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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서해안고속도로 유조차 화재구간 통행 재개
  • 평택 서해안고속도로 유조차 화재구간 통행 재개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지난 23일 경기 평택시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유조차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통제 상태였던 서평택 IC~서평택 JCT 구간 차로가 모두 통행 재개됐다. 24일 오전 서평택 IC~서평택 JCT 양방향 1.5㎞ 구간이 전면 통행 재개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통정보센터 누리집 갈무리)24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평택 IC~서평택 JCT 양방향 1.5㎞ 구간이 전면 통행 재개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오후 9시 51분께 평택시 포승읍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서평택 IC 인근에서 유조차 화재가 발생하자 해당 구간을 1시간 30여분간 모두 통제한 바 있다. 당시 소방 당국은 1시간여 만에 화재를 모두 진압했고 한국도로공사는 양방향 1개 차로를 통행 재개했다. 이후 화재 현장 수습 작업이 이뤄지며 사고 4시간 만인 이날 오전 2시께 왕복 10개 차로 통행이 모두 재개됐다. 경찰 관계자는 “상행선은 전날 늦은 오후 통제가 풀렸지만 하행선의 경우 수 시간 동안 화재 현장 수습이 진행돼 일부 차로 통행이 중단된 상태였다”며 “현재는 수습을 모두 마쳐 전 차로 통행이 재개된 상태”라고 전했다. 지난 23일 오후 9시51분 경기 평택시 포승읍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을 달리던 유조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도돼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이번 사고는 전날 서평택 IC 인근에서 유조차에 불이 나며 발생했다. 해당 유조차는 서울 방향 5차로를 달리던 중 1차로로 이동한 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고 목포 방향 도로로 굴러 넘어갔다. 차량에는 등유 3만L가 실려 있었으며 사고 이후 운전자인 60대 남성은 숨졌다. 화재는 유조차가 중앙분리대와 충돌한 충격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4.12.24 I 이재은 기자
신동아건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견본주택 열어
  • 신동아건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견본주택 열어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신동아건설이 오는 27일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24일 신동아건설에 따르면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는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 AA32BL(마전동 398-2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동으로 전용면적 64~110㎡, 총 6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투시도주택 규모별로 보면 전용 64㎡ 213가구, 84㎡ 255가구, 98㎡ 193가구, 110㎡(복층/펜트하우스) 8가구로 구성된다. 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면적 구성을 통해 주거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특히 총 가구 수 가운데 약 30%(201가구)가 검단신도시에서 희소성이 높은 전용 85㎡ 초과 중대형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110㎡는 복층형과 펜트하우스로 조성해 차별화됐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1650만원의 분양가가 책정됐다. 11월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1736만원(3.3㎡당)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낮은 가격에 분양되는 것이다.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다음 달 2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내달 8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내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는 공원을 품고 있고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유치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 내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이 내년 5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중이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완정로 133번길 1(왕길동 674-1번지)에 위치하며 2027년 7월 입주 예정이다.
2024.12.24 I 최정희 기자
수퍼톤, API 공개…AI 음성기술 이용자 저변 넓힌다
  • 수퍼톤, API 공개…AI 음성기술 이용자 저변 넓힌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인공지능(AI) 오디오 기업 수퍼톤의 AI 음성 기술이 다양한 플랫폼이나 애플리케이션 등과 연동돼 서비스 이용자 저변을 확대할 전망이다.(사진=수퍼톤)수퍼톤은 자사의 여러 기술들을 외부 서비스에서도 구현하도록 지원하는 ‘수퍼톤(Supertone) API’를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CBT) 형식으로 공식 웹사이트에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 간 데이터를 주고받고 기능을 공유할 수 있는 일종의 디지털 연결고리다. 개발자들이 다른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나 기능을 가져와 자사 서비스에 내재화하는데 활용한다.가장 먼저 API로 제공되는 AI 음성 기술은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Text-to-Speech’(TTS) 기술이다. 수퍼톤이 자체 개발한 파운데이션 모델 낸시(NANSY, Neural Analysis & Synthesis)가 적용된 수퍼톤의 TTS 기술은 자연스럽고 풍부한 감정까지 가능한 음성을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낸시를 통해 목소리를 음색?발음?음고?강세 등 4개의 구성 요소로 분석하고, 이를 개별적으로 제어해 실제 사람의 발화에 가까운 목소리를 구현할 수 있다.TTS API는 대화형 게임 캐릭터 제작이나 오디오북, 애니메이션, 채팅 서비스 등 TTS 기술이 필요한 곳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수퍼톤은 기존 낸시 모델을 개선해 텍스트가 음성으로 출력되는 시간을 줄였다. 이에 챗봇 같이 즉각적인 음성 피드백이 필요한 서비스 개발이 용이하도록 했다.이번 API 공개에 앞서 수퍼톤은 인터랙티브 AI 콘텐츠 플랫폼 ‘제타(zeta)’를 운영하는 스캐터랩과 협업해 TTS 기술을 API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초 제타는 이용자가 직접 AI 챗봇 캐릭터를 제작하고, 목소리를 부여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는데, 이때 수퍼톤의 TTS 기술이 연동돼 서비스 이용 만족도를 높였다.앞으로 수퍼톤 API에는 TTS 기술 뿐만 아니라, 가창 합성 음성 기술이나 음성 변환 기술 등도 추가될 예정이다.이교구 수퍼톤 대표는 “수퍼톤 API는 수퍼톤 AI 음성 기술들의 활용도를 넓히고 상용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비즈니스 파트너사 뿐만 아니라 1인 또는 소규모 콘텐츠 크리에이터들도 수퍼톤 AI 음성 기술들을 더 자연스럽고 몰입감 있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등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4 I 윤정훈 기자
미국 4대은행, 업계 이익 44% 독식…2015년 이후 최대
  • 미국 4대은행, 업계 이익 44% 독식…2015년 이후 최대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4대 대형은행이 올해 첫 9개월 동안 약 128조원의 이익을 벌어들인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4000개가 넘는 다른 은행들의 이익을 합친 것과 거의 같은 규모다. 미 은행업계 전체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AFP)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현지시간) 금융정보업체 뱅크레그데이터(BankRegData) 자료를 분석한 결과,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씨티그룹, 웰스파고는 올해 1~9월 약 880억달러(약 127조 8300억원)의 이익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미 은행업계 전체 이익의 44%를 차지하는 금액으로 2015년 이후 최대 규모다. 뱅크레그데이터의 데이터는 미 은행 규제기관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보고된 이익을 기반으로 집계된다. US뱅크, PNC, 트루이스트의 이익까지 합치면, 즉 예금 기준 상위 7대 은행의 이익을 모두 합치면 미 은행업계 전체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6%까지 확대한다. 이는 7개 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은행들의 이익 비중이 44%라는 의미다. 4대 대형은행과 이외 4000개가 넘는 다른 은행들이 올해 벌어들인 이익이 거의 같다는 얘기다. 대형은행들은 투자은행(IB)이나 트레이딩 등과 같은 부문에서도 수익을 창출하기 때문에 소규모 은행들보다 더 큰 이익을 낼 수밖에 없는 구조다. FT는 “미 은행업계가 더 높은 규제, 기술, 마케팅 및 운영 비용에 직면한 상황에서 규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기업의 규모가 클수록 이러한 비용을 더 많은 고객에게 분산시킬 수 있다”고 짚었다. FT는 또 자체 추산한 수치인 만큼 “은행이 투자자에게 보고하는 수익과 완벽하게 일치하지는 않는다”면서도 “4대 대형은행들이 지배적인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결과적으로 아폴로, 어펌, 로켓 모기지와 같은 은행과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 신용회사 및 대출기관들이 현재 미 대형은행들의 주요 경쟁자가 되고 있다. 실례로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시장에서 비은행 기업들이 관리하는 주택담보대출은 2011년 11%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50%가 넘는다. 이에 미 은행업계에선 더 나은 경쟁을 위해 소규모 은행들 간 통합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2기 정부에서 규제가 완화하면 인수·합병(M&A) 등의 거래가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바클레이스의 대표로 일했던 밥 다이아몬드는 “앞으로 3년 안에 미국의 은행 수가 절반 이상 줄어들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2024.12.24 I 방성훈 기자
음악인들 이승환 콘서트 취소에 반발…"구미시, 헌법 가치 위배"
  • 음악인들 이승환 콘서트 취소에 반발…"구미시, 헌법 가치 위배"[전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이승환의 구미 콘서트가 ‘안전’을 이유로 구미시로부터 취소 통보를 받은 가운데, 음악인들이 이승환의 콘서트 취소 사태를 규탄하는 긴급 성명문을 발표했다. 음악인선언준비모임은 23일 ‘노래를 막지 마라’란 제목의 긴급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예술가의 문화예술 활동은 헌법이 보장하는 시민의 기본권이다. 그럼에도 구미시가 ‘안전’을 이유로 이승환 콘서트를 일방적으로 취소한 것에 음악가들은 큰 실망과 우려를 표한다. 구미시가 제시한 ‘안전상의 우려’는 행정이 해결해야 할 갈등을 회피하고, 공연 취소라는 손쉬운 선택으로 책임을 외면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구미시의 대응을 비판했다. 음악인선언준비모임은 대중음악 창작자, 실연자, 프로듀서, 평론가 등 음악산업 종사자 2645명이 결성한 단체다. 음악인선언준비모임은 “대한민국 헌법은 모든 시민의 예술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으며, 예술가의 정치적 견해와 무관하게 예술 행위 자체는 보호받아야 할 기본권이다. 구미시의 이번 결정은 이러한 헌법적 가치를 정면으로 위배했다”고 비난하며 “더군다나 구미시는 주최 측에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반대 의견을 이유로 공연을 취소함으로써 행정이 특정 집단의 항의에 굴복했음을 스스로 인정했다. 또한 예술인의 개인적 견해를 이유로 예술 활동을 제한함으로써 문화예술계 전반에 검열과 통제의 그림자를 드리우는 위험한 선례를 만들었다”고 꼬집었다. 또 “더불어 이미 계약이 체결되고 티켓 예매가 완료된 공연을 일방적으로 취소함으로써 행정의 신뢰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 그 결과, 이번 공연을 기다려 온 팬들의 마음에도 큰 실망과 상처를 주었다”라며 “구미시의 이번 결정은 한국 대중음악사에 부끄러운 오점으로 기록될 것이며, 문화예술 검열의 암흑기를 상징하는 사례로 길이 남을 것”이라고도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우리는 이 사태가 한국 문화예술계에 드리운 검열의 그림자를 걷어내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승환 콘서트 대관 취소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구미시 측에 요구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의 공식적인 사과도 촉구했다. 이들은 “김장호 구미시장은 예술인과 시민들에게 공식 사과해야 한다. 당연히 구미시는 문화예술 행정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보장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또한 시민의 문화향유권을 보장하고 예술 검열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지난 23일 오전 김장호 구미시장은 오는 25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승환의 콘서트 대관을 취소한다고 긴급 입장을 밝혔다. 구미시 측은 “관객과 보수 우익단체 간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는 상황에 안전상 이유로 어쩔 수 없이 콘서트를 취소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린 것 같다. 제일 우선은 시민의 안전”이라고 취지를 전했다. 이승환 측은 구미시 측의 결정과 입장에 동의할 수 없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승환 측은 이번 취소 조치가 안전을 위한 결정이었다는 구미시의 논리에 동의할 수 없다며 앞서 △공연 참석자들에게 반대 집회 측과 거리를 유지할 것을 공지 △집회 신고가 되어있는 장소를 피할 수 있도록 고지 △현장 경호인력 증원 등을 통지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대관 취소의 진짜 이유는 ‘서약서 날인 거부’였다고 보인다”며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사진 속 서약서에는 ‘대공연장 내 관람객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인력을 배치하겠음’, ‘기획사 하늘이엔티 및 가수 이승환 씨는 구미문화예술회관공연 허가 규정에 따라 정치적 선동 및 정치적 오해 등 언행을 하지 않겠음’이라는 항목이 기재됐다. 이승환은 “구미시 측의 일방적인 콘서트 대관 취소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저는 신속하게 구미시 측에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방적이고도 부당한 대관 취소결정으로 발생할 법적, 경제적 책임은 구미시의 세금을 통해서가 아니라, 이 결정에 참여한 이들이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승환.◇음악인선언준비모임 긴급 성명 전문노래를 막지 마라!예술가의 문화예술 활동은 헌법이 보장하는 시민의 기본권이다. 그럼에도 구미시가 ‘안전’을 이유로 이승환 콘서트를 일방적으로 취소한 것에 음악가들은 큰 실망과 우려를 표한다. 구미시가 제시한 ‘안전상의 우려’는 행정이 해결해야 할 갈등을 회피하고, 공연 취소라는 손쉬운 선택으로 책임을 외면한 것이나 다름없다.한때 구미시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이었고, 첨단기술의 메카였으며, 젊은이들의 꿈이 영글어가는 도시였다. 그러나 이번 결정으로 구미시는 문화예술의 자유를 억압하고, 시민의 문화향유권을 침해하며,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도시가 되었다. 대한민국 헌법은 모든 시민의 예술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으며, 예술가의 정치적 견해와 무관하게 예술 행위 자체는 보호받아야 할 기본권이다. 구미시의 이번 결정은 이러한 헌법적 가치를 정면으로 위배했다.더군다나 구미시는 주최 측에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반대 의견을 이유로 공연을 취소함으로써 행정이 특정 집단의 항의에 굴복했음을 스스로 인정했다. 또한 예술인의 개인적 견해를 이유로 예술 활동을 제한함으로써 문화예술계 전반에 검열과 통제의 그림자를 드리우는 위험한 선례를 만들었다. 더불어 이미 계약이 체결되고 티켓 예매가 완료된 공연을 일방적으로 취소함으로써 행정의 신뢰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 그 결과, 이번 공연을 기다려 온 팬들의 마음에도 큰 실망과 상처를 주었다. 구미시의 이번 결정은 한국 대중음악사에 부끄러운 오점으로 기록될 것이며, 문화예술 검열의 암흑기를 상징하는 사례로 길이 남을 것이다. 우리는 이 사태가 한국 문화예술계에 드리운 검열의 그림자를 걷어내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이에 음악인선언은 구미시가 이승환 콘서트 대관 취소 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 아울러 김장호 구미시장은 예술인과 시민들에게 공식 사과해야 한다. 당연히 구미시는 문화예술 행정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보장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또한 시민의 문화향유권을 보장하고 예술 검열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예술은 시민의 권리이며, 행정은 이를 보장할 의무가 있다. 어떠한 이유로도 시민의 문화향유권과 예술인의 표현의 자유를 제한할 수 없다. 오늘 음악인들은 한 목소리로 외친다. 노래를 막지 마라.2024년 12월 23일음악인선언준비모임
2024.12.24 I 김보영 기자
'트럼프 시대 열린다'…내년이 두려운 업종은
  • '트럼프 시대 열린다'…내년이 두려운 업종은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내년 본격적으로 트럼프 시대가 열리면서 업종별로 극명하게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특히 미국의 강력한 보호무역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여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수출 업종을 중심으로 내년 실적 전망이 어두운 상황이다.◇ 올해 역대 최대 실적 자동차, 내년은?최근 승승장구했던 자동차 업종은 내년부터 실적 성장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기업평가(한기평)는 자동차를 내년 실적 저하 업종으로, 한국신용평가(한신평)와 NICE신용평가(NICE신평)는 실적 유지 업종으로 꼽았다.자동차 업종 중 현대차(005380)는 올해 글로벌 시장지위 개선과 우수한 수익성 유지 등의 영향으로 신평사 3사 모두로부터 신용등급이 ‘AAA’로 상향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판매 호조에 환율 효과까지 이어지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현대차를 중심으로 승승장구 하고 있는 자동차 업종에 대해 한기평이 내년 가장 우려하고 있는 부분은 역시 트럼프다. 트럼프의 주요 공약이 친환경 정책 후퇴와 보편 관세 부과를 통한 미국 산업 보호이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 역시 미국 메타플랜트(HMGMA) 준공에도 불구하고 미국 판매량의 40%가 관세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추가적인 미국 자동차산업 보호 정책 시행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유럽 역시 내년부터 강화된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가 시행되는데 이에 따른 친환경차 판매 경쟁 심화는 물론 규제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부과될 벌금에 대한 우려도 높다. 중국도 높은 관세를 피하고 현지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럽이나 신흥국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어 이 역시 중단기 경쟁 심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김경률 한기평 책임연구원은 “인센티브 상승과 보편 관세 부과, 유럽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 강화에 따른 일정 수준 수익성 저하는 불가피하다”면서 “업계 실적은 올해 대비 저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철강·해운도 트럼프 직격탄철강과 해운업종 역시 신평사 두 곳 이상에서 내년 전망이 어두울 것으로 전망한 업종이다. 해운 역시 미국 보호무역주의를 비롯해 중국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역, 중동 분쟁 장기화 등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다. 경제블록화 강화는 해상물동량을 전반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또 올해 해운 업황을 지지했던 파나마·수에즈 운하 통행제한도 완화하고 있으며, 공급과잉에 따른 운임 하락으로 실적 저하는 피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특히 컨테이너선사들의 실적 저하가 뚜렷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공급 과잉이 지속되면서 시황 하방 압력이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다.철강 역시 트럼프 재집권에 따른 통상위험 가능성이 높은 업종 중 하나다. 여기에 대내외 경기둔화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수요 개선 폭도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트럼프 정부 과거 행적과 통상정책 기조를 감안할 때 철강 수출시장의 통상압박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중국 부동산경기 회복 지연으로 철강소비 침체 역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역시 건설경기 냉각과 제조업 생산 둔화로 부진한 철강 수요가 이어질 전망이다.정익수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주요국 경기 둔화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수요 개선여력은 제한적인 상황”이라면서 “여기에 트럼프 2.0 출범으로 철강 통상환경의 불확실성도 확대됐다”고 말했다.유통업 역시 NICE신평과 한신평 두 곳에서 내년 실적 저하가 예상되는 업종으로 꼽혔다. 침체된 소비가 회복되기 어려워 보이는 것은 물론, 온라인 시장 성장 둔화 속 일부 상위업체를 중심으로 시장 구도가 재편되고 있는 상황이다. 오는 2026년까지 민간소비는 성장률 2% 미만의 저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소비심리는 당분간 크게 살아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이밖에 비금융업종 중 신평사 최소 한 곳에서 내년 실적이 저하될 것으로 언급된 업종은 2차전지,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등이다.
2024.12.24 I 안혜신 기자
“임산부석 비워줘야 되나요?” 깜짝 놀란 답변
  • “임산부석 비워줘야 되나요?” 깜짝 놀란 답변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지하철·버스의 ‘임산부 배려석을 비워둬야 한다’는 인식은 임산부보다 오히려 일반인(비임산부)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인 10명 중 7명은 ‘임산부 배려석을 비워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지하철에 임산부 배려석이 마련돼 있는 모습. 사진=뉴스124일 인구보건복지협회가 발표한 ‘2024년 임산부배려 인식 및 실천수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인의 대중교통 임산부 배려석 인지율은 95.3%로 높게 나타났다.대중교통의 ‘임산부 배려석 이용 경험’이 있는 임산부는 92.3%였고, 이들 중 이용에 불편을 느낀 비율은 57.6%로 나타났다. 불편을 느낀 가장 큰 이유(73.1%)는 ‘일반인이 착석 후 자리를 비켜주지 않아서’였다. ‘임산부 배려석을 비워둬야 한다’는 응답은 임산부가 51.1%로 절반을 겨우 넘었지만, 일반인은 73.1%나 됐다. ‘임산부 배려석을 비워두기보다 양보하면 된다’는 의견은 임산부(48.9%)가 일반인(26.1%)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임산부 엠블럼’을 인지하고 있는 비율은 임산부 87.4%, 일반인 76.9%로 조사됐다. 각각 전년 대비 1.8%, 7% 늘어난 수치다. 임산부의 67%는 엠블럼 착용 후 배려 받은 경험이 있었다.‘가정에서 가장 많이 도움 받은 부분’에 대해 임산부는 ‘가사분담’(43.3%)이라고 했고, 도움을 준 부분에 대해 일반인은 ‘배우자 및 양가의 심적인 지지’(29.1%)를 선택했다. 근로경험이 있는 임산부들은 직장에서 가장 필요한 도움으로 ‘출퇴근 시간 조정’(43.5%)을 꼽았지만, 일반인은 ‘안전한 업무환경으로의 변경’(30.3%)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임산부는 ‘직장에서 겪은 가장 부정적 경험’으로 ‘직장상사 및 동료의 눈치’(35.5%)를 꼽았는데 이는 전년대비 8.4%포인트 감소했다. 협회는 “임산부 직원에 대한 직장 내 조직문화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결과”라고 지적했다.이삼식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은 “시민들의 임산부 배려 의식이 실천까지 연결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임산부가 안전하게 생활하고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17~27일 임산부 1000명과 일반인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2024.12.24 I 이로원 기자
대전 대흥동·오정동, 국토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
  • 대전 대흥동·오정동, 국토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 중구 대흥동과 대덕구 오정동 등 2곳이 도시재생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대전시는 올해 하반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2건의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 선정된 대덕구 대화동 대전산단 도시재생 혁신지구에 이어 올해 모두 3건의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대전 대덕구 오정 혁신지구 조감도. (사진=대전시 제공)우선 하반기에 선정된 도시재생 혁신지구(국가시범지구) 후보지는 ‘대덕혁신플랫폼 브릿지NEST’라는 비전 아래 현 대덕구청사 부지(대덕구 오정동 일원) 1만 3702㎡ 규모에 산업·주거·문화·복지 기능이 융합된 복합 혁신 거점으로 조성된다. 이 사업은 3가지 핵심 목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대덕연구개발특구의 연구 성과와 지역 소공인의 시제품 제작 역량을 연결하는 브릿지산업 거점 플랫폼인 대덕브릿지500를 조성해 첨단산업과 전통 제조업의 상생 생태계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청년과 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주거 공간과 현대화된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NEST하우스를 조성, 주거와 산업이 조화를 이루도록 한다.주민과 근로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 센터와 공공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여가와 복지를 위한 공간을 확충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한다는 목표다. 향후 본 공모 선정 시 국비 25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865억원을 투입, 2026~2030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선정을 통해 대덕구 오정동이 혁신과 상생의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뉴빌리지 사업은 중구 대흥동에 노후 주택 밀집 지역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데 중점을 둔다. 대흥동 일원 7만 5452㎡를 대상으로 사업비는 국비 150억원을 포함해 모두 309억원이다. 소규모 주택 정비와 공영 주차장, 도로 정비 등을 통해 대흥동을 매력적인 주거지로 탈바꿈시키고, 주민 커뮤니티 센터와 방범 시설을 조성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한근희 대전시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산업, 주거, 문화 등 복합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직·주·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4 I 박진환 기자
차두리, K리그2 신생팀 화성FC 초대 사령탑 선임
  • 차두리, K리그2 신생팀 화성FC 초대 사령탑 선임
  • 차두리(왼쪽) 화성FC 신임 감독이 구단주인 정명근 화성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차두리(42)가 내년 시즌 프로축구 K리그2 진입을 앞둔 화성FC의 초대 사령탑을 맡는다.화성FC는 24일 “‘축구특례시’를 꿈꾸는 화성FC의 초대 감독으로 차두리를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차두리 신임 감독은 2001년부터 2015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76경기를 출전한 스타플레이어 출신이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오랜 기간 활약했고 스코틀랜드 리그 셀틱에서도 뛰었다. 이후 K리그로 돌아와 2015년 FC서울에서 선수 생활을 마쳤다.이후 2016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전력 분석관을 시작으로 2017년 국가대표팀 코치,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경기분석관, 2021년 FC서울 유스강화실장, 2023년 국가대표팀 테크니컬 어드바이저와 코치로 활동했다.특히 2019년에는 FC서울 U-18 오산고 감독을 맡아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우승을 차지한 적도 있다.화성FC는 “유럽에서 오랜 시간 축구 선수로 생활하며 선진적인 지도 철학을 가진 차두리 감독이 K리그2에 진출하는 화성에 적합한 인물로 평가해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차두리 화성FC 신임 감독은“좋은 시스템으로 좋은 경기력으로 축구팬들을 즐겁게 하고 싶다”면서 “보는 사람들이 즐겁고 열정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축구를 기대해 달라”고 각오를 전했다.화성FC는 지난달 29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5차 이사회에 2025년 K리그2 가입 안건이 승인됐다. 내년 1월 K리그 가입금을 납부하면 대의원 총회에서 K리그2 진출이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2024.12.24 I 이석무 기자
내년 재정사업 성과달성도 75→80%…“저성과 사업 지출 효율화”
  • 내년 재정사업 성과달성도 75→80%…“저성과 사업 지출 효율화”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부가 현재 75% 수준에 머물러 있는 재정사업의 성과달성도를 내년 80% 수준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성과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거나 목표를 현저히 미달한 저성과 프로그램은 지출 효율화 등 성과 제고방안을 마련하도록 할 계획이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연합뉴스)기획재정부는 24일 열린 제58회 국무회의에서 내년도 전 부처가 중점 추진할 재정사업 성과관리의 방향과 주요 과제를 담은 ‘2025년 재정사업 성과관리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재정사업 성과관리 추진계획은 국가재정법에 따라 재정사업 성과관리 기본계획(2022~2026년)에 기초해 매년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2025년에는 재정사업 성과관리 결과를 사업관리와 예산에 환류하는 성과기반의 재정운용 확산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기재부는 성과달성도 향상을 위해 성과목표관리 우수·미흡 부처와 프로그램을 선정해 국무회의에 보고하고 우수 담당자에 표창 및 포상을 지급하여 성과관리에 대한 책임성을 제고할 계획이다.도입 3년 차를 맞은 핵심재정사업 성과관리는 올해 시범 실시한 다부처 협업과제 성과관리를 확대(1→5개 내외)한다. 대상은 예산과의 연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내년 16개 협업예산 중 성과관리 필요성, 효과성, 우선순위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고 기존 과제는 제도개선 등을 통해 정상 추진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모니터링 중심으로 관리 방식을 전환한다.재정사업 성과평가는 평가결과가 사업관리 및 예산에 잘 환류될 수 있도록 환류이행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재정사업 자율평가에서 미흡 평가를 받은 사업에 대한 성과관리개선계획은 그 적정성 여부를 추가로 점검하고, 환류계획 이행결과를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 보고해 부처의 이행력을 높이도록 할 계획이다.보조사업 연장평가는 평가 효율화를 위해 평가체계를 전면적으로 개편한다. 현재 지표별 점수를 단순 합산해 평가하는 방식에서 사업 타당성과 관련있는 핵심항목 위주의 단계적 평가 방식으로 전환하여 평가 실효성을 제고한다. 재정사업 심층평가는 평가대상 선정 방식을 다양화한다. 여타 성과관리제도 결과를 우선 고려해 평가대상을 선정하고, 중장기 관점에서 재평가가 필요한 평가과제도 선정·관리할 계획이다. 기금존치평가는 기금 자체의 존치여부 평가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개별사업에 대한 평가는 대폭 간소화하고, 격년으로 평가하던 여유자금 1조원 미만 기금에 대한 자산운용평가는 매년 실시하여 기금의 자산운용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재정사업 성과관리 제도가 원활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성과관리 인프라도 보완한다. 현재 재정사업 성과평가 주관 부처가 개별 공개하고 있는 평가보고서를 ‘열린재정’ 누리집에 통합 공개하여 평가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2024.12.24 I 강신우 기자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첫 이용자 선착순 2만명 스타벅스 쿠폰
  •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첫 이용자 선착순 2만명 스타벅스 쿠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광고형 스탠다드를 처음 경험해보신다면, 첫 달 100원에 이용하고 스타벅스 커피 한 잔도 즐기세요~”국내 대표 OTT 서비스 티빙(대표 최주희)이 올해 마지막으로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가장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아듀 2024 깜짝 이벤트’를 24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티빙이 연말 감사제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광고형 스탠다드 첫 달 구독비 100원’ 프로모션에 더해, 선착순 2만 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특별한 혜택을 추가로 마련한 것이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첫 달 구독비 100원에,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줄 스타벅스 커피 쿠폰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이 이벤트는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을 구독한 적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PC 및 모바일 웹페이지를 통해 구독하면 자동으로 첫 달 100원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커피 쿠폰 이벤트는 해당 페이지 내 응모하기 버튼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는 지난 3월 국내 OTT 서비스 최초로 출시되었으며, 월 5,500원의 구독료로 실시간 라이브 채널과 다양한 드라마, 영화, 스포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티빙 관계자는 “추운 겨울 집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집콕족’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OTT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티빙의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24 I 김현아 기자
배달앱 ‘약관 불공정성’ 제동…중기부, 법률 검토 착수
  • 배달앱 ‘약관 불공정성’ 제동…중기부, 법률 검토 착수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배달의민족 등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약관의 불공정성을 들여다본다. 입점업주에게 불리한 내용을 일방적으로 적용하고 상습적으로 약관을 변경한 행위가 소위 ‘갑질’에 해당하는지를 따져 시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 붙어있는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스티커. (사진=뉴스1)24일 업계에 따르면 중기부는 주요 배달앱 약관에 대한 법률 검토를 진행 중이다. 내년 상반기 중 법률 검토를 마쳐 주무부처인 공정거래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다. 중기부가 배달앱 사업자의 약관에 대한 법률 검토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약관 갑질’ 관련 질타가 쏟아진 만큼 실태를 파악한다는 취지다.지난 10월 국회 산자중기위 국감에서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배민의 판매자 이용약관 8조를 보면 회사는 어떠한 보증도 하지 아니하며 일체의 책임을 판매자가 부담하도록 규정해 갑질을 일삼고 있다”며 “표준계약서가 약관법 위반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배민은 올해 8월 ‘가게 노출 여부의 선택에 관한 일체의 권한은 회사에 있다’는 내용으로 약관을 개정했다”며 “광고 노출 권한을 배민이 가져가면서 업주에게 불리한 내용을 상호 협의 없이, 의견 청취 없이 사전 공지만 한 채 변경했다”고 꼬집었다.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도 “배민의 약관 변경이 빈번하다”며 “이제까지 총 14번의 약관을 변경했고 입점업체와 협상없이 일괄적으로 적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국회 지적 이후로도 부당한 약관 변경은 이어졌다. 배민은 이달부터 소비자 불만 접수 시 업주 동의 없이 직접 주문을 취소할 수 있도록 약관을 변경했다.중기부는 ‘약관 갑질’이라는 문제의식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법률 검토에 착수했다. 법적 판단과 별개로 부당함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간담회 등의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배달앱이 일방적으로 약관을 개정해 개시하면 입점업주는 따를 수밖에 없다”며 “불공정하다는 지적에 따라 정부차원에서 들여다보게 됐다”면서 “국감에서 제기된 문제의식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중기부에는 약관 개정 관련 소관 법이나 권한이 없어 관련 내용을 검토 후 공정위에 전달할 계획”이라며 “법적으로 불법이나 부정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소상공인 주무부처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세부적으로 살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12.24 I 김경은 기자
예탁원, ‘꿈성장 장학금·학교발전기금’ 2억5000만원 전달
  • 예탁원, ‘꿈성장 장학금·학교발전기금’ 2억5000만원 전달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2024년 꿈성장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꿈성장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올해 ‘꿈성장 장학사업’에는 전국 67개 특성화고등학교에서 총 583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 중 375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55개 특성화고를 우수학교로 선정해 총 2억5000만원의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최우수학생은 2명에게는 장학금 200만원이 각각 전달됐다. 학교별 우수학생(47명)에는 장학금 100만원, 그 외 참가학생에게는 성적에 따라 15만~8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광주여상 등 우수학교에는 발전기금 500만원, 대동세무고 등 우수학교 4곳과 삼일고 등 성과향상학교 5곳에는 발전기금 각 300만원이 전달됐다. 나머지 참가학교에는 각 200만원의 발전기금이 주어졌다.KSD나눔재단은 지난 2014년부터 꿈성장 장학사업을 통해 전국 특성화고 학생들과 학교들에 누적 약 25억원의 장학금 및 학교발전기금을 지원하고 있다.이순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꿈성장 장학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금융·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숨은 재능을 발굴해 우리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4 I 김응태 기자
컴투스홀딩스, '소울 스트라이크' 글로벌 업데이트
  • 컴투스홀딩스, '소울 스트라이크' 글로벌 업데이트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컴투스홀딩스는 ‘소울 스트라이크(Soul Strike)’ 글로벌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컴투스홀딩스)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경쟁의 재미는 물론 풍성한 보상까지 얻을 수 있는 ‘스테이지 레이스’ 이벤트를 선보였다. 스테이지 레이스에서는 스테이지 진행도가 비슷한 이용자들이 함께 정해진 기간 동안 누가 더 많은 스테이지를 클리어 했는지 경쟁하게 된다. 클리어한 스테이지에 따라 ‘스테이지 레이스 럭키 드로우’, ‘건축 재료 상자’ 등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랭킹에 따라 주요 재화인 ‘에테르’를 선물한다. ‘신년맞이 7일 출석 이벤트’도 진행된다. 7일 간 게임 접속 만으로 ‘신화 동료 선택 소환권’, ‘신화 스킬 선택 소환권’, ‘에테르’ 등을 얻을 수 있다.새로운 동료와 스킬, 유물을 만나볼 수 있다. 신화 동료 ‘아발란체’는 폭풍서리의 힘으로 대검을 휘둘러 범위 내 모든 적들에게 피해를 입힌다. 공격이 적중한 대상은 일정 시간 동안 빙결 상태에 머문다. 화려한 비주얼의 신규 스킬 ‘우레폭풍’은 감전 효과를 부여하고 강력한 피해를 입힌다. 또한 유물 ‘불멸의 용비늘’은 아군의 방어력과 모든 속성 저항력을 증가시켜 준다. 자세한 업데이트 및 이벤트 소식들은 공식 게임 라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2.24 I 김가은 기자
'체크인 한양' 정건주, 김지은과 첫 만남…능청 매력 '눈길'
  • '체크인 한양' 정건주, 김지은과 첫 만남…능청 매력 '눈길'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체크인 한양’ 정건주가 능청스러운 매력과 리더십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사진=채널A)지난 21, 22일 방송된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극본 박현진/연출 명현우/기획 채널A/제작 위매드, 아티스트스튜디오, 스토리네트웍스/공동 제작 투자 PONY CANYON) 1, 2회에서 정건주가 ‘능청만렙’ 천준화로 완벽 변신해 재미를 더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준화와 덕수(김지은 분)의 유쾌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첫 등장부터 덕수와 얽히게 된 준화는 그와 통성명하자마자 뻔뻔하게 자신의 봇짐을 들어달라고 요구하는가 하면, 물건을 들어주는 조건으로 챙겨온 육포의 반을 빼앗기는 허술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준화는 옷을 갈아입는 덕수의 저고리를 이은(배인혁 분)이 잡아채자 이를 말리다 몸싸움에 휘말리며 쉽지 않은 용천루 생활을 예고했다.의도치 않은 싸움으로 벌점을 받은 이은, 덕수, 준화, 수라(박재찬 분)는 다시 한 방으로 묶이게 됐다. 준화는 함께 ‘하하방’을 쓴다는 사실에 좌절한 세 사람에게 “어차피 한배로 묶였으니, 이 폭풍우도 함께 헤쳐 나가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하며 이들을 다독였다.준화는 서로를 불편해하는 ‘하하방’ 친구들을 이끌며 수라를 공격하는 최상방 사환들에게 맞섰다. 무엇보다 자꾸만 하하방을 무시하는 최상방을 혼내주기 위해 자신의 퇴교를 기꺼이 걸고 함께 쌍패 내기에 참여, 끈끈한 의리를 보여줬다.정건주는 맞춤옷을 입은 듯 천준화 그 자체가 되어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유쾌하고 능청스러운 매력으로 오합지졸 하오나 4인방을 이끌기 시작한 준화는 호기롭고 리더십 강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또한 화려한 한복부터 모노톤의 사환복까지 빈틈없이 소화다. 이렇듯 비주얼부터 연기력까지 모두 잡은 정건주가 ‘체크인 한양’을 통해 또 한 번의 인생캐 경신을 예고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체크인 한양’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한다.
2024.12.24 I 최희재 기자
에어서울, 목포중앙고 학생에게 국제선 항공권 제공
  • 에어서울, 목포중앙고 학생에게 국제선 항공권 제공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에어서울이 수능 깜짝 이벤트로 진행한 ‘고3 우리반 릴스 데뷔전’ 결과를 발표하고, 목포중앙고등학교 학생 15명에게 왕복 항공권을 제공했다.고3 우리반 릴스 데뷔전은 ‘에어서울 타고 졸업 여행을 가고싶은 열정’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해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창의성과 브랜드 연계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호응도 등을 바탕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에어서울이 목포중앙고등학교 학생 15명에게 왕복항공권을 제공했다. (사진=에어서울)이번 이벤트에 총 20여개 학교,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1등을 차지한 목포중앙고등학교 학생 15명에게는 왕복 항공권이 제공되었고 2등을 차지한 3개교 중 일산컨벤션고에는 임직원들이 피자를 직접 깜짝 배달하기도 했다. 목포중앙고 이주연 양은 “졸업을 앞두고 친구들과의 마지막 추억을 남기려고 참여했는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너무 행복한 선물을 받았다”며 “빨리 친구들과 베트남에 가서 맛있는 쌀국수를 먹고 싶다”고 말했다.에어서울 관계자는 “고생한 수험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돌아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4.12.24 I 이윤화 기자
한화운용, 'PLUS 한화그룹주 ETF 상장' 신규 상장
  • 한화운용, 'PLUS 한화그룹주 ETF 상장' 신규 상장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국내 재계 순위 7위 한화그룹에 투자하는 ‘PLUS 한화그룹주’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4일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해당 ETF는 한화그룹의 주요 상장 계열사에 집중 투자해 우주항공, 방위산업, 친환경 에너지 등 차세대 성장 산업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PLUS 한화그룹주 ETF는 한화그룹의 분야별 대표 계열사들을 편입해 균형 잡힌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구성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한화솔루션 △한화 △한화생명, △한화엔진 △한화투자증권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한화손해보험 △한화갤러리아 등 11종목이다.한화그룹은 우주항공과 방위산업을 포함한 차세대 핵심 산업을 이끌고 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등 우주 관련 계열사들이 모여 ‘스페이스허브’를 출범시켰다. 이를 통해 발사체, 위성 개발, 위성 인터넷 서비스 등 우주산업 핵심 기술들을 통합하고 첨단 우주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또 한화그룹은 K9 자주포, 천무, 레드백 등 주요 무기체계 수출을 통해 지상, 해양, 항공, 전장 시스템을 아우르는 고도화된 디펜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울러 태양광, 수소,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선도하는 ‘클린 에너지 밸류체인’도 구축하고 있다.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한화그룹은 방위산업, 우주항공,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글로벌 안보 환경이 불안정해지면서 방위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투자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 본부장은 “이번 ‘PLUS 한화그룹주’ ETF는 이러한 산업 성장의 수혜를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투자 상품으로, 국내 투자자들이 한화그룹의 혁신과 성장을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2.24 I 이용성 기자
베트남우리은행, PB영업 특화채널 西사이공지점 신설
  • 베트남우리은행, PB영업 특화채널 西사이공지점 신설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우리은행 베트남 현지법인인 베트남우리은행이 현지 고액자산가 유치와 리테일 영업 확대를 위해 호치민 남서부 지역에 서사이공지점을 신설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베트남우리은행의 영업채널은 모두 28개로 늘었다. 서사이공지점은 △하노이 스타레이크지점 △하노이 롯데몰지점 △호치민 푸미흥지점에 이어 네 번째로 개설한 우리은행 PB브랜드인 ‘투체어스(Two-Chairs)’ 특화채널로 현지 고액자산가 고객 공략에 나선다.베트남 경제중심지인 호치민시 남서부에 있는 서사이공지역은 많은 부유층 고객이 거주 중이다. 베트남우리은행은 베트남 현지인 지점장을 영입해 PB영업을 추진한다. 또 다수의 쇼핑몰과 대학교가 밀집해있어 젊은 세대 유동 인구가 많은 곳으로 △디지털플랫폼 글로벌WON뱅킹 △QR결제서비스 △체크카드·신용카드 등 리테일 영업도 활성화할 예정이다.베트남우리은행은 개인 고객수가 2022년 말 37만명에서 올 11월 기준 62만명으로 늘었고, 같은 기간 개인고객 여·수신 실적도 4억 9000달러에서 10억 2000만달러로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현지 리테일 영업 부문에서 급속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특히 2023년 새롭게 도입한 QR결제 서비스를 통해 상점들의 집금 계좌를 유치함으로써 우리은행 계좌를 통한 QR결제 누적 건수는 110만 건에 달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네번째 PB특화채널인 서사이공지점을 통해 본격적으로 고액자산가 영업에 나선다”며 “베트남우리은행은 지속적으로 영업채널을 확충하고 디지털 영업을 강화해 많은 현지 고객들에게 우리은행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베트남우리은행 서사이공지점. (사진=우리은행)
2024.12.24 I 양희동 기자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이스포츠 월드컵 정식 종목 채택
  •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이스포츠 월드컵 정식 종목 채택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1인칭 슈팅게임(FPS) 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개최 예정인 ‘이스포츠 월드컵(EWC) 2025’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고 24일 밝혔다.(사진=스마일게이트)EWC는 사우디 아라비아 e스포츠 월드컵 연맹(EWC 연맹)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e스포츠 대회다. 크로스파이어는 EWC 연맹과 3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 대회에 FPS, MOBA, 배틀 로얄,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격투 등 다양한 장르의 18개 종목 중 하나로 합류했다. EWC 2025는 내년 여름 사우디 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2007년 출시된 크로스파이어는 전세계 80개국에서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을 합쳐 11억 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인 CFS는 올해 11주년을 맞았다. CFS 최고 권위의 ’CFS 2024 그랜드 파이널’은 지난 15일 중국 항저우에서 성대한 막을 내렸다. 이 대회에는 중국, EUMENA, 북미, 브라질,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총 16팀이 참가했다.지난해 처음 개최된 EWC는 역대 최대 규모의 상금을 놓고 플랫폼과 장르를 망라해 최고의 선수들이 경쟁하는 e스포츠 축제다. EWC 2024에는 100개국에서 200개 클럽, 1500여 명의 선수가 21개 종목에 참가했다. 총 상금은 6000만 달러(한화 약 860억원)에 달했다. 8주 동안 진행된 대회는 260만명이 시청해 5억뷰를 달성한 바 있다.EWC 연맹 파비안 쇼이어만(Fabian Scheuermann) 최고 게임 책임자(Chief Games Officer)는 “뛰어난 선수들과 e스포츠 팬들이 함께하는 세계 최대의 축제인 e스포츠 월드컵 2025에 크로스파이어와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크로스파이어는 중국,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게임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으며, 열정적인 팬층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크로스파이어의 글로벌 커뮤니티의 강력한 기반 위에 함께 더 큰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장인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EWC 2025 종목으로 크로스파이어가 채택된 것은 크로스파이어 e 스포츠 생태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EWC는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무대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양사간 상호 협력을 통해 크로스파이어의 선수, 팬, 파트너들 모두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4 I 김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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