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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온라인몰, ‘랜선 맛캉스’ 기획전 개최
  • 홈플러스 온라인몰, ‘랜선 맛캉스’ 기획전 개최
  •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이 온라인몰 ‘랜선 맛캉스’ 행사를 알리며 세계 각국 대표 먹거리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홈플러스 온라인몰은 23일부터 8월 5일까지 2주간 ‘랜선 맛캉스’ 기획전을 열고 세계 각국의 대표 음식을 선보인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휴가철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고객의 아쉬움을 ‘랜선 미식기행’으로 달랜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이 기간 홈플러스 온라인몰은 미국, 유럽, 베트남, 중국, 대만 등 인기 여행지의 대표 음식과 식재료, 디저트 300여 종을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했다.먼저 미국을 대표하는 식품으로는 아스파라거스와 함께 구성된 뉴욕 스테이크(200g, 미국산)를 온라인몰에서만 1000원 추가 할인해 6990원에 내놓고, 몽블랑제 플레인 베이글(4입) 4490원, 쟌슨빌 스모크 브랏 소시지(396g, 미국산) 8490원, 냉동감자 슈스트링(1.5kg)을 6990원에 판매한다.유럽의 향수를 떠올릴 수 있는 대표적인 요리와 직수입 치즈, 버터 등도 저렴하게 마련했다. 시그니처 콰트로치즈 로제스파게티(400g)는 4990원에 판매하며, 몽블랑제 크로와상 냉동생지(50입*1봉) 1만4400원, 올포유 마카롱(16입) 1만5990원, 리스토란테 콰트로 치즈피자(340g) 4990원, 덴마크 알라크림치즈라이트(150g)는 3600원에 판매한다.베트남 쌀국수와 월남쌈도 만나볼 수 있다. 풀무원 베트남 쌀국수(634g, 4인) 7990원, 오뚜기 컵누들 베트남 쌀국수(47g*6입) 5880원, 몬 월남쌈(200g) 2590원, 리얼타이 월남쌈 기획팩(400g) 4990원, 트룽 G7 블랙커피(200g, 100입)는 1만1590원에 준비했다.대만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줄 망고빙수 재료와 버블티, 비스킷도 마련했다. 이룸 애플망고(1kg, 페루산) 6990원, 누가노가비스킷(140g) 3990원, 수신방펑리수(250g) 5900원, 헤이탕쩐주 흑당버블티(480g, 6입) 9990원, 3:15PM 오리지널 블랙티(20g*5입)는 4990원에 내놓는다.중국 대표 음식과 식재료로는 오뚜기 이금기 훠궈 마라탕 소스(70g) 1990원, 마라순살닭강정(350g) 6990원, 풀무원 육즙듬뿍만두(400g*2입)를 8490원에 판매한다.송승선 홈플러스 모바일사업부문장은 “해외여행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홈플러스만의 글로벌소싱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각국의 엄선된 식재료와 식품을 손쉽게 만나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7.23 I 이윤화 기자
롯데마트 "여름 제철 신선식품 할인가에 구매하세요"
  • 롯데마트 "여름 제철 신선식품 할인가에 구매하세요"
  • 롯데마트 간편식 삼계탕. (사진=롯데마트)[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다가오는 중복과 7말 8초 본격 휴가 시즌을 맞아 보양식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2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19일까지 대표 보양식으로 꼽히는 ‘한우’ 매출이 전년 대비 6.7%, 전복과 장어 등을 포함한 ‘일반수산물’ 매출이 8.2%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롯데마트는 7월 23일부터 29일까지 다양한 신선식품을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은 일자별로 진행하는 인기 먹거리 상품권 행사를 선보인다.우선 몸보신에 제격인 ‘1등급 이상 한우등심’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최대 3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1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7700원에, ‘1+·1++등급 지리산순한한우·강원한우 등심(각100g·냉장)’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각 1만 640원과 1만 1340원에 선보인다.복날에 빠질 수 없는 ‘동물복지 닭볶음탕·닭백숙(1kg·1.1kg내외)’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20% 할인된 6800원에 판매한다.가정간편식 삼계탕도 준비했다. 롯데마트 푸드 이노베이션 센터의 셰프들이 개발한 프리미엄 삼계탕인 ‘강화 섬계탕(1팩·계육:국내산)’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7640원에, ‘참프레 궁중 삼계탕(800g·원산지 별도표기)’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5630원에 판매한다.휴가 시즌 인기 먹거리도 일자별 상품권 행사를 진행한다.우선 23일은 엘포인트 회원이 행사 카드(롯데·KB국민·신한·NH농협·현대·삼성)로 ‘조리식품 전품목’을 2만원 이상, 24일은 엘포인트 회원이 행사 카드로 ‘원두커피 전품목’을 2만원 이상 구입하면 각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25일에는 엘포인트 회원이 ‘아이스크림 전품목’이나 ‘과자 전품목’을 행사 카드로 각 1만5000원 이상 구입하면 각 5000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본격 무더위가 시작되는 중복과 휴가 시즌을 맞아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제품들을 선정해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며 “롯데마트에서 몸보신 제품들과 인기 먹거리들을 부담 없는 가격에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0.07.23 I 이윤화 기자
  • KB증권, 해외주식투자 편의성·역량 강화 ‘박차’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과연 아마존을 지금 매수해도 될까?” 국내 동학개미들이 해외 주식 직구에 대거 나선 가운데 KB증권이 미국 투자은행 스티펠 파이낸셜과 협업해 발간하는 해외 주식 집중 분석 보고서가 주목받고 있다. KB증권은 지난달 말 미국 대형 IT주인 아마존을 시작으로 구글·마이크로소프트·페이스북에 대한 심층분석 자료를 발간했고 하반기에는 IT 이외 업종 종목에 대해서도 분석을 확대할 방침이다. KB증권은 지난해 12월 미국 투자은행 스티펠 파이낸셜과 리서치 부문 협약을 맺고 심도있는 분석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KB증권 애널리스트들은 스티펠 파이낸셜의 종목 담당 애널리스트와 컨퍼런스 콜 등을 통해 종목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정기적으로 의견을 나눈다. 이를 기반으로 해외 종목에 대한 투자포인트 분석, 수익 추정, 밸류에이션을 산출한 후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한 해외기업 조사분석 자료를 내고 있다. 코로나19로 증시가 조정을 보인 지난 4월 ‘글로벌 원마켓 포트폴리오’에서 ‘모빌리티(Mobility)’, ‘언택트 경제(Untact Economy)’, ‘5G’를 주제로 우량주를 선별해 투자자에게 제시하기도 했다.국내 주식에 비해 해외 주식은 상대적으로 정보가 많지 않고 분석이 쉽지 않은데 KB증권이 현지 증권사의 생생한 정보를 바탕으로 숨은 우량주를 발굴, 추천하면서 투자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KB증권 설명이다. KB증권은 작년부터 고객의 해외투자 편의성을 높이는 데에도 주력해왔다. 2019년 1월부터 해외주식 최소매매수수료를 폐지하고 환전 수수료 없이 원화증거금으로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글로벌원마켓’(Global One Market)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최근 가입고객 21만명을 돌파했다. 해외 직구 투자를 가로막는 걸림돌 중 하나인 환전의 어려움을 없앤 것이 주효했다는 게 KB증권 측의 설명이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한국·미국·중국A·홍콩·일본·베트남 등 글로벌 6대 시장 주식 거래 시 현재가 및 주문창에서 해당 주식의 외화 현재가와 원화 환산 현재가를 동시에 확인하며 원화증거금으로 가능하다. 한발 더 나아가 KB증권은 올해부터 해외주식 투자자들이 국가별로 상이한 개장시간의 불편함을 줄이고 변동성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해외주식 알고리즘 매매서비스’ 및 ‘해외주식 서버자동주문 서비스’도 개시했다.미국·중국·홍콩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주식 알고리즘 매매 서비스’는 시차로 인해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없었던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KB증권은 “고도의 금융수학 전략을 기반으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알고리즘이 시세와 거래량 등 특정 조건이 일치하면 자동으로 매매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으로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다양한 해외주식 주문 종류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5대 시장(미국·중국·홍콩·일본·베트남)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주식 서버자동주문 서비스’는 사전에 미리 매매 조건을 입력하면 장 시작과 동시에 시세를 감지해 조건 충족 시 주문이 자동으로 전송되는 서비스다. △보유 주식 매도 △신규 주식 매수 △서버자동 예약주문 △잔고 편입 매도 등 다양한 거래가 가능하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KB증권만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글로벌 포트폴리오 제시로 고객 수익률 제고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국내외 다양한 자산에 대한 자문 역량을 강화, 고객의 안정적인 자산증식을 돕는 국민의 평생 투자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7.23 I 조용석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고소득자 1.8조 더 내라’..세수펑크에 또 부자증세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 -‘고소득자 1.8조 더 내라’..세수펑크에 또 부자증세-넉달 새 2배..사상최대 ‘빚투’ “동학개미, 리스크 관리 나서야”-의대 정원 10년간 4000명 늘린다..공공의대도 설립-‘졸업하면 뭐하나’ 청년 166만명 일자리 못 구해△줌인&-‘상장 대박 SK바이오팜의 딜레마..美공략 급한데 회사 뜨는 직원들-한경연 “2060년 생산가능인구 반토막..노년부양비 4.5배로 뛰어”△주식 신용융자 13.6조 사상 최대-포스트코로나 관련주 성장 확신..증시 고점 논란에도 빚 내 투자-신용융자 한도 꽉 찬 증권사들..리스크 관리 나서-빚 내 실탄 마련한 개미들..제약·바이오주 가장 많이 담아△2020세법개정안-주식 양도차익 5000만원까지 비과세..증권가 “증시로 자금유입 기대”-국회로 넘어간 종부세·양도세·취득세 세부담 더 늘 듯-가족 법인, 배당 않고 돈 쌓아두면 ’소득세‘ 물린다△2020세법개정안-연소득 10억 넘으면 소득세율 42→45%..초고소득층 증세 가속화-기업 투자 유도 감세카드 내놨지만 법인세 인하는 빠져 효과 미지수-간이과세 대상 대폭 확대..자영업 세부담 줄인다△행정수도 여야 힘겨루기-민주 “충청민심 잡아 정권 재창출”..통합 “여 악재 다 집어삼켜” 부글-정진석·장제원 등 “전향적 검토”..통합당 ’찬성론‘ 솔솔-행정수도 이전 찬성 54% 광주전라·2030서 높아△정치靑, 참모진 후임자 인사 검증 마무리 단꼐..개각 이어질 가능성도-이해찬 “원팀 잊지 말라” 당내 ’무공천 논란‘ 진화-김태흠 “지금 싸우러 나왔나”..추미애 “망신주기 삼가라”-오세훈 “통합당, 남북관계 정치적 이용 멈춰야 외연 확장”-유엔 “韓정부 탈북단체 압박 우려”-통합당, 2년만에 여의도 복귀 국회 앞 새 중앙당 당사 마련△EU ’코로나기금 1034조‘ 합의했지만..“빚만 불린다” 비판 목소리-트럼프, 코로나19 태도 전환 “더 나빠질테니 마스크 써라”-美 “휴스턴 中총영사관 72시간내 폐쇄하라” 요구△경제-수도권 경제 쏠림 심화..국내생산 절반은 경기·서울·인천서 나온다-’달러값 떨어졌을 때 사자‘ 6월 외화예금 사상 최대-현장조사 2→4개월 확대..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작 막는다△금융-아쉬울 것 없는데..삼성화재, 네이버와 손 잡을까-BC카드 마침내 케뱅 최대주주로-새마을금고 “강남아파트 통매입 사모펀드 대출금 회수”-수협은 ’해양쓰레기 줄이는 예·적금‘ 넉달새 1조원 판매△산업&기업-부활 특명..쌍용차 ’준중형 SUV 전기차‘ 뜬다-협력사에 역대 최대 인센티브 흔들림없는 ’이재용 동행 비전‘-LCC “9월 대규모 실업 불가피 고용유지지원금 시한 연장해달라”-그린뉴딜 띄웠지만..활성화 대책없는 ESS업계 한숨-무역 감소, 원자재값 하락..종합상사 악소리△산업·바이오-최진환 “콘텐츠↑,요금↓..새로워진 Btv, 넷플릭스 넘겠다”-폰 꺼놓아도 알아서 플레이..’방치형 게임‘ 대세몰이-“중기 동남아 진출 해결사”..LG상사 ’자상한기업‘ 15호 선정△소비자생활-’입점사 제품도 로켓배송‘..쿠팡, 편법택배 논란 재점화-올해 원유 가격 동결 한숨 돌린 우유업계-코로나속..’도깨비 호텔‘ 페어몬트, 여의도 안착 성공할까-’스벅 초록우산‘ 하루만에 품절..중고장터서 가격 폭등△증권&마켓’증시 상승 흐름 타자‘..코스닥기업 너도나도 EB발행-코로나 백신개발 진척 희소식에..죽쑤던 영화·항공·여행주 ’꿈틀‘-“성장성 보이는 美헬스케어 기술주 대비 상대적 저평가”△증권-매물나온 ’ARM·필립스‘..삼성·SK·LG 입질 시작하나-KB증권, 해외주식투자 편의성·역량 강화한다-4개월만에 출항한 SPV..A등급 이하 회사채 숨통 트이나△부동산-상반기 주택거래 사상 최대, 왜..’3040 패닉 바잉‘ 있었다-’행정수도 이전‘ 논쟁 확산..세종시 집값 요동-강남구 전셋값 1년 새 13.7% 올랐다△문화-태국·베트남도 예매율 1위..’반도‘ 멈췄던 영화시장 구원투수-캣츠 40주년 오리지널팀 내한..역대 최강 ’고양이군단‘ 온다-한국인도 일본인도 아닌..재일코리안, 그 배척된 삶△스포츠-’10억돌파‘ 상금왕 계보..코로나 탓에 끊기나-김주형 “메이저대회서도 ’10대 돌풍‘ 일으켜야죠”-’마스터키‘ 기성용 “구단과 앙금 털고..제2의 전성기 열겠다”-’마무리 낙점‘ 김광현 “자신있게 던질 것”△피플-“공적 마스크 제도, 매순간이 기적의 연속이었죠”-세계 3대 사모펀드 칼라일그룹 한국계 이규성 단독대표 체제로-“기업시민 역할 해달라” 포스코, 명장 3인 선정-신세계푸드, 신안 특산물로 외식메뉴 만든다-“수박 드시고 힘내세요”..현대모비스 18년째 이색 상생-G마켓·GC녹십자, 독거노인에 건강기능식품 전달-아디다스 마이드림FC 축구 꿈나무에 장학금△전국-용산공원은 역사적인 땅..주한미군호텔 영업은 어불성설-경기휴양림·수목원 36곳 다시 문연다-서초·은평·중구도 ’미세먼지 집중관리‘△사회-온실가스 감축 목표 빠진 ’그린뉴딜‘..조명래 “’넷제로 지향‘ 표현도 성과”-“서울시, 조사주체 아닌 책임주체 朴전시장 통화내역 확인해봐야”-강서 요양원·포천 군부대..수도권 지역감염 재확산 우려-秋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 검에 지시-서울 세종대로, 차로 줄여 ’보행친화거리‘ 조성-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고의사고‘ 혐의 구속영장
2020.07.22 I 김영환 기자
스마트폰으로 게임보다 뱅킹..금융 앱 이용자 게임 인구 앞서
  • 스마트폰으로 게임보다 뱅킹..금융 앱 이용자 게임 인구 앞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전 세계 경제를 뒤흔든 코로나 위기도 국내 모바일 앱 시장의 견고한 성장을 가로막지는 못했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대표 마국성)가 22일, 자사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2020 상반기 대한민국 모바일 앱 시장 분석 리포트>를 발표하며 지난 1년간 업종별 성장 추이와 시장의 흐름, 트렌드 현황을 공개했다. 해당 리포트는 2020년 6월 한 달간 국내 주요 15개 업종의 모바일 앱 데이터를 지난해 동기간 데이터와 비교 분석했다. 인터넷, 소셜네트워크, 엔터테인먼트, 금융, 여행/숙박/교통, 쇼핑, 게임, 식음료, 도서/참고자료, 교육, 패션/의류, 모빌리티, 구인/구직, 가구/인테리어, 메이크업 등 총 15개 업종을 대상으로, 일평균 3500만대 17억건에 달하는 안드로이드OS 기기 데이터를 AI 알고리즘에 기반해 분석했다. 그 결과, 15개 주요 업종 중 13개 분야가 2020년도 상반기를 강타한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네트워크, 커뮤니티, 뱅킹, 소셜커머스/오픈마켓, 쇼핑/홈쇼핑, OTT, 배달, 패션/의류, 숙박 등의 업종에서 모두 이용이 늘었다. 전년 대비 소폭 감소세를 보인 구인/구직, 음원 서비스 카테고리에서도 일부 상위권 앱들의 이용은 줄었지만 새롭게 떠오르는 신흥 강자 앱들의 사용자가 대폭 상승하며 시장이 재편되는 모습을 보였다.금융 앱 이용자가 모바일 게임 인구 앞서 2020년 6월 안드로이드OS 기준,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에 달하는 3750만명이 스마트폰으로 네이버, 구글, 다음 등 인터넷 포털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3725만명이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발히 이용하고 있으며, 3560만명이 OTT, 음원, 개인방송 등 ‘엔터테인먼트’앱을, 3116만명이 ‘금융’ 앱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여행/교통’ 카테고리 앱 사용자는 2663만명, ‘쇼핑’ 카테고리는 2363만명으로 국민의 절반이 즐겨 사용했으며, 이어 게임(1984만명), 식음료(1657만명), 도서/참고자료(1517만명), 교육(833만명), 패션/의류(784만명), 모빌리티(520만명), 구인/구직(377만명), 가구/인테리어(233만명), 메이크업(223만명) 카테고리 순으로 높은 사용자 수를 기록했다.가장 오래 사용하는 앱은 유튜브, 가장 자주 이용하는 앱 카톡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카카오페이지 등 엔터테인먼트 앱을 가장 오래 사용하고,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등 SNS와 커뮤니티 앱을 가장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월평균 앱 사용시간이 가장 높은 앱은 ‘유튜브’로 무려 28.1시간을 기록했으며, ‘카카오페이지’가 14.6시간으로 2위를 차지했다. OTT 앱 ‘아프리카TV’와 ‘웨이브’가 각각 13.6시간, 11.9시간으로 연이어 상위권에 오르면서 모바일 사용자들이 가장 오랜 시간 사용하는 앱은 OTT 카테고리인 것으로 분석됐다. 1인당 월평균 앱 사용일수는 ‘카카오톡’이 24.5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네이버(18.5일)’, ‘인스타그램(17일)’, ‘유튜브(16.7일), ‘페이스북(16.5일)’, ‘네이버카페(15.6일)’, ‘밴드(12.5일)’ 등 SNS/커뮤니티 카테고리 앱을 가장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폭발적 성장 이끈 ‘넷플릭스’와 ‘웨이브’, ‘티빙’올 상반기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OTT 카테고리 앱의 폭발적인 성장이 이어졌다. 2020년 6월 안드로이드OS 기준, OTT 카테고리 앱의 약 3300만 이용자를 보유하며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유튜브’에 이어 ‘넷플릭스’(4,667,099명), ‘웨이브’(2,716,383명), ‘U+ 모바일tv’(1,861,137명), ‘티빙’(1,381,537명) 순으로 높은 사용자 수를 기록했다.특히 ‘넷플릭스’는 전년 동기 대비(1,824,813명) 무려 155.75% 급증했으며, ‘웨이브’(2,716,383명)와 ‘티빙’(1,381,537명)도 각각 104.77%, 61.44% 증가하면서 OTT 카테고리 앱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었다.사용자 충성도를 알아볼 수 있는 1인당 월평균 앱 사용일수는 ‘유튜브’ 다음으로 ‘웨이브’가 사용시간, 사용일수 모두 11.9시간, 12.5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넷플릭스’가 각 9.5시간, 9.6일을 기록했으며, ‘티빙’은 8.5시간, 7.1일로 충성도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패션/의류 : 222% 폭발적인 성장 ‘에이블리’, 사용시간과 빈도수는 여전히 ‘지그재그’2020년 6월 패션/의류 카테고리는 에이블리, 무신사, 브랜디 등 강력한 신흥 강자들의 등장으로 가장 역동적인 지각변동이 일어났다.2020년 6월 안드로이드OS 기준 패션/의류 카테고리 1위는 ‘에이블리’(1,415,415명)가 차지했으며, 2위에는 근소한 차이로 전통 강자 ‘지그재그’(1,343,047명)가 올랐다. 이어 ‘무신사’(1,076,308명), ‘브랜디’(678,892명), ‘유니클로’(545,259명) 순으로 많은 사용자 수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신흥 강자인 ‘에이블리’와 ‘무신사’, ‘브랜디’는 전년 동기 대비 각 222.69%, 83.46%, 88.24%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면서 패션/의류 카테고리의 지각변동을 이끌었다.1인당 월평균 앱 사용시간에서는 ‘지그재그’가 1.21시간으로 ‘에이블리(0.65시간)’와 ‘무신사’(0.65시간) 보다 앞섰으며, 앱 사용일수는 ‘무신사’가 5.6일로 가장 높은 기록을 보였다.SNS/커뮤니티 : ‘인스타그램’ ‘페이스북’보다 더 자주 사용2020년 6월 안드로이드OS 월 사용자 수(MAU) 기준, ‘밴드’가 1692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면서 지난해(1636만명)에 이어 SNS/커뮤니티 카테고리의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이어, ‘인스타그램’은 올해 1149만명의 MAU를 기록, 전년 동기(1035만명) 대비 11% 성장하면서 단숨에 2위 자리에 올랐다. 반면, ‘카카오스토리’와 ‘페이스북’은 전년 대비 다소 하락세를 보이면서 올해 6월 기준 각 996만명, 984만명의 사용자를 기록했다.SNS/커뮤니티 카테고리 앱의 1인당 월평균 앱 사용일수는 ‘인스타그램’이 17일로 가장 높았고, 1인당 월 평균 앱 사용시간은 ‘페이스북’이 11.1시간으로 가장 길었다.뱅킹 : 대한민국 1등 뱅킹 앱 ‘카카오뱅크’, 1년 만에 2위 앱과 100만명 격차 2020년 6월 기준, 뱅킹 서비스 카테고리에서는 ‘카카오뱅크’가 2위 앱과 큰 격차를 벌리며 안정적인 1위를 차지했다. ‘카카오뱅크’의 6월 안드로이드OS MAU는 754만명으로, 전년 동기(585만명) 대비 22.37%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이어, 2위 ‘KB국민은행 스타뱅킹’(6,595,523명), 3위 ‘NH스마트뱅킹’(6,157,670명), 4위 ‘신한 쏠’(5,735,933명), 5위 ‘우리은행 우리WON뱅킹’(3,713,432명) 순으로 높은 사용자 수를 확보했다. 1인당 월평균 앱 사용일수 및 사용시간은 ‘신한 쏠’이 각 8.1일, 0.46시간으로 가장 높았다. 1인당 사용일수는 ‘신한 쏠’ 8.1일, ‘카카오뱅크’ 7.3일, ‘NH스마트뱅킹’ 7일, ‘KB국민은행 스타뱅킹’ 6.8일, ‘우리은행 우리WON뱅킹’ 6.4일 순을 기록했으며, 1인당 사용시간은 ‘신한 쏠’ 0.46시간, ‘NH스마트뱅킹’ 0.45시간, ‘KB국민은행 스타뱅킹’ 0.41시간, ‘우리은행 우리WON뱅킹’ 0.35시간, ‘카카오뱅크’ 0.24시간으로 분석됐다.국내숙박 : ‘야놀자’, ‘여기어때’, 코로나19 에도 전년 대비 사용자 증가2020년 상반기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에도 국내 숙박 카테고리 앱들은 전년 대비 상승세를 보이며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2020년 6월 안드로이드OS 기준, 업계 1위로 손 꼽히는 ‘야놀자’는 1,669,308명의 월 사용자 수를 기록했으며, 이어 ‘여기어때’(1,423,880명), ‘데일리호텔’(463,760명) 등이 순위에 올랐다. 특히, 이들 앱들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 12%, 16%, 5% 높은 사용자 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돼 눈길을 끈다.‘야놀자’의 1인당 평균 사용일수는 3.1일로 ‘여기어때’ 2.8일 보다 앞섰으며, 1인당 사용시간은 ‘야놀자’와 ‘여기어때’가 각 0.41시간으로 동일했다.구인/구직 : 1위 앱은 ‘알바몬’, 실업난 속에 ‘워크넷’ 46% 사용자 증가 2020년 6월, 구인/구직 카테고리에서는 ‘알바몬’이 1,463,926명의 사용자 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알바천국’(1,109,819명), ‘사람인’(699,838명), ‘워크넷’(632,219명), ‘잡코리아’(565,760명) 순으로 높은 MAU를 기록했다.특히, ‘워크넷’, ‘사람인’의 사용자 수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6%, 16% 증가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취업난을 실감케 했다. 1인당 월평균 앱 사용시간은 ‘알바몬’이 0.78시간으로 가장 높았으며, 1인당 월평균 앱 사용일수는 ‘사람인’이 5.6시간으로 가장 많았다.배달 : 독보적인 1위 ‘배달의민족’, 월 사용자 1000만명 육박2020년 6월 안드로이드OS 기준, 배달 카테고리의 압도적인 1위는 ‘배달의민족’이 9,701,158명의 월 사용자 수를 기록하면서 약 천 만명에 육박한 사용자 수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위에 오른 ’요기요’(4,926,269명)와도 2배 가량 격차를 벌린 수치로 주목된다. 각 1~2위에 오른 ‘배달의민족’과 ‘요기요’에 이어 ‘맥도날드 맥딜리버리’(409,039명), ‘쿠팡이츠’(391,244명), ‘배달통’(272,139명) 순으로 배달 카테고리 앱 상위권에 올랐다.1인당 월평균 앱 사용시간 및 사용일수 역시 ‘배달의민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6월 ‘배달의민족’ 1인당 월평균 앱 사용시간은 0.96시간, 사용일수는 6.8일을 기록했으며, 이어 ‘요기요’의 사용일수는 4.3일, ‘쿠팡이츠’가 4일을 기록했다.커머스/오픈마켓 : ‘쿠팡’ 쇼핑 앱 1위소셜커머스/오픈마켓 카테고리에서는 ‘쿠팡’의 압도적인 독주 체제가 이어졌다. ‘쿠팡’의 6월 안드로이드OS 사용자 수는 1384만명으로, 2위 ‘11번가’(682만명)와 2배 가량 격차를 벌렸으며, 1인당 사용일수 9.2일, 1인당 사용시간 2.8시간으로 모든 분석 지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쿠팡’에 이어 ‘11번가(6,826,250명)’, ‘G마켓(4,516,009명), ‘위메프(4,507,421명)’, ‘티몬(3,457,092명)’ 순으로 높은 사용자 수를 기록했으며, 소셜커머스/오픈마켓 카테고리 앱 대부분 사용자가 증가한 반면, ‘티몬’의 사용자 수는 전년 대비(363만명)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홈쇼핑 : ‘GS SHOP’의 눈부신 활약종합쇼핑/홈쇼핑 카테고리에서는 지난해 6월 2위를 차지했던 ‘GS SHOP’이 ‘홈앤쇼핑’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면서 눈부신 활약을 이뤄냈다. 6월 ‘GS SHOP’의 1인당 사용일수는 6.8일, 1인당 사용시간은 1.3시간을 기록하면서 모든 지표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 종합쇼핑/홈쇼핑 카테고리의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2020년 6월 안드로이드OS 기준, ‘GS SHOP’의 월 사용자 수는 3,247,952명이며, ‘홈앤쇼핑’(3,120,886명), ‘CJmall’(2,465,506명), ‘현대Hmall’(2,374,637명), ‘롯데홈쇼핑’(2,146,266명) 순으로 많은 사용자 수를 확보했다.음원 : ‘멜론’ 사용자 감소하고, ‘플로’ 사용자 42% 증가2020년 6월 안드로이드OS 기준, 음원 카테고리 앱은 ‘멜론’이 6,284,866명의 월 사용자를 확보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삼성뮤직’(5,097,859명), ‘구글플레이뮤직’(4,737,888명), ‘지니뮤직’(3,064,488명), ‘플로’(2,034,282명) 순으로 높은 사용자 수를 기록했다.주목할 점은, 1~3위로 상위권에 오른 ‘멜론’, ‘삼성뮤직’, ‘구글플레이뮤직’의 사용자 수는 전년 대비 감소한 반면, 4~5위에 머문 ‘지니뮤직’, ‘플로’의 사용자 수는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플로’의 사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2% 증가하면서 떠오르는 음원 앱 강자로 주목된다. 1인당 월평균 앱 사용시간은 ‘멜론’이 1.8시간으로 가장 높았으며, 1인당 월평균 사용일수는 ‘지니뮤직’이 12.3일로 가장 높은 모습을 보였다.<2020 상반기 인기 모바일 앱 랜드스케이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인덱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페이지에서 리포트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2020.07.22 I 김현아 기자
'정찬성 제자' 홍준영, '정찬성 전 소속팀' 김상원과 빅매치
  • '정찬성 제자' 홍준영, '정찬성 전 소속팀' 김상원과 빅매치
  • 더블지FC 4회 대회에서 메인이벤트로 맞붙는 홍준영(왼쪽)과 김상원. 사진=더블지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5일 신흥 메이저 단체 더블지FC가 서울에서 자사의 4번째 이벤트인 ‘더블G 시즌 4 : Overcome’ 대회를 개최한다.종목을 막론하고 어느 격투기 이벤트이던 가장 정성을 쏟게 되는 부분은 이벤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메인이벤트다. 코로나 때문에 두 차례나 대회를 연기해야 했던 더블지 측은 한층 더 공을 들였다.- 65kg급 페더급으로 치러지는 메인이벤트의 주인공은 ‘드렁큰 홍’ 홍준영(29·코리안좀비MMA)와 ‘ 노프라블럼’ 김상원(28·KTT)이다.홍준영은 UFC 페더급 탑랭커 정찬성의 제자, 김상원은 그 정찬성이 수련을 쌓았던 KTT 소속이다. 두 파이터의 이번 메인이벤트 일전은 ‘사질’(師姪)과 ‘사숙’(師叔)의 대전이 되는 셈이다. 이번 대전의 승자는 페더급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한다.본래 단체가 추진했던 매치업은 홍준영과 아지즈벡 발디에프와의 2차전 겸 페더급 챔피언 결정전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지 않자, 해외 파이터들의 출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단체는 최근 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이던 김상원을 홍준영의 새로운 상대로 낙점했다. 정찬성의 애제자인 홍준영은 입식무대를 경험한 킥복서다. 입식 시절 쌓아올린 9승 가운데 7승이 KO승일 정도의 실력파 스트라이커이다. 심폐능력 필수의 해군 특수부대 해난구조대 출신답게 클린치 게임이나 스태미너가 요구되는 장기전을 특기로 한다.더블지 3에서는 아지즈벡을 상대로 참패를 맛봤다. ‘KO당하지 않고 버틴 것이 용할 정도’라는 평가가 나왔을 정도였다, 하지만 조성빈과의 TFC 잠정 타이틀전은 역대급 명승부로 지금까지 MMA 골수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홍준영이 스탠딩 타격을 즐기는 타격가라면 상대인 김상원은 레슬링 압박과 이후 그라운드 전에 중점을 둔 그래플러에 가깝다. 정다운과 박준영 등 현역 UFC 리거의 소속 팀이기도 한 명문 코리안탑팀의 페더급 에이스다.김상원(6승 3패)의 프로전적은 홍준영(9승 6패)보다 많지 않다. 하지만 서브미션 승리가 전체 승리의 50%로 홍준영의 그것을 크게 상회한다.국내에는 그다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김상원은 해외 활동에 충실했다. 일본의 파이팅 넥서스(Fighting Nexus)와 오스트레일리아의 헥스 파이트(Hex Fight) 등에서 활약했다. TFC 19 이후 러시아의 MFP, 사각 케이지와 프라이드 식 10분 5분 2R제의 괌 단체 브롤(Brawl International)에도 출전했다.얼핏 보면 두 파이터 간의 매치업이 단순한 타격가 대 그래플러 간의 경기로 볼 수 있다. 하지만 홍준영과 김상원 모두 그래플링과 타격이 가능한, 이른 바 올라운더, 전천후 파이터라는 점에서 흥미롭다.김상원은 가장 최근 경기였던 브롤 인터네셔널에서 일본 파이터 이토 쿠야에게 로우킥을 찬 뒤 상대 턱에 원투 컴비네이션으로 꽂아 실신시켰다. 경기 소요시간은 57초. 메인 트레이너인 하동진 KTT 감독은 최근 급격히 물이 오른 김상원의 타격을 극찬하기도 했다.상대인 홍준영 역시 경기 운영 중심이 스탠딩 타격에 있어 단순한 스트라이커로 오해받는 경우가 있다. 하지마 TFC시절 상대의 테이크 다운을 거의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그래플링 능력도 탁월하다.두 파이터 간의 대결은 올라운더 간의 수준 높은 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 명은 이전에 없던 생애 최대의 참패를 극복한 타격 성향의 파이터, 한 명은 왕성한 해외 무대에서의 충실한 경기로 타격에 눈을 뜬 그래플러다. 과연 이 둘의 격돌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2020.07.22 I 이석무 기자
"韓 인구 고령화에 잘 준비돼 있다"…G20 국가들 중 4위
  • "韓 인구 고령화에 잘 준비돼 있다"…G20 국가들 중 4위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우리나라가 빠른 인구 고령화와 노령층의 높은 빈곤율 등을 보이고 있긴 하지만, 노인들에 대한 경제적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노인들에 대한 포용적인 사회구조와 제도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고령화에 잘 대비된 국가로 평가 받았다. G20 국가들의 시프트 인덱스. 가장 짙은 푸른색이 100점 만점 중 66점 이상인 국가들. 한국은 여기에 속해있다.영국 이코노미스트 산하 씽크탱크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은 글로벌 바이오테크놀러지업체인 암젠과 공동으로 실시한 자체 고령화 대응지수인 시프트(SHIFT) 인덱스를 22일 공개했다. 이 조사는 주요 20개국(G20)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에 따르면 고령화에 개별 국가가 얼마나 잘 대응하고 있는지를 지수화한 시프트 인덱스에서 한국은 미국 호주 캐나다에 이어 20개국 중 4위에 올랐다. 그 뒤를 독일 프랑스 일본이 이었다. 우리나라는 3가지 항목 중 ‘효율적 보건 및 사회보장시스템’에서 100점 만점 중 64.5점을 기록해 10위에 올랐다. 19개국 전체 평균인 63.2점보다는 높았지만, 주요 선진국은 물론이고 인도네시아(74.5점)보다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실제 우리나라는 인구 1000명당 의사수에서 2.37명을 기록해 12위에 그쳤다. 1000명당 4명이 넘는 독일과 이탈리아, 러시아 등에 한참 못미쳤다. 또 의사와 간호사를 합친 의료진 수에서도 1000명당 9.28명으로, 10위에 불과했다. 66세 이상 노인인구 증가율 추이. 한국은 G20 국가 중 터키와 함께 가장 빠른 고령화 속도를 보이고 있다.반면 노인들에게 얼마나 많은 경제적 기회가 보장되느냐를 따지는 ‘접근 가능한 경제적 기회’ 항목에서 우리나라는 80.1점을 받아 20개국 중 단연 1위를 기록했다. 전체 평균인 62.4점보다 18점 가까이 높았다. 국내에서 상대적으로 어르신 일자리가 공공부문에서 활발하게 만들어지고 있고 최근 정부에서 임금피크제가 적극 활용되고 정년 연장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계기였다. 다만 이는 66세 이상 빈곤율이 43.8%로 가장 높은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율이 만든 역설로도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는 3번쨰 항목인 ‘포용적 사회구조와 제도’에서도 69.6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캐나다 프랑스 호주 영국 등 주요 선진국을 모두 앞질렀다. 이는 사회구조나 제도 자체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면서도 다른 사회 구성원들도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느냐를 평가한 것이다. 이 항목에서 한국은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이 여전히 높은 편이고 어르신들의 고립이나 고독 등이 낮은 편으로 평가받았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 편집장이자 이 보고서의 편집자인 제시 퀴글리 존스는 “과거에는 인구 고령화가 경제나 보건시스템 차원에서만 이해돼 왔지만, 앞으로는 노인들을 위한 포괄적이고 지원적인 환경 제공이 중요한 정책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며 “반드시 부(富)가 노인들을 위한 필요충분 조건은 아니며 고소득 국가가 아닐 경우 포용적인 노동환경을 제공하고 노인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하는 등 적은 비용으로도 이들을 지원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20.07.22 I 이정훈 기자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태어나…에버랜드 자연번식 성공
  •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태어나…에버랜드 자연번식 성공
  • 국내 최초로 번식에 성공한 아기 판다(사진=에버랜드)[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이자 귀여운 외모와 인기 애니메이션 주인공으로 유명한 ‘자이언트 판다’(이하 판다)가 우리나라에서 처음 태어났다.에버랜드는 지난 20일 국내 유일의 판다 한 쌍 암컷 아이바오(만 7세)와 수컷 러바오(만 8세) 사이에서 아기 판다 1마리가 태어났다고 22일 발표했다.아이바오는 진통을 시작한 지 1시간 반 만인 20일 밤 9시 49분, 키 16.5cm, 몸무게 197g의 건강한 암컷 아기 판다를 출산했다. 에버랜드는 “산모와 아기 판다 모두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이바오와 러바오가 에버랜드에서 생활한 지 1,601일 만에 세상에 나온 아기 판다는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최초의 판다로 기록된다.지난 2016년 3월 중국 쓰촨성 판다기지에서 약 2400km를 날아와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온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지금까지 약 950만명 이상이 관람했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아 왔다.당시에는 각각 만 3세, 4세로 아직 어린 상태였지만 판다월드에서 건강하게 성체로 자라며, 지난해부터는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기대감을 서서히 높여 왔다.판다는 임신과 출산이 어려운 동물로 알려져 있다. 가임기가 1년에 단 한 번으로, 통상 3~4월경 1~3일에 불과하다.3~4월경 짝짓기에 성공하면 약 4개월간의 임신기간을 가진 후 7~8월경 출산한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대부분 판다의 생일이 이 기간에 집중되는 원인이다. 특히 판다는 곰과 동물 중에서도 새끼가 작게 태어나는 편으로, 성체 체중의 약 800~900분의 1 수준의 미숙아 상태로 태어나 더욱 각별한 초기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게다가 단독생활을 하는 판다의 생태 습성상 서로 떨어져 지내다가 번식기에만 만나 짝짓기까지 성공할 확률은 더욱 낮다.국내 최초로 번식에 성공한 아기 판다(사진=에버랜드)에버랜드 동물원은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서로의 체취에 익숙해지도록 주기적으로 방을 바꿔 주고, 곡류로 만든 영양식도 챙겨 먹이며 체력관리에 만전을 기해 왔다.또한 혈액, 소변 검사 등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누적해온 판다들의 호르몬 변화 데이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짝짓기 성공 확률이 높은 최적의 합방일을 선정했고, 올해 3월말 드디어 판다 부부의 자연 교배에 성공했다.엄마 몸무게(122kg)보다 매우 작게 태어나는 판다 특성상 출산이 임박했을 때까지 외형상 임신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는 없었다.하지만 식사량이 급감하고 더욱 예민해지기 시작한 아이바오의 상태를 확인한 후 사육사와 수의사로 이루어진 전담팀을 구성, 지속해서 아이바오의 행동 및 신체 변화를 관찰해 왔다.출산 예정일이 가까워진 이달 초부터는 아이바오를 외부 방사장 대신 출산을 위해 마련한 전용 분만실에서 생활하게 하고, 24시간 모니터링 체제에 들어가는 등 새 생명인 아기 판다가 세상에 태어나기까지 많은 사람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에버랜드는 현재 197g에 불과한 아기 판다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판다월드 내부에 특별 거처를 마련했으며, 아기의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당분간 일반에는 비공개할 예정이다. 판다 전문가 및 미국, 일본 등 해외 사례에 따르면 아기 판다가 잘 걷고 대나무를 섭취할 수 있는 시기, 어느 정도 면역력을 갖고 외부 환경에 적응하게 되는 생후 5~6개월부터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대신 에버랜드는 일반 공개 전까지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와 블로그 등 SNS 채널을 통해 아기 판다의 성장 과정과 근황을 지속해서 공개해 고객들과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판다를 담당하는 에버랜드 강철원 사육사는 “4년여간 함께 생활해온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부모가 돼 너무 기쁘다”며 “국민들이 아기 판다 출산 소식으로 잠시나마 피곤한 일상을 잊고 새 생명의 희망 에너지를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평균수명이 약 20~25년 정도인 판다는 하얀 몸에 눈, 귀, 다리, 어깨 주변에만 검은 털이 자라는 귀여운 외모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야생에서 1800여 마리만 남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판다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멸종 ‘취약종(VU)’으로 지정했을 정도의 희귀동물로, 서식지인 중국을 제외하고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등 20개국에 판다가 생활 중이다.아기판다의 이모저모(인포그래픽=에버랜드)
2020.07.22 I 강경록 기자
에이스테크, 5G 장비 수주 기대감…목표가↑-하나
  • 에이스테크, 5G 장비 수주 기대감…목표가↑-하나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2일 에이스테크(088800)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5세대 이동통신(5G) 장비 수주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6650원에서 2만7100원으로 62.8%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이스테크의 2분기 매출액은 8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24.6% 감소하고 29억원의 영업손실로 적자 전환을 예상한다”며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외 5G 인프라투자 지연에 따른 이동통신사 및 시스템통합(SI) 업체 발주 감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국내의 경우 2020년 상반기 5G 조기투자 목표액은 4조원이였으나 주요 3사 이동통신사업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약 3조원에 그쳤다. 또 해외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전체적인 5G 인프라 투자가 위축됐다. 이정기 연구원은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5G 인프라 투자가 진행되어 3분기에는 에이스테크의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특히 삼성전자와 에릭슨은 미중무역전쟁에 따른 중화권 네트워크장비 업체 보이콧 운동으로 인해 수혜가 가시화 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에이스테크는 삼성전자와 에릭슨에 공급하는 주요 벤더인 만큼 고객사들의 시장점유율(M/S) 확대와 더불어 동반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에이스테크의 3분기 매출액은 13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05억원 같은 기간 2000%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또 “주요 3사 이동통신사업자는 2022년 상반기까지 5G 전국망 구축 예정이며 향후 3년간 5G 설비투자(CAPEX)로 25조원을 집행할 예정이다”며 “이에 따라 연간 8조원 이상의 CAPEX 투자 집행이 예상돼 2021년에는 에이스테크의 외형성장이 더욱 크게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국내 디지털 뉴딜 발표로 5G가 부각 받는 만큼 해가 갈수록 에이스테크의 외형성장 폭도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07.22 I 박정수 기자
롯데마트, 러시아산 킹크랩 특가 판매
  • 롯데마트, 러시아산 킹크랩 특가 판매
  • 모델들이 롯데마트가 준비한 킹크랩을 선보이고 있다.(사진=롯데쇼핑)[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러시아산 브라운 킹크랩(100g)’을 3890원에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러시아산 브라운 킹크랩은 지난 6월부터 선보인 랍스터와 대게에 이어 ‘갑각류 파격가 기획’ 세 번째 상품이다. 러시아산 브라운 킹크랩의 정상 가격은 100g당 4800원이며 엘포인트 회원은 4320원에, 행사카드(롯데·신한·KB국민·NH농협 카드)로 결제 시 3890원에 구매 가능하다. 롯데마트가 랍스터, 킹크랩 등의 갑각류 상품군의 품목을 강화하고 있는 이유는 매년 갑각류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갑각류 전문점의 대중화, 요리 프로그램을 통한 조리 방식의 공유 등이 갑각류의 인기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실제로 201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롯데마트의 연도별 전년 대비 갑각류 매출을 살펴보면, 2018년 9.6%, 2019년 12.4%, 2020년(상반기 기준) 24.7%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월 롯데마트에서 준비했던 랍스터 20만 마리와 대게 24톤은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브라운 킹크랩은 특유의 밝은 갈색 빛으로 해외에서는 골든 킹크랩이라고도 불린다. 제철이 1~7월인 ‘블루 킹크랩’과 가을과 겨울이 제철인 ‘레드 킹크랩’ 사이 기간에 주로 조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수입량이 적어 희소성이 높다.롯데마트는 국내 최대 活(활)크랩 수입업체와 사전 기획을 진행했다. 총 13톤 규모의 물량을 일괄로 직매입해 가격을 낮췄다. 킹크랩의 활성도를 높이기 위해 100여개의 점포에 활차 로 직배송을 진행한다. 롯데마트 김동현 갑각류 상품기획자(MD)는 “갑각류의 인기가 꾸준히 증가하며 고객들의 수요 역시 늘어나고 있다.”며, “이에 롯데마트는 고급 식재료인 갑각류를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상품 소싱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7.22 I 김무연 기자
'놀면 뭐하니?' 싹쓰리, '음악 중심' 데뷔→온택트 라이브 팬미팅
  • '놀면 뭐하니?' 싹쓰리, '음악 중심' 데뷔→온택트 라이브 팬미팅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싹쓰리가 ‘쇼! 음악 중심’ 데뷔 무대를 기념해 시청자와 만나는 ‘싹쓰리 온택트 라이브 팬미팅’을 연다. ‘놀면 뭐하니?’(사진=MBC)‘놀면 뭐하니?’(사진=MBC)오는 25일 오후 2시 진행되는 ‘싹쓰리 온택트 라이브 팬미팅’은 MBC 놀면 뭐하니? (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의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진행된다. 데뷔 무대가 오픈 되기 전 싹쓰리 멤버들의 생생한 모습과 데뷔 무대 스포일러부터 활동 계획까지 다양한 Q&A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지난 18일 공개된 싹쓰리의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는 연일 온라인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놀면 뭐하니?’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는 각종 싹쓰리 콘텐츠 또한 높은 조회수로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등극하며 싹쓰리를 기다리는 수많은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이에 싹쓰리는 25일 ‘쇼! 음악 중심’ 데뷔 무대가 공개되기 앞서 팬들과 만나는 ‘싹쓰리 온택트 라이브 팬미팅’을 준비했다. 2달 남짓의 짧은 준비기간과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적인 쇼케이스 무대가 아닌 온택트 유튜브 라이브로 팬들과 딥한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특히 멤버들은 ‘싹쓰리’라는 그룹명부터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 정지훈)이라는 활동명까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팬분들이 만들어주었고, 싹쓰리 결성부터 역사적인 데뷔까지 기다리고 응원해주신 팬들과 만남은 ‘인지상정’이라는 마음을 전했다.오는 25일에는 오후 2 시 ‘싹쓰리 온택트 라이브 팬미팅’을 시작으로, 오후 3시 40분 ‘쇼! 음악 중심’의 싹쓰리 데뷔 무대, 오후 6시 ‘그 여름을 틀어줘’ 음원 공개, 싹쓰리 피지컬 데뷔 앨범 예약 판매 오픈(시간 추후 공지), 그리고 오후 6시 30분 MBC ‘놀면 뭐하니?’ 속 싹쓰리와 ‘다시 여기 바닷가’ MV 풀 버전 공개까지, 그야말로 ‘싹쓰리 데이’가 준비될 예정이다.
2020.07.22 I 김가영 기자
이마트, 휴가지 냉장수박 판매…"국내 휴가족 잡는다"
  • 이마트, 휴가지 냉장수박 판매…"국내 휴가족 잡는다"
  • (사진=이마트)[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마트는 주요 휴가지 매장에서 냉장 수박을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이마트에 따르면 해운대, 속초, 여수 등 국내 주요 휴가지에 위치한 8개 매장에서 냉장 수박을 판매한다.수박을 구매 후 바로 먹는 고객이 많은 휴가지 특성을 반영해 기존 상온 진열 판매에서 벗어나 수박이 가장 맛있는 온도인 10℃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냉장수박은 수박 60여통이 들어가는 커다란 보냉백을 특수 제작해 수박을 넣고 이마트의 후레쉬 센터에서 5℃로 2일간 보관한 후보냉백째로 매장에 입고된다. 이렇게 매장에 들어온 수박은 출고 후 20시간까지 고객이 구매 후 바로 먹을 수 있는 최상의 상태인 10℃ 내외가 유지된다.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는 올 여름 휴가 대세로 떠오른 캠핑관련먹거리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캠핑에서 빠질 수 없는 삼겹살과 목심은 행사카드 이용 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정상가 100g당 3380원인 브랜드 삼겹살과 목심은 행사카드로 구매 시 20% 저렴한 2704원에, 국민카드로 구매 시 30% 할인된 2366원에 구매할 수 있다.용기째 끓여 먹을 수 있어 냄비를 별도로 준비할 필요 없는 직화용기 간편식 6종도 10% 할인 판매한다.피코크 어메이징 부대찌게, 즉석떡볶이, 두끼짜장떡볶이, 소불고기전골, 한돈뼈다귀감자탕은 8980원에, 피코크 어메이징 어묵탕은 8082원에 구매할 수 있다.주류와 안주 동시 구매 시 안주류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캔맥주(473ml~500ml)는 4개 골라담아 9400원에 판매한다. 캔맥주와 피코크 피콕포차 훈제막창, 매콤 돼지껍데기, 돼지 불막창 등 행사상품을 동시 구매하면 피코크 행사상품을 20%, 캔맥주와 채끝육포, 맥주친구 바삭한 황태채등 건조간식 구매 시 건조간식 4종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상무는 “올 여름 국내 휴가를 계획하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냉장수박 판매를 실시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무더운 여름 고객들이 시원한 휴가를 보내실 수 있도록 휴가기간 더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7.22 I 함지현 기자
`최초` 3관왕 더 뉴 싼타페…"내 아이 탄다는 마음으로 만들어"
  • [인터뷰]`최초` 3관왕 더 뉴 싼타페…"내 아이 탄다는 마음으로 만들어"
  • 서재석 현대자동차 중형총합시험팀 책임연구원이 더 뉴 싼타페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송승현 기자)[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더 뉴 싼타페는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현대자동차(005380)의 기술 부문에서 ‘최초’ 타이틀이 많이 걸린 차량입니다.”최근 출시된 더 뉴 싼타페(신형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의 성능을 시험하는 서재석 현대차 중형총합시험팀 책임연구원은 지난 20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사옥 근처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갖은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형 싼타페 출시 의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안정성 극대화하면서도 주행능력과 연비까지 잡아신형 싼타페는 갈수록 커지는 SUV 시장을 잡기 위한 현대차의 회심의 역작이다. 설계 단계에서부터 양산까지 현대차그룹 내부에서는 준중형 세단인 현대차 아반떼, 기아차 중형 SUV 쏘렌토, 제네시스 GV80과 G80 등 연이어 출시한 신차들이 내수 판매를 확 끌어 올리면서 부분변경 모델인 싼타페에 대한 고심이 깊었다.부분변경 모델이 자칫 신차 타이틀에 밀리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걱정이 적지 않았다. 결국 현대차 내부에서는 ‘상품성 강조’라는 정공법을 택했다. 실제 신형 싼타페에는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신차에도 잘 들어가지 않는다는 현대차 ‘최초’라는 이름이 세 가지나 붙어 있다. 바로 △3세대 플랫폼 적용 △운전자 인식형 스마트 주행 모드 △습식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DCT) 적용 등이다.먼저 신형 싼타페는 현대차 SUV 모델 가운데 처음으로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한 모델이다. 패밀리 SUV 이름에 걸맞게 공간성이 극대화됐다. 기존 싼타페 대비 전장이 15mm, 2열 레그룸(다리 공간) 34mm, 2열 후방 화물 용량 9ℓ가 각각 늘어났다. 안정성도 향상됐다. 3세대 플랫폼에는 다중 골격 구조가 사용됐는데 이로 인해 정면충돌 시 발생하는 충돌 에너지를 다양한 경로로 분산시킬 수 있게 됐다. 쉽게 말해 기존 모델 대비 충돌 시 운전자와 탑승자가 받는 충격을 차체가 대신 받는 범위가 늘어난 것이다.또 한 가지는 습식 8단 DCT 탑재로 인한 주행성능이다. SUV가 가지는 장점은 말 그대로 유틸리티다. 이에 따라 신형 싼타페는 패밀리카로서 안전을 중시하는 동시에 때로는 다이나믹한 주행감을 선보일 수 있는 멀티능력을 갖추게 됐다. 다만 DCT만의 이른바 ‘꿀렁거림’은 여전히 문제였다. 신형 싼타페는 변속기를 6단에서 8단으로 확대, 이를 해결했다. 서 책임연구원은 “DCT의 높은 효율이 주는 뛰어난 연비는 가족과 함께 떠나는 장거리 여행에서 주유비 부담을 줄여 줄 수 있다”며 “동시에 일탈을 꿈꾸는 운전자에게는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서재석 현대자동차 중형총합시험팀 책임연구원이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사옥 근처 카페에서 더 뉴 싼타페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가고 있다. (사진=송승현 기자)◇“아이만 둘, 내 가족 탄다는 마음으로 만든 차”서 책임연구원은 신형 싼타페를 내 가족도 태울 수 있도록 품질 면에서 신경 쓴 차라고 했다. 설계 단계에서부터 ‘가족’이라는 키워드를 차 전체에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신형 싼타페가 현대차 내부에서 이미 완성 단계에 접어든 ‘운전자 인식형 스마트 주행’을 탑재할 모델에 선정된 것도 패밀리 SUV 타이틀 때문이다.운전자 인식형 스마트 주행은 운전자 개인 프로필을 차량에 설정해 놓으면 운전 시 데이터를 축적해 주행 패턴을 파악한 뒤 최적화된 운전자 모드를 설정해 주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싼타페를 부부 둘이 번갈아 운전한다면 각각의 프로필을 설정하고 운전을 하면 차량이 운전자의 패턴을 학습한 뒤 후에는 굳이 따로 설정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운전자의 패턴대로 차량 기능을 맞춰준다. 차량을 번갈아 쓰는 부부 운전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기능인 셈이다.이외에도 안전성을 위한 부가적인 기능도 탑재됐다. 지난해 초 도로 노면이 얼어붙는 ‘블랙아이스’가 운전자들 사이에서 화두에 올랐다. 자동차를 운전하다 보면 이처럼 도로 상태로 인해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할 수 있다는 공포감에 사로잡힌다. 이에 신형 싼타페는 가족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험로 주행 모드’를 탑재했다. 빗길, 눈길, 진흙길 등 최악의 도로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한 것이다.서 책임연구원은 “현재 아이만 둘이 있고, 외출도 자동차로 하는 입장에서 ‘패밀리 SUV’ 대명사인 신형 싼타페는 더더욱 믿고 맡겨도 되는 차를 만들고 싶었다”며 “신형 싼타페는 가족 그 자체인 차량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고 웃음을 지었다.
2020.07.21 I 송승현 기자
'위기를 기회로'…다시 시험대 오른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 '위기를 기회로'…다시 시험대 오른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하반기 가장 큰 행사인 ‘갤럭시 언팩 2020’을 앞두고 전면에 모습을 나타냈다. 노 사장은 21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을 통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펼쳐진 새로운 국면의 경쟁 환경에 임하는 각오와 원칙을 밝혔다. 지난 2월 미국 샌프란시코에서 언팩 데뷔 무대를 치른 노태문 사장은 취임 6개월 만인 21일 다음달 5일로 다가온 하반기 언팩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 삼성전자)출항 직후 코로나19 파도 만난 노태문號…위기에서 기회 찾을까이날은 올해 1월 20일 노 사장이 IM(IT·모바일)부문 개발실장에서 무선사업부장으로 승진한지 딱 6개월이 되는 날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각별한 신임과 갤럭시 성공신화의 주역으로 초고속 승진을 거듭한 끝에 사장 자리에 올랐으나, 노태문호(號)는 시작부터 높은 파도에 부딪혔다. 예상치 못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예상했던 사업 환경 악화가 겹치면서 위기상황에 몰린 것이다. 연초까지만 해도 중국에 국한된 위기였던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일부 공급라인의 문제가 아닌 전반적인 수요 침체로 이어졌다. 삼성의 주력 시장인 미국과 유럽, 인도 등이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으며 지난 4~5월에는 ‘생명’과도 같다던 점유율 1위 자리를 중국 경쟁 업체인 화웨이에 내줬다. 여기에 스마트폰 사양의 상향 평준화와 시장 성숙에 따른 가격 경쟁 심화, 교체 주기 연장 등은 삼성 뿐 아니라 모든 스마트폰 제조사가 처한 도전적인 환경이다. 소비자들은 이전보다 브랜드를 덜 따지고 가격에 민감해졌으며, 스마트폰을 잘 바꾸지 않게 됐다. 기대작이었던 갤럭시S20의 부진은 삼성전자와 노태문 사장이 처한 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처음엔 코로나19에 따른 오프라인 유통채널 폐쇄와 소비 경기 침체를 원인으로 꼽았지만, 다소 불필요할 정도로 높은 사양과 이에 따른 고가 마케팅이 소비자들에게 와 닿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유출된 갤럭시폴드2(가칭), 갤럭시노트20, 갤럭시워치3, 갤럭시버즈 라이브 등의 홍보 이미지와 갤럭시 언팩 공식 초대장. (사진= 이샨 아가왈 트위터, 삼성전자)편리성·개방성·민첩성 3가지 원칙 강조…“기존 강점 더 살리겠다”하반기 공개될 신작에 대한 기대감으로 들썩이고 있기는 하지만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의 위기는 현재 진행형이다. 코로나19 사태는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았고, 화웨이와 애플이 뒤에서 바짝 쫓고 있는 가운데, 저가 시장에서는 중국 브랜드들의 공세가 거세다. 노태문 사장은 이번 위기에서 기회를 찾겠다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이후를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대신 ‘넥스트 노멀’로 규정한 것만 봐도 그렇다. 그는 “넥스트 노멀 시대를 맞아, 모바일 기술의 중요성을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느끼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기술을 통한 새로운 소통과 연결 경험, 업무 방식을 제안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해 왔다. 그 결과물을 갤럭시 언팩에서 보여드리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내달 5일 개최하는 사상 첫 온라인 언팩에서 폴더블폰인 갤럭스폴드2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노사장은 넥스트 노멀 시대, 갤럭시 언팩에 임하는 세가지 원칙으로 △편리성을 위한 의미 있는 혁신 △소프트웨어 기업들과의 개방과 협력 △운영 민첩성을 제시했다. 원격 근무, 온라인 강의 등 언택트(비대면) 추세 속에 온라인을 통한 연결과 ‘내 손 안의 컴퓨터’인 스마트폰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는 점을 부각시킨 것이다. 스마트폰으로 해야 하는 일과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질수록 높은 사양과 폭넓은 연결성, 보안이 뒷받침되는 민첩성은 더욱 주목받을 것이란 판단이다. 사용 편리성과 운영체제의 개방성 등은 삼성 스마트폰이 그동안 추구해온 가치이자, 강점이기도 하다. 여기에 애플에 대항하기 위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과 협업해 ‘갤럭시 생태계’를 더 강화하겠다는 것이 삼성의 전략이다. 노 사장은 “영상 통화 경험 개선부터 안전한 업무 수행에 대한 지원까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꼭 필요한 기술을 개선했다. 폴더블폰과 5G 스마트폰 등 혁신제품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며, MS와의 파트너십을 ‘엑스박스(Xbox) 게이밍 분야로도 확장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변화할 환경 속에서 삼성이 글로벌 1등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기본기를 다지는 이상의 ‘한방’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삼성이 앞서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에서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변신했던 것처럼,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한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이다.
2020.07.21 I 장영은 기자
갤럭시폴드2 이미지 첫 유출…'확' 커진 화면에 눈길
  • 갤럭시폴드2 이미지 첫 유출…'확' 커진 화면에 눈길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다음달 5일 ‘갤럭시 언팩 2020’을 통해 공개할 ‘갤럭시폴드2’(혹은 갤럭시Z 폴드2) 공식 홍보 이미지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출됐다. 삼성 로고가 나와 있는 점이나 제품을 보여주는 방식 등을 보면 3D 그래픽으로 만든 랜더링(가상) 이미지가 아닌 실제 홍보용 이미지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2(혹은 갤럭시Z 폴드2)의 공식 홍보 이미지로 추정되는 사진. (사진= 이샨 아가왈 트위터 캡쳐)처음으로 모습 드러낸 갤럭시폴드2…더커진 화면 눈에 ‘확’ IT 신제품 관련 정보 유출가로 유명한 이샨 아가왈은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갤럭시폴드2를 비롯한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워치3’(스마트워치), ‘갤럭시버즈 라이브’ (무선 이어폰)등의 홍보 이미지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 제품들은 모두 다음달 언팩에서 선보일 신제품들이다. 갤럭시폴드2는 지난해 9월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으로 출시된 ‘갤럭시폴드’의 차기작으로 펼치면 내부 디스플레이 크기가 7.7인치에 달하는 대(大)화면 폴더블폰이다. 모델명을 두고 갤럭시폴드2가 될지, 갤럭시Z 폴드2가 될지 전망이 엇갈렸으나, 해당 이미지에는 갤럭시Z 폴드2로 명기돼 있다. 이번에 유출된 이미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알려진대로 확 커진 외부 디스플레이다. 갤럭시폴드2의 외부 디스플레이는 6.23인치로 전작보다 1.63인치 커졌다. 접은 상태에서도 대화면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후면에는 1억800만화소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트리플(3개) 카메라와 비행거리측정센서(ToF)가 탑재되고, 내부 카메라는 펀치홀 형태로 오른쪽 화면 가운데에 위치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이미지에서는 확인되지 않는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갤럭시Z 플립에 이어 초박막강화유리(UTG)가 적용된다. 전작인 갤럭시폴드에는 플라스틱 소재인 투명 폴리이미드(PI)가 적용됐으나, UTG가 내구성과 심미성 측면에서 더 낫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언팩에서 개될 갤럭시노트20과 웨어러블 신제품의 이미지. (사진= 이샨 아가왈 트위터)갤노트20·갤워치3·갤버즈 라이브도 총출동앞서 실물 이미지 등이 유출된 바 있는 갤럭시노트20, 갤럭시워치3, 갤럭시버즈 라이즈 등도 모두 삼성이 하반기 신제품의 대표 색상으로 내세우고 있는 ‘미스틱 브론즈’(가칭)가 적용된 된 모습이다. 기존 출시된 제품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갤럭시Z 플립 5G’만이 빠졌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이날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을 통해 이번 언팩에서 공개할 신제품이 5가지라고 언급하면서, “이들 제품 간의 연결된 경험을 통해, 우리는 더욱 효율적으로 일하고, 즐겁게 여가를 즐기며, 편리한 생활을 만끽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07.21 I 장영은 기자
`그린뉴딜` 성공위해 韓·EU 정책·기술 교류 강화한다
  • `그린뉴딜` 성공위해 韓·EU 정책·기술 교류 강화한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한국과 유럽연합(EU)가 그린뉴딜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국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지난 1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그린뉴딜’ 주요 내용과 관련 설명을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환경부는 오는 22일 오후 세종시와 브뤼셀을 화상으로 연결해 한-유럽연합(EU) 그린딜 정책협의회 제1차 회의를 열고, 그린뉴딜 협력과 국제무대의 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의에서 우리나라 측은 안세창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이, EU 측은 이본 슬링겐버그(Yvon Slingenberg) EU 집행위원회 기후총국 국제·주류화·정책조정 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이번 회의는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이 EU를 그린뉴딜 정책의 중요 동반자로 언급한 한-EU 정상회담의 후속으로 열리는 것이다. 앞서 지난 4월에도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프란스 티머만(Frans Timmermans) 유럽연합 수석부집행위원장이 피터스버그 기후대화를 계기로 가진 한-유럽연합 장관회담에서 그린뉴딜의 정책교류 필요성에 공감했다.우리 측은 최근 발표한 정부의 그린뉴딜 계획을 소개하고 경제·사회구조의 녹색전환을 위한 중점 투자계획 등을 설명한다. EU 측은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그린딜 계획과 이를 바탕으로 올해 5월에 수립한 코로나 경제회복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양 측은 △녹색산업 육성 △녹색금융 활성화 기반 조성 △전기·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 보급 확대 △녹색 생태계 회복 등 핵심 사업의 협력 강화방안 마련을 위해 정책·기술교류 정책협의회를 계속해서 개최할 예정이다.아울러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2차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와 내년 말 개최 예정인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등 국제무대에서 코로나 경제위기와 기후·환경 위기 동시대응을 위한 그린뉴딜의 전 세계적 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는 방안을 논의한다.안세창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이번 정책협의회가 그린뉴딜 정책추진의 효과성을 제고하고, 코로나 이후 시대의 기후위기 대응 강화를 위한 그린뉴딜의 국제적 확산을 위해 우리나라와 유럽연합이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20.07.21 I 최정훈 기자
홈앤쇼핑, '네이처셀 멤버십' 방송 론칭
  • 홈앤쇼핑, '네이처셀 멤버십' 방송 론칭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홈앤쇼핑은 21일 ‘네이처셀 멤버십’ 상담예약 소개방송을 론칭한다고 밝혔다.네이처셀은 성체 줄기세포에 주력하는 바이오기업으로 난치병 치료 분야에서 기술력을 가진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더해 줄기세포를 활용한 화장품과 청정 자연환경에서 생산하는 발효식품 분야로도 발을 넓혀 성장세를 이어간다.이날 오후 10시 45분부터 65분간 진행되는 론칭 방송에서는 네이처셀의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6종) △건강기능식품(1종) △발효식품(6종) △위생용품(3종) 총 16종의 상품을 가입 특별구성으로 제공하는 멤버십 회원가입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탤런트 김지영 씨가 출연해 네이처셀 브랜드 소개와 멤버십 혜택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방송을 통해 네이처셀 멤버십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가입 기간 내 네이처셀 판매 제품에 대한 할인가 재구매 혜택과 강원도 인제 필레 온천 할인권도 제공한다. 또한 일회용 마스크 10매와 전통수제 된장 500g을 증정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상담 예약 방송 경품 프로모션 혜택도 함께 적용한다. 해당 상품의 상담 신청을 마친 이들을 대상으로 △제네시스 G80 △신세계 상품권 경품 자동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에 론칭하는 네이처셀 멤버십 프로그램을 비롯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건강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무형상품을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
2020.07.21 I 강경래 기자
KT&G, 美반덤핑조사·韓회계위반 제재 악재 해소-하이
  • KT&G, 美반덤핑조사·韓회계위반 제재 악재 해소-하이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KT&G(033780)의 사업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반덤핑 조사와 한국 금융 당국의 회계 기준 위반 처분이 일단락돼서다. 이에 따라 이 회사 주식의 투자 의견을 ‘매수’, 목표 주가를 11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현재 주가는 1주당 8만3100원(20일 종가 기준)이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펴낸 보고서에서 “KT&G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면세 부문의 실적 하락에도 불구하고 미국 반덤핑 관련 리스코 해소 및 수출 담배 물량 개선, 한국 금융위원회의 인도네시아 트리삭티 관련 회계 처리 위반 고의성 없음 결론 등 악재가 걷힌 상황”이라며 “향후 궐련형 전자 담배 수출 관련 가시성까지 확보돼 연간 영업 실적 개선 폭이 확대될 경우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지난 1월 이슈가 불거진 미국 상무부의 한국산 담배 반덤핑 조사가 일차적으로 마무리됐다고 판단했다. 미국이 부과하는 반덤핑 관세는 당초 우려했던 91.72~113%보다 훨씬 낮은 5.48%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최종 결정은 올해 하반기(7~12월) 이뤄지지만 관련 악재가 해소돼 올해 미국 담배 수출 물량이 전년 대비 40% 증가하는 성장세를 뒷받침하리라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재개한 대중동 수출은 올 상반기(1~6월)에 작년 상반기 수준까지 개선됐고 최근 성장세가 지속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매출액이 2018년 물량 감소 이전 수준 이상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올해 2분기(4~6월) 내수 일반 담배도 면세 부문 축소에도 판매 물량이 증가하며 시장 점유율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자회사인 KCG인삼공사의 경우 면세점을 포함한 대면 채널에서의 소비 감소 등 코로나19 영향과 홈쇼핑 비중 증가에 따른 판매 채널 간 수익 믹스 악화 흐름이 일부 이어질 전망”이라며 “다만 2015년에도 메르스(중동 호흡기 증후군) 이슈가 사라진 후에도 면역력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꾸준히 수요가 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에도 코로나19 단기 충격이 안정화한 이후 중장기적으로 탄탄한 성장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07.21 I 박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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