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머스크 급여패키지에 주주투표 실시

  • 등록 2024-04-17 오후 11:29:39

    수정 2024-04-17 오후 11:29:39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테슬라(TSLA)가 일론 머스크 CEO에 대한 560억 달러 보상 패키에에 대해 주주들에게 재의결을 요청했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취소 판결이 나왔던 일론 머스크의 2018년도 급여 패키지에 대해 주주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테슬라는 “2018년 CEO 패키지는 일론 머스크 CEO가 그 전 5년 동안 옵션 행사로 받은 주식 일체를 보유하도록 요구하면서 테슬라 주주들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추가 인센티브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테슬라측은 “일론 머스크 CEO가 이로인해 더욱 혁신하고 테슬라 성장을 견인할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치는 올초 미국 델라웨어 법원이 테슬라가 해당 급여 패키지를 취소해야한다고 판결한 뒤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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