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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추위 막을 기회”…KCC글라스, ‘홈씨씨 윈도우’ 창호 교체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KCC글라스(344820)는 새해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시 인테리어’ 매장에서 창호 제품인 ‘홈씨씨 윈도우’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15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 창호 교체 이벤트 포스터.(사진=KCC글라스)홈씨씨 윈도우는 13년의 품질 보증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창호다. 특히 창호 면적의 약 80%를 차지하는 유리에 KCC글라스가 직접 생산하는 고단열 ‘로이유리’를 적용할 수 있어 냉난방 에너지 절감 효과가 우수한 것이 장점이다. 최근에는 80mm의 얇은 창짝을 적용해 채광 효과와 개방감을 높인 ‘홈씨씨 윈도우 5n’이 출시됐다.KCC글라스는 이벤트 기간 홈씨씨 인테리어 인천점, 수원점, 울산점에서 홈씨씨 윈도우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이 △1000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30만원 △1500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70만원의 홈씨씨 인테리어 상품권을 증정한다. 여기에 신한 탑스클럽과 LG유플러스(032640) 가입 고객에게는 창호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45만원의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롯데멤버스 엘포인트 가입 고객은 상품권을 대신해 최대 45만점의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단 분할 결제로 인한 이벤트 중복 적용은 불가능하며 제휴 혜택의 경우 대상 고객이 구매한 홈씨씨 인테리어 제품 합산 금액이 전체 시공 금액의 50% 이상일 경우에만 적용된다.이와 함께 KCC글라스는 이벤트 기간 홈씨씨 윈도우로 외부 창호를 모두 교체하는 고객에게는 특수 코팅 로이유리와 내구성이 좋은 스테인리스 분체 코팅 방충망으로의 무상 업그레이드 혜택도 제공한다.KCC글라스 관계자는 “오래된 창호로 인해 겨울철 난방비를 걱정하는 고객분들의 부담을 덜어 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올겨울도 강추위가 계속되는 만큼 이번 기회에 단열이 잘되는 홈씨씨 윈도우로 노후 창호를 교체하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홈씨씨 인테리어 인천점, 수원점, 울산점은 각 지역 최대 규모의 종합 인테리어 전문 매장으로 창호, 바닥재, 인테리어 필름 등 홈씨씨 인테리어의 제품은 물론 블라인드, 조명, 목재, 페인트, 드릴 등 각종 인테리어 관련 소품과 공구도 모두 구비돼 있다.
- 네이버, 통신비밀보호업무 외부 검증보고서 공개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네이버㈜는 통신비밀보호업무 처리에 대해 외부 독립 감사기관에 검증받은 결과를 ‘네이버 프라이버시센터’에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네이버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통신비밀 보호를 위한 업무를 각 법령에 따라 적절하게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해 2015년부터 3년마다 독립적인 외부 감사기관으로부터 검증을 받고 있다. 이번에는 검증 대상 법인을 네이버클라우드까지 확대해 네이버, 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웹툰, 네이버클라우드 4개 법인을 대상으로 업무의 적법성과 적절성을 검증받았다.이번 보고서에서 네이버는 압수·수색 영장, 통신제한조치, 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 법원의 사실조회 및 제출명령, 신용정보 보호업무 등 제반 분야에 대해 관련 법령을 준수하며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검증받았다. 나아가, 명예훼손 분쟁조정 등 기타 통신비밀보호업무 처리 시에도 관련 법률에 따라 엄격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받았다.보고서에 따르면 네이버는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법적 책임과 의무를 넘어, ‘포괄영장검토 전담 변호사제’를 시행하는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해 다양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통신비밀보호업무 관리 수준을 강화하며 이용자의 통신비밀 및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하고 있다는 판단을 받았다.이진규 네이버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DPO/CISO)는 “네이버는 2015년 국내 최초로 통신비밀보호업무에 대해 외부 감사인의 검증을 진행한 이래로, 법령 개정 및 제도 개선 등에 맞춰 보호업무 전반을 강화하는 한편, 업무 처리 현황 역시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개인정보와 프라이버시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美 찾은 산업장관…"한·미 관계 굳건함 확인했다"
- [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6~9일(현지시간) 방미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평가했다. 양국의 변화하는 정치적 환경과 무관하게 한미 관계가 굳건함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9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특파원단 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산업부는 10일 안 장관이 방미 기간 미국 조지아주와 워싱턴 D.C를 방문해 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부 장관, 캐서린 타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및 주의원, 연방 상·하원 의원, 주요 싱크탱크와 이해관계자들과 면담했다고 밝혔다. 비상계엄 사태와 대통령 탄핵소추 이후 장관급 인사가 미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산업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통상·세제 업무를 관할하는 미 상원 재무위원회와 하원 세입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면담에서 우리 기업의 대미(對美) 투자를 기반으로 한·미간 공급망 연계가 확대된 만큼, 우리 기업에 대한 우호적인 환경을 지속해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특히 미국의 조선업 강화를 위한 법안인 ‘SHIPS for America Act’를 공동 발의한 토드 영(공화·인디애나) 상원의원 면담에서는 미국 조선산업의 재건 관련 법안과 정책 형성 과정에서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안 장관은 9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트럼프 행정부 조선산업 재건 과정에서 한국이 핵심 파트너라는 점을 명확히 설명했다”며 “향후 미국의 관련 법안과 정책 형성 과정에 지속 소통하고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더해 안 장관은 조지아, 테네시, 앨라배마 등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가 집중된 지역 의원 면담에선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의 안정적이며 원활한 이행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고, 제니퍼 장관, 캐서린 대표와의 각각 면담에서는 그간 양국 정부 사이 상호호혜적 협력 관계 구축 아래 도출된 성과를 평가하며 미국 신정부에서도 한·미간 산업·에너지·통상 분야 협력이 지속될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안 장관은 이번 방미 일정에 대해 “우리 대미 투자 기업의 활동을 미국 연방, 주정부 및 의회에 적극 알리고 양국의 변화되는 정치적 환경과 무관하게 한미 관계가 굳검함을 확인한 계기가 됐다”며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발표되는 정책을 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변화하는 대외 환경에서도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와 미국 내 기업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한미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안 장관은 미국 주요 인사들의 국내 정치 상황과 대외신인도에 대한 우려를 해소했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국내 정치 상황과 대외신인도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방미 과정 모든 면담에서 우리 정부가 국내 경제, 산업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강조해 미국 주요 인사들의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말했다.또한 안 장관은 방미 기간 체결한 원자력 수출 및 협력 원칙에 대한 기관 간 약정(MOU)에 대해 “양국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원전 협력 원칙을 재확인하고, 민간 원자력 기술 이전시 정보 공유 체계를 마련해 양국간 수출통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라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양국간 호혜적인 원전 협력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안 장관은 조지아주에서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 간담회를 했다. SK온 조지아 공장과 조지아주 진출기업 간담회를 통해 우리 대미 투자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한·미 경제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 600여 년 이어진 '조선왕릉 제향', 올해 54회 치른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전주이씨대동종약원과 올해 총 54회에 걸쳐 구리 동구릉, 고양 서오릉 등 25개소 조선왕릉(원·묘 포함)에서 제향을 봉행(奉行)한다고 10일 밝혔다.구리 동구릉 내 건원릉 제향. (사진=국가유산청)조선왕릉 제향은 조선과 대한제국의 역대 왕과 왕비, 황제와 황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이다.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600여 년간 이어져 온 왕실 제례 문화다. 선왕릉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2009년)될 때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라는 가치를 인정받았다.조선시대에는 계절의 첫 달을 포함해 명절, 절기, 왕과 왕비의 기신 등에 맞춰 제향을 지냈다. 대한제국을 지나 일제강점기까지도 이어졌다. 광복 후 약 10여 년 동안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1957년 태조의 건원릉을 시작으로 다시 제향을 봉행해 현재는 매년 기신제(忌晨祭, 왕과 왕비가 세상을 떠난 날에 봉행하는 제향)를 봉행하고 있다. 지난 3일과 6일 각각 파주 수길원과 양주 온릉에서 올해 첫 제향을 봉행했다. 봉행된 바 있다.제향 절차는 재실에서 제관들이 왕릉까지 행렬하는 것을 시작으로, 홍살문 안 향로와 어로에서 향과 축문을 전하는 의식인 전향축례(傳香祝禮), 제관들이 각자 위치에 서는 취위(就位), 면과 탕을 올리는 진선(進膳), 신에게 술을 올리는 작헌례(酌獻禮), 마지막으로 축문을 태우는 망료(望燎)의 순으로 진행된다.제향은 오전 11시 30분 시작하며(하절기는 오전 11시) 참관은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봉행 시간 이전에 해당 왕릉을 방문하면 된다. 또한 구리 동구릉에서는 ‘조선왕릉 제향 체험행사’를 상반기 총 4회에 걸쳐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전주이씨대동종약원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