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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선전에도 코로나19 영향 지속…두산인프라코어, 2분기 영업익 48%↓(상보)
  • 中선전에도 코로나19 영향 지속…두산인프라코어, 2분기 영업익 48%↓(상보)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두산인프라코어의 2분기 영업이익이 반토막 났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서 빠르게 벗어난 중국에서 선전했지만 다른 지역에서의 매출액 감소 등이 영향을 준 때문이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1% 감소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2% 줄어든 1조9757억원, 당기순이익은 54.8% 감소한 781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중대형건설기계(Heavy) 사업의 매출액은 9341억원으로 1년 전보다 7.5% 증가했다. 중국 굴착기 시장이 빠르게 회복한 데 따라 판매가 늘어난 데다 선진·신흥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인 덕분이다. 중국에서의 매출액만 5275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무려 57.7% 늘었다. 상반기 기준으로도 증가율은 4.7%를 기록했다. 올해 중국 굴착기 시장 규모 전망치는 연초 21만대에서 24만대로 상향 조정됐다. 중국공정기계협회(CCMA)에 따르면 중국에 진출한 해외기업(MNC) 가운데 두산인프라코어 점유율은 2015년 12.9%에서 올해 상반기 23.0%로 높아졌다. 북미, 유럽 등 선진 시장 규모는 30% 이상 축소됐지만 두산인프라코어는 8t 이하 미니 굴착기 판매를 10%가량 늘리며 점유율을 0.6%포인트 확대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신흥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2.1%포인트 높였다. 우리나라를 제외한 신흥 시장에서 34t 이상 대형 굴삭기 판매 비중은 4.4%포인트 높아졌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매출채권 리스크(위험) 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대형 굴착기 판매 비중을 확대하면서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엔진 사업의 경우 G2엔진의 외부 매출이 증가했지만 Heavy 및 밥캣, 발전기용 엔진의 수요 둔화로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결 실적으로 포함되는 두산밥캣(241560) 역시 1년 새 매출액이 19.5%, 영업이익이 59.1% 각각 감소하며 실적을 끌어내렸다. 단위=억원, 자료=두산인프라코어
2020.07.24 I 경계영 기자
싹쓰리 '그 여름을 틀어줘', 25일 음원→스페셜 MV 공개
  • 싹쓰리 '그 여름을 틀어줘', 25일 음원→스페셜 MV 공개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놀면 뭐하니?’ (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의 프로젝트 여름 댄스 혼성 그룹 싹쓰리의 ‘그 여름을 틀어줘’ 음원이 25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이어 오후 8시에는 팬들을 위한 스페셜 MV도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 여름을 틀어줘’(사진=MBC)심은지 작곡가의 ‘그 여름을 틀어줘’는 인트로부터 흘러나오는 청량한 색소폰 소리에 90년대에 유행했던 뉴잭스윙 비트가 얹어진 뉴트로 곡이다.린다G의 ‘다시 설레고 싶다’는 내레이션과 ‘그 여름을 틀어줘’라는 쉬우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다. 우리가 가장 반짝이고 뜨겁던 그 시절의 여름을 지금 이 여름에 다시 한번 마주하고 싶다는 메세지를 담은 곡이다.압구정의 날라리로 통했던 유두래곤, 10분만에 모두를 매혹시킨 린다G, 안녕이란 말 대신 입술을 깨물던 비룡이 2020년 싹쓰리로 다시 모여 그때보다 더 뜨거운 여름을 만들어낼 예정이다.귀에 쏙쏙 박히는 래핑을 들려줄 래퍼 유두래곤과 뱃멀미 보컬로 감성을 불어 넣은 린다G, 비룡의 보이스가 어우러진 ‘그 여름을 틀어줘’는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와는 또다른 청량함과 시원함을 선사해준다.‘그 여름을 틀어줘’는 25일 오후 6시 멜론을 포함한 모든 음원 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공식 발매되며, 팬들을 위해 준비한 스페셜 MV도 오후 8시 ‘놀면 뭐하니?’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그 여름을 틀어줘’의 녹음 현장과 스페셜 MV는 오늘 25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0.07.24 I 김가영 기자
대우건설, 부산 남구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 8월 분양
  • 대우건설, 부산 남구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 8월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대우건설이 부산 남구 대연4구역을 재개발하는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는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에 지하 4층~지상 36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057가구 규모다. 이 중 59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54가구 △74㎡ 313가구 △84㎡ 125가구 등이다.다음 달 3일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11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24일부터 27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00만원이다. 광역시 분양권 전매 규제 전 분양하는 단지로 당첨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는 2023년 9월 예정이다. 이 단지는 ‘르지오 클라센트’는 부산지하철 2호선 못골역(남구청)이 반경 500m 내 위치하는 역세권이다. 전철을 이용하면 부산 중심지인 서면역이나 센텀시티역(벡스코, 신세계백화점)까지 10분 내외 정도 소요된다. 차량을 이용하면 도시고속도로, 동서고가도로, 광안대교 및 부산항대교를 통해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는 선호도 및 만족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의 1057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최신 주거트렌드를 반영한 3Bayㆍ4Bay 중심의 혁신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여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푸른도서관과 공부와 독서에 집중할 수 있는 독서실, 무인택배시스템,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그리너리카페, 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G/X클럽 등이 계획돼 있다. 또 단지 입구부터 지하주차장, 각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내부와 집안까지 5개 구역의 공기질을 관리하고, 세대 환기장비 내 헤파필터 등을 활용해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클린에어시스템과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 지하주차장 비상벨 시스템 등을 활용해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는 첨단 보안 시스템인 ‘5ZSS’이 적용된다.단지가 조성되는 부산 남구 대연동 일대는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향후 대연 3·8재개발구역과 함께 약 9000여가구 신흥 브랜드주거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부산항 북항 통합개발 마스터플랜 등 개발사업 호재도 예정돼 있다. 지난 2월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부산항 북항 통합개발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부산항 북항 일대가 컨테이너 전용부두 역할과 함께 요트 등 마리나 산업, 오페라하우스, 컨벤션 센터 등 문화·주거·레저가 결합된 복합 기능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광역시 분양권 전매 금지 전 마지막 분양 단지이자, 대연동에서 2015년 이후 5년 만에 나오는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로 분양 전부터 수요자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라며 “대연동 일대는 사통팔달 교통망과 대규모 편의시설 등 입지여건이 뛰어나며 대규모 정비사업과 부산항 복합해양특구 개발 사업 등 개발 호재도 풍부해 미래가치까지 갖췄다”라고 말했다.
2020.07.24 I 황현규 기자
아이폰12 출시 11월로 밀리나
  • 아이폰12 출시 11월로 밀리나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애플의 첫번째 5G 스마트폰으로 예상되는 ‘아이폰12’(가칭)가 오는 11월에나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아이폰12의 목업 (mockup·실물모형) 이미지. (사진= 소디 딕슨 트위터)일본 IT 전문 블로그 23일 ‘맥오타카라’는 중국 애플 공급업체 소식통을 인용해 아이폰12 시리즈 중 LTE 모델이 10월 중 먼저 출시되고 5G 모델은 11월 중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이전에도 애플이 9월에 신제품을 공개하고 제품 출시는 10월부터 모델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이란 전망은 다수 나왔으나, 4G 모델과 5G 모델로 나눠 순차 출시될 것이란 예상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애플은 올해 5.4인치, 6.1인치, 6.7인치 세 가지 크기의 아이폰 4개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2(5.4 인치) △아이폰12 맥스(6.1인치) △아이폰12 프로(6.1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6.7인치) 등이다. 이 중 아이폰12와 아이폰12 맥스는 4G 모델로도 출시될 것이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애플은 일반적으로 9월 두번째주에 아이폰 신제품을 공개하는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해 왔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아이폰 신제품 출시가 늦어질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공급 차질과 시제품 생산 지연 등으로 일반적인 스케줄보다 1~2개월 연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아이폰12 시리즈 중 일부 모델은 5월 중에 관련 부품 양산에 들어갔으나, 일부 모델의 경우 6월 중순경부터 생산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아이폰12 공개 행사는 예년보다 한달 가량 늦은 9월 말에서 10월 초가 될 가능성이 높고, 공식 출시는 10~11월에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특히 5G 모델의 경우 미국의 5G 네트워크 구축이 지연되면서 4G 모델에 비해 더 늦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아이폰12는 아이폰 시리즈 중 처음으로 4종의 모델이 모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12와 12 맥스는 알루미늄 재질 외관에 중국 BOE가 만든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다. 상위 모델인 아이폰12 프로 시리즈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에 삼성전자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120헤르츠(Hz)의 고주사율을 지원한다. 후면에는 기본적으로 트리플(3개) 카메라를 탑재하며, 최상위 모델 아이폰12 프로 맥스에는 심도를 측정할 수 있는 라이다(LiDAR) 센서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아이폰12 시리즈는 3가지 크기 4종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사진= 소니 딕슨 트위터)한편, 아이폰12 시리즈에 탑재되는 ‘A14 바이오닉’ 칩이 2분기 말부터 TSMC 5나노(nm) 공정으로 제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나노 공정 대비 성능은 15%, 전력효율은 30%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0.07.24 I 장영은 기자
이해찬 “GDP -3.3% 역성장… 코로나19 속 선방했다”
  • 이해찬 “GDP -3.3% 역성장… 코로나19 속 선방했다”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2분기 성장률이 -3.3%로 나타난데에 “선방한 결과”라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은행이 발표한데 따르면 코로나19 국난 속에 예상한 대로 -3.3% 역성장했다”며 “민간소비가 느는 등 정부와 국민이 노력했으나 수출이 16.6% 감소하며 마이너스 성장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미국과 일본 등 G20 국가들의 역성장률을 언급하며 “다른 국가들에 비하면 우리는 ‘선방’했다. 방역도 중요하지만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정부의 노력이 다른 나라에 비해 그나마 선방한 결과”라 말했다.그러면서 “이 결과로 인해 국민과 중소상인 등이 겪은 어려움이 더 크다”며 “어제도 상공인과 만났는데 앞으로의 전망이 확실하지 않아서 투자를 하는데 두려워하는 분위기가 있다. 심리적인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당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국은행은 전날 2020년 2분기 실질 GDP(국내총생산) 속보치는 전기 대비 -3.3%라고 발표했다. 역성장 폭은 지난 1998년 1분기(-6.8%) 이후 가장 컸다. 코로나19로 인한 각국의 경제봉쇄 조치로 인한 수출 타격이 예상보다 컸던 탓이다. 애초 한국은행은 2분기 성장률이 -2% 초중반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이와관련해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현재의 코로나 진정세를 이어간다면 2분기를 바닥으로 하고 3분기에는 상당 부분 반등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0.07.24 I 이정현 기자
G마켓 스마일배송관, 7개 브랜드사 생수 할인 프로모션
  • G마켓 스마일배송관, 7개 브랜드사 생수 할인 프로모션
  • G마켓 스마일배송관 생수 프로모션(사진=이베이코리아)[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이베이코리아는 자사가 운영하는 G마켓 스마일배송관에서 오는 31일까지 생수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수돗물 유충 사태로 수돗물 위생에 관한 사회적 관심이 크게 증가한 점을 감안했단 설명이다., 지난해 8월부터 운영 중인 스마일배송의 ‘생수전문배송’은 저녁 6시까지 생수를 주문하면 1~2일 내에 무료배송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일반 택배배송 중 발생하는 생수파손 및 외부 오염을 방지할 수 있도록 전국 생수전문센터의 생수배달 전문기사가 배달하고 있다.오는 31일까지 이베이코리아 멤버십제인 ‘스마일클럽’ 회원 대상으로 총 7개 인기 브랜드 생수를 최대 15% 싸게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광동(삼다수) △농심(백산수) △동원(동원샘물) △롯데칠성(아이시스) △아워홈(지리산수) △웅진(가야워터) △오리온(제주용암수) 등 참여 브랜드사를 확보해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G마켓 스마일배송관에서 생수 상품과 함께 다른 제품들도 구매할 경우, 함께 무료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베이코리아 김지인 브랜드사업팀장은 “식수 위생에 관한 고객들의 사회적 민감도를 고려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한 만큼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0.07.24 I 김무연 기자
G9, 중기벤처부·중기유통센터 연합 특별 할인전
  • G9, 중기벤처부·중기유통센터 연합 특별 할인전
  • 중기벤처부·중기유통센터 연합 특별 할인전. (사진=이베이코이아)[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트렌드라이프 쇼핑사이트 G9(지구)가 오는 30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쇼핑하는 확실한 행복’ 특별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식품, 생활가전, 패션뷰티 상품을 엄선해 특가에 선보이고, 행사 전용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이베이코리아의 멤버십서비스인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20% 할인쿠폰’을, 일반 회원에게는 ‘18%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 동안 한 아이디(ID) 당 매일 3회씩 제공된다.먼저 다양한 신선식품과 건강한 간식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추천 상품으로,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은 ‘김밥을 꿈꾸는 생크림 롤케익’은 최종혜택가 1만9120원, 합성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100% 장발장 통밀빵 1㎏’은 최종혜택가 1만8000원에 선보인다. ‘연세 우유 ‘우리콩 두유 96팩’과 ‘매일매일 골라먹는 안녕선식 1주 세트’는 각각 최종혜택가 3만5120원, 8000원에 판매한다. 더운 여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양평해장국(600g*4팩)’은 최종혜택가 1만320원, ‘싸먹는 오리슬라이스(100g*10팩)’는 최종혜택가 1만9120원에 구매할 수 있다.더운 여름철 피부 관리에 효과적인 뷰티템도 선보인다. ‘루미니스 이몰리언트 아로마오일’과 ‘BRTC 비타민 화이트닝 슬리핑 팩(100㎖+50㎖)’은 각각 최종혜택가 1만8400원과 1만7520원에, ‘하이드로겔 아이패치 3종 세트 2중 기능성 미백주름’은 최종혜택가 1만5840원에 판매한다. 남성용 화장품 ‘백코리아 BBAC 옴므 리프레쉬 올인원 에센스(200㎖)’는 최종혜택가 1만720원, 아기용 ‘아토몽드 더마 아기로션(1+1)’은 최종혜택가 1만5920원에 구매할 수 있다.생활·가전 제품도 특가에 판매한다. 자세를 잡아주는 ‘오리백 COC 베이직형 자세교정 의자 허리 요추 골반’(최종혜택가 6만3200원), ‘비움 심플 인테리어 원터치휴지통’(최종혜택가 2만3760원) 등이 있다.자세한 행사 내용은 G9 홈페이지에서 ‘중소기업’을 검색, 상단에 ‘쇼핑하는 확실한 행복’ 배너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임민정 G9 영업실 매니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판로 지원을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지역 특산물을 비롯해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우수 상품 등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는 만큼 고객들에게도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0.07.24 I 이윤화 기자
‘코로나 쇼크’ 현대·기아차 제네시스·SUV 질주로 선방(종합)
  • ‘코로나 쇼크’ 현대·기아차 제네시스·SUV 질주로 선방(종합)
  • [이데일리 이소현 송승현 기자] 현대·기아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본격적으로 확산한 지난 2분기 실적이 ‘반 토막’ 났지만, 시장 예상보다 선방했다. 미국과 유럽, 인도 등 주요 시장에서 ‘셧다운’ 영향으로 글로벌 판매량이 3분의 1이 줄었지만, 내수에서 개별소비세 인하를 비롯한 세제 혜택, 제네시스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신차, 환율 등 3박자 효과가 실적 하락의 완충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 쇼크’로 세계 대부분의 완성차업체가 2분기 적자를 예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 홀로 흑자’를 실현한 것은 리스크 관리 등 기업 체질이 강화된 데 따른 성과인 것으로 분석된다.◇영업익 ‘반 토막’에도 예상치 웃돌아…‘제네시스’ 판매 역대 최대현대차가 23일 발표한 2분기 경영성과를 보면 영업이익이 59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2377억원)에 비해 52.3% 감소했다. 기아차도 영업이익이 1451억원으로 전년 동기(5336억) 대비 72.8% 급감했다.[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현대·기아차는 2조원에 육박하던 영업이익이 절반 이상 급감해 뼈아픈 수치이지만,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 한 때 적자 전망까지 나왔던 데 비하면 선방했다. 금융증권업계의 실적 예상치는 현대차 3062억원, 기아차 758억원 수준이었다. 글로벌 판매는 현대차 70만3976대, 51만6050대로 전년 동기 대기 각각 36.3%, 27.8% 줄었다. 그나마 G80·GV80 등 제네시스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늘며, 수익성을 만회했다.특히 제네시스는 역대 최대 판매를 기록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판매 비중은 글로벌 기준 5.4%이며, 국내에서는 16.2%로 1년 전에 비해 두 배로 뛰었다. 지난 2분기 말 기준으로 국내 주문이 4만대가량 밀려 있다.원·달러 환율 상승효과도 톡톡히 봤다. 원·달러 환율이 지난해 2분기 1166원에서 올해 2분기 1221원으로 원화 가치가 크게 하락해 수출 중심의 현대기아차에 원화 약세의 우호적 환율 환경이 조성됐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내수 판매 유일하게 성장…3분기 투싼·카니발 등 신차 출격현대·기아차는 지난 2분기 국내 시장에서 유일하게 판매가 는데 반해 대부분의 해외 시장은 두자릿수로 급감했다.현대차는 2분기 국내에서 12.7% 증가했다. 그러나 인도(-77.7%), 중남미(-72.8%), 유럽(-52.5), 러시아(-50.1%), 북미(-37.7%), 중국(-16.4%) 등 해외에서는 모두 급감했다.기아차는 2분기 국내에서 26.8% 늘면서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신형 쏘렌토 판매 호조 등으로 레저용 차량(RV) 비중이 53.7%로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라가면서 수익성에 기여했다. 그러나 북미(-40.3%), 유럽(-50.6%), 기타(-46.0%)로 모두 마이너스였고, 중국만 5.3% 늘었다.업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부정적 요인이 가장 컸던 2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재확산 우려로 불확실성도 함께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상현 현대차 재경본부장(전무)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선진 시장과 신흥 시장이 동반 부진해서 세계 자동차 수요가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경기부양책이 중장기적으로 주요국 재정부담으로 이어져 저성장 장기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동헌 현대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 상무는 “세계 자동차 판매가 2023년께나 작년 수준(8756만 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고군분투 끝에 지난 2분기 적자는 방어했지만, 하반기에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전년 만큼의 실적을 낼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현대·기아차는 신차 출시와 적극적인 유동성 리스크 관리를 통해 수익성 방어에 집중하는 ‘컨티전시 플랜(비상 계획)’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경영환경 불확실성에 대비해 유동성 관리에 집중한다. 현대차는 중간배당을 하지 않고, 시장 회복과 투자 전략을 균형적으로 고려해 연간배당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11조원 규모(1분기 기준)의 현금 유동성을, 기아차는 애초 사업계획보다 2조원가량 늘어난 현금 유동성을 13조원 이상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신차 효과로 판매 확대에 힘쓴다. 현대차는 더 뉴 싼타페를 시작으로 신형 투싼과 제네시스 G70 부분변경과 GV70 국내 출시, GV80과 신형 G80, 신형 아반떼 등 해외 출시를 계획 중이다. 기아차는 신형 카니발 국내 출시를 비롯해 신형 K5와 쏘렌토 등 해외 출시, 북미 지역 텔루라이드 증산 등을 계획하고 있다.김 재경본부장은 “하반기에 유동성 관리를 지속하고 한국, 미국, 서유럽 등에선 신차 효과를 활용해 점유율을 높이고 인도 등에선 점진적인 판매 정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7.23 I 이소현 기자
나만의 개성 '뿜뿜'..쌍용차 스페셜 에디션 '완판될라'
  • 나만의 개성 '뿜뿜'..쌍용차 스페셜 에디션 '완판될라'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쌍용자동차가 스페셜 에디션으로 자동차를 통해 남과 다른 개성을 표현하려는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스페셜 에디션은 판매되고 있는 자동차 모델 가운데 특별하게 내외장 디자인을 바꾸거나 고객 선호 사양을 특별 적용해 나만의 차량을 소유할 수 있도록 한 모델을 말한다.한정된 기간 또는 물량으로 판매를 진행하기 때문에 ‘이번이 아니면 살 수 없다’는 메시지를 줘 희소성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서도 차별화한 디자인과 옵션으로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것은 물론, 입소문을 통한 브랜드 홍보 효과까지 낼 수 있어 ‘일거양득’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쌍용자동차는 지난 4월 ‘G4 렉스턴 화이트 에디션’을 시작으로 7월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과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까지 상품성을 극대화한 라인업을 여럿 선보였다.쌍용차 G4 렉스턴 화이트 에디션◇임영웅의 1호차 ‘G4 렉스턴 화이트 에디션’미스터트롯 임영웅의 1호차, 대형 SUV 라인업 ‘G4 렉스턴 화이트 에디션’이 2020 쌍용 스페셜 에디션의 신호탄을 쐈다. 화이트 에디션은 2017년 유라시아 대륙횡단 완주를 기념해 출시한 유라시아 에디션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G4 렉스턴의 스페셜 에디션으로 프리미엄 모델의 품격을 보여주는 화이트 컬러를 내외관에 채택하고 4륜구동 시스템과 럭셔리한 편의 사양들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실키화이트펄 외관 컬러 △최고급 퀼팅 가죽시트가 포함된 스노우베이지 인테리어 △도어 개폐와 연동되어 작동, 어린이나 노약자도 편하고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전동식 사이드 스텝 △엔진 시동과 함께 대시보드에서 솟아오르는 플로팅 무드 스피커 △적재공간의 활용성을 높여 주고 아웃도어에서도 유용한 테일게이트 LED 램프가 기본 적용된다. 고급 모델 특유의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한 대형 SUV인 만큼, 여유로운 실내 공간은 물론 고급 소재와 편의 사양을 적용해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췄다. G4 렉스턴은 지난 4월 화이트 에디션 출시 이후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어 5월(1089대)과 6월(1349대) 판매가 1000대를 돌파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쌍용차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 동급 최고 ‘갓성비’ 모델2015년 출시 후 소형 SUV 시장에 바람을 일으킨 ‘티볼리’도 동급 최강 스펙을 갖춘 모델을 선보였다. 티볼리 출시 5주년을 맞아 선보인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은 고객 선호 사양을 중심으로 스타일·안전·편의 등 풀옵션급 사양들을 기본 적용해 독보적인 완성형 스펙을 자랑한다. 스펙만 보면 가격대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선착순 1000명에게 130만원 가격 인하 혜택을 제공하여 2280만원(가솔린 모델)으로 구매가 가능한 ‘갓성비’ 모델이다.V:3 스페셜 모델을 베이스로 △Full LED 램프(헤드·포그·리어램프 포함) △18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 등 고급 외관 사양을 기본 적용했고, 리미티드 에디션 전용으로 △레드 스티치(Red Stitch) 인테리어(시트, 암레스트, 스티어링휠, 대시보드 등)가 스포티한 느낌을 더한다. 안전사양으로는 △중앙차선유지보조(CLKA) △부주의운전경보(DAA) △긴급제동보조(AEBS) 등 9가지 첨단주행보조기술(ADAS)과 커튼에어백 포함 6에어백을 기본 적용하고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와 편의성을 갖춰 업그레이드했다. 고객들이 선호하는 △9인치 HD 스마트 미러링 내비게이션 △1열 열선 및 통풍시트 △운전석 8way 파워시트 및 4way 럼버서포트+하이패스 및 ECM 룸미러+휴대폰 무선충전패드로 구성된 컴포트 패키지 역시 기본 적용해 독보적인 편의성을 자랑한다.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칸 다이나믹 에디션◇레저생활을 책임질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출시 27개월 만인 지난 4월 1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픽업트럭 1인자로 자리매김한 렉스턴 스포츠도 스페셜 에디션을 내놨다.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은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 모델을 베이스로 다채로운 전용 사양과 편의성, 아웃도어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사양들을 기본 적용했다. 오프로드 주행능력 향상을 위해 △다이내믹 서스펜션 △오프로드 언더커버 및 LD(차동기어잠금장치)커버 △오프로드 사이드 스텝을 기본 적용했고 △4Ⅹ4 Dynamic 데칼 △휀 더플레어가 스타일에 강인함을 더한다. 특히 다이내믹 서스펜션은 특별하게 튜닝돼 핸들링 성능과 주행안정성이 향상됐으며, 차량 높이를 10mm가량 상승시켜 험로주파능력 역시 개선했다. △4륜구동 시스템 △LD(차동기어잠금장치)가 기본 장착됐다. 여기에 스타일 및 편의사양으로 △HID 헤드램프 △18인치 블랙 알로이휠 △스포츠 페달 △플로팅 무드 스피커 △휴대폰 무선충전패드(15W) △오토라이트 컨트롤 △우적감지 와이퍼가 적용됐다. 칸(KHAN) 모델은 △7인치 LCD 슈퍼비전 클러스터 △1열 통풍시트가 추가 적용된다. △적재공간을 더욱 안전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데크 이지 오픈&클로즈 △2열 시트 언더 트레이 등 편의성을 섬세하게 챙긴 사양들도 다이내믹 에디션을 통해 선보인다. 렉스턴 스포츠 모델의 연간 자동차세가 2만 8500원으로 저렴하고 개인 사업자는 차량 가격의 10%인 부가세를 환급받을 수 있어 경제성도 우수하다.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자신만의 개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에디션 모델을 준비했다”며 “쌍용자동차는 앞으로도 소비자와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7.23 I 이승현 기자
NIA, 올해 디지털 뉴딜에 8548억원 투입…9월부터 본격화
  • NIA, 올해 디지털 뉴딜에 8548억원 투입…9월부터 본격화
  •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이 23일 디지털 뉴딜 관련 브리핑에서 NIA의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NIA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디지털 뉴딜 관련 올해 8548억원 규모의 추경사업을 추진한다. 5세대(5G) 이통통신 인프라 구축, 공공기관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면 전환, 빅데이터 플랫폼 및 네트워크 구축 등 14개 사업을 오는 9월부터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문용식 NIA 원장은 23일 브리핑을 통해 “NIA가 디지털 뉴딜의 최초 제안자 역할을 수행했고, 사업계획을 계속 구체화시켜 상당 부분의 사업을 실질적으로 책임지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오는 9월부터 디지털 뉴딜의 첫 삽을 뜨는 일정을 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5G·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에 중점…공공와이파이도 새로 교체NIA는 올해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 △5G 기반 정부 업무망 고도화 △5G 공공선도 서비스 구축 △공공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면 전환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빅데이터 플랫폼 및 네트워크 구축 △공공데이터 품질관리·구축 신규지원 △모든 학교 무선환경 구축 △사물인터넷(IoT)·AI 기반 新데이터댐 구축 △공공와이파이 품질 고도화 △무선인터넷 인프라 확대 구축 △농어촌 등 통신망 고도화 △전국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등 14개의 주요사업을 추진한다.우선 5G, 양자암호통신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 관련 7개 사업에 3367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공공분야 업무환경 고도화를 위해 기존 유선망을 5G 기반의 무선망으로 전환하고, 2014년 이전에 구축한 약 1만8000개의 공공와이파이를 신규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또 1만개의 공공와이파이를 확대 구축하고, 통합관리센터를 만들어 원격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전국 650개 농어촌 마을에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하는 작업도 진행한다.공공·의료·산업 등 민감정보가 유통되는 분야의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을 올해부터 시작해 2022년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신기술에 해당돼 전액 정부지원 방식으로 이뤄진다. 전국 초·중·고 대상 19만7000여개 교실에 와이파이6를 도입해 무선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에도 2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한다. ◇공공분야 클라우드 전면 전환작업 착수…AI 학습용 데이터도 구축2025년까지 행정·공공부문에 약 18만대로 추진되는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전면 전환을 위해 올해부터 현황 조사를 실시하고 정보전략계획(ISP)을 수립한다. 김은주 NIA 디지털혁신기술단장은 “정부시스템이 어떤 데이터를 다루는지 신중하게 따져서 민간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민간 클라우드가 불가능하면 공공부문의 클라우드센터를 지정해 이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빅데이터 플랫폼 5개소와 빅데이터 센터 50개소를 추가 구축할 계획이며, 총 150종의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을 통해 구축된 데이터는 인공지능 허브를 통해 개방·공유 체계를 마련하게 된다. 더불어 모든 국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1000곳의 디지털 역량센터를 선정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민 누구나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집 근처에서 받을 수 있고,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비상 시에는 생존을 지원하는 `디지털 주치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3개월간 시뮬레이션 거쳐 차질없이 준비…마중물 역할 기대” 문 원장은 “국가적인 경제 위기 상황을 맞아 디지털 뉴딜 사업이 급하게 진행되긴 했지만, 무엇보다 속도감 있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라며 “NIA는 하나하나의 사업에 대해 지난 3개월간 온갖 시물레이션을 시행하고, 시장의 의견을 듣는 등 최대한 부실이나 잡음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정부가 클라우드 전면 전환을 발표하자마자 카카오가 클라우드 사업에 뛰어들고, 네이버와 통신사들도 클라우드 투자를 늘릴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정부의 정책이 시장에 던지는 파급력은 매우 크다”며 “정부가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 시장 활성화를 촉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07.23 I 이후섭 기자
현대차, 2분기 판매 감소에도 매출·영업익 선방
  • 현대차, 2분기 판매 감소에도 매출·영업익 선방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지난 2분기(4~6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글로벌 판매가 감소하며 고전했으나 시장 예상보다 매출·영업이익 등 실적은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분기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면서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공장 가동 중단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30%가량의 판매 감소가 이뤄졌으나 개별소비세 인하를 비롯한 국내 시장의 세제 혜택 효과를 비롯해 제네시스 GV80, G80 등 신차효과와 환율 도움을 받은 덕분이다.2분기 고군분투 끝에 적자는 방어했지만, 하반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은 여전해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수익성 방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2분기 판매 감소에도 선방…개소세 인하·신차효과현대차(005380)는 23일 서울 본사에서 2020년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매출 21조85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9% 줄었고, 영업이익은 5903억원으로 52.3% 감소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3773억원으로 62.2% 급감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대비 1.9%포인트 하락한 2.7%를 나타냈다.매출이 감소한 것은 글로벌 판매량이 줄어서다. 지난 2분기 현대차 글로벌 판매량은 70만3975대로 전년 동기 대비 36.3% 줄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개별소비세 인하로 인한 수요 회복 △GV80, G80, 아반떼 등 신차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대비 12.7% 증가한 22만5552대를 판매했다. 그러나 해외 시장에서는 중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른 수요 감소로 전년 동기대비 47.8% 감소한 47만8424대의 판매 실적을 보였다.판매 감소에도 매출·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보다 웃돌았던 것은 환율 효과 덕분이었다. 원달러 가치가 지난해 2분기 1166원에서 올해 2분기 1221원으로 크게 하락해 수출 중심의 현대차에 원화 약세의 우호적 환율 환경이 조성됐다. 여기에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전사적인 비용절감 노력과 함께 제네시스, SUV 등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 효과도 있었다.현대차 관계자는 2분기 실적과 관련해 “코로나19의 본격 확산에 따른 주요 시장에서의 이동 제한 조치 시행, 공장 가동 중단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지난해 2분기보다 크게 줄며, 이에 따라 판매 및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화 약세의 우호적인 환율 환경과 개별소비세 인하, 노후차 교체 지원 등 국내 시장의 세제 혜택 효과, GV80, G80 등 신차 판매 호조 등의 요인이 맞물리며 수익 감소를 소폭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3분기 “실적 개선 전망+불확실성 여전”…유동성 관리 최우선현대자동차는 향후 경영환경 전망과 관련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부정적 요인들이 2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재확산 우려로 불확실성도 함께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더욱이 이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선진 시장과 신흥 시장이 동반 부진한 상황이어서,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이처럼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현대차는 하반기에도 유동성 관리 중심의 위기 경영을 지속하는 한편, △신차 및 SUV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한 믹스 개선 △지역별 판매 정상화 방안 추진 등을 통해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방어에 주력할 계획이다.현대차 관계자는 “하반기 자동차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도 코로나19의 재확산 및 이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여전한 상황”이라면서 “하반기에도 선제적인 유동성 관리를 지속해 나가는 한편, 주요 신차의 성공적인 출시 및 지역별 판매 정상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수익성 방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코로나19 이후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 방향성을 점검하고, 미래 시장에 대한 리더십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전기차, 수소전기차, UAM 등 미래사업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내년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차세대 전기차를 출시하는 등 전동화 분야 경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2020.07.23 I 이소현 기자
갤Z플립 5G, 8월7일 美부터 순차 출시…국내는 9월
  • 갤Z플립 5G, 8월7일 美부터 순차 출시…국내는 9월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다음달 5일 ‘갤럭시 언팩 2020’ 행사를 앞두고 폴더블 스마트폰(폴더블폰) ‘갤럭시Z플립 5G’를 미국에서 먼저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스룸을 통해 갤럭시Z 플립 5G를 공개했다. (사진= 삼성전자)갤럭시Z 플립 5G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스룸을 통해 갤럭시Z 플립 5G 제품 이미지와 함께 출시계획을 공개했다. 미국,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 8월7일부터 순차 출시되며 국내에는 이보다 한달 가량 늦은 9월에 출시된다. 미국 출고가격은 올해 2월 출시된 4G 모델보다 70달러 오른 1449.99달러(약 174만원)이다. 국내 가격도 전작(165만원)보다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Z플립 5G는 삼성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신형 프리미엄 5G 칩인 스냅드래곤 865+ 칩셋을 탑재해 4G 모델에 비해 약 30% 정도 성능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냅드래곤 865+ 플랫폼 탑재로)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통해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장치 내에서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처리가 가능해지면서 속도를 높여 5G의 성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Z 플립은 접었을 때 4인치대의 작은 크기로 접혀 휴대성이 뛰어난 것이 강점이다. (사진= 삼성전자)나머지 사양은 비슷하다. 펼쳤을 때 6.7인치로 대화면 스마트폰이 되고 접었을 때는 4인치대의 콤팩트한 사이즈다. 외부에는 1.1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가 알림을 표시해주고, 셀피 촬영도 가능하다. 후면에는 1200만화소 초광각·광각 듀얼 카메라, 전면에는 1000만화소 카메라가 탑재된다. 배터리 용량도 전과 같은 3300밀리암페어(mAh)다.색상은 삼성전자가 이번 하반기 신제품의 대표 색상으로 내세우고 있는 구릿빛 ‘미스틱 브론즈’와 ‘미스틱 그레이’ 2가지로 출시된다. 4G 모델은 미러 블랙·퍼플·골드 3종으로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전날(22일) 중국 웨이보 게정을 통해 갤럭시Z 플립 5G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갤럭시Z플립 5G 미스틱 브론즈(위)와 미스틱 그레이(아래). (사진= 삼성전자)
2020.07.23 I 장영은 기자
전국 지하철 절반, 5G 구축 완료.."3사 같이 하니 빨라요"
  • 전국 지하철 절반, 5G 구축 완료.."3사 같이 하니 빨라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23일 오전 1시 30분 경,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왼쪽)과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이 서울 지하철 2호선 터널에서 5G 안테나 설치 공사 현장 참관을 마치고 5G 다운로드 속도를 측정한 뒤 스마트폰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김현아 기자▲장석영 차관이 속도측정 앱을 통해 스마트폰 5G 속도를 측정해 보여주고 있다. 을지로입구역 5G 안테나 구축이후 다운로드 속도는 1353.26Mbps, 업로드 속도는 156.30Mbps가 나왔다. 사람이 적어 평소보다 빠른 속도다.▲SK텔레콤 직원이 대합실, 승강장, 터널에 구축되는 5G 시스템 구성을 설명하고 있다.“서울교통공사와 함께 5G를 지하철에 구축하고 있는데 국민들이 조금 답답해하실 순 있지만 지하철에 구축해야 하니 안전도 신경 써야 합니다. 이제 전국 역사의 반 정도, 642개 역사 중 325개에 5G 구축이 완료됐습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23일 오전 12시 50분 심야 시간대에 서울 지하철 을지로입구역을 방문해 터널에서 5G 안테나 설치 공사 현장 참관하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통신 3사 네트워크 총괄 책임자,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 한국정보화진흥원장 등이 함께 했다.장석영 차관은 참석자들과 함께 을지로입구역에서 5G 무선 신호 처리 장치를 확인한 후 선로의 터널 구간의 5G 안테나 설치 공사를 점검했으며, 5G 접속 여부와 다운로드 속도 등 망 품질을 직접 측정하여 지하철 이용자가 체감하는 5G 품질을 확인했다.장 차관이 속도측정 앱을 통해 직접 스마트폰 5G 속도를 측정했는데, 을지로입구역 5G 안테나 구축이후 다운로드 속도는 1353.26Mbps(1.3Gbps), 업로드 속도는 156.30Mbps나 나왔다. 새벽이어서 쓰는 사람이 적어 평소 5G 속도보다 빠르다.▲수도권 지하철 5G망 기관별 구축 현황.전국 역사의 반 정도 5G 구축 완료장석영 차관은 “지하철은 우리 국민들이 제일 5G를 체감하는 장소”라면서 “현재 전국 642개 역사 중 325개에 5G 구축이 완료됐다”고 말했다.단기간 내 국민이 체감하는 5G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통신사들은 지하철과 같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장소 위주로 5G를 중점 구축해왔다. 그 결과, 광주·대구·대전·부산 등 비수도권 지하철 및 수도권 9호선은 7월 22일 현재 구축이 완료됐고, 2호선의 경우 석면·내진보강 등 공사가 진행되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8월부터 순환선 전 구간에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호선 시청역·잠실새내역 및 지선(성수∼신설동, 신도림∼까치산) 구간은 지하철 환경 개선 공사 등이 완료된 후 망 구축이 진행될 예정이고, 통신사들은 내년 중반기까지 나머지 노선도 순차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800만 시민이 오가는 지하철, 3사 공동망 구축으로 효율 강종렬 SK텔레콤 ICT 인프라센터장은 “지하철에서 발생하는 트래픽이 전체의 1.8% 정도‘라면서 ”지상에서의 활동 시간 등을 고려하면 상당히 많은 비중“이라고 말했다.서울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하루에 800만 시민이 타는 지하철에서 5G 선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예전에 LTE때는 3사가 따로 안테나 등을 달아 여러모로 불편했지만 5G는 함께 하니 훨씬 효율적“이라고 했다.을지로입구역의 경우 주관사인 SK텔레콤이 전력연결설비와 안테나, 5G 멀티플렉서(MUX) 등을 구축하면 참여사인 KT와 LG유플러스가 원격기지국장치(RU)를 설치해 자사 네트워크와 연결하는 방식으로 구축한다. 함께 구축하니 기간 2년으로 단축할 수 있고, 설치비용도 30% 정도 줄어든다.장 차관은 “지하철 5G 구축 공사는 지하철 운행이 멈춘 심야 시간대에 보안관리요원과 함께 진행해야 해서 어렵고 힘들었지만, 통신 3사와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여러 군데 동시 공사를 허용하는 등 서울시의 적극행정 덕분에 중간 목표점까지 도달한 것 같다”면서 ”5G는 ‘데이터 고속도로’의 핵심 인프라로서 디지털 뉴딜의 가장 중요한 기반이므로, 중점적 투자를 통해 지하철뿐만 아니라 국민이 5G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커버리지를 확대해 다양한 5G 서비스가 창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는 7월 말∼8월 초(잠정) 서울 및 6대 광역시를 대상으로 하는 상반기 5G 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한편 장석영 차관은 이날 미국 정부의 화웨이 장비 LG유플러스 퇴출 압력 여부를 묻는 질문에 “잘 아시는 것처럼 5G에서는 보안이 제일 중요하다”며 “정부는 5G보안협의회를 통해 관리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기종 선정은 통신사업자가 여러 가지를 고려해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을 아꼈다.
2020.07.23 I 김현아 기자
르노삼성 XM3, 4개월 만에 2만대 돌파…소형 SUV 중 최다
  • 르노삼성 XM3, 4개월 만에 2만대 돌파…소형 SUV 중 최다
  • 르노삼성차 XM3(사진=르노삼성차)[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르노삼성차의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가 2030세대의 ‘워너비 SUV’로 인정받으며 출시 후 초기 4개월 누적 판매대수 기준 역대 국내 소형 SUV 가운데 최다 판매대수를 기록했다.23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XM3는 지난 3월 출시 이후 4개월 연속 월 5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출시 후 3개월간 판매대수는 1만6922대, 4개월간 2만2252대의 누적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소형 SUV 사상 최다 판매다.르노삼성차는 출시 초기 기존 시장의 룰을 깨고 새롭게 일궈낸 판매고는 소형 SUV 시장 소비자들이 XM3 출시 이전까지 ‘새로운 개념의 SUV’를 얼마나 기다려왔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강조했다.XM3가 출시 초기 경쟁차종을 앞지르고 새로운 누적판매 대수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주로 2030 고객 공략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구매 고객 데이터를 토대로 다른 모델 대비 XM3 구매 고객의 평균 연령이 8세 이상 낮은 것으로 르노삼성차는 분석했다.르노삼성차 XM3(사진=르노삼성차)2030세대가 XM3를 구매한 첫 번째 이유는 단연 ‘디자인’이었다. 구매 고객 고객의 절반 이상인 51.2%가 세단과 SUV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유의 프리미엄 디자인을 선택했다고 답했다. XM3는 소형 SUV지만 2720㎜에 이르는 넉넉한 휠베이스로 준중형 세단과 같은 수준을 자랑하며, 동급에서 가장 낮은 차체높이(1570㎜)와 동급에서 가장 높은 최저지상고(186㎜)로 절묘한 프로포션을 완성했다.디자인에 이어 21.5%의 고객들이 뛰어난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TCe 260 엔진을 구매요인으로 꼽았다. TCe 260은 르노와 다임러가 공동 개발한 다운사이징 4기통 직분사 가솔린 터보엔진이다. 실린더헤드와 직분사 인젝터를 수직 장착한 델타 실린더 헤드 등 신기술을 적용해 성능은 물론, 경제성 측면에서도 흠잡을 데 없는 고효율성을 자랑한다. 또 델타 실린더 헤드 적용으로 엔진 경량화와 공간 최적화, 연료효율성까지 모두 충족시킨다. 복합연비 13.7㎞/ℓ로 동급최고수준을 기록하며, 여기에 이산화탄소(CO2) 배출량도 125g/㎞로 낮춘 저공해 가솔린 엔진이다.TCe 260의 퍼포먼스는 DCT 명가 독일 게트락의 7단 습식 EDC 적용으로 최적화했다. 전체 구매 고객 중 94%가 시승 후 최종 구매 결정을 했다고 답했으며, 2030세대 주요 고객들은 XM3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주행성능도 중요시한 것으로 나타났다.르노삼성차 XM3(사진=르노삼성차)르노삼성차는 XM3에 대해 고객들이 보여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근 발생한 연료 펌프 이슈 초기 단계에서부터 원인파악을 위해 많은 인력을 투입하는 등 전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문제 발생 고객들에 대한 무상수리 지원 및 TCe 260을 구입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한 자발적 리콜 등 고객 피해 최소화와 혜택제공을 위해 국내 어떤 제조사보다 빠른 대응조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XM3는 새로운 감각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성능, 편의기능까지 모두 빠짐없이 갖추었음에도 동급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한다. XM3 가격은 1.6 GTe △SE 트림 1763만원 △LE 트림 1988만원 △LE 플러스 트림 2195만원. TCe 260 △LE 트림 2136만원 △RE 트림 2352만원 △RE 시그니처 트림 2597만 원(개소세 3.5% 기준)이다. 여기에 최대 36개월간 3.5% 또는 최대 72개월간 3.9%의 저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2020.07.23 I 이소현 기자
이인영 “북미 관계가 멈칫 해도 남북관계는 나아가야”
  • 이인영 “북미 관계가 멈칫 해도 남북관계는 나아가야”
  •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청문회 준비 차 출근하기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북미 관계가 멈칫 하더라도 남북 관계는 그 자체로 목표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주도적인 대북정책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이 후보자는 2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모두발언에서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가 남북관계 발전과 북핵문제 해결을 연계시키지 않고 병행함으로써 국제사회를 설득하고 북한의 협조를 이끌어 낸 경험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후보자는 “병행 진전의 출발점은 남북관계 복원”이라며 “그러면 남북관계의 동력에 힘입어 북미관계도 진전될 수 있으며 실질적으로 선순환을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북측도 북미대화가 안 된다고 남북관계를 경색시키는 태도에서 벗어나기를 기대한다. 남북관계는 남북이 함께 힘과 뜻을 모아 해결해 나가야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이 후보자는 ‘북미의 시간’을 이제 ‘남북의 시간’으로 되돌려놓기 위한 방법으로 “주도적이고 대담한 변화”를 강조했다. 국제사회와 미국 등 이중삼중의 대북 제재라는 현실적인 장벽에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통해 남북 협력을 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이 후보자는 지난 21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있는 서울시 종로구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에서 남북 협력을 할 수 있는 아이디어 중 하나로 “금강산과 백두산의 물, 대동강의 술과 우리들의 쌀, 약품을 바꾼다”는 물물교환 형식의 ‘작은 교역’을 제시한 바 있다. 국제사회의 대북 제제 대상이 아닌 ‘틈새’를 찾아 북한과의 경제협력을 하겠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 “대동강 술, 남한 쌀 물물교환”…이인영, 상상력으로 ‘제재’ 돌파 시사)(▷관련기사 : “대동강 술과 우리 쌀을 바꾸겠다”는 이인영의 싱크빅 가능할까?)그는 “남북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가기 위해서는 원칙을 확고히 하고 제도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무엇보다 ‘먹는 것, 아픈 것, 죽기 전에 보고 싶은 것’과 같은 인도적 문제는 정치적 문제와 분리해 어떤 경우에도 중단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먹는 것’은 대북 식량 지원, ‘아픈 것’은 보건의료 지원, ‘보고 싶은 것’은 이산가족 상봉으로 풀이된다.이어 “국경을 가리지 않는 질병, 재해, 재난, 기후변화 등에도 공동대응할 수 있도록 남북협력 분야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이 후보자는 “‘평화가 경제다’는 이제 당위가 아니라 현실”이라며 “평화시대가 열려 남북경제 협력이 재개되고 활성화되면 우리의 성장 잠재력이 확대돼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한반도의 평화·번영으로 동북아에서 더 큰 가치가 창출되고 이로 인한 유익을 관련국과 공유할 수 있음을 설득함으로써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미래지향적 평화통일 담보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당장 남북관계의 복원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과정이자 목표로서 북한과의 통일을 지향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로 풀이g된다.이 후보자는 “광복 100주년인 2045년을 시야에 넣어 남과 북이 공존하고 함께 번영해 나가기 위한 4단계 한반도 평화경제 로드맵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남북간 자유롭게 왕래하고 투자하는 것은 ‘초보적 단계’를 지나 △산업과 자원의 연합 △시장과 화폐가 통합 △재정과 정치의 통일을 예로 들었다.
2020.07.23 I 정다슬 기자
갤노트20, 삼성 플래그십 5G폰 중 '최저가'…출고가 120만원
  • 갤노트20, 삼성 플래그십 5G폰 중 '최저가'…출고가 120만원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다음달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될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공개될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노트20’ 시리즈의 출고가가 전작대비 5만원 가량 낮게 책정됐다. 기본 모델인 갤럭시노트20은 지금까지 출시된 삼성 플래그십(전략) 5G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하다. 온라인상에서 유출된 갤럭시노트20 울트라로 공식 홍보 이미지로 추정되는 사진. (사진= 이샨 아가왈 트위터)일반 119만9000원·울트라 145만2000원…전작대비 5만원 ↓2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통3사는 갤럭시노트20 일반 모델의 가격을 119만9000원, 울트라 모델의 가격은 145만2000원으로 확정했다.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언팩 직후인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예약을 거쳐 14일 사전 예약 고객 개통을 진행하고, 21일에는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통상적인 삼성 전략폰 출시 일정에 비해 일주일 가량 앞당겨진 것이다. 삼성전자는 전작인 ‘갤럭시S20’ 시리즈의 부진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갤럭시노트20의 출고가를 고심해왔다. 지난해 애플이 ‘아이폰11’을 출시하면서 전작대비 가격을 낮추면서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점도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결국 삼성은 갤럭시노트20의 가격을 전작인 ‘갤럭시노트10’에 비해 5만원 가량 낮추기로 최종 결정했다. 지난해 8월 출시된 갤럭시노트10은 일반 모델이 124만8500원, 플러스 모델이 저장용량에 따라 139만7000원(256GB), 149만6000원(512GB)이었다. 올해 상반기 나온 갤럭시S20 시리즈와 비교해도 5~10만원 가량 저렴하다.갤럭시S20은 124만8500원, 갤럭시S20 플러스는 135만3000원, 갤럭시S20 울트라는 159만5000원으로 각각 출시됐다. 삼성이 세계 최초로 출시한 5G폰인 ‘갤럭시S10 5G’의 출시 당시 출고가도 139만7000원(256GB)이었다. 갤럭시노트20 랜더링 이미지. (사진= 아이스유니버스 트위터)뺄 건 빼고 가격 낮췄다…100배줌·ToF 빠지고 1억화소 카메라 유지 갤럭시노트20은 갤럭시S20 등 전작에서 호평을 받았던 핵심 기능은 살리거나 향상시키고 사용성이 크지 않은 기능은 빼면서 원가를 낮췄다. 대표적으로 갤럭시S20 울트라에 처음 적용됐던 1억800만화소 메인 카메라는 그대로 유지되지만 ‘스페이줌’이라고 불리는 100배줌은 50배줌으로 대체된다. 증강현실(AR) 등 콘텐츠 부족으로 필요성이 떨어지는 비행시간거리측정(Time of Flight·ToF) 모듈도 빠질 전망이다.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일반 모델에는 플래그십폰으로는 이례적으로 전면에 평평한(플랫) 디스플레이(6.7인치)를 적용한다. 울트라 모델은 변함없이 엣지 디스플레이(6.9인치)를 탑재한다. 고(高) 주사율도 유지된다. 주사율은 주사율이란 1초에 화면이 몇 번 움직이느냐를 나타내는 수치로, 높을 수록 선명하고 매끄러운 화면을 구현한다.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모델은 최대 120헤르츠(Hz)의 주사율을, 일반 모델은 60Hz의 주사율을 지원한다. 노트 시리즈의 상징인 S펜의 기능도 한단계 업그레이된다. S펜의 지연 속도는 9ms로 떨어지고,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포인터’ 기능이 추가된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력이 ‘엑스박스’ 게이밍 분야로 확대되는 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0에서 스마트폰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엑스박스 게임 패스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엑스박스 게임 패스는 게임을 다운받지 않고도 클라우드에 접속해 90여개 게임을 즐길 수 있다.갤럭시노트20의 메인 색상은 ‘미스틱 브론즈’(가칭)로 알려진 코퍼 색상이다. 일반 모델은 코퍼, 민트, 그레이 색상으로 나오고, 울트라 모델은 코퍼, 화이트, 블랙 색상으로 선보인다. 울트라 모델의 경우 이통사별로 SK텔레콤은 블루, KT는 레드, LG유플러스는 핑크 색상이 특화 색상으로 출시된다.
2020.07.23 I 장영은 기자
풀무원, 한국형 나또 발효실 특허 취득
  • 풀무원, 한국형 나또 발효실 특허 취득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풀무원은 사계절이 뚜렷한 국내 기후 특성에 영향을 받지 않고 발효실 내 온도 편차를 줄여 나또 품질을 높이는 특허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허명은 ‘온도 편차가 저감된 발효실의 설계(등록번호 10-2098206)’로, 풀무원이 나또로 취득한 최초의 특허이다.‘온도 편차가 저감된 발효실의 설계’를 통해 완성된 CAS 발효실(Controlled Air-Stream Fermentation Room)에는 기류를 사각지대까지 보내는 벽간섭 장치(3단), 출입문 벽체 단차를 줄여 와류를 해소하기 위한 스크린 도어가 설치됐다.그 결과 발효실 내 기류가 개선되어 온도 편차가 크게 줄었고, 이를 통해 균일하게 발효된 나또가 생산되고 있다.이번 특허는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식품생명공학과 윤원병 교수)과 함께 취득했다. 풀무원은 강원대 조언을 받아 발효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분석했고, 모델을 실물로 제작하여 기류 시뮬레이션의 타당성을 검증했다. 이렇게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규 발효실을 설계할 수 있었다.나또는 콩을 발효한 식품으로 ‘발효기술’은 제품의 품질과 직결된다. 풀무원은 지난 14년간 한반도 기후 특성에 맞는 최적의 나또 발효 조건을 찾고, 이를 토대로 최첨단 나또 발효실을 만들어 ‘한국형 나또’의 표본을 정립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하고 계절별 온도, 습도 편차가 큰 환경으로 나또를 균일하게 발효하는 데는 태생적인 어려움이 있다. 또한, 나또는 일본에서 유래한 발효식품으로서 기후가 다른 환경에서 쌓은 일본의 발효 노하우를 국내 제품에 그대로 적용하면 최상의 품질이 구현되지 않아 기후환경에 맞는 조건을 별도로 적용해야 한다. 국내 나또 제조사들은 모두 이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나또는 발효 과정에서 온·습도 변화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여 지나치게 발효되거나(과발효), 발효가 덜 되는(미발효)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특히 과발효된 나또는 아미노산 성분이 딱딱하게 뭉쳐 모래알을 씹는 것 같은 식감으로 변해 취식 만족도를 크게 떨어뜨린다. 따라서 제대로 된 ‘한국형 나또’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국내 기후에 대한 이해와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풀무원은 2006년 나또를 생산하기 시작한 이래 14년간 차곡차곡 쌓은 데이터를 토대로 최적의 발효 조건을 설정하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공기의 흐름을 아주 세밀하게 파악하여 최적의 나또 발효실 규격을 설계했다.기존 발효실은 위치에 따라 크게는 6~7℃까지도 온도 편차가 발생했지만 특허 기술을 적용한 새 발효실의 온도 편차는 1.5℃ 이내로 크게 줄었다. 현재 풀무원의 모든 나또 제품은 이번에 특허를 획득한 새 발효실에서 발효과정을 거친다.2018년 300억 원을 투자해 충북 괴산군 사리농공단지에 신선나또 공장을 신축하고 2019년부터 새 발효실에서 나또를 본격 생산했다.같은 해 나또 생산이력시스템도 구축했다. 발효 과정을 모니터링하여 발효공정을 정밀하게 추적할 수 있다. 고객 클레임이 발생했을 경우 생산과정을 바로 추적해 문제가 발생한 발효실을 찾아 빠르게 조치할 수 있다.풀무원은 2006년 한국인 입맛에 맞춰 개발한 ‘유기농 나또’를 처음 선보이며 국내 나또 시장을 개척하고 지금까지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현재 ‘국산콩 생나또’를 중심으로 ‘국산콩 유자나또’, ‘국산콩 와사비나또, ‘검은콩 생나또’, 어린이를 위한 ‘꼬마나또’ 등 총 9종의 나또를 선보이며 국내 나또 시장을 이끌고 있다. 국내 나또 시장규모는 약 300억 원으로 풀무원이 약 80% 점유하고 있다.식이섬유소가 많은 나또는 미국 건강 전문 잡지 ‘헬스(Health)’ 선정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한국의 김치 등과 함께 소개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나또는 콩이 가진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특히 나또 100g에는 소고기 76g, 달걀 2개와 같은 수준의 단백질을 함유해 우수한 단백질원으로 꼽힌다.임이종 풀무원기술원 발효식품팀장은 “온도 편차가 저감된 발효실을 설계하면서 온도 편차를 2℃ 이내로 관리하는 것이 목표였고, 현재는 1.5℃ 이내까지 줄였다”며 “한국 기후 특성에 최적화된 기술로 ‘한국형 나또’를 만드는 데 비로소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나또 시장 발전을 이끄는 자부심으로 앞으로도 나또 품질을 꾸준히 끌어올려 소비자들이 나또를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7.23 I 전재욱 기자
솔트룩스, AI·빅데이터 업체로 B2B·B2G 시장 최대 수혜주-SK
  • 솔트룩스, AI·빅데이터 업체로 B2B·B2G 시장 최대 수혜주-SK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SK증권은 23일 매매가 개시되는 솔트룩스(304100)에 대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서비스 전문업체로 수익성이 높은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 국내 기업고객(B2B)과 공공기관고객(B2G) 대상 인공지능 시장의 최대 수혜주로 판단했다. 다만 이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이 회사는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AI스피커·챗봇·개인화 맞춤 추천 및 전문분야 자동번역 등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빅데이터 사업부문의 경우 고객사로부터 발생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 시스템을 개발해 국방·안보 분야의 위기감지, 금융권 위험 관리 등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를 자동 변환·추출·통합·분석해 기술 동향이나 신제품 반응 등에 대한 해석이 가능한 플랫폼도 납품 중이다. 삼성전자(005930), 농협, 국토부 등 1500여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수출 비중은 10%다.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솔트룩스의 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사업부문에는 지속적 매출인 구독 또는 유지보수 서비스가 포함되기 때문에 공급 규모 또는 고객사 수가 증가할수록 영업이익률이 증가하는 구조”라면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부문은 소프트웨어를 고객사 자체서버에 설치 후 공급가의 10~13%를 연간 유지보수로 계약을 체결한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이 회사는 일본 DNP사와 협업관계인 콜센터 업체를 대상으로 AI 질의응답 솔루션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다음달부터 공급할 예정이며 연간 매출 50억원 이상 5년간 발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이 회사는 기업고객(B2B)과 공공기관고객(B2G) 대상의 인공지능 시장 선두업체로 국내 인공지능 시장의 최대 수혜주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기술성 평가에서 AA등급을 받은 만큼 기술력과 인공지능 학습에 필요한 방대한 데이터를 확보했지만 높은 수준의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업체나 국내 대기업과의 직접적인 경쟁이 우려됐다”면서도 “국내에는 아직 글로벌 해외기업들의 사업집중도가 낮고 국내 대형사인 네이버(035420), 카카오(035720)는 B2C 시장에 집중된 반면 이 회사는 B2B와 B2G에 진출했기 때문에 직접적인 경쟁 관계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한편 SK증권이 예상한 이 회사의 올해 매출액은 22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9.6% 증가하며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8300% 증가할 전망이다.
2020.07.23 I 유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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