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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카닷컴 2월 중고차 시세..세단 오르고 SUV 약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2월 중고차 거래에서 세단 가격이 오르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가격은 내란 것으로 나타냈다.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2월 중고차 시세를 5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18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다. 2월은 설 명절로 인한 가계 지출과 영업 일수가 적어 중고차 구매 수요가 다소 낮은 시기다. 그러나 올해 2월의 경우 국산, 수입차 전체적으로 평균 시세 하락폭 보다 낮은 0.04%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국산차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0.49% 상승했다. 이 중 세단 모델들의 시세 상승세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최소가가 1000만원대로 떨어졌던 현대차 그랜저 IG의 경우 최소가 기준 6.73%로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최대가 기준으로는 현대차 쏘나타 뉴 라이즈 4.59%, 아반떼 AD 5.97%로 각각 큰 폭으로 상승했다. 작년 연말 신형이 출시된 제네시스 G70의 경우에도 평균 시세가 1.7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달 국산 세단의 시세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인기 세단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몰린 것으로 파악된다.반면 대형 SUV 모델의 시세는 전반적으로 전월 대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쌍용차 G4 렉스턴이 최소가 기준 3.39%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작년 말 올 뉴 렉스턴의 출시와 더불어 올해 초 신차 판매를 위한 적극적인 프로모션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 팰리세이드도 지난 달에 이어 최소가 시세가 2.71%로 하락했다. 수입차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0.53% 소폭 하락한 가운데 국산차와 마찬가지로 SUV 모델들의 하락세가 눈에 띄었다. 시세 하락폭이 가장 큰 모델은 미니 쿠퍼로 전월 대비 평균 3.02% 내려가 1900만~2400만원 대에 구매가 가능하게 됐다. 이 외에도 국내 수입 SUV 시장에서 상위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볼보 XC60 2세대가 평균 2.35%, 포드 익스플로러가 1.53% 하락했다. 박홍규 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지난 겨울 중고차 구매를 미뤘던 소비자들의 대기 수요가 통상 동기 대비 빠르게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특히 가성비 높은 국산 준중형 세단을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히 진행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대형, 준중형 SUV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소비자라면 본격적인 중고차 시장 성수기에 접어들기 전에 2월에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엔카닷컴은 연간 약 100만대의 중고차 차량이 등록되고 온라인과 모바일 방문자 수가 매일 75만 명을 넘어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거래 플랫폼이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차 및 중고차 시장 분석, 소비자 동향을 파악해 전달하고 있으며 온라인 기술을 통해 소비자의 자동차 생활을 혁신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엔카진단’, ‘엔카보증’, ‘엔카홈서비스’, ‘엔카 비교견적’ 등의 다양한 소비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카드뉴스]2021년 2월 5일 ‘오늘의 운세’
- 2021년 2월 5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극적 반전의 놀라움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갑작스러운 반전을 경험할 수 있는 날입니다. 이러한 반전이 급작스러울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당신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의 선회이니 적응해야만 합니다.커플이라면 별탈 없이 사랑이 진행됩니다. 하지만 간혹 따분하게 느껴지는데, 이러한 따분함을 권태기로 오해하시면 안 됩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색다른 스타일의 사람과 만남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에서는 기복이 있는 날입니다. 오전에 돈이 들어왔다가 오후에 그 돈이 나갈 수 있습니다. 한번 수중에 들어온 재물은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물고기자리 : 해보지 못한 경험을 하는새로운 것을 많이 배우게 되는 날입니다. 해보지 못한 경험을 하게 될 수도 있고, 생전 처음 가보는 곳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당황하지 말고 이러한 것들을 즐길 수 있어야 행운이 따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에게 너무 기대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보세요. 아무리 연인 사이라도 어느 정도의 독립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서도 재미있게 잘 살 수 있는 사람이 연애도 잘 하는 법입니다.재물운은 점차 좋아지고 있습니다. 가까운 사람들과 저녁을 함께 하거나 술자리를 한 후, 당신이 계산을 해 보세요. 사람들에게 베풀 때 더욱 많은 행운이 따를 것입니다.△양자리 : 무르익는 화해무드그간 다툼이 있었다면 이제 급격한 화해무드가 조성될 것입니다. 멀어졌던 친구나 소원했던 가족들과 다시 잘 지내게 될 수도 있고, 직장에서도 선후배들과 급격하게 사이가 좋아지게 됩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오늘 만나는 상대를 냉정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사고 허풍이 심한 상대를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무조건 상대방의 말을 믿을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걸러서 들어야 합니다.재물운은 매우 좋습니다. 자잘한 행운들이 따르게 되는 날입니다. 잊고 있었던 물건을 찾게 될 수도 있고, 빌려주었던 돈을 돌려받을 수도 있습니다. 돈과 관련해 기분 좋은 일이 벌어질 수 있는 하루가 되겠네요.△황소자리 : 차근차근 정리해 가며이런저런 일로 바빠 여유를 부릴 틈이 없습니다. 차근차근 정리를 해나가야 합니다. 매일매일 할 일의 리스트를 작성하고, 그 리스트를 체크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없다면 중요한 일에만 집중하도록 하세요.갑작스럽게 누군가를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어느 순간이든 이성과 만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어느 정도 꾸미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하면 당신의 헝클어진 모습을 누군가에게 노출할 수도 있으니까요.재물운은 약간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는 날입니다. 돈을 쫓기 보다는 어느 정도 돈과 거리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억지로 재물을 모으려고 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볼 수 있어요△쌍둥이자리 : 여유를 가져라많은 행운이 있고, 당신이 발전하게 되는 날입니다. 다만 사소한 일에 집착하지 말고 여유를 가질 때 이러한 행운과 발전이 따르게 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세요.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조금 서먹서먹해지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아예 새로운 사람보다는 당신과 가까이 있는 사람 중에 당신의 연인을 고르는 것이 좋겠습니다.재물운은 최상입니다. 돈과 관련해서 무엇을 하든 행운이 따르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돈을 손 안에 가지고 있기 보다는 바깥으로 돌려보세요. 보다 많은 이득을 취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게자리 : 대인관계에 힘써라사람들과의 관계가 매우 중요한 날입니다. 친구들, 가족들, 직장동료들에게 되도록 좋은 말만 하도록 애쓰세요. 그들로 인하여 피해를 볼 수도 있고 그들을 통하여 이득을 볼 수도 있는 날입니다.커플인 분과 무언가를 함께 배우면 좋습니다. 혼자서 하는 것보다 힘이 될 것이고, 더 오래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다른 사람과의 만남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되는 날입니다. 너무 서두르지 말고 인연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재물과 관련해서는 뜻밖의 소식을 들을 수 있습니다. 재물운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이 소식은 당신을 기쁘게 할 확률이 높아요. 어느 정도 행운을 기대해 봐도 좋은 날입니다.△사자자리 : 사고방식의 변화당신의 사고방식에 변화가 생기는 날입니다. 지금까지 당신이 고수하던 원칙을 깨야 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를 거부하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이러한 변화를 긍정적으로 이해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애정운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연인과의 만남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도 오늘 누군가를 만나면 그리 오래가지 않습니다.재물과 관련해서는 비교적 평범한 편입니다. 갑작스러운 재물의 변화는 일어나지 않겠네요. 현재의 상태가 좋든 나쁘든, 이러한 상태가 그대로 유지되는 하루입니다.△처녀자리 : 아, 홀가분하다많은 일들 때문에 쌓였던 스트레스가 풀어지는 날입니다. 사람들과의 만남도 좋고, 운동도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면 행운이 따르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애정운도 최상입니다. 싱글로 지낸 시간이 길면 길수록 오늘의 만남이 성사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주변 친구들로부터 소개팅이나 미팅을 주선 받으실 수 있도록 해보세요.금전적으로도 걱정할 것이 없는 날입니다. 돈이 궁하던 분이라면 기대하지 않았던 재물이 들어오겠네요. 다만 쉽게 들어온 돈은 쉽게 나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여유가 있다고 함부로 쓰고 다녀서는 안 됩니다.△천칭자리 : 직관을 믿고자신이 생각하기에 조금 어른스러워졌다고 느끼게 되는 날입니다. 그동안 잊고 있었던 것이나 몰랐던 것을 알게 되고, 어떤 깨달음을 갖게 될 수도 있습니다. 성숙함이 자신을 돋보이게 만들게 될 것입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온라인 상의 만남을 눈여겨 보세요. 채팅을 통해 만난 친구와 가까워질 수도 있습니다. 커플인 분에게는 약간의 다툼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곧 화해하게 될 것이고 두 사람은 더욱 가까워지게 될 것입니다.재물운과 관련해서도 당신의 생각을 관철시키도록 하세요. 조언을 구하는 것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오히려 당신의 생각에 혼란을 줄 뿐입니다. 자신의 직관을 믿고 움직여보도록 하세요.△전갈자리 : 불안해소, 일보전진마음 속에 그득하던 그리움과 우울 그리고 불안감이 해소되는 날입니다. 특별한 만남들이 생길 수 있는 날이며, 이를 통해 당신의 삶은 일보 전진하게 될 것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연인과 함께 하는 시간을 늘려보도록 하십시오. 함께 하는 시간이 당신을 행복하게 만들 것입니다. 싱글인 분은 의외의 장소에서의 만남을 시도해 보세요. 색다른 분위기에서 당신의 진가가 발휘될 수도 있으니까요.재물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뿌린 만큼 거둬들이는 하루이니 그동안 당신이 뿌린 씨앗이 결실을 맺게 될 것입니다. 다만 돈을 쓸 일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큰 돈이 한꺼번에 나가지 않도록 조절을 해줘야 합니다.△사수자리 : 살짝살짝 위험 신호!겉모습에 유난히 신경이 쓰이는 날입니다. 당신과 가까운 사람들이 이에 대해 지적을 하기도 하지만 고쳐지지 않네요. 너무 화려하게 당신을 치장하고 있지 않은지 살펴봐야 합니다.커플인 분은 사랑이 새록새록 커가는 날이 될 것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우연한 만남을 가질 수 있는데, 어느 정도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방에게 너무 마음을 열지는 마세요.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다만 돈이나 재물에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돈과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해야, 돈이 쌓이게 될 것입니다. 돈은 쫓는다고 해서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이 아니란 사실을 명심하세요.△염소자리 :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당신 주변의 상황들이 굉장히 빠르게 흘러갈 수 있는 날입니다. 이럴 때는 그러한 흐름을 잘 타야 하며, 페이스를 잘 조절해야 합니다. 잘못 휩쓸리면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는 결과와 직면하게 될 수 있습니다.커플이라면 삼각 관계에 유의해야 합니다. 당신 혹은 당신의 상대자에게 새로운 사람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변 경계를 잘 하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의외의 사람과 만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인연일 수도 있으니 성심으로 대하시기 바랍니다.재물과 관련해서 엉뚱한 결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돈이 들어오거나 나갈 일이 생기니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 수중에 비상금을 마련해 두세요./스냅타임 정지윤 기자
- ‘작전 방불케 한 선수 집결’ 크래프톤 펍지, 배그 글로벌 대회 뚜껑 연다
-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운영 계획[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대망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대회가 오는 5일부터 시작된다. 배틀그라운드(배그)는 크래프톤 펍지 스튜디오가 만든 세계적 흥행작이다. 게임 내 모드로 즐겼던 생존경쟁(배틀로얄) 콘텐츠를 완성도 높은 하나의 게임으로 만들었고 이스포츠 게임으로도 성공시켰다. 크래프톤의 작년 상반기 매출은 8872억원. 배그 패키지 판매와 모바일 등 지식재산(IP) 제휴 매출이 더해진 결과다. 회사는 올해 기업공개(IPO)를 앞뒀다.4일 크래프톤 펍지스튜디오(PUBG Studio, 펍지)가 온라인 미디어데이를 열고 글로벌 이스포츠 축제인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PUBG GLOBAL INVITATIONAL.S, PGI.S)’의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올해 PGI.S를 시작으로 6월과 9월 PCS, 11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까지 총 네 번의 세계 대회를 개최한다.눈길을 끄는 부분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국에도 오프라인 집결이 가능한 각 지역 선수들을 끌어모았다는 점이다. 중국과 차이니즈타이페이, 일본 선수들은 현지에서 온라인 대회를 치른다. 나머지 선수들은 국내 입국 시 2주 격리 기간을 거쳤다. 현지 이동부터 입국, 격리, 대회 참가까지 방역 당국과 협의하면서 선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대회 개막을 준비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사진=크래프톤 제공)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흥행기록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봤다”며 “선수와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최고의 대회를 선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과 열정을 쏟았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서 “환경적인 제약에 맞서 철저히 준비했고 8주간 경기를 펼친다”며 “각국 선수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내달라”고 강조했다.이날 크래프폰 펍지가 여러 번 강조한 부분은 ‘철저한 방역’이다. 입국한 모든 선수들의 경기장 내 동선을 관리하고 매일 소독을 거친다. 참가자들은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정현섭 배그 이스포츠 PD는 “검체 채취를 통한 선제 진단도 한다”며 “무작위 상황 등 만일을 위해 언제든지 의료 지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PGI.S는 2월5일부터 3월28일까지 약 8주간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스튜디오파라다이스에서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형태로 펼쳐진다. ▲유럽(7팀) ▲중국(6팀) ▲한국(4팀) ▲북아메리카(4팀) ▲라틴아메리카(2팀) ▲동남아시아(5팀) ▲일본(2팀) ▲차이니즈 타이페이(2팀) 등 전 세계 8개 지역 32개 팀이 참가, 총상금 350만 달러와 세계 최강팀의 영예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한국에서는 Gen.G(젠지), DAMWON Gaming(담원 게이밍), Afreeca Freecs(아프리카 프릭스), T1 총 4개 팀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PGI.S는 순위결정전(2/5~2/7)을 시작으로 위클리 시리즈 전반기(2/8~2/27) 및 후반기(3/9~3/28)까지 매주 배틀로얄 경기가 펼쳐진다. 먼저, 32개 팀이 4개 그룹으로 나눠 순위결정전을 진행, 위클리 서바이벌 참가 순서를 결정하게 된다. 12매치 포인트 합산 결과 상위 16개 팀은 위클리 서바이벌에 순서대로 출전, 하위16개 팀은 위클리 서바이벌 매치2에 출전한다.위클리 서바이벌과 위클리 파이널로 구성된 위클리 시리즈는 전·후반기 총 6주간 매주 펼쳐진다. 위클리 서바이벌에서 치킨을 획득하면 해당 매치 우승팀이 되고 바로 위클리 파이널로 직행한다. 그다음 매치에는 순위결정전 다음 순위 팀이 출전하게 된다. 주말에 진행되는 위클리 파이널은 포인트로 순위가 결정되며, 상위 4개팀이 상금을 차지한다. 매주 상금 규모가 커지고, 누적 상금 최고액을 기록한 팀이 PGI.S 최종 우승팀이 된다.PGI.S 총상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350만달러다. 모든 팀에 혜택을 주기 위한 최저 상금(미니멈개런티)이 포함돼 있다. 승자예측 이벤트 ‘Pick’Em(픽뎀) 챌린지’를 통한 아이템 판매 수익의 30%가 추가돼 상금 규모는 더욱 커질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탭에서 특별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으며 Pick’Em 챌린지는 2월 6일부터 실시된다.모든 매치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12개 언어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생중계되며 중계 외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도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어 중계는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틱톡, 네이버TV 공식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중계진은 박상현, 성승헌, 채민준, 김동준, 김지수, 신정민 등으로 구성된다.
- 배민에서 차례상 차려볼까…‘전국별미’ 최대 30% 할인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설을 앞두고 지역 생산자의 판로 확대와 매출 향상을 돕기 위해 전국 특산물을 할인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행사는 배민의 산지 직송 서비스 ‘전국별미’에 입점한 특산품 100여종을 대상으로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제주 뿔소라, 경남 의령 망개떡, 전남 구례 고로쇠된장, 충남 천안 병천순대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로컬푸드와 한과, 햄, 굴비 등 설 선물로 적합한 상품도 함께 마련했다.입 안 가득 바다향이 전해지는 ‘제주 해녀의부엌 뿔소라(원물, 2kg)’는 10% 할인한 1만6200원, 매실 발효액이 들어가 산뜻한 ‘충남 당진 올미 매실한과 선물세트(1.2kg)’는 4만1400원, 달달한 고구마를 품은 ‘전남 해남 애돈인 고구마 스테이크(270g)’는 30% 할인한 4900원, 지리산 햇콩과 고로쇠 수액으로 만든 ‘전남 구례 피아골미선씨 고로쇠된장(500g)’은 1만800원이다.아우내장터 상인들의 소울푸드 ‘충남 천안 큰엄니 병천순대(1kg)’는 25% 할인한 6000원, 섬진강에서 채취한 재첩으로 만든 ‘경남 하동 정성드리 재첩국(320g, 6팩)’은 2만원,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의 ‘전남 영광 법성포 국보굴비(40미, 1.6kg)’는 1만7900원, 감칠맛이 일품인 ‘경남 의령 부자망개떡(4팩)’은 2만6000원에 준비했다.권용규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비대면 설을 앞두고 각 지역의 복을 담은 먹을거리를 많은 고객들이 한층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국별미가 지역 소상공인 판로 확대와 매출 향상을 돕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통해 지역 생산자와 공생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배민 전국별미는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여 각 지역의 신선한 먹을거리를 고객이 원하는 곳까지 배달하고,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돕는 산지 직송 서비스다.배민이 각 지방자치단체, 소상공인 협단체와 함께 꼼꼼하게 엄선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성과 성장성을 두루 갖춘 제주, 경남, 전남, 충남 지역의 소상공인이 입점해 있다.전국별미는 그들이 생산한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풍성하게 담아 전달하는 ‘브랜드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올해 전국별미는 지역 생산자 판로 개척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입점 업체를 비롯한 서비스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전국별미에서 경남 하동 재첩국을 판매하고 있는 정성드리 이영환 사장은 “입점 전과 비교하면 주문량이 20% 정도 증가해 어려운 시기에 전국별미가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전남 국보굴비 한동훈 사장은 “전국별미를 통한 홍보가 효과적이라 다양한 상품들이 골고루 판매돼 매출은 늘고 재고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했다.
- 美블랙록, 급등해도 차익실현 `NO`…두산퓨얼셀·LGD `러브콜`
- 자료:마켓포인트[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자산규모 8조7000억달러(9705조원). 글로벌 최대 자산운용사인 미국 블랙록자산운용이 지난해 4분기 이후 코스피지수가 급등하는 와중에도 5%이상 보유종목을 홀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두산퓨얼셀과 LG디스플레이에 대해선 신규로 5% 이상 지분을 사들여 눈길을 끈다.3일 금융감독원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월말 기준 블랙록자산운용(BlackRock Fund Advisors)이 5%이상 지분을 보유한 종목은 두산퓨얼셀, LG디스플레이, 엔씨소프트(036570), 신한지주(055550), 포스코(005490), 네이버(035420), 삼성전자, KT&G,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삼성SDI, 코웨이, 현대해상 등 12개 종목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9월말(10개)에 비해 2종목 늘어난 수준이다. 코스피지수는 지난해 9월말 2327.89에서 1월말 2976.21로 27.9%나 급등했지만, 블랙록은 차익실현보다 `매수 후 보유`를 택한 것이다.블랙록은 두산퓨얼셀(336260)에 대해선 지분 6%이상을 신규로 편입했다. 지난해 12월 7일 블랙록은 두산퓨얼셀 지분 5.12%(367만6511주)를 보유하고 있다며 5% 신규 지분공시를 냈다. 그리고 한달여 뒤인 1월 21일 보유지분이 6.18%(505만6404주)로 확대됐다고 추가 공시했다. 이는 블랙록이 5%이상 보유한 상장사중 가장 높은 지분율이다. 블랙록은 또 지난달 29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서도 5%이상 보유 지분공시 보고서를 신규로 제출했다. 블랙록은 장내매수 등으로 LG디스플레이 지분 5.01%(1791만674주)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급등장에서도 차익 실현보다 주요 종목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거나 유지하면서 블랙록의 보유주식 평가액은 넉달여만에 무려 40%이상 급증했다. 블랙록이 5%이상 보유한 12개 종목들의 3일 종가기준 주식평가액은 무려 35조4549억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9월말 10개 종목에 대한 주식평가액 25조2609억원 대비 40.3%(10조1941억원)나 늘어난 수치다.종목별로는 삼성전자(005930) 보유지분 평가액이 7조4500억원(42.6%) 가량 급증한 24조932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삼성SDI(006400) 역시 평가액은 71.9%(1조728억원)나 증가한 2조5658억원에 달했다. 이 기간 신규매수한 두산퓨얼셀과 LG디스플레이 지분평가액은 각각 3014억원, 4075억원 수준이다. 다만 블랙록이 5%이상 보유한 종목중 KT&G(033780), 코웨이(021240), 현대해상(001450)은 지난해 9월말 종가대비 3일 종가가 하락하며 보유지분 평가액이 되레 줄었다.
- 반도체 품귀현상에 장비 몸값도 껑충…중고 장비株 ‘쑥’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신규 장비뿐만이 아니라 중고 장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속적인 공급 부족 속 중고 장비를 납품하고 관리할 수 있는 업체들의 주가 역시 연초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는 만큼 ‘반도체 사이클’에 맞춰 관심을 둘 만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자료=마켓포인트)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반도체 중고 장비 업체인 서플러스글로벌(140070)은 전 거래일 대비 2.06%(100원) 오른 49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 이 회사의 주가는 57% 넘게 올랐으며, 지난달 27일에는 장중 63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2011년 설립, 201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서플러스글로벌은 중고 반도체 장비의 매입과 판매를 주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를 포함해 미국 마이크론 등 대형 반도체 업체들로부터 활용도가 낮아진 반도체 장비를 입찰해 매입, 이를 파운드리(위탁생산)을 담당하는 DB하이텍(000990) 등 고객사들에게 판매한다. 매출 구성은 반도체 장비를 직접 매입해서 판매하는 ‘재고 매출’과 고객사들의 요청에 따라 판매자를 물색해 이를 연결해주는 ‘브로커리지 매출’로 크게 구분된다. 이와 같은 서플러스글로벌의 사업 구조는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 특히 8인치 웨이퍼 부문에서 수혜가 기대된다. 미국이 지난 2019년 중국과의 무역 분쟁을 계기로 파운드리 1위 업체인 SMIC를 제재하면서 시스템 반도체에 주로 이용되는 8인치 웨이퍼 장비의 부족 현상이 극심해졌기 때문이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5G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 등으로 인해 시스템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그동안 반도체 장비를 생산하던 업체들은 주로 12인치에 집중해와 8인치 중고장비에 대한 수요가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서플러스글로벌은 오는 6월 2만평 규모의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의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 클러스터는 반도체 중고장비의 유통뿐만이 아니라 관련 부품, 서비스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다양한 업체들이 입주해 반도체 부문에서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러셀(217500) 역시 중고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업체다. 이날 러셀은 전 거래일 대비 9.36%(470원) 오른 5490원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연초 이후로는 90%대 오르며 강세를 보인 바 있다. 2006년 설립된 러셀은 자회사 ‘러셀로보틱스’(지분 46.7%)를 통해 무인지게차, 무인운반차 등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시장에 알려졌지만, 본업은 반도체 중고 장비를 유통 및 판매하는 것이다. 러셀은 특히 단순한 중고 장비 납품뿐만이 아니라 ‘리퍼비시(Refurbish)’ 사업까지 수행하고 있다. 이는 중고 장비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사들의 수요에 맞춰 장비를 재구성하거나 개조하는 과정으로, 단순한 판매가 아닌 기술이 필요한 분야이기도 하다. 러셀 역시 서플러스글로벌과 마찬가지로 8인치 웨이퍼 장비의 공급 부문에서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김영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회사는 중고 장비뿐만이 아니라 리퍼비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장비의 신규 제작 또한 준비하고 있어 반도체 사이클 확장에 맞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LG U+, 올해 5G 가입자 400만…별도 서비스수익 10조 간다(종합)
- 사진=LG유플러스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올해 5G 가입자 400만명과 별도 기준 서비스수익 10조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경영 목표를 내세웠다. 더 나아가 내년에는 5G 관련 손익분기점(BEP) 실현과 함께 더 많은 배당금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5G 가입자 비중 16.5%..올해 25% 목표3일 LG유플러스는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 13조4176억원, 서비스수익 10조5906억원, 영업이익 886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8.4%, 15.0%, 29.1% 증가한 실적이다.무선 서비스를 비롯해 IPTV, 기업간거래(B2B) 등 대부분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했다. 전년도 대비 9% 가까이 줄어든 설비투자비(CAPEX)의 영향도 컸다.연간 기준 모바일 수익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5조813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무선 가입자 숫자는 1665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9.2% 증가했다. 5G 가입자는 2019년에 비해 136.6% 늘어난 275만6000명을 기록했다. 전체 가입자 중 5G 가입자 비중은 16.5%다. LG유플러스는 올해 5G 가입자 비중을 25%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이혁주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은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 “작년 4분기에 5G 가입자가 많이 늘었고, 올해도 단말기 라인업 생각하면 5G 가입자가 400만명 가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부사장은 이어 “연평균 5G 가입자 500만명 정도 유지하면 모든 비용 발생 부문 고려해도 손익분기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보수적으로 내년 하반기면 손익분기 실현이 가능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전망했다.다만 전체 서비스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비교적 단가가 낮은 사물인터넷(IoT) 회선과 알뜰폰 회선의 영향으로 2019년보다 624원 줄어든 2만8815원에 그쳤다.IPTV와 초고속 인터넷 등 스마트홈 부문은 전년보다 9.9% 증가한 2조134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IPTV 수익은 전년보다 10.9% 증가한 1조1452억원이었고, 가입자는 10.4% 늘어난 494만4000명을 달성했다. 초고속 인터넷 사업 수익은 8682억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다.기업 인프라 부문은 전년보다 3.5% 증가한 1조3590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 중 IDC 사업 수익은 전년보다 16.1% 늘어난 2278억원이었다.◇올해 과제 ‘질적 성장’…‘찐팬’ 확보에 집중LG유플러스는 올해 고객 가치 증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별도 기준으로 서비스수익 10조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올 초 중저가 5G 요금제를 비롯해 온라인 전용 요금제, 결합 할인 상품 등을 내놓으며 이를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5G 네트워크는 올해 인빌딩과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커버리지를 확대한다. SA 기반의 5G 상용화를 추진하는 한편, 28GHz 대역 서비스를 위한 사업 모델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기업사업 부문에서는 5G에 맞춰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스마트모빌리티 등을 중심으로 신규 먹거리 확보에 주력한다.구글과 5G 모바일엣지컴퓨팅(MEC) 기술 제휴 사업과 관련해선 스마트 모빌리티·팩토리 등에서 약 450억원 매출을 목표로 세웠다. 디즈니플러스의 협력 상황에 대해선 “현재 논의 중이지만 확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이혁주 부사장은 “올해는 고객 가치 혁신을 목표로 소모적인 획득비 경쟁을 지양하고. 안정적인 투자를 통해 질적 성장을 추진하겠다”며 “미래성장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 도출과 경영목표를 달성해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배당도 올해보다 훨씬 좋아질 것”이라며 “경제적 가치 생각했을 때 자사주 매입과 관련해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 지난해 영업익 1.3조 SK텔레콤…미디어·보안·커머스가 24% 차지(상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박정호)이 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2020년 연간 매출 18조 6,247억원, 영업이익 1조 3,493억원,순이익 1조 5,00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매출은 전년 대비 5.0% 성장했다. 미디어와 커머스 등 New ICT사업은 전년 대비 15.3% 증가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이동통신(MNO) 사업도 5G 가입자 증가로 2.8% 증가했다.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1.8% 늘었다. 새로운 ICT사업은 미디어 가입자 증가 및 홈주차 등 보안 신규사업과 커머스 거래액성장을 바탕으로 27.5% 상승했다.순이익은 SK하이닉스의 지분법 이익으로 전년대비 74.3% 증가해 1조 5,005억원을 기록했다.SKT는 올해부터 모든 상품과 서비스에 AI를 도입해 ‘빅테크 기업’으로 진화를 가속화하는 한편, 앱마켓원스토어는 첫 자회사 IPO를 추진한다.2021년 SKT 매출 전망은 19조 5천억원이며, 사상 최초로 20조원 돌파에 도전한다.MNO 영업이익 턴어라운드…연말 5G 가입자 900만명 전망SKT의 별도 기준 연간 매출은 5G 가입자 확대와 데이터 사용량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2.8% 증가한 11조 7,466억원을 기록했다.영업이익도 전년 9,518억원 대비 7.5% 늘어난 1조 231억원을 달성하며 턴어라운드했다.MNO사업은 2020년에도 5G 리더십을 굳건히 했다. 5G 가입자는 2020년 말 기준 약 548만 명을 기록했으며, 연말에는 9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MNO는 ICT 멀티플렉스’T팩토리‘ 론칭과 24시간 언택트무인개통 실시 등 팬데믹 상황에 맞춘 다양한 고객 친화적인 마케팅을 전개했다.국가고객만족도 23년 연속 1위 등 국내 3대 고객만족도 조사(NCSI, KCSI, KS-SQI)에서 최장 기간 연속 1위를 이어갔다. MNO사업은지난해 V컬러링의 성공적론칭에 이어올해엔’AI 기반 구독형 컴퍼니‘로 진화를 가속화한다.SKT 고객뿐만 아니라 전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독형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New ICT매출 비중 확대…’빅테크 기업‘ 진화 가속화지난해는 미디어 등 New ICT 영역의성 과가 돋보였다.New ICT의 영업이익은 총 3,262억원으로,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4%(2019년 14%)에 달해 본격적으로 영업 실적에 기여하기 시작했다.견인차는 미디어사업이었다. SK브로드밴드는티브로드합병과 IPTV 가입자 증가로 매출 3조 7,1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7.2% 증가했다.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9.2% 증가한 2,309억원을 달성했다.보안사업은 출동보안과 정보보안 등 핵심사업과 홈·주차·언택트 솔루션 등 신규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 대비 12.2% 증가한 매출 1조 3,386억원을 기록했다.11번가와 SK스토아 등 커머스 사업은 온라인 쇼핑 활성화 트렌드와 거래액 증가를 기반으로 두자릿수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매출은 전년 대비 12.1% 증가한 8,142억원을,영업이익은 110억원을 기록해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지난해12월 출범한 티맵모빌리티는 대중교통과 렌터카-차량공유-택시 등을 아우르는 ‘올인원(MaaS, Mobility-as-a-Service) 사업자로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티맵모빌리티는우버와 택시 호출 공동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JV)을 올해 상반기 설립할 예정이다.’K-앱마켓 대표주자‘원스토어는 꾸준한 이용자 증가로 10분기 연속 거래액이 상승했으며,’20년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했다.원스토어는 올해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며, SKT 자회사 중 처음으로 IPO를 추진한다.SKT는 지난해 New ICT영역에서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 ▲티맵모빌리티 설립 ▲ADT캡스-SK인포섹 합병 추진을 통해 5대 사업부 체제를 구축하고 성장동력을 강화했다.올해에도 AI를 바탕으로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혁신하고,국내외 글로벌 기업들과 초협력을 확대해 ’빅테크기업‘으로 진화의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SK텔레콤 윤풍영CFO는“SK텔레콤은 ’20년 5대 사업부의 완성과 함께 MNO 및 New ICT등 모든 사업분야가 고른 성장을 지속했다”면서 “2021 년은AI기반의 빅테크 컴퍼니로의 진화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사상 최초 매출 20조원에 도전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LG유플러스, 작년 영업익 29.1%↑…서비스수익 10조 돌파(상보)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 13조4176억원, 서비스수익 10조5906억원, 영업이익 886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8.4%, 15.0%, 29.1% 증가한 실적이다.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은 3조5173억원, 서비스수익은 2조75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0.8%, 16.3%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아이폰12 출시와 5G 순증가입자 영향 등으로 마케팅 비용이 일시적으로 증가, 전년 동기 대비 3.7% 줄어든 1755억원을 기록했다.◇스마트홈·기업 부문 호실적부문별로 연간 기준 모바일 수익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5조8130억원을 달성했다. 5G 중심 MNO 가입자와 MVNO 가입자 증가가 전체적인 무선 수익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실제로 전체 무선 가입자 숫자는 1665만2000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전년 대비 9.2% 증가한 수치다. 5G 가입자는 2019년에 비해 136.6% 늘어난 275만6000명을 기록했다.MVNO는 알뜰폰 파트너스를 중심으로 한 ‘LTE 대용량 요금제’와 자급제 폰과 결합한 ‘알뜰폰 꿀조합 요금제’ 등 상품이 호평을 받으며 가입자가 대폭 늘어났다. 지난해 LG유플러스의 망을 이용하는 MVNO 사업자의 누적 가입자는 190만1000명으로 집계됐다.IPTV와 초고속 인터넷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은 전년 대비 9.9% 증가한 2조134억원의 수익을 거뒀다.IPTV 수익은 지속적인 가입자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0.9% 증가한 1조1452억원을 기록,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조원 이상의 수익을 기록했다. 고객을 가구별로 세분화하고, 키즈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차별화 전략이 가입자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IPTV 가입자는 전년 대비 10.4% 증가한 494만4000명을 달성했다.초고속 인터넷 사업 역시 경쟁력 있는 요금제 출시에 따른 가입자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8.6% 늘어난 8682억원의 수익을 달성, 스마트홈 실적 개선에 보폭을 맞췄다.기업 인프라 부문에서는 IDC 사업에서 거둔 성과가 전체 수익 증가를 이끌었다. 2020년 기업 인프라 부문 수익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1조359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IDC 사업 수익은 전년 대비 16.1% 늘어난 2278억원으로 나타났다.연간 마케팅비용은 5G 가입자 확보를 위한 광고선전비, 공시지원금 총액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한 2조3298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전체 서비스 수익대비 마케팅비용 지출 비중은 24.1%로 전년 대비 0.3%포인트(p) 줄었다. CAPEX는 5G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기지국 구축 등으로 2조3805억원을 집행했다.LG유플러스 2020년 연간 및 4분기 실적 요약. LG유플러스 제공◇올해 과제 ‘질적 성장’….‘찐팬’ 확보에 집중LG유플러스는 올해 고객 가치 증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고객 만족을 위해 콘텐츠를 강화하고, 고객 불만이 많은 영역을 개선하는 등 이른바 ‘찐팬’ 확보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LG유플러스는 올 초 중저가 5G 요금제를 비롯해 온라인 전용 요금제, 결합 할인 상품 등을 내놓으며 이를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온라인 판매 채널을 강화하고 장기 고객 혜택을 개선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방안을 지속해서 고민할 방침이다.5G 네트워크는 올해 인빌딩과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커버리지를 확대한다. SA 기반의 5G 상용화를 추진하는 한편, 28GHz 대역 서비스를 위한 사업 모델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기업사업 부문에서는 5G에 맞춰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스마트모빌리티 등을 중심으로 신규 먹거리 확보에 주력한다.IPTV, IoT 등을 중심으로 스마트홈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도 이어갈 방침이다. 언택트 시대에 맞춘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IPTV 경쟁력을 높이고, 넷플릭스· 구글 등 글로벌 사업자와 협업을 통한 신규 서비스 발굴도 추진한다.자회사인 LG헬로비전과 함께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를 발굴하는 등 시너지 창출에도 박차를 가한다. LG헬로비전과 자원 공동 활용으로 비용절감 및 경쟁력 강화 등 시너지 극대화 방 안도 고민할 계획이다.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올해는 고객 가치 혁신을 목표로 소모적인 획득비 경쟁을 지양하고. 안정적인 투자를 통해 질적 성장을 추진하겠다”며 “미래성장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 도출과 경영목표를 달성해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