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협회 "이란 억류 선원 석방, 적극 환영"

  • 등록 2021-02-04 오후 6:20:29

    수정 2021-02-04 오후 6:20:29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해운협회는 이란에 한 달 동안 억류된 한국케미호 선원의 석방 소식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이란 외무부는 전날 한국 정부 요청에 따라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이란혁명수비대가 지난달 4일 나포해 억류시킨 선원의 석방과 귀국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이란 조치가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 압바스 이란 외무부 차관이 통화한 이후 발표된 것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해 외교부와 해양수산부, 주이란 한국대사관 등 정부 당국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협회도 지난달 선박 나포 직후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관계 당국에 이란 억류 선박의 조속한 억류 해제를 위한 지원을 요청하고 이란선주협회와 국제해사기구(IMO), 국제해운협의회(ICS), 아시아선주협회(ASA) 등에 서한을 보내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협회는 정부 당국에 “한국케미호의 억류 해제와 선장의 무사 귀환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해달라”며 “해운업계가 안전한 항해로 수출입 기업의 버팀목이 돼 국민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우리 선박이 나포되는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호르무즈해협 통항선박 항행안전을 위한 매뉴얼’을 제작해 인근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에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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