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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2연패 수렁'...침묵한 손흥민에 엇갈린 현지 평가
  • '토트넘 2연패 수렁'...침묵한 손흥민에 엇갈린 현지 평가
  • 토트넘의 손흥민(앞)이 노팅엄 포레스트 수비수 올라 아이나와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8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토트넘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팅엄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4-25 EPL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이로써 토트넘은 리버풀과 직전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3-6 완패에 이어 리그 2연패를 당했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4패라는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7승2무9패 승점 23에 그쳐 20개 팀 중 11위에 머물렀다. 반면 올 시즌 ‘돌풍의 팀’으로 자리매김한 노팅엄은 4연승을 질주했다. 10승4무4패 승점 34를 기록, 리그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후반 35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됐다.가장 아쉬웠던 장면은 전반 추가시간에 나왔다. 페널티 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을 손흥민이 오른발로 감아 찼지만 옆 그물을 때려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16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 골을 기록한 뒤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침묵한 손흥민은 시즌 공격포인트 7골 6도움을 유지했다.축구 통계 전문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슈팅 2회, 기회 창출 3회, 패스 성공률 90%(39회 시도해 35회 성공) 등 수치적으로 나쁘지 않았다.현지언론 반응은 엇갈렸다. 풋몹은 손흥민에게 토트넘 내 최고 평점인 7.2를 줬다. 소파스코어도 손흥민에게 팀 내 가장 높은 7.4의 평점을 매겼다. 그나마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가장 위협적인 모습을 보인 것은 틀림없었다.하지만 혹평도 없지 않았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3점을 줬다. 이 매체는 “주저하고 비효율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손흥민은 이날 좋은 포지셔닝을 갖지 못했다. 이는 손흥민 개인뿐만 아니라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문제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2024.12.27 I 이석무 기자
푸틴, 김정은에 연하장…"위협 대처 노력 더 일치시키자"
  • 푸틴, 김정은에 연하장…"위협 대처 노력 더 일치시키자"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연하장을 보냈다. 양국의 우호관계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27일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은 푸틴 대통령이 17일 자로 김 위원장에게 보낸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 러시아 연방 대통령이 축하편지를 보내왔다”는 기사를 1면에 공개했다. 북한은 통상 전통적 우방인 중국과 러시아 등 각국 정상이 김 위원장에게 연하장을 보낸 사실을 한 번에 보도했지만 이번에는 푸틴 대통령의 연하장만 별도 보도하며 구체적인 내용까지 공개했다.푸틴 대통령은 “지난 6월 평양에서 진행된 나와 당신 사이의 회담은 로조(러북)관계를 새로운 질적 수준으로 올려세웠다”면서 “회담 결과에 따라 체결된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은 모든 주요 분야들에서의 호혜적인 쌍무(양자) 협조를 근본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조건들을 마련해주었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이어 그는 “나는 다가오는 2025년에 우리가 이 력사적인 조약을 리행하기 위한 공동사업을 매우 긴밀하게 계속해 나가며 현 시대의 위협과 도전들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일치시켜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것은 의심할 바 없이 친선적인 로씨야련방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인민들의 근본 리익에 부합된다”고 했다.푸틴 대통령은 “나는 당신과 당신의 친지들이 건강하고 행복하며 성과를 거둘 것과 아울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모든 공민들에게 복리와 번영이 있기를 축원한다”고 덧붙였다. 두 정상은 6월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북러 조약)을 체결했다. 당시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모스크바로 초청하기도 했다. 체결 6개월 만인 지난 4일 공식 발효된 이 조약은 두 나라 중 한 나라가 전쟁상태에 처하면 다른 한쪽이 군사지원을 제공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사실상 북러 간 군사동맹이 부활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북한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지원하기 위해 병력을 파병하고 관광, 스포츠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조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북한과 러시아가 군사 동맹관계를 복원하는 내용을 담은 새 조약을 4일 공식발효했다고 5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인식을 앞두고 대화를 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2024.12.27 I 김인경 기자
'텐트 밖은 유럽' 라미란→이세영, 자매 케미…시청률 3.7%
  • '텐트 밖은 유럽' 라미란→이세영, 자매 케미…시청률 3.7%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편’ 4인방이 동화 마을에서 힐링을 선사했다.(사진=tvN)지난 26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편’(이하 ‘텐트 밖은 유럽’) 11회에서는 오스트리아의 동화 마을 할슈타트를 마을 주민처럼 완벽하게 즐기는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의 이야기가 그려졌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1%, 최고 5.2%,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7%, 최고 4.4%를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캠핑장에서 5분 거리인 할슈타트 마을로 향한 네 사람은 동화 속 주인공들이 튀어나올 것 같은 아기자기한 마을 풍경에 탄성을 아끼지 않았다. 마을 주민들처럼 동네 빵집에서 빵을 구입한 뒤 호숫가 거리를 거닐며 “평화롭다”, “동화 같다”라고 연신 감탄했다. 멤버들을 유혹하는 소품 숍들도 거리 곳곳 가득했지만, 네 사람은 일단 캠핑장에서 아침 식사를 해결한 뒤 다시 마을에 오기로 결정했다. 캠핑장에 도착한 네 사람은 분주하게 (간)단식원 오픈을 준비했지만 뜻밖의 위기가 발생했다. 캠핑장 아래 내리쬐는 햇빛에 요리 도구들이 잔뜩 달궈져 있던 것. “앗 뜨거”라는 외침이 난무한 가운데 라미란은 앤쵸비 파스타를 준비했고, 이세영은 라미란과 함께 이색 토마토 김치에 도전했다.이런 가운데 뜨거운 태양 아래 파스타 면이 퉁퉁 불으며 라미란은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어렵게 살린 파스타 맛은 다행히 성공적이었다. 멤버들은 “(파스타를) 숟가락으로 먹어야겠다”라고 즐거워하며 바게트 위에 파스타 토핑을 올리는 신개념 먹조합으로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쳤다. (사진=tvN)이후 멤버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할슈타트 호수의 낭만을 즐겼다. 아침부터 물수제비를 거듭 연습했던 이주빈은 물수제비 성공에 기뻐했고, 라미란과 곽선영은 마을 주민들에게 일상인 호수 수영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한낮 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호숫물 속에서 두 사람은 “언제 할슈타트에서 수영하겠어”라며 오롯이 여유를 즐기는 모습으로 역대급 힐링을 선사했다. 또 네 사람은 TV 배경화면으로 유명한 할슈타트의 뷰 포인트를 만나기 위해 다시 마을로 이동했다. 아기자기한 소품 숍들은 또다시 네 사람을 유혹했고, 멤버들은 급기야 5분 타임어택 쇼핑을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세영이 그토록 원하던 커플템 주문은 물론, 라미란의 마음을 뺏은 할슈타트 특산품 소금 구매까지 우당탕 쇼핑이 펼쳐져 웃음을 안겼다.이후 뷰 포인트에 도착한 네 사람은 그 유명한 사진 속 풍경을 눈앞에서 마주할 수 있었다. 이주빈은 “살면서 이걸 내 눈으로 볼 줄이야”라고 탄성을 내뱉었고, 멤버들은 호숫가 마을 주민으로 사는 상상을 펼쳐보기도 했다. 발길이 이끄는 대로 걷던 네 사람은 동화처럼 아름다운 묘지가 있는 납골당을 방문해 할슈타트의 특별한 장례 문화도 만나볼 수 있었다.그런가 하면 ‘눈물의 여왕’을 언급하며 이주빈을 알아본 행인들이 등장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멤버들은 즉석에서 성사된 팬미팅을 지켜보며 “‘눈물의 여왕’이 난리구나”라고 다시금 글로벌 인기를 실감했다. 캠핑장으로 복귀한 네 사람은 오스트리아식 수제 돈가스인 슈니첼 요리에 도전했다. 이주빈은 ‘힘주빈’의 면모를 뽐내며 망치를 사용해 돼지고기를 얇게 폈고, 라미란이 고기에 야생화 소금을 뿌린 뒤 계란물과 빵가루를 코팅해 돈가스처럼 튀겨냈다. 잼과 곁들여 먹는 슈니첼의 조합은 ‘단짠’의 완벽한 맛을 자랑했고, 이세영은 함께 뛰어다니는 스태프를 따로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뚝딱 만든 요리들과 함께 2차 식사가 시작됐고, 멤버들은 마치 첫 끼니처럼 폭풍 흡입했다. 이런 가운데 차가운 호숫물에 넣어둔 맥주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해 현장을 긴장하게 했다. 라미란을 몰래 속이기 위한 동생들의 깜짝 몰카가 진행된 것.이주빈의 메소드 연기와 함께 라미란은 호수에서 공허한 손짓으로 맥주를 찾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은 호숫가에 펼쳐진 보랏빛 노을을 바라보며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노을을 보고 신난 이세영은 언니들을 향해 볼뽀뽀를 선사하는 적극 플러팅으로 웃음을 전했고, ‘드랍 여신’ 이주빈은 의자에서 셀프 드랍까지 하는 몸개그로 촬영장에 웃음꽃을 피우게 했다. ‘텐트 밖은 유럽’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2024.12.27 I 최희재 기자
엔젠바이오, 이통사와 '펫 마이크로바이옴' 서비스 출시…"펫케어 시장 확대"
  • 엔젠바이오, 이통사와 '펫 마이크로바이옴' 서비스 출시…"펫케어 시장 확대"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엔젠바이오(354200)는 국내 이동통신사와 협력해 내년 1월부터 국내 최초로 펫 장례보험과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부가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엔젠바이오 제공]이번 서비스는 통신사 고객 100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엔젠바이오는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엔젠바이오의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솔루션은 반려동물의 장내 미생물 데이터를 기반으로 장 건강 상태와 면역력을 과학적으로 분석한다. 검사를 통해 반려동물의 장내 균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맞춤형 영양 솔루션을 제공해 반려동물의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준다. 검사 결과에는 장내 환경 분석 데이터, 영양 가이드라인, 건강 개선을 위한 생활 가이드 등 반려동물에 필요한 건강 데이터가 포함돼 있어 보호자들이 손쉽게 활용 가능하다.엔젠바이오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축적된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시켜 향후 간단한 생체 정보만으로도 반려동물에 적합한 프리미엄 맞춤형 건강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산업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8조원에서 연평균 14.5% 성장하고 있다. 2027년에는 15조 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증가하면서 펫코노미(펫+이코노미)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엔젠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단순히 펫케어를 넘어 의료비 절감 및 건강 관리 등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엔젠바이오의 기술력과 통신사의 방대한 고객 데이터 기반으로 펫케어 및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빠르게 점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12.27 I 신하연 기자
크리스피크림 도넛, ‘New Year Wish’ 도넛 4종 선봬
  • 크리스피크림 도넛, ‘New Year Wish’ 도넛 4종 선봬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롯데GRS가 운영하는 도넛 프랜차이즈 브랜드 크리스피크림 도넛이 신제품 ‘뉴이어 위시(New Year Wish)’ 도넛 4종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소망하는 소원을 함께 나눈다는 컨셉(쉐어 아우어 위시, SHARE OUR WISHES)에서다.회사는 ‘리치 푸른뱀’, ‘복주머니’, ‘럭키 클로버’, ‘웰컴 2025’ 총 4종으로 행운을 상징하는 심볼을 적용했다. 또 고객 선호도가 높은 원재료를 활용해 새해의 희망찬 분위기를 도넛에 표현했다.‘리치 푸른뱀’은 초콜릿 아이싱 된 도넛 위 우유 크림과 블루컬러 슈가로 을사년 상징의 귀여운 푸른 뱀을 표현했다. ‘복주머니’는 행운을 가득 담을 복주머니 디자인이며 달달한 팥 필링을 가득 충진 후 알록달록한 오색 구슬 캔디를 올렸다. ‘럭키 클로버’는 그린 쿠키 분태와 피스타치오 크림을 활용해 행운을 가져다줄 네잎클로버를 표현했다. ‘웰컴 2025’는 희망찬 새해를 상징하는 일출 모양으로 마카롱 꼬끄로 떠오르는 해를 나타냈으며 옥수수 스프레드와 옥수수 크림으로 고소함을 더했다.롯데GRS 관계자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고객분들께 새해의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했다.크리스피크림 도넛 ‘NEW YEAR WISH’
2024.12.27 I 노희준 기자
롯데재단, 신격호 명예회장 평전 발간
  • 롯데재단, 신격호 명예회장 평전 발간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롯데재단은 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의 평전 ‘신격호의 꿈, 함께한 발자취: 롯데그룹 CEO들의 기록’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전 발간은 신격호 명예회장의 경영철학을 후대에 남겨 우리 기업이 갖춰야 할 경영철학의 미래를 환기하고자 추진됐으며 신격호 리더스 포럼이 주관하고 롯데재단이 후원했다. 한글과 영어, 일본어 등 3개 언어로 나온다. 평전은 신격호 명예회장과 함께 롯데그룹 발전을 이끈 전직 롯데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집필했다. 이들은 △‘거기 가봤나’(현장경영) △‘단디 하라’(책임경영) △기업보국 등으로 대표되는 신 명예회장의 경영철학과 리더십, 인간적 면모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앞서 롯데재단은 지난 6월 전직 롯데그룹 임원을 대상으로 ‘내가 겪은 신격호 회장’ 글짓기 대회를 열어 글 50여편을 엮어 평전 출판을 기획했다. 재단은 이들 원고를 토대로 인공지능(AI) 기반 출판업체 레페토에이아이(REPETO AI)와 협력해 흑백 사진을 컬러로 복원하고 삽화를 창작하는 등 완성도를 높였다. 출판기념회엔 신 명예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과 외손녀인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이동호 전 롯데호텔 부산 대표 등 100여명이 자리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할아버지(신격호 명예회장)가 워낙 겸손하셔서 이 책을 보셨다면 ‘뭐 이리 쓸데없는 짓을 했노’라고 하시면서도 속으로는 매우 기쁘게 생각하셨을 것”이라면서 “회장님과 함께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런 의미있는 평전을 완성하는 데 큰 도움을 주신 전직 롯데그룹 임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이동호 신격호 CEO 포럼 회장은 축사에서 “돌이켜보면 신격호 명예회장님은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많은 열매를 맺은 거목이셨다”며 “이 평전이 회장님의 고객 지향적이고 현장 중심의 경영철학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이동호(왼쪽부터) 전 롯데호텔 부산 대표와 장혜선 롯데재단 이사장,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이 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초도인쇄본 헌정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재단)
2024.12.27 I 경계영 기자
삼성전자, 체질 개선 확인때까지 주가 박스권-현대차
  • 삼성전자, 체질 개선 확인때까지 주가 박스권-현대차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현대차증권은 27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주가는 조정 마무리 국면이지만 체질 개선이 확인될때까지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7만 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5만 3600원이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와 범용 메모리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기존 추정치를 각각 2.3%, 19.3% 하회하는 76조 6000억원, 7조 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노 연구원은 아울러 “2024년과 2025년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각각 5.2%, 11.0% 하향한 34조원과 31조 2000억원으로 변경한다“며 ”동사 실적의 분기 영업이익 바닥을 내년 2분기로 예상한다”고 했다. 그는 “ 2025년에도 AI반도체와 범용 반도체간의 상반된 수요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며 “중국 업체의 공급 확대에 따른 범용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과 트럼프 2기 출범에 따른 관세 우려 등으로 범용 제품 수요는 내년 상반기까지 위축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밝혔다. 노 연구원은 “다만 최근 들어서 중국산 범용 DRAM에 대한 미국의 제재 신호들이 감지되고 있으며, 북미 CSP들의 자체 가속기 탑재 확대와 HPC 투자 확대, 이미 감산을 통해 다운턴을 극복한 메모리 회사들의 일부 제품을 중심으로 탄력적인 감산 가능성도 부각된다는 점에서 내년 메모리 반도체 업황에 대한 예측 난이도가 함께 상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DRAM 웨이퍼 수요를 크게 잠식할 엔비디아의 B300이 내년 하반기부터 공급될 경우 업황은 겨울에서 바로 여름으로 직행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봤다. 노 연구원은 “동사의 현재 밸류에이션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상당부분 반영하고 있을 정도로 할인 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의 현판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4.12.27 I 원다연 기자
'나솔사계' 0표 10기 정숙 한풀이 오열→백김 "제일 싫어" 갈등
  • '나솔사계' 0표 10기 정숙 한풀이 오열→백김 "제일 싫어" 갈등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솔사계’ 10기 정숙과 미스터 백김이 ‘심야의 배추전 데이트’ 후폭풍으로 파국을 맞았다.26일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미스터 백김에게 배신감을 느낀 10기 정숙이 밤새 눈물의 한풀이를 쏟아내다가 미스터 백김과 깊은 갈등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심야의 배추전 데이트’ 선택에서 ‘0표’를 받은 10기 정숙은 이날 쓸쓸히 방으로 들어가 자리에 누웠다. 반면 자신이 호감을 표현했던 미스터 배의 선택을 받게 된 16기 영자는 설ㅤㄹㅔㅆ고 ‘배추전 데이트’에서 미스터 배에게 “전혀 예상치 못했다”며 말했다. 미스터 배는 “내가 가방 플러팅 했는데?”라고, 앞서 16기 영자의 가방을 찾아주기 위해 ‘돌싱민박’ 곳곳을 뒤졌던 일을 언급했다. 이후, 미스터 배는 “표현이 부족했다”는 16기 영자를 위해 배추전을 입에 쏙 넣어주는 ‘플러팅’을 했다. 데이트 후, 16기 영자는 “둘이서 마음을 확인해서 너무 좋다. (돌싱민박에) 오길 잘했다. A/S 확실하다”고 대만족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 두 사람은 한 우산을 쓴 채 팔짱을 끼고 걸어갔다.10기 영숙은 미스터 백김, 미스터 흑김과 ‘2:1 데이트’를 했다. 이때 미스터 백김은 앞서 데이트에서 10기 영숙이 자신을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무려 40분간 자신의 감정을 쏟아낸 미스터 백김은 후련해했고, 10기 영숙과 미스터 흑김의 표정은 어두워졌다. 같은 시각, 22기 영숙과 ‘배추전 데이트’를 마친 미스터 박은 혼자 누워 있던 10기 정숙을 불러내 대화를 나눴다. 10기 정숙은 “집에 가고 싶다. (미스터 백김이) 온갖 뉘앙스는 다 풍겨놓고서는”이라고 자신에게 ‘어깨동무’ 플러팅까지 한 뒤, 자신이 아닌 10기 영숙을 선택한 미스터 백김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그러던 중, 10기 영숙과 미스터 백김은 ‘배추전 데이트’ 후 자리에 합류했는데 10기 정숙은 미스터 백김과 눈도 마주치지 않았다. 대놓고 불편해하는 10기 정숙의 모습에 미스터 백김은 조용히 자리를 떴다. 하지만 10기 정숙은 미스터 백김이 나가자 또 다시 오열한 뒤, “장난감이 된 기분이다. 사람 갖고 노는 거 너무 싫다”고 재차 하소연했다. 이를 듣던 10기 영숙은 마음이 불편해져 자리를 피했고, 미스터 흑김이 부리나케 10기 영숙을 뒤따라갔다. 10기 영숙은 미스터 흑김에게 “내가 뭘 잘못했나 싶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답답해했다. 미스터 흑김은 10기 영숙의 말을 묵묵히 들어줬고, 이후 두 사람은 각각 10기 영자, 미스터 박과 더 얘기하고 싶다는 속내도 공유했다.미스터 백김은 밖에서 물을 한잔을 마신 뒤, 다시 10기 정숙이 있는 방으로 가서 슬쩍 말을 걸었다. 그는 “왜 또 울고 그래? 이런 사람이 여리다니까. 오늘 여자여자하네”라며 장난을 쳤다. 그럼에도 10기 정숙은 계속 싸늘한 표정을 지었다. 결국 미스터 백김은 “대화 좀 하자”며 10기 정숙을 데리고 나가려 했지만 10기 정숙은 미스터 백김의 손을 뿌리친 채 문을 쾅 닫고 자리를 떠났다. 어수선한 가운데, 미스터 황은 16기 영자에게 기습적으로 대화를 신청했다. 직후 16기 영자는 “전 거리가 중요하고 자주 봤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연애관을 밝혔고, 미스터 황은 “전 일이 더 중요하다”면서 16기 영자와 다른 가치관임을 밝혔다. 이후로도 두 사람은 180도 다른 취향을 확인하면서 빠르게 관계를 정리했다.10기 영자는 미스터 백김을 불러내, 10기 정숙을 달래주길 요청했다. 하지만 미스터 백김은 “친한 오빠 동생처럼 지냈으면 좋겠다”고 10기 정숙에 대해 선을 그었다. 이를 들은 10기 영자는 10기 정숙이 있는 방으로 들어가, “미스터 백김님이 언니의 마음을 좀 풀어달라고 부탁했다”고 위로했고, 얼마 후 돌싱들은 다시 모여서 대화를 나눴다. 반면 자매처럼 가까웠던 10기 정숙과 10기 영숙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채 어색해진 분위기를 풍겼다. 10기 영자는 ‘동갑내기’ 미스터 흑김에게 대화를 요청했다. 10기 영자는 “너도 좀 신경쓰이긴 했어”라고 운을 뗐으며, 미스터 흑김 역시 “나도”라고 화답했다. 실제로 ‘심야의 배추전 데이트’ 선택 당시 미스터 흑김은 내내 10기 영자를 바라보며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미스터 흑김의 세심한 모습에 놀라워한 10기 영자는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었다니, 너무 고맙다”라고 감동을 표현했다.10기 영숙은 미스터 박을 화장실 앞에서 마주치자, 대화를 요청했다. 여기서 미스터 박은 “만약 ‘데이트 선택’이 역순으로 진행됐으면 제가 (10기 영숙님에게) 먼저 갔을 것”이라고 ‘인기녀’ 10기 영숙을 택하지 않았던 나름의 사정을 설명했다. 다운됐던 10기 영숙은 그제야 웃음을 되찾았고, 제작진 앞에서 “만나서 대화를 하자마자 뻥 뚫리는 느낌이었다. 이 사람이랑 있으면 즐겁다는 걸 알게 됐다”라고 미스터 박을 향한 강한 호감을 드러냈다.미스터 백김은 취침 전 마지막으로 10기 정숙에게 다가갔지만, 10기 정숙은 이번에도 그를 외면했다. 이에 미스터 백김은 “나와”라고 10기 영숙을 불러내 “숙소로 데려다줄게”라면서 ‘보디가드’를 자청했다. 두 사람은 다시 대화를 나눴으나, 10기 영숙은 계속 피곤한 기색을 보이면서 미스터 백김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 미스터 황은 숙소로 돌아가려는 10기 영자를 불러내, 앞서 16기 영자와 대화를 나눴던 것에 대해 보고(?)했다. 미스터 황은 “(16기 영자님이) 그냥 ‘이런 사람이구나’ 알아보고 끝이었다”라고, 10기 영자의 마음을 풀어주려 했다. 반면, 10기 영자는 제작진 앞에서 “이 사람의 마음을 가늠할 수가 없다. 레벨이 나보다 한참 위다. 날 시험에 들게 한다”고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10기 정숙은 새벽이 오도록 “자존심이 상한다”며 모두에게 울분을 토해냈다. 미스터 백김은 그런 10기 정숙의 행동에 대해 미스터 배에게 “나 저런 거 싫어한다”고 정색했다. 해가 뜨고서야 10기 정숙의 ‘한풀이 토로’ 자리가 끝이 났고, 16기 영자는 방에서 자고 있던 미스터 배를 깨워서 “숙소로 데려다 달라”고 청했다. 미스터 배는 겨우 일어나 16기 영자를 에스코트했고, 16기 영자는 기분 좋게 미스터 배의 팔짱을 꼈다. 돌아오는 길, 미스터 배는 22기 영숙과도 마주쳐, 또 다시 22기 영숙을 데려다줬다. 그런데 먼저 방에 들어가 자는 줄 알았던 16기 영자가 조용히 문을 열어 미스터 배와 22기 영숙의 다정한 모습을 ‘도끼눈’을 뜨고 지켜봐 소름을 유발했다. 방송 말미에는 16기 영자가 “나 데려다주고 또 데려다주던데?”라고 미스터 배에게 묻는 모습과, 10기 정숙과 10기 영숙이 미스터 백김과의 삼각관계 때문에 말싸움을 하는 듯한 분위기가 포착 돼 ‘돌싱민박’에 불어닥칠 위기를 예감케 했다.‘나솔사계’는 2025년 1월 2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한다.
2024.12.27 I 김가영 기자
강달러에 배당락까지…韓증시, 사방이 악재
  • 강달러에 배당락까지…韓증시, 사방이 악재[오늘증시전망]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간밤 미국 증시에서 대형 기술주가 조정받은 가운데 한국 증시 역시 하방 압력이 불가피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나온다. 연일 연고점을 경신 중인 달러·원 환율과 배당락 이슈 등에 따른 차익 실현 압박이 배경이다.원/달러 환율이 장중 1,460원대를 돌파한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 등 지수들이 표시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에서 “한국 증시는 환율 부담과 배당락 이슈에 따른 차익 실현 압박이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분간 비우호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보수적 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보고되는 등 정치적 리스크가 재부각된 것도 부담스럽다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8.77포인트(0.07%) 상승한 4만3325.8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45포인트(0.04%) 내린 6037.5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0.77포인트(0.05%) 밀린 2만20.36을 각각 기록했다.‘매그니피센트7’(M7)에 속한 7종목 가운데 애플(0.32%↑)만 오르고 나머지는 모두 뒷걸음친 가운데 테슬라(1.76%↓)를 제외한 6종목의 등락폭은 1% 미만에 그쳤다.1470원선까지 근접한 원달러 환율 레벨이 외국인 자금 이탈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국내 증시는 원달러 환율 움직임에 민감도가 높은 국면이 지속될 것이란 예상이다. 강달러에 따른 수혜주 및 비수혜주간 차별화된 주가 움직임도 예상된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12월 들어 원달러 환율이 약 60원 급등함에 따라 업종측면에서도 고환율 수혜주와 비수혜주간 차별화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보편관세 시행 등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원재료 수급 비용 등의 요인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지만 현 수준의 높은 원달러 환율 레벨이 지속될 경우 대략 1개분기 시차를 두고 실적에 반영되기 때문에 고환율 수혜주내에서 종목을 선별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했다.다만 원달러가 1500원선까지 상승한다면 업종을 막론하고 국내 증시 내 전방위적 자금 이탈은 불가피하다. 최근 달러화도 고점 인식 이후 횡보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시로 노이즈로서 작용할 수 있겠지만 당국 개입 등으로 인해 국내 고유의 정치적 이벤트에 대한 환율 민감도도 점차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환율 급등에 따른 불안한 시장환경 조성됐으나 한중일 통화가치를 비교해보면 유독 원화가 심각하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금융위기 이후 평균적인 저점 대비 상승률 적용한 상단은 내년 연초 기준 1490원대로 산출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원화 약세는 실적과 수급에 영향. 실적 측면에서는 수출에 관련. 그러나 수출증감률 턴어라운드까지는 내년 2분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며 매출 볼륨보다 마진으로 시장 관심 이동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4.12.27 I 이정현 기자
크래프톤, 실적 개선 전망에 신작 기대감까지…목표가↑-현대차
  • 크래프톤, 실적 개선 전망에 신작 기대감까지…목표가↑-현대차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현대차증권은 27일 크래프톤(25996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게다가 내년 신작이 줄줄이 기다리는 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0만원에서 44만원을 10% 올렸다. 전 거래일 종가는 30만6000원이다. (사진=현대차증권)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8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6% 늘고, 영업이익은 2656억원으로 전년보다 61.6% 증가하며 컨센서스 이익을 4% 상회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PC가 전년 대비 48.5% 증가한 2481억원, 모바일이 18.7% 증가한 4069억원으로 예상됐다. PC는 전반적인 트래픽 격상에 블랙 마켓 매출 호조가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고성장으로 이어질 전망이고, 모바일도 중국 국경절 연휴 효과에 다양한 테마 모드 및 고가치 상품 출시가 겹치며 전년동기대비 견조한 성장률을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지급수수료의 계절적 증가에도 인건비, 마케팅비가 안정화된 영향으로 영업이익 증가 폭은 매출 증가율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도 신작 기대감이 이어질 전망이다. 3월 28일 스팀에서 얼리액세스 출시되는 인조이를 필두로 서브노티카2, 다크앤다커 모바일 등 2025년에는 최소 3종의 자체 개발작이 출시될 예정이다. 인조이는 심즈 이후 길어지고 있는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 공백을 선점하기 위해 스팀 선출시 이후 콘솔 순차 출시를 선택했다. 서브노티카2는 작년 10월 2025년 얼리액세스 개시를 공표한 이래 게이머들의 관심이 지속 유입되는 상황이다. 현재 스팀 위시리스트 순위에서 인조이는 5위, 서브노티카2는 18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펍지(PUBG)는 2025년에도 다양한 인게임, 아웃게임 콘텐츠들을 준비해 성장률 둔화를 막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2025년 3월 8주년을 맞이하는 PUBG는 초장기 라이브 서비스 지적재산(IP)로 자리잡은 것으로 판단되며, 언리얼 엔진5 업데이트도 1~2년 이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김 연구원은 전했다.
2024.12.27 I 이용성 기자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안에 시장 불안정성↑…24시간 감시 계속"
  •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안에 시장 불안정성↑…24시간 감시 계속"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국무총리(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으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했다”며 “내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외국인 투자 인프라 개선 방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7시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과 함께 긴급 거시경제·금융 현안간담회(F4 회의)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최 부총리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국무총리 탄핵소추안 등 금융·외환 시장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했다고 판단, 시장 상황을 24시간 점검·대응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대내외 불안 요인을 신속히 정치적으로 해소하는 것이 무엇보다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시장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 부총리는 “한 방향으로의 쏠림 현상이 과도할 경우 단호하게 시장 안정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지난 20일 발표한 외환 수급개선방안을 신속집행하고 외국인의 증권투자 및 직접투자를 촉진할 수 있는 인프라 개선방안을 내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은행도 14조원 규모의 환매조건부증권(RP) 매입을 추가로 실시하는 등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총 33조 6000억원의 단기유동성을 공급했다. 앞으로도 시장 불안시 즉각적으로 추가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기재부는 대외신인도 유지를 위해 한국경제 설명회를 개최하고, 금감원은 외국계 금융회사 CEO 간담회를 내년 초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과 정부의 대응 노력을 적극 설명하고, 밸류업과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 등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2024.12.27 I 권효중 기자
세븐틴 부석순, 내달 8일 '텔레파티'로 컴백
  • 세븐틴 부석순, 내달 8일 '텔레파티'로 컴백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세븐틴의 스페셜 유닛 부석순(승관·도겸·호시)이 내년 1월 8일 싱글 2집으로 돌아온다.(사진=플레디스)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27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세븐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부석순 싱글 2집 ‘텔레파티’(TELEPARTY) 트레일러 ‘여러분의 청춘은 안녕하십니까?’(How is your youth?)를 공개했다.영상은 “청춘은 바로 지금”이라는 부석순의 메시지를 따뜻하고 유쾌하게 전한다. “청춘이 무엇입니까? 단지 나이가 젊다고 청춘일까요?”라는 질문으로 시작한 이들의 이야기는 남녀노소 다양한 사람들의 일상을 비추며 “청춘이란 바로 지금의 삶을 즐길 줄 아는 것”이라는 해답으로 나아간다.세대를 초월해 ‘청춘 지킴이’로 변신한 부석순의 활약이 눈에 띈다. 이들은 트레일러에서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자유시간을 선사하고, 야근하느라 녹초가 된 직장인을 대신해 잔업에 나섰다. 나아가 멤버들은 단조로운 나날을 보내는 두 장년을 위해 오작교 역할을 하며 훈훈함을 더했다.반가운 얼굴도 눈에 띈다. 배우 문상훈이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 속 인기 코너인 ‘문쌤’ 콘셉트를 고스란히 살려 카메오로 등장했다. 부석순과 문상훈이 펼치는 ‘티키타카’ 상황극이 보는 재미를 배가했다.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텔레파티’는 ‘텔레파시’(Telepathy)와 ‘파티’(Party)를 결합한 단어다. ‘세상 모든 이들과 텔레파시로 연결된 파티’를 의미한다. 부석순은 이를 통해 ‘지금 이 순간 행복하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청춘’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올해 상반기부터 심혈을 기울여 기획·제작한 앨범인 만큼, 완성도 높은 음악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석순의 신보는 지난해 공개된 2월 싱글 1집 ‘세컨드 윈드’ 이후 약 2년 만이다. 이들은 이 앨범과 타이틀곡 ‘파이팅 해야지’(Feat. 이영지)로 당시 K팝 유닛 앨범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간의 음반 판매량) 최다 기록,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 음악방송 8관왕 등의 성과를 이루며 ‘K팝 최강 유닛’으로 자리매김했다.
2024.12.27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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