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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예담, 데뷔 첫 OST 가창… '나의 낮과 밤이 너라서' 발매
  • 방예담, 데뷔 첫 OST 가창… '나의 낮과 밤이 너라서' 발매
  • 방예담(사진=GF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방예담이 데뷔 후 처음으로 OST를 부른다.방예담이 가창에 참여한 드라마 ‘브랜딩 인 성수동’의 세 번째 OST ‘나의 낮과 밤이 너라서’가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나의 낮과 밤이 너라서’는 따뜻한 어쿠스틱 피아노와 감미로운 멜로디가 인상적인 팝 발라드곡이다. 보컬에 집중할 수 있는 피아노 위주의 미니멀한 사운드에 방예담의 세련되고 트렌디한 보이스가 완벽하게 스며들어 듣는 이들의 고막을 사로잡을 전망이다.특히 방예담은 자신만의 매력적인 보이스 컬러로 곡의 서사를 극대화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도울 예정이다. 드라마 속 남여 주인공의 영혼이 뒤바뀐 후 서로에게 천천히 물들어가는 감정을 애틋하게 담은 곡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섬세하고 풍부한 감성으로 녹음에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방예담은 지난해 11월 본인이 전체 프로듀싱한 첫 번째 미니앨범 ‘온리 원’(ONLY ONE)을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 정식 데뷔했다. 전곡이 타이틀곡이라 해도 손색없는 높은 완성도에 국내외 리스너들의 호평이 이어졌고, 해당 앨범과 타이틀곡 ‘하나만 해’는 공개 직후 아이튠즈 앨범 차트, 아이튠즈 송 차트, 애플뮤직 앨범 차트 등에서 1위 및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에는 홍콩에서 펼쳐진 라이브 음악 공연 ‘라이브 앳더 빅 탑’(Live at the Big Top) 무대에 올라 전 세계 팬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고, 일본에서는 솔로 데뷔 후 처음 개최한 단독 팬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방예담은 글로벌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방예담이 가창한 ‘나의 낮과 밤이 너라서’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2024.02.22 I 윤기백 기자
그리드원, IBK기업은행 서류인식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 그리드원, IBK기업은행 서류인식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AI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 그리드원은 IBK기업은행에 AI OCR(인공지능 광학문자인식) 시스템을 도입하는‘IBK 기업은행 서류인식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IBK기업은행의 수기, 스캔 문서 같은 대량의 비정형 데이터 인식·추출을 자동화하는 것으로 △업무 시스템 환경 분석 및 설계 △AI OCR 시스템 구축과 AI 개발 및 학습 △서류 인식 자동화 환경 구현 △시스템 안정화 및 교육 지원 등을 포함한다. 그리드원은 단독 사업 진행자로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IBK기업은행의 ‘업무 자동화 200만 시간 추진’ 계획의 일환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처리되는 서류는 기업은행 12개 업무 총 94종 서식이며, 연간 자동화 처리 대상만 약 83만장에 달한다. 구축된 AI OCR 플랫폼의 AI 학습을 활용하여 추가적인 자동화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그리드원은 성공적 사업 수행을 위해 자사의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AI-OCR 솔루션 ‘아이다’, 로보틱스 프로세스 자동화(RPA) 솔루션 ‘오토메이트원’을 모듈형태로 연동해 시스템을 구성한다. 특히 그리드원은 AI 추출 결과 중 오류 인식을 자동 검증하는 ‘딥러닝 기반 오류 분류 방법 및 장치’ 특허를 활용, 결과를 재검수 해야 하는 사람의 역할을 최소화했다. 문서가 처리되는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데 필요한 솔루션을 모두 자체 개발해 실질 자동화율과 호환성, 경제성 면에서 높은 효과가 기대된다.그리드원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향후 시장에서 AI 자동화 솔루션 역량을 더욱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생성형AI(LLM)기반 자동화 솔루션 ‘고오토메이션플랫폼’을 주력 제품으로 앞세워 자연어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며 기업 성장세를 크게 확장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김계관 그리드원 대표는 “그리드원은 태생부터 자동화 전문 기업으로, 모든 기술을 활용해 우리 일상의 모든 것을 자동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AI는 자동화의 마지막 퍼즐로, 기존 자사 자동화 솔루션들과 효과적으로 연계해 기업의 업무에 디지털 혁신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2 I 한광범 기자
대상, 英 커리브랜드 ‘파탁스’ 국내 단독 판매
  • 대상, 英 커리브랜드 ‘파탁스’ 국내 단독 판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대상(001680)은 영국 인디안 커리 브랜드 ‘파탁스’를 국내에서 단독 판매·유통한다고 22일 밝혔다.66년 전통을 자랑하는 파탁스는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인도 커리 전문 브랜드다. 영국내 인디안 레스토랑의 약 75%가 파탁스의 소스 및 시즈닝을 사용할 정도다.영국 외에도 미국 대형 유통채널 월마트, 프랑스 최대 슈퍼마켓 체인 까르푸에 입점돼 있으며 이 외에도 세계 45개국에서 파탁스의 제품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대상이 가장 먼저 선보이는 제품은 ‘버터치킨 소스’, ‘코르마 소스’, ‘티카 마살라 소스’, ‘발티 소스’ 등 총 4종이다. 파탁스 쿠킹소스 11종 중 대중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맛 4종을 엄선했다. 모두 1958년부터 고수해 온 파탁스만의 향신료 블렌딩 노하우와 인도 정통 레시피를 기반으로 생산됐다. 이 제품들은 유럽 식품안전 국제표준인증 기준(BRCGS)에서 ‘A+’등급을 획득했을 정도로 품질이 우수하다. 우선 파탁스 쿠킹소스 중 글로벌 판매량 1위를 자랑하는 버터치킨 소스는 미트볼이나 함박스테이크, 소시지 등과 곁들이는 소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 코르마 소스는 향긋한 향신료와 코코넛의 조화가 일품으로 새우, 병아리콩, 콜리플라워 등 부드러운 재료와 잘 맞는다. 매콤한 맛을 선호하는 이들에겐 티카 마살라 소스와 발티 소스도 있다.최민성 대상 CM4팀장은 “전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음식과 색다른 맛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이국적인 요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글로벌 브랜드 파탁스를 론칭하게 됐다”며 ”앞으로 커리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난’, 정통 인도 요리를 보다 손쉽게 완성할 수 있는 ‘쿠킹키트’ 등 카테고리를 점차 확대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맛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2 I 김정유 기자
술자리 합석 거부에 “깽값 벌자” 시비…집단폭행 30대들, 집유
  • 술자리 합석 거부에 “깽값 벌자” 시비…집단폭행 30대들, 집유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남자친구가 있는 여성에게 술자리 합석을 제안했다가 항의를 받자 피해자를 집단폭행한 30대 3명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사진=뉴스1)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윤양지 판사)은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상해 혐의로 기소된 김모(35)씨와 서모(35)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공동상해와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이모(35)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고 피고인 모두에게 사회봉사 80시간 명령도 내려졌다. 김씨 등은 지난해 1월 29일 오전 1시 20분께 서울 은평구의 서씨가 운영하는 가게 앞에서 연인관계인 A(31)씨와 B(26)씨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세 사람은 B씨에게 합석을 제안했고 남자친구 A씨가 항의하자 “깽값 좀 벌어보자. 쳐 봐”라며 시비를 건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A씨가 가슴 부위를 밀치자 김씨 등은 A씨를 넘어뜨린 뒤 머리와 몸통을 걷어찼고 이씨는 머리채를 잡아당기며 싸움을 말리는 B씨를 테이블로 내리친 뒤 명치를 발로 차기도 했다. 윤 판사는 “피고인들이 피해자를 도발해 상호 폭행이 일어난 점과 수적 우위를 이용해 피해자에 상해를 가한 점, 폭행 형태나 정도를 고려하면 죄질이 불량하다”고 판단했다.다만 “피고인들이 A씨에게 총 200만원을, 이씨가 B씨에게 400만원을 지급한 뒤 합의해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는 점, 피고인들이 초범인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4.02.22 I 이재은 기자
카뱅 주담대 한달새 '1조 쑥'…정책 모기지 제외시 증가분 1위
  • [단독]카뱅 주담대 한달새 '1조 쑥'…정책 모기지 제외시 증가분 1위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4조9000억원 증가하며 증가폭이 소폭 줄어든 가운데, 인터넷은행 3사에서는 1조7000억원 가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 모기지를 빼면 카카오뱅크의 증가분이 가장 컸다. 한 달 새 1조원 가까이 늘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의 지난 1월 주담대 증가분(전세대출 포함)은 4조 1699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민은행이 1조 485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신한은행 1조 3099억원, 하나은행 7820억원, 우리은행 5922억원 순이었다. 인터넷은행을 보면 카카오뱅크가 9849억원, 케이뱅크는 6287억원, 토스뱅크 1404억원으로 파악됐다. 3사를 합치면 1조 7540억원 정도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에서 주담대가 많이 늘었지만, 특례보금자리론 등 정책 모기지를 제외하면 카카오뱅크가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현재 인터넷은행은 정책 모기지를 취급하지 않는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모두 정책 모기지를 뺀 주담대는 9000억원 초반대. 우리은행은 정책 모기지를 빼면 오히려 ‘마이너스’다. 잔액이 전달보다 줄었단 얘기다.1월 증가분 중 인터넷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35% 정도지만 정책 모기지를 빼면 이 비중은 50% 수준을 넘길 것으로 추정된다. 자체 대출을 기준으로 하면 인터넷은행 주담대 증가분은 4대 은행과 맞먹는다.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경상 성장률 내’에서 관리하겠다고 밝힌 금융당국은 인터넷은행을 포함한 은행권 자체 주담대 증가세에 주목하고 있다.최근 정책 모기지가 감소하면서 주담대 증가세가 전월(5조 1000억원)보다 소폭 둔화했지만 은행 자체 주담대 증가폭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인터넷은행은 아직 주담대 점유율은 낮지만 증가폭은 상당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관리하는 당국 입장에선 ‘요주의’ 대상이다.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은행은 최근 개시된 ‘주담대 갈아타기’ 실적에서도 낮은 금리를 앞세워 시중은행을 크게 앞서며 주담대를 끌어오고 있어 대출 수요를 자극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실제로 인터넷은행의 주담대는 작년 한 해 동안만 11조원(70.8%)이 넘게 늘며 폭풍 성장했다. 4대 시중은행의 증가율(3%)보다 증가세가 훨씬 가파르다. 카카오뱅크의 주담대 잔액은 작년 4분기 기준 9조 1000억원으로 1분기(2조 4000억원)에 비해 3배 증가했다. 다만 카카오뱅크는 줄곧 ‘대환 목적’의 주담대가 대부분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태도다. 카카오뱅크는 최근 실적 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약 20%의 여신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인터넷은행이 주담대만 늘리면서 정작 설립 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 ‘금융 취약 계층 대출’에 대해선 소홀하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금융당국은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유형별·용도별 대출 추이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가계대출 증가 속도가 과도한 금융 회사에 대해선 자체 관리 방안 등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금융권 스스로 적정 수준의 가계부채 규모를 고민해 경영 방침에 반영하고 단기 이익을 위한 불필요한 외형 경쟁은 지양해달라”고 말했다.
2024.02.22 I 김국배 기자
밀크바오밥, 말레이시아 왓슨스 단독 론칭 기념 팝업행사 진행
  • 밀크바오밥, 말레이시아 왓슨스 단독 론칭 기념 팝업행사 진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태남생활건강의 퍼스널케어 브랜드 밀크바오밥이 말레이시아 왓슨스 단독 론칭을 기념하여 현지에서 팝업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밀크바오밥이 말레이시아 왓슨스 단독 론칭을 기념하여 현지에서 팝업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태남생활건강)지난 19 일 진행된 이번 론칭 기념 팝업스토어 행사에는 말레이시아 왓슨스 CEO 와 임원, MD 등 주요 관계자들을 비롯해 현지 매체, 인플루언서 등 100 여 명이 참석해 공식 론칭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셀럽을 초대하여, 그들이 직접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밀크바오밥과 말레이시아 고객 간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고 네임밸류 상승과 K-뷰티를 소개하는 기회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행사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풍부한 향기와 부드러운 거품력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버블건 게임을 비롯해 촉촉한 보습력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핸드 마사지 체험, 향기 표현 컬러링 이벤트, 포토존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특히, 밀크바오밥은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시그니처 디자인인 ‘우유갑’에서 영감을 받은 유니크한 패키지로 많은 사랑은 받은 만큼, 시그니처 패키지로 욕실 공간을 편안하게 꾸밀 수 있는 감성인테리어 포토존을 선보여 큰 관심을 끌었다.이번에 말레이시아에서 선론칭한 제품 라인업으로는 △밀크바오밥 화이트머스크 퍼퓸라인 4 종 △밀크바오밥 화이트솝 퍼퓸라인 4 종 △베이비파우더 바디&헤어케어 4 종 등이 있다. 모든 제품은 8 시간 이상 잔향이 지속되며 인체적용시험 0.0 저자극을 인증 받아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제품들은 말레이시아 왓슨스 전국 650 개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밀크바오밥을 전개하고 있는 태남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말레이시아 왓슨스 밀크바오밥 팝업 행사는 밀크바오밥과 말레이시아 고객 간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친밀도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 고객들이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2024.02.21 I 신수정 기자
금감원, '검사원 풀링제' 도입한다
  • 금감원, '검사원 풀링제' 도입한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금융감독원이 동일 권역 검사 부서간 인력을 통합 운영하는 ‘검사원 풀링제’를 도입한다.21일 금감원은 이런 내용이 포함된 ‘2024년도 검사업무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검사원 풀링제는 중대·긴급 사건에 대해 가용 검사 인력을 집중 투입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 증권사-운용사 통합형 연계검사, 보험사-GA 연계 검사 등 협업·연계 검사도 강화하기로 했다. 은행·증권사들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판매 같이 다수 권역에 발생한 불건전 영업 행위에 대해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권역간 검사·제재의 일관성을 제고하겠다는 게 금감원의 기본 방향이다.긴급 현안 발생시 필요 인력을 적기에 투입해 리스크 확산을 조기 차단할 수 있도록 ‘컨틴전시 플랜’도 마련한다. 또 검사 과정에서 타 검사부서 소관 회사의 위법·부당 사항 발견 시 소관 부서와 협의해 직접(단독) 검사할 수 있게 된다.올해 중점 검사 사항은 △홍콩H지수 기초 ELS 등 금융상품 판매 관련 내부통제의 적정성 및 불완전판매 등 불법행위 여부 △부동산PF 등 고위험 자산에 대한 단기 실적 위주의 투자 의사결정·손실 확대 가능성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 실태 △보험금 지급 거절·삭감 및 불합리한 합의 유도 행위 △증권사·여전사 등의 자금 조달 상황 △보험회사의 해외 대체 투자 손실 확대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 강화 및 자본적정성 제고 방안 △중소기업·자영업자에 대한 여신(연장·회수) 심사·관리 체계 등이다.금감원은 올해 622회의 종합 검사와 24회의 정기 검사, 598회 수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종합 검사 횟수는 작년(662회)보다 40회 줄었다. 정기검사의 경우 은행(지주 포함) 7회, 보험 7회, 금융투자 2회, 중소금융 8회가 실시된다. 수시 검사는 금융투자 134회, 중소금융 82회, 보험 80회, 은행 80회 등이다.금감원은 “검사 횟수를 줄이고 검사 사전 요구 자료를 간소화해 금융회사의 수검 부담을 줄이는 대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긴급 현안 사항과 중점 검사 사항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1 I 김국배 기자
태권도 사범이 ‘7살 제자’ 가족 몰살했나…용의자 잡고보니
  • 태권도 사범이 ‘7살 제자’ 가족 몰살했나…용의자 잡고보니
  • 사진=호주 9뉴스 자료사진[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호주 경찰이 시드니에서 벌어진 한인 일가족 살인 사건 용의자로 한인 태권도 사범을 체포했다.21일(현지시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경찰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시드니 서부 지역에서 일가족 3명을 살해한 혐의로 한인 남성 유모씨(49)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유씨의 단독 범행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살인 혐의로 기소할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1시50분께 유씨는 가슴과 팔, 배에 자상을 입고 시드니 서부 웨스트미드 병원에 나타났다.유씨는 노스 파라마타에 있는 한 슈퍼마켓 주차장에서 공격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병원 관계자는 경찰에 신고했고, 유씨는 긴급 수술을 받았다. 유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21일 호주 시드니에서 현지 경찰이 한인 일가족 살인 사건이 발생한 태권도장을 현장 조사하고 있다. 이날 호주 경찰은 한인 일가족 3명을 살해한 혐의로 태권도장 사범인 49살 한인 남성 유모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사진=시드니 AP·AAP=연합뉴스)다음날인 20일 오전 10시 30분께 경찰은 신고를 받고 노스 파라마타 인근 볼컴 힐스의 한 주택으로 출동했다. 경찰은 이곳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39세 남성 조모씨를 발견했다. 또 같은 날 낮 12시 30분께 경찰은 노스 파라마타에 있는 한 태권도장에서 41세 여성과 7세 남자아이의 시신도 발견했다. 두 사람은 각각 조씨의 아내와 아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남자아이는 해당 태권도장에 다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수사 끝에 병원에서 치료 중인 유씨를 유력한 살해 용의자로 보고 그를 체포했다. 조씨 가족과 유씨가 서로 알고 있는 관계였기 때문이다.경찰은 유씨가 19일 오후 5시 30분∼6시 30분 사이 태권도장에서 먼저 여성과 아이의 목을 졸라 살해한 후 차를 타고 볼컴힐스에 있는 조씨의 집으로 이동해 조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유씨가 이들 가족과 어떤 관계였는지 면밀히 수사한 뒤,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할 방침이다.한편 유씨는 10대 때부터 NSW주에서 태권도 선수로 활동했으며, 한국과 호주에서 열린 여러 태권도 대회에서 수상한 인물이다.
2024.02.21 I 권혜미 기자
더 싱어즈, 내달 2일 제5회 정기연주회 개최
  • 더 싱어즈, 내달 2일 제5회 정기연주회 개최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내달 2일 오후 2시 양재동에 있는 예술의전당에서 제5회 ‘더싱어즈’ 정기연주회가 개최된다. 더싱어즈 주경선 단장이번 제5회 더싱어즈 정기연주회는 예술 감독의 단독연주를 진행하는 회차로 연세대학교 김보미 교수의 기획 하에 전체 프로그램이 구성됐다.‘더싱어즈’는 합창음악을 사랑하는 합창지휘자들로 구성된 지휘자 합창단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합창지휘자들은 두 가지 딜레마에 빠져 있다고 한다. 더싱어즈를 이끌고 있는 주경선 단장에 띠르면 첫 번째는 좋아하는 합창을 정작 단원으로 노래할 기회가 적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다른 합창지휘자들로부터 음악을 배우려면 그 지휘자의 합창단원으로 활동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 그 경우 한 지휘자로부터만 배울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두 가지의 아쉬움을 모두 해결하면서 최상의 합창을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하는 것이 더싱어즈가 지향하고 있는 바이다.주 단장은 “더싱어즈 단원은 주로 지휘를 공부한 젊은 지휘단이 참여해 기존 시립지휘단과 차별점을 두고 있다”며 “갓 졸업한 음악인과 유학을 하고 귀국한 젊은 지휘자들이 지속적으로 합류해 합창계 내에서 전문가로 구성된 합창단을 경험하고 이끌 수 있도록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활발한 음악 교류의 장을 양성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더싱어즈 제공)한편 더싱어즈는 지난 2017년 유명 지휘자로 구성된 합창단을 만드자는 취지로 설립됐다. 지정예술감독 1명이 계속 지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감독한명이 절반의 연주를 하고 나머지 단원 한 명이 지휘자의 역할을 절반씩 맡아서 하는 형식으로 클래식 음악의 발전을 위한 학구적인 연구를 할 수 있도록 합창단 구성을 독창적으로 설계했다. 지휘자들이 참신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합창의 퀄리티도 굉장히 좋아 높은 수준의 연주를 선보이고 있으며, 향후 제도권으로 발돋음을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2024.02.21 I 김민정 기자
탈의실서 부츠 훔친 50대 女…무죄 나온 이유는?
  • 탈의실서 부츠 훔친 50대 女…무죄 나온 이유는?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서울 마포구의 한 탈의실에서 다른 사람의 부츠를 신고 나갔다가 절도죄 혐의로 기소됐던 50대 여성이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검찰청 및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전경.(사진=이데일리DB)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판사 강영기)은 지난 2일 절도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51)에게 무죄를 선고했다.A씨는 올해 1월 29일 오전 12시께부터 1시께 사이 서울 마포구의 한 탈의실에서 피해자 B(51)씨가 신발장에 벗어둔 38만원 상당의 검은색 세무 부츠를 신고 나가 재물을 절도한 혐의를 받았다.법원도 A씨가 신발장에 벗어둔 부츠 1켤레를 신고 간 사실은 인정했다.다만, 법원은 근거 4가지를 들며 A씨가 절도 혐의가 없다고 판결을 내렸다. 먼저 A씨 소유의 검은색 부츠가 B씨 신발과 유사하다는 점을 들었다. 실제 A씨 부츠는 검은색 롱부츠로 상단에 버클 장식이 달려 있는데 이는 피해자 소유 부츠와 외형이 흡사하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두 사람의 신발 크기와 재질이 다르지만, A씨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크기와 재질의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을 수 있다고 봤다.세 번째로 A씨가 B씨 부츠를 신고 도망가지 않은 점을 들었다. 폐쇄회로(CC)TV 영상 결과에 따르면 A씨는 B씨의 신발을 신고 탈의실에 남아 자신의 짐을 정리하고 겉옷을 입은 후 거울을 보며 한참 동안 옷매무새를 정리하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네 번째로 A씨가 부츠를 신고 집으로 돌아간 후, 신발장에 넣어두고 꺼내지 않아 부츠가 바뀐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점을 들었다.재판부는 “A씨가 피해자 B씨의 부츠를 자신의 부츠로 착각하고 신고 갔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인정한 사실만으로는 피고인에게 절취의 고의와 불법영득의사가 있었다고 인정하기 부족하고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했다.
2024.02.21 I 황병서 기자
평창동에 정착하는 연예인들..배우 이동욱도 합류
  • 평창동에 정착하는 연예인들..배우 이동욱도 합류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부촌이 형성돼 있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 연예인들이 연이어 정착하고 있어 눈길이 간다.배우 이동욱씨.(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배우 이동욱씨는 지난달부터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있는 약 1000㎡(303평) 넓이의 부지에 단독 주택을 짓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230㎡ 규모의 주택을 내년 3월 준공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씨는 2022년 6월 이 부지를 직전(2016년) 거래액보다 4억원 오른 45억원에 사들였다.현재 이씨는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고급 타운하우스에 거주하고 있는데, 준공이 마무리되면 평창동 주택으로 거처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부지는 1종 전용주거지역으로 전형적인 단독주택 부지로 분류된다. 건폐율 50%에 용적률 100%를 적용받아 최고 2층 규모의 주택을 신축할 수 있다. 이씨보다 앞서 평창동에 정착한 연예인은 다수다. 배우 최수종·하희라씨 부부는 2020년 8월 평창동에 약 150평(496㎡) 부지의 주택을 사들여 전입했다. 이동욱씨 집과 멀지 않은 거리에 이웃해 있다. 배우 윤여정씨와 문숙씨도 일찌감치 평창동에 터를 잡아 거주하는 중이고, 홍진경씨도 최근 평창동으로 이사를 왔다.평창동은 사생활 보호를 중시하는 수요가 몰리는 편이다. 북한산 자락에 자리한 고지대에 주택이 형성돼 있어 외부인 출입이 제한되고, 주택 간 간격이 넉넉해 간섭이 덜한 편으로 평가받는다.평창동 A 중개업소 관계자는 “미스코리아 출신 여배우가 주택을 마련하려고 최근 평창동을 방문해 매물을 보고 관심을 보였다”며 “대중의 관심을 받는 연예인이 정착하면서 동네 분위기가 밝아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2024.02.21 I 전재욱 기자
“봄나들이 가야죠”…11번가, 27일부터 숙박세일 페스타
  • “봄나들이 가야죠”…11번가, 27일부터 숙박세일 페스타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커머스 11번가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동참해 오는 27일부터 국내 숙박 상품 할인 행사를 편다고 21일 밝혔다. ‘숙박세일 페스타’는 국내 여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주관 민관협력 캠페인이다. 11번가는 참여사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중소여행사 연합지원 형태로 행사에 참여한다.11번가는 이번 숙박세일 페스타’ 행사에서 중소여행사와 함께 기획한 단독 상품을 포함한 총 5만여개의 국내 숙박 상품을 대상으로 최대 13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국내 숙박 상품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숙박세일 페스타 3만원 할인쿠폰’(5만원 초과 결제 시)을 발급한다. 쿠폰 발급과 예약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입실기간은 오는 27일부터 4월 14일까지다. 쿠폰은 기간 내 1인 1매 사용 가능하다.11번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행사카드 사용시 10% 추가할인을 제공해 ‘숙박세일 페스타 3만원 할인쿠폰’과 중복 적용하면 최대 13만원 할인된 가격에 국내 숙박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27일부터 선착순 발급한다. 국내 숙박 상품 추가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쿠폰’, ‘1만원 할인쿠폰’도 발급한다.타임딜, 시선집중 등의 코너를 통해 11번가가 종이비행기투어, 트립일레븐, 플레이스토리, 동무해피데이즈 등 중소여행사 11곳과 함께 기획한 다양한 국내숙박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소노호텔앤리조트, 신화월드, 금호리조트 등 인기 국내숙박 상품을 단독 특가에 판매한다.한편 11번가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던 중소여행사를 돕기 위해 중소여행사 연합지원 형태로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중소여행사와 함께 행사를 진행하는 중이다. 이들의 개발비, 마케팅비 부담을 덜어주면서 11번가를 통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난해까지 4년여간 행사 참여 중소여행사들의 누적 거래액이 총 130여억원을 달성했다.(사진=11번가)
2024.02.21 I 김미영 기자
이랜드, 헤이리서 중국 현대조각 100인 특별전
  • 이랜드, 헤이리서 중국 현대조각 100인 특별전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랜드문화재단은 중국 현대조각 100인 특별전을 이랜드갤러리 헤이리에서 연다고 21일 밝혔다. 특별전은 이랜드문화재단과 파주시 헤이리예술마을 및 사단법인 한국조각가협회가 이날부터 다음달 27일까지 공동주최한다.이번 특별전에서는 중국 조각계를 이끌고 있는 거장과 떠오르는 신예 조각가의 작품을 한번에 만날 수 있다. 참여하는 중국의 대표 조각가로는 쩡천강, 자이칭시, 동수빈, 원샤오펑 등이 있다. 쩡천강은 중국조각협회 회장이자 상해대학미술학원 원장으로 중국 내에서도 조각 분야 1인자로 꼽히는 인물이다.이와 함께 이랜드문화재단은 중국미술대학 장학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한 중국 조각가 3명의 작품을 함께 소개한다. 중국 장학생 3인은 쉬창엔, 정샤오숑, 우더하오 등으로 중국과 세계 조각예술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쉬창엔은 1986년생 작가로 중앙미술학원 조각과를 졸업해 나무를 재료로 한 인체 조각 작품을 주로 선보인다. 정샤오숑은 성신여자대학교 박사이며 중국 광저우 미술학원 조각과 공공예술 교수로 재직 중이다. 개인 작업은 주로 동적 조각, 인터랙티브 설치, 디지털 조각이며, 국내외 다양한 전시회에 30여 차례 참여했다. 우더하오는 1981년생 작가로 성신여자대학교 조소과 박사이자 중국 광저우 미술대학 조소·공공예술대학의 강사로 재직 중이다.이랜드문화재단 관계자는 “세계 예술계에서 입지를 더욱 탄탄히 쌓고 있는 중국 조각예술가 100인의 작품을 이랜드갤러리 헤이리에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올해는 이랜드가 발굴하고 지원해온 한국과 중국 청년 예술가의 작품을 더 적극적으로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랜드갤러리 헤이리는 파주 헤이리예술마을에서 단독 건물로는 가장 큰 규모다. 미술전시복합공간 외에 영화 촬영소로 운영되는 총 3000㎡ 규모의 스튜디오 3개를 별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이랜드문화재단)
2024.02.21 I 김미영 기자
브랜딥, 가수 비비(BIBI)와 단독 콜라보레이션 및 팝업스토어 오픈
  • 브랜딥, 가수 비비(BIBI)와 단독 콜라보레이션 및 팝업스토어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브랜딥(Brandip)은 가수 비비(BIBI)와 단독 콜라보레이션 및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브랜딥의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가수 비비(BIBI)의 최신 싱글 발매를 기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행사로, 오는 22일부터 바들바들 동물콘으로 유명한 작가인 부드라미의 창의적인 시너지를 통해 다양한 독점 브랜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특히 가수 비비가 직접 제품 기획과 디자인 과정에 직접 참여해 예술적 비전을 반영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제품 컬렉션을 탄생시켰다. 제품 중에는 비비의 두 개의 더블 싱글, 다양한 차트를 석권하는 매혹적인 신곡 ‘밤양갱’과 사랑의 달콤함이 스며든 핑크 로맨틱 코미디 ‘슈가러시’, 세심하게 제작된 이 싱글은 독특한 협업 제품 컬렉션의 기반이 된다.또한 비비와의 단독 브랜드 콜라보 상품은 반스 콜라보레이션 스니커즈 6종, 국내 생산 의류 2종, 아크릴 키링 2종 등이 함께 구성될 예정으로, 사전 판매는 22일 오후 6시부터 시작한다. 아울러 3월 7일부터는 브랜딥 단독으로 밤양갱과 슈가러시 네모 앨범 판매를 시작으로 비비의 협업은 음악 영역을 넘어 코스메틱 브랜드 페리페라,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 페스티버, 포토 상품 전문 브랜드 후지필름 등 유명 브랜드와의 파트너십까지 확장될 예정이다. 더불어 브랜딥은 비비와의 첫 콜라보레이션 상품 출시를 기념해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3월 7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팝업스토어에는 비비의 신곡 2곡을 테마로 한 포토존과 다양한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제품과 디저트,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는 MD존이 마련된다.김애니 브랜딥(Brandip) 대표는 “브랜딥의 첫 단독 팝업스토어 공개에 비비 열성 팬층의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브랜드와 IP 모두가 상생하는 조화로운 IP 커머스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어 “브랜딥은 브랜드와 지적재산권(IP) 간의 협업 제품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플랫폼으로서 ‘IP, 브랜드를 입다’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향후 다양한 브랜드, 캐릭터, 아티스트,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콜라보레이션 제품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가수 비비(BIBI)와 단독 콜라보레이션 및 팝업스토어 오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브랜딥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2.21 I 이윤정 기자
온앤오프, 4월 서울 단독콘서트 개최… "2년 4개월 만"
  • 온앤오프, 4월 서울 단독콘서트 개최… "2년 4개월 만"
  • (사진=W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온앤오프(ONF)가 단독콘서트로 2024년의 포문을 연다.온앤오프는 4월 6~7일 양일간 서울 KBS아레나에서 단독콘서트 ‘2024 온앤오프 콘서트 [스포트라이트] 인 서울’(ONF CONCERT [SPOTLIGHT] IN SEOUL)을 개최한다.이번 서울 콘서트는 지난 2021년 첫 단독콘서트 ‘온앤오프 2021 라이브 콘택트 :: 코드 #1. [리버스]’(ONF 2021 LIVE CONTACT :: CODE #1. [REVERSE]) 이후 약 2년 4개월 여만이자 지난해 멤버 전원 군 전역 후 갖는 첫 콘서트여서 의미가 남다르다. 온앤오프의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으로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지난해 11월 오사카와 도쿄에서 일본 팬미팅 ‘비 히어 나우’(Be Here Now)를 개최한 온앤오프는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도쿄 일본 4개 도시 제프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그동안 여러 무대와 경연프로그램 등을 통해 강렬한 퍼포먼스와 안정적인 라이브실력을 인정받아온 온앤오프인 만큼, 이번 단독콘서트에서는 어떤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온앤오프의 서울 단독콘서트는 내달 11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공식 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선예매를 오픈한다.
2024.02.21 I 윤기백 기자
동국제약, 온코빅스와 MOU...개량신약 공동 개발
  • 동국제약, 온코빅스와 MOU...개량신약 공동 개발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동국제약(086450)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본사에서 온코빅스와 기능성 소재 제품화 관련 상생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상처치료제나 기능성 화장품 사용되는 병풀을 활용한 ‘테카’(TECA)와 인사돌의 주성분 ‘에티즘’(ETIZM) 등 천연물을 통한 개량신약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1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동국제약 본사에서 열린 상생협약식에서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왼쪽 셋째)와 김성은 온코빅스 대표(왼쪽 둘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제약)특히 온코빅스에서 개발한 인공지능(AI) 약물 도출 플랫폼 토프오믹스(TOFPOMICS)를 다양한 질환군의 약물 설계에 적용해 연구 영역을 확장한다. 이를 통해 온코빅스의 최신 신약개발 동향이 포함된 지적재산권을 단독으로 확보하고, 항암제 신약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시장점유율을 더욱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인사돌, 마데카솔, 센시아 등 전통의 파워 브랜드를 보유한 동국제약은 압도적인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개량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신약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아갈 방침이다.박신정 동국제약 CTO(R&D 본부장)은 “핵심성분의 추출물에는 천연물의 특성상 다양한 유효성분의 프로파일을 함유하고 있으나, 일부의 유효성분과 효력에 한정된 제품이 출시된 상황”이라며 “토프오믹스를 활용해 혁신적인 개량신약 발굴과 함께 다양한 질환의 치료제, 전문의약품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은 온코빅스 대표는 “토프오믹스를 통해 미충족 수요가 존재하는 다양한 분야의 혁신신약과 동국제약의 개량신약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1 I 유진희 기자
셀트리온, 램시마SC 글로벌 3상 장기 유효성·안전성 결과 최초 공개
  • 셀트리온, 램시마SC 글로벌 3상 장기 유효성·안전성 결과 최초 공개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셀트리온은 21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2024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uropean Crohn’s and Colitis Organization, 이하 ECCO)에 참가해 현지 전문가들을 상대로 램시마SC 및 유플라이마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경쟁력을 강조한다고 밝혔다.셀트리온. (사진=셀트리온)ECCO는 연 평균 약 8000명 이상의 의료전문가가 참석하는 유럽 내 대표적인 염증성 장질환(IBD) 학회로, 관련 질병을 다루는 최신 임상 연구와 치료제 개발 동향 등이 발표된다.셀트리온은 이번 ECCO에서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과 크론병(Crohn‘s Disease) 환자를 대상으로 각각 진행한 램시마SC 글로벌 임상 3상의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 결과를 포스터로 최초 공개한다.해당 발표는 램시마SC 유지요법에 대한 102주간의 데이터로 약 2년동안 투약한 환자들의 임상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램시마SC 글로벌 임상 3상의 사후 분석 결과와 램시마SC의 스위칭(Switching) 관련 리얼월드 데이터(Real World Data) 결과도 발표한다.또한 셀트리온은 현지에 단독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세미나를 열어 유럽 의료진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경험한 램시마SC 스위칭의 치료 효과와 경쟁력을 조명한다.22일에는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의 내시경적 치료 달성: 장기적 치료 결과 개선을 향한 여정’(Achieving Endoscopic Healing in IBD with Subcutaneous Infliximab: A Path to Improving Long-term Outcomes)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램시마SC는 셀트리온이 TNF-α(종양괴사인자) 억제제 시장에서 폭넓게 쓰이는 정맥주사(IV) 형태의 인플릭시맙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환자가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 자가 투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이 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램시마SC는 유럽 주요 5개국(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지난해 3분기 기준 약 20%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으며, 특히 독일과 프랑스에서는 각각 37%, 2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기존 램시마와 합하면 유럽 주요 5개국의 인플릭시맙 시장 점유율은 약 72%에 이른다.직접 처방을 경험했던 유럽 내 주요 국가 의료진들은 램시마SC 처방과 스위칭에 호평을 보내고 있어 향후 시장점유율 확대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편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으로 승인받은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는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짐펜트라는 신약으로 기존 바이오시밀러 대비 높은 판매가격을 책정할 수 있고, SC제형과 투여법의 특허 출원에 따라 특허 획득시 최대 2040년까지 특허 보호와 수익이 기대된다.아울러 먼저 진출한 램시마IV(미국 제품명 인플렉트라), 유플라이마와 함께 미국 TNF-α 억제제 시장에서 강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으로써, 셀트리온의 미국 내 제품 영향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이밖에도 이번 ECCO에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의 경쟁력도 확인할 수 있다. 유플라이마는 세계 최초의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가 보유한 모든 적응증에 대해 유럽과 미국서 허가를 각각 획득하고 공급 중이다.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확보를 위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통해 두 약 사이 동등성을 입증하고, 지난 1월 미국 FDA에 상호교환성 확보를 위한 변경허가 신청서를 제출하며 제품 경쟁력 강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임상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축적되면서 치료 효과와 투약 편의성을 갖춘 램시마SC의 경쟁력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유럽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미국 출시 예정인 짐펜트라의 기대감도 커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4.02.21 I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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