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 스타트업 연말 포럼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소재의 SJ쿤스트할레에서 ‘스타트업 연말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좌측부터) 홍종철 인포뱅크 아이엑셀 대표, 이한수 인포뱅크 아이엑셀 파트너, 조용준 플러그앤플레이 대표, 박상수 대구광역시 주무관, 양종오 인포뱅크 아이엑셀 상무, 정호영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선임이날 행사는 2024년 사업 성과 및 피드백을 공유하고, 2025년에도 새로운 협력과 혁신을 준비하고자 개최되었다. 참석자로는 대구 24년 글로벌 벤처 스타트업 육성지원사업, ABB 고성장 기업 50 육성사업, K-Global 액셀러레이팅 사업, 천안 스타트업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고도화 지원사업, 2024년 전남 으뜸기업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 참여기업 23개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는 다양한 지역에 있는 기업들이 연말포럼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했으며, 투자 유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국 투자 액셀러레이터, 한화투자증권, 현대 기술 투자 등 전문 투자사들과 스피드 투자사 미팅도 진행했다.또한 행사에서는 조용준 대표가 모더레이터로 참석한 가운데 미국, 싱가포르 진출 우수기업 중 4개사를 선정하여 패널토크를 진행했다. 글로벌 진출사업 우수사례 및 향후 개선사항을 논의하고 향후 실적 최대화를 위한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설정하였으며, 이를 통해서 다양한 산업군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좌측부터) 조용준 플러그앤플레이 대표, 전예찬 플루언트 대표, 탁유경 옐로시스 대표, 하순태 그린에이아이 대표, 김홍범 무지개 연구소 팀장조용준 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 대표는 “미국, 싱가포르, 일본 등 선발된 기업들과 함께함에 있어 각 기업이 국내에서만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가능성과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플러그앤플레이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하이브IM-본파이어 스튜디오, 신작 ‘프로젝트 토치’ 퍼블리싱 계약 체결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하이브IM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출신 개발자들이 설립한 본파이어 스튜디오와 협력해 신작 ‘프로젝트 토치(가칭)’의 한국·일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롭 팔도 본파이어 스튜디오(왼쪽), 정우용 하이브IM 정우용 대표(사진=하이브IM)이번 협력은 하이브IM의 퍼블리싱 전문성과 본파이어 스튜디오의 개발 역량을 결합한 전략적 행보다. 양사는 차별화된 게임 경험을 제공하며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계획이다. 특히 하이브IM은 한국과 일본에서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본파이어 스튜디오는 서구권 시장에서 자체 퍼블리싱을 진행하며 각 지역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본파이어 스튜디오는 지난 2016년 스타크래프트,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디아블로 등 세계적인 흥행작을 성공으로 이끈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주요 개발진이 설립한 독립 게임 스튜디오다.창립 멤버는 롭 팔도(전 최고 창작 책임자), 닉 카펜더(전 시네마틱 아트 부문 부사장), 민킴(전 넥슨 아메리카 대표) 등이다. 설립 초기부터 안데르센 호로위츠와 라이엇 게임즈로부터 약 2500만 달러(한화 약 33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프로젝트 토치는 본파이어 스튜디오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PC 기반 온라인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팀 기반 이용자 대 이용자PvP(Player vs. Player, 플레이어 간 대결) 방식을 채택한 이 게임은 경쟁과 협력의 재미를 결합해 차별화된 멀티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본파이어 스튜디오의 풍부한 개발 경험과 비전이 반영된 첫 공식 프로젝트이기도 하다.프로젝트 토치는 단순한 대결을 넘어 몰입감 있는 플레이 환경과 전략적 협력의 즐거움을 제공,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PvP 게임으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다. 주요 콘텐츠는 단계적으로 공개되며 이용자 중심의 개발 방식으로 지속적인 완성도를 추구할 계획이다.정우용 하이브IM 대표는 “본파이어 스튜디오는 창의성과 기술력을 겸비한 파트너로 이번 협력은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하이브IM은 이를 통해 퍼블리셔로서의 도약을 준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롭 팔도 본파이어 스튜디오 대표는 “한국은 문화적으로 영향력을 가진 시장이자 PvP 게임의 중요한 테스트베드이며, 하이브IM은 이러한 지역적 이해와 성공 경험을 겸비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하이브IM이 한국과 일본에서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본파이어가 서구권 시장에서 자체 퍼블리싱을 진행함으로써 프로젝트 토치를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선보이는 데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힘찬병원, "중기 무릎관절염, PRP주사로 통증과 기능 개선 효과 기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중기 퇴행성 무릎 관절염 치료법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무릎 골관절염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PRP; Platelet Rich Plasma)’ 주사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인정돼 무릎 관절염의 비수술 치료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평가위원회는 지난 12월 ‘무릎 골관절염의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관절강내 주사’를 신의료기술로 승인·고시했다. 시술 방법은 말초 혈액을 채취 후 원심분리를 통해 분리된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을 무릎 관절강 내에 주사한다.무릎 관절염의 경우 연골이 모두 닳아 관절뼈끼리 부딪쳐 통증이 심한 말기에 이르면 인공관절 수술 외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따라서 중기 단계에서는 병의 진행을 최대한 늦추고 통증과 기능을 개선해 인공관절 수술시기를 최대한 늦추거나 가능한 받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중기 무릎 관절염 치료법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이번 신의료기술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치료가 중기 무릎 관절염의 통증을 완화하고 기능을 개선하는데 유효하고, 심각한 합병증도 보고되지 않아 안전성 또한 수용 가능한 것으로 평가했다. 신의료기술 평가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객관적인 근거와 전문가 토론을 통해 평가하는 제도로, 이를 통과했다는 것은 그만큼 공신력 있고 검증된 치료법이라는 의미다.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PRP) 주사 치료는 본인 혈관에서 30mL혈액을 채취, 원심 분리를 진행해 농축된 PRP를 추출한 후 활성화 과정을 거쳐 문제가 있는 무릎 관절강에 주사한다.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PRP)은 혈액 1마이크로리터(μL) 당 혈소판이 약 100만개 이상으로, 일반 혈액에 비해 혈소판이 4~7배 높게 농축된 상태다. 이렇게 활성화된 혈소판은 혈액 응고, 성장인자 방출, 염증 반응 조절, 혈관 신생 유도, 세포 이동 촉진 등 치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역할을 한다. 때문에 PRP는 정형외과 외에 안과나 산부인과에서도 치료에 활용돼 왔다.특히 자신의 혈액을 사용하므로 부작용이 거의 없고, 일시적 효과가 아닌 통증과 기능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또 입원할 필요 없이 당일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치료와 회복의 편의성이 높아졌다.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PRP) 주사 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추출의 정확도와 농축된 PRP의 활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추출 시 다른 성분이 들어가면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치료 효과가 떨어질 수 있고, 농축물 속의 성장인자는 더 활성화될수록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특허받은 기구를 사용해 추출의 정확도를 높이고, PRP의 활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람의 손으로 추출을 할 경우 숙련도에 따라 정확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기구를 이용하면 보다 안정적으로 추출할 수 있다. 또 특허받은 특수 활성화 장치를 사용해 화학 첨가물 없이 자연적인 활성화 원리를 이용해 활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힘찬병원은 농축물의 유실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 기존 특수 활성화 장치와 주사기의 결합강도를 높인 프로 액트 플러스(PRO ACT+)를 제조사와 공동으로 연구개발해 2024년 초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바 있다.이수찬 대표원장은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PRP) 주사 치료는 입원을 하지 않고 외래에서 당일 시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는 치료의 편의성이 높은 치료법이다. 단, 경구 약물과 스테로이드, 히알루론산 주사치료를 1년 이상 했어도 반응이 없는 중기(KL 2~3기) 관절염 환자가 치료 대상이며, 질환의 상태에 따라 3~5회 이상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이 중기 퇴행성 무릎 관절염 환자에게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PRP) 관절강내 주사를 시술하고 있다.
- 핑거, 파로스 ERP 재고·영업 관리 기능 추가…“업무 효율성 극대화”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종합 핀테크 기업 핑거(163730)는 자사의 중소기업용 ERP 솔루션 ‘파로스(Pharos)’에 재고 관리와 영업 관리 기능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2024년 2월 출시된 파로스 ERP는 회계, 재무, 인사·급여, 세금 신고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올인원 비즈니스웨어다. 이번 업데이트는 중소기업의 업무 효율성과 관리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도입됐다.회사 측에 따르면 중소기업은 제한된 자원과 인력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효율적인 경영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잦다. 특히 재고와 영업 관리는 비즈니스의 핵심 영역이지만, 체계적인 시스템이 부족한 경우 수작업에 의존하거나 자료 관리의 정확도가 떨어질 위험이 크다. 이로 인해 관리 누락, 과다 재고, 재고 부족, 매출 손실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파로스 ERP는 재고 및 영업 관리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새롭게 추가된 재고 관리 기능은 입출고, 재고 조정, 재고 평가 및 분석을 지원한다. 엑셀 파일 업로드를 통한 품목 등록과 수정, 거래처별 전용 품목 및 등급별 단가 설정을 통해 거래 입력의 편의성을 높였다. 발주서, 견적서, 수주서를 전자문서로 발송할 수 있으며, 창고별 재고 조회 및 이동 관리 기능을 통해 실시간 재고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입출고 데이터와 연동된 전표 처리를 통해 업무 정확도를 향상시키며, 선입선출법과 이동평균법을 적용한 재고 평가 기능을 제공해 자산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실시간 보고서를 통해 이익 현황과 발주량을 분석하고, 예상 발주량을 자동으로 계산해 재고 부족을 방지할 수 있다.견적서와 수주서 관리 기능이 추가되어 영업 업무의 효율성도 한층 끌어올렸다. 견적서는 예상 단가와 조건을 설정해 손쉽게 작성할 수 있으며, 전자문서 발송 기능을 지원한다. 견적서와 연동하여 수주서를 작성하거나 직접 생성할 수 있으며, 출고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특히 견적서와 수주서 기반의 출고 관리 기능을 통해 재고 흐름을 정확히 추적하고 신속한 출고 처리를 지원한다.핑거는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재고 및 영업 관리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세무사·회계사를 위한 수임사 관리 플랫폼을 출시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중소기업의 경영 효율화를 위한 솔루션 개발을 이어갈 방침이다.핑거 안인주 대표는 “중소기업은 효율적인 업무 운영을 위해 디지털 솔루션 도입이 필수적이지만, 높은 비용과 복잡한 시스템 구축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파로스는 이런 중소기업의 어려움에 공감하여 초기 투자비용을 최소화하는 등 서비스 오픈 이래 지속적으로 상생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업데이트가 중소기업의 재고 및 영업 관리 프로세스를 자동화함으로써 비용 절감뿐 아니라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파로스 ERP는 오는 1월 27일이 기한인 2024년 2기 확정분 부가가치세신고 기간에 맞춰 더욱 간편한 부가가치세 신고 기능을 제공한다. 매입·매출 전표 관리와 부가세 계산 자동화로 신고 오류를 최소화하고, 세무 신고서 자동 생성 및 홈택스 연동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신고 처리를 지원한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재고 및 영업 관리 기능을 포함하여, 부가가치세 신고 기능 고도화를 통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은 세무관리업무의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경영관리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IBK기업은행,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5 첫 참가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IBK기업은행이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전시회인 ‘CES 2025’에 첫 단독 부스를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기업은행의 단독 부스는 ‘IBK, Cultivating Tomorrow’s Giants‘를 슬로건으로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 마련된다. 전시 주제는 기업은행이 세상에 없는 미래 성공기업을 발굴하는 여정, 미래 성공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발전시킨 플랫폼·서비스, 미래 성공기업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은행이 꿈꾸는 미래이다.단독 부스에서는 AI와 금융의 융합으로 고객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성장모형, IBK BOX, i-ONE Bank 등을 비롯해 기업은행이 투자·육성한 기업들의 영상, 게임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CES를 통해 새롭게 선보일 미래성장모형은 과거 재무성과를 중시하는 신용평가모형과 달리 AI와 빅데이터를 이용해 미래 성과 창출 가능성(기술개발, 매출성장, 투자유치, 고용창출 등)을 평가하는 기업은행의 차별화된 고객가치 제고 모형이다. 또 기업은행은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을 통해 선발한 8개 스타트업의 ‘CES 2025’ 참가 지원을 위해 라스베가스 베네시안 엑스포 통합한국관에 ‘IBK창공관’을 마련한다. 선발된 기업들은 CES 참가 전 IBK창공 실리콘밸리 데스크에서 미국 진출 전략 세미나, IR 등 별도의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CES를 통해 중기금융과 혁신기업 지원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기업은행을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에게 알리고, 혁신 기술을 보유한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