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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 폴란드와 '한글실험프로젝트' 공동 전시
  • 국립한글박물관, 폴란드와 '한글실험프로젝트' 공동 전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한글박물관은 주폴란드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한글실험프로젝트’ 전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글문화 가치의 세계적 확산을 위해 국립한글박물관이 한글 디자인을 예술 및 산업 콘텐츠로 풀어낸 전시다. 한글의 창제 원리와 조형적 특성을 주제로 한다. 그래픽·가구 작품 및 복제유물, 미디어 등 30여 건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2022년 헝가리를 시작으로 올해 폴란드, 독일, 오스트리아 등 유럽 4개국을 돌며 진행될 예정이다.훈민정음 해례본(사진=국립한글박물관).특히 올해 유럽 순회전은 해외문화홍보원의 한국문화제 사업으로 추진되는 해외 순회전시다. 주폴란드한국문화원 전시는 4월 5일부터 5월 31일까지 개최된다. 전시기간 도슨트 투어, 한글의 창제 원리 및 자모 조합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워크숍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한국의 언어와 글을 바탕으로 한 문화 콘텐츠가 세계인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폴란드에서도 한국학과를 개설한 대학교가 총 5곳에 이른다. 매년 각 학교별 25~40명 가량의 신입생이 입학해 한국어와 한국 사회 전반을 공부하고 있다. 올해는 국립바르샤바대학교에 한국학과가 개설된 지 40주년이라는 점에서 뜻깊다. 김영수 국립한글박물관장은 한글 교육에 힘쓴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훈민정음 해례본’ 영인본을 한국학과장들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유학하고 폴란드의 모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안나 파라돕스카 국립바르샤바대학교 한국학과장은 “2014년 국립한글박물관 개관 당시 방문했는데 올해 폴란드에서 최초로 한글박물관 전시가 열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폴란드에서 한국어와 한글에 대한 관심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함영훈 작가의 ‘ㄱ부터 ㅎ까지’(사진=국립한글박물관).
2023.04.04 I 이윤정 기자
신세계면세점, 갓딜라이브 최초 메이크업 쇼 진행
  • 신세계면세점, 갓딜라이브 최초 메이크업 쇼 진행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오는 5일 오전 11시 라이브 방송 ‘갓딜라이브’를 통해 메이크업 포에버와 함께 화사한 봄철 메이크업을 제안하는 라이브 메이크업 쇼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 라이브방송 메이크업 포에버. (사진=신세계면세점)3년 만에 맞이하는 마스크 없이 맞는 봄이다. 본격적인 봄, 여름철 야외 활동 시즌을 앞두고 각종 메이크업 제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최근 화장품 판매가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특히 색조 메이크업 제품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이에 제품으로는 워터프루프 기능이 돋보이는 ‘아쿠아 레지스트 라인’의 스모키 쉐도우, 펜슬 및 그래픽 펜, 그리고 끈적임 없이 화사한 컬러를 더해줄 립 제품으로 ‘루즈 아티스트 포에버 매트’ 등을 선보인다.방송 중 메이크업 포에버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2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메이크업포에버’의 포켓 거울을 증정한다. 또 50달러 이상 구매한 150명에게는 여행용 디럭스 1종과 파우치를, 80달러 이상 구매한 100명에게는 여행용 디럭스 3종과 파우치가 기프트로 제공된다. 라이브 방송 중 깜짝 퀴즈 이벤트가 진행되며 실시간 정답자에게는 메이크업포에버의 ‘리미티드 에디션’ 파우더를 증정할 예정이다.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프로페셔널 메이크업 브랜드인 메이크업포에버 제품을 선보이면서, 봄철 메이크업 팁을 함께 선사할 라이브 쇼를 준비했다”며 “마스크를 벗고 보다 돋보이는 스프링 메이크업을 할 수 있는 아이템과 노하우를 같이 얻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3.04.04 I 백주아 기자
2030부산엑스포 유치 최대 분수령…방한 실사단 마음잡기 ‘총력’
  • 2030부산엑스포 유치 최대 분수령…방한 실사단 마음잡기 ‘총력’
  • [이데일리 김형욱 김응열 기자]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5박6일의 방한 실사 일정 중 첫 날을 소화했다. 부산이 국내 최초(인정박람회 기준)로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를 국내에서 유치할 수 있는 최대 분수령을 앞두고 정부와 국회, 경제계가 총력전을 펼쳤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2030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인 부산을 실사하기 위해 방한한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단장인 파트릭 슈페히트 BIE 행정예산위원장 등 일행이 3일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윤상직 2030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사무총장, 실사단과 함께 4족 보행 로봇인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스팟(Spot)’의 안내를 받으며 오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전날 귀국한 실사단 8인(단장 파트릭 슈페히트 BIE 행정예산위원장)은 이날 오전부터 실사 일정을 시작했다.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이창양 산업부 장관과의 면담 후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과 각계 전문가가 준비한 1차 프리젠테이션(PT)에 참여했다. 오후엔 박진 외교부 장관과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를 연이어 만나 한국 정부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의지를 청취했다.경영계도 실사단를 반기고 나섰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단 민간위원장을 맡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이날 같은 장소에서 환영 오찬을 했다. 삼성전자·현대차·LG·포스코·GS건설·HD한국조선해양·이마트·대한항공 등 20여 경제인이 참석했다. 같은 날 저녁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온 2030 부산엑스포 유치기원 행사 ‘광화에서 빛;나이다’도 둘러봤다.이번 실사는 2030 엑스포 부산 유치의 최대 분수령으로 꼽힌다. 실사단은 3~4월 후보지 4곳(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우크라이나 오데사·이탈리아 로마)을 둘러본 후 보고서를 작성해 6월 말 BIE 회원국에 기초 자료로서 공유한다. 이때 각 후보도시의 마지막 PT도 이뤄진다. 올 11월 프랑스 파리 BIE 총회에서 열리는 171개 회원국의 투표에 앞선 마지막 공식 어필 기회다.엑스포는 BIE가 1851년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5년마다 주요 도시를 돌아가며 열어 온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다. 세계 각국은 약 6개월에 걸쳐 전시회에 자국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통상 5000만명의 관람객이 찾는다. 한국도 1993년 대전 엑스포, 2012년 여수 엑스포를 연 바 있으나 이는 규모나 주제가 제한된 전문·인정 박람회였다. 한국 유치위는 이를 준비하는데 약 5조원이 들고 그 경제적 파급 효과는 61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개최 기간이 긴 만큼 그 파급 효과가 올림픽, 월드컵보다 크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유치위원회 윤상직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사무총장 등 관계자가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방한한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하는 모습. (사진=유치위)부산 유치 가능성을 낙관하기는 어렵다. 오일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오데사)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있다. 다만, 문화적 강점과 민주주의 국가로서 전 국민적 열망을 보여준다면 승산이 없지 않다는 게 유치위의 기대 섞인 분석이다.이번 실사 기간을 최대 기회로 활용한다. 한국의 첨단 기술력과 함께 음식과 방문지 등을 통해 한국의 매력과 강점을 십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이날 오찬장에선 현대차그룹 계열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보행 로봇 ‘스팟’이 일행을 안내했다. PT 땐 홀로그램과 도심항공교통(UAM) 시뮬레이터를 활용했다. 윤상직 사무총장은 “이번 현지실사를 통해 역전승의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실사단은 남은 4~7일 실제 개최지인 부산으로 이동해 남은 일정을 소화한다. 부산광역시 등이 세 차례에 걸쳐 추가 PT를 진행하고, 전시관이 들어설 부산 북항과 을수독 생태공원 등을 찾는다. 한국 문화의 밤 행사와 광안리 불꽃 쇼, UN 기념공원 방문 등 일정도 예정됐다. 실사단은 방한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시그니엘 부산에서의 기자회견을 통해 실사 결과 총평할 예정이다.
2023.04.04 I 김형욱 기자
HLB셀 "오가노이드 생체재료 ‘휴트리겔’ 개발 성공"
  • HLB셀 "오가노이드 생체재료 ‘휴트리겔’ 개발 성공"
  • HLB셀이 개발한 세포외 기질 ‘휴트리겔’ (사진=HLB셀)[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HLB생명과학(067630)의 자회사이자 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인 HLB셀이 세계 최초로 정상 세포 배양을 통해 인체 기저막(basement membrane) 성분이 풍부한 세포외 기질 생산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오가노이드는 인체 줄기세포 및 장기 기원 세포로부터 분리한 세포를 배양해 만든 장기 특이적 세포 집합체로, 일명 미니장기라 불린다. 최근 미국에서 동물실험 의무조항을 80년 만에 삭제하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손상된 조직에 이식해 조직손상을 복구하는 재생치료 분야에서도 근원적 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다.현재까지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제품은 매트리겔이다. 다만 이 제품은 쥐의 암세포를 정상 쥐에 이식하여 암조직으로 키운 후, 분리해 만든 물질로 생산비용이 비교적 높고, 잠재적인 감염원과 면역반응 위험성으로 인체 적용에 대한 한계점이 대두되어 왔다. 암세포 유래의 분비물을 함유하고 있기에 정상세포로 구성된 오가노이드 제작시 정상적인 세포 기능이 발휘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반면, HLB셀이 개발한 ‘휴트리겔’은 인간의 정상세포를 대량 배양하여 제조하였기에 매트리겔의 한계를 극복한 대체제로 꼽힌다. 휴트리겔에 함유된 세포외 기질(세포와 세포 사이의 공간을 채워 세포를 지지해주는 구조체)은 이상적인 3차원 하이드로겔 플랫폼으로서 오가노이드 배양 환경 구축과 함께 줄기세포를 활용한 재생치료제 개발에도 큰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HLB셀은 지난달 31일 열린 ‘2023년 한국생체재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동물 유래 성분 불포함 정상 세포 배양 유래 세포외 기질 개발(휴트리겔)’이라는 제목의 연구결과를 포스터 형태로 발표했다.윤희훈 HLB셀 연구소장은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휴트리겔은 기존 제품인 매트리겔에 비해 뚜렷한 장점이 많아, 재생의학, 조직공학 분야 및 치료재료 의료기기 분야 등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HLB셀은 이외 분말형태 수술용 지혈제(블리픽스) 개발을 위한 확증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룹사인 HLB(028300)바이오스텝(옛 노터스)과 동물시험대체법과 관련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휴트리겔은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2023.04.03 I 나은경 기자
이종호 장관, 이노스페이스 대표 만나 시험발사 성공 축하
  • 이종호 장관, 이노스페이스 대표 만나 시험발사 성공 축하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일 과기정통부 세종청사에서 우리나라 최초 상업용 소형우주발사체 시험발사 성공을 거둔 이노스페이스의 김수종 대표를 만났다.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17년 창업한 우주발사체 전문기업이다. 이번 면담은 지난 달 20일(한국시간) 브라질에서 거둔 우주발사체 시험발사 성공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종호 장관은 이노스페이스의 성공은 대한민국이 우주경제(뉴스페이스) 진입을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수종 대표는 6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기술 개발에 성공한 배경, 창업 초기 어려움, 미래전략에 대해 설명했다.김수종 대표는 특히 우리나라 우주경제 육성을 위해 우주분야 고급인력양성, 민간우주기업에 대한 지원강화, 공공위성을 통한 민간수요 창출 지원, 민간전용 발사장·시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했다.이종호 장관은 “논의한 내용이 정책과 예산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세계적인 수준의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력을 확보한 이노스페이스가 조만간 더 좋은 소식으로 국내 우주산업의 부스터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지난달 브라질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된 이노스페이스의 시험발사체 ‘한빛-TLV’.(사진=이노스페이스)
2023.04.03 I 강민구 기자
서울대병원, 신속 거치 대동맥판막치환술 300례 달성
  • 서울대병원, 신속 거치 대동맥판막치환술 300례 달성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서울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경환 교수팀은 국내 최초로 인튜이티 신속 거치 판막을 이용한 신속 거치 대동맥판막치환술(RDAVR) 300례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이는 2016년 국내 최초로 신속 거치 대동맥판막치환술을 성공한 지 약 7년, 2021년 200례를 달성한 지 2년 만에 이룬 성과다. 특히 인튜이티 판막 제조사인 에드워즈 라이프사이언스사(Edwards Lifescience) 내부 조사 결과, 세계에서는 두 번째로 많은 수술 건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대동맥판막치환술은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않는 대동맥판막을 적출해 인공판막으로 대체하는 수술이다. 대동맥판막협착증은 대동맥판막이 좁아져 혈류가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충분히 빠져나가지 못하는 상태로, 중등도 이상 진행할 경우 흉통이나 실신과 함께 급사에 이르는 중증질환이다.기존의 대동맥판막치환술은 대동맥판막협착증이 중증인 경우 표준적으로 시행되어 왔다. 그러나 2016년 서울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경환 교수팀이 ‘신속 거치 대동맥판막치환술’을 시작하면서 대동맥판막 협착뿐만 아니라 대동맥판막 역류, 심내막염, 이엽성 대동맥판막 등에도 시행하며 적용 범위가 확장됐다. 신속 거치 대동막판막치환술은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망가진 판막의 교체를 위해 인공 판막을 봉합하는 대신 대동맥 판막륜에 끼워 넣는 수술법이다. 기존의 대동맥판막치환술보다 더 적은 수의 봉합이 이뤄져 수술 시간이 짧고 심정지 시간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 이 수술법은 대동맥 근부가 작은 환자에서도 판막 삽입이 용이하며, 최소침습수술 시 유용하게 사용된다. 또한 수술 후 합병증이 적고 혈류역학 측면에서도 우수성을 나타낸다. 특히 신속 거치 대동맥판막치환술 시행 이후 3년 추적 관찰 결과, 수술 후 영구적인 심박동기 삽입과 심내막염 등 주요 합병증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으며, 생존율은 약 92%로 나타났다. 심장혈관흉부외과 김경환 교수는 “판막 수술에 대한 노하우와 신속 거치 판막이라는 신기술을 이용한 끊임없는 시도를 통해 이와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지난해 일부 환자에 대해 신속 거치 대동맥판막치환술의 보험 적용이 가능해져 보다 많은 환자들이 이 수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경환 교수는 에드워즈 라이프사이언스사의 아시아 최초 신속 거치 판막 프록터(proctor, 수술법을 전파·관리·감독하는 국제 전문가)로 선정된 바 있다.
2023.04.03 I 이순용 기자
포레스텔라 배두훈, 배우 강연정과 5월 결혼
  • 포레스텔라 배두훈, 배우 강연정과 5월 결혼 [전문]
  • 포레스텔라 배두훈(왼쪽)과 배우 강연정(사진=각 소속사)[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의 맏형 배두훈이 5월 결혼한다.포레스텔라 배두훈은 3일 오전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자필 손편지를 게재하며, 팬들에게 직접 5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배두훈은 자필 편지를 통해 “5월, 저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오던 분과 인연의 결실을 맺으려고 합니다. 부족한 저를 더 나은 사람이 되게끔 해주었고, 긍정적이고 밝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준 참 고마운 사람입니다. 그분과 이제는 ‘부부’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합니다”라고 진심을 적었다.이와 함께 “늘 그랬던 것처럼 열심히, 최선을 다해 잘 살아가겠습니다. 보내주신 사랑만큼 베풀고, 더 큰 사랑으로 보답하며 살겠습니다”라는 결혼 소감을 전했다.포레스텔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이날 “배두훈이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배우 강연정과 8년여 교제 끝에 5월 결혼식을 올린다. 배두훈은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배두훈이 속한 포레스텔라는 세계수(World Tree) 3부작 시리즈 앨범을 진행 중이며, 올해 초에는 K크로스오버 그룹 최초의 미주 단독 투어와 ‘더 로얄’(The Royal) 앙코르 콘서트를 성료했다. 최근 데뷔 5주년을 맞아 더욱 활발한 음악, 공연, 방송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비트인터렉티브 공식입장안녕하세요, 비트인터렉티브입니다.당사 소속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 배두훈 님이 오는 5월 동료 배우 강연정 님과 결혼식을 올립니다.배두훈, 강연정 님은 뮤지컬 ‘빨래’, ‘블랙메리포핀스’ 등의 작품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고 8년 넘는 시간 동안의 진지한 연애 끝에 5월 결혼으로 그 결실을 맺으려 합니다.결혼식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발걸음을 함께 내딛는 두 분께 따뜻한 축하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배두훈 님은 포레스텔라의 든든한 맏형이자 실력 있는 뮤지컬 배우입니다. 부드러운 음색, 전 장르 소화 가능한 가창력, 넓은 음악 스펙트럼의 소유자로서 다양한 무대를 풍성하게 채우고 있습니다.결혼 후에도 포레스텔라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배두훈 님의 행보에 계속해서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배두훈의 자필편지 전문두드림, 그리고 숲별님께안녕하세요. 포레스텔라, 뮤지컬 배우 배두훈 입니다.오늘은 제 인생에서 매우 특별하고 소중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다가오는 5월, 저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오던 분과 인연의 결실을 맺으려고 합니다.부족한 저를 더 나은 사람이 되게끔 해주었고, 긍정적이고 밝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준 참 고마운 사람입니다. 그분과 이제는 ‘부부’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려합니다. 늘 그랬던 것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주신다면 더할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습니다. 저도 늘 그랬던 것처럼 열심히, 최선을 다해 잘 살아가겠습니다.보내주신 사랑만큼 베풀고, 더 큰 사랑으로 보답하며 살겠습니다. 언제나 아낌없이 사랑을 주시는 두드림, 숲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저의 행복만큼, 여러분의 매일이 행복하시면 좋겠습니다.-두훈 올림-
2023.04.03 I 윤기백 기자
'이름값 증명' 지민·지수, 솔로 앨범으로 K팝사에 한 획
  • '이름값 증명' 지민·지수, 솔로 앨범으로 K팝사에 한 획
  • 지민(왼쪽), 지수(사진=빅히트뮤직, 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블랙핑크 지수(BLACKPINK)가 첫 솔로 앨범으로 K팝 대표 아이돌 그룹 인기 멤버다운 존재감을 내뿜고 있다. 이들이 나란히 출격해 이름값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면서 K팝 솔로 가수 역사가 연일 새로 쓰여지는 중이다. 지난달 24일 먼저 출격한 지민은 솔로 앨범 ‘페이스’(FACE)로 발매 첫날 음반 판매량 100만장을 넘긴 최초의 K팝 솔로 가수로 등극했다. 한터차트 집계 기준으로 ‘페이스’는 발매 첫날에만 102만여장이 팔려 초고속 밀리언셀러작이 됐다.‘페이스’는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를 비롯해 총 6개의 트랙으로 채운 앨범이다. 지민은 앨범 작업 전반에 관여하며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으며 느낀 진솔한 감정을 음악에 녹였다. 발매 직후 진기록을 세운 이 앨범의 초동 판매량은 145만여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방탄소년단 멤버의 솔로작 중 최다 초동판매량 수치에 해당한다. 앞서 팀 내에서 가장 먼저 솔로작을 낸 진은 77만여장의 초동 판매량을 달성했고, 뒤이어 출격한 제이홉과 RM은 각각 솔로 앨범으로 36만여장과 61만여장의 초동판매량을 찍었다. 초동판매량은 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음반 판매량을 뜻한다. 가요계에서는 지지하는 가수가 컴백하자마자 음반을 구매하는 열성 팬덤의 크기를 가늠하는 지표로 통한다. 지민은 솔로 앨범으로 탄탄한 개인 팬덤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했다.지민(사진=빅히트뮤직)지민의 신기록 행진은 현재진행형이다. 3일에는 ‘페이스’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 최신 차트에 2위로 직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로써 지민은 빌보드200에서 최고 순위를 찍은 솔로 가수로도 등극했다.이 가운데 지민의 팬들은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가 메인 싱글 차트 핫100 정상에 오르길 고대하는 중이다. 빌보드 순위 예측치를 다루른 여러 해외 SNS 계정에서 ‘라이크 크레이지’를 핫100 1위로 점치는 상황이라 팬들의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 앞서 지민은 ‘라이크 크레이지’로 빌보드와 함께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차트의 싱글 차트 톱100에 8위로 진입하며 K팝 솔로 가수 최고 데뷔 순위를 자체 경신하기도 했다. 지민이 K팝 솔로 가수 최초 핫100 1위라는 이정표까지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다. 지수(사진=YG엔터테인먼트)지난달 31일 솔로 앨범 ‘미’(ME)를 발매한 지수의 기세도 당차다. 지수의 앨범은 한터차트 집계 기준으로 하루 만에 87만여장이 팔렸다. 이로써 지수는 단일 앨범으로 최다 음반 판매량을 찍은 K팝 여자 솔로 가수로 단번에 올라섰다. ‘미’는 타이틀곡 ‘꽃’(FLOWER)과 수록곡 ‘올 아이즈 온 미’(All Eyes On Me)를 함께 담은 앨범이다. 이 앨범으로 지수는 팀 멤버 중 마지막으로 솔로 출격했다. 먼저 솔로 출격한 블랙핑크 멤버 중에선 리사가 2021년 9월 발매한 싱글 ‘라리사’(LALISA)로 70만여장의 음반 판매고를 찍으며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 중이었는데, 지수가 단 하루 만에 기록을 깨부쉈다. 또한 지수는 타이틀곡 ‘꽃’으로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발매 첫날 K팝 여자 솔로 가수 최고 순위인 6위를 찍으며 음원 파워도 과시했다.이 같은 인기 질주 속 팬들의 관심은 지수가 K팝 여자 솔로 가수 최초로 밀리언셀러작을 탄생시킬지 여부에 쏠리고 있다. 앞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수의 이번 앨범 선주문량이 131만장을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수는 밀리언셀러 달성 청신호를 켜둔 채로 기분 좋게 첫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3.04.03 I 김현식 기자
비주얼캠프, 시선추적기술 적용 읽기능력향상 앱 ‘리드’ 출시
  • 비주얼캠프, 시선추적기술 적용 읽기능력향상 앱 ‘리드’ 출시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시선추적 기술 스타트업 비주얼캠프(대표 석윤찬)가 국어 읽기능력향상 애플리케이션 ‘리드(Read): 세상을 읽게 하다’의 베타 서비스를 지난 1일 출시했다.(사진=비주얼캠프)‘리드’는 주어진 각 문장마다 사용자의 시선이 고정된 지점, 고정 지속 시간, 역행(읽었던 곳을 다시 읽는)한 문장 등을 시선추적기술로 세밀하게 분석해 앱 사용자가 글을 이해하는데 이루어지는 인지적 과정을 진단하고, 그에 알맞은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리드는 학습자가 읽기를 어려워하거나 역행 비율이 높은 어휘의 사전적 의미와 다양한 쓰임에 대한 학습을 제공해 양적, 질적 어휘 지식 향상을 유도한다. 또 학습자의 데이터를 토대로 관심 있을 법한 키워드의 관련 지문을 반복 생성해 자연스럽게 많은 글을 읽도록 돕는다.아울러 학습자의 리드 앱 이용 목적과 목표, 그리고 읽기 수준 등을 고려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해 읽기 능력 향상시켜주고, 학습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습득하게 한다.비주얼캠프 관계자는 “‘리드’의 주요 타겟은 고3수험생과 취준생으로 향후에는 유아, 초등생 버전은 물론 글로벌 앱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용 버전까지 구상하고 하반기 출시를 순차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수험생에게는 수능 기출 지문과 유사한 형식의 수능형 지문을 제공해 국어 수능 대비와 학습능력을 향상시켜주고, 취업준비생이나 대학생에게는 전공지식 습득을 강화하고 지원 직무나 업무 관련 주제의 지문을 제공한다.비주얼캠프는 시선추적기술을 모바일 스마트폰에서 상용화를 성공한 세계 최초의 기업이다. 이를 바탕으로 ‘리드’ 서비스에 나서는 것이다.지난 21년 MWC 전시회에서 인더스트리 X부문 글로모어워즈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지난 해와 올해 연거푸 CES에서 연속 기술 혁신상을 수상한 혁신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이다.박재승 공동창업자는 “인공지능의 발전에 따라 사람들의 학습 방식이 바뀔 것”이라며 “사회적으로 국어 능력이 이슈가 되는 시대에 시선추적기술과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모국어 교육의 혁신을 주도는 물론 한국어가 세계적인 언어로 발돋움할 수 잇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리드’ 앱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와 iOS 앱스토어에서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2023.04.03 I 김영환 기자
EMK, '시스터 액트' 영어 공연권 확보…글로벌 투어 나선다
  • EMK, '시스터 액트' 영어 공연권 확보…글로벌 투어 나선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뮤지컬 ‘시스터 액트’의 영어 공연권을 확보하고 ‘인터내셔널 프로덕션’ 시스템 첫 작품으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뮤지컬 ‘시스터 액트’ 오디션 포스터. (사진=EMK뮤지컬컴퍼니)EMK의 ‘인터내셔널 프로덕션’은 해외 뮤지컬의 영어 공연권을 확보해 국내는 물론 해외 투어까지 이어가는 글로벌 투어 시스템이다. 기존 아시아 투어 공연이 호주나 북미 제작사에 집중돼 있던 한국 뮤지컬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불어넣고, ‘K뮤지컬’의 전문적 제작 시스템을 세계적으로 확장시킨다는 계획이다.EMK 인터내셔널 프로덕션의 총괄을 맡은 김지원 EMK 부대표는 “그동안 국내에서 공연되었던 내한 공연의 경우, 대부분 호주 또는 북미에서 제작된 투어 공연을 초청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 과정을 보며 대극장 창작 뮤지컬을 선두를 하고 있는 EMK의 제작 시스템이 해외 제작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아도 될 만한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인터내셔널 프로덕션’ 시스템 도입 계기를 밝혔다.특히 EMK의 ‘인터내셔널 프로덕션’은 부산을 핵심 거점지역으로 주목한다. 김 부대표는 “문화생활 소비가 높으면서 무역의 요충지인 부산이 ‘아시아 문화의 허브’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지역적 특색을 살려 부산을 거점으로 다양한 작품을 국내 투어에서 아시아 투어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며, 아시아 국가들이 선호할 콘텐츠를 선별해 영어 공연권을 확보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첫 번째 인터내셔널 프로덕션 공연으로는 뮤지컬 ‘시스터 액트’가 선정됐다. ‘시스터 액트’는 1992년 개봉한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런던 웨스트엔드, 뉴욕 브로드웨이 등 전 세계에서 600만 명 이상이 관람한 작품이다. 영화 음악 거장 알란 멘켄이 작곡을 맡았다. 2017년 브로드웨이 캐스트로 내한공연을 갖기도 했다. 특히 당시 메리 로버트 역에 동양인 배우 최초로 배우 김소향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이번 ‘시스터 액트’는 다음달까지 한국과 뉴욕에서 오디션을 진행해 한국과 아시아 투어에 설 최정예 배우를 선발한다. 국내 배우 오디션도 예정하고 있어 김소향에 이어 두 번째 한국 배우의 출연 가능성이 예상된다.EMK의 인터내셔널 프로덕션 뮤지컬 ‘시스터 액트’ 오는 11월 4일부터 부산 소향씨어터, 11월 21일부터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5월까지 13개 지역 도시 투어를 진행한 뒤 2025~2026년 시즌에는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폴, 홍콩, 마카오 등 아시아 투어를 가질 계획이다.
2023.04.03 I 장병호 기자
아리바이오, “AR1001 개선율 레카네맙 대비 2배 높아”
  • 아리바이오, “AR1001 개선율 레카네맙 대비 2배 높아”
  • 데이빗 그릴리 워싱턴주립대 신경과 교수 겸 아리바이오 CMO가 AD&PD 2023에서 아리바이오 AR1001 바이오마커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아리바이오)[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아리바이오가 개발 중인 경구용 치매치료제 ‘AR1001’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알츠하이머병 주사제에 비해 최대 두배 이상 개선율을 보인다는 바이오 마커 분석 결과를 국제학회에서 발표했다.워싱턴주립대 신경과 데이빗 그릴리 교수 (아리바이오 CMO)는 AR1001 미국 임상 2상 참여 환자의 혈액 내 주요 바이오 마커 (pTau181, GFAP) 분석에서 확연하고 유의미한 결과를 확보, 최근 스웨덴에서 열린 2023 AD&PD (Alzheimer’s & Parkinson’s Diseases Conference)에서 직접 발표했다. AD&PD는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을 비롯한 뇌신경계 질환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학술 대회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자리에서는 전 세계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결과와 치료법 개발을 논의한다.AR1001은 신경세포 내 신호 전달 경로 (CREB) 활성화로 인한 신경세포 사멸 억제 및 생성 촉진, 윈트 (Wnt) 신호전달체계 활성화에 의한 시냅스 가소성 증진, 자가 포식 (Autophagy)의 활성화에 의한 독성 단백질의 제거 및 축적 억제, 우수한 뇌 장벽 투과성과 뇌 혈류 증가 등 다중기전·다중효과가 있다. 현재 미국 FDA 임상3상을 순조롭게 진행하며 최초의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질병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최근 알츠하이머병의 진단과 진행을 추적하는 중요한 바이오마커는 인산화 된 타우단백질 (pTau181)과 혈중 글리아 섬유아세포 세포질성 효소 단백질 (GFAP)이다. 타우단백질은 뇌척수액 또는 혈액에서 측정되며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신경학적 질환의 진단을 돕는데 사용된다. 특히 최신 연구들은 타우단백질이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나타내는 바이오마커로서 뇌척수액과 비교하여 혈액 검체에서도 정확성이 높게 나타난다고 밝히고 있다. GFAP은 뇌의 병리학적 변화와 관련된 지질 단백질의 생물학적 활동을 나타내는 생체 표지자다. 알츠하이머병을 비롯 뇌 손상, 염증, 미세조절장애 및 노화와 같은 뇌 질환에서 농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데이빗 그릴리 아리바이오 CMO는 AR1001의 알츠하이머병 임상2상에서 이들 두 바이오마커를 분석한 결과 투약 26주에 30 mg 투약군에서 pTau181과 GFAP 모두 위약군 대비 유의미하게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pTau181은 52주에서 10 mg 과 30 mg 투약군 각각 1.214 pg/mL 그리고 1.355 pg/mL 감소해 두 투여군 모두 시작점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됐고(p<0.005), GFAP 역시 10 mg 투약군에서도 시작점 대비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알츠하이머병에서 중요하게 고려되는 pTau181은 투약 52주 후에 시작점 대비 25% 이상 감소율을 보여 최근 가속 승인을 받은 아두카누맙 (aducanumab), 레카네맙 (lecanemab)과 비교해도 두 배 이상의 높은 개선율을 보인다고 그릴리 교수는 설명했다.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바이오마커 결과는 AR1001이 질병 치료제로서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현재 조건부 허가를 받고 개발 중인 단일 항체 약물들 대비 월등한 효과를 보여 주었을 뿐만 아니라 임상 3상이 완료되면 안전하고 편리한 경구용 치료제로서 글로벌 시장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3.04.03 I 송영두 기자
더핑크퐁, ‘베베핀’ 유튜브 누적 구독자 600만 돌파
  • 더핑크퐁, ‘베베핀’ 유튜브 누적 구독자 600만 돌파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더핑크퐁컴퍼니는 자사 지식재산(IP) ‘베베핀’이 유튜브 누적 구독자 600만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베베핀’ 공개 1년 만의 성과다. ‘베베핀’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생활 밀착형 싱어롱 뮤지컬’을 테마로, 5인 가족의 일상을 그린 3D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4월 론칭 이후 영어 채널 500만 구독자, 한국어 채널 100만 구독자, 스페인어 채널 60만 구독자를 각각 돌파했다. 또 누적 조회수 20억 뷰, 누적 시청시간 1억 4000만 시간을 달성했다. ‘베베핀’은 올 1분기 누적 조회수가 전분기대비 143% 늘었다. 특히 미국에서 누적 조회수 2억 5000만 뷰, 누적 시청시간 2000만 시간을 기록하며 인기 1위를 차지했다.‘베베핀’은 지난해 12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며 배급 채널을 전 세계로 확장했으며, 국내 애니메이션 최초로 12개국 ‘오늘의 톱10’ 키즈 부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글로벌 곳곳에서 쏟아주신 사랑 덕에 베베핀 콘텐츠를 선보인 지 1년 만에 600만 구독자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여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행보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4.03 I 김정유 기자
JW바이오사이언스, ‘고감도 현장진단기기’ 초도 생산계약 체결
  • JW바이오사이언스, ‘고감도 현장진단기기’ 초도 생산계약 체결
  • 제이휄릭스Q6 제품 사진. (사진=JW바이오사이언스)[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JW생명과학의 연구·개발(R&D) 자회사 JW바이오사이언스는 정밀진단 전문기업 마이크로디지탈과 고감도 현장진단기기 ‘제이웰릭스Q6’(JWELICS Q6)의 초도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마이크로디지탈은 JW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 개발한 제이웰릭스Q6의 초도 생산에 나선다.제이웰릭스Q6는 화학발광 면역 분석 장비로서 사람의 전혈, 혈장, 혈청, 비인두분비물 등에 포함된 항원·항체 및 특정 바이오마커를 정량화해 다양한 질환을 진단하는 현장진단(POCT, Point Of Care Testing) 기기다. 최대 6개의 샘플 측정이 가능하며, 20분 이내 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이 장비는 화학발광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능동형 펌프를 적용해 대형 자동화 장비와 동등한 민감도로 정밀한 조기진단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능동형 펌프는 마이크로디지탈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반복 세정(Washing) 기술로 카트리지 잔여물을 획기적으로 제거해 진단 정확도를 높인다.양사는 지난해 2월 제이웰릭스Q6의 사업화를 위한 업무제휴(MOU)를 체결한 바 있다. MOU 이후 JW바이오사이언스는 제이웰릭스Q6의 전 세계 독점 판매 권한을 확보한 뒤 장비에 장착하는 패혈증, 심장질환, 감염성질환, 호르몬질환 진단키트 개발 중이다. 마이크로디지탈은 제이웰릭스Q6의 성능 향상을 위한 후속 개발을 완료하고, 생산라인 신설 등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이와 함께 JW바이오사이언스는 제이웰릭스Q6에서 사용될 패혈증 진단키트의 국내 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패혈증 조기진단이 가능한 바이오마커인 WRS(트립토판-tRNA 합성효소) 원천기술과 특이결합항체 2종에 대한 특허를 보유했다.JW바이오사이언스와 마이크로디지탈은 앞으로 내년 상반기 제이웰릭스Q6 출시를 목표로 본계약 체결을 위한 협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차성남 JW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글로벌 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POCT 시장에서 순수 국내 독자 기술력으로 현장진단기기를 개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마이크로디지탈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POCT 기기·패널·키트 등 밸류체인을 강화해 글로벌 POCT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등에 따르면 체외진단 POCT 시장은 2019년 약 70억달러에서 연평균 7.1% 성장해 2027년에는 약 11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23.04.03 I 김진수 기자
CU, 올림픽광장 첫 플래그십 ‘케이행성 1호점’ 개점
  • CU, 올림픽광장 첫 플래그십 ‘케이행성 1호점’ 개점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광장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 ‘케이행성 1호점’을 열고 자체 브랜드 캐릭터 ‘CU프렌즈’의 세계관 확장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CU 플래그십 스토어 카운터. (사진=BGF리테일)CU는 지난 2012년 CU 1호 점포로 문을 연 CU올림픽광장점을 첫 플래그십 스토어인 ‘케이행성 1호점’으로 개점했다. CU프렌즈의 특별한 스토리텔링을 전개하는 동시에 다양한 자체 브랜드(PB) 상품들을 선보이고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플래그십 스토어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CU의 대표 랜드마크로 활용하는 동시에 CU프렌즈의 콘텐츠 범위를 점차 확대하며 브랜드 몰입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CU는 지난 2016년 PB 브랜드인 헤이루 론칭과 함께 편의점 업계 최초로 브랜드 캐릭터인 헤이루 프렌즈를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이를 CU프렌즈로 리뉴얼해 한층 풍부해진 세계관을 바탕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 소재로 활용해왔다.CU 플래그십 스토어 LED 스크린. (사진=BGF리테일)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우주 넘어 케이행성에서 날아온 CU프렌즈의 케이루가 지구의 탐나는 보랏빛 CU를 발견하고 이를 벤치마킹해 ‘케이행성에 여는 CU 1호점’이라는 가상의 공간을 만든다는 것을 가정한 스토리에 기반해 만들어졌다.케이행성 1호점은 일반 점포와 차별화된 특별한 점포 레이아웃으로 인테리어를 꾸며 케이행성만의 독특한 점포 디자인을 완성했다.일반 점포와 차별화된 점포 특징으로 점포 중앙에 원형으로 계산대와 즉석조리 공간을 배치해 케이루의 콘트롤 타워를 형상화했다. 이를 중심으로 점포의 3면을 진열 공간으로 구성해 상품 적재 공간을 확대함과 동시에 동선 효율성을 높여 새로운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또 점포 곳곳에 유기발광다이오드(LED) 대형 스크린과 홀로그램 미디어를 설치하고 CU프렌즈 영상과 함께 스테디셀러 상품들과 씨유튜브 채널, 이달의 행사 및 아이씨유(ICU) 미아 찾기 등 CU만의 다양한 콘텐츠를 전달하며 브랜딩 소통 채널로 활용한다.CU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그동안 CU프렌즈를 적용해 선보여왔던 PB 상품들을 포함해 다양한 차별화 상품들을 판매한다. CU프렌즈 피규어도 이번에 처음 선보인다. 피규어는 점포에 비치된 QR코드를 찍어 연동되는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구매할 수 있다. CU는 이를 시작으로 CU프렌즈 굿즈 출시 범위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CU는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 그랜드 오픈과 함께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먼저 CU올림픽광장점에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웰컴 기프트를 증정한다. 점포에 비치된 뽑기 기계를 돌려 기념 굿즈인 CU프렌즈 그립톡을 포함한 다양한 경품을 뽑을 수 있다. CU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관련 콘텐츠에 댓글을 달면 참여 가능하다.고객들이 직접 케이행성 1호점의 LED 대형 스크린을 꾸밀 수도 있다. 점포의 전경 등을 사진 찍어 메시지와 함께 CU인스타그램의 별도 링크에 올리면 베스트 사진을 선정해 LED 스크린에 업로드해준다. 총 10명을 선정하며 캐논 포토프린터와 폴라로이드 (각 5명)도 함께 증정한다.또 케이행성 1호점에서는 증강현실(AR)을 활용한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플래그십 스토어 점포 외부의 케이루 모형을 포켓CU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촬영하면 스크래치 쿠폰이 팝업 형태로 나타난다. 해당 쿠폰을 획득하면 CU의 PB 아이스드링크인 델라페를 무료로 교환하거나 할인 받을 수 있다.전국 점포에서 참여 가능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점포에서 델라페 블랙, 헤이즐넛, 복숭아 아이스티 등 총 6종의 상품을 찾은 뒤 포켓CU 증강현실 게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상품 사진을 촬영하면 즉시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강병학 BGF리테일 브랜드전략팀장은 “CU만의 특별한 브랜드 스토리와 차별화 상품들,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새로운 쇼핑공간을 선보이기 위해 CU올림픽광장점을 첫 플래그십 스토어로 열었다”며 “CU는 고객들의 반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를 반영한 다양한 콘셉트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CU만의 브랜드 차별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4.03 I 백주아 기자
삼양그룹 수당재단, ‘수당상’ 수상자 선정…상금 2억 수여
  • 삼양그룹 수당재단, ‘수당상’ 수상자 선정…상금 2억 수여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삼양그룹의 장학재단인 수당재단은 ‘제32회 수당상’ 수상자로 안지훈 고려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와 김기현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석학교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1973년 제정한 상이다. 매년 우리나라 학문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2인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2억원을 각각 수여한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수당상 시상식은 다음달 3일 롯데호텔에서 열 예정이다.기초과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안지훈 교수는 25년 동안 고등식물의 개화 시기 조절에 대해 연구하면서 ‘대기 온도 변화를 인지·반응해 일어나는 개화 시기 조절’ 분야를 세계 최초로 개척해 학계의 핵심 연구주제로 만들었다.안 교수는 식물이 온도에 반응하는 방식을 이해해 기후변화로 인한 인류의 식량난을 해소하는 데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했으며 농업 생산성과 지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통찰을 얻게 하는 등 지구 온난화에 대한 생물학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개화조절 기작(생물의 생리적인 작용을 일으키는 기본 원리) 연구의 선도자로 과학기술계 최고권위 국제학술지인 ‘사이언스’에 2013년과 2021년 두 편의 논문을 게재하며 연구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응용과학 부문 수상자 김기현 석학교수는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혁신기술을 개발해왔다. 김 교수는 ‘대기질 모니터링 기술’과 ‘흡착·촉매 기반 VOC(Volatile Organic Compounds·대기중에서 광화학스모그를 유발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 처리 시스템’을 개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수훈했다.2019년에는 글로벌 정보분석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많은 상위 1% 연구자)’에 국내 최초 환경생태분야 연구자로 선정돼 지난해까지 4회 연속 이름을 올렸다. 2021년과 지난해 공학분야에서도 선정된 바 있다.한편 수당상은 1973년 경방육영회가 수당과학상으로 시작해 14회까지 운영하다 2006년 수당재단에서 현재의 수당상으로 이름을 바꿨다. 자연과학·인문사회·응용과학 3개 부문에서 추천서를 접수받은 뒤 부문에 상관없이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 2인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삼양그룹 수당재단이 ‘제32회 수당상’ 수상자로 안지훈 고려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좌), 김기현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석학교수(우)를 선정했다.(사진=삼양그룹)
2023.04.03 I 김은경 기자
"선생님 평안하시길" BTS 슈가, 사카모토 류이치 추모
  • "선생님 평안하시길" BTS 슈가, 사카모토 류이치 추모
  • 슈가사카모토 류이치[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암 투병 끝 세상을 떠난 일본의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사카모토 류이치를 추모했다.슈가는 2일 밤 자신의 SNS 계정에 사카모토 류이치를 추모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 게시물에 슈가는 “선생님 머나먼 여행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R.I.P(rest in peace) 사카모토 류이치”라고 썼다.사카모토 류이치는 영화 ‘마지막 황제’(OST) 음악을 작곡해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작곡상을 받으며 세계적 명성을 얻은 뮤지션이다. 이날 일본 현지 매체들은 사카모토 류이치가 직장암 투병 끝 지난달 28일 향년 7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슈가는 지난해 9월 사카모토 류이치와 일본 도쿄에서 비공개 만남을 가진 바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사카모토 류이치가 일본 문예지 ‘신초’에 실은 암 투병 에세이를 통해 알려졌다. 만남은 슈가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슈가는 어린 시절 본 ‘마지막 황제’를 계기로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되어 사카모토 류이치와 만나보고 싶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카모토 류이치는 에세이에서 슈가를 “음악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는 겸손하고 멋진 청년”이라고 소개했다.한편 슈가는 오는 21일 솔로 앨범 ‘디데이’(D-DAY)를 발매한다.
2023.04.03 I 김현식 기자
'더 퀸즈' 세계무대 진출할 골퍼 TOP4는 과연 누구?
  • '더 퀸즈' 세계무대 진출할 골퍼 TOP4는 과연 누구?
  • 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더퀸즈’ 톱4를 선발할 결전의 날이 밝았다.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골프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퀸즈’ 7회에서는 최종 라운드 미션과 본경기를 펼치는 톱8 선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최종 라운드의 세 번째 미션은 ‘드로우샷’(타깃 라인보다 오른쪽으로 출발해 왼쪽으로 휘어지는 샷)이었다. 선수들은 거리와 각도를 신중하게 계산하며 미션에 도전했고, 이서영, 김스텔라, 강가율, 우윤지가 드로우샷으로 정해진 구역에 공을 떨어뜨리며 미션 점수를 획득했다.이어 2라운드 당시 선수들이 가장 고전했던 벙커샷이 최종 라운드의 마지막 미션으로 재등장했다. 선수들이 이번에도 벙커의 벽을 쉽게 넘지 못하자 박세리는 직접 원포인트 레슨을 펼치며 벙커샷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다. 박세리의 레슨 후 톱8은 곧바로 고난도 벙커샷을 습득하며 ‘벙커 울렁증’을 극복했다.모든 미션이 끝난 후 최종 라운드 성적에 80%가 반영되는 본경기가 펼쳐졌다. 추운 날씨에 매서운 바람이 휘몰아치는 등 악조건 속에서도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고, 특히 조예원, 이다빈, 우윤지 등 막내라인은 거침없는 플레이로 초반 라운드를 주도했다.반면 최종 라운드 미션 1위 이서영과 강력한 우승 후보 김스텔라, 조은채는 초반부터 난조를 보였다. 티샷이 나무 옆에 떨어지는 진퇴양난 위기에 놓인 조은채는 벌타 대신 과감하게 두 번째 샷을 이어가는 모험을 택했고, 골프채가 부러지는 상황까지 감수하며 위기를 탈출했다. 이를 지켜보던 선수들은 타수와 골프채를 맞바꾼 조은채의 열정에 말을 잇지 못하고 감탄을 연발했다.우여곡절 많았던 최종 라운드 본경기 전반 9홀이 모두 마무리됐다. 반환점에 도착한 선수들이 후반 9홀에서 어떤 반전을 펼칠지, 세계무대에 진출할 톱4는 누가 될지 다음 주 방영될 ‘더퀸즈’ 최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최초 여성 골프 서바이벌 프로그램 TV조선 ‘더퀸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2023.04.03 I 유준하 기자
엘앤에프, 양극재 기업 중 가장 높은 밸류 매력도-유안타
  • 엘앤에프, 양극재 기업 중 가장 높은 밸류 매력도-유안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유안타증권은 엘앤에프(066970)에 대해 “양극재 기업 중 가장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으며 미국 내 국내 셀 기업들의 성장성으로 인해 추가 증설 및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5만 원을 제시했다.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미국 IRA 세부 법안 발표로 양극활물질 기업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2차전지 주가 급등세로 밸류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반도체 섹터 하반기 실적 기대감 등으로 주도 섹터 체인지에 대한 고민 발생한다”며 “빠른 주가 상승으로 단기 주가 조정 가능성은 있으나, 대표적인 성장 산업이고 코스피, 코스닥 상위 시가총액 섹터이기 때문에 조정 기간 길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이어 “지난달 31일 발표된 미국 IRA 세부 법안에서 양극활물질이 핵심 광물로 포함되며 양극재 기업들의 지역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됐으며 따라서 증설 발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다시 양극재 소재로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올해 엘앤에프의 외형성장 및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6조 원, 영업이익 3364억 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큰 폭의 외형성장이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앨엔에프는 올해 2분기 구지 2공장 Phase 2 양산이 시작되며, 하반기에는 세계 최초 90% 이상 단결정 양극재 양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객사 다변화를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가시성(수주 등)이 증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테슬라향 2년간 3조8000억 원 수주 외에도 최근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애리조나주 단독 공장 투자 결정으로 관련 수주 모멘텀도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LG에너지솔루션의 2170원통형 고객사는 테슬라, 루시드 등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 중 대부분 테슬라향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 말했다.
2023.04.03 I 이정현 기자
서울모빌리티쇼 개막 사흘만에 누적 관람객 19만명 돌파
  • 서울모빌리티쇼 개막 사흘만에 누적 관람객 19만명 돌파
  •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개막 사흘만인 2일 누적 관람객 수 19만 명을 넘어섰다. 사진은 이번 행사에서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를 비롯해 오프로드 스타일의 스페셜 모델 ‘토레스 TX’, 디자인 콘셉트 모델 O100, F100, KR10를 공개한 KG모빌리티 전시관.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개막 3일차를 맞은 ‘2023 서울모빌리티쇼’ 관람객이 19만 명을 돌파했다.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31일 개막 이후 사흘간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 수가 19만 명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올해 서울모빌리티쇼는 개막일인 31일 8종의 신차가 공개되면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지난달 31일 행사 현장은 기아 EV9, 알파모터 울프, 알파모터 울프 플러스, KG모빌리티(구 쌍용차) 토레스 EVX와 O100, F100, KR10, 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 등 8종의 신차가 공개되면서 구름관중이 몰렸다. 메르세데스-벤츠 프로젝트 몬도 G, 미니(MINI) 콘셉트카,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프르쉐 비전 357 등 차량 4종은 아시아 최초로 모델이 공개됐다. 벤츠 EQE SUV, BMW iX5 수소연료전지차, 제네시스 X 컨버터블,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테슬라 모델 S와 모델 X 신형 모델 등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지난 1일과 2일 주말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EV9, 토레스 EVX, 쏘나타 디 엣지, 울프 등 세계 최초로 공개된 신차에 특히 많은 관심을 보였다. 고스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의 더비전60,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테슬라봇 등에도 하루종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사족보행 로봇 더비전60은 행사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재미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 밖에 퍼스널 모빌리티, 전기 바이크, 전기 자전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이모빌리티 시승회와 교통안전 체험행사, 르노코리아 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제네시스 등의 완성차 브랜드가 개최한 자동차 시승 행사에도 관람객이 몰리면서 하루종일 인산인해를 이뤘다.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자동차 전문 전시회로 1995년 시작해 2년마다 열린다. 전 세계 12개국 163개 관련 기관·기업이 참여한 올해 행사는 지난달 31일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경기도 고양 킨텍스 1전시장 5개 전시홀 전관(5만3541㎡)에서 막 올랐다. 행사는 오는 9일까지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되며,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2023.04.02 I 이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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