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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단 "복지부, 수평위에 전공의 위원 늘리겠다 해 놓고 발 바꿔"
  • 박단 "복지부, 수평위에 전공의 위원 늘리겠다 해 놓고 발 바꿔"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정부가 전공의의 수련 환경 개선을 위해 만든 기구인 수련환경평가위원회(수평위)에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전문가 위원 2인을 늘리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지난 5월 수평위 전공의 위원을 1~2인 늘리겠다고 발표해 놓고 말을 바꿨다”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정부는 전공의들의 수련 환경을 개선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박 위원장에 따르면 현재 수평위는 대한의사협회 1인, 대한의학회 3인, 대한병원협회 3인, 전문가 3인, 보건복지부 1인, 대한전공의협의회 2인, 총 13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2024년 2월 기준, 대한병원협회 추천 위원은 모두 병원장이며 대한의사협회, 대한의학회, 전문가 위원은 모두 교수다. 즉 수평위 위원 13인 중 보건복지부 과장 1인과 전공의 2인을 제외한 9인 모두 수련병원 원장과 교수로 구성돼 있으며 위원장 역시 병원장이다. 박 위원장은 이를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수평위는 보건복지부 산하 기구이면서 동시에 사무국 업무는 사용자인 대한병원협회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다”며 “이는 2016년 전공의 특별법 시행 당시부터 지금까지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를 하였으나 아직까지도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박 위원장은 그간 수평위가 전공위의 입장을 대변하지 못한 사례를 열거했다. 그는 “2023년 10월 보건복지부의 수도권-비수도권 5:5 전공의 정원 배정 당시 현장의 혼란을 우려한 교수와 전공의가 한목소리로 정부의 졸속 행정을 극렬히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보건복지부는 수평위를 통해 일방적으로 정책을 강행했다”며 “지난해 조선대병원 교수의 전공의 폭행 사건을 포함하여 해마다 전공의 폭행 사건이 발생하지만 그때마다 수평위는 미온적으로 대처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올해 의료 사태 초기에는 전공의 대표 이름, 연락처, 이메일 등 개인정보를 수집하며 전공의 사찰도 서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도 보건복지부와 수평위는 전공의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있다”며 “지난 7월 4일, 수평위 사무국으로 수평위 위원 전체 명단과 수평위 회의록을 수차례 요청했지만 복지부의 허가가 없어 제공할 수 없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는 대한의학회 등 일부 수평위 위원들이 하반기 전공의 모집 특례와 관련하여 우려의 입장을 표했으나 이마저도 무시했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수평위는 입법 취지에 맞게 전공의를 보호하고 근로와 교육 환경을 개선해야 하며 이를 위해 정부와 병원으로부터 독립적인 기구가 되어야 한다”며 “정부는 전문가 위원을 확대할 것이 아니라 수평위 위원 구성을 전면 개편하여 본래 입법 취지에 맞게 근로자이며 수련 당사자인 전공의 추천 위원의 비율을 50% 이상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문제가 더 이상 불거지지 않도록 국회에서도 전공의 특별법을 개정하여 해당 내용을 명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연합뉴스)
2024.07.21 I 이승현 기자
'복덩이' 카데나스, 끝내기 역전 투런...삼성, 롯데 꺾고 2연승
  • '복덩이' 카데나스, 끝내기 역전 투런...삼성, 롯데 꺾고 2연승
  • 9회말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는 삼성라이온즈 루벤 카데나스. 사진=삼성라이온즈삼성라이온즈 외국인타자 루벤 카데나스가 끝내기 홈런을 친 뒤 동료들에게 축하 물세례를 받고 있다. 사진=삼성라이온즈[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삼성라이온즈의 새로운 외국인타자 루벤 카데나스가 팀의 복덩이로 떠올랐다.삼성은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4-5로 뒤진 9회말 카데나스가 좌측 외야 관중석을 넘어 장외로 떨어지는 역전 끝내기 투런홈런에 힘입어 6-5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최근 2연승을 거두고 2위 LG트윈스와 승차를 1게임으로 유지했다.삼성은 경기 내내 롯데에 끌려갔다. 롯데는 1회초 빅터 레이예스의 중전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삼성이 2회말 강민호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자 롯데는 4회초 나승엽의 투런 홈런에 이어 박승욱의 2루타, 윤동희의 적시타 등을 묶어 3점을 뽑아 4-1로 달아났다.삼성은 5회말 카데나스의 2루타 등으로 2점을 뽑아 3-4로 추격했다. 하지만 롯데는 8회초 삼성 실책을 등에 업고 1점을 보태 5-3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하지만 삼성은 막판에 경기를 뒤집었다. 8회말 대타 윤정빈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뒤 4-5로 뒤진 9회말 카데나스가 극적인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려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후반기 시즌과 함께 삼성에 합류한 카데나스는 5타수 3안타 3타점을 올리며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KBO리그 데뷔 후 3경기에서 15타수 6안타 타율 0.400에 2홈런 5타점을 기록 중이다.대전에서는 선두 KIA 타이거즈가 최형우의 역전 3점 홈런에 힘입어 한화 이글스를 8-7로 꺾었다. 최근 6연승을 달린 KIA는 2위 LG와 승차를 6.5게임으로 유지하며 선두 독주 체제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반면 9위 한화는 7연패 늪에 빠졌다.KIA는 8회까지 5-7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9회초 공격에서 최형우가 한화 마무리 주현상을 상대로 재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려 극적인 역전드라마를 연출했다.잠실구장에서는 LG트윈스가 두산베어스를 6-3으로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LG는 3-3 동점이던 6회말 두산 불펜진을 상대로 3안타 3사사구를 묶어 3점을 뽑아 승리를 일궈냈다. LG 선발 손주영은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뽑으며 6안타 3실점(2자책)으로 막아 시즌 7승(5패)째를 거뒀다.인천에서는 최하위 키움히어로즈가 SSG랜더스에 7-2로 역전승을 거두고 6연패에서 벗어났다. 키움은 3-2로 앞선 8회초 로니 도슨의 우월 3점포와 9회초 최주환의 우중간 솔로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키움 선발 아리엘 후라도는 6이닝을 5안타 2실점으로 막고 시즌 9승(5패)째를 기록했다.수원에서는 NC다이노스가 김휘집과 박건우의 홈런포를 앞세워 KT위즈를 8-2로 꺾었다. NC는 5위로 한 계단 올라선 반면 KT는 6연승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2024.07.21 I 이석무 기자
정부, 전국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
  • 정부, 전국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행정안전부는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 발효가 확대됨에 따라 21일 오후 4시부로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단계에서 ‘경계’단계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폭염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으로 정해져 있다. 이는 현재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113개 구역(62%)에 폭염특보가 발령됐으며,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라는 게 행안부 설명이다.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는 전국 특보구역의 40% 이상의 지역에서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이 3일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행안부는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폭염 비상대응체계 강화 △고령층 농·어업인, 현장근로자,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보호활동 강화 △정전 대비 및 도로·철도와 같은 기반시설 관리대책 등 소관 분야별 폭염대책을 강화했다. 또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시간으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철저한 대응 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총력 대응하겠다”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도 무더운 시간에는 야외 활동이나 농사일을 자제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실천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7.21 I 박태진 기자
빅6 병원장 고소한 전공의들…서울대병원만 취하한 이유는
  • 빅6 병원장 고소한 전공의들…서울대병원만 취하한 이유는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사직 전공의들이 주요 대형병원 6곳 원장을 직권남용과 공범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가 서울대병원장에 대한 고소만 취하했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이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처리한 만큼 정부와 공범으로 볼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3월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측 소송대리인인 이병철 법무법인 찬종 변호사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사직 전공의 118명의 법률 대리인인 이병철 법무법인 찬종 변호사는 고소인들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제출한 직권남용 등 혐의 고소·고발의 건에서 김 원장에 대한 고소를 전부 취소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앞서 이들은 지난 19일 공수처에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이화성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윤을식 고려대의료원장 등 이른바 ‘빅6’ 수련병원장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직권남용죄로 고소했다.이들은 조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 사전 보고하지 않은 채 독단적으로 의대 증원 2000명을 결정하고 수련병원에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 등을 내리는 등 직권남용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수련병원장들도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아 조 장관에 동조한 공범이라고 봤다.하지만 서울대병원은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2월 29일자로 처리하는 등 복지부의 지시에 불응하는 운영 기조를 보였다는 점에서 고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대병원은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7월 15일자로 수리하되 전공의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사직의 효력 발생 시점을 2월 29일자로 했다.이 변호사는 “피고소인인 김 원장은 서울대 전공의들 요구대로 2월 말로 소급해 사직 처리했고 하반기 모집도 3%만 하는 등 조규홍 복지부 장관의 지시에 불응하고 있다”며 “이런 사정으로 보아 김 원장은 조 장관의 공범으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를 범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다른 병원장들도 서울대병원장처럼 복지부와 의료농단 지시에 불응하고 전공의들의 권리 보호에 노력하는 등 형법상 공범이 아니라고 판단되는 경우에 즉각 고소를 취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다만 사직서의 공법상 효력은 복지부의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이 철회된 6월 4일 이후에 발생한다. 서울대병원이 2월 29일자로 사직 효력 발생 시점을 정하더라도 전공의들이 내년 3월에 복귀할 수는 없다는 게 정부 해석이다.
2024.07.21 I 김경은 기자
나경원 "대통령·당원 신뢰 바닥인 한동훈, 화합 해낼 수 있나"
  • 나경원 "대통령·당원 신뢰 바닥인 한동훈, 화합 해낼 수 있나"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나경원 의원이 21일 화합을 얘기하는 한동훈 후보에 대해 “가해자가 꺼내는 갑툭튀 화합일 뿐”이라고 폄훼했다. 나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화합이 말로 되는 것이냐, 화합이 가능하려면 먼저 신뢰가 있어야 한다”며 “신뢰를 쌓는 데는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신뢰가 무너지는 것은 순간”이라고 한 후보를 겨냥했다. 그는 “이미 총선 과정에서 대통령과 한동훈 후보 간 신뢰는 바닥을 드러냈다”며 “패스트 트랙을 폄훼하고 동지의 헌신을 외면해 우리 당원과 지지층의 신뢰도 붕괴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이어 “한동훈 후보는 당 대표를 포함, 우리 당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면 잃어버린 신뢰부터 다시 쌓고 와야 한다”며 “진심으로 동료를 존중하는 태도, 스스로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겸허한 자세, 그리고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관계를 만들어 가려는 노력, 이것이 부족한 한동훈 후보가 어떻게 화합을 해낼 수 있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나 후보는 “우리 당을 하나로 만들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나경원”이라며 “대통령을 포함, 우리 당 그 누구와도 저는 불편한 것이 없다. 연판장에 서명했던 의원과도 저는 긴밀히 소통한다. 대화, 소통, 그리고 포용으로 저는 다 품었다”고 강조했다. 나 후보는 “사심이 없는 당 대표가 필요하다. 마음이 콩밭에 가있는 당 대표라면, 일거수일투족이 의심을 사고 논란을 일으킨다”며 “당 대표라는 역할에만 충실할 수 있는 제가 잡음 없이, 갈등과 분열 없이 당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강원도를 방문한 나 후보는 “김진태 강원도 지사님은 지난 패스트트랙 당시 함께 투쟁하신 저의 동지이기도 하다”며 “”그때 온 몸 던져서 한 건데, 벌써 잊어버리면 안된다“며 우리 당 투쟁의 역사에 깊이 공감해주심에 큰 응원을 받고 간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나경원 당 대표 후보(오른쪽)가 21일 강원도를 방문, 김진태 강원도지사 등과 춘천 명동거리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7.21 I 이승현 기자
김진경 신임 경기도의장 "의회를 '소통과 협치의 전당'으로"
  • 김진경 신임 경기도의장 "의회를 '소통과 협치의 전당'으로"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의회를 ‘소통과 협치의 전당’으로 이끌겠다.”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4선 김진경 의원(더불어민주당·시흥3)의 취임 일성이다.지난 19일 경기도의회 제3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진경 후반기 의장이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경기도의회는 지난 19일 제3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재적의원 155명 중 148명이 재석한 가운데 김진경 의장을 비롯해 정윤경(민주당·군포1), 김규창(국민의힘·여주2) 부의장을 각각 선출했다.이날 본회의에서 김진경 신임 의장은 재석의원 148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총 134표로 90% 이상의 득표율을 확보하며 당선됐다. 뒤이은 부의장 선거에서는 정윤경 의원이 투표 참여인원 148명 중 125표를 얻고, 김규창 의원이 148명 중 124표를 각각 확보했다.김 의장은 당선 소감을 발표하며 ‘합의와 상생의 정치’ 의지를 천명했다. 그러면서 후반기 의회의 세 가지 방향성으로 △일하는 민생의회 △소통과 협치의 의회 △지방자치의 미래를 선도하는 선진화된 의회를 소개했다.김 의장은 “당면한 민생 현안에 속도감 있게 대응하는 ‘일하는 민생의회’를 만들겠다”라며 “‘조례 시행 추진 관리단’을 설치해 도민의 실질적 삶을 뒷받침하고 시민사회와의 상시 연석회의를 통해 민생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후반기 의회를 ‘소통과 협치의 전당’으로 이끌겠다”라며 “양당 의원께서 만든 소중한 협치의 성화(聖火)가 도민 삶을 밝히는 불빛 역할을 할 수 있게끔 집행부와 협치 시스템을 한층 강화하며 소통의 촉매 역할에 혼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김 의장은 ‘지방자치의 내일을 이끄는 선진의회’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며 “중앙집권적 관성만으로 대한민국에 놓인 난제의 답을 찾을 수 없다. 지방분권과 지방자치가 위기를 풀 열쇠이고 따라야 할 시대정신이다”라고 설명했다.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해법으로는 ‘지방의회법 제정’, ‘반쪽짜리 정책지원관 제도 개선’, ‘지방의원 공제회 설치’, ‘의정연구센터 및 의정연수교육원 설립’ 등이 언급됐다.그는 끝으로 “후반기 의회의 올바른 방향은 155명 의원 모두가 함께할 때 찾을 수 있다”라며 “제11대 의회가 진일보한 역사를 기록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고견과 지혜를 나눠달라. 의원들과 손잡고 후반기 2년을 값지게 일구겠다”라고 밝혔다.김 신임의장은 1975년생으로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2008년 7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8·9·11대 도의원으로서 도시환경위원장과 문화체육위원회·안전행정위원회·여성가족교육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두루 역임했다.한편, 이번 임시회 본회의에서는 후반기 들어 신설된 미래과학협력위원회를 비롯한 13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이 이뤄졌다.신임 상임위원장으로는 양우식 의회운영위원장(국민의힘·비례), 조성환 기획재정위원장(민주당·파주2), 고은정 경제노동위원장(민주당·고양10), 임상오 안전행정위원장(국민의힘·동두천2),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장(민주당·수원3), 방성환 농정해양위원장(국민의힘·성남5), 이선구 보건복지위원장(민주당·부천2), 허원 건설교통위원장(국민의힘·이천2), 백현종 도시환경위원장(국민의힘·구리1), 문형근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민주당·안양3), 안광률 교육기획위원장(민주당·시흥1), 이애형 교육행정위원장(국민의힘·수원10), 이제영 미래과학협력위원장(국민의힘·성남8)이 선출됐다.
2024.07.21 I 황영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주말마다 교통지옥…집회에 시민들 분통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주말마다 교통지옥…집회에 시민들 분통-항공·금융·의료…윈도 기기 1% 장애에 전 세계가 한때 마비-“SK이노베이션·E&S 합병 통해 AI 데이터센터 에너지 문제 풀 것”-내수부진 메운 수출…2분기 성장률 0.1% 전망-[사설]커지는 트럼프 2기 리스크, 대미 통상 정책 새판 짜야-[사설]MS발 IT 대혼란이 깨우친 초연결사회의 위험성△종합-며느리 라라·길포일, 트럼프 빛내는 조연으로 급부상-태풍 변수 만나 장마…언제 끝날지 오리무중△클라우드발 IT 대란-파일 하나에 인프라 먹통…“취약성 드러난 클라우드, SLA 강화가 답”-“국내기업 10곳 피해 추정…정확한 파악 어려워”-IT 대란 피해없는 중·러…‘기술 자립’ 자랑?△베트남에 전파하는 K건설-하노이에 ‘세종시’ 만들고…박닌성 허허벌판에 ‘판교 DNA’ 심는다-“매년 7% 성장 베트남, 공사비 올라도 수익 커”-발파없이 터널 뚫는 공법…베트남 지하철도 우리 손으로△집회공화국-8차로 절반이 뒤엉켜 엉금엉금 28분…집회가 만든 6.9㎞ 운전지옥-현행법 ‘교통불편 우려시 불허’ 추상적…교통안전 위협 땐 해산 등 구체화 필요△종합-“번 돈보다 더 투자해야 하는 반도체…세제 혜택 넘어 지원금 절실”-‘CEO 무한책임’ 강조한 신동빈…AI 기반 혁신 외쳤다-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 “DSR 내실화로 빚 관리…금투세 폐지해야”-“수출 호조 덕에 역성장 면한 2분기”△정치-줄잇는 청문회, ‘野 강행’ 본회의…여야, 슈퍼위크 대충돌-이재명, 초반 당권레이스 압승…‘졌잘싸’ 노려야 하는 김두관-“대안 논의 사라진 與 전대…한동훈 당선돼도 파열음 이어질 것”-北오물풍선에 대북확성기 풀가동△경제-대미 흑자 역대 최대…‘트럼프 리스크’ 대비해야-세수펑크 속 취임…‘노태우 비자금’ 과세여부 주목-韓·美 국고채 금리차 더 벌어져…환율 1400원 턱밑-‘그냥 쉬는’ 대졸자 400만 역대 최다△금융-6개 지방銀 가계대출 연체액 1년 새 40% 급증-‘2단계 DSR 시행 전 막차 타자’…5대은행 가계대출 이달 3.6조↑-보장성 상품 불티나고 금리하락 호재까지…국내 상장 보험사 6곳, 2분기 실적 ‘미소’-MG손보 3차 매각도 불발…‘청산 돌입 vs 재매각’ 진통 불보듯△글로벌-트럼프와 친하거나 강한 지도자 선출…‘스트롱맨 대비’ 분주-비만약 새 강자 등장에…일라이릴리, 시총 1조달러 앞두고 비틀-‘베트남 최고 권력’ 쫑 서기장 25~26일 국장…국가 애도기간 선포-‘유공자 자녀 공직 할당’에 성난 청년…방글라데시 시위 격화△산업-SK온·에코플랜트, 자금력 숨통 ‘최대 수혜’…IPO 추진도 청신호-“단점이 없다”…LG 올레드 에보, 14개국서 1위-“꿈나무 육성” 현대모비스, 학교클럽 양궁대회 개최-타이어, 2분기도 ‘고속질주’…하반기엔 주춤할 듯-제네시스 GV80, 상반기 3.8만대 판매 ‘반기 최다’△ICT-“자유로운 경쟁 어긋나” vs “이용자 보호 위해 필요”-“韓게임사 입점 방해했다” 원스토어, 구글에 손배소-“헛된 욕심 갖지 말라는 메시지 전하고 싶어요”-카카오 김범수, 구속 기로…AI 혁신 제동 걸리나△중소기업-텅 빈 중기 산하기관 수장 채워지나…기대감 쑥-“가구에서 건축까지…新사업 키워 글로벌 진출”-코웨이, 얼음정수기 업고 ‘연 매출 4조’ 순항-中企 파산 신청 1000건 육박…코로나 이전 2배△소비자생활-‘쌀로 만든 우유’ 스타벅스서 만난다-“K리그 유니폼 입은 키티 사러 오픈런”-수박 한통 5만원 가나…장마에 과일·채솟값 급등-CJ올리브영 “K뷰티 종합 플랫폼으로”△증권-‘어대트’ 확산에 줄어든 변동성…“반갑다 실적시즌” 반전 기대감-이달에만 10% 넘게 털썩…트럼프 강세에 자동차株 흔들-SK 리밸런싱에 주주환원 부담…배당 매력 떨어진 SKT-‘재활로봇이냐, 생체현미경이냐’…열기 빠진 시장, 증권가 선택은△부동산-새 아파트 하자 속출…“팬데믹 때 일정 꼬인 탓”-‘미분양 무덤’의 반전…검단 줄줄이 신고가-목2동 232일대 신통기획 확정…최고 22층, 580가구로 탈바꿈-“LH 전세사기 주택 매입, 4.2조 필요”△문화-베토벤·슈만 사랑연가 재해석…재미 더한 가곡 들어보실래요-소록도 파란 눈의 ‘두 할매’…편견 없는 세상을 노래하다-美 부통령 후보 된 밴스…7년 전 자서전 ‘역주행’△스포츠-“에펠탑 앞에서 金 걸겠다”…팀코리아, 결전지 입성-세계가 사랑하는 슈퍼스타, 올림픽에 뜬다-극적인 3승 박현경, 무서운 루키 장유빈…하반기도 그린 위 드라마 기대-‘잠실 예수’와 마지막 순간…하늘도 울었다△오피니언-[한반도 24시]한반도 둘러싼 ‘공포의 균형’ 잡기-[생생확대경]초·중·고 다문화 학생 교육의 한계-[이화용의 세계시민]편견 걷어내고 ‘파리 올림픽’ 응원하자△오피니언-[목멱칼럼]저성장기, 물가 안정 목표도 낮춰야-[전문기자 칼럼]MS발 대란에 ‘소버린 클라우드’ 주목-[기자수첩]집값 불타는데 ‘3기 신도시’에만 기대는 정부-[e갤러리]문성식 ‘빛과 어둠’△피플-기업경영비용 절감 열쇠 ‘STO 법제화’…금융당국 관심 절실-문동권 사장 “업종 간 협업 등 新비즈니스 모델 개발해야”-우리금융 “취약계층 무료 결혼식 열어드려요”-‘제약산업 선구자’ 김재윤 한림제약 창립자 별세-‘갤럭시Z폴드·플립6’로 축하하는 바오패밀리 생일-LG유플러스·국제구호단체, 재난현장에 키즈존 만든다-제주항공 하반기 공개채용△사회-“출퇴근하며 지날 때마다 그날 떠올라 불안”…온동네가 집단 트라우마-검찰총장도 모른 ‘金여사 첫 조사’…‘先시행 後보고’ 논란-대학 유학생 인증 문턱 낮춘다…불체율 기준 ‘신입생→재적생’-사무실로 쓴 아파트에 종부세…法 “주거 기능하면 주택 해당”-[포토]대입 전략 어떻게-“카드 어디로 배송할까요” 집배원 사칭 피싱 주의보
2024.07.21 I 김경은 기자
정청래 "정청래 해임 청문회도 대환영…모든 청문회 공평 추진"
  • 정청래 "정청래 해임 청문회도 대환영…모든 청문회 공평 추진"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21일 자신에 대한 해임 청원안에 대해 “적법하게 법사위로 회부되면 이 또한 청문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정 위원장은 이날 자산의 SNS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청문회도 공평하게 추진하겠다. 검사 탄핵 청문회도 당연히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8일 한 청원인은 국회 국민동의청원(국회청원)에 정청래 위원장의 국회의원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을 올렸고, 이 청원은 21일 기준으로 3만명이 넘는 동의를 모았다. 청원인은 법사위를 파행으로 몰고간다는 이유로 정 위원장에 대한 해임을 요청했다. 국회청원은 30일 내로 5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관련 법안을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로 회부시키는 제도다. 정 위원장은 “그러니 윤 대통령 탄핵 청문회, 검사탄핵 청문회도 시비걸지 말고 응하기 바란다”며 “법사위에서 채택된 증인들 다 나오기 바란다”고 했다. 19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열리는 윤 대통령 탄핵청원 청문회에 김건희 여사와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이들이 불출석하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정상적인 청문회 진행이 어렵게 됐다. 정 위원장은 이 점을 꼬집어 얘기한 것이다. 정 위원장은 “모든 증인은 법 앞에 평등하다”며 “26일 진행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된, 대통령 부인 김건희 증인, 대통령 장모 최은순 증인, 검찰총장 이원석 증인 등 모두 출석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그는 “만약 정청래 법사위원장 해임 청문회도 소관 상임위가 법사위고, 법사위로 자동 회부되면 선입선출 순서에 따라 처리하겠다”며 “정청래 청문회도 대찬성, 대환영이다. 누가 국회법을 어겼고, 누가 국회법을 준수하는지 시시비비를 가려보자”고 했다.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항의를 받으며 19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국민동의 청원 청문회가 열리는 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7.21 I 이승현 기자
전기차 수요 정체에…LG엔솔-GM 합작 美 3공장 건설 중단
  • 전기차 수요 정체에…LG엔솔-GM 합작 美 3공장 건설 중단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가 미국에 구축 중인 전기차 배터리 3공장 건설이 일시 중단됐다. 당초 내년 가동을 목표로 건설을 진행 중이었으나 전기차 수요 정체 등으로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얼티엄셀즈의 미국 미시간주 랜싱 3공장 철골 구조물 설치가 완료된 모습. (사진=얼티엄셀즈)21일 업계에 따르면 얼티엄셀즈가 미국 미시간주 랜싱에 짓고 있는 3공장 건설이 최근 일시 중단됐다. 완전 중단 또는 철수가 아닌 일시 보류로 추후 업황에 따라 건설 재개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얼티엄셀즈 3공장은 총 26억달러(약 3조6000억원)가 투입되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기지로 2022년 착공해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로 일정에 차질이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EV볼륨스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다. 미국 전기차 판매량이 역성장한 것은 30개월 만에 처음이다.이에 주요 전기차 업체들은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 GM은 올해 전기차 생산량을 이전보다 5만대 적은 20만~25만대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포드는 전기차 대신 내연기관차 투자를 늘리기로 했고 테슬라도 멕시코 공장 신축 계획을 늦췄다.얼티엄셀즈 3공장 건설 일시 중단 역시 이러한 움직임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5일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얼티엄셀즈 3공장 일시 중단 등 향후 사업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2024.07.21 I 김경은 기자
원인 미상 고열 지속된다면 말라리아 의심
  • 원인 미상 고열 지속된다면 말라리아 의심[약통팔달]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법정감염병 3급으로 분류되는 말라리아 환자 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급등하고 있습니다. 원인 모를 고열이 계속된다면 병원에서 말라리아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만큼 환자 수가 많은 지역을 방문한다면 방문 전 벌레기피제를 뿌리고 방문 후 건강 상태를 살피는 것이 좋겠습니다.29주차 누적 말라리아 환자 수 (자료=질병관리청)21일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는 모두 330명입니다.지난해부터 국내 말라리아 환자수가 급증하는 모습입니다. 매년 29주차까지 누적 말라리아 환자수는 지난 2020~2022년까지 200명 안팎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400명대로 전년대비 2.5배 가까이 뛰어오른 겁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그래도 330명을 기록, 최근 5년 간 같은 시기 감염자수를 감안하면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닙니다.보통 말라리아 환자는 4~5월부터 서서히 늘어나다가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6~9월에 정점을 찍는데요. 즉, 아직 말라리아 유행기가 끝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말라리아 감염은 국외 발생보다 국내 발생 비중이 높습니다. 올해 발생한 330명 중 93%에 해당하는 307명이 국내 발생 환자이고, 이중 다시 절반 이상인 175명이 경기도에서 발생했습니다. 말라리아 매개 모기가 북한에서 넘어와 파주 등 수도권 지역으로 병을 퍼뜨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말라리아는 제3급 감염병으로 발생히 24시간내 신고해야합니다. 말라리아의 증상은 오한, 주기적인 고열, 무기력증 등이 꼽힙니다. 하루 걸러 발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국내에서는 말라리아 5종 중 가장 치사율은 낮고 잠복기는 긴 것으로 알려진 삼일열 말라리아입니다. 삼일열 말라리아의 치사율은 0.1% 미만으로 낮지만, 기저질환이 있는 노약자는 말라리아로 인한 합병증에 걸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항말라리아제들이 치료약으로 쓰이는데요. △클로로퀸 △히드록시클로로퀸 △메플로퀸 △프리마퀸 △아토바쿠온+프로구아닐 등이 대표적입니다.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돼 발생하는 급성 열성 전염병을 치료하는 약물입니다. 일부 약물은 예방효과도 있어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여행할 때는 항말라리아제를 복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하지만 감염 자체를 막는 것은 아니고 감염 후 발병을 막는 것이기 때문에 우선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024.07.21 I 나은경 기자
초반 당권레이스 압도하는 이재명…`졌잘싸` 노려야 하는 김두관
  • 초반 당권레이스 압도하는 이재명…`졌잘싸` 노려야 하는 김두관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권 레이스에서 연임을 노리는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인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상대 후보인 김두관 후보와 김지수 후보는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라는 축약어)에 만족해야 할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지역순회 경선 둘째 날인 21일 오전 강원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후보는 21일 열린 강원과 대구·경북에서 치러진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득표율 90% 이상을 기록했다. 강원에서는 90.02%, 대구에서 94.73%, 경북에서는 93.79%였다. 전날(20일) 치러진 제주(82.5%)와 인천(93.77%) 경선 득표율까지 합하면 이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91.7%로 90%를 넘어섰다. 2년 전 자신이 세운 득표율 기록 77.77% 경신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이를 반영하듯 이 후보는 20~21일 열린 합동연설에서도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당대표 연임 출사표에서 밝혔던 ‘먹사니즘’에 기반한 지역 발전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그는 강원과 대구·경북에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고속도로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인구 소멸을 막으면서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이 후보를 상대해 나온 김두관 후보는 “민주당 내 다양성이 사라지고 있다”면서 이재명 일극체제에 대한 우려를 했다. 당내 다양성을 지키기 위해 지지를 호소하며 분전했지만 이 후보와의 표 차이 줄이기에는 실패했다. 김 후보의 21일까지 이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7.19%로 나타났다. 제주에서 15.01% 득표율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인천과 강원, 대구·경북에서 10% 미만으로 주저 앉으면서 더는 오르지 못했다. 민주당 내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면서 나온 김지수 후보는 누적 기준 1.11%에 머물렀다. 이재명 후보를 직접 겨냥한 김두관 후보와 달리 김지수 후보는 윤석열 정부 무능론에 방점을 뒀지만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정치권에서는 이 같은 구도가 다음 달 17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당원대회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이 후보가 꺼내 든 ‘먹사니즘’에 많은 당원들이 호응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유일한 원외 인사인 정봉주 후보가 20%대 득표율을 유지하며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예비경선을 통과한 8명의 후보 중 정 후보는 21~22일 누적 기준 21.67%를 기록했다. 이대로 간다면 정 후보는 수석최고위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된다. 정 후보 다음으로는 김병주(누적 16.17%), 전현희(13.76%), 김민석(12.59%), 이언주(12.29%), 한준호(10.41%) 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2약으로 강선우(6.99%), 민형배(6.13%) 후보가 뒤를 이었다. 총 15차례 열리는 민주당 지역순회 경선은 다음 달 17일 서울에서 종료된다. 그 다음날인 18일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민주당은 대표·최고위원 경선에서 권리당원 56%, 대의원 14%, 일반 여론조사 30%를 각각 반영한다.지역 경선마다 발표되는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와는 달리 권리당원 ARS 투표와 대의원 온라인 투표, 일반 여론조사 결과는 내달 18일 전당대회에서 한꺼번에 발표한다.
2024.07.21 I 김유성 기자
이란, 예멘 공격한 이스라엘 규탄…"중동 긴장 원인은 그들 탓"
  • 이란, 예멘 공격한 이스라엘 규탄…"중동 긴장 원인은 그들 탓"
  • Smoke rises from the site of Israeli air strikes in the port city of Hodeidah, Yemen in this handout photo released July 20, 2024. Houthi Military Media/Handout via REUTERS THIS IMAGE HAS BEEN SUPPLIED BY A THIRD PARTY TPX IMAGES OF THE DAY[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이란 외무부가 예멘을 직접 공격한 이스라엘을 강하게 규탄했다. 이란 외무부는 2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은 예멘 국민들이 무고한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을 도왔다는 이유로 공습을 했다”며 “이번 공격은 어린이까지 살해하는 이스라엘 정권의 본성을 그대로 드러냈다”고 비판했다.아울러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공격을 멈추지 않는 한 중동의 평화는 오지 않을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사람들에 대한 끊임없는 살상은 중동지역의 계속되는 긴장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레바논 무장정파인 헤즈볼라도 이날 성명에서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의 예멘 공습에 대응할 것”이라며 “모든 전선에서 그들(이스라엘)과 싸우기 위해 단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오후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통치하는 북부 항구도시 호데이다를 전격 공습했다. 호데이다항은 홍해에 인접한 항구로, 이스라엘군은 유류 탱크와 전력 시설 일부를 파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전날 후티 반군이 무인기(드론)로 이스라엘 심장부 텔아비브를 공격한 지 하루 만에 이스라엘군이 보복에 나선 것이다. 이스라엘이 예멘을 직접 타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4.07.21 I 정수영 기자
카라큘라 폭로 또 나왔다…기자 이름 앞세워 3000만원 요구
  • 카라큘라 폭로 또 나왔다…기자 이름 앞세워 3000만원 요구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유튜버 ‘카라큘라(이세욱)’가 언론사 기자를 언급하고 타 개인 방송인으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아 간 정황이 알려졌다.21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가로세로연구소는 카라큘라가 2022년 6월경 A씨에게 전화해 “지금 코인 관련해 그쪽으로 제보 들어오는 것도 많고, 이야기가 많다. 한 두 건도 아니고 만나서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한 녹취 자료를 확보했다.이어 카라큘라는 A씨에게 “나와 만나 좀 이거 얘기를 해봐야 한다. 지금 여기서 사고 터지면 너 X 된다. (중략) 문제 된다. 이거”라며 압박을 시도했다.(사진=카라큘라 유튜브 채널 영상 갈무리)특히 카라큘라는 JTBC 모 기자 이름을 언급하며 재차 압박했다.그는 “(코인 사기)관련해서 지금 매스컴 쪽으로도, JTBC 쪽으로도 이야기가 들어간 것이 있어 내가 지금 기자하고도 만나고 ‘커트’치려고 내일모레 만난다. 모기자라고 루나 코인 때문에 권도형 만나러 현장 취재까지 했던 여자인데, (이 기자가) 건너 건너 후배라서 만나서 이야기를 잘하려 한다. 이거 관련해 나와 내일 만나자”라고 했다.이는 A씨가 지난 19일 언론에 공개한 옥중서신 내용과도 일치한다. A씨는 ‘JTBC에서 취재하고 있다’는 카라큘라의 압박에 의해 3000만 원을 건넸다고 했다.뿐만 아니라 A씨는 구제역이 2200만 원의 변호사 비용을 요구한 뒤 이를 수락하면 아프리카TV 코인 게이트 영상 2개를 내려주겠다고 압박해 그의 법률대리인에게 금액을 이체했다고도 했다.카라큘라는 앞서 일명 ‘사이버레커 연합’으로 불리는 일부 유튜버가 쯔양의 과거 사생활을 빌미로 수천만 원을 받았다는 폭로가 나와 논란이 됐다. 카라큘라를 비롯해 유튜버 구제역과 전국진 등이 그 대상으로 지목됐으며, 이들이 쯔양의 과거를 폭로하지 않는 대신 금전을 요구한 협박 사건과 관련한 대화가 담긴 녹취록이 공개되기도 했다.또한 카라큘라는 사업가 서모 씨로부터 ‘언론 활동비’, ‘유튜버 후원’ 등 명목으로 2500만 원을 받았다는 의심도 받는다. 카라큘라가 해명을 위해 공개한 녹취록도 조작됐다는 의혹이 나오는 등 논란이 증폭되는 상황이다.카라큘라는 A씨를 공갈한 혐의로 고발된 데 이어 조작된 녹취를 공개한 의혹으로 증거인멸 및 업무방해 혐의로 재차 고발당한 상태다.
2024.07.21 I 김민정 기자
'CEO 무한책임' 강조한 신동빈, AI 기반 혁신 외쳤다
  • 'CEO 무한책임' 강조한 신동빈, AI 기반 혁신 외쳤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예상하지 못한 위기가 발생하더라도 이를 극복하면서 지속성장하는 기업을 만드는 것이 우리 역할임을 잊지 말아주길 바란다.”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지난 1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 회의)에서 최고경영자(CEO)의 무한책임을 일깨우면서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경영 목표를 달성해줄 것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에겐 과거 수많은 위기를 극복해 온 역사와 열정이 있다”며 “강력한 실행력을 발휘해 지속성장하는 그룹을 만드는 데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신동빈(가운데) 롯데 회장이 19일 오후 하반기 VCM에 앞서 열린 롯데 인베스트먼트 쇼케이스에서 고해상도 증강현실(AR)용 글래스 생산 스타트업 ‘레티널’의 기술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롯데)이날 VCM엔 신 회장과 함께 신유열 롯데지주(004990) 미래성장실장(전무),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부회장),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겸 롯데쇼핑(023530) 대표(부회장), 이훈기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 겸 롯데케미칼(011170) 대표(사장) 등 계열사 대표 80여명이 참석했다. VCM은 롯데가 그룹 경영 방침과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고자 매년 1·7월 두 차례 연다. 신 회장의 당부는 최근 그룹 상황과 맞물려 있다. 롯데그룹은 자산총액 기준 재계 순위가 지난해 5위에서 6위로 13년 만에 밀려났다. 화학 부문이 지난 2년 동안 기록한 영업손실만 조 단위에 달한다. 백화점·마트 등을 운영하는 롯데쇼핑은 매출액이 지난해까지 8년째 감소세가 이어졌고 올해 상반기도 외형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 회의 분위기도 엄중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 회장은 이번 VCM에서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그룹 전반적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전기자동차 배터리(이차전지) 소재·충전서비스 등 그룹의 신성장동력이 대표 사례로 꼽혔다. 특히 그는 지난 상반기 VCM에서 제시한 키워드인 혁신의 중요성을 재차 역설했다. 신 회장은 “미래를 위해 혁신하지 않는 기업은 결국 선도 지위를 잃어버리게 된다”며 선두 자리를 빼앗길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강하게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연초 신년사에서 ‘AI 전환’(transformation)을 화두로 던진 데 이어 하반기 VCM에서도 AI를 혁신의 도구로 삼을 것을 주문했다. 혁신의 최전선이라 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제작, 사물인터넷(IoT) 기반 초소형 점포 등 유망 스타트업 16곳이 참여한 롯데 인베스트먼트 쇼케이스가 VCM에 앞서 진행됐고 외부 강연 주제는 ‘스타트업의 위기 극복 및 재도약 사례’였다. 각 계열사 CEO가 스타트업의 혁신 DNA을 경험하는 동시에 새로운 사업과 투자 기회를 발굴하라는 신 회장의 의도로 풀이된다. 이날 회의엔 신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실장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한일 롯데그룹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일본 롯데홀딩스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한일 양국 지주사에서 모두 임원을 맡아 3세 경영권 승계 작업이 본격화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 실장은 ‘그룹의 미래 먹거리 현황’ ‘롯데홀딩스 이사 선임 배경’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미소로만 답했다.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이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2024 하반기 롯데VCM(옛 사장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4.07.21 I 경계영 기자
“강원 해수욕장 해파리 조심하세요”…쏘임 사고 하루 100건↑
  • “강원 해수욕장 해파리 조심하세요”…쏘임 사고 하루 100건↑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쏘임 사고가 잇따르면서 일부 해수욕장 입수가 통제됐다. 21일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에 많은 피서객이 몰려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1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강릉, 양양, 고성에서 해파리 쏘임 사고 각 18건, 9건, 3건이 발생했다. 전날에는 강릉과 고성, 양양에서 각각 54건, 50건, 5건 등 하루에만 100건이 넘는 쏘임 사고가 이어졌다.동해안 6개 시군에서는 지난 19일 강릉 17건, 고성 4건을 시작으로 사흘 연속 160건에 달하는 쏘임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9일 고성에서는 해수욕장 안전요원들이 해파리를 뜰채로 걷어내다가 해파리에 쏘이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고성군은 해파리가 다수 출현한 일부 해수욕장 입수를 통제했다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전국 연안에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대량 출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6월 말부터 중국 연안에서 우리나라에 유입되는 해파리다. 독성이 강해 어업 피해뿐만 아니라 여름철 해수욕객 쏘임 사고도 유발한다.한편 이번 주말 강원도 내 해수욕장에는 피서객 19만 5486명이 방문했다.
2024.07.21 I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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