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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진 크기에 강력한 성능…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2’ 출시
  • 작아진 크기에 강력한 성능…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2’ 출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코웨이(021240)는 30평형 크기의 ‘노블 공기청정기2(100㎡)’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2(100m²) (사진=코웨이)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는 지난 2021년 출시 이후 건축학적 디자인과 강력한 청정 성능으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코웨이 대표 제품이다.신제품 ‘노블 공기청정기2(100㎡)’는 기존 제품 대비 약 35% 작아진 크기에 청정 성능을 구현했다. 넓은 공간을 관리하는 대용량 공기청정기임에도 작은 사이즈로 활용성을 높여 다양한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노블 공기청정기2는 한 단계 진화한 ‘상하 4D 입체 청정 시스템’을 탑재해 더 빠르고 강력해진 청정 성능을 자랑한다. 해당 기술은 제품 내부에 상하로 적용된 2개의 필터 시스템을 통해 4면에서 오염된 공기를 중앙에서 집중 흡입하고 깨끗해진 공기를 상하로 내보내 공간을 빠르게 청정 관리한다.이 제품은 △프리필터 △더블에어매칭필터 △탈취강화필터 △4D 에어클린 V케어필터 등 4단계 필터로 구성된 4D 입체 청정 시스템을 적용했다. 0.01㎛(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하고 공간 내 부유 세균 및 곰팡이, 바이러스까지 99.9% 줄여준다.탈취강화필터는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냄새뿐 아니라 반려동물 냄새까지 99% 이상 제거해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관리해 준다. 깨끗한 공기가 나오는 상하부의 청정팬에 UV-C LED 살균 기능을 탑재해 위생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신제품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들을 위한 펫 기능까지 강화했다. 펫모드를 통해 반려동물의 솜털과 미세먼지를 빠르게 관리한다. 전용 필터인 펫필터는 반려동물 배변에서 발생하는 냄새 원인인 황화수소를 99.9% 탈취해 항상 청정한 실내 공기를 유지한다.스마트 기능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공간 환경에 따라 공기의 방향을 조절하는 에어 팝업 모션과 사용자 생활 패턴에 맞춰 선택 가능한 3가지 스페셜 모드(마이모드, 에코 커넥트 모드, 취침모드) 등을 통해 맞춤 공간 관리를 지원한다. 코웨이 아이오케어 플러스 기능을 적용해 앱을 통해 관리 가능하다. 신제품은 △가든 그레이 △포슬린 화이트 △샌드 베이지 △임페리얼 브라운 △페블 그레이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한다.코웨이 관계자는 “신제품은 세련된 디자인에 제품 사이즈와 청정 성능, 관리 편의성, 스마트한 기능까지 대용량 공기청정기의 소비자 요구 조건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황과 용도에 따라 최적의 맞춤 청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형대의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10 I 김경은 기자
'이혼숙려캠프' 서장훈, 잔소리 남편에 결국 폭발 "짜증나"
  • '이혼숙려캠프' 서장훈, 잔소리 남편에 결국 폭발 "짜증나"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진태현이 잔소리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에게 눈물로 조언했다.지난 9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아내에게 끊임없이 잔소리하는 직장 상사 같은 남편과 12살 연상인 남편에게 막말을 서슴지 않는 아내, ‘꼰대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특히 MC 진태현은 우울한 모습의 아내를 향한 안쓰러움에 눈물까지 흘려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혼숙려캠프’ 20회 평균 시청률은 전국 2.8%, 수도권 3.1%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부부의 가사 조사에서는 아내가 남편과 자녀들에게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소리를 지르고 욕설하는 모습이 드러나 충격을 줬다. 하지만 이어 공개된 아내 측 영상에서는 아내가 출산한 지 100일 밖에 안 된 몸으로 육아는 물론 집안일까지 전부 혼자 해내고 있었고, 남편은 제빵, 피아노, 기타, 노래 등 다양한 취미 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이어진 유서 쓰기 체험 중 진태현은 자신의 영정 사진이 힘이 없어 보인다는 아내를 바라보며 안타까움에 눈물을 흘렸고, “부부는 끊임없이 노력하며 서로를 시들지 않도록 가꿔줘야 한다”라며 남편에게 마음을 다해 조언했다.진태현뿐만 아니라 서장훈 역시 혼자 육아와 가사를 책임지는 아내의 모습을 보고 “짜증이 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며 아내의 입장에 공감했다. 더욱이 남편은 현재도 아내에게 사사건건 잔소리를 이어가고 있었다. 아내의 소소한 행동 하나하나에도 ‘극혐’이라며 끊임없이 화를 내는 남편에게, 서장훈은 “그까짓 거를 왜 극혐하냐고”라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이어진 성격 기질 검사와 부부 상담 솔루션 결과도 놀라움을 자아냈다. ‘꼰대 부부’의 남편이 검사 결과 연민 점수에서 0점을 받은 것. 이호선 상담가는 “본인을 심장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라”며, “이제부터는 내가 아닌 아내의 입장에서 머리로 연민을 계산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아내는 상담을 통해 우울감이 심하고 도움이 필요한 상태라는 것이 드러났지만, 본인이 괜찮 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끝내 눈물을 터뜨렸다. 상담을 통해 아내가 꿈과 웃음을 잃었다는 걸 알게 된 남편은 자신의 심각성을 조금씩 인지하기 시작했다.‘셔틀 부부’의 부부 심리극에서는 과하게 술을 마시는 남편의 모습을 똑같이 재연한 진태현의 메소드 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남편은 심리극을 통해 알코올성 치매가 걸려 자식들에게 버려지는 미래를 체험하고 큰 충격을 받아 술을 끊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박하선은 어린 시절 부모가 사망한 모습을 목격했던 아내의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위해 아내의 어머니를 연기하며 위로를 전했다. 아내의 아픔에 공감하기 어려워했던 남편은 이 모습을 지켜보며 아내가 겪은 고통의 깊이를 알게 됐고,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리며 진심으로 잘못을 뉘우치는 시간을 가졌다. 7기 부부들의 변호사 상담과 최종 조정 과정은 16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공개된다.
2025.01.10 I 김가영 기자
한일, 13일 서울서 외교장관회담…한일·한미일 협력 논의
  • 한일, 13일 서울서 외교장관회담…한일·한미일 협력 논의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13일 개최된다.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은 한국을 방문해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통해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 속에서도 안정적인 한일 관계를 확인할 전망이다. 10일 외교부는 이와야 외무대신과 13일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한일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야 외무대신은 13일 방한해 1박 2일의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올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관련 기념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국민의 실생활과 연계되는 ‘국민 체감형 조치’ 마련하는데 뜻을 나눌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오는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을 앞둔 가운데 한미일 3국의 안보 불확실성을 줄이고 한일 양국의 공동 대응의 필요성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북러 밀착에 따른 한반도 및 국제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이와야 외무대신의 이번 방한은 토니 블링컨 장관이 지난 5일 방한한 뒤, 불과 일주일 만에 진행되는 것이다. 한국 외교가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정지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체제 속에서도 정상가동 중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 조치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와야 외무대신은 지난해 10월 취임해 이번이 첫 방한이다. 일본 외무대신의 방한은 지난 2023년 11월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양 장관의 대면 회담은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가 열린 페루 리마에서 가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한국의 12·3 비상계엄 사태 후로는 처음이며, 앞서 두 차례 전화를 통해 소통했다. 이와야 외무대신은 이미 지난 7일 한국의 비상계엄 이후 탄핵 정국에 대해 “한국 민주주의의 강인성을 믿고 있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조태열 외교부 장관(오른쪽)이 작년 11월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APEC 각료회의를 계기로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과 회담을 갖고 있다.[외교부 제공]
2025.01.10 I 김인경 기자
서울변회, 대체복무제 현황 진단과 개선 방향 토론회 개최
  • 서울변회, 대체복무제 현황 진단과 개선 방향 토론회 개최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는 오는 13일 오후 1시 온라인 웨비나(Zoom) 방식으로 ‘대체복무제 현황 진단과 개선 방향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5월 헌법재판소는 양심적 병역 거부자들이 교도소 등에서 일반 병사들보다 긴 36개월간 복무하도록 하는 현행 대체복무제도에 대해 합헌 결정을 했다.이에 대해 서울변회는 “이 결정은 헌법적 관점에서 대체복무제의 타당성을 재차 확인해 주었지만, 양심적 병역 거부자들이 불합리한 차별이나 불이익을 받지 않는 환경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시사했다”고 설명했다.서울변회는 법적, 학술적 평가를 통해 대체복무제의 운영상 문제점을 검토하고, 개선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마련하였다.이날 강태경 한국형사ㆍ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관용을 넘어 권리로 가는 길 : 현행 대체복무제도의 현황 진단과 평가’를, 피터 뮤즈니 스위스 제네바대학교 법과대학 교수가 ‘국제 동향 및 인권표준의 확인, 국외의 대체복무제도 운영 사례 및 법제와의 비교, 제언’을, 오동석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양심적 병역 거부권과 대체복무제 관련 판결에 대한 평가와 제언’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김수정 변호사(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형혁규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류은숙 활동가(전 대체역심사위원회 위원)가 토론을 한다. 좌장은 조주영 변호사(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회 부위원장)가 맡는다.서울변회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대체복무제가 우리 사회에 깊숙이 자리 잡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제도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2025.01.10 I 송승현 기자
국립심포니, 새해 첫 무대는 오페라·국악·현대무용 함께
  • 국립심포니, 새해 첫 무대는 오페라·국악·현대무용 함께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국립심포니)는 ‘2025 시즌 오프닝 콘서트’를 오는 15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관현악·오페라·국악·현대무용 등이 어우러진 무대로 새해 새 기운을 북돋는다.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2025 시즌 오프닝 콘서트’ 포스터. (사진=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이번 공연은 주페의 ‘경비병’ 서곡으로 힘차게 시작한다. 트럼펫의 팡파르와 경쾌한 리듬으로 관객을 맞이한다.이어 R. 슈트라우스의 장미의 기사 왈츠 시퀀스 1번으로 우아한 선율과 화려한 관현악을 들려준다. 피아졸라의 작품을 엮은 ‘아디오스, 피아졸라’는 김형준의 편곡으로 현대적 감각을 더해 탱고의 강렬한 리듬과 서정적 멜로디를 표현한다.2부는 새해를 깨우는 낭만주의 오페라 하이라이트로 연다.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손지훈, 베이스바리톤 전태현이 도니체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연대의 딸’, 레하르의 오페레타 ‘주디타’의 대표 아리아를 들려준다.작곡가 우효원의 창작 위촉곡 ‘평화의 비나리’를 포함해 판소리 ‘심청전’ 중 ‘얼쑤 심봉사 눈을 떴네!’를 소리꾼 유태평양과 고수 김경민이 노래한다. 판소리와 클래식 음악의 매력적인 만남을 선사한다.공연의 대미는 현대무용단 시나브로 가슴에(SIGA)와 함께하는 라벨의 ‘볼레로’다. ‘볼레로’는 스페인 전통춤 리듬을 기원으로 무용가 이다 루빈스타인의 의뢰로 작곡해 발레와 함께 초연한 곡이다. 무용수의 격정적인 움직임과 관현악의 긴장감 넘치는 리듬이 시청각적 몰입을 선사할 예정이다.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이 지휘한다. 라일란트 감독은 “이번 무대는 한국 전통춤인 강강술래를 모티브로 연출했다”며 “클래식 음악, 전통음악, 현대무용이 어우러져 하나의 순환을 이루는 이번 공연은 국립심포니의 극장 오케스트라로서의 역할과 한 해의 삶의 순환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고 전했다.티켓 가격 1만~5만원. 예매 및 문의는 국립심포니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2025.01.10 I 장병호 기자
머크와 손잡은 압타바이오, 올해 신약 기술이전 기대되는 이유
  • 머크와 손잡은 압타바이오, 올해 신약 기술이전 기대되는 이유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혁신신약 개발기업 압타바이오(293780)가 신약 개발 성과를 본격적으로 거두고있다. 압타바이오는 글로벌 빅파마 머크(MSD)와 손을 잡고 글로벌 매출 1위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자사 표적 면역항암제의 병용요법 치료제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하게 임상시험 단계의 녹스(NOX) 효소 저해 기반 신약을 보유한 기업이 압타바이오를 포함한 단 두 곳밖에 없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여기에다 압타바이오가 개발하고 있는 계열 내 최초 당뇨병성신증 치료제 및 조영제신독성 치료제 등의 연내 기술 이전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실적 반등에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신약 파이프라인 현황. (자료=압타바이오)◇임상 단계 녹스 저해 치료제 개발기업 단 2곳뿐7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압타바이오의 신약 파이프라인 중 조영제신독성(조영제유발급성신장손상) 치료제(APX-115)와 당뇨병성신증 치료제(APX-115)의 기술 이전 가능성이 점쳐진다. 양 치료제는 모두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치료제로 녹스 효소 저해를 통해 산화스트레스의 원인인 활성화산소 생성을 조절해 질병을 치료한다. 압타바이오의 녹스 플랫폼 기반 치료제들의 가장 큰 특징으로 체내 7가지 녹스 효소를 저해하는 점이 꼽힌다. 각종 염증과 섬유화 관련 질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활성화산소인 만큼 녹스 플랫폼 기반 치료제는 7가지 녹스 효소 저해해 활성화산소를 제어한다. 임상시험 단계의 녹스 효소 저해 기반 신약을 보유한 기업은 지난해 5월 일본 아사히 카세이에 인수된 스웨덴 제약사 칼리디타스 테라퓨틱스와 압타바이오 두개 뿐으로 전해진다. 칼리디타스 테라퓨틱스는 아사히 카세이에 11억 660만달러(약 1조 5000억원)에 인수됐다. 조영제신독성 치료제는 심혈관 중재 시술 환자 중 과다한 조영제 투여로 신장이 급격하게 손상되는 질환을 치료 및 예방한다. 조영제 신독성치료제는 수액 공급 및 항산화제 등 보조치료제만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다. 압타바이오에 따르면 글로벌 급성신장손상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3년 65억달러(9조 4000억원)에서 2031년 93억달러(13조 5000억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압타바이오는 지난해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같은 해 5월 식약처의 승인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압타바이오는 미국과 국내 대형병원 등에서 28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말 임상 2상 확장 코호트 환자 투약을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DMC)가 안전성을 검증하고 확대 임상을 지속할 것을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투약은 올해 상반기 완료될 예정으로 연내 최종 임상 결과 도출이 전망된다. 이수진 압타바이오 대표는 “조영제 신독성 치료제는 글로벌하게 아직 개발된 사례가 없다”며 “임상 2상에서 안전성을 확인한 곳은 압타바이오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상 2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미국식품의약국의 희귀의약품 지정(ODD)과 조기 상업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압타바이오는 당뇨병성신증 치료제도 개발하고 있다. 압타바이오는 당뇨병성신증 치료제의 임상 2a상을 완료한 뒤 임상 2b상을 준비하고 있다. 압타바이오는 올해 1분기 내 임상 2b상 투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당뇨병성신증치료제는 녹스 효소 저해제로 염증과 섬유화를 동시에 억제하고 산화성 스트레스에 의한 조직 파괴를 막는다.기존 당뇨병성신증 치료제는 대부분 염증 또는 섬유화 완화 기전을 기반으로 하거나 당뇨치료제 적응증 확대 수준에 불과했다. 시장분석업체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시장 규모는 올해 38억달러(5조 5000억원)로 추정된다.압타바이오는 현재까지 3건의 기술 이전 성과를 올렸다. 압타바이오는 2016년 미국 호프바이오사이언스(Hope Bioscience)에 췌장암 치료제(Apta-12)를 기술이전했다. 다만 호프바이오사이언스가 청산되면서 지난 2022년 1월 권리가 반환됐다. 이후 압타바이오는 삼진제약(005500)에 2016년과 2018년에 혈액암 치료제(Apta-16)과 황반변성 치료제(APX-1004F)를 연이어 기술 이전했다. 이수진 대표는 “글로벌 기업들과 조영제신독성 및 당뇨병성신증 치료제 기술 이전 관련 논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들은 양 치료제를 동시에 기술 이전하는 것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르면 올해 상반기 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압타바이오가 오는 16일부터 진행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바이오헬스케어 투자 콘퍼런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도 참가하는 만큼 압타바이오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키트루다 병용요법 항암제 개발…올해 1분기 내 임상 1상 투약 압타바이오는 머크와 함께 키트루다 및 자사 표적 면역항암제의 병용요법 치료제 개발도 본격화한다. 압타바이오는 올해 1분기 내 키트루다와 자사 표적 면역항암제 APX-343A의 국내 임상 1상 투약을 개시할 예정이다. 머크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11곳과 키트루다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전임상 단계의 병용요법 계약은 압타바이오를 포함해 단 2건에 불과하다. 그만큼 머크가 압타바이오의 표적 면역항암제를 높게 평가하고 있는 셈이다.앞서 압타바이오는 지난달 차세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인 암 관련 섬유아세포(CAF) 저해제 APX-343A와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에 대한 단독 및 병용투여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 이번 임상 1상은 세브란스병원 외 5개 기관에서 진행성 고형암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APX-343A 단독투여와 키트루다 병용투여의 △안전성 △내약성 △최대내성용량(MTD) △2상 권장 용량(R2PD)을 포함한 예비효능 등을 평가한다. APX-343A는 암 관련 섬유아세포 과발현 마우스 종양모델에서 암 관련 섬유아세포를 저해하는 기전을 바탕으로 단독 및 PD-1 억제제(anti-PD-1, 키트루다·옵디보 등)와 병용투여 시 시너지 효능을 확인했다.암 환자는 면역관문억제제(ICI)의 반응률이 2~30%에 불과해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항PD-1·항PD-L1·CTLA-4를 포함한 면역관문억제제의 내성 탓으로 알려졌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암 관련 섬유아세포가 면역관문억제제(ICI)의 약효를 억제하는 핵심 원인이라는 점이 밝혀졌다.암 관련 섬유아세포는 혁신적인 차세대 면역항암제의 주된 표적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암 관련 섬유아세포의 다양성 및 적절한 마우스종양모델의 부재 등으로 현재까지 개발된 신약은 없다.APX-343A는 암 관련 섬유아세포 생성을 원천적으로 억제하며 이미 생성된 암조직의 암 관련 섬유아세포를 섬유아세포로 되돌린다. APX-343A는 암 조직 내 면역세포 침윤 증가를 일으킨다. APX-343A는 염증과 전이를 유도하는 유도인자를 억제해 면역세포나 면역항암제가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암세포를 사멸시킨다.압타바이오는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26억원, 영업손실 122억원을 기록했다. 압타바이오는 캐시카우(현금창출원)를 확보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과 펫케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압타바이오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20억원에 이른다. 이 대표는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과 관련된 자금 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라며 “연내 좋은 성과가 기대되는 등 이른 시일 내 영업흑자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0 I 신민준 기자
세라젬, CES서 에이슬립과 ‘숙면 기술’ 협력 MOU 체결
  • 세라젬, CES서 에이슬립과 ‘숙면 기술’ 협력 MOU 체결
  •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세라젬은 수면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슬립과 CES 2025 세라젬 전시관에서 숙면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경수 세라젬 대표(오른쪽)와 이동헌 에이슬립 대표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5 현장에서 이뤄진 MOU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세라젬)에이슬립은 AI 기술을 바탕으로 수면 중 숨소리를 통해 수면의 질을 분석해 비접촉식으로 수면 단계를 측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병원 수면검사의 94%에 달하는 높은 정확도를 자랑하며 이번 CES 2025에서는 디지털 건강과 인공지능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세라젬과 에이슬립은 이번 MOU를 통해 척추 의료기기, 홈 메디케어 베드 등 다양한 홈 헬스케어 가전과 수면 분석 기술을 결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이를 위해 먼저 고객의 수면 상태에 최적화된 개인 맞춤형 숙면 기능을 공동으로 개발하는데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홈 헬스케어 가전의 숙면 기능 임상 연구 △전시회 참여·신제품 출시·마케팅 등 국내외 수면 시장 수요 창출 △홈 헬스케어 가전 및 숙면 제품의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아울러 수면 분석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홈 헬스케어 가전과 서비스를 연구개발한다. 예컨대 사용자가 척추 의료기기, 홈 메디케어 베드 등을 사용하다가 잠들면 수면 패턴을 인식하고 온도, 조도 등을 조절해 사용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숙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세라젬 관계자는 “수면 장애 없이 편안하게 숙면하는 것 또한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요소”라며 “에이슬립의 수면 분석 기술을 접목해 수면 장애 없이 편안한 수면을 경험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최적의 숙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동헌 에이슬립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라젬의 혁신적인 홈 헬스케어 기술과 에이슬립의 AI 기반 수면 분석 솔루션을 결합해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수면 환경과 건강한 삶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0 I 김세연 기자
공정거래조정원, 2024년 '우수 조정인' 선정
  • 공정거래조정원, 2024년 '우수 조정인' 선정
  • [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한국거래조정원은 ‘2024년 우수 조정인’으로 박가영·이재성·정한진·홍지현 조사관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조정원 제공조정원은 이들이 각자 담당한 분쟁조정 사건에 대해 사실관계를 자세히 검토하고, 당사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원활한 합의를 이끌어내 분쟁을 해결했다고 평가했다.박가영 조사관(가맹유통플랫폼팀)은 가맹사업자가 매출 부진에 따라 대규모유통업자 및 가맹본부로부터 계약갱신 거절, 가맹계약 중도해지가 된 사건에서 계약기간 연장 등 합의를 이끌어냈다.이재성 조사관(공정거래팀)은 다국적 기업이 저작권 문제를 이유로 거래사업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비활성화 조치를 해 문제된 사건에서 서비스 계정이 다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자진 합의를 유도했다.정한진 조사관(약관대리점팀)은 공급업자가 계약서 상 반품이 가능한 상황임에도 합리적 이유 없이 대리점주에게 반품을 거부하는 것이 문제된 사건에서 당사자 간 반품 처리 관련 합의를 이끌어냈다.홍지현 조사관(제조하도급팀)은 증류기 등 제조업자의 하도급대금 미지금 및 감액금지 의무 위반 등이 문제 된 사건에서 당사자 간 채권 채무관계를 객관적으로 정리한 조정안을 제시해 분쟁을 해결했다.최영근 조정원장은 “조정원 시무식에서 우수 조정인으로 선정된 조사관들에게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하고 격려했다”며 “조사관들의 조정 역량과 전문성을 더욱 향상해 중소기업의 피해 구제를 위한 분쟁 해결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2025.01.10 I 하상렬 기자
  • 근시와 맥락막 관계 규명... 고도근시 조기 진단 및 예방 가능성↑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 안과팀이 소아 근시 진행과 맥락막 두께 변화 간의 연관성을 규명하며 근시 관리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번 연구에는 정호경 교수, 이정헌 교수, 안지윤 교수, 신주영 교수, 이경민 교수, 오소희 교수를 비롯해 동국대일산병원 김마르다 교수와 더원서울안과 김석환 원장이 참여했다.근시는 동아시아에서 특히 높은 유병률을 보이며, 국내에서도 주요 안과적 문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장기간 동안 소아 근시의 진행 과정에서 맥락막 두께 변화의 구체적인 양상과 시점을 규명한 최초의 연구 중 하나로, 고도근시의 조기 진단 및 예방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연구팀은 초기 근시 단계에서 맥락막 두께가 유지되다가, 고도근시 단계에서 두께가 감소하는 패턴을 확인했다. 이는 기존의 단편적이고 단기적인 관찰에 그쳤던 연구와 달리, 장기적인 관찰을 통해 근시 진행과 맥락막 변화 간의 동적인 관계를 명확히 밝혀낸 것이다.이번 연구는 보라매병원의 장기 프로젝트인 보라매 근시 코호트 연구의 일환으로, 건강한 소아 23명을 대상으로 4년에 걸쳐 진행되었다. 연구진은 아이들의 굴절률, 안축장, 맥락막 두께를 2년 간격으로 측정하며 근시 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변화를 분석했다.연구 결과, 4년 동안 대상자들의 근시는 평균 -4.41 디옵터만큼 진행되었다. 초기 2년 동안 맥락막 두께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나, 이후 2년간 근시가 빠르게 진행된 아이들에게서 맥락막 두께가 감소하는 양상이 관찰되었다. 반면, 근시가 안정적인 아이들은 맥락막 두께의 변화가 거의 없었다.안지윤 교수는 “이번 연구는 근시 진행 과정에서 맥락막 변화의 시점을 파악하여 고도근시로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근시 관리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후속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근시 관리와 치료를 위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고도근시의 조기 진단 및 예방을 위한 기초 데이터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5.01.10 I 이순용 기자
새해에도 한강 앓이…정대건 ‘급류’ 역주행
  • 새해에도 한강 앓이…정대건 ‘급류’ 역주행[위클리 핫북]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의 책이 을사년 새해에도 흔들림 없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2년 전 출간한 정대건의 장편소설 ‘급류’(민음사)는 입소문을 타며 역주행 중이다.교보문고가 10일 발표한 1월 1주차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한강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창비)는 10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이 10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시청에서 열린 노벨상 연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어 한강의 맨부커상 수상작인 ‘채식주의자’(창비), 제주 4·3사건을 다룬 ‘작별하지 않는다’(문학동네)가 뒤를 이었다. 한강의 또 다른 소설 ‘흰’(문학동네·8위)과 그의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문학과지성사·9위) 역시 자리를 지키며 베스트셀러 10위권 내 총 5개의 한강 작품이 포진했다.한강 열풍 속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졌다. 양귀자의 ‘모순’(쓰다)에 이어 정대건의 ‘급류’가 역주행하며 각각 7위와 10위에 올랐다. 또한 클레어 키건의 ‘이처럼 사소한 것들’(다산책방 12위)은 영화 개봉으로 눈길을 끌었고, 언론 매체나 독자들 사이에 연말 추천 도서로 다수 꼽히면서 더욱 관심을 얻고 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통상 새해에는 자기계발서가 강세를 보이는데 올해는 문학 강세에 밀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10위 안에 문학 작품만 7편이 포함됐다. 연말연초 소설 분야에 대한 인기는 한동안 계속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자료=교보문고
2025.01.10 I 김미경 기자
“'이 주식’, 350배 잭팟 터졌다”…47억 계좌 인증한 일본인
  • “'이 주식’, 350배 잭팟 터졌다”…47억 계좌 인증한 일본인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11년간 보유한 엔비디아가 350배인 5억엔을 달성했습니다”지난 7일 한 일본인 누리꾼 A씨가 엑스(X·구 트위터)에 올린 투자 인증샷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사진=엑스(X구 트위터)A씨는 지난 2013년 150만엔(약 1380만원)을 투자해 0.56달러에 엔비디아 주식을 샀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6일 기준 149달러로 치솟으면서 A씨의 전체 수익은 11년 만에 350배로 불어났다. 엔화로 5억엔(약 46억50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다.A씨는 계좌를 공개하며 “10년 전 투자할 때는 단지 엔비디아를 좋아하는 엔지니어였다”라며 “좋아서 쫓아다니다 보니 주식 투자에도 익숙해져 이렇게 됐다”고 말했다.앞서 A씨는 지난 2023년에도 엔비디아 주식을 10년 가까이 보유할 수 있었던 비결을 공유한 바 있다. A씨는 “당시에는 워렌 버핏의 존재조차 전혀 몰랐지만 (엔비디아 주식은) 워렌 버핏의 이하의 격언에 딱 들어맞는 대상이었다”며 “9년 전 딥 러닝을 다루고 있었는데,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로 동작시켰을 때의 그 병렬 처리 능력과의 궁합이 좋은 것에 경악했다”고 했다.이어 “엔비디아는 컨슈머용뿐만 아니라 서버용, 쿠다 등 소프트웨어 패키지에서 타사보다 앞서 있어 AI 비즈니스의 중심 기업 중 하나가 되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당시 내 피부로 이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다만 A씨는 ‘계좌를 용도별로 나눠, 장기 투자용은 매일 보지 않는다’, ‘성격에 맞지 않는 초단기 거래는 절대 하지 않는다’, ‘유행한 뒤부터는 기본적으로 타지 않는다’ 등의 투자 원칙을 세우고 이를 지켰다고 덧붙였다.한편 인공지능AI(인공지능) 칩 대장주로 꼽히는 엔비디아 주가는 2015년까지 1달러에도 못 미쳤으나 2018년부터 암호화폐 시장이 뜨거워지면서 급등하기 시작했다.전문가들은 엔비디아의 주가가 앞으로도 더 오를 것이라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해 말 AI 칩 제조업체들에 대한 긍정적인 보고서를 내고 엔비디아를 ‘2025년 최고의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조셉 무어 분석가는 엔비디아를 둘러싼 일부 우려를 두고 “과장됐다” 지적하면서 “강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뱅크오브아메리가는 AI 가속기 시장 규모가 4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2025.01.10 I 권혜미 기자
'냉부해' 송중기♥케이티 냉장고 공개…최강록 들기름 요리 도전
  • '냉부해' 송중기♥케이티 냉장고 공개…최강록 들기름 요리 도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들기름 요정’ 최강록이 들기름 요리로 정호영과 리턴 매치를 벌인다.오는 12일 방송될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연출 이창우, 이린하) 4회에서는 게스트 이희준에 이어 송중기의 냉장고 속 재료로 도전자 셰프와 원조 셰프의 리벤지 매치가 계속된다.지난 방송에서는 이희준의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를 사용해 최현석과 김풍의 예술적인 요리 대결, 박은영과 이연복의 줄 서는 식당에서 맛볼 수 있는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그 결과 도전자 셰프팀 최현석과 박은영이 승리를 거두며 현재 2 대 0 스코어로 앞서가고 있다.4회에서는 송중기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양 팀의 양보 없는 승부가 진행된다. 특히 “나야, 들기름”이라는 밈을 만들어내며 들기름 앰배서더(?) 버금가는 존재감을 자랑하는 최강록이 송중기의 희망 요리인 들기름 요리에 도전, ‘또 나야, 들기름’이라는 요리를 선보인다고 해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또한 최강록의 대결 상대로 정호영이 등판하며 요리학교 선후배의 두 번째 승부가 성사돼 흥미를 높인다. 침착맨 출연 당시 지방간에 좋은 요리 대결에서 정호영에게 씁쓸하게 패배했던 최강록은 애피타이저까지 두 가지 요리를 만들 예정으로 자존심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송중기뿐만 아니라 이희준과 다른 셰프들도 요리를 맛보는 가운데 이희준은 “줄 서서 살 것 같다”라며 취향 저격을 당하기도 한다고. 무엇보다 최강록과 정호영의 승부를 결정지을 송중기는 “둘 다 맛있어서 고르기 힘들었다”는 소감을 밝혀 승리한 주인공의 정체가 더욱 궁금해진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두 아이의 아빠가 된 송중기가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일상은 물론 아이들이 크면 함께하고 싶은 것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는 오는 12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2025.01.10 I 김가영 기자
역세권 브랜드 대단지 ‘한화포레나 부산덕천3차’ 사이버모델하우스 10일 오픈
  • 역세권 브랜드 대단지 ‘한화포레나 부산덕천3차’ 사이버모델하우스 10일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지난해 가파르게 치솟던 아파트 건축비용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분양시장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건축 자재비와 인건비 등 주택건축의 핵심 비용이 급등하며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아파트 공사비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전쟁 등으로 인한 건축 자재비 상승이 꼽힌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 상승과 인건비 상승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공사 원가의 40%가량을 차지하는 인건비도 치솟고 있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시중 노임단가는 27만4286원으로 2021년 9월 대비 16.3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전국 아파트 분양가격은 3.3㎡(평)당 1907만 원으로 전년대비(1713만 원) 11.3% 치솟았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6월부터 민간 아파트 30가구 이상 단지에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이 의무화되면서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분양가가 추가로 오를 것으로 예상되자 구매를 서두르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이렇게 분양가 상승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한화 건설부문이 부산 북구 덕천동 일대에 분양하는 ‘한화포레나 부산덕천 3차’의 사이버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해당 단지는 앞서 분양된 1~2차와 함께 총 1860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로 전용면적 59㎡~84㎡로 총 429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 116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한화포레나 부산덕천 3차는 역세권 브랜드 대단지로 랜드마크 입지를 갖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 지하철 3호선 숙등역과 남산정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 더블 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단지 인근에 위치한 KTX 구포역을 통해 전국 주요지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차량 교통망도 우수하다. 2026년 1월 개통 예정인 부산 최초 대심도 지하도로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도 가까워 만덕과 센텀 간 통행 시간을 현재 41.8분에서 약 11.3분으로 단축시킨다. 또한, 단지 인근에 위치한 덕천IC를 통해서는 전국 주요 도로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교통 환경을 갖추고 있다.단지 인근에는 덕성초, 양천초, 덕천중, 낙동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어 자녀들의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여기에 숙등공원, 화명생태공원, 금정산, 백양산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뉴코아아울렛, 메가마트, 부민병원, 센트럴병원, 구포성심병원, 메가박스, 덕천시장, 문화예술회관 등이 인접해 편리한 생활환경을 갖췄다. 이어 북구청 신청사 이전 확정과 덕천도서관 개관 등 다양한 개발 호재로 생활 여건이 한층 더 개선될 전망이다. 해당 아파트는 아이맘 부산 플랜도 적용된다. 부산, 울산, 경남(부울경) 거주자 중 만 19세 미만 자녀 3명 이상을 둔 다자녀 가구 또는 혼인기간 7년 이내의 신혼부부는 청약통장 가입 기간과 예치금 요건을 충족하면 특별 공급 제도를 통해 분양금액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한화포레나 부산덕천3차는 브랜드, 역세권, 대단지, 생활인프라, 교통개발 호재를 모두 누릴 수 있다”며 “높은 미래가치에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1.10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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