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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빗AI, 알토스벤처스서 50억 규모 시드 투자 유치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의료 인공지능 기업 숨빗AI가 알토스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 규모는 한화 약 50억원(360만 달러)이며, 알토스벤처스가 단독으로 참여했다.숨빗AI는 카카오브레인에서 흉부 엑스레이 판독 보조 AI 사업을 개발한 팀이 설립한 회사다. 공동 창업자는 카카오브레인 최고 헬스케어 책임자(CHO)였던 배웅 대표와 이미지 생성 연구 총괄을 맡았던 김세훈 최고기술책임자(CTO)이며, 카카오브레인 헬스케어사업실의 인력들로 구성되어 있다.숨빗AI는 영상의학과 의사를 위한 AI 기반 초안 판독문 생성 솔루션 ‘AIRead-CXR’을 개발하고 있다. 생성형 AI 기반인 ‘AIRead-CXR’은 흉부 X레이(CXR)에서 탐지해야 할 다양한 소견에 대한 개인화된 초안 판독문과 비정상 가능성을 제공해 영상의학과 의사들이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영상 판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숨빗AI CI한국은 세계에서 1인당 엑스레이와 CT 스캔 촬영 횟수가 가장 많은 국가로, 의료 영상 진단 기기의 발전과 인구 고령화로 검사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영상의학과 의사 공급은 그에 비해 제한적으로 2023년 기준 4206명에 불과해 10년간 연 3.4% 증가에 그쳤다. 그 결과, 영상의학과 의사들의 번아웃은 심각한 수준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88%의 방사선과 의사들이 어느 정도의 번아웃을, 62%는 심각한 번아웃을 겪고 있다.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흉부 X레이(CXR)에 대한 AI 초안 판독문을 사용하는 영상의학과 의사의 경우 판독 소요 시간이 평균 약 42% 감소하고 판독 품질은 6%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AIRead-CXR’과 같은 생성형 AI 기반 의료 영상 판독 보조 AI 서비스는 과중한 업무에 지친 의료진의 생산성을 높이고, 의료 영상 연구의 다양성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배웅 숨빗AI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숨빗AI 팀의 뛰어난 역량 및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세계적으로 영상 판독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영상의학과 전문의 공급을 초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인재 확보와 서비스 제공 영역 확장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필수불가결한 의료 AI 서비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투자를 주도한 알토스벤처스의 정해민 심사역은 “숨빗AI 팀은 이전 제품 개발 경험을 통해 높은 연구개발 역량을 인정받고 있으며, 의료진의 과중한 업무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배웅 대표를 중심으로 단단히 결속한 팀이 역량을 쌓고 시장을 설득하는 모습을 보며, 숨빗AI 팀이라면 의료 판독 시장에서 중요한 획을 그을 것이라 믿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 [단독]율희 뒤늦게 소송한 이유…최민환, 성매매 수사까지 악재(종합)
- 율희(왼쪽) 최민환(사진=TV조선, 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 남편인 FT아일랜드 최민환을 상대로 뒤늦게 양육권 및 위자료 재산분할 소송에 나섰다. 최민환은 현재 성매매 의혹으로 입건된 데 이어 설상가상으로 소송까지 휩싸인 것이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율희는 이날 서울가정법원에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했다. 2023년 이혼 당시 양육권이나 위자료 등에 대한 제대로된 논의가 없었던 만큼 뒤늦게 법적 절차를 밟으며 권리를 되찾기 위해 나선 것이다.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이혼을 발표했다. 당시 합의 이혼을 했으며, 율희가 환경적으로 아이들을 키울 준비가 되지 않은 만큼 일단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했다.이같은 결정 때문에 이혼 이후 율희를 향한 무분별한 추측들이 이어졌다. 엄마가 아이를 키우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혼 사유를 율희에게서 찾은 것이다. 그러나 양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이혼 후 각각 방송 활동에 나섰다. 최민환은 세 아이와 함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으며, 율희는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했다.율희가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 이후, 한 유튜버가 두 사람이 이혼한 결정적 이유가 율희의 가출이었다는 방송을 했고 율희를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결혼 생활, 그리고 이혼 이후 무분별한 추측과 비난을 감수했던 율희가 결국 이혼 사유를 털어놨다. 율희는 결혼 생활 중 최민환이 업소를 다녔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폭로했다. 이후 두 사람은 1년 간 서로 노력하는 시간을 가졌지만, 최민환이 먼저 이혼을 언급했고 두 사람은 결국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율희는 이와 함께 최민환과 업소 관계자의 통화 내용까지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이 공개된 후 경찰은 최민환을 성매매처벌법 위반, 성폭력처벌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최민환은 현재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포함해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FT아일랜드 활동도 중단한 상태다.율희는 이혼 당시 아이들을 데려오려고 했으나 최민환이 위자료 5000만원, 양육비 200만원을 제시해 이를 보류했다고 털어놨다. 해당 금액으로는 아이들을 키울 수 없겠다고 판단한 것. 이혼을 하면서 제대로된 법적 대응을 하지 못한 율희는 이혼 후 소송을 하면 양육권과 재산분할 등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뒤늦게나마 아이들과 함께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최민환과 율희는 2017년 열애 사실이 알려진 이듬해 임신과 혼인신고 소식을 전했다. 2018년 5월 첫 아들 재율 군을 품에 안았고, 2020년 2월 쌍둥이를 출산했지만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 도경수X이영지, '스몰 걸' 무대 온다…'KGMA' 특별무대 라인업
- (사진=KGMA 조직위원회)[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가 화려한 특별 무대 라인업을 공개했다.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KGMA는 총 30팀의 아티스트가 갤럭시의 탄생이란 테마로 100곡에 달하는 역대급 무대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KGMA만을 위해 특별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있다.(여자)아이들은 단독 콘서트에서만 공개했던 ‘와이프’(Wife) 무대를 시상식 최초로 선보인다. (여자)아이들 정규 2집 ‘2’(Two)의 선공개 곡 ‘와이프’는 중독성 강한 훅으로 발매 이후 멜론, 지니 등 주요 음원사이트 톱100은 물론 국내외 팬덤까지 장악했다. 특히 파워풀함과 앙증맞은 귀여움이 섞인 안무가 특징으로 (여자)아이들이 이번 KGMA에서 ‘와이프’ 무대에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더한다.올해 ‘스몰 걸’(Small girl)로 큰 인기를 누렸던 이영지와 도경수도 KGMA 무대에서 합을 맞춘다. 두 사람의 ‘스몰 걸’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기대감을 자아낸다.제로베이스원과 태민 등 아티스트 역시 특별함을 더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제로베이스원은 이번 KGMA를 위해 어디에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특별한 무대를 준비 중이며, 태민은 거대한 세트로 기존 시상식에서 볼 수 없던 퍼포먼스 규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KGMA에서는 이 밖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무대가 준비되고 있다.KGMA는 한 해 동안 큰 사랑을 받은 K팝과 트롯, 밴드, 솔로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성과를 거둔 가수와 음악을 선정해 시상하는 축제의 장이다.16일 아티스트 데이는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와 배우 남지현이 사회를 맡는다. 라인업에는 뉴진스와 도경수, 동방신기, 비비, 스테이씨, (여자)아이들, 영탁, 유회승, 이무진, 이영지, 정동원(JD1), 제로베이스원, QWER, 태민, 피원하모니(이하 가나다순) 등이 이름을 올렸다.17일 송 데이에는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와 배우 남지현이 MC를 진행하며 나우어데이즈와 니쥬, 데이식스, 라이즈, 송가인, 에스파, 에이티즈, NCT위시, 우기, 유니스, 이찬원, JO1, 클라씨, 트레저, 피프티 피프티 등이 출연한다.KGMA는 키스위의 ‘러브 앤 K팝’(Love & Kpop)을 통해 전 세계 200개국에 생중계된다. 라이브 스트리밍 티켓은 키스위 웹사이트에서 4일 오후 7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 [단독]율희, 더는 안 참는다…최민환에 양육권·위자료 청구 소송
- 율희(왼쪽) 최민환(사진=SNS, 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라붐 출신 율희가 전 남편인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 및 위자료 재산분할 소송에 나선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율희는 서울가정법원에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했다. 2023년 이혼 당시, 양육권이나 위자료 등에 대해 제대로된 논의가 없었던 만큼 뒤늦게 이같은 법적 절차를 밟는 것이다.앞서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혼 사유를 뒤늦게 밝힌 바 있다. 최민환이 업소를 출입하는 것을 알게 된 후 갈등이 시작됐다는 것. 1년 간 서로 시간을 갖고 노력을 했으나, 최민환이 먼저 이혼을 언급했고 두 사람이 갈라서게 됐다. 업소 사건을 알기 전 시부모님 앞에서 가슴을 쥐어뜯거나 중요부위를 만지는 등의 사건도 있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이혼 사유를 밝히지 않았던 율희는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 후 한 유튜버가 두 사람의 결정적인 이혼 사유가 율희의 가출이었다고 말하자, 더이상의 오해를 막기 위해 이같은 폭로를 하게 됐다. 이혼을 하면서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져갔다. 두 사람은 이혼 당시 잠정적으로 양육권자를 최민환으로 지정하고 율희가 아이들과 함께할 환경이 마련된 후 율희가 양육권을 가져오기로 했다. 이에 대해 “그 사건이 있었을 때 이혼 얘기가 나왔을 때 처음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오겠다고 했는데 그때 제시했던 돈이 5천만원이다“라며 ”집을 구하든, 이혼할 때 저에게 줄 수 있는 돈이 5천만원에 양육비 200만원. 현실적으로 생각을 해보면 네 가족이 월세를 구할 수 있지만, 죽으라는 소리 밖에 안되더라”라고 털어놨다.이혼을 하면서 제대로된 법적 대응을 하지 못한 율희는 이혼 후 소송을 하면 양육권과 재산분할 등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뒤늦게나마 아이들과 함께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율희가 공개한 녹취록을 통해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이 불거졌고 경찰은 최민환을 성매매처벌법 위반,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최민환은 현재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포함해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FT아일랜드 활동도 중단한 상태다.최민환과 율희는 2017년 열애 사실이 알려진 이듬해 임신과 혼인신고 소식을 전했다. 2018년 5월 첫 아들 재율 군을 품에 안았고, 2020년 2월 쌍둥이를 출산했지만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 [Today 신곡]'영원한 딴따라' 박진영, '이지 러버'로 돌아온다
- 박진영(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영원한 딴따라’ 박진영(J.Y. Park)이 오늘(4일) 신곡 ‘이지 러버’(아니라고 말해줘)를 발표하고 소울풀한 리듬감 속으로 리스너를 초대한다. 박진영은 4일 새 디지털 싱글 ‘이지 러버’와 타이틀곡 ‘이지 러버’(아니라고 말해줘)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2023년 11월 선보인 ‘체인지드 맨’(Changed Man) 이후 약 1년여 만의 신곡이자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박진영의 새로운 명작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진영은 1994년 데뷔 후 그만의 파격적인 음악과 퍼포먼스로 ‘리빙 레전드’ 입지를 굳건히 했다. ‘아니라고 말해줘’(Easy Lover)는 박진영의 대표곡 ‘어머님이 누구니’, ‘허니’(Honey)에서 보여준 블루스적 요소와 ‘날 떠나지마’, ‘너뿐이야’에서 느껴지는 메이저 음악의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모던 소울 펑크 장르 곡이다. 벌스에서는 블루스 음계를, 후렴에서는 메이저 음계를 활용해 소울풀한 감성과 밝고 신나는 에너지를 완성했다. 노랫말에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만나서는 안 될 사람에게 빠져들어 멈추지 못하는 사랑을 담았고,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에너제틱 사운드가 곡 분위기를 강조한다.박진영은 신곡 발표와 함께 흥미로운 스토리와 캐스팅으로 늘 화제가 된 뮤직비디오를 선보여 왔는데, 이번 역시 화려한 출연진과 감상 포인트를 준비했다. ‘이지 러버’(아니라고 말해줘) 뮤직비디오는 앞서 공개된 티저 콘텐츠를 통해 박진영 외 대세 배우 차주영, 이이경과의 연기 호흡을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 티저에서 마치 한 편의 누아르 영화를 보는 듯한 분위기 속 세 사람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해 완결편 뮤직비디오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신곡의 기세를 이어 박진영은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3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스틸 제이와이피’(Still JYP)를 개최한다. ‘나쁜 파티’, ‘넘버원 피프티’(NO.1 X 50), ‘그루브 백’(GROOVE BACK), ‘에이티스 나이트’(80’s Night) 등 매해 독특한 콘셉트의 연말 공연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온 그가 데뷔 30주년을 맞은 올해 역시 ‘스틸 제이와이피’로 관객과 뜻깊은 순간을 함께 나눈다. 올해 박진영은 다양한 활약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9월 추석 특집 KBS 2TV 대기획 ‘딴따라 JYP’에서 가수이자 아시아 최고 프로듀서로서 30년간 탄탄히 쌓아온 자신의 음악 히스토리를 라이브로 선보였고 직접 제작한 K팝 대표 아티스트들과 합동 무대로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어제(3일)부터는 다재다능한 매력의 연예계 원석 ‘딴따라’를 찾는 KBS 2TV 새 오디션 프로그램 ‘더 딴따라’의 심사위원으로 국내외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더 딴따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