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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자동차 주간주행등용 소재 국산화 성공
  • 삼양사, 자동차 주간주행등용 소재 국산화 성공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삼양사가 주간주행등(DRL, Daytime Running Light)용 소재 국산화에 성공했다. 삼양그룹의 화학, 식품 계열사 삼양사는 국내 최초로 자동차 주간주행등용 고투과 폴리카보네이트(PC, Polycarbonate)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자동차 주간주행등은 자동차의 시동을 걸면 자동으로 켜지는 램프로 보행자나 다른 운전자의 식별을 도와 교통사고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낮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밝고 균일한 점등이 필수적이며 충격과 열에 강한 소재로 만들어진다. 이번에 삼양사가 개발한 고투과 폴리카보네이트는 자체 개발한 화이트바이오 소재 이소소르비드를 사용한 신규 광투과율 개선제를 적용했다. 일반 폴리카보네이트 대비 빛의 투과율이 우수하고 황색도가 낮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에 쓰이던 수입 폴리카보네이트보다 내열 안정성이 우수해 장시간 사용해도 투명색의 황색 변화가 적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고투과 폴리카보네이트가 적용된 자동차 주간주행등(사진=삼양사 제공)고투과 폴리카보네이트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주간주행등 의무 법제화와 자동차 회사들의 브랜드 정체성, 디자인 요인 등으로 쓰임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이 제품은 현재 국내외 자동차 부품사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에서는 테스트 마무리 단계에 있어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양산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주간주행등 외 시동버튼 등 자동자 내·외장재의 다양한 부분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삼양사 강호성 대표는 “국내 자동차에 고투과 폴리카보네이트를 적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나 현재까지는 소재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원료 수급 불안정 리스크가 있었다”며 “이번 신소재 국산화 성공으로 자동차 부품사는 안정적인 원료 공급처를 확보하고, 삼양사는 자동차 헤드램프용 부품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4.10 I 하지나 기자
'애콜라이트' 이정재 "'스타워즈' 이야기 중 가장 흥미로울 것"
  • '애콜라이트' 이정재 "'스타워즈' 이야기 중 가장 흥미로울 것"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정재가 ‘스타워즈’로 유명한 루카스 필름의 새 시리즈 ‘애콜라이트’(The Acolyte)를 통해 또 한 번 글로벌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센터에서는 ‘스타워즈 셀레브레이션(STAR WARS Celebration)’ 행사가 열려 새로운 ‘스타워즈’ 유니버스에 대한 내용이 일부 공개됐다. 해당 행사는 매년 이스터 데이(Easter Day)에 열리는 행사로 올해가 15회째다. 또한 ‘스타워즈’ 유니버스의 신작 소개와 함께 ‘스타워즈’ 팬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행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날 이정재는 ‘애콜라이트(The Acolyte)’의 제작진, 출연진과 함께 등장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행사에서 ‘애콜라이트’의 티저가 최초로 공개됐고, 이정재는 자신이 맡은 배역이 ‘마스터 제다이’라고 설명했다. 이정재는 액션신에서 ‘라이트 세이버’를 처음 잡았을 때의 심경이 무척 가슴 벅찼다고 전했다.더불어 해당 행사에서는 ‘루카스 필름’의 다른 ‘스타워즈’ 시리즈 작품들도 일부 공개가 돼 루카스 필름의 대표 캐슬린 케네디, 존 파브로 감독, 제임스 맨골드 감독, 배우 디에고 루나, 아드리나 아르호나, 카일 소예르, 데니스 고프, 제네비에브 오렐리, 앤디 서키스, 주드 로, 데이지 리들리, 매즈 미켈슨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참석했다. ‘스타워즈 셀레브레이션’은 10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이완 맥그리거, 헤이든 크리스텐슨,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그웬돌린 크리스티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정재는 ‘애콜라이트’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아만들라 스텐버그와 함께 참석한 라이브 스테이지에서 “‘애콜라이트’의 트레일러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뻤다”면서 “지금까지 나왔던 ‘스타워즈’의 이야기 중에서도 가장 흥미로운 이야기가 될 것 같다”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이정재가 주연을 맡은 루카스 필름의 ‘애콜라이트’는 오는 2024년 디즈니+에서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2023.04.10 I 김보영 기자
“재단 통한 사회 환원…'한국판 발렌베리 재단' 꿈꿔”
  • “재단 통한 사회 환원…'한국판 발렌베리 재단' 꿈꿔”
  • [이데일리 박정수 김윤정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 설립자인 김인섭 변호사가 젊은 변호사들에게 로펌은 돈을 버는 집단이 아니라 가치를 추구하고, 가치를 대표하는 집단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버릇처럼 하셨습니다. 이에 태평양은 공익적 가치를 지향하는 전문가 집단으로 공익활동위원회를 만들었던 겁니다. 또 공익활동위원회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공익활동 목적의 재단법인 동천을 설립했습니다.”[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 유철형 변호사(왼쪽, 공익활동위원회 책임 변호사), 유욱 변호사(동천주거공익법센터장)태평양 공익활동위원회 설립을 주도했던 유욱 변호사(사법연수원 19기)는 지난 3일 진행된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공익활동위원회 설립 배경에 대한 이야기부터 풀어나갔다. 유 변호사는 지난해까지 20년 넘는 기간에 공익활동 분야를 선구했다. 올해부터는 공익활동위원회 창립 멤버였던 유철형 변호사가 책임변호사(사법연수원 23기)를 맡게 됐다. 태평양은 2001년부터 공익활동위원회를 구성해 공익활동을 시작했고 2009년에 재단법인 동천을 설립한 이후에는 동천과 함께 체계적, 전문적으로 공익 법률지원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작년 말 기준으로 214명의 변호사가 위원회 일을 함께하고 있다. 난민, 탈북민, 장애인, 여성·청소년 등 7개 분과로 나뉘어, 법률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무료 변론을 맡는다. 2022년 태평양 구성원들이 공익활동에 참여한 총시간은 무려 2만1601시간에 달한다. ◇ 재단 통한 사회적 환원 ‘한국판 발렌베리’유욱 변호사는 한국 자본주의가 재단으로 귀결돼야 하고 재단을 통해 사회적인 환원이 이뤄지는 형태가 우리 사회가 성숙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유욱 변호사는 “자본주의가 성숙하게 되면 그 축적된 자본들이 어디로 가야 하겠느냐”면서 “개인적으로 우리 사회에 스웨덴의 발렌베리 재단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글로벌 기업을 통해서 얻은 수익은 재단으로 귀속되고 다시 그 이익은 재단을 통해 공익을 위해 활용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1856년 앙드레 오스카 발렌베리가 창업한 스톡홀름엔스킬다은행(SEB)이 모태인 발렌베리 그룹은 스토라엔소(세계 최대 제지 회사), 일렉트로룩스(세계 2위 가전 회사), SKF(세계 최대 베어링 기업),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등 상장회사를 소유하고 있으며 스웨덴 국내 총생산 3분의 1을 차지하는 최대 기업이다.발렌베리가는 전문 경영인들에게 각 자회사의 경영권을 독립적으로 일임하고, 지주회사 인베스터를 통해 자회사들에 대한 지배권을 행사한다. 또 지주사 인베스터는 발렌베리 가문이 운영하는 재단이 지배한다. 발렌베리 회사들이 내는 수익들은 재단으로 들어와 다시 사회로 나간다. 수익 80%는 과학·교육 등에 대한 투자로 환원하고 20%는 재단 내부에 투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유욱 변호사는 “우리나라의 재단은 과거 일부 재벌들에 의해 지배권 수단으로 악용된 측면이 있어 공정거래 당국의 규제로 인해 순기능이 가로막혀 있다”며 “대량 보유 보고 의무 규정인 5%룰도 이 때문에 생겨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가 비영리단체(NPO)법센터를 구축해 법제도 개선에 나서는 것도 이 때문”이라며 “앞으로 20년을 바라보고 한국판 발렌베리 재단을 만드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태평양은 지난 2021년 공익활동위원회 20주년을 맞아 재단법인 동천과 공익법총서 7권인 ‘기업공익재단법제연구’를 발간하기도 했다. 유철형 변호사는 “공익신탁으로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 지원에 나서는 것도 방법”이라며 “공익재단을 비롯해 공익신탁이 활성화될 때 풀뿌리들이 자랄 수 있는 토양이 만들어질 수 있다. 앞으로 태평양이 풀어 나가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 가치를 좇는 집단…출산율 1% 목표공익활동위원회와 재단법인 동천은 우리 사회의 주거 문제를 공익과 복지의 관점에서 법률 지원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동천주거공익법센터’를 개소했다. ‘동천주거공익법센터’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권 보호·향상을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공익법률지원과 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초대 동천주거공익법센터장은 유욱 변호사가 맡았다. 유욱 변호사는 “최근 여성 합계출산율이 0.78명에 그쳐 역대 최저치라는 통계가 나왔다”며 “다만 지역별로 살펴보면 주거가 안정된 곳은 출산율 1%가 넘지만 취약계층 주거가 불안한 대도시로 갈수록 출산율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 사회가 맞닥뜨리고 있는 출산율 문제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출산율 1% 목표로 접근하자고 했다”며 “주거취약계층의 주거권 향상을 위한 법제 개선 입법활동 강화와 법률지원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동천주거공익법센터’는 앞으로 △주거법제 제도개선 연구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저소득층 비주택 거주자, 장애인, 이주민, 1인 청년 가구, 홈리스, 주거빈곤 아동·청소년 등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공익법률지원 △주거지원단체, 주거복지센터 법률지원 △주거법제 정책연구 및 관련 포럼 등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 유철형 변호사(왼쪽, 공익활동위원회 책임 변호사), 유욱 변호사(동천주거공익법센터장)◇ 국내 비영리·공익법인 기부금 문제 해결공익활동위원회는 동천과 함께 힘을 합쳐 해결한 사건 중에는 사회적으로 큰 의미를 갖는 공익 사건이 많다. 그 가운데 최근 기부금품법을 위반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던 사건의 상고심을 공익사건으로 선정하고 변호해 대법원에서 유죄 부분을 파기환송한 건을 꼽았다. 전국 취약계층 대상으로 자원봉사 사업을 해온 사단법인 A는 2013~2018년 후원회원으로부터 모집한 기부금을 사용해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불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모집한 기부금품법 소정의 기부금품 중 47%를 직원 인건비, 홍보비 등 모집 비용에 사용해 모집된 기부금품의 15%를 초과해 모집비용에 충당한 행위 등이다. 특히 검찰은 A법인에 ‘일반회원’, ‘정기회원’ 등으로 가입한 사람들이 매달 낸 회비나 정기 후원금에 대해서도 기부금품법이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 1·2심에서 모두 유죄 판결이 내려졌다.A법인은 정회원과 후원회원으로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납부받은 돈이 모집액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이와 같이 회원들로부터 받은 돈이 기부금품법상의 ‘기부금품’에 해당하는지가 이 사건의 쟁점이었다. 그러나 기부금품법이 현재 형태로 개정된 이래 행정안전부 등 등록청은 정기후원회원 등 정관에 따라 가입한 회원들로부터 받는 기부금은 ‘소속원’으로부터의 모금에 해당하므로 모집등록 대상이 아니고, 모집 비용은 모집활동에 수반하는 모금종사자 인건비 등에 한정된다고 일관되게 해석해 왔다. A법인은 2심 유죄 판결 이후 동천의 문을 두드렸고, 동천은 태평양의 변호사들과 변호인단을 꾸려 기존의 판례와 법률 연혁, 기부금 관련 법체계의 종합적인 해석을 통해 적극적으로 다투었다. 결국 대법원은 “정관에 따라 ‘후원회원’ 등 자격을 얻은 회원들로부터 납부받은 금원은 기부금품법의 규율 대상인 기부금품에서 제외된다고 봄이 타당하다”며 1년여의 심리 끝에 원심판결 중 유죄 부분을 모두 파기하고 원심법원에 환송하는 판결을 내렸다.유욱 변호사는 “기존의 행정해석을 전면적으로 뒤집은 위 원심판결이 그대로 확정될 경우 사실상 국내 대부분 비영리, 공익법인은 법을 위반한 것이 된다”며 “궁극적으로는 기부금법을 비롯한 공익법인법을 일부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 청지기의 삶 실천한편 유철형 변호사는 맡겨진 모든 것에 충실한 청지기의 삶 실천에 집중한다고 했다. 유철형 변호사는 “대학 시절 신앙생활을 하면서 성경책 곳곳에 청지기의 역할이 다양하게 언급됐다”며 “일을 맡겨준 사람 뜻에 따라 성실하게 일을 하고, 또 그 자리를 떠나야 될 때 그 자리에 미련 갖지 않고 가볍게 떠날 수 있는 청지기로서의 자세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후배 변호사들도 공익활동과 이익 추구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할 것”이라며 “각자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공익 활동과 이익 추구 사이 어느 정도 안정된 비율을 찾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욱 변호사는 “앞으로 로펌에서 은퇴하는 변호사들이 공익변호사로 많이 나섰으면 한다”며 “변호사로서의 경륜과 역량을 공익 활동에 쓸 수 있는 은퇴 후 공익전담 변호사 1호가 모토”라고 강조했다.
2023.04.10 I 박정수 기자
 진단부터 예후 예측까지...대세된 AI 솔루션
  • [주목! e기술] 진단부터 예후 예측까지...대세된 AI 솔루션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인공지능(AI) 활용이 산업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의료 산업에도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 정부도 지난 ’바이오헬스 신시장 전략회의’에서 의료 AI 개발을 위해 진단·분류·예후예측 등 분야별로 의료진의 의사결정을 돕는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CDSS의 연구개발 지원 계획을 밝히며 의료 산업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여기에 오는 6월부터 개인 건강정보 통합 조회 서비스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까지 본격 추진될 예정으로, 의료 AI가 주요 미래 산업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이러한 정부 지원에 힘입어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들도 의료 현장의 첨단화를 위해 의사의 진단을 돕거나 질환을 미리 예측하는 AI 솔루션 개발에 한창이다. 주요 암질환의 발병, 병기, 재발 예측부터 의사의 진단을 돕는 영상 판독 소프트웨어까지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힘이 되어줄 의료 AI 솔루션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전립선암 발병 예측하는 ‘닥터앤서’ 디지털헬스 전문 기업 라이프시맨틱스(347700)는 전립선암의 발병과 재발을 예측하는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전립선암 치료의 길을 한층 넓혔다. 라이프시맨틱스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닥터앤서1.0에 참여해 ‘전립선암 발병∙재발 예측 AI 솔루션’을 개발해 왔으며, 지난달 이에 대한 특허 2종을 취득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특허는 △예측 데이터를 이용한 전립선암 치료 계획 시스템 △시계열 검진 데이터를 이용한 딥러닝 기반 전립선암 재발 예측 시스템 2종이다.‘예측 데이터를 이용한 전립선암 치료 계획 시스템’은 수술 전 전립선암의 병기를 예측해 의료진이 사전에 전립선암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전립선암 임상의사결정지원을 돕는다. ‘시계열 검진 데이터를 이용한 딥러닝 기반 전립선암 재발예측 시스템’은 전립선 특이항원검사(PSA) 등의 데이터를 시계열로 정규화해 전처리함으로써 전립선암 수술 이후 암의 재발을 예측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이번 특허를 통해 전립선암의 병기에 대한 판단을 최대 8주 단축시켜, 환자의 치료계획 수립을 돕고 전립선 암의 전이와 확산을 조기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닥터앤서1.0 이후 착수한 닥터앤서2.0 개발사업의 임상시험도 순조로운 성과를 보이고 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닥터앤서2.0 사업의 12개 질환 중 고혈압과 피부질환 분야에 참여하고 있다. 고혈압 분야에서는 ‘일상혈압 분석 진단 및 혈압관리에 따른 예측 소프트웨어’와 ‘고혈압 관련 합병증 예측 소프트웨어’ 2종을 개발했으며, 피부 질환 분야에서는 영상분석을 활용한 피부암 감별 진단보조 소프트웨어와 남성형 탈모 치료 계획 수립을 위한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4종의 소프트웨어는 현재 의료기기 인허가를 위해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다.◇암 조기진단 시대 열렸다...‘루닛 인사이트 DBT’AI 영상 검사를 통해 암의 조기 진단을 돕는 소프트웨어가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의료 AI 기업 루닛(328130)은 암 진단 영상 판독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와 암 치료 관련 이미징 바이오마커 솔루션 ‘루닛스코프’를 개발했다.루닛 인사이트는 폐암을 진단하는 ‘루닛인사이트 CXR’과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인사이트 MMG’, 3D 유방단층촬영술(DBT)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DBT’가 있으며 현재 전 세계 40개국, 1500여 개 의료기관에서 사용 중이다. ‘루닛 인사이트 MMG’는 유방단층촬영술의 3D 영상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해 의료진의 유방암 진단을 보조하는 제품으로, 지난 1월 식약처로부터 수출허가를 획득하고 최근 설립한 유럽 자회사 루닛유럽홀딩스를 통해 유럽시장에 제품을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심정지 예측 AI ‘뷰노메드 딥카스’의료 AI 솔루션 기업 뷰노(338220)가 개발한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가 국내 대형 의료기관 10여곳에 판매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일반병동 입원환자의 호흡과 체온, 혈압, 맥박 등 4가지 활력 징후를 분석해 24시간 내 심정지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뷰노메드 딥카스는 경희대병원과 단국대병원, 인천세종병원 등 국내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10여곳에서 활용하고 있다.뷰노메드 딥카스는 지난해 5월 국내 의료AI 업계 최초로 선진입 의료기술로 확정돼 비급여 시장에 진입했다. 앞서 2020년 9월에는 국내 6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고, 2021년 6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뷰노는 올해 뷰노메드 딥카스의 국내 판매처를 대폭 확대하고, 미국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2023.04.09 I 송영두 기자
中 “코로나 자료 은폐 안 해…기원추적 정치화 중단해야”
  • 中 “코로나 자료 은폐 안 해…기원추적 정치화 중단해야”
  • [베이징=이데일리 김윤지 특파원] 중국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관련 자료를 은폐한 적이 없다면서 서방 일부에서 제기되는 ‘코로나19 중국 기원설’을 반박했다. 사진=AFP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일 중국 국가질병통제예방센터의 선훙빙 주임은 전일 베이징에서 관련 기자회견에서 “2020~2021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주도했던 코로나19 바이러스 추적 공동 연구 과정에서 중국은 당시 파악된 모든 자료를 전문가들에게 제공했으며 사례, 표본, 검사 및 분석 결과를 숨기지 않았다”고 밝혔다. 선 주임은 “중국은 전염병 발생 이후 과학적 태도를 견지하고 WHO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했다”면서 당시 우한에 위치한 화난 수산물 시장의 동물 공급망 이력과 우한 실험실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에 대한 단서나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국과 WHO 코로나19 공동연구 보고서는 당시 국내외 전문가와 WHO의 충분한 인정을 받았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WHO의 일부 관료와 전문가들이 당시 조사 및 연구 결과를 부정하는 것은 과학 정신에 어긋나는 것이며, 초기 기원 추적에 참여한 세계 과학자들에게 무례한 것”이라면서 “코로나19 기원 추적을 정치화하는 것을 중국 과학계는 용납할 수 없으며, 글로벌 과학계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WHO가 과학적이고 공정한 위치로 돌아갈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저우레이 질병예방통제센터 연구원은 “1970년대 발병한 에볼라 바이러스의 기원이 아직 밝혀지지 않는 등 많은 전염병이 아직 유래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며 “코로나19의 기원 추적을 위한 노력을 다른 국가로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코로나19가 중국에서 기원했으며, 중국이 코로나19 관련 데이터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있지 않다는 일부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부 미국 연방 정보기관은 자연발생설을 지지하는 가운데 미국 에너지부, 연방수사국(FBI) 등은 중국 우한 연구소에서 코로나19가 기원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입장이다. 그런가 하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우한 연구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최초로 유출됐을 잠재적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관련 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이른바 ‘코로나19 기원법’에 서명했다. 법안은 시행 90일 이내에 우한 연구소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잠재적 연결성과 관련한 모든 정보의 공개 제한을 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3.04.09 I 김윤지 기자
미술랭 가이드, 오만철 작가 "옻칠 도자회화 연구는 내가 세계 최초"
  • 미술랭 가이드, 오만철 작가 "옻칠 도자회화 연구는 내가 세계 최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오만철 작가가 MBC every1의 고품격 미술 토크쇼 ‘미술랭 가이드’ 2화에 미술랭 스타로 출연한다.4월 10일 오전 8시에 방영되는 MBC every1 ‘미술랭 가이드’ 2화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박물관 중 하나인 바티칸 박물관을 소개한다.바티칸 박물관의 대표작,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에 대한 설명을 듣던 이현이는 “미켈란젤로는 알고 보니 외계인이 아니냐”며 감탄한다. 또한 바티칸 박물관의 시작이 된 작품 ‘라오콘 군상’은 포도밭이라는 매우 뜻밖의 장소에서 발견됐다.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거장 미켈란젤로도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라오쿤 군상’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는 정우철 도슨트가 공개할 예정이다.30여 년간 도공과 화공의 1인 2역을 담당하며 도자회화 발전에 기여해 온 오만철 작가는 예술가의 혼과 장인 정신을 모두 갖추었다고 이야기한다. 최근에는 옻칠 회화까지 접목시켜 연구 중이라는 그는 “아마 옻칠 도자회화 연구는 제가 세계 최초이지 않을까”라며 남다른 자부심을 보인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 중국, 영국, 호주 등 해외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라는 오만철 작가는 특히 2019년 영국 전통 올림피아 앤드 앤티크 페어에 참가했을 당시 첫날 모든 작품이 완판됐다. 한국 미술계의 이름을 드높인 오만철 작가는 도자회화를 하다 보니 여러 가지 사명감이 생겨 우리의 산수와 달항아리, 청자, 청화백자를 비롯한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 전도사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오만철 작가는 ‘미술랭 가이드’ 스튜디오에서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는 동양화 퍼포먼스를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오만철 작가가 펼치는 백의 풍습 라이브 퍼포먼스부터 바티칸 박물관의 꿀팁, 대표작까지 재미있는 미술 이야기를 만나보길 바란다”고 전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23.04.09 I 이윤정 기자
‘최대 실적’ LG엔솔, 인재 찾아 해외로…“글로벌 리더 굳힌다”
  • ‘최대 실적’ LG엔솔, 인재 찾아 해외로…“글로벌 리더 굳힌다”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성을 입증한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공격적인 인재 확보에 나섰다. 전 세계적으로 배터리업계 인재 영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회사의 미래 성장을 이끌 우수 인재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LG에너지솔루션은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페어몬트 호텔에서 글로벌 우수 인재 채용 행사 ‘배터리 테크 컨퍼런스(BTC·Battery Tech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인재에게 적극적이고 특별함을 제공하는 LG에너지솔루션’이란 주제로 열렸으며 매사추세츠 공대(MIT)·스탠포드·UCLA·퍼듀·아르곤 국립 연구소 등 미국 최고 대학과 연구소에서 선발된 석·박사 인재 40여명이 참석했다.LG에너지솔루션이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인재 채용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행사장 전경.(사진=LG에너지솔루션)LG에너지솔루션 측에서는 신영준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 김기수 최고인사책임자(CHO, 전무), 변경석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전무)를 비롯해 노세원 소형전지개발센터장(전무), 김제영 셀(Cell) 선행개발센터장(상무) 등 주요 경영진이 총출동했다. 경영진은 현장에서 참석자들에게 회사의 비전과 각 사업부별 역할·직무, 인재 성장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의 높은 성장성에 대해 강조했다.실제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훌쩍 뛰어넘으며 깜짝 놀랄 만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제품 출하량이 증가한 데 더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액공제 금액까지 반영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썼다.올해 1분기 잠정실적은 매출 8조7471억원, 영업이익 63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4%, 144.6% 큰폭으로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1년간 총 영업이익은 1조2137억원이었다. 올해 1분기 만에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을 벌어들인 셈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선진적인 조직문화와 다양한 커리어 성장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이날 BTC를 찾은 한 참석자는 “5년 내 매출 3배 성장의 높은 사업 성장성뿐 아니라 구성원 성장을 위한 전담부서를 운영하고, 자유롭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특히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그동안 해외 유학생들이 학위를 취득한 이후 전문역량을 펼칠만한 글로벌 기업이 부족해 국내로 돌아오지 못하고 해외 기업에 취업하는 경우가 많았었다”며 “하지만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선두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에서 우수 인재를 적극 영입하고 있는 만큼 개인의 커리어를 개발하고자 하는 고급 인력들에게 매력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 분기별 실적 그래프.(자료=LG에너지솔루션)BTC는 LG에너지솔루션 분사 이전 2006년부터 비즈니스 앤 캠퍼스(BC·Business & Campus) 투어라는 이름으로 진행해온 글로벌 채용 행사다. 2021년 분사 이후 LG에너지솔루션만의 석·박사 채용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BTC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참가 신청자만 2021년 대비 4배 증가한 200명에 달할 만큼 인재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김기수 전무는 “글로벌 배터리 선두기업으로서 인재 확보는 무엇보다 선행돼야 하는 일”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채용행사와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우수 인재를 영입해 글로벌 리더로서 자리를 확고히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 12월 출범 당시 7524명이던 국내 기준 전체 직원 수(사업보고서 기준)가 지난해 말(12월 31일 기준) 1만919명으로 늘어나는 등 빠른 속도로 인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유수의 대학·연구소와의 산학협력과 계약학과 설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인재 선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올해 1월에는 서울대학교와 산학협력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포스텍(POSTECH·포항공과대학교)과 배터리 소재 및 공정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진행했다. 9월에는 연세대학교와 자동차전지 기술개발 프로그램 운영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계약학과 운영도 활발하다. 2020년 6월 국내 배터리 업계 최초 계약학과인 고려대 ‘배터리-스마트팩토리 학과’를 신설했으며 같은 해 10월 연세대와 ‘이차전지 융합공학협동과정’ 계약학과를 설립했다. 지난해 6월에는 한양대와 계약학과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LG에너지솔루션 충북 청주시 오창공장 전경.(사진=LG에너지솔루션)
2023.04.09 I 김은경 기자
코트라, 중국 위린시에서 ‘탄소저감 기술교류회’ 개최
  • 코트라, 중국 위린시에서 ‘탄소저감 기술교류회’ 개최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지난 8일 중국 ‘천연자원의 보고(寶庫)’라고 불리는 서북부 위린시에서 ‘탄소저감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위린시 국제 석탄·첨단에너지 전시회와 연계해 최초로 개최된 이번 교류회에는 현지 마그네슘, 석탄 생산 관련 기업 100여개사가 참가해 한국 제품과 기술에 관심을 보였다. 중국 섬서성 북부에 있는 위린시는 석탄·석유·천연가스·마그네슘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은 전 세계 마그네슘 생산량의 약 45%인 연간 60만톤(t)을 생산하는 전 세계 최대 단일 생산기지다. 마그네슘은 가볍고 단단한 경량화의 핵심 소재로 스마트폰, 노트북, 자동차부터 의료기기와 항공우주 소재에 이르기까지 널리 쓰이는 광물이다.마그네슘은 제련 과정에서 막대한 양의 탄소가 배출돼 중국 정부의 환경 규제 시 생산이 통제된다. 실제 지난해 환경규제와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탓에 마그네슘 t당 가격은 5만 위안으로 2021년에 비해 약 세 배 치솟았다. 이번 행사에는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수처리, 대기오염 관련 우리 강소기업 12개사가 참가해 우수 기술을 발표하고 사전에 매칭된 기업들과 일대일 상담회를 진행했다. 우리 기업은 고가의 친환경 장비와 제품을 수출하고 중국기업은 우리 기업 제품을 활용해 탄소배출을 줄이면서 생산량을 증대시킬 방안을 논의할 기회가 마련됐다.행사에 참가한 탄소 포집 관련 국내기업 A사의 대표는 “과거 중국 시장이 주력 시장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수출이 중단됐다”면서 “이번 행사를 중국 친환경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코트라는 현장에서 위린시 정부, 마그네슘 생산협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3자는 향후 정례적인 행사개최, 마그네슘 가격에 대한 정보 교류, 유사시 한국으로의 공급 확대에 대해 상호 합의했다. 홍창표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과 기업 이익 증대 등 양국 정부와 기업이 함께 윈-윈할 수 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고가의 장비 수출을 통해 중국 시장진출을 지원하고 공급망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향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로고.(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2023.04.09 I 김은경 기자
지누스, 체험형 매트리스 팝업 스토어로 MZ세대 공략
  • 지누스, 체험형 매트리스 팝업 스토어로 MZ세대 공략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지누스는 오는 16일까지 현대백화점 중동점 유플렉스(U-PLEX) 1층에서 체험형 팝업 스토어 ‘지누스 원더베드(ZINUS Wonder Bed)’를 연다고 9일 밝혔다.(사진=지누스)지누스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중동점 유플렉스에서 열리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테마파크를 콘셉트로 한 매트리스 체험 콘텐츠로 꾸민다. 지누스 매트리스로 구성한 40m 규모의 ‘매트리스 롤러코스터 조형물’을 비롯해 다양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의 고객 체험형 포토존도 함께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지누스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각각 더현대 서울과 현대백화점 미아점에서 ‘지누스 원더베드’ 팝업 스토어를 진행, 약 6만여명의 고객이 관람했다.유플렉스는 2030세대 고객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집약한 MZ(밀레니얼+Z) 전문관으로, 지누스는 이런 특징에 맞춰 기존 행사와 달리 ‘포토 키오스크’, ‘OOTD(오늘의 착장) 인증 미러존’ 등 MZ세대를 위한 고객 참여형 콘텐츠도 함께 선보였다. 또, 댄스 영상 등으로 MZ세대에 인기가 높은 10여명의 숏폼 인플루언서들도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지누스는 이번 팝업 스토어 기간 중 행사장 방문 고객에게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지누스 관계자는 “기존 매트리스에 눕거나 앉아보는 단순한 시연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고 유쾌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감각적인 색감과 독창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공간 연출과 체험 설계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지누스는 세계 최초로 박스를 활용한 압축 포장 방식의 혁신적인 판매 방식을 도입한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매트리스의 본고장 미국을 비롯, 북미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 1위는 물론, 아마존 매트리스 부문 누적판매 1위를 기록 중이다.지난해 지누스의 국내 매출은 2021년보다 66.4% 증가한 51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현대백화점그룹에 편입된 후 판교점 등 13개 매장을 열고 종합 온라인몰 현대h몰, 복지전문기업 현대이지웰 온라인몰 등에 ‘지누스관’을 여는 등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와 손잡고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2023.04.09 I 함지현 기자
'영업사원 1호'尹 끌고 민관이 지원…BIE 실사 '성공적'
  • '영업사원 1호'尹 끌고 민관이 지원…BIE 실사 '성공적'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제박람회(BIE) 실사단의 부산 현지실사를 살뜰히 챙기며 2030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열의를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5박6일 동안 이어진 실사단의 방한 기간에 환영만찬부터 환송만찬, 지자체와 민간까지 총동원해 한국의 경쟁력을 부각하는 데 열정을 쏟아냈다.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에서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 후보지인 부산 실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국제박람회기구(BIE) 관계자들과 환영 만찬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실사단은 지난 7일 현지실사를 마치고 돌아갔다. 환송길에는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과 박형준 부산시장 외에도 부산엑스포 유치 대학생 서포터즈와 어린이 합창단 등이 함께 배웅에 나섰다. 특히 학생 서포터즈는 실사단이 공항에 모습을 보이자 이들을 환송하는 내용의 카드 섹션을 펼쳤고, 주기장으로 향하는 길에는 한복을 입고 청사초롱을 든 서포터즈가 안내를 맡았다. 빨간 옷차림의 어린이 합창단원들도 귀국하는 실사단에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한국의 전통미를 강조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울리고 있는 부산의 경쟁력을 부각하기 위해서다.대통령실은 이번 실사 동안 윤 대통령의 뚝심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민과 경제계, 문화계가 삼위일체의 모습으로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평가하고 있다. 부산엑스포는 윤 정부 출범 후 추진한 국정과제로 경쟁국가보다 늦게 출발했다. 이런 탓에 대통령실은 민관 합동으로 연합 작전을 짰다. 대통령실은 엑스포 전담비서실을 신설하고 장 기획관을 핵심 책임자로 내세우며 앞장섰다. 그는 지금까지 120개국의 엑스포 회원국 지도자들을 만났다. 이것이 가능했던 배경에는 윤 대통령이 있다. 윤 대통령은 자신의 전세기도 빌려줄 만큼 파격적인 지원을 통해 엑스포 유치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한덕수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민관합동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유치전은 한층 탄력을 받았다. 사우디를 지지하던 나라에서 한국에 호의적으로 돌아서기 시작했고, 네덜란드가 최초로 공식 한국 지지선언을 하고 아프리가 지역에서도 희망적인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는 게 대통령실의 판단이다.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과 윤상직 2030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사무총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3일 서울 중 신라호텔에서 열린 경제인 오찬에 참석하기 위해 로봇개의 안내를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실사단 방한 때 승부수를 띄우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실사단들이 입국하자 지난 3일 상춘재로 초대해 만찬을 베풀었고, 실사단의 귀국 전날인 6일에는 부산에서 중앙-지방행정부 간의 합동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를 주재하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원팀이 돼서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에 모였다”며 “부산세계박람회는 지역 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우리가 반드시 유치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세계박람회는 개최국의 역량을 보여주는 경제, 문화 올림픽으로써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메가 이벤트의 하나”라며 “이번 2030 부산세계박람회는 우리의 발전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기후변화와 디지털 전환 등의 글로벌 어젠다에 대한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글로벌 혁신을 창출하는 엑스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윤 대통령은 실사단 만찬장에 깜짝 등장해 엑스포 유치에 대한 진심을 행동으로 보여줬다. 만찬장에 있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예고없는 만찬장 방문에 엑스포 실사단들은 하나같이 눈을 크게 뜨고 놀라움을 표하면서 환한 웃음으로 답했고, 분위기는 순식간에 뜨거워졌다”고 전했다.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단장인 파트릭 슈페히트 행정예산위원장(오른쪽)이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악수하고 있다.(사진=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엑스포 유치를 전담하는 미래전략기획관실은 부산에 캠프를 차리고 실사단의 일정을 세심하게 챙겼다. K푸드 역시 우리가 놓칠 수 없는 부분이었다. 미래전략기획관실에서는 한국의 바베큐, 미역국, 젓갈, 물김치 등은 물론 고들빼기, 가자미 식해 등 외국인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다양한 우리의 음식 문화를 알렸다.성악가 조수미씨가 지난 5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엑스포 실사단에게 한국의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K-컬쳐 나이트’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식사 자리에서도 실사단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은 계속됐다. 다양한 국적의 실사단을 위해 한우에 프랑스 소금을 곁들이기도 했고 독일 출신인 파트릭 슈페히트 실사단장을 독일 와인을 준비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만찬 자리에는 그리스, 스위스산 와인 등이 나오기도 했다. 자기 나라의 소금, 와인 등까지 보고 실사단은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재계의 실사단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갤럭시 S23으로 최신 스마트폰 기술을 즐기며 엑스포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LG는 부산엑스포를 사전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 ‘LG미래바꿈센터(Better Future for All with LG)’을 마련했다. LG전자의 신기술이 집약된 인공지능 미래 자율주행차 콘셉트 모델 ‘LG옴니팟’과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LG 올레드 플렉스(FLE)’, 42인치 올레드 TV 등으로 꾸민 ‘오락실@해운대 등을 선보였다.2030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부산을 실사하기 위해 방한한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4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역에 도착, 광장에서 환영 나온 부산시민과 인사하고 있다.(사진=뉴시스)현대차그룹은 부산 시민들이 직접 출연해 15개 BIE 회원국 언어로 부산의 강력한 개최 의지와 역량을 소개하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 ’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Busan citizens invites you all)‘를 이번 행사에서 상영했다. 이어 현대차는 BIE 실사단에 제네시스 G80 전기차 모델 등을 이동 차량으로 지원해 경쟁 도시와 다른 부산의 ‘탄소중립 엑스포’ 강점을 부각시켰다.대한상의에 따르면 삼성·SK·현대차·LG·롯데 등 10개 그룹 총수들이 유치교섭을 위해 뛴 국가는 84개국, 거리는 지구 64.5바퀴(258만6137㎞)다. 최태원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등은 각국에 ‘윤석열 대통령 친서’를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2023.04.08 I 송주오 기자
더글로리 하도영 마음 빼앗은 미국 감성 車는 ?
  • [누구차]더글로리 하도영 마음 빼앗은 미국 감성 車는 ?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 출연한 배우들이 모두 사랑받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배우 정성일씨는 박연진(임지연 분)의 남편 ‘하도영’역을 맡아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죠. 건설사 대표를 맡아 고급스럽고 중후한 매력이 돋보인다는 평이 주를 이뤘는데요.배우 정성일이 2월 7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에서 열린 GMC 시에라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성일씨는 이러한 이미지에 맞게 GMC 브랜드의 프리미엄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의 앰배서더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GMC는 제너럴 모터스(GM)의 프리미엄 픽업ㆍSUV 브랜드인데요. 올해 국내에 첫 진출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GMC가 국내에 처음 선보인 모델이 바로 시에라입니다. 시에라는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으로 강력한 퍼포먼스, 견인 능력, 편의성, 실용성을 겸비한 모델이지요.첨단 고급 편의사양을 적용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층을 노린 모델입니다. 국내에는 최고급 트림인 드날리(Denali) 단일 모델로 판매됩니다.GM한국사업장은 시에라를 내놓으면서 국내 고객의 핵심 타깃층을 40, 50대 성공한 사업가 남성들이라고 설명했지요. 정성일씨를 앰배서더로 발탁한 이유입니다.시에라는 전장 5890mm, 전폭 2065mm, 전고 1950mm의 크기가 돋보입니다.그러면서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실내와 장치가 돋보이는데요. 시에라의 실내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중심으로 배치된 13.4인치의 고해상도 컬러 터치스크린과 4가지 모드로 변경이 가능한 12.3인치의 디지털 컬러 클러스터, 15인치 멀티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통합 40.7인치 화면으로 구성돼 운전자에게 직관적인 시인성과 높은 사용 편의성을 제공합니다.시에라는 고강성 풀 박스 프레임 보디로 구성돼 최대 3945kg에 달하는 견인력을 보유하기도 했습니다. 시에라의 적재함은 세계 최초로 GM이 독점해 제공하는 기술인 6펑션 멀티프로 테일게이트를 적용했습니다.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6가지 형태로 변형되는 테일게이트를 통해 높은 공간 활용성과 편리한 접근성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설명입니다.엔진은 6.2L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여기에 10단 자동변속기와 GM의 독자기술인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Dynamic Fuel Management) 시스템을 통해 연료 효율을 높였습니다.GM의 사륜구동 기술인 오토트랙(Autotrac™) 액티브 4x4 시스템과 다양한 드라이브 모드 탑재로 도로환경에 관계없이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댐핑 어댑티브 서스펜션과 헤비듀티 엔진 에어필터, 헤비듀티 외장 쿨러 탑재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적의 주행 퍼포먼스를 유지합니다. 시에라 드날리 트림은 9330만 원입니다.
2023.04.08 I 손의연 기자
"평범한 여행은 가라"… 인터파크 '익스트림' 여행상품 출시
  • "평범한 여행은 가라"… 인터파크 '익스트림' 여행상품 출시
  • 김자인 선수 (사진=인터파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인터파크가 태국 암벽 등반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스포츠 스타 매니지먼트 전문회사인 스포츠바이브와 함께 개발 중인 스포츠 전문가 동행 여행상품의 첫 작품이다. 전문 동호회가 아닌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접 익스트림 스포츠를 체험하는 여행상품을 내놓은 건 인터파크가 여행업계 중 최초다. 여행지는 푸켓에서 동쪽으로 45㎞ 떨어진 곳에 있는 크라비(Krabi)다. 암벽 등반을 즐기게 될 라일레이(Railay) 해변은 카르스트 지형의 깎아지른 듯한 기암절벽으로 크라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손꼽히는 곳이다.다음달 10일 출발하는 4박 6일 일정의 여행에는 스포츠 클라이밍의 여제 김자인 선수(사진)가 동행한다. 클라이밍 리드 부문 세계랭킹 1위 출신의 김 선수는 스포츠 클라이밍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국내 최초의 선수다. 아시아와 세계선수권, 월드컵 대회 등에서 총 30여 회 정상에 올라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그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에 동메달(복합 부문)을 안겼다. 지난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선 방송 해설위원으로 데뷔했다.태국 크라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라일레이 해변. (사진=인터파크)김 선수는 전체 4박 6일 일정 중 2일간 동행, 암벽 등반의 기본부터 중·고급 실전 기술까지 알려줄 예정이다. 암벽 등반에는 김자인 선수 외에 현지에서 전문가가 동행하고 등반 장비도 대여해 준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라일레이 해변에서 가장 난도가 낮은 코스를 택해 암벽 등반 초보자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암벽 등반 외에 짚라인과 스카이워크, 카약 등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하누만 월드 테마파크에선 800m를 곡선으로 이동하는 롤러코스트형 짚라인과 지상 40m 높이의 스카이워크를 체험할 수 있다. 일정 중에는 자유시간도 포함돼 있어 개인별로 휴식을 취하거나 자연동굴 카약, 맹그로브 투어 등을 취향에 따라 즐길 수도 있다. 4박 6일 일정의 마지막 날에는 태국 전통 지압 마사지도 포함돼 있다.인터파크 관계자는 “이번 김자인 선수 동행 암벽 등반 여행상품을 시작으로 앞으로 스포츠바이브 측과 다양한 스포츠 스타와 전문가가 동행하는 여행상품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4.07 I 이선우 기자
디즈니 100주년 맞아 국내서도 다양한 콜라보 제품 쏟아낸다
  • 디즈니 100주년 맞아 국내서도 다양한 콜라보 제품 쏟아낸다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국내에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협업한 제품을 선보인다.올해 10월 16일은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100주년 창립 기념일로 그동안 디즈니와 함께 한 많은 팬들과 크리에이터들을 기념하기 위해 올 한 해 전 세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이에 맞춰 디즈니코리아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글로벌 및 로컬 브랜드와 손잡고 100주년 테마의 패션, 뷰티, 완구, 생활잡화 등 다양한 제품들로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우선 내 대표 남성 브랜드 송지오(SONGZIO)가 디즈니 100주년과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1927년 대중에게 소개된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최초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오스왈드 더 럭키 래빗(Oswald the Lucky Rabbit)’을 활용한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했다. 송지오는 이어 ‘밤비’, ‘덤보’, ‘피터팬’, ‘미키 마우스’ 등 다양한 디즈니 캐릭터를 송지오 브랜드 특유의 자수, 실크스크린 기법과 크리에이티브 해석을 담은 의류도 선보이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송지오 ‘오스왈드 더 럭키 래빗 컬렉션’. (디즈니코리아 제공)디즈니와 마찬가지로 한 세기 동안 사랑을 받아온 청바지 브랜드 리(LEE)도 오는 5월 디즈니 100주년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한다. 두 브랜드는 지난 100년 간의 역사와 헤리티지를 성인 및 아동 티셔츠, 랩탑 파우치, 키즈 탬버린 백 등 제품에 녹여낸다는 계획이다. 그 외 디즈니는 올해 초 해외 패션 브랜드 지방시(GIVENCHY)와도 한정판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 바 있으며, 올 하반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Adidas)와의 키즈 콜라보 제품 출시도 앞두고 있다.협업은 뷰티 분야로도 이어진다. 글로벌 화장품 전문 기업 아미코스메틱의 데일리 더마 브랜드 BRTC(비알티씨)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100주년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했다. ‘파워 옴므 올인원 더블 기획세트’와 ‘트레이너 옴므 올인원 밀크 기획세트’로 구성된 한정판 에디션 2종은 ‘미키 마우스’의 초기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인 <증기선 윌리(Steamboat Willie)>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비알티씨만의 모던함과 디테일을 더해 클래식하고 레트로한 매력을 완성했다. BRTC ‘월트디즈니 컴퍼니 100주년 한정판 에디션’. (디즈니코리아 제공)JM솔루션은 ‘미키 마우스’, ‘곰돌이 푸’ 등이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된 마스크팩, 대용량 토너, 클렌징, 핸드크림 그리고 헤어 및 바디 제품을, 제이멜라에서는 프랑스 전문 조향사가 재해석한 향을 입힌 헤어 및 바디케어 제품을 디즈니 프린세스 에디션 5종으로 출시한다.디즈니코리아는 다양한 완구 및 생활 제품들을 선보이며 나이를 불문하고 폭넓은 연령대의 소비자들에게 일상 속 영감을 제공해왔으며, 이 같은 협업은 올해 선보이는 100주년 제품에도 이어진다. 20년 이상 디즈니와 협업해 온 레고(LEGO)는 3월에 출시된 ‘피터 팬과 웬디의 스토리 북’을 시작으로 디즈니 팬들의 가장 사랑하는 명장면을 담은 레고 제품을 연중 지속 출시하며 디즈니 100주년 축하에 참여한다. 레고 ‘피터 팬과 웬디의 스토리북’. (디즈니코리아 제공)마텔(Mattel)은 ‘라푼젤’을 비롯해 다양한 디즈니 프린세스 캐릭터들의 아름다운 패션들과 포즈를 섬세하게 표현한 인형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영실업은 총 14종의 인기 디즈니 캐릭터 피겨가 랜덤으로 등장하는 서프라이즈 캡슐을 판매 중이다. ‘라이온 킹’, ‘신데렐라’, ‘백설공주’ 등이 랜덤으로 들어 있으며, ‘미키 마우스’와 ‘팅커벨’은 실버 레어 피겨로도 포함돼 수집의 재미를 추가했다.릴팡은 ‘칩앤데일’ 캐릭터가 그려진 수저 케이스, 디즈니 100주년 아트워크가 적용된 식판 가방 세트 등 사용이 편리하고 안전한 유아용 식기 제품들을 출시한다.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 빅쏘는 총 6개 테마의 디즈니 100주년 기념 휴대폰 케이스를 선보인다. 소비자들이 각자의 취향에 맞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100주년 로고, 디즈니 작품 명장면, 흑백 일러스트, 스티커 스타일 등 디자인에 맞춰 총 50명의 디즈니 캐릭터가 이번 케이스 시리즈에 적용됐다.
2023.04.07 I 한광범 기자
윤성에프앤씨 "차세대 이차전지 장비 기술 개발"
  • 윤성에프앤씨 "차세대 이차전지 장비 기술 개발"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윤성에프앤씨(372170)는 한국기계연구원과 ‘패밀리기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좌측부터 한국기계연구원 이승현 책임연구원, 윤성에프앤씨 김한성 기술연구센터장.(사진=윤성에프앤씨 제공)윤성에프앤씨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기계연구원과 롤 투 롤(Roll To Rol)l 공정 기술 협업을 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연속식 건식 전극 제조 장비의 Roll To Roll 공정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진행, 한국기계연구원과 시너지를 기대했다. 윤성에프앤씨는 지난 40여 년간 독자적인 믹싱 시스템을 개발해온 차별화된 믹싱 장비 제조 기술 보유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4000리터(L)급 대용량 믹서를 개발, 국내 믹싱 시스템의 수준을 끌어올린 바 있다. 또 믹싱 시스템 관련 특허 약 40여 건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024년까지 신규 연구개발(R&D)센터 연구동 건립, 연구원 신규 채용, 인프라 확대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박치영 윤성에프앤씨 대표는 “차세대 이차전지 제조 시스템에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에 있어서 선제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이 필수”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이차전지 제조 시스템 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4.07 I 양지윤 기자
손발 떨리거나 보폭 짧아지면... '파킨슨병' 의심해보세요
  • 손발 떨리거나 보폭 짧아지면... '파킨슨병' 의심해보세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매년 4월 11일은 파킨슨병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자 제정된 ‘세계 파킨슨병의 날’이다. 영국 의사 제임스 파킨슨이 1817년 학계에 최초로 병을 보고한 것을 기념해, 그의 생일인 4월 11일을 세계 파킨슨병의 날로 제정했다.파킨슨병은 뇌의 도파민성 신경세포를 비롯한 다양한 신경세포의 소실로 발생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파킨슨병의 주요 운동 증상은 △안정된 자세에서 신체의 일부가 떨리는 증상인 떨림 △몸의 움직임이 느려지는 서동 △근육이 굳어지는 경직 △다리를 끌면서 걷게 되는 보행장애 △자세가 구부정해지면서 쉽게 넘어지는 자세 불안정 등으로, 이런 증상이 환자마다 다른 조합으로 나타난다.비운동 증상으로는 △치매 △불안 △우울 △환시 △수면장애(불면증, 잠꼬대) △빈뇨 △변비 △피로 △자율신경장애(기립성저혈압, 성기능장애, 땀분비이상) 등이 있다.파킨슨병을 의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은 △손이나 발이 떨린다 △걸을 때 발을 끌면서 걷거나 보폭이 짧아지면서 종종 걸음을 걷는다 △걸을 때 발이 땅에서 잘 안 떨어지고 부자연스러운 것을 느낀다 등이 있다.이외에 침대나 의자에서 일어날 때 힘들거나, 걷거나 서 있을 때 비틀거리거나 넘어지려는 경향이 있거나, 손으로 단추를 잠그는 것이 힘들다면 파킨슨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정선주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는 “파킨슨병을 의심할 만한 증상이 느껴지거나 지적을 받는다면 파킨슨병을 전문으로 하는 신경과 의사의 진료를 빨리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파킨슨병 환자는 2017년 10만 716명에서 2021년 11만 6,504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파킨슨병이 노화와 관련해 발생하는 대표적 퇴행성 뇌질환인 만큼,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인인구 증가로 파킨슨병 환자 수도 꾸준히 증가했다고 볼 수 있다.파킨슨병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제초제나 살충제와 같은 농약 성분, 이산화질소와 같은 대기오염물질 등 환경적 인자가 파킨슨병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아직 모든 환자에게 적용할 만큼 확실하진 않다.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서 발생하는 파킨슨병은 전체 환자의 약 5% 이내인 가족형 파킨슨병 환자의 발생만 설명할 수 있다.파킨슨병을 예방하거나 진행을 더디게 할 수 있는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다. 파킨슨병이 진단되면 뇌에서 부족한 도파민을 대신할 수 있는 다양한 약물로 치료하거나 수술을 하고 있다. 정선주 교수는 “퇴행성 뇌질환 중에서 약물치료에 의해 증상이 눈에 띄게 호전되는 질환은 파킨슨병 외에는 없다”며 약물 복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랜 약물치료로 약물에 대한 효과가 감소되고 후기 운동 합병증이 심할 경우에는 뇌심부자극 수술을 시행한다. 뇌심부자극술은 기계를 피하조직에 장착하고 뇌의 깊숙한 곳에 위치한 담창구나 시상하핵에 전기자극을 줘서 운동 증상을 개선시키는 치료법이다. 뇌심부자극술은 전반적으로 파킨슨병 운동 증상과 운동 합병증을 75% 정도 향상시키기 때문에 적절한 환자가 안전하게 수술을 받을 경우 삶의 질이 많이 호전될 수 있다.정선주 교수는 “파킨슨병 환자들은 몸의 근육들이 경직되고 자세가 구부정해지기 때문에 스트레칭과 유산소 운동을 매일 1~2시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단백질 섭취를 위해 기름을 제거한 닭가슴살 등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다만 단백질은 파킨슨병 치료제인 레보도파 약효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고기를 먹을 때는 레보도파 복용시간과 최소 1시간 이상 시간 간격을 두고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말했다.이어 “불면증을 해결하기 위해 낮 동안 적당량의 햇빛을 쐬는 것이 좋고, 수면 2~3시간 전이나 오후 8시 이후에는 TV시청이나 휴대폰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잠을 자면서 고함을 지르거나 함께 자는 사람을 때리는 등 렘수면장애 증상이 심하다면 담당 의사와 상담한 후 약물 복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04.07 I 이순용 기자
'텐트 밖은 유럽' 핑크호수에 고라페 사막까지… 대자연 힐링
  • '텐트 밖은 유럽' 핑크호수에 고라페 사막까지… 대자연 힐링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tvN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의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이 핑크 호수와 고라페 사막을 방문했다.지난 6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 6회에서는 거친 날씨를 뚫고 그라나다 캠핑장으로 향하는 배우들의 여정이 그려졌다. 알리칸테에서 시속 70㎞의 돌풍과 함께 캠핑 6일 차의 아침을 맞이한 멤버들은 빠르게 텐트를 철수하며 다음 일정을 서둘렀다. 피레네 폭설에 이어 알리칸테 돌풍까지, 가는 곳마다 발생하는 기상 이변에 멤버들은 영혼이 털린 표정으로 차에 올라탔고, 최원영은 “이 중에 분명 날씨 요정이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조진웅은 돌풍의 후유증으로 입술까지 부르트고 찢어져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이날은 그라나다 캠핑장으로의 이동이 계획돼 있었고 멤버들은 버킷리스트를 이루기 위해 핑크 호수에 먼저 들르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박명훈이 스페인 첫 운전 도전에 나섰고, 특히 그는 “마음의 준비는 됐지? 다들 집에 전화 한 번씩들 해”라고 농담을 던져 폭소를 안겼다. 네 사람이 만장일치로 가고 싶어한 핑크호수는 사실 알리칸테에 온 진짜 목적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렇게 설렘 속에 마주한 핑크호수는 기대와는 사뭇 다른 색깔을 띠고 있었다. 네 사람은 완연한 핑크빛을 볼 수 없는 상황에 살짝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면서도 인생샷 명소에서 추억을 남기며 즐거워했다. 이후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 4인방은 아시아 푸드 레스토랑에 들러 허기를 달랜 뒤 고라페 사막으로 발길을 향했다. 다시 내린 따사로운 햇살에 조진웅은 “이런 곳에서 영화 찍으면 때깔 좋게 나오겠다”라며 배우로서 욕심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이후 거짓말같이 날씨가 또 뒤바뀌어 눈이 갑자기 내리기 시작했고, 이내 먹구름은 다시 걷히고 햇살이 고개를 내밀었다. 변화무쌍한 날씨와 함께했던 이번 여정에 묘한 여운을 남기는 순간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선정된 고라페 사막이 예능 최초로 소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내가 생각했던 사막과 다르다”라는 최원영의 말처럼 고라페 사막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스페인의 또 다른 대자연의 장엄한 경관을 품고 있었다. 특히 대자연 앞에 압도된 배우들의 생생한 표정은 안방 1열에 깊은 감동의 전율을 전했다. 멤버들은 그라나다 캠핑장 내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해결하기로 했다. 마지막 주문 시간은 오후 9시 30분. 그라나다 캠핑장으로 향하는 길은 지루하지 않았다. 노래를 부르며 90년대 추억 여행을 떠난 배우들의 텐션은 시청자들의 광대를 치솟게 했다. ‘미소 속에 비친 그대’, ‘이 밤이 지나면’, ‘신인류의 사랑’, ‘나를 돌아봐’ 등 히트곡 퍼레이드가 펼쳐졌고 배우들의 떼창과 함께 웃음도 빵빵 터졌다. 특히 조진웅은 ‘전주 듣고 맞히기 퀴즈’에서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며 ‘웅크박스’로 거듭났다. 네 사람의 목적지인 그라나다 캠핑장은 이색적인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곳이었다. 시에라 네바다 산중턱에 위치한 곳으로, 눈앞에 펼쳐지는 에메랄드빛 호수와 비현실적 CG 뷰를 자랑하는 만년설 캠핑장이다. 하지만 네 사람은 뜻밖의 난관에 부딪혔다. 이번에도 날씨가 문제였다. 멤버들 도착 1시간 전, 캠핑장에는 우박이 내린 상태였고 리셉션에서는 이상 한파를 이유로 텐트 대신 방갈로 취침을 권했다. 최원영과 권율은 고민 끝에 일단 1박만 방갈로에서 취침을 하기로 결정했다. 권율과 최원영은 레스토랑으로 달려가 조진웅, 박명훈에게 소식을 공유했다. 조진웅은 더블베드 1개, 싱글베드 2개라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율이가 나랑 같이 자자”라며 선뜻 먼저 나섰다. 조진웅은 침대에서 허리를 뻗을 수 있는 것만으로 감사해하며 탄성을 질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동안 폭설과 돌풍 속에서 야외 취침으로 생고생을 하다가 방갈로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배우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흐뭇함을 안겼다. 캠핑을 통해 서로를 배려하는 네 배우의 물오른 케미도 빈틈없는 재미를 채워 넣었다. 한편, 다음 주에는 알람브라 궁전 방문이 예고돼 흥미로움을 더했다. tvN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2023.04.07 I 유준하 기자
'한국인의 식판' 홍진경, 옥스퍼드 대학생도 알아봐 "'별그대' 출연"
  • '한국인의 식판' 홍진경, 옥스퍼드 대학생도 알아봐 "'별그대' 출연"
  • ‘한국인의 식판’[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세계 1위 명문 대학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한국인의 식판’ 두 번째 K-급식 여정이 펼쳐진다.오는 8일 방송되는 JTBC ‘한국인의 식판’에서 한국인 유학생의 의뢰를 받은 급식군단이 영화 ‘해리포터’의 배경이자 920년 역사를 자랑하는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K-급식을 전파하는 것.이날 방송에서는 예능 최초로 옥스퍼드 대학교의 조리실을 공개한다. 조리실 투어에 앞서 출연진들은 영화 ‘해리포터’ 속 호그와트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다이닝홀(학생식당) 풍경에 연신 감탄한다. 특히 이연복 셰프와 김민지 영양사는 다이닝홀을 뛰어넘는 으리으리한 조리 시설에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전언이다.한편, 홍진경은 옥스퍼드 대학교 입성에 설렘을 감추지 못하며 ‘공부왕 찐천재’ 모멘트를 발산한다. 중학생 딸을 둔 엄마인 만큼 ‘옥대생(옥스퍼드 대학교 학생)’에게 입시 과정부터 합격 꿀팁까지 낱낱이 캐내며 한국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해줄 예정이다. 또 “(딸) 라엘이랑 다시 꼭 와야겠다”라며 열정 가득한 학부모 모드로 옥스퍼드 대학교 학생식당 급식을 직접 맛보고 분석한다.이런 가운데 옥스퍼드 대학교 학생들이 학생식당에서 식사하는 홍진경을 알아보고 놀라는 모습이 포착된다. 한 학생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나온 배우라며 홍진경의 필모그래피까지 꿰뚫고 있어 K-콘텐트 열풍을 증명한다는 전언.JTBC ‘한국인의 식판’은 오는 8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2023.04.07 I 김가영 기자
유일무이한 김우석, '던' 페이스 버전 뮤비 공개
  • 유일무이한 김우석, '던' 페이스 버전 뮤비 공개
  • (사진=티오피미디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김우석이 극락 비주얼을 자랑했다. 7일 김우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미니 4집 ‘블랭크 페이지’(Blank Page)의 타이틀곡 ‘던’(Dawn) 페이스 버전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영상 속 김우석은 로맨스 판타지 비주얼이라는 수식어에 맞게 아름다운 얼굴로 감탄을 자아냈다. 페이스 버전 뮤직비디오는 김우석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다. 아티스트 뷰티샷 및 근접샷으로 이뤄진 뮤직비디오로 김우석이 솔로 1집 ‘디자이어 [그리드]’부터 국내 아티스트 최초로 시도했다. 페이스 버전 뮤직비디오는 공식 뮤직비디오와는 다른 느낌이다. 아티스트의 비주얼에만 집중할 수 있어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우석은 지난 3일 미니 4집 ‘블랭크 페이지’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블랭크 페이지’는 전작들로 펼쳐낸 ‘디자이어’ 일명 ‘욕망 시리즈’ 마무리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이다. 김우석은 타이틀을 비롯한 5개 수록곡까지 모두 작사·작곡에 참여해 올라운더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완성형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김우석은 컴백과 동시 국내외 음반 차트도 접수했다. 아이튠즈 올 송 차트 3개국 정상에 오른 그는 아이튠즈 올 앨범 차트 인도네시아 1위를 달성, 국내 음원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거두며 전 세계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증명해 보였다.
2023.04.07 I 윤기백 기자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X 마뗑킴 체험전시공간 오픈, 차준환 선수 참석
  •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 X 마뗑킴 체험전시공간 오픈, 차준환 선수 참석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성 최초로 메달을 획득한 차준환 선수가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슈케이스·슈케어 X 마뗑킴(Matin Kim)’ 체험전시공간 오픈 행사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현장을 방문한 차준환 선수는 슈케이스와 슈케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해보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LG전자는 마뗑킴과 협업하여 체험전시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장소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마뗑킴 쇼룸 ‘하우스바이(HOUSE BY)’에 체험전시공간이 마련됐으며, 4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운영된다. 이번 체험전시공간은 국내 패션 브랜드 마뗑킴의 감각적 특징과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슈케이스·슈케어의 독특한 브랜딩을 경험할 수 있다. 방문 고객들은 △포토존 △슈컬렉터의 방(제품체험) △몬슈클 특별전(VR체험) △콜라보 아트웍 △마뗑킴 작업실 등 다양한 전시·체험과 슈케이스, 슈케어를 활용한 라이프 스타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가 진행된다.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는 에센스 화이트, 에센스 그라파이트, 크림 로제, 크림 옐로우 총 4가지 오브제컬렉션 컬러로 출시했다.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슈케이스는 신발을 최적의 습도로 보관하고, 예술 작품처럼 감상하는 신개념 신발 보관함이다. 내부는 은은한 조명이 켜지고, 받침대는 360도로 회전해 신발을 더 고급스럽고 돋보이게 해준다.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슈케어는 운동화, 구두는 물론 골프화, 축구화 등 기능성 신발까지 맞춤 관리해주는 프리미엄 신발관리기이다. LG전자의 특허기술인 트루스팀, 미세한 습기와 냄새까지 제거하는 제오드라이필터 등 혁신 기술을 적용했다. 제품은 LG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2023.04.07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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