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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숭실대 연구팀, 디지털화폐(CBDC) 활용 크로스체인 자산 교환 모델 개발
  • 서울대·숭실대 연구팀, 디지털화폐(CBDC) 활용 크로스체인 자산 교환 모델 개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왼쪽부터)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이윤영 연구원, 숭실대학교 금융학부 장희수 교수국내 연구진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에 활용될 수 있는 여러 블록체인 간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크로스체인 (Crosschain) 자산 교환 모델을 개발했다.서울대 공과대학 산업공학과 통계학습 및 계산금융 연구실 이윤영 연구원, 이재욱 교수(공저: 손범호, 변준영, 윤태호)와 숭실대 금융학부 장희수 교수 공동 연구팀이 이룬 성과다.최근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과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은 앞다퉈 CBDC모델 개발 및 타당성 검증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여러 원장 간 자산교환 안전하게 하는 기술 필수적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에서는 확장성과 시스템 간 상호 운용성을 위해 여러 원장 간 자산 교환을 안전하게 할 수 있는 기술이 필수적이어서 해당 분야 연구가 잇따르고 있다.이를 테면, 유럽중앙은행과 일본은행의 공동 연구로 진행된 프로젝트 스텔라(Project Stella), 싱가포르 통화청의 프로젝트 우빈(Project Ubin) 등에서는 해시타임락 계약(Hashed Timelock Contract)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하지만 해시타임락 계약의 경우, 계약 내 결제 리스크가 참가자 중 한쪽으로 편중될 수 있다는 위험이 존재해 실제로 도입하기에는 우려가 존재한다.결제 리스크 분산 가능한 공정한 자산 교환 모델 개발이에 서울대와 숭실대 공동 연구팀은 관리자 원장을 도입해 두 참가자 간 자산 이동 시 결제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는 보다 공정한 자산 교환 프로세스 기술을 개발했고, 개념 검증 실험까지 완료했다.개발된 모델을 활용하면 여러 블록체인 간 안전한 자산 이동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으며, 관리자 노드가 직접 매 거래에 참여하여 거래를 트래킹하기 때문에 현행 시스템과 탈중앙화 시스템의 중간 수준을 추구하는 여러 CBDC모델에 적합할 수 있다. 자산 이동을 위해 필요한 서명들에 대하여 격자 기반(lattice-based) 순차적 서명 구조를 사용하기 때문에 미래의 양자컴퓨터 위협에 대한 대응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중앙은행 디지털화폐뿐 아니라 디파이, NFT에도 적용공동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 해시타임락 계약에 대한 한계를 파악하고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는 보다 안전한 블록체인 간 크로스체인 자산 이동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졌다”라며 “이 기술이 CBDC뿐만 아니라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또는 NFT(Non fungible Token; 대체할 수 없는 토큰)와 같은 다양한 산업 내 디지털 자산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본 연구는 한국은행의 재정지원을 받아 한국은행 전산정보국과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한국연구재단의 선도연구센터 및 기본연구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해당 연구는 정보 시스템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인포메이션 사이언시스(Information Sciences)’에 2021년 10월 자로 온라인에 게재됐다.
2021.10.14 I 김현아 기자
'펄펄' 나는 비트코인 中서는 퇴출 위기
  • '펄펄' 나는 비트코인 中서는 퇴출 위기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중국 당국이 암호화폐를 ‘도태 산업’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중국은 지난 여름 네이멍구 자치구와 쓰촨성 등에서 대대적인 암호화폐 채굴장 단속과 폐쇄 조치를 단행한 바 있다.비트코인 이미지(사진=이데일리 DB)22일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새롭게 개정된 ‘국가 산업 구조조정 지침’에서 암호화폐 채굴을 ‘도태 산업’에 포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NDRC는 암호화폐 산업 구조조정이 중국 산업 구조의 최적화를 촉진하고 에너지 절약 및 탄소 배출 감소를 앞당겨 당국의 탄소 중립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개정된 지침은 암호화폐 채굴은 국가 경제에 기여도가 미미하지만 에너지 소비가 많고 탄소 배출량이 많은 분야로 규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전 세계 비트코인 공급량의 최대 4분의 3이 중국에서 채굴되고 있다.문제는 채굴 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전기를 소비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전력난이 발생하고, 부족한 전력을 메우기 위해 석탄을 이용한 화력발전소를 추가로 가동해야 한다. 이 때 대기오염이 발생하면서 탄소 중립 정책에 악영향을 미친단 분석이다. 실제로 중국은 유례없는 전력난을 겪으며 일부 공장이 가동을 중단하는 등 사태를 겪었다. 또한 암호화폐의 생산 및 거래로 금융 부문의 위험성이 커지면서 고품질 경제 및 사회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중국 당국은 암호화폐가 국가의 통화 시스템에 위기를 초래할 것이라 우려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가가 나서 직접 디지털 화폐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암호화폐의 영향력을 최소화하려 노력하고 있다.중국의 암호화폐 단속 움직임은 점차 강력해지고 있다. 주요 채굴장을 폐쇄할 뿐만 아니라 매매 및 파생상품 거래를 모두 불법으로 규정했다. 이에 따라 거래, 정보 플랫폼 등 암호화폐 사업과 관련된 20개 이상의 주요 기업이 중국 본토 사용자에 대한 서비스를 중단했다. 후오비, 바이낸스 등 역외 거래소 또한 중국 본토 사용자의 접속을 점차 차단하고 있다.
2021.10.22 I 김무연 기자
비트코인 급등에 신생 채굴업체 상장 첫날 52%↑
  • 비트코인 급등에 신생 채굴업체 상장 첫날 52%↑
  • 스트롱홀드 디지털마이닝이 거래 첫날 52% 급등했다. 사진은 스트롱홀드의 빌 스펜스 창업자(왼쪽)와 그렉 비어드 CEO(오른쪽)다. (사진= CNBC 캡처)[이데일리 김다솔 인턴기자]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치 경신에 힘입어 암호화폐 채굴업체 ‘스트롱홀드 디지털마이닝(이하 스트롱홀드)’이 상장 첫날 급등했다. 20일(현지시간) 스트롱홀드는 이날 나스닥에서 공모가대비 52% 급등한 가격에 거래를 마치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스트롱홀드는 폐석탄을 재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친환경 가상화폐 채굴기업이다.예상주가가 16~18달러(약 1만8000~2만1000원)였던 스트롱홀드는 기업공개(IPO) 때 19달러(약 2만2000원)로 책정됐다. 첫날 42% 오른 27달러(약 3만2000원)로 거래가 시작돼 31.90달러(약 3만7000원)까지 치솟은 뒤 소폭 하락한 29.90달러(약 3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13억달러(약 1조5271억원)다.CNBC는 스트롱홀드의 적절한 상장 시기가 주가를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 신고가 기록일과 얼마 전 있었던 미 증권거래소(SEC)의 비트코인 선물 ETF 승인 등에 시기가 맞물려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는 설명이다.친환경 채굴 기업이라는 점도 스트롱홀드가 주목 받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그렉 비어드 스트롱홀드 최고경영자(CEO)는 “펜실베니아의 오랜 탄광 문제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비트코인 채굴은 이 문제를 가장 경제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1700년대 후반부터 석탄 채굴 사업에 집중한 펜실베니아는 탄광에서 나오는 부산물 문제로 골치를 썩고 있다.한편, 이날 비트코인은 한때 6만7000달러(약 7900만원)에 근접하며 종전 최고가인 지난 4월의 6만4899달러(약 7600만원)를 경신했다. 또한 비트코인 선물 ETF가 뉴욕증권거래소(NYSE) 거래되기 시작하면서 시장에는 향후 현물 ETF 등이 승인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다.
2021.10.21 I 김다솔 기자
"이자지급형 CBDC 도입땐 중앙銀 통화정책 효과 높일 수 있다"
  • "이자지급형 CBDC 도입땐 중앙銀 통화정책 효과 높일 수 있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년 내 도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가 도입 형태에 따라 통화정책의 파급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현재 통화체계를 유지하면서 이자지급형 CBDC를 보조 수단으로 추가하면 은행의 지준금리를 거치지 않고 민간에 바로 기준금리 결정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진=이미지투데이20일 자본시장연구원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가 금융산업 환경에 미치는 영향 및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자산성격으로 구분한 운영체계 중 이자지급형 CBDC는 통화정책과 거시경제 측면에서의 유용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CBDC는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전자적 형태로 발행하는 화폐다. 블록체인 기술만 있으면 누구나 발행할 수 있는 가상화폐(암호자산)와 달리 오직 중앙은행만이 독점적 발권력을 갖는 법정 통화로, 현금과 동일한 가치를 갖는다. ◇이자 지급하는 CBDC, 예금 금리의 기준금리 민감도 상승 효과 CBDC 운영체계 설계와 관련해 중앙은행은 CBDC에 이자를 지급하는 이자지급형으로 할 것인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현금형으로 할 것인지를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이 중 이자지급형 CBDC는 입출식 통장처럼 자유로운 인출이 가능하면서 이자가 지급되는 요구불 예금(요구불 예금과 수시입출금식 저축성 예금 포괄)에 가깝다. 차이점은 기존 요구불 예금은 유동성이 높아 금리가 연 0.1%대로 매우 낮고 정기예금에 비해 금리 변동성도 크지 않지만, CBDC가 이런 요구불 예금을 대체하게 되면 시중은행의 금리 조정 거치지 않고 곧바로 중앙은행의 기준금리에 따라 영향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자료=자본시장연구원실제로 자본시장연구원이 예금종류별로 기준금리에 대한 예금금리의 반응계수 추정치를 조사한 결과 정기 예금금리의 반응 계수는 1.3인데 비해 요구불 및 수시입출금식 저축성 예금금리의 반응계수는 각각 0.05와 0.40로, 기준금리에 대한 민감도가 낮게 나타났다. 그러나 기준금리의 영향을 직접 받는 이자지급형 CBDC가 광의통화(M2) 잔액(3494조, 8월 계절조정 평잔기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금리의 반응계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자지급형 CBDC 도입시 예금금리들의 기준금리에 대한 반응계수는 1에 가까운 수준으로 상승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장점을 이유로 유럽중앙은행(ECB)도 CBDC 도입 형태와 관련해, 이자지급형 CBDC를 고려하고 있다. 해당 보고서를 작성한 장보성 거시금융실 연구위원은 “이자지급형 CBDC가 요구불 예금을 대체하는 저축 수단이 된다면 은행들의 경쟁적 도입 등의 이유로 인해 기존의 예금 이자보다 높게 설정돼 유입 요인이 높아진다”면서 “통화정책적인 측면에서 보면 금리조절 수단의 범위를 넓혀 통화정책의 파급효과를 높이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은, 이자지급형 CBDC 포함 다양한 형태 고려하고 있어 일각에서는 중앙은행이 CBDC에 이자를 지급하기로 결정할 경우 은행에서의 자금 이탈이 더 가속화하거나 은행들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예금금리를 인상한다면 대출금리와 기업의 자금조달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하지만, 부정적 영향이 일반적으로 일어난다고 단정하긴 어렵다. 현재 은행부문이 과점 형태여서 불완전 경쟁이라고 가정한다면, 은행들은 사회적 최적 수준보다 예금금리는 낮게, 대출금리는 높게 유지함으로써 예금과 대출 규모가 낮은 수준에서 결정될 텐데 이 같은 현상을 보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캐나다 중앙은행도 은행이 과점이라고 가정할 경우 이자지급형 CBDC 도입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면서 금융중개기능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한 바 있다. CBDC가 도입되고 그 금리가 과도하게 높은 수준으로 설정되지 않는다면, 시중은행들이 이에 발맞추어 예금금리를 높이면서 예금과 대출이 오히려 증가할 수 있다는 반론이다. 장보성 연구위원은 “CBDC 금리가 과도하게 높지만 않다면 사람들로 하여금 예금 유입 유인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면서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고 어느 정도가 적정 금리일지에 대한 연구는 더 필요하겠으나 CBDC가 은행들이 다 망하게 할 수 있다는 그런 기존의 인식 자체는 바뀔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한은 측도 이자지급형 CBDC에 대해서도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은 관계자는 “CBDC는 이자를 지급할 수도 있고 마이너스 금리를 부과할 수도 있고 해서 통화정책 여력이 넓어지긴 하는데 한은이 CBDC 발행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자금 형태로 봤을 때 현금형과 이자지급형을 모두 검토하면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은은 2017년부터 CBDC 관련 연구를 수행해 작년 8월부터 가상환경에서의 CBDC 발행, 유통, 환수 등 기본 기능과 오프라인 결제 등 확장 기능 등에 대해 모의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경쟁입찰에서 사업자로 선정돼 모의실험을 맡고 있다. 내년 중 모의실험 결과 등이 나올 경우 이를 바탕으로 국민 여론 수렴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2021.10.21 I 이윤화 기자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돌파…ETF 데뷔 성공에 낙관론 확산
  •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돌파…ETF 데뷔 성공에 낙관론 확산
  • 비트코인 가격이 6만5000달러대를 넘으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사진=AFP)[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제도권 증권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자마자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그간 암호화폐가 과연 자산으로 분류되느냐에 대해 숱한 의문을 불러일으켰지만, 제도권에 편입되면서 암호화폐 전망에 대한 낙관론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다. 20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1% 급등해 6만5467달러로 4월 최고가(6만4899달러)를 넘어섰다. 올 들어서만 비트코인 가격은 120% 오르며 폭락 반년만에 신고가를 세웠다.비트코인 가격 상승에는 제도권에 안착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이날 미국 첫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인 ‘프로셰어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BITO)’가 상장 첫 날 4.8% 급등해 41.94달러에 상승 마감했다. 거래 규모는 종가 기준으로 10억달러에 달했으며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ETF 데뷔”라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에선 비트코인 선물 ETF가 더 많은 이들에게 암호화폐 투자의 길을 열어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비트코인을 직접 채굴할 필요 없이 비트코인 향후 가격에 따라 수익률을 연동해 놓은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라, 투자자들은 주식처럼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쉽게 거래할 수 있게 됐다.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찍으면서 암호화폐에 대한 낙관적 전망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암호화폐 자문회사인 마카라의 제시 프라우드먼 최고경영자(CEO)는 “이는 더 이상 암호화폐가 자산으로 분류되느냐에 대한 문제가 아니다”라며 “더 넓은 디지털 자산 분류의 역사에서 의미 있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2021.10.20 I 김보겸 기자
홍남기 “온라인플랫폼 관련법, 국회서 하나로 합쳐야”
  • 홍남기 “온라인플랫폼 관련법, 국회서 하나로 합쳐야”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공지유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온라인 플랫폼 관련법을 두고 “현재 공정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간 조율이 어려워 국회에서 한 개의 법으로 (제정) 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 참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종합국정감사에 출석해 플랫폼 기업의 독점 등 대응 조치를 묻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정부 노력에도 진전 사항에 대한 만족도가 높지 않아 더 속도를 내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플랫폼 기업이 성장하면서 반대로 소상공인 등의 어려움은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우 의원은 “네이버(035420), 카카오(035720), 쿠팡, 배민 등 플랫폼 기업 매출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반면 자영업자는 코로나로 평균 매출액이 53% 감소했고 부채가 늘었다는 응답자는 81.4%에 달한다”며 “배달앱 이용은 전년대비 13.3% 늘어나는 등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현장에서는 배달앱을 디지털건물주라고 이야기한다”고 비판했다.이에 플랫폼 기업의 문어발식 경영과 독점을 막기 위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현재 공정위는 이와 관련한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 제정을 추진 중이지만 방통위가 관련 법을 충돌하면서 이해가 상충하는 모습이다.홍 부총리는 “(온라인플랫폼 관련법을) 한 개로 조율하려고 했는데 정말 조율이 어려웠다”며 “국회의에서 한 개 법으로 한다면 (논의가) 진전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요청했다.코로나19 상황에서 소비 진작을 위해 배달앱 할인 쿠폰을 발행하는 반면 지역화폐 예산은 줄이는 것에 대한 형평성 문제도 제기됐다. 홍 부총리는 “배달앱 할인 쿠폰은 배달앱만 활성화하려는 것은 아니고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 비대면 소비를 육성하려다보니 불가피하게도입한 것”이라며 “배달앱을 활성화시키면 음식(업체) 또는 소상공인 혜택 측면을 감안했는데 지적 사항을 다시 점검해보겠다”고 답했다.홍 부총리는 또 “지역화폐와 관련해서는 정부가 6조원 정도 지출했는데 내년에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면 국회측하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0.21 I 이명철 기자
ZIQ 토큰, 글로벌 가상 자산 거래소 L-BANK 상장
  • ZIQ 토큰, 글로벌 가상 자산 거래소 L-BANK 상장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ZIQ Project Team은 지난 15일 글로벌 가상 자산 거래소 L-BANK에 ZIQ 토큰을 상장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제공=ZIQ Project Team)ZIQ 토큰은 이더리움 기반 ERC-20 표준 스마트 컨트랙트 토큰으로 가상 부동산 매매 플랫폼 ZIQ 월드의 유저 간 거래에 활용된다. 유저는 ZIQ 월드 내 고유한 X, Y 좌표로 명시된 가상 부동산 타일(TILE)을 경매, 강매, 매매 등의 방법으로 거래할 수 있는데 이때 사용되는 ZIQ 토큰은 암호화폐 거래소인 L-BANK에서도 거래할 수 있다.1만 장 이상의 타일 보유자는 보유 자산의 20%에 해당하는 ZIQ 토큰을 스테이킹으로 분배 받을 수 있으며, 시세의 1.3배를 지불하면 강제 거래가 체결되는 시스템은 ZIQ 월드 유저에게 신선한 재미를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전했다.ZIQ Project 대표는 “ZIQ 월드는 자체 개발한 가상 세계 플랫폼으로서 3D 기반 애니메이터 등을 활용해 차별화된 가상 부동산 거래 환경을 제공한다. ZIQ 토큰은 ZIQ 월드에서 활용 가능한 디지털 화폐이며 앞으로 개발할 여러 가상 세계 플랫폼에서도 기본 자원으로 쓰일 예정”이라며 “아울러 이미 존재하는 플랫폼에도 ZIQ 토큰을 적용 확대하려는 노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20 I 이윤정 기자
3조 순익 클럽 가입 앞둔 하나금융..대출↑ 효과 '톡톡'
  • 3조 순익 클럽 가입 앞둔 하나금융..대출↑ 효과 '톡톡'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1조원에 가까운 순이익을 기록했다. 신한·KB에 이어 연 순이익 규모 3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 하나금융의 핵심인 은행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예대마진 증가와 기업대출 성장 덕분에 전년동기보다 개선된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하나금융투자 등 비은행 계열사들의 수수료 수익도 증가하면서 하나금융그룹의 역대급 실적 기록에 일조했다. 22일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9287억원의 연결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5771억원) 대비 27.4% 증가한 수치다. 1~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2조 6815억원을 기록해 올해 내 순익 3조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비은행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9658억원)과 안정적인 비용 관리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대출자산 증가 등 견조한 이익 성장 하나금융그룹은 기업 중심의 대출 자산 증대와 수수료 수익 다변화를 통해 핵심 이익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자이익(4조9941억원)과 수수료 이익(1조8798억원)을 합한 3분기 누적 핵심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4.2%(8546억원) 증가한 6조8739억원이었다. 3분기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64%였다. 3분기 그룹 판매 관리비는 지난 2분기에 이어 1조원 이하로 하향 안정화됐다. 디지털 혁신을 통한 비용 효율성 개선과 전사적인 비용절감 노력이 더해진 결과다. 영업이익경비율(C/I Ratio)은 44.2%를 기록하며 양호한 비용 효율성을 유지했다. 하나금융의 BIS비율 추정치는 전분기 대비 4bp 올라간 16.58%를 기록했다. 대출자산 등 위험가중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순이익이 늘어난 덕분이다.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14.06%를 기록했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1.23%, 총자산이익률(ROA)은 0.76%를 기록했다. 올해 3분기 하나금융의 총 자산은 신탁자산 146조원을 포함해 총 649조원을 기록했다. 3분기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33%로 전분기말 대비 3bp 개선됐다. 그룹 NPL커버리지비율은 전분기 대비 5.5%포인트 늘어난 156.8%를 기록했다. 연체율은 0.28%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이어갔다. ◇은행과 비은행계열사 고루 성장 하나은행은 올해 3분기 6940억원을 포함해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 1조947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17.7%(2926억원) 증가한 수치로 환율 상승에 따른 비화폐성 환산손실 등 일회성 비용이 늘었지만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 자산 증가와 핵심 저금리성 예금이 증가한 덕분이다. 이자이익(4조4746억원)과 수수료이익(5520억원)을 합한 3분기 누적 핵심 이익은 5조26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5%(4790억원) 증가했다.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4%다. 3분기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27%, 연체율은 2015년 은행 통합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0.19%를 기록하며 하향 안정세를 유지했다. 2021년 3분기 신탁자산 70조원을 포함한 은행의 총자산은 502조원이다하나금융투자는 자산관리수수료 등의 증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3.0%(1232억원) 증가한 4095억원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하나카드는 결제성 수수료 수익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73.9%(846억원) 증가한 1990억원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하나캐피탈은 1931억원, 하나생명은 228억원, 하나자산신탁은 692억원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나타냈다.
2021.10.22 I 김유성 기자
앤드어스,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사업(NFT) 진출
  • 앤드어스,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사업(NFT) 진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박성준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장(앤드어스 대표)박성준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장이 이끄는 ㈜앤드어스가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생태계 사업 진출을 위해 ㈜다비어스 설립을 완료했다.㈜다비어스 대표이사는 ㈜앤드어스 박성준 대표이사가 겸임한다.㈜다비어스는부동산 자산을 대체불가능토큰(NFT)화해서 부동산 자산의 현금유동성을 확보하는 부동산 토큰 생태계를 시작으로, 다양한 자산의 토큰 생태계를 추진하는 토큰서비스 전문업체다.특히, 속도 및 고비용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더리움 기반이 아닌 앤드어스체인 기반으로 NFT를 발행한다.앤드어스체인은 이더리움의 단점을 해결한 국내 유일의 퍼블릭 비허가형 블록체인으로 ㈜앤드어스가 자체 개발했다.큰 돈 없어도 부동산 투자 가능회사 측은 ㈜다비어스의 목표는 부동산 투자 시장의 대중화라고 했다.큰 돈이 없는 일반인들도 부동산 시장에 진입할수 있도록 부동산 시장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이다. 이로 인해 부동산 소유를 원하는 모든 사람들이 적은 비용으로 부동산을 소유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부동산 시장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했다. ㈜다비어스는 연내 사업백서 작성을 완료하여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특금법을 포함하여 현재의 국내 상황에 맞도록 적법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도 공개할 예정이다.법무법인 린과 법률자문 계약도 체결회사는 이를 위해 국내 최고의 블록체인 법률변호사인 구태언 변호사가 대표로 있는 법무법인 린과 법률 자문 계약도 체결했다.향후에는 모든 자산의 토큰생태계로 확장하여 디지털자산 플랫폼 기반의 사업으로 확장할 예정이다.박성준 ㈜다비어스 대표는 “국내 부동산 시장의 광풍으로 인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블록체인 기반 토큰생태계로 해결하여,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필요한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실제 서비스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한편 ㈜앤드어스는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오프라인 융합매장 씨박스에서도 암호화폐 다온을사용하게 제휴했다.
2021.10.20 I 김현아 기자
외인·기관 매도세에 이틀만에 1000선 붕괴
  • [코스닥 마감]외인·기관 매도세에 이틀만에 1000선 붕괴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21일 코스닥지수가 993.70에서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1003선에서 상승 출발했으나 장 초반 하락전환해 1000선을 내줬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9%(7.92포인트) 하락한 993.70에 거래를 마쳤다.수급별로는 개인이 2456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지수를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41억원, 671억원을 팔아치웠다. 기관 가운데 금융투자는 36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투신은 253억원을 순매도했다.업종별로는 하락 종목이 많았다. 디지털은 5.89%, IT소프트웨어는 2.95% 올랐다. 통신장비와 금융, 출판매체, 정보기기도 상승했다. 반면 전기전자는 4% 넘게 하락했다. 운송과 종이목재도 3%대 내림세를 보였다. IT부품, 화학, 제조, IT하드웨어, 방송서비스, 비금속, 제약, 반도체, 통신방송, 음식료담배, 금속, 유통, 인터넷, 기계장비, 오락, 소프트웨어, 운송부품, 컴퓨터서비스, 통신서비스, 건설, 섬유의류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에코프로비엠은 각각 0.91%, 8.87% 하락한 8만7300원, 41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펄어비스는 12.11% 급등하면서 6.3% 하락한 엘앤에프를 제치고 코스닥 시총 3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밖에 카카오게임즈(1.97%) 에이치엘비(0.31%) 위메이드(8.69%)가 상승했고, 셀트리온제약(068760)(-0.98%) SK머티리얼즈(036490)(-2.21%) CJ ENM(035760)(-1.2%)는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지아이텍(382480)이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2배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에 성공했다. 가상화폐 관련주인 위지트(036090)와 액토즈소프트(052790)도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해성티피씨(059270)와 동일기연(032960)은 각각 16.03%, 11.99% 급락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5억5219만3000주를 기록했으며 상한가 4종목을 포함해 368종목이 상승, 하한가 없이 985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85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2021.10.21 I 김겨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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