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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한복판서 세븐틴 팝업 연다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한복판서 세븐틴 팝업 연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세계(004170)는 강남점 더 스테이지에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 ‘하이브’와 손잡고 그룹 ‘세븐틴’의 ‘아티스트 메이드 컬렉션 바이 세븐틴’ 팝업을 오는 10일까지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더스테이지 세븐틴 팝업. (사진=신세계)명품, 골프, 스포츠 등 신상품을 아시아 최초 혹은 국내 최초로 소개해오던 팝업 전용 공간인 강남점 더 스테이지에서 열리는 첫 K팝 아티스트 팝업이다.이번 팝업은 세븐틴 멤버 개개인이 팬들을 위해 자신만의 유니크한 감성과 취향을 담아 기획부터 제작까지 참여한 상품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총 3번의 시즌으로 나눠서 전개되는 이번 프로젝트 중 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이 참여한 첫 시즌이 강남점 더 스테이지에서 열리는 것. 이번 행사에서는 시즌 1에 참여한 멤버들의 취향이 담긴 다채로운 상품과 약 10개월간 제작 과정을 담은 메이킹 영상, 화보 등을 만나볼 수 있다.많은 고객과 팬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와 지하 1층 행사장으로 공간을 나눠 진행된다.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 쇼룸에서는 멤버별 상품 전시와 포토존 등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되며, 지하 1층 행사장에서는 세븐틴 관련 다양한 공식 상품 판매가 이뤄진다.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세븐틴 굿즈 대기줄. (사진=신세계)먼저 1층 더스테이지 쇼룸 입구에는 세븐틴 멤버 13명의 탄생화가 피어있는 정원이 펼쳐진다.이어 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4명의 멤버 개별 공간에서는 각 멤버들의 취향과 스토리가 담긴 공식 상품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에스쿱스의 공간에서는 비가 오는 날에도 팬들이 바라보는 하늘은 밝고 아름답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우산과 취향이 담긴 잔 세트, 정한의 쇼룸은 본인을 닮은 쫑토람 인형&담요 세트와 무드등을 만날 수 있다.조슈아의 공간에는 평소 향수를 좋아하는 그의 취향이 담긴 향수 DIY 키트가 마련되고, 마지막 준의 공간에서는 멤버가 직접 그린 고양이 캐릭터로 디자인된 인형 키링 세트와 폰케이스를 경험할 수 있다.쇼룸을 통해 체험해 본 멤버별 상품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대표 상품은 에스쿱스의 도미도 술잔세트, 정한의 쫑토람 인형과 담요, 조슈아의 향수 키트, 준의 O.C.L 인형 키링 세트 등이다.또 세븐틴 투어 ‘팔로우’ 투 서울 공식 상품도 준비됐다. 대표 상품으로는 트레이딩 카드세트, 엽서북, 스티커세트, 아크릴 스탠드 키링 등이 있다.신세계백화점은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2018년 강남점 1층에 ‘더 스테이지’라는 팝업스토어 전용 공간을 선보였다.2018년 발렌티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루이 비통, 샤넬, 보테가베네타, 로저비비에 등 유수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가 잇달아 팝업 스토어를 선보였다.또 신세계는 차별화된 팝업스토어 컨텐츠 발굴을 위해 올해 초 상품본부 내 MD컨텐츠개발팀을 새롭게 구성했다.기존 명품 브랜드 팝업이나 패션, 스포츠, 아웃도어 신상품, 한정판 상품을 소개하던 공간에서 더 나아가 엔터테인먼트, 취미, 여행, 글로벌 기업,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컨텐츠를 소개한다는 계획이다.장수진 신세계백화점 MD전략담당 상무는 “신세계백화점이 처음으로 하이브와 손잡고 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팝업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오프라인 공간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3 I 백주아 기자
‘고딩 엄마’로 변신한 한효주, ‘무빙’ 속 그녀의 차는?
  • ‘고딩 엄마’로 변신한 한효주, ‘무빙’ 속 그녀의 차는?[누구차]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최근 OTT 시리즈 중 가장 ‘핫’한 작품을 꼽아보자면 역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이 아닐까 합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무빙은 공개 첫 주 최다 시청 시간을 달성하며 압도적인 화제성을 달성하고 있습니다.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서 ‘이미현’ 역할을 맡은 배우 한효주. (사진=디즈니플러스), 대우자동차 티코. (사진=이데일리DB)연기력과 인기를 모두 갖춘 화려한 출연진 역시 이같은 흥행을 만들어 낸 이유 중 하나일 텐데요. 특히 눈에 띄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배우 한효주입니다.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서 ‘이미현’ 역할을 맡은 배우 한효주. (사진=디즈니플러스)배우 한효주는 극 초반부에 주인공인 고등학생 ‘김봉석’(이정하 분)의 엄마로 돈까스집을 운영하며 깊은 모성애를 가진 인물 ‘이미현’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러다 서사가 진행되면서 안기부(현 국정원) 정예 요원이던 미현의 과거가 등장했습니다. 비범한 오감을 지닌 미현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두식(조인성 분)과의 만남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두 사람의 로맨스가 피어오르던 시절 미현이 타던 차가 눈에 띕니다. 바로 대우자동차의 흰색 ‘티코’(TICO)입니다.티코는 1991년 출시된 한국 최초의 경차입니다. 일본 스즈키 알토를 바탕으로 만든 티코는 전장 3340㎜, 전폭 1400㎜, 전고 1395㎜의 작은 차체를 지녔습니다. 무게도 640㎏밖에 되지 않았지만 리터당 연비가 24.1㎞로 실용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또 당시 가격이 300만~400만원대로 저렴해 ‘국민차’로 빠르게 자리잡기도 했습니다. 첫 번째 티코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된 1994년 이후 저렴하면서도 실속 있는 차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티코는 우리나라 ‘경차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우자동차가 티코 후속 차종으로 출시한 마티즈가 인기를 끌면서 현대차 아토스, 기아 비스토 등이 속속 출시됐고 국내 차 시장에서 경차 비중이 점차 커졌기 때문입니다.티코와 마티즈를 만든 대우자동차는 지난 1997년 IMF 직격탄을 맞아 승용차 사업부문을 미국 제너럴모터스(GM)에 넘겼습니다. 브랜드를 GM ‘쉐보레’로 통합한 이후에도 티코의 유산은 ‘스파크’로 남아 꾸준히 국내외 경차 시장을 이끌어 왔습니다.아쉽지만 GM한국사업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스파크 생산을 중단했습니다. GM한국사업장 창원공장은 티코부터 마티즈, 스파크까지 한국 경차 대표 모델을 만들어 오던 곳입니다. 하지만 국내 경차 판매가 줄어드는 반면 전동화 전환·신모델 생산 필요성은 커지면서 이같은 결단을 내린 것이죠. GM한국사업장은 창원공장 생산라인을 최신화한 뒤 올해부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생산해 전 세계에 판매하고 있습니다.쉐보레 스파크. (사진=케이카)티코의 ‘후손’인 쉐보레 스파크는 중고차 시장에서 여전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스파크 중고차 거래량은 2만대가 넘어, 전체 중고차 거래량 4위를 차지했습니다.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에 따르면 평균 판매 기간이 30일 안팎으로 들어온 지 한 달 만에 판매되는 수준입니다.경차 마니아들은 아직도 “그만한 경차가 없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시대를 따라 계승된 티코가 아직도 ‘국민 경차’로 기억되는 셈입니다.
2023.09.02 I 이다원 기자
 큐라클,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등 고용량 국내 1b상 신청
  • [임상 업데이트] 큐라클,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등 고용량 국내 1b상 신청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한 주(8월 28일~9월 1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주목받은 임상이다.(사진=큐라클 홈페이지)◇큐라클,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등 고용량 국내 1b상 신청큐라클은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와 면역항암제 병용용법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 용량 선택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고용량 임상 1b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9일 공시했다.큐라클은 이번 임상을 통해 CU104(궤양성 대장염)의 임상 2b상과 CU106(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의 임상 2a상 등 후속 임상에서 투여 용량을 탄력적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미리 안전성 범위를 최대화한다는 전략이다.큐라클은 CU104 글로벌 임상 2a상을 위해 지난 7월 미국 FDA의 IND 승인 후 유럽 3개국에 IND를 제출한 바 있다. 추후에는 한국에서도 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큐라클 관계자는 “개념증명(Proof-of-Concept, PoC)을 위한 임상 2a상에서 효과가 입증되면 최적의 용법·용량을 찾기 위해 임상 2b상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번 임상 1b상이 후속 임상에서 용량 선택의 유연성을 증가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어 “미국 임상 2a상을 진행 중인 CU06(당뇨병성 황반부종)도 CU104, CU106과 동일한 물질이어서 이번 임상 1b상을 통해 안전 용량 범위를 넓게 확보하는 경우 고령환자가 많은 망막질환 시장에서 의료진과 환자에게 더욱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지놈앤컴퍼니, 진행성 고형암 면역항암제 임상 1상 신청지놈앤컴퍼니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규 타깃 항암제 ‘GENA-104’의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임상은 최대 80명의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임상 진행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을 포함해 두 곳으로 예정돼 있다. 이번 임상 1상은 용량 증량 코호트(Dose Escalation)를 통해 1차 목표인 안전성과 내약성을 입증하고, 유효성에 따라 보충 코호트(Backfill)를 통해 2차 목표인 유효성을 확인할 예정이다.‘GENA-104’는 지놈앤컴퍼니가 자체 플랫폼 GENOCLETM을 통해 세계 최초로 발굴한 CNTN4 단백질 타깃 면역관문억제제다. GENA-104는 암세포에서 발현되는 단백질 CNTN4가 T세포 활성을 억제하는 것을 차단한다.지놈앤컴퍼니는 전임상을 통해 CNTN4가 다양한 종류의 암조직에서 과발현 되며, CNTN4 발현이 높은 사람들은 PD-L1 발현이 상대적으로 감소한 경향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특히 기존의 승인 받은 PD-(L)1계열 면역항암제는 치료 반응환자가 10~20%로 제한적이기 때문에 이를 충족하기 위한 새로운 항암제에 대한 수요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지놈앤컴퍼니는 PD-L1이 발현하는 환자수 대비 CNTN4가 발현하는 환자수가 절대적으로 많고, CNTN4가 과발현하는 경우 PD-L1이 발현하지 않는 배타적 발현 양상을 확인해 기존 면역항암제에 불응하는 환자에게 새로운 대안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GENA-104 전임상을 통해 기존 면역항암제의 비반응군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신규타깃 면역항암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GENA-104가 새로운 면역항암제 시장을 열 것으로 기대가 되며, 임상 1상에서 경쟁력 있는 결과를 보여드리도록 연구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리비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호주 임상 1상 승인메디톡스는 신약개발 관계사인 리비옴이 지난 28일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로부터 염증성장질환 치료를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LIV001’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고 29일 밝혔다.리비옴은 다음달 임상 1a상을 개시하고 LIV001의 안전성, 내약성, 약물동태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후 염증성장질환 환자 대상으로 다국적 임상 1b 시험을 실시해 초기 유효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리비옴이 개발하는 LIV001은 면역 조절 효능 유전자를 미생물에 도입해 면역질환에 대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개발된 유전자재조합 기술 기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다.미생물유전자치료제라고도 불리는 유전자재조합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는 원하는 기전에 따라 미생물을 설계·제작해 효과와 약물성을 높일 수 있다. 기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한계를 극복하는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송지윤 리비옴 대표는 “LIV001 임상 승인은 유전자재조합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에 요구되는 엄격한 임상 진입장벽을 리비옴이 자체 역량으로 해결해 뛰어난 기술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한편, LIV001은 지난달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주관하는 국가신약개발사업 신규 과제로 선정돼 관련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고 있다.
2023.09.02 I 김진수 기자
8개월 만에 '뚝딱' 드론작전사…尹 "적에겐 공포, 국민엔 신뢰받는 부대"
  • 8개월 만에 '뚝딱' 드론작전사…尹 "적에겐 공포, 국민엔 신뢰받는 부대"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드론작전사령부(이하 드론작전사)가 1일 경기도 포천시의 해체된 옛 6군단 인근 15항공단 군 비행장에서 창설식을 갖고 공식 임무를 시작했다. 지난해 말 북한 무인기 도발에 따른 대응책 중 하나로 윤석열 대통령이 부대 창설을 지시한지 8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축전을 통해 “북한의 무인기 도발과 다양한 비대칭 도발 위협을 억제하고 도발 시 강력하게 응징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구비해 적에게는 공포를 주고 국민으로부터는 신뢰받은 부대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승겸 합참의장은 훈시에서 “드론작전사령부는 우리 군 최초의 합동전투 부대로서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응징하겠다는 우리 군의 결연한 의지에 대한 상징과 실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드론작전사령부가 1일 김승겸 합참의장 주관으로 군 주요직위자 및 관계관, 국회의원, 지자체 및 관련기관 대표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포천에서 창설식을 개최했다. (사진=합참)초대 드론작전사령관은 그간 창설 준비단장 임무를 수행한 이보형 육군 소장이 맡는다. 항공작전사령부 작전참모, 육군본부 전력기획과장, 방위사업청 헬기사업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부임 전에는 육군항공사령관 임무를 수행했다. 이 사령관은 취임사에서 “적이 또다시 무인기로 도발한다면 즉각적이고 압도적인 대응을 통해 적에게 참혹한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임을 분명하게 인식시켜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방부는 드론작전사 창설 필요성에 대해 북한 소형 무인기 도발과 핵·WMD(대량살상무기) 위협 고도화를 언급하며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실전에서 효용성이 입증된 무기체계라고 강조했다. 특히 급변하는 안보환경에서 드론부대 운용은 세계적인 추세며, 병력자원 감소에 따라 유·무인 복합체계를 통한 드론 전력 운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드론작전사는 국방부 직할부대로서 합참의장이 지휘·감독한다. 육·해·공군 및 해병대로 구성된 최초의 합동전투부대라는게 국방부 설명이다. 국방부는 “각 군의 책임지역을 너머 합동 전장 영역에서 신속한 전략적·작전적 임무 수행을 위해서는 합동전투부대로 창설되는 것이 협조 및 지휘체계를 단순화하는 측면에서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1일 개최된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식에서 김승겸 합참의장과 초대 드론작전사령관 이보형 소장이 열병을 하고있다. (사진=합참)드론작전사는 드론을 주 작전 수단으로 유사시 적 무인기와 핵·WMD 등 다양한 비대칭 위협에 대한 억제·방어·공격 작전을 수행한다. 또 다양한 감시·정찰, 타격, 심리전, 전자전도 수행한다. 특히 드론 전력을 효율적·체계적으로 전력화하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공역 통제, 협동 교리발전, 항공 안전, 정비 등 다양한 업무를 총괄한다. 드론 전력의 신속한 전력화를 위한 테스트 베드(기술작동 테스트) 지원 등 전투 발전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도 수행한다. 드론작전사의 부대마크는 국방부 표지에 방어와 신뢰를 상징하는 방패, 합동전투·공격·강함·정의를 상징하는 4개의 검, 승리·명예·평화를 상징하는 월계관, 드론전력을 의미하는 날개 형상 등으로 표현했다. 부대기는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 결전태세 확립’을 표현하기 위해 합참 부대기 배경에 부대마크를 포함해 제작했다.
2023.09.01 I 김관용 기자
‘강철부대3’, UDT 가르친 美 특수부대 출격…포스터·티저 공개
  • ‘강철부대3’, UDT 가르친 美 특수부대 출격…포스터·티저 공개
  • (사진=ENA·채널A ‘강철부대3’)[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강철부대3’에 한·미 특수부대가 출격한다.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ENA·채널A ‘강철부대3’가 1일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6개 특수부대의 대표 대원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강철부대3’가 ‘올타임 최강자전’으로 치러지는 만큼, 포스터 속 부대원들의 역대급 이력이 궁금증을 자아낸다.먼저 ‘세계소방관경기대회’ 대한민국 최초 우승자 홍범석이 707(제707 특수임무단) 대표 인물로 나섰다. 격투기 선수 ‘저승문호’ 박문호는 권총을 들고 카리스마를 자랑하고 있다.시즌1에서 UDT(해군특수전전단)를 우승으로 이끈 정종현이 재출연해 업그레이드 된 활약을 예고했다. 또한 ‘강철부대3’의 뉴페이스 두 사람과 네이비씰(Navy SEAL) 이안 슈넬리의 모습이 이목을 모았다.(사진=ENA·채널A ‘강철부대3’)특히 세계 최강으로 손꼽히는 미군 부대 ‘네이비씰’(Navy SEAL)의 대표로 참전한 이안 슈넬리는 지난달 31일 공개된 추가 티저를 통해 역대급 도발을 날렸다. 이안은 미국 해군 특수부대인 ‘네이비씰’의 1급 특전부사관으로 활약했던 인물로, 약 14년이나 복무한 베테랑 중의 베테랑 군인이다.이번 티저에서 그는 실제 총격이 오가는 실전 같은 전투 화면을 배경으로, “네이비씰은 다른 특수부대원들이 수행하는 작전뿐만 아니라 수중에서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며 ‘전천후’ 부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제가 작전을 수행했던 국가는 쿠웨이트, 예멘이다. 그곳은 머리 위로 총알이 날아다니는 곳”이라고 실전 경험을 덧붙였다.나아가 이안은 네이비씰이 세계 최강임을 자부하며 “한국 특수부대가 무엇이든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UDT와 경쟁한다고 해도 우리 네이비씰이 훨씬 나을 거다. (UDT가) ‘SEAL’이 되도록 가르쳐 준 게 우리이기 때문”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급기야 그는 “너흰 우리가 되고 싶겠지만 그건 불가능해. 우리를 상대하려면 모든 것을 쏟아 부어야 할 것”이라고 도발해 흥미를 높였다.‘강철부대3’는 오는 19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2023.09.01 I 최희재 기자
장동건vs이준기 대전쟁 예고…'아라문의 검' 첫방 전 예습 포인트 셋
  • 장동건vs이준기 대전쟁 예고…'아라문의 검' 첫방 전 예습 포인트 셋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광식/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KPJ)’이 물음표를 띄우게 만드는 궁금증들로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전무후무하고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시청자들을 새로운 세상 속으로 끌어당기고 있는 바. 그 안에서 펼쳐질 두 번째 이야기 ‘아라문의 검’을 향한 관심도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특히 ‘아스달 연대기’ 이후 약 8년이 흐른 시점을 배경으로 한 만큼 아스달 최초의 왕이자 ‘재림 아라문’이라 불리는 타곤(장동건 분)과 아고족 연합의 우두머리인 이나이신기 은섬(이준기 분)의 충돌을 예고하고 있다. 즉 아스대륙에 대전쟁이 벌어질 예정. 대살육의 시대가 점쳐지는 가운데 전쟁이 발발하게 될 사전 배경을 살펴봤다.◇왜 은섬이 타곤의 대적자 이나이신기인가?와한족에게도 이방인으로 취급을 받았던 은섬은 8년이 흐른 현재, 아고족 연합의 통합 리더 이나이신기로 추앙받고 있다. 이나이신기는 200년 전 유일하게 아라문해슬라를 이겨 신성화된 아고족의 영웅으로, 재림한다는 전설을 남기고 죽었다.8년 전 노예로 팔려나갈 위기에 처한 은섬은 우연히 아고족이 서로가 서로를 노예로 판다는 개탄스러운 실정을 알게 되었고, 우여곡절 끝에 폭포의 심판을 받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천 년 동안 단 한 명만이 생존했다는 폭포에 심판 앞에서 은섬은 폭포에 떠밀려 죽을 줄 알았으나 모모족의 도움으로 생존에 성공, 이를 인정받아 아고족의 신임을 얻고 이나이신기라는 칭호를 획득했다. 세월이 흐른 후 칭호에 걸맞은 길을 걸어가고 있기에 타곤의 대적자인 이나이신기로서의 은섬의 행보가 주목된다.◇왜 은섬은 아스달로 가려고 하는가사람인 어머니와 뇌안탈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이그트 은섬은 대흑벽 너머 와한족이 사는 이아르크에서 자랐다. 은섬을 이방인 취급하는 이도 있었지만 그에게 와한은 고향이자 가족이나 다름없는 소중한 이들의 터전이다.그러나 타곤이 이끄는 아스달 대칸부대가 와한족을 침탈하면서 평화롭던 부락에 위기가 찾아왔다. 많은 사람들이 죽고 노예로 끌려가게 됐고 그 가운데에는 은섬의 둘도 없는 벗도 포함돼 있었다. 이에 은섬은 노예로 끌려간 와한족을 구하기 위해 아스달로 갈 것을 다짐한다. 게다가 이나이신기로 불리는 만큼 더욱 큰 뜻을 품게 된 터. 탄야(신세경 분)를 위해, 핍박받는 모든 부족과 사람들을 해방시키기 위해 아스달과의 대전쟁을 준비하는 것. 과연 대전쟁에서 승리를 하고 원대한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기대가 치솟는다.◇왜 타곤은 절대 권력을 열망하는가아스달 최초의 왕 타곤은 8년간 처절한 투쟁 끝에 권력의 정점에 서게 됐다. 아스달 연맹을 세웠다는 전설의 인물 아라문 해슬라의 재림이라는 칭호도 얻으면서 존경과 두려움의 대상이 된 것. 특히 과거 타곤은 피의 숙청을 치르지 않고 모두에게 사랑받고 인정받는 권력자가 되고 싶었으나 그것이 자신에겐 허락되지 않는다는 서글픈 현실을 깨닫게 됐다. 그 여린 열망이 숨 쉬던 자리는 더 큰 불안감이 장악했고 이는 공포 정치로 변질되고 말았다.공포 정치를 시작한 타곤의 첫 왕명은 다름 아닌 아고족 정벌. 아스달 백성 앞에 뜻을 천명하면서 새로운 아스달의 세상이 열렸다. 어릴 적 천재적인 지략으로 뇌안탈 사냥을 승리로 이끌고 8년의 세월 동안 숱한 내전을 잠재워 아스대륙을 정벌해나간 타곤이 아고족과의 대전쟁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이렇듯 첫 방송 전 반드시 알고 가야 할 궁금증을 조목조목 살피며 드라마를 향한 기대와 설렘을 고조시키고 있는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은 9월 9일 토요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2023.09.01 I 김보영 기자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 "한국형 혁신 전 세계로"
  •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 "한국형 혁신 전 세계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한국의 고유한 뷰티 환경과 풍부한 혁신 생태계를 바탕으로 한국의 혁신을 전 세계에 선보이는 한국형 ‘코 크리에이션’(KO creation)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우리의 미래라고 믿는다.”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는 1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로레알코리아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로레알코리아는 지난 30년 간 로레알 그룹의 혁신을 한국에 선보이면서 한국 뷰티 산업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가 1일 서울 삼성동 로레알코리아 본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백주아 기자)이날 간담회는 로레알코리아가 한국 뷰티 산업의 발전을 위해 달려온 지난 30년간의 여정을 돌아보며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위한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를 맞아 한국을 찾은 파브리스 메가베인 로레알 북아시아 총괄 사장은 “로레알코리아는 소비자 인사이트와 연구혁신 관점에서 북아시아의 ‘뷰티 트라이앵글’ 생태계 내에서 전략적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한국은 소비자 트렌드, 디지털 혁신, 생명공학 등에 대한 최신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로레알코리아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엘오케이(법인명)의 지난해 매출액은 4100억원으로 전년(3578억원)대비 14.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7억원으로 전년(88억원) 대비 135.2% 뛰었다. 사무엘 뒤 리테일 대표는 “한국에서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해 탄탄하고 역동적인 성장을 이룬 결과 북아시아 전역에서도 좋은 결과를 냈다”며 “한국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뷰티에 관심이 많아 올해는 작년보다 더 큰 성장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로레알코리아의 제품·연구·디지털 등 3대 혁신 전략 로레알코리아 ‘코 크리에이션’ 전략. (사진=백주아 기자)로레알코리아가 추진하는 ‘코 크리에이션’의 핵심은 △한국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 혁신 지속 △연구혁신 파트너십 확대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정부와의 협력 등 세 가지다. 로레알 그룹은 지난 2010년대부터 K뷰티에서 영감을 받은 비비크림과 쿠션 제품을 전 세계에 출시하며 한국의 트렌드를 해외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최근에는 한국의 트렌드를 바탕으로 개발된 입생로랑 뷰티의 ‘메쉬 핑크 쿠션’, ‘캔디 글레이즈 컬러 밤’, 랑콤의 ‘클라리피끄 프로-솔루션 세럼’ 등이 국내뿐만 아니라 북아시아 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구혁신 파트너십도 확대한다. 한국은 새로운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는 로레알 그룹 연구혁신 팀의 전략적 허브다. 로레알은 최근 GS칼텍스와 바이오 기반 화장품 원료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코스맥스(192820)와 녹색과학 및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에 대한 업무협약을, 카카오헬스케어 및 큐티스바이오와 바이오인포매틱스 기반 정밀 뷰티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를 통해 연구혁신을 위한 국내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로레알 그룹은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발굴 및 육성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및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왔다. 로레알 그룹은 지난 6월 파리에서 열린 ‘비바테크놀로지 2023’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곧 디지털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뷰티테크 분야의 새로운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빅뱅’ 프로그램을 개시한다.1일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에 위치한 로레알코리아 사무실에서 바라본 전경. (사진=백주아 기자)◇ 1993년 랑콤을 시작 30주년 기념 역사 조명 간담회에서는 한국 뷰티 산업의 파트너로서의 로레알코리아의 30년 역사도 조명했다.1990년대에는 국내 최초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인 랑콤 사업을 본격화한 이후 로레알파리는 주체적인 여성상과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한 메시지를 담은 ‘당신은 소중하니까요’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론칭했다.2000년대에는 비오템과 키엘이 수분크림의 흥행을 이끌었으며 비오템옴므를 통해 본격적으로 남성의 스킨케어 뷰티 루틴을 제안, 남성 뷰티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이후 2010년대에는 입생로랑 뷰티,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 등 꾸뛰르 코스메틱 브랜드가 럭셔리 메이크업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으며,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라로슈포제는 국내 시카(CICA. 병풀추출물) 시장을 주도했다.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와 케라스타즈의 경우 헤어살롱 및 헤어디자이너와의 강력한 협업을 통해 프로페셔널 헤어컬러 및 헤어케어 분야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사무엘 뒤 리테일 대표는 “로레알코리아의 지난 30년 간의 여정에 커다란 성원을 보내주시고 결정적인 공헌을 해 주신 모든 고객, 파트너, 협력사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 그리고 세계를 움직이는 아름다움을 창조하기 위해 한국의 전반적인 혁신 생태계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9.01 I 백주아 기자
라온테크, 삼성 반도체에 국내 유일 웨이퍼 진공 로봇 공급사...수혜 기대감 ‘강세’
  • [특징주]라온테크, 삼성 반도체에 국내 유일 웨이퍼 진공 로봇 공급사...수혜 기대감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라온테크(232680)의 주가가 강세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생산에 휴머노이드 로봇 투입을 검토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일 14시 00분 라온테크는 전일 보다 6.92% 오른 1만370원에 거래 중이다.지난 30일 전자신문은 삼성전자가 반도체 생산 공정용 AI 휴머노이드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재료 혁신전략 컨퍼런스’에서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패키징 공장(팹) 무인화 라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삼성의 무인화·고도화 제조라인의 수혜주로 라온테크가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라온테크는 진입장벽이 높은 진공환경용 반도체 웨이퍼 이송 기술력을 확보한 자동화 로봇 전문기업이다. 반도체 제조용 로봇과 자동화 시스템(FA)을 생산·판매하고있다. 2015년 12월 코넥스에 상장됐으며 2021 6월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했다. 설립 이후 국내 최고 수준의 반도체용 진공 로봇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특히 라온테크는 반도체 웨이퍼 진공 로봇의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현재 삼성전자에 납품하고 있다. 라온테크 김원경 대표는 아시아경제 인터뷰를 통해 삼성전자가 기존 1위 업체였던 미국 업체의 웨이퍼 이송 로봇을 라온테크의 이송 로봇으로 대체한 상태라고 밝혔다.
2023.09.01 I 최은경 기자
SK가스-한전 전력연구원-울산 GPS, ‘신규 가스복합발전소 운영’ 협력 나서
  • SK가스-한전 전력연구원-울산 GPS, ‘신규 가스복합발전소 운영’ 협력 나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SK가스는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액화천연가스(LNG)·액화석유가스(LPG) 듀얼 발전소 울산 GPS(Gas Power Solution)와 함께 ‘신규 가스복합발전소 운영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은 경기도 판교 SK가스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엔 백흠정 SK가스 본부장과 김태균 한국전력공사 본부장, 조승호 울산 GPS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백흠정(왼쪽부터) SK가스 부사장과 김태균 한국전력공사 본부장, 조승호 울산 GPS 대표이사가 1일 경기도 판교 SK가스 본사에서 신규 가스복합발전소 울산 GPS의 안정적 운영 및 수소 혼소 실증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K가스)이번 업무협약은 2024년 상업 운전을 앞둔 SK가스의 세계 최초 LNG·LPG 듀얼 발전소인 울산 GPS의 성공적인 가동을 위한 운영 기술 확보와 함께 앞으로 수소 혼소 기술 개발의 실증까지 추진하고자 이뤄졌다. 울산 GPS는 세계 최초의 복합 연소 시스템이 채택되는 신규 발전소인 만큼 원활한 상업 가동을 위한 기술 확보가 중요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스복합발전소 운영 기술의 신속한 확보와 수소 혼소 발전 기술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는 게 SK가스 측 설명이다. SK가스 발전 자회사 울산 GPS는 사업비 1조4000억원이 투입된 1227메가와트(MW)급 LNG·LPG 가스복합발전소다. 가스터빈(410.5MW) 2기와 스팀터빈(406MW) 1기가 들어설 GPS의 연간 전력 생산량은 860만메가와트시(MWh)규모로 약 280만여 가구가 1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양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LNG와 LPG를 겸용으로 운전할 수 있는 대용량 연소 시스템이 장착돼 발전용 연료의 수급 상황에 따른 발전 단가의 변동성을 보완해 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LNG·LPG 발전 연소기 운영 최적화를 위한 기술협력 △울산 GPS의 시운전·안정적 운영을 위한 기술협력 △울산 GPS 대상 수소 혼소 실증 추진 관련 기술협력 등 LNG·LPG 가스복합발전소 관련 3개 분야의 기술협력을 진행한다. 백흠정 SK가스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 최초의 LNG·LPG 듀얼 발전소 GPS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기술 확보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울산 GPS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국내 전력 공급의 안정화는 물론, LNG와 LPG 복합사용으로 발전 단가의 변동성을 최소화해 국가 에너지 안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업과 기술 개발로 LPG와 LNG를 넘어 무탄소 발전인 수소발전까지 추진해 SK가스의 비전인 ‘넷 제로 솔루션 프로바이더’(Net Zero Solution Provider)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울산 GPS 조감도 (사진=SK가스)
2023.09.01 I 박순엽 기자
개막 앞둔 IAA 모터쇼..전동화 신기술 한 눈에
  • 개막 앞둔 IAA 모터쇼..전동화 신기술 한 눈에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유럽 최대 규모이자 세계 3대 모터쇼 중 하나로 꼽히는 ‘IAA 모빌리티 2023’이 개막을 앞둔 가운데 이번 IAA에 참여하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부품사들이 어떤 전동화 신기술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IAA 모빌리티 2023은 오는 5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다. 당초 2020년까지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로 불렸던 IAA는 개최 장소를 2021년부터 뮌헨으로 옮기는 동시에 ‘IAA 모빌리티’로 이름을 바꿨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 변화에 발맞춰 행사의 정체성도 재정립한 것이다. 올해 IAA 모빌리티에는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 BMW, 폭스바겐뿐 아니라 테슬라, 르노, 포르쉐, BYD 등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참여한다. 여기에 더해 현대모비스, 콘티넨탈 등 핵심 부품사를 비롯해 삼성그룹, LG전자 등 전장업체들도 새로운 기술과 콘셉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BMW 뉴 5 시리즈.(사진=BMW코리아.)BMW는 브랜드의 비전을 담은 콘셉트카와 신규 전기화 모델, MINI 브랜드 및 BMW 모토라드 브랜드의 새로운 순수전기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BMW는 새로운 콘셉트카인 ‘노이어 클라쎄’를 통해 전기화 파워트레인 및 디지털 혁신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뉴 5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들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뉴 5시리즈의 PHEV 파워트레인은 BMW의 최신 eDrive 기술과 결합됐다. 특히 최적화된 배터리 장착 설계로 내연기관 모델과 동일한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출력 전기차 충전 허브의 조감도.(사진=메르세데스-벤츠.)벤츠는 이번 행사에서 엔트리 세그먼트에 대한 새 비전을 제시하는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또 순수 전기 콘셉트카인 ‘비전 EQXX’와 1970년대 브랜드 아이콘 ‘C 111’을 재해석한 ‘비전 원-일레븐’도 공개한다. G클래스의 순수 전기차 버전, 더 뉴 E클래스 올 터레인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폭스바겐이 IAA에 설치할 체험형 전시공간.(사진=폭스바겐코리아.)폭스바겐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체험형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신형 파사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신형 파사트는 내년 1분기에 출시될 예정인 모델로 첫 MQB evo 플랫폼이 적용된 중형 왜건 차량이다. 신형 파사트에는 새로운 PHEV 모델 2종과 e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된다. 중국의 전기차 업체 BYD도 IAA에 참여해 전기차를 대거 선보인다. 2022년 파리모터쇼에서 데뷔한 BYD는 한, 탕, ATTO3 등 3개 모델을 유럽 자동차 시장에 출시했다. BYD는 D세그먼트 세단 ‘씰’과 SUV 버전 ‘씰U’를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모비스의 IAA 모빌리티 2023 부스 조감도.(사진=현대모비스.)부품 및 전장업체들도 이번 행사에서 새로운 기술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현대모비스가 전동화, 전장 등 양산 가능 신기술 20여종을 선보인다. 현대모비스는 전시 부스에 기아의 플래그십 전기차인 EV9을 전시하고 여기에 탑재된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핵심 기술을 관람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e-CCPM도 전시된다. e-CCPM은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알루미늄 프레임에 배터리시스템, PE시스템 등 전동화 핵심 기술을 접목한 기술이다. 차량 전장 사업을 강화하는 삼성그룹도 이번 모빌리티 쇼에 참여한다.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을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가 부스를 마련한다. 차세대 차량용 메모리 솔루션과 이미지 센서, OLED 패널, 배터리 등의 기술을 공개한다. LG전자는 조주완 사장이 4일 프레스 콘퍼런스 발표자로 참여한다. 두 회사가 IAA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모두 처음이다.
2023.09.01 I 김성진 기자
제44회 베페 베이비페어 개최… '모두의 베페' 즐기세요
  • 제44회 베페 베이비페어 개최… '모두의 베페' 즐기세요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베페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임신·출산·육아 박람회인 ‘제44회 베페 베이비페어’가 서울 코엑스 A/B홀에서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베페 베이비페어는 아시아 최초, 국내 최대 규모의 유아용품 전시회로 국내외 임신, 출산, 육아, 교육 관련 180개사 350여 개의 다양하고 우수한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3년여 동안 코로나로 인해 전시회에 출품하지 않았던 주요 브랜드와 신규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한다. 참여 브랜드와 전시장 도면은 현재 베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베페)이번 44회 베페는 코로나 엔데믹 시대를 맞이하여 온 가족이 참여함으로써 육아의 가치와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모두의 베페’를 테마로 삼아 기획됐다. 엄마, 아빠는 물론 조부모와 이모, 삼촌까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를 마련하여 아기와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새롭고 신기한 육아용품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5감육아 특별존’을 구성하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에듀케이션 & 토이존, 친환경존, 헬스케어존, 푸드존, 베이비룸 데코존 등 5개의 트렌디한 테마존에는 신제품과 서비스로 무장한 40여 개의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한다. 임신부와 육아맘들을 위한 대대적인 ‘육아지원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참가업체들의 우수한 친환경 제품들로 구성된 3억 원 상당의 ‘모두의 육아팩’을 전시 4일간 매일 1000명씩 4000명에게 제공하고 이번 전시회에 협찬사로 참여하는 국내 대표 패션 플랫폼 무신사키즈의 20% 할인쿠폰도 함께 증정된다. 또한 전시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베페 상품권을 행사 웹사이트에서 7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사진=㈜베페)다양한 B2B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그동안 국내 우수 유아용품 업체들의 해외 수출을 지원해온 베페는 해외 바이어가 직접 참여하는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를 재개한다. 아시아 지역 중심의 10개국 3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국내 50개 업체와 약 250여 건의 수출 상담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20여 개의 국내 유수의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이 참여하는 ‘국내바이어 유통상담회’를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내수시장 개척 및 유통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전시장 내 라이브 스튜디오에서는 4일간 16개 브랜드가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실시간 송출함으로써 판매 성과를 높일 전망이다.㈜베페 관계자는 “이번 44회 베페 전시회는 엔데믹 시대로 접어들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육아 놀이터로 기획되었는데 많은 분이 참여해 육아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푸짐한 선물 혜택도 받아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3.09.01 I 이윤정 기자
서울 밤하늘 수놓은 오로라…'LG 올레드'로 즐기다
  • 서울 밤하늘 수놓은 오로라…'LG 올레드'로 즐기다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LG전자가 이달 1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빛 축제 ‘서울라이트 DDP 2023’에서 자발광 올레드 디스플레이로 황홀한 오로라의 감동을 선사한다.이를 위해 LG전자는 설치미술가 댄 아셔와 협업했다. 오로라를 올레드 디스플레이로 생생하게 구현한 ‘보레알리스 DDP 댄 아셔 × LG OLED’ 작품을 선보이는 것이다. 댄 아셔는 안개를 만들어 내는 연무기와 레이저 등 특수 장비를 활용해 오로라를 실감 나게 구현하는 ‘보레알리스’ 작품으로 잘 알려졌다.LG전자가 이달 1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서울라이트 DDP 2023’에서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댄 아셔(Dan Acher)와 협업해 올레드 디스플레이로 아름다운 오로라의 감동을 선사한다. 모델들이 대형 올레드 조형물과 밤하늘에 펼쳐진 오로라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LG전자관람객들은 전시 기간 매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DDP 야외 전시 공간인 잔디언덕에서 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LG전자가 조성한 대형 올레드 조형물로도 이 작품을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다. 올레드 조형물은 오로라를 형상화하기 위해 좌우에 55형 커브드 올레드 12대씩 각각 이어 붙였다. 올레드 디스플레이는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정확히 색을 표현하는 게 장점이다. LG전자가 이달 1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서울라이트 DDP 2023’에서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댄 아셔(Dan Acher)와 협업해 올레드 디스플레이로 아름다운 오로라의 감동을 선사한다. 모델들이 대형 올레드 조형물과 밤하늘에 펼쳐진 오로라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LG전자LG전자는 올레드의 강점을 앞세워 예술 분야와 협업하는 ‘OLED ART 프로젝트’를 지속하고 있다. 이달 6일 개막하는 ‘프리즈 서울’에서 업계 최초로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가해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고(故) 김환기 작가의 예술작품을 올레드 TV로 생생하게 선보일 계획이다.김선형 LG전자 한국HE/BS마케팅담당 상무는 “10년 혁신을 기반으로 차원이 다른 화질과 디자인을 구현한 LG 올레드 TV가 특별한 예술 작품과 함께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LG전자가 이달 1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서울라이트 DDP 2023’에서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댄 아셔(Dan Acher)와 협업해 올레드 디스플레이로 아름다운 오로라의 감동을 선사한다. 모델들이 대형 올레드 조형물과 밤하늘에 펼쳐진 오로라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LG전자
2023.09.01 I 이준기 기자
홍준호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 메디오젠 신임 대표이사 선임
  • 홍준호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 메디오젠 신임 대표이사 선임
  • 홍준호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 및 메디오젠 신임 대표이사.(사진=지아이이노베이션)[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지아이이노베이션은 홍준호 대표가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생산 1위 기업 메디오젠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1일 밝혔다.홍 신임 대표는 메디오젠의 마이크로바이옴 건강기능 식품 제조, 균주개발 등의 기존 사업 이외 글로벌 CDMO와 같은 신규사업 및 코스닥 상장 등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이사도 겸직한다.홍 대표는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컨설팅(PWC)의 경영컨설턴트를 거쳐 인터파크그룹 헬스케어사업 진출의 교두보가 된 의약품 유통사 안연케어의 대표이사, 신약연구개발기업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IBCC)의 초대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에서는 1603억원 규모의 pre-IPO 유치 및 코스닥 상장을 이끌었다.홍 대표는 “지아이이노베이션의 관계사 지아이바이옴은 자체 플랫폼 기술로 300여개의 균주에서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Mounjaro) 성분에 포함된 GLP-1의 대량생산을 유도하는 균주를 발굴했다”며 “지아이바이옴 항비만 균주 상업화를 첫번째 목표로 국내 최고의 항비만 마이크로바이옴 원료 생산 및 세계적인 CDMO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더불어 메디오젠의 신규 사업 확장을 위해 김병권 지아이바이옴 상무도 CDMO 총괄로 선임됐다. 김 상무는 서울대 생명과학부 및 국내 최초 NGS기반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논문을 발표하는 등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빅데이터 전문가다. 김 상무 역시 지아이바이옴을 겸직하며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를 통한 맞춤형 비만 프로바이오틱스 양산,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CDMO 등 메디오젠의 신사업을 이끌 전망이다.이번 메디오젠 인사에 따라 최대주주인 유한양행(000100)(29.26%)과 지아이이노베이션(358570)(17.7%)은 메디오젠의 실적개선을 위해 사업적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현재 유한양행은 마이크로바이옴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와이즈바이옴’에 유산균이 위산과 담즙산에 죽지 않고 장까지 살아서 갈 수 있도록 돕는 메디오젠의 ‘SP코팅기술’을 적용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의 관계사 지아이바이옴은 연구기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넘버7,8,9을 메디오젠에서 생산 중이다.한편 메디오젠은 현재 충북 충주와 제천에 완제품, 원료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약 9900㎡ 규모의 첨단 라인을 갖춘 충주 제2 공장과 올해 6월 1만1500㎡ 규모의 원료 생산과 CDMO 사업을 위한 충주 제3 공장을 완공해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시설을 공고히 했다.
2023.09.01 I 송영두 기자
롯데웰푸드 "뉴진스와 함께 '빼빼로데이' 전세계에 알려요"
  • 롯데웰푸드 "뉴진스와 함께 '빼빼로데이' 전세계에 알려요"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롯데웰푸드는 빼빼로 브랜드의 공식 글로벌 엠버서더로 ‘뉴진스(NewJeans)’를 발탁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웰푸드의 빼빼로 브랜드 공식 글로벌 엠버서더로 발탁된 ‘뉴진스(NewJeans)’.(사진=롯데웰푸드 제공)롯데웰푸드는 지난 2020년부터 ‘11월 11일 빼빼로데이’에 맞춰 글로벌 통합 캠페인을 지속 전개해 왔다. 올해는 뉴진스와 함께 필리핀, 홍콩, 대만, 카자흐스탄을 포함한 17개국으로 대상 국가를 확대해 빼빼로 글로벌 마케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공식 엠버서더 뉴진스의 글로벌 영향력과 더불어 빼빼로 브랜드에 유니크하고 트렌디한 색깔을 입혀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빼빼로 글로벌 통합 캠페인의 슬로건은 ‘빼빼로로 말해요(Say Hello with PEPERO)’다.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열 마디 말보다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빼빼로를 건네며, 따뜻한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자는 내용이다.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빼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MZ세대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뉴진스와 롯데웰푸드의 대표 캐릭터인 ‘빼빼로 프렌즈’의 만남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영상 콘텐츠를 TV, 디지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국내외 팬들 대상으로 뉴진스 이미지를 패키지에 감각적으로 입힌 에디션 제품을, 국내 일부 유통채널을 통해 유니크한 감성이 묻어나는 스페셜 기프트를 선보인다. 또 국내와 해외에서 대규모 빼빼로 브랜드 팝업 스토어도 기획하고 있다.지난 1983년 출시돼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빼빼로 브랜드는 올 상반기까지 거둔 실적만 2조원에 육박한다. 중동, 동남아시아, 미국 등 전 세계 50여개국에 판매되며 지난해 기준 약 480억원 규모의 해외 매출을 기록했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적극적인 빼빼로 글로벌 브랜딩을 통해 해외 매출 5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 식품업계 최초로 빼빼로 주요 수출 국가인 필리핀의 최대 창고형 멤버십 체인인 ‘S&R’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글로벌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뉴진스와 함께 전 세계에 빼빼로와 빼빼로데이를 알리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빼빼로데이가 연인 뿐만 아니라 주변 지인들과 가벼운 마음으로 따뜻한 정을 나누는 전 세계적 기념일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9.01 I 이후섭 기자
LG유플러스, '키아프서울2023' 등 9월 문화공연 프로모션
  • LG유플러스, '키아프서울2023' 등 9월 문화공연 프로모션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LG유플러스가 자사 멤버스 앱 고객을 대상으로 글로벌 문화 행사인 ‘키아프서울(Kiaf SEOUL) 2023’ 할인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공연 초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9월 문화 예술 프로모션의 첫 단계로 LG유플러스는 오는 10일 ‘키아프서울2023’에 입장할 수 있는 일반티켓(GA Kiaf)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키아프서울은 2002년 시작한 한국 최초의 국제 아트페어로, 올해 코엑스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국내 유수 갤러리를 포함해 전세계 20여개국 210개 갤러리가 참가해 미술품을 전시할 예정이다.티켓 할인은 U+멤버스앱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고객은 ‘U+멤버스’앱에서 쿠폰을 내려 받은 뒤, 현장 매표소에서 쿠폰을 제시하고 20%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9월 뮤지컬 ‘삼총사’ 초청 및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고객은 U+멤버스 앱을 통해 뮤지컬 삼총사 초청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LG유플러스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25명에게 2인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VIP석 티켓을 증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U+멤버스 앱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뮤지컬 삼총사(VIP석, R석)를 40%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도 내려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문화 프로모션 참여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프라이빗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컬쳐나잇’ 행사도 9월 말 진행할 예정이다. 컬쳐나잇은 LG유플러스가 전시관과 협업해 관람객의 입장이 종료된 늦은 시간, 소수의 고객만 초청해 편안하게 전시를 감상할 수 있도록 초청하는 이벤트다. 지난 7월에는 20대 전용 요금제인 ‘유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맥스 달튼, 영화의 순간들 63’ 전시를 컬쳐나잇 프로그램으로 운영한 바 있다.향후 LG유플러스는 서촌·성수·명동 등 서울지역에서 전시관을 운영하는 그라운드시소와 협업해 MZ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전시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문화 예술 기관과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준현 LG유플러스 AI/Data 프로덕트 담당은 “문화 예술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고객들에게 빅데이터 기반으로 관심사, 취향을 반영한 개인별 맞춤형 문화행사를 추천할 수 있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고객 빅데이터와 문화예술 행사를 결합하여 고객이 새로운 문화 경험과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01 I 한광범 기자
휴젤,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 美 FDA 품목허가 재신청
  • 휴젤,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 美 FDA 품목허가 재신청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휴젤은 31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미간주름을 적응증으로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국내 제품명 : 보툴렉스)’ 50유닛(Unit)과 100유닛(Unit)에 대한 품목허가를 재신청(Resubmission)했다고 1일 밝혔다.앞서 휴젤(145020)은 지난해 10월 레티보 2개 제품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해 올해 4월 FDA로부터 보완요구서한(CRL, Complete Response Letter)을 수령했다. 해당 CRL 내용에 따라 공장 설비 및 일부 데이터·문헌에 대한 보완 작업을 완료하고 허가 신청서를 재제출했다.FDA에 서류 제출 후 허가 획득까지 약 6개월이 소요되는 만큼, 내년 1분기 내 레티보에 대한 품목허가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레티보는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으로서 국내 최초로 중국·유럽·호주 현지 시장에 출시 됐다. 지난해 6월 품목허가를 획득한 캐나다 역시 연내 제품 론칭을 앞두고 있는 등 글로벌 빅마켓 진출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휴젤 관계자는 “미국은 단일 국가 중 세계 최대 규모의 보툴리눔 톡신 시장으로 앞서 진출한 중국, 유럽과 더불어 글로벌 빅3 시장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며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통해 휴젤이 글로벌 톡신 산업의 리딩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1 I 송영두 기자
우상혁,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진출...세계선수권 노메달 아쉬움 씻었다
  • 우상혁,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진출...세계선수권 노메달 아쉬움 씻었다
  • 한국 높이뛰기 간판스타 우상혁.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 노메달의 아쉬움을 딛고 한국 육상 최초로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진출을 이뤘다.우상혁은 1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 레치그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연맹 취리히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31을 넘어 3위를 차지했다.이로써 다이아몬드리그 랭킹 포인트 6점을 추가한 우상혁은 총 20점으로 2023시즌 최종 4위를 차지, 6위까지 얻는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다이아몬드리그는 ‘육상의 챔피언스리그’라고 불러도 손색없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만이 출전하는 다이아몬드리그는 1년 동안 열린 대회 결과에 따라 랭킹 포인트를 부여해 순위를 가린다.다이아몬드리그는 올해 총 13개 대회가 열렸는데 이 가운데 남자 높이뛰기는 도하, 로마·피렌체, 스톡홀름, 실레지아, 런던, 취리히 등 6개 대회에서 치러졌다.이 가운데 우상혁은 4개 대회에 출전했고 도하(2m27)와 로마·피렌체(2m30)에서 2위에 올라 7점씩을 획득한 바 있다. 스톡홀름에서는 다이아몬드리그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마지막 대회인 취리히에서 6점을 얻어 파이널 티켓을 거머쥐었다.지난해 1점이 모자라 7위로 아깝게 떨어졌지만 올해에는 여유있게 파이널 진출을 이뤘다. 지난달 23일 2023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에서 6위(2m29)에 그친 아쉬움도 다소 털어냈다.올해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은 9월 16일과 17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다. 파이널은 기존 대회 결과와 상관없이 파이널 경기 결과만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파이널 챔피언에 오르면 다이아몬드리그의 트로피와 상금 3만달러(약 4000만원)를 받는다.10명이 출전한 이번 취리히 대회에서 우상혁은 2m15, 2m20, 2m24를 모두 1차 시기에 넘었다. 2m28에서는 1, 2차 시기까지 실패해 탈락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은 3차 시기에서 2m28을 극적으로 넘고 계속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우상혁은 2m31에서도 1, 2차 시기에서 바를 넘지 못해 고비를 맞이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3차 시기에서 힘겹게 성공한 뒤 기쁨의 함성을 질렀다.2m33을 1차 시기에서 실패한 우상혁은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과 해미시 커(뉴질랜드)가 이 높이를 1차 시기에서 성공하자 바를 2m35로 높였다. 하지만 2m35에 두 차례 도전해 모두 실패하면서 3위로 경기를 마쳤다.세계랭킹 1위 바르심은 2m35를 넘고 1위를 차지하면서 가장 높은 랭킹 포인트(29점)로 파이널 무대에 올랐다. 커는 뉴질랜드 기록인 2m33을 넘어 취리히 대회 2위를 차지했다. 랭킹 포인트 24점을 쌓아 전체 3위로 파이널에 진출했다.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주본 해리슨(미국) 역시 랭킹 포인트도 24점이었다. 하지만 개별 대회 1위를 3차례 차지하면서 전체 2위로 파이널 티켓을 거머쥐었다.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 2m36을 넘고 우승한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는 이번 대회에서는 2m28로 4위에 올랐다. 랭킹 포인트 15점을 챙긴 템베리는 전체 5위로 파이널에 오르게 됐다. 탬베리는 지난해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자이기도 하다. 토마스 카르모이(15점·벨기에)가 6위로 파이널행 막차를 탔다.한편, 우상혁은 2일 미국으로 건너가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할 예정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결선은 10월 4일 열린다.
2023.09.01 I 이석무 기자
'고객경험 글로벌 서밋' 영종 파라다이스시티서 4일부터
  • '고객경험 글로벌 서밋' 영종 파라다이스시티서 4일부터[MICE]
  • 제5회 고객경험 글로벌 서밋 포스터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고객경험 글로벌 서밋’(Customer Experience Global Summit)이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다. 국제공항협의회(ACI) 주최로 지난 2018년 캐나다 할리팩스에서 처음 열린 행사는 올해 5회째를 맞은 항공서비스 분야 국제회의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해 9월 전 세계 공항 최초로 ACI 고객경험인증 최고 등급(5단계)을 받으면서 유치에 성공했다.이번 서밋의 주제는 ‘고객 중심 문화 조성을 위한 공항 이해관계자 커뮤니티 강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 항공업계가 직면한 변화된 공항 운영환경 속에서 고객 중심 문화의 중요성과 확산에 필요한 인프라와 리더십을 알아본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행사에는 61개국 80개 공항 소속 관계자를 비롯해 월트 디즈니, 아마존웹서비스, 존스랑라살 호텔그룹, LG전자, 대한항공, 신라호텔 등 기업 관계자 600여 명이 참여한다. 4일과 5일 실무교육과 공항서비스평가(ASQ) 포럼에 이어 6일과 7일에는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서밋과 시상식이 각각 진행된다. 루크 메이랜드 월트디즈니 부사장, 이철배 LG전자 부사장은 6일 서밋 행사에서 기조강연 무대에 오른다.
2023.09.01 I 이선우 기자
'패션의 완성' 정용진 부회장이 극찬한 K선글라스
  • '패션의 완성' 정용진 부회장이 극찬한 K선글라스[누구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재계 대표 패셔니스타 정용진 신세계(004170)그룹 부회장이 국내 선글라스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활발히 일상을 공유하고 있는 정 부회장은 ‘훠리스트’가 만든 ‘이지리스’ 스포츠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적극 추천했다. 정용진 부회장이 지난 달 3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사진. (사진=인스타그램 캡처)정 부회장은 지난 달 31일 SNS에 “이 선글라스 ‘이리지스(irizis)’ 너무맘에든다 골프치거나 운동할때 그냥 이거써라 대두는 더 잘 어울린다 오늘 내가 끼던 오클리 누구 줬다”는 직접 찍은 사진을 올렸다.정 부회장이 착용한 스포츠 선글라스는 국내 스포츠 선글라스 브랜드 이지리스의 ‘패스트 페이스’ 제품이다. 얼굴을 마치 방패처럼 덮는 보안경은 사이클링, 모터사이클, 스키, 스노보드 등 속도가 빠른 라이딩 스포츠에서 최대의 시야 크기를 확보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스포츠카의 앞면 유리창에서 모티브를 얻은 이 제품은 상하좌우로 극한까지 폭을 확대시킨 기하학적 렌즈 구조로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제품 가격은 27만5000원이다. 정 부회장이 함께 착용한 제품은 ‘코리아 아이 프로텍터2’란 제품으로 공기 흐름의 물결선을 감안해 스포츠의 역동성과 속도감이 느껴지도록 디자인됐다. 독수리 날개형 렌즈 디자인은 넓은 시야 범위를 제공하고 유해한 태양광을 막아주는데 효율적이다. 제품 가격은은 27만5000원이다. 이지리스트 패스트 페이스(왼쪽) 제품과 코리아 아이 프로텍터2 제품. (사진=공식 홈페이지)이지리스를 만드는 훠리스트는 1990년부터 스포츠 선글라스를 전문으로 만드는 브랜드다. 훠리스트는 스포츠 선글라스를 통해 피부건강과 눈 건강을 지키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하고 스포츠 선글라스 보급을 통해 스포츠 생활하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윤종성 훠리스트 대표는 한국대학산악연맹의 회장과 한국산악회의 부회장을 역임한 전문 산악인으로, 직접 산행을 하면서 ‘설맹(Snow Blind)’ 경험하면서 눈보호 기능이 탁월한 스포츠 선글라스 브랜드를 직접 만들게 됐다. 설맹은 강렬한 햇빛에 의해 각막, 수정체, 망막 등이 손상되는 광각막염을 지칭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 1월 7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사진=인스타그램 캡처)정 부회장은 앞서 지난 1월 독특한 모양의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 제품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남성 부문 수석 디자이너를 지낸 고(故) 버질 아블로가 지난 2012년 론칭한 하이엔드 스트리트 브랜드 오프화이트 제품이다. 버질 아블로는 미국 일리노이주 락포드 출신으로 위스콘신 메디슨대학교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한 후 일리노이 공과대학에서 건축 석사 과정을 마치고 오프화이트를 론칭했다. 패션과 관계없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그는 2013년 오프화이트의 남성·여성 컬렉션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간다.패션계를 뒤흔든 아블로의 실력을 알아본 건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이었다. LVMH는 아블로가 선보인 오프화이트의 지분 60%를 인수하고 2018년 흑인 최초 루이비통 남성 CD로 발탁했다. 명품과 스트리트웨어의 융합을 통해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인 그는 지난 2019년 희귀암으로 투병하다가 2년 뒤엔 2021년 사망했다.
2023.09.01 I 백주아 기자
"합리적인 가격대의 경쟁력 갖춘 브랜드 입점이 경쟁력"
  • "합리적인 가격대의 경쟁력 갖춘 브랜드 입점이 경쟁력"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고등학교 2학년 때 단돈 8만원으로 사업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우리만이 잘할 수 있는 멋진 것을 한다는 자부심이 경쟁력이 됐죠.” 하이엔드 스트리트 캐주얼 편집숍 ‘웍스아웃’이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온라인 쇼핑몰로 시작해 압구정, 홍대 등 총 22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인 웍스아웃은 젊은 세대가 열광하는 패션 편집숍으로서 국내 스트리트 패션의 선두주자로 꼽힌다.31일 서울 마포구 웍스아웃 본사에서 만난 강승혁(40) 대표는 “웍스아웃을 분모로 두고 멋있고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발굴·배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31일 서울 마포구 웍스아웃 본사에서 만난 강승혁 웍스아웃 대표. (사진=백주아 기자)웍스아웃은 2003년 설립한 국내 스트리트 패션브랜드 1세대로 꼽히지만 세월에 뒤처지지 않고 젊은 사람들이 열광하고 추종하는 브랜드를 제시하며 업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웍스아웃은 한 매장에서 여러 브랜드를 진열해 단순 판매하는 일반 편집숍과 달리 경쟁력 있는 브랜드의 판권을 가져와 독점으로 전개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는 칼하트윕을 비롯해 △오베이 △데우스 △퍼킹어썸 등이다. 이 브랜드들은 하이엔드 스트리트 패션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브랜드다. 편집숍에서는 80~90여개 브랜드를 선별해 판매한다.강 대표는 “해외를 돌면서 사람들이 입을 수 있고 좋아할 만한 새로운 브랜드를 찾아왔다”며 “무조건 비싼 옷이 아니라 우리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직접 돈을 주고 살 수 있는 합리적인 금액대의 제품을 선별해 우리 브랜드로 만드는 것이 차별화된 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4일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 220㎡ 규모(약 66평)로 문을 연 칼하트윕 롯데월드몰점 전경. (사진=웍스아웃)웍스아웃은 젊은 세대가 열광하는 브랜드와의 단독 협업으로도 화제를 끌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티스트 빈지노가 론칭한 패션 브랜드 ‘아이앱스튜디오’는 웍스아웃과의 협업으로 제품을 출시한다. 평균 두 달에 한번 꼴로 열리는 래플(무작위 추첨 방식)에는 회당 평균 20만명이 몰린다. 강 대표는 “단순히 옷보다는 사람들의 기회 심리를 읽고 그들이 진짜 원하는 것을 제공하기 위해 래플을 시작했다”며 “10만원짜리 옷을 사도 20만원의 가치를 느끼는 소비자들이 열광한다. 이 때문에 웍스아웃에서는 멋있고 한정된 제품을 판다는 인식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웍스아웃의 성장세는 최근 들어 더욱 가팔라졌다. 모두가 어려웠던 코로나19 시기 외부 투자 일절 없이 꾸준히 오프라인 매장을 내며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한 결과 2019년 280억원 수준이던 매출은 지난해 420억원으로 50% 늘었다. 앱 출시 이후 140만명의 회원 수를 확보, 올해는 약 600억원 수준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난 24일에는 잠실 롯데월드몰에 칼하트 매장과 함께 최초로 카페를 열었다. 향후 웍스아웃은 세계적인 브랜드의 국내 론칭을 준비 중으로, 해외 진출 또한 계획 중이다. 강 대표는 “패션의 본질을 잃어버리면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생각으로 80억원을 벌면 100억원을 쓰는 등 지속투자를 통해 회사를 키웠다”며 “지금 10대가 나중에 20~30대가 되더라도 그들이 쇼핑했던 공간에 늘 웍스아웃이 있을 수 있도록 단단한 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웍스아웃 홍대 라이즈점 전경. (사진=백주아 기자)
2023.09.01 I 백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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