술대회에 참가해 자사 계측기 렌탈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지난해 6월 부산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에 전시된 롯데렌탈 측정 장비.(사진=롯데렌탈)이번 학술대회는 5G 및 6G 무선통신, 우주, 국방, 위성 분야 등에 사용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기술인 전자파(전파) 관련 산학 기술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준비됐다. 국내외 관련 업체와 기관, 연구소 등 전자파 관련 종사자가 참가한다. 롯데렌탈은 행사장 내 전시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장비 렌탈 및 통합관리 서비스를 소개하고 신규 고객 유치에 주력할 계획이다.국내 대표 종합렌탈기업인 롯데렌탈은 전기, 전자, 통신, 방송 등 산업군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계측기 렌탈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3년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참가를 계기로 방위산업 분야에 진출해 다양한 방위산업체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6G 시대에 대비해 초고주파 장비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번 학회 행사 기간 동안 220기가헤르츠(GHz)까지 확장 가능한 주파수확장기를 선보인다.롯데렌탈은 사업의 특성 및 예산 등을 고려해 필요한 계측기를 합리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신규 및 중고 장비, 단기(1주~12개월) 및 중·장기(1년~5년)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공사프로세스 원격 감독, 관리 지원 프로그램 제공 및 각종 제어 자동화 프로그램 운용이 가능한 PC 및 모바일 자동화 솔루션까지 지원한다.정기적인 유지보수 관리 서비스를 통한 비용 절감 효과 역시 장점이다. 장비가 고장나면 대체 장비가 즉시 지급돼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으며 별도의 수리비가 없어 계획된 예산 내에서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이강산 롯데렌탈 Biz렌탈부문장 상무는 “롯데렌탈은 계측기 보유 대수 및 투자 규모, 시장 점유율 등 다방면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의 니즈를 반영한 렌탈 및 통합관리 서비스를 자세히 소개하고, 참여 기관 및 기업들과 교류협력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