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 스타트업 연말 포럼 성료
  • 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 스타트업 연말 포럼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소재의 SJ쿤스트할레에서 ‘스타트업 연말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좌측부터) 홍종철 인포뱅크 아이엑셀 대표, 이한수 인포뱅크 아이엑셀 파트너, 조용준 플러그앤플레이 대표, 박상수 대구광역시 주무관, 양종오 인포뱅크 아이엑셀 상무, 정호영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선임이날 행사는 2024년 사업 성과 및 피드백을 공유하고, 2025년에도 새로운 협력과 혁신을 준비하고자 개최되었다. 참석자로는 대구 24년 글로벌 벤처 스타트업 육성지원사업, ABB 고성장 기업 50 육성사업, K-Global 액셀러레이팅 사업, 천안 스타트업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고도화 지원사업, 2024년 전남 으뜸기업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 참여기업 23개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는 다양한 지역에 있는 기업들이 연말포럼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했으며, 투자 유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국 투자 액셀러레이터, 한화투자증권, 현대 기술 투자 등 전문 투자사들과 스피드 투자사 미팅도 진행했다.또한 행사에서는 조용준 대표가 모더레이터로 참석한 가운데 미국, 싱가포르 진출 우수기업 중 4개사를 선정하여 패널토크를 진행했다. 글로벌 진출사업 우수사례 및 향후 개선사항을 논의하고 향후 실적 최대화를 위한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설정하였으며, 이를 통해서 다양한 산업군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좌측부터) 조용준 플러그앤플레이 대표, 전예찬 플루언트 대표, 탁유경 옐로시스 대표, 하순태 그린에이아이 대표, 김홍범 무지개 연구소 팀장조용준 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 대표는 “미국, 싱가포르, 일본 등 선발된 기업들과 함께함에 있어 각 기업이 국내에서만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가능성과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플러그앤플레이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6 I 이윤정 기자
엘리스그룹, 리벨리온과 손잡고 ‘국산 AI 반도체 생태계’ 구축 나선다
  • 엘리스그룹, 리벨리온과 손잡고 ‘국산 AI 반도체 생태계’ 구축 나선다
  •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인공지능(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은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과 국산 AI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엘리스그룹)AI 특화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기술 역량을 강화해 온 엘리스그룹은 리벨리온과 인공지능칩(NPU)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술 협력을 진행한다. 또한 국내·외 교육과 산업에 적용되는 AI 서비스가 리벨리온 NPU 기반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사업 모델 개발과 확산에 힘을 모은다.특히 양사는 기술 협력을 넘어 교육 등 다양한 영역의 사업 확장까지 협력을 이어간다. 엘리스그룹이 개발 중인 AI 디지털교과서의 AI 모델을 리벨리온 NPU 기반으로 개발하고 글로컬 대학 연계 및 재직자 대상 AI 교육과 해커톤도 추진한다. 이로써 NPU 활용 서비스 연구 개발부터 교육을 통한 산업 내 안착까지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엘리스그룹의 ‘이동형 모듈러 데이터센터’(PMDC, Portable Modular Data Center) 개발 및 운영 역량을 토대로 여러 해외 국가에 데이터센터를 수출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엘리스그룹의 PMDC는 모듈 단위로 필요에 따라 증설할 수 있어 기존 데이터센터 대비 전력 밀도나 전력사용효율지수(PUE)가 효율적이다.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리벨리온과 손잡고 국산 AI 반도체 생태계를 넓혀 나가는 한편 다양한 산업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여 국내 AI 기업의 경쟁력을 세계로 알리겠다”고 전했다.
2025.01.06 I 김세연 기자
아리바이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참가...파트너링 집중
  • 아리바이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참가...파트너링 집중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아리바이오는 13일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초청을 받아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43회째를 맞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는 제약 바이오 투자업계 글로벌 최대 규모의 행사다. 올해에는 약 600여 개의 제약 바이오 및 헬스케어 관련 기업, 투자회사에서 8000여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아리바이오는 JPMHC의 초청으로 미국지사 프레드 킴(Fred Kim) 지사장과 탄야 시(Tanya Xi) 개발전략 이사가 참석한다. 현재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 중인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을 비롯한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해 다국적제약사, 투자회사 등과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 다수 빅 파마 및 글로벌 중견 제약사들과 미팅이 확정됐고, 지난해 BIO USA와 BIO Europe을 통해 협의를 이어온 기업들과 기술이전 및 파트너링 협상을 본격화한다. 아리바이오 신약 개발에 투자 의향이 있는 글로벌 기관들과 논의도 함께 진행한다는게 회삭 측 설명이다.AR1001 글로벌 임상3상 ‘폴라리스-에이디(Polaris-AD)’는 현재 미국 FDA, 한국, 영국 및 EU, 중국 등 총 13개 국가 1150명의 초기 알츠하이머 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허가용 최종 임상이 진행 중이다. 프레드 킴 지사장은 “급격히 늘고 있는 치매 환자들을 위해 AR1001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고자 하는 의지를 모아 최근 중국의 주요 대학병원 교수 및 연구진들과 함께 POLARIS-AD 환자 모집 가속화를 위한 임상연구자 미팅을 베이징에서 진행했다”며 “현재까지 모집된 피험자들을 분석한 결과 임상이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아리바이오는 조명전문기업 소룩스(290690)와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2025.01.06 I 송영두 기자
하이브IM-본파이어 스튜디오, 신작 ‘프로젝트 토치’ 퍼블리싱 계약 체결
  • 하이브IM-본파이어 스튜디오, 신작 ‘프로젝트 토치’ 퍼블리싱 계약 체결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하이브IM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출신 개발자들이 설립한 본파이어 스튜디오와 협력해 신작 ‘프로젝트 토치(가칭)’의 한국·일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롭 팔도 본파이어 스튜디오(왼쪽), 정우용 하이브IM 정우용 대표(사진=하이브IM)이번 협력은 하이브IM의 퍼블리싱 전문성과 본파이어 스튜디오의 개발 역량을 결합한 전략적 행보다. 양사는 차별화된 게임 경험을 제공하며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계획이다. 특히 하이브IM은 한국과 일본에서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본파이어 스튜디오는 서구권 시장에서 자체 퍼블리싱을 진행하며 각 지역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본파이어 스튜디오는 지난 2016년 스타크래프트,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디아블로 등 세계적인 흥행작을 성공으로 이끈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주요 개발진이 설립한 독립 게임 스튜디오다.창립 멤버는 롭 팔도(전 최고 창작 책임자), 닉 카펜더(전 시네마틱 아트 부문 부사장), 민킴(전 넥슨 아메리카 대표) 등이다. 설립 초기부터 안데르센 호로위츠와 라이엇 게임즈로부터 약 2500만 달러(한화 약 33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프로젝트 토치는 본파이어 스튜디오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PC 기반 온라인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팀 기반 이용자 대 이용자PvP(Player vs. Player, 플레이어 간 대결) 방식을 채택한 이 게임은 경쟁과 협력의 재미를 결합해 차별화된 멀티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본파이어 스튜디오의 풍부한 개발 경험과 비전이 반영된 첫 공식 프로젝트이기도 하다.프로젝트 토치는 단순한 대결을 넘어 몰입감 있는 플레이 환경과 전략적 협력의 즐거움을 제공,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PvP 게임으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다. 주요 콘텐츠는 단계적으로 공개되며 이용자 중심의 개발 방식으로 지속적인 완성도를 추구할 계획이다.정우용 하이브IM 대표는 “본파이어 스튜디오는 창의성과 기술력을 겸비한 파트너로 이번 협력은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하이브IM은 이를 통해 퍼블리셔로서의 도약을 준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롭 팔도 본파이어 스튜디오 대표는 “한국은 문화적으로 영향력을 가진 시장이자 PvP 게임의 중요한 테스트베드이며, 하이브IM은 이러한 지역적 이해와 성공 경험을 겸비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하이브IM이 한국과 일본에서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본파이어가 서구권 시장에서 자체 퍼블리싱을 진행함으로써 프로젝트 토치를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선보이는 데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6 I 김가은 기자
나이벡, JPM 2025 바이오텍 쇼케이스 발표기업 선정
  • 나이벡, JPM 2025 바이오텍 쇼케이스 발표기업 선정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138610)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25(이하 JPM 2025)’ 바이오텍 쇼케이스 발표기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나이벡은 세계 최초 재생기전의 염증성장질환 치료제 ‘NP-201’ 등 핵심 파이프라인과 펩타이드 기반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 ‘PEPTARDEL’의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업을 가속화할 방침이다.JPM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년 1월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 바이오 행사다. 약 1만명의 산업 전문가와 투자자가 연구 성과와 기술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하는 네트워킹의 장이다. 바이오텍 쇼케이스는 JPM 2025과 연계해 행사 기간 동안 바이오 기업과 투자자 등이 협력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나이벡의 NP-201은 염증의 원인이 되는 섬유화 현상을 획기적으로 억제하는 신약이다. 기존 치료제가 섬유화 과정을 차단하는데 초점이 맞춰진 반면, NP-201은 재생기전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근본적인 조직기능 회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나이벡은 지난해 11월 호주에서 NP-201의 임상 1b/2a상을 승인받은 후 글로벌 임상에 착수했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NP-201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2상도 별도로 추진할 계획이다.나이벡은 NP-201을 비만 치료제로도 개발 중이다. NP-201은 지방세포 증식과 지방축적을 직접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으로 근육손실 없이 체중감량이 가능하다. 펩타이드 기반 독자적인 기술을 활용해 약물전달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부작용도 최소화했다. NP-201은 식욕억제 중심의 기존 비만 치료제 시장의 한계를 극복할 잠재력을 가진 신약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나이벡의 자체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 PEPTARDEL은 펩타이드를 활용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정밀하고 효과적인 약물 전달을 가능하게 한다. 현재 나이벡은 PEPTARDEL에 기반한 지속형 제제와 경구형 제제로의 개발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JPM 2025에서는 지난 ‘바이오 USA’ 와 ‘바이오 유럽’에서 PEPTARDEL 기술에 관심을 표명해온 글로벌 기업들과 후속 미팅을 앞두고 있다.나이벡 관계자는 “대사질환 분야 글로벌 탑티어 기업들과 미팅을 통해 현재 호주에서 임상이 진행 중인 NP-201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세부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비만 및 대사성 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PEPTARDEL이 적용된 다양한 파이프라인 개발뿐 아니라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동연구 및 협력을 통해 자체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의 적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JPM 2025를 기점으로 올해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관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1.06 I 박정수 기자
한컴 씽크프리, AI 기반 미래 업무 환경 제시
  • 한컴 씽크프리, AI 기반 미래 업무 환경 제시[CES2025]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 자회사 씽크프리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간 7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해 ‘AI 기술 중심의 미래 업무 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AI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씽크프리는 자율주행 모빌리티와 스마트 오피스 환경 등에서 AI 기반 생산성 도구를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시나리오로 전시를 구성했다. 특히, 차량 이동 중에도 AI를 활용한 데이터 검색 및 요약, 문서 기반 협업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시연한다.이 같은 미래 업무 환경은 △웹브라우저 기반 ‘씽크프리 오피스 온라인’ △AI 기반 기업용 검색 및 어시스턴트 ‘리파인더 AI’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온라인 오피스가 결합한 ‘씽크프리 드라이브(가칭)’ △기업용 지식 관리 서비스 ‘씽크프리 인텔렉트(가칭)’ 등 씽크프리의 솔루션을 통해 구현할 예정이다.김두영 씽크프리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씽크프리의 강점인 생산성 툴과 AI 기술을 활용한 미래 업무 환경의 청사진을 제시함으로써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과 파트너십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6 I 임유경 기자
힘찬병원, "중기 무릎관절염, PRP주사로 통증과 기능 개선 효과 기대"
  • 힘찬병원, "중기 무릎관절염, PRP주사로 통증과 기능 개선 효과 기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중기 퇴행성 무릎 관절염 치료법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무릎 골관절염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PRP; Platelet Rich Plasma)’ 주사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인정돼 무릎 관절염의 비수술 치료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평가위원회는 지난 12월 ‘무릎 골관절염의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관절강내 주사’를 신의료기술로 승인·고시했다. 시술 방법은 말초 혈액을 채취 후 원심분리를 통해 분리된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을 무릎 관절강 내에 주사한다.무릎 관절염의 경우 연골이 모두 닳아 관절뼈끼리 부딪쳐 통증이 심한 말기에 이르면 인공관절 수술 외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따라서 중기 단계에서는 병의 진행을 최대한 늦추고 통증과 기능을 개선해 인공관절 수술시기를 최대한 늦추거나 가능한 받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중기 무릎 관절염 치료법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이번 신의료기술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치료가 중기 무릎 관절염의 통증을 완화하고 기능을 개선하는데 유효하고, 심각한 합병증도 보고되지 않아 안전성 또한 수용 가능한 것으로 평가했다. 신의료기술 평가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객관적인 근거와 전문가 토론을 통해 평가하는 제도로, 이를 통과했다는 것은 그만큼 공신력 있고 검증된 치료법이라는 의미다.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PRP) 주사 치료는 본인 혈관에서 30mL혈액을 채취, 원심 분리를 진행해 농축된 PRP를 추출한 후 활성화 과정을 거쳐 문제가 있는 무릎 관절강에 주사한다.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PRP)은 혈액 1마이크로리터(μL) 당 혈소판이 약 100만개 이상으로, 일반 혈액에 비해 혈소판이 4~7배 높게 농축된 상태다. 이렇게 활성화된 혈소판은 혈액 응고, 성장인자 방출, 염증 반응 조절, 혈관 신생 유도, 세포 이동 촉진 등 치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역할을 한다. 때문에 PRP는 정형외과 외에 안과나 산부인과에서도 치료에 활용돼 왔다.특히 자신의 혈액을 사용하므로 부작용이 거의 없고, 일시적 효과가 아닌 통증과 기능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또 입원할 필요 없이 당일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치료와 회복의 편의성이 높아졌다.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PRP) 주사 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추출의 정확도와 농축된 PRP의 활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추출 시 다른 성분이 들어가면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치료 효과가 떨어질 수 있고, 농축물 속의 성장인자는 더 활성화될수록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특허받은 기구를 사용해 추출의 정확도를 높이고, PRP의 활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람의 손으로 추출을 할 경우 숙련도에 따라 정확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기구를 이용하면 보다 안정적으로 추출할 수 있다. 또 특허받은 특수 활성화 장치를 사용해 화학 첨가물 없이 자연적인 활성화 원리를 이용해 활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힘찬병원은 농축물의 유실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 기존 특수 활성화 장치와 주사기의 결합강도를 높인 프로 액트 플러스(PRO ACT+)를 제조사와 공동으로 연구개발해 2024년 초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바 있다.이수찬 대표원장은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PRP) 주사 치료는 입원을 하지 않고 외래에서 당일 시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는 치료의 편의성이 높은 치료법이다. 단, 경구 약물과 스테로이드, 히알루론산 주사치료를 1년 이상 했어도 반응이 없는 중기(KL 2~3기) 관절염 환자가 치료 대상이며, 질환의 상태에 따라 3~5회 이상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이 중기 퇴행성 무릎 관절염 환자에게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PRP) 관절강내 주사를 시술하고 있다.
2025.01.06 I 이순용 기자
尹측 "헌재, 영장 효력정지 무관심…가처분 신속 진행해야"(종합)
  • 尹측 "헌재, 영장 효력정지 무관심…가처분 신속 진행해야"(종합)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윤석열 대통령 측이 헌법재판소에 신청한 권한쟁의심판 및 체포영장효력정지 가처분 재판의 신속한 진행을 촉구했다. 전날 서울서부지방법원이 윤 대통령 측 이의신청을 기각한 가운데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청구한 영장의 위헌성에 대해 본질적인 판단을 구한다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본인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뒤 한남동 관저에서 대국민담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6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이자 변호인 윤갑근(60·사법연수원 19기) 변호사는 “대통령 탄핵 재판에는 신속을 강조하는 헌재가 대통령 신병에 관한 중요한 결정의 효력을 다투는 사안에 대해 기일조차 지정하지 않고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는데 이는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일 서부지법 이순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공수처가 청구한 대통령 체포영장 및 관저 수색영장을 발부하자 윤 대통령 측은 즉시 헌재에 권한쟁의심판 및 영장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바 있다. 윤 변호사는 “체포영장이 집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집행에 대한 이의신청보다는 체포영장과 수색영장의 위헌 무효 여부를 헌재에서 다투는 것이 문제의 본질적이고 근원적인 해결방안”이라며 “변호인단이 헌재에 제기한 권한쟁의심판과 영장효력정지 가처분 재판이 신속히 진행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서부지법 형사7단독 마성영 판사는 윤 대통령 측이 지난 2일에 제출한 이의신청을 “신청인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기각했다. 이에 윤 대통령 측은 강력 반발했다. 윤 변호사는 “결정문에는 영장을 발부한 이순형 판사가 ‘법령의 해석 범위 내에서 법관이 할 수 있는 행위’를 했다고 설시하며 영장이 위헌·위법이므로 무효라는 대리인단의 주장을 배척했다”며 “이 결정은 형사소송법 명문의 규정과 헌법에 정면으로 반해 영장발부 ‘판사’를 옹호한 초법적 행위로 법리 오해 잘못을 넘어 의도적으로 법률해석을 왜곡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자료=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우선 공수처의 내란죄 수사권에 대해서 서부지법은 “영장에 내란죄뿐만 아니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의 혐의사실이 포함됐고 직권남용죄는 공수처의 수사대상 범죄”라며 “내란죄를 혐의사실에 포함시켰다고 위법이라 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윤 변호사는 “명백한 법리오해에 기인한 ‘금지되는’ 확장해석 내지 유추해석”이라고 지적했다. 공수처가 직권남용죄를 수사하다가 내란죄를 발견하여 인지해야 하지만 이 사건 내란죄는 처음부터 내란죄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거나 이첩을 받아 내란죄 수사를 개시한 것인 만큼 수사 ‘과정’에서 인지한 관련범죄가 아니라는 설명이다. 영장 관할권을 중앙지법이 아닌 서부지법에 청구한 것이 위법하지 않다는 법원 판단 또한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다. 윤 변호사는 “결정문대로라면 공수처는 내란 관련 공범의 주소지 중 어느 곳이든 관할법원으로 선택할 수 있어 사실상 전국 어느 법원에 기소해도 무방하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결국 공수처는 영장발부 가능성이 높은 ‘법원 쇼핑’을 통해 원칙적 관할권을 정한 입법취지를 몰각시킨 탈법행위를 저지른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갑근 변호사가 지난달 27일 헌법재판소 변론준비기일에 전후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백주아 기자)또 서부지법이 ‘군사상·공무상 비밀 장소는 책임자 또는 기관 승낙 없이는 수색하지 못한다’는 형사소송법(형소법) 조항을 적용하지 않는다고 적시한 것에 대해 “법관이 할 수 있는 행위로 입법권을 침해한 위헌적인 행위를 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한 것 역시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윤 변호사는 “이 사건은 재판상의 구속에 관한 사안이 아니고 수사상의 체포에 관한 사안인데 마성영 판사는 재판과정에 적용되는 법조문을 마치 수사과정에 적용되는 법조문인 것처럼 둔갑시켰다”며 “마치 이순형 판사의 불법적 행위를 옹호하기 위해 법문에 명백히 반하는 궤변적 법논리를 결정문에 기재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사법부가 자의적인 법해석을 통해 사실상 입법부를 대신해 입법을 하고 있는 것으로 삼권분립과 법치주의를 위협하는 심각한 위헌, 위법행위”라며 “이번 영장청구와 발부, 이의신청 기각결정을 통해 영장제도에 대한 항고 등 불복 방법이 시급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2025.01.06 I 백주아 기자
알에프바이오, 신공장 본격 가동…"지난해 매출 200억원 상회 전망"
  • 알에프바이오, 신공장 본격 가동…"지난해 매출 200억원 상회 전망"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알에프텍(061040)은 바이오 자회사 알에프바이오가 올해 3월 준공한 원주 신공장이 3분기부터 생산 라인을 본격 가동하며 필러 등 연간 800만개의 화장품 생산 규모를 갖췄다고 6일 밝혔다.[알에프바이오 제공]원주 기업도시에 위치한 알에프바이오 신공장은 약 1만평 부지에 지하 1층과 지상 4층, 총 2개동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에서 필러와 화장품, 보툴리눔톡신이 생산되며 연간 생산 규모는 필러와 화장품이 생산되는 A동 기준 최대 800만개 수준으로 예상된다.알에프바이오는 지난해 의료기기 KGMP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부터 제조자개발생산(ODM) 사업을 본격화해 원주 신공장을 향후 성장을 위한 핵심 기지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보툴리눔톡신 전용 공장인 B동의 경우 향후 본격적인 투자를 통해 최대 480만 바이알 규모의 설비 구축을 목표로 삼고 이를 위한 자금조달을 계획하고 있다.알에프바이오는 2022년 130억원, 2023년 192억원으로 큰 폭의 매출 성장을 보인데 이어 2024년 200억원을 상회하는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해외 진출 국가 확대 및 단가 높은 신규 품목 매출 비중 상승이 매출 성장 요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더불어 회사는 PN·PDRN 신규 품목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ODM 사업을 통한 원주 신공장의 가동률 상승, 판매 물량 증가로 올해 매출은 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알에프텍 관계자는 “자회사 알에프바이오는 수출 국가 확대 및 PN 기반 신규 품목의 매출 성장을 통해 지난해 창립 이래 처음 매출 200억원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력 제품의 국내외 판매채널 다각화 및 ODM 사업 본격화, 폴리엘락틱산(PLLA) 필러, 톡신 신규 품목 출시 등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알에프바이오는 2016년 설립된 피부비용 전문 제조기업이다. 히알루론산(HA)필러 브랜드 ‘유스필’과 ‘샤르데나’가 주력 제품이며, 필러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초 NH투자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다.
2025.01.06 I 신하연 기자
핑거, 파로스 ERP 재고·영업 관리 기능 추가…“업무 효율성 극대화”
  • 핑거, 파로스 ERP 재고·영업 관리 기능 추가…“업무 효율성 극대화”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종합 핀테크 기업 핑거(163730)는 자사의 중소기업용 ERP 솔루션 ‘파로스(Pharos)’에 재고 관리와 영업 관리 기능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2024년 2월 출시된 파로스 ERP는 회계, 재무, 인사·급여, 세금 신고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올인원 비즈니스웨어다. 이번 업데이트는 중소기업의 업무 효율성과 관리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도입됐다.회사 측에 따르면 중소기업은 제한된 자원과 인력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효율적인 경영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잦다. 특히 재고와 영업 관리는 비즈니스의 핵심 영역이지만, 체계적인 시스템이 부족한 경우 수작업에 의존하거나 자료 관리의 정확도가 떨어질 위험이 크다. 이로 인해 관리 누락, 과다 재고, 재고 부족, 매출 손실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파로스 ERP는 재고 및 영업 관리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새롭게 추가된 재고 관리 기능은 입출고, 재고 조정, 재고 평가 및 분석을 지원한다. 엑셀 파일 업로드를 통한 품목 등록과 수정, 거래처별 전용 품목 및 등급별 단가 설정을 통해 거래 입력의 편의성을 높였다. 발주서, 견적서, 수주서를 전자문서로 발송할 수 있으며, 창고별 재고 조회 및 이동 관리 기능을 통해 실시간 재고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입출고 데이터와 연동된 전표 처리를 통해 업무 정확도를 향상시키며, 선입선출법과 이동평균법을 적용한 재고 평가 기능을 제공해 자산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실시간 보고서를 통해 이익 현황과 발주량을 분석하고, 예상 발주량을 자동으로 계산해 재고 부족을 방지할 수 있다.견적서와 수주서 관리 기능이 추가되어 영업 업무의 효율성도 한층 끌어올렸다. 견적서는 예상 단가와 조건을 설정해 손쉽게 작성할 수 있으며, 전자문서 발송 기능을 지원한다. 견적서와 연동하여 수주서를 작성하거나 직접 생성할 수 있으며, 출고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특히 견적서와 수주서 기반의 출고 관리 기능을 통해 재고 흐름을 정확히 추적하고 신속한 출고 처리를 지원한다.핑거는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재고 및 영업 관리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세무사·회계사를 위한 수임사 관리 플랫폼을 출시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중소기업의 경영 효율화를 위한 솔루션 개발을 이어갈 방침이다.핑거 안인주 대표는 “중소기업은 효율적인 업무 운영을 위해 디지털 솔루션 도입이 필수적이지만, 높은 비용과 복잡한 시스템 구축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파로스는 이런 중소기업의 어려움에 공감하여 초기 투자비용을 최소화하는 등 서비스 오픈 이래 지속적으로 상생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업데이트가 중소기업의 재고 및 영업 관리 프로세스를 자동화함으로써 비용 절감뿐 아니라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파로스 ERP는 오는 1월 27일이 기한인 2024년 2기 확정분 부가가치세신고 기간에 맞춰 더욱 간편한 부가가치세 신고 기능을 제공한다. 매입·매출 전표 관리와 부가세 계산 자동화로 신고 오류를 최소화하고, 세무 신고서 자동 생성 및 홈택스 연동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신고 처리를 지원한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재고 및 영업 관리 기능을 포함하여, 부가가치세 신고 기능 고도화를 통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은 세무관리업무의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경영관리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01.06 I 박정수 기자
커넥트밸류, ‘2024 강남구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선정
  • 커넥트밸류, ‘2024 강남구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선정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기업교육 분야 에듀테크 대표기업 커넥트밸류(대표이사 양용훈)는 강남구 주관 ‘2024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우수기업 선정은 지난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커넥트밸류는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HRD의 가치를 높이는 교육전문 기업이다. 최근 직업훈련 사업으로 진출 분야 확장과 직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으로 고용증가 부분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올해 신규채용 인력 증가율은 50% 이상으로 100% 청년 고용이다.서울시 강남구는 민간 부문 고용 활성화를 위해 10년 이상 매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 제도는 고용창출 확대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 강남구에 주사무소를 둔 상시 근무자 5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고용증대 실적, 고용환경 등을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한다.커넥트밸류의 양용훈 대표는 “자사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청년들의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IT 분야 전문 인력을 적극 육성해 에듀테크 우수기업으로 성장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6 I 박정수 기자
앱코, 80억 규모 서울특별시교육청 충전보관함 수주
  • 앱코, 80억 규모 서울특별시교육청 충전보관함 수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게이밍기어 및 원격 통합 관제 사물인터넷(IoT) 충전보관함 전문기업 앱코(129890)가 서울특별시교육청 충전보관함 수주에 성공했다.앱코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의 ‘디벗 환경 구축사업’을 위한 80억원 규모 충전보관함 및 무인수거함 수주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디벗(디지털 벗)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위해 학생들에게 학습용 스마트기기를 제공하고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앱코는 ‘패드뱅크(PadBank)’ 브랜드로 노트북 및 크롬북, 테블릿PC 같은 스마트 단말기 충전보관함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패드뱅크는 IoT 어플리케이션을 적용해 충전물 및 충전함 상태 확인, 충전 효율 조정, 도어 컨트롤 등을 지원하며, 관리자(supervisor) 원격 통합 관제가 가능하다. 특히 화재예방시스템 적용으로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회사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연초부터 충전보관함 사업에서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며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증명했다”며 “이번 수주 물량은 신학기 개학 전 납품이 예정돼 있어 1분기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이어 “학생 수가 많은 서울·경기교육청을 중심으로 스마트 스쿨 구축을 위한 사업 확대가 예정된 만큼 향후에도 패드뱅크 수주 및 매출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정부는 한국판 뉴딜정책 과제 중 하나로 그린 스마트스쿨 사업을 선정하고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사업을 진행 중이다. 앱코는 스마트스쿨 구축에 필요한 스마트 단말기 충전보관함 사업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2025.01.06 I 박정수 기자
KCGI운용, ‘KCGI공모주하이일드만기형증권투자신탁2호’ 출시
  • KCGI운용, ‘KCGI공모주하이일드만기형증권투자신탁2호’ 출시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KCGI자산운용은 ‘KCGI공모주하이일드만기형증권투자신탁2호’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펀드는 설정 직후 올해 대어급 신규상장기업으로 꼽히는 LG(003550) CNS 청약에 나설 예정이다.해당 펀드는 하이일드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로 공모주 배정 물량이 상대적으로 많다는 점과 채권에 투자해 금리 하락 시 추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설정 후 1년 3개월간 운용 예정이며 BBB+ 등급 이하 하이일드채권 중 우량 채권을 선별해 펀드 순자산의 45%~50%를 투자하고, 10%~15%는 국고채, 공사채, 국채선물 등 AA-등급 이상의 유동성이 좋은 채권에 투자할 계획이다. KCGI자산운용 관계자는 “공모주 가격의 거품이 어느정도 빠졌고, 공모주 투자 수익률이 2~3년을 주기로 순환해 지난해 5년 이래 최저 수준에 와 있다는 점과 올해 우량 대기업의 대어급 상장 물량이 다수 대기하고 있다는 점등을 고려할 때 올해 공모주 시장의 투자가 유망해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주펀드에 적용되는 “단위형” 모집 방식은 일정기간 자금을 모집한 후 더 이상 추가자금을 받지 않고 공모주 등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공모주 투자 이익을 나중에 들어온 투자자와 나누지 않고 온전하게 누릴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총보수는 Ae클래스 기준 0.725%(판매수수료는 납입금액의 0.5%이내)이며 중도 환매는 가능하나 환매 금액의 5%가 환매수수료로 부과된다. 위험등급은 4등급(보통위험)으로 오는 10일까지이며 한투증권, NH증권, 유안타증권, KCGI자산운용(직판)에서 투자할 수 있다.
2025.01.06 I 원다연 기자
딥핑소스, 일본·북미서 AI 리테일테크 성과 탄력…사업 확장 박차
  • 딥핑소스, 일본·북미서 AI 리테일테크 성과 탄력…사업 확장 박차
  •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인공지능(AI) 소매 유통 분석(리테일테크) 전문기업 딥핑소스가 해외 성과를 기반으로 새해 사업 영역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딥핑소스의 기술 ‘플러스인사이트’.(사진=딥핑소스)딥핑소스는 자사의 AI 솔루션을 다양한 오프라인 상권으로 확대하는 등 2025년 주요 전략을 6일 공개했다. 그간 롯데월드와 CU 등 대형 유통사에서 입증한 기술력을 대형 상권과 전통시장 등 오프라인 매장에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개인정보 보호와 AI 분석의 균형을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데이터 기반 과학적인 매장 운영을 돕는 식이다. 이외에도 △일본·북미 시장 성장 가속화 △매장 데이터 기반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이 주요 전략으로 제시됐다.특히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가 돋보인다. 2024년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일본에서 달성했으며 유통·엔터테인먼트·전시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북미시장에서도 리테일 매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자동화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공급했다.김태훈 딥핑소스 대표는 “2025년에는 일본과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며 비용 효율성과 기술 혁신의 균형을 맞추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딥핑소스는 2025년에도 AI 리테일테크 시장에서의 혁신을 주도하며, 대형 유통사부터 전통시장까지 모든 형태의 오프라인 매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한편 딥핑소스는 매장 내 고객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국내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 2024’에서 ‘탑 이노베이터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인 ‘플러스인사이트’(PlusInsight)는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 없이 매장 내 동선과 재고를 실시간 분석하는 혁신적인 보안 구조를 구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5.01.06 I 김세연 기자
IBK기업은행,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5 첫 참가
  • IBK기업은행,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5 첫 참가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IBK기업은행이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전시회인 ‘CES 2025’에 첫 단독 부스를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기업은행의 단독 부스는 ‘IBK, Cultivating Tomorrow’s Giants‘를 슬로건으로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 마련된다. 전시 주제는 기업은행이 세상에 없는 미래 성공기업을 발굴하는 여정, 미래 성공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발전시킨 플랫폼·서비스, 미래 성공기업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은행이 꿈꾸는 미래이다.단독 부스에서는 AI와 금융의 융합으로 고객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성장모형, IBK BOX, i-ONE Bank 등을 비롯해 기업은행이 투자·육성한 기업들의 영상, 게임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CES를 통해 새롭게 선보일 미래성장모형은 과거 재무성과를 중시하는 신용평가모형과 달리 AI와 빅데이터를 이용해 미래 성과 창출 가능성(기술개발, 매출성장, 투자유치, 고용창출 등)을 평가하는 기업은행의 차별화된 고객가치 제고 모형이다. 또 기업은행은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을 통해 선발한 8개 스타트업의 ‘CES 2025’ 참가 지원을 위해 라스베가스 베네시안 엑스포 통합한국관에 ‘IBK창공관’을 마련한다. 선발된 기업들은 CES 참가 전 IBK창공 실리콘밸리 데스크에서 미국 진출 전략 세미나, IR 등 별도의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CES를 통해 중기금융과 혁신기업 지원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기업은행을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에게 알리고, 혁신 기술을 보유한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1.06 I 최정훈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