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새벽배송]뉴욕 증시 소폭 하락…테슬라, 47만5000대 리콜

다우 등 3대 지수 일제히 하락
국제유가는 7일 연속 상승
테슬라, 리콜 결정에 1.5%↓
바이든-푸틴, 50분간 통화
  • 등록 2021-12-31 오전 8:02:59

    수정 2021-12-31 오전 8:02:59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마지막 거래일을 하루 앞두고 소폭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등 3대 지수 모두 내렸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후방 카메라와 전방 보닛 결함 탓으로 차량 47만5000여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46% 하락한 1070.34달러에 마감했다. 31일 한국 증시는 휴장한다. 다음은 주목할 만한 뉴스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사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로 회담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뉴욕증시, 연말 거래 부진 속 하락 마감… 다우 지수 0.25%↓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30일(현지시간) 비교적 한산한 연말 장세 와중에 소폭 하락.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5% 하락한 3만6398.08에 마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0% 내린 4778.73에 거래를 마쳐. 전날 올해 들어 70번째 신고점을 깼다가, 하루 만에 반락.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6% 떨어진 1만5741.56을 기록.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02% 하락한 2248.79에 마감

국제유가, 7일째 상승 마감···WTI 0.6%↑

-30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2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43센트(0.56%) 상승한 배럴당 76.99달러를 기록. 7거래일 연속 상승세. 지난 2월 10일로 끝난 8거래일 연속 랠리 이후 최장 기간 상승.

-북해 브렌트유 2월물은 9센트(0.11%) 올라 배럴당 79.32달러에 체결. 4거래일 연속 오른 것으로 지난달 25일 이후 1개월 넘게 만에 최고수준. 두 유종은 모두 올해 50% 넘게 상승.

-유가는 미국의 강력한 원유수요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 전날 미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많이 줄었다는 소식이 이틀 연속 유가에 상승 압력을 가해.

테슬라, 모델3 등 47만여 대 리콜…주가 1.5%↓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차량 47만5000여대를 리콜하기로 결정. 후방 카메라와 전방 보닛 결함 탓.

-30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날 테슬라가 50만대에 가까운 모델3과 모델S 전기차 일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발표.

-2017~2020년 생산한 모델3 35만6309대는 후방 카메라 문제로, 2014~2021년 생산한 모델S 11만9009대는 전방 보닛 문제로 각각 리콜.

-로이터는 “이번 리콜 규모는 테슬라가 지난해 인도한 차량 숫자인 50만대에 육박하는 것”이라고 지적.

-이날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46% 하락한 1070.34달러에 마감. 장중에는 1053.15달러까지 떨어져.

바이든-푸틴, 50분간 통화…우크라이나 사태 돌파구 주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태의 해법을 찾기 위해 다시 통화.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러시아와 서방 진영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양 정상이 돌파구를 찾았을 지 주목.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양 정상은 이날 오후 3시 35분부터 오후 4시 25분까지 50분간 통화. 백악관과 크렘린궁은 양 정상의 통화 내용을 요약해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이번 통화는 지난 7일 화상 정상회담을 한 지 23일 만.

美 CDC “백신 맞았어도 크루즈선 피하라”...경보 최고로 상향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30일(현지시간) 크루즈선에 대한 코로나19 경보를 최고 등급인 4단계로 상향.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 없이 크루즈선 여행을 피하라고 경고.

-최근 크루즈선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

-미국에서는 최근 크루즈선에서 코로나19 대규모 발병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승객이 객실에 격리되거나 항구에서 입항을 거부당하는 일이 이어져. CDC에 따르면 지금까지 미국 해역에서 승객을 태운 채 운항하던 크루즈선 88척에서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보고돼 CDC가 이를 모니터링 중.

이란 “인공위성 발사체 ‘불사조’ 발사 성공”

-이란 군 당국이 자체 개발한 새 인공위성 탑재용 로켓 발사에 성공했다고 AP통신이 이란 현지 언론을 인용해 30일 보도.

-세예드 아흐마드 호세이니 국방부 대변인은 “로켓이 7350㎧ 속도로 날아가 목표 고도인 470㎞에 도달했다”면서 “모든 과정은 성공적이었다”고 발표. 발사체는 ‘불사조’라는 뜻을 지닌 이란어 ‘시모르그’로 명명.

-호세이니 대변인은 “연구 목적의 발사였다”면서 발사체에 ‘장비’ 3기를 탑재했다 밝혀.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장비인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아.

-AP 통신은 이번 발사 소식을 전하면서 로켓에 탑재한 연구 장비들의 실제 궤도 안착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전해.

-이번 로켓 발사는 이란 핵 합의 복원을 위한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뤄져. 오스트리아 빈에서는 미국과 이란, 영국, 프랑스, 독일, 중국, 러시아 등이 이란핵합의(JCPOA) 복원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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