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분산에너지 활성화로 지방 소멸 대응해야"
  • "분산에너지 활성화로 지방 소멸 대응해야"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분산에너지의 활성화로 지역 단위에서 에너지의 생산과 소비가 이뤄진다면, 지역 경제가 살고 인구가 늘어나 지방 소멸 위기를 완화할 수 있게 됩니다.”김희집 에너아이디어 대표는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지방 소멸 문제는 단순한 지역 불균형 문제가 아니라, 국가 존립을 좌우할 과제다. 현재의 중앙 집중적, 수도권 위주의 대응으로는 절대 막을 수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희집 에너아이디어 대표(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중앙집중형 전력 체계가 지방 소멸 부추겨”액센츄어 코리아 총괄 대표, 산업통상자원부 정책자문위원, 에너지신산업협의회 민간부문 공동위원장 등을 역임한 그는 에너지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이다. 김 대표는 오는 9월 5일 이데일리가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대한상공회의소와 국회의원회관에서 공동 개최하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분산에너지법) 시행에 따른 신산업 활성화 방안’ 세미나에서 기조강연자로 나선다.지난 6월 시행된 ‘분산에너지법’은 장거리 송전망에 기반한 중앙집중형 전력체계에서 비롯되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수요지 인근에서 전력을 생산해 소비가 가능한 ‘지산지소(地産地消)형’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쉽게 말해 전기를 쓰는 지역에서 전기를 생산하게 한다는 것이다. 특히 산업부가 지정하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에서는 분산에너지사업자가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전기사용자에게 직접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특례가 적용된다. 또 분산에너지법에 근거해 발전소 주변은 저렴하게 전기를 쓰게 하는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화도 추진할 예정이어서 지방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은 물론, 데이터센터 등 전력 다소비 산업의 비수도권 이전을 유인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ESS·VPP·V2G 등 에너지신산업 성장 기대”분산에너지의 활성화가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의 해법 중 하나가 될 것으로 확신하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산업부가 내년 6월 2~3곳의 분산특구 지정을 공언한 상황에서 제주도, 부산시, 울산시, 전남도, 경북도 등 다수의 지자체들이 분산 특구 유치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김 대표는 “지자체들이 분산특구 유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제주도의 경우 분산에너지 신산업의 해외 진출 비전을 세우는 등 분산특구 유치를 위해 촘촘한 전략을 짜고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기대되는 신산업 분야로는 △에너지저장장치(ESS) △통합발전소(VPP) △전기차와 전력망간 양방향 전력 송전 기술(V2G) △히트펌프 △전력수요관리(DR) 등을 꼽았다. 공공부문에선 한국전력(015760), 한전KDN, 전력거래소, 동서발전, 중부발전 등이. 민간에선 현대차(005380), LG에너지솔루션(373220), 현대건설(000720), 그리드위즈(453450), VPP랩, 해리트 등이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ESS산업은 이미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우리 기업들의 대응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2021년 25GWh(기가와트시)였던 글로벌 ESS 시장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각국의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2022년 60GWh △2023년 100GWh 등으로 커졌으며, 2028년에는 1TWh(테라와트시)로 지금보다 10배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글로벌 1위 ESS기업에 오른 플루언스에너지의 성공 사례에 주목했다. 이 회사는 현재 전세계 47개국에서 225개 이상의 에너지저장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독일 지멘스사가 미국 AES와 만든 합작법인인 플루언스는 과감한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1위 ESS기업으로 성장했다”면서 “우리 지자체와 기업들도 국내 시장에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 가능한 사업 모델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구 내 시설 투자 세액공제 등 추가 지원 필요다만 지자체와 산업계의 관심과 기대치에 비해 정부의 예산 편성이 지나치게 적은 점 등은 아쉬운 대목이다. 올해 산업부가 분산자원 활용 플랫폼 구축 등에 쓰이는 ‘미래 지역에너지산업 생태계 활성화’ 사업에 편성한 예산은 100억원에 불과했는데, 이 마저도 내년에는 79억원으로 삭감된다. 김 대표는 “분산에너지가 활성화하려면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필요하다”며 “정부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향후 3~5년 안에 에너지 신산업이 수출 성과를 내는 등 가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산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분산특구 내 신산업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 공제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활용한 인센티브 제공 △분산특구내 송전 비용 감면 등의 정책 수단을 동원해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김 대표는 제언했다. 특히 그는 “송전망을 쓰지 않는 분산특구 내 사업자에게 송·배전 비용을 함께 부과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관련 제도의 점검 및 보완이 시급하다”고 부연했다. ■김희집 에너아이디어 대표는…△서울대 경영학 학사 △미국 텍사스대 경영학 석사 △액센추어 뉴욕사무소 △액센추어 코리아 총괄 대표 사장 △액센추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에너지 산업 그룹 대표 △국민경제위원회 위원 △녹색성장위원회 위원 △산업통상자원부 정책자문위원회 정책자문위원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신산업 협의회 민간부문 공동위원 △서울대 행정대학원 객원교수 △에너아이디어 대표
2024.08.30 I 윤종성 기자
LTE 안 터지는 곳 이제 없다…그럼 5G는?
  • LTE 안 터지는 곳 이제 없다…그럼 5G는?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는 2023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에서 전송속도가 느리거나 전파 신호 세기가 약한 것으로 확인된 총 80개소에 대해 품질 개선 여부를 재점검한 결과, LTE는 모두 개선되었으나, 5G는 4개소에서 여전히 품질 및 접속 가능 비율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점검한 80개소 중 46개소는 5G·LTE의 전송속도가 느렸던 곳(품질 미흡 지역(구간))이고, 34개소는 5G의 신호 세기가 약해 안정적인 5G 이용이 곤란했던 곳(5G 접속 미흡 시설)이다.올해부터 실내 시설에서의 5G 통신서비스 품질에 대한 정부 평가가 대폭 강화됨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5G·LTE 품질 미흡지역(구간) 재점검뿐만 아니라 5G 접속 미흡 시설에 대한 5G 접속 가능 비율의 개선 여부도 재점검했다.점검 결과 LTE 품질 미흡지역(구간)은 15개소 모두 개선되었다. 5G 품질 미흡지역(구간)의 경우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는 모두 개선하였으나, LG유플러스(032640)는‘ KTX 경부선 광명 ↔ 오송 구간’ 1개소가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올해 신규로 재점검한 5G 접속 미흡 시설의 경우 LG유플러스는 모두 개선했으나, SK텔레콤은 ‘KTX 중앙선’ 1개소, KT는 ‘KTX 중부내륙선’, ‘부산가톨릭대학교’ 2개소가 개선되지 않았다.통신사업자별로 보면, 2023년 품질 미흡지역(구간) 및 5G 접속 미흡 시설은 △KT 42개 △LG유플러스 34개 △SKT 31개였으며, 2024년 재점검 결과 개선된 지역·시설(구간) 수는 △KT 40개(95%) △LG유플러스 33개(97%)△SKT 30개(97%)로 확인됐다.5G 품질 미흡지역(구간) 개선여부를 지역 유형별로 살펴보면, 5G 서비스는 지하철과 고속철도의 품질 미흡구간 31개소 중 30개소(97%) 품질 개선이 확인됐다. 사업자별로는, SKT 10개소(100%, KT 9개소(100%) 모두 품질이 개선되었으나, LG유플러스는 13개소 중 12개소(92%) 품질이 개선되어 고속철도 1개 구간은 품질이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LTE 서비스의 품질 미흡지역(구간)은 2023년 확인된 지하철과 고속철도의 미흡 구간이 SKT 4개소, KT 5개소, LGU+ 6개소였으며, 전체 15개소(100%)의 품질 개선이 확인됐다.올해 신규로 재점검한 2023년 5G 접속 미흡 시설에 대해서는, 실내시설 23개소, 지하철 1개 노선, 고속도로 2개 노선이 모두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유동인구밀집지역은 3개소 중 2개소 개선되고, 고속철도는 5개 노선 중 3개 노선이 개선되어, 총 3개소*(1개 지역, 2개 노선)는 5G 접속 가능 비율이 여전히 90% 이하로 미흡한 것이 확인됐다.사업자별로 보면, LGU+는 5G 접속 미흡 시설 15개소(100%) 모두 개선되었으나, SKT는 17개소 중 16개소(94%) 개선 및 고속철도 1개 노선이 미흡하였고, KT는 28개소 중 26개소(93%) 개선 및 유동인구밀집지역 1개소, 고속철도 1개 노선 등 2개소의 5G 접속 가능 비율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과기정통부 이도규 통신정책관은 “LTE 서비스는 품질 미흡 지역이 모두 개선되었으나, 5G 서비스는 여전히 품질이 미흡한 곳이 있어 통신사업자의 지속적인 품질 투자 노력이 필요하다”고 평가하며 “미흡 지역으로 확인된 4개소는 하반기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에서 재점검하여 품질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4.08.30 I 임유경 기자
올해 고가 법인차 신차 등록 급감 “연두색 번호판 효과”
  • 올해 고가 법인차 신차 등록 급감 “연두색 번호판 효과”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올해 1월 1일부터 8000만원 이상인 법인 차량에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하도록 한 제도 시행 이후 고가 법인차 등록 대수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7월 8000만원 이상 법인차 신차등록 대수는 대수는 2만74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506대)보다 1만대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공공 및 민간법인에서 이용하는 8000만원 이상 법인차에 대해 일반 등록번호판과 구별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의 기준에 관한 고시’ 개정안에 따라 올해 1월부터 8000만원 이상 고가 법인차는 연두색 번호판을 의무 장착하도록 했다.특히 억대를 호가하는 스포츠카, 슈퍼카, 럭셔리카 브랜드의 법인차 신차등록 대수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 가장 감소 폭이 큰 브랜드는 애스턴마틴으로 올해 8월까지 단 한 대 등록에 그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26대)보다 96.2% 급감했다.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원도시공사 번호판제작소에서 직원이 고액 법인차량용 연두색 번호판을 정리하고 있다. 2024년 1월 1일부터는 8000만원 이상 신규 등록 법인 차량은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해야 한다.(사진=연합뉴스)같은 기간 벤틀리도 123대가 등록되면서 전년 동기(351대) 대비 65% 감소했고 포르쉐는 2219대로 전년(4183대)보다 47% 감소했다. 마세라티·롤스로이스 등도 각각 전년 대비 42.2%, 44.4% 신차 등록 대수가 급감했다.일명 ‘회장님차’로 불리는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와 제네시스 G90도 상황이 비슷했다. G90은 올해 1~7월 전년 대비 45.6% 감소한 3607대가 등록에 그쳤다. 같은 기간 벤츠 S클래스는 1843대가 등록, 전년 대비 63.9% 감소했다.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관계자는 “연두색 번호판 장착 제도에 대한 실효성 논란에도 효과는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2024.08.29 I 박민 기자
안산시, 대부도 오지마을서 수요응답형 똑버스 개통
  • 안산시, 대부도 오지마을서 수요응답형 똑버스 개통
  • [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시는 29일부터 교통 취약지역인 대부도 행낭곡에서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민근(왼쪽서 7번째) 안산시장이 28일 대부도 행낭곡 경로당 앞에서 열린 똑버스 개통식에 참석한 뒤 주민 등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안산시 제공)행낭곡은 대부도 서쪽에 있는 어촌마을로 마을이 생긴 지 100여년이 지났지만 시내버스나 농어촌버스 노선이 운행되지 않아 주민이 불편을 호소해 왔다.마을주민 651명 가운데 200여명이 만 65세 이상 노인이다. 이들은 병원 진료, 장보기, 목욕, 농자재 구매 등을 위해 마을에서 1.1㎞ 떨어진 행낭곡 버스정류장까지 도보로 20여분을 걸어가야 하는 불편을 겪으며 똑버스 운행 노선 확대와 마을 안길 보수를 시에 요구해 왔다.이에 시는 행낭곡의 똑버스 운행 여건 조성을 위해 운송사업자(경원여객)와 적극적으로 협의해왔다. 시의회도 현장 답사를 통해 똑버스 운행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힘을 모았다. 대부도 똑버스는 쏠라티 6대(11인승 4대, 7인승 2대)로 마련했고 매일 오전 6시~오후 9시30분(호출 마감 오후 9시) 운행한다. 이용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1450원으로 교통카드를 찍으면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이 적용된다. 65세 이상 노인 G패스 카드 사용 시 연간 16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이용 방법은 휴대전화 ‘똑타’ 앱을 통해 가고자 하는 출발지·도착지를 입력하고 호출해 인근 정류장에서 타는 것이다. 앱 사용이 어려운 이용객은 전화로 호출할 수 있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오랜 시간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은 행낭곡 오지마을 주민들에게 이번 똑버스 운행이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 취약지역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9 I 이종일 기자
이병철 강원조달청장 “혁신적 기업, 성장·판로 확대 지원”
  • 이병철 강원조달청장 “혁신적 기업, 성장·판로 확대 지원”
  • [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강원지방조달청은 29일 지방청사 회의실에서 혁신제품 지정 및 해외 조달시장 진출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 기업의 성장과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조달청 신성장조달총괄과와 국제협력담당관과의 협업을 통해 마련됐다.이병철 강원조달청장이 6월 20일 2024 강원 공공구매 매칭데이에서 관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공조달제도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강원지방조달청 제공)혁신제품은 공공성, 혁신성 등의 심의를 거쳐 지정되고 혁신제품 지정 후 3년 동안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이 가능하며, 각 기관 담당자는 구매면책으로 보호하고 있는 제도이다. 해외 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기업)은 국내 정부조달을 통해 기술력과 신뢰성이 검증되고, 수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지정하여 해외 정부조달 진출 지원사업*을 집중 지원하는 제도이다.이날 도내 40여개의 기업이 참석해 혁신제품 지정 절차와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G-PASS기업 지정 제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우선 조달청 신성장조달총괄과 배철규 사무관이 강사로 나서 혁신제품의 신청, 심사 기준, 계약절차 등을 안내했다. 이어 국제협력담당관 이현우 사무관이 G-PASS기업의 지정 제도 및 절차 등에 대한 내용을 맞춤형으로 안내했다.이병철 강원조달청장은 “도내 우수한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혁신제품과 G-PASS기업 지정 제도를 활용해 성장하고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9 I 박진환 기자
추석 차례상 비용 작년보다 싼 이유 보니…"사과 가격 하락 영향"
  • 추석 차례상 비용 작년보다 싼 이유 보니…"사과 가격 하락 영향"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올해 사과값이 떨어지면서 추석 차례상 비용이 작년보다 2% 덜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비용이 내려간 것은 한국물가정보가 추석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2004년도 이래 처음이다.한 시민이 시장에서 사과 가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국물가정보는 추석을 3주 앞두고 조사한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은 30만2500원, 대형마트는 39만4160원으로 각각 작년 추석보다 2.1%와 2.3%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형마트의 차례상 장보기 비용이 전통시장보다 30.3% 비싸다.추석 차례상 비용은 매년 증가해 작년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장보기 비용이 전년 대비 각각 3%와 2% 증가했다. 이번에 추석 차례상 장보기 비용이 내려간 것은 사과 가격의 하락 영향이다. 작년에 ‘금(金) 사과’로 불릴 정도였던 사과값이 작황이 좋아지면서 올해 가격이 내려갔다. 또 햅쌀과 공산품 가격이 내리고 축산물 가격도 안정세를 보인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반면 장마 이후 폭염으로 출하량이 줄어든 채소류 가격은 작년보다 올랐다.전통시장에서 차례상 장을 볼 경우 사과(3개)값이 지난해 2만원에서 올해 1만 5000원으로 25.0% 내렸고, 배(3개) 가격은 1만 5000원으로 동일했다.달걀(10개)은 3000원에서 2500원으로 16.7%, 시루떡(3장)은 1만 3000원에서 1만원으로 23.1% 각각 내렸다. 햅쌀(2㎏) 가격도 6000원에서 5500원으로 8.3% 떨어졌다.또 무는 한 개 3000원에서 4000원으로 33.3%, 배추 한 포기는 7000원에서 1만원으로 42.9%, 대파 한 단은 2500원에서 3000원으로 20.0% 각각 올랐다.(그래프=한국물가정보)대형마트에서 장을 볼 경우 사과(3개)값은 1만 9600원에서 1만4970원으로 23.6%, 배는 1만 7630원에서 1만 4630원으로 17.0% 각각 내렸다.소고기 산적용 우둔살(600g)은 3만 8400원에서 3만 4320원으로 10.6%, 돼지고기 육전용 앞다릿살(600g)은 1만 1280원에서 1만 680원으로 5.3%, 달걀(10개)은 4980원에서 4290원으로 13.9% 각각 내렸다.대형마트에서도 무 한 개가 2790원에서 3980원으로 42.7%, 배추 한 포기가 9800원에서 1만 3800원으로 40.8%, 대파 한 단이 3690원에서 4290원으로 16.3% 각각 비싸졌다. 시금치 한 단도 9400원에서 1만 960원으로 16.6% 비싸졌다.한국물가정보는 아직 추석 연휴까지 3주가 남은 데다 폭염 지속 여부와 태풍 등의 변수가 존재하나, 전반적으로 올해 농산물 작황이 좋아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물가정보는 과일류의 경우 추석까지 차례상 품목인 사과와 배뿐만 아니라, 선물용으로 인기가 급상승한 샤인머스캣과 포도, 가을 대표 과일인 단감까지 전반적으로 출하량이 늘어 가격이 안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아울러 올해 벼는 여름 동안 집중호우와 긴 폭염으로 생육환경이 좋지는 않았지만 최근 기상 여건이 비교적 양호하고 태풍 피해도 없어 전년 대비 수확량이 늘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훈 한국물가정보 팀장은 “폭염 영향으로 채소류 가격이 비싸고 햇상품 생산량도 적다”며 “더위가 한풀 꺾이고 햇상품이 본격적으로 출하된 후 가격대가 안정되고 나서 구매하는 것이 현명한 소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2024.08.29 I 한전진 기자
“글로벌 흡연율 하락 속 차세대 담배 성장…KT&G 추천”
  • “글로벌 흡연율 하락 속 차세대 담배 성장…KT&G 추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 KT&G를 포함한 글로벌 담배 제조사의 주가가 상승하는 데엔 차세대 담배 산업의 성장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무연 담배 성장률이 가파르다는 측면에서 KT&G의 매력도가 높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KT&G(033780)를 포함해 글로벌 담배 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 중”이라며 “불안정한 주식 시장과 금리 인하 기대감 속 방어주·배당주 매력이 부각됐고, KT&G와 필립모리스(PMI)의 담배 실적이 반등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표=DS투자증권)글로벌 담배 규제와 흡연율 하락으로 시장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담배 제조사들의 장기 성장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지만, 차세대 담배의 성장과 수익 기여 등이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가열담배(궐련형 전자담배), 액상형 전자담배, 구강형 무연담배 등 다양한 차세대 담배 제품을 통해 흡연자에게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고 제조사들은 성장 동력을 얻고 있는 분석이다. 실제로 PMI의 전체 담배 실적에서 무연담배 매출 비중은 2020년 23.8%→2023년 36.5%까지 확대됐고, BAT의 신규 카테고리의 매출 비중은 2020년 5.7%→2023년 12.3%, KT&G는 담배 중 NGP 매출 비중이 2020년 9.4%→2023년 21.5%로 성장했다. 장 연구원은 PMI를 선두로 주요 담배 제조사들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진출 국가 확대를 통해 차세대 담배 매출 비중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으로 바라봤다. PMI는 2030년까지 담배 매출에서 무연 담배의 비중을 3분의 2 이상으로 확대하고, BAT는 담배 중 차세대 담배 매출 비중을 2035년 50% 이상, KT&G는 2027년 35%까지 확대하는 게 목표다. 장 연구원은 “KT&G의 해외 NGP 사업은 PMI와 협력해 경쟁사 대비 빠르게 진출 국가를 확대하고 성장해 수익 기여 시점에 도달했다” “KT&G의 NGP 매출은 진출 국가와 신규 플랫폼 확대, 국내외 CAPA 확대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장 연구원은 KT&G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KT&G를 비롯해 글로벌 담배 제조회사들의 주가 상승으로 PER 밸류에이션은 다소 높아졌다”며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은 PMI 19.1배, BAT 7.7배, JTI 15.1배, KT&G 13.6배”라고 설명했다. 이중 PMI와 KT&G는 2024년 상반기 담배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 개선이 나타났고, 무연담배 성장률이 가파르다는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매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KT&G는 꾸준히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며 2024~2026년 2조 8000억원의 주주환원 계획 등을 고려했을 때 기업가치 상승도 기대된다고 봤다.
2024.08.29 I 박순엽 기자
업황 회복 요연한 통신장비株…"5G 주파수 추가 할당 주목"
  • 업황 회복 요연한 통신장비株…"5G 주파수 추가 할당 주목"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통신장비 기업들의 주가가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통신장비 업황 회복이 요연한 가운데 8월로 예상한 5세대 이동통신(5G) 주파수 추가 할당 여부도 늦어지고 있어서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2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5G 기지국 장비 업체인 케이엠더블유(032500)는 이날 5.22%(430원) 내린 78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7590원까지 밀리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통신장비 업체 중 대장주로 꼽히는 케이엠더블유는 이달에만 36% 넘게 빠졌다. 무선 통신장비 제조업체 에이스테크(088800)도 이달에 32.95% 하락했고, RFHIC(218410)도 12.04% 하락했다. 이어 다산네트웍스(039560)(-10.8%), 서진시스템(178320)(-5.35%)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케이엠더블유와 에이스테크는 2020년 이후 3년째 분기별 100억~200억원대 적자를 지속하며 재무구조가 크게 망가졌다. 올해 2분기 영업손실도 케이엠더블유 134억원, 에이스테크는 9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 그나마 RFHIC는 영업손실이 2억원 수준이다. 에이스테크의 경우 2분기 자본잠식률 82% 기록. 연말까지 자본잠식률을 50% 이하로 낮추지 못하는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내년까지 지속 시 상장폐지를 검토한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신장비 업황 회복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대표 기업의 주가도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인다”며 “5G 투자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콘텐츠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국내로 한정해서 보아도 통신 3사가 5G 투자를 서두를 이유는 없다”고 분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월에 개최된 ‘대한민국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안)’ 정책 방향 공개 토론회에서 5G 전국망 주파수인 3.7㎓ 대역 추가 공급에 대해 “대역폭과 시기를 추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정책 방향을 확정하지 못한 상황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특히 “국내·외 신규 주파수 경매 관련 이벤트가 부재한 영향이 크다”며 “하지만 과거를 돌이켜보면 국내·미국 주파수 경매가 실제 통신장비 투자와 수혜로 연결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은 8월 내, 늦어도 추석 전 발표를 예상하고 있다. 김홍식 연구원은 “최근 구체적인 3.7GHz 대역 주파수 공급 일정 발표 가능성을 보도하고 있어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3.7GHz 사업자당 최소 40MHz, 통신 3사 합산 120MHz, 최대 300MHz 할당을 목표로 한다고 알려진다. 2019년 3.5GHz 주파수 할당 폭이 280MHz였다는 점에서 120MHz 할당 만 이뤄진다고 해도 통신장비 업체엔 적지 않은 기회 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일부에선 통신사 경매 미참여 가능성을 우려하나 그럴 가능성은 작다는 것이 업계 의견이다. 이번 주파수 경매 미참여 시 원하는 시기에 다시 주파수를 할당받을 수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고 사전 담합이 없다고 가정하면 주파수 미확보 시 경쟁사 대비 주파수 경쟁력이 악화할 수 있어서다.김 연구원은 “6년 만에 주파수 경매가 이루어지는 상황이고, 주파수 사용기간이 10년을 것임을 감안하면 통신사 미입찰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며 “통신장비주의 경우엔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 발표에 주목하면서 실적 호전 예상 낙폭 과대주(RFHIC·이노와이어리스·KMW 등)에 대한 관심을 높여 나갈 것을 권한다”고 했다.
2024.08.29 I 박정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사후 가중 처벌로 딥페이크 악용 막아야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사후 가중 처벌로 딥페이크 악용 막아야-사과·조기 등 역대 최대 17만t 공급, 전통시장 소득공제율 2배로 늘려-PA간호사 제도화…간호법 19년 만에 통과-전기차 안팔리는데 보조금 싹둑…“국가 미래산업 죽는다”△2면 응급실 대란-수십번 전화 끝에 겨우 잡은 응급실, 4시간 대기…“겨울엔 재앙 올 것”-“응급실 대란 개선하려면 내과·외과 등 배후진료 강화해야”△3면 10대 노린 딥페이크 범죄-“음란물에 내 얼굴이, 가해자 못잡아 불안”…끝나지 않는 악몽-“딥페이크 불법영상 심각…여야 서둘러 특별법 제정을”-“텔레그램과 핫라인 구축…딥페이크 범죄영상 신속 삭제”△4면 추석 민생안정대책-사과·배 평시대비 3배 공급, ‘반값 선물세트’ 마련…차례상 물가 잡는다-43조 풀어 중기 명절 자금난 해소-연휴 기간 4000개 병원 문 연다…의료공백 최소화△5면 전기차 보조금 축소-돈 빌려 설비 늘린 배터리사…케즘 여파 극복도 전에 ‘이중고’-삼성SDI “전기차는 정해진 미래”, GM과 美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현대차 “10년간 120조 투자…하이브리드 차종 2배 늘린다”△6면 종합-전세사기특별법·구하라법 등 28개 민생법안…여야 첫 합의 처리-“하남시 변전소 전자파 우려는 ‘괴담’…전력망 건설 좌초 없다”-‘지역인재’로 의대 가려면…중학교부터 지방에서 나와야-10곳 중 8곳 “AI 기술 필요”, 실제 활용 기업은 30% 불과△8면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 개막-대가들이 전하는 IP커머스·AI활용법…‘콘텐츠의 미래’를 보다-대박 인플루언서에겐 OO이 있다?…현역들이 전수하는 꿀팁-제작·수익창출까지 콘텐츠의 모든 것△9면 정치-당무 복귀 첫날 “민생” 외친 이재명…여야 대표 회담 급물살-조율없이 띄운 ‘의대증원 유예안’…입지 흔들리는 韓-北 대규모 수해는 인재…압록강변 흙제방 높이는 고작 1m-“택시 사납금제로 되돌리면 없던 손님 갑자기 생기나”△10면 경제-출생아 1.2% 증가했지만…출산율 여전히 바닥-공직문화 바꾼 적극행정…국민 편의로 이어졌다-송미령 장관 “쌀 추가 매입으로 가격 하락세 멈출 것”-한은·금융위, 지표금리 전환 CD대신 KOFR 비중 확대△12면 금융-우리銀, 기업금융 힘주려다…‘가계대출 폭증’ 패착-임종룡 “수사 결과 조치 겸허히 따를 것”-PF 연체율 50% 넘는데…현실 반영 못하는 캐피탈 규제-‘가계대출 옥죄기’ 확산…2금융권도 금리 인상 봉착△13면 Global-中서 짐싸는 美기업…대중투자 10년새 반토막-“러시아와 전쟁 끝낼 방안, 美에 다음달 전달할 것”-월가 자본에 빗장 연 美 NFL-‘엔디비아 자매회사’ 슈마컴, 회계조작 가능성 제기-일라이릴리 반값 비만약, ‘젭바운드’ 주사액 출시△14면 산업-IFA 가는 삼성·LG, AI로 유럽가전 공략한다-태블릿용 올레드 출하량 급증, 애플 덕에 웃는 삼성·LGD-그라운드220서 모각공 어때요?-역대급 수주 랠리 호황인데…조선업계, 돌연 공동파업 돌입△16면 ICT-“대만 잡고 美·유럽으로…구글·애플 독점 깬다”-연구현장 찾은 유상임 “국가전략기술 지원 총력”-뱅크샐러드 “1인 1AI 시대 열 것”-통신 3사, 네트워크·오픈API 개발 협력△17면 Auto&Life-BMW 전기차, 배터리 불안 잡고 쾌속질주-타봤습니다, KGM 쿠페형 SUV 엑티언△18면 증권-‘美 주간거래 사태’ 첩첩산중…투자자들, 소송예고-아이폰·갤럭시 수혜주 예열-주도주 안보이는 증시…밸류업 종목에 눈돌려△20면 증권-홍콩ELS 사태 충격에…원금보장 ELB로 눈 돌렸다-안갯속 걷는 통신장비株…5G 주파수 추가 할당 주목-이복현 “지배주주만을 위한 기업 의사결정 개선 필요”△21면 부동산-기업이 집주인인 20년 임대주택 나온다-전기차 화재 방지 대책 팔 걷은 둔촌주공조합 측 “열화상 카메라 지원해달라”…서울시 “어렵다”-침실 속 거실, 확장 가능한 욕실, 포스코이앤씨 맞춤형 新평면 공개-최저 2.2억원 ‘미리 내 집’…서울시, 신혼부부 장기전세 327가구 추가 공급△22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맛집정보·쇼핑 강자’ 네이버…AI검색에 일상서비스 접목해 차별화-미래 성장동력 AI, 프랑스·캐나다처럼 국가가 전폭지원해야△24면 피플-인분 뒤집어 써도 ‘평화로운 법원’ 위해 최선 다하죠-“성장 잠재력 약화 해결할 구조개혁 필요”-“잔디마당에 흐르는 클래식 선율…부담없이 즐기세요”△25면 오피니언-제대로 된 예산심의가 민생이다-‘그냥 쉬는’ 청년 44만명에게 필요한 것-강유진 ‘수영장 있는 산1’△26면 전국-주민반대로 기후대응댐 시작부터 ‘삐걱’-안산시·민간사업자, 사동 90블록 ‘기부채납 450억’ 협의 난항-책 읽고, 캠핑하고, 산책하고…마음의 양식 쌓는 동네 사랑방-‘우주 CCTV’ 농림위성, 내년 발사…디지털 산림관리 이끈다-포천시, 지역활동인구 1위 “정주여건 개선해 삶의 질 향상”△27면 사회-남남으로 살다가…양육 없이 자녀재산 상속 없다-5년간 1000억 파견 지원, 건양대·건국대 등 10곳-로프 던지고 조이고 하강…완강기 사용법 꼭 익혀요-핸들 못놓는 노인 운전자, 교통사고 9% 더 늘었다-서울대 N번방 징역 5년, “입 못담을 역겨운 내용”
2024.08.28 I 최정훈 기자
내년 가평 경기도민체전 앰블럼·마스코트 상징물 확정
  • 내년 가평 경기도민체전 앰블럼·마스코트 상징물 확정
  • [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2025년 가평에서 열리는 경기도민체전 상징물이 결정됐다경기 가평군은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를 대표하는 앰블럼과 마스코트, 슬로건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앰블럼.(그래픽=가평군 제공)대회 엠블럼은 가평군의 이니셜 ‘G’와 ‘P’를 결합한 디자인으로 개최지를 강조하고 리본이 역동적으로 펼쳐지는 형태의 디자인은 바람을 가르며 펼쳐지는 즐거움을 형상화하며 경기도민의 힘찬 움직임과 무한히 성장하는 메시지를 담았다.마스코트는 군의 캐릭터인 ‘갓평이’와 ‘송송이’가 대회 횃불을 든 형태로 디자인했다.경기도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 슬로건은 경기도와 가평군의 슬로건을 활용한 ‘힐링 더 가평, 기회 더 경기’과 ‘힐링 더 가평, 변화 더 경기’를 각각 정했다.문구에 가평군 물결체 서체 디자인을 입혔다.마스코트.(그래픽=가평군 제공)군은 엠블럼과 마스코트, 포스터 등 기본편 11종과 사인물, 시설물류, 깃발류 등 6종을 활용해 도민체전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한편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내년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는 같은 해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가평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린다.
2024.08.28 I 정재훈 기자
매일유업, 파우치 형태 그릭요거트 4종 출시
  • 매일유업, 파우치 형태 그릭요거트 4종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매일유업(267980)은 간편하게 한 손으로 즐길 수 잇는 파우치 형태의 그릭요거트 제품 4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매일유업해당 제품은 상하목장 유기농 그릭요거트 블루베리·케일, 사과·케일과 매일 바이오 그릭요거트(To go) 플레인·허니 등이다.기존엔 숟가락으로 떠 먹어야 했던 제품들과 달리 뚜껑만 열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상하목장 유기농 그릭요거트는 유기농 함량이 99%다. 저지방 우유에 유기농 사과 케일 및 블루베리케일 시럽, 유기농 케일농축액으로 맛을 더했다. 단백질 6g과 식이섬유 4g 및 유기농 유산균 120억 이상을 섭취할 수 있다. 맛은 2가지로 ‘사과·케일’과 ‘블루베리·케일’ 중 선택 가능하다.매일 바이오 그릭요거트는 발효유 전문 브랜드인 ‘매일 바이오’의 인기 제품인 그릭요거트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유당을 없앤 락토프리 제품이며 글로벌 1위 프로바이오틱스인 ‘LGG 유산균’이 600억 이상 들어갔다. 또 단백질도 6g 이상 함유했으며 맛은 2가지로 ‘플레인’과 ‘허니’ 중 선택 가능하다.이번 신제품 파우치 타입 그릭요거트 4종 모두 용량은 120g이며 냉장보관이 필요하다. 매일유업 공식몰인 ‘매일다이렉트’와 네이버 직영스토어 및 대형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다.매일유업 관계자는 “간편식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영양과 맛 모두 챙기면서 먹기도 편리한 요거트 제품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번 파우치 타입의 상하목장과 매일 바이오 그릭요거트 4종은 바쁜 일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2030 대학생과 직장인들을 위해 선보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2024.08.28 I 김정유 기자
KT&G, ‘릴 에이블 2.0’ 전국 주요도시 3만개소로 판매처 넓힌다
  • KT&G, ‘릴 에이블 2.0’ 전국 주요도시 3만개소로 판매처 넓힌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KT&G(033780)가 28일부터 궐련형 전자담배 ‘릴 에이블 2.0(lil AIBLE 2.0)’의 판매처를 전국 주요도시 3만여 곳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KT&G ‘릴 에이블 2.0’ 제품 이미지(사진=KT&G)풀체인지된 릴 에이블 2.0은 지난 6월 26일 플래그십 스토어 ‘릴 미니멀리움(lil MNIMALIUM)’ 6개소에서 처음 선보인 후 지난달 10일부터 서울 지역 주요 편의점과 릴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이다. 제품 판매처는 28일 6개 광역시를 포함한 수도권 주요 도시 편의점으로 확대되며, 다음달 11일 이후에는 전국 주요 대도시 약 4만여 개소에서 릴 에이블 2.0을 구매할 수 있다릴 에이블 2.0은 디바이스 하나로 ‘리얼’, ‘그래뉼라’, ‘베이퍼 스틱’의 3가지 종류 스틱을 즐길 수 있다. 밸런스 모드와 클래식 모드 등 2가지 사용모드가 장착돼 차별화된 흡연감을 제공한다. 또한 사용 전 예열시간을 20% 단축하고, ‘일시 정지’ 및 ‘고속 충전’ 기능 적용하는 등 사용자 편의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제품 색상은 ‘코튼 블루’, ‘코지 버건디’, ‘스페이스 블랙’, ‘샴페인 골드’ 총 4가지로, 릴 미니멀리움의 경우 4가지 색상 모두 구매 가능하며, 편의점과 온라인몰에서는 ‘코튼 블루’와 ‘버건디’ 2가지 색상을 구입할 수 있다. 릴 에이블 2.0의 권장 소비자가는 8만8000원이다.임왕섭 KT&G NGP사업본부장은 “소비자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릴 에이블 2.0’의 판매처를 주요 대도시로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을 통해 국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8.28 I 한전진 기자
홈플러스, ‘AI 가격혁명’ 강화…품목 2배 확대
  • 홈플러스, ‘AI 가격혁명’ 강화…품목 2배 확대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홈플러스는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배 더 강력해진 인공지능(AI) 가격혁명’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사진=홈플러스‘AI 가격혁명’은 홈플러스가 축적해 온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시기별 수요가 많은 핵심 상품들을 AI를 통해 선정, 업계 최저가에 선보이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가격혁명 행사 품목을 기존 4~5개에서 10개 이상으로 2배 가량 늘리고 혜택도 더 강화했다.행사 품목은 신선식품, 그로서리, 델리 등 먹거리 위주로 △‘유명산지 무화과(1kg/국내산)’은 8990원 △‘팔도진미 대구북성로식 숯불양념 목심구이(800g)’은 7990원 △‘오뚜기 스낵면(108g*5입)’은 2490원 △‘24년 첫 수확한 고흥햅쌀(10kg)’은 2만9900원 △‘CJ 백설 로스트 비엔나 소시지(220g*2입)’은 5990원에 마련했다. 이어 △‘해표 식용유(1.5L)’를 5400원 △‘대천김 도시락김(5g*20봉)’은 5490원 △‘자연햇살 고춧가루(500g, 전점 2만4000개 한정)’는 1만290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지금한끼 제육에그참치/불고기크래미불닭 유부초밥(팩)’은 각 3490원 △‘더블팩 샐러드(500g)’은 3990원 △‘매일 바이오 그릭요거트 플레인(800g)’은 7380원에 준비했다.다음달 4일까지 ‘맛있는 집밥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신상품 ‘홈밀 삼선 쟁반짜장(1140g)’을 9990원에 선보이며 ‘티아시아/오뚜기 오즈키친 카레 10여종’은 각 3990원에, 하인즈 함박스테이크, 하코야 카츠, 사세치킨 각 2종은 9190원부터 ‘1+1’ 혜택이 주어진다. 또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룸모/데체코 파스타면 10여종(500g)’은 30%, ‘폰타나 파스타 소스 3종’은 각 1000원 할인한다.육류를 최대 40% 할인하는 ‘갈비 유니버스’도 다음달 11일까지 진행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미국산/호주청정우 냉장 찜갈비(100g)’를 40% 할인해 각 2670원, 2790원에 ‘미국산/호주청정우 냉동 LA식 꽃갈비(1.4kg)’를 각 5만5900원, 5만6900원에 판다. ‘한돈 일품포크 냉장 돼지갈비(100g)’는 40% 할인한 1440원에 준비했다.각종 포도를 할인가에 제공하는 ‘포도 유니버스’도 다음달 4일까지 연다. 행사카드 결제 시 ‘15Brix 유명산지 거봉 포도(1.4kg)’, ‘신선농장 15Brix 샤인머스캣(1kg)’ 등 포도 6종을 각 3000원 할인한다.또한 다음달 4일까지 ‘산지 그대로 양배추’를 일부 점포에서 2490원에 판매한다. 지난 7월 ‘산지 그대로 대파’에 이어 선보이는 물가안정 상품이다. 상품화 과정을 간소화해 약 20%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최근 진행했던 AI 가격혁명에 대한 고객 반응이 뜨거워 품목 수와 혜택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며 “고객들이 꼭 필요로 하는 상품 위주로 할인 혜택을 집중, 물가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8 I 김정유 기자
세븐일레븐, '6.5배' 메가크래프트크림치즈볼 출시
  • 세븐일레븐, '6.5배' 메가크래프트크림치즈볼 출시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거대 상품 ‘세븐셀렉트 메가(MEGA)크래프트크림치즈볼’을 28일 출시했다. 세븐셀렉트 메가크래프트치즈볼은 코리아세븐과 삼립이 함께한 베이커리 ‘더블찹’(하나의 상품에 제작·판매자 브랜드 모두 붙이는 것) 상품의 첫 사례로 크래프트크림치즈볼 용량을 6.5배로 키웠다. 지난 5월 삼립이 출시한 크래프트크림치즈볼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28일부터 판매하는 ‘세븐셀렉트 메가크래프트크림치즈볼’. (사진=코리아세븐)이번 메가 상품은 최근 ‘빅사이즈’ 마케팅이 인기를 끌자 기획됐다. 세븐일레븐이 5월 ‘거대고오스초코케익’, 6월 ‘거대로켓단초코롤’ 차례로 선뵌 삼립 거대빵 시리즈는 지금까지 판매수량 10만개를 넘어섰다. 종전 레귤러보다 용량을 2.4배 늘린 세븐카페 아이스 슈퍼벤티도 지난 1~27일 판매량이 출시월에 비해 85% 증가했다. 메가크래프트크림치즈볼은 폭신폭신한 에그볼에 프리미엄 크림치즈 브랜드 크래프트크림치즈를 더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작은 크기의 간식이지만 맛이 중독적이어서 결국 대용량으로 구매한다는 ‘인간사료 과자’의 빵 버전인 셈이다. 가격은 100g당 1110원가량으로 종전 상품보다 30% 이상 저렴하다. 세븐일레븐은 메가크래프트크림치즈볼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0일까지 해당 상품을 구매하면 빵과 곁들이기 좋은 ‘세븐셀렉트 아메리카노 블랙 1ℓ’ 혹은 ‘세븐셀렉트 헤이즐넛 블랙 1ℓ’ 가운데 1종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유진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MD는 “기존 크래프트크림치즈볼의 상품 우수성을 그대로 가져와 세븐셀렉트 상품으로 탄생시키면서 용량을 넉넉히 준비해 가성비 좋은 간식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6.5배 증량한 만큼 가격적으로나 비주얼적으로도 이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8 I 경계영 기자
롯데온, 추석 앞두고 중소기업·소상공인 위한 온라인 판촉전
  • 롯데온, 추석 앞두고 중소기업·소상공인 위한 온라인 판촉전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티몬·위메프(티메프) 정산 지연 사태 등으로 피해를 본 중소 판매자(셀러)를 지원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롯데온은 이날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려 실시하는 ‘온라인 동행축제’에 함께한다. 중소 판매자 7000여곳을 위해 ‘살맛나는 행복쇼핑 동행축제 2024’를 열고 우수한 품질의 추석선물을 선보인다.(사진=롯데온)이번 동행축제 행사에선 △‘갈비아저씨 돼지 왕구이 양념목살’(300gx10팩, 3만원대) △‘사미헌 갈비탕 실속세트’(1㎏x5팩, 4만원대) △국내산 1등급 한우만 엄선하는 우화선한우 ‘암소 숙성한우 1등급 로스세트’(꽃등심 400g·안심 300g·채끝 300g, 12만원대) △호정식품의 ‘호정가 찹쌀약과세트 3㎏’(약 80입, 3만원대) △달찐과일 ‘프리미엄 사과배 혼합 과일선물세트’(6㎏, 배·사과 각 6개, 4만원대) 등을 판매한다. 롯데온은 각 지자체와 온라인 행사도 진행한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함께하는 ‘경북낭만시장 페스타’에선 다음달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상주삼백곶감 반건시 선물세트’(2.4㎏)와 국산 100% 햇 참깨로 3일 이내 착유한 ‘고소한 참기름’(350㎖)을 각각 6만원대, 3만원대에 선뵌다. 경북 청년 최고경영자(CEO)의 우수제품인 고등어청년의 ‘가시제거 99.9% 순살 노르웨이 고등어’(10팩)은 2만원대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롯데온은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과 ‘추석맞이 원주시 우수 농수산품 할인전’과 ‘한가위 쇼핑 양양’을, 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과 ‘추석맞이 문경시 감사 기획전’을 각각 운영하며 지역별 우수한 특산품을 내놓는다. 롯데온은 다음달 2~11일 최대 20만원까지 할인되는 ‘온세일 4종 쿠폰팩’을 발행하는 ‘온마음 한가위’ 행사를 실시한다. 롯데온 검색창에서 ‘온세일’ 필터를 선택하면 쿠폰을 적용할 수 있는 전용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김은수 롯데온 온사이트마케팅팀장은 “중소 판매자에게 매출 창출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판촉 쿠폰에서부터 노출 지원 배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법을 고민했다”며 “안전한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에서 셀러와 고객 모두가 풍요로운 명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28 I 경계영 기자
용인 기흥·상갈역~민속촌 오가는 DRT 버스 이름은 '타바용'
  • 용인 기흥·상갈역~민속촌 오가는 DRT 버스 이름은 '타바용'
  • [용인=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용인 기흥역과 상갈역에서 한국민속촌을 오가는 관광형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emand Responsive Transit·DRT) 명칭이 ‘타바용’으로 결정됐다.27일 경기 용인시에 따르면 타바용은 버스 탑승을 권하는 ‘타바요’와 용인특례시 대표 캐릭터인 ‘조아용’을 합성한 단어다. 친근하면서도 쉽게 기억할 수 있다는 장점이 돋보여 브랜드명으로 뽑혔다.(자료=용인시)앞서 용인시가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용인시 관광형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브랜드명 선호도조사를 한 결과 타바용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어 ‘타용’, ‘용인콜버스’ 순이었다.용인시는 브랜드명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9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타바용’을 운행할 방침이다. 공모를 통해 여객운수사는 ‘경남여객’이 선정됐고 DRT 플랫폼 운영은 ‘스튜디오G’에서 맡기로 했다.시범 운행은 9월 말부터 6개월간 이뤄진다. 수요응답형 운영에 적합한 15인승 중형버스를 평일 3대, 주말 4대 투입해 지역 내 유명 관광지인 한국민속촌과 기흥역, 상갈역 등 교통거점을 연계한다.관광 목적이 아니라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승차할 정류장에서 모바일 앱으로 탑승 인원과 목적지를 선택해 DRT 차량을 호출해 교통카드로 요금을 지불한다.요금은 경기도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성인 기준 1450원을 적용한다. 버스나 지하철 등 다른 교통수단과 환승하면 환승할인이 적용된다.용인시 관계자는 “버스를 호출해 탄다는 개념이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협소한 지역을 오가는 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입하는 시스템인 만큼 많은 분이 편리하게 이용해 보시길 바란다”며 “타바용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가 세심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용인시산업진흥원은 ‘타바용’ 운행에 앞서 안정적인 DRT 운행 시스템 도입을 위해 기흥구 신갈동에서 신분당선 동천역을 연결하는 ‘철도 연계형 DRT 시범사업’을 9월 10일부터 10월 14일까지 한 달여 동안 시행키로 했다.
2024.08.27 I 황영민 기자
  • 민들레김치 유산균 WCFA19, 체중 감량에 효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민들레 김치 유래 유산균인 WCFA19 (Wilac D001)가 체중 감량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체지방량과 체지방률 감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민지 순천향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유병욱, 배성환)과 신진영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이 WCFA19 (Wilac D001)로 만든 유산균 캡슐을 복용했을 때 체지방 감소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2021년 6월 14일부터 12월 24일까지 104명의 과체중, 비만한 성인을 대상으로 다기관, 이중맹검, 무작위, 위약대조군 연구를 진행했다. 실험군이 40명, 위약군이 34명이었다. 유효성 지표는 DEXA를 이용했다.총 74명 참가자들의 체지방량 변화를 분석한 결과 과체중, 비만대상자는 경구 보충제 섭취 12주 후에 체지방량이 633g(±1,396g) 감소하였고, 대조군은 59g(±1,120g) 증가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체지방률도 시험군은 0.41(±1.22)% 감소하였고, 대조군은 0.17(±1.21)% 증가하여 섭취군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김민지 교수는 “김치의 발효단계에서 발견되는 WCFA19유산균은 체중 및 체지방 증가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연구를 통해 민들레김치 유래 유산균인 WCFA19가 과체중 이상인 건강한 성인에서 체중감소와 함께 체지방량, 체지방률 감소에도 효과 있음을 확인한 연구”라고 설명했다.연구팀의 논문은 2024년 4월,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과체중, 비만 성인에서 WCFA19의 체지방 감소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연구(Efficacy and Safety of WCFA19 (Weissella confusa WIKIM51) in Reducing Body Fat in Overweight and Obese Adults)’란 제목으로 게재했다.
2024.08.27 I 이순용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