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콜택시 만족도 91점…대기시간 55→20분 단축

만족도 2018년 88.7점서 향상
서울시, 올해 콜택시·임차택시 확대
  • 등록 2021-02-03 오전 11:15:00

    수정 2021-02-03 오전 11:15:00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는 지난해 장애인 콜택시 만족도 조사 결과 평점 91.1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자료=서울시


시는 매년 장애인콜택시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측정하고 향후 서비스 개선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이용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만족도 조사 결과는 2019년 89.2점에서 2020년 91.1점으로 전년에 비해 1.9점 올랐다. 상승 요인으로는 대기시간 단축에 따른 체감만족도와 지속이용 의향 상승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실제로 장애인콜택시 차량을 증차하면서 평균 대기시간은 2019년 55분에서 올해 20분대로 대폭 단축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장애인콜택시 증차에 이어 매년 50대 운영하던 임차택시를 올해는 70대 증차, 12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로써 올해 장애인콜택시 620대와 임차택시 120대 운영으로 총 740대를 운행하게 된다. 기존 장애인콜택시(특장차량)은 휠체어 장애인을 위주로 운행하고, 임차택시는 비휠체어 장애인 전용으로 운영해 임차택시의 비휠체어 장애인 전담율을 기존 32%에서 80%까지 향상시킬 예정이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장애인 콜택시 이용자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관리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이동 서비스 증진과 질적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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