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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분 현재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4% 상승하고 있다. 새해 들어 2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신고점을 썼는데, 이날 역시 상승 중이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8% 내리고 있다.
이는 새해 들어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국채금리는 장중 1.682%까지 올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도 장중 0.808%까지 뛰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이 가팔라질 수 있다는 심리가 반영된 것이다.
또 다른 변수인 오미크론 변이 확산의 여파는 미미한 상황이다. 투자자들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이에 항공주, 에너지주 등은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