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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코인' 발언 장예찬…法, 위자료 3000만원 배상 판결
  • '김남국 코인' 발언 장예찬…法, 위자료 3000만원 배상 판결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자신에 대해 ‘불법 코인거래’ 의혹을 제기한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에게 법원이 3000만원 손해배상을 판결했다. ‘막말 논란’으로 부산 수영구 공천이 취소된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서울남부지법 민사3단독(재판장 한웅희)은 10일 장 전 청년최고위원에게 위자료 3000만원 배상을 판결했다. 그러면서 2023년 5월 23일부터 이날까지 연 5%, 이후 돈을 다 갚는 날까지 연 12%의 비율로 계산한 돈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소송비용은 김 전 의원이 40%, 나머지는 장 전 청년최고위원이 부담하도록 판시됐다. 재판부는 “원고가 공인이고 (피고에게) 언론·출판·보도의 자유가 있지만, 공직자나 공직사회에 대한 감시나 비판, 견제라는 정당한 정치 활동의 범위를 벗어나 악의적인 공격으로 상당성을 잃은 것은 명예훼손이 되고, 구체적인 정황에 근거하지 않고 악의적으로 모함하는 일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의 발언은 원고의 국회의원으로서의 직무활동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을 표명한 것이 아니고 의혹이나 가능성 제기 수준을 넘어서 단정적인 표현으로 원고에 대한 사실을 적시하고 있다”며 “피고는 방송 도중 진행자가 제안한 시정의 기회를 뿌리치고 더 적극적으로 원고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구체적으로 적시했다”고 판결 사유를 밝혔다. 아울러 재판부는 “관련 형사사건에서 불기소 처분이 났지만 형사책임이 성립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민사상 불법행위를 구성하는지는 따로 검토해야 한다”며 “이 사건 이후 피고의 태도 등을 고려해 위자료를 3000만 원으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2023년 9월 자신의 불법 코인거래 의혹을 제기한 장 전 청년최고위원을 상대로 5000만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같은 해 6월에도 김남국 의원실은 장 전 청년최고위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대해 서울남부지검은 지난해 8월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앞서 장 전 청년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김 의원의 불법 코인거래 의혹을 제기했고,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김 의원을 범죄자로 표현했다.
2025.01.10 I 이영민 기자
10년간 아들 집에 가둔 친모…"엄마만 믿어"라더니 학대까지
  • 10년간 아들 집에 가둔 친모…"엄마만 믿어"라더니 학대까지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10대 아들을 두 달에 한 번만 외출시키고 학교에 보내지 않는 등 정신 ·신체적 학대를 일삼은 친모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춘천지방법원.(사진=뉴시스)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3단독(박성민 부장판사)은 전날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와 무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A씨(53)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또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5년간 취업제한을 함께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4월 아들인 10대 B군이 1주일에 2시간의 TV 시청 시간제한을 어겼다는 이유로 뺨을 여러 차례 때리고, 이튿날 새벽 자고 있던 B군을 깨워 뺨과 머리를 때린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A씨가 B군을 두 달에 한 번 외출시키고,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홈스쿨링을 하는 등 폐쇄적인 환경에서 양육한 사실을 확인했다. 또 B군이 검정고시를 통해 중학교에 입학했지만 학교에 보내지 않았다.또 B군이 5세일 때부터 방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폭행하기 시작해 10년 가까이 신체 학대를 일삼고 “아무도 믿지 말고, 엄마만 믿어야 한다”며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잘못된 훈육 방법으로 피해 아동을 때리고 학대했다”며 “이같은 학대는 신체적 고통과 함께 정신적으로도 심한 모멸감을 느끼게 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정신과 치료까지 받은 아이는 피고인을 용서하지 않고 분리해서 생활하기를 원했는데도 피고인은 반복적으로 접근했다”며 “다만 일부 행위가 훈육의 성질로 이뤄졌다고 보이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한편, 검찰은 이 사건 외에도 공무집행방해와 무고 혐의로 A씨를 수사 중이다.
2025.01.10 I 채나연 기자
넵튠-님블뉴런,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6 개막
  • 넵튠-님블뉴런,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6 개막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넵튠(217270) 자회사 님블뉴런은 ‘이터널 리턴’의 e스포츠 대회인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6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사진=넵튠)마스터즈는 이터널 리턴의 최강자들이 우승을 두고 경쟁하는 아시아권 오픈 리그이다. 총 2개의 페이즈(Phase)를 거치며 서킷 포인트(Circuit Point)를 많이 모은 상위 10팀과 LCQ(Last Chance Qualified)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준 2개 팀이 3월 21일 대전 드림 아레나에서 열리는 마스터즈 시즌6 파이널 참가 자격을 얻게 된다.마스터즈 페이즈1은 이날(10일)부터 2주간 진행된다. 지난 12월 대전 드림 아레나에서 열린 이터널 리턴 시즌5 파이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8개 팀은 시드권을 인정받아 예선 없이 각 페이즈에 참여한다. 지난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예선을 통해 올라온 24팀과 6일간 경기를 펼친다. 그룹 스테이지(GROUP STAGE)와 녹아웃 스테이지(KNOCKOUT STAGE)를 거쳐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한 팀들은 순위에 따라 서킷 포인트를 획득하게 된다. 페이즈1~2 동안 모은 서킷 포인트에 따라 대전에서 펼쳐지는 오프라인 대회 직행이 결정된다.마스터즈 시청에 따른 시청 보상도 마련됐다. SOOP(숲, 구 아프리카TV)과 치지직을 통해 대회 방송 시청 시, 인 게임 재화를 획득할 수 있는 드롭스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또 SOOP 플랫폼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할 경우 얻게 되는 재화 ‘젬(gem)’을 통해 이터널 리턴 이스포츠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e스포츠 아이템 상자를 획득할 수 있다. 상자에는 역대 우승자들의 이모티콘 및 아이콘, 중계진 어나운스 아이템이 제공된다.이외에 1월 24일부터 2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에는 마스터즈 성적에 따라 선정된 팀들을 초청해 지역 연고팀들과 경기를 펼치는 초청전 형태의 단일 대회 ‘슈퍼컵(SUPER UP)’도 진행된다.이터널 리턴의 모든 e스포츠 경기는 이터널 리턴 공식 유튜브, SOOP, 치지직 채널을 통해 중계되며 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이터널 리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1.10 I 김가은 기자
'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이준혁, 로맨스 본격화?…핑크빛 분위기
  • '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이준혁, 로맨스 본격화?…핑크빛 분위기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이준혁이 핑크빛 분위기를 풍긴다.10일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연출 함준호·김재홍, 극본 지은, 제작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 측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스틸컷에는 비가 내리고 한껏 밀착한 지윤(한지민 분)과 은호(이준혁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은호는 지윤에게 우산을 씌워주고 있다. 은호는 지윤이 비를 맞을까, 우산을 그녀 쪽으로 기울이느라 다 젖었다.이 가운데 은호는 어린 아이용의 핑크색 우산을 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은호가 딸아이를 지키기 위해 육아 휴직을 했던 사연이 드러났고, 이는 자신을 홀로 두고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지윤의 아픈 상처를 더욱 아리게 했다. 이에 은호 딸 별(기소유)이의 것이라 짐작되는 이 우산이 지윤과 은호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기류에 어떤 매개체로 작용할지도 궁금해진다.무엇보다 뇌에 과부하가 와 쓰러질 정도로 많은 업무를 소화하고 있던 지윤은 자신을 위해 스카우트된 비서 은호를 그간 냉대해왔던 바. 그럼에도 은호는 지윤의 완벽한 비서가 되기 위해 밤낮으로 분투했고, 그 부드러운 온기가 마침내 지윤의 차가움을 조금씩 녹이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핑크빛 기류가 물씬 느껴지는 지윤과 은호의 투샷은 본격적인 밀착 케어 로맨스의 시작을 예고하는 것인지에 대한 설레는 기대감을 더한다. SBS ‘나의 완벽한 비서’ 3회는 10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5.01.10 I 김가영 기자
신임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장에 동국대 곽채기·감사단장 배근호
  • 신임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장에 동국대 곽채기·감사단장 배근호
  • 곽채기 신임 경영평가단장[이데일리 김정민 경제전문기자]올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경영평가단장을 곽채기 동국대 행배근호 신임 상임감사 평가단장정학과 교수가 맡는다. 올해는 총 100여명 위원이 참여해 87개 공공기관의 지난해 성과를 평가한다. 준정부기관 평가단장은 김춘순 순천향대 대외협력특임부총장(전 국회예산정책처장)이 맡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평가작업을 지휘한다. 상임감사 평가단장은 배근호 동의대 금융경영학과 교수가 2년만에 복귀했다. 곽채기 신임 경영평가단장은 서울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내무부 지방행정연수원 교수와 전남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그리고 서울행정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정부예산, 공기업, 지방재정 등 재무행정분야를 연구해왔으며 대통령 직속정책기획위원회 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민영화와 한국경제’, ‘철도정책론’, ‘복지재정과 시민참여’, ‘공기업개혁’,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지방재정’ 다수의 저서를 공저했다. 곽 단장은 현재 동국대학교에서 행정대학원장 겸 사회과학대학장을 맡고 있다. 김춘순 전 처장은 입법고시(8회) 출신으로 국회 정무위위원회 전문위원, 예정처 예산분석실장, 예전처장 등을 역임했다. 2021~2023년 한국마사회, 강원랜드 등 7개 사행산업 기관들을 통합감독하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배근호 감사평가단장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대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금융정책 및 재정 분야 전문가로 공공기관의 경영평가와 선진화 방안에 대한 정책 연구에 주력해 왔다. 공공기관연구센터 소장을 역임했으며 경영평가단 상임감사 평가단장과 준정부기관 및 공기업 평가검증단 단장을 지냈다. 기획재정부는 인터넷 공모 등을 받아 구축한 후보군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경영평가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평가단은 다음달 초 열릴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워크숍’을 시작으로 공공기관이 제출한 실적보고서에 대한 검토 등 본격적인 경영평가에 착수한다. 평가결과는 통상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 심의를 거쳐 6월말 확정된다.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이미 평가기준은 사전에 정해진 만큼 재무지표를 중심으로 한 기존 평가기준에는 큰 변화 없이 공공기관 경영평가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0 I 김정민 기자
삼성E&A,1.4조 규모 말련 플랜트 본계약 체결…SAF 시장 출사표
  • 삼성E&A,1.4조 규모 말련 플랜트 본계약 체결…SAF 시장 출사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삼성E&A(옛 삼성엔지니어링)은 펭게랑 바이오리파이너리와 ‘말레이시아 신규 바이오정유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지속가능항공유(SAF) 시장 첫 진출인 만큼, 향후 에너지 전환 및 친환경 분야 신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삼성E&A 말레이시아 신규 바이오정유 프로젝트 위치도.(사진=삼성E&A)이번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남부 조호르 펭게랑 지역에 연간 65만t의 SAF, 바이오 디젤, 바이오 납사 등을 생산하는 친환경 플랜트 건설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삼성E&A는 설계, 조달, 공사, 시운전 전 과정을 수행한다. 계약 규모는 1조 3819억원(미화 약 9억5000만달러)으로 이중 본사분 8176억원, 법인계약분은 5643억원이다. 앞서 삼성E&A는 지난달 11일 이번 프로젝트의 낙찰통지서(LOA) 접수를 공시한 바 있다.특히 삼성E&A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로 에너지 전환 신사업인 SAF 시장에 첫 진출하게 됐다. 삼성E&A는 그간 △저탄소(E&Able Low) △무탄소(E&Able Zero) △친환경(E&Able Circle) 등 3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해온 에너지 전환과 친환경 분야 신사업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SAF는 기존 화석연료 대신 폐식용유, 팜유 등 바이오 원료로 생산된 항공유로 탄소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어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 받고 있다. 전세계적인 탈탄소 흐름으로 EU 등 주요 국가들이 SAF 혼합 사용을 의무화하는 추세라 SAF 시장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삼성E&A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에서 10여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아온 풍부한 경험자산과 모듈화, 자동화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활용하고 발주처 및 기술선과도 협력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며 “회사의 첫 SAF 프로젝트를 성공 수행해 앞으로 친환경 탄소중립 분야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검은 수녀들' 송혜교, 절친 강민경 유튜브 출격…홍보 릴레이
  • '검은 수녀들' 송혜교, 절친 강민경 유튜브 출격…홍보 릴레이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한국 오컬트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연 ‘검은 사제들’, 그리고 ‘국가부도의 날’, ‘마스터’, ‘브로커’ 등을 제작한 영화사 집의 신작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의 송혜교가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이어 10일(금) 오늘 밤 공개될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 출연해 홍보 릴레이를 이어간다.(사진=NEW)‘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위험에 처한 소년과 이를 둘러싼 인물들의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검은 수녀들’의 송혜교가 137만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강민경의 공식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 출연한다.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는 송혜교와 강민경이 특별한 시너지를 발산하며 유쾌한 티키타카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송혜교의 솔직 담백한 입담으로 풀어내는 풍성한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길 예정이다. 여기에 의심과 호기심을 품은 ‘미카엘라’ 수녀 역 전여빈도 출연해 영화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재치 있는 매력을 뽐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소년을 살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유니아’ 수녀 역의 송혜교와 전여빈의 영화 촬영장에서 다져진 케미도 예고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렇듯 송혜교, 강민경의 유쾌한 에너지는 물론, 전여빈의 출연과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가 담긴 이번 에피소드는 유튜브 채널 ‘걍밍경’을 통해 바로 오늘, 10일(금) 공개될 예정이며 이어지는 2부는 오는 16일(목)에 공개된다.새로운 변신이 기대되는 배우들의 조합, 신선한 소재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영화 ‘검은 수녀들’은 2025년 1월 24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2025.01.10 I 김보영 기자
컴투스 ‘서머너즈 워’, 인기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콜라보
  • 컴투스 ‘서머너즈 워’, 인기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콜라보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컴투스(078340)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에서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과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컴투스)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컬래버 캐릭터 5종이 추가됐다. 혈귀가 되어버린 여동생을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해 귀살대에 입대한 주인공 소년 카마도 탄지로를 비롯해 △카마도 네즈코 △아가츠마 젠이츠 △하시비라 이노스케 △암주·히메지마 교에이 등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에서 활약하는 주요 캐릭터를 ‘서머너즈 워’에서 만나볼 수 있다.‘미니게임’, ‘합동 강화 훈련’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귀멸의 칼날 콜라보 건물’도 추가됐다. 게임에 접속만 해도 다양한 보상이 주어지는 ‘출석 보상’, ‘귀살대 임무’ 등에도 참여 가능하다.미니게임에서는 콜라보 캐릭터로 플레이할 수 있는 ‘전력 달리기 훈련’, ‘장애물 넘기 훈련’, ‘물살 가르기 훈련’ 등 게임 3종이 제공된다. 콜라보 기간 중 세 게임의 룰이 순차 변경돼 매주 재미를 즐길 수 있다. 합동 강화 훈련에서는 콜라보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스테이지를 공략하고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이 밖에도 ‘소환사 X’에 라이벌로 콜라보 캐릭터가 등장하고, 채팅창에서 사용 가능한 ‘귀멸의 칼날’ 이모티콘 10종도 추가됐다. 콜라보 캐릭터를 비롯해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기념 이벤트 5종도 전개된다.
2025.01.10 I 김가은 기자
CES 2025 키워드 1위는 '엔비디아'…한국 역대 최대 기업 참가
  • CES 2025 키워드 1위는 '엔비디아'…한국 역대 최대 기업 참가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CT 융합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와 관련해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 1위로 ‘엔비디아’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미국, 중국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기업들이 참가했다. 삼정KPMG가 10일 발간한 ‘CES 2025로 본 미래 산업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별 관심도는 중국, 한국,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검색어 키워드 1위는 엔비디아가 차지했다. 특히 엔비디아의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프로젝트 DIGITS’, ‘젠슨 황 엔비디아 기조연설’이 연달아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올해 CES는 첨단 기술로 뛰어든다는 의미를 담은 ‘DIVE IN’이라는 슬로건 아래 166개국의 4800여 개 기업과 14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해 전년보다 확대된 규모로 개최됐다. 특히 국내 기업은 역대 최다인 1031개사가 참가해 미국,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기업이 CES에 발을 디뎠다. 벤처 및 스타트업이 641개사로 62%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다. 삼성, 현대차그룹, LG, 네이버, 카카오 등이 육성한 스타트업들의 혁신 기술을 시연하며 국내 기업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선보였다.이번 CES 2025에서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Software Defined Vehicle)을 포함한 최첨단 모빌리티 기술과 제품들이 주목받았다. 또한 스마트홈, 커넥티드 디바이스, 자동차와 도시 간 연결성을 중심으로 네트워킹(Networking) 기술이 강조됐다.작년 CES가 AI의 잠재력을 보여준 데 이어 올해 CES에서는 AI의 시장성을 높이려는 기업들의 행보가 부각됐다. AI가 실생활에 적용된 사례와 함께 비즈니스 모델의 수익성을 높이는 기술을 선보였다. 디지털 헬스케어와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인간의 운동성(Kinetic)을 강화하는 기술도 두드러졌다. 화석연료의 급격한 퇴출보다는 탄소 배출 감축에 집중하는 에너지 전환(Energy Transition)이 조명됐다.삼정KPMG는 CES 2025의 10대 트렌드로 △AI △로봇 △모빌리티 △스마트홈 △XR(확장현실) △디지털 헬스케어 △라이프스타일 테크 △스페이스 테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스타트업을 꼽으며, 혁신 기술과 제품을 살펴봤다.AI는 다양한 산업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특히 핀테크와 모빌리티 등 보안이 중요한 영역에서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기술이 부상했다. 또한 가정용, 헬스케어, 산업용 로봇 등 AI 기반 다목적 로봇 기술이 공개됐다. BMW와 같은 글로벌 완성차 기업은 디스플레이와 차량 제어 콘셉트 등이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하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주안점을 두는 기술을 선보였다. 소니혼다모빌리티(소니와 혼다의 합작사)와 아마존, 웨이모(구글의 자회사) 등 빅테크 기업은 자율주행 기술로 화제를 모았다.스마트홈 분야에서는 AI와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고도화된 스마트 가전, 가정용 로봇,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했다. 또한 산업용 XR 디바이스와 디지털 트윈 기술, 미디어·엔터테인먼트에서의 XR 적용 사례도 소개했다. 디지털 헬스케어에서는 웨어러블과 AI를 활용한 건강 관리 및 치료 기술이 확대됐다.스페이스 테크 분야에서는 위성 관리 및 우주 환경 데이터 수집 기술이 제시됐으며, 뷰티·패션·푸드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라이프스타일 테크 또한 돋보였다. 탄소 감축을 주도하는 ‘에너지 테크’와 ‘인간 안보(Human Security)’와 같은 ESG 관련 기술도 떠올랐다.삼정KPMG 테크놀로지 산업 리더 염승훈 부대표는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과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대응하려면 기업들은 민첩하게 움직여야 한다”며 “CES 2025 트렌드 분석이 우리 기업이 산업 생태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10 I 김경은 기자
진상 규명한다면서 온종일 치고받은 국회
  • 진상 규명한다면서 온종일 치고받은 국회[현장에서]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지난 9일 긴급현안질문이 진행된 국회 본회의장은 한바탕 ‘WWE(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를 방불케 했다.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혐의 및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 관련 긴급현안질문이 진행되고있다. (사진=연합뉴스)여당 의원의 질문이 진행될 때면 회의장 좌측 야당 의석에서는 “내란수괴” “웃기지마” “개소리” “윤석열 탄핵” 등 고성과 야유가 끊이지 않았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국민적 비판을 면하기 어려우나, 그것이 여당 측 발언을 무조건 틀어막고 거친 말을 퍼부어도 된다는 면벌부가 발부된 것은 아닐 것이다. 반대로 여당 의원들은 야당 측 질문 순서가 오면 일제히 본회의장을 빠져나갔다가 질문 차례가 되돌아올 즈음 어슬렁 복귀하는 행태를 회의 끝까지 반복했다. 윤 대통령을 ‘1호 당원’으로 둔 여당으로서 사태의 진상을 밝히고 수습하겠다는 의지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방청석에 학생들이 보고 있다”며 양측에 주의시키자 일부 야당 의원은 학생들도 들으라는 듯 여당을 향한 비난의 고성을 더욱 높였다. 이어 질문 차례가 바뀌자 “얘기를 좀 들어보세요” “학생들이 보고 있잖아요!”라는 일갈에도 여당 의원들은 회의장을 빠져나갔고, 한 의원은 이 상황이 신난다는 듯 환하게 웃으며 방청석을 향해 손을 흔들기도 했다.애초 이날 긴급현안질문은 비상계엄 사태뿐만 아니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진상을 확인하기 위한 자리이기도 했다. 하지만 모든 의원이 비상계엄, 윤 대통령 체포 공방에 몰두한 탓에 참사 관련 질문은 거의 나오지 않았고, 국무위원들로부터 의미 있는 대답도 들을 수 없었다. 참사가 발생한 지 보름도 지나지 않았고 진상은 여전히 오리무중인데 당시의 충격과 비통함을 벌써 정쟁으로 덮어버린 것이다. 참사 직후 부랴부랴 무안으로 달려가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고개를 숙이던 여야 의원들의 진정성을 의심케 한다. 사고의 진상에 조금이라도 다가가기를 기대하며 생중계를 지켜봤을 참사 유가족들, 그리고 애통한 마음을 함께하는 국민이 어떤 심정이었을지는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한편 방청석에서 한바탕 난리통을 직관한 학생들은 어처구니가 없다는 웃음과 함께 총총히 자리를 떠났다. 인솔교사의 “얘들아, 국회는 전국 각지의 민의를 대표하는 의원들이 엄중한 토론과 합의로 나라의 중대 사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곳이야. 절대로 귀 막고, 욕하고, 욱하고, 싸우라고 있는곳이 아니야”라는 말은 부질없는 해명이 됐다.
2025.01.10 I 이배운 기자
'커리어 하이' 송성문, 연봉 3억원대 진입...130.8% 인상
  • '커리어 하이' 송성문, 연봉 3억원대 진입...130.8% 인상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 시즌 키움히어로즈 주장을 맡으면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송성문이 연봉 3억원 대열에 올라섰다.키움히어로즈는 2025시즌 연봉 계약 대상자(신인, 육성, 군보류, FA, 비FA 다년계약, 외국인 선수 제외) 50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키움히어로즈 송성문. 사진=연합뉴스지난 시즌에 이어 2025시즌에도 주장을 맡게 된 송성문은 지난 시즌 연봉 1억3000만원에서 130.8% 인상된 3억원에 계약했다. 이는 팀 내 연봉 계약 대상자 중 최고 인상액이다. 아울러 팀내 최고 연봉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송성면운 지난 시즌 142경기에 출전해 179안타 19홈런 104타점 타율 0.340을 기록했다. 타율, 안타, 타점, 득점 등 주요 공격 지표에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송성문은 “가치를 인정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좋은 대우를 받은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야구장 안팎에서 모범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올 시즌도 주장으로서 선후배 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지난해 선발투수로 활약하며 개인 한 시즌 최다승인 9승(8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한 하영민은 지난해 연봉 8000만원에서 106.3% 오른 1억65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하영민은 “프로 선수로서 내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하려 노력했고, 그 결과가 성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꾸준하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불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주승우는 지난해 연봉 3200만원에서 팀 내 최고 인상률인 140.6% 오른 7700만원에 서명했다. 프로 4년 차에 접어드는 주승우는 지난해 55경기에 나와 4승 6패 14세이브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했다.주승우는 “구단에서 인정해 주신 만큼 올 시즌에는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겠다”며 “부상 없이 팀 승리에 이바지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이주형은 지난 시즌 연봉 6600만원에서 66.7% 오른 1억1천만원에 계약하며 데뷔 첫 억대 연봉에 올랐다. 포수로서 첫 시즌을 보낸 김건희는 3200만원에서 62.5% 인상된 5200만원에 사인했다.연봉 계약 대상자 50명 중 억대 연봉자는 투수 2명(하영민, 김성민), 야수 3명(송성문, 이용규, 이주형) 등 총 5명이다.
2025.01.10 I 이석무 기자
올해 아파트 역대급 분양 한파…3분의 1은 일정도 못 잡아
  • 올해 아파트 역대급 분양 한파…3분의 1은 일정도 못 잡아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올해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이 14만여 가구로 역대급 최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분양 예정 물량 중 3분의 1 가량은 구체적인 일정도 정하지 못했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등으로 정책 공백이 장기화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1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두 달 연속 하락하며 전국 모두 기준치를 하회했다. 지난달 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단지(사진=연합뉴스)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158개 사업장, 14만 613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조사 이래 가장 저조했던 2010년(17만 2670가구) 최저치를 크게 하회하며 역대 최저 실적이다. 아직 분양 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GS건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잔여 물량 1만 1000여가구를 포함하더라도 16만 가구에 미치지 못한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분양 일정조차 잡지 못한 물량도 상당하다. 14만 6130가구 중 4만 8227가구, 33%가 구체적인 일정도 확정하지 못했다.서울 분양 예정 물량 2만 1719가구 중 48%인 1만 432가구가 일정을 못 잡았고 경기는 5만 550가구 중 33.2%인 1만 6758가구가 미정인 상황이다.작년 아파트 분양시장이 당초 예상과 달리 양호한 실적을 보이면서 계획 물량 26만 5439가구 중 22만 2173가구를 기록하며 계획 대비 83.7%의 실적을 냈음에도 약 33%에 해당하는 3만 6231가구가 올해로 이월됐다. 이러한 분위기를 고려하면 올해 분양 예정 물량 대비 실제 분양되는 실적은 훨씬 저조할 수 있다. 10대 건설사의 올해 분양계획 물량은 10만 7612가구로 전년(15만 5892가구) 대비 31% 감소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 증가, 경기침체 등에 따른 영향이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GS건설의 실적은 계획 대비 평균 99%에 달했으나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의 계획 대비 평균 59%에 그쳤다. 실제로 분양 시장 심리도 위축되는 추세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달 분양전망지수는 전국 평균 10.6포인트 하락한 71.4로 집계됐다. 두 달 연속 하락세다. 수도권은 6.6포인트, 비수도권은 11.4포인트 떨어진 76.8, 70.3으로 나타났다. 모든 시·도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일제히 기준치(100) 이하로 나타나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시장 상황이 빠르게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지현 주택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앞으로 이러한 하락 전망 추세는 경기침체 우려와 탄핵 정국이 개선되기 전까지는 역전되기 어렵다”면서도 “올해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등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과 공급 부족 누적 등으로 탄핵 정국이 마무리되고 경기 개선 조짐이 나타날 경우 늦어도 6월 이전에는 지수 하락 수체가 전환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2025.01.10 I 최정희 기자
가평 잣고을·설악눈메골 전통시장 중기부 지원사업 선정
  • 가평 잣고을·설악눈메골 전통시장 중기부 지원사업 선정
  • [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가평 잣고을시장과 설악눈메골시장이 중기부 지원을 확정지었다.경기 가평군은 잣고을시장과 설악눈메골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과 특성화시장 첫걸음기반 조성사업에 각각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가평잣고을시장은 지난 2023년부터 2년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데 이어 이번에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체험 프로그램과 팝업 놀이터 조성, 공연 개최 등 지속 가능한 관광형 시장으로의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지난해 9월 ‘설악눈메골시장’에서 열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당시 모습.(사진=가평군 제공)첫걸음기반 조성사업은 전통시장의 기초 역량 강화를 목표로 1년간 최대 3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설악눈메골시장은 도깨비 표시판 제작과 온누리상품권 확대, 위생 청결 개선, 캠핑체험 홍보, SNS 마케팅 교육, 골목길 조명 설치 등 ‘다시 찾고 싶은 시장’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설악눈메골시장은 2020년 전통시장으로 등록된 이후 경기공유마켓(2021년)과 경기도형 혁신시장(2022년), 디지털전통시장 육성사업(2023~2024년) 등 다양한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중기부 사업과 별도로 가평군 내 4개 전통시장이 경기도 주관 전통시장매니저 육성사업에 모두 선정되기도 했다.이를통해 군은 4개 전통시장에 전문 인력을 채용해 상인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서태원 군수는 “이번 중기부 공모사업에 2개 전통시장이 선정돼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발판이 마련됐다”며 “가평군도 적극 지원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1.10 I 정재훈 기자
인천관광공사, 20개 섬 여행정보 담은 단행본 발간
  • 인천관광공사, 20개 섬 여행정보 담은 단행본 발간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섬 산행정보와 관광명소, 식음정보, 교통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인천 섬산 20’ 단행본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 섬산 20’ 표지. (자료 = 인천관광공사 제공)인천시가 위탁해 인천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인천섬발전지원센터는 아웃도어 전문 매체인 월간 ‘산(山)’과의 협업했고 여행·등산 전문기자가 인천지역 섬을 탐방하며 ‘가장 아름다운 섬 20곳’을 선별해 그곳의 역사, 먹거리, 산행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2억여원을 투입해 제작한 이 책은 시중의 여행기나 산행기를 담은 책과는 차별화된 세 가지 강점이 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이 책은 주제별 추천 정보를 담고 있다. 20개 섬을 △모래 해변이 아름다운 명섬 △차로 갈 수 있는 명섬 △북한 조망 명섬 △백패킹 명섬 △산행이 즐거운 등산 명섬 등 5개 주제로 나눴고 당일 관광과 2박3일 일정 등에 따라 분류했다. ‘인천 섬산 20’의 또 다른 강점은 지도이다. 간략히 선만 그어서 만든 개념도가 아니라 등고선 지도를 넣어 한눈에 섬을 파악할 수 있다. 20개 섬의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부록 지도와 도로, 등산로, 명소가 표시된 섬별 등산지도 등이 담겼다. 책은 휴대가 편하게 제작됐다. 이 책은 교보문고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책값은 2만5000원이다.
2025.01.10 I 이종일 기자
이용자 만나는 스마일게이트…첫 오프라인 소통 행사 11일 개최
  • 이용자 만나는 스마일게이트…첫 오프라인 소통 행사 11일 개최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로드나인’ 출시 이후 첫 오프라인 이용자 소통 행사 ‘로드맵 하프 애니버서리(LORD-MAP Half Anniversary)’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사진=스마일게이트)로드맵 하프 애니버서리는 11일 오후 3시부터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이용자 200명과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로드나인의 ‘엘-세라’ 대륙의 테마로 꾸며진 테마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게임 업데이트 소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게임 관련 업데이트 소식은 이날 오후 6시부터 로드나인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라이브로도 시청할 수 있다. 지난달 27일 금요일 오후 6시에 예매 사이트 ‘티켓링크’에서 진행된 현장 티켓의 예매는 5분 만에 매진되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확인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실제 로드나인 이용자들을 위한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무기 마스터리 레벨 55 이상 달성한 이용자만 참석할 수 있다.한재영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사는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로드나인을 사랑해 주신 로드님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인 만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행사에 뜨거운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로드님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0 I 김가은 기자
"처자식 곁에 묻어주시오"…'하얼빈' 현빈 안중근의 마지막 편지
  • "처자식 곁에 묻어주시오"…'하얼빈' 현빈 안중근의 마지막 편지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2025년을 여는 화제작 ‘하얼빈’(감독 우민호)이 개봉 3주차 박스오피스도 연일 1위를 수성 중인 가운데 영화에선 아쉽게 편집된 독립군들의 편지 영상을 공개했다.새해 극장가에서도 폭발적인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영화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하얼빈’이 개봉 3주차 박스오피스도 연일 1위를 수성하고 있는 가운데 영화에서 아쉽게 편집된 장면이 10일 깜짝 공개됐다. 공개된 장면은 안중근(현빈 분), 우덕순(박정민 분), 김상현(조우진 분)이 결의의 순간을 앞두고 어쩌면 마지막 유언장이 될지도 모를 편지를 독백 형태로 담아냈다. 살을 에는 추위가 가득한 블라디보스토크 한 복판에서 세 대한의군이 그리워했던 이는 바로 가족들이었다. 각자의 사연이 화면 위로 펼쳐져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에 파도를 일으킨다. 특히, 영화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안중근, 우덕순, 김상현의 가족에 대한 비밀이 등장해 여운을 더욱 깊이 남긴다. 공개된 영상에서 볼 수 있듯 ‘하얼빈’은 대한의군의 진심을 그 시대로 돌아가 고스란히 담은 영화. 무삭제 영상을 통해 1909년의 싸늘했던 추위와 외로웠던 대한의군의 마음에 한 걸음 다가가볼 수 있다.한편 영화 ‘하얼빈’은 장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변화되고 있는 흥행 패턴에 따라 ‘하얼빈’은 기존 관객들의 신뢰도 있는 입소문에 힘입어 구정 연휴 까지도 굳건한 흥행 기세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대한민국 관객들 사이에서 “극장에서 꼭 봐야 할 압도적인 전율의 영화”, “T가 보면 심장이 뜨거워지고 F가 보면 오열할 영화”, “연초에 가족들끼리 보기에 안성맞춤”, “시네마틱한 경험을 제공하는 영화”등 뜨거운 추천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하얼빈’은 절찬 상영 중이다.
2025.01.10 I 김보영 기자
국민 10명 중 6명 ‘탄핵 찬성’…한달새 11%p 줄어
  • 국민 10명 중 6명 ‘탄핵 찬성’…한달새 11%p 줄어[한국갤럽]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민 10명 중 6명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12·3 비상계엄 사태 직후인 한 달 전과 비교하면 탄핵 찬성 의견은 줄고, 반대 의견은 더 많아졌다.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입장은 찬성 64%, 반대 32%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형식으로 진행됐다.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을 찬성하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더 많았다. 다만 12월 둘째 주 당시엔 탄핵 찬성의견이 75%, 반대 의견이 32%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한 달 새 찬성의견은 11%포인트 줄고, 반대 의견은 11%포인트 늘었다.정치 성향별로는 보수라고 응답한 층에서는 64%가 탄핵을 반대(탄핵 찬성 33%)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중도와 진보층에서는 탄핵 찬성이 각각 70%, 96%(반대 24%, 3%)로 압도적으로 더 많았다. 갤럽 조사에 따르면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 찬성 의견이 꾸준히 높았던 것과는 현재는 조금 다른 양상이다. 실제로 과거 박 전 대통령의 경우 탄핵 찬성 의견이 81%(2016년 12월), 79%(2017년 2월), 77%(2017년 3월)를 기록해 현재보다 탄핵을 찬성하는 국민이 압도적으로 더 많았으며, 찬반 의견도 큰 변화가 없었다. 지난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보수단체가 주최한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2%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8%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6% △홍준표 대구시장 5% △오세훈 서울시장 3%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2% 등의 순이었다. 정당 성향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이 75%로 가장 높았으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문수 장관 20%, 홍준표·한동훈·오세훈이 10% 안팎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김 장관이 여권 지지층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 이목을 끈다. 김 장관은 고용노동부 장관 취임 직후인 지난해 9월 장래 정치 지도자로 언급됐다. 차기 대통령 후보로 꼽혀 선호도 조사가 이뤄진 것은 8여년 만이다. 한국갤럽은 “현 정부 출범 후 여권에서 가장 주목받아온 한 전 비대위원장은 지난해 3월 선호도 조사에서 지지율이 24%에 달했으나, 총선 후 줄곧 10%대에 머물다 탄핵안 가결·당대표 사퇴 이후 한 자릿수대에 머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장관이 여권 지지층에서 가장 주목받기는 처음”이라며 “김 장관은 과거 2014년 8월부터 2016년 3월까지 매월 장래 정치 지도자 조사 후보군에 들어 선호도 2~6%를 기록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갤럽 제공.
2025.01.10 I 김기덕 기자
넷마블 엠엔비, 이모티콘 '양파쿵야의 눈물나게 대단한 하루' 출시
  • 넷마블 엠엔비, 이모티콘 '양파쿵야의 눈물나게 대단한 하루' 출시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넷마블(251270)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MNB)의 ‘쿵야 레스토랑즈’가 카카오 이모티콘 5탄 ‘양파쿵야의 눈물나게 대단한 하루’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넷마블)양파쿵야의 눈물나게 대단한 하루는 쿵야 레스토랑의 대표이자 최고 주방장인 양파쿵야를 활용한 32종의 이모티콘으로 구성됐다. 카카오 이모티콘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회사 및 학교 등 어느 일상 속에서도 공감할 수 있는 요소를 녹여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고 유쾌한 연출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엠엔비는 이번 이모티콘 출시를 기념해 17일까지 쿵야 레스토랑즈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이모티콘에 대한 소감을 남기면 총 30명을 추첨해 이모티콘 7일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배민호 엠엔비 대표는 “신규 이모티콘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도 쿵야 레스토랑즈의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고객경험을 확장해나갈 수 있는 여러 파트너사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검토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쿵야 레스토랑즈는 엠엔비에서 전개하는 지식재산권(IP)로 쿵야의 스핀오프 브랜드다. 2022년을 사는 쿵야들의 이야기를 담은 쿵야 레스토랑즈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였다. 현재 팔로워 16만명을 기록하며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한편, 엠엔비는 소비자·브랜드·미디어에 대한 트렌드 센싱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솔루션을 제공하고 IP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는 넷마블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다. 최근 비게임 서비스에 게임 요소를 적용해 소비자 만족도와 경험을 제고하는 게임화(게이미피케이션) 기법을 활용한 마케팅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해 선보이고 있다.
2025.01.10 I 김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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