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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가수스 해킹` 명단에 마크롱도 올랐다는데…“국내는 대상자 없어”
  • `페가수스 해킹` 명단에 마크롱도 올랐다는데…“국내는 대상자 없어”
  • (사진=AFP)[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이스라엘 보안기업 NSO그룹의 스파이웨어 프로그램 `페가수스`의 공격 대상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국가정상급 인사도 포함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다만 아직 국내에서는 페가수스에 노출된 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보안업계·KISA “국내 대상자 포함 안돼…피해사례 보고도 無”22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보안업계 등에 따르면 페가수스의 해킹 목록에 국내 인사나 기업 등이 포함되지는 않았으며, 해킹으로 인한 피해사례도 보고된 바 없다.최상명 NSHC 수석연구원은 “페가수스 공격에 노출된 국내 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내에서 페가수스 프로그램을 도입해 쓰는 곳도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논란이 됐던 이탈리아의 해킹팀 감시툴 사건 이후 한국에선 이런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지 않다는 얘기도 나온다.KISA 관계자는 “아직까지 (페가수스 관련)알려진 피해사례나 신고접수가 이뤄진 건 없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페가수스와 관련된 5만개 이상의 전화번호 목록을 입수한 뒤 전 세계 다른 16개 언론사와 공동 취재를 통해 이 프로그램이 언론인과 인권 운동가, 기업인 등의 해킹에 사용됐다고 보도됐다. 이 중에는 마크롱 대통령 뿐만 아니라 이라크의 바르함 살리,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시릴 라마포사 등 3명의 대통령과 10명의 전·현직 총리, 1명의 국왕이 포함돼 충격을 줬다.◇“카톡 감청은 과거 사례”…카카오에 보안강화 요청페가수스는 NSO가 테러범과 중범죄자를 추적하기 위해 10년 전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40개국 60곳가량의 정보기관이나 법집행 기관에 수출된 상태다. 페가수스를 사용하면 목표 스마트폰에 침투해 개인과 위치 정보를 입수하고 스마트폰의 마이크와 카메라를 몰래 조종할 수 있다. 보안성이 높다고 알려진 애플 아이폰도 페가수스에 해킹당한 것으로 드러났다.페가수스의 공격 대상에 국내 메신저 카카오톡도 포함됐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으나, 과거 사례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 연구원은 “카톡을 감청하는 기능은 페가수스 프로그램에 2016년부터 원래 있던 기능이었다”며 “과거에는 카톡 대화 내용이 노출되는 사례가 있을 수 있었겠으나, 국내에서 사찰 문제가 크게 터진 이후로 그런 기능을 못 쓰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KISA는 카카오에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보안 강화를 요청했다. 추후 이상이 있거나 문제 발생 시 KISA에 바로 신고해달라고 안내했고, 카카오도 협조를 약속했다는 설명이다.◇적대세력 감시 위해 악용…“검수 기술력 높여 걸러내야”페가수스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자 이스라엘 정부는 “사이버보안 제품의 경우 범죄 조사 등 적법한 목적을 가진 정부 기관에만 판매된다”며 문제가 발견될 경우 적절한 조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NSO는 일상적 사업활동을 하며 법을 준수하는 시민을 페가수스의 목표물로 삼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는 입장이다.하지만 정부 기관에서 적대 세력을 감시하는 데 무차별적으로 악용됐을 가능성이 높다.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에드워드 스노든이 폭로한 `프리즘` 프로젝트처럼 국가의 이익에 반하는 모든 경쟁 국가들을 감시 대상으로 했을 것”이라며 “정보 파트에서 우리가 미국의 절대 우방이 아니듯이 이스라엘도 마찬가지다. 우리도 충분히 감시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계했다.이러한 해킹 공격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보안성 평가인증 등 검수 기술력을 키워야 한다는 제언이다. 김 교수는 “보안 관제를 통해 걸러질 영역이 아니기에 보안성 평가인증 등 검수 기술력을 키워야 한다. 모든 제품에 대한 검수 및 보안성 확인 단계에서 이상한 부분을 걸러낼 수 밖에 없다”며 “우리나라의 현재 검수 기술은 상중하로 치면 `중`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미국·프랑스 등 `상`의 그룹과 경쟁할 만한 검수 기술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7.22 I 이후섭 기자
'아마존 킬러' 이어 '구글 저격수'…빅테크 겨냥하는 바이든
  • '아마존 킬러' 이어 '구글 저격수'…빅테크 겨냥하는 바이든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미국 법무부 반독점 부서의 수장으로 ‘구글 저격수’ 조너선 캔터가 지명됐다. 미국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구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을 견제하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의지로 풀이된다.조서선 캔터 미국 법무부 반독점 국장 지명자(사진=캔터 법률 사무소)20일(현지시간) 로이터는 백악관이 법무부 반독점 국장으로 변호사인 조너선 캔터를 지명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수년 간 구글의 경쟁자들을 대리하며 ‘구글 저격수’로 활동해 왔다. 최근에는 ‘반독점 지지 회사’라고 칭하는 본인의 회사 ‘캔터 법률 사무소’를 차리기도 했다.백악관은 캔터를 “강력하고 의미 있는 독점 금지 시행과 경쟁 정책을 추진하는데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그는 기업 간 독과점 관행을 규제하는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이행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백악관이 캔터를 지목한 이유론 현재 진행 중인 법무부와 구글 간 소송 건이 꼽힌다. 미국 법무부는 지난해 10월 11개 주와 공동으로 구글을 대상으로 워싱턴 연방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구글이 검색시장을 독점하려고 애플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에 수십 억달러를 주고 구글 앱을 기본 검색엔진으로 탑재했다는 이유에서다. 이번 캔터의 등용으로 바이든 행정부의 반독점 삼각편대가 완성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바이든 행정부는 앞서 리나 칸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과 팀 우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대통령 특별고문을 기용한 바 있다. 리나 칸은 ‘아마존 킬러’란 별명으로 불리며 빅테크 기업 독점문제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그는 지난해 하원 법사위원회 반독점 소위에서 일하면서 아마존과 애플, 페이스북, 구글 등이 시장지배력을 남용한다고 비판하는 보고서 작성에도 참여했다. 최근 아마존, 페이스북 등은 칸 위원장에 대한 기피 신청을 냈다.콜롬비아 대학 교수 출신인 팀 우는 지난 3월 바이든 행정부의 NEC에 합류했다. 그는 칸 위원장과 함께 바이든 행정부의 독점규제 정책 핵심 브레인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그는 페이스북을 포함한 대형 정보기술(IT) 기업들을 분할하는 방안을 옹호해 왔다. 또 지난해 미국 정부가 페이스북과 구글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한 것을 지지해왔다.
2021.07.21 I 김무연 기자
검색→SNS→메타버스로…공간을 혁신하는 ‘디지털 신세계’
  • 검색→SNS→메타버스로…공간을 혁신하는 ‘디지털 신세계’
  • [이데일리 김현아 노재웅 기자]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인터넷이 ‘검색 포털’에서 ‘SNS’로 진화한 데 이어, 3차원(3D) 기술 발전으로 시공간을 넘나드는 ‘메타버스(meta-verse)’로 변신 중이다.제조사·유통사도 뛰어드는 메타버스…산업화 원년메타버스는 나를 닮은 아바타가 가상 세계에 존재하는 것으로 가상세계와 현실세계가 융합된 곳이다. 1992년 美 SF 소설가 닐 스티븐슨의 ‘Snow Crash’란 소설에서 처음 메타버스란 용어를 썼다. 지금은 ‘로블록스(ROB LOX)’나 ‘네이버 제페토’ 처럼 10대를 겨냥한 게임이나 소통 플랫폼 형식이 대세다. 하지만 올해 들어 상거래, 업무, 교육, 자율주행차 개발 등 활용 분야가 넓어지고 있다. GS리테일이 원조 메타버스인 ‘싸이월드’에 입점해 상품을 파는 일이나, 직방이 서초동 GT타워 사옥을 없애고 ‘메타폴리스’ 안에서 업무를 보기로 한 것, LG디스플레이가 네이버의 또 다른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에서 신입사원 교육을 진행하는 일, 엔비디아가 자율주행차 개발자를 위한 가상공간 협업 플랫폼 ‘옴니버스’를 선보인 것 등이 대표적이다.시장조사 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는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은 현재 460억 달러(한화 약 51조 1060억 원)에서 2025년까지 2800억 달러(한화 약 311조 800억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봤다.기업들은 왜 메타버스에 열광할까. 김상균 강원대 교수(메타버스랩 소장)는 “제조사 입장에서는 D2C(Direct to Consumer·소비자 직접 판매)를, 유통사는 온라인과 라이브 커머스 다음의 것을 찾고자 하는 요구가 강하다”면서 “올 들어 50곳이 넘는 기업이 메타버스 활용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고 말했다.이승환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지능데이터연구팀장은 “알파고 덕분에 AI(인공지능)이 떴듯이, 로블록스·제페토의 성공 스토리와 AR·VR·5G 같은 기술의 축적, 코로나 19 이후 일상화된 가상 세계 등이 영향을 미쳐 메타버스가 수면 위로 솟아 올랐다”고 평했다.제휴냐, 독자 플랫폼이냐…서로 다른 행성(서비스)간 연동 가능월간 활성 이용자수(MAU) 1.5억 명, 이용자 제작 게임 5000만 개를 넘어선 ‘로블록스’나 가입자 수 2억 명에 하루에 이용자 제작 아이템이 7000~8000개씩 나오는 ‘제페토’는 각각 7년, 3년 만에 성공한 메타버스다. 로블록스는 2014년, 제페토는 2018년 서비스를 시작했다.그런데 지금 메타버스 세계에 동참하려면 제휴와 별도 플랫폼 중 어떤 게 유리할까. 현대차는 제페토 내 쏘나타 N라인 시승 서비스를 선보였고, SK텔레콤은 20대 대학생을 타깃으로 한 ‘이프랜드’를 출시했다. 전진수 SKT 메타버스 CO(컴퍼니)장은 “제페토와 결이 다른 서비스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랫동안 가상공간에 노래방도 회의실도 만들어봤는데 새 것을 찾는 게 딜레마였다”면서 “코로나로 친구를 못 만나는 순천향대 학생들을 위해 메타버스 입학식을 준비했더니 반응이 좋았다. 그래서 대학생들의 수용성이 높은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이프랜드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가입자 규모도 고려해야 한다. 이 팀장은 “하이브나 SK텔레콤처럼 이미 가입자를 어느 정도 확보한 기업은 기존 가입자를 가상세계로 잘 모셔가는 관점에서 독자 플랫폼이 괜찮다”면서도 “그렇지 않다면 어디 들어가 터를 잡은 뒤 그 터와 새롭게 만들어지는 터를 연동하는 전략이 낫다”고 조언했다. 네이버는 웹툰의 IP와 제페토의 IP를 통합하기로 했는데, 제페토 안에서 네이버 웹툰의 자동화된 웹툰 창작툴을 이용해 제페토 방문객을 대상으로 웹툰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이다.광고회사인 포스터스코프의 이노베이션 디렉터 클레어 킴버는 메타버스를 “수백만 개의 디지털 은하로 구성된 우주”라고 했다. 로블록스와 제페토, 이프랜드가 각각의 디지털 행성으로 존재하고, 오갈 수도 있으며, 무한히 확장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주와 비슷하다는 의미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메타버스가 불러올 제조혁신…AI와 블록체인 접목까지 메타버스는 AR(증강현실)아바타 꾸미기나 가상세계 구찌 쇼핑이 전부가 아니다. 구글보다 도로나 지도 관련 데이터가 적어 자율주행차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엔비디아의 가상공간 협업 플랫폼 ‘옴니버스’를 이용해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엔비디아가 자율주행 기술기업 만도와 제휴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옴니버스에서는 현실과 똑같은 공기, 햇빛, 바람 같은 물리법칙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어 자율주행 테스트를 24시간 풀로 시험할 수 있는 것이다.디지털 휴먼으로 불리는 인공지능(AI)와 블록체인의 일종인 대체 불가능 토큰(NFT)과의 접목도 진행 중이다. 이를테면 카카오톡이 메타버스로 진화한다면 회사 카톡방에서는 직장에서의 나, 가족 카톡방에서는 엄마로서의 나 등을 대변해주는 아바타(캐릭터)를 만들고 AI가 각각의 집단 특성에 맞게 소통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일이 가능해진다. 본래의 캐릭터가 아닌 추가로 만든 캐릭터(부캐)다. NFT는 메타버스에서 건물 임대업을 할 때 소유권을 인정해주는 수단이 될 수 있다.AR글래스 내년 하반기 윤곽…기기 혁명 예상 메타버스는 PC나 모바일(스마트폰)으로만 가능할까. HMD(Head Mounted Display)기기나 AR 글래스(안경), AR 장갑 같은 것으로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가 제페토 개발자를 모집하면서 오큘러스 퀘스트2 개발자를 찾는 것도 같은 이치다. 오큘러스 퀘스트2는 40만원 대 저렴한 가격에 기존 HMD의 문제점을 해결해 국내서도 없어서 못산다. 세계적으로도 500만 대 정도 팔린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과 애플, 페이스북이 참전한 AR글래스 경쟁이 내년 하반기쯤 윤곽을 드러내면, 메타버스에 더 깊은 몰입감을 주는 기기의 혁명도 이뤄질 전망이다.결국 메타버스는 지구 상에 존재하는 정보통신기술(ICT)을 망라한 ‘종합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와 다른 점은 ‘상상하는 엔지니어’가 뜬다는 점이다. 이승환 팀장은 “메타버스는 2D의 웹 화면이 3D 공간으로 들어와 공간을 혁신하는 것인데 우주도, 바다도 될 수 있어 상상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김상균 교수는 “과거 기업들이 자본력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쇼핑몰과 생산설비 강화에만 집중했다면, 이제는 현실공간의 비즈니스 가치를 메타버스를 통해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2021.07.21 I 김현아 기자
가치주 등극한 美 빅테크주…장기집권은 '글쎄'
  • 가치주 등극한 美 빅테크주…장기집권은 '글쎄'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경기와 유동성 피크 아웃(고점 통과)에 대한 불안감이 퍼지는 가운데, 소위 FAANG(페이스북·애플·아마존·넷플릭스·구글)으로 불리는 빅테크주가 급등하고 있다. 안정과 성장이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는 빅 테크주로 자금이 향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러한 맥락 안에서의 빅테크 약진은 성장주보다 가치주에 가까운 것이며, 과거 10년간의 영광이 앞으로 더 지속하지 않을 수 있단 분석이 제기된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美 국채 장기물 하락 구간, 빅테크주↑16일(현지시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아이셰어즈 러셀 탑 200 상장지수펀드(iShares Russell Top 200 ETF·IWL)은 지난 한 달간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상승률 2.49%를 웃돈다. 이 ETF는 미국 시총 상위 200대 기업에 투자하는 ETF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 알파벳A(구글), 테슬라 등이 편입돼 있다. 빅테크 종목의 약진에 수익률이 지수를 상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ETF를 크게 넘는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도 있다. 애플이 한 달간 11.08%, 마이크로소프트가 7.61%, 알파벳A가 4.29% 올랐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와 경기 피크 아웃 우려 등에 경제 재개 관련주가 힘을 잃자 빅테크주로 수급이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CNN은 존스홉킨스대학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50개주와 워싱턴DC 모두에서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1주일 전보다 10% 증가했다고 전했다. 전체 주에서 확진자가 증가한 건 전염병 확산이 정점이었던 올해 1월 이후 처음이다. 씨티그룹 이코노믹 서프라이즈 인덱스는 지난해 상반기 말 280에서 하락, 이날 0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는 실제 경기측정치가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넘는 폭이 작아진단 뜻으로, 경기 둔화 우려로 해석된다. 장기물 금리가 하락한 것도 이같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지난달 16일 1.58%대에서 16일 1.30%를 기록, 약 20bp(1bp=0.01%포인트)나 하락했다. 통상 낮은 금리는 미래 현금 흐름에 대한 할인율이 작게 잡히는 관계로, 기술 성장주에 우호적이다.◇ “성장 스타일 내 빅테크 비중, 더 이상 안 올라”다만 최근 빅테크주의 양호한 흐름이 단순한 금리 하락에 따른 성장주 상승이란 공식만을 따르는 건 아니란 평가도 나온다. 빅테크를 되레 가치주로 볼 때 현 시장 상황과의 연관관계를 설명하기가 더 수월하단 것이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FAANG 기업들은 성장주라고 인식되고 있으나, 사실상 가치주에 가깝다”며 “아마존과 넷플릭스는 지난 12개월 실적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70배와 66배로 전보다 낮아졌고, 페이스북, 구글, 애플의 PER는 각각 29배, 33배, 33배인데, 현재 나스닥이 37배라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 평균보다 낮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도 실적 시즌에 들어서 있는 걸 감안하면, 최근 빅테크 기업의 선전은 성장주의 귀환으로 해석하기보단 당장 실적의 안정성에 더 주목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라고 덧붙였다.빅테크의 움직임도 안전자산의 성격을 띠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식에서 채권으로 자금이 이동 및 달러 강세 등 리스크 오프(위험자산 회피)가 나타나는 와중에 성장주가 오른다는 것이다. 실제 달러 인덱스와 애플 주가의 상관관계는 지난 5월 중순 전엔 마이너스(-)였다가 이후부턴 플러스(+)로 전환해 최근 0.8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에 근접할수록 두 지표가 같이 오르고 내리는 상관성이 강해졌단 의미다.한편 일각에선 독점에 대한 규제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큰 탓에 빅테크가 예전과 같은 영향력을 잃어가고 있단 진단도 제기된다. 지난달 미국 하원은 반독점법을 강화할 수 있는 6가지 법안을 통과시켰다. 최근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에 부임한 리나 칸 위원장은 ‘빅테크 저격수’로 불린다. 김성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독점법 강화가 아직 시장에는 온전히 반영되진 않았지만, 대형 테크주의 영향력이 조금씩 둔화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최근 금리 하락으로 성장 스타일이 반등했지만, 성장 스타일 내 애플,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이 차지하는 비중은 더이상 오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시장은 지난 2010년부터 오랜 기간 빅테크가 주도했는데, 이에 거꾸로 빅테크의 상승 흐름이 둔화될 경우 미국도 탄력을 잃게 된다”며 “한국 시장을 비롯한 미국 외 시장에 더 관심을 가질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2021.07.18 I 고준혁 기자
아마존 이어 페이스북도 FTC 위원장 기피 신청…빅테크의 반격
  • 아마존 이어 페이스북도 FTC 위원장 기피 신청…빅테크의 반격
  • (사진=AFP)[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아마존에 이어 페이스북까지 조 바이든 행정부의 반(反)독점 규제에 맞서 반격에 나섰다. 페이스북을 상대로 진행되고 있는 반독점 조사와 관련, ‘공정성 결려’를 이유로 리나 칸 미 연방거래위원회(FTC)을 배제해달라며 기피 신청을 한 것이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이날 FTC에 칸 위원장에 대한 기피 신청서를 제출하고 “자사 및 다른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오랜 비판 이력을 감안했을 때 공정성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페이스북은 “칸 위원장은 자사가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매우 공개적으로 일관되게 주장해왔다”며 “이미 사실적, 법적 결론을 내렸으며 페이스북을 범법자로 간주했다면 배제돼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FTC는 현재 페이스북의 인스타그램 및 왓츠앱 등의 인수 계약이 반독점법을 위반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지난해 12월엔 페이스북을 상대로 워싱턴DC 연방법원에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 FTC는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 등 경쟁사들을 사들여 시장 독점적 지위를 확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인스타그램과 왓츠앱 인수를 승인한 것은 다름아닌 FTC”라며 모순된 행위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올해 3월 워싱턴DC 연방법원에 FTC가 제기한 반독점 소송을 기각해달라고 요쳥했으며, 법원은 지난달 28일 “FTC는 페이스북이 소셜미디어(SNS) 시장에서 독점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할만한 충분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며 이를 받아들였다. 이날 페이스북의 칸 위원장 기피 신청은 아마존이 거의 똑같은 이유로 기피 신청서를 제출한 지 2주 만에 이뤄진 것이다. 앞서 아마존도 지난달 30일 “칸 위원장은 (아마존과 관련해) 여러 차례 매우 상세한 공개 발언을 해왔다. 그는 아마존이 반독점법 위반과 관련해 유죄라며 해체돼야 한다고 수차례 주장했다. 합리적인 관찰자(제3자)라면 그가 더이상 열린 마음으로 관련 사안을 검토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를 것”이라며 기피 신청을 했다. 빅테크 기업들에 공격·비판적인 칸 위원장의 성향을 감안하면 FTC가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관련 사안을 검토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게 두 회사의 공통된 설명이다. WSJ은 “실리콘밸리의 지배적 기업을 통제하기 위해 과감한 반독점 조치를 옹호하는 칸 위원장에 대해 빅테크 기업들이 화해적 접근보다는 공격을 선호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진단했다. 아마존과 페이스북의 ‘반격’은 바이든 대통령의 반독점 규제 강화가 본격화하고 있는 상황에 나온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전부터 반독점 규제 강화를 예고해 왔다. ‘아마존 킬러’, ‘아마존 저격수’로 불리는 칸 위원장을 FTC 수장으로 임명한 것도 같은 취지에서 이뤄졌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9일 대형 정보기슬(IT) 기업들의 확장을 막도록 각 정부부처에 지시하는 행정명령 72개에 서명했다.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등과 같은 IT공룡들이 더욱 커지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뜻을 명확히 한 셈이다. 두 회사의 기피 신청이 받아들여질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FTC는 현재 민주당이 추천한 연방거래위원이 3대 2로 다수를 점한 상태다. WSJ은 아마존이 기피 신청서를 제출했을 때 “FTC와 칸 위원장이 선입견을 갖고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결론지었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2021.07.15 I 방성훈 기자
日, 대만에 AZ백신 100만회분 추가 공급…反中 동맹 강화
  • 日, 대만에 AZ백신 100만회분 추가 공급…反中 동맹 강화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일본이 대만에 세 번째 백신 기부에 나섰다. 지속적인 백신 기부로 전통적인 우호국이었던 일본과 대만의 관계가 한층 돈독해질 전망이다.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사진=AFP)13일 로이터에 따르면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일본이 이번 주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만회 분을 대만에 추가로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일본은 지난 6월과 이달 초에도 대만에 백신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에 기부한 백신 수량을 합하면 일본이 대만에 전달한 백신은 총 340만 회 분에 달한다.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초기 방역 청정국이라 불렸던 대만은 지난 5월 중순 이후 코로나가 급증하면서 백신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대만의 백신 누적 접종률은 14% 수준에 불과하다.대만 외교부는 일본이 심각한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에 직면해 있는데도 백신을 전달한 데 감사를 표했다. 대만 외교부는 “대만과 일본의 우정은 확고하다”라며 “외무부는 우리 자유민주주의 파트너들의 따뜻한 지원과 강력한 지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일본의 백신 지원은 대만과의 우호 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중국을 견제하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아시아에서 중국 영향력을 견제하려는 미국 또한 대만에 약 250만회 분의 모더나 백신을 지원했다. 현재 대만은 중국과의 관계 악화로 백신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지난 5월 26일 바이오엔테크와 화이자 백신 구매 계약을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중국의 개입으로 최종 계약에 실패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한편 대만 정부가 백신 수급에 어려움을 겪자 민간 기업들도 나서 백신 확보에 힘을 보태고 있다. 대만의 반도체 위탁생산업체인 TSMC와 애플 아이폰 조립업체인 폭스콘(훙하이정밀공업)은 화이자 백신의 제조사인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1000만회 분의 화이자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TSMC와 폭스콘은 확보한 백신 전량을 대만 정부에 기부할 계획이다.
2021.07.13 I 김무연 기자
제네시스에서도 멜론 즐긴다
  • 제네시스에서도 멜론 즐긴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멜론이 기아 대표 세단 K9에 이어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에도 탑재된다.멜론컴퍼니는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이 현대자동차그룹과 기술제휴를 통해 7일 출시하는 제네시스 첫 럭셔리 전기차 ‘Electrified G80’ 모델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탑재된다고 밝혔다. 멜론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네시스의 다른 모델에도 같은 방식으로 탑재될 예정이다.이번 제휴로 제네시스에서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 터치만으로 멜론의 다양한 기능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멜론이 제공하는 대표적 메뉴는 음악 검색을 비롯해 인기곡 차트인 ‘24hits’와 내 플레이리스트, 최신 곡, 좋아요를 누른 곡을 보여주는 ‘좋아요’ 등이다. 가입된 멜론 이용권에 따라 고음질의 무손실 음원(FLAC)까지도 청취할 수 있다.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멜론과 제네시스의 커넥티드 서비스 GCS(Genesis Connected Services)를 연동해야 한다. GCS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뮤직 스트리밍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고 자신의 멜론 계정을 연결한다. 이후 인포테인먼트 화면에서 ‘음악 스트리밍’ 아이콘을 눌러 멜론을 최초 실행하면, 이후부터는 ‘음악 스트리밍’ 메뉴가 멜론 아이콘으로 변경되어 바로 멜론 플레이어로 진입할 수 있다.현재 제네시스·현대·기아차에 적용중인 ‘카카오 i’를 통한 음성인식으로 멜론을 실행하는 기능 역시 이번 ‘Electrified G80’에도 변함없이 제공된다. 개인의 음악 감상 히스토리에 시간대와 날씨 등이 결합되어 높은 수준의 개인화된 음악 추천을 받을 수 있고, “최신 노래 들려줘” 같은 명령어로 음악과 오디오 콘텐츠 듣기가 가능하다.멜론은 ‘Electrified G80’을 구매한 고객에게 스트리밍 2개월 체험이용권을 지급하여 커넥티드 카 시대에 더욱 각광 받는 음악 콘텐츠의 가치를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한편, 멜론은 모바일 앱과 태블릿 앱 이외에도 ▲삼성뮤직 앱 ▲카카오 i 등 AI Platform ▲카카오톡 ▲삼성전자 스마트TV와 패밀리허브 냉장고 ▲삼성전자 기어S 시리즈, 애플워치 ▲Apple Carplay, Android Auto 등의 플랫폼 및 디바이스에 탑재되어 생활 속 음악의 가치가 빛나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2021.07.07 I 김현아 기자
아마존, FTC 위원장 기피신청…"공정·객관적 심사 불가"
  • 아마존, FTC 위원장 기피신청…"공정·객관적 심사 불가"
  • (사진=AFP)[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반(反)독점 규제에 맞서 반격에 나섰다. ‘아마존 킬러’로 불리는 리나 칸 미 연방거래위원회(FTC) 신임 위원장에 대해 기피 신청을 한 것. 칸 위원장의 과거 행적과 발언들을 보면 아마존과 관련된 사안에선 공정한 시각을 유지하지 못할 것이라는 게 아마존 측의 주장이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날 FTC에 칸 위원장에 대한 기피 신청서를 제출했다. 아마존은 25페이지 분량의 신청서에서 “아마존에 대한 칸 위원장의 오랜 행적과 아마존에 대한 반복적인 반독점법 위반 주장 등을 고려했을 때, 합리적인 관찰자(제3자)라면 그가 더이상 열린 마음으로 관련 사안을 검토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를 것”이라고 적었다. 아마존은 “칸 위원장은 (아마존과 관련해) 여러 차례 매우 상세한 공개 발언을 해왔다. 그는 아마존이 반독점법 위반과 관련해 유죄라며 해체돼야 한다고 수차례 주장했다”고 강조했다. 아마존이 반독점법 위반과 관련해 방어를 시도하려 해도 ‘아마존 킬러’, ‘아마존 저격수’로 불리는 칸 위원장의 성향을 감안하면 FTC가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관련 사안을 검토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설명이다. 칸 위원장은 오랜 기간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의 독점 문제를 비판·주도해 왔다. 그의 2017년 로스쿨 졸업논문 제목도 ‘아마존의 반독점 역설’이었으며, 그는 논문에서 “기업이 시장을 독점해도 상품 가격에 영향이 없다면 독점규제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보는 전통적인 시각은 아마존과 같은 기업에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칸 위원장은 또 지난해 미 하원 법사위원회 반독점 소위원회에서 일했으며, 대규모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16개월 간의 조사에서 핵심적인 인물이었다고 WSJ는 전했다. 그는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구글 등이 시장지배력 남용하고 있다는 법사위의 비판 보고서 작성에도 관여했다. 당시 보고서엔 IT공룡들이 미래 경쟁자인 신생 기업을 인수하는 것을 규제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리나 칸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사진=AFP)WSJ은 이날 아마존의 기피 신청이 FTC와 아마존 양측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에 이뤄졌다는 점에 주목된다. 아마존은 현재 헐리우드 영화 제작사인 MGM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FTC는 아마존의 사업 관행에 반독점 조사에 착수했다. FTC는 또 최근 MGM 인수 건에 대해서도 검토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 미 행정부에서 반독점법 위반과 관련된 사안은 FTC와 법무부 등 2개 부처가 담당하고 있는데, FTC가 맡기로 한 것이다. 아마존의 기피 신청이 받아들여질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WSJ은 “아마존은 조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FTC가 자사에 대해 선입견을 갖고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결론지었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FTC는 아직까지 아마존의 기피 신청과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2021.07.01 I 방성훈 기자
위메프, KB국민카드와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공개
  • 위메프, KB국민카드와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공개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위메프가 KB국민카드와 손잡고 위메프 이용자에 특화된 전용 카드를 선보인다. 위메프, 위메프 오뿐 아니라 OTT·커피·편의점·패스트푸드·패밀리레스토랑 등 생활 전반에 걸쳐 결제에 따른 포인트 적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위메프는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위메프페이 KB국민카드’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위메프페이 KB국민카드’로 위메프와 위메프 오를 이용한 소비자는 전월 실적과 무관하게 결제 금액의 일부를 위메프 포인트로 돌려받는다. 적립 포인트는 위메프 쇼핑 시 현금처럼 1포인트당 1원으로 사용 가능하다.위메프 무료 멤버십 ‘VIP클럽’ 회원은 기본 적립 2%와 추가 3% 적립을 더해, 쇼핑 금액의 5%를 포인트로 적립 받는다. 일반 이용자는 2%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위메프 오에서 배달·픽업, O2O 서비스를 이용하면 결제 금액의 1%를 적립한다.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시 위메프 서비스 외에 넷플릭스·웨이브 구독과 커피, 편의점, 미용실, 패스트푸드, 패밀리레스토랑 등 생활 서비스를 이용해도 결제액의 5%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위메프페이 KB국민카드’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카드 발급 후 위메프페이에 등록하면 2만원 이상 쇼핑 시 2만원을 위메프 포인트로 돌려준다.KB국민카드 신규 회원이거나 최근 6개월간 사용 이력이 없는 회원은 누적 10만원 이상 결제(위메프 결제 5만원 이상) 시 10만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 ‘마스터’ 카드로 발급받은 이용자는 추첨을 통해 100만 위메프 포인트, 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트 청소기, 삼성전자 갤럭시북, 애플 아이패드 8세대 등 경품도 제공받는다.김지훈 위메프 운영본부장은 “위메프페이 KB국민카드는 특가를 구매해도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막강한 쇼핑 혜택의 카드”라며 “쇼핑과 배달을 비롯한 생활 영역 전반에 밀접한 혜택으로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PLCC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6.17 I 유현욱 기자
`애플카` 거액 차익 혐의…현대차 임원 5명 추가 조사
  • `애플카` 거액 차익 혐의…현대차 임원 5명 추가 조사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자율주행차 `애플카` 공동개발 보도 공시와 관련해 금융당국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현대차 임원들을 상대로 본격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임원 5명이 추가로 더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그룹이 애플과의 자율주행차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히면서 지난 2월 8일 장 초반 약세를 나타냈다. 사진은 당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로비 전광판에 표시된 현대차 주가 모습. (사진=연합뉴스)1일 SBS보도에 따르면, 기존 조사 대상 외에 다른 현대차 임원 5명도 자본시장법상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혐의가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 주가는 지난 1월 8일 애플카 공동 개발 보도에 힘입어 하루 만에 20%가까이 급등했지만, 한 달 만인 2월 8일 `애플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히면서 급락했다. 이런 과정에서 현대차 임원 12명이 주식 급등기에 주식을 처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게 아니냐는 의심이 제기됐다. 이들이 처분한 주식은 총 3402주(우선주 포함), 처분액은 8억3000만원이었다.지난 2월부터 이 사안을 심리해온 한국거래소는 혐의와 관련한 의심 정황들을 금융당국에 통보했고, 금융감독원이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금감원은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조사가 끝나려면 적어도 6개월은 걸릴 것으로 보인다. 조사 기간은 사건 착수까지의 대기 시간을 제외하고서도 통상 5~6개월이 소요된다.
2021.06.01 I 이성기 기자
금감원 "현대차, 불공정거래 여부 확인 사실 없어"
  • 금감원 "현대차, 불공정거래 여부 확인 사실 없어"
  • [이데일리 김소연 이성기 기자] 금융감독원은 1일 “한국거래소에서 통보 받은 현대차 관련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면서도 “현재까지 불공정거래 여부가 확인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이 애플과의 자율주행차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지난 2월 8일 장 초반 약세를 나타냈다. 당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로비 전광판에 표시된 현대차 주가 모습. (사진=연합뉴스) 금감원은 “현대차 임원의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가 확인되었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므로 보도에 신중을 기해 주기 바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앞서 SBS는 자율주행차 `애플카` 공동개발 보도 공시와 관련해 금융당국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현대차 임원 5명을 추가로 더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대차 주가는 지난 1월 8일 애플카 공동 개발 보도에 힘입어 하루 만에 20%가까이 급등했지만, 한 달 만인 2월 8일 `애플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히면서 급락했다. 이런 과정에서 현대차 임원 12명이 주식 급등기에 주식을 처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게 아니냐는 의심이 제기됐다. 이들이 처분한 주식은 총 3402주(우선주 포함), 처분액은 8억3000만원이었다.지난 2월부터 이 사안을 심리해온 한국거래소는 혐의와 관련한 의심 정황들을 금융당국에 통보했고, 금감원이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2021.06.01 I 이성기 기자
현대차, 2030년 전기차 판매대수 조정…목표가↓-삼성
  • 현대차, 2030년 전기차 판매대수 조정…목표가↓-삼성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삼성증권은 1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신흥 시장 수요 회복으로 하반기 볼륨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오는 2030년 전기차 판매대수 전망을 120만대에서 100만대로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30만5000원으로 6.2%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1년간 현대차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제네시스와 SUV 판매증가에 따른 ASP 상승에 집중했다”며 “볼륨 성장이 인도공장 가동으로 탄력받은 기아 대비 아쉬운 부분이었다”고 평가했다.다만 5~6년간 수요 급감에 따른 펜트업 수요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자차 이용 수요 증가로 올해 들어 신흥시장 수요가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임 연구원은 “올해 4월 중국 제외 기타신흥시장 판매는 48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며 “동기간 글로벌 판매는 137만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하며 기타 신흥시장이 판매회복을 견인 중”이라고 설명했다.한국공장 판매대수는 지난 2012년 191만여대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164만3000대로 26만여대가 감소했으며 수출 대수의 경우 지난 2017년 96만4000대로 100만대를 하회하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19.4% 감소한 85만5000대를 기록했다.임 연구원은 “인도네시아공장 가동으로 동남아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라며 “15만대 캐파에서 오는 2023년 25만대까지 증가할 계획”이라고 짚었다.현대차는 지난해 말 GM공장을 인수한 바 있으며 설비 보수를 거쳐 올 4분기에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러시아 시장에서 각각 연 20~25만대 판매로 1,2위 업체다.금융부분 실적 또한 호조가 전망된다. 코로나19 이후 미국 금융법인의 실적이 중고차 가치 증가에 힘입어 빠르게 개선 중이다. 현대캐피탈도 한국시장에서 렌터카 3위업체로 렌터카 수요증가와 중고차 가치 상승 수혜가 예상된다.다만 오는 2030년 전기차 판매대수를 120만대에서 100만대로 조정하면서 경쟁사 대비 보수적인 EV 전환계획을 반영했다. 임 연구원은 “향후 현대차의 EV 판매 목표와 전략 변경시 재조정이 가능하다”며 “애플카 이슈 발생시 현대기아의 전기차 위탁생산 가능성을 반영해 현대차 전기차 판매대수를 상향 조정한 바 있으나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공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전기차 전환으로 IT업체와 완성차업체의 협업 기회는 많아질 전망이며 그룹 내에서 기아가 PBV 사업을 통해 위탁생산 역할을 담당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2021.06.01 I 유준하 기자
 韓 선장 가나 해상서 해적에 피랍..."구조에 최선 다하라"
  • [밑줄 쫙!] 韓 선장 가나 해상서 해적에 피랍..."구조에 최선 다하라"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지난 9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이데일리)첫 번째/현행 거리두기·5인 모임 금지 다시 3주 연장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24일부터 3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어요.또 현재 밤 10시까지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있는 수도권 식당·카페·실내체육시설·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 및 유흥시설 운영금지 조치도 같은 기간만큼 유지하기로 했어요.이에 따라 지난 2월 15일부터 시행된 현행 조치는 6차례나 연장되면서 넉 달간 이어지게 됐어요.중대본은 다만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800명대로 증가하는 등 유행이 확산하면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제한 시간을 오후 10시에서 오후 9시로 1시간 앞당기는 등 방역조치 강화를 검토하기로 했어요. 각 지자체에서는 감염 상황과 방역 여건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강화 조치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어요.현재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700명을 오르내리고 있어요.김부겸 국무총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500명대에서 더 이상 줄어들지 않고 일상 곳곳에서의 감염도 계속되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다소 줄었고 병상 여력도 충분하다”며 이같이 밝혔어요.김 총리는 위중증 환자 감소 등 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데 대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한 백신접종을 일찍 시작한 덕분”이라고 평가했어요. 그러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안정성과 효과성이 이미 검증돼 전세계 160여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며 백신의 안전성을 강조했어요.김 총리는 “접종을 마친 분들이 일상회복을 조금이라도 더 체감하시도록 다양한 우대방안을 조만간 발표하겠다”며 “어르신들은 안심하고 접종을 예약해주시고 주변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접종 참여를 재차 당부했어요.◆주춤했던 백신 ‘1차 접종’ 재개...접종속도 빨라진다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다시 본격화돼요. 그간 1차 접종은 일시적 수급 불균형 문제로 잠시 주춤했는데요.정부는 백신을 한 번만 맞아도 예방효과가 89.5% 이상에 달하는 점을 고려해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백신을 조기에 접종하고자 2차 접종용 비축분을 남겨두지 않고 1차 접종에 투입했어요. 이로 인해 물량이 부족해졌고, 이달 초부터는 2차 접종에 주력해 왔어요.최근에는 추가 물량이 계획대로 도착하면서 1차 접종을 재개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어요.화이자 백신은 22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7일부터 각각 1차 접종을 정상화해요.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이용·입소·종사자 대상 화이자 백신 신규 1차 접종이 22일부터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재개돼요.앞으로 약 3주간은 1차 접종에 집중하고 이후 6월 말까지 다시 2차 접종 위주로 진행하게 돼요.이번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대상자는 75세 이상과 노인시설 이용·입소자 및 종사자 등 총 201만7508명이에요.한편 정부는 백신 수급에 다소 여유가 생기면서 예약률과 접종률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대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어요.다음 달 3일까지 고령층에 대한 사전 예약이 진행되는 가운데 예약률 상승 속도는 최근 들어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60∼74세 고령층 예약률 제고 방안에 대해 "이번 주까지 예약 속도를 지켜보면서 다음 주부터 어떻게 개선할지 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면서 "인센티브와 관련한 부분을 포함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고 밝혔어요.이상원 중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도 "예약률을 더 높이기 위해 접종 대상자에게 개인별 문자 안내를 강화하고 지자체에서도 가구별 방문 안내라든지 홍보에 더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어요.현재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해서는 해당 지자체에서 접종 일정을 잡아 안내하고 있는데 이를 75세 미만으로도 일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에요.김기남 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75세 미만에서도) 일부 계층은 (예약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인지 자체가 부족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지자체에서 담당 공무원이나 이·통·반장을 통해 안내를 강화하거나 본인이 예약할 수 있도록 옆에서 지원하는 부분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어요.◆모더나 코로나19 백신 국내 품목허가 결정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입품목허가를 받았어요.식약처는 21일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최종점검위원회를 열고 ‘모더나코비드-19백신주’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토한 결과 임상시험 최종결과보고서를 허가 후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 하기로 했어요.모더나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백신에 이어 국내에서 네 번째로 허가받은 코로나19 백신이에요. 유럽, 미국 등 39개국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조건부 허가 또는 긴급사용승인을 받았어요.코로나19 백신 허가심사 과정의 마지막 단계인 이날 회의에는 외부 전문가 3인과 식약처장 등 내부 5인이 참석했어요. 전문가들은 모더나 백신의 임상시험에서 예방효과가 94.1%로 나타나 허가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어요.최종점검위원회는 2차 투여 후 예측되는 이상 사례가 더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는 내용도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반영하도록 했어요.식약처는 올해 2월 10일 국내 제조로 허가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과 동일한 제품으로, 이탈리아에서 생산되는 수입품목도 오늘 추가로 허가했어요.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미국 연방하원의원 지도부와 간담회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낸시 펠로시 미국 연방하원의회 의장. (사진=연합뉴스) 두 번째/文대통령, 본격 방미행보 돌입...美 국립묘지 헌화미국을 공식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시간 21일 오후(한국시간 22일 새벽)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하기에 앞서 본격적인 방미행보에 나섰어요. 문 대통령은 방미 첫 일정으로 20일 오전(현지시간) 미국의 순국선열이 잠들어 있는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해 헌화했어요.문 대통령의 워싱턴DC 방문은 이번이 네 번째인데요.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한 것은 처음이에요.이곳은 6·25전쟁 참전용사를 비롯해 미군 전사자와 그 가족 약 40만명이 안장돼 있어 ‘미국의 성지’로도 불려요. 역대 미국 대통령들이 취임 후 가장 먼저 참배하는 곳이기도 해요.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헌화에 동행한 미측 인사들에게 한국전쟁 당시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싸운 미군들에 대해 재차 경의를 표하고 “이렇게 피로 맺어진 한미동맹을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는 취지의 언급을 했어요.이어 문 대통령은 워싱턴DC 내셔널몰의 루스벨트 기념관을 찾았어요. 문 대통령은 루스벨트 전 대통령 손자의 안내로 이곳을 둘러봤어요.루스벨트 기념관은 지난 1933년 취임해 뉴딜정책을 기치로 내걸어 대공황의 위기를 극복한 프랭클린 D.루스벨트 대통령을 기리기 위한 곳이에요.◆文대통령, 美하원 지도부 만나 백신·대북정책 협력 당부이날 오후 문 대통령은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하원의장을 비롯한 하원 지도부와 간담회도 진행했어요. 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한미동맹은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동맹”이라고 말했어요.이날 간담회에는 펠로시 하원의장을 비롯, 스테니 호이어(Steny Hoyer)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스티브 스컬리스(Steve Scalise) 하원 공화당 원내총무, 그레고리 믹스(Gregory Meeks) 하원 외무위원장, 아담 쉬프(Adam Schiff) 하원 정보위원장 등 하원 지도부와 앤디 킴(Andy Kim) 연방 하원의원 등 한국계 의원 4명이 참석했어요.그레고리 믹스 하원 외무위원장은 “바이든 행정부 초기에 문 대통령을 초청한 것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며 “한미동맹이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와 안정의 핵심축”이라고 환영하는 발언을 했어요.문 대통령은 “미국 의회는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인류 모두의 의회”라면서 “오늘날 대한민국이 경제와 문화에서, 그리고 방역에서도 발전된 나라가 된 것 역시 민주주의의 힘”이라고 강조했어요.이어 “민주주의의 바탕에는 굳건한 한미동맹이 있었고, 한국이 어려울 때 언제나 함께해 준 미 의회의 신뢰와 지지가 큰 힘이 되었다”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코로나 극복,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후변화 대응에서도 양국 간 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미 의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어요.문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동맹이며 앞으로도 함께 같은 방향으로 갈 것임을 약속한다”며 한미동맹 발전과 한반도 평화, 상호 호혜적인 교류와 협력을 위한 미 의회의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어요.특히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가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실용적이고 정교한 대북 정책을 마련한 것을 평가하며,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정책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했어요. 이를 위해서는 북미 대화 조기 재개가 관건인 만큼,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대북 관여 노력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어요.양국의 경제협력도 논의했어요. 문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의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생산 능력이 글로벌 공급망 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첨단 분야에서의 양국 간 공급망 협력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우리 정부도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어요.아울러 미래 첨단·제조 산업의 공급망 구축을 뒷받침하는 전문인력의 육성과 교류를 위해 전문직 비자쿼터 확대 등 미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어요.이 밖에도 한미 양국이 백신 수급을 비롯한 보건안보 정책을 보다 긴밀하게 조율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도 전했어요.펠로시 의장은 “의회를 대표해서 대통령님의 방미를 초당적으로 환영하며,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한미 간 뿐 아니라 남북 간에도 국민 간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어요.펠로시 의장은 “2007년 미국 하원에 위안부 결의를 낸 바 있고, 아베 전 일본 총리를 만났을 때 수 차례 관련 언급을 했다”면서 “정의가 실현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어요.문 대통령의 이번 미국 방문에 앞서 미 상·하원에서는 문 대통령의 방미 환영 결의안이 발표됐어요.◆美상무부, 한미정상회담 전날 반도체 회의...삼성 참석한편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이 20일(현지시간) 반도체칩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열었어요.특히 이 날은 한미정상회담 전날인데다 상무장관이 삼성전자까지 포함된 반도체칩 품귀 사태 회의를 여는 것은 삼성에 투자 압박으로 여겨질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나왔어요.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러몬도 장관이 미국 자동차 업계 고위 관계자, 다른 업계 대표들과 반도체칩 부족에 관한 회의를 주재했어요. 블룸버그 통신은 회의에 애플과 구글, 삼성전자, 타이완 TSMC, 시스코시스템즈, 퀄컴, AT&T, 재네럴일렉트릭,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등이 참석했다고 보도했어요.러몬도 장관은 기자들에게 반도체칩 부족 사태와 관련해 “현재 공급망에서 투명성이 부족하다”며 “우리는 정보 공유를 강화하는데 정부가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역할을 찾고 있다”고 말했는데요.블룸버그에 따르면 러몬도 장관은 오는 21일에는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회담을 갖고 이 자리에는 한국 반도체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에요.러몬도 장관이 주재하는 반도체칩 회의는 지난달 12일 백악관 주재로 같은 주제의 회의가 열린 지 한 달 여만이에요.당시 국내 기업 중에는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참여했는데요. 조 바이든 대통령은 당시 회의에 잠시 들러 반도체 원재료인 웨이퍼를 들어보이며 미국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주문했어요. 이 때문에 사실상 삼성 등에 투자를 압박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어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사진=연합뉴스)세 번째/한국인 선장 참치잡이 배, 가나 해상서 해적에 납치한국인 선장이 탄 어선이 서아프리카 가나 앞바다에서 해적들에 납치됐어요. 해상 안전위험 관리 회사인 드라이어드글로벌은 20일(현지시간) 이 같은 소식을 밝혔어요.드라이어드글로벌에 따르면 가나 선적 참치잡이 어선 애틀랜틱 프린세스호가 지난 19일 오후 6시 30분(UTC·세계표준시)쯤 가나 수도 아크라 동쪽의 연안 도시 테마 앞바다에서 납치됐어요. 이 배에는 한국인 선장을 비롯해 중국인 3명, 러시아인 1명 등 선원 총 5명이 탑승했어요.해적들은 배를 장악해 남쪽으로 더 항해한 후 배에서 선원들과 함께 떠난 것으로 알려졌어요.이와 관련해 러시아 현지 대사관도 해적들이 러시아 국민을 가나 앞바다에서 납치했음을 확인했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이 속보로 전했는데요. 대사관은 외교관들이 가나 외교부와 접촉 중이라고 덧붙였어요.드미트리 수슬로프 러시아 대사는 “파이어니어푸드 컴퍼니라는 가나 어업회사와 접촉을 해나가고 있다”라면서 사고 어선의 선장이 한국인이므로 가나 주재 한국 대사(임정택)와도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어요.그러면서 해적의 요구사항과 관련, 해당 선사가 접촉하고 대사관은 추후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 선사와 접촉한다고 설명했어요. 국제규범상 정부가 해적이나 테러리스트에게 인질의 몸값을 주는 것은 허용되지 않아요.◆외교부, 한국인 선장 피랍에 “석방 위해 총력”이번 사건에 대해 외교부는 “피랍선원 석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나갈 예정”이라고 21일 밝혔어요.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외교부 본부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공관엔 비상대책반을 즉각 구성했다”며 이같이 전했어요.외교부는 “정부는 그간 서아프리카내 추가 납치 피해 방지를 위해 이 일대 해역을 고위험 해협으로 규정하고 조업 중단을 권고해왔다”며 “기니만 연안국가의 양자협력, 국제공조 등 다양한 노력을 강구해왔다”고 설명했어요.그러면서 이번 피랍사건에 대해 “국내 관계기관, 가나, 나이지리아 당국 및 러시아 측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해결을 노력하겠다”고 밝혔어요.이날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도 “외교부와 협력해 우리 선원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며 “선원 가족들에게도 상황을 적극 설명하고 지원하라”고 지시했어요.해수부는 그러면서 사고 인근 해역을 운항하는 한국 선박에 이런 상황을 즉시 전파했으며, 다른 해적사고 위험 해역을 지나는 선박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했다고 설명했어요.또 문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한국인 선장 구조방안을 논의했어요. 이어 가나 현지에 거주하는 선원 가족에게 전화로 상황을 설명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어요.◆지난해 기니만 납치 사건 이후 9개월 만이번에 납치 사건이 발생한 가나와 베냉 앞 서아프리카 기니만은 해적들의 어선 납치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이에요.기니만은 최근 3년간 나이지리아 해상을 중심으로 전체 해적 사고의 약 90%가 발생한 곳인데요. 이 해상에서 발생한 해적 사고는 2017년 65건, 2018년 78건, 2019년 121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예요. 이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해역으로 대두되고 있어요.한국인 선원의 경우에도 지난해 5월에 1명, 6월에 5명, 8월에 2명이 각각 해적에 납치된 적이 있는데요.지난해 5월 3일 당시엔 가봉 리브리빌 인근서 새우잡이를 하던 50대 한국인 남성이 해적에 피랍됐다가 풀려났어요.6월 24일에는 서부 아프리카 베냉 코토누 항구로부터 약 111km 떨어진 해상에서 참치잡이 조업 중이던 ‘파노피 프런티어’호에 승선해 있던 한국인 선원 5명이 무장 세력의 공격을 받은 뒤 납치됐어요. 이들은 피랍 32일만에 무사히 풀려나 귀국했어요.약 두 달 뒤인 8월에는 서아프리카의 토고 인근 해상에서 나이지리아 해적 추정 납치단체에 한국인 선원 2명이 납치됐다가 51만에 무사히 석방됐어요.하지만 한국인 선원이 여전히 조업을 이어가자 정부에서도 이 일대를 ‘해적 고위험 해역’으로 설정하고 조업 중단을 권고했는데요. 해적 고위험 해역은 해적 발생 빈도가 현저히 높아 통항·조업 등이 상당히 위험할 것으로 판단되는 해역으로, 정부가 이러한 곳을 지정하기는 처음이에요.외교부와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서아프리카 기니만 해상에서 외국 국적 선박을 포함해 어선 46척에서 한국인 145명이 조업 중인 것으로 파악됐어요. 가나를 근거지 삼아 조업하는 한국 선원이 107명으로 가장 많고 세네갈이 35명으로 뒤를 이었어요. /스냅타임 심영주 기자
2021.05.22 I 심영주 기자
세원, 루시드모터스 애플카 협력설에 강세
  • [특징주]세원, 루시드모터스 애플카 협력설에 강세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미국 전기차 회사 루시드모터스에 전기차 공조 부품을 공급 중인 세원(234100)이 강세를 보인다. 루시드모터스가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의 잠재 파트너사로 부상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11분 현재 세원은 전 거래일보다 7.62%(430원) 오른 607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업계에 따르면 루시드모터스는 애플카의 유력 제조 회사로 거론되고 있다. 애플의 최고디자인책임자(CDO)였던 조니 아이브(Jony Ive)가 현재 루시드모터스가 품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처치캐피탈Ⅳ에 있어 중간 다리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루시드모터스가 자율주행차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점도 애플의 협력사로 꼽히는 배경이다. 처치캐피탈Ⅳ는 지난 2월 말 루시드모터스와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루시드모터스는 합병을 통해 나스닥 시장에 거래될 예정이다. 합병 후 기업 가치는 240억달러(약 26조원)로 평가된다.세원은 루시드모터스의 첫 양산형 전기차 ‘루시드 에어’ 모델에 공조 부품을 공급한다. 지난해 63억원 규모의 전기차향 헤더콘덴서 수주를 확보한 바 있다. 루시드 에어는 테슬라 ‘모델S’에 버금가는 고급 세단으로 평가받는 순수전기차다. 루시드모터스는 오는 하반기 루시드 에어를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 세원은 최대주주 폴라리스웍스(123010)와 전기차 부품 사업을 비롯한 친환경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나섰다. 지난 20일 관계사 지분 매각을 통해 180억원에 달하는 투자수익을 확보했으며 가발용 합성섬유 전문기업 우노앤컴퍼니 인수 등 신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2021.04.27 I 박정수 기자
푸조, 전기차 야간 시승행사 '라이언 나이트' 6월까지 매 주말 진행
  • 푸조, 전기차 야간 시승행사 '라이언 나이트' 6월까지 매 주말 진행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푸조가 오는 7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말 푸조 전기차 야간 시승행사 ‘라이언 나이트 (LION NIGHTS)’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푸조 전기차 (사진=푸조) ‘라이언 나이트’ 시승행사는 푸조 전기차와 함께하는 도심 야간 시승을 통해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시그니처 LED 주간주행등(DRL), 사자가 발톱으로 할퀸 듯한 ‘클로우(claw)’ LED 리어램프, 미래지향적인 분위기의 ‘3D 아이-콕핏’ 인테리어 등 야간에 더욱 빛을 발하는 푸조 e-208과 e-2008 SUV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특징들을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시승행사는 전국 15개 푸조 전시장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7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푸조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시승행사에 참여한 고객은 영업사원으로부터 푸조 e-208과 e-2008 SUV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은 이후, 각 지역별 야경 명소를 중심으로 한 시승 프로그램을 통해 8가지 색상의 은은한 엠비언트 라이트가 인상적인 내부 인테리어, 역동적인 주행 감각을 체험할 수 있다.참가 고객과 출고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행사 참가 고객 전원에게는 푸조 충전 케이블을 증정한다. 시승 후 6월 내 출고한 모든 고객에게는 푸조 전기차 미니어처를 증정한다. 매월 추첨을 통해 선정된 1등 한 명에게는 애플 워치 6 또는 갤럭시 워치 3를, 2등 다섯 명에게는 그랜드 하얏트 호텔 또는 워커힐 호텔 이용권을 제공한다.5월까지 푸조 전기차를 출고하는 고객들은 50만원 상당의 220V 비상용 충전기, 40만원 상당의 전기차 충전 카드를 제공하는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푸조 파이낸스 2000만원 이상 이용 고객 또는 신한 마이카 카드 발급 후 최소 4개월 이상 이용 고객에 한해 제공되는 혜택이다.푸조 관계자는 “5월은 더욱 합리적인 조건으로 푸조 전기차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자세한 내용은 푸조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가까운 전시장에 문의하면 된다.
2021.05.06 I 손의연 기자
지프 랭글러, 전동 소프트탑 달고 나왔다..6340만원
  • 지프 랭글러, 전동 소프트탑 달고 나왔다..6340만원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주진완 기자= 지프가 SUV의 아이콘인 ‘올 뉴 랭글러’의 라인업을 확장, 도심 속 데일리카로 활약하고 있는 오버랜드 트림에 원-터치 전동식 소프트탑을 탑재한 ‘오버랜드 파워탑’ 모델을 공식 출시한다.2006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JK 플랫폼 기반의 2007년식 랭글러가 발표된 후, 올 뉴 랭글러는 11년 만에 완전 변경되어 2017년 LA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됐다. 2018년 8월에 올 뉴 랭글러가 국내 공식 상륙하고 2019년 4월에는 2도어 모델의 랭글러, 도심형에 맞는 오버랜드 트림, 간편히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는 파워탑 모델 등 풀 라인업을 선보이며 궁극의 레인지를 완성한 바 있다.각기 다른 올 뉴 랭글러 모델에 분명한 캐릭터를 부여하고 폭넓은 고객층 확대에 들어가는 전략을 구사해, 올 뉴 랭글러는 2019년에만 2,186대의 판매고를 달성하며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연간 누적 판매량 1만 대를 돌파하는 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랭글러는 2020년 3월까지 누계 판매 기준 578대가 신규 등록돼 지프의 라인업 안에서 선두자리를 지키며 사랑받고 있다.이번에 새로이 선보이는 올 뉴 랭글러 오버랜드 파워탑 모델은 세련된 디자인, 보다 정숙해진 실내 인테리어, 편안한 온로드 승차감, 한층 강화된 주행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갖춘 도심형 오버랜드 트림에 지프 브랜드 최초의 원-터치 전동식 소프트탑인 ‘스카이 원-터치 파워탑’을 장착한 모델이다. 수동으로 나사나 볼트를 풀 필요 없이 간단한 버튼 조작 하나만으로 뒷좌석 2열까지 완전 개폐가 되어 탁 트인 하늘을 즐길 수 있는 오픈 에어링 경험을 제공한다.오버랜드 파워탑 모델은 오버랜드 전용 외관 디자인을 따라 브라이트 실버 액센트를 지프의 상징적인 세븐-슬롯 그릴 및 사이드미러에 적용하였다. 측면에 각인된 오버랜드 뱃지, 도어 사이드 스텝, 스페어 타이어 하드 커버, 18인치 알루미늄 휠 등의 디자인이 오버랜드만의 외관을 완성한다. 실내는 오버랜드 로고가 새겨진 프리미엄 맥킨리 가죽 시트와 앞좌석 열선 시트, 열선 내장 스티어링 휠 등으로 더욱 세련되고 편리한 인테리어를 가졌다.아울러, 전자식 주행 안정 시스템(ESC)이나 내리막 주행 제어 장치(HDC)는 물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톱(ACC), 풀-스피드 전방 충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등의 다양한 주행 안전 편의사양은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여기에 알파인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선호하는 기능을 모아서 볼 수 있는 8.4인치 터치 스크린,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와 연동 가능한 Uconnect 시스템 등 인포테인먼트 사양이 적용되어 주행에 즐거움을 더한다.FCA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랭글러 오버랜드 파워탑은 도심형 랭글러 모델이 가지고 있는 장점만을 모아 놓은 최상의 트림”이라며, “뛰어난 온로드 주행성능 및 주행 안정 시스템 등 오버랜드의 장점과 파워탑이 선사하는 오픈 에어링의 자유로움을 동시에 누리고 싶은 분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해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국내에는 2020년 현재 랭글러의 시초인 윌리스MB 디자인을 계승한 루비콘 2도어, 가장 오랜 팬들과 오프로드 마니아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스테디셀러 모델인 루비콘 4도어, 루비콘 4도어를 기반으로 지프 브랜드 최초의 전동식 소프트탑을 탑재한 루비콘 파워탑 4도어, 가장 세련된 도심형 랭글러 오버랜드 4도어, 오버랜드 4도어 기반에 전동식 소프트탑이 탑재된 오버랜드 파워탑 4도어 등 5종의 올 뉴 랭글러를 판매하고 있다.지프 올 뉴 랭글러 오버랜드 파워탑 모델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6340만 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FCA 코리아 공식 전시장으로 문의 또는 지프 홈페이지(www.jeep.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주진완에디터 jw.joo@carguy.kr
2020.05.08 I 주진완 기자
국내 소형 SUV 개척 ‘르노 캡처’ 출시…2413만~2748만원
  • 국내 소형 SUV 개척 ‘르노 캡처’ 출시…2413만~2748만원
  • 르노 캡처(사진=르노삼성차)[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2세대 완전변경(풀체인지) ‘르노 캡처’를 13일 출시했다. 르노삼성차가 국내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XM3의 성공적인 흥행에 힘입어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장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캡처는 QM3의 후속모델로 르노삼성차의 태풍 엠블럼 대신 르노 브랜드의 다이아몬드 ‘로장주’ 엠블럼을 달고 출시했다. 캡처는 프랑스에서 연구개발하고 스페인에서 생산해 수입 판매한다. 2013년 유럽 시장에 첫선을 보인 캡처는 70여개 국가에서 150만대 이상 판매를 이뤘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 연속 유럽 콤팩트 SUV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한 르노의 대표 모델 중 하나다. 한국에는 QM3로 2013년 12월 처음 소개돼 국내 소형 SUV 시장을 개척한 모델로 꼽힌다. 이번에 국내 출시한 캡처는 르노의 최신 CMF-B 플랫폼에 감각적인 새로운 디자인과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 경험을 선사하는 최신 사양들을 적용하고 엔진 라인업을 강화했다.르노 캡처 플라잉 콘솔과 e-시프터(e-Shifter)◇넉넉해진 차체에 프렌치 감성 담은 디자인 더해져2세대는 더 커졌다. 이전 세대보다 전장과 전폭이 각각 105㎜, 20㎜ 늘었다. 동급 최대 뒷좌석 무릎 공간(221㎜)을 제공할 만큼 전장 4230㎜, 전폭 1800㎜, 전고 1580㎜, 축거 2640㎜의 넉넉한 차체 크기로 태어났다. 여기에 르노 특유의 감각적인 프랑스(프렌치) 스타일을 적용해 현대적이면서 세련된 캡처만의 디자인 감성을 담았다. 두 가지의 외장 색상 조합은 개성 넘치는 외관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루프 컬러가 A필러를 넘어 아웃사이드 미러까지 동일하게 적용되면서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또 모든 트림에 LED 헤드램프와 리어램프는 기본으로 적용했으며, 인텐스 트림 이상에는 라이트 시그니처를 기본으로 적용했다.캡처의 ‘에디션 파리 트림’은 르노의 최상위 프리미엄 라인인 이니셜 파리 전용 인테리어를 기본 적용해 체급을 뛰어넘는 수준 높은 실내 감성 품질을 선사한다. 퀼팅 가죽에 브라운 스티치로 포인트를 더한 시트를 비롯해 대시보드, 플라잉 콘솔, 도어 패널, 암레스트 등에 적용한 고급 가죽 마감을 통해 에디션 파리 트림만의 프리미엄 감성을 느낄 수 있다.캡처 디자인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 중 하나는 중앙 콘솔이 공중에 떠있는 듯한 감각적인 플라잉 콘솔이다. 캡처는 전자식 변속기 e-시프터(e-Shifter)를 적용한 플라잉 콘솔을 통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이고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면서 기존 기계식 변속기보다 향상된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한다.운전자의 기분과 주행 조건에 따라 3가지 운전모드(에코, 스포츠, 마이센스)를 선택할 수 있는 멀티센스 기능은 각 모드에 맞춰 클러스터 디스플레이 디자인과 8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에 변화를 주어 다양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르노 캡처 에디션 파리 트림 인테리어(사진=르노삼성차)◇소형 SUV급 넘어…‘어라운드 뷰 모니터’ 시스템 기본 적용캡처는 동급 최고 수준의 사양들을 등급(트림) 별로 기본 적용해 운전자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캡처에는 총 4개의 카메라로 구현하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 시스템이 소형 SUV 중 유일하게 트림에 따라 기본 적용했다. 또 360도 주차 보조 시스템, 후방 교차 충돌 경보 시스템,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 등이 더해져 초보 운전자도 주차를 보다 안전하고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과 같은 안전 기능들이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했다.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S), 차간거리 경보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 차선이탈 방지 보조 시스템(LKA),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BSW)과 같은 최신 기본 사양들이 보다 안전한 운행을 돕는다. 또 차량 상단 버튼을 누르면 전담 전화상담실 상담원과 연결을 할 수 있는 어시스트 콜을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해 차량 사고 또는 고장 발생 시 상황에 따른 지원을 받을 수 있다.이밖에 오토 클로징과 오토 오프닝,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후방카메라, 전후방 경보 시스템,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전좌석) 등의 다양한 편의 사양들이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및 오토매틱 하이빔(AHL) 기능과 같은 주행 보조 시스템은 트림에 따라 기본으로 제공된다. 르노 캡처(사진=르노삼성차)◇세로형 디스플레이 탑재…최대 536ℓ 적재공간캡처의 이지 커넥트 9.3인치형 내비게이션은 세로형 플로팅 타입으로 동급 최대 실면적 크기(표면적 272㎠)를 자랑한다.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 플레이 연결 시 평소 스마트폰과 유사한 비율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10.25인치형 TFT 클러스터와 통신형 SK텔레콤 T-맵 내비게이션이 연동하는 ‘맵인(Map-in) 클러스터’ 기능을 통해 주행 중 시야 분산 없이 차량 계기판 위치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내비게이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캡처는 소형 SUV이지만, 넉넉한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강점이다. 상황에 따라 스마트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리어 슬라이딩 벤치가 탑재돼 앞뒤로 16㎝를 조절할 수 있고, 더블 트렁크 플로어를 활용하면 최대 536ℓ의 트렁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 10ℓ 용량의 서랍식 대형 글러브 박스인 매직 드로어, 슬라이딩 센터 암레스트 등 총 27ℓ의 실내 수납공간을 제공한다.◇‘새 심장’ 르노 Tce260 가솔린 엔진 탑재…디젤은 성능↑캡처는 TCe 260 가솔린 엔진과 1.5 dCi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두 엔진 모두 독일 게트락의 7단 습식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적용했다.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개발한 TCe 260은 4기통 1332㏄ 배기량에 터보차저가 적용된 르노그룹의 최신 가솔린 엔진이다.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26.0kg·m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13.5㎞/ℓ(복합연비, 17인치 타이어 기준)의 뛰어난 연비를 모두 구현한다. 1.5 dCi 디젤 엔진은 이전 세대보다 출력과 토크가 강화된 최고출력 116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엔진 성능에 17.7㎞/ℓ의 복합연비로 한 층 강화된 주행의 즐거움과 동급 최고수준의 경제성을 함께 선사한다. 아울러 캡처는 수입차이지만, 일반 르노삼성자동차 모델과 동일하게 전국 460여곳의 애프터서비스(A/S)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프렌치 스타일을 입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운전자의 도심 속 이지 드라이빙을 돕는 동급 최고 수준의 스마트한 기능들이 곳곳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르노 캡처는 국내 수입 콤팩트 SUV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게 될 것”이라며 “특히 남다른 세련된 스타일과 실용성을 함께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들에게 캡처는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캡처 1.5 dCi 디젤 모델은 △젠 2413만원 △인텐스 2662만원이다. 캡쳐 TCe 260 가솔린 모델은 △인텐스 2465만원 △에디션 파리 2748만원이다.
2020.05.13 I 이소현 기자
  • (증시조망대)IBM과 노키아..강한 원(\)
  • [edaily 안근모기자] 어제 아시아 주식시장을 강타한 빅 블루(Big Blue) IBM은 미국 경제의 현 주소를 상징한다. IBM은 시장이 예상한 대로 순익규모가 1년 전보다 3배나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아시아 시장은 IBM의 다른 면을 주목했다. IBM의 실적은 `달러 약세`로 쌓은 누각일 뿐이라는 것. 불변가격으로 환산한 매출증가율은 3%에 불과하며, 퍼스널시스템 부문은 8%, 소프트웨어는 2%나 줄었다는 것이다. IBM의 성장세는 물가상승률 수준을 겨우 따라가고 있을 뿐이다. IBM의 CFO 존 조이스의 "고객들이 구매를 미루고 있다"면서도 "올해 남은 기간동안에도 시장에서 기대하는 수준으로 실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노키아는 사정이 정반대였다. 작년보다 크게 악화되긴 했지만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2분기 실적을 낸 노키아는 향후 실적도 계속 압박을 받고 있다고 경고할 수 밖에 없었다. "휴대전화 시장이 14%나 성장했지만 `약한 달러` 때문에 매출이 악영향을 받았다. 3분기에도 휴대전화 매출은 작년보다 약간 줄 것 같다. 달러화 평가절하 때문이다." 노키아는 유럽경제의 현 주소를 상징하고 있다. `강한 원(\)`으로 몰려든 해외 유동성을 향유하고 있는 우리 주식시장이 언젠가는 노키아와 같은 고민을 해야 할 지도 모르겠다. IBM의 매출을 부풀려준 약한 달러는 여전히 미국의 근원물가는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의회에서 이틀간 증언을 한 그린스펀은 "아시아 국가들이 통화가치를 계속해서 낮게 통제할 수는 없다. 중국 위안화가 외환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되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욕의 한국 특파원들을 만난 스티븐 로치는 "달러 가치는 앞으로 12∼18개월 안에 10∼20%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뉴욕증시] 인텔의 어닝 서프라이즈는 단발에 그쳤다. 그렇게도 기다렸던 `펀더멘털의 개선`이 눈앞에 펼쳐졌건만, 기술주 투자자들은 "팔고보자"고 나섰다. 꺼림찍한 IBM의 실적발표에 이어 나온 노키아의 성적표가 조정심리를 부추겼다. 17일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43.77포인트(0.48%) 떨어진 9050.82, S&P500은 12.27포인트(1.23%) 떨어진 981.73, 나스닥 지수는 49.95포인트(2.85%) 떨어진 1698.02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날보다 16.68포인트(4.17%) 떨어진 382.90을 기록했다. 하지만, 예상을 넘는 매출실적과 전망을 내놓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시간외 거래에서 급반등함으로써 걱정을 다소나마 덜어주고 있다. 이날 정규시장에서 나스닥은 `노키아 쇼크`에 크게 흔들렸다. 노키아는 2분기에 악화된 실적을 발표하면서 3분기 전망도 좋지 않다고 밝혔다. 미국 시장에 상장된 노키아 주식은 19.89% 하락했다. 전날 IBM이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놨지만 환차익을 감안하면 `속빈강정`이라는 실망감을 줬기 때문에 노키아의 실적 경고 파장은 기술주 진영 전체에 급속하게 확산됐다. IBM은 3.93% 하락했다.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MS는 정규시장에서 3.02% 떨어졌고, 인텔은 1.50% 하락했다. 이날 IT에 대한 매도 공세는 종목을 가리지 않았다. 시스코는 2.58%, 야후는 3.89%, 선마이크로는 4.16% 하락하는 등 반도체, 네트워크, 닷컴, 소프트웨어 등 IT 전체가 매물 압박에 시달렸다. 메릴린치가 투자등급을 상향 조정한 AOL이 0.24% 상승했고, 실적이 호전된 애플컴퓨터는 5.18% 상승, 기술주 하락 대열에서 벗어났다. 개장전 발표된 실업지표와 주택시장 지표는 긍정적이었지만 기술주의 실적 우려를 잠재우지는 못했다. 관심이 모아졌던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도 장중 예상치를 웃도는 것으로 발표됐으나 소용이 없었다.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대비 2만9000건 줄어든 41만2000건을 기록, 예상치 42만4000건을 크게 밑돌았다. 계절적 요인으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줄어들었다는 분석이 있었지만 심리적으로는 노동시장이 안정되고 있다는 위안을 줬다. 6월 신규주택착공은 전월 대비 3.7% 증가해 예상치 0.6% 증가를 웃돌았다. 기대를 모았던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도 예상치 7.7을 웃도는 8.3을 기록했다. 미국 동부 연안의 제조업 경기가 회복 기조를 보였지만, 기술주 급락으로 빛을 잃었다.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중장비 업체인 캐터필러는 2분기에 주당 1.15달러의 순이익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주장 0.58달러에서 이익 규모가 2배나 급증했다. 캐터필러는 9.01% 상승했다. 코카콜라도 호전된 실적을 발표 4.31%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하니웰은 0.90% 하락했고, GM은 3분기 긍정적인 실적 전망을 내놨지만 0.50% 떨어졌다. 보잉사는 연말까지 5000명의 추가 감원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가는 0.66% 떨어졌다. 델타항공은 분기 순익이 개선됐지만 정부 보조금의 영향이 커, 주가는 오히려 12.12% 떨어졌다. 컨티넬탈항공도 8.79% 하락했다. [증권사 데일리] 오늘 증권사들은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아라` 또는 `외국인이 좋아하는 종목으로 관심을 좁히라`는 `주도주`론과, 실적발표의 불확실성과 유동성랠리의 한계를 강조하는 `중소형주`론으로 충돌하고 있다. -대우: 속도의 문제이지 방향성의 문제는 아니다..과민대응 불필요 -교보: `긍정적 시장접근`이란 기존 방향성에 수정 가할 필요 없다 -한양: 시장의 본질은 상승채널..탄력 약화시마다 IT·금융주 적극 공략 -브릿지: 상승랠리 속 조정을 저가매수 절호의 기회로 삼는 자신감 필요 -대투: 채권시장 변화는 주식시장에 우호적..혼조양상을 저가매수 기회로 -동원: IT·금융주로의 차별화 장세 강화..조정을 주도주 저점매수 기회로 -굿모닝신한: 기형적인 수급구도..외국인 매수종목으로 관심대상 축소 -동양: 실제와 체감지수간 괴리..종목 슬림화 대비 -대신: 국내증시 상승탄력 약화..시장 주도주 중심으로 종목 슬림화 -우리: 쉬어가자는 분위기 강화..업종대표주보다 실적호전 중소형주 -LG: 외국인 주도 흐름 지속 전망이나 실적발표 변동성..실적호전주 국한 -메리츠: 대형 IT종목 비중축소..시장수익률 하회 중소형종목 이전 고려 -서울: 실적에 대한 시장평가 불확실..외국인 주목하며 보수적 관점 강화 -동부: 금리상승으로 유동성랠리의 한 축 붕괴..추가상승 이용 현금비중 확대 [조간신문] ◇헤드라인 -조선: 국회, 6개월 넘게 법안처리 미뤄..노사 주5일제 갈등 확산 -동아: 북핵 3자회담후 5자회담..파월 "외교적 해결통로 살아있다" -한겨레: 북핵 3자회담 내달 열릴 듯..볼턴 미차관 "5자회담 전제수용" -한국: 북핵, 3자후 5자회담 가닥..이달말 베이징 후속대화 가능성 -경향: 북핵 3자회담 재개 유력..북 양자회담 철회 -매경: R&D 소홀 특허등록 급감..3년전보다 1만7천건 줄어 -서경: 10조 규모 차세대 통신장비시장..외국기업들이 몰려온다 -한경: "한.중.일 외환시장 개입말라"..그린스펀, 상원 금융위 증언 ◇주요기사 -은행권에 인사태풍 예고..국민은행 부행장 3명 경질이어 감원 잇따를 듯(한경 등) -건강보험 8년만에 흑자..상반기 재정수지 9천억(한겨레) -노사관계 법치주의 세워라..전경련 보고서(서경 등) -SK글로벌, 홍콩법인 청산신청(매경 등) -삼성-노키아 협력 합의..이건희 회장, 올릴라 회장 만나(매경) -한국 사업환경 세계 25위..아시아 지역선 6위(매경) -하반기 수출.투자 주력..주요그룹 상반기부진 만회별러(한겨레) -벤처 18개월새 3천여개 줄어..올 상반기 인증기업 567개 불과(경향) -주5일 근무제 다시 대치..임금 삭감없인 중소기업에 치명타(한경) -TV보다 배추 파는 게 낫다..중국 가전업체 마진줄어 울상(매경) -상반기 골프여행 사상 최대..22%증가 5만명 넘어(서경) -GM대우 10억불 설비투자..하반기부터 2-3년간..국내서 자금조달(한경) -재계 "주5일 근무제" 조속 법제화 촉구 (한경) -스티븐로치, 달러화가치 10-20% 떨어질 것(매경 등) -핵심기술 로열티 역조현상 심각-대한상의(동아) -한국상품 수입규제 "사상최대"..올150건 예상..주력상품 수출타격(한경) -폐업 급증 지난해 무려 80만건(매경) -금속노사 주5일 근무합의..연월차 보전 임금20%상승(동아) -은행 상반기 순익 60% 급감..SK글로벌 충당금 적립.카드부실 등 여파(한경) -해외플랜트 수주 부활..2분기 43%늘어(한겨레 등) -세아, 기아특수강 인수후에도 창원특수강과 공조체제 유지(한경) -한컴, 상반기 영업익 27억5천만원..3년만에 흑자전환(매경) -외환보유 늘어 1328억불(경향) -재건축 수주 전담사 생긴다(매경) -고화질 폰카에 긴장하는 디카..카메라 전쟁(경향) -AIG생명 대리점 2년새 3배 급증..2100여개(서경) -주유소 "내달 1일 동맹휴업"..세녹스 유통에 반발(한국) -정치자금법 연내 개정 추진..청와대, 국민대토론회 곧 개최키로(경향) -굿모닝 수십억 현금로비..검찰 "작년 6월-9월 수표 현금전환"(동아) -북, DMZ서 총격..우리군 즉각 응사..인명피해 없어(한국) -미, "이라크 게릴라전"시인..중부사령관 첫인정(조선) -김영진 농림부 장관 사표 오늘 수리..주말경 후임 임명(한겨레)
2003.07.18 I 안근모 기자
  • IBM, 컴퓨터애니매이션 사업 진출
  • [edaily 강신혜기자] 미국 최대의 컴퓨터 업체인 IBM이 컴퓨터 애니매이션 시장에 진출한다. USA투데이는 23일 IBM이 컴퓨터 애니매이션 업체인 쓰레쉬홀드 디지털 리서치와의 제휴에 합의했으며 곧 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IBM와 쓰레쉬홀드는 최근 흥행에 성공한 "니모를 찾아서"를 제작한 픽사 애니매이션 스튜디오를 경쟁상대로 삼을 계획이다. 픽사는 애플사의 창업주 스티브 잡스가 설립한 회사로 1995년에 나온 토이스토리를 시작으로 1998년 벅스라이프, 1999년 토이스토리2, 2001년 몬스터주식회사 등을 연달아 흥행시킨 컴퓨터 애니매이션계의 대표 회사이다. 터미네이터2를 제작했던 래리 카젠오프 쓰레쉬홀드 사장은 IBM과의 제휴 조건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으나 "IBM이 이미 수백만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USA투데이는 IBM과 쓰레쉬홀드의 제휴가 성공할 경우 고화질의 애니매이션 영화를 현재의 절반 정도의 예산으로 만들수 있게 된다며 컴퓨터 애니매이션 영화계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IBM과 쓰레쉬홀드는 이미 "Food Fight"라는 컴퓨터 애니매이션 영화 제작에 착수했다. 영화 관계자들은 이 영화가 지금까지 제작된 어떤 컴퓨터 애니매이션 영화보다도 정교하고 복잡하게 디지털화된 영화가 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2003.07.24 I 강신혜 기자
  • 뉴욕 증시 전문가 시각(25일)
  • 25일 뉴욕 증시는 어제(24일)의 상승에 최근 하락폭이 과대한데 따른 일시적 반등이었음을 잘 보여줬다는게 월가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게다가 이날 마이크로소프트, 골드만 삭스, 시티그룹 등 개별 종목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부정적 보고서가 쏟아지면서 가뜩이나 불안한 투자심리를 자극, 하락폭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이렇다 할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경제성장률 수정치가 오전 8시30분(현지시간)에 발표되었고 오전장 내내 나스닥지수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었던 점에서도 이 지수는 별다른 의미가 없었다는게 입증된다. 부젼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존 자로는 "증시가 아직 바닥을 치지 않았다"며 "투자심리가 여전히 불안한 상태이기 때문에 당분간 시장이 큰 폭으로 출렁거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로는 특히 이날 오후의 급락세에 대해 긴 주말(현충일격인 메모리얼데이가 월요일로 증시 휴장)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롱 포지션(매입이 많은 상태)을 유지하기 싫어하는 경향이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리언 머레이의 피터 쿨리지도 "아직도 시장에서 낙관론을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라며 "금리인상에 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태이기 때문에 시장의 불안심리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고 동의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대표적인 종목들에 대한 부정적 보고서가 나옴에 따라 주가하락폭이 커졌다는 것이다. 에드워드 존스의 수석투자전략가 앨런 스크레인카는 "투자자들이 조금만 나쁜 소식에도 과민반응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라며 불안정한 장세에서는 흔히 이같은 투자행태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특히 골드만 삭스의 경우 미국에서 가장 좋은 투자은행으로 여겨지고 있는데 이런 회사의 수익이 나빠질 정도면 다른 금융기관들의 수익이 좋아질 리 없다는 인식이 이날 금융주의 폭락을 불러왔다는 것이다. 여기에 모건스탠리 딘위터의 애널리스트 다이앤 메르디언이 시티그룹의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하면서 금융주의 폭락에 기름을 끼얹었다는 것이다. 한편 이날 다우지수 및 나스닥지수의 하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마이크로소프트의 장래에 대해서는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마이크로소프트에 관한 한 주식공모(IPO)때부터 이 회사를 담당해와 최고의 전문가로 꼽히는 골드만 삭스의 릭 셔룬드가 이날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아 주가폭락을 불러왔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분할될 경우 현재와 같은 독점적 지위를 누리기 힘들 것이라며 기업분할로 반사이익을 받게 될 애플, 오라클, 선마이크로, 리눅스업체인 레드햇 등의 전망이 훨씬 밝다고 밝혔다. 하지만 ING베어링은 이날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분할이 쉽게 이뤄지지 않을 것이며 잭슨판사가 기업분할을 명령한다고 하더라도 결국 연방법원의 항소심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이길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강력매수"등급을 유지한다고 밝혔고 DLJ(도널드슨 루프킨 젠레트)의 애널리스트 조 팔리도 "마이크로소프트가 2개회사로, 또는 3개회사로 분할된다고 하더라도 주주들에게는 전혀 해로울게 없다"는 논리를 펼쳤다. 그러나 이날 시장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져 투자자들이 현재로선 릭 셔룬드의 주장을 더 많이 받아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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