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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평석 대표 “테라베스트, iPSC 세포치료제 개발 속도 빠른 이유는”
  • 기평석 대표 “테라베스트, iPSC 세포치료제 개발 속도 빠른 이유는”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테라베스트는 국내 최초로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유래 NK(자연살해) 세포치료제를 만들었습니다. 이 기술의 난이도는 생각보다 상당히 높지만 테라베스트는 훌륭한 연구진들을 통해 어떻게든 만들어냈습니다.”[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테라베스트 기평석 대표기평석 테라베스트 대표는 자사의 기술력에 대해 이렇게 소개했다. 테라베스트는 iPSC 유래 CAR-NK치료제 ‘TB-100’를 개발하고 있다. 아직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된 CAR-NK 세포치료제는 없다. iPSC 유래 CAR-NK치료제 분야에서는 미국 페이트테라퓨틱스(Fate Therapeutics)가 전 세계에서 최초로 임상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기 대표의 선구안과 김신일 CSO의 시너지 덕에 개발속도 ↑iPSC는 성인의 세포를 거꾸로 되돌려 미분화 상태의 세포로 역분화시킨 줄기세포다. 모든 조직 세포로 분화할 수 있으며, 무한 증식이 가능해 균일한 품질의 세포치료제를 대량 생산할 수 있다. 배아줄기세포와 달리 윤리적 문제에서 자유롭고 기존 자가 유래, 동종 유래 세포치료제의 한계점을 극복할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TB-100은 동물실험을 통해 항종양 효과를 확인해 곧 독성평가 전임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내년 초에는 인체 대상 임상시험계획(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할 계획이다. 기 대표는 “TB-100이 임상에 진입하면 글로벌에서도 손가락 안에 드는 순위에 들 것”이라고 강조했다.테라베스트가 비교적 발빠르게 iPSC 유래 CAR-NK치료제 개발을 진척시킬 수 있었던 데에는 기 대표의 선구안과 김신일 CSO(최고과학책임자, 이사)의 시너지가 한몫했다. 기 대표는 “우리나라는 iPSC 측면에선 좀 시대에 뒤떨어지는 부분이 있다”며 “최신 줄기세포 논문을 보면 iPSC가 90%고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게 10%다. 이미 10년 전부터 글로벌에서는 iPSC를 연구하지 않으면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한다고 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고 짚었다.[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테라베스트 기평석 대표당시 한국은 iPSC 연구 불모지였다. 테라베스트는 일본에 있던 김 CSO에게 SOS를 보냈다. 김 SCO는 iPSC를 최초로 개발한 인물이자 노벨상 수상자인 야마나카 신야 교수의 유일한 한국인 제자다. 김 SCO는 9년간 교토대 iPS세포연구소(CiRA)에서 조교수를 역임하며 iPSC를 연구해왔다. 국내의 열악한 연구환경을 개선시키고 신약개발에 기여하고자 흔쾌히 테라베스트로 합류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iPSC 플랫폼기술 보유…기술이전 중복 추진 가능테라베스트가 개발한 iPSC 유래 NK세포치료제는 iPSC를 고효율로 분화시켜 품질이 균일한 NK세포를 대량으로 생산해내는 기술이다. 이론적으로는 1개의 iPSC만으로도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균일한 품질의 NK세포를 공급할 수 있다. iPSC의 이러한 특성은 억대에 달하는 세포치료제의 가격을 낮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기 대표는 “CAR-T 치료제가 워낙 고가이다 보니 우리가 그걸 100만~200만원대로 만들어서 제공한다면 효과적이지 않을까 했다”며 “그런 꿈을 이루기 위한 기반을 이번에 이연제약과 공동개발 계약을 통해 마련했다”고 언급했다. 테라베스트는 지난달 이연제약과 고형암 치료를 위한 TB-100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테라베스트는 이연제약 외에도 다양한 제약·바이오기업과 추가적으로 기술이전이 가능하다. iPSC를 이용한 특정 신약후보물질이 아닌 플랫폼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내외 기업들의 의뢰를 받아 암항원 특이적 항체를 탑재한 iPSC 유래 CAR-NK를 공동으로 개발하는 파트너쉽을 중복 추진할 수 있다. 실제로 테라베스트는 최근 국내외 제약사들과 물질이전계약(MTA) 체결 후 기술검증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기 대표는 “테라베스트의 기술은 일종의 플랫폼기술”이라며 “이를 활용해 이용한 여러 가지 타깃을 목표로 정해서 잘 활용한다면 아마 많은 질환에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전인의학적 면역치료 제공하며 신약개발 벤처 차려기 대표는 이 날 인터뷰에서 내내 면역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기존 방식만으로는 근본적인 암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며, 암세포가 일부 체내에 있더라도 면역시스템이 잘 작동된다면 더 오래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기 대표는 부천에서 운영 중인 500병상 규모의 가은병원을 통해 환자 중심의 전인의학적 치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가은병원은 2002년 부천에서 최초로 승인된 노인 전문병원으로 2012년 통합암치료센터를 열었다. 같은해 말에는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해보자는 생각에 테라베스트의 전신인 지엔에스바이오를 강석창 소망화장품 회장과 설립했다.[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테라베스트 기평석 대표지엔에스바이오는 2019년 강 회장과 동업관계를 정리하면서 기 대표의 개인회사인 가은글로벌이 단독 최대주주가 됐다. 이 무렵 사명도 ‘테라베스트’로 변경하면서 동종 iPSC 유래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업체로 거듭났다. 면역세포에 관심이 많았던 기 대표는 T세포 대신 NK세포를 활용한 세포치료제인 CAR-NK치료제를 개발하기로 했다.테라베스트가 창립 이후 7년간 자체 자금으로만 운영해오다 외부 자금 투자 유치를 시작한 것도 2019년부터다. 기 대표 단독 경영 체제로 변동되면서 주요 기술의 개발 속도를 높이면서 외부 자금이 필요해진 측면도 있었다.기 대표는 “그간 NK세포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은 있었지만 그걸 뒷받침할 실력이 없었다”며 “이제 내가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지 않을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은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겨서 그 때부터 다른 사람들로부터 자금 투자를 받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한편 테라베스트는 내년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내년 상반기 중 기술성평가를 신청하고, 하반기에는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iPSC 유래 CAR-NK 플랫폼 공동개발을 통한 추가적인 기술 매출과 내년 상반기 TB-100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집중하고 있다.
2023.05.04 I 김새미 기자
큐빅셀, FSH 곧 상용화…반도체 패키징 초격차 추구
  • 큐빅셀, FSH 곧 상용화…반도체 패키징 초격차 추구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광학전문기업 큐빅셀이 고성능 복합형 반도체 패키지 검사 기술을 곧 상용화한다. 이를 통해 시스템반도체용 패키지 분야에서 초격차 기술로 앞서나간다는 방침이다. 큐빅셀은 기존 2차원 검사 방식 및 디지털 홀로그래피를 통한 검사방식의 단점들을 극복할 수 있는 FSH(Flying-over Scanning Holography)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고 4일 밝혔다. FSH기술은 기존의 디지털 홀로그램 기술에서 발생하던 각종 영상잡음을 제거하고, 고감도의 선명한 3D HDR(High Dynamic Range) 이미지와 위치정보를 동시에 획득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 다양한 파장대의 레이저 조명을 사용하기 때문에 좁은 틈 하단의 이미지 획득 및 비파괴 방식의 이미지 획득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칩의 수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GPT 등 초거대 AI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대규모 데이터의 동시다발적인 계산, 처리, 분석이 가능한 고성능 반도체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 이에 어드밴스트 패키징, 2.5D/3D 패키징 등 최첨단 패키지 기술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이같은 전망을 반영해 산업통상자원부도 지난해 11월 ‘시스템반도체용 패키지에 해당하는 공정·조립·검사기술’을 15개 국가첨단전략기술분야 중 하나로 선정한 후, 지난달 발표한 ‘산업대전환 초격차 프로젝트’ 추진방안에 글로벌 Top 10 첨단 후공정 기업을 육성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반도체 제조사들은 고성능 칩을 구현하기 위해 프로세서, 메모리 등을 경박단소하게 만든 후 적층 해야 하는데, 이 같은 방식으로 생산되는 칩은 단가가 높기 때문에 수율을 향상시켜야 한다. 수율 향상을 위해서는 3차원으로 전수검사해야 하는데 현재 시장에 통용되고 있는 검사방식으로는 전수검사 자체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큐빅셀이 개발한 FHS 기술로 극복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큐빅셀은 FSH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1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으며 최근 어드밴스드 패키징 등 최첨단 패키지 검사에 적합함을 검증받아, 이 분야에 적용되는 3차원 검사장비 개발 계약을 맺고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큐빅셀 관계자는 “국가 첨단전략기술 분야 중 하나인 시스템반도체용 패키징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초격차를 확보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5.04 I 권소현 기자
‘전기차 강판’ 힘 싣는 정의선, 당진 현대제철 현장점검
  • [단독]‘전기차 강판’ 힘 싣는 정의선, 당진 현대제철 현장점검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계열사인 현대제철 사업장에 방문해 전기차 강판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현대제철은 현대차 자동차 강판의 상당수를 납품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전기차 시장이 급격히 확대되면서 전기차용 강재 기술 고도화 여부를 살피고 관련 사업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4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오전 충남 당진 현대제철 공장에 방문해 약 두 시간가량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정 회장은 이날 현대제철 자동차용 강재 기술을 집중해서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제철은 자동차 소재 전문기업으로 발전하며 강판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사진=전국경제인연합회),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사진=현대제철)앞서 현대제철은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전기로를 통한 1.0GPa(기가파스칼)급 고급 판재 시험생산과 부품 제작에 성공했다. 이 판재는 고로에서 철광석과 석탄을 환원시켜 쇳물을 만들어내는 대신 전기로에서 직접환원철과 철스크랩(고철)을 사용해 쇳물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전기로로 일부 자동차용 강재를 생산하는 사례는 있었으나 1.0GPa급 이상의 고강도 제품 생산과 부품 제작에 성공한 것은 현대제철이 유일한 사례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현대제철은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기초소재연구센터와 함께 1.8GPa 프리미엄 핫스탬핑강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했다. 현대제철은 현대차의 차세대 전기차인 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드 G80(G80EV)과 신형 G90에 신규 강종을 공급 중이다.현대차는 전기차 전환 흐름에 맞춰 관련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을 위해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미국 내에서 짓고 있는 전기차 전용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 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다. 동시에 북미산 배터리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배터리 제조사인 SK온과 합작사를 설립, 2025년까지 총 6조500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약 30만대 분의 배터리 셀을 공급받을 계획이다.해외뿐 아니라 국내 투자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글로벌 톱3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만 24조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을 364만대로 확대하고 총 31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춰 세계 전기차 시장의 핵심 사업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2023.05.04 I 김은경 기자
대원미디어, 어린이날 맞아 국내 최초 ‘도라에몽’ 전시회 개최
  • 대원미디어, 어린이날 맞아 국내 최초 ‘도라에몽’ 전시회 개최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대원미디어(048910)는 국내 최초로 도라에몽을 메인으로 하는 ‘두근두근 도라에몽전’을 전시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사진=대원미디어)해당 전시회는 어린이날인 오는 5일부터 7월30일까지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리빙파크 6층 팝콘D스퀘어에서 개최한다. 해당 전시회는 얼리버드 티켓 오픈 이후 인터파크 기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대원미디어에 따르면 ‘두근두근 도라에몽전’은 크게 세 가지 테마, 총 16개의 존(Zone)으로 구성돼 있다. 도라에몽과 진구, 이슬이 등 인기 캐릭터에서부터 도라에몽의 비밀 도구에 이르기까지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의 스토리를 떠올릴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로 공간이 구성됐다. 특히 △도라에몽 아트 포토존, △도라에몽 4차원 주머니존 △도라에몽 스토리존 등이 마련됐고, 포토존도 구성되는 등 즐길거리가 많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도라에몽 아트 포토존에는 ‘도라에몽 발레 존’과 ‘코믹북 존’ 등의 매력적인 존이 있으며, 도라에몽의 4차원 주머니가 입구로 되어 있는 ‘비밀도구 존’에서는 친숙한 ‘타임머신’이나 ‘어디로든 문’, ‘만약에 박스’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또한, 도라에몽 스토리존에서 진구의 방을 그대로 재현한 ‘진구의 방’과 노래하는 퉁퉁이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퉁퉁이 콘서트 존’ 등을 마련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도라에몽은 미래에서 온 고양이형 로봇 ‘도라에몽’이 4차원 주머니에서 꺼낸 신비하고도 재미있는 비밀도구를 활용해 공부도 스포츠도 못하는 소년 진구에게 도움을 주며 벌어지는 스토리로, 1970년 만화 원작에서 시작된 도라에몽은 현재까지 전 세계 누적 판매 부수 약 1억부 이상의 단행본 판매와 1,000편 이상의 애니메이션이 방영되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 시절 도라에몽과 함께 자란 어른과 가족 단위로 함께 방문하는 어린이 모두에게 새롭고 신선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3.05.04 I 이용성 기자
푸조, 4년 만 부분변경 '뉴 2008 SUV' 공개..여름 출시
  • 푸조, 4년 만 부분변경 '뉴 2008 SUV' 공개..여름 출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푸조가 올 여름 글로벌 출시를 앞둔 ‘2008 SUV’의 부분변경 모델을 4일 전 세계 최초 공개했다.순수 전기 파워트레인 탑재한 ‘뉴 푸조 e-2008 SUV’ 푸조의 콤팩트 SUV인 ‘2008 SUV’는 2019년 유럽에 출시된 이후 3년 넘게 B-세그먼트 SUV 시장에서 베스트셀러로 활약해 왔다. 4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쳐 새롭게 출시될 ‘뉴 푸조 2008 SUV’는 한층 더 발전된 디자인과 기술을 통해 업마켓에 진입하려는 푸조의 의지를 집약적으로 나타낸다.‘뉴 푸조 2008 SUV’는 외관 곳곳에 시그니처 요소를 적용해 푸조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SUV의 특성을 살리는 데 집중했다. 더욱 넓어진 프론트 엔드에 사자 머리 형상의 최신 엠블럼을 장착했다. 전면부의 푸조 시그니처 라이트는 3개의 사자 발톱 모양을 형상화한 모습으로 새롭게 디자인됐다. 유광의 검정색으로 처리된 범퍼와 어우러진 전면부 디자인은 견고한 SUV의 인상을 자아낸다. LED 리어램프에 새겨진 3개의 사자 발톱 자국 또한 보다 정교하고 우아한 스타일로 완성됐다. 콤팩트 SUV임에도 차체가 시각적으로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쾌적한 주행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설계가 돋보이는 푸조 고유의 최신 ‘아이-콕핏(i-Cockpit®)을 적용했다. 계기판의 위치를 스티어링 휠 위로 보이게 설계해 주행 중 계기판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10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의 색상과 정보 등 레이아웃 등은 운전자 기호에 맞게 설정할 수 있고 10인치 중앙 터치스크린은 모든 트림에 기본 제공된다.‘뉴 푸조 2008 SUV’는 드라이빙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지원한다. 알뤼르 트림은 푸조 아이-커넥트(i-Connect®) 시스템이 기본 적용되며 GT 트림은 푸조의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아이-커넥트 어드밴스드(i-Connect® Advanced)를 통해 차량의 연결성을 강화한다.또한 스탑앤고가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 긴급 제동, 교통 표지 인식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모래(Sand), 진흙(Mud), 눈(Snow) 등 다양한 노면에 대응할 수 있는 그립 컨트롤 모드 등을 지원해 안전하고 민첩한 주행을 돕는다.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뉴 푸조 e-2008 SUV’의 경우, 주행거리와 파워를 모두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배터리 용량을 기존 50kWh에서 54kWh로 늘려 주행거리를 345km에서 406km로 약 18% 개선됐고(WLTP 기준), 파워 또한 기존 모델 대비 15% 증가해 156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100kW의 급속 충전기 기준으로 배터리 용량의 20%부터 80%까지 약 30분만에 충전이 가능한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내연기관 모델의 경우 파워트레인은 각 100마력과 130마력을 발휘하는 가솔린 엔진 2종, 130마력의 디젤 엔진으로 구성된다. 가솔린 엔진은 6단 수동변속기 또는 8단 자동 EAT 변속기, 디젤 엔진은 8단 EAT 변속기와 맞물린다.마티아스 호산(Matthias Hossann) 푸조 디자인 디렉터는 “푸조는 뉴 2008 SUV를 통해 사자를 닮은 정체성과 푸조만의 기술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뉴 2008 SUV 디자인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전면부 조명은 푸조 SUV만의 근육질의 단단한 스타일을 더욱 강조하며 신형 2008 SUV이 업마켓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2023.05.04 I 손의연 기자
SK E&S, 환경부-현대차 등과 '수소버스 전환' 사업 본격화
  • SK E&S, 환경부-현대차 등과 '수소버스 전환' 사업 본격화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환경부와 SK E&S, 현대자동차, 전국전세버스조합이 손잡고 기업의 통근용으로 사용되는 경유·CNG버스를 친환경 수소버스로 전환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국가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동시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동수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환경부는 4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SK E&S, 현대자동차, 전국전세버스조합 등과 ‘ESG선도기업 수소 통근버스 전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오성문 전국전세버스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부는 2023년까지 250대, 2026년까지 2000대(누적)의 기업 통근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수소버스의 성능 보증기간을 확대함과 동시에 구매 보조금 확보를 추진한다. 또한 대규모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수소버스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 향상과 수요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수소버스 공동 브랜드 발족 및 수소 버스 도입 운수사업자에 대한 ESG 경영 녹색금융을 제공 등을 통해 기업들의 자발적인 수소버스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수소버스 제조사인 현대자동차는 통근버스가 주로 사용하는 수소 고상버스를 충분히 생산·공급해 수소 통근버스를 전환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전환되는 수소버스는 유니버스형으로 올해 4월 출시됐으며, 고속형 대형버스급에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친환경 차량으로 1회 충전시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635km다.SK E&S는 수소버스의 연료인 액화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고, 충전 인프라를 적기에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말 인천 액화수소플랜트에서 연간 최대 3만톤(t) 규모의 액화수소 생산이 예정돼 있으며, 글로벌 수소기업 플러그파워(Plug Power)와의 합작법인 ‘SK플러그하이버스’(SK Plug Hyverse)를 중심으로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수소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아우르는 국내 수소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한다.고정된 노선을 장기 운행하는 통근버스의 경우 수소버스로 전환 시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현재 국내 전세버스(경유버스) 4만여대 중 약 88.6%인 3만 5000여대가 통근·통학용으로 운행 중이며, 이를 수소버스로 교체하면 연간 220만t의 CO2를 감축할 수 있다. 수소버스의 충전속도는 10분 내외로 빠르고, 1회 충전 시 가능 주행거리도 길어 장거리 운행에 유리하다. SK E&S가 공급 예정인 액화수소는 기체수소 대비 대용량 운송이 가능하고, 충전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현재 포스코이앤씨가 통근용 고상 수소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이며 포스코는 향후 수소 통근버스를 전 그룹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SK하이닉스, SK 실트론, 삼성전자 등도 통근버스의 수소버스 전환을 검토 중이다.
2023.05.04 I 하지나 기자
이적을 했다…'6인 완전체' 지킨 아이콘, 2막 활짝
  • 이적을 했다…'6인 완전체' 지킨 아이콘, 2막 활짝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아이콘(iKON·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이 2막을 활짝 연다. 정규 3집 ‘테이크 오프’(TAKE OFF)가 2막을 알릴 신호탄이다.데뷔 때부터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143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 이후 처음으로 내놓는 앨범이기에 새로운 막을 여는 앨범이라고 할만 하다. K팝 아이돌 그룹 멤버 전원이 다함께 둥지를 옮겨 팀명과 로고까지 온전히 지켜낸 채로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 이번 컴백은 더욱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어느덧 햇수로 데뷔 9년 차가 된 아이콘은 새 앨범 활동으로 가요계에 아름다운 선례를 남김과 동시에 롱런 아이돌 그룹의 탄생을 알릴 전망이다. 아이콘은 새 출발을 알리면서 “결코 깨지지 않는 ‘완전체’ 활동을 최우선 전제로 멤버들과 의기투합했다”며 “그동안 보내주신 따뜻한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아이콘만의 음악을 더 뜨겁게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진 바 있다.새 앨범은 10곡으로 구성했다. 타이틀곡 ‘U’와 서브 타이틀곡 ‘딴따라’를 포함해 ‘럼 펌 펌’(RUM PUM PUM), ‘영화처럼’, ‘드라이빙 슬로울리’(Driving Slowly), ‘잊어볼게’, ‘여기까진가봐’, ‘으라차차’, ‘키스 미’(Kiss me), ‘원트 유 백’(Want you back) 등을 한 데 엮었다. 바비, 김동혁, 구준회 등 멤버들이 작사, 작곡 작업에 적극 참여해 진정성과 음악 정체성을 앨범에 녹였다. 수록곡 중엔 솔로곡도 있다. ‘으라차차’와 ‘키스 미’는 각각 송윤형과 김동혁의 솔로곡이고, ‘원트 유 백’은 구준회가 혼자 부른 곡이라 이목을 끈다. 앞서 바비는 지난 3월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할 당시 “전곡을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한 앨범으로 컴백할 계획”이라고 귀띔한 바 있다. 아울러 바비는 2018년 전국을 들썩이게 한 아이콘 최대 히트곡 ‘사랑을 했다’를 언급하면서 “그 시절부터 긴 시간 동안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저와 아이콘에게 기대하는 바가 여전히 크다는 것을 잘 안다. 선한 모습으로 선한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또 바비는 “너무 슬프거나 음침한 노래로 컴백하면 안 될 것 같다. 호불호 안 갈리는 노래로 컴백하겠다는 생각으로 작업 중”이라면서 ‘사랑을 했다’ 시절 초등학생이었던 팬들에게 “듣기 편안한 노래로 돌아올 테니 많이 들어줘!”라고 말하며 미소 짓기도 했다.아이콘은 지난달 25일 앨범의 서브 타이틀곡 ‘딴따라’를 선공개했다. 특유의 자유분방함과 힙한 멋을 담은 힙합 트랙이다. 이들은 음원뿐만 아니라 인기 댄서 아이키가 이끄는 댄스팀 ‘훅’과 협업한 퍼포먼스 영상까지 공개해 컴백을 향한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팝 댄스 장르 곡으로 알려진 타이틀곡 ‘U’를 비롯한 앨범 전곡 음원은 4일 오후 6시에 공개한다. 메가 히트곡 ‘사랑을 했다’뿐만 아니라 ‘취향저격’, ‘이별길’, ‘리듬 타’, ‘죽겠다’ 등 멜로디컬한 감성 힙합 음악들로 음원차트에서 꾸준히 호성적을 낸 팀이라 컴백 후 어느 정도의 음원 파워를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아이콘은 이날 방송하는 Mnet 음악 쇼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곡 ‘U’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 방송사 음악 쇼 프로그램에 잇달아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월드 투어도 코앞이다. 아이콘은 5~6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3 아이콘 월드투어 테이크 오프’(2023 iKON WORLD TOUR TAKE OFF) 투어의 포문을 연다. 이후 이들은 9월까지 대만, 일본, 스페인, 프랑스, 태국, 미국 등지로 향해 전 세계 20여개 도시에서 글로벌 ‘아이코닉’(팬덤명)을 만날 예정이다.
2023.05.04 I 김현식 기자
갤럭시아메타버스, RWA 기반 렌딩 프로토콜 개발 참여
  • 갤럭시아메타버스, RWA 기반 렌딩 프로토콜 개발 참여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갤럭시아메타버스는 실물자산(RWA·Real World Asset) 기반의 탈중앙화 금융(Defi) 렌딩 프로토콜 공동 개발과 운영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갤럭시아메타버스)갤럭시아메타버스는 이번 개발을 위해 엘리시아, 네오핀, 비케이이엑스랩스(BKEX Labs) 등 블록체인 산업을 대표하는 전문기업들이 실물자산 토큰 얼라이언스(RWA Token Alliance)를 구성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RWA는 현실 세계에서 존재하는 부동산이나 자동차와 같은 실물자산을 가상자산으로 발행하는 것으로 실물자산을 바탕으로 가치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보장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렌딩 프로토콜 개발에는 아시아 최초로 미국 와이오밍주의 탈중앙화 유한자율회사(DAO LLC)로 승인된 엘리시아의 실물자산 토큰화 구조를 도입했다. 회사 측은 투자자들이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설계돼 프로토콜의 안정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갤럭시아메타버스 관계자는 “일반적인 렌딩 프로토콜이 가상자산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기반하고 있어 높은 가격 변동성으로 인해 안정성이 낮은 것이 특징”이라며 “반면 RWA 기반의 렌딩 프로토콜은 실물자산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정성과 수익률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2023.05.04 I 이용성 기자
HJ중공업, 7500㎥급 LNG 벙커링선 선형 개발
  • HJ중공업, 7500㎥급 LNG 벙커링선 선형 개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HJ중공업이 새로운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선 선형 개발을 완료하는 등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HJ중공업(097230) 조선 부문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중견조선소혁신성장개발사업 지원에 힘입어 LNG 연료를 해상 공급하는 선박인 7500입방미터(㎥)급 LNG 벙커링선 선형 개발을 완료하고 기본설계에 대한 선급 기본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승인 기관은 200년이 넘는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선급인 영국 로이드선급(LR)이다. HJ중공업이 이번에 개발한 7500㎥급 LNG 벙커링선은 지난 2014년 동사가 일본 NYK로부터 수주한 5100㎥급 LNG 벙커링선에 이은 새로운 선형이다. 당시 전 세계적으로 범용 LNG 벙커링 선박이 발주된 사례는 처음이어서 업계에선 큰 화제가 됐다. LNG 추진 선박은 보통 육상의 LNG 저장탱크를 통해 연료를 공급받는데 LNG 벙커링선을 이용하면 접안 없이 해상에서 직접 LNG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다. LNG 벙커링선을 ‘바다 위에 떠다니는 주유소’로 부르는 이유다. HJ중공업이 개발한 LNG 벙커링선은 가장 효율이 높은 벙커링선으로 꼽히는 쉽투쉽(ship-to-ship) 방식으로 국제해사기구로부터 인증받은 독립형 압력식 LNG 탱크 2기를 탑재해 한 번에 7500입방미터 규모의 LNG 공급이 가능하다. 또 이중연료(LNG·MGO(Marine Gas Oil·선박용 경유) Dual Fuel) 추진 시스템을 통해 조종성과 운항효율도 확보했다. 특히, HJ중공업은 이번 벙커링선을 선박평형수(선박의 무게중심 유지를 위해 탱크에 넣는 바닷물)에 의한 해양생태계 교란을 방지하고자 평형수 유입·배출 없이 선박 운항할 수 있는 ‘무평형수’ 선박으로 개발했다. 무평형수 선박은 별도의 평형수 처리장치가 필요 없어 환경친화적일 뿐 아니라 건조 비용과 운용비까지 절감할 수 있는 최첨단 선박으로 손꼽힌다. HJ중공업은 이미 개발을 마친 5500TEU(1TEU는 6m여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에 메탄올 레디(앞으로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선박)를, 7700TEU급 컨테이너선에 LNG 이중연료 기술을 적용하는 등 시장에서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이 같은 노력 끝에 지난 2월 HMM으로부터 90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하기도 했다. HJ중공업은 최근 수소 선박 개발을 위해 부산대학교 수소선박기술센터와 함께 기술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수소 선박은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아 탄소중립 실현이 가능한 차세대 그린십으로 주목받고 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국제해사기구의 탄소 배출 규제에 따라 친환경에너지를 주된 연료로 하는 친환경 선박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탄소제로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친환경 선박 건조를 통해 시장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J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건조한 LNG 벙커링선인 ‘엔지 제브뤼헤’(ENGIE ZEEBRUGGE)호 (사진=HJ중공업)
2023.05.04 I 박순엽 기자
현대성우그룹, 인디고 주니어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 진행
  • 현대성우그룹, 인디고 주니어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현대성우그룹은 자사 모터스포츠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을 통해 레이싱 유망주 지원 사업 ‘인디고 주니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좌측부터) 이재우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감독, 강승영 드라이버, 김화랑 드라이버, 고장환 현대성우쏠라이트 경영지원/레이싱 담당 이사 (사진=현대성우그룹)2020년 출범 이후 4년 연속 진행 중인 인디고 주니어 프로그램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젊은 드라이버들이 경쟁력 있는 프로 선수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내 레이싱 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한 현대성우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진행된다.현대성우그룹은 지난 4월 29일에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내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피트에서 강승영, 김화랑 드라이버와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을 통해 주니어 드라이버에게는 차량, 메인터넌스, 코칭 및 멘토링 등 전방위적 지원을 제공한다.후원 대상자인 두 선수는 국내외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레이싱 유망주다. 올해 처음 합류한 김화랑 드라이버는 19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2021 독일 카트 챔피언십 OK 클래스 동양인 최초 입상, 2022 슈퍼레이스 5라운드 인제스피디움 래디컬 SR1 클래스 1위 등 다양한 클래스에서 입상했다. 올해에는 이탈리안 F4 챔피언십에 풀시즌 출전 중이다.올해 쏠라이트 인디고 주니어 4년 차인 강승영 드라이버는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KIC 카트 챔피언십 종합 1위, 2023년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라인 컵 시즌 종합 2위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김화랑, 강승영 드라이버는 쏠라이트 인디고 주니어 소속으로 2023년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컵 시리즈에 프로, 아마추어 클래스로 각각 출전해 팀의 다양한 매니지먼트를 통한 전략적인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두 드라이버가 출전하는 현대 N 페스티벌 아반떼 N컵은 6월 24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6개의 라운드, 8개의 레이스로 진행된다.현대성우그룹 담당자는 “주니어 드라이버들이 더 전문적인 드라이빙 능력과 선수로서의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있는 드라이버 유망주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5.04 I 이윤정 기자
삼양그룹 수당재단, 제 32회 수당상 시상식 개최
  • 삼양그룹 수당재단, 제 32회 수당상 시상식 개최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삼양그룹의 장학재단인 수당재단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2회 수당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김윤 수당재단 이사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진정일 수당상 운영위원장의 경과 보고, 수상자 소개 영상 상영, 시상 및 소감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수당재단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 제32회 수당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왼쪽부터)수당재단 김윤 이사장, 고려대학교 생명과학과 안지훈 교수 내외,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김기현 석학교수 내외, 진정일 수당상 운영위원장.수당상은 우리나라 학문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후원하기 위해 1973년 제정된 상으로 매년 2명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수당재단은 올해 안지훈 고려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와 김기현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석학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해 상금 2억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기초과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안지훈 교수는 고등식물의 개화 시기 조절에 대해 연구하면서 ‘대기 온도 변화를 인지·반응해 일어나는 개화 시기 조절’ 분야를 세계 최초로 개척해 학계의 핵심 연구주제로 만든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 교수는 “현재의 연구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학문적 진보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으로 가치 있는 연구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얻은 기회와 책임을 깊이 새기고, 앞으로 우리나라 과학과 국가 발전을 위해 인재육성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응용과학부문에서는 김기현 석학교수가 공기청정 기술과 오염물질 정량화 기술을 개발해 대기오염과 관련한 다양한 문제를 해석하고 해결하는데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김 교수는 “황사, 오존경보, 공기로 전파되는 코로나 바이러스 등 수많은 대기오염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깨끗한 공기를 위한 기술 확보가 매우 중요해졌다”며 “공기청정기술에 연구역량을 집중해 많은 사람들이 쾌적한 공기를 접하고 영위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수당재단 김윤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도전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과학 발전에 기여한 수상자 두 분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더욱 뛰어난 연구 성과와 후학 양성으로 수당상의 인재 육성 정신을 함께 이어나가시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제정됐으며, 1973년 경방육영회가 수당과학상으로 시작해 14회까지 운영하다 2006년 수당재단에서 현재의 ‘수당상’으로 이름을 바꿨다. 자연과학, 응용과학, 인문사회 3개 부문에서 추천서를 접수 받아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 2인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한편, 삼양그룹은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한다’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양영재단’, ‘수당재단’ 등 두 장학재단을 통해 장학 사업, 학술연구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우수 연구자들을 지원하는 학술상도 제정해 운영중이다. 현재까지 두 재단은 2만3000명 이상의 학생과 600여명의 교수, 연구단체 등에 학비와 연구비를 지원했다.
2023.05.04 I 하지나 기자
'가오갤3' 첫날 16만 동원→박스오피스 1위…어린이날 연휴 정조준
  • '가오갤3' 첫날 16만 동원→박스오피스 1위…어린이날 연휴 정조준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마블 영화 ‘가오갤’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이하 ‘가오갤3’, 감독 제임스 건)가 개봉 첫날 16만 명이 넘는 관객들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거머쥐었다.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감독 아론 호바스)는 4일 만에 ‘가오갤3’에 정상을 내어주고 한 계단 하락했다. 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가오갤3’는 개봉 첫날인 지난 3일 16만 334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6만 4589명이다. 지난 3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 ‘가오갤3’는 가모라(조 샐다나 분)를 잃고 슬픔에 빠져있던 피터 퀼(스타로드, 크리스 프랫 분)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 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다. ‘가오갤’ 1, 2편의 각본 및 연출을 맡았던 제임스 건 감독이 이번에도 각본과 함께 메가폰을 잡았다. ‘가오갤’ 시리즈 10년 역사의 마지막을 장식할 작품으로, DC로 이적한 제임스 건 감독이 마블에서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작품으로 팬들의 기대와 아쉬움이 크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이하 ‘앤트맨3’)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마블 페이즈5 작품이다. ‘가오갤3’의 오프닝 스코어는 지난 2월 개봉한 마블 페이즈 5기의 첫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이하 ‘앤트맨3’)의 17만 명에는 아쉽게도 못 미쳤다. 하지만 시사회 이후 언론 및 관객, 평단의 호평은 대체로 긍정적인 상황. CGV 골든에그 지수도 99%를 기록하는 등 실관람객 반응이 뜨거운 만큼 입소문을 타고 흥행 질주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가오갤3’의 매출액 점유율(전체 극장 매출 중 특정 영화 매출 비중)은 64.9%로 경쟁작을 압도하고 있다. 오는 5일부터 어린이날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개봉 첫 주말 높은 관객 성적이 예상된다. 실제로 이날 오전 6시30분 현재 ‘가오갤3’ 예매 관객수는 32만명을 넘겨 예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닌텐도 IP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같은 날 2만 7850명이 관람해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1만 8351명으로, ‘가오갤3’ 개봉과 함께 일일 관객수가 현저히 감소한 모양새다.
2023.05.04 I 김보영 기자
모니터랩 “해외진출 적기…2025년 470억 매출 도전”
  • [IPO출사표]모니터랩 “해외진출 적기…2025년 470억 매출 도전”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모니터랩은 세카스(SECaaS·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보안 서비스)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독자 구축한 회사다. 캐시카우인 기존의 경계선 어플라이언스(Appliance·기기) 기반 사업에, 성장 동력인 세카스 플랫폼이 더해지면서 안정적인 성장성을 갖췄다.”이광후 모니터랩 대표이사는 3일 열린 간담회에서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출사표를 던지며 이 같은 비전을 제시했다. 모니터랩은 지난 2005년에 설립된 기업간거래(B2B) 정보 보안 솔루션 업체다. 국내 웹 방화벽 1위 기업으로, SSL(Secure Socket Layer) 가시성장비, 보안 웹 게이트웨이 등을 공급하고 있다. 모든 제품에는 자체 개발 운영시스템(OS)과 프록시(Proxy) 엔진이 탑재된다.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이사. (사진=모니터랩)모니터랩은 국내 최초로 차세대 보안 서비스인 세카스 플랫폼을 지난 2016년 선보였다. 세카스 플랫폼을 이용하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예컨대 넷플릭스에서 일정 기간 가입해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보안 서비스도 구독형으로 누릴 수 있는 셈이다. 모니터랩이 개발한 세카스 플랫폼 ‘아이온클라우드’ 서비스는 전 세계 15개 지역에 40개의 데이터센터를 거점인 ‘엣지’를 바탕으로 구현된다. 엣지는 통신 기지국과 같은 개념으로 데이터 트래픽 처리가 필요한 지역에 근접한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구성된 일종의 자원이다. 이를 토대로 기업의 인·아웃바운드 구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전 세계 접속 트래픽에 보안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다.지난해 말 기준 아이온클라우드 이용 고객사는 491개에 달한다. 주요 고객사에는 현대차(005380), LG전자(066570), KT(030200), 컬리, 야놀자 등이 있다. 아울러 지난해 초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해 국내 공공 수주도 잇따르고 있다. 특히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행정안전부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율 100%로 목표한 만큼, 사용처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객사가 늘어나며 매출도 성장세다. 지난해 매출액은 1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7% 증가했다. 오는 2025년에는 연간 매출액이 470억원까지 늘어나고, 세카스 플랫폼 매출 비중이 50%까지 성장할 것이란 관측이다. 영업이익률은 38.7%를 목표로 한다.모니터랩은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기존 시장 지배력을 가진 어플라이언스 부문을 견고하게 키우는 한편, 세카스 플랫폼 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우선 일본, 미국 등에 현지 법인을 세워 협력망을 구축하고 타깃 마케팅에 주력한다. 동남아시아에선 어플라이언스 기반 사업을 토대로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밖에 글로벌 엣지를 토대로 음악, 게임 등의 콘텐츠를 전송하는 데 특화한 ‘시큐어(Secure) CDN’ 서비스도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는 “클라우드 대전환의 시대에 아시아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보안 서비스의 저변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모니터랩은 이번 기업공개에서 총 20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7500~9800원이다. 최대 공모금액은 196억원이다. 100% 신주모집으로 구주 매출 비중은 없다. 전체 상장예정주식수 1178만8850주 가운데 유통가능물량은 245만9500주다. 비중으로는 24.74%다. 보호예수물량은 932만9350주로 75.26%다. 보호예수물량 중 전략적투자자(SI) 보유 물량(4.92%), 벤처금융 및 전문투자자(13.08%) 등 총 18% 비중이 1개월 후에 풀린다.모니터랩은 이달 3~4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같은 달 10~11일에는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상장일은 오는 19일이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006800)이다.
2023.05.03 I 김응태 기자
경쟁국에 시장 뺏길라…"K9자주포, 세계 1위 지키려면 혁신 필요"
  • 경쟁국에 시장 뺏길라…"K9자주포, 세계 1위 지키려면 혁신 필요"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방위산업 수출 효자 품목인 K9 자주포가 미래 세계 자주포 시장에서 지금과 같은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성능개량 수준을 넘어 혁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국방연구원(KIDA) 우제웅·정상윤 연구위원은 3일 ‘현대 전장에서 자주포의 역할과 우리 군 K9의 세계적 위상 및 발전방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개발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생산하고 있는 K9 자주포는 우리 군의 주력 화포다. 1000여문 가량을 운용하고 있다. 특히 국제 시장에서도 인정받아 8개국 수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전 세계에서 운용 중인 현대화된 중형(152·155㎜) 자주포 16종 중 K9 계열 자주포의 시장 점유율은 36%로 1위다. 게다가 2010년 이후 전 세계에서 국외로 수출된 현대화된 155㎜ 자주포 1401문 중 K9 수출 실적은 626문으로 전 세계 수출 자주포의 45%를 차지했다. 향후 수출 전망도 밝다. 현재 세계적으로 중형 자주포 중 노후화로 인한 교체 예상 구식 자주포는 5186문, 성능이 저하되고 있는 구형 자주포는 6479문으로 집계됐다. 견인포의 자주화까지 고려할 경우 상당한 수량의 신규 자주포 도입 소요가 예상된다. 이같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K9자주포의 성능개량이 진행 중이다. 일부 개선된 장비를 장착한 K9A1이 우리 군에 전력화 되고 있다. 이후 K9A2에서는 자동 탄약 공급 장치를 통해 분당 6발의 발사속도를 최대 9발로 개선할 예정이다. 운용병력도 현재 5명에서 3명으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사업 착수 예산 25억원이 올해 반영됐다. K9은 향후 무인화 기술 등을 적용한 K9A3로 발전할 예정이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지난 2월 폴란드 토룬 포병사격장에서 대한민국이 수출한 K9 자주포 시험사격을 참관한 뒤 마리우슈 부아쉬착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장관과 함께 공동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하지만 이번 KIDA 보고서는 군사 선진국들이 더욱 발전된 체계의 자주포를 내놓고 있어 K9A2 정도의 성능개량만으로는 수출 경쟁력 유지가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미국은 ‘M109A7’의 성능개량을 추진하면서 70㎞ 수준으로 사거리 향상을 위해 기존 39 구경장을 58 구경장으로 개선하고, 로켓 보조 발사체와 슈퍼 장약도 개발하고 있다. 자동장전 장치도 개발해 현재 분당 4발의 최대 발사속도를 6~10발로 개선하고 있다. 독일은 무인포탑에 완전 자동화 장전 체계를 갖춰 승무원을 2명으로 감축하는 궤도형 ‘도나(Donar)’와 차륜형 ‘RCH-155’ 자주포를 개발했다. 경량화와 원격제어 기능이 특징으로 세계 최초로 이동 중에도 사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러시아 ‘2S35 칼리챠(Koalitsiya)-SV’의 경우 분당 발사속도가 최대 16발에 달하고, 사거리도 70㎞ 수준이다. 원격 및 무인 포탑 기술이 적용돼 있다. 보고서는 “국방부가 추진하는 ‘국방개혁 4.0’의 인공지능(AI) 과학기술강군 육성 계획에 맞춰 다양한 출처로 수집된 전장상황 데이터와 축적된 경험, 빠른 계산능력을 활용하는 AI 기반 표적획득-결심-타격-평가체계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70㎞ 수준으로 사거리를 연장하고 동력장치의 혁신을 통한 기동력 증대와 경량 신소재 차체 개발을 통한 방호력 향상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2023.05.03 I 김관용 기자
산업부 “세계 최초 바이오 경제동반자협정 체결 추진”
  • 산업부 “세계 최초 바이오 경제동반자협정 체결 추진”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세계 최초로 바이오 경제동반자협정 체결을 추진한다. 아직은 국내 바이오업계와 추진 대상국을 비롯한 기본 틀을 논의하는 단계이지만, 성사 땐 한국 바이오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공급망 구축이 기대된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3일 서울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바이오경제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통상정책 간담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산업부)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서울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바이오 화학·에너지업계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공유했다.안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바이오 경제 전환을 앞당기고 그 혜택을 극대화하려면 국제 연대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는 이에 세계 최초로 바이오 분야에 특화한 바이오경제동반자협정을 준비하는 중”이라고 밝혔다.한국은 교역, 특히 수출 확대를 위해 59개국과 21건의 양자·다자 자유무역협정(FTA)을 맺고 있으나 특정 품목에 특화한 협정은 드물다. 대부분 제품·서비스 전반에 대한 관세 감면 등 포괄적 내용의 협정이다. 그러나 올 1월 발효한 한국-싱가포르 디지털 동반자 협정(DPA)처럼 통상 환경 변화에 따른 업종별 협정 필요성이 커지는 중이다. 한-싱가포르 DPA는 각국 디지털 규제에서 벗어나 상호 콘텐츠·데이터를 자유롭게 옮길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정부가 바이오경제동반자협정을 추진하는 것도 기존 FTA로는 담기 어려운 바이오 산업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한 협정을 추가로 체결해 한국 바이오기업의 기술혁신 플랫폼과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주요국과의 이 협정 체결은 한국 바이오 산업의 현지시장 진출에 대한 추가 세제 감면 혜택이나 맞춤형 규제 완화와 함께 해외 주요 바이오기업 국내투자 유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이날 간담회에는 CJ제일제당(097950), 삼양이노켐, 도일에코텍, 일광폴리머 같은 에너지 화학 기업과 SK에코프라임, JC케미칼, 이멕솔루션, 단석산업, 애경케미칼(161000) 등 바이오에너지 분야 기업 대표가 참석해 이와 관련한 의견을 제시했다. 바이오화학 기업은 자원·원료 부국과의 협력을 통한 안정적 공급망 구축과 국산 바이오 플라스틱 수출시장 선제적 확보를, 바이오에너지 기업은 원료 수입 통관 원활화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안 본부장은 “기업이 제기한 구체적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바이오경제동반자협정 협상 추진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앞으로의 추진 과정어세도 기업과의 긴밀히 소통해 의견을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5.03 I 김형욱 기자
프로당구 성공 이끈 김영수 PBA 총재, 소강체육대상 대상 영예
  • 프로당구 성공 이끈 김영수 PBA 총재, 소강체육대상 대상 영예
  • 김영수 PBA 총재가 소강체육대상 대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PB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영수(81) 프로당구협회 PBA(프로당구협회) 총재가 소강체육대상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김영수 총재는 3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소강체육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재단법인 소강민관식육영재단은 지난 1월부터 각계로부터 추천받은 체육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세 차례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15회 소강체육대상 대상에 김영수 PBA 총재를 수상자로 선정했다.소강체육대상은 대한체육회장 등을 역임, ‘한국 체육 근대화의 아버지’라 불리는 소강(小崗) 민관식(1918~2006) 선생을 기리고자 2009년 제정됐으며 올해 15회째를 맞았다.제33대 문화체육부 장관, 제5대 KBL 총재,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을 역임한 김영수 총재는 2019년 한국에서 출범한 세계 유일 3쿠션 프로단체인 PBA 총재를 맡아 대한민국이 세계당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세계 최고의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활약하는 무대를 만들어 국내 당구발전 및 대중화를 견인했다는 평가다.특히 여자프로당구(LPBA)의 안정적인 정착으로 여성 당구인의 급격한 증가를 이끌었고, 남녀 노소를 불문하고 당구 종목을 ‘즐기는 여가문화’로 정착시키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팀 단위로 운영되는 ‘PBA 팀리그’를 최초로 출범, 새로운 경기 운영 시스템과 국내 유수 기업들의 팀 창단으로 ‘당구 마케팅’을 선보였다. 위 공로로 프로당구협회는 지난해 ‘제18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김영수 총재는 문화체육부 장관, 프로농구 총재와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으로 모든 체육관련 직책을 훌륭하게 수행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영수 총재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프로당구의 발전은 물론, 나아가 한국 체육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3.05.03 I 이석무 기자
카카오게임즈, ‘아레스’ 신규 트레일러 영상 공개
  • 카카오게임즈, ‘아레스’ 신규 트레일러 영상 공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카카오게임즈(293490)는 신작 MMORPG ‘아레스: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의 세계관을 소개하는 신규 게임 트레일러를 3일 공개했다.이번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비극적인 대전쟁의 씨앗이 된 ‘에테르’를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일으킨 외계 종족 ‘하칸’과 최초의 영웅 집단 ‘비욘더’의 등장 등 게임 배경이 되는 주요 사건을 그려냈다.특히, 세계관 트레일러의 스토리텔러인 방위군 소속 가디언 ‘레아’는 실제 ‘아레스’에 등장하는 플레이어블 캐릭터 ‘엔지니어’다. 카카오게임즈는 MMORPG 최초로 인게임 캐릭터에 모션 캡쳐를 적용해 실시간으로 움직이도록 현실에 구현, 영상 몰입도를 높였다.‘아레스’는 전 세계 누적 1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반승철 대표가 설립한 세컨드다이브에서 다년간의 액션 RPG 개발 노하우를 집결해 개발 중인 멀티플랫폼 MMORPG다.‘아레스’는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한 독창적 세계관과 탄탄한 시나리오, 디테일과 속도감의 고퀄리티 그래픽 등이 특징이다. 다양한 타입의 ‘슈트’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며 진행하는 전략적이면서 논타겟팅의 전투가 강점이며, 지상과 공중을 아우르는 탈것, 이를 토대로 완성된 입체적인 게임플레이 등이 눈길을 끈다.
2023.05.03 I 김정유 기자
메디팹, 이브리드형 메조테라피 스킨부스터 ‘레스 노베' 출시
  • 메디팹, 이브리드형 메조테라피 스킨부스터 ‘레스 노베' 출시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메디팹이 독자적으로 확보한 이중가교 (double crosslinking) 기반 LTG (Liquid-to-Gel) 기술이 적용된 하이브리드형 메조테라피 스킨부스터 ‘레스 노베’(Res Novae) 를 출시했다.메디팹 스킨부스터 Res Novae.스킨 부스터는 피부에 영양분이 될 수 있는 성분들을 주입해서 피부활성 및 재생을 촉진한다. 메디팹에서는 현재 개발중인 키토산 필러에 적용된 LTG 기술을 응용하여 세계최초로 키토산을 주성분으로 하는 전문가용 스킨부스터 제품인 Res Novae를 출시했다. 키토산의 경우 항균, 지혈, 진통 효과가 우수한 기능성 소재로 인공피부, 지혈제, 유착방지제로 사용되는 충분히 검증된 안전한 소재다. 콜라겐 재생 능력이 뛰어나 안티에이징 효과도 부수적으로 얻을 수 있어 화장품 원료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지만 재형화가 어려워 단순 보조제로 배합하여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차미선 메디팹 대표는 “LTG 기술은 키토산을 액체상태로 체내에 주입하면 체내 환경에서 메트릭스가 유도되는 메디팹의 독자적인 재형화 기술”이라며 “이러한 LTG기술이 적용된 Res Novae는 안면부에 자연스러운 볼륨 제공과 함께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여 얼굴 잔주름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차 대표는 이어 “항염, 탄력 향상 등의 기능이 더해진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형 메조테라피 스킨부스터 제품으로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 잔주름, 피부결 개선, 모공 수축을 비롯해 화농성 여드름 및 흉터 개선 등에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다” 고 강조했다. Res Novae는 올해 초 Dubai Derma 2023, Cosmoprof Bologna 2023 등 해외 전시회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후 중동, 남미, 유럽 등 국가들과 계약협의가 진행 중이며, 국내시장은 6월 출시를 목표로 준비중이다.
2023.05.03 I 김지완 기자
'마트판 스타필드' 이마트 연수점…"직영 공간 줄였는데 매출↑"
  • '마트판 스타필드' 이마트 연수점…"직영 공간 줄였는데 매출↑"
  • [인천=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지난 3월 30일 리뉴얼 오픈한 ‘몰타입의 미래형 대형마트’ 이마트(139480) 연수점이 재개장 한 달을 맞았다. 3일 방문한 인천광역시 연수구 이마트(139480) 연수점은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 요소를 강화한 덕에 평일 낮인데도 고객이 붐볐다. ‘마트 버전 스타필드’라는 별칭이 붙은 이유를 실감케 했다. 이마트 연수점 외관(사진=이마트)이마트 연수점은 30년간의 유통 노하우를 집약해 그로서리와 테넌트를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문화 공간까지 결합했다. 풍성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문화 콘텐츠 명소로 입소문 나면서 ‘놀러 왔다가 장도 보고 가는’ 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발돋움하고 있다.연수점이 내세우는 ‘미래형 이마트’는 장보기부터 외식, 레저, 문화 활동이 모두 가능한 복합 공간이다. 장보기에서도 고객들이 식품의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강화해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을 극대화했다.미래형 이마트 특징은 매장 공간별 규모에서 잘 드러난다. 연수점은 종전 이마트 직영 판매 공간은 1만2561㎡(3800평)에서 5619㎡(1600평)로 줄였지만 핵심인 그로서리 매장은 3867㎡(1170평)에서 4297㎡(1300평)로 확대했다. 커진 공간에는 스마트팜, 대형 정육 쇼케이스, 치킨 로봇 등 이색 볼거리가 자리했다. 이마트 직영 공간이 줄어든 대신 전문점·테넌트 규모는 5950㎡(1800평)에서 2배 가까운 1만1570㎡(3500평)로 늘었다. 맛집, 문화 테마 공간이 크게 늘어난 이유다.◇고객·매출 모두 증가…맛집·문화 공간도 북적실제 리뉴얼 효과는 한 달 만에 나타났다. 연수점은 재개장한 3월 30일부터 4월 30일까지 약 한 달 간 매출이 전년 대비 18%가량 증가했다. 방문한 고객수도 23% 늘었다. 서울 성수동·수원 행궁동 등 유명 맛집 25곳이 입점한 ‘미식가’와 ‘플라워샵’, ‘아로마샵’ 등 체험형 테넌트를 적극 유치한 덕분에 F&B와 라이스프타일 테넌트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했다.이마트 연수점 ‘미식가’(사진=이마트)아울러 몰타입의 미래형 대형마트 혁신 덕분에 고객수 증가로 이마트 직영 매장 공간이 1만2561㎡(3800평)에서 5619㎡(1600평)으로 절반가량 줄었음에도 이마트 직영 매장의 매출은 오히려 15%가량 증가했다.‘실내 스마트팜’, ‘축산 숙성 전용 쇼케이스’, ‘참치 정육점’ 등 볼거리 많은 그로서리 매장은 델리 48%, 채소 20%, 수산 23%, 가공식품 13%, 축산 13% 등 매출이 고르게 늘었다.정환성 이마트 연수점 점장은 “인천지역에 최초로 입점한 F&B만 10곳으로 평일 점심시간에도 좌석 점유율이 90%가 넘고 주말에는 대기가 발생할 정도로 많은 고객이 찾아주고 계신다”고 말했다.이마트 연수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인천지역에서 남녀노소 즐겨 찾는 문화 공간으로도 발돋움했다. 인천을 연고지로 둔 신세계(004170)그룹의 프로야구단 SSG 랜더스가 조성한 ‘랜더스 광장’이 화제다.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의 용품을 구경하기 위해 방문해 사진 촬영이 이어지고 있다. 지하에 위치한 ‘랜더스 굿즈샵’도 야구팬의 필수 방문 코스가 됐다.2층에 위치한 760㎡(230평) 규모의 키즈카페 ‘바운스 칠드런스파크’에는 평일 오후 시간인데도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단체 예약이 꾸준히 들어온 상태였다.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플라워샵 ‘플라워 마르쉐’에도 꽃꽂이 원데이 클래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이마트 연수점 랜더스 광장(사진=이마트)◇‘고객 관점 공간 재구성’ 지속 확장이마트는 지난 2020년 이마트타운 월계점 리뉴얼을 시작으로 그로서리 혁신과 체험 요소를 강화한 공간 재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뉴얼의 핵심은 철저히 고객 관점으로 바꾸는 것이다. 매장 리뉴얼은 2020년 9개점, 2021년 19개점에 이어 지난해 8개 점포에서 진행됐다. 이를 바탕으로 이마트의 기존점 매출은 10개 분기 연속 신장했다. 22년 4분기 매출 신장율은 7.8%에 달했다.오는 7월에는 이마트타운 킨텍스점이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를 거쳐 재개장할 예정이다. 연수점과 킨텍스점을 필두로 이마트는 올해 10여개 점포 리뉴얼에 85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강희석 이마트 대표는 “이마트 연수점은 고객들이 소중한 시간을 내서 대형마트에 와야 하는 이유를 보여준 매장”이라며 “차별화된 경험을 원하는 고객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혁신 매장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2023.05.03 I 정병묵 기자
KB국민은행, 오은영 박사와 특별한 토크 콘서트 진행
  • KB국민은행, 오은영 박사와 특별한 토크 콘서트 진행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KB국민은행은 가정의 달을 맞아 이달 31일까지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오은영 박사의 특별 토크 콘서트와 함께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 고객 대상 ‘KB 키즈패키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미지=KB국민은행)이번 이벤트는 최근 6개월 동안 KB국민은행 거래가 없는 미성년자 자녀를 둔 부모 고객이 대상이다. 총 4개의 테마로 구성됐으며 각 테마의 미션을 달성하면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우리 아이 금융 기록하기’ 테마는 자녀 명의로 입출금통장을 최초 가입한 고객에게 금융상품 가입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KB금융쿠폰’ 2만5000원을 지급한다.‘우리 아이 주주로 키우기’ 테마는 자녀 명의 KB국민은행 입출금 통장에 증권 연계 계좌를 신규 등록하면 주식 쿠폰 5000원을 준다. ‘우리 아이 씨드머니 준비하기’ 테마는 자녀 명의 주택청약통장 신규 가입 및 자동이체 등록 시 신세계이마트 상품권 교환권 5000원을 증정한다.‘우리 아이 용돈관리 시작하기’ 테마는 자녀 명의로 리브 Next 또는 KB스타뱅킹 신규 가입 시 현금 5000원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우리 아이 금융 기록하기’ 테마를 제외한 나머지 3개 테마는 KB스타클럽 가족고객 등록과 이벤트에 응모해야 경품을 받을 수 있다.4개의 테마 미션 중 두 개 이상 수행을 완료하면 추첨을 오은영 박사의 토크 콘서트 초청권을 제공한다. 콘서트는 강연과 함께 사전에 신청 받은 육아 관련 사연들을 통해 가정·자녀 문제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당첨 결과는 다음달 9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또는 KB스타뱅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미래의 주역인 미성년 자녀의 금융거래를 지원하고 오은영 박사와 함께 특별한 힐링을 선사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자녀의 금융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혜택과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5.03 I 이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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