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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략성 떨어진 北 중거리 탄도미사일, 고체 기반 극초음속 '고도화'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북한이 6일 중거리급 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한 가운데, 최근 기술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는 고체연료 추진체계 적용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로 추정된다. 이날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정오께 평양 일대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올해 첫 탄도미사일 도발로, 지난해 11월 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발사 이후 두 달만이다. 이 미사일은 1100여㎞를 비행해 동해상에 탄착했다. 합참은 “한미 정보당국이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다”면서 “발사 시 즉각 탐지해 추적했다”고 강조했다. 합참은 그간 북한의 예상되는 도발로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를 최우선 순위로 꼽았었다. 실제로 지난 해 11월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는 지금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한바 있다. 지난 달에는 “최근 고체추진 탄도미사일 동체 생산과 이동 징후, (2021년 발표)국방발전 5개년 계획, 미국 대통령 취임 등 대내외 정치 일정 등을 고려 시 연말 당 전원회의 전후 중거리 탄도미사일급 극초음속 미사일 등을 기습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신형 중장거리 고체 탄도미사일 ‘화성포-16나’ 형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며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해 4월 3일 보도한 사진이다. (사진=연합뉴스)북한은 2023년 말부터 고체연료화 미흡 등으로 전략성이 떨어졌던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고도화에 주력해 왔다. IRBM은 사거리 3000~5500㎞로, 평양에서 약 1400㎞ 떨어진 일본 오키나와 약 3500㎞ 떨어진 괌 등을 타격권에 둔다. 액체연료 탄도미사일은 발사 전에 연료 주입이 필요하지만, 고체연료 기반 탄도미사일은 기존의 액체 기반과는 다르게 연료를 충전한 상태로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고 연료 주입 시간도 상대적으로 적게 소요되기 때문에 은밀성이 장점이다.북한은 지난 2023년 11월 11일과 14일에 각각 새 중거리 탄도미사일용 대출력 고체연료 엔진 1단계와 2단계의 첫 지상분출시험을 ‘성과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월 14일과 4월 2일 각각 평양 일대에서 고체연료 엔진 적용 극초음속 중거리급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 특히 4월 2일 발사에 대해 북한은 “극초음속 활공비행 전투부는 예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1차 정점고도 101.1㎞, 2차 정점고도 72.3㎞를 찍으며 비행해 사거리 1000㎞ 계선의 조선동해상 수역에 정확히 탄착됐다”고 주장했다. 이는 탄도미사일이 상승했다가 하강한 뒤 다시 약간 상승하는 궤적으로 미사일이 비행했다는 의미다.하지만 합참은 600여㎞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고, ‘변칙 기동’도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해 6월 26일에도 극초음속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시험발사했지만, 공중 폭발해 실패했었다. 북한이 이 같은 문제점을 보완하거나 성능을 개량하기 위해 이번에 또 극초음속 미사일의 시험발사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극초음속 무기는 목표물을 타격할 때까지 최소 마하 5(시속 6120㎞)의 속도를 내는 비행체를 의미한다. 이론상 미사일에 실려 발사되는 극초음속 활공체의 경우 발사 후 도중에 분리된 뒤 낮은 고도로 활공하면서 목표물을 타격해 포착과 요격이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국교위, ‘내홍’ 교육발전전문위 위원 전원 교체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국가교육위원회가 중장기 국가교육 발전계획 마련을 위해 구성했던 1기 전문위원들을 전원 교체했다.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이 작년 10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의 교육부 등 8개 기관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국교위는 6일 오후 2시 국교위 대회의실에서 제2기 중장기 국가교육 발전 전문위원회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교위는 “전문위 내부의 내홍 및 자료 유출 논란으로 정상적 전문위 운영이 어려워 제1기 전문위를 전면 재구성, 지난해 12월 2기 전문위 구성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국교위에 따르면 고대혁 경인교대 교수와 김경근 고려대 명예교수가 2기 전문위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이어 김명환 서울대 명예교수, 김영철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김유동 청계북초등학교 교장, 김정빈 배움 소장, 김종영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 김태훈 한국교육정치학회 간사, 김희규 신라대 부총장, 배상훈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 성은현 호서대 부총장, 신호재 국립공주대 윤리교육과 교수, 안혜정 수락고 교사, 양병찬 국립공주대 교육학과 교수, 류방란 한국교육개발원 석좌연구위원, 이상민 이천고 교사, 이영희 단국대 교육학과 교수, 이현 여의도고 교사, 지은림 경희대 부총장, 최재광 서울 안평초 교장, 황규호 이화여대 교육학과 명예교수 등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전문위 위원들은 이날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내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2기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배용 국교위 위원장은 “2기 전문위에서는 합리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중장기 교육 의제·쟁점을 논의해 국교위에 내실 있는 자문 의견을 제시해 달라”며 “교육전문가로서의 전문성과 미래 교육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중장기 국가교육 발전계획 수립 과정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국교위가 향후 10년간 적용될 중장기 국가교육 발전계획 마련을 위해 구성한 1기 전문위는 내홍 끝에 위원 20명 중 18명이 사의를 표명, 국교위가 전문위 개편에 나선 바 있다. 이들은 교육 관련 의제를 도출해 국교위에 보고하는 역할을 맡았는데 보수·진보 위원 간 갈등으로 서로 비난하는 기자회견을 여는 등 내홍을 겪어 왔다. 2기 국가교육발전 전문위원회 위원 명단(자료: 국가교육위원회)
- 국토부, 무안공항 활주로 14일 오전 5시까지 폐쇄 연장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무안공항 활주로를 14일 오전 5시까지 폐쇄키로 했다. 국토부는 6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응(17보)’과 관련 “7일 오전 5시까지 잠정 폐쇄됐던 무안공항 활주로는 사고조사 진행 상황을 고려해 14일 오전 5시까지로 폐쇄 기간이 연장됐다”고 밝혔다. 무안국제공항에서 방위각시설(로컬라이저)에 충돌한 제주항공 여객기 엔진 인양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무안공항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조사하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격납고 내에서 엔진, 조종석 상부 판넬 등 그간 이송한 주요 부품에 대해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강풍, 강설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사고 현장에서 주 날개 등의 조사도 병행 예정이다. 주 날개는 비행기가 공중에 뜨고 안정적으로 비행할 수 있도록 양력을 생성하는 역할을 하며 비행기 양쪽에 위치해 있다. 조종실음성기록장치(CVR) 녹취록은 작성이 4일 완료된 상태다. 다만 커넥터를 분실한 비행기록장치(FDR)에 대해선 미국 워싱턴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에서 조사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이날 오후 사조위 조사관 2명이 FDR를 갖고 워싱턴으로 출국했다. 국토부는 사고 동일기종 ‘B737-800’을 운영하는 6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항공기 주요계통의 정비이력 적정성, 비행전후 점검 실태, 운항 및 정비 기록 관리, 정비 인력 관리 분야 등에 대한 점검도 10일까지 수행 예정이다. 인천, 김포, 제주 등 전국 13개 공항에 설치된 항행안전시설에 대한 점검도 계획에 따라 8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사망자 179명 전원의 신원이 확인된 만큼 이날 정오 기준 179명 전원이 장례식장으로 이송돼 장례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국토부는 장례를 마친 후 유가족 수요를 반영해 심리 지원, 임시주거(피해자 가족 쉼터), 합동분향소 추가 연장 등을 조정할 예정이다. 7~8일 강설·강풍·한파 예보에 따라 무안공항 인근 도로 전담 제설차 배치 및 제설장비를 확보하고 상황 종료시까지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목포대 기숙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정부 주도의 합동 추모제 추진을 위한 계획도 수립 중이다. 필요시 전남, 광주 등 지자체 지원을 위한 협의도 진행한다.
- 디퍼아이, CES 2025서 글로벌 시장 겨냥 AI 기술 공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 기업 디퍼아이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소비재전자박람회(CES 2025)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CES 2025는 첨단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박람회로, 디퍼아이는 자사의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소형 IoT 기기, 반도체 검사 장비, 스포츠 분석 장비, 드론, 자율주행 로봇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 가능한 제품을 출품할 예정이다.디퍼아이는 자체 개발한 경량 딥러닝 추론 NPU(Neural Processing Unit)를 탑재한 Tachy 및 Lepton 시리즈를 공개하며, SO-DIMM 및 M.2 확장 슬롯을 통해 다양한 IoT 및 엣지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들을 소개한다. 주요 제품인 TAU.Sodimm과 TAU M.2는 X2X 칩 간 통신 기술을 통해 높은 데이터 전송 속도와 확장성을 제공하며, 실시간 딥러닝 추론 기능을 강화하여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활용 가능하다.특히, 이번 CES2025에서 공개되는 디퍼아이의 제품들은 2024년 미국 실리콘밸리 국제발명전시회(SVIIF 2024)에서 베스트 발명상(Best Invention Medal)을 수상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당시 수상한 특허는 NPU 연산의 데이터 경량화 및 전력 소모 절감 기술로, 이를 통해 디퍼아이는 인공지능 데이터 연산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며 주목받았다.디퍼아이는 CES2025 참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략적 파트너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과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회사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South Hall 2에 위치한 부스에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한편, 디퍼아이 부스에서는 협력사인 엣지파운드리의 QVGA급 적외선 센서와 이를 활용한 모듈 기술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양사는 적외선 센서 기술과 인공지능을 결합하여 새로운 열화상 인공지능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 DB생명, '(무)실속N 7대질병 건강보험' 출시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DB생명은 업계 최초로 주요 7대 질병을 모두 보장하되, 보장받는 횟수를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무)실속N 7대 질병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암, 뇌혈관 및 허혈성 심장질환을 포함해 중기이상 만성 폐질환과 간 질환, 만성 신부전증, 중등도이상 치매까지 주요 7대 질병을 고객이 선택한 횟수 만큼 보장받을 수 있다. 한 개의 특약으로 7대 질병 중 진단 순서와 상관없이 먼저 발생한 순서대로 보장, 보장 범위를 넓게,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란 설명이다. 또 추가로 암 주요치료비 특약과 뇌혈관 및 허혈성심장질환 주요치료비특약을 개발해 3대 주요치료비특약 가입 시 암·뇌·심 3대 질병을 집중 보장받을 수 있다.DB생명은 유병력자와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는 ‘335간편심사형’을 동시 출시했다. 최근 3개월 이내 질병확정진단, 질병의심소견, 입원, 수술, 추가 검사 필요 소견, 3년 이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 이력, 5년 이내 6대 질병으로 진단, 입원, 수술 이력이 없으면 가입 가능하다.DB생명 상품개발부서장은 “건강보험 가입 시 자금 활용이 유용한 진단 특약을 기본으로 하는데 고객 입장에서 많은 질병을 각각 대비하기엔 보험료 부담이 컸을 것”이라며 “이번 신상품은 단 한 개의 특약으로 생애 주기에서 가장 걱정되는 주요 7대 질병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만큼 기존 진단 특약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상품”라고 말했다.
- 올해 수산물 생산량 전년比 6만t 감소 전망…고수온 등 기후변화 영향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기후 변화와 어족 자원 감소로 인해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우리나라 수산물 생산량이 올해도 지난해에 비해 6만t(1.6%) 가량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K-김으로 대표되는 수산물 수출이 어업인 소득을 견인하고 있는 만큼, 향후 수출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자료=수산경제연구원)6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산하 수산경제연구원(수경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수산산업 및 어가 경제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수경원은 올해 총 어업생산량을 전년 대비 1.6% 줄어든 361만t으로 예상했다. 어업 총생산량은 지난 10년간(2014~2023년) 연평균 1.2%의 증감률을 보이며 증감을 반복했으나, 전반적인 감소세가 예상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어업생산량은 368만t이었는데, 수경원은 지난해 367만t에 이어 올해도 생산량이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수경원은 연근해 어업과 해상 양식업에서 모두 생산량이 감소할 것이라고 봤다.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생물 폐사, 어족 자원 변화 등을 고려한 결과다. 올해 연근해 어업 생산량은 전년 대비 3.1% 줄어든 88만t으로 예상됐다. 연근해 어업 생산량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1.1% 감소해왔다. 양식업 생산량 역시 전년 대비 1.6% 줄어든 222만t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가리비류와 다시마류, 파래류 등의 생산량은 수출 증가세 등에 힘입어 늘어나는 추세지만, 이에 반해 바지락과 넙치 등의 생산량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어업 생산량이 줄어드는 추세 속에서 어업인의 소득은 올해(5636만원, 추정치 기준) 대비 2.8% 늘어난 5794만원으로 전망했다. 어업 생산량이 줄어들면 어가 소득에는 직격타가 되지만, 수산물 수출액 증가와 더불어 어업 외 소득(어가 지원금 동)이 전체 소득을 지탱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수산물 수출액의 경우, 2014년 20억 6700만달러에 불과했던 것이 2023년 29억 9700만 달러로 10년 사이 45%나 증가했다. 수경원은 올해 수출액 전망치를 30억 3100만달러 수준으로 추정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언속 30억 달러 추이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수경원은 “최근 K푸드에 대한 관심, 김 수출액 증가세 등에 힘입어 수산물 수출이 30억 달러 이상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출 호조에도 불구, 생산량 감소와 더불어 정체 중인 국내 수산물 소비, 생산 비용 증가 등은 어가의 고민이 될 전망이다. 수경원은 올해 수산물 소비량을 491만t으로 예상하며,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봤다. 1인당 소비량 역시 63.2㎏로, 전년과 유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기상과 수온 등 자연적 요인의 영향이 큰 만큼, 다양한 대외 변수를 관리하며 수산업 상황을 예의주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서울의료원, 응급의료기관 평가 11개 부문 1등급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이현석)은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총 11개 부문에서 1등급을 받았다.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전국의 권역 및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총 408곳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시설과 인력, 장비 등 법정 기준 충족 여부를 점검하는 필수영역과 ▲안전성 ▲효과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6개 영역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였다.서울의료원은 이번 평가에서 필수영역은 모두 기준을 충족하였으며 적정시간 내 전문의 직접 진료율, 환자 분류의 신뢰수준, 전담 전문의 · 간호사 인력의 적절성, 중증상병해당환자의 재실시간, 최종 치료 제공률, 중환자실과 입원실 운용의 적절성 등의 세부 항목에서 전국 42개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1위를 차지하였다.현재 서울의료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전문의 중심 진료 체제로 응급실 프로세스를 바꾸는 등 중증응급환자 중심의 진료를 강화하는 등 그 책임을 다하고 있다.박현경 공공의료본부장 겸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에도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직원의 노력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정확한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KTAS)를 기반으로 환자의 중증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입실부터 퇴실까지’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전국 지방의료원 중 최초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 중인 서울의료원은 서울 동부권역 내 소방과 병원, 보건소 등과 관련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중증 응급환자의 최종 치료와 재난 발생 시 책임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권역정신응급센터와 우리아이안심병원을 운영하는 등 취약 질환 환자 대응 시스템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